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2학년에 교회 처음 갔는데... 당시 문득 이런 생각을 함. '나는 천국에 가고 싶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걸까, 아님 그게 옳다고 생각하기에 따르는걸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옳바른 사람이 신을 안믿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것도 싫었고, 막상 예수님은 그런말 한적도 없음. 오히려 그런 자들을 감쌌죠. 그래서 그 가르침을 따르겠지만 믿진 않기로 해서 불합리를 거부하는 동시,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기로 마음먹었던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그냥 예수님은 현실을 이상적으로 만들려했기에 오히려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실존주의가 개인의 자유를 무한히 보장한다면, 카뮈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샤르트르에게 타인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이지만 카뮈에게 타인은 자신의 자유를 인식하게하고 확장시키게 하는 중요한 연대의 대상이네요. 만약에 내가 세상에 혼자만 존재한다면 나 역시 돌과 같은 부조리 상태겠죠. 서로간의 연대가 없다면 본성이라는 존재의 의미도 없겠죠. 무심하다는 것은 마음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편엽한 특정의미에서 벗어나 열려있다는 것이죠. 아마도 카뮈의 본성이 이런 무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5살 아들하고 뒷산에 올라갔다. 산길 옆에 개미가 우글거리는 곳이 있었는데, 아들이 개미를 밟으려고 하자 내가 말렸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면 안된다고.....그러자 아들이 물었다. "근데 왜 사람이 사람을 죽여?" 난 답했다 ." 니가 사람 죽이는 것 봤어? " 아들...." 티비 뉴스에서 총쏘고 대포 쏘고 그러더라. 그거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거잖아?. 사람은 태어나면 죽을 수 밖에 없어?" 내가 답했다." 사람은 누구나 결국엔 죽는거야" 아들......"죽으면 땅에 묻어?" 나......"음.. 땅속에 묻으면 벌레 처럼 썪어" 아들...."그럼 난 운동 열심히 해서 안 죽을래' 나...."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아무리 건강해도 결국엔 죽어" 아들..." 그럼 난 엄마 뱃 속으로 다시 돌아 갈래"...나...." 엄마 뱃 속에서 한 번 나오면 다시는 돌아 갈 수 없어. 그냥 죽을 때 까지 살아야해"
난해 했던 부분이 조금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는 무의미( 공(空))한데 인간의 사고(상(相) 에 대한 집착) 로 세계를 바라볼 때 부조리한 감정(고(苦))이 발생한다. 부조리에 반항한다는 것은 세계를 직시하며 주인공(창조적 존재)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니 카뮈 철학과 불교 사상도 통하는 것 같네요.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타인의 강요대로 움직인다면 그것은 '나'가 아닌, 그저 그 타인일뿐이다. 아니요라고 말하며 삶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예라고 말하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이 들었네요... 예라고 말하든 아니요라고 말하든, 어떻게 행동할지는 나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실존주의는 자칫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배층에 의해 피지배층이 순응 하게 만들수도 있음을 카뮈는 지적 합니다. 반항 없는 삶은 개인의 의지가 없는 삶이고 이는 곧 깨우친 자들의 혁명의지 발현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권력다툼을 말하는 것이 아닌, 삶은 언제나 투쟁과 반항이 동반되어야 가치가 있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왜 세상에 순응하지 못하고 반항만 하며 이방인처럼 살아가는가에 대해 한순간도 해답을 찾지 못해 점점 삶의 의욕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우연하게 만난 이 영상이 저를 천천히 자살로 향해가던 삶에서 꺼내준거 같은 기분이네요. 네 저는 끝까지 반항하며 의미있는 삶을 살고 있던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나는 방황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바위를 들어올릴 수 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 정말 멋진말입니다 중학교에 일고, 고등학교에 또 한번 읽고, 대학교때 도 또 읽었던 그래서 좋아했던 알베르트 까뮈 여전히 잘 이해를 못했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매사에 이것은 아니야 하고 반항하며 살아왔조 감사합니다 잘 들었어요
단순한 책 내용의 해석이 아니라 카뮈 철학의 본질을 설명해 주시니 제 인생과 겹쳐지면서 30분이 휘리릭 지나갑니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괴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나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수행하라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맞닿아 있는 것 같아서 뭔가 상쾌하네요.
당위는 없고 선택만 있다. 살아야만 하는 의미가 있는 게 아니고,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것 뿐이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살아있기로 선택한 것이고 최선을 다 해서 살아있기 위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시한부 불치병 환자 같이 삶이 고통으로 가득찬 사람들에게도, 건강하고 부유한 사람에게도, 생존은 선택의 결과다.
@@산단구라데쇼 ㅋㅋㅋㅋㅋㅋ 철학자 본인들은 그런 주장을 직설적으론 아니어도 암시 하는 표현을 했었을 수도 있는데 후대에 사람들이 열심히 살자로 해석 하는거 아닐까요 ? ㅋ 아님 실제로 그들이 그런 주장을 했더라도 행동에 옮기지 못한건 ..... 그만큼 언행일치가 어렵다는 예를 보여주는거 ?ㅋ 철학자들 자살을 실제로 감행한 이들이 몇명인지 궁금하군요 데리다인지 들뢰즈인지 이 둘 중 한명이 자살햤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뭐.... 까뮈도 자동차 사고라고는 하지만 또 모를 일이죠 자살인지 ....
처음 나오는 배경음악부터 마지막 설명까지 정말 감탄스러운 강의였습니다. 글을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블로그도 잘 보고 있습니다! 반항이라는 개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반항을 인문학의 숲에서 보다 심도있게 다뤄준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것 같습니다ㅎㅎ 최고입니다!
세계와 인간은.. 상호조건적 관계 속에서 서로 유기적으르 흘러가고.. 회전이 됩니다 그러한 인과적.. 인과응보적.. 인연관계.. 상호조건적 관계 속에서.. 인간 스스로가..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야 하는것이.. 인간이 선택해야할 필연적가치 입니다 신은 없고.. 다만.. 인간이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는것이.. 최선의 답 입니다 가만히.. 세상 돌아가는 현상들을 지켜보세요 간절,집중,최선 에서 벗어나는게 있는지.. 세상은 이미 그렇게 설계가 되어있으나 우리 인간은 그렇게 살지 않기에.. 부조리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알아야 하고.. 실천 해야하는것은.. 간절,집중,최선을 다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고.. 그러면.. 그렇게 설계가 되어있는 자연은,세상은..우주는..화답을 하는 것이죠 이것을 인간들은.. 신의 축복이라 하고.. 신의 선물이라 하고.. 초월적 무엇인가의 사랑이라.. 이름을 붙입니다.. 어리석죠.. 신은 없습니다.. 다만.. 간절.집중,최선으로 설계가 되어있는 자연과.. 세상과.. 우주와..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는 인간들.. 그렇지않은 인간들로 나누어지고.. 승자와패자가 가려질 뿐이죠..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삶에서..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그랬을때.. 그렇게 설계가 된 우주와..자연은 우리에게.. 거기에 합당한 인과물.. 상호작용 을 제공 할 것입니다.. 이것밖에..없습니다..
좋은 영상입니다. 한가지 수정할 것은, 삶은 부조리하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고, 삶은 조리와 부조리가 섞여있다가 맞는 말입니다. 까뮈의 업적에 대한 노벨문상학상 수상은 조리였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가고 수입이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조리입니다. 하지만 확률이 100%가 아니어서 조리와 부조리가 혼재합니다. 인과관계가 있는 조리와 인과관계가 없는 부조리가 혼재합니다.
머리가 띵해지네요.. 인간은 살면서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묻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죽으면서도 해결하지 못할 그저 숙명과 같이 평생 묻고 가야 할 질문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접한 이 영상으로 마음속 깊이 묶어 있던 덩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자신 - 부조리 - 세계가, 각각 자살 - 반항 - 희망(종교)로 행해진다는 것에 정말 혜안을 얻은 느낌과 많은 영감을 받게 됬습니다. 평생의 물음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 때 카뮈에 빠져서 저서를 몽땅 사 모으기도 했는데, 영상을 아끼고 아끼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뮈하면 실존주의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정작 카뮈는 실존주의와 선을 긋기도 했다는 것을 알고, 이런 강의를 듣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첫사랑같은 작가 카뮈는 책장 가장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작가입니다. 문학은 읽는 때와 깊이 이해하는 때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문학의 이해에도 철학적 접근이 필요한가? 감사합니다.
이방인으로 제 삶은 제 3자의관점에서 살아왔어요. 제가 이세상에서 특별할게 하나도없다고 생각하고있었고 몸과 정신을 일부로 망쳤습니다. 그렇게 끝이 보이는 삶을 하염없이 추운겨울날 성냥처럼 태우고 있었어요.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며 살다가. 순간 머리를 강타하듯이 한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나는 너무 잘 살고 싶어' 그래서 죽고싶어하는구나. 그래서 정신과에서 약을 받아 먹고있으며 잘살아보려고 합니다. 특별하지 않는 제삶을 특별하게 만들고싶어졌어요. 그렇게 방황했던거조차 제가 가는 길이겠죠. 다들 잘 살아봅시다.
오늘 처음 영상 봤는데 너무 좋네요! 전 니체의 철학을 접하고 많은 영향을 받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방인을 읽었을 때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근데 친구들은 책이 재미가 없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ㅋㅋ 전 카뮈가 이렇게 깊은 본인만의 철학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제야 그의 생각과 '이방인'이 왜 저에게 울림을 주었는지 알겠습니다.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좋은 강의와 좋은 강의력 감사합니다!! 세상이 부조리하다고 느껴 너무 힘들었는데 카뮈도 부조리한 세상에 고민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위안이 되지만, 그런 부조리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해답을 주는 것 같아 많은 위안이 되네요. 이방인을 처음 읽고나서 그래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안 와닿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이방인을 다시 읽어보고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접한 채널의 영상이었다. 말씀을 너무 잘 하신다... 부조리. 이 세계는 나에게 그어떤 관심도 윤리적 요구도 강요도 하지 않는 다정하지만 냉정한 존재다. 의미있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는 행복감을 느낀다. 반항인이라는 삶의 태도를 더 알아가고 싶네요 잘 듣고 가여 구독!!
부조리를 3자 입장에서 바라 볼때와, 본인이 직접 당했을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죠 ~~~ 본인이 직접 부조리를 당했을때 느끼는 감정은 수모, 모욕, 치욕, 능욕, 절망, 염세주의 등등 수많은 자괴감이 듭니다 하지만 알베르 카뭐가 말했듯이 반항으로 저항하고, 각종 고소, 진정, 폭력, 보복으로 앙갚음을 해야 위 감정들이 해소가 됩니다 반항의 방법은 본인 스스로 찾고 선택해서 진행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로써 나는 살아 있음을 확인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입 부분부터 흡입력있는 오늘 강의..귀에 쏙쏙 들어오는데요..사르트르의 "노제" 개념과 다른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항하는 인간이라는 말은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다가오네요, 저는. 연대가 가능하다는 말도 긍정적이고요, 까뮈의 저서를 읽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부조리한 세상을 극복함과 반항함의 차이는? 성장기 두 작가의 모습을 통해서 구분도 가능할듯 합니다. 아버지란 존재가 극복할 시간을 줄 시간만큼 함께 했는지? 혹은 반항의 시간이 오기전 단절되엇는지? 극복과 반항이 한 지점에서 만난다면 차이는 없겟지만 그 표현은 다를 수 는 있을듯. 극복과 반항이 희망으로 향함은 부인할 수 없을듯.
사르트르와 카뮈 모두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었지만 이 두 사람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답니다. 카뮈의 반항은 니체, 키에르케고르, 사르트르에 비해 형이상학적 성질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우리의 민낯에 가까운 것이랍니다. 그에게 부조리는 견디는 것이었고, 그 견딤 속에서 자기와 세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자 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카뮈는 철학자가 아닌 문학가이며, 현상학에 경도되어 있는 분들은 이러한 카뮈가 철학적 기초를 부실하게 했다며 비판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그의 반항에 대한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강의도 올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지혜의빛 부조리가 의미하는 바의 시작이 유물론적 존재에서 비롯되었고 형이상학적 가치들을 배제하고 풀어나가는 민낯의 모습은 이미 한계를 정한 시작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현재 가지고 잇는 조건과가치들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시간이 현실의 삶에 가까운 모습이긴 합니다. 실존적 문제를 대하는 사람들이 동일시하는 문제의 접근 방식이라 하겠죠. 유물론적 문제를 유물론적으로 접근하면 현실적이라 보이겠지만 풀어낼 수 없는 한계를 마주하게 되겟죠. 형이상학적 가치들이 필요함은 부인할 수 없게 될듯 합니다. 이 점이 이 작가에게 가지는 부정적인 부분이고, 한편으론 긍정적 마음도 들어요. 문제의식을 젊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반항의 개념으로 풀어가려고 햇으니까요. 인생의 각 단계에는 그에 맞는 성장단계가 있고 그 단계에서 만나는 문제의식은 자신의 현실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반항이라는 의미는 적극적으로 풀고자 하는 자세의 표현이라고 보면 되겟죠.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궁금한 것이 하나 잇긴 합니다. 형이상학적 가치들을 완전히 배제한 글을 남긴 작가인지? 만약 이런 점이 있었다면 이 작가는 실존을 있는 그대로, 비바람을 맞으며 그 안에서 형이상학적 가치들의 갈증을 느꼈을 것이라 보고 원했을듯 보입니다. 아니면 말구요.ㅎㅎ
부조리는 타의적이다. 자의적인건 아무것도 없고 선택은 집합속에서 이루어 진다. 부조리는 도덕의 초월적 개념이지만 초월한 저변에는 또 다른 테두리가 있다. 인간은 테두리를 벗어나고자 하지만 그건 착각이고 또 다른 테두리를 창조해 내기 때문에 인간은 창조적이라고 할 뿐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 과 상당히 비슷한것 같네요. (저도 완전히 이해하고 있진않지만) 공 하기에 상대를 이해하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는것. 내 기준은 나의 기준일뿐. 부조리한것은 자신만 옳다고 여기는 사람인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게 느끼는 부조리한 생각일뿐. 관점을 바꾸면, 깨달으면 부처가된다는 그런 부처님 말씀하고도 비슷한것 같네요. 😊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는 순간 스스로 삶을 선택할 수 있고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자살을 선택할 수도 있죠.
개인의 선택일 뿐이니까
초딩 2학년에 교회 처음 갔는데... 당시 문득 이런 생각을 함.
'나는 천국에 가고 싶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걸까, 아님 그게 옳다고 생각하기에 따르는걸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옳바른 사람이 신을 안믿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것도 싫었고, 막상 예수님은 그런말 한적도 없음.
오히려 그런 자들을 감쌌죠.
그래서 그 가르침을 따르겠지만 믿진 않기로 해서 불합리를 거부하는 동시,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기로 마음먹었던게 기억나네요.
지금은 그냥 예수님은 현실을 이상적으로 만들려했기에 오히려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이가람-s3w이단이네ㅋㅋ
@@아유히프크다처음엔 개신교도 이단이었습니다 그저 칼뱅을
루터를 이단자라고 비꼬고
욕했던 구교들도 후에는 결국
인정하더군요 이단이되 과연 어떤 가르침을 따르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단이더라도 그릇된가르침을 전파하지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전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까뮈의 궁극은 자살인데요
1.세상은 선과악을 가리는 그어떤것도 없다.
2.인간은 선과악을 나누며 의미를 부여한다.
3.여기서의 괴리감이 발생한다.
4.혹독하게 느껴질 세상을 바라보며 눈물짓지말라
세상은 무작위성 본디 그자체다.
5.이제 세상을 향해 당신이 한번 멋지게 반항해보라.
실존주의가 개인의 자유를 무한히 보장한다면, 카뮈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샤르트르에게 타인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이지만 카뮈에게 타인은 자신의 자유를 인식하게하고 확장시키게 하는 중요한 연대의 대상이네요. 만약에 내가 세상에 혼자만 존재한다면 나 역시 돌과 같은 부조리 상태겠죠. 서로간의 연대가 없다면 본성이라는 존재의 의미도 없겠죠. 무심하다는 것은 마음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편엽한 특정의미에서 벗어나 열려있다는 것이죠. 아마도 카뮈의 본성이 이런 무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좋은해석 감사합니다
저도 누군가의 삶의이유가되었으며
절제의 자유를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겠죠 !
모든 실존주의가 곧바로 개인의 자유를 무한히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철학에 조예가 깊으신가봐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님은 진정한 철학의 달인입니다.
대학에서 4년을 배우는것만큼 유익하고 즐겁고 핵심적인 강의를 이렇게 누워서 듣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도 없다.' 부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시할때 오히려 새로운 의미가 트이며 삶을 긍정할수 있게 된다는 점이 되게 치유적으로 다가오네요. 좋은 강의 너무 잘들었습니다
절망은
존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문열
@user-js2ml1yn2b 스스로 그런 마음이 든 다는 것은 어떤 믿음에 따른 결과였건. 의심을 하는 인간이 가지는 부조릴르 아직 완전히 아직 내가 이해하지 못했고 믿음에 대한 의심이 들었던 것이 아닐까요??
@user-js2ml1yn2b
성경은 내세에 천국과 지옥을 말하고 있지만 현세의 부조리와 인간의 고통에 대한 설명은 좀 외면하는듯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절망에서 희망을 찾는 법...
1
부조리하지 않고 모든것에 의미가 있고
답이 있다면 나의 삶은 오히려 의미가 없어진다.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의미를 창조하는 내가 존재한다.
왜인지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요즘 사는 게 공허했는데 이것이 삶의 본질이고 오히려 희망이라는 말씀 뼈때리네요
세계의 다정한 무관심
하루키
인생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그냥 사는거요
법륜스님 말씀도 생각나고
모두 감사드립니다 내 인생의 다정한 이웃들
”모든게 공하고 모든 삶은 무의미하다
그러기에 살아볼만 한 것이다“
5살 아들하고 뒷산에 올라갔다. 산길 옆에 개미가 우글거리는 곳이 있었는데, 아들이 개미를 밟으려고 하자 내가 말렸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면 안된다고.....그러자 아들이 물었다. "근데 왜 사람이 사람을 죽여?" 난 답했다 ." 니가 사람 죽이는 것 봤어? " 아들...." 티비 뉴스에서 총쏘고 대포 쏘고 그러더라. 그거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거잖아?. 사람은 태어나면 죽을 수 밖에 없어?" 내가 답했다." 사람은 누구나 결국엔 죽는거야" 아들......"죽으면 땅에 묻어?" 나......"음.. 땅속에 묻으면 벌레 처럼 썪어" 아들...."그럼 난 운동 열심히 해서 안 죽을래' 나...."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아무리 건강해도 결국엔 죽어" 아들..." 그럼 난 엄마 뱃 속으로 다시 돌아 갈래"...나...." 엄마 뱃 속에서 한 번 나오면 다시는 돌아 갈 수 없어. 그냥 죽을 때 까지 살아야해"
난해 했던 부분이 조금 더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계는 무의미( 공(空))한데 인간의 사고(상(相)
에 대한 집착) 로 세계를 바라볼 때 부조리한 감정(고(苦))이 발생한다. 부조리에 반항한다는 것은 세계를 직시하며 주인공(창조적 존재)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니 카뮈 철학과 불교 사상도 통하는 것 같네요.
맞습니다 부조리는 불교의 고(duhkha)의 개념과 같습니다.
나는 반항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타인의 강요대로 움직인다면 그것은 '나'가 아닌, 그저 그 타인일뿐이다.
아니요라고 말하며 삶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예라고 말하되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이 들었네요... 예라고 말하든 아니요라고 말하든, 어떻게 행동할지는 나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잘 생긴 외모와 화끈한 글빨.. 바로 당신이 우리에겐 부조리 ㅎㅎㅎ
까뮈의 사상과 실존주의 철학의 비교 부분이 압권입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이 강의를 듣고 무의미한 세상에 뭔가 의미를 찾으려 발버둥치며 살아온 나의 삶이 송두리채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때,
세상은 그대로더라..
그래서 세상이 원망스러웠는데,
그런 생각을 가진들 아무 의미가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존주의는 자칫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배층에 의해 피지배층이 순응 하게 만들수도 있음을 카뮈는 지적 합니다. 반항 없는 삶은 개인의 의지가 없는 삶이고 이는 곧 깨우친 자들의 혁명의지 발현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권력다툼을 말하는 것이 아닌, 삶은 언제나 투쟁과 반항이 동반되어야 가치가 있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8😮😮
보석같은 강의였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의 반항을 바라볼 때, 일탈이라는 시선이 아닌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존재를 찾아과는 과정이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인간의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그저 들판에 풀처럼 잠시 살다갈 뿐이다 주어진 환경 탓하지말며 그저 열심히 살아야 한다 .
50년 전쯤 읽었던 이방인을 귀한 해설로 상기시켜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뫼르소가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면서 '눈이 부셔서' 라는 독백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절망스러운 삶의 경험에서 부조리라는 자의식의 투사체를 발굴하였던 까뮈가 오히려 21세기에도 여운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나는 왜 세상에 순응하지 못하고 반항만 하며 이방인처럼 살아가는가에 대해 한순간도 해답을 찾지 못해 점점 삶의 의욕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우연하게 만난 이 영상이 저를 천천히 자살로 향해가던 삶에서 꺼내준거 같은 기분이네요. 네 저는 끝까지 반항하며 의미있는 삶을 살고 있던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은 어떠신가요
@@fiercehan6791 욕심과 스트레스를 많이 내려놓고 나의 생각과 감정에 충실하게 살기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결 나아져서 좋네요 ㅎ
나는 방황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바위를 들어올릴 수 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 정말 멋진말입니다
중학교에 일고, 고등학교에 또 한번 읽고, 대학교때 도 또 읽었던 그래서 좋아했던 알베르트 까뮈
여전히 잘 이해를 못했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매사에 이것은 아니야 하고 반항하며 살아왔조
감사합니다 잘 들었어요
까뮈의 철학적 성취도 대단하지만 지혜의빛님의 정리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유튜브 시대가 아니였으면 이런 지혜를 얻을 기회도 없었겠네요
부조리를 피하지말고 긍정하고 정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삶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면으로 그렇게 받아들이다 카뮈마냥 요절하는것
단순한 책 내용의 해석이 아니라 카뮈 철학의 본질을 설명해 주시니 제 인생과 겹쳐지면서 30분이 휘리릭 지나갑니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괴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나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수행하라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맞닿아 있는 것 같아서 뭔가 상쾌하네요.
당위는 없고 선택만 있다.
살아야만 하는 의미가 있는 게 아니고,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것 뿐이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살아있기로 선택한 것이고 최선을 다 해서 살아있기 위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시한부 불치병 환자 같이 삶이 고통으로 가득찬 사람들에게도, 건강하고 부유한 사람에게도, 생존은 선택의 결과다.
부조리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정면으로 응시함으로서, 합리적이지 않은 세상에 대해 품었던 회의감도 역시 치유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감명깊은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이냐 죽음이냐는 그 누구도 대신 내려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스스로 삶의 이유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없는 겁니다.
부조리를 수긍하는 삶은 제겐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고 머무른다면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카뮈의 철학은 결국 삶에대한 사랑 이었네요.
당신은 최고입니다. 어려운 철학을 현실 속에 스며들게 만들어줍니다.
당신을 보며 저의 부족함을 느끼고 더 독서하고 탐구하고 생각해 보려 합니다.^^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지만 세상은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세상은 무의미하다. 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나다. 어떤 의미를 부여할 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세상이 아무리 무의미하다고 말해봐라. 나는 반항할 것이다.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불행을 긍정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지프스의 멋진 반항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십년동안 고민하고... 공부하고 애썼던 날들이 주마등같네요 ㅎㅎ 죽으려고도 해봤고 살려고도 해보며 치열하게 살았던 나날들의 답이 이렇게 해결되는군요. 카뮈를 통해 그리고 이 영상을 통해... 넘 신나서 밖에 나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뻔한말이지만 힘내세요
오 👍 답을 찾으셨다니 축하 드려요
제 삶의 귀차니즘는 세상을 위한 의미없는 역활만 그냥 할뿐
저는 살아있으니 세상이 있어서 일만하고 삽니다.
까뮈가 제시한 세계관이 멋진 해결책중 하나인듯 합니다.
그가 더 오래 살았다면 더 많은 것들을 알수있었을터텐데요....아쉽네요...
학자의 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와~ 감사 감사 합니다. 밤새 모든 강의 를 다 듣고 싶은데 ㅜㅜ
시간나는 대로 모든 강의 다 들어야 겠네요.
부분부분 알고 있었던 소박한 지식이 강의를 통해서 다듬어 지고 정리 될거 같아 벌써 기분업입니다
몰입감과 전문성을 모두 잡은 명강의입니다.
카뮈의 작품들 다시 만나봐야겠어요. 특히 이방인. 이 명작을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네 이방인 정말 명작이죠.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맞아요 철학적인 내용을 이렇게 명쾌하게 이해 시키는 강의 꽤 인상적입니다
본인이 다 이해했기에 가능한 걸로 생각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덤덤히 세상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사고방식 덕에, 혼자서 남에 기대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굴러 떨어지는 돌을 다시 올려야하는 생각만 있을뿐, 그 외에는 의미가 없네요…:)
몇년째 미루던 알베르카뮈 독서,,
오늘 드디어 영상으로 입문했는데
시간내고 멀리 가서 유료로 들어야 하는 강의를 이렇게 퇴근 후 집에서 듣다니…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Thanks! 너무나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언제나 나의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고민했는데, 이렇게 명꽤한 설명에. 눈이 떠지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그나마 살아가는데, 약간이나마 눈뜨고 살아갈거 같네요.
채널 후원 감사합니다~
알베르 카뮈의 이 영상이 삶의 의미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지혜의빛ㅓ
제가 읽어본 20세기 프랑스 사상가들 중에 뜬구름 잡는 소리 안하는 유일한 인물이 카뮈였던거 같아요. 매우 정직하고 양심적인 인물이었다고 봅니다.
자연이 태풍 또는 지진의 형태로 인간의 삶을 앗아갈 때 아무런 윤리적 이유도 없다는 것. 이렇게 세계와 인간 사이에 부조리가 있다는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카뮈가 실존주의보다 더 섬세한 것 같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섬세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카뮈의 시선에 포착된 인간의 실존은 사르트르의 시선에 포착된 것보다 더 현실적이기도 하죠. 그래서 더 그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여러 철학을 보면 "모두 자살하자"라고해서 응? 무슨 말이야??라고 귀가 솔깃해서 보면....결국 "열심히 살자"라고 귀결되서
시시해지는.....ㅋㅋㅋㅋ
@@산단구라데쇼 ㅋㅋㅋㅋㅋㅋ
철학자 본인들은 그런 주장을 직설적으론 아니어도 암시 하는 표현을 했었을 수도 있는데 후대에 사람들이 열심히 살자로 해석 하는거 아닐까요 ? ㅋ
아님 실제로 그들이 그런 주장을 했더라도 행동에 옮기지 못한건 ..... 그만큼 언행일치가 어렵다는 예를 보여주는거 ?ㅋ
철학자들 자살을 실제로 감행한 이들이 몇명인지 궁금하군요
데리다인지 들뢰즈인지 이 둘 중 한명이 자살햤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뭐.... 까뮈도 자동차 사고라고는 하지만 또 모를 일이죠 자살인지 ....
@@산단구라데쇼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직관이 우리 삶에 의미를 더하는 거죠.
@@러키-j6j ?? ' ㅊ ? ? ? ? ??? ???
햇빛알레르기가 있는 저의 해가 떠오르기 전 한시간..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시간.. 해먹위에서 선생님의 영상들 찾아봅니다
덕분에 충만하고 행복하게 시작하는 하루~~
감사합니다~~
처음 나오는 배경음악부터 마지막 설명까지 정말 감탄스러운 강의였습니다. 글을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블로그도 잘 보고 있습니다! 반항이라는 개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반항을 인문학의 숲에서 보다 심도있게 다뤄준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것 같습니다ㅎㅎ 최고입니다!
세계와 인간은.. 상호조건적 관계 속에서
서로 유기적으르 흘러가고.. 회전이 됩니다
그러한 인과적.. 인과응보적.. 인연관계..
상호조건적 관계 속에서..
인간 스스로가..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야
하는것이.. 인간이 선택해야할 필연적가치
입니다
신은 없고.. 다만.. 인간이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는것이.. 최선의 답 입니다
가만히.. 세상 돌아가는 현상들을 지켜보세요
간절,집중,최선 에서 벗어나는게 있는지..
세상은 이미 그렇게 설계가 되어있으나
우리 인간은 그렇게 살지 않기에..
부조리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알아야 하고.. 실천 해야하는것은..
간절,집중,최선을 다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고.. 그러면.. 그렇게 설계가 되어있는
자연은,세상은..우주는..화답을 하는 것이죠
이것을 인간들은.. 신의 축복이라 하고..
신의 선물이라 하고.. 초월적 무엇인가의
사랑이라.. 이름을 붙입니다..
어리석죠..
신은 없습니다.. 다만.. 간절.집중,최선으로
설계가 되어있는 자연과.. 세상과.. 우주와..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는 인간들..
그렇지않은 인간들로 나누어지고..
승자와패자가 가려질 뿐이죠..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삶에서..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그랬을때.. 그렇게 설계가 된 우주와..자연은
우리에게.. 거기에 합당한 인과물.. 상호작용
을 제공 할 것입니다.. 이것밖에..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간결하면서도 밀도감있게 핵심이 이렇게나 응축되어있는 강의를 유튜브로 만날수있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유악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지혜의빛 인문학의 숲 까지는 받아들이겠지만 지혜의 빛은 과다한게 아닐지요?
내용에 상당부분 공감이 가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계속
'자유로우면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문장이 맴도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간에게 무심한 세계,
세계를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희망, 그 속에서 부조리를 느끼는 인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여 오늘도 새로운 통찰을 가져봅니다. 자기 창조를 실현하는 인간.. 카뮈의 관조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늘 깊이있는 나눔에 대해 감사하며 응원하고 갑니다♡438
감사합니다~
이방인을 몇 번 읽으면서도 제대로 이해를 못했었는데 명료하게 와 닿습니다. 사르트르의 구토와 까뮈의 부조리, 그리고 '반항'... 긴 여운이 남는 명강이었습니다. 시지프의 신화부터 시작해 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맘 속 깊숙이 잠자고 있던 고민과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모두 끌어내주시고 그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시켜주신 멋진 설명 🙏🏼
부조리에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세상이 온통 부조리 해지고 결국 내 자신 마저 부조리한 존재만으로 전락 해버리는게, 부조리 탐구의 부조리.
부조리에 대한 끊임 없는 성찰, 카뮈..... 많이 배워 갑니다 선생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입니다.
한가지 수정할 것은, 삶은 부조리하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고, 삶은 조리와 부조리가 섞여있다가 맞는 말입니다.
까뮈의 업적에 대한 노벨문상학상 수상은 조리였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가고 수입이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조리입니다.
하지만 확률이 100%가 아니어서 조리와 부조리가 혼재합니다.
인과관계가 있는 조리와 인과관계가 없는 부조리가 혼재합니다.
흙탕물하고 맑은 물하고 섞이면 그 물은 흙탕물일까요, 맑은 물일까요...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카뮈의 부조리는 저리 설명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선생님... 제가 웬만해서는 댓글을 잘 안 남기는데 영상이 정말로 훌륭하네요. 설명도 상당히 이해가 잘 되고 26분이라는 시간이 스쳐지나갔어요. 좋은 영상 감사히 봤습니다!
매우 어려운 철학에세이를 그나마 이렇게 짧은 시간에 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자의 수준과 문학전공자 사이를 벗어나지 않는 균형을 잘 잡아주셔서인지, 영상을 보는 내내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카뮈에 대해 더욱 근사한 애착을 갖게되었습니다. ^^
카뮈랑 존그레이 등 여러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 맴돌던 것들이 잘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다만 여전히 반항과, 시지프스 신화에서의 성실감과 뫼르소의 행복은 저한테는 높은 경지인것같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유학중인학생인데 인문학수업에서 이방인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던 시간들이 새록 새록 기억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며 3군단 예하 부대에서 근무중인 상병 우승찬도 된통 부조리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머리가 띵해지네요.. 인간은 살면서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묻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죽으면서도 해결하지 못할 그저 숙명과 같이 평생 묻고 가야 할 질문인줄 알았는데, 우연히 접한 이 영상으로 마음속 깊이 묶어 있던 덩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자신 - 부조리 - 세계가, 각각 자살 - 반항 - 희망(종교)로 행해진다는 것에 정말 혜안을 얻은 느낌과 많은 영감을 받게 됬습니다.
평생의 물음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카뮈의 철학은 섣불리 이해하면 그 본질이 와해되기 쉽다는 점에서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부조리대한 반항을 제시하고 실천한 카뮈의 생각과 인생을 잘 알 수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강의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혜의 빛을 나누어
주시는 열정 많이 감사드립니다
따듯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를 읽었을 때의 충격은 꽤 컸습니다. 이방인도 읽었지만, 전 카뮈하면 시지프의 신화를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뮈강의는 이영상이 가장최고입니다.
너무좋은내용에 많을걸 생각하게됩니다.
이런 빛같은채널을이제라도알게되어다행이네요
우와 강의 너무 잘 들었습니다!! 이방인을 읽고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저것 책 해석을 보아도 철학적 개념(부조리, 반항 등)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있으니 힘들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 때 카뮈에 빠져서 저서를 몽땅 사 모으기도 했는데, 영상을 아끼고 아끼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뮈하면 실존주의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정작 카뮈는 실존주의와 선을 긋기도 했다는 것을 알고, 이런 강의를 듣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첫사랑같은 작가 카뮈는 책장 가장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작가입니다. 문학은 읽는 때와 깊이 이해하는 때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문학의 이해에도 철학적 접근이 필요한가? 감사합니다.
이방인으로 제 삶은 제 3자의관점에서 살아왔어요. 제가 이세상에서 특별할게 하나도없다고 생각하고있었고 몸과 정신을 일부로 망쳤습니다. 그렇게 끝이 보이는 삶을 하염없이 추운겨울날 성냥처럼 태우고 있었어요.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며 살다가.
순간 머리를 강타하듯이 한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나는 너무 잘 살고 싶어' 그래서 죽고싶어하는구나. 그래서 정신과에서 약을 받아 먹고있으며
잘살아보려고 합니다.
특별하지 않는 제삶을 특별하게 만들고싶어졌어요. 그렇게 방황했던거조차 제가 가는 길이겠죠.
다들 잘 살아봅시다.
맞습니다.
죽고싶다. 살고싶지않다.
나의 환경을 바꾸고 싶어하는 반작용 몸무림입니다. 앞으로 성공하시길.
정말 도움되는 강의에요. 삶이 너무 힘들었는데 좀 가벼워진 느낌이네요. 실존주의는 주체적으로 살라는 숙제인 느낌이었는데 카뮈는 반항하라고 하니까 더 실천하고 싶어지기도 하고요ㅋㅋ
삶이 힘들었다는게 환경이라는 수레에 자신을 태우지 못한걸 말씀 하시는가요? 까뮈의 고민 발견이 신대륙발견인양 화자된건 언어유희가 사교를 지배하든 시대의 유물입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현대인의 운동부족을 유발하는 미디어를 점령한자들의 책임 입니다.
어떤 눈으로 볼때는 부조리하지만 또 다른 눈으로 볼때는 매우 조리있기도 하겠지요....부조리하다고 느끼는 삶이 의미가 없는 게 아니라 ... 부조리하다고 느끼는 삶을 의미있게도 의미없게도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자신이겠지요.
알베르 카뮈~~부조리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강의 잘들었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아무 의미도 모르고 이방인이라는 책제목에 끌여서 사춘기때 읽었는데 육십 중반에 이강의를 들으니 내가 이방인이구나.
오늘 처음 영상 봤는데 너무 좋네요! 전 니체의 철학을 접하고 많은 영향을 받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방인을 읽었을 때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근데 친구들은 책이 재미가 없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ㅋㅋ 전 카뮈가 이렇게 깊은 본인만의 철학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제야 그의 생각과 '이방인'이 왜 저에게 울림을 주었는지 알겠습니다.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아 진짜 부조리 설명 최고.... 머릿 속에서 복잡하게 떠다니던 개념을 말로 명확하게 정리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도식이 있어서 더 잘 이해돼요 ㅎㅎ 영상 너무 좋아요ㅠㅠ 계속 올려주세요!!
걷고 계속 걸어
오랫동안 걸었으나
원점이구나
싶었는데
이영상이 참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와 좋은 강의력 감사합니다!!
세상이 부조리하다고 느껴 너무 힘들었는데
카뮈도 부조리한 세상에 고민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위안이 되지만, 그런 부조리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해답을 주는 것 같아 많은 위안이 되네요.
이방인을 처음 읽고나서 그래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안 와닿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이방인을 다시 읽어보고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접한 채널의 영상이었다. 말씀을 너무 잘 하신다... 부조리. 이 세계는 나에게 그어떤 관심도 윤리적 요구도 강요도 하지 않는 다정하지만 냉정한 존재다. 의미있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는 행복감을 느낀다. 반항인이라는 삶의 태도를 더 알아가고 싶네요 잘 듣고 가여 구독!!
제가 본 영상중 가장 큰 울림이있었고 평생을 사는데 잊지못할것같아요
아주 명쾌했습니다. 감사해요
카뮈 강의중 최고 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이방인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이해되던 부분이 또렷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명확한 사고를 가지고, 내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구독하고 꾸준히 봐야겠어요 :)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부조리를 3자 입장에서 바라 볼때와, 본인이 직접 당했을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죠 ~~~
본인이 직접 부조리를 당했을때 느끼는 감정은 수모, 모욕, 치욕, 능욕, 절망, 염세주의 등등 수많은 자괴감이 듭니다
하지만
알베르 카뭐가 말했듯이 반항으로 저항하고, 각종 고소, 진정, 폭력, 보복으로 앙갚음을 해야 위 감정들이 해소가 됩니다
반항의 방법은 본인 스스로 찾고 선택해서 진행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로써 나는 살아 있음을 확인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때 읽었던 이방인
지금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강의 들으며 다시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싑게 설명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박고 또 기대하겠습니다
카뮈를 잠시 잊고 살았었네요.
구토를 읽고 너무 어린나이에 나의 의미를 잃어버려서 힘들었습니다.
요즘 카뮈의 부조리가 반항이 필요한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구독합니다^^
도입 부분부터 흡입력있는 오늘 강의..귀에 쏙쏙 들어오는데요..사르트르의 "노제" 개념과 다른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항하는 인간이라는 말은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다가오네요, 저는. 연대가 가능하다는 말도 긍정적이고요, 까뮈의 저서를 읽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이해하기 쉬우셨다니 말이에요. 항상 강의 보시면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하네요.
다음에는 그의 반항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다뤄봐야겠습니다.
구정 연휴 잘 마무리하세요~
부조리한 세상을 극복함과 반항함의 차이는?
성장기 두 작가의 모습을 통해서 구분도 가능할듯 합니다.
아버지란 존재가 극복할 시간을 줄 시간만큼 함께 했는지?
혹은 반항의 시간이 오기전 단절되엇는지?
극복과 반항이 한 지점에서 만난다면 차이는 없겟지만
그 표현은 다를 수 는 있을듯.
극복과 반항이 희망으로 향함은 부인할 수 없을듯.
사르트르와 카뮈 모두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었지만
이 두 사람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답니다.
카뮈의 반항은 니체, 키에르케고르, 사르트르에 비해 형이상학적 성질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우리의 민낯에 가까운 것이랍니다. 그에게 부조리는 견디는 것이었고,
그 견딤 속에서 자기와 세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자 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카뮈는 철학자가 아닌 문학가이며, 현상학에 경도되어 있는 분들은 이러한 카뮈가 철학적 기초를 부실하게 했다며 비판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그의 반항에 대한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강의도 올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지혜의빛
부조리가 의미하는 바의 시작이 유물론적 존재에서 비롯되었고 형이상학적 가치들을 배제하고 풀어나가는 민낯의 모습은 이미 한계를 정한 시작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현재 가지고 잇는 조건과가치들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시간이 현실의 삶에 가까운 모습이긴 합니다.
실존적 문제를 대하는 사람들이 동일시하는 문제의 접근 방식이라 하겠죠.
유물론적 문제를 유물론적으로 접근하면 현실적이라 보이겠지만 풀어낼 수 없는 한계를 마주하게 되겟죠.
형이상학적 가치들이 필요함은 부인할 수 없게 될듯 합니다.
이 점이 이 작가에게 가지는 부정적인 부분이고, 한편으론 긍정적 마음도 들어요.
문제의식을 젊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반항의 개념으로 풀어가려고 햇으니까요.
인생의 각 단계에는 그에 맞는 성장단계가 있고 그 단계에서 만나는 문제의식은 자신의 현실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반항이라는 의미는 적극적으로 풀고자 하는 자세의 표현이라고 보면 되겟죠.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궁금한 것이 하나 잇긴 합니다.
형이상학적 가치들을 완전히 배제한 글을 남긴 작가인지?
만약 이런 점이 있었다면 이 작가는 실존을 있는 그대로,
비바람을 맞으며 그 안에서 형이상학적 가치들의 갈증을 느꼈을 것이라 보고
원했을듯 보입니다. 아니면 말구요.ㅎㅎ
잡히지 않던 개념을 포장, 택배해 주시네요
고마운 마음에 지인들에게도 추천했습니다
카뮈의 작품을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너무 흥미롭네요. 저도 삶의 이유나 목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카뮈의 이와 비슷한 철학이 담긴 작품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쉬운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와, 이런 강의가 있다니, 정말 잘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까뮈의 작품들을 다시 다 읽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독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6:23 이 세상이 모두 의미가 있다면 그 의미에 나라는 존재를 맞추어야하는 부담이 있다는 것 진짜로 와닫네요 ㅜㅜ
카뮈와 실존주의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 강의 덕분에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뮈와 실존주의에 대한 분석 비교에 대한 강의를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더 정밀하게 다뤄서 올려보고려고 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지혜의빛 카뮈와 실존주의 분석 비교 기다리겠습니다.
설명이 매우 훌륭합니다. 좀처럼 보기더믄 해설입니다. 감동입니다.
말도 안되게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부조리는 타의적이다. 자의적인건 아무것도 없고 선택은 집합속에서 이루어 진다. 부조리는 도덕의 초월적 개념이지만 초월한 저변에는 또 다른 테두리가 있다. 인간은 테두리를 벗어나고자 하지만 그건 착각이고 또 다른 테두리를 창조해 내기 때문에 인간은 창조적이라고 할 뿐이다.
훌륭한 강의 감사합니다. 듣긴했지만 다시 꼼꼼이 들어보니 몰랐던 통찰을 발견하고 찬사를 보냅니다 ❤❤❤
♡♥♡
불교에서 말하는 공 과 상당히 비슷한것 같네요. (저도 완전히 이해하고 있진않지만)
공 하기에 상대를 이해하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는것. 내 기준은 나의 기준일뿐.
부조리한것은 자신만 옳다고 여기는 사람인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게 느끼는 부조리한 생각일뿐.
관점을 바꾸면, 깨달으면 부처가된다는
그런 부처님 말씀하고도
비슷한것 같네요. 😊
페스트 강의가 기다려집니다!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귀한 강의해주셔서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
삶을 긍정하고 창조적으로 직면해야한다는 메시지 잘 들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 무기력함에 우울했는데 그 무기력함이 세상과 나 사이의 부조리에서 왔다는 걸 문득 깨달았어요. 부조리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책 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까뮈의 철학에 관한 추가 영상 고대하고 있습니다
죽음이있기에 생명이 중요하듯 부조리 모순이있기에 삶을 배우며 모순을 승화시켜 노력하며 느끼고 깨닮음에 다가가는것이 행복아닐까요.
고등학교 내내 외워야 했던 윤리책 내용들이 후두두 머리속에 함께 떠오르며…. 그 교과과정 내용들을 왜 배워야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는 40대 입니다 ㅋ 이렇게 숟가락으로 떠먹여줘도 생각없는 매일의 반복이네요.
마지막 부분으로 갈수록 울컥하네요.
정말 훌륭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뮈는 사람을 마음을 울리는 그 무엇이 있죠. 뜻깊은 인사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