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폭력의 반대편에 설 것." "애도를 멈추지 않을 것." 그토록 특출한 재능과 일생의 노력을 폭력을 고발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예술에 헌신하는 작가 한강이 너무 고맙고 그 고달픈 삶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 이제는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하지만 너무 고통스럽지 않은 글을 쓰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한강 선생님.... 눈매가 정말 매력적이십니다. 세상의 사물을 범상치 않은 눈으로 바라보며 인류를 위한 의미심장한 소설 작품의 완성을 위해 무언가를 늘 연구하고 탐구하며 이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회의를 통한 깊은 고뇌에 잠겨 있으신 듯한 모습이 얼굴표정에서 역력히 느껴집니다. 2024년 10월의 어느 날은 우리 대한민국이 문학계의 새 역사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생이 다하시는 순간까지 인류의 정서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주옥같은 좋은 작품들을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한강 작가님의 팬으로서 정말 방대한 자료들을 모아 이렇게 멋진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영상에 오류가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4분3초 부분에 등장하는 자료사진. 한강작가가 어린시절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사진집은 이 아닙니다. 이 사진이 영상 뒷쪽에도 한 번 더 등장하는데요. 이 사진은 2008년에 옛 전남도청에서 열린 오월의 사진첩이라는 전시회에 맞춰 출간된 사진집으로, 책 속에는 5.18 당시 희생당한 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찍었던 개인적인 자료사진들이 수록돼있습니다. 518의 비극을 겪지 않았더라면 평범한 삶의 희노애락을 모두 경험했을 희생자들의 아픔을 평범한 사진들을 통해 되새겨보는 컨셉으로서, 518의 비극적인 사진들은 이 사진집 속에는 한장도 실려있지 않습니다. 한강 작가가 어린시절 보았던 사진집은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펴낸 빨간 표지의 이라는 사진집으로서 계엄군의 총검에 무참히 도륙당한 광주의 희생자들의 참혹한 사진들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을 시청하는 분들이 자칫 오해를 하거나, 현실 왜곡의 빌미가 될 수 있기에 수정하셔서 영상을 다시 올려주시면 어떨까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0:13 해당 장면의 민음사는 한강의 책을 담당했던 출판사는 아닙니다.. 출연진 세 분 모두 민음사의 해외문학편집자들이십니다. 해외 작가가 수상하실 것을 염두해두고, 한국문학편집자들이 아닌, 해외문학편집자들이 출연하신거죠.. ㅎㅎ 저도 해당 영상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는데.. 혹여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댓글 남깁니다. / 한강 작가는 주로 창비, 문학동네와 작품을 내오셨습니다.
비난하기 전에, 국가를 분열 시키고 내란하고 빨갱이처럼 행동할게 아니라면, 합리적인 비판을 하고, 대안을 이야기 하고, 설득력 있는 범위 내에 함께 이야기 하라. 한강 작가는 자신의 방법대로 세상에 이야기를 했고, 글로 설득을 했다. 정치 행위를 한다며, 배설하듯 비난을 하는 그들이 보수라고 보이지 않고 애국적인 행동이라 전혀 설득되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읽음에 있어 목에 가시가 걸리는 느낌인지 심리가 타격 받는지 덜컥덜컥 외면하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비포장 길 걷는거 어쩌면 날카로운 칼 같아서 찔리는 것 같아서 읽기가 힘들었음 그러나 꼭 읽어야 한다는 건 강하게 생긴다 역사의 가해자였던 사람들은 사람에 따라 쳐다도 못볼거 같아 물론 마음이라는게 있고 동일성을 가져야 하는 거지만 근데 사람이라면 마주해야 한다고 본다 하나의 땅의 일원이라는 동일 동질성을 갖고 있다 생각한다면 아프고 힘들어도 한 나라에서 민족이니 뭐니 하면서 이 땅의 이웃 고통을 못본다면 서로의 이해도 대화도 거리는 좁혀지지 않을거 인간의 약함이 어느 정도인지 권력이 얼마나 사악한지 그리고 잔인함이 춤추는 그것을 읽기 불편해도 읽어서 없던 이야기가 아니었단 사실은 봐야 한다 잔인함이란것을 내 속에서도 가끔은 발현하니까 인간은 스스로 난 착해 라고 할 수 없는 존재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은 무엇일까요?🤔(여러분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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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폭력의 반대편에 설 것." "애도를 멈추지 않을 것." 그토록 특출한 재능과 일생의 노력을 폭력을 고발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예술에 헌신하는 작가 한강이 너무 고맙고 그 고달픈 삶을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 이제는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하지만 너무 고통스럽지 않은 글을 쓰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말도 어쩜 저리 차분하게 하시는지.. 연꽃같은 고귀함이 느껴진다.. 한국의 역사에 남을 보물이다
또 다른 한강의 기적
우리는 한강 보유국이다
존경합니다 한강 작가님
냉정하고, 정말 따뜻하고~~~ 무서우리 만큼 집요하고 ~~~ 강인함을 느낍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
한강 작가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보배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꼭 필요하신 분이시다!
공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한강 님은 대한민국의 보배이자 자랑 이십니다~~~
퐈이팅!!
우리나라의 자랑 한강작가님
우리 한강 선생님.... 눈매가 정말 매력적이십니다. 세상의 사물을 범상치 않은 눈으로 바라보며 인류를 위한 의미심장한 소설 작품의 완성을 위해 무언가를 늘 연구하고 탐구하며 이에서 비롯되는 심각한 회의를 통한 깊은 고뇌에 잠겨 있으신 듯한 모습이 얼굴표정에서 역력히 느껴집니다.
2024년 10월의 어느 날은 우리 대한민국이 문학계의 새 역사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생이 다하시는 순간까지 인류의 정서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주옥같은 좋은 작품들을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한강 작가님의 팬으로서 정말 방대한 자료들을 모아 이렇게 멋진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영상에 오류가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4분3초 부분에 등장하는 자료사진. 한강작가가 어린시절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사진집은 이 아닙니다. 이 사진이 영상 뒷쪽에도 한 번 더 등장하는데요. 이 사진은 2008년에 옛 전남도청에서 열린 오월의 사진첩이라는 전시회에 맞춰 출간된 사진집으로, 책 속에는 5.18 당시 희생당한 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찍었던 개인적인 자료사진들이 수록돼있습니다. 518의 비극을 겪지 않았더라면 평범한 삶의 희노애락을 모두 경험했을 희생자들의 아픔을 평범한 사진들을 통해 되새겨보는 컨셉으로서, 518의 비극적인 사진들은 이 사진집 속에는 한장도 실려있지 않습니다. 한강 작가가 어린시절 보았던 사진집은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펴낸 빨간 표지의 이라는 사진집으로서 계엄군의 총검에 무참히 도륙당한 광주의 희생자들의 참혹한 사진들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을 시청하는 분들이 자칫 오해를 하거나, 현실 왜곡의 빌미가 될 수 있기에 수정하셔서 영상을 다시 올려주시면 어떨까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강을 비난하는 집단들이 4.3 5.18 관련세력들과 뉴라이트 목사들입니다 뉴라이트 목사도 어차피 같은 세력이지만
와따메 예?
친일파 ㅠㅠ
애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진짜 너무 힘들다!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 하냐!
목사가 아니라 독사들임!
뉴라이트도 그냥 지들이 더 있어보일라고 붙인거 친일이 더 확실하게 와닿습니다
가냘픈 희망을 찾는다는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저 또한 불우한 시절이 있었지만 그 어두움에서 가냘픈 희망을 찾고 품고서 난관을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좋은 글을 오래오래 써주세요~
00:13
해당 장면의 민음사는 한강의 책을 담당했던 출판사는 아닙니다.. 출연진 세 분 모두 민음사의 해외문학편집자들이십니다. 해외 작가가 수상하실 것을 염두해두고, 한국문학편집자들이 아닌, 해외문학편집자들이 출연하신거죠.. ㅎㅎ 저도 해당 영상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는데.. 혹여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댓글 남깁니다. / 한강 작가는 주로 창비, 문학동네와 작품을 내오셨습니다.
ㅋㅋ 창비는 아예 관심도 없었던거같고 문학동네는 직원 개별적으로 보고있었죠 장비는 1 2위 작품이고 문학과 지성사는 초기작품들이고 문학동네가 제일많죠
희망의 특성은 그것이 어두운 곳에서 솟아난다는것이다
옳소!
I'm so proud of Han Kang.
Me too 😍👍👍👍
리즈시절 완전 예뻤네
한강 관련 컨텐츠 많이 봤는데, 여기 새로운 내용이 많네요. 감ㅅㅏ합니다.
정말 생명은 하늘이 주신선물이다
같은 한 세대라니!
비난하기 전에, 국가를 분열 시키고 내란하고 빨갱이처럼 행동할게 아니라면, 합리적인 비판을 하고, 대안을 이야기 하고, 설득력 있는 범위 내에 함께 이야기 하라. 한강 작가는 자신의 방법대로 세상에 이야기를 했고, 글로 설득을 했다. 정치 행위를 한다며, 배설하듯 비난을 하는 그들이 보수라고 보이지 않고 애국적인 행동이라 전혀 설득되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인터뷰 듣고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강 작가님 작품 아끼고 보듬어 읽겠습니다.
금수가 글을 쓴다는 것도 놀랍고 한강 작가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 금수가 작품을 지적질 한다는 것도 놀랍다.
소년이 와서 우리 나라를 살려주길를...
읽음에 있어 목에 가시가 걸리는 느낌인지 심리가 타격 받는지 덜컥덜컥 외면하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비포장 길 걷는거 어쩌면 날카로운 칼 같아서 찔리는 것 같아서 읽기가 힘들었음 그러나 꼭 읽어야 한다는 건 강하게 생긴다 역사의 가해자였던 사람들은 사람에 따라 쳐다도 못볼거 같아 물론 마음이라는게 있고 동일성을 가져야 하는 거지만 근데 사람이라면 마주해야 한다고 본다 하나의 땅의 일원이라는 동일 동질성을 갖고 있다 생각한다면 아프고 힘들어도 한 나라에서 민족이니 뭐니 하면서 이 땅의 이웃 고통을 못본다면 서로의 이해도 대화도 거리는 좁혀지지 않을거 인간의 약함이 어느 정도인지 권력이 얼마나 사악한지 그리고 잔인함이 춤추는 그것을 읽기 불편해도 읽어서 없던 이야기가 아니었단 사실은 봐야 한다 잔인함이란것을 내 속에서도 가끔은 발현하니까 인간은 스스로 난 착해 라고 할 수 없는 존재다
미치광이 하나 때문에 국가신뢰도가 바닥난 이때 한강작가님의 수상은 한국의 경사 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강 작가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한강작가는 동양의 펄벅이다 반드시 세계적인 대문호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박그네 보고있냐?
이제라도 대국민 사과 한번하자!
미움 박힌애 = 박근혜
가슴 저리는 감동!!작가는 뼈를 깍는 고통이 있어야 글을 써내려 갈수 있음을 보여 줬군요 👍👍👍👍.
소년이온다
다시읽어야지
살찐 낙관 보다는
가냘픈 희망을 쫒겠다.
입니다^^
더 따를거는따르고아닌거는공격대해서바꿔서 더남을것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훌륭한데 욕먹는 이유도 알고 싶네요 궁굼해요
극우는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사실을 왜 부정 하는 건지.
애국자!♡ 몹시 자랑스러워~~
ㅋㅋ 저 한국출판사는 한강 책 1도 없음
나는 내가 별인줄 알았어. 그러나 나는 벌레였다. 나는 인간이 사는 세상에 사는 줄 알았어. 그러나 나는 벌레 세상에서 가끔 인간이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눈감고 세계 1위"
"강호동이 다니는 착한학교"
꼭
보겠습니다^^
한국의 발전을 배 아파하는 유럽인간들 . .
제2의 도돔바 .
어머님도 너무 하시네 ㅠ 그런 얘길 왜 자식 본인에게 하셨을까
전과후 를 전광훈으로 봤네ㅋㅋ
너무 멋지시다.
저는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간만에 깊이 있는 책을 읽었다는 오랜 여운
😅
공지영 소설에서 볼수없는 깊이요
다음은 채식주의자
다음은 소년이 온다....
국짐의 존속은 쿠테타의 현재진행형
한 10년후쯤 수능 지문에 나오려나...
계엄사태.탄핵표결 무산. 조국대표의 어처구니 없는 구형 때문에 기가막히지만 가날픈 희망을 가져 봐야 겠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힘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