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겐자부로가 노벨상을 수상하고 얼마지 않아 한국의 대표지성이라는 김지하 작가와 방송대담을 한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어린마음(당시고딩)에도 오에겐자부로가 훨씬더 넓은 식견과 보편적 지성을 지녔음을 느낄 수 있었고 과연 노벨상의 벽은 높구나 하고 실감한 적이 있었다.. 노벨위원회는 후보작가의 모든 작품을 1년동안 열독하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선정하는데 이번 한국작가의 수상으로 우리 인문학의 수준도 인정받은거 같아 기쁘다.
한국에서 한건 일본방송서 한 대담 이후 KBS주관으로 한걸거임다.읿본 nhk인지 아사히tv인지 어딘지에서 주관한 방송서는 김지하씨가 일본에 대해 강한 논리와 비판으로 오에씨가 수긍을 표시해 당시 많은 일본인들이 왜 아무 말도 못했냐며 오에씨를 비난했음다.유툽에 이 방송 영상본이 있었던거 같은데 하튼 김지하씨와의 대담은 당시 꽤 화제를 모았던 방송임다. 그리고 그 후 한국서 주관한 대담방송은 좀 맥이 빠진 듯한 내용이었죠.
@@user-yp9do5jv5d 비판적 사고는 관찰, 경험, 반성, 추론 또는 의사소통을 통해 수집 또는 생성된 정보를 적극적이고 능숙하게 개념화, 적용, 분석, 종합 및/또는 평가하는 지적으로 훈련된 과정이며, 이를 믿음과 행동의 지침으로 사용합니다. 넌 비판적 사고 능력 안돼?
오에 겐자부로는 저 수상소감 하나만으로도 다시 한번 노벨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다. 오에 겐자부로는 아들이 두명 있는데 발달장애 둘째 아들을 아내와 함께 평생 돌봐오면서 음악가로 키운 최고의 아버지 오에 겐자부로의 일화는 유명하다. 일본 NHK를 방문했을때 우연히 뵌적 있음.
일본도 에도 막부 이후로 사무라이들 대량 실직해서 먹고 살려고 하층민들이 종사하던 생업에 뛰어드니까 평민 계층들이 맞먹으려고 들었고 더 나아가 메이지 유신때 완전히 칼 못 가지고 다니게 만들어 버리니까 그냥 돈 없으면 개무시당함.. 사무라이는 평민 계급보다 윗 계급에 속함.. 일종의 하급 귀족급인데 두려움이 사라지니까 평민들이 사무라이한테 무례해짐
일본에도 의인은 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깁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거죠. 근데 진짜 그냥 편하게 좋은 사람을 넘어서 언제나 의로움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보기는 쉽지 않죠. 진정한 의인 한 분을 뒤늦게나마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에 선생님 책들 하나씩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말(한국어) 어휘의 약 60%가 한자어인 마당에 중,고등 한자 교육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한자어의 장점은 긴 의미를 짧게 함축하는 점에 있는데 그런 한자어의 잇점이 전혀 없는 일상의 한자어들은 의식적으로 우리 어휘로 바꿔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금일, 비올때/우천시, 점심?/중식, 나중에/추후, 깊은/심심한, 부끄러움/자괴감 달걀/계란 등... 이런 단어들은 선배 세대가 먼저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 노력 합시다. 부산 항 /부산 나루 - 어색하시죠? 이런식으로사라집니다. 또 순수 한국어가 있는 것은 그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사용을 권장 합니다. 사투리는 사라지고 한자식 문어체는 표준말을 대체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우리말로 바꿀 수 있는 표현 찾는 노력은 일반인도 하겠지만 연구하는 정부 기관이 더 노력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고마워 -고맙습니다 = 감사해? 감사합니다 - 한문에서 따온 문서에서 사용되던 말이 어느 순간 일상 생활 언어로 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침략 시기에 한국어 파괴를 엄청 해 놓은 생각이 듭니다. 일본 식의 한자를 번역한 한국어?? 무엇이든 중화가 지식인을 자랑하는 건 줄 알던 조선시대 사대주의부터 일제 침략시대 순 일본말과 근대 사회까지.... 그리고 공사 현장 이나 방송가 등에는... 변형도 아닌 순 일본어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 비오다/비내리다/비떨어지다/비 흩날리다, 가랑비/이슬비/안개비/소나기/소낙비 등... 옛 문헌을 해독하는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만 문어체는 알아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냥 이참에 문어체도 대체 가능한 게 있다면 굳이 오늘/금일, 고마워요/감사해요 -이런 아무런 문제 없는 것들은 바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바램)입니다. 한문을 알아야 되는 건 맞지만... 우리말로 아무런 문제없는 단어까지 점점 더 사라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문어체가 실생활까지 계속 구어체로 사용되는 걸 인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저는 헌법이나 공문서를 한자로 어렵게 만드는 것과 언어 생활까지 문어체로 하는 것이 조선 시대 양반들이 한글 사용을 안 하고, 못하게 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 참고로 외국 선진국에선 공문서 나 문서 쉽게 쓰고 이해되도록 하는 사회 운동과 tv다큐멘터리도 있습니다. 토착화 된 일본어와 일제 침략시대의 한자 번역과 한자나 영어도 쓸 수 밖에 없는 것은 써야겠지만 아닌 것도 많이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970년 미시마 유키오가 할복한 후 1972년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가스를 마시고 죽었는데, 자신을 스승으로 여긴 그 꼴통 극우파의 죽움에 실의에 잠겼다는 걸 보면... 짐작이 가겠죠. 오에 겐자부로는 정말 다릅니다.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마스카와 도시히데(1940-2021)와 더불어 존경할 만한 지성입니다. 지켜야 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질 정도의 용기, 그리고 소신.
악질 영국은 아일랜드를 착취해서 대기근때 백만명이상이 아사했습니다. 주민들을 학살한 장교에게 훈장을 수여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때문 아일랜드는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로 분열되었습니다. 동인도회사를 만들어 식민지 착취, 문화재 강탈, 독립운동 탄압. 인도의 캘커타를 우주의 쓰레기로 폄하. 추악한 영국의 제국주의.
진짜 ㅠㅠㅠ 참된 지식인이다 일본에도 저런 깨어있는 분들도 있다는 걸 몇몇분들을 보며 알게되네요. 일본이란 나라 자체에 증오가 일본인 몇몇에 의해 사라질순없지만 목소리 하나하나가 겹쳐 언젠간 역사를 돌려받게 되기를 그러한 날에 그러한 목소리들을 일본이란 나라와 별개로 기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그 '수치심'을 부끄러워 하는 '일본의 양심' 오에 겐자부로 작가의 이야기 감명깊습니다. '나의 부끄러움을 남이 아는 것'이라는 '수치심'의 문화가 바로 일본의 열등감을 만들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한 일본군국주의 극우로 치닫게 되는 심리적 기재다! 일본은 그래서 영원히 그 '수치심'속에서 살게 되리라!
"{일본은} 애초에 사과가 불가능한 일을 저질렀다" 오에 겐자부로 선생님 존경스럽네요
와..
특히 지금 일본에서도 그렇기가 쉽지 않은데 옛날분들이 그런게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일본의 지식인들은 학자적 양심이 있는 진짜 지식인들입니다.
한국에는 그런 지식인이나 학자, 공인들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시오잘가시오일본 국민도 불쌍한거임 애초에 거기는 한국만큼 역사를 알 기회가 없으니 진짜 역사를 모르고 사는거ㅇㅇ 정부가 숨기려고만 하니까 국민들은 선동당할뿐임 일제 황권시대때도 일황은 신이라서 일본제국이 패할일은 없으니 목숨 바치라고 세뇌했음
오에겐자부로가 노벨상을 수상하고 얼마지 않아 한국의 대표지성이라는 김지하 작가와 방송대담을 한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어린마음(당시고딩)에도 오에겐자부로가 훨씬더 넓은 식견과 보편적 지성을 지녔음을 느낄 수 있었고 과연 노벨상의 벽은 높구나 하고 실감한 적이 있었다..
노벨위원회는 후보작가의 모든 작품을 1년동안 열독하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선정하는데 이번 한국작가의 수상으로 우리 인문학의 수준도 인정받은거 같아 기쁘다.
김지하는 박통시대 의 젊은시절에만 지성인으로 통했지...전두환 시대에 변절하고 곡필한 대표적인 변절자 임....................
내가 고등학교때 김지하 글이 교과서에 있어서 읽었는데 이게 무슨 글이냐, 유치하네 싶었는데 역시나 알고보니 변절자더라는.
실력도 없으면서 그냥 그 시대에 관종으로서 앞에 나서서 지성인인척 한거였을뿐
한국에서 한건 일본방송서 한 대담 이후 KBS주관으로 한걸거임다.읿본 nhk인지 아사히tv인지 어딘지에서 주관한 방송서는 김지하씨가 일본에 대해 강한 논리와 비판으로 오에씨가 수긍을 표시해 당시 많은 일본인들이 왜 아무 말도 못했냐며 오에씨를 비난했음다.유툽에 이 방송 영상본이 있었던거 같은데 하튼 김지하씨와의 대담은 당시 꽤 화제를 모았던 방송임다. 그리고 그 후 한국서 주관한 대담방송은 좀 맥이 빠진 듯한 내용이었죠.
이 방송에 나름 기대를 가지고 보았지만...내가 젊었을 때 알던 김지하가 아니었고...
정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김지하는 빼죠.
인간은 스스로 부끄러움... 수치심을 늘 지니고 살아야 인간답게 사는 것 같다
자신과 자기 민족의 잘못을 깨닫고 그걸 인정하는 태도!~그것은 양심있는 인간의 기본자세일테고 자기 잘못에 관대하고 죄를 느끼지 못하는 보통사람과 다른 깨어있는 의식의 소유자이기에 그런 깨달음과 성찰이 가능했겠죠
수오지심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지식인이셨죠. 일본의 우익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 중 하나였으나, 워낙 거물이라 감히 건드리지 못했어요.
크리스쳔 오에
이제 한강이 비슷한 길을 걷게 될듯..
난 설국이 도입부가 멋지고 3이라는 숫자에 의미부여시작하여 더 낫다 보는데.
5를 사랑하셧던준
상실의 시대도 우울 했습니다.
정말 저렇게 소신을 굽히지 않고 한결같이 살기 어려운데 ..... 존경합니다.
일본에 세계인 오에 겐자부로가 있다면 대한민국은 경계인 송두율 교수님이 계십니다.
각 나라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세계인과 경계인이라 불리지만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삶,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오에 겐자부르....일본인을 넘어 세계인이란 말이 마음에 와 닿아요.
예전에 이 방송보고 오에겐자부로를 알게되고 존경스러운 마음에 책도 구입했었는데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마음아팠습니다 한강작가의 알고리즘이 나를 다시 이곳에 데려다주네요
오에 겐자부로... 일본에 이런 작가가 있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이분들이 일본의 미래입니다.
죽은지 오랜데 미래는 무슨 미래 ㅋㅋ
@@user-yp9do5jv5d 그가 남긴 정신과 문학이 일본의 미래라는 뜻이잖아요.
책을 많이 읽으시면 문장 사이의 여백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여성 이. 특히. 아시아 에서. 첫 노벨상 을 받은것으로. 주목 하여야함..한국인 여성 이 .자랑스러운... ...
@@user-yp9do5jv5d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뭔 오래 ㅋㅋ 그리고 좋은 의미로 미래라고 쓰셨겠지만 당신 같은 분한테는 이미 미래가 죽었다고 말하고 싶어지는군요 ㅋㅋ
@@user-yp9do5jv5d 비판적 사고는 관찰, 경험, 반성, 추론 또는 의사소통을 통해 수집 또는 생성된 정보를 적극적이고 능숙하게 개념화, 적용, 분석, 종합 및/또는 평가하는 지적으로 훈련된 과정이며, 이를 믿음과 행동의 지침으로 사용합니다.
넌 비판적 사고 능력 안돼?
오에 겐자부로는 저 수상소감 하나만으로도
다시 한번 노벨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다.
오에 겐자부로는 아들이 두명 있는데
발달장애 둘째 아들을 아내와 함께 평생 돌봐오면서
음악가로 키운 최고의 아버지 오에 겐자부로의 일화는 유명하다.
일본 NHK를 방문했을때 우연히 뵌적 있음.
정말 좋은 방송 내용 잘 봤어요. 오에 겐자부로란 작가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엠씨와 패널들의 설명이 귀에 쏙쏙 박히네요. 이런 프로그램 강추합니다^^
일본 천황제도 폐지해야 한다는
명언을 했던 겐자부로.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훌륭하게
가르쳐서 작곡가로 성장하게
한 대문호
천황은 권력의 정점에서 군림할뿐 책임지지 않는자죠. 책임지지 않는 쇼와 대신에 책임을 진건 일반 신민들이었죠. 그들의 피와 땀, 눈물 그리고 죽음으로요.
지금은 헤이안 시대처럼 정치권력과 완전히 격리되었지만...
진정한 지성인이자 지식인이네요.
매일 아베나 독도침탈등의 뉴스만 듣다가 이런 멋진 가치관과 행동력을 갖춘 일본작가를 접하니 절로 존경심이 일어납니다.
책을 구해 읽어 봐야겠습니다.
오에 겐자부로가 싫어질 수도 있을만큼 좀 어려운 편이니까. 그의 중단편이나 그나마 읽기 쉽다는 평의 소설을 고르길 빕니다 ^^
@@pain9498 ㅎ ㅎ
네 감사합니다.
엄청나게 파격적인 수상소감 인데? 그릇이 대단한 지성 이시다
이렇게 고퀄의 컨텐츠를 공짜로 방구석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니 새삼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멋진 방송 만들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최초로 접한 일본 작가.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비판도 하시고 바로잡기 위한 노력도 하신분이었음.
일본이나 일본인에대한 복잡한 정서가 있는데 가령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않을려는 극도의 조심성과 반대로 옆나라에게 행한 잔인무도한 이중성
일본인 누군가는 의문을 가져야하는것이 당연해보임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않을려는 행동은 전부 일본 전국시대거쳐 사우라이 칼아래 만들어 진것입니다..자발적으로 찫해서 만들어진것이 아니죠. 일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전국시대의 참상은 필요불가분의 요소입니다..일본의 장인과 손기술이 그시대에 생명연장하기 위해 태어난것이죠.
칼 맞으니까... 즉, 나를 해칠 수 있는 애들한테 굽신댄다는 소리임
@@안레지나 혼네와 다테마에, 와는 하위계급이 상위계급의 변덕으로부터 생존하는 방법입니다. 상대가 하류라면 혼네와 다테마에, 와는 필요 없습니다.
오다는 안하무인으로 점철된 인간이고 도쿠가와는 전국을 평정하기 전까지 철저하게 본인의 속내를 숨겼습니다.
복잡한 정서가 아니라 그냥 강약약강 아닐까요 우리나라처럼 일본이 우리편 안들면 죽이겠다 뭐 이런 협박 당하며 고문 당한 역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지들이 더 얻으려고 섬나라라서 전쟁 일으킨거잖아요
일본도 에도 막부 이후로 사무라이들 대량 실직해서 먹고 살려고 하층민들이 종사하던 생업에 뛰어드니까 평민 계층들이 맞먹으려고 들었고
더 나아가 메이지 유신때 완전히 칼 못 가지고 다니게 만들어 버리니까 그냥 돈 없으면 개무시당함..
사무라이는 평민 계급보다 윗 계급에 속함.. 일종의 하급 귀족급인데 두려움이 사라지니까 평민들이 사무라이한테 무례해짐
한강님 덕분에 제 유튜브 알고리즘이 품격있어지고 있습니다. 오에 겐자부로에 대한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저도요 책도 더많이 읽고 싶어지고 작가들의 세계관도 궁금해지면서 지적 충동이 일어납니다
진정 깨어있는 양심적인 지성인이셨군요...오에 겐자부로의 책을 사서 읽어봐야갰습니다. 깨어있는 양심은 자국민의 이익만을 생각지
않으며 진실과 사랑에 있다는걸 다시 깨우치게 합니다.
오늘 국경을 넘어 좋은 작가 분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라니.. 모든 패널들이 참 좋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장도연님.. 진심이 담긴 진행과 반응 좋았습니다. EBS가 힐링이고 즐거움입니다.
진짜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는 참지식인이네요!!👍🏻
자국의 과거를 부끄러움을 인정하고 아는 사람이라니...
존경이란말로도 부족한 .. 정말로 진정한 노벨평화상을 받아야할 인물이신 오에겐자부로🙏그곳에선 평온하시길
와우..타인의..다른 나라의 고통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구나
역시 좋은 부모님 밑에 컸군요..부모가 미친 보수인데 저런 생각을 가졌을리 없는..좋은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ebs 늘 좋은 프로그램 부탁합니다
오에 겐자부로가 뭔가 한강과 비슷한 궤적을 먼저 가신듯...존경스럽네요.
신기한게
大江 = 한강
별로 같다고 몰아가는거 왜그런지 모르겠네
겐자부로의 책을 읽는다면 그의 인간에 대한 고뇌와 지식인의 양심을 알게 된다
글쎄..겐자부와 한강을 엮기는 거리가 있지않나?
와눈물나! 오메겐자브로 수상소감
이런 사람이 일본인 중에도 있다니! 일본인이지만 노벨상 받을 만했네요
오에 겐자부로.
최근 20년간 노벨상을 세상에서 가장 많이 쓸어담는 나라가 일본인데 뭔 일본이지만이지..?
ㅋㅋㅋ 일본인이 동양에서 가장 노벨상 많이 받는데 ㅋㅋㅋㅋㅌ
댓글들아 제발 무식한거 티내지 마라... 전쟁 저지르고 노벨상 많이 받은게 대단한거냐? 어휴... 요지를 전혀 이해를 못하네 역사의식 수준이 바닥이구나
@@안녕하시오잘가시오 제대로된 노벨상 1개밖에 없는 나라가 일본이 부럽긴하지
@@user-sd8fe8ij7l
잔류왜인??
암울했던 한국의 역사가 밝음으로 갈수 있었던 시대는 양심있는 지식인들 덕분입니다.
한국이 일본에 굴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 가는 시대는 오지 않겠지만 방법은 깨닫게 되네요.
일본과 한국의 많은 양심있는 사람들이 교류 하고 연대 하는 방법 밖엔 없을 것입니다.
간만에 빠져드는 영상이었다
이제야 한국이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훌륭한 작가와 작품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모쪼록 독서인구가 늘어 인생의 고통을 진정시키고 극복하는 방법이 다양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딱딱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에 웃음 한 스푼 더 해주시는 장도연님이 균형을 잘 잡아주셔서 재밌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잘 몰랐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오에 겐자부로 작가의 책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오에겐자부로 같이 양심과 인류애를 가진 분 정도는 되어야 노벨상 자격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도연 이런 프로그램에 너무 잘 어울림. 재치있고 딱 선을 지키고
오히려 일본의 격을 높인 사람이네요... 저런게 자유인.
훌륭하신분입니다. 충분한 사죄 자체가 불가능한 범죄
아들 히카리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이런분은 국적을떠나서 존경받을만한 인물로감동의 물결입니다.한번 이분의 책을 꼭 사서읽어보아야겠어요.
한강씨도 역시 영혼이맑은사람 같네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
민주주의 이념의 가치를 보고 듣고 경험하는 삶이네요. 더욱더 온 세계가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가치.
좋은 프로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오에 겐자부로의 일화는 오늘 처음 들은거 같아요. 일본의 전범 과거를 비판하는 작가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정말 용기있고 깨어있는 분이네요.
헤르만 헤세의 삶과 많이 닮아 있는것도 같네요. 둘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
장도연님 왕팬인 나,,, 요즘 여기 저기서 담백하게 진행하시기도 하고 재치있게 대응하시는 모습...
정말 좋아요. 울 도연씨, 낭독 넘넘 좋아요...
한강님 덕분에 요즘 행복하게 가을과 살아갑니다.
좋은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수신료가 EBS에 더 많이 쓰였으면 좋겠어요.
오에 겐자부로... 멋진 분.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그 분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양심은 사람의 인격입니다.
일본과 세계를 다시 바로 세운 사람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강작가님 노벨상이 겐자부로 선생과 같은분을 알고 일본에 대해 좀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네여
정말 존경할만한 큰 작가! 정말 대단한 분. 발언에 일치하는 삶을 산 사람.
오에겐자부로 저도 99학번 국문과 학생으로 당시 그의 용기와 글에 큰 감명을 받아 그와 같은 글을 쓰길 소망했었습니다. 잊고 살던 오래된 기억이었는데 떠올리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외국이었으면 꿈을 따라 소설가로 성공하여 노벨상의 주역이셨을 수도 있으셨는데 하필 한국에서 태어나셔서...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부끄러움을 아는 작가..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이고 싶다!
40분 순삭.. 넘 재밌고 유익했어요❤
진정한 사람이네요~진짜사람을 만나 눈물나는 이 상황..이 세상에 사람이 아닌게 사는게 너무 상식이 돼버려서일가요
덕분에 동감!!! 대강님,한강님,댓글님!!
사람이 아니것들만큼 역설 있는 문학♡♡
과거에 대한 충분한 사과는 자국의 역사에 그 사실을 기록하고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독일을 칭찬한다기보다 , 예시로 독일은 그들의 부끄러운 역사를 교과서에 낱낱히 실어 교육하며 그에 대한 토론과 반성, 부끄러움을 알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20년전에 오에 겐자부로 방한하셔서 교보 강남 강연 참석한적있었는데 난 이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같이 가자는
친구 덕분에 따라갔었다. 그때의 인자한 미소 잊지 못함. 같이 가자고 말해준 친구에게 아직도 너무 고맙다
오에겐자부로.
감사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오에 겐자부로 선생은 그야말로 일본극우들 표적이 되서,
매일같이 집앞에 몰려가서 욕을했다라고 함.
오죽하면 평생 조용하던 선생의 아내분이 결국은 못참고 뛰처나와 극우들에게 소리까지 질렀다던.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평화롭기를!
일본에도 의인은 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깁니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거죠.
근데 진짜 그냥 편하게 좋은 사람을 넘어서 언제나 의로움을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보기는 쉽지 않죠.
진정한 의인 한 분을 뒤늦게나마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에 선생님 책들 하나씩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그 어떤 권위도 민주주의 위에 군림할수 없다".......
라고 하는데 영국은 아직도 왕한테 가서 기사,작위를 받고 있네...왕놀이 하는 것을 영광이라고 말하고.........
이분 책을 사서 봐야겠네요. 멋지네요.
용기 있는 소신 발언을 한 분이네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말(한국어) 어휘의 약 60%가 한자어인 마당에 중,고등 한자 교육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한자어의 장점은 긴 의미를 짧게 함축하는 점에 있는데 그런 한자어의 잇점이 전혀 없는 일상의 한자어들은 의식적으로
우리 어휘로 바꿔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금일, 비올때/우천시, 점심?/중식, 나중에/추후, 깊은/심심한, 부끄러움/자괴감 달걀/계란 등... 이런 단어들은
선배 세대가 먼저 의식적으로 안 쓰려고 노력 합시다. 부산 항 /부산 나루 - 어색하시죠? 이런식으로사라집니다.
또 순수 한국어가 있는 것은 그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사용을 권장 합니다.
사투리는 사라지고 한자식 문어체는 표준말을 대체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우리말로 바꿀 수 있는 표현 찾는 노력은 일반인도 하겠지만 연구하는 정부 기관이 더 노력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고마워 -고맙습니다 = 감사해? 감사합니다 - 한문에서 따온 문서에서 사용되던 말이 어느 순간 일상 생활 언어로
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침략 시기에 한국어 파괴를 엄청 해 놓은 생각이 듭니다. 일본 식의 한자를 번역한 한국어??
무엇이든 중화가 지식인을 자랑하는 건 줄 알던 조선시대 사대주의부터 일제 침략시대 순 일본말과 근대 사회까지....
그리고 공사 현장 이나 방송가 등에는... 변형도 아닌 순 일본어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 비오다/비내리다/비떨어지다/비 흩날리다, 가랑비/이슬비/안개비/소나기/소낙비 등...
옛 문헌을 해독하는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만 문어체는 알아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냥 이참에 문어체도 대체 가능한 게 있다면
굳이 오늘/금일, 고마워요/감사해요 -이런 아무런 문제 없는 것들은 바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바램)입니다.
한문을 알아야 되는 건 맞지만...
우리말로 아무런 문제없는 단어까지 점점 더 사라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문어체가 실생활까지 계속 구어체로 사용되는 걸 인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저는 헌법이나 공문서를 한자로 어렵게 만드는 것과 언어 생활까지 문어체로 하는 것이 조선 시대 양반들이 한글 사용을
안 하고, 못하게 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
참고로 외국 선진국에선 공문서 나 문서 쉽게 쓰고 이해되도록 하는 사회 운동과 tv다큐멘터리도 있습니다.
토착화 된 일본어와 일제 침략시대의 한자 번역과 한자나 영어도 쓸 수 밖에 없는 것은 써야겠지만 아닌 것도 많이 쓰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맞는 말씀입니다 꼭 필요한 일이구요
맞는 말씀입니다!!
귀하의 글을 읽기전까지는 이에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자어의 잇점이 없는 단어- 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가 맞죠.
감사합니다를 외국인에게 알려주는건 잘못된거..
너무나 감동적이고 마음을 위로 받는 듯한 오에 겐자부로 작가님 이야기에
감사함과 존경심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바로 "회복하는 인간" 주문을 했습니다.
조금씩 오에 겐자부로 작가님의 세계관, 국가관, 인간의 삶의 방법
공감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
일본 사람인데 너무 멋있다 ㅜㅠ 존경하고 싶어졌어요
노벨문학상이 지향하는바가 무언지 알겠네요. 맥락이 있어요.
불타오르는 푸른 나무 연작을 읽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읽기 쉽고 마지막이 너무 감동적이라 읽은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습니다. 저렇게 역사의식까지 올바른 분인 줄은 몰랐네요:-)
1970년 미시마 유키오가 할복한 후 1972년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가스를 마시고 죽었는데, 자신을 스승으로 여긴 그 꼴통 극우파의 죽움에 실의에 잠겼다는 걸 보면... 짐작이 가겠죠.
오에 겐자부로는 정말 다릅니다.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마스카와 도시히데(1940-2021)와 더불어 존경할 만한 지성입니다. 지켜야 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질 정도의 용기, 그리고 소신.
진짜 지식인이시다 … 우리나라 보수,극우들에게선 상상도 못할
진보, 극좌들에게서도 상상도 못할 일이죠. 오직 상식과 양심을 지닌 용기있는 자만이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죠.
@@읍내처자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가 있나요?
진보좌파어쩌구하면서 물타기하지마세요
그냥 너님은 2찍이임ㅋ
@@읍내처자 그 딱 말씀하셨네요 보수와 극우에겐 볼수없는 양심과 상식 ㅋㅋㅋㅋ 그 많은 잘못을 하고도 사죄전혀없고 뻔뻔함 되려 반대상황은 없죠 그런경우는 본인들이 만들어낸 허구들이 태반일텐데? ㅋㅋㅋㅋ그런짓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ㅋ 그러다 고소 많이 당한걸로압니다~ ㅋㅋㅋㅋㅋㅋ 상식은 바라지도 않으니 양심이나 좀 있었으면 …. 근데 뭐 큰 기대도 안함 ㅋ ㅋㅋ
@@읍내처자 긁히셨네 ㅋㅋㅋ 상식없고 양심없는 모습이 한국보수 극우꼴통들 모습이잖아요 ㅋㅋㅋㅋ 최근까지도 시위한거 못보셨어요?? ㅋㅋㅋㅋㅋ 부끄러운줄알아야함 우리나라는
그럼 좌파들에겐 기대할수 있고? 물타기 좀 그만해라 진짜 한심해죽겠네 ㅋㅋㅋ
방송 너무 잘 봤습니다.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보수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일은 없을듯 하다.
그들은 서사도 인간애도 없기에...
그들에겐 사람 냄새도 그에대한 일말의 애틋함도 없기에...
이분의 소설을 꼭 읽어봐야겠다.
너무 유익한 잠시동안의 행복이였다.
세상을 너무 보수 진보로 나누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거 아심? 님이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던 님의 신념도 안바뀌고 그대로 도태되면 그 신념은 보수가 됨. MZ입장에서 지금의 한국 자칭진보? 진보도 아님 보수 수준이고, 한국의 보수는 더한 수구 임
그들은 그냥 욕망덩어리들이라 돈과 권력만이 서사입니다. 그런 서사에서 문학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자서전이라면 모를까....
보수는 인간미가 없어 보이죠.
돈 밖에 모르는...
이런인간들이 제일 역겨움 진보 보수 나누고 매도하고 프레임 씌우고 진보도 아니면서 진영논리에 매몰된 인간들
이런 얘기 자주 해주세요
깊고도 재미있고 나를 밖으로 나오게 하는 이야기들~~~
노벨문학상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문화의 융성기때 노벨문학상이 나오는구나.....
이 영상을 보고나니 한강작가가 왜 노벨문학상을 받았는지 받을 수 밖에 없었는지 깊이 이해가되네요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국민들의 사고가 더 넓고 깊어졌으면 좋뎄습니다
일단 일본의 침략행위를 반성한 오에겐자부로 데즈카오사무 무라카미하루키 정도는 작가로 인정하지
미시마 유키오씨는?
@@Costreible 그 분도 할복으로 반성하셨습니다
군사령관을 인질로 삼고 할복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을 표절한 한국의 중견 여성작가도 있음
건담의 만화가 야시히코 요시카즈는 전쟁반대주의자로
일본 군국주의 비판한 왕도의
개라는 만화를 집필
@@Costreible?
@@Costreible 미시마 유키오는 극우 작가 아닌가요? 도쿄대 전공투 대원들이 모인 야스다강당이었던 것 같은데 그곳에서도 지나간 군국주의를 찬양하던 인간이었음.
고향 에히메 산속 숲을 돌아다니며 묘사한 부분에서 조선인 아이에 대해 언급한 대목도 있어요
와! 오에 겐자부로 멋있으신 어른이시군요.^^ 너무 멋있어서 감동했어요~
노벨 문학상 받는 분들은 다들 지성이 대단하고 인류애가 있으신 거 같음
김중혁 작가님의 설명에 정말 더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전쟁은 학교로 치면 내가 쎄져서 딴애들 삥뜯고 빵셔틀 돌리며 군림해야지. 하는거와 같음. 영국은 학살하는 더 독학놈 독일에 맞섰기 때문에 이미지가 좋은거지 영국도 학폭하며 가장 삥 많이 뜯던 악질임.
악질 영국은 아일랜드를 착취해서
대기근때 백만명이상이 아사했습니다.
주민들을 학살한 장교에게
훈장을 수여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때문 아일랜드는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로 분열되었습니다.
동인도회사를 만들어 식민지 착취,
문화재 강탈, 독립운동 탄압.
인도의 캘커타를 우주의 쓰레기로 폄하.
추악한 영국의 제국주의.
어느쪽으로도 편향되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옳고 그름을 구분해서 자기 소신을 가장 주목받을 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멋지다
진짜 ㅠㅠㅠ 참된 지식인이다 일본에도 저런 깨어있는 분들도 있다는 걸 몇몇분들을 보며 알게되네요. 일본이란 나라 자체에 증오가 일본인 몇몇에 의해 사라질순없지만 목소리 하나하나가 겹쳐 언젠간 역사를 돌려받게 되기를 그러한 날에 그러한 목소리들을 일본이란 나라와 별개로 기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수상소감에 공감이 간다
오에 겐자부로님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왠지 눈물이 자꾸만 나네요
살아있는 지성인으로서 또 사람의 심장을 가진 양심적인 면에서 짧은 기억보다는 길이 남을 기록을 위하신 분 ❤❤
슬프게도 우리 사회에서도 한국의 잘못한 부분을 비판하고 지적하면 혐한이나 반사회적인물, 블랙리스트로 낙인찍어버리죠.
그쵸. 사실 모든 사회가 그렇죠. 사회를 이끌어가는 집단이 그걸 인정하는 순간 그 집단이 부정당하니, 끊을수 없는 굴레에 갇혀버리는거죠.
한 거장의 인생에서 뭔가 많이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일본의 그 '수치심'을 부끄러워 하는 '일본의 양심' 오에 겐자부로 작가의 이야기 감명깊습니다.
'나의 부끄러움을 남이 아는 것'이라는 '수치심'의 문화가 바로 일본의 열등감을 만들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한 일본군국주의 극우로 치닫게 되는 심리적 기재다!
일본은 그래서 영원히 그 '수치심'속에서 살게 되리라!
80년대 중학교때 국어선생이 번역만 잘대면 이상시인이 노벨문학상 타고도 남았을 꺼다 라고 했는데 시적인것은 영어로 표현 할수 없는 영역이라
우리가 꼭 잊으면 안되는 분이시네...
또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에 겐자부로 작품을 처음 접한 게 97년 군대 안에서였는데......인생에 새겨놔야 할 이름이라고 생각....
일본에 이렇게 양심적인 분들도
엄청 많고~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용서하라는 일본인들 엄청 봤습니다
일본인들 배려심 강하고
정직하고 따뜻한 사람 정말 많이 계세요❤
일본에 15년 살았지만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은 읽었는데 오에 겐자부로 책은 한 권도 읽어보지 못했네요..쓰신 책들이 많던데 이제 천천히 읽어봐야 겠어요☺️
일본에도 이런 양심적 지식인이 있었네요~🙏
오에도 일본 극우 꼴통으로부터 욕을 먹었다는것이 공통점
참 훌륭한 엄마!
오늘 또 한분의 존경할 만한 선생님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오에 겐자부로가 살아있었다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해 어떤 논평을 내놓았을지 궁금해지네요.ㅠㅠ
진정 존경 받으실 만한 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