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견해(?)로써는 아인슈타인이 '상상력'을 중요시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상상력은 없는데서 뭘 새롭게 생각한다기 보다는 있는 지식들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즉, 새로운 가설을 끊임없이 생각해 내고, 그것이 실재는 아니더라도 길잡이 역할은 충분히 해낸다는 거죠. (물론 충분한 개연성과 올바른 근거는 필수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관찰기술이 개선되서 한두가지 특정답으로 도출되는 실재에 가까운 답변들도 그런 길잡이들로 인해 '무엇을 확인해볼 것인가'를 정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시간 낭비는 줄이겠죠 ㅎ
상상력을 중요시 하되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을 맹신해서되 안됩니다. 오히려 그것은 상상력을 약하게 만들죠. 애초에 빛에 관성이 적용되는지, 상대적 광속은 정말 불변인지 그 증거와 근거가 없는데도 광속불변을 공리로 한 상대성이론을 우리가 믿고있는 것 처럼요. 빛은 파동의 성질을 가졌지만 파동인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빛에 관성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과학에는 귀납법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귀납법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비교해볼때, 우리의 귀납법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물론 그 것 만으로도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때문에 우리는 논리적 추론을 우선시 하는 것이고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오로지 정성적 추론과 정량적 계산밖에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추론과 계산도 과거의 방법론적 경험에 기반한 것이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런식이라면 귀납법이 아닌 것이 없지요… 우리는 언제나 인지를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만듧니다. 수학적 기술법 자체를 새롭게 만들기도 하고요. 상위 차원의 보존량을 정의하기 위해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물리학자들이 하는 일이지요. 사실 물리학자들도 아직 “실재”가 무엇인지 혹은 어디까지를 실재라고 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했고 이를 정의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에서 이야기 하는 바로는 “상호작용”이 핵심이긴 한데 우리는 아직 그 상호작용의 허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찾지 못하였습니다. 어떤 대상이 확률파동으로 존재하는데 이 대상과 상호작용을 할 때, 어디까지가 우리에게 실재이고 어디까지가 우리에게 실재가 아닌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즉, 우리 입장에서 실재가 아닌 해석적 존재로써 확률파동이 우리와 어떻게 해서 상호작용 하여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실재”가 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량적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을 알기 위해서는 CERN과 같은 엄청나게 큰 입자가속기가 필요하며 아직 현대 과학기술로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 입니다. 때문에 영상에서 이야기 하는 실재에 대한 논의는 너무나도 어려운 주제이며 함부로 이렇다 이야기 하기 까다로운 주제입니다.
과학=귀납 그 자체 아닌가요? 과학이 이론이나 법칙을 세우기 위해 연역을 쓰던 귀납을 쓰던 수학과는 다르게 전적으로 귀납에 의존하니가요 이론을 세운 사람이 얼마나 머리가 좋던 그 이론이 얼마나 완벽하던 반례 하나 나오면 틀린 이론이 되어 버리는 와중에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는 유한하니까 연역을 쓰던 실재라고 볼 수 없죠 수학에선 이러한 문제를 그냥 맞다고 가정해버림으로써 해결하지만 (실제로 공리가 틀렸다고 해서 유클리드 기하학이 틀린 이론이 되진 않음 단순히 '이 공리들이 맞다면 이것들도 맞다'를 논하는 거니까) 물리학은 가정 없이 참인가 아닌가를 논하잖아요 예를 들면 "중력은 시공간을 휘게 만든다" 이렇다를 논하는건 그때부터 수학이지 과학이 아니죠 과학은 자연의 전제가 아닌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니까..... 물론 진리에 닿을 일은 인류의 역사가 무한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없겠지만요.(그냥 영원히 없다는 뜻임 우주의 역사 조차도 아마 유한할테니까)
과학과 양립하지만 기존 법칙을 때려부수진 않는 이론들이 있다고 해서 불안할건 없는게 이를테면 입자의 관측 전 양상은 파동이라느니, 만유인력은 시공간의 휨이라느니 하는것들은 사실 우리의 차원에서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그냥 먼저 알아보고 비유 먼저한 놈 것이 유명해질 뿐인거에요 데이비드 봄이 먼저 양자역학을 발견했다면 서핑파동 이론이 어렵지않게 대세가 됐을겁니다
@@박진호-u7k확인은 했습니다. 차원이 뭔가요? 마블같은 멀티버스는 차원이 아닙니다. 차원은 그냥 이 세계의 기저가 몇개인가에 관한 양입니다. 우리 세계는 3개의 공간기저와 1개의 시간기져를 가졌습니다. 그럼 공간차원을 하나 늘리면 자유도가 늘어나니 다른 작용이 있겠죠. 이를 제한적으로 응용해 연구하는 물리분야도 있습니다. 2차원 물질도 그런 시도중 하나죠. 그래서 초끈이론이 모든 차원에서의 물리적 작용으로 우리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려다보니 모든 입자들을 1차원 끈의 진동으로 가정하고 있어서 초끈이론이라 부릅니다. 원래 끈인데 차원 줄이면서 진화해서 초끈이라 바꿈 근데 뭐 실험할수가....
수학, 물리학, 인간의 추론능력등은 인간이 우주를 바라보는 하나의 프레임입니다 물론 우주는 인간의 프레임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구요. 어떠한 프레임으로 대상을 바라봤을때 그 대상을 이해하고 잘 설명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며 그 프레임의 변화가 속칭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과학혁명이라고 불리웁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우리가 만든 그 어떤 이론도 진리가 되기 어렵다. 모든 부분에서 잘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100억 년 동안 지속된다 하더라도 그 다음날 언제든지 반례 또는 더 정밀한 이론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정밀한 이론 또한 마찬가지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 이론이 무용하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속 발전하고 제기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진리에 가까워 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최선을 향해 발전하는 길이다.
물리학을 증명된 실험과 이론적 가정을 벗어나 해석하는 것은 물리학의 영역이 아님... 말그대로 metaphysics 형이상학의 영역이죠. (영상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인) 애초에 우주를 설명하는 관점과 방식에 있어 달라지기 때문에 진리와 동떨어졌다고 한다면, 그것은 인간이 지각하고 인지하는 모든 것, 모든 존재에게 해당하기 때문에 과학이나 물리학만을 따로 대상으로 삼을 이유가 없습니다. 감각기관으로 세상을 인지하는 인간으로서 실재를 인식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감각이 만든 표상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어차피 인간이 만든 모든 것 (사회 종교 과학 등)은 어차피 인간이 인지하는 세계 (주관적, 인간중심적) 일 수 밖에 없는 거죠. 물리학이나 모든 과학이 과거를 반영한다는 건 너무나 자명하고, 이후 오류가 발견된다면 그 즉시 그 오류를 해결할 연구를 하게 되죠. 이미 나온 이론들이 진리를 설명한다는 주장이나 진리가 아니라는 주장이나 모두 물리학 연구 결과들의 적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주장입니다.
@@bklee1892 19세기보단 20세기겠지요? 상대성이론, 양자역학부터 해서 초끈이론까지 나왔으니까요. 많은 이론물리학자들이 그런 면모를 가졌다고는 하나, 그것이 물리학 그 자체로 연결시키는 건 위험한 접근이죠. 형이상학적 해석을 하는 여러 이론물리학자와 그에 대비되는 실험물리학 그리고 그런 해석에 대한 반박이 모두 이뤄지는 곳이 물리학계이니까요. 현재 실험물리학의 비중이 이론보다 매우 커지긴 했지만 말씀하신 이유보다는 실리적 이유가 더 큽니다. 이론은 이미 20세기에 현대의 실험으로 증명하지 못할 부분까지 수학적으로 정립이 되었고, 실험은 이론보다 인력과 자본이 훨씬 더 많이 드는 현실적 문제가 있죠.
정말이지 극히 공감합니다. 무슨 과학 맹신도들 이러는데 이 허무맹랑한 궤변 영상 맹신도들이 더 많네요. 그 법칙이 내일 깨지지 않는다고 증명할수 없다 결국 의미 없다 하는데 그럼 반대로 깨진다고 증명할수도 없는겁니다 내일 너가 물을 살수도 있는데, 안 살수도 있어 그러니까 물을 마시는건 의미가 없다 식의 말도안되는 궤변영상이죠. 우리가 어떤 가능성을 이야기할때, 그정도를 이야기하지 가능성의 유무야말로 아ㅡ무의미가 없습니다ㅋㅋㅋ 그게 틀릴가능성이 있다해도 그걸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되지 않는데요? 그럼 내일죽을 가능성이 0이 아닌데 왜살죠?ㅋㅋㄱㅋ
결국 과학이론이라는건 지금까지 관찰한 데이터들로 만들어진 식이라는 것이고 그게 당장 내일 새롭게 관찰된 데이터로 깨질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과학이론이 이 우주의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 과학이론이라는게 완전히 우주의 진실과는 동일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근접해있을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볼 수도 있다 정도 내용인듯하네요
영상 보고 책주문 바로 했습니다 제가 궁금해하던 내용이 많이 담긴듯 하내요 개인적으로 과학에 대해 공부하면서 충격적으로 와 다았단것중 실재란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의 집합이고 과학이란 닐스보어의 말대로 자연이 무었인지 알아내늗것이 아닌 자연에 대해 우리가 무었을 말할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는것이었는데 이책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더 자세히 담겨 있는듯 하내요 감사합니다~
과학은 자연에 대한 더 좋은 설명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궁극의, 불변의 절대진리'나 '완벽한 신' 등의 개념은 그냥 뇌가 꿈을 만들어내고 '내 아이가 누구보다도 예뻐!' '나의 교미 상대가 가장 매력있어!'라는 등의 진화적으로 유리한 환상을 만들어내듯이 만들어낸 환상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시각의 기원은 빛의 파장을 파악하는 수단, 미각의 기원은 선호하는 식량을 구분하는 수단 감각의 기원 자체가 우주보다는 지구 환경과 종의 생존에 맞춰져 있음 즉 근본이 없음 오감으로 절대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 있어서(실제로 철새는 자기장을 '느낄' 수 있음 이 감각을 알기 위헤선 철새로 환생하는 수밖에 없음) 누군가 우주 진리에 맞는 상상을 해도 검증이 불가능할 수 있음
그런 '아는척'의 끝판왕이 바로 종교가 아닐까 합니다. 옛날 사람들의 지도에는 빈 영역이 없었다고 하죠. 모르는 부분도 상상으로 채워넣었다고... 배를 타고 멀리 나가서 다른 대륙이 있고 미지의 땅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 지도에는 빈 영역이 그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학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인간이 무지하다는 것이다'이라는 말이 있는데,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나 '신' 같은 게 그렇게 빈 공간을 상상으로 채워넣는 행위가 아닐까 해요.
저는 도구주의 입장을 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리가 무엇인가? 알 수 없고, 알아내도 알아냈다 하기 어렵고. 하지만 우리가 발굴해낸 지식과 이론은 현실을 설명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자연과 인간 사회에 대한 통찰을 주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런 쓸모 있는 "도구"로서는 의미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통계학에서 유명한 격언인 "모든 모델은 틀렸다. 하지만 어떤 모델은 유용하다(All models are wrong, but some are useful)"도 좋아합니다.
우린 계산을 하는 낭비를 막기 위해 전자 계산기를 넘어 컴퓨터란 기계를 발명하였지만, 그럼에도 계산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굳이 반복 숙달을 요구한다. 교육의 커리큘럼은 변화가 사실상 없고, 그 점은 인류 발전 속도에 브레이크를 누르고 제동하는 것이드. 과연 우리가 이러한 잘못된 사이클의 변속기를 바꾸어 더 원활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아니, 앞이든 뒤든 상관없다. 모든 것을 알 수 있을까? 된다 하더라도 수백년은 걸릴 것이다. 이제 우린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한 번더 진지하고 깊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 앞에 놓여진 것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인간의 재능아닌던가. 쓸모없는 의미가 아니다. 의미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더욱 더 세상을 한 번쯤은 신이 된 시점에서 볼 수 있는 통찰력과 개념을 알려줘야만 깨달을 수 있는 세상이 있다. 그리고 그 세상에 도달할 수도 있다.
저도 과학 역사를 볼 수록 일반인들의 과학과 수학은 진리라는 상상과는 달리 과학과 수학은 언제나 근사치를 나타낸다 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수학마저 몇십번의 정재 과정을 거쳐서 현대 수학이 되었지만 언제든 바뀔 수가 있다는 것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궁금한 게 있습니다 열역학의 제 1법칙은 틀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에너지의 근본적 행동 방향이 한쪽이 에너지를 얻을려면 한쪽이 뺏겨야 하는 것이 굉장히 슬픕니다
무언가를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진리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흔한 종교적인) 믿음인 것이고 우리가 관찰하는 무언가에 대해 더 나은(실용적인, 효율적인) 설명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 그 설명 자체가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과학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밌는 얘기긴 하지만 이건 과학을 논한다기 보다는 어디까지 과학으로 볼 것이냐, '과학'이라는 단어 자체의 경계를 어디까지 둘 것이냐의 얘기에 가깝네요. 어디까지 과학으로 볼 것인가? 완전히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정말 모든 인류가 과학을 저런 자세로 대했다면 블랙홀이니 중력파니 이런건 아예 발견도 못했을거고 일정 시점 이후로는 아예 앞으로 나가지 못할겁니다. 아니 그전에 양자역학부터 안나왔겠네요. 아니면 정립시기가 수백년 이상 뒤로 밀렸거나. 정말 우악스럽게 짧게 줄이면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과학이란 존재의 경계는 우리 우주가 탄생할때부터 정해진, 어떤 명확한 천부의 법칙같은 게 아니다' 정도 되는 얘기인데 반대쪽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일종의 무게추로 반드시 필요한 견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닌거 같아요.
우리는 두개골에 갇힌 시냅스 신호들이기에 아무리 물리법칙에 대해 사유하더라도 인간이 물리 현상의 근본 원리가 직접 되어 볼 수 없는 노릇이고... 물리 현을 관찰과 논의 자체가 이미 실체에서 한 발짝 벗어나 인간 의식이라는 세상의 국소적이고 특수한 영역의 감각이나 형상의 신호로 변환되는 한, 실체 이르는 데에는 근본적인 장벽이 존재는 것이 아닐지. 그냥 현상을 정확하게 기술한다면 모두가 옳다는게 최선 아닐까. 극단적인 예로 우리가 보기에 아무리 실증적인 이론이나 법칙이 등장하더라도 세상의 모든 의식체를 지워버리면 어떤 법칙이 실체에 근접한 것으로 우열을 부여하겠는가. 우주는 그저 굴러가겠지...
N번째 수열의 규칙을 f(n) = 18111/2 * (n-1)(n-2)(n-3)(n-4) + (2n-1) 이렇게 억지로 설정할 수 있어서 그래요. n=1, 2, 3, 4일때는 앞에 첫 번째 항이 0이 되므로 그냥 뒤에 2n-1 마치 홀수 규칙을 따를 것 같은데 n=5를 넣게되는 순간 앞에 숫자가 값을 갖게 되죠. 앞에 18111/2 숫자 말고 다른 숫자를 넣게되면 n=5일 때, 어떤 값이라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실 수열에서 간단해 보이는 수열이라도 귀납적 추론이 연역적으로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프리아함수라는건 일종의 관계에요. 1달러는 1300원이다 라는 산술 관계가 있을 때 둘을 다른 기준(좌표 평면의 축, 기저)으로 바꿀때 이를 함수 관계로 쓸 수 있습니다. 자, 왜 이말을 하냐면요. 함수라는 것은 무한하기 때문에 1 2 3 4 다음에 1248236 같은 수열과 매칭되는 정의역을 수열 1 2 3 4 5로 가지는 함수가 무조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써 주관의 영역은 더욱이 뚜렷해지고 중요한 쟁점으로 돌아옵니다. 내가 받아들이는 관점을 제외한 그 이외의 삶 즉 무한이라는 결과앞에, 대뇌신피질을 가지며 고상한 의지를 가진 우리, 별의 자손은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는가? 찰나를 살며 생로병사 하는 우리가 그 막연함 앞에 받아드리면 가장 좋은 자세는 무엇인가?
더나은 설명이 없으면 현재의 설명이 최선임. 원주율 파이 값은 무한한 소수지만 인간의 계산 능력이 현재까지 (예를 들어) 1억 자리 까지 계산할 수 있었다면 1억 자리 이하에 오차가 있다는 걸 알지만 파이의 진리값의 근사값으로 쓰는 것임. 수학 이외의 학문에서는 영원한 진리는 있을 수 없고 모두 진리의 근사값임.
자연법칙은 곧 진리입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것이 아닌, 설명하는데 어떠한 이유도 필요없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뉴턴 운동법칙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에 대한 답이 없는 이유는 그것은 우리를 구성하며, 우주의 법칙이고, 곧 현실세계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신주원-i3p자연법칙은 진리가 아닙니다. 과학은 근사의 학문입니다. 이론을 세우고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이 있다면 수정하고, 아예 바꾸던가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는 것이 물리학자가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연법칙은 자연현상을 꽤나 잘 설명하기에 법칙이라 불리는겁니다.
영상의 내용들은 물리보다는 철학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리는 생각을 생각하지 않아요. 생각하고 그게 맞는지 증명하고 아니면 뭐가 틀린 것인지 돌이켜보고 좀 더 잘 이해하려고 하는 거죠. 물리를 생업으로 하는 입장에서 그냥 딱 이정도에요. 중력파 측정만 100년이 걸렸어요. 말꼬리 물기하기엔 산적한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건 너무 경험주의적인 생각 아닌가요? 물론 벨 이전에 그랬듯 한동안 철학적 논의 없는 과학적 탐구가 이뤄졌지만 결국 중요한건 수식이나 가정이 아니라 해당 이론의 의미입니다. 수식이나 가정은 그를 위한 것에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수식을 쓰면 깔끔하니 아름답긴하죠. 중력이란 무엇인가? 중력자는 존재하는가? 광자는 어째서 존재하는가? 모르는게 많다보니 우린 철학을 놓으면 안되지 않을까요? 그 철학적 의미에 치우치는 것도 위험하지만 배제하는 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다루는 세계가 무엇인지는 알아야죠. 중력파 측정 자체는 결국 마이컬슨 간섭계의 확장인데 그 고도의 측정장비를(이 간섭계가 구현이 어렵단건 아님) 세계곳곳에 설치사는 시간적 물적 비용은 당연히 수반되잖아요? 솔직히 프로젝트가 많아 당장 실험에만 몰두한다면 몰라도 이론을 탐구한다면 철학적 소양이 눈을 해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누군가는 진리를 탐구하긴 해야죠.
@@InsertedFreewill철학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과학과 철학의 차이는 뭐죠? 물리학은 자연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할지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자연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 그 어느 학문보다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이것이 철학이 아니면 무엇이죠? 과학은 철학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과학이 철학과 분리된 이유는 과학은 확인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실체에 대한 연구만 하기때문입니다. 귀신은 존재할까요? 존재할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 귀신의 존재유무의 고민은 철학이라 부르기 애매합니다. 판단이 안되니까요. 그리고 양자역학이 너무 추상적이다, 증명할 수 없는게 많지않냐 라고 말하지만 양자역학보다 자연에 대해 더 철학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게 존재할까요? 양자역학은 수천수만년동안 이어온 지식, 현상들을 기존의 생각들보다 훨씬 논리적이기에 현대과학자들이 인정하는겁니다. 당신들은 물리학을 제대로 공부해보셨나요? 양자역학을 공부해보셨나요? 물리학은 철학입니다.
@@InsertedFreewill또한 기존 법칙들을 위배하지 않으면서 피팅이 잘 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또한, 공학의 관심사는 물리법칙의 활용과 기존 물리법칙으로 현상을 분석하는 일입니다. 물리학은 설명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기존 이론의 수정, 새로운 현상의 해석에 관심이있는겁니다. 물리도 철학이며 철학은 물리가 아닙니다. 또한, 과학의 영역으로 본다면( 사회과학) 과학없는 철학은 허상입니다
반대견해(?)로써는 아인슈타인이 '상상력'을 중요시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상상력은 없는데서 뭘 새롭게 생각한다기 보다는 있는 지식들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즉, 새로운 가설을 끊임없이 생각해 내고, 그것이 실재는 아니더라도 길잡이 역할은 충분히 해낸다는 거죠.
(물론 충분한 개연성과 올바른 근거는 필수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관찰기술이 개선되서 한두가지 특정답으로 도출되는 실재에 가까운 답변들도 그런 길잡이들로 인해 '무엇을 확인해볼 것인가'를 정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시간 낭비는 줄이겠죠 ㅎ
캬❤
그래서 많은 과학자들이 문제를 많이 푸는것은 좋지만 유형별로 '문제만' 푸는건 매우 안좋다고 하죠
상상력을 중요시 하되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을 맹신해서되 안됩니다. 오히려 그것은 상상력을 약하게 만들죠. 애초에 빛에 관성이 적용되는지, 상대적 광속은 정말 불변인지 그 증거와 근거가 없는데도 광속불변을 공리로 한 상대성이론을 우리가 믿고있는 것 처럼요.
빛은 파동의 성질을 가졌지만 파동인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빛에 관성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앙그래짐토 광속불변은 실험(마이켈슨-몰리 실험 외 다수)과 공식(주로 멕스웰 방정식)에 의해 밝혀진 부분입니다. 광속은 불변하고, 지구의 자전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걸 실험으로 밝혀낸거죠.
이와중에 내용과 상관없이 내 문법이 자신이 없어서 반대 견해는 로써인지 로서인지 (상황에 따라 둘 다 맞추는거도 가능해보이고) 헷갈리고 있는 내 자신이 어이없다^^; 뭔가 입장 표현하는 것으로써는 로서 같은데
전혀 이해를 못 하겠지만 내가 이걸 이해했다는 진실은 중요하지 않으니 그냥 영상이나 보고 가겠습니다.
영상 주제 관통 ㄷㄷ
@@aAgglkw221그림 주인장이 그림
Qna에서 봄
@@aAgglkw221니 생각일 뿐이며 또한 절대다수가 그렇게 생각 안하니 호들갑 ㄴㄴ
@@aAgglkw221 그런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디 ㅋㅋ
@@aAgglkw221 이거 드립아니였어?
일단 삼계탕은 닭으로 만든다는 것까지 이해했습니다
과학에는 귀납법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귀납법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비교해볼때, 우리의 귀납법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물론 그 것 만으로도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때문에 우리는 논리적 추론을 우선시 하는 것이고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오로지 정성적 추론과 정량적 계산밖에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추론과 계산도 과거의 방법론적 경험에 기반한 것이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런식이라면 귀납법이 아닌 것이 없지요… 우리는 언제나 인지를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만듧니다. 수학적 기술법 자체를 새롭게 만들기도 하고요. 상위 차원의 보존량을 정의하기 위해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물리학자들이 하는 일이지요.
사실 물리학자들도 아직 “실재”가 무엇인지 혹은 어디까지를 실재라고 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못했고 이를 정의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에서 이야기 하는 바로는 “상호작용”이 핵심이긴 한데 우리는 아직 그 상호작용의 허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찾지 못하였습니다. 어떤 대상이 확률파동으로 존재하는데 이 대상과 상호작용을 할 때, 어디까지가 우리에게 실재이고 어디까지가 우리에게 실재가 아닌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즉, 우리 입장에서 실재가 아닌 해석적 존재로써 확률파동이 우리와 어떻게 해서 상호작용 하여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실재”가 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량적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을 알기 위해서는 CERN과 같은 엄청나게 큰 입자가속기가 필요하며 아직 현대 과학기술로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 입니다. 때문에 영상에서 이야기 하는 실재에 대한 논의는 너무나도 어려운 주제이며 함부로 이렇다 이야기 하기 까다로운 주제입니다.
사실상 결국 (단순 맹신이 아닌 증거를 토대로 가늠해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연한)'믿음'이라는 행위로 던져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군요.
결맞음 상태 조건은 최근에 꽤 밝혀진듯
과학=귀납 그 자체 아닌가요? 과학이 이론이나 법칙을 세우기 위해 연역을 쓰던 귀납을 쓰던 수학과는 다르게 전적으로 귀납에 의존하니가요 이론을 세운 사람이 얼마나 머리가 좋던 그 이론이 얼마나 완벽하던 반례 하나 나오면 틀린 이론이 되어 버리는 와중에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는 유한하니까 연역을 쓰던 실재라고 볼 수 없죠 수학에선 이러한 문제를 그냥 맞다고 가정해버림으로써 해결하지만 (실제로 공리가 틀렸다고 해서 유클리드 기하학이 틀린 이론이 되진 않음 단순히 '이 공리들이 맞다면 이것들도 맞다'를 논하는 거니까) 물리학은 가정 없이 참인가 아닌가를 논하잖아요 예를 들면 "중력은 시공간을 휘게 만든다" 이렇다를 논하는건 그때부터 수학이지 과학이 아니죠 과학은 자연의 전제가 아닌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니까..... 물론 진리에 닿을 일은 인류의 역사가 무한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없겠지만요.(그냥 영원히 없다는 뜻임 우주의 역사 조차도 아마 유한할테니까)
귀납이 아닌건 없습니다. 우리는 진리에 비슷한 규칙만 알 수 있을뿐 진리는 알지못합니다
와.... 어떻게 영상을 어떻게 이렇게 다채롭게 만드는지 정말 놀랍다.. 그것도 손수 제작이라는 점이 더 놀랍다.. 어떻게 만든걸까..
와..... 이건 뭐 진리의 역설.
너무 보기 쉽게 설명 및 그림으로 보여줘서 호기심이 충만해요..정말 이런 영상을 매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학과 양립하지만 기존 법칙을 때려부수진 않는 이론들이 있다고 해서 불안할건 없는게
이를테면 입자의 관측 전 양상은 파동이라느니, 만유인력은 시공간의 휨이라느니 하는것들은
사실 우리의 차원에서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죠
그냥 먼저 알아보고 비유 먼저한 놈 것이 유명해질 뿐인거에요
데이비드 봄이 먼저 양자역학을 발견했다면 서핑파동 이론이 어렵지않게 대세가 됐을겁니다
우리차원에서 우리 우주를 이해 할 수 있다면 그게 맞는거지 왜 차원을 넘어 주장을 거부하는 거죠 그런식이면 뭐든 반박 할 수 있고 그게 영상에서 말하는 "사족"이죠 혹시 차원을 넘어 다른 사실을 관측하셨나요?
@@박진호-u7k확인은 했습니다.
차원이 뭔가요?
마블같은 멀티버스는 차원이 아닙니다.
차원은 그냥 이 세계의 기저가 몇개인가에 관한 양입니다.
우리 세계는 3개의 공간기저와 1개의 시간기져를 가졌습니다.
그럼 공간차원을 하나 늘리면 자유도가 늘어나니 다른 작용이 있겠죠.
이를 제한적으로 응용해 연구하는 물리분야도 있습니다. 2차원 물질도 그런 시도중 하나죠.
그래서 초끈이론이 모든 차원에서의 물리적 작용으로 우리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려다보니 모든 입자들을 1차원 끈의 진동으로 가정하고 있어서 초끈이론이라 부릅니다.
원래 끈인데 차원 줄이면서 진화해서 초끈이라 바꿈
근데 뭐 실험할수가....
과학은 영영 진리에 도달할 수 없지만, 영원히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그 과정에 의미가 있는 것. 여러 증명되지 않은 이론들은 우리가 나아가야할 연구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가치가 있죠
5:57 혼틈 히오스
수학, 물리학, 인간의 추론능력등은 인간이 우주를 바라보는 하나의 프레임입니다
물론 우주는 인간의 프레임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구요.
어떠한 프레임으로 대상을 바라봤을때 그 대상을 이해하고 잘 설명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며
그 프레임의 변화가 속칭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과학혁명이라고 불리웁니다.
도구주의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구조?
물리학은 우주를 바라보는 프레임이 아닙니다. 적절한 프레임을 선택해서 우주 자체를 해석하는 학문입니다. 궁극적 목표는 완벽한 프레임으로 모든 우주를 설명하는겁니다. 자연과학을 프레임 나부랭이로 폄하하지 마시길
라는 프레임~
ㅋㅋㅋㅋ 위에 충간소음 재밌네요
이런 관점에서는 우리가 만든 그 어떤 이론도 진리가 되기 어렵다. 모든 부분에서 잘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100억 년 동안 지속된다 하더라도 그 다음날 언제든지 반례 또는 더 정밀한 이론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정밀한 이론 또한 마찬가지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적 이론이 무용하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속 발전하고 제기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진리에 가까워 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최선을 향해 발전하는 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가용 자원 내의 최선
물리학을 증명된 실험과 이론적 가정을 벗어나 해석하는 것은 물리학의 영역이 아님... 말그대로 metaphysics 형이상학의 영역이죠.
(영상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인) 애초에 우주를 설명하는 관점과 방식에 있어 달라지기 때문에 진리와 동떨어졌다고 한다면, 그것은 인간이 지각하고 인지하는 모든 것, 모든 존재에게 해당하기 때문에 과학이나 물리학만을 따로 대상으로 삼을 이유가 없습니다. 감각기관으로 세상을 인지하는 인간으로서 실재를 인식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감각이 만든 표상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어차피 인간이 만든 모든 것 (사회 종교 과학 등)은 어차피 인간이 인지하는 세계 (주관적, 인간중심적) 일 수 밖에 없는 거죠.
물리학이나 모든 과학이 과거를 반영한다는 건 너무나 자명하고, 이후 오류가 발견된다면 그 즉시 그 오류를 해결할 연구를 하게 되죠. 이미 나온 이론들이 진리를 설명한다는 주장이나 진리가 아니라는 주장이나 모두 물리학 연구 결과들의 적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주장입니다.
영상 내용 이해를 잘못한거 같은데..
적용 범위를 잘못 파악한게 아니라 적용 범위를 파악하고 그 한계를 지적했다에 가까운거 아닌가
옳은 말씀이지만 문제는 19세기의 성공에 도취된 많은 이론 물리학자들이 과학을 형이상학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입니다. 현대 물리학에서 실험물리학이 주류가 된거도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bklee1892 19세기보단 20세기겠지요? 상대성이론, 양자역학부터 해서 초끈이론까지 나왔으니까요. 많은 이론물리학자들이 그런 면모를 가졌다고는 하나, 그것이 물리학 그 자체로 연결시키는 건 위험한 접근이죠. 형이상학적 해석을 하는 여러 이론물리학자와 그에 대비되는 실험물리학 그리고 그런 해석에 대한 반박이 모두 이뤄지는 곳이 물리학계이니까요. 현재 실험물리학의 비중이 이론보다 매우 커지긴 했지만 말씀하신 이유보다는 실리적 이유가 더 큽니다. 이론은 이미 20세기에 현대의 실험으로 증명하지 못할 부분까지 수학적으로 정립이 되었고, 실험은 이론보다 인력과 자본이 훨씬 더 많이 드는 현실적 문제가 있죠.
정말이지 극히 공감합니다. 무슨 과학 맹신도들 이러는데 이 허무맹랑한 궤변 영상 맹신도들이 더 많네요.
그 법칙이 내일 깨지지 않는다고 증명할수 없다 결국 의미 없다 하는데
그럼 반대로 깨진다고 증명할수도 없는겁니다
내일 너가 물을 살수도 있는데, 안 살수도 있어 그러니까 물을 마시는건 의미가 없다 식의 말도안되는 궤변영상이죠.
우리가 어떤 가능성을 이야기할때, 그정도를 이야기하지 가능성의 유무야말로 아ㅡ무의미가 없습니다ㅋㅋㅋ
그게 틀릴가능성이 있다해도 그걸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되지 않는데요? 그럼 내일죽을 가능성이 0이 아닌데 왜살죠?ㅋㅋㄱㅋ
당신들 착각하는게 실험도 돈이 필요하고 과학 실험은 일개 개인이 할수 있는게 아님.
관측도구의 한계가 인간의 한계고 이것은 자원의 한계임.
과학이 인간을 위한 것이라면
더 간단한 설명이 인간이 이해하고 활용하기에 더 적은 비용이 들고, 따라서 더 인간을 위한 것이라서 더 간단한 설명을 추구하고 선택해왔다고 생각해요
물리야 나를 속인거니
어렸을때부터 생각해왔던걸 정리해주시네요.
청각은 다소 어렵게
시각은 다소 재밌게
이 영상을 대하게 되네요. ^^
진짜 짱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되는 정보 영상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와중에 광고로 다뤄주신 책 표지도 묘하게 예쁘네요
결국 과학이론이라는건 지금까지 관찰한 데이터들로 만들어진 식이라는 것이고 그게 당장 내일 새롭게 관찰된 데이터로 깨질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과학이론이 이 우주의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 과학이론이라는게 완전히 우주의 진실과는 동일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근접해있을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볼 수도 있다 정도 내용인듯하네요
영상 보고 책주문 바로 했습니다
제가 궁금해하던 내용이 많이 담긴듯 하내요
개인적으로 과학에 대해 공부하면서 충격적으로 와 다았단것중 실재란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의 집합이고 과학이란 닐스보어의 말대로 자연이 무었인지 알아내늗것이 아닌 자연에 대해 우리가 무었을 말할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는것이었는데 이책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더 자세히 담겨 있는듯 하내요
감사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지금 무한한 퀘스트와 무한히 탐험할 공간을 가진 '갓겜'을 하고있다고요
영상 감사합니다! 새로운 지식들을 조금씩 알아가는게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지식들을 조금씩 알아가니 뿌듯하네요.
책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라 날리지님 아니었으면 오래도록 몰랐을 법한 얘기를 재밌게 배워가네요!! 진짜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처음 영상의 내용을 보면서 종교인이 지은 책인가 싶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이래서 과학이 정말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귀납의 약점이 불확실함이지만, 연역의 약점은 결국은 순환논리이기에 새로운 것을 알진 못한다는 것이지.
볼츠만의 두뇌가 생길려면 이 정도의 시간이 필요함. 10^54승 years.
1000조의 0개수가 15개임. 10^54승의 개수는 대략 지구의 모든 분자개수랑 엇비슷함.
확률이니까 갑자기 생길 수도 있는 거 아님?
54승이라는게 테트레이션 말하는거임?
그냥 54승이면 0이 54개 아님?
@@sungumam 테트레이션은 아니구요. 0개수가 54개가 되죠.
@@sungumam 헷갈리게 적어놨네요. 10^54승의 개수는 지구분자 개수랑 엇비슷합니다
@@붉은군대사령부 확률이랑 갑자기 생기는 거랑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 물리학자들이 말한말중에 지금 확실하게 증명이 가능한것이 얼마나 있는가
양자 효과의 존재, 원자 모델의 정확성, 확률적 자연 현상. 시간지연효과....뭐 하나둘이 아닌데?
믿음으로
@@minjae92근사치지 확실하지 않음
애초에 확실이란게 뭔데?
니가 지금 댓글을 달고 있는 건 확실하지
너는 절대 진실에 도달 할 수 없다
이것이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GER은 인정이지
이 영상은 물리학보단 철학에 대한 내용이군요 과학을 어떻게 바라보는냐에 따라서 확실히 현대 물리학은 그 탐구 목적과 의도를 재고해봐야하겠네요 물리교육과를 지망하는 고3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과학은 자연에 대한 더 좋은 설명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궁극의, 불변의 절대진리'나 '완벽한 신' 등의 개념은 그냥 뇌가 꿈을 만들어내고 '내 아이가 누구보다도 예뻐!' '나의 교미 상대가 가장 매력있어!'라는 등의 진화적으로 유리한 환상을 만들어내듯이 만들어낸 환상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진리의 문...
그 뒤엔 아무것도 없다...
어린시절 강철의 연금술사가 맞았어..ㅠ..
0:32 흰 점 불편하네요☹️ 사과의 의미로 영상 계속 만드세요
시각의 기원은 빛의 파장을 파악하는 수단, 미각의 기원은 선호하는 식량을 구분하는 수단
감각의 기원 자체가 우주보다는 지구 환경과 종의 생존에 맞춰져 있음
즉 근본이 없음
오감으로 절대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 있어서(실제로 철새는 자기장을 '느낄' 수 있음 이 감각을 알기 위헤선 철새로 환생하는 수밖에 없음)
누군가 우주 진리에 맞는 상상을 해도 검증이 불가능할 수 있음
마지막 한마디가 인상깊어 계속 봤습니다
2:35
천동설보다
중력의 법칙이 인정받고 있는 이유
진실, 고거는 사실에 생각을 덧씌워 해석한 것. 심지어 물리학자들 끼리도 지지하는 이론이 달라 싸우기도 하는데.
그러나 볼츠만 두뇌 속 세계의 물리법칙으로 볼츠만 두뇌를 설명하는 것은 순환 오류에 빠지기에 그리 엄밀한 상상은 아닙니다.
과학은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은 과학은 종교가 아니라는 말과 같음. 그리고 그게 과학의 본질중 하나임. 과학이 진리를 밝히고 그걸 인간이 이용 가능하면 인간은 아마 심심하면 이런 말을 할거임. "빛이 있으라"
결국 극한의 질문과 의심을 거친 뒤에는 '믿음'이라는 행위에서 벗어나기가 어렵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러니, 절대 자만하지 맙시다. 당신도, 우리도, 그들도, 모두가 어떠한 것도 알지 못하는 미생물에 불과할지 모르니까요. 언젠가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말세에서, 과거를 돌아볼때 자만과 허영에 빠져 이른바 '아는척' 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 굉장히 부끄러울테지요.
그런 '아는척'의 끝판왕이 바로 종교가 아닐까 합니다.
옛날 사람들의 지도에는 빈 영역이 없었다고 하죠. 모르는 부분도 상상으로 채워넣었다고...
배를 타고 멀리 나가서 다른 대륙이 있고 미지의 땅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 지도에는 빈 영역이 그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학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인간이 무지하다는 것이다'이라는 말이 있는데,
종교에서 말하는 '진리'나 '신' 같은 게 그렇게 빈 공간을 상상으로 채워넣는 행위가 아닐까 해요.
앗 이것은!!! 게티어, 크립키, 메이야수
아니이 유발하라리가 벌써 10년전… 상상의 질서 ㅋㅋㅋㅋ
저는 도구주의 입장을 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리가 무엇인가? 알 수 없고, 알아내도 알아냈다 하기 어렵고. 하지만 우리가 발굴해낸 지식과 이론은 현실을 설명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자연과 인간 사회에 대한 통찰을 주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런 쓸모 있는 "도구"로서는 의미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통계학에서 유명한 격언인 "모든 모델은 틀렸다. 하지만 어떤 모델은 유용하다(All models are wrong, but some are useful)"도 좋아합니다.
우린 계산을 하는 낭비를 막기 위해 전자 계산기를 넘어 컴퓨터란 기계를 발명하였지만, 그럼에도 계산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굳이 반복 숙달을 요구한다.
교육의 커리큘럼은 변화가 사실상 없고, 그 점은 인류 발전 속도에 브레이크를 누르고 제동하는 것이드.
과연 우리가 이러한 잘못된 사이클의 변속기를 바꾸어 더 원활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아니, 앞이든 뒤든 상관없다.
모든 것을 알 수 있을까? 된다 하더라도 수백년은 걸릴 것이다.
이제 우린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한 번더 진지하고 깊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 앞에 놓여진 것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인간의 재능아닌던가.
쓸모없는 의미가 아니다.
의미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더욱 더 세상을 한 번쯤은 신이 된 시점에서 볼 수 있는 통찰력과 개념을 알려줘야만 깨달을 수 있는 세상이 있다.
그리고 그 세상에 도달할 수도 있다.
근데 그거 아시나요? 의심하는건 좋지만
의심을 할려면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공부하기 싫은 핑계로 의심하면 안됩니다
분명 공부를 하면 현실과 맞지 않는 이론도 있습니다
네 그때부터 의심하고 세상을 바꿔도 늦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가설"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냈죠
증명되지 않은 그 무엇들
즉 언제든지 증명이나 관측이 된다면 과학은 군말하지 않고 그 이론을 받아들이지요
그것이 과학의 장점, 고지식한 것 같지만 매우 유연한,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과학계에서 종교조차도 가설로 취급해주는 이유
과학은 폐쇄적이면 안됨. 애초에 지금의 기반조차도 어느정도 가설 위에서 성립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말이 안되는 가설일지언정 그것을 근거없이 부정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음.
그래서 과학계는 종교조차도 품으려고 하는 것.
닭이 자신한테 모이를 주는 사람을 연구하고 왜 모이를 주는지를 연구한다면 결말을 알았겠죠
저도 과학 역사를 볼 수록 일반인들의 과학과 수학은 진리라는 상상과는 달리 과학과 수학은 언제나 근사치를 나타낸다 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수학마저 몇십번의 정재 과정을 거쳐서 현대 수학이 되었지만 언제든 바뀔 수가 있다는 것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궁금한 게 있습니다
열역학의 제 1법칙은 틀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에너지의 근본적 행동 방향이 한쪽이 에너지를 얻을려면 한쪽이 뺏겨야 하는 것이 굉장히 슬픕니다
자연을 거스르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니라면, 제1법칙의 반증가능성은 0..이죠
이 물리 세계와 다르게 작동하는 세계가 있다면 그럴수도 있을것인데 우리가 그런 세계에 가면 온전한 우리가 아니게 됨은 확실합니다.
여러분 과학은 오늘부터 치즈바게트님으로 부터 '나를 기반으로 세상의 진리를 찾는 학문'으로 재정의 되며 종교의 하나로서 취급되오니 모든 과학 이론은 폐기하고 새로 배우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연애는 못하지만 연애한다는 사실이 중요치 않으니 그냥..
다들 물리학파를 믿지 말고 마법학파를 믿읍시다!!
진리는 마법학파!
???: 팩트는 우주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거임
요즘 드는 생각이 과학도 결국 믿음이라고 생각이됨
그렇지만 종교와 다른점은 관측이 가능하다는 정도
종교, 철학, 과학 모든게 종이 한장 차이같음
무언가를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진리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흔한 종교적인) 믿음인 것이고
우리가 관찰하는 무언가에 대해 더 나은(실용적인, 효율적인) 설명을 찾아가는 과정일 뿐, 그 설명 자체가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과학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밌는 얘기긴 하지만 이건 과학을 논한다기 보다는 어디까지 과학으로 볼 것이냐,
'과학'이라는 단어 자체의 경계를 어디까지 둘 것이냐의 얘기에 가깝네요.
어디까지 과학으로 볼 것인가?
완전히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정말 모든 인류가 과학을 저런 자세로 대했다면 블랙홀이니 중력파니 이런건 아예 발견도 못했을거고
일정 시점 이후로는 아예 앞으로 나가지 못할겁니다.
아니 그전에 양자역학부터 안나왔겠네요. 아니면 정립시기가 수백년 이상 뒤로 밀렸거나.
정말 우악스럽게 짧게 줄이면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과학이란 존재의 경계는 우리 우주가 탄생할때부터 정해진, 어떤 명확한 천부의 법칙같은 게 아니다' 정도 되는 얘기인데
반대쪽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일종의 무게추로 반드시 필요한 견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닌거 같아요.
진짜 바보 같은 소리인게 저런 사람들이라서 깊은 고민을 하고 과학을 하여 중력파를 발견한거임.
나도 과학자 좋아한다. 근데 당신은 과학자를 무슨 기계처럼 생각하는가 본데 그냥 인간에 불과하다.
우리는 두개골에 갇힌 시냅스 신호들이기에 아무리 물리법칙에 대해 사유하더라도 인간이 물리 현상의 근본 원리가 직접 되어 볼 수 없는 노릇이고... 물리 현을 관찰과 논의 자체가 이미 실체에서 한 발짝 벗어나 인간 의식이라는 세상의 국소적이고 특수한 영역의 감각이나 형상의 신호로 변환되는 한, 실체 이르는 데에는 근본적인 장벽이 존재는 것이 아닐지. 그냥 현상을 정확하게 기술한다면 모두가 옳다는게 최선 아닐까. 극단적인 예로 우리가 보기에 아무리 실증적인 이론이나 법칙이 등장하더라도 세상의 모든 의식체를 지워버리면 어떤 법칙이 실체에 근접한 것으로 우열을 부여하겠는가. 우주는 그저 굴러가겠지...
그래서 수학적 모델을쓰고 수식으로 설명하는거임.
불완전한거 알고 있음. 수학이 불완전하니까
4:21 에를 갑자기 왜 들어요 놀라게 ㅠㅠ
히히 재밌다
오른쪽이 장방정식
현대 물리학보다 실재를 잘 반영하는 학문이 등장한다 해도 인간의 관념을 완전히 벗어나는건 불가능한 걸까…
오늘도 그림이 나를 미치게 한다...
재밌어용
어렵다 어려워. 법칙도 믿음의 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니. 혼란스럽지만 매력적이다.
애초에 법칙=사실,진리가 아닙니다. 실제로 수많은 법칙들이 수정,삭제되었고 예외상황도 많습니다.
@@꼬얼법칙은 진리라고 봐야죠 관성의 법칙 같은건 변할 여지가없는 완전한 진리입니다
@@박태용-u2w 법칙이 진리라면 폐기되거나 예외사항이 있는 법칙이 없어야지요. 단편적인 예시로 그 유명한 질량 보존의 법칙조차 핵반응일땐 통용되지 않는 법칙입니다.
@@박태용-u2w 이분은 영상을 보신게 맞나?
@@잡계정-h2f 영상은 과학뿐아니라 모든일에 적용되는 너무 넓은범위의 얘기라
영상논리면 우리가 보는 색깔도 본연의 색이 아님
고로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다 이런 논리라
과학보단 철학적인 내용이죠
법칙은 과학이고
진공 속에서 우연히 생겨난 물질들이 어쩌다 우연히 서로 뭉쳐 ’뇌‘라는 형태를 이뤘고 그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 작용이 의식이 만들어 내었다.
와 진짜 너무어렵다.
그냥 보는 것에 죄책감이 느껴질 정도로 좋은 영상
이 썸네일 유행인가요? ㅋㅋㅋ 오늘만 두세번 본 것 같아요
과학은 가장 단순한걸 가장 확실하게 파고 드는 학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과학자들이 중력을, 양자를 관측 안했다고 그것들이 없었을까요?
우리가 양자적 현상을 생각하기 전까지 양자는 없었죠.
217341이라는 숫자가 와도 왜 논리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규칙적 수열인가요???
그냥 자기 맘대로 그렇게 정의했다고 하면 끝이라서요
@@MaybeNotMaybe 아 그러니까 아무 숫자나 적어 놓고 이게 규칙적인 수열이야 라고 예시를 들었다 이런 뜻이라고 해석하면 되는 건가요?
N번째 수열의 규칙을 f(n) = 18111/2 * (n-1)(n-2)(n-3)(n-4) + (2n-1) 이렇게 억지로 설정할 수 있어서 그래요. n=1, 2, 3, 4일때는 앞에 첫 번째 항이 0이 되므로 그냥 뒤에 2n-1 마치 홀수 규칙을 따를 것 같은데 n=5를 넣게되는 순간 앞에 숫자가 값을 갖게 되죠. 앞에 18111/2 숫자 말고 다른 숫자를 넣게되면 n=5일 때, 어떤 값이라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실 수열에서 간단해 보이는 수열이라도 귀납적 추론이 연역적으로는 문제가 있습니다.
@@kihyunlee3968 아... 그렇군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
@@실프리아함수라는건 일종의 관계에요. 1달러는 1300원이다 라는 산술 관계가 있을 때 둘을 다른 기준(좌표 평면의 축, 기저)으로 바꿀때 이를 함수 관계로 쓸 수 있습니다.
자, 왜 이말을 하냐면요. 함수라는 것은 무한하기 때문에 1 2 3 4 다음에 1248236 같은 수열과 매칭되는 정의역을 수열 1 2 3 4 5로 가지는 함수가 무조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으아 이런 영상이 난 좋아
아 그렇구나 !
안녕하세요
양자도 생각하고 오든생각 다같지만 시작이다르고 결말이다르고 잠시스친다해도 너무작은 파동
최근 들어 다중 우주론, 시뮬레이션 우주론들이 반박 불가함을 내세워서 사실인양 깝치고 다니는게 꼴볼견이었는데 제대로 패주는 책이 나와서 기쁩니다
완전하고 간결한 118개의 아니 3개의 아니 17개 아니...
이로써 주관의 영역은 더욱이 뚜렷해지고 중요한 쟁점으로 돌아옵니다. 내가 받아들이는 관점을 제외한 그 이외의 삶 즉 무한이라는 결과앞에, 대뇌신피질을 가지며 고상한 의지를 가진 우리, 별의 자손은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는가? 찰나를 살며 생로병사 하는 우리가 그 막연함 앞에 받아드리면 가장 좋은 자세는 무엇인가?
더나은 설명이 없으면 현재의 설명이 최선임. 원주율 파이 값은 무한한 소수지만 인간의 계산 능력이 현재까지 (예를 들어) 1억 자리 까지 계산할 수 있었다면 1억 자리 이하에 오차가 있다는 걸 알지만 파이의 진리값의 근사값으로 쓰는 것임. 수학 이외의 학문에서는 영원한 진리는 있을 수 없고 모두 진리의 근사값임.
수학조차 완전하지 않음.
인간이 만든 모든 학문은 완전한 체계가 하나도 없음. 다만 상대적으로 좀 더 완전해 보이는거임.
수학도 공리에 한계가 있어요. 공리 자체가 이건 그냥 묻지 말고 맞다고 하자! 라고 합니다. 베리타시움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1:04 우주상수인줄
5분전은 못 참지
나는 벌래로 부터 진화 했다.
행복도 슬픔도 고통도 진화의 산물이다.
진화는 우연과 자연선택으로 진행한다.
절대적인 것이 없어서 존재가 나온다...
맞다고 증명된 순간부터 틀렸다고 증명된 순간까지 그것은 진리이다....
물리학자는 무엇도 진리라고 단언할 수 없다.
직업병임? ㅋ
그리깐....어 내용이...'아직까지는 통한다, 내일은 모른다' 라는 건가?
과학의 구조적 한계가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셔도 됩니당
잘보다가 원피스 결말 스포당한거 같아요😢
5:31 ㅋㅋㅋㅋㅋㅋ 😂
귀여운 지식이
진실을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노력이다
수학으로 인간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예측할 수 없다.
물리학은 자연을 보는 일관적인 관점과 안목을 제시할 뿐, 그것을 진리라고 부를 어떠한 이유도 설명할 수 없다
자연법칙은 곧 진리입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것이 아닌, 설명하는데 어떠한 이유도 필요없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뉴턴 운동법칙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에 대한 답이 없는 이유는 그것은 우리를 구성하며, 우주의 법칙이고, 곧 현실세계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자연법칙은 진리가 맞죠 자연법칙을 완벽히 해석 못하기에 문제로 남아 있는거죠
철학적 진리는 불변량임.
과학이 진리냐고하면 그건 확신못함.
그러나 진리에 가장 가까운 최선임.
@@신주원-i3p 하지만 뉴턴법칙은 틀렸는걸요...
@@신주원-i3p자연법칙은 진리가 아닙니다. 과학은 근사의 학문입니다. 이론을 세우고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이 있다면 수정하고, 아예 바꾸던가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는 것이 물리학자가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연법칙은 자연현상을 꽤나 잘 설명하기에 법칙이라 불리는겁니다.
일단 닭까지는 이해했는데 계속해보세요
지식은 날리지 영상을 보려는데 지식은 날리지 콜라보 광고가 나왔습니다.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토요일에 출근해야하는 '내'가 있다는건 알겠다.
중요한건 현상을 예측할 수 있느냐지
아무리 개똥같은 이론이라도 현상을 예측할 수 있으면 그건 맞는 이론이 됨
0:23 닭발 흘림
에구~.어렵다.
진실을 먼저 정의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평행세계는 유기물과 무기물이 서로 반대로 적용되는 세계도 있겠네
기우는 분명 현실의 일면을 담고 있지만 기우
화장실 정도는 가게 해 주지...
와 ㅋㅋ 오늘은 좀 어렵다
영상의 내용들은 물리보다는 철학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리는 생각을 생각하지 않아요. 생각하고 그게 맞는지 증명하고 아니면 뭐가 틀린 것인지 돌이켜보고 좀 더 잘 이해하려고 하는 거죠. 물리를 생업으로 하는 입장에서 그냥 딱 이정도에요. 중력파 측정만 100년이 걸렸어요. 말꼬리 물기하기엔 산적한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건 너무 경험주의적인 생각 아닌가요?
물론 벨 이전에 그랬듯 한동안 철학적 논의 없는 과학적 탐구가 이뤄졌지만 결국 중요한건 수식이나 가정이 아니라 해당 이론의 의미입니다. 수식이나 가정은 그를 위한 것에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수식을 쓰면 깔끔하니 아름답긴하죠.
중력이란 무엇인가? 중력자는 존재하는가?
광자는 어째서 존재하는가?
모르는게 많다보니 우린 철학을 놓으면 안되지 않을까요? 그 철학적 의미에 치우치는 것도 위험하지만 배제하는 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다루는 세계가 무엇인지는 알아야죠.
중력파 측정 자체는 결국 마이컬슨 간섭계의 확장인데 그 고도의 측정장비를(이 간섭계가 구현이 어렵단건 아님) 세계곳곳에 설치사는 시간적 물적 비용은 당연히 수반되잖아요?
솔직히 프로젝트가 많아 당장 실험에만 몰두한다면 몰라도 이론을 탐구한다면 철학적 소양이 눈을 해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누군가는 진리를 탐구하긴 해야죠.
증명이라는게 결국 관측 결과에 잘 부합하고 논리적으로 일관적임을 보인다는 것 아닌가요? 결국 이론적 모델링을 통해서 실험결과에 피팅이 잘 된다 수준의 이론물리라면 그게 공학과 다를게 뭔가요? 철학이 부재한 물리학은 공학과 다를게 없지 않나요?
@@InsertedFreewill철학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과학과 철학의 차이는 뭐죠? 물리학은 자연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할지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자연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 그 어느 학문보다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이것이 철학이 아니면 무엇이죠? 과학은 철학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과학이 철학과 분리된 이유는 과학은 확인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실체에 대한 연구만 하기때문입니다. 귀신은 존재할까요? 존재할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 귀신의 존재유무의 고민은 철학이라 부르기 애매합니다. 판단이 안되니까요. 그리고 양자역학이 너무 추상적이다, 증명할 수 없는게 많지않냐 라고 말하지만 양자역학보다 자연에 대해 더 철학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게 존재할까요? 양자역학은 수천수만년동안 이어온 지식, 현상들을 기존의 생각들보다 훨씬 논리적이기에 현대과학자들이 인정하는겁니다. 당신들은 물리학을 제대로 공부해보셨나요? 양자역학을 공부해보셨나요? 물리학은 철학입니다.
@@InsertedFreewill또한 기존 법칙들을 위배하지 않으면서 피팅이 잘 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또한, 공학의 관심사는 물리법칙의 활용과 기존 물리법칙으로 현상을 분석하는 일입니다. 물리학은 설명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기존 이론의 수정, 새로운 현상의 해석에 관심이있는겁니다. 물리도 철학이며 철학은 물리가 아닙니다. 또한, 과학의 영역으로 본다면( 사회과학) 과학없는 철학은 허상입니다
댓글만 봐도 직업물리학자랑 방구석 철학자들이랑 입장차이를 알겠네. 정리해주면, "니들의 그런 초딩 질문에 일일히 반박하기엔 난 너무 바쁘다."
예측플과 걍플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