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에 작용을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연기'라는 것도 어쩌면 '운'의 다른 표현이 아닐는지요. 영상에도 나와 있듯이 메시 요한슨 잡스 머스크, 이들은 알맞은 시대에 알맞은 장소에서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고 태어난 '운'이 따라줘서 성공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이 있지요?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하늘의 뜻' 즉 '운'이 따르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법이지요. 똑같이 노력했는데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합니다. 같은 노력을 했다면 결과도 비슷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죠. 운이 작용을 한 겁니다.
롤즈는 노력한자의 인센티브를 없다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태어나면서 가지는 재능은 사회를 위해서 써야하는것이 옳다고 본것이죠 그래서 노력한자의 인센티브중에서 약간을 가져다가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력하는것도 재능입니다. 누구나 노력을하지만 노력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의에 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크프루트 학파 3세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인정이론으로 잘 알려진 악셀 호네트의 정의론도 눈여겨 보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호네트는 롤스 - 칸트적 혹은 절차주의적 관점 - 노직은 말할 것도 없고... 에 매우 비판적입니다. 일종의 이상이론이 포착하지 못하는 일상의 고통에 더욱 주목하면서 말이지요. 헤겔에게서 빌려온 사회적 자유의 개념, 윤리적 삶의 개념을 기반으로 정의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의 이 시점에 호네트는 상당히 흥미로운 점들을 시사하고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호네트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좋은 영상, 그리고 여러분의 좋은 의견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훌륭한 논리와 사상을 알려줘도 한번 사고의 방향이 비뚤어지게 되면 이해를 못하던가 자기가 이해되는 부분만 취하고 나머진 버리던가 혹은 아예 다르게 이해해 버리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것을 바꿔보려고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을 썼지만 안되는경우도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들이 다시한번 더 생각할수 있도록 이런 좋은 내용의 영상들이 더 많이 공유되고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내가 가장 역겹게 생각하는 부류가 바로 정의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간들이다 정의라는게 누군가에 의해 딱 정해질 수 있는건가? 정의에 대한 생각은 모두가 다르다 정의에 대해 따지고 든다면 무한대의 시간 동안 싸우고 억울하다 외쳐도 합의는 없다고 장담한다 합의한들 그게 얼마나 갈까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정의는 죽었다며 사회부조리에 대해 떠들텐데 정의를 가지고 싸우는 것 자체가 그런식의 접근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과연 정의롭다고 인정할만한 시대가 있었을까? 예나 지금이나 힘있는 자들에 의해 기득권이 형성되고 그들을 중심으로 질서가 정립되어 왔다 정의가 무언가라는 뜬구름 잡는식의 접근이 아니라 처음부터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힘의논리로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불평등이 있고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 살게 될것이다 이상향을 정하지 말고 나름의 최선을 향에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이성적 합리적 선택이며 결과적으로 최대다수가 행복을 누리는 방향이 될수있다 정의란 무엇인가? 얼마나 매력적인 질문인가 누구나 한번쯤 진지해져 볼만한.. 주식투자에서 내가 아는 정보는 대다수가 알고 있다고 가정한다 나도 진지하게 고민할만한 주제라면 누구라도 그럴수 있으며 다시말해 누구라도 이 주제로 어그로를 끌수있다는 것이다 돈이 목적가 되었든 정치가 목적이 되었든 써먹기 좋은 화두라는거다 정치적으로 좌파던 우파던 정의라는 것을 보고 갑론을박하며 싸우는걸 보면 왜 대중이 개돼지라는 말을 듣게 되는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애초에 좌파 우파 나누는것 부터가 웃기다 한술 더 떠서 내가 좌파니 우파니 떠드는 꼴은 정말 ㅂㅅ같아 보인다 그럴 시간에 한가지라도 자기 생각을 가져보는게 이득이다 좌우로 나누어진 인플우언서들의 생각을 앵무새처럼 떠들게 아니라 말이다 결국 그들이 짜놓은 테두리 안에 갇혀서 그들이 원하는 싸움을 하고 나도 한표를 행사한다며 인증샷에 지랄발광을 떨면서 투표장에 간다 다수의 사람들이 보통 이런식인데 너희들이 그 지랄하는거 누가 가장 좋아할지 한번만 생각해봐라 좌파 우파 갈라져 개싸움들 하는데 현실 세계에서 서로 무슨 피해를 줬길래 철천지 원수마냥 싸우냐 양쪽진영에서 서로 개돼지라고 욕하는데 결국 너희 모두가 개돼지라는 사실은 언제 깨달을까? 정치와는 확실한 거리를 두는것이 현명하다 좌파 우파 나누는 것도 진짜 병신같은거다 그냥 애초에 두팀으로 나눠둔 모양이 대놓고 싸우라는 거잖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 세부적으로 얼마나 많은 내용들이 있겠냐 나는 경제는 좌파쪽이고 국방은 우파쪽이야 그럼 나는 좌파냐 우파냐? 결론은 정의니 뭐니하는 답도없는 이야기 하지말고 싸우지도 말고 각자 자기일 열심히하고 하루를 살아도 현실을 살자
자본주의의 성공은 확실한 소유권 보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노직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가장 이상적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인지?’ 롤스의 복지주의는 애쓰며 살지 않더라도 탁월한 복지로 인해 의료혜택과 기아는 면하므로 인간의 나태함을 방조하는 면도 다분하나 아무리 복지가 우수하다 하더라도 상대적 궁핍까지 면하는것은 아니죠. 그래서 사회주의의 공동과 평등의 이념이 드림에 불과할 뿐 실현 불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돋보이고 싶은 욕망(권위, 물질, 명예…)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평등의 삶은 성립이 안되죠. 그러한 이유로 아무리 복지가 잘 되어 있어도 애쓰며 살 가치를 느끼기(사회적 경쟁력)에는 충분하고 하층부류, 무지한부류, 장애부류의 삶의 질이 잘 된 복지로 인해 향상될 것입니다. 결론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게 그리 빈번한 일이 아니고 성향(성격, 인지력, 인내력…)마져도 이미 타고나는 것이라 뼛속까지 흑수저인 부류와 최상-최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정의로울수 있는 방법)은 롤스의 주장에 입각한 복지정책이라는 생각입니다. 생각해 보세여, 나는 멍청하고 싶어서 멍청한 것인가여? 성공하는 자들이 보는 시각을 훈련 받지 못하여 낙오된 것이고 또한 DNA와도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설령 엉겁결에 눈먼 돈이 손에 쥐어진들 활용 방법을 배우지 못한 우리는 쉽게 잃어버리고 말지 않습니까!!! 노직의 주장처럼 아무리 성공한 자들이 정당하게 부를 축적한 것이라 해도 대부분 그들은 훨~씬 적은 노동을 들여 훨~씬 커다란 댓가를 선사 받았으니 세금으로라도 일정 부분 환원하는 것이 정의롭다는 생각이죠. 연기자들을 보면 때로 조연이 주연보다 더 많은 노동을 하는데도 댓가는 비교자체가 되지 않죠. 네, 그 주연도 조연의 과정을 거져 이제야 명성을 얻었겠죠. 명성은 명성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으므로 현재의 주연이 옛 조연 시절에 당대 주연이 많이 낸 세금으로 혜택을 좀 누렸다면 삶이 덜 고단하지 않았을까여?? 현재의 자본주의처럼 이렇게 강력한 소유권 보장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돋보이고 싶은 욕망 때문에 염려될 것은 없다고 봐요, 오히려 빈익빈 부익부로 인한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의지가 쉽게 꺽여버리고 마는 폐단를 안고 있죠. 하버드에서 공부까지한 노직이 문외한 나만큼도 사고력이 없다는 것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음~ 사고력이 없다고 폄훼할 것까지는 아닌 것 같고 각자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사람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고 말하기 마련이니까요 나머지 의견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남의 능력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댓글 남기고 지나갑니다
무지의 베일에서 전제하는게 부자들도 자기가 특별하다는 점을 알고있고 다음생에서 무작위라면 자기가 안특별할 가능성도 인지하고 있다는건데 그거 하나만으로 정의는 복지가 맞는듯.. 개인의 노력이나 그에따른 정당한 소유권이라는건 사적경험일 뿐임 너의 노오력은 너한테나 노오력이지 본질은 나 고생한거 알아달라고 떼쓰는거잖아요 부자의 사적경험을 인정하면 빈자의 사적경험으로 사회주의혁명을 일으키는 것도 정당화 되어버림...
오늘의 주제는 우리 개개인의 정치 신념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국의 선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즉, 개인의 자유라는 이름아래 사회적 불평등을 인정하고 키워가는 정치인을 뽑을 것인지 (이 경우 트럼프) 아니면 심화되어가고 있는 경제적 불평등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에 조금이라도 제동을 걸 정치인 (이 경우 바이든)을 뽑을 건인지 말예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특히 사회적 정의를 생각한다면, 미국인들이 당연히 바이든을 선택해야 해야 한다고 믿지만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동영상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참 좋은 말씀 해 주셨어요. 어떤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재능이라는 것도 그러한 것을 길러주고 인정해 주는 사회가 아니고서는 빛을 볼 수 없는 거라는 거. 아뭏든 개인의 자유도 소중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사회가 너무 경제적 불평등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주어진 자유를 제대로 쓰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미국인들이 다가오는 11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완벽한 선택은 아니겠지만) 바이든을 선택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보네요. - 여전히 미국의 정치적 동향이 한국의 정치뿐만아니라 세계적 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니까 말예요. :)
정리 0:50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 어떻게 분배하는 것이 정의인가? 2:22 존 롤스: 무지의 베일 4:25 인간은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존재(롤스의 대전제) 5:10 전원합의체 5:16 정의의 두 원칙 5:25 제1원칙 자유의 원칙 6:09 제2원칙 기회균등의 원칙 / 차등의 원칙 6:43 롤스: 복지국가형 자유주의 6:46 로버트 노직: 소유권이 제일 중요해! 7:20 세금의 강조는 부자의 노력을 무시하는 거 아냐? 7:44 소유권을 확실히 보장해주지 않으면 사회의 경쟁력이 하락됨 8:06 노직: 자유지상주의 8:23 마이크 왈처: 세상엔 돈 말고도 다양한 가치가 있어 9:29 경제/정치/문화/종교 *가치들의 경계를 지켜줘야 함 10:06 공동체주의: 가치가 형성된 공동체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10:13 정리합시다! 12:38 롤스(오바마)-노직(트럼프)-왈처(샌더스) 13:55 롤스: 재능은 단순히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토대를 가짐(사회적 자산이야!) 14:21 좋아요와 구독은 정의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필영 선생님. 오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치철학. 예전에 철학과에서 크게 두 부류가 있었죠. 개념사적인 걸 중요시하면 홉스부터 밟아올라가고(대개 마르크스에 닿을 때쯤 학기가 끝나더라고요), 현안 및 쟁점 중심으로 갈 때는 미국의 정의 담론들부터 건드렸었죠. 저는 전자의 강의를 들었던 터라 후자는 잘 몰랐는데, 오늘 이렇게 알게 되니 어딘가 후련하군요. 개인적으로는 영상의 말미에 개인의 재능 역시도 그걸 인정해주고 가꿔주는 토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자산으로 분류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쪽으로 토론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이런 쪽을 경시하거나 혹은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물론 그렇게 자의식이 비대한 건, 자의식을 기형적으로 키우는 것 외엔 다른 정치적 상상력을 할 수 없는 유감스러운 조건의 결과물이겠지만요. 그래도 이 영상으로 그런 사람들의 머릿수가 하나라도 더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__).
제 때 제 위치에 태어난 운 좋은 사람의 자산은 개인적 자산이 아니라 사회적 자산이므로 그 재능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어떤 나라에 태어나는냐가 여러 가지 운 중에 제일 중요한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저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회에 환원도 많이 해야겠죠?
뭔 노력이란 노력은 하지도 않았으면서 딴에 노력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은 현 세상에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노동의 대가없이 그저 나랏돈 받기만 하고싶어 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이들이 과연 은수저 금수저들을 깔 자격은 과연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본 영상과 큰 관련은 없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ㅎㅎ
왈처의 주장에 대해 3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첫 번째, 부자가 경제 이외의 가치영역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 두 번째, 각 가치영역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돈이 필요하여 경제영역과 결부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어찌 보는가? 세 번째, 각 가치영역 간의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는가? 입니다. 이에 대한 답이 되는 정보는 공동체가 발전되어온 역사에 있을까요?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왈처 입장에서 서로다른 가치 영역 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의 예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가치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B라는 가치를 가질 수는 없다는 거죠. 정치적 권력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돈을 버는 데 유리함을 가지거나, 종교적 영향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직을 얻는 데 유리함을 가지면 안된다는 겁니다. 세번째 물음에 답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영상 댓글에서 보이는 오해들 그리고 영상에서 초래할 것으로 보이는 오해들 1.롤즈는 결과적 평등을 추구한다? : 롤즈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최소극대화를 추구하며 기회가 균등하고 최소수혜자에게 최대이익을 준다면 불평등을 허용한다. 롤즈는 단지 절차를 공정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순수절차적 정의를 주장하며 이를 공정으로서의 정의라고 정의한다. 절차가 공정하다면 결과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2.롤즈의 논의는 설득력이 있으나 실현하기 힘들 것이다? : 이 의견은 맞는 의견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롤즈의 논의는 의미있는 논의임을 말하고 싶다. 롤즈의 논의의 정당성은 개인의 특수성을 가린 상태에서 이루어지므로 공정하다. 그러나 현실은 이미 특수성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공정하지 않다. 롤즈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당위이다. 그것을 논리적으로 논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은 이렇지만 이상적인 상태는 그것이고 그것이 옳음에 대해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것이 실현되기 어려움에도 의미있는 이유는 그것이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떤 제도나 정책, 혹은 법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법은 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겠지만 법은 정의를 실현해야한다는 당위는 여전히 설득력 있다. 또한 롤즈의 논의에는 비이상론 또한 존재하는데 이상론에서 그가 사회를 질서정연한 사회로 규정한 것과 달리 거의 질서정연한 사회로 규정한다. 이는 현실에서의 오류 가능성, 논쟁 가능성, 반칙 가능성, 상호성 훼손, 권력 남용 등의 문제들을 가정하는 현실적 논의로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서 시민불복종, 양심적 거부, 혁명 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그가 결코 현실 또한 외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왈처의 다원적 평등은 각 영역에서의 능력으로 실현된다? : 영상을 보면 왈처의 정의론이 마치 각 영역에서의 능력이 분배의 기준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왈처는 돈 이외에도 다양한 가치가 있으며 각 영역에서의 분배는 독립된 기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경제적 가치는 시장에 의해, 건강과 복지는 필요에 의해 분배되어야 하며 각 영역의 가치는 서로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돈이 많다고 해서 건강과 복지에 대한 혜택을 더 많이 가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4.노직의 자유지상주의는 모든 세금에 반대할까? : 노직은 기본적으로 세금에 반대하지만 모든 세금을 반대하지는 않는다. 노직이 반대하는 세금은 재분배를 위한 세금이다. 노직에 따르면 국가는 개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들이 돈을 지불하는 일종의 보험이다. 따라서 노직은 보험료의 개념으로 일부의 세금을 허용한다. 국가는 이러한 세금을 바탕으로 계약에서의 불이행이나 부정의를 시정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에 따라 노직의 자유지상주의에서는 역사적 정의라는 개념이 성립하는데 개인의 소유권이 정당하려면 개인이 재화를 획득한 모든 과정이 정의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재화를 양도하는 양도인이 부정의하게 그것을 확득했다면 나에게도 소유권이 성립하지 않는다. 5.롤즈는 입장을 바꿔 생각하라고 주장했다? : 이것보다는 자신의 처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생각하라가 적절합니다. 원초적 입장은 각자의 우연성을 모두 가린 상태로서 자신이 부유층인지 흑인인지 머리가 좋은지 등을 전혀 모릅니다. 또한 이들은 상호무관심하고 시기심이 없으며 합의된 원칙을 무지의 베일을 벗었을 때에도 지키고자 하는 정의감을 가진 존재입니다. 따라서 타인은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단, 당사자는 각자 어떤 family의 대표자로서 각자의 공동체와 후선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습니다. 단 그 공동체가 뭔지는 모릅니다. 또한 그들은 기본적인 심리학적, 경제학적 지식을 가진 이들로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함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성공학을 설파하는 많은 사람들이 운의 절대적 영향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성공한 과정에 작용했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수많은 운적인 요소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남들보다 특출났기에 정당한 대가를 얻은 것이라 생각하죠 (대표적으로 트럼프) 돌덩이가 아니라 생명체로 태어난 것, 생명체 중에서 인간으로 태어난 것, 인간 중에도 선진국에서 태어난 것은 확률적으론 기적인데 말이죠
간과한다기 보다는 성공학에서 운은 별로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없어서 안 말한다고 생각함. 성공학이라는 것이 확실히 무엇인지 정의 내리긴 힘들겠지만 성공을 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겠죠? 근데 운이라는 것은 능동적인 상태가 아님 그저 받아들일 뿐. 무언가를 하자고 주장하는 성공학에서 운은 별로 중요한 주제가 될 수 가 없음. 그러니까 노력을 하자고 항상 부르짓는데 그게 성공의 왕도는 아니지만 그럴수 밖에 없기도 함. 운이 올지 안올지는 몰라도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은 당연히 더 나은 것이니까.
롤스가 개인의 능력을 사회적 자산이라고 한 것은 아니고 그 대가가 사회에서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지 에 대해, 재능의 분포가 개인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각자의 신체와 재능은 개인이 소유하지만 남이 특정인보다 못한 재능을 가지는 조건까지 소유한 것은 아니고, 사회에서 누군가가 재능으로 돈을 많이 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재능이 뛰어나서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재능이 그보다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니까요. 이러한 재능의 분포상황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특정인의 성공은 운에 의한 것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첫번쨰가 좋아보이는데요. 솔직히 1조잇는사람이 그정두 돈 필요없잖아요. 또 자식에게 되물림도 불합리해보이고, 그런데 돈에 대한 행복이란것도, 가난한자를 복지로 끌어올려도, 어짜피 최하층이라 행복이 증가하지않는다는거죠. 지금 최하층인사람이 복지로인해 50년전 중산층 삶 이상으로 살거예요. 그렇지만 그들은 최하층이라 행복이 증가하지않죠.
운이라는 것은 확률입니다. 그럴 수도 있었고, 아닐 수도 있었다는 뜻이죠. 같은 노력을 해서 누군가는 부자가 될 가능성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논의의 편의를 위해서, '부'를 만수르의 유산, 스칼렛의 출연료, 메시의 연봉 정도 되는 압도적 자산으로 정의해 봅시다. 여기서 부자가 자신들만이 특별한 노력을 했다고 주장하는 순간, 운에 의해 결정된다는 전제를 부정하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면, 부자가 기울이는 노력의 특별한 점과, 더 많은 노력을 하고서도 부자가 될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만수르의 유산은 어떤 노력이 필요했을가요? 스칼렛은 연봉대비 연기를 하고 있을까요? 메시의 연봉쯤이면 구단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텐데요... 결국 부자를 둘러싼 여러 경쟁적인 시스템과 파생상품들로 인해서 그들의 가치가 높아진 것입니다. 그들이 평균이상의 노력은 했다손 치더라도, 압도적 부자가 되는 객관적 근거 따위는 없죠.
저는 찌질이의 위치에 있어 봤습니다. 그런데 노력해서 성취를 하고나니 노력은 안보고 남들이 재능을 타고 났다고 그럽디다. 그런데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노력이라는게 존재할수가 있습니까? 타고 났다는 시각은 인간을 의지적인 존재가 아닌 환경의 산물로만 봅니다. 그렇다면 책임이 왜 있으며 자유는 또 뭡니까?
1. '타고 났다는 시각은 인간을 의지적인 존재가 아닌 환경의 산물로만 봅니다?.' 인간은 무한한 조물주가 아닌, 유한하고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가정, 소속, 물질, 과학, 목표나 계획, 사람, 주거 등등)에 의존하며 사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 노력은 의식적, 무의식적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의지는 우리 몸 속에 돌아다니는 각종 영양소의 충족과 결핍의 연속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유(스스로 말미암아)는 애시당초 가치중립적이며, 어느 개인의 소유가 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리고 책임은 각자의 재능을 세상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가 채워놓은 암묵적 족쇄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의인화 하는것부터 오류. 분배를 사회가 한다면 분배를 하는자가 권력을 갖게됨 결국 독재자가 발생함 Liberalism에는 Modus Vivendi Liberalism(classical)과 Progressive Liberalism(comtemporary)을 구분하여야 함 전혀 다른 의미임
돈 많은 사람한테 세금을 많이 걷는게 아니라 소득이 많은 사람한테 세금을 많이 걷어야 된다고 해야 정확합니다... 그렇지 않으니까 소유권에 대한 문제가 생긴것이고, 그렇다면 내가 노력해서 소득이 많은건데 왜 세금을 많이 내냐고 할텐데 그래서 롤스가 그들의 자산을 개인의 자산이 아니라 사회적 자산이라고 한 것이겠죠... 빌게이츠는 그 이유를 무난한 표현으로 운이 좋은것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직설적으로 그 돈 싸들고 무인도 가서도 돈 많이 벌수있는지 물어볼수가 있습니다...ㅎㅎㅎ;;;
첨언하겠습니다. 롤스의 정의의 원칙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제 1원칙 : 평등한 자유의 원칙 각자는 다른 사람들의 유사한 자유 체계와 양립 할 수 있는 평등한 기본적 자유의 가장 광범위한 전체 체계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 제 2원칙 :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은 다음 두 가지 즉, 정의로운 저축 원칙과 양립하면서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의 이득이 되고, 공정한 기회 균등의 조건 아래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직책과 직위가 결부되어야 한다. 롤스가 정의론에서 언급한 정의의 원칙은 차등의 원칙과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이 결합한 민주주의적 평등의 입장이라고 해석하는게 가장 적합할듯 싶습니다. 또한 롤스의 입장은 엄밀히 따지면 재산 소유 민주주의로서 복지국가형 자유주의에서도 분배의 결과가 사회적 자연적 우연성의 영향 아래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다면 영상에서 소개하고 있는 롤스의 정의의 원칙을 조금 더 명쾌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이 노력해서 일군 재산에 대한 권리는 신도 침범할 수 없고 자유, 평등, 소득, 분배 등의 많은 것들이 시장논리에 의해서 결정되는 자유주의 사상은 아마도 제국주의 시절 신대륙을 개척하면서 원주민들한테서 땅과 자원을 약탈하는 유럽인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고 죄책감을 벗겨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호주에서 공부할 때 자유주의와 호주 원주민들에 대한 에세이를 쓰면서 배운 것들이 있는데요.. 식민지 수탈을 '수탈'이었다고 인정하지 않는 백인들의 논리중의 하나가 '원주민들은 주어진 환경과 자원을 제대로 이용할 줄도 모르는 비문명화된 사람들이었고 그대로 놔둔다고 한들 개발의 편자였을 것이다.' 그리고 또 어이없었던 주장은 '원주민 여성과 아기들이 백인들에게 죽임을 당했다면 왜 그 남자들은 자신들의 아내와 가족을 지키지 못할 정도로 무능했는가?' 이 부분에서는 할 말이 없더군요.. 예전에 일본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어떤 일본인이 '왜 조선의 남자들은 여자들이 성노예로 끌려갈 때 보고만 있었냐' 고 씨부리던 장면이 그대로 떠올랐거든요. 게다가 아직도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조선지배는 약탈과 수탈이 아니었고 조선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뤄주는 고마운 행위였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심지어 한국 신문지상에 실렸던 우리나라 지식인의 발언이었음) 일본은 '노력해서 일찌기 부지런히 근대화 산업화를 이룬 나라' 였고 조선은 '게으르고 비합리적이고 문명화가 덜된 패배자' 라고 말이죠. 우리나라의 식민지 청산이 아직까지도 완전한 청산이 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국가들에 대한 배상을 제대로 완벽히 끝내지 않았던 이유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남아메리카, 호주 등 나라에서는 그때 고통받았던 원주민들이 여전히 그 고통과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살고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본은 '미국이나 영국도 식민지 개척하고 아무 보상도 안하고 그대로 승자로 살고있는데 왜 일본더러 사과하라고 하냐' 하는 사람들이 살고있죠. 제국주의 시대와 2차대전이 끝난 이후로 자유주의 사상은 신자유주의로 진화하여 공산주의를 견제하고 맞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출발했었는지는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노직이 주장하는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의 전체적인 부가 장성할 것 같으며 왈처가 주장하는 사회에서는 다양한 분야가 공정하게 발전할 것 같으며 롤스가 주장하는 사회는 평온과 안정이 보장될 것 같습니다. 노직 -> 왈처 -> 롤스 의 순서로 반복되며 사회가 발전하지 않겠는지...
롤스는 칸트의 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선행을 의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누구나 선행을 최선을 다 해서 해야되는거죠. 그런데 샌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론을 끼어 넣어서 칸트의 덕이론을 조정하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론은 중용이며 선행을 의무가 아니라 선택으로 생각했습니다. 칸트는 유럽의 기독교가 부패한 이유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때문이라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샌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을 받아들여서 부자에게 자유롭게 선행을 선택하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칸트, 롤스처럼 법적으로 부자들에게 자유를 너무 박탈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샌델의 의견은 자신이 유대인이기에 유대적 의견이 반영된 듯합니다. 그래서 샌델의 의견은 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론을 합치겠다는 주장은 너무 터무없는 주장이며 오히려 사회를 부패로 이끌겁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시합니다!
요즘 사이버 교도소, 정의를 가장한 마녀사냥식 댓글 테러 등의 사회 문제가 많은데 사실 개인이 타인의 죄 정도를 정하고 벌하는게 철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이버 교도소 운영자 또한 자신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면서 남의 죄를 벌하는 형식을 보이고 있는거 같은데 여기에 많은 대중들이 환호하는 양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죄와 벌)에 대해 철학적인 시선으로 한번 다뤄 주실 수 있나요?
노직은 최소국가를 추구합니다 노직은 절도 강압 사기 강제계약을 막는일을 국가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최소국가를 추구한 사람이고 그에 반해 롤스는 경제적 불평등은 어쩔 수 없지만 기회균등과 차등의 원칙에 따라 즉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는것에따라 정의로움이 실현될 수 있었다고 보았기 때문에 롤스는 큰정부를 추구한 사람이라 볼 수 있어 롤스와 노직의 공통점이 큰정부라는 말부터 오류가 있네용 아마도 노직과 왈처를 햇갈리신듯 합니당
노력한자의 인센티브를 인정하지 않는 정의는 디스토피아의 정의가 아닐지요...
운이라 단정짓는건 좀 아닌듯합니다..성공한사람의 배경은 과연 운 뿐일까요?
운이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에 작용을 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연기'라는 것도 어쩌면 '운'의 다른 표현이 아닐는지요. 영상에도 나와 있듯이 메시 요한슨 잡스 머스크, 이들은 알맞은 시대에 알맞은 장소에서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고 태어난 '운'이 따라줘서 성공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이 있지요?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하늘의 뜻' 즉 '운'이 따르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법이지요. 똑같이 노력했는데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합니다. 같은 노력을 했다면 결과도 비슷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죠. 운이 작용을 한 겁니다.
똑같이 노력했는데 결과가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정말 똑같이 노력했을까요? 극소수의 1%와 비교하신건 아닌가요? 우연은 우연일뿐 필연이 될수없지요,
롤즈는 노력한자의 인센티브를 없다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태어나면서 가지는 재능은 사회를 위해서 써야하는것이 옳다고 본것이죠
그래서 노력한자의 인센티브중에서 약간을 가져다가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력하는것도 재능입니다.
누구나 노력을하지만 노력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sapereaude4482 노력을 하면
재능으로 인한 격차를 매꿀수있은 것이지 성공에 귀결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당연히 노력을 했겠죠.
그렇다고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지않은것은 아닙니다ㅡ
@@김일성-d4c 롤스의 생각에만 귀결한 말씀이 아닙니다..말씀하신것처럼 노력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요, 다름을 인정치않고 결과의 평등과 공평을 주장해서는 안되겟지요,..제말이 그말입니다...
최고로 갈끔한 정리! '무지의 베일'의 비유를 '천국에서 다시 태어날 경우'에 빗대는 설명은 너무도 명쾌한 최고의 설명입니다.
정의에 관해 관심있으신 분들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크프루트 학파 3세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인정이론으로 잘 알려진 악셀 호네트의 정의론도 눈여겨 보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호네트는 롤스 - 칸트적 혹은 절차주의적 관점 - 노직은 말할 것도 없고... 에 매우 비판적입니다. 일종의 이상이론이 포착하지 못하는 일상의 고통에 더욱 주목하면서 말이지요.
헤겔에게서 빌려온 사회적 자유의 개념, 윤리적 삶의 개념을 기반으로 정의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의 이 시점에 호네트는 상당히 흥미로운 점들을 시사하고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호네트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좋은 영상, 그리고 여러분의 좋은 의견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실력있는 사람은 재수 있는 사람 이기지 못하고, 재수있는 사람은 운있는 사람 이기지 못한다라는 불교의 이야기 있더라구요, 선생님 덕분에 철학도 사상도 이념도 조금씩 알아가는 지식인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존경합니다.
정리로 머리 에 쏘옥 들어오는 설명 최고에요! 늘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당^-^~
오늘 아침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게되었군요.. 항상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ㅎ 요즘 롤스 공부하고 있는데 넘무 좋네요ㅋㅋ
우와ㅎㅎ 옛날에 플라톤 동굴속 비유 영상을 처음으로 보고 구독했는데 어느새 거의 10만 유튜버가 되셨네요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저도 그사이에 입시를 준비하며 윤리와사상을 배우는 고등학생이 됬습니다ㅋㅋ 곧있음 실버버튼 영상 기대할께요 ㅎㅎㅎ
윤리교육과 재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공지식을 영상으로 쉽게 보니 생각보다 재밌는 영역으로 다가오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훌륭한 논리와 사상을 알려줘도 한번 사고의 방향이 비뚤어지게 되면 이해를 못하던가 자기가 이해되는 부분만 취하고 나머진 버리던가 혹은 아예 다르게 이해해 버리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것을 바꿔보려고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을 썼지만 안되는경우도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들이 다시한번 더 생각할수 있도록 이런 좋은 내용의 영상들이 더 많이 공유되고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저에겐 롤스의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있네요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좋을 영상이네요, 민주주의사회에서 투표를 잘 못 한다는건, 정말 전쟁에서 장군을 잘 못 만난 것과 같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추천 많이 하겠습니다!
내가 가장 역겹게 생각하는 부류가 바로 정의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인간들이다 정의라는게 누군가에 의해 딱 정해질 수 있는건가? 정의에 대한 생각은 모두가 다르다 정의에 대해 따지고 든다면 무한대의 시간 동안 싸우고 억울하다 외쳐도 합의는 없다고 장담한다 합의한들 그게 얼마나 갈까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정의는 죽었다며 사회부조리에 대해 떠들텐데 정의를 가지고 싸우는 것 자체가 그런식의 접근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과연 정의롭다고 인정할만한 시대가 있었을까? 예나 지금이나 힘있는 자들에 의해 기득권이 형성되고 그들을 중심으로 질서가 정립되어 왔다 정의가 무언가라는 뜬구름 잡는식의 접근이 아니라 처음부터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힘의논리로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불평등이 있고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 살게 될것이다 이상향을 정하지 말고 나름의 최선을 향에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이성적 합리적 선택이며 결과적으로 최대다수가 행복을 누리는 방향이 될수있다
정의란 무엇인가? 얼마나 매력적인 질문인가 누구나 한번쯤 진지해져 볼만한.. 주식투자에서 내가 아는 정보는 대다수가 알고 있다고 가정한다 나도 진지하게 고민할만한 주제라면 누구라도 그럴수 있으며 다시말해 누구라도 이 주제로 어그로를 끌수있다는 것이다 돈이 목적가 되었든 정치가 목적이 되었든 써먹기 좋은 화두라는거다 정치적으로 좌파던 우파던 정의라는 것을 보고 갑론을박하며 싸우는걸 보면 왜 대중이 개돼지라는 말을 듣게 되는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애초에 좌파 우파 나누는것 부터가 웃기다 한술 더 떠서 내가 좌파니 우파니 떠드는 꼴은 정말 ㅂㅅ같아 보인다 그럴 시간에 한가지라도 자기 생각을 가져보는게 이득이다 좌우로 나누어진 인플우언서들의 생각을 앵무새처럼 떠들게 아니라 말이다 결국 그들이 짜놓은 테두리 안에 갇혀서 그들이 원하는 싸움을 하고 나도 한표를 행사한다며 인증샷에 지랄발광을 떨면서 투표장에 간다 다수의 사람들이 보통 이런식인데 너희들이 그 지랄하는거 누가 가장 좋아할지 한번만 생각해봐라 좌파 우파 갈라져 개싸움들 하는데 현실 세계에서 서로 무슨 피해를 줬길래 철천지 원수마냥 싸우냐
양쪽진영에서 서로 개돼지라고 욕하는데 결국 너희 모두가 개돼지라는 사실은 언제 깨달을까? 정치와는 확실한 거리를 두는것이 현명하다 좌파 우파 나누는 것도 진짜 병신같은거다 그냥 애초에 두팀으로 나눠둔 모양이 대놓고 싸우라는 거잖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 세부적으로 얼마나 많은 내용들이 있겠냐 나는 경제는 좌파쪽이고 국방은 우파쪽이야 그럼 나는 좌파냐 우파냐?
결론은 정의니 뭐니하는 답도없는 이야기 하지말고 싸우지도 말고 각자 자기일 열심히하고 하루를 살아도 현실을 살자
@pro mortalist 그렇게 따지자면 당신의 생각 역시 당신이 말하는 범주겠네 이런 댓글에 답글이나 끄적이는 당신 역시..
그렇다고 하기엔 우리는 질서를 정하고 결정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선생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그것은 개인의 인생관을 정립할때 도움이될 이야기같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행정적이고 과학적인 혹은 윤리적인 무언가를 찾기위해서는 어려운 해결법같습니다
딱 중국인 마인드네
생각하게 되네요...🍀감사합니다.건승하시구요.
소득, 분배, 환원, 권리, 자유, 평등, 보장, 참 당연한 것인데. 어찌보면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본주의의 성공은 확실한 소유권 보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노직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가장 이상적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인지?’
롤스의 복지주의는 애쓰며 살지 않더라도 탁월한 복지로 인해 의료혜택과 기아는 면하므로 인간의 나태함을 방조하는 면도 다분하나 아무리 복지가 우수하다 하더라도 상대적 궁핍까지 면하는것은 아니죠. 그래서 사회주의의 공동과 평등의 이념이 드림에 불과할 뿐 실현 불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돋보이고 싶은 욕망(권위, 물질, 명예…)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평등의 삶은 성립이 안되죠. 그러한 이유로 아무리 복지가 잘 되어 있어도 애쓰며 살 가치를 느끼기(사회적 경쟁력)에는 충분하고 하층부류, 무지한부류, 장애부류의 삶의 질이 잘 된 복지로 인해 향상될 것입니다. 결론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게 그리 빈번한 일이 아니고 성향(성격, 인지력, 인내력…)마져도 이미 타고나는 것이라 뼛속까지 흑수저인 부류와 최상-최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정의로울수 있는 방법)은 롤스의 주장에 입각한 복지정책이라는 생각입니다. 생각해 보세여, 나는 멍청하고 싶어서 멍청한 것인가여? 성공하는 자들이 보는 시각을 훈련 받지 못하여 낙오된 것이고 또한 DNA와도 무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설령 엉겁결에 눈먼 돈이 손에 쥐어진들 활용 방법을 배우지 못한 우리는 쉽게 잃어버리고 말지 않습니까!!! 노직의 주장처럼 아무리 성공한 자들이 정당하게 부를 축적한 것이라 해도 대부분 그들은 훨~씬 적은 노동을 들여 훨~씬 커다란 댓가를 선사 받았으니 세금으로라도 일정 부분 환원하는 것이 정의롭다는 생각이죠. 연기자들을 보면 때로 조연이 주연보다 더 많은 노동을 하는데도 댓가는 비교자체가 되지 않죠. 네, 그 주연도 조연의 과정을 거져 이제야 명성을 얻었겠죠. 명성은 명성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으므로 현재의 주연이 옛 조연 시절에 당대 주연이 많이 낸 세금으로 혜택을 좀 누렸다면 삶이 덜 고단하지 않았을까여?? 현재의 자본주의처럼 이렇게 강력한 소유권 보장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돋보이고 싶은 욕망 때문에 염려될 것은 없다고 봐요, 오히려 빈익빈 부익부로 인한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의지가 쉽게 꺽여버리고 마는 폐단를 안고 있죠. 하버드에서 공부까지한 노직이 문외한 나만큼도 사고력이 없다는 것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음~ 사고력이 없다고 폄훼할 것까지는 아닌 것 같고 각자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사람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고 말하기 마련이니까요
나머지 의견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남의 능력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댓글 남기고 지나갑니다
내신공부에 도움 많이 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무지의 베일에서 전제하는게
부자들도 자기가 특별하다는 점을 알고있고
다음생에서 무작위라면 자기가 안특별할 가능성도 인지하고 있다는건데
그거 하나만으로 정의는 복지가 맞는듯..
개인의 노력이나 그에따른 정당한 소유권이라는건 사적경험일 뿐임
너의 노오력은 너한테나 노오력이지 본질은 나 고생한거 알아달라고 떼쓰는거잖아요
부자의 사적경험을 인정하면 빈자의 사적경험으로 사회주의혁명을 일으키는 것도 정당화 되어버림...
물질을 많이 주시는 것도 이유가 있을것이고
태어난 환경 또한 이유가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말고 감사히 받아들이며
바르게 생활하는 자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가슴속에 다가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수업 자료로 늘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 기득권은 돈을 버는 과정이 정당하지 않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정리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는 개인과 사회의 조화선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우리 개개인의 정치 신념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국의 선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즉, 개인의 자유라는 이름아래 사회적 불평등을 인정하고 키워가는 정치인을 뽑을 것인지 (이 경우 트럼프) 아니면 심화되어가고 있는 경제적 불평등에 의한 사회적 불평등에 조금이라도 제동을 걸 정치인 (이 경우 바이든)을 뽑을 건인지 말예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특히 사회적 정의를 생각한다면, 미국인들이 당연히 바이든을 선택해야 해야 한다고 믿지만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동영상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참 좋은 말씀 해 주셨어요. 어떤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재능이라는 것도 그러한 것을 길러주고 인정해 주는 사회가 아니고서는 빛을 볼 수 없는 거라는 거. 아뭏든 개인의 자유도 소중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사회가 너무 경제적 불평등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주어진 자유를 제대로 쓰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미국인들이 다가오는 11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완벽한 선택은 아니겠지만) 바이든을 선택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보네요. - 여전히 미국의 정치적 동향이 한국의 정치뿐만아니라 세계적 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니까 말예요. :)
추천 박습니다. 롤스에 대해 그동안 이해를 제대로 못했는 데, 덕분에 명쾌히 배움니다. 역시 배운 분이시네요^^. ㄳㄳ^^
선생님 혹시 5분 철학 책 출간 언제 되나요? 책과 유튜브 같이 보면서 첫 영상부터 정주행하고 싶은데 궁금합니다~~!!
이번에도 정치철학 이군요.
정치엔 아직 별로 관심이 없지만, 우연히 일주일 전에 나무위키에서 롤스에 대해 접하게 됐는데 5분 뚝딱 철학에서도 보게 되네요!
저와 김필영 선생님은 인연이 있는가 봅니다.^^
요즘에 철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채널을 알게돼서 좋네요^^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뚝딱 정리해주시는 능력에 늘 감탄을 하면서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정리
0:50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 어떻게 분배하는 것이 정의인가?
2:22 존 롤스: 무지의 베일
4:25 인간은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존재(롤스의 대전제)
5:10 전원합의체
5:16 정의의 두 원칙
5:25 제1원칙 자유의 원칙
6:09 제2원칙 기회균등의 원칙 / 차등의 원칙
6:43 롤스: 복지국가형 자유주의
6:46 로버트 노직: 소유권이 제일 중요해!
7:20 세금의 강조는 부자의 노력을 무시하는 거 아냐?
7:44 소유권을 확실히 보장해주지 않으면 사회의 경쟁력이 하락됨
8:06 노직: 자유지상주의
8:23 마이크 왈처: 세상엔 돈 말고도 다양한 가치가 있어
9:29 경제/정치/문화/종교 *가치들의 경계를 지켜줘야 함
10:06 공동체주의: 가치가 형성된 공동체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10:13 정리합시다!
12:38 롤스(오바마)-노직(트럼프)-왈처(샌더스)
13:55 롤스: 재능은 단순히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토대를 가짐(사회적 자산이야!)
14:21 좋아요와 구독은 정의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필영 선생님. 오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치철학. 예전에 철학과에서 크게 두 부류가 있었죠. 개념사적인 걸 중요시하면 홉스부터 밟아올라가고(대개 마르크스에 닿을 때쯤 학기가 끝나더라고요), 현안 및 쟁점 중심으로 갈 때는 미국의 정의 담론들부터 건드렸었죠. 저는 전자의 강의를 들었던 터라 후자는 잘 몰랐는데, 오늘 이렇게 알게 되니 어딘가 후련하군요. 개인적으로는 영상의 말미에 개인의 재능 역시도 그걸 인정해주고 가꿔주는 토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자산으로 분류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쪽으로 토론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이런 쪽을 경시하거나 혹은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물론 그렇게 자의식이 비대한 건, 자의식을 기형적으로 키우는 것 외엔 다른 정치적 상상력을 할 수 없는 유감스러운 조건의 결과물이겠지만요. 그래도 이 영상으로 그런 사람들의 머릿수가 하나라도 더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__).
현실사회에서는 정당하지 않은 절차에 의한 수익이 수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정치와 철학, 우리의 가치관과 환경에 너무나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지요.
이 시대의 정의를 사람들이 자꾸 '정의'하려고 하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역시 명쾌하고 재미납니다! 감사해요^^
13:18 여기서부터 엄청 웃었네요. 유익한 지식과 더불어서 이렇게 재미있기까지하니 👍👍👍👍
감사합니다!
와 정리를 정말 잘해놓으셨네요 ㅠ ㅠ 감사합니다
아침에 올려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잘 즏고 갑니다^^
사회적 환원을 하는 이유는 경제적 논리상 파이키우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런지...
자본주의를 유지하기위함임. 자본주의가 무너지면 자본가도 사라짐. 자본가로서 생존하려면 자본주의라는 도박판이 유지되어야함. 사회환원을 하지않는 재벌들은 돌대가리라서 제무덤을 파고있는거임. 프롤레타리아혁명을 막으려면 끊임없이 환원해야함.
@@정인철-j3q 이게 맞음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필영형님
형 혹시 장자는 해줄생각 엄쪄?? 디오게네스는 봤는데, 장자도 보고싶어서!! 형 채널이 제일 잼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
@@5philosophy 갓필영이형.. 역시 형 외모로 뻐팅기겠다 이거지?! 잘생기면 다야??!!
정말정말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무식한데 욕심이 넘치면 답이없다. 지식은 많은데 양심이 없고 욕심이 넘치면 싸패짓한다.이민간다.
정리 대박입니다!
노직조차 말년에 노인들 무시하는거보고 자기가 틀렸다고 인정했다던데..
롤스가 옳다고봄 솔직히 무지의 베일은 반박할 방법이 없어보임
입장 바꿔서 생각하라. .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네 사람들은 정말 서로의 입장을 바꾸어서 사고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 지구에서의 인류의 문명은 크게 달라졌을거라고 생각됩니다.
8:10 자유지상주의의 영어가 Liberta"r"ianism아닌가요? 별거 아닌걸로 신경쓰게해서 죄송합니다. 훌륭한 컨텐츠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정리너무잘하세여~!
제 때 제 위치에 태어난 운 좋은 사람의 자산은 개인적 자산이 아니라 사회적 자산이므로 그 재능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어떤 나라에 태어나는냐가 여러 가지 운 중에 제일 중요한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저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회에 환원도 많이 해야겠죠?
옳음 vs 좋음
맑은 마음이 답
최근에 재밌어서 몰아서 듣고 있는데 한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랑 주장이 들어와서 머리가 너무 뒤죽박죽이에요 ㅠㅠ
정말 간략하게 서양철학사 함만 시간순으로 정리해주심 안될까요? 너무 길까요?ㅠㅠ
도입이 너무 잼나요
뭔 노력이란 노력은 하지도 않았으면서 딴에 노력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은 현 세상에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노동의 대가없이 그저 나랏돈 받기만 하고싶어 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데.. 그런이들이 과연 은수저 금수저들을 깔 자격은 과연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본 영상과 큰 관련은 없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ㅎㅎ
왈처의 주장에 대해 3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첫 번째, 부자가 경제 이외의 가치영역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
두 번째, 각 가치영역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돈이 필요하여 경제영역과 결부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어찌 보는가?
세 번째, 각 가치영역 간의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는가? 입니다.
이에 대한 답이 되는 정보는 공동체가 발전되어온 역사에 있을까요?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왈처 입장에서 서로다른 가치 영역 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의 예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가치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B라는 가치를 가질 수는 없다는 거죠.
정치적 권력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돈을 버는 데 유리함을 가지거나, 종교적 영향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직을 얻는 데 유리함을 가지면 안된다는 겁니다.
세번째 물음에 답이 되길 바랍니다.
왈처의 사상을 보면 빨간색이 떠오르는데 선생님도 왈처를 빨갛게 칠하셨군요
명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이번 영상 댓글에서 보이는 오해들 그리고 영상에서 초래할 것으로 보이는 오해들
1.롤즈는 결과적 평등을 추구한다? : 롤즈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최소극대화를 추구하며 기회가 균등하고 최소수혜자에게 최대이익을 준다면 불평등을 허용한다. 롤즈는 단지 절차를 공정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순수절차적 정의를 주장하며 이를 공정으로서의 정의라고 정의한다. 절차가 공정하다면 결과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2.롤즈의 논의는 설득력이 있으나 실현하기 힘들 것이다? : 이 의견은 맞는 의견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롤즈의 논의는 의미있는 논의임을 말하고 싶다. 롤즈의 논의의 정당성은 개인의 특수성을 가린 상태에서 이루어지므로 공정하다. 그러나 현실은 이미 특수성이 반영되어 있으므로 공정하지 않다. 롤즈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당위이다. 그것을 논리적으로 논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은 이렇지만 이상적인 상태는 그것이고 그것이 옳음에 대해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것이 실현되기 어려움에도 의미있는 이유는 그것이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떤 제도나 정책, 혹은 법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법은 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힘들겠지만 법은 정의를 실현해야한다는 당위는 여전히 설득력 있다. 또한 롤즈의 논의에는 비이상론 또한 존재하는데 이상론에서 그가 사회를 질서정연한 사회로 규정한 것과 달리 거의 질서정연한 사회로 규정한다. 이는 현실에서의 오류 가능성, 논쟁 가능성, 반칙 가능성, 상호성 훼손, 권력 남용 등의 문제들을 가정하는 현실적 논의로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서 시민불복종, 양심적 거부, 혁명 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그가 결코 현실 또한 외면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왈처의 다원적 평등은 각 영역에서의 능력으로 실현된다? : 영상을 보면 왈처의 정의론이 마치 각 영역에서의 능력이 분배의 기준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왈처는 돈 이외에도 다양한 가치가 있으며 각 영역에서의 분배는 독립된 기준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경제적 가치는 시장에 의해, 건강과 복지는 필요에 의해 분배되어야 하며 각 영역의 가치는 서로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돈이 많다고 해서 건강과 복지에 대한 혜택을 더 많이 가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4.노직의 자유지상주의는 모든 세금에 반대할까? : 노직은 기본적으로 세금에 반대하지만 모든 세금을 반대하지는 않는다. 노직이 반대하는 세금은 재분배를 위한 세금이다. 노직에 따르면 국가는 개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들이 돈을 지불하는 일종의 보험이다. 따라서 노직은 보험료의 개념으로 일부의 세금을 허용한다. 국가는 이러한 세금을 바탕으로 계약에서의 불이행이나 부정의를 시정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에 따라 노직의 자유지상주의에서는 역사적 정의라는 개념이 성립하는데 개인의 소유권이 정당하려면 개인이 재화를 획득한 모든 과정이 정의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재화를 양도하는 양도인이 부정의하게 그것을 확득했다면 나에게도 소유권이 성립하지 않는다.
5.롤즈는 입장을 바꿔 생각하라고 주장했다? : 이것보다는 자신의 처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생각하라가 적절합니다. 원초적 입장은 각자의 우연성을 모두 가린 상태로서 자신이 부유층인지 흑인인지 머리가 좋은지 등을 전혀 모릅니다. 또한 이들은 상호무관심하고 시기심이 없으며 합의된 원칙을 무지의 베일을 벗었을 때에도 지키고자 하는 정의감을 가진 존재입니다. 따라서 타인은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단, 당사자는 각자 어떤 family의 대표자로서 각자의 공동체와 후선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습니다. 단 그 공동체가 뭔지는 모릅니다. 또한 그들은 기본적인 심리학적, 경제학적 지식을 가진 이들로서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함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진짜 깔끔하고 명확하게 정리하신듯. 감사합니다.
비현실이 현실과 동시에 이 스트레스는 허상인가
운과 노력
롤스의 정의관은
아이디어는 굉장히 신선하고
고개가 끄덕여지는데
과연 현실에 적용되고
그 시스템이 잘 돌아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근데 오히려 왈쳐의 정의관이 더욱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이 다른 곳에 눈돌리지 않고 거기에 안주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좋은 영상감사합니다!! 사실 전 눈팅만하는데 이를 통해 더 좋은 영상을 받기위함도 있습니당..ㅎㅎ 더 좋은 영상 기대하겠숩니다
오로라 공주 영상 간만에 복습하려했는데 영상 왜 내리셨어요 ㅠㅠ
5분 뚝딱 철학 감사합니다!!
5분 뚝딱 철학 아 그리고 방금 발견한건데 채널홈에서 스크롤 내리다 보면 심리학 섹션에 88 rising 음악이 들어가 있는데 저만 그렇게 보이는건지.. 확인 한번 해보셔요!
성공학을 설파하는 많은 사람들이 운의 절대적 영향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성공한 과정에 작용했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수많은 운적인 요소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남들보다 특출났기에 정당한 대가를 얻은 것이라 생각하죠 (대표적으로 트럼프)
돌덩이가 아니라 생명체로 태어난 것, 생명체 중에서 인간으로 태어난 것, 인간 중에도 선진국에서 태어난 것은 확률적으론 기적인데 말이죠
간과한다기 보다는 성공학에서 운은 별로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없어서 안 말한다고 생각함. 성공학이라는 것이 확실히 무엇인지 정의 내리긴 힘들겠지만 성공을 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겠죠? 근데 운이라는 것은 능동적인 상태가 아님 그저 받아들일 뿐. 무언가를 하자고 주장하는 성공학에서 운은 별로 중요한 주제가 될 수 가 없음. 그러니까 노력을 하자고 항상 부르짓는데 그게 성공의 왕도는 아니지만 그럴수 밖에 없기도 함. 운이 올지 안올지는 몰라도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은 당연히 더 나은 것이니까.
선생님, 드워킨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니부어의 정치철학에 대해서도 다뤄주실수도 있나요?
정의관련논의는 전개방식은 철학이지만 정치영역이 필요한것들이네요
유익한 영상~!
고맙습니다♡
명확한 설명 감사합니다!
롤스가 개인의 능력을 사회적 자산이라고 한 것은 아니고 그 대가가 사회에서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지 에 대해, 재능의 분포가 개인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각자의 신체와 재능은 개인이 소유하지만 남이 특정인보다 못한 재능을 가지는 조건까지 소유한 것은 아니고, 사회에서 누군가가 재능으로 돈을 많이 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재능이 뛰어나서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재능이 그보다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니까요. 이러한 재능의 분포상황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특정인의 성공은 운에 의한 것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왈쳐랑 마이클 센델에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호르크하이머의 주관적이성과 객관적이성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도그마야 말로 진정한 정의이다
정치철학은 윤리학의 집합버전이고 윤리학은 인간과 세계가 무엇인가에 대해 따져야 하므로 존재론과 형이상학이니 결국 답이 나올 수가 없는 듯...
자유주의를 위해서 필요했다면 이해하지만 가상공간의 이 허상은 무척 고통이다; 명확하게설명하자면 그 고통을 말해온거지.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른 영상 환영합니다
첫번쨰가 좋아보이는데요. 솔직히 1조잇는사람이 그정두 돈 필요없잖아요. 또 자식에게 되물림도 불합리해보이고, 그런데 돈에 대한 행복이란것도, 가난한자를 복지로 끌어올려도, 어짜피 최하층이라 행복이 증가하지않는다는거죠. 지금 최하층인사람이 복지로인해 50년전 중산층 삶 이상으로 살거예요. 그렇지만 그들은 최하층이라 행복이 증가하지않죠.
운이라는 것은 확률입니다. 그럴 수도 있었고, 아닐 수도 있었다는 뜻이죠. 같은 노력을 해서 누군가는 부자가 될 가능성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논의의 편의를 위해서, '부'를 만수르의 유산, 스칼렛의 출연료, 메시의 연봉 정도 되는 압도적 자산으로 정의해 봅시다.
여기서 부자가 자신들만이 특별한 노력을 했다고 주장하는 순간, 운에 의해 결정된다는 전제를 부정하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면, 부자가 기울이는 노력의 특별한 점과, 더 많은 노력을 하고서도 부자가 될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만수르의 유산은 어떤 노력이 필요했을가요? 스칼렛은 연봉대비 연기를 하고 있을까요? 메시의 연봉쯤이면 구단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텐데요...
결국 부자를 둘러싼 여러 경쟁적인 시스템과 파생상품들로 인해서 그들의 가치가 높아진 것입니다.
그들이 평균이상의 노력은 했다손 치더라도, 압도적 부자가 되는 객관적 근거 따위는 없죠.
감사합니다♥
롤스 노직 왈처의 분배적 정의는 수능 사회탐구 영역(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에서 가장 고난도로 출제되는 주제중 하나입니다. 만약 이쪽 부분의 개념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학생이라면 이 영상을 참고한다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찌질이의 위치에 있어 봤습니다. 그런데 노력해서 성취를 하고나니 노력은 안보고 남들이 재능을 타고 났다고 그럽디다. 그런데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노력이라는게 존재할수가 있습니까? 타고 났다는 시각은 인간을 의지적인 존재가 아닌 환경의 산물로만 봅니다. 그렇다면 책임이 왜 있으며 자유는 또 뭡니까?
1. '타고 났다는 시각은 인간을 의지적인 존재가 아닌 환경의 산물로만 봅니다?.' 인간은 무한한 조물주가 아닌, 유한하고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가정, 소속, 물질, 과학, 목표나 계획, 사람, 주거 등등)에 의존하며 사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 노력은 의식적, 무의식적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의지는 우리 몸 속에 돌아다니는 각종 영양소의 충족과 결핍의 연속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유(스스로 말미암아)는 애시당초 가치중립적이며, 어느 개인의 소유가 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리고 책임은 각자의 재능을 세상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가 채워놓은 암묵적 족쇄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의인화 하는것부터 오류.
분배를 사회가 한다면
분배를 하는자가 권력을 갖게됨
결국 독재자가 발생함
Liberalism에는
Modus Vivendi Liberalism(classical)과
Progressive Liberalism(comtemporary)을 구분하여야 함
전혀 다른 의미임
평등이란 무엇인가도 해주세용~
돈 많은 사람한테 세금을 많이 걷는게 아니라 소득이 많은 사람한테 세금을 많이 걷어야 된다고 해야 정확합니다... 그렇지 않으니까 소유권에 대한 문제가 생긴것이고, 그렇다면 내가 노력해서 소득이 많은건데 왜 세금을 많이 내냐고 할텐데 그래서 롤스가 그들의 자산을 개인의 자산이 아니라 사회적 자산이라고 한 것이겠죠... 빌게이츠는 그 이유를 무난한 표현으로 운이 좋은것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 직설적으로 그 돈 싸들고 무인도 가서도 돈 많이 벌수있는지 물어볼수가 있습니다...ㅎㅎㅎ;;;
첨언하겠습니다.
롤스의 정의의 원칙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제 1원칙 : 평등한 자유의 원칙
각자는 다른 사람들의 유사한 자유 체계와 양립 할 수 있는 평등한 기본적 자유의 가장 광범위한 전체 체계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
제 2원칙 :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은 다음 두 가지 즉,
정의로운 저축 원칙과 양립하면서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의 이득이 되고,
공정한 기회 균등의 조건 아래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직책과 직위가 결부되어야 한다.
롤스가 정의론에서 언급한 정의의 원칙은 차등의 원칙과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이 결합한 민주주의적 평등의 입장이라고 해석하는게 가장 적합할듯 싶습니다.
또한 롤스의 입장은 엄밀히 따지면 재산 소유 민주주의로서 복지국가형 자유주의에서도 분배의 결과가 사회적 자연적 우연성의 영향 아래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다면 영상에서 소개하고 있는 롤스의 정의의 원칙을 조금 더 명쾌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스 최고예요
자신이 노력해서 일군 재산에 대한 권리는 신도 침범할 수 없고
자유, 평등, 소득, 분배 등의 많은 것들이 시장논리에 의해서 결정되는
자유주의 사상은 아마도 제국주의 시절 신대륙을 개척하면서 원주민들한테서
땅과 자원을 약탈하는 유럽인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고 죄책감을
벗겨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호주에서 공부할 때 자유주의와 호주 원주민들에 대한 에세이를 쓰면서
배운 것들이 있는데요..
식민지 수탈을 '수탈'이었다고 인정하지 않는 백인들의 논리중의 하나가
'원주민들은 주어진 환경과 자원을 제대로 이용할 줄도 모르는
비문명화된 사람들이었고 그대로 놔둔다고 한들 개발의 편자였을 것이다.'
그리고 또 어이없었던 주장은
'원주민 여성과 아기들이 백인들에게 죽임을 당했다면 왜 그 남자들은
자신들의 아내와 가족을 지키지 못할 정도로 무능했는가?'
이 부분에서는 할 말이 없더군요..
예전에 일본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어떤 일본인이
'왜 조선의 남자들은 여자들이 성노예로 끌려갈 때 보고만 있었냐'
고 씨부리던 장면이 그대로 떠올랐거든요.
게다가 아직도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조선지배는 약탈과 수탈이 아니었고 조선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뤄주는 고마운 행위였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심지어 한국 신문지상에 실렸던 우리나라 지식인의 발언이었음)
일본은 '노력해서 일찌기 부지런히 근대화 산업화를 이룬 나라' 였고
조선은 '게으르고 비합리적이고 문명화가 덜된 패배자' 라고 말이죠.
우리나라의 식민지 청산이 아직까지도 완전한 청산이 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국가들에 대한 배상을 제대로
완벽히 끝내지 않았던 이유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남아메리카, 호주 등 나라에서는 그때 고통받았던 원주민들이
여전히 그 고통과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살고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본은 '미국이나 영국도 식민지 개척하고 아무 보상도 안하고 그대로
승자로 살고있는데 왜 일본더러 사과하라고 하냐' 하는 사람들이 살고있죠.
제국주의 시대와 2차대전이 끝난 이후로 자유주의 사상은
신자유주의로 진화하여 공산주의를 견제하고 맞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출발했었는지는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명쾌하다. 저는 왈처에 한표!
노직이 주장하는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의 전체적인 부가 장성할 것 같으며
왈처가 주장하는 사회에서는 다양한 분야가 공정하게 발전할 것 같으며
롤스가 주장하는 사회는 평온과 안정이 보장될 것 같습니다.
노직 -> 왈처 -> 롤스 의 순서로 반복되며 사회가 발전하지 않겠는지...
롤스는 칸트의 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선행을 의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자든 가난하든 누구나 선행을 최선을 다 해서 해야되는거죠. 그런데 샌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론을 끼어 넣어서 칸트의 덕이론을 조정하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론은 중용이며 선행을 의무가 아니라 선택으로 생각했습니다. 칸트는 유럽의 기독교가 부패한 이유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때문이라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샌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을 받아들여서 부자에게 자유롭게 선행을 선택하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칸트, 롤스처럼 법적으로 부자들에게 자유를 너무 박탈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샌델의 의견은 자신이 유대인이기에 유대적 의견이 반영된 듯합니다. 그래서 샌델의 의견은 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론을 합치겠다는 주장은 너무 터무없는 주장이며 오히려 사회를 부패로 이끌겁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시합니다!
노직의 이론이 맞는듯 우선 보호될것과 정비할 것이 분명해지는 이론 왈처는 경제가 별게아니라면서 그 부작용을 해소하자는 이상한이론
생활과윤리 킬러문제죠
요즘 사이버 교도소, 정의를 가장한 마녀사냥식 댓글 테러 등의 사회 문제가 많은데 사실 개인이 타인의 죄 정도를 정하고 벌하는게 철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이버 교도소 운영자 또한 자신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면서 남의 죄를 벌하는 형식을 보이고 있는거 같은데 여기에 많은 대중들이 환호하는 양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죄와 벌)에 대해 철학적인 시선으로 한번 다뤄 주실 수 있나요?
제때 제위치가 운이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무겁고 진정한 의미의 '운'이라는 것은 사회적 배경이겠지.. 물론 그 주어진 상황을 현명히 이용하는 것도 능력이지만 운이라는 단어가 이제 좀 크게 다가온다... 어쨌거나 자신이 운이 좋았다면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빌과 워렌은 기가 막히게 멋있다..
감사합니다. 과제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D
롤스와 노직의 공통점이 큰 정부임에도 그속에서 상대적으로 롤스의 입장이 노직보다 국가 역할을 더 많이 요구하는것이 맞나요?
노직은 최소국가를 추구합니다 노직은 절도 강압 사기 강제계약을 막는일을 국가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최소국가를 추구한 사람이고 그에 반해 롤스는 경제적 불평등은 어쩔 수 없지만 기회균등과 차등의 원칙에 따라 즉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는것에따라 정의로움이 실현될 수 있었다고 보았기 때문에 롤스는 큰정부를 추구한 사람이라 볼 수 있어 롤스와 노직의 공통점이 큰정부라는 말부터 오류가 있네용 아마도 노직과 왈처를 햇갈리신듯 합니당
@@김민주-b8h4w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