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못 먹고 못 살던 우리나라였는데요. 저는 저 시대는 아녔어도, 냉장고가 집에 없어서 할머니께서 여름날에 고등어를 사셔서 굵은 소금을 잔뜩 뿌려 봉다리에 꽁꽁 싸매 놓으셔도 구더기가 들끓어 물로 씻어 내고 곤로에 구워서 먹었었지요. 믿지 못하시겠지만, 못사는 집은 제 나이때도 그렇게 살았어요.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요정_a 그러니까요..ㅎ 얼마나 못 살았길래요, 필수인데..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지금의 잣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냉장고 없는 집, 전교에 몇 집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전교생이 약 3,600명 정도였는데요, 그 중에 몇명의 집엔 냉장고가 없었어요. 그러게요? 왜 없었을까요? 제 입장에선 모르겠습니다, 가난해서 그것을 살 수 없은 입장이였다는 것 밖에는요.
저당시 혼식, 빵, 밀가루... 장려 참 많이 했었지요. 도시락에 흰 쌀밥만 있으면 혼났습니다. 아울러 몽땅 연필검사, 빈병, 폐품 모으기, 새마을 운동, 국기 계양식, 쥐 잡기...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우리나라는 가난했던 나라였는데, 불과 40년 만에 이렇게 잘사는 나라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빈국에서 부국이 되는 과도기를 직접 겪은 우리 세대는 복받은 세대라 생각합니다. 생각 하기도 싫지만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지금의 잘사는 나라에서 다시 가난한 나라가 될까 두렵습니다. 제발 그런 일은 없기를...
이런 귀한 채널이 왜이렇게 안뜨는지모르겠어요 ㅠㅠ
또 엄마보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중학교1학년때입니다 제가 시골에서 자랐는데 저런빵차는 본적도 없는데 도시락 싸서 학교갔는데요 벌써 환갑도 지났네요 세월 빠르고 어릴적추억이 그립네요
학생들이 다 먹지 못했던 기억이 무상으로 주는게 아닙니다
저렇게 못 먹고 못 살던 우리나라였는데요.
저는 저 시대는 아녔어도, 냉장고가 집에 없어서 할머니께서 여름날에 고등어를 사셔서 굵은 소금을 잔뜩 뿌려 봉다리에 꽁꽁 싸매 놓으셔도 구더기가 들끓어 물로 씻어 내고 곤로에 구워서 먹었었지요.
믿지 못하시겠지만, 못사는 집은 제 나이때도 그렇게 살았어요.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때는 키우는 개가 똥을 싸면 똥안에 소화 덜 된 밥풀 같은것도 씻어서 먹었다던데요.
처음엔 믿기 힘들었지만 그렇게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냉장고가 없을 수가 있어요? 작은 거라도 하나 사시지 얼마 안 하는데...아무리 못 살아도 냉장고 필수인데
@@요정_a 80년도에는 없는집 많았어요. 저희집도 81년도에 처음으로 구입했던 기억나요. 8살이었던 제 키보다 작았던 냉장고ㅎ 그래도 냉동실,냉장실 문이 두칸으로 나뉘어져있었네요. 어린이 키보다 큰 냉장고가 있는 집은 왕부자집!
@@요정_a 그러니까요..ㅎ
얼마나 못 살았길래요, 필수인데..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지금의 잣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냉장고 없는 집, 전교에 몇 집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전교생이 약 3,600명 정도였는데요, 그 중에 몇명의 집엔 냉장고가 없었어요.
그러게요? 왜 없었을까요?
제 입장에선 모르겠습니다, 가난해서 그것을 살 수 없은 입장이였다는 것 밖에는요.
저 때가 저래서도 10년뒤 전세계적으로 황금시기가 왔지 90년대부터는 ㅜ
저당시 혼식, 빵, 밀가루... 장려 참 많이 했었지요. 도시락에 흰 쌀밥만 있으면 혼났습니다.
아울러 몽땅 연필검사, 빈병, 폐품 모으기, 새마을 운동, 국기 계양식, 쥐 잡기...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우리나라는 가난했던 나라였는데, 불과 40년 만에 이렇게 잘사는 나라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빈국에서 부국이 되는 과도기를 직접 겪은 우리 세대는 복받은 세대라 생각합니다.
생각 하기도 싫지만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지금의 잘사는 나라에서 다시 가난한 나라가 될까 두렵습니다.
제발 그런 일은 없기를...
일본 처럼 되가죠
맨발ㅜㅜ 저분들은 현재 30평짜리 아파트에 뜨끈한 이불 속에서 유툽 영상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고 계시겠죠
저때 먹었던 빵이 다시 먹고싶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
어처구니 없네....나도 저 영상 사람들 또래에 시골이었는데, 나는 저 빵과 우유를 저렇게 학교에서 받아 본 적도 없는데! 누가 내빵 훔쳐갔냐? 엄청 원통한데....ㅋㅋㅋ ㅠㅠ
저도 70년대 그당시 깡촌 였던 당진에서 국민학교 다녔었죠. 점심때 저 빵을 받아서 먹었던 추억.
아... 프리마가 갑자기 먹고 싶다
프리마만 따시한 물에 한잔 타 먹던날들이 있었는데
주전자에 뿌린 가루는 국어책에서만 봤던 가루우유?
60년대 급식빵은 엄청 귀하기도 했지만 막걸리 극한 냄새에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지만 그걸 보면서 침이ㅜㅜ
글쵸ㅎ 막걸리 냄새 나서 안먹는 애들 있었죠
1:25 얘들 왜 거기 있었어요??
이수근이 아형에서 한 말이 진짜구나…
빵 차 오니깐 때거지로 몰려가네 .. ㅋㅋ
그리고 주전자에 타는 저거 아기 분유 인가요 전지분유 인가요
00:43 주전자 안에 가득 넣고 계란처럼 휘젖는 저건 뭔가요? 아시는 분???
우유일까요??
분말 우유가루 같습니다.
전 저학교보다 훨씬 작은 시골 국민학교를 나왔는데....
점심시간에 빵 한덩이를 주면 짝꿍하고 반씩 나눠 먹었어요. 우유는 먹은 기억이 없구요.... 참!! 옛날같은데 50년 전이네요.
@새로운희망-z8j 우유도 분말이 있던 시대가 있었군요. 분명 이유식하고는 다른 면이 있겠지요. 신기합니다. 답변 말씀 감사합니다.
@yuseong_8701 지금도 우유를 재고로 남아 장기보관하기 위해서는 분유로 만들어 보관합니다.
저 학교 지금은 없겠죠?
빵이 맛있었는데
너희들이 옥수수빵이라고 알긴 하겠니 밥이없어 굶었다고 하면 밥이없음 라면먹으면 되잔아요 하는 애들이
1960년대 은 밀가루 빵 아닙니다 옥수수 빵 그것도 전교생 다주는것 아니고 도시락 못가지고 아이들에게 만 옥수수 빵 받아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옥수수빵 참 맛있엇지요 70년대 접어들면서 밀가루빵 으로 바뀌었는대 옥수수빵 먹다 밀가루빵 먹으니 맛이 얼마나 없던지....
@@양상국-b9n 선생님 말씀이 맞읍니다
간식시간이죠? 설마 급식을 저렇게 주지는 않을 테고
저때는 급식 없어요 도시락이죠
저때는 급식 자체가 없어요.
나땐한달에삼백오십원
나 3학년때군요..세월 빠르다
빵한봉에40원햇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