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널이 좋은 이유가 정해진 것을 배우게 만드는게 아니라 세상에는 이런 거도 있는데 넌 어케 생각하니라고 묻는 느낌이 듬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마지막 구절 때문임 그래서 이 체널에 정이 감 형 그래서 그런데 정에 관해서도 좀 해주었음 함 정이 뭔지 느껴는 지는데 그게 뭔지 형상화가 안 됨 그니까 도와주셈^^ 나 너무 말이 많나?
제가 20대 때 신념이라 부를만한게 3번정도 갈아껴졌는데, 좌절이나 반증을 당했을 때 커뮤니티라 부를만한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거였네요. 나아가 내가 앞으로 내 생각 같은걸 밝히고 커뮤니티에 속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여러번 바뀔거란 의미고요. 내 생각이 '신념'마냥 공고화되길 원한다면 이를 적극 알려서 사람들을 모아야하지만, 반대로 '대응'수준으로 자주 갈아껴지며 야전교범마냥 말랑말랑해야하는 사항이면 공유하지 말고 혼자 생각해야겠네요
환자는 병원이 내 질병을 치료해줄 거라는 믿음, 의사는 본인이 환자를 치료해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반례는 차고 넘치죠. 그런데 그런 믿음을 마냥 병리적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 건가요? 그냥 "음모론자는 바보 같아 깔깔" 혹은 "나랑 안 맞는 종교적 정치적 견해는 짜증나" 이렇게 말하면 될 일인데 논거가 이상한 것 같아요. 믿음이 사라지면 모든 게 사라지는 게 당연하죠. 믿음이 없어지면 다른 믿음으로 바뀔 뿐이라는 것도 당연하죠. 이건 어떤 극단적인 사람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되는 거에요
나는 우리가 무언가를 믿지않고 절대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을한다는 이기적인생각을 종종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이 무언가를 믿는것이 아닌 이성적으로 무언가를 "안다"고했을때 그것을 알기보단 그것에대한 이성적인 근거들의 믿음인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예를들자면 지구가 둥글다고 하며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왜 둥근지 이유는 모른채 그저 지구는 둥글다는 사회의 이성적인 분위기를 믿는거죠.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것을 모르기때문에 우리가 무언가를 완벽하게 안다고 하여도 그것에대한 반박성이 우리가 모르는 것이라면 그것은 알지못하기에 알지못합니다. 위의 논리에 근거하여 우리는 이세상에 존재하는것중 완벽하게 이성적인 것은 존재하지않으며 비종교인과 종교인은 믿음의 방향과 속력의 차이이지 본질적으로 믿음에 의지하기에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 역시 가장 많은 이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와 같습니다. 타인을 왜 살해하면 안되나요? 왜 우리는 국가유공자를 존경할까요? 악보다 선을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회가 구성원을 다루는 방식은 이 영상의 논지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자유는 가장 소중한 가치가 아닌가? 그렇다면 왜 범죄자를 옥에 가두는 것이지? >> 타인의 침해된 자유가 더 크면 그건 문제가 되니까... 사회는 이런식의 그럴듯한 논리로 우리를 억제합니다. 영상 속 종교와 매우 유사하죠. 물론 우리는 이것이 가장 합리적인 형태의 구속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그런데 생존하기 힘듭니다 그니까 신념은 유동적이어야합니다 확고하고 유동적인 신념은 바로 의심이며 그 의심을 잘 사용하면서 기존의 사고를 되먹임 과정을 통해 계속 배우는 겁니다 또 절충이란 방법을 통해 신념을 조금씩 바꾸는 것입니다 한번에 바꾸는것은 어렵습니다 물길을 한번에 바꾸는것은 어렵지만 아주 약간의 방향성만 바꿔줘도 물길은 쉽게 휩니다
신념과 대결할 수 있는 것은 또다른 신념 뿐이다. 그리고 이 경우 신념과 신념의 대결은 신념을 재확인하는 결과만을 낳는다. 따라서 신념은 철학이나 사유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 주인장의 시니컬함은 아마 니체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듯한데, 나는 여기서 어떤 좋은 신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은 맛이 좋다. 함께 이것을 맛본 더 많은 동시대의 허무주의자들이 자신의 신념을 아주 비판적으로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가진 신념을 벗겨내려는 의도는 그 신념이 잘못 되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확신에 대해서도 영상에서와 똑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잘못 됐다고 믿는 확신이 잘못 됐다면요? 신념을 벗겨내기 어려운 것이 한쪽이 단순히 세뇌 당했기 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지구는 평평하다" 같은 과학적으로 반박하기 쉬운 신념조차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과반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건강상식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주류 과학계 조차도 의견이 180도 바뀌는 곳이 식품건강의학 입니다. 그런 분야에서 어떻게 누구의 말이 잘못됐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영역인 종교, 정치는 또 얼마나 어려울까요 이렇게 어려운 분야에서 신념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싶다가도 그 신념을 부정하는 것은 또 얼마나 어리석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전에 비트겐슈타인이 후기에 말했던 축의 명제가 생각나는 댓글입니다. 확실히, 그런 면이 있죠. 비판하는 자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은 얼마나 명확한 것인가? 힘든 문제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단순 상대주의로 후퇴해서는 안 되기도 하고요(이렇게 됐다간 지금 우리 정치현실으로 침입한 부정선거 의혹도 정당화하게 되겠지요). 나중에 관련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일단 메모해두는 걸로...
과찬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책으로도 철학을 풀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튜버이기 이전에 먼저 소설가였습니다. 제 소설이 출판되어 있으니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창에 '홍준성' 치시고, 나오는 소설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철학적인 사색을 좋아하신다면 '지하 정원' 추천드리고요. 감사합니다
아하 어쩐지 난 다른사람들이랑 별로 공감대가 안생기더라 내 신념이 뭔지 이영상을 보고 알았음. 전 다른사람은 못해도 난 할수있다란 신념을 가지고 있는거였다는걸 뭐 좀 어때 남들이 뭐라하든 친구로여기든 욕을하든 어차피 관심도 안생기던디 난 어떤공부든 걍 다되던데 왜안된다는지 이해도 안되고 이해할려고 노력할 필요도 안느껴지고 돈이 없으면 수학연구나 코딩을 돈이생기면 원래전공분야를 공부하고 사는데 아무도 공감자체도 못하고 어떻게 그걸 할수있는지 이해도 못하더라고
난 정치도 계속 옮겨가면서 찍었는데 신념인지도 잘모르겠음 누가되든간 내생활이 크게 변할지 모르겠어서 팩트도 사실 별관심 없음 이런것도 그냥 내가 숫자만 본다는 신념때문일지도란 생각이 들기도함 근데 내자신도 똑같이 틀리면 뭐어떠한가 싶은데 누구든 옳게만 행동하는사람 없으니 나도 많이 틀리고 다 옳지않을수 있는거 아닌가 그렇기에 그냥 하고싶고 내가당장 행복한걸 좋아하는거뿐
이번영상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기독교사회, 인싸추구사회, 군대, 인터넷쿨찐시대 등등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것을 거부하는 저한텐 어떤신념이 있는건가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갤이 생기기 전부터 어렴풋이 주갤과 비슷한 주장의 신념을 갖고있었는데 이것이 신념인가요.. 논리에 따른 결론이 아닌가요.. 하지만 논리또한 신념일 수 있져..
@@이재혁-o2l 제가 감히 이야기해보자면, 아마 고독의 편리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공감을 하셨을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주갤의 성향이 어떤지 잘 모릅니다만, 답해봤습니다. 고독은 겪어보니 참 편리하더라고요. 해방감이 들때도있고요. 위험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러합니다.
예 여러분 말, 동영상의 말이 맞습니다. 저는 과거에 정의가 존재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그 이유는 모태신앙이라는 사회, 즉 저와 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서겠죠. 하지만 기독교사회 한국사회에서 그런사람들을 보기 힘들었습니더. 저는 자연스레 역사와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내 인생에서 우선시 되는 허무주의스러운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니체의 계보학처럼 인간역사에 제 사회를 두게 된 것입니다. 제 신념의 근거는 "과거 현재 미래가 나의 사회이고 철학과 과학이 나의 사회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에서 오는거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논리적 결론 또한 신념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I liked your explanation but mine differs a bit. I think that the lizard brain of humans is the biggest factor in disregarding evidence. We have this fight or flight response that activates when we perceive threats. This happens with our beliefs too. When individuals encounter challenges to deeply held beliefs, including their worldview, this response is activated. The fight response is not so happy about evidences against one's beliefs. But research shows that people tend to have flight responses when their beliefs are challenged, which is worse. The vast majority of people are round earthers, but there are these people who are flat earthers. There are these people who are isolated but have ridiculous beliefs. And I think my explanation fits better. The lesson from my explanation would be that nobody is safe from this response. No philosophers are safe from this fallacy, nor scientists. We should be aware of our biases and be charitable to others instead of having disdains and riding the high horse of objectivity. Because again, nobody is safe from this.
형 진짜 늦으면 늦는다고만 이야기 해주라 난 형 기다리는데 형은 커뮤니티 공지 하나 안 올리니까 좀 그래 늦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 근데 말은 해줄 수 있잖아 그니까 늦는다고 누가 뭐라 안 하니까 늦으면 늦는다고 말 만이라도 해주라 근데 늦는데 늦는다고 말 안 하면 그건 좀 화 날꺼 같음
(1) (3:42) "물론 굉장한(?) 기질을 타고났다면 힘들겠지만" > 어... 제 생각에는 그 "굉장한(?) 기질을 타고"난 사람의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군인이 아닐까 합니... ㅋㅋㅋㅋ (그 이후에 "신이나 짐승인 존재만이 가능한 경지입니다" 라는 말이 나오길래) 아아 그래서 독일 군인이 신이군요 (끄덕끄덕) 참고로 이제 독일 군인의 기일이 2주 남았습니다 (헉) (2) (4:11) (오디오 기준) "고대에 개인총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 이때 오빠가 자막에 AK47이 아니라 Kar98k를 넣어주셨다면 더 감사하게 생각했을 텐데... (3) (15:45) "실생활에 적용은 개념인들 여러분 스스로" > 아니... 이것은 개념인들 하나하나가 이상한 신념 체계에 예속되어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성립되는 발언 아닌가요? 흑흑 ㅠㅠ 마음아프게시리 (농담입니다!) Nachschrift1. [문학] 오빠 생각해보다가 떠오른 건데요 ㅋㅋ (오빠도 이름을 들어보신 것 같았던) 영국 소설가 몬터규 로즈 제임스의 괴기 단편 중에, (수년 전에 읽었기 때문에 제목은 까먹었습니다만) 앵글로색슨 시대의 브리튼 동부를 지배하던 왕이 현대의 독일 지역에서 오는 게르만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브리튼 섬 동부 바닷가에 초자연적인 힘이 깃든 왕관을 묻었다는 전설을 작중 배경으로 포함하고 있는 단편이 있거든요 저는 당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독일 출신으로서, 'ㅋㅋㅋㅋㅋㅋㅋ 백날 묻어봐라 니들이 막을 수 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 감상과 현실(바다사자 작전의 실패)의 괴리를 생각해보면, 바다사자 작전의 실패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요 ㅠㅠㅋㅋㅋㅋ (따지고 보면 방어용 왕관을 묻었다는 그 왕 덕에 영국이 패배하지 않은 게 아닌지...) (사실 힘러가 좀만 더 진지했으면 영국 오컬트를 게르만 오컬트로 제압했을... (아 암것도 아닙니다)) Nachschrift2. [금융] 아 오빠 잠깐 쉬는시간에 뉴스 확인하고 '엌ㅋㅋ' 싶어서 말씀드립니다만 ㅋㅋㅋㅋ 이틀 전에 (미국 동부 기준으로 하루 전에) 있었던 어떤 선거 때문에 달러 강세가 일시적으로 더 심해져서, 11월 7일 오전 기준으로 달러당 원이 잠깐 동안 1400원대를 뚫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그걸 엔 기준으로 보니까 달러당 155엔(!)이 뚫... (으억) 제 경우 엔화를 자산으로 쓰지는 않고 (현지에서든 온라인에서든) 결제할 때만 쓰는 한국인으로서, 엔이 내리면 저로서는 무조건 당케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일본이 참 불쌍한 것 같기도 합니.. ㅠㅠㅋㅋㅋㅋ (제가 머리털 나고 나서 본 엔화 중 이렇게 낮은 엔화는 없... ㅠㅠㅋㅋㅋㅋ;;)
아이고, 전쟁 같은 한주였던지라, 이제야 답글을 답니다. 답장의 늦음에, 부디 용서를! (1) 그 사람도 그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을 전공하는 사람 역시도...(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아아). (2) 오, 선생님. 저는 요즘 유물론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하여, 만일 총기를 바꾼다면, 차라리 모신나강이 나올 수도...(쿨럭). (3) 킹치만, 모든 비판의 궁극적 귀결은 결국 자기 자신인 걸요! (모두 화이팅!) NS1. 아, 그 작가 단편선이 국내에 아마 번역이 되어 있었죠? 참, 메모만 해두고 정작 펼쳐보진 못한 수백권의 책 목록 중 하나일 듯합니다, 흑흑. 흠. 시간적 배경이 아서왕 시절 같은데, 이거 참, 바이킹이 아니라 독일 민족을 두려워 했다니, 뭔가 그 이야기, 역시나 3제국을 겨냥하고 있는 프로파간다가 아니었을까! 끌끌끌, 그리고 힘러는, 확실히 그런 괄호 속 농담을 던져볼 법한, 도른(?) 자였죠. 그러고 보면 참, 3제국에는 무지막지한 인간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시대가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시대가 그런 괴물들을 불러낸 것인지... NS2. 아, 이 답글을 적는 오늘, 삼성전자가 5만원대로 처박히고 말았습니다. 오늘 밤에 미국 CPI 발표이긴 한데. 참. 여러 모로 혼탁하네요. 부디 금융적으로 혜린 님께 타격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일본 시민들도 선거로 반응하더군요. 참, 뭔가. 요즘 일본 정치 사정이 최신화가 안 돼 있어서, 뭐라 더 붙일 말이 없네요. 여하간, 거기는 정말 뭐라도 바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차차. 아아, 아니군요. 남얘기할 때가 아니네...)
사이비에 빠진 사람에겐 논리적인 설득보단 언제든 원한다면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안락함과 사랑을 보여주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
퇴로가 있다는 걸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긴 하죠. 그렇지만, 뭐... 그럼에도 실제 현실에서 한번 사이비에 빠지면, 정말, 정말, 정말 쉽지 않습니다. 괜히 가정 파탄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최선의 방법이 꼭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진 않는 듯합니다.
언제든지 방황의 문을 작게 나마 마련해야겠군요..
방황의 문이라니, 표현 좋습니다. 동감합니다
확신보다 의심이 좋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제 생각 또한 맹목적인 면이 많았네요
확실히 뭐든 중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두는 어떤 면에선 모두 신념이
있고 이 때문에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핮니다
누구나 다 맹목적인 면을 갖고 있죠. 다만, 이를 부단히 의식하려고 노력하면서, 스스로를 단속해보고자 끊임없이 시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로 나뉠 뿐. 아무래도 님께선 전자인 듯 싶으니, 좋은 성과 거두시길 기도드립니다
자기합리화와 확증편향이 진짜 대단하구나
거의 뭐,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원이죠
이 체널이 좋은 이유가 정해진 것을 배우게 만드는게 아니라
세상에는 이런 거도 있는데 넌 어케 생각하니라고 묻는 느낌이 듬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마지막 구절 때문임
그래서 이 체널에 정이 감
형 그래서 그런데 정에 관해서도 좀 해주었음 함
정이 뭔지 느껴는 지는데 그게 뭔지 형상화가 안 됨 그니까 도와주셈^^
나 너무 말이 많나?
그게 철학
철학을 하면서 말이 많은것은 좋은 현상이죠
처음에 정했던 컨셉이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고마워요!
*정? 흠. 일단 메모해둘게. 한국적인 정 자체는 모르겠는데, 우정 쪽으로 예전에 공부한 게 있어서, 기획 잡아볼 수 있을지도
그렇긴 합니다. 철학의 태도는 권유가 되어야 한다, 라는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죠. 항상 맞는 정답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분명 대체로 맞는 정답임에는 틀림없더이다
이런 의미에서 토론이 의미가 없는경우가 많은 이유가 서로 믿고 있는 전제가 다른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서로 감정 싸움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죠
이게 참. 쉽지 않죠
제가 20대 때 신념이라 부를만한게 3번정도 갈아껴졌는데, 좌절이나 반증을 당했을 때 커뮤니티라 부를만한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거였네요. 나아가 내가 앞으로 내 생각 같은걸 밝히고 커뮤니티에 속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여러번 바뀔거란 의미고요. 내 생각이 '신념'마냥 공고화되길 원한다면 이를 적극 알려서 사람들을 모아야하지만, 반대로 '대응'수준으로 자주 갈아껴지며 야전교범마냥 말랑말랑해야하는 사항이면 공유하지 말고 혼자 생각해야겠네요
겉바속촉을 유지하라는 거군요.
흔들리되 뿌리뽑히진 말것. 방황하되 포류하지는 말것. 마음에 닻을 내리고 인생이라는 바다에 부는 고민이라는 파도를 극복할 것...
그렇지만, 사람이 또 나약한 존재인지라, 혼자 숙고하는 것이 참 힘들기도 하답니다. 어떤 의미에서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을 실천하는 문제에 있어서 한없이 복잡해지는 문제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표현 참 좋네요. 메모해갑ㅂ니다
짝사랑 성공사킬때 일단 같이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서 매몰비용을 만들라는거랑 사이비의 설득방법이랑 .. 미묘하네요
그렇죠, 미묘하죠
환자는 병원이 내 질병을 치료해줄 거라는 믿음, 의사는 본인이 환자를 치료해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반례는 차고 넘치죠. 그런데 그런 믿음을 마냥 병리적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 건가요? 그냥 "음모론자는 바보 같아 깔깔" 혹은 "나랑 안 맞는 종교적 정치적 견해는 짜증나" 이렇게 말하면 될 일인데 논거가 이상한 것 같아요. 믿음이 사라지면 모든 게 사라지는 게 당연하죠. 믿음이 없어지면 다른 믿음으로 바뀔 뿐이라는 것도 당연하죠. 이건 어떤 극단적인 사람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되는 거에요
그렇군요.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우리가 무언가를 믿지않고 절대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을한다는 이기적인생각을 종종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이 무언가를 믿는것이 아닌 이성적으로 무언가를 "안다"고했을때 그것을 알기보단 그것에대한 이성적인 근거들의 믿음인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예를들자면 지구가 둥글다고 하며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왜 둥근지 이유는 모른채 그저 지구는 둥글다는 사회의 이성적인 분위기를 믿는거죠.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것을 모르기때문에 우리가 무언가를 완벽하게 안다고 하여도 그것에대한 반박성이 우리가 모르는 것이라면 그것은 알지못하기에 알지못합니다. 위의 논리에 근거하여 우리는 이세상에 존재하는것중 완벽하게 이성적인 것은 존재하지않으며 비종교인과 종교인은 믿음의 방향과 속력의 차이이지 본질적으로 믿음에 의지하기에 같다고 생각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축의 명제가 생각나는 댓글입니다.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어떤것들의 광신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영상과 게시물을 사용자에 맞추어 추천하는 요즘에는 누구나 확증편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그러기에 폐쇄적이지 않고 개방적이며 교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옳습니다, 그 문제가 중요하게 존재하죠. 그렇지만 또, 알고리즘의 계산값이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안에 어떤 의외성이 보존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알고리즘을 학습시키다가 가끔씩 제가 의식하지 않았던 키워드나 콘텐츠가 뜨기도 하더라고요
학벌이 높지 않고 지능이 낮은 사람, 돈이 적고 감정대로 행동하고 대화가 적은 사람, 강한 고집을 갖고 있으며 도덕적 허들이 높지 않는 사람,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은 모르겠는데, "강한 고집을 갖고 있으며 도덕적 허들이 높지 않는 사람"이 그러하다는 데엔 동의가 되네요. 뭔가, 설득이 많이 쉽지 않더군요
니체도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던 게 신념이지요. 다만 인간이란 존재가 믿음없이 존재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긴 합니다. 지금의 자본주의도 강력한 신념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벤야민도 자본주의를 하나의 종교로서 바라봤었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접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사회 역시 가장 많은 이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와 같습니다.
타인을 왜 살해하면 안되나요?
왜 우리는 국가유공자를 존경할까요?
악보다 선을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회가 구성원을 다루는 방식은
이 영상의 논지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자유는 가장 소중한 가치가 아닌가? 그렇다면 왜 범죄자를 옥에 가두는 것이지?
>> 타인의 침해된 자유가 더 크면 그건 문제가 되니까...
사회는 이런식의 그럴듯한 논리로 우리를 억제합니다. 영상 속 종교와 매우 유사하죠.
물론 우리는 이것이 가장 합리적인 형태의 구속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모든건 자아성찰을 통해 본인이 가진 신념을 알고, 중용을 지키려고하는 한평생에 걸친 싸움을 해야하겠네요. 댓글은 처음달아보지만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의미한 교훈들은 대개, 편한 답을 찾지 말고, 죽을 때까지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로 귀결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흑흑).
좋네요.신념과 신앙의 비교가 될 수 있어요.신념의 시작은 욕심이고 우상입니다.신앙의 시작은 자기부인이고요.
"종교는 아편이다"
- 칼 마르크스
나한테 신념이 있긴한데, 그건 바로 모든 행운이 나를 비껴간다는거야.
그 신념, 어쩌면 법칙일지도. 저 또한 머피인지라! (*아닙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매번 성실 복권에 당첨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게 없으면 그런데 생존하기 힘듭니다 그니까 신념은 유동적이어야합니다 확고하고 유동적인 신념은 바로 의심이며 그 의심을 잘 사용하면서 기존의 사고를 되먹임 과정을 통해 계속 배우는 겁니다 또 절충이란 방법을 통해 신념을 조금씩 바꾸는 것입니다 한번에 바꾸는것은 어렵습니다 물길을 한번에 바꾸는것은 어렵지만 아주 약간의 방향성만 바꿔줘도 물길은 쉽게 휩니다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숙고해보겠습니다
좋은 채널이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_ _).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피할 수 없으며 우리가 누리면서도 관리해야할 시간의 속성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매몰비용이라...
사랑하고 감사하며 친절하리
과학적으로 궁금하신 분들은 능동적 추론 , 예측 오류 , 마코프 블랭킷 모델 찾아보시면 재밌을거에요.
믿음은 왜 만들어지는가? 환각과 환청, 망상은 왜 생기는가? 인간의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모두 답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것도 좋네요....
'것도'라니, 흐뭇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전지전능한 존재아래에서 영원한 시간의 행복을 보장해줄것처럼 말하기때문에 한번 심취하면 어떤 신념보다 더 강력하게 작용한다 느낍니다. 다른것들은 적어도 사실이라도 있지, 종교는 생전에는 인간의 상상의 영역뿐이니 신념이 깨질일이 없으니까요
동의합니다, 사실 상상에 의거한다는 것이 무서운 점이긴 하죠. 반박 자체를 차단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흠.
영상 더 많이 만듫어!!!
안됨, 과로사 방지 위원회에서 잡아감
신념과 대결할 수 있는 것은 또다른 신념 뿐이다. 그리고 이 경우 신념과 신념의 대결은 신념을 재확인하는 결과만을 낳는다. 따라서 신념은 철학이나 사유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 주인장의 시니컬함은 아마 니체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듯한데, 나는 여기서 어떤 좋은 신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은 맛이 좋다. 함께 이것을 맛본 더 많은 동시대의 허무주의자들이 자신의 신념을 아주 비판적으로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렇군. 의견 공유해줘서 고맙다. 니체 영향은 옳은 지적이다. 다른 영상도 재미나게 봐달라. 지적한 논점은 숙고해보겠다. 감사하다. 이만 줄인다
최근 계엄 영상 보고 구독하고 보고있는데 왜 국힘 당원들이 탄핵 반대를 했는지 알거 같군용....
이게, 의도한 건 아닌데, 시의적절하게 맞아떨어지게 됐군요
@@개념쌓기 신뢰 500배
난 어눌한 사람이라 근사한 댓글은 못 쓰지만 흔적은 남기고 싶네.
댓글도 채널 부흥에 도움된다고 들은거 같아서~^^
감사합니다(--)(_ _).
6:36 아아...그랬던건가. 덕분에 깨달았습니다.
나라를 분열시키는 정치선동도, 인민들을 혹세무민하는 사이비도, 나 자신의 부끄러운 노예근성마저도 "굴라그" 해버리면 해결되는거군요.
응? 왜 그런 결론으로...(절래절래).
누군가가 가진 신념을 벗겨내려는 의도는 그 신념이 잘못 되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확신에 대해서도 영상에서와 똑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잘못 됐다고 믿는 확신이 잘못 됐다면요?
신념을 벗겨내기 어려운 것이 한쪽이 단순히 세뇌 당했기 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지구는 평평하다" 같은 과학적으로 반박하기 쉬운 신념조차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과반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건강상식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주류 과학계 조차도 의견이 180도 바뀌는 곳이 식품건강의학 입니다.
그런 분야에서 어떻게 누구의 말이 잘못됐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영역인 종교, 정치는 또 얼마나 어려울까요
이렇게 어려운 분야에서 신념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싶다가도
그 신념을 부정하는 것은 또 얼마나 어리석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전에 비트겐슈타인이 후기에 말했던 축의 명제가 생각나는 댓글입니다. 확실히, 그런 면이 있죠. 비판하는 자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은 얼마나 명확한 것인가? 힘든 문제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단순 상대주의로 후퇴해서는 안 되기도 하고요(이렇게 됐다간 지금 우리 정치현실으로 침입한 부정선거 의혹도 정당화하게 되겠지요). 나중에 관련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일단 메모해두는 걸로...
사람을 그대로 바라보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구나
다른 게 아니라, 그게 진리의 길이죠. 그래서 한없이 어렵구요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감도 신념이 무너져 자살한 것 같아요.
아, 그 장면. 명장면이죠
파괴, 재창조, 파괴, 재창조.
오우 출근글에 이런게
책한권 출판하시길 권합니다
혼자듣기 너무 아깝네요
공개강연 이런것도 한번 하시면 어떨까요?
언떤분인지 넘 궁듬합니다
과찬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책으로도 철학을 풀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튜버이기 이전에 먼저 소설가였습니다. 제 소설이 출판되어 있으니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창에 '홍준성' 치시고, 나오는 소설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철학적인 사색을 좋아하신다면 '지하 정원' 추천드리고요. 감사합니다
잠자기 전 최고의 선택…
저도 자기전에 들어요ㅋㅋ
이 유튜브 구독자는 크게 두 부류가 있는 것 같기도 함. 1)설거지하면서 듣는 사람 2)자기 전에 듣는 사람
재밌는 내용이네여 제가 바보라는 걸 다시금 새기고 갑니다 ㅋㅋ ㅠㅠ
통상, 자기가 바보인 걸 아는 사람 중에 바보가 없죠!
아하 어쩐지 난 다른사람들이랑 별로 공감대가 안생기더라
내 신념이 뭔지 이영상을 보고 알았음. 전 다른사람은 못해도 난 할수있다란 신념을 가지고 있는거였다는걸
뭐 좀 어때 남들이 뭐라하든 친구로여기든 욕을하든 어차피 관심도 안생기던디
난 어떤공부든 걍 다되던데 왜안된다는지 이해도 안되고
이해할려고 노력할 필요도 안느껴지고 돈이 없으면 수학연구나 코딩을 돈이생기면 원래전공분야를 공부하고 사는데 아무도 공감자체도 못하고 어떻게 그걸 할수있는지 이해도 못하더라고
난 정치도 계속 옮겨가면서 찍었는데 신념인지도 잘모르겠음 누가되든간 내생활이 크게 변할지 모르겠어서
팩트도 사실 별관심 없음 이런것도 그냥 내가 숫자만 본다는 신념때문일지도란 생각이 들기도함
근데 내자신도 똑같이 틀리면 뭐어떠한가 싶은데
누구든 옳게만 행동하는사람 없으니 나도 많이 틀리고 다 옳지않을수 있는거 아닌가 그렇기에 그냥 하고싶고 내가당장 행복한걸 좋아하는거뿐
흠. 그러셨군요.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믿음을 알고 매몰되지 않도록 경계하는게 가능할까요?
결국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 조차 신념이나 믿음의 일부인데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이해할려는 시도 자체가 기만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추구는 해볼 수 있겠지만, 100%는 힘들겠죠. 그건 인간에게 가능한 것이 아닐 듯합니다. 감수하고, 너무 늦지 않게 반성하고. 혹시나 이를 도와주는 이를 만난다면 그 인연에 감사하고. 이 정도가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미학과 아름다움에 대해 알려주세요 ! (2트)
설마하니 학기말 리포트 주제는 아니겠죠?
@ 미학과 아름다움의 주제라면 어려워도 이악물고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ㅠ!!
@@loveaddlove 흠. 그렇다면 존버해보게나. 언젠가는 다뤄보겠소!
잠이 확 깨는데... 오늘밤은 글렀다
아냐, 땃땃한 물에 반신욕하고, 다시 누웁시다. 그러면 잠이 다시 찾아올 것이나니!
유일자 영상 한 번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슈티르너, 아아, 절래절래, 고멘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나 가치는 없다는 신념도 반박될수록 강해질까요?
뭐, 그것도 신념이므로, 그렇지 않겠습니까.
초기그리스도교에서 순교한사람들이생각나네요.
감히 내가 그런 뻘짓따위를 했을 리가 없다
띠용
왔다 내 딸감
어이, 이 댓글에 좋아요 누른 7명 누구냐!
코로나사태 이후에 종교가 쇄락한건 이런 이유였는지도 모르겠네요😊혼자여도 살만하더라 ㅋㅋㅋ
아, 어쩌면!
썸네일은 믿음인데 제목 테마는 신념이네 ㅋㅋㅋ 신념과 믿음 뜻을 혼동하는 천치는 아닐거고...
이게 또, 어그로도 어그로지만, 사실, 그런 양면적인 사유를 유도하고픈 의도도 있었답니다. 신념과 믿음, 그렇게 다를까?
이번영상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기독교사회, 인싸추구사회, 군대, 인터넷쿨찐시대 등등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것을 거부하는 저한텐 어떤신념이 있는건가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갤이 생기기 전부터 어렴풋이 주갤과 비슷한 주장의 신념을 갖고있었는데 이것이 신념인가요.. 논리에 따른 결론이 아닌가요.. 하지만 논리또한 신념일 수 있져..
그니까 여태까지 살아가면서 제편이랄게 아예없었는데.. 제신념은 어디에서 온건지.. 가족 그리고 친구 또한 제편이 아니고. 요즘 인터넷에 쿨찐이 넘치는 세상도 마음에 들지않고.. 아 과학만능주의,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이 어렸을때부터 박혀버렸나?
@@이재혁-o2l 제가 감히 이야기해보자면, 아마 고독의 편리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공감을 하셨을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주갤의 성향이 어떤지 잘 모릅니다만, 답해봤습니다. 고독은 겪어보니 참 편리하더라고요. 해방감이 들때도있고요. 위험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러합니다.
속지 않겠다는 이용당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신 것 같네요
말씀하신 바는 논리가 아니라 논리'처럼 보이는' (개인적인) 신념이 아닌가 하고 사료됩니다만... ㅎㅎ
예 여러분 말, 동영상의 말이 맞습니다. 저는 과거에 정의가 존재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그 이유는 모태신앙이라는 사회, 즉 저와 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서겠죠. 하지만 기독교사회 한국사회에서 그런사람들을 보기 힘들었습니더. 저는 자연스레 역사와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내 인생에서 우선시 되는 허무주의스러운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니체의 계보학처럼 인간역사에 제 사회를 두게 된 것입니다. 제 신념의 근거는 "과거 현재 미래가 나의 사회이고 철학과 과학이 나의 사회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에서 오는거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논리적 결론 또한 신념에서 오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9:47
폐쇄된 공동체...
썸네일 무슨일...?ㅋㅋㅋㅋㅋ
유튜버=어그로=자극적인 썸네일=아아
개념쌓기님 허무주의 후속편은 못만들어지나요
노딱을 어찌 피해갈지 전략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흠. 뭐, 12월 안에는 만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개념쌓기 오 좋은소식이네요
굉장히 군대같네
거기가 확실히...(끄덕끄덕).
어 이거 완전 ㅇㅇㅇ 이야긴데
I liked your explanation but mine differs a bit. I think that the lizard brain of humans is the biggest factor in disregarding evidence. We have this fight or flight response that activates when we perceive threats. This happens with our beliefs too. When individuals encounter challenges to deeply held beliefs, including their worldview, this response is activated. The fight response is not so happy about evidences against one's beliefs. But research shows that people tend to have flight responses when their beliefs are challenged, which is worse.
The vast majority of people are round earthers, but there are these people who are flat earthers. There are these people who are isolated but have ridiculous beliefs. And I think my explanation fits better.
The lesson from my explanation would be that nobody is safe from this response. No philosophers are safe from this fallacy, nor scientists.
We should be aware of our biases and be charitable to others instead of having disdains and riding the high horse of objectivity.
Because again, nobody is safe from this.
Lastly, Im curious how you define faith or belief? I think it would be interesting to go over the doxastic philsophies.
Thank you for sharing your opinion, I will consider it.
걍 자기 신념 남한테 강요만안하면 ㄱㅊ
썸네일을 좀 더 감성있게 검은 바탕에 그림만 넣는 건 어때요?
영상퀄에 비해 조회수가 진짜 촌나게 탈려요ㅜㅜ
안됨, 과로사 방지 위원회에서 잡아감
형 진짜 늦으면 늦는다고만 이야기 해주라
난 형 기다리는데 형은 커뮤니티 공지 하나 안 올리니까 좀 그래
늦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
근데 말은 해줄 수 있잖아
그니까 늦는다고 누가 뭐라 안 하니까
늦으면 늦는다고 말 만이라도 해주라
근데 늦는데 늦는다고 말 안 하면 그건 좀 화 날꺼 같음
회피형 기다리는 불안형 여친
@@ShallSetmefree 나도 내가 그런거 같긴함
@@jeonghwan08 떠날 수 없는 알파메일
아, 아아. 야, 미안하다. 형은 자정 안에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 근데 뜻대로 되지 않았지. 다음부터 시간 너무 아슬아슬하면, 그냥 11시 반쯤엔 체념하고 공지 때릴 게.
철학적 알파메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어디 갖다 쓰나? 껄껄껄
다수의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실험하고 반증하며
신뢰성을 입증한 증거들을 신뢰하자. 하지만 동시에
교차검증과 반박을 준비하자
휴가 복귀 날 착잡한 심정으로 미국 대선 결과를 본 날이 어제,,, 참 군대 안이나 밖이나 지옥이긴 매한가지 같습니다.
미국 대선, 껄껄껄. 저는 외신으로 관련 정보를 봐서, 트럼프가 되겠구나 하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서, 그리 참담하진 않았답니다. 그렇지만, 흠. 마음의 평정이 앞으로 펼쳐질 지옥적인 상황을 개선해주진 않으리란 사실이 얄궃네요. 휴
(1) (3:42) "물론 굉장한(?) 기질을 타고났다면 힘들겠지만"
> 어... 제 생각에는 그 "굉장한(?) 기질을 타고"난 사람의 대표적인 사례가 독일 군인이 아닐까 합니... ㅋㅋㅋㅋ
(그 이후에 "신이나 짐승인 존재만이 가능한 경지입니다" 라는 말이 나오길래) 아아 그래서 독일 군인이 신이군요 (끄덕끄덕)
참고로 이제 독일 군인의 기일이 2주 남았습니다 (헉)
(2) (4:11) (오디오 기준) "고대에 개인총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 이때 오빠가 자막에 AK47이 아니라 Kar98k를 넣어주셨다면 더 감사하게 생각했을 텐데...
(3) (15:45) "실생활에 적용은 개념인들 여러분 스스로"
> 아니... 이것은 개념인들 하나하나가 이상한 신념 체계에 예속되어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성립되는 발언 아닌가요? 흑흑 ㅠㅠ 마음아프게시리 (농담입니다!)
Nachschrift1. [문학] 오빠 생각해보다가 떠오른 건데요 ㅋㅋ
(오빠도 이름을 들어보신 것 같았던) 영국 소설가 몬터규 로즈 제임스의 괴기 단편 중에, (수년 전에 읽었기 때문에 제목은 까먹었습니다만) 앵글로색슨 시대의 브리튼 동부를 지배하던 왕이 현대의 독일 지역에서 오는 게르만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브리튼 섬 동부 바닷가에 초자연적인 힘이 깃든 왕관을 묻었다는 전설을 작중 배경으로 포함하고 있는 단편이 있거든요
저는 당시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독일 출신으로서, 'ㅋㅋㅋㅋㅋㅋㅋ 백날 묻어봐라 니들이 막을 수 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 감상과 현실(바다사자 작전의 실패)의 괴리를 생각해보면, 바다사자 작전의 실패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요 ㅠㅠㅋㅋㅋㅋ
(따지고 보면 방어용 왕관을 묻었다는 그 왕 덕에 영국이 패배하지 않은 게 아닌지...)
(사실 힘러가 좀만 더 진지했으면 영국 오컬트를 게르만 오컬트로 제압했을... (아 암것도 아닙니다))
Nachschrift2. [금융] 아 오빠 잠깐 쉬는시간에 뉴스 확인하고 '엌ㅋㅋ' 싶어서 말씀드립니다만 ㅋㅋㅋㅋ
이틀 전에 (미국 동부 기준으로 하루 전에) 있었던 어떤 선거 때문에 달러 강세가 일시적으로 더 심해져서, 11월 7일 오전 기준으로 달러당 원이 잠깐 동안 1400원대를 뚫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그걸 엔 기준으로 보니까 달러당 155엔(!)이 뚫... (으억)
제 경우 엔화를 자산으로 쓰지는 않고 (현지에서든 온라인에서든) 결제할 때만 쓰는 한국인으로서, 엔이 내리면 저로서는 무조건 당케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일본이 참 불쌍한 것 같기도 합니.. ㅠㅠㅋㅋㅋㅋ
(제가 머리털 나고 나서 본 엔화 중 이렇게 낮은 엔화는 없... ㅠㅠㅋㅋㅋㅋ;;)
아이고, 전쟁 같은 한주였던지라, 이제야 답글을 답니다. 답장의 늦음에, 부디 용서를!
(1) 그 사람도 그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을 전공하는 사람 역시도...(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아아).
(2) 오, 선생님. 저는 요즘 유물론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하여, 만일 총기를 바꾼다면, 차라리 모신나강이 나올 수도...(쿨럭).
(3) 킹치만, 모든 비판의 궁극적 귀결은 결국 자기 자신인 걸요! (모두 화이팅!)
NS1. 아, 그 작가 단편선이 국내에 아마 번역이 되어 있었죠? 참, 메모만 해두고 정작 펼쳐보진 못한 수백권의 책 목록 중 하나일 듯합니다, 흑흑. 흠. 시간적 배경이 아서왕 시절 같은데, 이거 참, 바이킹이 아니라 독일 민족을 두려워 했다니, 뭔가 그 이야기, 역시나 3제국을 겨냥하고 있는 프로파간다가 아니었을까! 끌끌끌, 그리고 힘러는, 확실히 그런 괄호 속 농담을 던져볼 법한, 도른(?) 자였죠. 그러고 보면 참, 3제국에는 무지막지한 인간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시대가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시대가 그런 괴물들을 불러낸 것인지...
NS2. 아, 이 답글을 적는 오늘, 삼성전자가 5만원대로 처박히고 말았습니다. 오늘 밤에 미국 CPI 발표이긴 한데. 참. 여러 모로 혼탁하네요. 부디 금융적으로 혜린 님께 타격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일본 시민들도 선거로 반응하더군요. 참, 뭔가. 요즘 일본 정치 사정이 최신화가 안 돼 있어서, 뭐라 더 붙일 말이 없네요. 여하간, 거기는 정말 뭐라도 바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차차. 아아, 아니군요. 남얘기할 때가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