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life feels empty because you're too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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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авг 2023
  • #Nietzsche #Camus #Existentialism #Philosophy
    #existentialism #nihilism #existence #meaning #absurdism
    #life #hammerofphilosophy
    It would be even better if you come after watching 'The Stranger' video!
    Edit: NJT Minister (Kim Yeop)
    Design: NJT Vice Minister (Park Hyejin)
    NJT's Instagram: / njttock

Комментарии • 2,3 тыс.

  • @NJT_BOOK
    @NJT_BOOK  Год назад +1043

    다음 영상 : 알베르 카뮈 ,
    다다음 영상 : (불교 편)
    이번 영상이든, 저번 이방인 영상이든
    다음에 올라갈 영상이든 전부 다 단품으로 따로 따로 보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함께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정말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 @user-ii1el7hk2c
      @user-ii1el7hk2c Год назад +8

      으아악 형아

    • @leon-kjy
      @leon-kjy Год назад +27

      캬 다음영상 라인업 지린다

    • @user-jw1lr3ft7b
      @user-jw1lr3ft7b Год назад +8

      캬 너진똑 폼 미쳤다

    • @taper6
      @taper6 Год назад +12

      불교 철학 정말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 @jhlee_ohse
      @jhlee_ohse Год назад +3

      진똑이형 J 라는 믿음

  • @rough7998
    @rough7998 Год назад +827

    진짜 진짜 신기한건 이때까지 살면서 어떠한 현상과 상황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했던것들이 철학,인문학을 접하게 되면서 “내가 제대로 생각한게 맞구나” 라고 안도감을 느끼는 한편,
    그전에는 답이없는 세상에서 나만 특별한줄 알았는데...이미 정답과 해설들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거 보면서 특별했다고 생각했던 나도 별로 특별하지않았다 라는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 @wlqrkrhtlvekwlsWk
      @wlqrkrhtlvekwlsWk Год назад +34

      오 공감된다..

    • @sdzass5296
      @sdzass5296 Год назад +86

      다들 한번쯤 하는 생각이라 그럴거에요 그걸 논리적으로 잘 풀어 설명하면 특별한사람으로 보이겠네요

    • @hj-nw9su
      @hj-nw9su Год назад +22

      왜 나만 특별한줄 알았을지, 그게 왜 서운했을지를 돌아보는 방식으로 인문학 독서를 계속하다보니, 그 나름대로 얻는게 있더라구요.

    • @Law_Right_
      @Law_Right_ Год назад +114

      거장들이 거장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많은 이들이 막연하게 느꼈던 부조리를 논리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이겠죠. 그렇기에 삶이 막막할때는 고전이나 거장들을 접해보면 좋지요.

    • @jintaryoung
      @jintaryoung Год назад +155

      원래 철학이란게 본인이 가장 특별하지 않다 깨달았들 때 가장 특별해질 수 있는 학문 아니겠습니까

  • @esteliris6985
    @esteliris6985 Год назад +969

    참으로 고마운 유튜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기저에 깔린 '믿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 속 한 구석이 꽉 막힌 듯 한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항상 하고 싶었던 말이었는데, 대신 조리있게 잘 말해줘서 속이 다 시원하네. 다시 한 번 정말로 고맙습니다!!!

    • @nottolearnbuttouse
      @nottolearnbuttouse Год назад +27

      그래. 남에게 다 설명하려고 하지도말고 내 스스로 정한 믿음을 좇자. 나의 현실에 부합하는지를 매일 체크하면서 수정하고 발전시키며!

    • @thecake7395
      @thecake7395 Год назад +9

      진화 심리, 본능 기저에 깔린 프로그램을 믿음에라 치부하면 안됨. 이 영상은 반쯤 틀렸음

    • @user-zr2sb1sf7e
      @user-zr2sb1sf7e Год назад

      ​​@@thecake7395그럼 님은 어케살아유

    • @thecake7395
      @thecake7395 Год назад +3

      @@user-zr2sb1sf7e 어케 사는 게 아니라.. 과학적 사실을 믿음이라고 하면 안된다고요.. 인간의 생존본능이 믿음입니까??

    • @user-no6jb3ht3z
      @user-no6jb3ht3z Год назад +10

      @@thecake7395 잉 이 영상 어디서 과학적 사실이 믿음이라고 하나요? 생존본능이 믿음이라는 말도 없는데.

  • @user-lc6kn5rd4o
    @user-lc6kn5rd4o Год назад +58

    똑똑해서라기 보단 내 생각과 감정들을 공감해줄 사람이 없으니 공허함이 큰 것 같아요

  • @user-yt4jm8wy8m
    @user-yt4jm8wy8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95

    제 룸메와 밤마다 나눈 철학적 사고관을 이렇게 잘 설명한 영상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저희는 믿음 대신 개인의 선택이란 어휘로 풀어나갔는데 믿음이란 어휘를 쓰신걸 보면 훨씬 인간적인 사고관을 가지신 것 같아요.
    이 영상을 보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너진똑님이 말씀하신 생각은 사회 속에 어울리지 못 하는 개인이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사회에 어울리지 못 하는 개인이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죄책감에 빠져있을 때, '오히려 사회가 잘 못 된 것은 아닐까?' 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사회 시스템 속에서 나타나는 민주주의(정치이념), 법, 자본주의, 과학이론 등 당연시 여기던 것들이 사실은 사회가 우리에게 교육하고 강요한 시스템에 불과하단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생각이 들면 '지금 사회는 잘못되었어!'가 아니라 '지금 사회는 하나의 현상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이해하면 대다수의 분들은 자신의 도덕관념, 신념 등을 잃어버려 공허함, 공포심 등의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사회의 모든 시스템을 간파하고 나면 우리는 스스로가 사회에 의해 선택되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념과 가치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깨닫는게 중요합니다. 그때 우리는 생명체로서 가지는 생존욕구에 의해 자신이 진정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이 개개인마다 다르기에 남을 존중하고 자신과 다르고 동 떨어진 대상들도 납득하고 같이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스스로 모든 가치관을 세우는게 힘들다면 이미 만들어진 사회 가치관을 다시 차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이때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훨씬 비판적이고 훨씬 이성적인 판단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고나면 세상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도, 모든 것에 행복을 줄 수 있을겁니다.
    이 글이 영상을 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너진똑님 정말 감사합니다!

    • @cadr4620
      @cadr462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나 아이큐158인데 나 중딩때 하던 생각을 하네 ㅋㅋㅋ결론은 인생 공수래 공수거야 어차피 인간은 쾌락의 노예임 스스로를 생산적이고 진취적이디 생각하지마라 ㅋㅋㅋ그것도 다 환상이이야 아 무이유없이 살아라 그게 삶의 이유다

    • @user-yt4jm8wy8m
      @user-yt4jm8wy8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cadr4620
      저도 16살 때 이 생각을 시작했어요. 이 철학 이론을 이해하고 사고관 정립에 9년이 걸렸는데, 이건 진취적이라기 보다는 끊임 없는 자기의심을 하며 쾌락 중 어떤 쾌락을 선택할 것이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가치관을 얻게 해줘요.
      음... 최근에 저희 대학교 졸업식에서 허준 교수님이 축사를 해주신 영상이 있는데, 이걸 보시면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되실거에요.
      유튜브에 허준 졸업 축사 검색하시면 나와요!

    • @user-dr5nt2is7f
      @user-dr5nt2is7f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cadr4620힘내세요...

    • @eve120720
      @eve12072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자유롭게 이념과 가치관을 선택할수있다면, 주인장이 8살짜리와의 연애는 혐오스럽다. 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나는 이 영상이 모순이라 느껴집니다.

    • @user-yt4jm8wy8m
      @user-yt4jm8wy8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eve120720
      성인과 미취학 아동과의 연애가 옳지 않다는 이념과 가치관을 자신이 선택했기 때문에 혐오스럽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인장은 신념과 가치관이 사회가 정해준대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 @sera105
    @sera105 Год назад +1003

    제가 살면서 생각만 하고 정리는 하지 못해 남들에게 전달하지 못한 내용을 23분의 내용으로 깔끔히 정리해 주셨네요 너진똑 님 영상 하나하나가 정말 삶의 큰 도움이 되는 영상입니다.

  • @kunee9358
    @kunee9358 Год назад +498

    살면서 추상적인 직감으로 옳은 것이라 확신하고 따르던 생각이나 행동들을 순전히 본인이 갖고 있는 지식만으로 해석하거나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을 종종 맞닥뜨리곤 했는데, 이 채널의 영상들을 통해 그 직감들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어 재밌습니다. 그로 인해 추가, 수정, 보안 등도 생기구요. 물론 더 깊이 온전히 이해하려면 철학 책을 읽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겠지만, 누군가는 '이정도만' 이해하고 느끼며 올곧게 사는 것 또한 만족스러운 삶일 테니까요. 나머지는 이 영상을 보는 지금과 같이 살면서 자연스레 마주치게 되겠죠. 영상 하나하나에 정성과 진심이 담겨 있는 채널 같다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user-rh9ff3ho7r
      @user-rh9ff3ho7r Год назад +7

      보완 오타나샤ㅛㅆ어요

    • @user-sb8sb3tv3d
      @user-sb8sb3tv3d Год назад +13

      보안(補案)으로 쓰신 거 아닐까요??^^
      "생각을 꾸민다" 멋진 표현 인듯..

    • @one_step_behind
      @one_step_behind Год назад

      멋진 말이네요

    • @user-rh9ff3ho7r
      @user-rh9ff3ho7r Год назад +1

      @@user-sb8sb3tv3d 오 그런 단어가 있었다니

  • @lyj-fh8vx
    @lyj-fh8vx Год назад +282

    주변에 이런 깊고 심오한 철학적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나혼자만의 모호한 생각으로 머물때가 많아 늘 막연한 답답함이 있었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니 답답함이 해소되는것 같네요. 기존에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의 깊은 통찰까지 접하게 되니 더 감격입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지혜들을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 @user-qb7lr6io8w
      @user-qb7lr6io8w Год назад +6

      정말 공감합니다

    • @aAgglkw221
      @aAgglkw22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qb7lr6io8w이 영상 내용은 한국형 자기만족식 극문과성향 내용이니까 다 잊으시고요.
      다시 제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정해진게 없고요, 다만 인간이 자유를 제한하면서까지 정한건 있습니다. 형사법이요.
      형사법에 준하는 행동만 안하며 살면 되는겁니다.
      이걸 받아들이고 못받아들이고는
      마치 치안강국 경제강국 한국에 태어난게 얼마나 다행인줄 인정하는 것과 모르는 것 차이입니다.

    • @choicechoices
      @choicechoices 4 месяца назад

      공감합니다

    • @aAgglkw221
      @aAgglkw221 4 месяца назад +1

      @@user-qb7lr6io8w 이런 말 백날 들어도 세상은 문학이 아니라 과학기술 문명이 바꾸었습니다. 철학자라며 쓸데없이 선악이니 뭐니 하면서 탁상공론 책상위에서 사상논쟁만 할 때, 정작 세상을 바꾼 전기,컴퓨터,스마트폰은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만들었습니다. 카뮈이 돌체니 그런 사람들 생각 몰라도 잘만 세상을 발전시켰습니다.

    • @aAgglkw221
      @aAgglkw221 4 месяца назад

      쓸데없는 시간낭비 철학 공부하면서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 같은 지혜로운 사상? 사람 살리는 천년초같은 사상? 그런건 없습니다. 이런 말 들을게 아니라, 고통을 인정하는 거 밖에 없습니다. 고통을 인정해도 고통은 안 없어집니다.

  • @sjc7323
    @sjc7323 Год назад +339

    현재 군인으로 복무하면서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진똑 님의 영상 덕분에 지금 이 순간이 유일무이한 순간임을 매순간 인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전부터 즐겨보던 애청자로써 더욱 너진똑님이 성공하실 거라 믿습니다!

    • @user-wm3nm3ex5o
      @user-wm3nm3ex5o Год назад +2

      전역 몇개월남으셧어요?

    • @baejinsu
      @baejinsu Год назад +26

      당신의 복무에 감사드립니다. 이런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편히 발 뻗고 쉴 수 있습니다.

    • @user-fx2mo5tz8y
      @user-fx2mo5tz8y Год назад +14

      군인분들 항상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저희가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다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바랄게요

    • @user-lz4by2np7l
      @user-lz4by2np7l Год назад +3

      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lt1jf5fj9g
      @user-lt1jf5fj9g Год назад +2

      어차피 한국인의 절반은 강제로 가게 되는것이니 감사보단 동정하는게 맞다
      진짜로 감사하다면 군인들 밥이나 차비나 함 대줘라 말로만하지말고

  • @gichae
    @gichae Год назад +845

    일주일도 안 되어서 영상이 나온다니...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Isthereonlyfire
      @Isthereonlyfire Год назад +8

      ㄹㅇ

    • @beeef0403
      @beeef0403 Год назад +48

      당신이 행복한 이유는 당신이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니 당신의 인생 모든 순간이 행복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 @Minalry
      @Minalry Год назад +4

      일주일도 안 되어서로 고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용:")

    • @seyeonahn5830
      @seyeonahn5830 Год назад

      저도요

    • @00d16
      @00d16 Год назад +3

      ​@@Soskxmemskalslxkxk되서
      - ‘두세’의 방언 (함북, 중국 길림성)
      있긴함

  • @DongSu_BFFTT
    @DongSu_BFFT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이 영상으로 뚝배기 제대로 맞았습니다..
    허무함의 늪, 무기력, 자존감 하락을 순서대로 맞으면서 원인조차 막연하게 못찾던 저였습니다. 애초에 스스로 비현실적인 믿음을 가지고 열정만으로 꿈을 위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결과가 안좋을 때가 많았지만 단순히 열정만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열정이 외부적 환경으로 인해 식어가던 때에 저의 존재를 부정하며 허무함이 밀려오더군요.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니 스스로 내적 탐구를 하게 되었고 이 영상을 끝으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제는 전보다 더 똑똑해진 전 좀 더 이 전의 믿음을 세부적으로 나눠서 실현 시킬려고 합니다. 저의 절대적 가치를 위해 현실적으로 가까운 목표부터 "천천히", "여유있게" 말이죠. 사실 제가 가장 추구하던 것을 열정에 가려져 잊고 살았었네요.
    이 영상으로 깨닫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EunseongGo
    @EunseongGo Год назад +26

    최근에 혼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믿어왔던 것들에 의심이 들기도 하고, 믿음끼리 상충되기도 하면서 뭐가 맞는지 내가 이상한건지..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했어요.
    그 과정에서 떠올랐던 말로 표현해내지 못했던 그 '감각'들을 깨우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약 1년전까지만 해도 저의 이런 본질적인 고민들, 감각적으로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여서 여러차례 상담을 받기도 하였었는데, 상담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고 스스로 사색과 고찰을 반복하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최근 1년내에 너진똑님 영상을 많이 보았고 예전에 멤버쉽 가입도 했었는데, 보면서 '나는 상담이 아니라 인문학, 철학 공부가 필요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zhffkdi
      @zhffkdi Год назад +2

      헉....방금 저 이영상 제목만 보고 님이랑 같은 회의감이 들어. 비슷한 결의 댓글달고 다른 댓글보는중이었는데... 신기하고 놀랍네요.. 반갑기도하고..

  • @user-yt9xs9yx4m
    @user-yt9xs9yx4m Год назад +20

    주위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라 항상 혼자 생각하던 주제였는데.. 덕분에 생각이 좀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user-qk7ro1mg2s
    @user-qk7ro1mg2s Год назад +125

    평소에 제가 생각하던 바와 거의 유사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윤리와 규범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가 어째서 이러한 윤리적, 규범적 당위를 가지게 되었을까에 관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결국엔 인간의 유용성, 생존등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닐까? 라며 어렴풋이 잔상만 남던 것이 영상을 보며 총체적으로 정리된 것 같네요! 너진똑님 영상 하나 하나를 볼 때마다 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늘 이런 양질의 콘텐츠에 감사드려요 😊😊

    • @justalaugh1711
      @justalaugh1711 Год назад +5

      (정말 분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고.. 댓글분이 어휘력이 너무 좋으시길래 제 생각도 한번 적어봅니다..혹시 떠오르시는 insight가 있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참 흥미로운 이야기죠, 특정 종교에서 많이들 하시고 (마치 고난은 믿음을 단련시키는 재료다, 연단의 과정이다) 우리가 받아들이기에 따라 우리가 세운 믿음은 우리를 훨씬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삶의 태도를 발전시킨다..
      근데 항상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믿음과 현실의 괴리감입니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믿음을 세운들 현실을 바꾸는 건 아니거든요, 나의 태도가 바뀌면 나의 주변도 바뀌고 세상도 바뀐다..는 말은 사실일 수 있을지언정! 우리 삶의 기본적인 구조나 체제를 바꾸기에는 힘들다는 겁니다.
      행복해지긴 쉽습니다, 라는 말이라면 좋아요, 종교도 믿음 100%라면 마찬가지 효과가 있죠, 사고가 나도 이런 경험 언제 하겠어?라며 넘길 수 있는 부처멘탈이 될 겁니다. 하지만 그 믿음이 단순히 살아남는 문제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현실에 부닥치면..힘들죠. 나의 고통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기가.

    • @user-qk7ro1mg2s
      @user-qk7ro1mg2s Год назад +12

      그렇죠 사실 우리 삶에 있어서 고통이란 걸 살갑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또한 개인의 믿음이 현실의 기본적인 구조를 바꾼다는 것 또한 불가능에 가깝죠 그러나 우리에게는 철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선현들은 보편적으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어떻게 고통에 맞서야하는지 인간의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수천년전부터 기록해왔고 그것이 바로 철학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세움에 있어 선현들의 지식의 도움을 받죠 그렇게 철학에 대해 고찰을 하다보면 스스로의 믿음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스스로의 철학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한 개인의 믿음은 관련 당사자까지만을 바꿉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믿음을 보편적일 수 있는 믿음까지 확장해나간다면 현실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끔 하는 글이라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라 좀 부족한 면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user-uu2tx9db3c
      @user-uu2tx9db3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user-qk7ro1mg2s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철학이라는게 완전한 학문이 아니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철학은 결국 세상을 글자들로 풀어낸 학문입니다.
      우리 삶의 이유, 우리 주변 현상들 모두 학문으로 증명하고자하죠. 그 과정에서 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이 떨어져나간거고요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는 학문일수록 필연적으로 무엇인가를 초래할수밖에 없는데 이는 바로 당신이 또 다른 탐구자가 되어야한다는것입니다.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철학적 사고와 선인들의 생각을 우리에게 넘겨주기 위해 만들어진 학문입니다.
      왜? 대체 왜 우리에게 넘겨주려고 했을까요
      후대의 사람들이 보다 현명하게 살기를 바래서?
      그것도 맞습니다만 보다 궁극적인 이유는 후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철학을 평가하고 보완하길 바라였기 때문이며 우리는 철학이라는 학문에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또 다른 탐구자가 되어갑니다.
      삶의 답을 얻고자 시작한 학문인데 내가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겁니다
      지능이 아무리 높은 사람이더라도 철학의 자가당착에 빠져 그 답을 찾을때까지 고뇌하게 만듭니다. 아니 오히려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힘들죠.
      자신이 찾아낸 결과조차 의심하니까요.
      학문적으로는 큰 보탬이 될지 모르나 정작 자기 자신은 정신적으로 고달프게 살아갑니다. 이것이 제가 철학을 배우는것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행복을 찾기 위해서 철학이라는 학문을 찾았는데 정작 내 행복은 거기에 없으니까요

    • @user-qy8cs5ro9c
      @user-qy8cs5ro9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uu2tx9db3c 철학을 배우셨나요? 혹은 많이 접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행복을 찾기 위해’ 철학을 하셨나요?

  • @JJJ-ld6sh
    @JJJ-ld6sh Год назад +33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니체철학이 서점에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 영상후반부처럼 그럼에도 나아가야 한다는 부분에 포커스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니체철학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는 영상 초반부처럼 자기 믿음이 깨진다는 것이 인간본성상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고 또 믿음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려면 사회부적응자 혹은 분탕 취급을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전반부를 거부감 없이 설명한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니체철학의 묘미는 그럼에도 우리의 삶을 사랑하자고 마음을 먹고 주변을 보는 순간 이미 믿음이 박살나 허무와 회의로 회색빛인 세상에서 어쩌다가 작은 풀하나를 발견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풀에다가 어떠한 믿음도 투영하지 않고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고 사랑하다가 혹여나 자신의 믿음에 의해서 그 풀을 잘못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았을때 망치로 그 풀을 부술 수 있는 사람이 니체가 말하는 초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하면서 온전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좋은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jaedojang4173
      @jaedojang4173 Месяц назад

      오롯이 세상을 보게하는, 제 마음에 닿는 글입니다. 감사해요~

    • @user-pd2nu7ql3q
      @user-pd2nu7ql3q 6 дней назад

      믿음이 깨진다는 거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보면서 후반부에 얼핏 깨달음을 얻은 것과 비슷한 맥락이 느껴지네요!! 너진똑님의 말을 니체나 철학책이 아닌 세상살이 이야기로 더 잘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doolittle7332
    @doolittle7332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는 신을 아예 믿지 않고 과학만을 믿고 있었지만 최근에 성경을 접하고 나서 내가 왜 아무리 지식을 얻고 기술이 발전해도 앞날이 깜깜하고 답답 했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성경 구절중에서 이 말이 가장 적절한거 같네요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 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 '
    시편 107:10-14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
    시편 107:19-20
    물론 몇몇 잘못된 사람들 때문에 종교라는 인식이 안 좋아졌지만 이 책에 들어가있는 내용은 변질되지 않고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

  • @ZuGe0705
    @ZuGe0705 Год назад +96

    최근에 안 좋은 일들을 겪으면서 극심한 공허함과 우울감으로 꽤나 무기력하게 지냈었는데, 오늘 너진똑님의 영상으로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항상 책과 철학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바로 잡아주시고, "할 수 있다"라는 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 @user-vz8jb1gq5c
    @user-vz8jb1gq5c Год назад +32

    저도최근에 생각했던 '당연함'은 왜 당연시 되야하나 와 같은 주제들을 이렇게 명쾌히 압축시켜 설명해주시니 너무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제가 의문을 가졌던것이 이상한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 너무 기분이 좋네요 😊

  • @상아리
    @상아리 Год назад +42

    아 진짜 라인업 너무 좋다~ 원래도 부조리철학, 허무주의, 초기 불교 붓다사상 좋아했는데 이렇게 다뤄주면 너무 고맙잖어~

    • @user-cq5eu4fd4k
      @user-cq5eu4fd4k 3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러게요 조금 속여편해진것같아요😊

  • @36.5c2
    @36.5c2 Год назад +41

    어렸을 때부터 어렴풋이 생각해왔지만 남에게는 잘 설명하지 못했던 제 사고방식을 시원하게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이런 사고방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지 못했던 공허함이 더 컸다는 걸 느껴버렸어요.
    후반부를 들을 때는 그동안의 감정이 올라와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동기부여 영상보다 저에게는 이 한 영상이 정말 많은 마음속의 응어리를 녹여준 감사한 위로였습니다.

    • @aAgglkw221
      @aAgglkw22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영상 내용은 한국형 자기만족식 극문과성향 내용이니까 다 잊으시고요.
      다시 제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정해진게 없고요, 다만 인간이 자유를 제한하면서까지 정한건 있습니다. 형사법이요.
      형사법에 준하는 행동만 안하며 살면 되는겁니다.
      이걸 받아들이고 못받아들이고는
      마치 치안강국 경제강국 한국에 태어난게 얼마나 다행인줄 인정하는 것과 모르는 것 차이입니다.

  • @user-zr4sv3mu9n
    @user-zr4sv3mu9n Год назад +33

    신기해요.. 삶에 대한 생각과 방향이 정리가 되지 않고 방황하거나 허무함에 빠질때 어떤걸 찾고 읽어봐도 답이 없어 혼란스러울때마다 딱 지금의 제 상황에 맞는 주제를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하겠죠? 그러니까 다들 그 답을 찾으려 계속해서 책을 읽고 (너진똑을 보고^^)더 좋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는거겠죠. 너진똑의 구독자 수만큼이나 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란들이 있다는게 위로가 되네요. 그러니 굿즈 내주세영 나만 못샀단 말이예여 8-8!

  • @readingabook88
    @readingabook88 Год назад +5

    누군가가 만든것도 믿음이고, 내가 만들어낸 것도 어느 것에 따라오는 믿음이고,
    이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 그냥 내가 알아서 잘 해쳐나가면 됌.
    한때 인생에 정답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인생에 정답은 없고,
    걍 내가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면서 결과를 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
    대신에 누군가에 의해 자신이 굳게 지켜나가온 믿음이 흔들릴때면,
    걍 내 스스로에게 그럴수도 있지. 적용시키면 마음이 편해짐.
    내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려고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내 믿음을 강요하려고 너무 애쓰면 오히려 내가 다치니까.
    -
    믿음이라는 걸 부수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믿음을 내려놓고
    내가 안정감을 찾으면 찾을수록 남들이 하는 말을 어느정도 넘겨들을 수 있게 됌.
    -
    결론-너무 믿음에 집착하지 말고 너무 안믿으려고 하지도 말고 걍 본인에 대한 안정감이나 찾아라 라는 소리

  • @suba012
    @suba012 Год назад +5

    많은 책들과 많은 철학 영상들을 봐오면서 제가 느낀 가장 중요한 것은 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불릴만큼 자주 망각합니다. 자신의 상황, 믿음 그리고 번뜩인 깨달음까지도요. 망각은 축복이라고도 불리지만 축북과 저주는 +가 붙느냐 -가 붙느냐의 차이입니다. 잊고 싶은 기억을 망각한다면 그것은 축복이고, 행복한 기억을 잃게 된다면 그것은 저주겠죠. 지금 이 시대는 깨달음을 얻기 너무나도 좋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유튜브 켜서 깨달음을 주는 영상만 쳐도 맨 위에 철학, 종교, 역사들이 섞인 어려 영상들이 나오니까요. 그런데 그걸 본다고 뭐가 바뀌나요? 잠시나마 우리는 이게 인생이다 이게 진리다!! 하면서 좋아하겠죠. 그런데 그게 근본적으로 당신의 인생을 바꿔주나요? 우리는 이런 영상들을 보면서 우월감이라고 할까요.. 그런 감정들을 느낍니다. 아 이게 내 인생을 바꿔줄거고 나를 바꿔줄거다!!! 근데 말이죠... 바뀌셨나요? 바뀐 분도 여럿있겠죠. 근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100에 90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왜 일까요? 왜 나는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고 분명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웠는데!! 왜 아무것도 안 달라지는거지? 너진똑 영상에서 주는 메시지들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게 해주는 메시지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아뇨 너진똑만이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 주는 메세지들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기에 충분할 정도죠. 근데 왜 안바뀌겠어요? 이미 잊어버렸으니까요. 분명 오늘은 영상을 보면서 오 난 달라질거야!! 지금을 잡겠어!! 이러겠죠. 근데 내일이 되면 전혀 반대된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아... 나중에 하자..' 당장에라도 영상을 보고 2~3시간이 지나면 점점 잊혀지면서 평소의 자신으로 돌아옵니다. 인간은 깨달음을 얻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어딘가에서 엄청난 깨달음을 지금도 실시간으로 얻고 있죠. 그런데도 사회는 여전합니다. 세상은 여전해요. 정말 그 메시지들을 잊지 않고 자기 인생에 적용시킬거면 어딘가에 적고 계속해서 보면서 상기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이 영상은 당신에게 잠깐동안의 깨달음이라는 쾌감을 주는데 불과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또한 자주 망각하면서 잊어버립니다...

  • @anx2e
    @anx2e Год назад +20

    을 보고 우셨다니.. 저와 같으시네요ㅜㅜ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영화였어요. 괜히 제가 너진똑님 영상을 많이 좋아하는게 아닌가봐요~

  • @hjk5165
    @hjk5165 Год назад +19

    허무주의에 잠깐이나마 힘들었었지만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릴적부터 이런 성향이 있었던거 같아요. 요즘은 내가 제일 하고 싶은일이 뭔지 고민해보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몰입하는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 만큼 중요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에 대해 잘 알고 탐구해보기...
    그 중엔 철학도 있고 너진똑 님도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가요

  • @user-yt1ve8qx5o
    @user-yt1ve8qx5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행동 규범과 원리에 대해 일주일 내리 스스로 고민했을 때,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은 "사람은 언제나 제 믿음을 기반으로 움직이며, 기능한다."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역시 사람의 생각은 비슷하고 저보다 앞서고 똑똑한 선인은 많군요 ㅋㅋ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게한 영상이었습니다.
    온고이지신, 옛것을 연구하여 새로운 것을 안다. 제게 한가지 믿음을 단단하게 해주는군요.
    "사람의 생각과 행동원리는 믿음이며, 믿음에 대한 합리성을 따져보며 수용과 발전을 추구해야한다."
    이렇게 제게 철학 카테고리의 '믿음'의 한문장이 뉴버전으로 갱신 됐습니다.
    항상 인연과 현재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매번 좋은 영상을 주는 너진똑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user-td2jy2qc7c
    @user-td2jy2qc7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18년 인생(ㅋㅋ)에서 가장 유용했던 영상이었습니다. 사회 문화, 생활과 윤리 과목을 배우면서 '문화 상대주의는 좋지만 [보편적 윤리]를 해치는 극단적 문화 상대주의는 경계해야 한다' 라는 모순된 말에서부터 파생된 생각이 드디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다 바보고 저만 진실을 깨우쳤다는 오만한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 이 모든 [윤리]가 믿음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또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다만, 영상을 보면서 딱 한가지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군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영상에서는 그 '믿음'은 사실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의미없는 규칙이지만 '효용성'의 측면에서 이로움을 주기 때문에 그 믿음을 유지하고 재생산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저는 이 영상 조차 모든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한 게 좋다는 공리주의적인 믿음을요. 저는 그 효용성의 범위가 오직 자기 자신 (또는 공집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속 예시를 들자면 8살 짜리 세컨을 만드는 (이 영상을 이해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연인이나 8살 아이의 효용성은 고려할 대상이 아닙니다. 영상 내용 처럼 윤리적으로 옳지 못하단 것은 믿음일 뿐이기에 8살 짜리 세컨을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 쾌락(효용)을 가져다 주기만 한다면 그 행위를 실현해도 윤리적으론 문제가 없고 죄책감도 가질 필요가 없죠. (사실 죄책감이라는 것도 이 영상을 이해한다면 다른 사람의 믿음을 어긴 대가로 받게 될 따가운 눈초리나 형벌에 대한 공포심에 불과할태지요.) 만약 살인을 좋아하는 미친 싸이코패스가 어떤 사람을 죽이고도 완벽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 것이죠.
    심지어는 우주적 관점에서 볼 때 그 효용성이라는 것 또한 그저 뇌과 감각기관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효용성의 기준을 '쾌락은 좋고, 고통은 나쁘다"라고 정의하는 것도 사실 믿음에 불과하며, 쾌락을 느끼는 건 물이 100도에서 끓는 것 처럼 그저 하나의 현상에 불과 할 뿐 당위적인 윤리, 도덕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영상처럼 믿음의 유지를 효용성 만으로 정당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이 세상에 당위적인 규범은 없으며 심지어 인간이 모두의 행복을 위해 만든 효용성 있는 당위적인 규범일지라도 그것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믿음에 불과하죠.
    위 내용을 통해 [살인, 매춘, 폭력, 근친상간, 절도, 강간 (넓게 본다면 육식, 동물학대, 욕설) 등 금기시 되어온 세상의 모든 '나쁜 짓'은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해도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굉장히 위험한 결론이고 남들에게 욕먹을만한 결론이죠.. 하지만 너진똑 님께서 용기를 내신 것 처럼 저도 욕 먹을 각오 하고 저의 생각을 밝혀봅니다.
    사실 오랜 구독자로써 저보다 책도 많이 읽으시고 아는 것도 많으신 너진똑 님이 이런 사유를 안해보셨을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피엔스] 너만 봐' 영상을 만드신 너진똑 님이시니까요. 아마 유튜브에 이런 극단적인 예시까지 올리게 될 시 자신의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난받을 까봐 순화해서 영상을 제작하신 거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사실 전 철학 책도 읽지 않았고 어리고 아는 것도 없습니다. 지금까지에 생각은 그저 밤에 잠 안올 때 꼬리에 꼬리를 물던 생각들이죠. 당연히 논리적 오류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 자신만의 논리에 갖혀서 도저히 제 생각에 대한 오류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구하고 싶지만 실생활에서 이딴 생각을 꺼냈다간 매장당하겠죠.. 이 영상에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한 번 용기내 봅니다. 제 논리에 그대로 갖혀있으면 나중에 제가 극악무도한 살인자를 마주해도 아무런 느낌도 안 들까봐 걱정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td2jy2qc7c
      @user-td2jy2qc7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해줄 책이나 철학자를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yp4346
      @yp434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td2jy2qc7c딱 내 생각
      "그랬으면 좋겠다" 로부터
      "그래야 한다"가 도출되지는 않는다
      절대적 규범에 구속당하지 않는다

    • @TR-kd7jg
      @TR-kd7j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공리적인 행복을 버리진 않았어요
      8살 아이의 행복을 배제 시키지는 않은것처럼
      손가락질 받을만한 혐오스러운건 동일하나
      피해자는 없는 예시 와 일방적인 피해가 있는것을 동일시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아요

    • @user-bo4rw8ps6i
      @user-bo4rw8ps6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1. 글쓴분도 ‘믿음’에 근거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자아는 언어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입니다. 스토리텔링은 곧 믿음이죠. 믿음은 쉽게 말해서 정보가 너무 방대한 세상을 살아나가야 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움을 방지하고자 ‘초점’을 맞추는 겁니다. 그리고 그 초점을 토대로 뇌는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이게 곧 ‘자아’입니다. 자아가 분열된 인간은 있어도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즉 믿음이 없는 인간은 없고, 믿음이 없는 의견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2. “효용성 있는 당위적인 규범일지라도 그것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믿음에 불과하죠.” 그런데 당위적인 규범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믿음에 불과하지 않나요?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하나의 믿음이죠. 개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가치판단’을 한거잖아요. 왜 개인의 이익이 우선되어야 하죠? 만약 이 논리를 정말 철학으로 만들고 싶었다면 규범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인간의 이성과 논리는 ’뇌‘가 하는 일이고 인간의 뇌는 자아를 가집니다. 자아는 결코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이 관점에서 모든 인간은 상대적입니다. 즉 인간은 ’우주적 관점‘을 알 수 없습니다. 그조차 내가 생각한 우주적 관점일 뿐이죠. 이것이 언어의 힘이고 동시에 한계죠.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만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 실체‘를 파악할 수 없어요. 언어라는 규칙성 안에 인지능력이 갇혀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인간이라는 세계를 벗어나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의미‘라는 것도 언어가 있기에 느껴지는 감각이죠. 모든 철학이 언어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냐의 문제입니다. 철학은 객관성의 영역이 아니라 가치의 영역이예요. 만약 글쓴분이 철학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인간의 역사와 발전을 송두리째 무시해도 될만큼의 근거가 있어야 단순 의견에서 그치지 않고 더 탄탄한 가치관이나 철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3. 이 모든 것이 ‘인간’이라는 종에 관한 이야기죠. 그럼 인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인간으로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뭡니까? 심리학,철학,뇌과학 등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말이 있죠. 인간은 이기적이다. 본질적으로 인간은 자기를 먼저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런 이기적인 인간이 ‘살인,매춘,폭력,근친상간,절도,강간 등’을 금지시킨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셨나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게 더 이득이 되니까요. 왜 이득이 될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관계가 있어야만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회를 만들었기 때문에, 서로를 보살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독단적으로 생활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일 수 있는 겁니다.
      4. 글쓴분이 표현하고 있는 생각은 언어가 없었다면 불가능합니다. 언어가 생긴 후로 인간에겐 자아가 생겼죠. 그 전의 인간에겐 제대로된 생각이란게 없었죠. 생각을 담을 ‘언어’라는 그릇이 없었으니까요. 지금 나를 ’인간‘으로 기능하게 해주는 특성들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써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한 산물입니다. 왜냐하면 ’소통‘을 하기 위해서 언어가 발명되었거든요. 또한 이 언어를 통해서 뇌는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이 이야기 때문에 인간에겐 ‘자아’가 생깁니다. 이 자아가 곧 인간을 인간으로서 규정짓는 특성이죠. 우리는 이 자아로 인해 가치와 의미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아는 곧 이야기고, 이야기는 곧 ‘의미’예요. 의미 부여와 가치 판단을 해야만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이런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인간에게 ‘의미’가 중요한 이유죠. ‘의미’가 없다면 애초에 자아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의미란 거창한 게 아니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5. 즉 글쓴분이 하고 있는 ’생각‘ 자체가 사회적 자아를 기반으로 나오는 겁니다. 인간은 관계를 맺기 위해 인간다운 특성을 발전시켰고, 그 관계 속에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자아를 만들어냅니다. 자아는 완전히 ’개인적‘일 수 없습니다. 애초에 자아란 경험에 대한 주관적 평가거든요(이게 곧 이야기가 되죠). 경험이란 사회적인 것이죠. 또한 자아가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즉 모든 인간은 사실상 ’사회적 자아‘를 갖고 있단 뜻입니다. 모든 세계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고유한 자아란 존재하지 않단 뜻이겠죠. 그럼 여기서 질서가 중요한 이유가 나오죠. 애초에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그 자아가 사회적 관계를 기반으로 두고 있으니깐요. 개인은 결코 독단적이지 않습니다. 개인은 언제나 연결되어 있으며, 고유성 또한 사회적 범위에서 생겨납니다. ‘사회를 고려하지 않는 개인’ 또한 사회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이야기(자아)로 인해 형성된 특징일 뿐입니다. 모든 싸이코패스가 살인을 저지르지 않듯이요.
      6. 모든 철학이 그렇지만 완벽한 진리는 없습니다. 인간은 매우 주관적이니까요. 아무리 진실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사람은 ’초점‘을 갖고 있어요. 모두를 설득할 수 있는 완벽한 진리는 없습니다. 그러니 ’진실‘을 추구하는 것은 사실 합리적이지 않아요. 오히려 인간은 ’가치‘를 추구하는게 맞습니다. 따지고 보면 모든 인간이 여기서 벗어나지 않아요. 진실을 추구하는 것조차 그게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인지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지금 아무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사고한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나의 주관적인 해석이며, 의미 부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논리적 근거를 중요시 해야하고, 과학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데이터가 중요한 겁니다. 인간이 워낙 주관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객관적 수치를 절대 무시해선 안되고, 역사와 질서를 함부로 다루어선 안되죠. 신뢰성이 높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와 신념이 무서운 이유는 객관적 실체가 없는데,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죠. 자기논리를 반박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거쳐야만 정교한 의견이 될 수 있습니다. 정교하지 않은 철학은 아집일 뿐입니다.
      다시 처음했던 얘기를 반복하고 끝내겠습니다. 글쓴분의 의견도 ‘믿음’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믿음이 없는 의견은 애초에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 뇌는 초점없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초점이 있어야 원활하게 사고할 수 있어요. 인간은 언제나 주관적 해석이라는 틀에 갇힌 존재라는거죠. 초점을 한 곳에 고정해야만 사고할 수 있는 게 우리 뇌의 특성이니까요. 이게 곧 믿음이죠. 믿음을 모조리 다 부순 것처럼 보여도 그 또한 하나의 믿음입니다. 뇌는 상당히 편파적이거든요.
      사실 글쓴분의 견해는 원시시대로 돌아가자는 말로 들립니다. 가장 발전하지 않고, 비이성적이었던 그 시대로 돌아가자는 말로요. 무정부,무질서를 지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게 단순히 현질서를 무너뜨리기 때문이 아니라 대체로 그들의 논리에 커다란 구멍이 존재하기 때문이예요. 정부와 윤리를 무너뜨리는 것도 사실 그들만의 또 다른 ‘질서’를 확립하는 겁니다. 결국 의견이 대립하는 건데, 그들은 실제로 자신들이 모든 철학과 믿음, 질서를 붕괴하고 가장 순수하고 자유로운 진리에 가까워졌다고 믿죠. 단지 또 다른 이념을 만든 것 뿐이고, 수많은 사상의 한 종류에 불과한데 말이죠. 자신이 주관적 자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요. 우리는 결코 ‘나의 세계관’을 벗어나 생각할 수 없어요. 자신이 얼마나 주관적인지를 인지해야 비로소 좀 더 현명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 @user-bo4rw8ps6i
      @user-bo4rw8ps6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제가 보기에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남겨놓을께요.
      1. ‘효용성의 범위가 오직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는 하나의 규칙이죠? 이것을 전제로 두어야 그 뒤의 말들이 납득이 되니까요. 그럼 이 규칙은 누구 맘대로 정한거죠? 이 말이야 말로 너무나도 주관적인 해석 아닌가요?
      2. 규칙은 곧 믿음이죠. 규칙은 어떤 방면에서든 ‘반박’을 받을 가능성이 언제나 있으나, 이러나 저러나 이렇게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게 제일 합리적이니깐. -> 이 과정을 거쳐서 나옵니다. 공리주의적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고 했지만 그건 글쓴분도 마찬가지네요.
      전반적으로 공리주의와 대척점에서 논리를 전개하신걸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아주 큰 구멍이 생겨요. 공리주의와 반대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만 논리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개인의 이익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것에 뒷받침되는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단순히 효용성의 범위를 개인으로 좁히겠다는 글쓴분의 아주 주관적인 견해 뿐이죠.

  • @iknowthissky4324
    @iknowthissky4324 Год назад +40

    최근 논란이 된 분을 똑똑하게 슬며시 비판하는 내용도 있는것 같네요.
    '당신이 들먹이는 위대한 철학들은 그렇게 쓰는게 아니다' 라는 메세지가 느껴집니다..
    (스스로도 반성하게 됩니다)
    제가 평소에 했던 생각들(당연하게 생각하는 관념의 진위)을 제 생각보다 훨씬 깊이있게 전달해주셔서 통찰을 많이 얻고 갑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영상과 비슷한 제 생각을 전달하려고 하면 도무지 언어스킬과 근거가 딸려서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설명하기를 오래전에 포기한 내용이었는데, 정말 뛰어난 전달력에 감탄합니다.
    내용 외에도 유튜브 영상 전개를 분석해서 공부해볼 가치가 있을 만큼 뛰어난 영상입니다.
    내용도, 딕션도, (지루함을 없애기 위한)속도 완급조절도, 이미지들도 정말 공들인 티가 나네요.
    잘보고갑니다, 또 오겠습니당

    • @pan7512
      @pan7512 Год назад

      백만장자에서 오호라... 라는 생각을 했지요

    • @phoOooOsphodiestErBond
      @phoOooOsphodiestErBond Год назад

      혹시 논란이 된 분이라는게 누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pan7512

    • @Law_Right_
      @Law_Right_ Год назад

      ​@@phoOooOsphodiestErBond용찬우 나르시시스트 검색해보세요

    • @xxxkwak
      @xxxkwak Год назад

      @@phoOooOsphodiestErBond앤드류테이트 인듯

    • @pan7512
      @pan7512 Год назад

      @@phoOooOsphodiestErBond구 용호수 현 용찬우

  • @one_step_behind
    @one_step_behind Год назад +112

    이번 영상을 보면서 그동안의 영상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하나하나 상기되며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머릿속에서 폭발하는 느낌이 었습니다.
    너진똑님 덕분에 너무나 어려워 보였던 책을 이해하고, 소개받고, 직접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읽은 책이, 경험이 너무나도 부족한지라 아직도 잘 모르겠는 것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황하더라도 노력하고 성장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고 노력하겠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지금이 정말 인상 깊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영상이 었습니다.
    항상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 @Janggo_88
    @Janggo_88 Год назад +13

    저에게 너무너무 필요한 영상이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신과 진료보다 더 고무적이고 저에게 정말 열의를 일으켜주는 영상이었어요 항상 너진똑님 영상 잘챙겨보고 감사했는데, 이번 영상은 저에게 너무 힘이되고 좋아서, 유튜브에 처음으로 이런 댓글도 달아보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일들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cogbrain2479
    @cogbrain2479 Год назад +10

    저.. 반야심경 진짜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천주교인이지만 불교의 중용이라는 가치가 정말 좋아서 제 인생에서 정말 믿는 것 중 하나거든요.
    문제를 회피하면 인생 전체에 도트딜로 들어온다, 실존철학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qnr-jf1zo
    @qnr-jf1zo Год назад +16

    항상 제가 고민하고 생각하던 주제들을 정리해 올려주셔서 매번 감사합니다 모호했던 세상이 명확해질 때마다 성장을느껴요 제가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너진똑님께 전달됐으면 합니다 가끔씩 또다른 나를 보는 거 같아서 당황해요 제가 성인이될 때까지 계속 활동해주세요 응원합니다^_^

  • @dnjsgp404
    @dnjsgp404 Год назад +62

    계속 보던 시청자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너진똑님은 참 중심이 잘 잡혀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책을 자주읽는 저로써도 여러 생각을 했고 가끔 영상들을 보며 같은 생각들에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또 제 생각을 깨트려주기도 합니다만 너진똑님께선 저보다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과 생각들을 더 잘 다잡고 말하시고 정리하는 멋지신분처럼 보이네요. 영상들이 항상 제가 살아가면서 응원이 되주고 하나의 활력이 되주기도 합니다.
    그러한 마음에 항상 응원합니다!!
    그러니 SF 시리즈로 코스모스 기원 1일차

    • @watertint
      @watertint Год назад +1

      코스모스 ! 좋아요 저두요 ㅎㅎㅎ

  • @user-cv7ki8sr9z
    @user-cv7ki8sr9z Год назад +7

    개인적으론 너진똑의 인간찬미에 이르는 결말이 너무 좋다. 항상 이야기의 전개나 흐름은 비슷하지만 그 내용이 한없이 차가웠던, 한없이 따뜻했던 그 모든 이야기는 결국 인간찬미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이야기의 끝에서는 우리 모두가 빛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살다보면 보았던 영상들도 모두 잊어버리곤 하지만 하나 기억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가게끔... 해준다

  • @miriann2757
    @miriann2757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 영상은 볼 때 마다 눙물이나네...ㅠ
    삶이 허무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어떻게든 살고 싶어서 그런거였나 싶기도하고
    😭😭너진똑 최고야..힘겨울때마다 와서 또 봐야징..

  • @UnofficialArtClass
    @UnofficialArtClass Год назад +18

    오늘 하루 종일 느꼈던 감정입니다. 평소에 잡지 않는 붓을 쥐고 이 혼란스러움을 그려나갔습니다. 그림은 허무함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다 이런 주제의 영상이 바로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답을 찾은 느낌이에요. 영상 열심히 봤고 또 볼게요.

  • @user-jx6vj6tm1r
    @user-jx6vj6tm1r Год назад +95

    과거 고등학교 시절, 국어 문학작품을 공부할 때 '지식인의 고뇌'라는 주제가 전혀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러나 점차 살아가며, 그 의미가 점점 와닿더라구요. 이는 허무주의자 또는 나르시스트의 양면을 가진 개념이란 것도 알게 되었어요 ㅎㅎ.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와 같은 말과 정반대되는 개념이 누군가에겐 허무로 또는 용기가 될 수도 있겠다싶은 요즘입니다! 결국 인문학적인 진리에 가장 가까운 것은 중용이 아닐까요.....

  • @user-cs4mx9kf1l
    @user-cs4mx9kf1l Год назад +7

    함축하여 전달하기에 매우매우 위험한(특정 부분만 기억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태반인 인터넷에서) 내용, 불편한 진실을 논리 정연하게 담은 엄청난 영상이군요.. 요즘 같이 본인들만의 사상을 법과같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사항들마저 무시하며 들이대는, 또는 법과 윤리적 잣대에만 치우쳐 타인의 주관을 짓밟는 사람들이 충돌하며 혼란을 야기하는 세상에 각자에게 어떠한 주관으로 살아야 하며, 행동하기 전에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영상입니다. 닉값 끝내주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eanon116
    @meanon11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결국 그 극도의 허무주의함, 어차피 세상은 한 형태인데 '내' 가 의미부여함으로써만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너무 허무하다.. 충분히 사실임.
    하지만 이를 다른 관점으로만 바라본다면 인생을 훨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음.
    저 위의 내용을 거꾸로 말하자면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보든 무엇을 느끼든 '나'라는 객체가 그것에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그 어떤 작은 형태도 나에게 큰 행복의 에너지로 다가오고 받아들여 살아갈 수 있는 자원이 되기 때문임..
    이 세상을 모두 파악해버렸다는 허무주의때문에 힘들다면, 내가 지금 느끼는 감각에 집중해보세요. 퇴근 후 시원한 맥주를 마실때 내가 느끼는 평온, 사랑하는 사람과 교감할때 당신이 느끼는 안락,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때 느껴지는 행복은 '진짜'임.
    당신이 지금 느끼는 그 감정은 진짜이기 때문에 그 뒤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더욱 더 쉽게 일상의 작은것들로부터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너무 똑똑하다고, 세상의 원리를 너무 과하게 알아버렸다고 허무해하지 마시길, 덕분에 오히려 당신은 당신이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일상속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을지 역시 정확히 알게 된거예요
    이제는 관점만 바꿀 차례!

  • @user-wt8hu5fb9o
    @user-wt8hu5fb9o Год назад +43

    15:17
    영상 나오고 바로 봤고 주변인(이 영상 이해할 만한 사람들)한테 공유했습니다!
    MBTI를 넘어서 에니어그램에도 관심 가지면서 저 스스로 많이 이해하고 책도 드문드문 읽거나 하면서 제가 가야될 방향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억까 상황이 있지만 제가 내린 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였습니다.
    제정신을 유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냥 사는 것보다 이렇게 생겨먹은 김에 최대한 활용하려고 합니다.
    미래를 염두에 두면서 '지금, 여기'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킬 것(규칙이든 질서든 내 사람들이든)은 지키고
    세상에는 어떻게든 까려고 하고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들이 널렸다면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꿈이자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을 가지고 살아가려 합니다✌🏻

    • @justalaugh1711
      @justalaugh1711 Год назад +2

      (진심으로 분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고.. 댓글분이 글 구사력이 정말 좋으셔서 제 궁금했던 점도 한번 적어봅니다..혹시 떠오르시는 insight가 있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참 흥미로운 이야기죠, 특정 종교에서 많이들 하시고 (마치 고난은 믿음을 단련시키는 재료다, 연단의 과정이다) 우리가 받아들이기에 따라 우리가 세운 믿음은 우리를 훨씬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삶의 태도를 발전시킨다..
      근데 항상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은 믿음과 현실의 괴리감입니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믿음을 세운들 현실을 바꾸는 건 아니거든요, 나의 태도가 바뀌면 나의 주변도 바뀌고 세상도 바뀐다..는 말은 사실일 수 있을지언정! 우리 삶의 기본적인 구조나 체제를 바꾸기에는 힘들다는 겁니다.
      행복해지긴 쉽습니다, 라는 말이라면 좋아요, 종교도 믿음 100%라면 마찬가지 효과가 있죠, 사고가 나도 이런 경험 언제 하겠어?라며 넘길 수 있는 부처멘탈이 될 겁니다. 하지만 그 믿음이 단순히 살아남는 문제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현실에 부닥치면..힘들죠. 나의 고통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기가.

    • @user-vd2iw6yc8q
      @user-vd2iw6yc8q Год назад +2

      @@justalaugh1711 더 나아가보면 어떨까요? 현실과 믿음간의 괴리에 대해 말했는데, 사실은 현실도 우리 눈으로 보는 시각정보를 통해 ‘믿는 것’의 일부 아닐까요?

    • @user-wt8hu5fb9o
      @user-wt8hu5fb9o Год назад +5

      @@justalaugh1711 정성스러운 답글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제가 바뀐들 현실이 바뀌지는 않겠죠.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현실이란 것 또한 개인이 경험했을 때 느낀 '주관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니체도 비슷한 말을 했죠. "사실은 없고 해석만 존재한다"고
      그래서 감히 유추하자면 댓글쓰신 분이 느낀 현실이 이상과 괴리감이 꽤 크셨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도 그 사이에서 꽤나 고민했던 사람이라 이해합니다. 대댓글만 봐도 고민의 흔적이나 깊이가 느껴지니까요.
      맞습니다.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이었고 앞으로도 이기적일 예정이라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인간 전체를 보면 꽤나 사람들이 단순하기도 하더군요. 사회심리학, 설득의 심리학같은 책이 유명한 이유도 인간이 복잡하긴 하지만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걸요. (ex: 손실 회피 편향)
      여기까지 생각한 이상 돌이킬 수는 없고 아예 더 가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독서든 이런 유튜브 채널을 봐서 자신의 신념을 단단하게 구축해서 흔들리지 않게 해야되며 흔들리더라도 회복탄력성을 길러야죠.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의 특성을 철저히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죠.
      예를 들어, 나는 좋은 말을 전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자꾸 내가 하는 말이 헛소리라고 하고 무시한다면 나 자신 또한 자신의 의견에 의심이 들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조건을 갖추는 것이 방법이 되겠죠.
      (여기서 타인의 인정은 부수적인 목표고 수단이죠. 더 나아가 자신 스스로의 인정이 주요 목표일겁니다.)
      이 상태에서 자신이 서울대 수석이라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이러니까 서울대가는구나"하고 오히려 칭송할겁니다. 같은 말이라도 권위가 있다면 다르게 받아들이죠. 그 권위가 근거가 되어 사람들의 심리에 작용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타인으로부터의 공격에 방어할 수 있는 어떤 방어막을 하나 만들어두는 식은 괜찮다고 봅니다.
      일종의 RPG게임과 같다고 보는거죠.
      캐릭터 자체의 성장은 주요 목표고
      돈과 일, 성적은 무기 즉, 수단이고 강화시켜야하지만 언제든 교체될 수도 있는거죠.
      요약하자면
      현실(돈, 성적, 일)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되 이상(자신의 성장)을 계속 추구하는 겁니다.
      머리 깎고 중 되거나 자연에서 살아갈 게 아니면 사람과 부딪힐 수밖에 없기에 그 둘 사이에서 적당히 합의를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고 어떻게 보면 '중용'이기도 하겠네요.
      만약, 인간상의 목표가 이타적인 이기주의자라면 제가 가진 이기심(자신을 위함)이 이타적인 방향(타인에게도 도움 됨)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죠.
      왜 이렇게까지 해야된냐고 하신다면
      향후 100년을 함께 갈 몸뚱아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보면 되겠네요.
      출근길에 작성한 거라 횡성수설 하긴 했지만 답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덕분에 생각정리도 됐구요ㅎㅎ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미 생각의 우물을 많이 파놓으셨다면 거기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언제든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지상으로 빠르게 올라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하는 산소가 부족해서 오래있으면 위험하니까요😎)

  • @do0ee
    @do0ee Год назад +41

    이제까지 너진똑님 영상을 보고 모든 철학자들이 결국 하나를 말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인간은 인간을 벗어날 수 없는가봅니다😄
    5년전 조금이라도 더 잘살아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구미에서 상경해서 독립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좁은 고시원방, 코로나 팬데믹, 치솟는 자산가격 등등으로 인해서 좌절하고 자포자기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렵고 물질적인 풍요는 이루지 못했지만 어느순간 돌아보니 많은 것을 이루었고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한 저만의 믿음을 가지게 되었네요
    5년전과 비교해서 제 스스로 현실적인 조건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느끼지만 요즘들어서는 삶이, 사람들이 그리고 세상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너진똑님 영상이 힘든 순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kkyukkyuu9589
    @kkyukkyuu9589 Год назад +22

    저는 '나만의 철학'이라는 말을 친구에게 전파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다른 분의 댓글처럼 생각은 하고 정리는 못하는 사람 유형인데요, 어쩌다보니 너진똑님의 이 영상에 흘러들어왔는데 23분간 정말로 많은 공감과 정신적 교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된 예시로 사용하신 8살짜리 여자아이를 말씀하실 때 부터 느낌이 왔습니다... ㅜㅜ 어떤 말을 전하고 싶어하시는 지를 다 알겠더라구요. 이윽고 영상을 너진똑님은 정말 정리를 잘 하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보통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나면 항상 이로인해 벌어지는 현 사회의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버려서(부정적인 것이 큰 영향을 준다) 저 또한 부정적이게 돼 인간혐오에 걸려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반쯤 포기하고 그들의 말에 적당히 호응해주며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회적으로는 문제없는 사람 연기를 하며 살고 있네요.
    그치만 마지막 즈음에 "지금, 여기"얘기를 해주시는걸 들으면서 정말로 깊은 감사를 느낄 수 있었고, 숨겨놓은 깊은 절망감에 빛이 들어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 감각을 키워나가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진심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 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헉 수퍼챗도 쏴볼까
    ㄷㄷ 첨 쏴보는 수퍼챗이에옹 만원뿅
    ㅋㅋㅋ 항상 똑똑해주세요~ 진짜 너무 감사햏

    • @user-zh5wl3xy9i
      @user-zh5wl3xy9i Год назад

      철학과 고집을 구분만 할줄 알아도 썩 괜춘하게 바뀌죠

    • @NJT_BOOK
      @NJT_BOO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 @ktpark3180
    @ktpark3180 Год назад +3

    철학과 학사에 불과하지만, 제가 귓동냥으로 터득한 것이 있다면
    수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
    내가 지금 어디에 서있고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나는 나 자신을 스스로의 등불로 삼고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 영상은 그런 점에 대해 정말 간결하고 쉽게 잘 정리가 되어있는 것 같아서 대단히 놀랍고
    다음 영상이 더욱 기대되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생각을 쭉 정리해보니,
    불변하고 확고한 믿음보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세상을 어떻게 해야 더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나의 자리를 잘 찾아 괴롭지 않을 수 있을까
    갑자기 주역 책을 사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불쑥 일어납니다.
    왜 항상 뭔가 열심히 공부를 한 것 같은데 나는 왜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은지 혼란스러울 때
    이런 영상을 보면 조금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참 좋습니다.
    다시금 철학책을 쥐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요즘 다른 분야에 와서 공부를 하는데, 좀 불행하고 의미 없다고 느끼고 있는데...
    의미 없는 일을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에, 의미 있는 일이 자연스레 드러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참고 계속 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현재에 살고 있지 않다는 느낌 때문에 괴롭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나는 행복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게 아닐까?
    내가 지금 추구하는 행복의 정의는 뭘까?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 자체에 너무 집착해서 괴로움을 스스로 창조하고 있는 게 아닐까?
    3,4년 전부터 이상하게 이런 질문들에 갇혀 있는 것 같은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곱씹으며 영상을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굉장히 감명 깊게 보아서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원래 말이 많긴 한데 어쨌든...
    반야심경편 기대하겠습니다!!!

  • @VEGA_253
    @VEGA_253 Год назад +27

    똑똑하다..라기 보단 너무 많은 걸 알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허무해지는게 늘어나요

  • @user-fj1lk7ek4h
    @user-fj1lk7ek4h Год назад +10

    평범한 사람들이 주장하면 개소리하지말하고 할 내용인데 백만유튜버님이 대신 전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 @user-le3bg2lz9r
    @user-le3bg2lz9r Год назад +28

    너무 좋은 내용이다 ….

  • @user-lz2jd8gq6y
    @user-lz2jd8gq6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말 감사합니다. 평소에 저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그저 믿음에서 부여된 가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살인은 안된다는 법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에 믿음을 부여하고, 많은 사람의 믿음이 부여되면 그것이 가치로, 법으로, 당연한 것으로 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오며 스스로 "아 그럼 모두가 말하는 것(법, 문화, 경험)이 정답이 아닌 그저 믿음으로 부여된 가치에 불과하구나. 그럼 우린 왜 정답이 아닌 것에 목숨을 거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인생의 모든 것에 허무감이 느껴져 왔습니다. 이런 허무감을 달래보기 위해 주변 어른들, 친구들에게 말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그저
    사이비, 어렵다, 위험한 사상이다 등 부정적이 대다수였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는 더욱 "내가 이상한 건가?"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너진똑님 영상을 보고 우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위로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허무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저에게 너진똑님은 "우리의 정답은 믿음에서 나오는 것에 불과하고 그러기에 더욱 정답은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믿음을 버릴 수 없다. 그러므로 그 믿음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진정한 우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물론 너진똑님의 말씀은 이 뜻이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제가 이 영상에서 받은 메시지는 이것이었습니다. 이 말 한마디가 엄청난 위로가 됐고 저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런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user-kr4rl4ub6g
    @user-kr4rl4ub6g Год назад +11

    너진똑은 볼 때마다 생각에 뭔가..새로운 창이 열리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뒷통수 얼얼하게 한 대 맞은 기분이라고 해야하나...되게 새롭고 중독되는 기분이 듦

  • @beomkun
    @beomkun Год назад +33

    굉장히 반사회적이면서도 친사회적인 영상이네요.
    저도 이걸 처음 생각했을 때 충격을 받아서 다리에 힘이 다 빠져 주저앉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모든 가치를 인간이 부여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인생이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가 고뇌했지만, 결국 얻은 결론은 인간이라는 생명체로 태어난 이상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었어요.
    굳이 한 번 사는 인생을 불행으로 채울 필요는 없으니까요.
    어쨌든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메세지를 전달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최대한 잘 전달하려고 노력하신 게 보이네요.

    • @user-zr2sb1sf7e
      @user-zr2sb1sf7e Год назад +3

      저도 마침 오늘 잠이 안오다 문득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답이 없는 인생, 태어난 이상 나를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려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 @user-oz6kb5kc8b
    @user-oz6kb5kc8b Год назад +6

    남들한테는 설명하지 못해서 어차피 죽을 인생 법은 지키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살고 싶다고만 설명했는데ㅠㅠ 맞아요... 진짜 너무 잘 설명해주셨네요. 저같은 생각에 도달하신 분들이 많다는것도 너무 신기하구요. 철학적 고민 끝에 허무주의에빠진 이후, 그래도 그걸 받아들일 수는 없어서 계속 나의 믿음을 토대로 부정하다보면 결국에는 이쪽으로 도달하는거 같아요. 제가 infp-t에서 enfp-a로 바뀐것도 이러한 고민 끝에 일어난 일인거 같기두..ㅎㅎ 암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inutes1541
    @minutes1541 Год назад +1

    맞아요 행복하기위한 믿음을 선택할 수 있죠 우리는 ㅎㅎ 잊어버릴 뻔했어요 요즘 가끔 무기력하더라고요 미소 지으면서 영상 마무리를 봤네요 격려해주는 게 이제는 친근해요 ㅋㅋㅋ
    뭘 해야하나, 하는 허무함을 보는 사람들이나 불안한 미래에 떠는 사람들 혹은 현재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행복하기 위한 믿음을 찾으라는 선하고도 흘려듣기 쉬운 말을 근거랑 같이 건네주는 너진똑 당신!
    자료조사도, 편집도 거슬림이 없고 내용 조차 호승심 들도록 오돌토돌한 굴곡을 깔아두면서 많은 이들이 24분 영상을 쭉 보게하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내용을 다수에게 전하는 모습이 선한 영향력의 표본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멋지다 멋져

  • @HeyweHeywe
    @HeyweHeywe Год назад +15

    걱정과 후회들로 괴로워하며 지내다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이라는 책을 다룬 영상을 봤었었죠. 영상속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는 말을 듣고 책을 읽어보았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며 지내는 일상을 보내려 노력하다보니 현재의 일상이 전과는 달라진게 느껴지고 행복해졌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댓글로라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을 볼때마다 느끼지만, 그 때 그 영상과 지금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많은 영상들을 볼 수 있게 해주시는 너진똑 채널의 모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jhlee_ohse
    @jhlee_ohse Год назад +4

    지금, 여기, 너진똑을 보고있는 나
    칭찬해~~ㅋㅋ😊
    지금, 여기, 그리고 앞으로 아름다운 삶을 선물받은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함께 잘 살아봅시다!! 이전 영상에서 내 삶의 가치는 내가 정한다는 말씀, 지금 여기에 적용해야겠어요!

  • @user-zh4ho4nx7v
    @user-zh4ho4nx7v Год назад +12

    데미안 영상으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유튜버님 덕분에 평소라면 잘 읽지 않을 문학을 읽을 수 있었어요. 평소라면 잘 생각하지도 않았을 명제를 깊게 생각할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user-qn8kp9hs8b
    @user-qn8kp9hs8b Год назад +11

    저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철학자 너진똑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 @jinhunJJ
    @jinhunJJ Год назад +5

    믿음은 개인이 혼자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버팀목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현재사람들은 많은 지식을 통해 세상이 불공평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거만큼 틀이 정해지지도 않았죠. 어릴때부터 배워온 지식과 현실의 괴리감에 많은 사람들이 여태까지 배웠던것에 대해 허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배워온 지식이 잘못된 지식이 아니기에 현실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는게 저희세대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다음세대들이 어릴때부터 배운부분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끼지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믿음을 추구하면 좋겠습니다.

  • @i_just__wanna
    @i_just__wanna Год назад +24

    저도 ‘왜’에 대해서 평소에 의문을 가지고 이유를 찾으려는 성향이 있어서 회의감을 느끼고 살다가 어떤 모종의 이유로 다시 힘을 얻어서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관점의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서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alxososnddux
      @alxososnddux Год назад +3

      모종의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제 상황과 너무 같아서요

  • @user-yu6fy2xe3l
    @user-yu6fy2xe3l Год назад +4

    나만의 최애 유튜버분이 103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릴 만큼 유명한 채널이 되어서 너무 좋아요🥺 다들 너진똑님 채널 보면서 유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ts8ep3ss4w
    @user-ts8ep3ss4w Год назад +15

    진심으로 소름돋고, 감동받았습니다.
    위로가 되고,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영상이었습니다.
    좋은 내용의 컨텐츠 만들어주신 너진똑 팀 감사드립니다.

    • @NJT_BOOK
      @NJT_BOO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Secondborn577
    @Secondborn577 Год назад +9

    이 영상이 이해가 안되는 사람은 어찌보면 사회화가 아주 잘되어있는 사람일겁니다 소위 말하는 선생님 말 잘따르고 말썽안부리는 모범생같은 스타일

  • @user-mp9il1zl5z
    @user-mp9il1zl5z Год назад +55

    영상을 쭉 정독하고 책을 읽으며 점점 회의감만 늘어갔고, 몇달동안 이 고민을 정말 진지하게 하고있었는데 그 답없는 질문에 너진똑님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
    어찌되든 좋을 인생이고, 정답은 없고, 방황은 해도되지만, 남들 혹은 내가 보기엔 마냥 도박같은 행위로 ‘내’ 인생을 망치고 싶지않은 느낌이었던 것 같네요..

    • @user-md4kh2ef7k
      @user-md4kh2ef7k Год назад +2

      그냥 남에게 이용당하거나 악의를 대하지 않는 선을 지키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향해 걸으세요. 그 길이라는걸 신을 부수고 최소한 스스로 생각하며 실존하는 자로서 자기가 찾는거라는게 실존주의의 본질이라..

    • @user-wx4lo1vx3g
      @user-wx4lo1vx3g Год назад +2

      흔히 도박 같다고 얘기하는게 그만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 일텐데 그렇다고 남들로인해, 남들에게 설득된 나로인해 가스라이팅 당하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영상에서처럼 믿음이 충분하다면 일정부분 이루어 지는 것일 수도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확률이 어느정도 높아질 수 있어 마냥 도박같은 문제를 배척할 것은 아닐거 같습니다. 가능성이 낮은 행위에 거는 것은 어리석다 라는 인식이 깊게 박혔을 뿐이지 정답이 아니다 라는건 아니잖아요? 요점을 말하자면 일정 수준 시도를 해보고 표본이 쌓인 상태로 판단하면 확률적으로 더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 흔히 말하는 안될 것도 된다라는 상황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요즘은 사람들이 그런 걸 너무 잊고 사는 것 같아서, 물론 그게 잘못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인지는 하고있으면 좋겠네요. 최소 인지 하에 내린 판단이면 반박이라도 못하겠지만 그 인지마저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서투름이 아쉬울 뿐이네요. 쓰면서도 좀 날선 말처럼 보였지만 그런의도는 아니고 이 댓글을 보고 느껴진 무언가를 쓴거에요!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Think082
    @Think082 3 месяца назад +6

    개인의관점에선 사람을죽여도 강간을해도 폭행을해도 8살이랑 결혼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린 혼자 살아갈수없는 사회적동물이므로 사회적규범을 지키면서 살아가야할수밖에 없습니다.

  • @user-qw3om4lg4x
    @user-qw3om4lg4x Год назад +20

    남들에게 말해도 이상한 사람 취급만 받았던 이야기들을 조리있게 말씀해 주시니 속이 정말 뻥 뚫리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there_is_no_
    @there_is_no_ Год назад +5

    영화 소울이 생각나는 내용이였어요
    저번 영상에서는 적절한 브레이크와
    이번 영상에서는 멈춘 뒤 허무해진 마음을 보듬어주기까지.. 너진똑 당신 뭐야!!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희노애락=행복과 사랑 이라 생각하는데 위의 내용에서 너진똑의 인류애를 느꼈어요 😂

  • @Akaps3321
    @Akaps3321 Год назад +24

    너진똑이 미쳤다! 계속 미쳐서 영상 올려줘!

  • @user-be5ld4us1e
    @user-be5ld4us1e Год назад +1

    이번 영상은 제가 본 영상 중에서 가장 저에게 큰 울림을 준 영상입니다. 저는 평소 무엇이 맞는 행동인가,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게 과연 옳은 가 , 나의 의견은 왜 한 방향이 아닌 거지? 나의 믿음과 사상은 어디서 근거하였는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이 그 물음을 명쾌히 해결해준 답이자, 또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게해주는 역할이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hyeminsnim
    @hyeminsni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와씨 내가 혼자서 생각만 하던걸 영상으로 발견하니까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네 주변 친구랑 대화를 하면 느껴짐 아.. 내가 정말 자유의지가 강하구나 정말 개방적이구나.. 이런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때 나 자신을 나 스스로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겠구나를 엄청나게 느낌 다른 사람들은 사회가 정해준 시스템안에서 엄청나게 머물려고 하는데 난 항상 왜? 라는 생각부터 먼저 하게됨 모든건 인간이 만든거고 정답도 아닌거고 우주적 관점으로 봤을때는 티끄래기조차 안되는 문제인데 맨날 인간이 정해진 틀안에서 넘쳐나는 모순을 부당하게 겪으면서 참고 감내하는게 당연하지 않다는걸 나만 느끼는거 같음 그래서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상기하면서 살아야함
    그리고 항상 듣는 말이 부정적이다 사회에 적응을 못한다 이말을 맨날 듣는데 복종하지 않는 성격이고 도전적인 성격이라 항상 남이 보는 관점에서 삐뚤어져 보일 수 있음
    정말 이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념을 지켜냈다고 생각함 저와 생각이 같은 모든 분들 항상 우주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왜? 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공허함과 외로움을 달고 살탠데 부디 스스로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세요
    아 그리고 너진똑님 영상에서 하나 빼먹은게 있는거 같은데 소아성애와 취향 법적인문제 등등 왜? 하면 안되는것인가에 대한 관점은 항상 본인의 가족이나 친구 애인에게 일어났을때 참을 수 있느냐 허용할 수 있느냐가 따라오기 때문에 말을 잘 해야 합니다 무작정 나 원래 이런 생각 갖고있었는데 너진똑에서 이거 봤으니까 내말이 맞는거임!! 이게 아니라 이런 대화를 하는 사람의 상황이나 조건등을 매우 많이 고려하고 평소에도 이런 생각을 깊히 관철해봐야 스스로 모순점이 없이 대화가 가능함 영상 제목처럼 너무 똑똑해서 발생하는 신념이기 때문에 2%만 부족해보여도 개또라이나 책한권 신념으로 전락하기때문에 스스로를 매일 갈고 닦아야 하는 피곤한 성격..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Год назад +11

    와 진짜 종합선물세트같은 영상이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 @whaleshark_219
    @whaleshark_219 Год назад +10

    일반인들에게 욕먹길래 늘 생각만 하던 주제였는데, 참 좋습니다!

  • @fcccvv
    @fcccvv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중간에 그런거 보고 꺼림직함을 느끼는 사람은 솔직히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함
    세상 자체가 몇백 몇천년전에는 모든게 당연했기 떄문
    그냥 질서있게 살아가려고 만든 규칙들임
    전쟁이나 재난 재해 등이 일어나면
    어짜피 상식은 다 소용없음
    결론은 뭐 열심히 살자인거 같은데 어짜피 자유임

    • @user-rx5kr1wz8k
      @user-rx5kr1wz8k 2 месяца назад +3

      ㄹㅇ 이게 맞는데.. 제목 어그로 끌려서 지들 똑똑한지 알고 나대는 애들 너무 꼴보기 싫음 이런 채널이 100만이라는게 참.. 진짜 지성인을 위한 채널이였으면 100만을 넘을 수가 없음

    • @Pig160
      @Pig160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이 영상을 보고 뭔가 아! 깨달음을 느끼거나,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똑똑함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 @smokemirror1583
    @smokemirror158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철학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탁월한 예시와 설명에 깊이 감탄하고 또 내용에 공감합니다. 어려운 철학적 주제를 이렇게까지 쉬우면서도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너진똑님의 재능을 다시 한번 파악할 수 있었던 귀한 영상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 @Sian940
    @Sian940 Год назад +5

    결국에는 20살과 8살이 교제하는것이 아닌, 20살과 18살이 교제하는것 정도의 믿음의 수정이 삶에 있어서 지식인들이 가져야할 자세인것 같습니다. 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TV-ko3iq
    @TV-ko3iq Год назад +20

    어떻게 보면 제일 똑똑한건 너진똑인듯

  • @I_neaf0982
    @I_neaf0982 Месяц назад +5

    ”아아... 그렇지. 그냥 던지고, 받고... 다시 던진다. 그저 그것을 반복한다. 아무런 의미도 없어... 하지만... 확실히... 나는... 계속 캐치볼을 하는 것만으로 좋았거든.“

  • @always_remain
    @always_remai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와 아니 진짜… 평소에 멍때릴때나 아니면 어떤 사건을 계기로 생각해본 주제들이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전부 일치해서 진짜 너무 소름돋았어요 ㄷㄷ 특히 우주적관점으로 보자 이런 얘기할때.. 우주를 좋아해서 진로도 그쪽으로 잡은 사람으로서..
    이런 생각하게된게 중고등학생정도인데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웃긴 주제고 말 한다고해도 대부분 이해못하고 대충 공감만하고 웃길래 혼자만 삭히던 생각들이였거든요.. 영상 너무 재밌네요 ..

  • @minjikim4387
    @minjikim4387 Год назад +4

    영상 안봤는데 무슨 말 할지 알것은데... 저번에 이방인 보고 느낀거 하나 있고 이태원 클라스를 대사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내 삶의 가치를 타인이 정하게 두지마. 이거 아닌가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해서 살아가야지 의미가 있는거지 남들이 만들어 놓은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음 그래서 삶에 허무함을 느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달라지기를

  • @user-ql1sq5ur8d
    @user-ql1sq5ur8d Год назад +6

    열일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당ㅠㅠ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부탁드려용...❤

  • @tngus145
    @tngus145 Год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사실은 없습니다. 오늘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이를 돕는 영상 매우 고맙습니다.

  • @user-habell774
    @user-habell77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마지막에 개같이 잘 "살아봅시다"라는말이 저도모르게 입밖으로 나왔어요 그때 소름이 쫙 돋으면서 이 영상을 보기 전의 나와 보고난 후의 나는 아주조금이라도 확실히 다른존재가 됬다고 느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Wakfan
    @Wakfan Год назад +5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영상을 본듯 합니다. 너무나도 감사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th4wy3pl5o
    @user-th4wy3pl5o Год назад +18

    군복무 하면서 듣는데
    참 깊은 감명 받았습니다
    군생활 하면서 잘 참고해보겠습니다
    좋은 통찰력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user-vh2om8cj8q
    @user-vh2om8cj8q Год назад +3

    오늘을 살아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짐하고 해도 또 지치고 힘들고 도망치고 싶어지던 요즘이었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user-ll5sz5ir6k
    @user-ll5sz5ir6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인생이 허무하다 느끼는 사람은 메타인지가 떨어진, 즉 본인이 똑똑하다고 착각하는것 였네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은 그 단단한 보편적 믿음을 인정하며 본인의 자아 실현을 위해 허무할 새도 없이 살아가니까요.
    낮은 가능성의 미래에 매달리는, 본인이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이 영상 꼭 봤음 하네요.

  • @정시현
    @정시현 Год назад +12

    최근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들을 읽으며 실존주의에 많은 관심과 흥미로움을 느꼈는데 마침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좋네요

  • @user-ho2yv3hm4x
    @user-ho2yv3hm4x Год назад +36

    최근 들어 인문학의 중요성을 조금씩 느끼는 중이었는데 이 영상을 통해 그 생각들이 완전히 세워진 느낌이 납니다.
    학교 과제도 있고 개인적인 흥미 때문에 과학 도서를 많이 읽다 보니 인간이 쌓아온 모든 것이 자연의 법칙 아래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허무함이 가득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능이라는 관문에 직면하다 보니 경쟁에 절여져서 허무의 극치, 죽기 무서워 마지못해 산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는데요. 아마 저는 인간으로서 과학을 통해서만 서 있으려고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의미 없는 우주의 법칙 속에 서 있는 인간은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후반부쯤부터 마음이 울렁울렁하면서 뭉클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유가 뭘까 주저리 써봤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봐 왔었는데 항상 저의 내면을 성장시켜 주는 채널인 것 같습니다.
    댓글 진짜 안 쓰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이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씁니다.. 좋은 영상 진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ㅜㅜ. 많은 동기와 에너지를 얻고 갑니다! 공부 아자!

    • @user-vt7up8me3k
      @user-vt7up8me3k Год назад

      어..음 이건 제 생각인데.. 자연 법칙을 이공계쪽에서 해석 응용하는거나 인간관계에 있어 그 흐름이나 규칙을 문과쪽에서 해석 응용하는거나 뇌의 작동에서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유튜브에서 본건데 대뇌신피질에는 뇌의 예측시스템이라는게 탑재되어 있고, 사람들은 뇌를 100%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어떤 법칙이나 규칙을 사물이나 자연현상에만 찾는듯한데..제 생각에 뇌의 규칙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모두가 활용하고 있다면 단순히 자연현상을 예측하는데만 쓰이는거 같지는 않아요. 저는 소설같은데서 복선을 봐도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재미를 느끼는데 미흡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웹소설 댓글란을 보면 어떠한 상황이 올지 캐릭터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고 그걸 정확하게 맞추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생각하기에 이과나 문과나 규칙을 읽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을 하는 뇌의 시스템이 작동하는건 차이가 없는거 같구요.. 단지 자연현상을 예측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는가 집단을 이뤘을때 사람 사이의 관계를 우선 순위에 두는가의 차이인거 같아요.

    • @user-vt7up8me3k
      @user-vt7up8me3k Год назад

      자연현상을 예측하는게 농사나 어떤 자연환경에서 리스크를 회피하는데 유용했을거 같고, 관계에서의 예측은 인류가 집단을 이뤄 살기 시작하면서 유용하지 않았을까 해요. 아.. 그리고 이런 관계에서의 예측능력은 관계에서의 문제해결에 중요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 이공계가 유용하다는건 인류의 기술적 진보가 삶에 있어 직접적인 영향이 크기때문에 그런가 싶은데.. 너진똑님 영상 중 발타자르 그라시안 영상이 있거든요? 17세기 스페인의 상황에서 적용하기 적절한 처세술? 그처럼 세상이나 관계에 관한 규칙을 적절하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판단능력을 문사철에서 배양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사회과학이란 분야도 있고..어쨌든 분야는 다르겠지만 사람은 세상에서 어떤 규칙이나 흐름을 본인의 경험과 같은 데이터 베이스에서 발견하고 그걸 타인에게 전하려는 본능이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인류가 발전한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 @user-vt7up8me3k
      @user-vt7up8me3k Год назад

      a - f(x) - b a라는 값을 규칙 f에 넣으면 b라는 값을 얻는다. 이게 그 예측 시스템을 좀 직접적으로 비유한게 아닐까 하는데.. a에 보통 자신의 현재 상태나 조건을 놓고 규칙f에 대입하면 b라는 예측값이 나오죠. 이런게 사람의 관계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게 아닐까해요. 어떤 물체가 낙하할때 현실에서 중력의 법칙만 적용해서는 제대로된 물체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고 여러 다른 법칙들도 고려해야 되는거처럼 인문학에서도 관계규칙들은 현실에 적용하는거니만큼 단순히 특정 규칙이 모든 상황에 최선의 결과를 나온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울거 같거든요. 자신의 현재 상태와 조건을 엄밀히 하고 원하는 결과를 정하고 현재 상태와 조건을 고려해서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을만한 다양한 규칙들중에서 가장 적절한 것을 판단해야 할거 같은데... 관계에서 가장 적절한 답을 구할 수 있도록하는 판단능력을 배양하는게 인문학의 능력중 하나가 아닐까 해요..

    • @user-vt7up8me3k
      @user-vt7up8me3k Год назад +1

      제가 생각하기에 왜 규칙성을 전달하는데 있어 문학의 형식을 취했는가에 대한 대답은 ... 관계에서의 규칙성은 사람이 행동을 해야 성립하고 행동의 동력은 감정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그 규칙을 전달할 때 그 규칙에 해당하는 당사자가 느낄 감정도 동시에 전달해야 그 정보를 받아들일 사람이 이해할 수 있기에 문학이라는 형태로 관계의 규칙성? 또는 깨달음을 전달해 온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관계에 있어 규칙성을 전달하는데에 있어 문학이라는게 가장 적합한 형태가 아니었나 하는거죠..

    • @user-ho2yv3hm4x
      @user-ho2yv3hm4x Год назад +1

      @@user-vt7up8me3k 네! 저도 사하라님 말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여기서 저의 의견을 좀 더 말해보고 싶은데요. 사하라님 말처럼 저도 인간이 만들어가는 학습의 방향성은 현재 처해있는 문제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직관대로 해결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농사가 잘 지어지지 않을 때 식물 자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해결법을 찾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이과), 어떤 절대자에게 해결방법을 구하기도 하는 것이죠(문과). 어찌 되었든 인간이란 자신의 dna 특성, 사회 문화적 환경 등에 의해 직관 능력이 생겨나고 이에 따라 해결했던 것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습과 관련한 뇌과학 책은 읽어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는게 곤란하긴 합니다만 일단 제 생각을 말해보면 '이과 공부'와 '문과 공부'라는 건 그저 인간들이 분류한 기준일 뿐인 것이고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뇌의 처리 또한 신경활성도를 보면 그리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과와 문과가 구분되어있고 그 경계에서 제대로 소통 되지 못하고 있는 건 이 두 부분에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기에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다른 채널은 언급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재천의 아마존'에서 유시민 작가님과 대화하는 것을 보고 느낀 것은 문과와 이과의 차이는 '정답이 있고 없고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사하라님이 말씀해주신 '관계에서 문제해결'을 인문학으로 보신 듯 싶은데 제가 느끼기에 그것은 인문학보단 사회과학에 가까운 듯 싶습니다.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정의는 '사람의 심리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펑션 값을 넣었을 때 특정한 조건이 만족되니 b값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구요. 하지만 인문학은 과학과 거리가 멀어 '정답'이라는 게 불분명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윤리적 문제라든가 철학적 고민들, '내가 사는 이유란 무엇인가?','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서 인문학이 해줄 수 있는 답은 없다고 봅니다. 방향성은 제시해줄 수 있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맞는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어쨌든 이러한 차이점에 의해 이과와 문과는 서로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쌓여서 각자의 분야에서 공부하다보면 신경가소성에 의해 서서히 이과의 뇌, 문과의 뇌로 바뀌어 간다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그렇게 구분지어 산다면 사회문제, 자아의 문제에 있어 본질적인 해결은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에드워드 윌슨의 을 읽어보셨는지요? 그 책에서는 사회의 문제는 각 분야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아니라 여러 분야가 통합적으로 섞여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각 학문을 넘나들 수 있는 통합적 인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요. 저는 과학적 사고, 정확히는 자연과학적 사고만 하다보니 이 꼴이 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우린 인간이기에 목적을 잠재적이라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공부만 한 상태면 허무주의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우주의 법칙은 '아무 의미없음'이니까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다면 모르지만 저는 한계를 느꼈으니까요. 그럴 때 그 결점을 보안해줄 수 있는 게 인문학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middragon2188
    @middragon2188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너무 똑똑함을 넘어서 더 똑똑하면 허무하지 않음. 허무함마저 극복하고 인생을 즐기게 될 것 같음.
    사실 인생은 죽음으로 달려가는 불붙은 나무 같아서 언젠가 다 타들어가면 재만 남는것을 알게 되면 허무함이 찾아오지만
    살아가는 한, 매순간을 즐기는게 좋음. 깨달은자나 아무 생각없이 사는 자나 우주적 시각에서 보면 별 차이 없음.

  • @user-ns6ux4pk1b
    @user-ns6ux4pk1b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우주의 관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는 것도 결국 믿음이죠.
    옳고 그름은 결국 현시대의 믿음체계일 뿐이라며 우주의 관점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믿음이구요.
    인간은 믿음에 기반하여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벗어날 수도 없구요. 여기서 우리는 세상에 진리는 없다며 허무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야할 영역을 ‘잘’ 설정하도록 고민해야하지 않을까요?

  • @ajojoa8820
    @ajojoa8820 Год назад +7

    영상이 꽤 어렵지만 유익하네요.. 여러번 보면서 완벽히 이해해보고 싶어요

  • @youngjunheo2993
    @youngjunheo2993 Год назад +4

    진짜 최고의 영상이다.
    지금의 매 순간은 죽음이라는 결말로 향해가는 특별하고 유니크한 순간 이다.

  • @2seo_01
    @2seo_01 Год назад +314

    너진똑은 사람들이 듣기 불편한 이야기를 앞전에 다 깔고 사람들이 듣고싶은 이야기로 마무리하는게 진짜 똑똑한 유튜버다 느껴지네 사람들이 원하는걸 정확히 알고 어떻게 말해야 귀에 박힐지 아는 느낌

    • @user-ve1lb5yy2n
      @user-ve1lb5yy2n Год назад +5

      20대 여자들의 이기주의 내로남불

    • @user-ms9oo1ux9y
      @user-ms9oo1ux9y Год назад +101

      @@user-ve1lb5yy2n 그게 당신의 믿음이라면 당신은 영원히 20대 여자와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지 못할 겁니다

    • @MBTI_is_SUPERSTITION
      @MBTI_is_SUPERSTITION Год назад

      @@user-ms9oo1ux9y outch…daaaam…!

    • @user-mk6rv9kn5e
      @user-mk6rv9kn5e Год назад

      ​@@user-ms9oo1ux9y 그것이 그른가?

    • @dltlgud8426
      @dltlgud8426 Год назад +2

      @@user-ms9oo1ux9y당신의
      믿음으로 인해 저 사람의 믿음이 올곧게 바뀌었으면 하네요 😅😅

  • @user-sg8zo6jv2d
    @user-sg8zo6jv2d Год назад +20

    ‘믿음’이라는 것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져놓고, 그 대답이 ”그게 합리적이니까 믿음이 된다“... 라는 다소 뻔한 이야기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뜬금없이 그럼에도 믿음은 의미가 있다며 “삶은 순간 순간으로 이루어진 가치있는 것이다“라는 기승전결 달나라 가버린 마무리에 감탄했습니다. 대체 사람들이 뭐에 감동했다는건진 모르겠는데 그냥 ”난 이정도까지 생각하니까 상당히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이야 “라고 자기위로하게 해주는데에는 적합한 영상 같습니다.

    • @user-pq6tu7ib5k
      @user-pq6tu7ib5k Год назад +1

      그러게요…믿음이 결국 현실에서 의미가 있다면 초반에 예시로 든 8살과의 연애에도 불합리함이 적용되는것인데…흠 결국 뭔말이 하고싶은건진 알겠네요

    • @user-xn2zj7to4e
      @user-xn2zj7to4e Год назад +1

      영상은 계기일 뿐, 말씀하신대로 이걸 보고 자위하는 사람과 진짜 본인의 삶을 실존주의적 관점으로 이끌어나갈 사람의 차이를 드러나게 할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 @user-sg8zo6jv2d
      @user-sg8zo6jv2d Год назад +2

      ⁠​⁠@@user-xn2zj7to4e“너무 똑똑해서 삶이 허무할 때”라는 제목부터 시작해서 “철학의 정수” ,”너무나 위험한 내용“...등등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놓고정작 내용은 실존주의 철학 수박 겉핥기식으로 살짝 건드리는게 과연 어떠한 계기를 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gyool4381
      @gyool4381 Год назад +1

      너무 늦게 와서 뒷북 치는 거일 수도 있는데 저는 이번 편을 재밌게 봤어요. 영상 처음에 소개했던 것 처럼 예전 영상에서 다뤘던 내용이 중간 중간에 떠오르더라고요. 댓글에 반박하려는 의도는 없고 이번 영상이 기승전결이 달나라로 갔다고 느끼셨던 게 아마 예전에 다룬 내용들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와중에 살짝 언급만 되고 넘어가서, 좀 더 사전 설명이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이번 영상을 보면서 떠올랐던 예전 영상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1. 믿음이 그 당시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만 딱 기억해서 효율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것이고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이었다는 것을 알면(영상 제목에 따르면 똑똑해지면) 삶이 허무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나만의 새로운 믿음을 만들 수 있다.
      : ruclips.net/video/Hdf35IzBpIU/видео.html
      믿음의 의의를 설명하는 부분은 다소 뻔하다고 말씀하셨으니 선생님의 믿음이랑 어느 정도 비슷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ruclips.net/video/19iEEx-2hxk/видео.html (믿음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당연함이라고 부른다)
      2.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믿음이 내가 더 잘살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믿음인지 판단하는 기준
      : ruclips.net/video/19iEEx-2hxk/видео.html 여기가 너무 훅훅 넘어간 느낌을 저도 느꼈어요.
      가. 과거에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좋은 결과가 나왔었고 지금도 결과만 따르면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준이 좋은 믿음이다
      ruclips.net/video/o10SR726y9A/видео.html
      (이미 있는 보편적인 믿음들은 개인이 만들어낸 철학보다 합리적일 때가 많다.)
      나. 삶이 좋아진다, 나빠진다의 기준은 목표 성취의 유무가 아닌 무의식이 만드는 감정들의 총합이다.
      ruclips.net/video/LXzwO5RcC-A/видео.html
      믿음이란게 삶의 의미를 부여거나 신을 찾거나 하는 스케일 큰 이야기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의 매 순간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수도 있다는 결론으로 넘어가는 전개를 받아들이시려면 이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다. 삶의 가치는 대체 불가능에서 비롯된다. 본인의 관계 속에서 특별한 감정들을 만들어가야한다.
      ruclips.net/video/az2crVAf69o/видео.html
      ---------- 여기까지 -----------
      위쪽 영상을 보시면 채널장이 이번 영상에서 말하고자 했던 내용이 조금은 더 친절하게 풀어질 것 같아요. 어떤 개인적으로 영상을 다 보고 따로 떠오른 것도 마저 남기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3. 덤으로
      가. 인간의 가장 강렬한 욕구는 고독이고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사랑(관계)이다.
      : ruclips.net/video/gAF9-g7JZYc/видео.html
      나. 그럼 관계만 챙기면 되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사회적인 성취도 중요하다
      : ruclips.net/video/vXr-UsK08l8/видео.html(행복하려면 뭐든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치 말자: 중용)

    • @user-xn2zj7to4e
      @user-xn2zj7to4e Год назад +1

      ​@@user-sg8zo6jv2d 이 영상을 보고 님과 같은 생각을 해서 책도 찾아보고 실존주의 철학을 깊게 공부해보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이 영상이 계기가 되네요;;

  • @user-hr3qn1nh3v
    @user-hr3qn1nh3v Год назад +7

    댓글을 안 쓸수가 없습니다. 저에겐 최고의 채널입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심플하게 정의 내릴 수 없었던걸 이렇게 한방에!! 👍🏻👍🏻👍🏻👍🏻👍🏻 너진똑 최곱니당❤️❤️❤️

  • @user-yd6nu7kv1k
    @user-yd6nu7kv1k Год назад +20

    실존주의라,
    제가 한번도 영향을 받은적 없다생각되는 카뮈와 니체의 생각들이 이리도 제 생각과 비슷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쩌면 어떠한 작용이 있는 것은 아닐까하고 이리 신을 믿게 되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이러하게 집어서 설명해주신 너진똑님께 감사드립니다.

    • @user-yd6nu7kv1k
      @user-yd6nu7kv1k Год назад +5

      전 불교와 제 사상이 비슷하다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수없이 펼쳐진 세계와 우주에서 어느정도로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인식하고 죽음조차 순리의 일부로 받아들여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말이죠.
      불도의 모든것은 자신의 생각에서오고 그길이 모두 다르다란 것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이유도 한 사람의 사상에 매료된 사람들이 그 사람을 신격화하고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 생각하는 맹신때문다만 불교에서 석가모니는 그저 깨달음을 먼저 얻은 것 뿐인 평범한 선배라 하는 점 입니다.
      예수도, 부처도 그저 많은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는 사상가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은 오로지 저의 생각일뿐, 같은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겐 신성모독이겠죠.
      신성모독이라는 것도 그저 다른이들의 맹신에 반할 수 있는 믿음을 제기할 뿐인건데 말이죠.
      그 믿음을 믿든 안믿든
      그들로써도,
      저로써도,
      강요나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게 하는 이유가될 수 없다는 것이 제 오랜 생각입니다.

    • @user-yd6nu7kv1k
      @user-yd6nu7kv1k Год назад +2

      너진똑님이랑 저는 생각이나 사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같은 것을 설명한다 해도
      설명하는 이의 생각이 반영되어있기에
      저는 저와 너진똑님의 사상이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 @davidgrace2335
      @davidgrace2335 Год назад +4

      댓글내리면서 보는데 다들 머리텅텅비어보이는데 뭔지도모르면서 감탄만하고있고 진짜 본인이 생각하는걸 찾는댓글 겨우하나 찾았네요. 저랑 대부분 비슷하신데 절대적인건 없는것같습니다. 강요 피해도 필요한 곳과 상황은 많죠. 군대 작전만 봐도 두개 다 들어가네요.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사회적 믿음을 유지하기위해 강요와 피해가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사회도 다수의 관점에서 효율적이나 개인의 관점에선 충분히 억압 제한한다고 불수있을것같아요. 철학적 생각과 교류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 @chanbob9078
      @chanbob907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davidgrace2335​우월의식 가지고 남들 까내리면서 '철학적 생각과 교류는 즐겁습니다'ㅋㅋㅋㅋ 너한테 철학은 고작 그정도의 의미구나ㅋ ㅋ

  • @user-wg6ug7np5j
    @user-wg6ug7np5j Год назад +29

    요즘 핫한 용찬우 사태와 걸맞는 믿음의 카테고리를 이렇게 재밌게 풀어내시나니 이번 영상도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hoyapharm
    @hoyapharm Год назад +1

    허무주의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삶의 의미, 의미와 믿음, 믿음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사
    자기계발서적의 망상에서 벗어나게 하시니
    너진똑은 빛, 소금, 생명이라.
    모든 영상이 깨달음이 씨앗이 되어
    인류를 성숙케하리라.
    너진똑, 글로벌리 번영하소서!!!

  • @Raphael_2711
    @Raphael_2711 Год назад +8

    사회가 위험에 처해질수록 구성원들은 철학에 대한 고찰을 더 깊이있게 해보게된다..라는 구절을 어디서 봤는데 의미있는 영상인것 같아요

  • @user-rc7lh2xc2p
    @user-rc7lh2xc2p Год назад +5

    개인적으로 허무감에 빠지는 이유가 현재가 평화로워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나쁜건 아니지만 현재처럼 아프지 않고 즐겁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건 미래에 인권을 누리고 고통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죠. 그래서 군대를 가지않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 @user-hx7ks4yz3c
    @user-hx7ks4yz3c Год назад +6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남들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 알게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소아성애, 가부장, 동성애 더 나아가서 학업적 지식과 성폭력, 장애도요.
    저를 쓰레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성폭력은 정말 나쁜가? 장애인의 존엄은 필요한가? 똑똑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우월한가? 살인은 또한 나쁜가? 전쟁의 사상자들은? 전쟁할 때는 이해해야 하나? 우리나라 역사는 거짓이 없나? 일본의 역사는 왜곡 투서인가? 일본은 전 범국과 위안부의 행태로 나쁘기만 한 종주국이었나? 가족은 좋은 것인가? 남녀는 대체 왜 싸우는 거지? 사람은 나는 어째서 살아있는 거지? 인간의 생명 가치는 동등한가?
    위 예시들은 저 나름대로 이해하고 이해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익명의 공간에서조차 꺼내지 못하는 비인도적 생각들은 저는 자주. 항상 끊임없이 전제부터 옳은지 생각해버리고 이 생각과 남들의 괴리감이 커져 중학생 때는 속으로는 남들을 깔보는 선민의식을 가졌고 고등학생 때는 이런 제가 혐오스러워 죽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결국, 자살미수, 자해, 공황, 우울증으로 몇 달 폐쇄병동에서 신세 좀 졌습니다.
    저는 이 영상을 클릭하기 전에 보지도 않은 영상에 화가 났습니다. 제가 가장 버리고 싶은 생각이었거든요. 저는 어제보다 지금의 제가 더 나은 존재이길 '믿고'있고요. 저는 제가 똑똑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눈곱만큼도요. 얼마나 어리석은지, 얼마나 바보 같은지, 얼마나 악한지 누구보다도 저를 잘 알고 있으니깐요.
    영상이 저를 위안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하지 못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Cocoduk_07
      @Cocoduk_07 Год назад

      저와 중고등학생 시절이 똑같은 사람은 처음봤네요 저와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네요

    • @JH_Yi
      @JH_Yi Год назад

      나는 바보지만 남들은 그보다 더 바보라고 생각하셨겠네요

  • @user-sf3ps2qm9v
    @user-sf3ps2qm9v Год назад +5

    공감이 깊이 된다. 이걸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노예도덕은 필요하지만 대다수 노예도덕의 추종자들은 영상에 나왔듯이 그 목적조차 모른 채 사회에 필요한 정도를 넘어서, 자기 주제를 넘어서 타인을 헐뜯고 타인에게 간섭한다..

  • @t_i_m_e535
    @t_i_m_e53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인간이 더 행복해지고 싶어할거라는 것도 그저 믿음일 뿐이죠. 멋진 신세계에서 주인공은 불행을 선택할 권리를 달라고 했거든요. 불행, 실패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