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신TV] 살아 있으면 돼요. 살아만 있으면 돼요 | 시즌4 E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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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63

  • @seungpark5942
    @seungpark594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42

    살아있으면 된다 라는 말씀에 순간적으로 옛날일들이 스쳐갑니다. 전 어릴적부터 기가막히게 파라만장하게 살았고 21살 미국에 와사 아들하나 낳고 ,아들 세살때 이혼해서 지금까지도 혼자 살고 있어요. 우리아들 33살 전 56살이 되었네요. 정말 청소일부터 세탁소… 등등….도둑질 말고는 다해보고 지금은 그런데로 잘살고 있어요. 운동은 필수로 했어요. 너무 힘들면 차안에서 악을쓰며 울었고 운동을 20년째 했네요. 몸이 건강하면 마음이 단련이 되고 마음이 강해져서 악착같이 살아보니 몸짱 아줌마가 되어버렸네요. 지금도 힘들면 자연 벗삼아 두시간 걸어요. 힐링이 되더군요. 힘들면 걸으시고 꽃들과 이야기 하시고 나무들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함과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살다보니 좋은날도 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힘드신 여러분들이 강해졌으면 합니다! 혼자가 아님을 아셔야하고 이어두운 터널에서 햇빛이 보이는 통로를 찿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자신을 위로해주고 들어주고 안아주고 수고했다 고맙다 나자신한테 칭찬 많이 해주세요! 난 이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 @18족
      @18족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잘 사셨습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

    • @joykim6113
      @joykim611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08peterpan
      @08peterpa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명 문장에 감탄하고 갑니다. 조언 그대로 수용해서 행복하게 살아보겠습니다 ㅎㅎ

    • @최정남-l8q
      @최정남-l8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와ㆍ박수짝ᆢ입니다

    • @원정옥-z9v
      @원정옥-z9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어려운길을 사셨네요 존경합니다

  • @팔십세강두철의마지막
    @팔십세강두철의마지막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20대를 우울증으로 무력하게, 어두컴컴하게 보내고 30대가 되니 이미 무언가 쌓아올리기 시작한 친구들 앞에서 의기소침해졌어요. 웃으면서 난 20대 때 뭐 했나 몰라~ 너스레를 떨었더니 한 친구가 “넌 살아남았잖아. 그러느라 바빴지.” 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이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요. 죽을 수도 있었던 한 걸음 앞에서 내면과 치열하게 싸우고, 하루하루 버티고 생존하느라 다른 걸 할 새가 없었죠. 지금은 나름 밥벌이도 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어요. 대문도 없는 월셋방에서 국민임대 아파트로 이사왔더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뜨는 시간이 좋아요. 아직은 살아남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만 ㅎㅎ 사십대, 오십대가 되면, 꼬꼬망 노인이 되고 나면 이런 시간들이 얼마나 뿌듯할까요. 생존을 향한 치열한 전투들이 앞으로도 수많은 봄햇살과 눈꽃풍경을 가져다 주겠죠.

  • @쪼꼼-n4y
    @쪼꼼-n4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0

    나만 외로운게 아니구나..
    나만버티는게 아니구나..
    많은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BruceLee-rt4bz
    @BruceLee-rt4b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8

    45살..이혼남. 개인회생..사업실패, 도박 모든것이 망가졌습니다. 작년 1월 1일에 찜질방에서 지내면서 절망속에서 살았는데..포기하지 않고 1년동안 미친듯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희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5년 정도 고생하면서 남은 빛 정리하고 가족과도 다시 함께 합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은 절대로 지나온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매일 아침 다짐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후배님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삶은 계속됩니다!"

    • @박소람-e8z
      @박소람-e8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응원합니다

    • @두드림-t2d
      @두드림-t2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참 잘하셨네요 앞으로 좋은일 웃을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

    • @mokma8734
      @mokma873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언젠가 좋은날이 옵니다
      웃으며 얘길 할날이 꼭
      용기 잃지마시고 힘내요

    • @남인숙-h9h
      @남인숙-h9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응원합니다♡

    • @박경일-q2t
      @박경일-q2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사는거 자체가 공부입니다 앞으로 화목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

  • @변호석-c5j
    @변호석-c5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6

    반드시 살아있으셔야 합니다.
    인생이 무가치하고
    너무도 엉망으로 망가져서
    피투성이가 되었다 할지라도
    반드시 살아있어야 합니다.
    삶의 여정이 항상 어둡고 칙칙하며
    늘 외로운 것은 아니랍니다.
    언젠가는 터널의 끝에서
    눈부신 빛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 @chaeyoon-s8v
      @chaeyoon-s8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피투성이가되서 걸을힘도없을땐
      죽지않을까요?
      반드시 살아있으려면..

    • @이태호-j7g
      @이태호-j7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인간은 결국 살아있을때 인간이라고 봅니다 !

  • @brrr792
    @brrr79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17

    초등학교 때부터 죽고 싶었어요. 죽음은 제게 아주 강력한 매혹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책상 다리를 붙잡고 살아야만 한다 끊임 없이 되뇌었습니다. 제게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는 자살하지 않는것을 인생 유일한 목표로 두고 산 세월입니다.
    요즘에도 간혹 그 강력한 유혹에 매료 될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게 되뇌어요. 나는 생존자다. 나는 워리어다. 삶을 위해 죽음과 맞붙어 수없이 많이 이겨낸 전사다.
    우리는 매 전쟁마다 살아돌아온 생존자입니다. 우리 모두 생존하여 삽시다.

    • @이주연-i4u
      @이주연-i4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어떻게든 살아만 있어봅시다 그러다 보면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글을 보고 참 고맙다 생각이 들었어요
      살아있어줘서 고마와요

    • @DJ-qh1ds
      @DJ-qh1d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살아남으세요.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그냥 살아요.

    • @minikim-xh3jy
      @minikim-xh3j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내용을 무시하고 보면
      글을 참 잘쓰네요.글을 쓰는 분인가.
      본인의 내면을 글로 쓰시면서
      뭔가 다른길을 찾으실거 같습니다.

    • @hannahahn8342
      @hannahahn834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꼭 살아 주세요! 꼭이요!

    • @임꺽정-d5o
      @임꺽정-d5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저도 고등학교1학년때부터 죽음의 고통과 마주하며 지금 51세까지 살아있습니다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살아있으려고 합니다.

  • @쌜리슈
    @쌜리슈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9

    ㅠㅠㅠ 매일 아침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일어나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하지만 애쓰고 있습니다.
    살아있으면 된다는 말이 큰 위로가 됩니다.

    • @보충제에밥말아먹기
      @보충제에밥말아먹기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marj2094
      @marj209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성팔이에 빠지지마세요. 부지런히 사세요

    • @dididisun
      @dididisu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marj2094당신이자 자판기로 공격하는 비겁한 겁쟁이로 살지 마세요, 겁쟁이..!!!

    • @이영진-f5c
      @이영진-f5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맞아요. 지치고 버티는 것조차 힘들때는 그저 오늘만 살아있자라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어느날 이왕사는것 웃으며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살자로 바뀌고 그러다보면 좋은일들도 일어나지요

    • @나영-p8d
      @나영-p8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같이 살아요! 꼭 따뜻한손 잡고 우리 같이 살아요. 제가 항상 응원할께요.

  • @hawaiisunshine4365
    @hawaiisunshine436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7

    저도 늘 혼자다녔어요. 늘 무인도에 있는것처럼 외롭고 뼈에 사무칠만큼 외로웠지요. 결혼한 지금도 친구가 거의 없어요. 어디에 털어놓고 싶어도 답답할때가 많아요. 평생 나는 혼자 외톨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러지말고 더욱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어야겠다고 느낍니다. 살아숨쉬는것만으로도 귀하고 가치있는 여러분들... ❤ 행복하고 건강하고 진짜 멋진 2024년 되세요. 축복합니다😊

    • @아라리요-q1m
      @아라리요-q1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남편이 친구 안돼주나요 ㅠ

    • @hawaiisunshine4365
      @hawaiisunshine436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아라리요-q1m 남편이 가장 친한친구가 되어주어 그래도 행복합니다^^

    • @이영진-f5c
      @이영진-f5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남편도 사람이니 부담감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외롭다 생각말고 자유롭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나혼자 내가 하고 싶은일 할 시간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그리고 봉사와 나눔도 하시면 스스로에게 더욱 좋은것 같아요..

    • @myongking6149
      @myongking614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저도 공감합니다!! 서로 응원을 보내면서
      힘냅시다~화이팅👍💖

    • @mokma8734
      @mokma873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먼저 용기를 내어 님이
      먼저 손을 내밀면 안될까요 의외로 살람들
      따뜻한 분들 많습니다
      용기를 내시길

  • @후추마미
    @후추마미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78

    펑펑 울었습니다.아무것도 하지않는게 아니라 진검승부를 하고있다는 말씀에 너무 공감이 가서요.. 견뎌야만 하는 구간, 안개자욱한 그 구간속에서..
    저는 남들의 시선과 말보다,
    제가 저 자신을 질책하고 잘
    못 살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 가장 힘들던군요.. 선생님의 막막하지 않다는 말씀에 위로받습니다.
    사연보내신분과 지금 이 순간도 묵묵히 견디어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저에게도, 응원 보냅니다~

    • @hanmay6981
      @hanmay698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나는 나를 왜 함부로 대할까. 문요한샘 책 추천합니다.

  • @user-mc5ul8fo5x
    @user-mc5ul8fo5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7

    알고보면 사람은 모두 큰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서로 모를뿐

  • @rachelincanada
    @rachelincanad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ㅠ

  • @RAK-j3w
    @RAK-j3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8

    이야.. 견디는 구간이 가장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된다는 말씀, 살아있으면 된다는 말씀........ 이거 진짜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건데 정말 공감되네요...........

  • @youme-nj2us
    @youme-nj2u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9

    선생님~ 감사합니다
    28세인 제 딸도 중학교 이후 친구가 없어요
    초등때 친구에게 상처받은 경험 등으로 사람에게 담을 높이 쌓고 있어서 깊은 관계를 맺질 못합니다. 공부라도 잘 해야 무시받지 않겠다 싶어 열심히 했답니다.
    친구는 별로 없어도 그럭저럭 밥 벌이 정도는 하며 살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나라도 좋은 친구가 되어주자' ' 스스로 패배자라는 마음은 갖지 않도록 하자' 라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선생님의 경험과 위로가 어떤것 보다 큰 힘이되고, 무거운 짐을 '내가 들어줄게 너 잠시 쉬어'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딸도 제게서 이런 감정을 받아간다면 '살아있을 힘' 이 생길것 같아요.
    오늘도 마음을 좋은 길로 안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 @헤세드-l3o
      @헤세드-l3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어쩜 글을 이렇게 잘 쓰셔요.
      저도 친구가 없는 제 아들, 딸에게 그런 엄마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이태호-j7g
      @이태호-j7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훌륭한 어머니이자 아름다운 여성분이시네요 인생은 각자에 길이있는듯 해요 친구많은게 꼭 좋은건 아니라ㅇ봅니다 따님걱정 너무많이 않하셔도 될듯~~

  • @도라에몽-q6e
    @도라에몽-q6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긴긴 그 구간을 견뎌내고 있어요. 이겨낼 힘이 없어서 그냥 널부러져 기본적인 일만 했어요. 발을 디딜 발판이 될 에너지도 없어서.
    그런데 그렇게 견디다보니 어느 순간 창문 틈에 한줄기 빛이 들어오듯 뭔가 기운이 바뀌는 일들이 생기고 그 기운으로 내 안에 작은 에너지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견뎌온 시간이 10년이 다 되가는데 정말 신기하게 뭔가 내 주변에 기운이 바뀌는 일들이 생기면서 작은 힘이 생기고 그 힘으로 또 힘을 내게 되네요. 정말 어떤 힘도 에너지도 없을때는 그냥 견디기만 하세요. 기운이 바뀌는 그 시점이 올 거예요. 내가 전혀 헛되이 살지 않았음을.. 그 티끌이, 그 한 방울이 모여 채워져 넘치는 시간이 와요. 묵묵히 견뎌내는 시간이 채워지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그러니 포기하지만 마세요.

  • @stellar9670
    @stellar967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9

    '언제까지 아무것도 안 할 거야?
    그치만 살아는 있잖아..'
    엊그제 쓴 일기였어요..
    두줄짜리지만 수시간은 걸린 듯 해요.
    신기하게도 이 시기에 이 영상을 만나니 정말 큰 위로가 되네요..
    그리고 내 자신에게
    견뎌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아버지하나님덕분입니
      @아버지하나님덕분입니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언제까지 아무것도 안할거야
      내가 아침에 딸에게 한말입니다
      취업 못하고 있는 딸에게..
      그치만 살아있잖아 란말이 마음을 두두리네요 맞자요 살아 있는것만도
      착한마음도 요즘 힘들다고 자살하는 자식들도 있던데..하며 마음 편히생삭해야 겠네요 고마워요

    • @hga3927
      @hga392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멋진 일기 문장입니다!

    • @mango8826
      @mango882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런 양가적인 마음을 바라볼 수 있다니 멋집니다

  • @dovmf-i5f
    @dovmf-i5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집에서 매일 유튜브로 정신관련된 것만 찾아보면서 밥만 축내고 있었는데, 그 시간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시간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생각의 전환도 이런 전환이 없습니다.ㅠ.ㅠ 허망하고허망하고 또 허망했는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허망했는데 이렇게 견디고 진검승부를 보고있었던 것이었군요. 말씀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치유가 됩니다.

  • @홍진영-n4r
    @홍진영-n4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견디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같이 잘 견뎌내 봅시다

  • @엣따-v1g
    @엣따-v1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0

    살아있으면 된다는 말씀에 제 마음안에 숨겨둔 감정들이 튀어나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루하루 그곳에서 조금이라도 숨쉬며 견딘다는건 분명 한줄기 희망과 빛을 보고있다는 신호이기에 조금씩 함께 걸어가요. 내가 비정상이라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내 삶의 한컷일수도 있다는것... 저역시도... 그렇게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고 있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 @Love.faith.
    @Love.fait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눈물이 하염없이 나네요.
    살아있으면 된다. 버티면 된다. 서른후반 마흔이 돼서야 저는 일어났습니다. 죽지 않은 것이 참 감사합니다.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마음이 회복되고. 처음 제대로 인생을 사는 것 같아요. 항상 끝을 생각하면서 산 사람인데.너무나 지각인생이지만 그래서 이
    삶이 감사로 회복 됐습니다. 무기력 버팀 견딤 고난 우울증 등 이젠 사소한 모든게 감사로 물든 인생을 살 수 있어요. 늘 눈물과 우울의 삶은 끝이 안
    날 줄 알았는데 살아있길 버티고 죽지
    않은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생님 상담 과정이 저에게도 위로가 되고 선생님 말씀 또한 마음을 울리네요. 우리는 모두 버틴 시간이 있었다는 것.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사연자분 누구나 그런 시간이 있고 저는 39이 돼서야 일어났답니다. 토닥토닥. 살아만 계세요.

    • @아트-f7z
      @아트-f7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너무 괴로운 지금 부럽고도 위로가 되는 댓글이네요 저도 언젠가 살아있길 잘했다는 마음이 꼭 들기를 바랍니다 살아있어주셔서 감사해요

    • @세월이모TimeAunt
      @세월이모TimeAu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버텨내니 긴 어둠의 터널이 지나가더이다. 꾸역꾸역 한발 한발 멈추지말고 나아가다보면 편안한 날이 오더라구요 저 또한 10년이상 걸린듯 힘내세요😊

  • @sobin1050
    @sobin105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자기 자신의 가치를 몰라주는 건 나한테 미안해해야 하는 일이다"
    지금은 버티는 구간이다, 나와 마주해야 하는 시간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 방향을 알고 있다면, 살아내겠죠.
    방향을 모른다면 그 시간에 버텨내기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 @노혜주-d8v
    @노혜주-d8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선생님 의 말없이 흐느끼는 모습 에서 그냥 치유가 위로가 고데로 전하여 집니다 같이 공감 하여주셔서 감사 하다는 맘 전 하고 십습니다

  • @yousunkim9448
    @yousunkim944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외국애서 새벽에 봅니다.
    새벽부터 펑펑 울었어요.
    감사해서 울고,
    공감해서 울고,
    치유받는 느낌으로 울고…
    선생님 항상 감사해요.

  • @esther7708
    @esther770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6

    처음으로 저와 같은 사연을 본 것 같아요. 초중고대 친구가 없는.. 한 학년에 500명 정도였는데 혼자 다니는 소위 왕따인 친구가 반에 한두 명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저였어요. 집에서도 혼자였던 저는 항상 외로움이 갇혀 살았는데 나중에 공포로 바뀌더라고요. 혼자인 게 무서워서 잘해주다 보니 사람들에게 항상 을이 되고 이용당하다 버려져서 친구가 지금도 별로 없어요.. 지금 돌아보면 제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사랑할까 싶습니다. 저는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몇 년 동안 시달리다 지금은 나았지만 지금도 견디며 살고 있어요. 선생님을 보며 저도 희망을 품고 살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김지혜-i7i
      @김지혜-i7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요.,.남일같지가않네요ㅜㅜ

    • @원정옥-z9v
      @원정옥-z9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제얘기하는것같네요 저도 우울불안으로약먹고있는1인입니다 좋은날꼭올겁니다

    • @swl4332
      @swl433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공감이 갑니다

  • @라마-d7r
    @라마-d7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너무 큰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는나-y2h
    @나는나-y2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1

    그냥 버티기만 했지
    그걸 이겨내고 극복하려는
    실질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는데에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질책했었는데,
    버텨내는 것,살아있다는 것 또한
    내가 애쓰고 있었던거라는 말에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Berry76
    @Berry7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저도 늘 혼자였고 무슨 팔자인지 지금도 혼자서 외로움과 사투중입니다. 아침이면 우리집 건너편 지붕위에 올라와 일광욕하는 고양이에게 노랑이 라는 이름까지 지어주고 혼잣말로 인사를 건냅니다. 그래도 잘 살아야겠단 욕심이 무척 강해서 울며불며 버티고 버티는중입니다. 진검승부! 내 노후에 결과가 나타날겁니다. 평균은 유지하며 살도록 이 외로움을 친구삼아 살아가렵니다.

    • @mokma8734
      @mokma873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디 사실까 같이 산책할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고 싶네요 ㅠㅠ

    • @이영진-f5c
      @이영진-f5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외로움이 자유로움이라 생각해보시면 어떨런지..24시간 온전하게 나를 위해서 내가 원하는대로 쓸수 있잖아요.
      삶은 자신의 현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나의 현재에 대한 몰입도가 달라지고 미래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 @Berry76
      @Berry7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영진-f5c 맞습니다 . 그
      자유를 온전히 느낄수 있도록 ,, 거기까지 도달할수 있도록 맨탈 부여잡고 살아가겠습니다. 오늘도 사실 힘들어 고향친구에게 하소연질 했네요 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teresa-bk8gl
    @teresa-bk8g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이곳에 오면 위로받고 따뜻해집니다. 하~직장과 제 가정은 저의 안전기지가 되어주지 못하니까요. 견디는 제가 죄스럽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수진-k9m
    @진수진-k9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살아만 있기에도 너무 버거운 시대를 살아내고 있네요
    내가 우리가 당신이 그대들이
    우리의 봄날은 올꺼라 소망합니다

    • @myongking6149
      @myongking614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 눈물이 나네요😭

  • @min_hyuk98
    @min_hyuk9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그냥 살아있으면 돼요“ 라는 말씀에 울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amyblue9551
    @amyblue955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저도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하루 하루 버티면서 살아요!!
    사는게 정말 고단 합니다

  • @김얄리-z1l
    @김얄리-z1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3

    16:02 오십을 먹었는데도 하루씩 견디며 삽니다. 사연자님은 이미 충분히 열심이신것 같습니다. 살아계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torytaehee
    @torytaehe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는데, 펑펑 울었다는 댓글들을 보니 함께 울고있다는 그 느낌이 참으로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눈물로 마음으로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예요.
    견디는 그 시절, 우리가 함께한건 아니지만
    견디는 이 마음을 얘기하며 "지금 이순간" 다같이 맘껏 운 것만으로도,
    "친구"가 된것 같아요!!
    혜신샘. 우리 친구죠?^^ 친구맞죠?
    사연자분도, 댓글에 모여 앉아 함께 펑펑 운 사람도, 이 영상을 만들어 올려주신 분들도.
    한참 울고나서 그런 우리를 돌아보니,
    모두가 잘 울어서 예쁘고, 모두가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그래서 피식 또 웃음이 나네요❤

  • @섬세한대마왕
    @섬세한대마왕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보다
    평생 잊지 못할
    잊기 싫은
    대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영상에서도
    그런 메세지를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상상하곤
    합니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 얼마나 북받쳐
    울게 될까
    그런 생각에
    잠길 때가 많았는데
    매일 밤 자기 전에
    스스로 저 자신에게
    마음 속으로
    되뇌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1977colaful
    @1977colafu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견디는걸 나쁜거라고 생각했어요. 견디다보면 다시 일어나는 날이 오겠죠..

    • @jeoungukpark60
      @jeoungukpark6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견디는게 제일 힘든일인걸요...
      견딜 힘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 @이영진-f5c
      @이영진-f5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들죠. 버티는 것도 힘이 있어야 가능하죠. 그럼요, 다시 일어나는 날이 꼭 와요.
      제가 5년째 버티고 살다보니(현재50대초반) 또 다른걸 경험하게 되고 제 자신도 성숙되고 그러더라구요 ㅎ 끝이 조금씩 보이고요 ㅋ

  • @키티-y4s
    @키티-y4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시댁식구들의 무시 멸시 조롱으로 수년째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 대인기피증으로 혼자 집에만 있습니다
    두딸들 보면서 제 삶을 버티고 있습니다
    저를 깔보고 함부로 해도 저도 남편도 맞대응을 못하고 당하는 스타일이라 계속 악한행동을 합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지만 힘을 내보려고 유투브로 위로해 주는 영상을 보다가 선생님 말씀에 힘을 내봅니다
    감사합니다

  • @겨울의태양-h9v
    @겨울의태양-h9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살겠습니다. 그냥 살아보겠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면..선생님처럼 저도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마음 아주 저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던 소멸 직전의 작은 용기가 눈을 떴습니다.

  • @Im-rua.im-in-here.
    @Im-rua.im-in-her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함께 울어 주셔서 감사해요.
    저희에게도 선생님의 이야기를 나눠주심에 더욱 감사합니다
    공감받고 싶을 때 마다 선생님의 들어주시는 눈빛을 보려 무한 반복해서 보기도 한답니다…
    공감은 커녕 조금만 상태를 나눌려치면 약안먹었냐고 묻거나 약이 바뀌어 그런것 아니냐는 저의 상태보다는 ‘우울은 없는 저‘만을 기다리는 듯한 남편이 서럽기만 했습니다. 우울의 그 깊이가 더해질때면 존재의 의미에 집착하듯 삶과 사람과 사랑에 대해 집요해봅니다. 들여다 볼 수록 조금은 나아집니다. 지식적 방어기제 라고도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방어기제란 것을 쓸 만큼 제가 살고자 하는것 이러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아무 것도 안하고도 정말 아무렇지 않을 그 때가 올 때까지 우리가 잘 견뎌내어 보기를 바라봅니다. 우리의 지독하게 치열하게 외롭던 지금을 서로 글로나마 각자의 자리에서 눈물지으며 위로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런 순기능을 더욱 누려보렵니다.
    선생님의 참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으신 눈물에 가슴가득 따뜻해졌습니다
    상처받은 치유자로 저의 곁에 이렇게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으로 마음으로 지지해줄 우리의 주변인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 @김효경사랑님
    @김효경사랑님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그래서 정신과 좋은 의사 선생님이 되시는 거름이 되시는군요
    그래서 다른사람들을 치유하시고 계시네요고맙습니다

  • @dreamscometrue2000
    @dreamscometrue200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선생님 눈물 참으실 때 넘 슬퍼요...😢 선생님이야말로 상처받은 치유자셨네요...!

  • @김미노-l2b
    @김미노-l2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8

    정혜신선생님, 말씀 자체에 깊은 타인 이해와 인간사랑이 느껴져서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싶어요.

  • @erickim3710
    @erickim371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저는 중상층에 태어나 부족함 없이 살아온 아저씹니다. 대학생때 자살하려고 시도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자살 실패 사유는 다리 위에서 차들 보니까 무서웠어요. 그래서 그냥 살아만 있었어요. 20대 통틀어 그냥 살아만 있었어요. 그러더니 좋은 날도 오더라고요. 사연 공유해주신분 꼭 계속 살다가 남들 부러워할만큼 멋진 날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꼭 그렇게 될겁니다

    • @jbonny8226
      @jbonny822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족함없이 살았는데 자살하려던 사유가 뭔가요? 궁금합니다

  • @김효경사랑님
    @김효경사랑님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도망자가 저도 있어요
    견디고 시작해보세요
    불안장애 거절의 상처로 인하여 관계가 어려워서 그래요
    안개속이지만 그안개도 거치는 날이 꼭올날 있을 겁니다

  • @홍청하-l7z
    @홍청하-l7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견디는거 버텨보는거
    이기는 겁니다
    능력임을 알고 통과해요

  • @jcm-rd2cf
    @jcm-rd2c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생명은 그렇게 강한 것 같습니다. 누구도 모르지만 견디면서 버티고 또 버티고 그렇게 숨이라도 붙어있게 집중하면서 살아내려는 그 시간들이 아름답게까지 느껴집니다.
    자살에 대해 생각할 때 그런 주변을 불안해 할때, 아니야 살아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해 더 바랄 것도 없는거야, 하면서 다독이던 낮아짐, 그 마음 잊지 않고 살고싶은데,
    살아있음 그 하나만으로 감사하고 싶고요 이 마음 흔들리고 싶지 않은데.. 여러분 모두 견디고 힘을 모으고 계시니 함께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다 줍시다.

  • @프리모-y9s
    @프리모-y9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비수처럼 진검승부라는 말씀이 와 닿네요ㅜ
    60중반에 사랑하는 아내를 저에 부주의한 운전(졸음)잃고 2년이 넘는 시간을 지옥같은 삶을 겪었습니다
    선생님처럼 이 시간이 지나고 옛말에 처럼 할 수 있었으면 좋게네요
    늘 좋은 말씀에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순도리오돌
      @순도리오돌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힘내십쇼 그냥 견딥시다.. 무조건

    • @yhkim9743
      @yhkim974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지옥같은 하루를 보내고 또 다음 아침에 눈뜨는것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자신을 탓하며 죽음과 삶에서 견디고 계시는군요
      지금도 치열하게 하루를 버티고 계시지요
      죄책감 미안함 그리움 분노 어떤감정이든 그저 마음에 일어나는 그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는거 ..
      그렇게 마음은 치열하고 비장하게 지금 이순간을 보내는것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luhe70
      @luhe7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얼마나 힘드실까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프리모-y9s
      @프리모-y9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위로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께서도 부디 안전운전 하시길 기원합니다

  • @Scat스캣
    @Scat스캣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여러 생각이 스쳐서 눈물이 흘렀어요. 얘기 나눠주신 제보자님과 마음 나눠주신 박사님께 감사합니다. 제보자님, 긴 터널 끝에 빛이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 @문선우洪根불교서원
    @문선우洪根불교서원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함께 눈물 흘려준다는 거...
    절로
    손 모으게 하십니다
    ____(**)____
    감사합니다 선생님!

  • @wkddbtkfkd
    @wkddbtkfk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인생은 끝없는 장애물 경주! 법정스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 @오도독-f9n
    @오도독-f9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세상에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되서 저 역시 치유받고 갑니다. 회피성향이 너무 심한 나머지 이젠 인생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막다른길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고, 이런 멍청한 인생을 산건 나밖에 없을거라며 자책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것만을 아는것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 @콜링-p9i
    @콜링-p9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저도 늘 혼자였는데...심지어 직장에서도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화도 나고, 짜증이 났었던 오늘 아침이었는데...견딘다는 것에 대한 가치를 잘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 @가치살자-p3f
    @가치살자-p3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살아만 있어줘서 고맙다 는 말이 선생님께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해주신말처럼 들려 가슴이 먹먹합니다

  • @나나나-r3x
    @나나나-r3x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삶의 의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오늘 이 영상을 봅니다.. 마흔이 넘어 제 인생의 길을 잃었고 제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왜 살아가야하는지 찾아보려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저를 괴롭게 하는 가족을 외면할수 없고 저는 여기서 벗어날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오늘 들었습니다. 버티는게 이제 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9birdwatching
    @9birdwatchi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저랑 너무나도 닮은 사연에 공감하면서 듣다가...
    선생님 말씀에 한참을 펑펑 울었네요. ㅠㅠ
    아무도 저 한테 그런말 해준 사람이 없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hawaiisunshine4365
      @hawaiisunshine436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힘내세요. 얼굴도 모르는 제가 응원보냅니다. ^^
      저도 닮은 사연이라 가슴이 저리고 아픈데 또 공감이 가네요~ 님도 어떠한 성과상관없이 있는그대로 가치있고 또 너무나 소중한사람이예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jangmoon463
    @jangmoon46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박사님~~~ 박사님의 그 눈물이 이 방송 듣는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씨앗이 될겁니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 ㅎㅎㅎ
    감사합니다 박사님!

  • @책사장
    @책사장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긴터널을 지날때 하루살이라고 생각하고 버텨낸적이 있습니다
    지나고 나니 절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기였죠~
    오랫동안 선생님의 팬?이었던 사람으로
    이런 경험은 처음 듣는 얘기라 놀라웠습니다. 사교성없는 아이를 나무란 저를 반성하며 쌤같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수도 있다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 @최은정-h2z
    @최은정-h2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저도 살면서 온갖일을 다 겪고 나니 하루하루 사는게
    힘드네요.삶의 의미도 없고
    그냥 사는게 싫습니다.
    견디면서 버티고 있네요.
    삶이 너무 고단하네요.
    죽지 못해 살아요.

  • @aptfac
    @aptfa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모든것은 지나갑니다❤생각이번잡할뿐 배고프면먹고 졸리면자는게 전부입니다♥생각을쉬는 연습을 해야합니다♥모든생각은 망상일뿐입니다♥'나'란 존재는 생각과기억의 다발일뿐입니다♥생각을멈추면 나의허구성이 드러나고 가볍게 살아집니다♥사는게아니라 모든게 수용되는 살아지는 꿈일뿐입니다♥

  • @카스오리온-o1p
    @카스오리온-o1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사연자분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렇고 어쩜 나와같은가싶어요
    마치 제얘기를 누가 대신해주는거같은 착각을 하게됩니다 얘기를 듣는거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하고 위안이 되는듯합니다 ....ㅜㅜ

  • @iiilililiiiiiiililil
    @iiilililiiiiiiilili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극단적인 시도도 많이 하고 한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웃음도 안나오고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껴본적도 없는것같고 늘 외로웠고 외로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웃고 행복해보일까 생각하며
    저 자신을 탓하고 환경탓도 많이 하며 살았습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도망치기만 했는데
    선생님 말씀듣고 많이 울었습니다.
    터널안을 걷다가 주저앉고 울고 일어나는것도 너무
    힘든데 그래도 천천히 걸어보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아트-f7z
      @아트-f7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리 잘 버텨봐요

    • @나영-p8d
      @나영-p8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같이걸어요.

  • @fforest4026
    @fforest402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50대의 외로움에 익숙해지며 영상과 만나게 되어 다행이고 다행입니다 '용을쓰는구간살아있으면되요'
    또 뵐게요😊구독하고 가요

  • @머니머니해도멋진건
    @머니머니해도멋진건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다른 영상과 달리 좀 더 선생님의 생생한 얼굴을 본거 같아, 왠지 반갑네요. 저 역시 은연중에 선생님 말씀대로 '태어나면서부터 선생님은 그런 사람일 거 같다'고 생각을 했었나봐요.

  • @아트-f7z
    @아트-f7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버티고 있는 지금 다시 영상을 보러왔어요
    살아만 있자 오늘 또 다짐합니다
    아무리 울어도 힘들어도 지금 살아있자
    정혜신선생님 같이 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도 위로가 되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다들 살아있어요 우리 살아만 있어요

    • @yh-zf8qx
      @yh-zf8q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응원합니다. 좋은 날이 지가 오겠지요

    • @Monica-nf4uw
      @Monica-nf4u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우리 살아요 같이 함께 살아요

    • @아트-f7z
      @아트-f7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yh-zf8qx 영상 다시 보러왔는데 댓글이 달려있어서 놀랐어요 감사합니다😊

    • @아트-f7z
      @아트-f7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Monica-nf4uw 네 우리 꼭 살아요!

    • @mari-hv3ki
      @mari-hv3k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힘들때는 오늘하루만 살자. 이러고나면 그날그날 살아지고 또 지나가더라구요 아픈 우리모두 오늘하루만 살아내봐요

  • @haeminlee5117
    @haeminlee511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살기 위해 진검승부를 하고 있던 나를 비난하기 바빴던 지난 날의 제가 참 후회스럽네요. 선생님의 말씀에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영운-w8k
    @신영운-w8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선생님
    제옆에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goldblack.b4761
    @goldblack.b476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샘이언젠가말씀하신
    근근히..
    근근히살아가는것도삶이다!
    저는그한마디로매일아침힘을냅니다!
    샘은우물입니다!
    제게맑은우물입니다!

  • @솔미-s1y
    @솔미-s1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나는오늘2달만살아야지
    하고생각했는대
    이영상보고 갑자기 눈물이 주룩주룩 통곡을하고싶네요

    • @marj2094
      @marj209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성팔이에 빠지면 안됩니다

    • @박소람-e8z
      @박소람-e8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우리 같이 살아요.
      늙어서 밥이 맛없어 질때까지 잘 견뎌 내기로 해요...

    • @세월이모TimeAunt
      @세월이모TimeAu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힘내시고 걷기추천합니다. 답답하면 걷고 또 걸어보세요. 전 산책이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때론 지칠때까지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하더라구요.

  • @user_df5jv7ls4n
    @user_df5jv7ls4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견디고 버텨야만 하는 시간이 있는 것같아요.. 지나고 나서.. 그 시간이 생각보다 더 길어진것에 후회하더라도.. 이 진검승부의 시간의 결론으로.. 깰 수 있는 에너지가 다시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싹다 퐌타스틱하게 바뀌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나를 알잖아요.. 지금 이 순간도 살아내고 있는 중이라는걸.. 막막한 고단함과 미약한 대견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특히 정혜신교수님의 이 영상에 맘이 잠시 울컥한거 도닥이고 따숩게 갑니다.. 감사합니다🙏

  • @user-mc5ul8fo5x
    @user-mc5ul8fo5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선생님^^
    따뜻함이 느껴져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런 사연 비슷한 부분 있습니다
    가끔 지금도 견디는게 최선인경우
    많습니다

  • @정원이네마실
    @정원이네마실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선생님 여기서 뵙네요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제 아들이 군대에서 힘들때 선생님의 도움으로 잘 지나왔습니다 그아이가 벌써 서른살이 훌쩍넘어 지금은 공무원이 되어있습니다 선생님 항상 응원하고 고맙습니다 ~~

  • @Jedidiah_1013
    @Jedidiah_101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도 누군가에 손을 잡아주며 꼭 그렇게 말해주는 한사람이 되고싶어요

  • @GoodcommerceU
    @Goodcommerce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삶은 그 존재 자체로 고통의 시작입니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을 견디고 있는 것입니다.

  • @teahii2
    @teahii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10:37 너무 좋다. 내이야기 하는것같아서...

  • @zinz5774
    @zinz577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삶의 어떤 구간에서 견디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는 구간이 있다.
    나는 막막하지도 않고, 짜증나지도 않고, 답답해 보이지도 않아요.
    어쨌든 나도 이런 시기를 통과했으나, 이렇게 살고 있으므로.

  • @murply-cl4ti
    @murply-cl4t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죽을힘을 다해 버티고 있습니다. 스스로 다독거리며. ~

    • @세월이모TimeAunt
      @세월이모TimeAu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잘 버텨내시길 힘내세요

    • @어떤의미
      @어떤의미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파이팅 이 의미없다면
      하루를 살아내시는 님은
      대단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잎싹-e9l
    @잎싹-e9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저도 40 중반을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안개 속 같은 구간을 견디며 갈 때가 많습니다. 이런 글이 사연자님께 허무감이나 무망감으로 다가가지 않기를요..
    그렇게 또 오늘을 살아가면서, 나만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요.
    소통을 시작하신 용기에 작은 마음 하나 보내드립니다..

  • @young-okkang764
    @young-okkang76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사연 보내주신분과 온전히 견디고 있는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께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혜신샘께서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직면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힘들고 진검승부를 벌이는 집중의 시간들인지
    에너지를 쏟아 붓느라 버티느라 얼마나 힘들고 계실지.. 저도 비슷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말씀 듣는 동안 함께 눈물 흘렸습니다.
    혜신샘의 견뎌내신 시간들도 처음 듣고 알게 되었는데, 잘 버텨 내주신 그런 어머어마한 시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당대 최고의 치유자를 만나뵐 수 있게 된거네요~
    아이고 참… ㅠㅠ
    혜신샘은 대체 어떤 분이신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또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ㅠㅠ
    쌤 사랑합니다~ ❤

  • @명자이-k5i
    @명자이-k5i 2 месяца назад

    선생님
    고맙습니다
    60살 아줌마입니다
    선생님의 아픔을 꺼내 다른사람을 치유해주시는 선생님 존경스럽습니다
    울어주셔 고맙습니다
    제안에 제가없는 부초같은 아줌마가 유투버돌다돌다돌다
    찾은 선생님 치유상담
    열심히 보면서 실천....해볼게요❤

  • @Possible.sjsjsj
    @Possible.sjsjs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왜 이렇게까지해서 살아야하는지 잘모르겠어요

  • @이주연-i4u
    @이주연-i4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정혜신님의 어린시절 고백에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얘기해주신 그 마음이 뭔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마음.

  • @성준희-b4c
    @성준희-b4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네. 견디는것은 그당시엔 너무 막막하기만 했지만 저 또한 그 시간, 순간들이 헛되지 않은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김선미-r8p
    @김선미-r8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오늘은 반드시 죽자 했는데.. 감사합니다..

    • @이윤자-q6s
      @이윤자-q6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살아 보세요 그냥 하루 하루 살아보세요
      저도 딸을 보내 놓고 죽음의 문턱까지 갖다 왔지만
      남은 두 딸을 위해서 살고 있어요
      그냥 몸 놀리며 바쁘게 사니 하루 하루가 갑니다
      그냥 사세요 버텨 보세요

    • @헤라-r4l
      @헤라-r4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살고자 하셔서 기쁩니다..
      용기 내 주셔서 박수 보냅니다.
      앞으로 반드시 좋은 일만 있으실겁니다.힘내주세요.

  • @풀잎-x4w
    @풀잎-x4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저또한 준비는 되어있는데
    등한번 밀어줄 누군가가 필요하지않았나!!
    응원합니다.

  • @푸른바다-p9x
    @푸른바다-p9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상처입은 치유자! 영상보며 한참을 울었습니다. 내가 왜 이 영상을 보게 되었을까? 내가 걷는 치유자의 길을 묵묵히 걷겠습니다.

  • @Olive_Dolce
    @Olive_Dolc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긴터널의 여정을 나만 홀로이 갇고 잇는게 정말 막막하고 무서웠는데, 선생님의 그 버틴다기보다는 나를 버리려 하는 그내자신과 홀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말씀에 왠지 크게 위로가 됩니다. 숨을 힘들게 내쉬며 울음을 참으시며 말씀을 이어나가시는데 제 얼굴에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별많은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위로가 될수가 있는게 신기하네요. 감사해요.

  • @써니-m6q
    @써니-m6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도새로운시작을. 합니다
    60년앞만보고 가족위해살았는데 이제는오로시. 나를사랑하고 나에게다독이며 살께요

  • @그림책과음악사이
    @그림책과음악사이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앞서 살아가시면서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용기와 위로가 생겨요. 이 편이 정말 참 좋네요. 사연보내신분이 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곁에 계신 언니랑 함께 힘내시길요

  • @로나-m2d
    @로나-m2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우연한 알고리즘을 타고 들어왔는데 지금 제 삶의 견디고있는 구간이라.. 너무 와닿고 자기검열이 치열하게 이어지고있고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말이 너무 용기가납니다 감사합니다 ❤ 구독 좋아요 해요 선생님~~

  • @itmasspeaker684
    @itmasspeaker68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정혜신 선생님이 계셔서 너무 좋네요....

  • @youarespecial50
    @youarespecial5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9:40) 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 @윤하-d2g
    @윤하-d2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살아있으면 돼요. 살아만 있으면 돼요. ㅜㅠ 응원합니다

  • @kms-to7em
    @kms-to7e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다 우리는 살아내느라 애를 쓰고있네요.이게 내삶에 전부인것같아 지치고 포기하고픈 순간도 하루하루 견디다보면 양지바른곳에서 웃을날이 옵니다.꼭 누군가 있어서 웃는게 아니라 견뎌준 내자신이 기특해서 웃습니다.
    그냥 살아가시면 됩니다!

  • @lululu8833
    @lululu883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늦은건 없어요 사연자분이 하루하루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어떤 형태로든 잘 살아 가셨으면 좋겠네요 토닥토닥

  • @살쾡이월드
    @살쾡이월드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살아있으면 된다
    그 말에 용기가 납니다

  • @달달한복숭아-l7j
    @달달한복숭아-l7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견뎌야만 하는 구간을 보내는 그 시간들과 처절함이 그래도 당신의 삶은 아름답다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 @토카로-z2g
    @토카로-z2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해주셔서..

  • @김인숙-x5p
    @김인숙-x5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그냥 살아있으면 돼요ᆢ살아만 있으면 돼요ᆢ최강입니다!

  • @일속산방좁쌀안의우주
    @일속산방좁쌀안의우주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운디드 힐러..칠흙같은 어둠, 그대의 눈동자가 빛이 되리니! ✨️

  • @energiger
    @energig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저도 힘낼께요

  • @hyeinli
    @hyeinl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이 영상이 너무 위로돼서 계속 돌려보게 되네요 사연자님과 제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저를 엄청 질책하고 그랬거든요..주변에 왜 그러냐며 저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저만 아는 저의 수고와 고군분투들은..진짜였고 엄살도 아니었고 말 그대로 치열한 전투였기에..그 보이지 않는 것들이 다 이해받은 기분이라 굉장히 감사한 영상입니다

  • @BUYUNHEE
    @BUYUNHE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우는 심리치유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