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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TV] 타인의 인정에 너무 예민해요 | 시즌3 E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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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дек 2021
  • #정혜신TV #정혜신 #당신이옳다
    타인의 인정에 너무 예민해요 | 시즌3 EP.13
    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예민한 것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때’입니다.
    저희 집은 1남 6녀입니다. 부모님이 계십니다.
    형제 중에 저는 다섯 번째 딸입니다.
    여섯째는 저와 다섯 살 차이나는 유일한 남동생입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할머니는 남동생에게
    ‘아들, 아들’하며 늘 살뜰히 챙기고 귀하게 여기며 키웠습니다.
    저는 늘 제외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스스로를 챙기기보다 저도 남동생을 더 챙기며 커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억울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 느낌이 여전했습니다.
    저는 독립해서 산지 5년 정도 돼 갑니다.
    그간 어머니는 저에게 마른반찬이나 김치를 주시지만
    사실은 저를 위한 반찬이 아닌 다른 식구들 반찬 만드는 김에
    남은 것을 저한테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남동생에게는 어머니 본인도 안 드시는
    소고기 장조림에 갈비에 이런 것들을 늘상 많이 싸주시거든요.
    이렇게 사소한 것들에서 섭섭함을 느끼게 되고
    이 집에서 저라는 존재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냥 인형이 된 느낌입니다.
    저는 집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니들과 함께 돈을 보태 드리고
    주말마다 본가에 와서 집 청소나 농사 일을 합니다.
    제가 하지 않으면 할 사람이 없고
    엄마 아버지가 힘드실 것 같아서 그냥 제가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어머니한테 가끔 말합니다.
    ‘엄마 나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중요하지 않은 거 같아’
    ‘나한테는 왜 이렇게 차가워?’라고 말을 하곤 하면
    항상 엄마는 ‘또 시작이니?’
    ‘너도 자식 낳아 키워봐라.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있니?’라고
    말씀하시면서 대화를 피합니다.
    저는 그냥 내 감정만 공감해주셨으면 했는데
    제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마치 잘못됐다,
    그런 표현 나한테 하지 말라고 들립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납니다.
    형제들에 비해 부모님에게 인정받지 못해 섭섭해 하는
    이 마음이 직장에서도 고스란이 나타납니다.
    직장동료가 특출하네 잘하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인정받을 때 질투가 납니다.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남들의 인정에 연연해하지 않고
    오로지 저에게 친절하고 귀한 존재로 대접하며 살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_
    "존재 자체에 대한 주목과 공감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성취에 대한 인정과 주목을
    존재에 대한 주목이라고 생각해서 그것에 매달리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먹어도 기대만큼 포만감이 없다.
    밥 없이 반찬으로만 배를 채운 사람처럼
    아무리 많이 먹어도 편안한 포만감이나
    포만감으로 인한 안정감이 없다.
    반찬으로만 채운 배는 한계가 있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당신이 옳다』 1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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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62

  • @user-3jd6hek5h
    @user-3jd6hek5h 2 года назад +54

    정혜신선생님이나 오은영선생님을 보면 굉장히 예리하게 관찰하시면서도 정말 사람마음을 따뜻하게 사랑해주는게 느껴져요. 저도 정신건강학과에서 일을 하는데 저렇게 따뜻해지려면 저도 공부뿐만이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장해야겠다라는 걸 배우고 가요.

  • @user-xk4xx1kz2b
    @user-xk4xx1kz2b 2 года назад +57

    선생님 말씀에 박수치며들었어요^^
    공기없이 살수없듯 마음에도 끊임없이 귀기울이고 존재로 확인을 해줘야하는데.. 그것이 참어려웠네요..
    " 나 살아도돼? 나 살만한 가치있어?" 가
    어릴적부터의 물음이었던거같아요..
    공부도못하고 못생기고 잘난거 없는 제가
    구박받고 야단듣고 수치받을때
    나는 살만한 가치가없다!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 라는 생각 때문에
    살만한 가치를 만들기위해서 인정을 받아야했어요..
    타인의 칭찬, 타인의 인정, 타인의 반응에 민감할수밖에 없었어요..
    그것이 제게 너 살만한 인간이야! 라는 느낌과 제가 느끼는 저에대한 인정이었던거같아요...
    제가 받고싶었던 부모님께의 존재로서의 사랑이었어요..
    " 그냥 내가 엄마딸이니깐, 그냥 내가 자식이니깐.. 소중하고 귀한딸이니깐 사랑 받고싶었고 인정받고싶었어요."
    어느샌가 제가 남들보다 뒤쳐지고 아프면
    제가 그리도 미웠고 화가나고 짜증이 났어요.. 바보같고 병신같은 사람같았어요..
    그리고 남들에게 인정받기위해 저의 모든에너지를 쏟았던거같아요, 그후 탈진을 반복하면서요..그러다 이런 저를 너무 꼭 안아주고싶었어요.. 쉽지않지만 제가 그렇게 저를 받쳐주고 견뎌주는 사람이되고싶었어요.. 내가듣고싶은 말을해주고,따뜻하게 사랑해주고 품어주고 받아주는 그런사람이요.. 왜냐면 저는 저와지내는게 불편하고 스스로 야단칠까 무서웠거든요ㅠ 참 쉽지않아요 받아본적이없기에 더욱 어렵지요... 상담을 공부하면서 받아보면서 또 한걸음씩 나아가고 그런 사람이 있다면 채움 받아보기도하고 스스로에게도해보고요..
    아직 과업이 끝이나지않아서 ㅇㅏ직도 집착이남아있네요.. 그냥 넘어가는법은 없다는게 제 삶에서 느껴요ㅠ
    오늘은 대학원이 불합격이나고 허리도아프고 피부도 트러블이나고 몹시 상태가안좋은 날이었어요.. 야단치고 저를 꾸중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하기보다 이런 제곁에 물러서지않고 있어주고싶었습니다.. 그런제곁에 꼭 머물고 지켜주고싶은 마음이 커지고있어서 감사합니다^^

    • @user-ow9np2ch8u
      @user-ow9np2ch8u 2 года назад +4

      안아주고 싶네요.. 저는 힘든 제아이에게 인정 받고 싶어요 엄마가 옆에서 널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하지만 아이는 필요에 따라 엄마에게 다가오는것 같아 너무 힘드네요 이런 시간이 너무 오래됐거든요 이젠 많이 지쳤나봐요 그래도 다시 시작해야겠죠 엄마니까

    • @user-xk4xx1kz2b
      @user-xk4xx1kz2b 2 года назад +2

      @@user-ow9np2ch8u 감사합니다 하얀민들레님^^ 민들레 저도 좋아하는데 말이죵ㅎㅎ~ 엄마로서 지켜주시고 하얀민들레님도 잘 지켜 주시길 바라용♡ 노력하고 애쓰공있으신분이라는게 느껴져요.. 오늘도 따뜻한 댓글에 힘입어 잘 살아내볼게요~♡

    • @user-wj7ex2ss4r
      @user-wj7ex2ss4r 2 года назад +3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글!!

    • @isntitplayground
      @isntitplayground 2 года назад +5

      애 많이 쓰며 살아오신것 같아요.. 앞으로의 삶을 응원합니다.

    • @him7486
      @him7486 2 года назад +2

      지난한 과정을 겪고 계신것이 긴 글을 통해 느껴지네요. 저도 이제야 제 스스로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보려고 하고 함께 있어주려고 하는데, 잘될때도 있지만 안될때도 많이 있어 힘이드네요. 이런 저도 이해해주고 싶습니다. ㅐ

  • @forgetreal2005
    @forgetreal2005 2 года назад +24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미성숙한 것, 모자라는 인간의 상태라고 생각했어요 그것이 문제의 시발점이었네요 당연한 권리라는 것을... 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감사합니다 선생님

  • @intelligent_cats
    @intelligent_cats Месяц назад

    ㅠㅠ

  • @firstlady0930
    @firstlady0930 2 года назад +28

    저두 그랬습니다.
    근데, 저두 찾았어요.
    정혜신박사님한테서요.
    '당신이 옳다'는 제게 끊임없이 괜찮다고, 네가 옳다고 절대적으로 지지해준 엄마같은 존재에요.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다는 아니지만,
    제 옆에 있는 남편이 그런사람으로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가진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부터인 거 같아요.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 @torytaehee
    @torytaehee 2 года назад +21

    인정욕구를 누르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한 세월이 참 길었는데 선생님을 만나서 그 마음을 안아주기 시작했어요.. 선생님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오랜 세월 선생님 말씀들으며 제 마음 저 깊은곳까지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존재가 너무나 귀하고 감사해요.

  • @Dream-zn9vj
    @Dream-zn9vj 2 года назад +14

    정혜신 박사님은 정말 정말 최고이십니다. 강의와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을때 마다 물개박수를 치게 됩니다.
    상한 영혼을 치유해주시는 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사님 존재 그 자체가 존귀하고 어디에도 이런분은 없다 생각됩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주십시요. 사랑합니다♡♡♡♡

  • @jimikim7532
    @jimikim7532 2 года назад +20

    선생님께서 사연자 분의 이야기를 읽어주실 때마다 제 마음이 읽히는 기분이 듭니다. 아무도 선생님처럼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괜찮다고, 더 투쟁하고, 채워야 한다고.. 당신 잘못이 아니라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user-yo7ch1fc1x
    @user-yo7ch1fc1x 2 года назад +10

    “과업이 끝나지 않아서다.” 마음도 수학처럼 답이 있다는 것을 박사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감정은 계속 걸려 넘어지더군요.
    그냥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게 아니었어요. 어설픈 논리로 이해를 강요받았고 눈치보며 지나간 것은 유사한 상황에서 또 감정이 터집니다.
    이해받지 못했기 때문에..

  • @syop2601
    @syop2601 2 года назад +16

    나를 무조건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 내 바로 옆에있는데 그걸 여직 모르고 살았어요 그사람은 항상 저를 공감해주고 지지해줬는데
    저는 그 고마움을 모르고, 제 마음이 요동 칠때마다 화를내고 무시하고, 제가 자라며 받아온 상처들을 되물려줬었네요 ㅠㅠ
    그런 존재가 누구인지 알아채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더 늦기전에 깨달아서 다행이란 생각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uv5nt7jr3p
      @user-uv5nt7jr3p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남편의 소중함을 갈수록 느끼고 있어요 제게는 위에 쓰신 그런 사람이 남편이거든요 그런데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살고 존중해야 함을 잊고 살아요 앞으로는 고마움도 자주 표시하고 존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user-pd9qb8qz7w
    @user-pd9qb8qz7w 2 года назад +14

    부모님은 절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않아요. 주말마다 가서 일하지마시고 본인 행복 찾으세요. 누군가 다른사람이 인정해주면 좋겠지만 그런사람 만나기 힘들더군요. 부모에게 인정못받으면 항상 한구석이 슬프고 힘듭니다. 저도 가장 잘하는자식이면서 착취당하고 인정못받는 자식이었어요. 끊임없고 너무심한 처사에 항의하고 울부짖었더니 우울증환자 취급하고 연락안합니다. 부모를 바꿀수는 없더군요. 그냥 본인이 뭘하면 행복할지 찾아보는게 나을듯요.

  • @jaemin8547
    @jaemin8547 2 года назад +11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돌봄과 사랑, 인정을 받지 못하는 대신, 폭언과 폭력, 방치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사랑하는 일을 하고있고 , 신랑과 아이 둘, 강아지 한 마리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해나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지와 사랑받는 존재로서 살아가고 있구나. 감사와 충만감을 느끼면서도, 종종 마음에 수치심이 들고 산산히 부서질듯 불안하기도 합니다.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늘 어렵다고 느낍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 마음의 결들을 깊이 만나고, 지옥같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눈물흘리며 애도합니다.

    • @abcd19987
      @abcd19987 2 года назад

      .... 박수보냅니다

    • @user-ss7ft6nx8p
      @user-ss7ft6nx8p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과거도 돌아가면
      그때 그 상처받은
      어린애를 꼬옥 안아주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ㅜㅜ

  • @kimyj5053
    @kimyj5053 Год назад +1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 @user-ow3dx7gy3c
    @user-ow3dx7gy3c 2 года назад +9

    정말 맞는거 같아요ㅠㅠ 기본욕구인데 충족이 안되서 그런거같아요!! 그래서 참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해주는 사람을 찾기 어려워서 힘든거 같아요..

  • @May-os9mi
    @May-os9mi 2 года назад +10

    이번 영상도 너무 좋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져요. 세상에 떠도는 많은 바른 말들에 상처가 덧나던 시절을 치유받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컨텐츠를 알게 되었으면🙏🏻

  • @user-uh7ic1jr4z
    @user-uh7ic1jr4z Год назад +4

    펑펑 울었네요. 꼭 저라서. 40이 넘도록 인정투쟁 중인데 끝내 믿었던 회사에서도 인정받지못해서 마침내 무너졌네요. 너무 무너져서 회사를 쉬려구요. 쉬면서 회복해볼게요. 그리고 과업을 달성할수 있도록 도와줄 누군가를 찾고 싶네요.

  • @paschainjesus
    @paschainjesus 2 года назад +5

    인정받고 싶다는 내 마음이 미숙한 게 아니라 정당한거다ᆞ이 마음은 내 권리다

  • @user-zs6vs9ht5y
    @user-zs6vs9ht5y 2 года назад +11

    모친과 대화해보고자 노력해봐도....?
    늘 싸우자고, 공격하고,
    뭔가를 던지시고,
    큰소리가 나기때문에,
    제가 가출할수없는 상황이므로,
    제가 더큰상처를 입기때문에,
    저는 제가 스스로,
    자제하면서 입을
    닫을수밖에 없어요.
    84세가 되셨어도,
    저보다 힘도 좋으시고,
    기억력도,
    삶의 의짇ᆢ 저보다,
    훨씬 강하신분이십니다.

  • @gloria6245
    @gloria6245 2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감사합니다
    위로가 돼고 이제부터 제가 절 인정해주고 사랑해주겠습니다

  • @user-vy8iy1fm1v
    @user-vy8iy1fm1v 2 года назад +1

    대박입니다!!!

  • @user-je4pk4pn9x
    @user-je4pk4pn9x Год назад +1

    눈 앞에 보이는 현실과 내 몸에 각인된 현실이 다르다는 그것이 정말 와 닿습니다. 본인도 알죠. 지금 이러는게 맞지 않는 걸 알아요. 근데 잘 안 고쳐지는 거예요. 과업이라고 표현해주셔서 인정해주시는 부분이 참 따뜻합니다.

  • @jungapurple
    @jungapurple 2 года назад +4

    선생님 최고십니다🙏🏻

  • @bongyu7369
    @bongyu7369 2 года назад +2

    65세인 저도 똑같은 아픔과 상처의 흔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Wonderwhatyouare
    @Wonderwhatyouare 2 года назад +1

    사연자분 너무 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 @luvlia5
    @luvlia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엄마는 저란 사람 자체를 싫어해요. 죽어도 엄마의 인정을 받을수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

  • @bonayoon6173
    @bonayoon6173 2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감사합니다. 공감이 되어서 인가요..눈물이 납니다.

  • @hwang5780
    @hwang5780 2 года назад +1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

  • @user-et1rz6uu8h
    @user-et1rz6uu8h 2 года назад +2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tz7ez1op2n
    @user-tz7ez1op2n 2 года назад +5

    선생님 말씀 한마디, 단어 하나 진심으로 틀린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책하고 한심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지금 그렇게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차분히 알아가고 내 마음을 알아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면 자꾸만 자기연민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계발에 대한 도서들, 멘탈관리나 자기계발에 대한 쏟아질듯 많은 유튜브채널들에서 자기연민을 갖거나 남을 부러워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건 굉장히 한심한거고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고하니..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다가도 아차- 이러면 안된다고 했지, 하면서 내 마음과 미처 가까워지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혼란스러울 때마다 선생님 영상들 보면서 차분히 가라앉히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so7349
    @so7349 2 года назад +1

    위로가 됩니다..,

  • @noandok
    @noandok 2 года назад +6

    60까지 투쟁했네요

    • @paschainjesus
      @paschainjesus 2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60넘었는데
      지금도 투쟁입니다ᆞ 경도만 약해질 뿐 평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힘냅시다ᆞ
      축복합니다 아멘

    • @noandok
      @noandok 2 года назад +1

      @@paschainjesus 상담을 몇년을 받고있는데 상담사에게까지 상처로 남는 내가 너무불쌍합니다

    • @abcd19987
      @abcd19987 2 года назад

      투쟁이란 말이 와닿네요 ..

  • @MsEmilykim
    @MsEmilykim 4 месяца назад

    너무 공감합니다...나를 있는 그대로 많이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나아질 수 있어요. 한 번에 안 되겠지만, 그러한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가 좋아 지고 그러면 훨씬 나아져요. 그것이 꼭 부모가 아니라도 됩니다. 부모는 부모 자신의 한계 때문에 다른 모습을 기대하기가 사실 힘들어요.

  • @holgabunmind_minjoo
    @holgabunmind_minjoo 2 года назад +8

    저도 예민한 사람이고 제 아이는 예민함+adhd인 아이였어요. 무지하게 아이를 키우며 이 예민한 아이를 키워내는게 너무 고통이었어요. 이제 그 아이가 21살이되고 제가 아이와 잘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아이의 예민함을 인정하고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살아온 것이 아이가 한사람의 어른이 될 수 있게 키워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것. 그것을 나에게도 내 아이에도 처음 다가가는 발걸음으로 인정하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제가 아이에게 배운 방식이 그것이었어요. 저같은 분들에게 저의 마음이 닿기를 바래보며 댓글을 달아봅니다.

    • @user-ss7ft6nx8p
      @user-ss7ft6nx8p 2 года назад +2

      아이를 사랑하는건 아이를 있는그대로 인정하는것부터 시작인듯 합니다.
      돌이켜보면 전 아이가 더 나은 모습으로
      나의 기대치에 가까워 지는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며 내방식만
      고집했어요ㅜㅜ 그런면에서 민주님^^은
      정말 잘 키워 내시고 지지 해주신듯
      합니다. 같은 엄마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 @abcd19987
      @abcd19987 2 года назад +1

      아이를 인정한다는것이 구체적으로 예를들면 어떤건가요..?

    • @user-ss7ft6nx8p
      @user-ss7ft6nx8p 2 года назад +1

      여기다가 써도 되는지?
      아이를 인정한다는건
      그아이의 현재모습 그대로를
      성향이나 상태를 판단하고
      고치려고만 하지않고
      존재 자체를 그대로
      받아 들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려운일이죠 물론ㅜㅜ

  • @andnoah
    @andnoah Год назад

    꼭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 @user-wk7rq5zw9u
    @user-wk7rq5zw9u Год назад +1

    그래서 신이 존재하는것같아요 ᆢ있는 자체를 사랑해주는 인간은 없을수도 있다 ᆢ부모 ᆢ배우자 ᆢ친구 중 그런 사람이 있다면 큰복이다 ᆢ

  • @user-ss7ft6nx8p
    @user-ss7ft6nx8p 2 года назад +10

    너무나도 공감 되는 사연 이었어요.
    저도 빚쟁이처럼 늘 엄마 주위를
    맴돕니다. 이제는 좀 절 인정해 달라고...
    근데 엄마는 결코 제말을 인정하지
    않으세요.
    제가 엄마를 단죄하고 처벌 하려는듯
    느끼시고 상황을
    언제나 피하려고만 하세요ㅜㅜ
    전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는
    깨물기 조차도 싫은 손가락이라고
    생각 했어요. 웃프게도...
    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너무도 차가운 엄마의 양육 방식을
    그대로 제가 하고 있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자주 각성하고
    애쓰고는 있지만 늘 부족한
    저또한 그런 엄마라는게
    너무도 힘들고 아픕니다.

  • @hyeonseunglee7550
    @hyeonseunglee755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 누구든 사람에게 그 욕구를 채워달라 기댈 수 있을까? 누구든 그 부모한테 결핍을 경험한 존재들인데...

  • @yooha888
    @yooha88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모는 부모의 부모가 그러지 않아서 그런거 모르겠다고 하세요. 배우지 않아서 모르고 멍청하니까 배워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너 똑똑해서 좋겠다 그러시더라고요..포기합니다 저는. 저는 저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싶습니다.30년 동안 저는 저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해서 놓아주고 싶습니다.

  • @kimsophia5697
    @kimsophia5697 2 года назад +9

    나에게 인정과 공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찿으라는 상담 내용이 진취적이고 좋네요. 저를 그림자 취급하는 가족들을 떠나 마흔 넘어서 용기내어 처음으로 소개팅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잘 나타나지는 않더라고요~~ㅋ 계속 잘 뒤져봐야죠 ㅋㅋ맨날 쭈구리로 살았는데 나도 인정과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면서 여기저기 뒤지는 과정이 저를 존중해주는 것 같아 행복하더라고요.

  • @dikkimi
    @dikkimi 2 года назад +3

    인정해 줄 사람은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고민해봐야겠어요… 혹시 팁 같은 것 있으실까요…?

  • @limsk4665
    @limsk4665 2 года назад

    그게 그렇게 끝날까요?

  • @user-cz3oi2mr4s
    @user-cz3oi2mr4s Год назад

    과업이 끝나지않았다가 일부는 동의가되고 일부는 동의가 되지가 않아요. 어려움에 있는 부모에게 인정받기 위해 인정받기위해 계속 돌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과업이 끝나지않음이 동의가 되는것은 부모가 아이가 누려야할 행복과 사랑 아이로써 고민없이 살아가게 편애하는 아이에게만 주어서, 아이답게 자랐고 사랑을 덜받은 아이는 빨리 철들었기 때문이다. 빨리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부족하고 힘없는 부모가 눈에 보였기 때문에 그 부모를 돕는거 같다.

  • @user-user7942
    @user-user7942 2 года назад +3

    선생님 영상을 보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고 늘 혼자서 생각하고 싶어지네요~ 아이들 몰래 혼자보고....눈감기 좋게 눈이 퉁퉁 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cpr-119
    @cpr-119  2 года назад +2

    [정혜신TV 스튜디오 촬영 현장 참여자 모집]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번 정혜신TV에서는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여러분들의 사연과 참여 신청을 기다립니다.
    ✍ 참여 신청 메일: cpr-119@naver.com
    🔸 촬영 일시: 12월 15일(수) 오후 2시 ~ 6시
    🔹 장소: 연희동 스튜디오 (위치 개별 공지)
    촬영 현장 참여 신청 관련 사항은 커뮤니티 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ruclips.net/channel/UC-ZGIO481olUgjB6UgU1EBgcommunity

  • @user-kn7gw9wr7f
    @user-kn7gw9wr7f 2 года назад

    컨펌이 무슨뜻이에요?

    • @hjkl6118
      @hjkl6118 2 года назад

      확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