'사실은 사랑받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난 너무 상처받았어. 그걸 누군가 알아주면 좋겠어.' 사회적으로 문제될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부모욕을 했던것은 사실 저런 의사를 전달하고자 한 내면아이의 절규였겠죠. 제가 심리학을 연구하고 개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알리게 된 것도 사실 이런방식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함이였는데, 길님을 보니 또 한번 동기부여가 되네요. 좋은 영상 업로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너무나 치열하게 다투고 살아서 한번 미워진 부모를 공경한다는게 저에겐 쉽지 않네요.. 이제는 지쳐서 그냥 남남으로 살고싶습니다. 그냥 불쌍해서 괜히 마음이 불편한 감정조차 남지 않게 애초에 모르는사람으로 기억을 조작당하고 싶을정도네요 괴롭습니다. 부모와 잘 지내는 집안을 보면 그냥 그 평범함이 저는 왜 부러워야만 하는지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의지가 되는 존재라는게 부럽습니다. 가정으로 돌아가는 길과 시간이 누군가에겐 휴식과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이라는 사실이 부럽습니다. 저는 너무 불편하지만 그래도 잠은 자야하니까 어거지로 들어갈뿐인 공간인데 말이죠
이런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왜 나는 부모님을 미워할까?' '계속 이렇게 미워하며 사는게 맞는걸까?' 라는 고민이 많았던 요즘인데, 선생님덕분에 어떻게 하는게 나에게 도움이 될지 해설지가 되는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내 삶의 주인은 나이고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미워하는 마음은 조금은 내려두고, 나를 위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래전 MBTI부터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저에게는 어둠속 한줄기 햇살같은 채널입니다. 양질의 영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기 나오는 아이들 멘트들이 너무 익숙해요 어릴때 스스로에게 수백번 수천번 반복하던 말들이예요 스무살 후반까지는 부모님이 저를 죽이려 쫒아오는 꿈을 주기적으로 꾸었고 그런 꿈들을 꾸고 있었다는 걸 인지하지도 못하다가 서른 초반쯤에 그런 악몽을 꾸곤 했다는 걸 알아차렸었어요 그러다가 3년 전부터 죽지 않을거면 내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은 제가 책임지고 사는 삶을 3년째 살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살기 시작한 나이는 3살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ㅋ 아직도 습관이 많아 저한테 화내고 비난하는 생각을 종종 하지만 의식적으로 정신 차리고 뭐라 해서 미안하다고 힘들었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라고 엄마를 미워했었는데요, 꾸준한 상담은 물론이고 약을 먹고 집에서도 나오고 했는데 결국 내가 엄마랑 같은 나이가 되어서야 알겠더라고요. 똑같이 미성숙했다는걸. 엄마라면 분명 어른스러울거라는 착각 아래 더 화가 났던 건데요. 그래서 용서는 못했지만 나였어도 성숙한 행동을 못했을거라 이해는 되었고.. 많이 편해졌네요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같은 경우로써 미워했는데요. 비교적 젊은 나이에 깨달았습니다. 부모도 처음이고 최선을 다했다는것 다만 방향이 다르고 환경이 달랐다는 것을. 그러나 분명히 잘못된 것이 있고 말투나 행동 마음가짐에 고쳐주기를 권했고 노력하기를 바랬지만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bamperletscha4607 아 이런... 해결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젊으면 젊고 나이들었으면 나이들은 29살인 제가 감히 할 말인지 모르겠으나 사람을 고치려고 하면 안됩니다. 요구도 하면 안돼요. 기대가 사람을 좀먹더라고요. 혼란회피형이어서인지 기대를 하지않는 습관이 들은 탓에 상대를 고치려고 안하니 편합디다. 😇 그리고 나보다 몇십년 더 그렇게 살아온 사람을 감히 내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되고요. 포기하십시오. 그래서 제가 용서는 못했다고 표현한거랍니다... 가족은 멀어야 사이가 좋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영영 고칠 수 없는 인간이 가까이 있으면 나만 속 타니까 가끔 좋은 감정으로만 보기 위해서랍니다
어두운나 그리고 밝은나를 모두 보아야 한다. 스스로의 고통과 행복을 두루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억압하게 된다면, 그 불행과 행복을 자신의 아이에게 지나치게 표현하게 된다. 자신의 은밀한 슬픔과 기쁨을 상담을 통해 두루 알아야 한다. 항상, 순서는 어두운 나 이후에 밝은 나이다. 어두운 나를 보면, 자연스럽게 천진난만하고 호기심어리며 활달하게 활동하는 나를 만날 수 있다.
정말 정말 많이 힘들었을때.. 과거가 나의 현재에도 어김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느꼈을 때. 계속 과거를 상기하고 나는 과거로부터 비롯되었으니 평생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게 아닐까 앞이 막막하고 밉고 과거의 제가 안쓰러운데 싫고 과거의 그 순간 자체와 과거를 이루는 모든 것들을 미워하게 되었을 때. 원망을 많이 쏟아냈던 때.. 저는 별 도리없이 굉장히 엉망인채로 버티며 그 시간을 지나왔지만 지금 그때의 저를 떠올리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모든 것은 지나가고 네 아픔은 절대 영원히 지금 처럼 네게 영향을 미칠 수 없을 거라고. 위로가 아니라 그게 진실이고 너는 더 많은 경험을 할 거고 변할 수 있다고. 네 과거는 변할 수 없지만 네 현재와 미래는 너의 영역이라고. 많이 원망해도 되지만 그 사람들의 인정과 변화, 사과만이 너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가장 중요한 건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네 편이라는 것, 과거의 네 부족함 조차 그 상황에서의 최선이었다는 걸 잊지 않는 거라고. 영상 제목부터 많이 찔렸습니다. 어쩌면 나는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게 아닐까? 나는 아직도 종종 가족들이 미운데.. 하고요. 하지만 다 보고나니 아 내가 그 과정을 잘 거쳐 여기까지 왔구나, 싶네요. 정말 지나간거구나, 나는 그 과정들을 통해서 현재에 집중 할 수 있는 사람이 된거구나 싶었어요. 다른 말이지만, 가족들을 미워하는 제가 비정상이고 남 보기에 이상해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남들과 있을때는 물론 혼자 있을때 조차 생각을 통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제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은 이랬네요. '가족들을 미워하는 건 특별히 이상한 게 아니다. 말하지 않을 뿐, 가족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흔하다. 받아들여지지 못할 생각이 결코 아니다.', 라는 말이요. 2절 3절만 안가면 되는 거 아니겠나요? 마음 편히 미워하세요. 그리고 아주 이기적인 현재를 살아가세요. 다들 응원합니다.
저도 20대를 마음의 문을 닫고 학대받았던 기억을 지워버리고 살았어요. 그덕에 상처받으면 다음날 깜쪽같이 잊어버리는 능력을 갖게 되었죠 그런데도 이유없이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자주 찾아왔어요. 공황장애로 과호흡이 온 날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시작하면서 제 내면아이를 그제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잊어버린 줄 알았던 기억들은 그때 상황과 감정을 모두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죠. 엄마의 ㅇ자만 들어도 분노가 치밀고 몇시간을 펑펑 울던 나날들이 지속되면서 의문이 들었어요. “이게 정말 내가 나아가는 과정이 맞는걸까? ”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았고 너무너무 미워서 참을수가 없었거든요. 이제야 마음의 평화를 느낍니다. 여전히 힘들지만, 이젠 적어도 울지 않을 순 있어요.
보기 힘든 영상이었지만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제 분노가 정상적이었군요. 이제는 제 부모님한테 대놓고 말합니다. 과거에 머물러봐야 안좋은 생각만 커지고 퇴보할 뿐이다. 미래만 보고 열심히 살아가자고.. 과거는 그저 시대가 달랐기에 생긴 일로 생각하고 털자고
제 머리가 트이면서 부모님에 대한 원망때문에 괴로웠었습니다. 가장 사랑하던 사람을 싫어하게 된 것에 혼란을 많이 느꼈어요. 부모님께 당신이 밉다고 얘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부모님도 당신 삶에서 최선을 다하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이 과연 부모님 탓일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 던집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불쑥불쑥 억울한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직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 억울함을 느끼게 된 것이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에 분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요. 언제 한 번은 말다툼을 하다가 제가 느낀 부조리한 것에 저도 모르게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확신에 차서 당당하게, 어떤 반박을 받아도 술술 말이 나왔습니다. 이제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고, 더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을 힘을 체감해서 마음의 코어가 굳세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5:58 이게 1주일 전까지 제 모습이었습니다.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채 독립을 하고,그러다 실패를 (원치않게)여러번 겪으니 자연스레 "어릴때부터 늘상 하던 익숙한 방법"을 택했나봐요. 슬픈 영화를 봐도 울지 않고,좀 나아가 뉴스에 나오는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의 경조사에 대해 무관심을 넘어 가끔은 냉소적이게 되기도 했거든요. 근데 1주일 그 이전부터 계속해오던 심리상담센터에서 내 내면에 아직 존중과 사랑을 못받은 아이가 있단걸 알게 됬어요.이제 막 인지한 수준인데..여건과 상황이 되면 치료를 계속이어가면서 그 누구도(=나 자신도)봐주지 않은 그 아이랑 대화를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부모가 미운게 아니라 그냥 싫음 임계점을 넘고 나니까 그냥 미운게 아니라 싫음. 사회에서 보는 온갖 더러운 악연보다 더 싫음. 내가 마음이 무너지고 힘들땐 여기에 죄책감을 느낄때고, "부모고 나발이고 내가 살아야 이런 생각도 의미있는거지, 부모땜에 내가 못살겠으니까 난 그냥 부모 ㅈ같고, 죄책감 같은거 없다" 라고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건강하고 적대감이 사라짐
안녕하세요 연구소님~ 오늘 영상도 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가끔 부모님이 싫어질 때가 있는데요.. 연구소님 영상 덕에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아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안아주는게 쉽지 않겠지만, 개인시간에 내면아이를 찾아주려고 부단히 노력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
방어기제의 기본베이스는 감정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킬려고 반사적으로 생각을 지워버리는 거임. 분명 내 심리상태와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생각과 감정인데 정작 날 것 그대로 느끼진 못함. 바로 그게 무의식임. 의식하면 너무 고통스러우니 필사적으로 무의식으로 밀어넣는거. 방어기제도 종류가 있어서 완전히 같다고 하지만 근간이 방어기제라는 건 같긴 하죠.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어떤 상처가 있었을까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에게 반항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또 현명한 행동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모쪼록 과거의 상처가 아물고 회복되어 더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길 인간학 연구소 채널장님... 교수님... 오랜 구독자 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들이 있는데. 질문을 좀 드리고싶습니다. 1. 내면아이, 몸의 심리학, 아돌프 심리학 이 세 가지 카테고리의 기원은 혹시 니체의 철인사상입니까?, 그렇다면 이는 혹시 동양사상의 일체유심조와도 연관이 있습니까? 첫째로 아돌프 심리학은 제가 군복무 시적 읽었던 책으로 학문의 본질은 라이프스타일, 열등성, 열등감, 열등콤플렉스 였던것 같습니다. 만약 제 얼굴이 못생겼다면 정말 그런건지, 그렇게 느끼는건지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가 라이프스타일이며 만약 정말 못생겼다면 그것은 열등성이고 자신은 못생겼고, 세계는 못생긴걸 싫어하고, 그래서 나는 세상과 어울릴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열등성에 잠식당해 자신을 계속 혐오하는것이 열등감이며 그렇게 스스로 열등감이 쌓여서 타인을 만나지못하게 되는 열등콤플렉스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돌프는 그렇게 느끼는것에 그치지 않고 열등성을 인정하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그렇게 콤플렉스또한 이겨내라고 저를, 우리를, 독자들을 다독이는 것 같습니다. 그 방법으로 라이프스타일 이란 개념을 제시했죠 나는 '무엇' 이다 / 세계는 '무엇' 이다 / 나는 이 세계에서 '무엇'이다 가장 근본이 되는 세 가지의 공리(라고표현하겠습니다)들을 스스로 정해서 어찌저찌 잘 살아라고 말 하는 것 같습니다. 즉, 만약 내가 정말 못생겼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방향을 찾아 개선하고 세상에는 비록 외모가 수려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강점을 개척해서 잘 사는 사람이 정말 많이 있다 따라서 나도 세상과 융합해서 잘 살 수 있다는... 어찌보면 우리에게 정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의 심리학은 직장생활때 읽었던 책입니다 아마 다음과 같은 개념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람이 아주 어릴때 예컨대 태아?때부터, 만 6세 이전까지... 혹은 10세,,, 까지 부모와 자식 또는 양육자와 백지장같은 아이 사이의 관계, 스킨쉽, 눈맞춤, 부터 시작해서 폭력까지... 그런 모든 경험들이 아이의 무의식 깊은곳에 각인되어 평생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가령 어릴 때 권위적인 아버지와 반항하는 형 의 싸움에 두려움을 느끼는 남동생은 커서 가족을 꾸리고 평상시에는 침착하다가, 어떤 특별한 상황이 되면 부부사이에 큰 고함을 지르고 폭력적으로 변해서 마치 다른사람이 된듯한 인상을 준다던가... 하는 그런 이야기 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릴때 느낀 폭력... 사람들은 상황, 심리, 정서가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하지만 몸의 심리학에서는 그것은 '신체' 즉, '몸'의 기억이라하고... 제 기억상으로는 이또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면아이는... 제가 제대로 이와 관련된 책을 읽진 않았지만 그저 몸의 심리학에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을 혼합한 느낌입니다. 몸과 정신 이 두가지를 직면하는 내용인것 같고 또한 이 개념도 아돌프와, 몸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것 처럼 정확하게 '그림자' (저는 트라우마, 또는 열등성과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를 직면하고 길연구소님 표현대로 잘 지내면 극복가능하다는 개념이라고 '제 개인적으로 이와 연관된 공식적인 서적을 읽지 않고 유튜브로 짤막하게 본 영상들을 참고하고 편집하고 가공해내서 생각'합니다. 여하튼... 위 세가지 개념은 열등성, 어릴때 몸이 느낀 아픈 기억, 그림자 를 잘 인식해서, 제 표현으로는 '직면'해서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어릴때의 나약한 자신을 이해하고, 그럴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이해, 공감'해서 열등콤플렉스, 열등감을 이겨내고, 지금의 아픈 자신을 치료하고, 태양아이로 '성장' 하라는 의미 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개념은... 니체의 철인사상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아돌프 심리학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는 개념과 몸의 심리학, 태양아이로 성장한다는 개념이 똑같은 세상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이 바뀌고, 성장하고, 태양아이가 된 자신이 바뀐다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이는 곧 서양의 이원론과 대립되는 동양 사상의 일원론, 거기서도 일체유심조의 개념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개념은 희망적인, 낙관적인 메시지를 주고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2. 프로이트의 개념은 앞서말씀드린 세가지 범주에 정면으로 반박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프로이트의 개념은 이원론에 적절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나약한 인간은 평생 리비도의 지배를 받고 산다는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비관적이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명이 있으면 암이 있고 공이 있으면 과가 있듯이 첫 번째의 낙관적인 개념이 존재한다면 이에 반대하는 개념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고, 어떤 학자들이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3.종합해보자면 저는 첫번째의 개념이 하나의 큰 철학에서 기인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원론 낙관주의 즉, 이원론, 서양 백인 과학 자본 우월주의의, 즉 플라톤 사상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또 다른 물결인 것 같습니다.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정부개입 경제체제의 줄다기와 같은 철학과, 사상간의 변화라고 느껴집니다. 플라톤의 국가로부터 발아된 서양 철학은 이원론이었습니다 이상, 태양, 남성, 백인, 이성, 엘리트주의 // 그와 대조되는 // 현실, 달, 여자, 유색인, 감성, 민주주의 보다 우월한것이며 그렇기에 과학혁명으로부터 기술적 우위를 점한 백인들이 제국을 미개국의 유색인종을 점령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자본주의를 운영해 식민지를 착취해서 문명, 문화를 이룩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곧 한계에 부닥쳤습니다. 백인 우월주의, 엘리트주의, 과학기술은 다른 인종을 학살 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했고 대량살상무기를 제조해서 홀로코스트, 핵전쟁과 같은 인류의 오점을 남기기도 했으며 이는 또한 환경파괴라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백인이 우월한 것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 참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죠 지정학적 요인을 내세운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와 같은 책에서요...(이러한 맥락을 볼 때 총균쇠 또한 일원론에 힘을 싣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는 총균쇠에 반하는... 즉 지정학적 요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백인이 우월해서 그런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는지, 어떤 책인지도 좀 알고싶긴 합니다...) 이원론으로 꽃피운 모든 문명들이 지금 한계에 온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철학에서는 이원론, 수학에서는 불완정성 정리, 물리학의 이중성이 반박되어 그에 반하는 개념으로 물리학에서는 양자역학, 수학에서는 아직까지......튜링머신...?, 철학에서는 일원론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묻고싶은 질문입니다. 3. 철학에서 이원론(나약한 인관은 참 비관적이다: 프로이트)이 한계를 부닥쳐서 일원론(니체- 아돌프, 몸의 심리학, 내면아이 : 낙관적으로 극복 가능하다) 는 개념이 지금 뜨는것 같은데 저의 생각이 어느정도 타당한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갑자기 무슨 끝없는 질문을 드려서 참 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엄청 긴 질문이네요^^; 가능한 간략하게 답변드릴게요. 1. 내면아이, 몸의 심리학, 아돌프 심리학 이 세 가지 카테고리의 기원은 혹시 니체의 철인사상입니까?, 그렇다면 이는 혹시 동양사상의 일체유심조와도 연관이 있습니까? 글쎄요, 엄밀하게 말해서 기원이라는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심리학의 계보로 볼 때 사상적 흐름이 이어지는 면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여기서 아돌프 심리학은 아들러 심리학을 말씀하시는 걸로 보이구요, 니체의 철인사상은 초인사상을 말씀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니체가 현대 심리학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융은 니체가 현대 심리학의 등장, 즉 프로이트와 아들러 그리고 융 자신의 심리학을 예언했다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니체의 권력의지 개념이 아들러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면아이 개념은 프로이트 이후의 정신분석학의 발전과 관련이 있구요, 몸의 심리학은 뇌과학과 신경생리학에서 발견하면서 나온 이론이라고 봅니다. 말하자면 내면아이를 생물학적으로 해석한 셈이죠. 마지막으로 일체유심조는 불교에서 하는 얘기잖아요? 니체 철학이 불교와 관련이 있어요. 정확하게는 니체의 철학적 스승인 쇼펜하우어가 매우 깊은 관련이 있죠. 2. 프로이트의 개념은 앞서말씀드린 세가지 범주에 정면으로 반박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프로이트의 개념은 이원론에 적절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 맥락으로 볼 때 질문자님이 생각하는 일원론과 이원론의 개념은 원래의 개념과 조금 다른 걸로 보이는데요. 근데 짚이는 게 있어요. 보통 프로이트와 아들러를 비교할 때 프로이트는 부정적인 면이, 아들러는 긍정적인 면이 강하다고 하죠. 아마도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된 게 아닌가 합니다. 말하자면 프로이트는 환자가 아픈 원인을 파고들면서 트라우마 같은 부분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곤 했는데 이게 좀 어두운 느낌이 들죠. 반면 아들러는 그런 원인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담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더 밝은 미래를 맞을 수 있을까 이런 데에 좀 더 집중했어요. 요즘 말하는 긍정심리학의 원조 같은 느낌이 있죠. 3. 철학에서 이원론(나약한 인관은 참 비관적이다: 프로이트)이 한계를 부닥쳐서 일원론(니체- 아돌프, 몸의 심리학, 내면아이 : 낙관적으로 극복 가능하다) 는 개념이 지금 뜨는것 같은데 저의 생각이 어느정도 타당한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니체는 이원론을 신랄하게 비판한 인물이 맞죠. 하지만 프로이트나 아들러, 그리고 그 이후 심리학자를 일원론/이원론으로 구분하는 건 좀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낙관/비관으로 구분하는 시각은 있다고 보구요, 그리고 서구 문명의 한계도 동의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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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해서 안 될 대상이 어디에 있나요. 모두를 미워해도 되지만, 미워해서 상대가 안 좋아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에 독이 있어서 다치는 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 그럼에도 미워해도 됩니다. 그 마음이 언젠가는 끝이 나기 때문에.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난 너무 상처받았어.
그걸 누군가 알아주면 좋겠어.'
사회적으로 문제될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부모욕을 했던것은 사실 저런 의사를 전달하고자 한 내면아이의 절규였겠죠.
제가 심리학을 연구하고 개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알리게 된 것도
사실 이런방식으로 위로를 전하고자 함이였는데,
길님을 보니 또 한번 동기부여가 되네요.
좋은 영상 업로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는것 같아요,.. 사실은 그냥 사랑받고 싶었던 거 ㅠㅠ
맞아요. 사실 사랑받고싶었다. 그러지 못해서 서운하다. 라는게 제 가장 내면의 소리인거 같아요. 다 컸지만 그림자져있는 내면의 아이를 위해서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이제 괜찮다 토닥토닥)
부모님을 미워하는 감정에 집착하지말고 부모님을 좋아하는 나도, 미워하는 나도 같은 나입니다. 감정에 결핍이 있으신 분들 중 완벽주의가 많은데 감정도 통제하려하고 어떤 기준에 맞춰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감정은 불안하다라는 생각하시면 편해집니다
어린시절 너무나 치열하게 다투고 살아서 한번 미워진 부모를 공경한다는게 저에겐 쉽지 않네요.. 이제는 지쳐서 그냥 남남으로 살고싶습니다. 그냥 불쌍해서 괜히 마음이 불편한 감정조차 남지 않게 애초에 모르는사람으로 기억을 조작당하고 싶을정도네요 괴롭습니다. 부모와 잘 지내는 집안을 보면 그냥 그 평범함이 저는 왜 부러워야만 하는지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의지가 되는 존재라는게 부럽습니다. 가정으로 돌아가는 길과 시간이 누군가에겐 휴식과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이라는 사실이 부럽습니다. 저는 너무 불편하지만 그래도 잠은 자야하니까 어거지로 들어갈뿐인 공간인데 말이죠
하아... 문장 하나하나 다 정말 공감합니다.
이런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왜 나는 부모님을 미워할까?' '계속 이렇게 미워하며 사는게 맞는걸까?' 라는 고민이 많았던 요즘인데,
선생님덕분에 어떻게 하는게 나에게 도움이 될지 해설지가 되는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내 삶의 주인은 나이고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미워하는 마음은 조금은 내려두고, 나를 위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래전 MBTI부터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저에게는 어둠속 한줄기 햇살같은 채널입니다. 양질의 영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기 나오는 아이들 멘트들이 너무 익숙해요
어릴때 스스로에게 수백번 수천번 반복하던 말들이예요
스무살 후반까지는 부모님이 저를 죽이려 쫒아오는 꿈을 주기적으로 꾸었고
그런 꿈들을 꾸고 있었다는 걸 인지하지도 못하다가 서른 초반쯤에 그런 악몽을 꾸곤 했다는 걸 알아차렸었어요
그러다가 3년 전부터 죽지 않을거면 내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은 제가 책임지고 사는 삶을 3년째 살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살기 시작한 나이는 3살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ㅋ
아직도 습관이 많아 저한테 화내고 비난하는 생각을 종종 하지만 의식적으로 정신 차리고 뭐라 해서 미안하다고 힘들었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미워하지 않고 싫어해버리는 게 차라리 건강한것 같아요. 밉다는 건 나에게 아직 영향력이 있다는 거잖아요. 미워할 필요가 없을 만큼 거리를 늘려버리는 거죠.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라고 엄마를 미워했었는데요, 꾸준한 상담은 물론이고 약을 먹고 집에서도 나오고 했는데 결국 내가 엄마랑 같은 나이가 되어서야 알겠더라고요. 똑같이 미성숙했다는걸. 엄마라면 분명 어른스러울거라는 착각 아래 더 화가 났던 건데요. 그래서 용서는 못했지만 나였어도 성숙한 행동을 못했을거라 이해는 되었고.. 많이 편해졌네요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는 같은 경우로써 미워했는데요. 비교적 젊은 나이에 깨달았습니다. 부모도 처음이고 최선을 다했다는것 다만 방향이 다르고 환경이 달랐다는 것을. 그러나 분명히 잘못된 것이 있고 말투나 행동 마음가짐에 고쳐주기를 권했고 노력하기를 바랬지만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bamperletscha4607 아 이런... 해결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젊으면 젊고 나이들었으면 나이들은 29살인 제가 감히 할 말인지 모르겠으나 사람을 고치려고 하면 안됩니다. 요구도 하면 안돼요. 기대가 사람을 좀먹더라고요. 혼란회피형이어서인지 기대를 하지않는 습관이 들은 탓에 상대를 고치려고 안하니 편합디다. 😇 그리고 나보다 몇십년 더 그렇게 살아온 사람을 감히 내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되고요. 포기하십시오. 그래서 제가 용서는 못했다고 표현한거랍니다...
가족은 멀어야 사이가 좋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영영 고칠 수 없는 인간이 가까이 있으면 나만 속 타니까 가끔 좋은 감정으로만 보기 위해서랍니다
@@kini0717 저도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않는 타입이나. 저도 모르게 정이나 사랑이 많은거 같아서 권하게되네요. 바꾸려고 하진 않습니다. 이리하면 좋겠다고 할뿐.. 조금만 더해보고 올게요.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모든날에 행복이 깃들길
@@kini0717 말씀을 너무 예쁘게 하시네요. 많은 고민과 생각을 거쳐오신 게 느껴집니다. 참 본받고 싶어요.
어두운나 그리고 밝은나를 모두 보아야 한다.
스스로의 고통과 행복을 두루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억압하게 된다면, 그 불행과 행복을 자신의 아이에게 지나치게 표현하게 된다.
자신의 은밀한 슬픔과 기쁨을 상담을 통해 두루 알아야 한다. 항상, 순서는 어두운 나 이후에 밝은 나이다. 어두운 나를 보면, 자연스럽게 천진난만하고 호기심어리며 활달하게 활동하는 나를 만날 수 있다.
정말 정말 많이 힘들었을때.. 과거가 나의 현재에도 어김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느꼈을 때.
계속 과거를 상기하고 나는 과거로부터 비롯되었으니 평생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게 아닐까 앞이 막막하고 밉고 과거의 제가 안쓰러운데 싫고 과거의 그 순간 자체와 과거를 이루는 모든 것들을 미워하게 되었을 때. 원망을 많이 쏟아냈던 때..
저는 별 도리없이 굉장히 엉망인채로 버티며 그 시간을 지나왔지만 지금 그때의 저를 떠올리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모든 것은 지나가고 네 아픔은 절대 영원히 지금 처럼 네게 영향을 미칠 수 없을 거라고. 위로가 아니라 그게 진실이고 너는 더 많은 경험을 할 거고 변할 수 있다고.
네 과거는 변할 수 없지만 네 현재와 미래는 너의 영역이라고. 많이 원망해도 되지만 그 사람들의 인정과 변화, 사과만이 너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가장 중요한 건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네 편이라는 것, 과거의 네 부족함 조차 그 상황에서의 최선이었다는 걸 잊지 않는 거라고.
영상 제목부터 많이 찔렸습니다.
어쩌면 나는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게 아닐까? 나는 아직도 종종 가족들이 미운데.. 하고요.
하지만 다 보고나니 아 내가 그 과정을 잘 거쳐 여기까지 왔구나, 싶네요.
정말 지나간거구나, 나는 그 과정들을 통해서 현재에 집중 할 수 있는 사람이 된거구나 싶었어요.
다른 말이지만, 가족들을 미워하는 제가 비정상이고 남 보기에 이상해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남들과 있을때는 물론 혼자 있을때 조차 생각을 통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제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은 이랬네요.
'가족들을 미워하는 건 특별히 이상한 게 아니다. 말하지 않을 뿐, 가족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흔하다. 받아들여지지 못할 생각이 결코 아니다.', 라는 말이요.
2절 3절만 안가면 되는 거 아니겠나요? 마음 편히 미워하세요. 그리고 아주 이기적인 현재를 살아가세요. 다들 응원합니다.
저도 20대를 마음의 문을 닫고 학대받았던 기억을 지워버리고 살았어요. 그덕에 상처받으면 다음날 깜쪽같이 잊어버리는 능력을 갖게 되었죠
그런데도 이유없이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자주 찾아왔어요. 공황장애로 과호흡이 온 날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시작하면서 제 내면아이를 그제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잊어버린 줄 알았던 기억들은 그때 상황과 감정을 모두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죠.
엄마의 ㅇ자만 들어도 분노가 치밀고 몇시간을 펑펑 울던 나날들이 지속되면서 의문이 들었어요. “이게 정말 내가 나아가는 과정이 맞는걸까? ”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더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았고 너무너무 미워서 참을수가 없었거든요.
이제야 마음의 평화를 느낍니다. 여전히 힘들지만, 이젠 적어도 울지 않을 순 있어요.
보기 힘든 영상이었지만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제 분노가 정상적이었군요.
이제는 제 부모님한테 대놓고 말합니다.
과거에 머물러봐야 안좋은 생각만 커지고 퇴보할 뿐이다. 미래만 보고 열심히 살아가자고..
과거는 그저 시대가 달랐기에 생긴 일로 생각하고 털자고
인사이드아웃2에서 라일리가 자기 어둡고 미성숙한면을 기억 저편으로 던지고 던지다 정체성 혼란이 오고 기억들을 되찾고 나서야 온전한 자신이 됐던게 생각나요❤❤
제 머리가 트이면서 부모님에 대한 원망때문에 괴로웠었습니다. 가장 사랑하던 사람을 싫어하게 된 것에 혼란을 많이 느꼈어요.
부모님께 당신이 밉다고 얘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부모님도 당신 삶에서 최선을 다하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이 과연 부모님 탓일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 던집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불쑥불쑥 억울한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직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 억울함을 느끼게 된 것이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에 분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요.
언제 한 번은 말다툼을 하다가 제가 느낀 부조리한 것에 저도 모르게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확신에 차서 당당하게, 어떤 반박을 받아도 술술 말이 나왔습니다. 이제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고, 더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을 힘을 체감해서 마음의 코어가 굳세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힘들면서도 참 멀고 긴 과정이에요... ㅠㅠㅠㅠㅠ 그 과정의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핮니다 ㅠㅠ
5:58 이게 1주일 전까지 제 모습이었습니다.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채 독립을 하고,그러다 실패를 (원치않게)여러번 겪으니 자연스레 "어릴때부터 늘상 하던 익숙한 방법"을 택했나봐요.
슬픈 영화를 봐도 울지 않고,좀 나아가 뉴스에 나오는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의 경조사에 대해 무관심을 넘어 가끔은 냉소적이게 되기도 했거든요.
근데 1주일 그 이전부터 계속해오던 심리상담센터에서 내 내면에 아직 존중과 사랑을 못받은 아이가 있단걸 알게 됬어요.이제 막 인지한 수준인데..여건과 상황이 되면 치료를 계속이어가면서 그 누구도(=나 자신도)봐주지 않은 그 아이랑 대화를 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부모가 미운게 아니라 그냥 싫음 임계점을 넘고 나니까 그냥 미운게 아니라 싫음. 사회에서 보는 온갖 더러운 악연보다 더 싫음. 내가 마음이 무너지고 힘들땐 여기에 죄책감을 느낄때고, "부모고 나발이고 내가 살아야 이런 생각도 의미있는거지, 부모땜에 내가 못살겠으니까 난 그냥 부모 ㅈ같고, 죄책감 같은거 없다" 라고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건강하고 적대감이 사라짐
보는데 눈물이 너무 나니까..여러번 봐야겠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ㅠㅠ
처음엔 말씀하시는 억양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점점 듣다보니 억양의 높낮이가 시시각각 예측 안 되게 변하는 게 오히려 듣는데 재밌더라구요
구독하고 갑니다😊
헐 일등! 내면아이 관련 영상 엄청 도움받고있습니다
끝없이 가슴을 내리누르던 고통같은게 많이 누그러졌어요
안녕하세요 연구소님~ 오늘 영상도 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가끔 부모님이 싫어질 때가 있는데요.. 연구소님 영상 덕에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아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안아주는게 쉽지 않겠지만, 개인시간에 내면아이를 찾아주려고 부단히 노력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
늘 감사해요❤
싫어할 이유가 있겠죠 미워하세요!! 내가 먼저입니다
고마워요...
지금 부모에 대한 원망만 길어지는 단계였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 보면서 울컥울컥했어요..,,,ㅠㅠ
미워하지 말고
무시하고 안만나면 됩니다
미워하면
본인감정에도 독이 됩니다
미운감정이 오래가도
6개월이상 본적없으면
그 미운감정도 사라져요
결국 시간이 약입니다만,
이 또한 얼굴 안본다는 전제입니다
미운사람과 교류하지도 말고
말도 섞지 마세요
가족이랑 그냥 안보기가 쉽나
고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또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되어요 영상을 보기 전에도 제가 그림자 아이를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태양 아이의 말을 들어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내 삶은 내 책임이라는 것또한 받아들여야 할 시기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무의식이 ㄹㅇ 무서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은영의 화해라는 책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하는 유튭 길님💓 많은 사람들이 많이 보고 많이 치유되길💓
요주님 감사합니다~😄
근본치료의 중요성
밥 먹으면서 보려고 했는데 또 울컥 눈물이 나네요ㅠㅠ...
과연 바뀔 수 있을까요? 30년을 이렇게 외면하고 살았는데...
너무충격을받으면 인격이 분리되는거랑 같은원리일까요;;;테초의 아이대로 하나가되어가는 인생 ㅎㅎㅎ
방어기제의 기본베이스는 감정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킬려고 반사적으로 생각을 지워버리는 거임. 분명 내 심리상태와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생각과 감정인데 정작 날 것 그대로 느끼진 못함. 바로 그게 무의식임. 의식하면 너무 고통스러우니 필사적으로 무의식으로 밀어넣는거. 방어기제도 종류가 있어서 완전히 같다고 하지만 근간이 방어기제라는 건 같긴 하죠.
고작 네살인데 엄마가 자살한것까지 내탓으로 돌리며 고등학생일때까지 너때문에 엄마가 죽았다는등 저주 퍼붓고 때린 아버지. 미성숙했던 인간에 불과 한건 알겠지만 평생 사람괴의 관계가 힘든건 내 업보인가보다 하고 살아요.. 이미 돌아가셨고 나도 이렇게 살다가 가는거죠뭐.
이해는 가지만 한번씩 갈등이 있을 때마다 과거가 떠올라서 더 반항적으로 행동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어떤 상처가 있었을까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에게 반항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또 현명한 행동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모쪼록 과거의 상처가 아물고 회복되어 더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길 인간학 연구소 채널장님...
교수님... 오랜 구독자 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들이 있는데. 질문을 좀 드리고싶습니다.
1. 내면아이, 몸의 심리학, 아돌프 심리학 이 세 가지 카테고리의 기원은
혹시 니체의 철인사상입니까?, 그렇다면 이는 혹시 동양사상의 일체유심조와도 연관이 있습니까?
첫째로 아돌프 심리학은 제가 군복무 시적 읽었던 책으로
학문의 본질은 라이프스타일, 열등성, 열등감, 열등콤플렉스 였던것 같습니다.
만약 제 얼굴이 못생겼다면
정말 그런건지, 그렇게 느끼는건지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가 라이프스타일이며
만약 정말 못생겼다면
그것은 열등성이고
자신은 못생겼고, 세계는 못생긴걸 싫어하고, 그래서 나는 세상과 어울릴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열등성에 잠식당해 자신을 계속 혐오하는것이 열등감이며
그렇게 스스로 열등감이 쌓여서 타인을 만나지못하게 되는 열등콤플렉스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돌프는
그렇게 느끼는것에 그치지 않고
열등성을 인정하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그렇게 콤플렉스또한 이겨내라고 저를, 우리를, 독자들을 다독이는 것 같습니다.
그 방법으로 라이프스타일 이란 개념을 제시했죠
나는 '무엇' 이다 / 세계는 '무엇' 이다 / 나는 이 세계에서 '무엇'이다
가장 근본이 되는 세 가지의 공리(라고표현하겠습니다)들을 스스로 정해서 어찌저찌 잘 살아라고 말 하는 것 같습니다.
즉, 만약 내가 정말 못생겼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방향을 찾아 개선하고
세상에는 비록 외모가 수려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강점을 개척해서 잘 사는 사람이 정말 많이 있다
따라서 나도 세상과 융합해서 잘 살 수 있다는...
어찌보면 우리에게 정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의 심리학은 직장생활때 읽었던 책입니다
아마 다음과 같은 개념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람이 아주 어릴때 예컨대 태아?때부터, 만 6세 이전까지... 혹은 10세,,, 까지 부모와 자식 또는
양육자와 백지장같은 아이 사이의 관계, 스킨쉽, 눈맞춤, 부터 시작해서 폭력까지... 그런 모든 경험들이
아이의 무의식 깊은곳에 각인되어 평생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가령 어릴 때 권위적인 아버지와 반항하는 형 의 싸움에 두려움을 느끼는 남동생은 커서 가족을 꾸리고
평상시에는 침착하다가, 어떤 특별한 상황이 되면 부부사이에 큰 고함을 지르고 폭력적으로 변해서
마치 다른사람이 된듯한 인상을 준다던가... 하는 그런 이야기 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릴때 느낀 폭력... 사람들은 상황, 심리, 정서가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하지만
몸의 심리학에서는 그것은 '신체' 즉, '몸'의 기억이라하고... 제 기억상으로는 이또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면아이는... 제가 제대로 이와 관련된 책을 읽진 않았지만
그저 몸의 심리학에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을 혼합한 느낌입니다.
몸과 정신 이 두가지를 직면하는 내용인것 같고
또한 이 개념도 아돌프와, 몸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것 처럼
정확하게 '그림자' (저는 트라우마, 또는 열등성과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를 직면하고
길연구소님 표현대로 잘 지내면 극복가능하다는 개념이라고 '제 개인적으로 이와 연관된 공식적인 서적을 읽지 않고
유튜브로 짤막하게 본 영상들을 참고하고 편집하고 가공해내서 생각'합니다.
여하튼... 위 세가지 개념은
열등성, 어릴때 몸이 느낀 아픈 기억, 그림자 를 잘 인식해서, 제 표현으로는 '직면'해서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어릴때의 나약한 자신을 이해하고, 그럴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이해, 공감'해서
열등콤플렉스, 열등감을 이겨내고, 지금의 아픈 자신을 치료하고, 태양아이로 '성장' 하라는 의미 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개념은... 니체의 철인사상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아돌프 심리학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바꾼다는 개념과 몸의 심리학, 태양아이로 성장한다는 개념이
똑같은 세상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이 바뀌고, 성장하고, 태양아이가 된 자신이 바뀐다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이는 곧 서양의 이원론과 대립되는 동양 사상의 일원론, 거기서도 일체유심조의 개념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개념은 희망적인, 낙관적인 메시지를 주고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2. 프로이트의 개념은 앞서말씀드린 세가지 범주에 정면으로 반박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프로이트의 개념은 이원론에 적절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나약한 인간은 평생 리비도의 지배를 받고 산다는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비관적이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명이 있으면 암이 있고 공이 있으면 과가 있듯이 첫 번째의 낙관적인 개념이 존재한다면
이에 반대하는 개념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고, 어떤 학자들이 있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3.종합해보자면
저는 첫번째의 개념이 하나의 큰 철학에서 기인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원론 낙관주의
즉, 이원론, 서양 백인 과학 자본 우월주의의, 즉 플라톤 사상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또 다른 물결인 것 같습니다.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정부개입 경제체제의 줄다기와 같은
철학과, 사상간의 변화라고 느껴집니다.
플라톤의 국가로부터 발아된 서양 철학은 이원론이었습니다
이상, 태양, 남성, 백인, 이성, 엘리트주의 // 그와 대조되는 // 현실, 달, 여자, 유색인, 감성, 민주주의 보다 우월한것이며
그렇기에 과학혁명으로부터 기술적 우위를 점한 백인들이 제국을
미개국의 유색인종을 점령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자본주의를 운영해 식민지를 착취해서 문명, 문화를 이룩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곧 한계에 부닥쳤습니다.
백인 우월주의, 엘리트주의, 과학기술은 다른 인종을 학살 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했고 대량살상무기를 제조해서
홀로코스트, 핵전쟁과 같은 인류의 오점을 남기기도 했으며 이는 또한 환경파괴라는 예상치 못한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백인이 우월한 것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 참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죠
지정학적 요인을 내세운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와 같은 책에서요...(이러한 맥락을 볼 때 총균쇠 또한
일원론에 힘을 싣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는 총균쇠에 반하는... 즉 지정학적 요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백인이 우월해서 그런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는지, 어떤 책인지도 좀 알고싶긴 합니다...)
이원론으로 꽃피운 모든 문명들이 지금 한계에 온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철학에서는 이원론, 수학에서는 불완정성 정리, 물리학의 이중성이 반박되어
그에 반하는 개념으로 물리학에서는 양자역학, 수학에서는 아직까지......튜링머신...?, 철학에서는 일원론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묻고싶은 질문입니다.
3. 철학에서 이원론(나약한 인관은 참 비관적이다: 프로이트)이 한계를 부닥쳐서
일원론(니체- 아돌프, 몸의 심리학, 내면아이 : 낙관적으로 극복 가능하다) 는 개념이 지금 뜨는것 같은데
저의 생각이 어느정도 타당한지 여쭤보고싶습니다...
갑자기 무슨 끝없는 질문을 드려서 참 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엄청 긴 질문이네요^^; 가능한 간략하게 답변드릴게요.
1. 내면아이, 몸의 심리학, 아돌프 심리학 이 세 가지 카테고리의 기원은 혹시 니체의 철인사상입니까?, 그렇다면 이는 혹시 동양사상의 일체유심조와도 연관이 있습니까?
글쎄요, 엄밀하게 말해서 기원이라는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심리학의 계보로 볼 때 사상적 흐름이 이어지는 면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여기서 아돌프 심리학은 아들러 심리학을 말씀하시는 걸로 보이구요, 니체의 철인사상은 초인사상을 말씀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니체가 현대 심리학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융은 니체가 현대 심리학의 등장, 즉 프로이트와 아들러 그리고 융 자신의 심리학을 예언했다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니체의 권력의지 개념이 아들러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내면아이 개념은 프로이트 이후의 정신분석학의 발전과 관련이 있구요, 몸의 심리학은 뇌과학과 신경생리학에서 발견하면서 나온 이론이라고 봅니다. 말하자면 내면아이를 생물학적으로 해석한 셈이죠. 마지막으로 일체유심조는 불교에서 하는 얘기잖아요? 니체 철학이 불교와 관련이 있어요. 정확하게는 니체의 철학적 스승인 쇼펜하우어가 매우 깊은 관련이 있죠.
2. 프로이트의 개념은 앞서말씀드린 세가지 범주에 정면으로 반박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프로이트의 개념은 이원론에 적절한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 맥락으로 볼 때 질문자님이 생각하는 일원론과 이원론의 개념은 원래의 개념과 조금 다른 걸로 보이는데요. 근데 짚이는 게 있어요. 보통 프로이트와 아들러를 비교할 때 프로이트는 부정적인 면이, 아들러는 긍정적인 면이 강하다고 하죠. 아마도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된 게 아닌가 합니다. 말하자면 프로이트는 환자가 아픈 원인을 파고들면서 트라우마 같은 부분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곤 했는데 이게 좀 어두운 느낌이 들죠. 반면 아들러는 그런 원인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담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더 밝은 미래를 맞을 수 있을까 이런 데에 좀 더 집중했어요. 요즘 말하는 긍정심리학의 원조 같은 느낌이 있죠.
3. 철학에서 이원론(나약한 인관은 참 비관적이다: 프로이트)이 한계를 부닥쳐서 일원론(니체- 아돌프, 몸의 심리학, 내면아이 : 낙관적으로 극복 가능하다) 는 개념이 지금 뜨는것 같은데 저의 생각이 어느정도 타당한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니체는 이원론을 신랄하게 비판한 인물이 맞죠. 하지만 프로이트나 아들러, 그리고 그 이후 심리학자를 일원론/이원론으로 구분하는 건 좀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낙관/비관으로 구분하는 시각은 있다고 보구요, 그리고 서구 문명의 한계도 동의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그림자아이 찾아서 어르고 달래는데 10년걸렸습니다 이제 2단계 들어서는 중인거같아요
유교사상에서 제발 벗어나길
4:19
몬가 음성이 조금 작게 녹음 된 것 같아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