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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힘들 때•정혜신TV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6 ноя 2018
사람을 살리는 심리적CPR!
'내 마음이 힘들 때' 정혜신TV가 여러분들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사연 신청 : cpr-119@naver.com
위 메일 주소로 여러분들의 고민, 사연, 질문을 보내주세요.
사연을 선정해서 그에 대한 답변과 설명, 지혜를 담아
정혜신TV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사연을 기다리겠습니다.
사연 속에 여러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구독 : bit.ly/2KyFqU9
▶페이스북 : 119cpr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당신이 옳다』: bit.ly/2xRmP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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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힘들 때 정혜신TV' 시즌4를 마칩니다.
'내 마음이 힘들 때 정혜신TV' 시즌4를 마칩니다.
이번 '정혜신TV 시즌4'에서는 특별히 청년들 사연을 받아서 진행했어요.
청년들의 사연이 쏟아지게 들어왔고요.
많이 안타깝고 짠하고 그랬어요.
안개 속을 지나는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그 안에서 많이들 힘들어하는 것 같고
고통이 너무 깊은 것 같고 그래서
마음이 짠하고 그러기도 했지만
또 동시에 어떤 느낌도 있었냐면요.
'너무 귀엽다'
이게 그 시기 특유의 이런 심각함, 진지함 그런 것 때문에
어떤 고통들을 더 치열하게 겪고 있는 그런 모습들이 보여서
약간 응원하고도 싶고
'더 겪어라, 괜찮다'
'그런 것들이 과정이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응원하고 약간 싱긋 웃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또 막 그렇기도 했어요.
그랬는데 너무 많은 사연들이 왔어서
선택을 할 때 굉장히 많이 고심했거든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청소년, 청년기를 통과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건 내 얘기다" 할 만큼 보편성 있고
아주 집단적으로 모두가 겪고 있는 그런 사례들을 중심으로 선택해서
우리 모두의 얘기를 한번 다뤄봤어요.
그래서 그 사연에 선택되어서
이렇게 같이 얘기를 할 수 있게 해준 그 분들도 고마웠지만
사실은 그것과 굉장히 비슷하고
또 다른 맥락에 있지만 결국 고민의 포인트는 같은
많은 청년들의 사연의 대표주자였기 때문에
이걸 보시면서 '나도 사연을 냈는데, 다른 사연 보니까 저거 내 얘기 같다'고 하신 분들도
굉장히...
이번 '정혜신TV 시즌4'에서는 특별히 청년들 사연을 받아서 진행했어요.
청년들의 사연이 쏟아지게 들어왔고요.
많이 안타깝고 짠하고 그랬어요.
안개 속을 지나는 시기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그 안에서 많이들 힘들어하는 것 같고
고통이 너무 깊은 것 같고 그래서
마음이 짠하고 그러기도 했지만
또 동시에 어떤 느낌도 있었냐면요.
'너무 귀엽다'
이게 그 시기 특유의 이런 심각함, 진지함 그런 것 때문에
어떤 고통들을 더 치열하게 겪고 있는 그런 모습들이 보여서
약간 응원하고도 싶고
'더 겪어라, 괜찮다'
'그런 것들이 과정이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응원하고 약간 싱긋 웃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또 막 그렇기도 했어요.
그랬는데 너무 많은 사연들이 왔어서
선택을 할 때 굉장히 많이 고심했거든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청소년, 청년기를 통과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건 내 얘기다" 할 만큼 보편성 있고
아주 집단적으로 모두가 겪고 있는 그런 사례들을 중심으로 선택해서
우리 모두의 얘기를 한번 다뤄봤어요.
그래서 그 사연에 선택되어서
이렇게 같이 얘기를 할 수 있게 해준 그 분들도 고마웠지만
사실은 그것과 굉장히 비슷하고
또 다른 맥락에 있지만 결국 고민의 포인트는 같은
많은 청년들의 사연의 대표주자였기 때문에
이걸 보시면서 '나도 사연을 냈는데, 다른 사연 보니까 저거 내 얘기 같다'고 하신 분들도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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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니라 가스라이팅일 수 있다 | 시즌4 EP.13
Просмотров 10 тыс.7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혜신 #당신이옳다 #공감 사랑이 아니라 가스라이팅일 수 있다 | 시즌4 EP.13 ✉️ "아주 오래전부터 저를 괴롭히는 한 가지 고민은 '부모님'입니다. 제게 무슨 말을 해도 저는 화부터 납니다. 말도 하기 싫고 정도 안 갑니다. 같이 살면서 늘 분노에 휩싸였고,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무슨 학대를 받았나' 싶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나올 법한 그런 일들뿐입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털어놓기가 더 무섭습니다. 별거 아닌 거로 고민한다고, 유난스럽다고 무시당할까 봐 지금껏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제 행동, 말 하나하나까지 다 통제하고 억압합니다. 제가 집안일을 하면 엄마는 잔소리와 짜증을 냈습니다. 그게 듣기 싫어 다음에 더 깔끔하게 하면...
[정혜신TV] 감정 노동은 심리적 유독가스를 마시는 일이다 | 시즌4 E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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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감정 노동은 심리적 유독가스를 마시는 일이다 | 시즌4 EP.12 ✉️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사람과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매일 아침 눈 뜨기 싫은 느낌, 죽어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꽤 오래됐습니다. 작년 3월 경에 호흡이 가빠지며 공황장애가 와서 하고 있던 고객센터 상담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사실상 고립 상태로 집에서 쉽니다. 청년 고독사 뉴스를 보면 '나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고객센터 일을 하면서 무례하고 공격적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났습니다. 부모님도 폭력적이고 비난과 막말을 늘 쏟아내는 분들이라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고 지냅니다. 오랫동안 만나온 남자친구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깊은 심리적 문제 같은 ...
[정혜신TV] 세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욕구가 있어요 | 시즌4 E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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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세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욕구가 있어요 | 시즌4 EP.11 ✉️ "올해 스무 살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유별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고집도 셌고, 남들 하지 않는 행동도 스스럼없이 했고, 남들이 머뭇거리는 말도 당당하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제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에게 아니꼽게 보여선지 친구들 사이에서 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부모님은 네가 잘못해서 친구들이 그렇게 한 거라며 제 탓을 하셨습니다. 그게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 후론 부모님에게 제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저는 제 자신을 '바뀌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둥글고 모나지 않은 제 동생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정말 노력...
[정혜신TV] 사람 욕심은 많은 게 문제인가요? | 시즌4 E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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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사람 욕심은 많은 게 문제인가요? | 시즌4 EP.10 ✉️ "저는 9년여의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좀 길었습니다. 혼자서 모든 걸 해내는 수험생활 동안, 사람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단절되었고 많이 외로웠습니다.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들과 온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불합격했지만 제가 수험 생활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하고 싶은 것들을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계속 미루는 것에 질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장 먼저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나와 같은 시간 속에서 다른 경험을 하고 살아온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습니다. 꾸준히 관계를 이어온 친구가 있긴 했지만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그 관계에서 더 많은 ...
[정혜신TV] 심리적 사회안전망, 당신은 있습니까? | 시즌4 E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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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심리적 사회안전망, 당신은 있습니까? | 시즌4 EP.9 ✉️ "저의 오랜 바램은 저 자신처럼 제 감정을 진지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는 사람과 언젠가 깊은 정신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는 겁니다. 제 곁에는 안전하게 제 감정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게 억울하고 너무 외롭습니다. 감정을 억압하거나 축소하고, 충고하고, 무시하고… 저는 쌓여가는 상처를 버티고 버티다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제 감정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마음을 걸어 잠근 채 관계를 간신히 이어갑니다. 상처받을까봐 두렵고, 다른 사람에게 실수로 또 상처를 줄까봐도 두렵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 저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지금 감정이 어떠냐 물어봐준 건 저 자신밖에 없습니다. 속마음을 나누는 대화 프로그램이나...
[정혜신TV] 사람은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 시즌4 E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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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사람은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 시즌4 EP.8 ✉️ "요즘은 혼자 있어도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마치 어린 시절 부모님이 싸울 때 옆에 있는 것처럼, 학창시절 은근히 따돌림을 당할 때처럼. 그런데 지금은 아무 일이 없는데도 불안이 지속됩니다. 저의 이런 우울증이 제 감정 표현 방식과 아무래도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하고픈 말, 먹고 싶은 것, 원하는 것, 감정/기분 표현 등을 전달하는 게 힘들고 내가 뭘 느끼는지, 뭘 생각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기분이 안 좋아도 티를 내기가 힘들고, 간혹 내 감정을 말할 때도 그 감정과 어울리지 않은 표정과 톤으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가끔은 저 자신도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시도를 못 하고 시도를 하더라도 끝...
[정혜신TV] 누구나 자기만의 전쟁터가 있다 | 시즌4 E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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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사연 #고민 누구나 자기만의 전쟁터가 있다 | 시즌4 EP.7 ✉️ "하루하루를 소거하듯 살아가는 내 모습이 좀 비겁한 것 같습니다. 유년기에 부모님의 불화, 가정폭력, 이혼, 두 분의 실직 등이 이어지며 많이 휘둘렸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았어요. 그 과정에서 화 한 번 내지 못하고 끙끙 참아가며 모범생으로 살았습니다. 집안일도 도맡아 했고, 공부도 잘했고, 가족들과 연을 끊은 아버지를 혼자 챙겼습니다. 저를 책임져줄 사람이 세상에 없으니, 아르바이트와 일을 쉬지 않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인 모르는 병으로 늘 여기저기가 아팠습니다. 남들의 20%도 안 되는 에너지로 산 것 같아요. 요즘 저를 보면 가족이나 남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들은 비명을 ...
[정혜신TV] 부모님께 기댈 수 없어요 | 시즌4 E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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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사연 #고민 부모님께 기댈 수 없어요 | 시즌4 EP.6 ✉️ "저는 가난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누군가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근데 제 노력들을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입니다. 가족들에게도 직장에서도요. 물론 부모님께서 잘못을 인정하시고 제게 사과를 하시기는 했습니다. (오빠만 편애했던 엄마, 아빠의 가정폭력 등) 회사에선 상사의 문제로 3개월만에 직원 15명이 퇴사할 만큼 큰 문제가 있었지만 저는 퇴사 날까지 좋게 마무리하려고 항상 웃고, 제가 먼저 "괜찮다, 잘못했다"하고 퇴사했습니다. 그후에 불면증, 위장장애, 탈모 등을 겪었지만요. 저는 평소 입버릇처럼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를 말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이 그런 얘기를 안...
[정혜신TV] 살아 있으면 돼요. 살아만 있으면 돼요 | 시즌4 EP.5
Просмотров 103 тыс.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사연 #고민 살아 있으면 돼요. 살아만 있으면 돼요 | 시즌4 EP.5 ✉️ "저는 늘 혼자였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성인이 돼서도 마음 속으론 늘 혼자입니다. 어릴 때는 늘 불안하고 위축되고 사람들하고 말을 하는 게 두려운 아이였습니다. 늘 술에 취해 공포스런 폭언을 하는 아빠를 보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살아왔습니다.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니 저는 늘 견뎌야 했습니다. 그래선지 성인이 돼서 부당한 일을 겪어도, 견디고 그런 나 자신을 탓하며 몰아세우곤 했습니다. 그랬기에 엄마는 늘 불쌍했고 엄마와 나를 동일시하게 됐습니다. 성인이 돼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집안에 있는 나를 혐오하며 살았습니다. 밖에 나가서 일을 안 해본 건 아닙니다. 그런데 매번 한 달을 넘기지 ...
[정혜신TV] 사람들이 자꾸만 저를 떠납니다 | 시즌4 EP.4
Просмотров 14 тыс.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사연 #고민 사람들이 자꾸만 저를 떠납니다 | 시즌4 EP.4 ✉️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일을 나가셨고 저와 오빠는 외할머니집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잘 지냈지만 저는 감정을 표출하지 않았고 가끔 화장실에 숨는 행동을 하며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고 직장을 다니기 시작할 즈음에 우울 불안 등이 심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약도 먹은 적이 있고 상담을 통해서 그 위기는 벗어났습니다. 그렇게 계속 일을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여자 선배와 친해지게 되었고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의지했습니다. 저의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사소한 오해가 생겼고 사이가 멀어지게 ...
[정혜신TV] 자신을 MBTI에 가두지 마세요 | 시즌4 E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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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사연 #고민 자신을 MBTI에 가두지 마세요 | 시즌4 EP.3 ✉️ "28살의 여성입니다. 저의 모든 고민은 감정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내 안에 요동치는 강렬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너무 강렬해서 두려웠습니다. 사람들한테 말하면 그게 뭐가 문제냐 사소하게 취급합니다. 내 감정을 말할수록 손해 본다는 생각. 이런 강렬함을 느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에 우울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니 어떻게 인간관계가 편할 수 있었을까요? 어린 마음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서 6년, 유럽에서 1년을 방황했습니다. 문제는 사는 곳이 아닌 나 자신임을 깨닫고 나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적어도 이 강렬한 감정을 탓하지는 않...
[정혜신TV] 너무 무기력해서 휴학했습니다 | 시즌4 E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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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정혜신tv #사연 #고민 너무 무기력해서 휴학했습니다 | 시즌4 EP.2 ✉️ "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입니다. 제 삶을 돌이켜보면 타인에게 온전히 수용 받고 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소심했고 저를 무시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어떻게든 그 무리에 속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해도 별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만 했습니다. 10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대학에 가서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학교는 꾸역꾸역 다니며 학교생활과 인간관계를 모두 버리고 수능에 올인했습니다. 결국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우월하고 싶은 욕구가 섞여 있던 것 같습니다. 대학에 왔습니다. 대학에 왔지만 제 삶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비슷...
[정혜신TV] 저에 대한 확신이 너무 없습니다 | 시즌4 EP.1
Просмотров 42 тыс.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혜신 #정혜신tv #사연 #고민 저에 대한 확신이 너무 없습니다 | 정혜신TV 시즌4 EP.1 반갑습니다. 이번에 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특별히 청년들의 사연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변에 보니까 남녀노소 너나 할 것 없이 요즘 다 힘든 것 같아요. 사는 게 여러가지로 힘든데 청년들이 특히 더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고 자꾸 어른이 될수록 젊은 친구들에 대한 마음이 더 쓰이는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좀 그랬어요. 그래서 청년들의 사연을 받았고, 그 사연을 읽으면서 더 마음이 많이 짠하고 그랬어요. 그런 마음으로 우리 같이 얘기 나눠봤으면 좋겠어요. '저에 대한 확신이 너무 없습니다' 22살 남자분이 보내준 사연입니다. ✉️ "저에 대한 확신이 너무 없습니다. 물론 20대 초반의 흔한 고민이지만, 저는...
내 마음이 힘들 때·정혜신TV 시즌 4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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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힘들 때·정혜신TV 시즌 4로 돌아왔습니다! #정혜신 #내마음이힘들때 #정혜신TV #당신이옳다 정혜신TV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틀어놓고 잔다' '목소리를 듣다가 잔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런 분들은 이걸 여러 번 듣는 분이겠죠? 들었어도 그냥 틀어놓는 거잖아요. 뭔가 연결이 된다는 느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어떤 소리의 존재, 그런 것 때문에 틀어놓고 계신 것 같아요. 그게 제일 좋은 말인 것 같아요. 2년만에 너무 늦게 돌아오긴 했지만 우리 다 외롭고 지치고 힘이 들고 이럴 때 다시 연결이 되는 그런 끈, 그런 존재, 그런 도구가 되면 좋겠어요. 조금이라도 덜 추우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에요. 크리스마스도 소박하게 편안하게 보내시고 또 새해까지 우리 같이 만나보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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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TV] 나를 불안하게 하는 가족과 분리될 수 있을까요? | 시즌3 E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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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따스하고 깊이있는 상담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뵙기를 기대합니다 ❤
정혜신 선생님, 원래도 선생님을 정말 좋아해서 선생님의 책도 많이 읽었지만 이렇게 쏙쏙 이해가 되도록 설명해주시고 처방해주시니 아주 큰 상처가 조금씩 치유가 되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보고 싶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변동성이 클때 이 영상을 얼마나 많이 듣고 받아적고 chatgpt로 번역하고 또 다시 듣고있습니다.정혜신 선생님의 한단어 한단어 제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소중한 이야기 유튜브로 들을수 있는 이 세상 감사합니다.갑자기 추워진 요즘❤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있는 그대로 예민해도 괜찮군요 오늘 잠 잘잘것같아요
참고해내세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랑 똑같아요... 저는 지금 재가 되었지만요... 누구도 이해해 주지 않았었는데요 정혜신 선생님께 상담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너무 만나뵙고 싶네요 오늘 제 샘물이 되어 주셔서 너무 좋지만... 더 많은 샘물이 필요해요
이유를 알면 해결법이 보인다
생각과 마음이 모순될때 항상 마음이 옳다 마음을 통제하려고 하지 않기
지금 제 상태가 딱 이런데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이혼해서 남편은 집안일 혼자 해 보고, 부인은 사회 나가서 돈 벌고 일을 해 봐야만 한 30% 정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 부인이 왜 남편을 기다렸는지, 왜 남편이 그렇게 일찍 못들어오고 맨날 피곤해 했는지를요... 이 사연도 보면 남편이 병이 있을때 자기 관리를 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하게 되어서 관계가 멀어졌다고 하는데 정작 왜 남편이 자기관리를 하지 않았는지(또는 못했는지) 이유는 나오지 않는거 같습니다.
저도 16년 실업자 생활 했고 아무 잘못없이 사주에 쫓껴났음니다.
컨설턴트 아니잖아요, 친구잖아요
한 순간도 걸은 적이 없다
스스로 가혹한거 저와 비슷해요 하지만 바뀌기 힘든것 같아요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니 자책만 하게 됩니다.
0:35 잘못 인정하는 부모, 영화 같네요
9:40 불교에서는 본인의 업보가 남으면 연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돈때문이든 무기력이든지 탈출할 생각을 못하는 거죠. 가족이어도 학대하는 상대는 끊어야하고 그러지 못하고 위치 알려주고 자식 도리한다고 전화번호 알려주고 하다가 결국 자기가 죽더라고요. 학대안해도 존중안해주면 끊어야해요. 인연이 끊어지면 업보에서 풀려난 겁니다. 가해자는 자기가 얼마나 상대한테 상처를 줬는지 전혀 몰라요. 변하길 기다리면 안됌. 나도 헬조선 끊어낼려고 20년 애썼는데 안끊어져요. 자살해야되나바. 조선일보 국가기관 증말 지겨워요. 개인정보가 왜 국가정보라는 건지 찌질함
6:50 전 이해 받지 못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도대체 저널에서는 뭘 아는 건지 모르겠음. 전문가라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음. 조낸 권위 타령만 함. decision letter가 오면 그 헛소리 읽기가 죽기 보다 싫어서 거의 무슨... 도 닦는 수행자의 자세로, 무의식상태로 들어가서 스님들 경전 읽는 염불 듣으면서 letter를 읽음.
에효.....공감이 되죠!
6:05 하느님은 왜 병맛 부모들의 폭력을 허용하시는 걸까. 웃기는 건, 사회는 부모와 지도교수와 판새와 검새, 견찰들이 마치 사회정의라도 되는 처럼 돌아간다는 거지. 부모한테 싸인 받아 와라, 지도교수한테 싸인 받아와라, 싫어? 아더매치하면 잉여인간으로 살든가. 난 어떻게 이렇게 엉망 진창인 사회의 경제 성장률이 2% 씩이나 되는지 출산률이 0.7% 나 되는지 그게 어메이징함. 다행인 건 수출률은 마이너스 6% 고, 2025~30년에 경제 성장률 1%대로 하락할꺼라고 함. 대중교통 탈 떄 보면 50~60대 아줌마들 매너 꽝임.
돈빌려주라는 친구가 친구다.는 그다음에 사람을 배워야지요. 친구는 돈 줠 수 있어야 친구다는
앞에 분들과 굳이 대화하는 형식이 안좋은 거 같네요. 각자 마이크가 없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잘 안들리고, 중요하지 않은 얘기도 있다보니 좀 그렇네요. 어떤 취지로 대화하는 형식을 취했는지는 이해가지만, 그냥 사연자와 정혜신님만 말씀해도 충분할 듯 하네요
비지니스역활분담 으로 생각하고 아이 클때까지만 살려구요 이런 맘으로 살아내니 싸움도 덜 하게 됩니다
내 인생 평생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은 느낌
2:05
체면때문에 장식품처럼 인질로 잡아두는 나랑 같이사는 사람은 이기적이고 냉정하며 게으르고 무섭습니다. 함께있으면 불편하고 괴롭고 무섭고 화가나고 떨어져있으면 맘이 편안합니다.
보고싶은 정혜신 선생님. 올 한해도 맑은 공기를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는 서른 살에 그런 존재를 만나게 되었네요 사연자 분 덕분에도요
좋은 말씀이긴 한데 쌤의 대안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실행하기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사과 받은 기분이에요
누구나 그럴수 있다 존재란 불완전한 것이다 모든 경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편안하게해주고 싶고 안아주고싶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모든 경우를 알아주고 스스로 보듬어줘야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눈을 떼지않고 눈빛으로 부축한다 좋은 표현이십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외부에서 보면 항상 좋은 사람이고 저에게도 대부분의 시간은 좋은 사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나아지는 상황에만 그렇고 제가 힘들어지니까 도대체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과의 대화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어긋나기만 하고요.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부모님에게 많이 기댔었는데 현실적인 제 상황이 나빠지니까 더욱 사람이 적어지고 이제 부모님과도 멀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느낌이 드네요.
많이 울었습니다
부모님들은 그렇게 자라셨기때문에 하기는 힘들것같아요 제가 아는형님도 오십이넘고 잘살고 부자고 전문직여도 아직도 어머니의 인정을 갈구하는데도 인정을 안해주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부모님도 사연자님의 나이때 똑같이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란 생각, 느낌... 저 자신에 대한 미안함이 밀려옵니다 ㅡ 그냥 엄살이라 채찍질하고 의지로 극복해보려 했는데 제 몸은 그 때마다 이제 전쟁이 멈추었다고 집에 왔다는 걸 알려주려고 그런 거였군요 ㅡ 감사합니다
직접돌보기 못견딤
뭐가뭔지모르겠습니다. 자식하나 찍어두고 그자식한테만 매달리니
아
사람과 세상을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고 또한 감사합니다 ㅡ 그리고 기뻐도 북받쳐 울 수 있다는 것 또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ㅡ 저 혼자만의 감정 혹은 생각일 수 있지만 절 예민하다며 자의적으로 평가하고 충돌이 생길 때마다 그걸 무기삼아 저를 몰아세우던 친척어른 한분과 말다툼 끝에 요즘 흔히 하는 말로 '손절'했습니다. ㅡ 제 자신의 마음을 저조차 쉽게 납득하지 못할 때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애써 부정하고 외면하고 싶을 때마다 정혜신 선생님의 영상을 하나하나 보며 이제부터라도 저의 마음, 감정에 귀기울이고 나를 나부터 존중해주리라는 다짐을 어느 순간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ㅡ 물론 저 사람에게 내가 이래도 되는 걸까? 그래도 많은 빚을 진 관계인데...라며 무의식 속 자기검열, 채찍질이 시작되었지만 선생님의 영상을 보며 다시금 용기를 얻고 갑니다 ㅡ 이상한 표현이지만 오늘 저를 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 공감해요.기묘한 조종 가스라이팅 저두 당하고있어요.사랑이 아니라 학대에요.
와타시다 내돈 내고먹으면서도 이러고있는 '나'! 눈치보고 타인의 요구가 우선인 '나'! 내가 힘든지 어쩐지도 모르고 힘들어도 타인의 커피걱정 먼저인 '나'! 가족들의 부족함은 채워주지만 가족들은 나를 무수리로 키우는 '나'! 히히히
선생님 몇시간 전에 함께 식사하며 차를 마시며 설레임을 공감했는데 여기서도 뵐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인생 첫 유투브 글 올려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Soul 천사님의 1호팬 Terry 허태원입니다..^^ 4:22
나올때 뭐라고 해야할지 핑개를 대야할지 고민이에요. 변한다는 말이 위로가됩니다
에구 다들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치매아버지 10년 모셨는데 40대 이기에 가능했지 50대라면 불가능했겠네요 내가 감당 안돼면 요양원도 괜찮아요 나의삶도 돌봐야 하니까요
저는 어릴 유아기 때부터 독방에서 혼자 지냈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조기정신증과 망상이 생겼고 중고등학교 왕따문제를 겪고 항상 딴 세상에 있었죠 조현병증상이 나타났고 10여년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잤고요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어릴 때 혼자 지내게 해놓고 왜 사과 한마디 없는 걸까요 사과를 요구하면 왜 기어코 사과를 하지 않는 걸까요
결혼25년… 각방에 얼굴도 마주치지 않고 말한마디 섞지않고 몇년째 사는데도.. 집이 너무싫고 숨이 안쉬어지네요. 애들 셋. 막내 늦둥이가 있어 집을 나갈수도없고. 애들도 지들 아빠랑 똑같은 성향. 자식새끼들도 웬수. 지긋지긋하네요. 몸은 아프고 정말 바라는건 남편없는 공간에서 일상을 살고싶어요. 죽기전에 남편 싸대기 100대 때리고 밟아버리고 싶어요. 나 좀 살고싶어요. 난 숨쉬고 살고싶어요. 평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