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분과 T65는 뭐가 다를까? 이번 영상은 홈베이커가 호기심에 기록한 영상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제가 연습한 바게트 영상은 모두 아래 레시피로 만들었는데요, 어디선가 중력을 T65로 대체해서 써도 무방하다고 본 것 같아서 T65로 쓰고 있었어요😇 문득 원 레시피를 보니까 차이가 궁금해져서 직접 비교해보고자 두 밀가루로 바게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폴딩/발효/성형까지 모두 유사하게 진행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폴딩을 2~3번만 해서인지, 내상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다른 조건으로 다른 밀가루도 비교해봐야겠어요!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all-purpose flour and T65 flour? This video is just a fun experiment by a curious home baker, so enjoy it! ☺️ All my baguette practice videos use the recipe below, and I read somewhere that you can substitute T65 for all-purpose flour, so I've been using T65. 😇 But after looking at the original recipe, I got curious about the difference, so I made baguettes with both flours to compare. I kept the ingredients, folding, fermentation, and shaping as similar as possible. However, since I only folded the dough 2-3 times, it was hard to fin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rumb. I'll have to compare other flours under different conditions next time! 사용한 재료 및 레시피(출처: 먹글링Mukgling) B's(%): 65.0%, Tr(g): 163.0g 중력밀가루 All purpose flour 163g -> T65로 대체했습니다. I used T65 flour instead. B's(%): 35.0%, Tr(g): 88.0g 강력밀가루 Bread flour 88g B's(%): 2.0%, Tr(g): 5.0g 소금 Salt B's(%): 0.4%, Tr(g): 1.0g 인스턴트이스트 Instant dry yeast 1g B's(%): 75.0%, Tr(g): 188.0g 물(27℃) Room temp water 188g
프랑스밀가루에서 T는 회분율을 의미하는거라 단백질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T65에도 T55에도 T45에도 강력분이있고, 중력분이있고, 박력분이 있기에 일반화시키기는 힘들어요. 국내에선 단순하게 강력/중력/박력으로만 나뉘지만, 프랑스밀가루는 더 세분화해서 나뉘어져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강력분은 Gruau(그뤼오)라고 별도로 표기되어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T65를 중력분이나 강력분에 1:1로만 대입하면 안됩니다. 참고로 국산밀가루들은 대체적으로 T35~40정도의 백밀가루입니다. 그외에도 고려해야할 사항들로는: 밀가루의 T가 높을수록 반죽시 물을 더 많이 먹는다는 것과 밀가루가 제분된지 오래될수록 힘이 더 강해지고 물도 더 많이 먹습니다. 국산밀가루와 최대한 정확한 비교를 하기위해서는 T45 백밀가루 강력분이나 중력분으로 제분일자는 최대3개월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해서 비교해야 좋습니다...!
T는 프랑스식 표기 법아데요. 프랑스는 밀가루 회분율 기준으로 나누어서 뒤의 숫자는 밀가루 10g을 오븐에 태웠을때 나오는 재의 양으로 표기한겁니다. (회분율이 높으면 구수한 풍미가 강해집니다.) 강력분>프랑스 일반 밀가루>중력분>박력분 T65 밀가루 쓰신다면 오트리즈 반죽을 만들어서 하거나 폴리쉬 등등해서 하는게 전통이지만... 만들고자 하시는 바게트 보니 T55 쓰셔도 충분히 원하시는 것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보통 T55가 우리나라에서 바게트 밀가루로 알려져있는데 T65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T55는 아직 사용 안해봤는데 새로이 도전해봐야겠어요🥹 베이킹 초보라 르방이 어려워 이스트부터 차근차근 연습 중인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도움되네요☺️🤍
동일 조건이라고 했을때 T65와 중력분의 단백질 함량 차이가 내상,쿠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당. T55,T65는 중력분 보다는 강력과 중력 사이인 준강력분 으로 분류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쉽게 이해시켜드리기 위해 해당 영상에서 적용되는 현상을 풀이시켜 말씀드리자면 단백질 함량=글루텐의 탄성,신장성 입니다. T65의 단백질 함량이 더 높으니 신장성과 탄성이 더 좋아 조직끼리 잘 이어져있어서 의도하신 대로 쿠프랑 내상 기공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더 용이하실거라고 생각이 되네요.결론적으로는 중력=T65에 비해 조직력이 약해 서로 구조가 잘 끊어짐.
이미 답글에서 말씀해주신 특징이 맞아요! 글루텐 함량으로 나누는 박/중/강력분과 달리 프랑스 밀가루 T65는 회분율로 구분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백미보다 도정이 덜 된, 현미 같은 느낌일 것 같네요 ㅎㅎ 그래서 흰 밀가루보다는 다소 거칠 수 있지만 풍미가 굉장히 좋아서 구수한 빵이 나온답니다! 글루텐은 중력분과 비슷하게 10~13% 정도고 수분 흡수율이 비교적 적어 빵을 만들 때 물 조절을 잘 해야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중력분과 T65는 뭐가 다를까?
이번 영상은 홈베이커가 호기심에 기록한 영상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제가 연습한 바게트 영상은 모두 아래 레시피로 만들었는데요, 어디선가 중력을 T65로 대체해서 써도 무방하다고 본 것 같아서 T65로 쓰고 있었어요😇
문득 원 레시피를 보니까 차이가 궁금해져서 직접 비교해보고자 두 밀가루로 바게트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폴딩/발효/성형까지 모두 유사하게 진행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폴딩을 2~3번만 해서인지, 내상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다른 조건으로 다른 밀가루도 비교해봐야겠어요!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all-purpose flour and T65 flour? This video is just a fun experiment by a curious home baker, so enjoy it! ☺️
All my baguette practice videos use the recipe below, and I read somewhere that you can substitute T65 for all-purpose flour, so I've been using T65. 😇 But after looking at the original recipe, I got curious about the difference, so I made baguettes with both flours to compare. I kept the ingredients, folding, fermentation, and shaping as similar as possible. However, since I only folded the dough 2-3 times, it was hard to fin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rumb. I'll have to compare other flours under different conditions next time!
사용한 재료 및 레시피(출처: 먹글링Mukgling)
B's(%): 65.0%, Tr(g): 163.0g 중력밀가루 All purpose flour 163g -> T65로 대체했습니다. I used T65 flour instead.
B's(%): 35.0%, Tr(g): 88.0g 강력밀가루 Bread flour 88g
B's(%): 2.0%, Tr(g): 5.0g 소금 Salt
B's(%): 0.4%, Tr(g): 1.0g 인스턴트이스트 Instant dry yeast 1g
B's(%): 75.0%, Tr(g): 188.0g 물(27℃) Room temp water 188g
프랑스밀가루에서 T는 회분율을 의미하는거라 단백질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T65에도 T55에도 T45에도 강력분이있고, 중력분이있고, 박력분이 있기에 일반화시키기는 힘들어요. 국내에선 단순하게 강력/중력/박력으로만 나뉘지만, 프랑스밀가루는 더 세분화해서 나뉘어져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강력분은 Gruau(그뤼오)라고 별도로 표기되어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T65를 중력분이나 강력분에 1:1로만 대입하면 안됩니다.
참고로 국산밀가루들은 대체적으로 T35~40정도의 백밀가루입니다.
그외에도 고려해야할 사항들로는:
밀가루의 T가 높을수록 반죽시 물을 더 많이 먹는다는 것과
밀가루가 제분된지 오래될수록 힘이 더 강해지고 물도 더 많이 먹습니다.
국산밀가루와 최대한 정확한 비교를 하기위해서는
T45 백밀가루 강력분이나 중력분으로 제분일자는 최대3개월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해서 비교해야 좋습니다...!
@@will_wsj90 덕분에 많이 배우네요 좋은 내용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말씀해주신 대로 프랑스 백밀가루로도 만들어봐야겠어요. 공부할 게 많고 어렵디 어려운 베이킹의 세계네요…!🥺💪
T는 프랑스식 표기 법아데요. 프랑스는 밀가루 회분율 기준으로 나누어서 뒤의 숫자는 밀가루 10g을 오븐에 태웠을때 나오는 재의 양으로 표기한겁니다. (회분율이 높으면 구수한 풍미가 강해집니다.)
강력분>프랑스 일반 밀가루>중력분>박력분
T65 밀가루 쓰신다면 오트리즈 반죽을 만들어서 하거나 폴리쉬 등등해서 하는게 전통이지만... 만들고자 하시는 바게트 보니 T55 쓰셔도 충분히 원하시는 것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보통 T55가 우리나라에서 바게트 밀가루로 알려져있는데 T65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T55는 아직 사용 안해봤는데 새로이 도전해봐야겠어요🥹
베이킹 초보라 르방이 어려워 이스트부터 차근차근 연습 중인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도움되네요☺️🤍
역시... 빵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이렇게 마음을 담아 하시니 성공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여러 비교들로 내꺼다! 하는 레시피를 찾으실 때까지 응원하겠습니당🍀
오늘도 따뜻한 댓글 고맙습니다! 지켜봐주세요☺️🤍
보는거 넘 힐링입니당… 자주 오는거 넘 반가워요!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자주 달아주셔서 저야말로 반가워요☺️
여태 그냥 보기만 했는데.. 매일 오시는거 보고 너무 대단해서 댓글 남깁니다😊 제 인생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뭔가를 열정적으로 깊게 파고든 적이 있었나 싶어요. 응원합니다!!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네요😭🤍
영상들이 다 너무 힐링이에여 반죽 쫀독쫀독 귀여워요 ㅋㅋㅋ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써주신 댓글이 더 힐링이여요🥹🤍
비교실험 베이킹 영상이라니 넘 재밌어서 구독하고 있는 영상 다봤어요. 앞으로도 잘 챙겨볼게요
감사합니다! 일개 초보 홈베이커의 기록일 뿐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우와...홀랑 먹어버리고싶다...군침돌아요ㅠ
영광입니다…🤍
오 이거 정말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습니다☺️🤍
걍 짜란다 🎉🎉🎉
으아 감사합니다🤍
동일 조건이라고 했을때 T65와 중력분의 단백질 함량 차이가 내상,쿠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됩니당.
T55,T65는 중력분 보다는 강력과 중력 사이인 준강력분 으로 분류하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쉽게 이해시켜드리기 위해 해당 영상에서 적용되는 현상을 풀이시켜 말씀드리자면
단백질 함량=글루텐의 탄성,신장성 입니다.
T65의 단백질 함량이 더 높으니 신장성과 탄성이 더 좋아 조직끼리 잘 이어져있어서
의도하신 대로 쿠프랑 내상 기공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더 용이하실거라고 생각이 되네요.결론적으로는
중력=T65에 비해 조직력이 약해 서로 구조가 잘 끊어짐.
@@코코케로로 좋은 내용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책도 더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면 제빵라이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느끼네요☺️🤍
와. 내 눈엔 둘다 겁나 맛있어보여요 ㅎㅎ 한입만 ㅋ
다행이에요 ㅎㅎ 한 개 다 드릴 수 있습니다🥹
이거 궁금했는데 비교 감사합니다! 저두 효님 바게트 보니 넘 예뻐서 먹글링님 레시피 따라해 보려구요☺️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된 것 같아 좋네요☺️ 바게트 도전해보신다니 기쁩니다!! 함께해요 바게트 여정!!!
바게트는 최고야 짜릿해 언제나 새로워 🎉
아우 바게트 영상 질리다고 할까 걱정했는데 요 댓글 짜릿하다요…😎🤍
Recipe in english please
Plz check the pinned comment!
쿠프가 잘터지는데 혹시 스팀되는 오븐 사용하실까요?!
네 위즈웰 인헨스 오븐인데 스팀 기능이 있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자체 스팀 기능 대신 자갈 예열 후 뜨거운 물 부어서 사용했을 때도 괜찮았어요☺️
크고작은 기공은 어떻게 만드세요?ㅠ연습하는데 잘 안되네요
발효랑 오븐스프링이 충분히 잘 되면 자연스레 나오더라고요!
여름인데 발효 어떻게 하시나요?
냉장고 넣었다 뺐다 하면서 반죽 온도가 높아지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레시피가 그람수로하면 저 양이 아닌데 50퍼만 하신걸까요? (베이킹초보입니다)
네 각 반배합씩 해서 구웠어요!
바게트 영상 너무 재미있어요!! T65밀가루는 좀 더 특별한 밀가루인가용..?
프랑스밀로 만들었어요~
회분 함량이 더 높아서
미네랄, 단백질이 더 높고 색이 일반 밀가루보다 어두워요. 맛도 꼬숩구요
이미 답글에서 말씀해주신 특징이 맞아요!
글루텐 함량으로 나누는 박/중/강력분과 달리 프랑스 밀가루 T65는 회분율로 구분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백미보다 도정이 덜 된, 현미 같은 느낌일 것 같네요 ㅎㅎ 그래서 흰 밀가루보다는 다소 거칠 수 있지만 풍미가 굉장히 좋아서 구수한 빵이 나온답니다! 글루텐은 중력분과 비슷하게 10~13% 정도고 수분 흡수율이 비교적 적어 빵을 만들 때 물 조절을 잘 해야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색차이는 프랑스 밀가루는 표백을 안하고 국내산 밀가루는 표백을 해서 중력으로 만든 반죽이 더 하얀건 알고 있는데 제멋대로 터진건 모르겠네요 ㅠㅠ
그쵸 ㅠㅠ 제멋대로 터진 건 다시 테스트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