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면 너무 이르게 아는거에요, 괜찮아요" 왜 아직 이런것도 모르냐고 공부좀 해서 배우라고.. 너무 어리석다고 다그쳤던 제 자신한테 너무 미안해집니다.. 오히려 몰랐던게 정상이였을수도 있었겠구나... 너무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연자님.. 선생님...🥲
1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혈액형으로 타인을 나는 것부터 MBTI로 나누는 것까지 그 속에서 단정 짓고 선 긋는 모습들 보면서 답답했는데 사람에 대한 다양한 시각, 입체적인 관점에 대해 가능성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해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자유를 주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상처 받지 않으려면 사람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 는 게 제가 이해한 바로는 타인이든 나든 어떤 틀 안에 가둬서 규정하지 말고, '아 내가 이런 면도 있네', '아 쟤가 저런 면도 있네', 이런 걸 계속 발견해 나가라는 말씀이 맞나요? 저도 한 5-6년 정도 보던 사람이 있었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꽤나 공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받기도 했고, 내가 사람을 잘못 본건가 싶기도 했고, 그간 제가 무시해왔던 그 사람의 다른 과거의 싸인들이 사소한 것들이지만 생각나더라구요.. 5-6년간 그 사람도 변했을 거고 저도 변했을 것인데.. 누군가를 꽤 오랜 시간 알아왔다는 생각에 그 사람을 제가 보는 틀에 가둬놓고 보았다는 걸 이 영상을 보면서 깨달았네요. 사람에게는 프리즘처럼 참 다양하고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면들이 있는 게 현실인데... 사람을 대강보지 말고 디테일하게 보는 연습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 많이 만나보면서 이런 건 나랑 맞구나 안 맞구나, 난 이런 류의 사람들이 환영해주는구나 혹은 아니구나, 나는 사람의 이런 면모를 좋아하는구나 필요하구나, 그게 나의 이런 면 때문인데 나도 이런 새로운 면이 있었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또 변화했구나... 이런 것들을 ㅋㅋ 복잡하지만ㅋㅋㅋ 알게 되어 가는 게... 유쾌하지 않을 때도 많고 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실망할 때도 많고 상처받을 때도 많은데 피할 수 없는 삶의 과정인가봐요.. 견뎌내야 하는...!
저도 20대 초반에 제가 바라는 나, 하지만 그것과 너무 다른 나의 “모순”에 대해 너무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그 모순에 집중하고 현실에서의 나를 괴롭히며 지내다보니 모순에 초점을 맞추며 나를 괴롭히는것보다 “이런 모습의 나도 있구나…이정해야겠다,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또한 나의 바람, 이상이구나. 그 사이의 간극은 좁히려 노력할 수 있지만 그것에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 인정해보자”하고 생각하면…어쩌면 모순에 집중한 것을 내려놓은…내려놓음, 인정하기가 참 삶에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늘 주제도 제 지나간 청년기, 또는 진행되는 청년기에 내 얘기마냥 너무 울림이 큰 주제였습니다.
마음속에 더 마음공부를 많이 깊이 해야된다는 강박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그때 마음을 들여다보면 ,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감정이 꼭 있더라구요. 오늘 영상에서 다룬, 내가 세운 나의 틀에 맞지 않는 내모습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그런 내 모습을 나중에 알아차릴때, 그렇게 수치심,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할수만있다면 나를 꾸깃꾸깃 접어서 안보이는 곳에 숨기고 싶을 정도로요. 수치심, 자괴감이라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낄까봐 두려운 마음을, 오늘 영상을 보면서 만난것같아요. 최근에 다른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또다른 제 모습을 발견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를 진지한 편이고, 가족이외에는 농담도 장난도 칠줄 모르는 소위 말하는 철벽치는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가족에게나 보일법한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제가 그렇게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에게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같은 특징적인 모습이 있지만, 지금의 나는, 그 사이사이의 무수한 색깔 스펙트럼 속 언저리 어딘가에서 왔다갔다 하고있구나... 싶더라구요. 새삼 갭차이가 느껴져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연자 분❤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어요. 정혜신 박사님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지만, 사연을 들으며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사연자 분은 충분히 나와 타인을 균형감있게 보려고 노력하고 계시고 그럴 수 있는 분이라고 저는 느껴졌어요. 타인들 보다 항상 강렬하게 감정을 느낀다는 것, 남들과 나는 다르다는 느낌, 삶의 의미와 철학, 가치관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을 만큼 깊은 연결감을 지닌 관계를 원한다는게 어떤 건지도요..저도 그렇거든요 : ) 그리고 저는 그것이 민감함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의 특성이라는 것, 이 민감함이라는 것은 기질과 성격의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 민감함은 나쁘거나 극복해야하는 일이 아니고 그냥 그렇게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 어떤면에서는 재능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내 안에서 잘 통합시킨 후에 삶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사연자님은 저와 다를 수도 있고, 이미 아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혹여라도 맞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댓글을 남겨요. 민감함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일레인 N 아론 박사님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원하시는 삶에 더 다가가실 수 있기를 응원할께요 : )
15년전에 예기치 못한 힘든일로 인하여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받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억지로 마음을 잡고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열심을 다해서 살다보니까, 어느덧 15년의 긴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말 할수 있는 것은, 현실을 빨리 인정하고 주어진 환경에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 말씀 잘듣고 감사합니다
상황따라 맥락따라 관계에 따라 (그 무엇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입체적인 나를 열어주는 선생님의 말에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나를 알고 싶다보니 mbti의 틀에 나를 끼워 놓고 나와 너를 이러이러하다 고정적으로 규정하기도 했었는데, 그 틀이 중심이 아니라 나를 중심에 두고 이렇게도 나를 보고 저렇게도 나를 발견하다보면 보물찾기 하듯 나를 만나가겠어요😊
어떤 공부는 나에 대한 해석을 만들어내고, 그 해석에 나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하지만.. 어떤 공부는 나를 확장시키고 해방시켜주는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나와 세상과 비로소 만나게 되는 느낌. 저에겐 이 영상이 후자의 그런 공부로 느껴졌어요. 질문해주신 분과 답해주신 선생님 두 분께 참 고맙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나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고 더 넓게늨 사람에 대한 이해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동안 나는 누군가 깊은 얘기를 할때 판단하면서 듣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돌아보게 됩니다. 계속 시청하면서 좁은 식견이 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방송 계속 부탁드려요. 건강하세요.
저 또한 청소년기와 20대에 사연자분과 같은 타인에 대한 강렬한 감정(부글부글 끓어오른다던)이 있었어요. 저는 그 감정이 타인의 부러움을 지나 나는 왜 없지 왜 못하지 등등의 질투심이다 생각 정리를 했습니다. 나의 마음이 지나온 길들을 보고 인정하고 안정을 찾으니 30대에 결혼했습니다. 지금은 40대의 시작점에 있네요. 저는 요즘 나는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구나. 자의식과잉, 행동과잉을 부르는 마음 읽어주기 과잉.. 인정 욕구 과잉.. 의지 과잉 또한 과잉을 부추기는 MBTI... 박사님 말씀중에 MBTI 라는 틀에 맞추려다 팔이 잘려나갈 수도 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러니 사연자님 책부터 버리세요....전문가도 그만 만나세요. 그 안에는 답이 없습니다. 내 손 내 발 내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시길 바래봅니다.
질문자의 질문은 MBTI의 문제가 아닌데 정혜신님도 MBTI 얘기를 꺼내고 제목도 MBTI로 달고 댓글도 MBTI 얘기를.. 말이 산으로 가는 느낌.. 질문자의 문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관계를 너무 깊게 하려는 문제가 있고 인간관계를 깊게 하면 필연적으로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을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지금 알면 너무 이르게 아는거에요, 괜찮아요"
왜 아직 이런것도 모르냐고 공부좀 해서 배우라고.. 너무 어리석다고 다그쳤던 제 자신한테 너무 미안해집니다.. 오히려 몰랐던게 정상이였을수도 있었겠구나... 너무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연자님.. 선생님...🥲
1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혈액형으로 타인을 나는 것부터 MBTI로 나누는 것까지 그 속에서 단정 짓고 선 긋는 모습들 보면서 답답했는데 사람에 대한 다양한 시각, 입체적인 관점에 대해 가능성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해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자유를 주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상처 받지 않으려면 사람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 는 게 제가 이해한 바로는 타인이든 나든 어떤 틀 안에 가둬서 규정하지 말고, '아 내가 이런 면도 있네', '아 쟤가 저런 면도 있네', 이런 걸 계속 발견해 나가라는 말씀이 맞나요?
저도 한 5-6년 정도 보던 사람이 있었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꽤나 공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고 너무 충격받기도 했고, 내가 사람을 잘못 본건가 싶기도 했고, 그간 제가 무시해왔던 그 사람의 다른 과거의 싸인들이 사소한 것들이지만 생각나더라구요.. 5-6년간 그 사람도 변했을 거고 저도 변했을 것인데.. 누군가를 꽤 오랜 시간 알아왔다는 생각에 그 사람을 제가 보는 틀에 가둬놓고 보았다는 걸 이 영상을 보면서 깨달았네요. 사람에게는 프리즘처럼 참 다양하고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면들이 있는 게 현실인데...
사람을 대강보지 말고 디테일하게 보는 연습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 많이 만나보면서 이런 건 나랑 맞구나 안 맞구나, 난 이런 류의 사람들이 환영해주는구나 혹은 아니구나, 나는 사람의 이런 면모를 좋아하는구나 필요하구나, 그게 나의 이런 면 때문인데 나도 이런 새로운 면이 있었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또 변화했구나... 이런 것들을 ㅋㅋ 복잡하지만ㅋㅋㅋ 알게 되어 가는 게... 유쾌하지 않을 때도 많고 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실망할 때도 많고 상처받을 때도 많은데 피할 수 없는 삶의 과정인가봐요.. 견뎌내야 하는...!
저도 20대 초반에 제가 바라는 나, 하지만 그것과 너무 다른 나의 “모순”에 대해 너무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그 모순에 집중하고 현실에서의 나를 괴롭히며 지내다보니 모순에 초점을 맞추며 나를 괴롭히는것보다 “이런 모습의 나도 있구나…이정해야겠다,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또한 나의 바람, 이상이구나. 그 사이의 간극은 좁히려 노력할 수 있지만 그것에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 인정해보자”하고 생각하면…어쩌면 모순에 집중한 것을 내려놓은…내려놓음, 인정하기가 참 삶에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늘 주제도 제 지나간 청년기, 또는 진행되는 청년기에 내 얘기마냥 너무 울림이 큰 주제였습니다.
마음속에 더 마음공부를 많이 깊이 해야된다는 강박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그때 마음을 들여다보면 ,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감정이 꼭 있더라구요. 오늘 영상에서 다룬, 내가 세운 나의 틀에 맞지 않는 내모습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그런 내 모습을 나중에 알아차릴때, 그렇게 수치심,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할수만있다면 나를 꾸깃꾸깃 접어서 안보이는 곳에 숨기고 싶을 정도로요. 수치심, 자괴감이라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낄까봐 두려운 마음을, 오늘 영상을 보면서 만난것같아요.
최근에 다른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또다른 제 모습을 발견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를 진지한 편이고, 가족이외에는 농담도 장난도 칠줄 모르는 소위 말하는 철벽치는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가족에게나 보일법한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제가 그렇게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에게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같은 특징적인 모습이 있지만, 지금의 나는, 그 사이사이의 무수한 색깔 스펙트럼 속 언저리 어딘가에서 왔다갔다 하고있구나... 싶더라구요. 새삼 갭차이가 느껴져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를 구박하면 안되는거라고 해주셔서 좋았어요.
내안의 또다른 면을 못마땅하게 여기다보고 반가워하고 수용하고 인정하고 눈마주치고 해보려고요.
자기확장이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교실에 당신이 옳다 책을 두고 상담사가 꿈인 학생들 읽게하고 마음이 힘든 아이들 읽게 합니다 저의 교과서입니다
나를 열어놓고 산다는거 참좋네요
저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저역시 특정 감정이 저를 지배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뭘 보거나 듣게 될 때, 이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의 마음에 닿기를... 감사합니다.
사연자 분❤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어요. 정혜신 박사님 참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지만, 사연을 들으며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사연자 분은 충분히 나와 타인을 균형감있게 보려고 노력하고 계시고 그럴 수 있는 분이라고 저는 느껴졌어요. 타인들 보다 항상 강렬하게 감정을 느낀다는 것, 남들과 나는 다르다는 느낌, 삶의 의미와 철학, 가치관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을 만큼 깊은 연결감을 지닌 관계를 원한다는게 어떤 건지도요..저도 그렇거든요 : ) 그리고 저는 그것이 민감함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의 특성이라는 것, 이 민감함이라는 것은 기질과 성격의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 민감함은 나쁘거나 극복해야하는 일이 아니고 그냥 그렇게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 어떤면에서는 재능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내 안에서 잘 통합시킨 후에 삶이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사연자님은 저와 다를 수도 있고, 이미 아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혹여라도 맞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댓글을 남겨요. 민감함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일레인 N 아론 박사님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원하시는 삶에 더 다가가실 수 있기를 응원할께요 : )
50대중반의 중년인 저에게도 도움되고 고개를 끄덕거리고..또 자식같은 젊은이들의 마음도 알게되는군요..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이 귀한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보면 좋겠습니다❤
15년전에 예기치 못한 힘든일로 인하여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받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억지로 마음을 잡고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하루하루 열심을 다해서 살다보니까,
어느덧 15년의 긴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 말 할수 있는 것은,
현실을 빨리 인정하고 주어진 환경에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 말씀 잘듣고 감사합니다
좋아요 눌러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 합시다
상황따라 맥락따라 관계에 따라 (그 무엇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입체적인 나를 열어주는 선생님의 말에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나를 알고 싶다보니 mbti의 틀에 나를 끼워 놓고 나와 너를 이러이러하다 고정적으로 규정하기도 했었는데, 그 틀이 중심이 아니라 나를 중심에 두고 이렇게도 나를 보고 저렇게도 나를 발견하다보면 보물찾기 하듯 나를 만나가겠어요😊
어떤 공부는 나에 대한 해석을 만들어내고, 그 해석에 나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하지만.. 어떤 공부는 나를 확장시키고 해방시켜주는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나와 세상과 비로소 만나게 되는 느낌. 저에겐 이 영상이 후자의 그런 공부로 느껴졌어요. 질문해주신 분과 답해주신 선생님 두 분께 참 고맙습니다.
선생님
시즌4
다시한번 더 잘 듣겠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나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고 더 넓게늨 사람에 대한 이해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동안 나는 누군가 깊은 얘기를 할때 판단하면서 듣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돌아보게 됩니다. 계속 시청하면서 좁은 식견이 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방송 계속 부탁드려요. 건강하세요.
많은 인사이트, 통찰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선생님.넘넘 반갑습니다~~~
저 또한 청소년기와 20대에 사연자분과 같은 타인에 대한 강렬한 감정(부글부글 끓어오른다던)이 있었어요. 저는 그 감정이 타인의 부러움을 지나 나는 왜 없지 왜 못하지 등등의 질투심이다 생각 정리를 했습니다. 나의 마음이 지나온 길들을 보고 인정하고 안정을 찾으니 30대에 결혼했습니다. 지금은 40대의 시작점에 있네요. 저는 요즘 나는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구나. 자의식과잉, 행동과잉을 부르는 마음 읽어주기 과잉.. 인정 욕구 과잉.. 의지 과잉 또한 과잉을 부추기는 MBTI...
박사님 말씀중에 MBTI 라는 틀에 맞추려다 팔이 잘려나갈 수도 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러니 사연자님 책부터 버리세요....전문가도 그만 만나세요. 그 안에는 답이 없습니다. 내 손 내 발 내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시길 바래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내얘기네
질문자의 질문은 MBTI의 문제가 아닌데 정혜신님도 MBTI 얘기를 꺼내고 제목도 MBTI로 달고 댓글도 MBTI 얘기를.. 말이 산으로 가는 느낌.. 질문자의 문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간관계를 너무 깊게 하려는 문제가 있고 인간관계를 깊게 하면 필연적으로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을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요약 틀렸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