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뚜렷한 이정표가 없는 계획은 실패한다, PC-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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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июл 2024
  • NEC와 허드슨이 개발한 5세대 콘솔게임기인 PC-FX의 역사에 대한 기획영상입니다.
    영상의 소스는 전직 허드슨 직원들의 개인기록과 인터뷰 내용, 그리고 다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 기록들은 공식 논문이나 연구자료가 아니기때문에 공신력이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회사에 근무하던 사람들보다 정확한 기록이 있다고 볼 수 없고, 대다수의 직원들의 증언이 일치하는 바 이 쪽의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위키백과 등의 기록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으니 어느 쪽이 맞는지는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PC-FX Wikipedia
    PC-FXと3DとTetsujinと
    VideoGame Console Library - NEC PC-FX
    NEC RETRO - PC-FX
    OST 목록
    0:00 초신병기 제로이가 - OP테마
    1:01 피아캐럿에 어서오세요! - Toasting With A Summer Cocktail
    2:24 데어 랑그릿사 FX - 味方援軍1
    4:17 데어 랑그릿사 FX - 敵8ボーゼル
    6:33 드래곤나이트 4 - 오프닝 테마
    10:11 루나틱 돈 FX - Track 4
    12:30 데어 랑그릿사 FX - 味方3
    15:33 데어 랑그릿사 FX - 敵5エグベルト
    17:06 데어 랑그릿사 - レクイエム (세가새턴판)
    게임목록
    0:00 천외마경 2
    0:34 PC원인
    2:06 슈퍼마리오 올스타
    3:32 데어 랑그릿사 FX
    6:45 버추어파이터
    7:07 팬저 드래군
    7:56 철권
    8:25 천외마경 외전 가부키 풍운전
    8:50 봄버맨 93
    9:16 버추어파이터 2
    10:11 감벽의 함대
    10:48 전일본 여자프로레슬링 Queen of Queen
    11:16 릿지레이서
    11:55 천지무용! 양황귀FX
    12:30 배틀히트
    13:08 졸업2 ~Neo Generation~
    13:47 천외마경 전뇌락조 격투전
    16:10 슈퍼 파워리그 FX
    16:21 천외마경 3 (데모버전)
    16:31 천외마경 제 4의 묵시록
    16:39 데어 랑그릿사 FX
    17:06 은하 아가씨 전설 유나 FX 슬픔의 세이렌
    17:58 초신병기 제로이가 (사쿠라이가 모드)
  • ИгрыИгры

Комментарии • 312

  • @냥
    @냥 2 месяца назад +9

    후일담까지 조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계속 챙겨보게되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2

      NEC와 삼성전자에 후일담은 의외로 잘 모르는 분이 계실거라고 생각해서 같이 포함시켜보았습니다.

  • @jonghopark4274
    @jonghopark4274 2 месяца назад +11

    오늘도 선 추천입니다.
    요즘 힘든데 퇴근하고 맥주마시며 걍 라텔님 채널 영상들 돌려 보는게 사는 낙입니다.
    30년전부터 콘솔겜 해오면서 참 얼마나 가지고 싶고 관심 많았었던 겜기들인지... 알고계신 게임산업계 비화들 지식수준이 정말 놀랍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과거의 정보를 얻는게 꽤나 편해지고 있기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꽤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만든 영상을 재밌게 봐주시니 저도 더 재밌게 만들어갈 수 있고, 그래서 요즘은 하루하루가 굉장히 즐겁습니다.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uh1ee7ve6v
    @user-uh1ee7ve6v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PC-FX의 실패는 하드웨어 가격문제와 서드파티 확보실패로 출시전부터 가능성없는 기기였죠. 3DO는 이미 나왔고 새턴, 플스 기대하는 유저들도 몇세대 떨어지는 저런걸 왜 내놓지하는게 대부분. 지금 소니나 MS가 서드파티 확보 및 여러 게임업체 인수에 열을 올리는데 NEC는 그런 노력조차 없었으니 배부른 행동이었죠..허드슨도 슬슬 발을 빼려는게 보인것도 자기들이 한 운명이지만 게임개발은 손을 놓치지 않았는데 정작 자기들의 인기컨텐츠는 PC-FX로 안만들었죠..봄버맨, 도태랑전철등..(스위치로 도태랑전철 신버전이 200만 팔렸다는걸 보면 허드슨 이놈도 남 좋은 일시켜주네). NEC나 허드슨 모두 너무 애니메이션과 관련해서 게임제작하려는 경향이 있었죠. 하긴 CD-ROM용량 떡칠하기엔 애니메이션밖에 없으니.. 배틀히트도 그렇고..게임성은 ..잡지는 게임의 스틸이미지만 보여주니 직접 게임영상보지 않는한 신기하게 봤었지만 현실은 이딴 쿠소게임을 내냐 ..PC-FX는 직접 기기를 본적있지만 게임기라기엔 도저히 끌릴 디자인도 아니었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의외로 이 디자인은 높은 평가를 받아서 당시 일본의 가전제품 디자인 상에서 1등(...)을 차지했었습니다. 물론 판매량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요.
      아이러니하게도 PC-FX에서 가장 많이 팔린건 동급생 2였고, 약 4만장이었다고 합니다.

    • @vtamer01
      @vtamer01 2 месяца назад

      @@rattel 당대 야겜의 전설을 다시 듣네요. 최근 1에 이어 리메이크 소식이 들렸는데.

  • @user-nr5or3xj5k
    @user-nr5or3xj5k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오오 드디어 PC-FX편이군요. PC-FX가 현역이던 90년대 중반에 이걸 실기로 만져보셨던 분은 극히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95년이었나 제 친구놈 중에 동찬이라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형(당시 고2)의 친구가 시내에서 병원을 크게 운영하는 원장님 아들내미, 소위 금수저여서
    없는 게 없었다고 합니다.(패밀리, 슈패, 네오지오, 플스, 세가세턴, PC엔진듀오, PC엔진)
    그 금수저 형에게 PC-FX를 빌려와서 열심히 하고 있던 걸 보게 되었죠 ㅎㅎ
    데스크탑 본체 수준의 큰 덩치에 비해 실제 할만한 게임은 아애 없었고 아니메 VOL.3였나
    그당시 애니메이션 오프닝들(오렌지 마말레이드라는 애니로 기억합니다.)을 볼 수 있고 아이콘 클릭하면 성우가 뭐라뭐라 막 설명하는 게
    음성으로 나오는, 게임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기기였죠.
    물론 동영상과 음성이 나오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서 조르고 졸라 빌려와 저희 집에서 이틀 정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아련하네요.
    그 친구는 지금 잘 살고 있을라나 모르겠다...보고 싶다 동찬아 ㅠㅠ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말씀하신 소프트는 아마 아니메프리크였을겁니다. 무려 6편까지나 나왔습니다. 판매량은 고만고만했다고 합니다. (약 1~2만개 정도)

    • @user-lo3rx6rz9o
      @user-lo3rx6rz9o 2 месяца назад +1

      pc fx를 친구한테 빌려서 랑그릿사와 동급생2 했던게 기억나네요😂

    • @yoonjw0203
      @yoonjw0203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게임도 엄청 비쌌던 기억이...

    • @riderbobafett7270
      @riderbobafett7270 2 месяца назад

      전 96년도에 실기로 구매했었습니다..
      당시 동시구매했던 소프트는 칩짱킥 ^^;

  • @user-of8lj5sy1r
    @user-of8lj5sy1r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정말 어떻게 매번 이렇게 좋은 기획 영상을 만드시는지.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사실 이 시리즈는 대중적인 기기 몇 가지만 다루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user-lw7sm5qo1l
    @user-lw7sm5qo1l 2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볼께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실패한 게임기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나 자료가 부족한 게임기여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 @stablenkko5978
    @stablenkko5978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번 영상은 정말 흥미있네요...처음 보는 콘솔 게임기라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게임잡지에서는 2페이지정도...할애를 해서 약간씩이나마 정보가 전해지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보라고 할만한게 딱히 없다보니 잘 알려지지도 못했던 기기였죠.

  • @jhs3403
    @jhs3403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번편도 잘보고 갑니다~ 항상 잘 보고있어요 ㅎ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HARAHAUM
    @HARAHAUM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저는 세가의 골수팬이지만 PC엔진의 CD롬롬 추가 개념도 좋아해서 발매한 주변기기 등도 거의 다 소장했었는데 PC엔진은 CD롬롬 하나 추가하려면 비싼 CD롬롬만 사서 되는 게 아니라 타사 게임기보다 비싼 인터페이스 유닛까지 사야하고 들어가는 금액이나 주변기기가 너무 비싸서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메가CD가 더 먼저 나왔다면 안 샀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이왕 사던 김에 PC-FX도 아무 생각없이 샀는데 결과는... 정말 할 게 더럽게 없어서 기기값이 아까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3D가 아닌 PC-FX의 게임 스타일도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소프트가 적게 나오고 끝날 줄 알았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발매된 게임이 62개라는건 둘째치고 국내에서는 이걸 다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였죠. 이걸 다 모아서 소장하고 계신 분도 계시다는걸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 @lampu7787
    @lampu778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 퀄리티가 좋은데 빨리빨리 떡상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잘 보고 기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user-nn3ro5fh2t
    @user-nn3ro5fh2t 2 месяца назад

    드디어 PC-FX 군요! 기다렸습니다. 뭔가 아픈 손가락 마냥 마음 한켠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기종입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좀 더 일찍 나왔거나, 아니면 확실하게 준비해서 좀 더 성능이 괜찮았다면 이정도까진 아니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 @magoaustin1775
    @magoaustin1775 2 месяца назад +4

    2000년대 초에 제대한 저는 돈을 벌기 시작하며 학창시절 게임잡지로 구경만 하고 실제론 소지해보지 못한 게임기들을 중고 거래로 많이 사보게 됐는데... 그중에서 제일 특이한 경험이 저 PC-FX였습니다. 90년대에 실제로 집에서 굴려보진 못하드래도 3DO나 네오지오. 심지어 FM타운즈 마티까지 해본적은 있을정돈데.. 이 녀석은 진짜 단골매장에 덩그러니 전시 되어있는것만 봤었거든요.
    당시 중고거래 게시글에 뭔가 영혼없는듯한 판매자의 멘트와 힘아리 없는 가격 7만원도 기억에 남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로서도 그 가격에 샀음에도 그때 그걸 어디다 다시 판건지.. 누굴 준건지.. 아님 부셔버린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지금 저한테는 없네요. 당시 놀랬던건 뭐 3D 기능이 없는것도 알겠고 아케이드 카드를 이용한 동영상 재생 기술에 심취했던 PC엔진의 마지막을 잇고자 영상만 주구장창 나오는게임인것도 각오는했는데..
    아니 영상을 제외한 인게임 도트 그래픽이 진짜 슈퍼패미컴보다 못했습니다. 너무 깜짝 놀랐었어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콘솔에서 18금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돋보이는 점이 없었죠.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적었으니...

  • @Miles-io8rr
    @Miles-io8rr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가장 관심이 없던 기기였는데 영상만큼은 엄청 흥미로웠습니다. 뒤늦게나마 고전게임기를 구매하며 어렸을때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만 PC-FX만큼은 전혀 살 계획은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어서 자세한 내막은 더더욱 알지 못했습니다. 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오히려 더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20분이 순삭이었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워낙 마이너한 기기라서 세부적인 내용들을 알기도 어렵고, 그래서 더 베일에 싸여있는 기기였죠. 접하지 못했던 기기였기에 그만큼 더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던 분도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 @user-uj3qc1hn4b
    @user-uj3qc1hn4b 2 месяца назад

    기기 디자인이 예뻐서 사고 싶었던 pc fx 추억이네요 잘 봤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디자인만큼 성능이 받쳐줬다면 의외로 괜찮은 게임기였을텐데, 그게 참 아쉽네요.

  • @user-ln3ot1yh3g
    @user-ln3ot1yh3g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번 영상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옛날 게임 이야기가 재미있는게, 기술이 상향평준화된 지금 과 달리
    저 낭만의 시절에는 기술 발전의 충격이 더 큰것같아서 재미 있는것 같아요.
    게임기 세대가 지날수록 충격적인 기술의 발전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다들 완벽한 뭔가를 만들진 못하고, 서로 장단점이 존재하기도 했던 시기였죠. 그래서 각 회사들의 개성이 살아나기도 해서 재밌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 @lshalsha2
    @lshalsha2 2 месяца назад

    존재 자체도 몰랐던 마이너 기기...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진짜 마이너했던 기기죠. 총 판매량 11만대라니...

  • @KK-ub6ub
    @KK-ub6ub 2 месяца назад

    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C-FX가 워낙 마이너한 기기이고 기록들이 제각각이라 가장 현실적인 부분들을 조합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봤습니다.

  • @user-fq2gj4ds9p
    @user-fq2gj4ds9p 2 месяца назад +3

    fx의 광고에서부터 애니메이션을 강조했던 만큼 pc-fx는 인터렉티브 무비 (영상및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고 선택을 통해 진행하는 게임)형 게임이 대부분이었는데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장르지만 pc-fx에서는 오로지 이런류의 게임만 나오기만 해서 후에 pc-fx는 흔히 오타쿠 하드라고 불리게 되었다네요
    3do나 cd32처럼 90년대 망한 콘솔들은 하드웨어의 성능을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집중했다는 묘한 공통점이 있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마 실시간으로 폴리곤을 랜더링한다는건 가정용 게임기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3DO 역시 그래서 미리 만들어진 영상을 재생하는 식으로 게임을 제작했었죠. 그야말로 기술의 과도기에 만들어진 아쉬운 기기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jin3374
    @jin3374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불티랑 여기가 고전게임 유투브 투탑인듯 영상퀄 너무 좋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과찬이십니다. 앞으로도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영상들로 찾아뵙겠습니다!

  • @ravenpak
    @ravenpak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건 아예 처음보는 콘솔이네요. 신기하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실질적으로 11만 7천대밖에 안팔린 굉장히 희귀한 게임기였죠. 출하량 자체는 40만대였으니 최종판매량은 40만장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thelarubix5266
    @thelarubix5266 2 месяца назад

    pc엔진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pc-fx라는 콘솔은 처음 들었어요.
    나비 효과도 참 절묘하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후 NEC 모기업은 OLED가 잘되는걸 보고 뒤늦게 OLED사업을 독자적으로 다시 시작했다는 것도 굉장한 아이러니죠.

  • @user-kw1yu8ce7m
    @user-kw1yu8ce7m 2 месяца назад +3

    90년대 게임잡지에서 PCFX관련 정보가 떳을때 아티라 재규어 발매소식과 더불어 이게 무슨 시대착오적인 게임기인가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1994년에 PS나 SS과 함께 나란히 등장할만한 게임기는 절대 아니었죠. 그냥 1992년에 16비트 게임기로 나왔다면 이것보단 많이 팔렸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 @woo3avi
    @woo3avi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타리 재규어와 더불어 살면서 실기를 만저보지 못한 나아가 실물을 본적도 없는 게임기인 PC-FX네요. ㅎㅎ
    천외마경 전뇌락조 격투전이란 게임도 결국 PC-FX에서 2D그래픽에 미려한 동영상 재생을 가장 잘보여주는 게임일지 몰라도 사실 생각해보면 꼭 동영상 재생기능을 앞세우지 않아도 슈퍼패미콤의 유유백서라던가 게임큐브의 샤먼킹도 이같은 방식으로 충분히 재미를 보여줘서 꼭 PC-FX가 아니라도 된다 라는 느낌을 받게되네요.
    고로 대체가 가능한 포지션인지라 확실히 애매하고... 그래도 뭔가 개인적으로 실물을 본적도 없는 미스테리에 가까운 콘솔인지라 이렇고 소개해주신것만해도 궁금증도 해소되고 정말 즐거운 영상이었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맞습니다. 사실 유유백서가 이거랑 거의 같은 방식의 게임이었는데 평가가 꽤 좋았죠. 굳이 동영상을 여기 끼워넣을 필요는 없었던 셈입니다. 게다가 등장한 대부분의 게임들이 다 저런식이니...

  • @user-nu2lc9fq8m
    @user-nu2lc9fq8m 2 месяца назад

    PC-FX 예전에 잠깐 보유했었네요.. 하이텔에서 중고로 구매했었는데 소장을 못하고 이사도중에 분실되서 아깝네요. 나름 애착 갔던 기계였죠.
    당시 32비트 시장에 반다이에서 나왔던 플레이디아라는 게임기도 소유 했었습니다. 세라문과 드래곤볼 딱 두개만 소프트가 있었죠. 더 있었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전 두개만 있었어서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무선패드여서 더 기억이 났던 ㅎㅎ

  • @JW-7
    @JW-7 2 месяца назад +4

    18:44 삼성 아몰레드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NEC의 게임기 판매 부진!!?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게 또 재밌는 비화 중 하나죠. 물론 원천기술만 가져온거라 이후로 발전시켜서 제품화를 시킨건 삼성의 기술진들입니다.

    • @katelisa9255
      @katelisa9255 2 месяца назад

      근대 소니 s lcd합작인수해서 발전한것도 있습니다.다만 지금 oled도 전망이 lcd처럼 좋지않다고 하죠 애플이 최근에 boe꺼 한다고했고

  • @JunPark-rs7vb
    @JunPark-rs7vb 2 месяца назад +7

    이기기는 그당시 게임 시장에서 동영상 전문머신이란 소리로 불릴정도로 동영상처리엔 탁월했습니다. 세가도 세턴에선 tmpg란 동영상코덱을 사용했지만 지저분한 화면을 출력했으며 닌텐도는 논외였고 소니마저 플스1에선 동영상처리에 1배속롬에 처절한 로딩시간을 보여주었지만 동기기는 초반 로딩 이후엔 롬에 저장을 하여 재생하는 방식으로 끊김없는 화면을 보여주어 감탄하게 만들었죠. 기기 자체로 가능성은 높았으나 그에 비해 소프트 부재가 문제였죠 nec로서도 주력기인 pc-9801과 9821로 수많은 게임소프트를 발매해도 이식엔 인색했던걸 생각하면 게임기시장과 pc시장을별도로 보았다고 봐야 겠고요. 검열문제가 발목을 잡은비운의 기기라 생각합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동영상 재생능력이 좋은 반면 그걸 제작해야하는 제작사는 제대로 된 데가 별로 없었으니... 기기의 장점을 살릴 회사조차 없었다는건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죠. 허드슨도 도망쳐버렸으니 그 어떤 회사가 달려들었겠습니까.

    • @jamesmillerjo
      @jamesmillerjo 2 месяца назад +2

      하드웨어 코덱 디코더가 내장되어 있다고 지포스를 안사고 게이밍용으로 대신 인텔내장을 선택하는 사람은 지금도 없습니다

  • @momo-no8jb
    @momo-no8jb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분 목소리 톤이 너무좋음, 귀에 쏙쏙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user-mh6zy9ei7b
    @user-mh6zy9ei7b 2 месяца назад

    워낙 아는거 없는 기기 이야기들이라 좋아요만 누르고 살았습니다만 이번 이야기는 정말 이렇게 살면 망한다는 인생의 반면교사로서도 훌륭한 주제였네요';;;
    그나저나 NEC가 최초안대로 빨리 냈다면 뭔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었을까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물론 그래도 주류가 되지는 못했을겁니다. 다만, 차세대기가 등장하기 전에 PC엔진을 즐기던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몇백만대 정도는 팔았을테고, 두 회사가 저렇게 빠르게 쓰러지는 일은 없었겠죠. 고작 2년이지만 NEC와 허드슨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간이었던 셈입니다.

  • @user-ln3ot1yh3g
    @user-ln3ot1yh3g 2 месяца назад

    정말 재미있네요. 천외마경 제 4의 묵시록 제 최애 게임이었는데..(이 영상을 보니 왜 좋아했는지 이유를 알 것같아요... 스토리랑 실시간 애니메이션이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특히 전투씬에서 커맨드에 따라 공격 애니메이션 이랑 적군들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애니메이션 스토리.. 이거에 빠졌었는데.
    전작 보니까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엄청 나네요... 그때 당시 기술력을 생각한다면 정말 입 벌어질것 같네요.. 반대로 게임제작의 제작비가 거의 다 고퀄의 애니메이션에 소진되었을거 같다는 생각에도 입이 벌어집니다) 말씀하신 대로 3D 게임기들이 나오기 이전에 나왔다면 매니아층은 확보 했을것 같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992년에 기기를 내고, 1994~5년에 천외마경 3가 등장했다면 그럭저럭 평타는 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 @nsdocqh1075
    @nsdocqh1075 2 месяца назад

    정말 갖고 싶었던 꿈의 기기.
    실패한 기기지만, 낭만 넘쳤던 기기❤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잘 보면 실패한 기기들이 유난히 낭만을 따랐던 경우가 많죠. 5세대 이후엔 그런 낭만이 통하지 않게 되었고요.

  • @shson12
    @shson12 Месяц назад

    당장 배틀히트만 해도 오프닝은 런칭타이틀 답게 끝내주게 부드럽고 박력 있긴 함. 근데 오프닝 끝나고 딱 메인 화면은 바로 옛날 세대 기종급 사운드를 보여줘서 구매자를 좌절시키는

    • @rattel
      @rattel  Месяц назад

      PC-FX용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죠. 오프닝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본게임 들어가면 이게 맞나? 싶은것들이... 데어 랑그릿사가 여기로 이식되어서 주목했는데 그걸 다시 플스와 새턴으로 이식하는걸(...) 보면서 이게뭐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designq4058
    @designq4058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미래를 뜻하는 f와 x됐다의 x가 되어버렸군요 😂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렇습니다. 진짜 완전히 새됐습니다.

  • @allmytrueluv1
    @allmytrueluv1 2 месяца назад

    와 저때 초중딩때라 PC-FX에 대해서 PC엔진 후속기종이라는것만 알았지 자세한건 몰랐었는데 나이 40 넘어서 새로운걸 알게 되었네요 ㅎ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의외로 좀 더 빨리 16비트 게임기로 등장했다면 이 정도로 처절하게 실패하진 않았으리란 생각도 듭니다.

  • @jhkim5727
    @jhkim5727 2 месяца назад

    디어 랑그릿사 음악 하나만은 기가 막혔던 기기죠 그것만으로도 존재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팀 이노센트, 칩짱킥도 매우 재밌었던 기억이 있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도 데어 랑그릿사 FX만큼은 정말 대단한 완성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스코트가 연두색 머리의 잘생긴 청년에서 꼬불머리로 바뀐게 바로 이 작품부터였네요.

  • @스노우레오파드사토루
    @스노우레오파드사토루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왔다 내 ADHD 치료제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재밌게 즐겨주십시오!

  • @bishaber
    @bishaber 2 месяца назад

    나중에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한번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란투리스모는 대부분 다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쭉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Lawyeroldman
    @Lawyeroldman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가격이 너무 비싸고 소프트도 적음. 3사 경쟁임에도 하드웨어의 우선 보급에 관심이 없고 서드파티조차 부족했으니.. 2d영상 기능은 나름 괜찮아서 틈새시장은 유지할 수 있음에도 일단 기기부터 보급은 했어야지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설마 초도생산분인 40만대조차도 못팔거라곤 생각못했겠죠. 라이벌이 너무 강했습니다.

  • @aphextriplet.
    @aphextriplet.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솔직히, 그 당시엔 콘솔 보단, (소위, 오락실 기판보다 성능이 뛰어났다라…카던) X68000 이란 일본 내수용 컴(을 빙자한 게임머신) 에 더 관심이 많았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듯 ㅋ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샤프...! 그러고보니 수출도 안된 물건인데 이걸 구해서 가지고 계신분도 꽤 계시더라고요.

  • @kumojsj
    @kumojsj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애니컷씬을 보기위한 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선 pc엔진도 상당히 그런면이 있는데 그래도 pc엔진은 일본 애니업계가 절정일때의 기기라서 좋은 작품이 많이 쏟아진게 행운이었구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PC엔진이야 경쟁기종인 패미컴보다도 성능이 우위인 기기였으니 내세울 게 있었죠. PC-FX는... 그런게 아예 불가능했으니 사실 정해진 결과였습니다.

  • @TMIboots
    @TMIboots 2 месяца назад

    전혀 몰랐던 기기와 비하인드 스토리였네요! 영상 감사드리고, 게임기 개발의 성패가 웬 OLED 스노우볼까지 간게 너무 인상적입니다. 가끔은 현상 유지하는게 지루하고 별로인 거 처럼 보여도 그 현상 유지하는 기간동안 자멸하는 곳들이 생기다보니 세상사 늘 두고 볼일인듯 합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NEC가 홈 일렉트로닉스를 살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회사의 손해를 감당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버린게 스노우볼이 굴러버렸죠. 사실 2000년 당시에는 LCD기술이 압도적으로 OLED 기술보다 우위였기때문에 이걸 포기한 회사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 중에 소니도 있었을정도니까요.

  • @user-hd1su8ri8p
    @user-hd1su8ri8p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때가 콘솔시장이 가장 치열했던 때~~
    새로운 콘솔이 발매 할때마다 기대감과 설렘으로 즐거운 시절~~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개인적으로 게임업계는 이 시기가 가장 떠들썩하고 즐거운 일이 많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있었으니까요.

    • @user-hd1su8ri8p
      @user-hd1su8ri8p 2 месяца назад

      @@rattel PC엔진 cdrom으로 천외마경 시리즈를 재밌게해서 저때 PC-FX에 기대가 많았는데 결국 PC-FX만 배고 플스1, 세턴, 그리고 LG 3DO를 들였던 기억이나네요.
      추억 돋네요~~

  • @kujokujo6650
    @kujokujo6650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당시 퍼스트 키스 모노가타리가 어찌나 하고 싶던지ㅋㅋㅋ 😂😂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러고보니 퍼스트키스 이야기가 PC-FX의 마지막 타이틀이군요.(...)

  • @user-ho6it1ti3l
    @user-ho6it1ti3l 2 месяца назад

    선댓 후시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 @user-sd8se1zh7s
    @user-sd8se1zh7s 2 месяца назад

    게임 하나를 길게 틀어주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ㄷㄷㄷ
    개인적으로 컷신보다는 게임플레이쪽을 살펴보는게 취향이긴 한데 그래도 지금 현재를 생각하면 컷신이 메인인 게임도 나름 수작들이 있는거 생각하면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건지 너무 못읽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역시 이런 망한(?) 콘솔 리뷰를 보면 볼수록 오래 살아남은 3사가 점점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런 형태의 게임은 예전에도 있긴 했습니다. 슈퍼패미컴으로 등장했던 유유백서가 그랬죠. 그런데 PC-FX는 유독 이런 게임만 많아서 좀... 그랬습니다.
      메이저 3사가 괜히 대단한게 아니죠.

  • @user-tf7fj2zd3n
    @user-tf7fj2zd3n 2 месяца назад

    pc엔진을 좋아해서, pc-fx도 많은 기대를 하며 자주 용산에 다니며 구경했었는데, pc-fx의 실패가 참 안타깝네요. pc-fx의 실패가 삼성과도 연결되어 있고 tv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게 진짜 의외의 사실이죠. 당시만 해도 OLED는 LCD에 비해서 장점이 없다고 여겨져서 상당히 많은 회사들이 외면했던 기술이었습니다.

  • @user-ct5rl6dp2q
    @user-ct5rl6dp2q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용산에서본 실기가 탐나서 사볼까하고 가격물어봤는데 사람 위아래로 툴터보는게 기분나빠서 안샀던..
    그놈아가 참 잘한거였어.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성의 없는 접객이 한 사람을 살렸군요!

  • @user-jf4qc6xf3j
    @user-jf4qc6xf3j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와~~~94년에 49000엔???!!! 미친거 아냐?
    지금으로 따지면 가격 개미쳤네.지금도 그가격이면 드럽게 비싼데..ㄷㄷ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플스4 프로가 4만엔, 플스 5가 6만엔이니 이게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죠. 게다가 30년 전인데...!

  • @user-oc5dv7fh5y
    @user-oc5dv7fh5y 2 месяца назад +1

    PC-FX는 성능은 기존 PC 엔진에서 32비트 CPU,동영상 기능이 들어가는 등 조금 발전됬을 뿐이지 동시기 PS1,새턴급으로 발전된 건 없었고 본체,컨트롤러 디자인은 듀오 RX의 직계 후속작격 성격이 강함.
    동영상을 제외하곤 슈퍼 패미컴보다 떨어지는 수준인 건 말 그대로 기존 PC 엔진에서 조금 발전됬을 뿐.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PC엔진이라는 기기가 처음 등장할 때의 임팩트를 생각해보면 PC-FX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대충 만든 기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exlion1971
    @exlion1971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시기의 국내 게임잡지들이 일본내 잡지들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쓰는것에 가깝던 덕분에, 이 기기의 존재와 발매게임의 면면을 어느정도 알수있었죠. 타 기종이나 PC로도 발매됐던 메이저한 미소녀게임의 정보는 물론이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존재하는 IBM PC 확장카드 버전의 PC-FX의 출시도 소개되는등, 출시게임이 적은것 치고는 정보가 빠르게 수록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기를 구경하기 힘들고, 잡지에 실린 스크린샷과 기사로만 접할수있음+미소녀에 동영상 위주의 게임이 대부분+당시 게임잡지 기사는 기자 의 주관이 많이 개입된다는 등의 이유가 겹쳐 오타쿠의 환상이 충족되는 물건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튜브 시대가 되고, 게임플레이 영상등을 접할수있게 되면서 알게된것은, 게임들이 동영상은 훌륭하긴한데, 이래서야 게임이 잡아먹히지 않았나? 싶은게 대다수 였던것이였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실제 PC-FX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동급생 2(...)로 콘솔게임기 중에서 유일하게 18금으로 등장했었습니다. 판매량은 4만장 정도였으니 PC-FX로 게임을 내는게 얼마나 모험이었는지를 알 수 있죠.

  • @user-wj6iu4vl8b
    @user-wj6iu4vl8b 2 месяца назад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wj6iu4vl8b
      @user-wj6iu4vl8b 2 месяца назад

      @@rattel 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사랑해요

  • @zilack33
    @zilack33 2 месяца назад

    오 드디어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PC-FX라는 게임기가 참 우여곡절이 많은 게임기임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기록이 많지 않더라고요.

  • @onionmixer
    @onionmixer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와.. 섬네일에 팩폭을 날리는 영상은 이게 처음 아닌가요?....... 감상전 댓글이라 정확하지 않은데.. PC-FX GA 라는 희대의 뻘짓은 혹시 있을까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GA와 관련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이 영상 내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실패한 게임기일 수록 좋은 면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이니까요.

    • @onionmixer
      @onionmixer 2 месяца назад

      @@rattel 앗.. 그렇군요. 잘 시청중(?)입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bass1013
    @bass1013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이언맨을 만들때 아케이드의 5배성능이다라고 해놓고 CD가 잘팔리니 쏙빼버리고 PC엔진으로 설계한 애니메이션칩을 넣고 수년전 만든 아이언맨에 CPU만 그대로 바꿔서 만들었고 거기다 GPU를 새로 안만들고 PC엔진것을 2개달아버린 요상한구조가돼어 이건 PC엔진과 비슷하거나 잘해야 슈퍼그래픽스급정도의 게임이 나오는게 고작이였죠 PC엔진도 하드웨어의 한계가 명확했는데 생각외로 NEC에게 돈을 벌어줬으니 비슷하게 팔리면 된다고 생각하여 고작 저정도의 하드를 PC엔진마냥 고가로 내놓으니 가격경쟁에서 지고들어가고 PC엔진마냥 개성있는 게임조차 나오질 못했죠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냥 일찍 발매하거나, 아니면 성능을 확실하게 보완해서 새로 냈어야 하는데 PC-FX의 가격책정은 뭘 기준으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절반이었어도 성공하기 어려웠을텐데말이죠.

  • @gamer_lafan
    @gamer_lafan 2 месяца назад

    재밌게 잘 봤습니다. PC엔진이 성공한것도 다름아닌 패미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성능으로 각종 오락실 게임들을 이식해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PC-FX는 정말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었네요. 슈퍼그래픽스의 실패를 경험으로 얻은것이 별로 없었나 봅니다. 아쉽다라고 하기엔 성능이 너무 처참해서 뭐라 할말이 없는 게임기였죠.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가격이 반정도였다면 경쟁력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가격도 차세대기 중에서 가장 비쌌으니... 망할 만 했습니다.

    • @gamer_lafan
      @gamer_lafan 2 месяца назад

      @@rattel 아마 3DO 처음보고 망했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새턴과 플스는 이미 넘사벽이였고요. ㅎㅎ

  • @artyna76
    @artyna76 2 месяца назад

    PC-ENGINE의 추종자를 자처하던 저로서도 FX를 사기에는 굉장히 두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에 결국 세턴을 사면서 FX와는 안녕을 고했지만 그때 기기를 샀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가끔 드네요.
    사실 FX를 구매하러 용산에 갔을 때 이것을 전시해 놓고 파는 가게가 선인상가 호키포기와 그 옆에 스테이지 원, 나진 상가 15동에 게임아트 같은
    그나마 이름 있는 매장들 뿐이었는데 정작 사러 갔을 때는 물량이 없더라고요.... 참 아픈 손가락 같은 기기였죠.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나라에서도 현역일 때 구입하셨던 몇 안되는 분이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게임들도 별로 없었을텐데... 정말 대단하신분들이죠.

  • @hanmoo
    @hanmoo 2 месяца назад

    초창기 타이틀의 케이스가 허풍 좀 더해서 거의 네오지오 게임 수준으로 나왔었죠 추억 돋네요 ㅎㅎ
    당시 PC가 없어서 동급생2 와 피아캐럿을 PC-FX 로 즐겼다는건 비밀입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콘솔게임기 중에서 유일하게 18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메리트는 있었죠. 실제 가장 잘 팔린 게임이 동급생 2였고, 판매량은 약 4만장이었다고 합니다.

  • @hooyeonlee577
    @hooyeonlee577 2 месяца назад

    어릴 때 애니를 너무 좋아해서, 유나가 제 하트에 제대로 어택을 해버려서 꿈의 기기 였었네요ㅎㅎ 천외마경도 좋아했고요 특히 야구모 지금 봐도 엄청 예쁘..ㅋ; 지금까지도 유나는 엄청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b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은하 아가씨 전설 유나는 메이저 기기로 나왔다면 꽤나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을만한 게임이었죠. 당시에 건담 걸로 유명세를 얻은 아키타카 미카의 그림체도 꽤 좋았고요.

  • @bskpjw
    @bskpjw 2 месяца назад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했던 기기.
    당시 본인 눈에는 새턴보다도 2D기능이 좋아보였기에 다양한 2D게임을 즐겼으나 그 크기와 무게는 적응이 안된...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길이나 크기도 그렇지만 두께도 엄청 두꺼워서... 진짜 그야말로 데스크탑이었죠.

  • @designy7677
    @designy7677 2 месяца назад

    난 다른것보다 NEC가 뭔가 첨단 기업같고 디자인도 덜 장난감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로 물건 완성도를 보면 버튼이나 뚜껑들도 덜렁덜렁해서 애매한 기억이 있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한때는 세계 2위의 컴퓨터기업이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는걸 보면 역시 시대에 뒤쳐진다는게 무서운 일이라는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 @user-ev8vr3vi7k
    @user-ev8vr3vi7k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닌텐도와 소니의 첩자가 개발을 주도했다는게 학계의 정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2년만 빨리 나왔어도 11만대 팔고 폭파될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onelight5720
    @onelight5720 2 месяца назад

    다음은 버추얼 보이,플스비타,엑원등 어떠신가요.이야기가 재밌는 기계들인데....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마 네오지오 - 버추얼보이 - 네오지오 포켓 순으로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순서는 바뀔 수 있지만 아마도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 @katelisa9255
    @katelisa9255 2 месяца назад

    네오지오 포켓 네오지오cd도 기대되네요 ㅎㅎ 아 애플 반다이 합작 애플핀핀도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피핀은 그야말로 실패한 게임기의 정점에 있는 게임기죠. 이게 모든 콘솔 중 판매량이 꼴찌인걸로도 유명합니다.

    • @katelisa9255
      @katelisa9255 2 месяца назад

      @@rattel 삼성이만든 콘솔도있지않나여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katelisa9255 놀랍게도... 엑스티바(nuon)가 피핀보다 더 많이 팔렸습니다. 콘솔게임기 중에서 피핀은 그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

  • @user-er2cw3pm1i
    @user-er2cw3pm1i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19금 전용 게임기라는 인식이 박혀있던 그거...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무려 콘솔 중에서 유일하게 18금 게임이 등장했던 녀석이죠.

  • @user-rs7km6bb4p
    @user-rs7km6bb4p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때는 정말 사고 싶었던...근데 가격이 진짜 후덜덜해서 포기했던 게임기...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때는 뭔가 특별해보이는 느낌이 있는 게임기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까 이렇게 헛점투성이라는 생각이 드는걸지도 모르겠네요.

  • @knocker5
    @knocker5 2 месяца назад

    용산에서 배틀히트가 실행되는 장면을 본 사람들이라면 그래도 신기하고 갖고 싶었던 기기입니다. ^^ 당시에는 3D 폴리곤이 엄청 대세였는데 시대착오적이긴 했죠.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3D기능을 떼놓고 보더라도 그냥 성능이 다른 기기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낮았죠. 어떻게 이걸 1994년에 낼 생각을 했는지...

    • @knocker5
      @knocker5 2 месяца назад

      @@rattelwii 때부터 닌텐도는 타사의 콘솔보다 압도적으로 형평없는 성능으로 출시를 하고 있는데도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것은 대단하죠 ^^ ip의 힘도 대단하고요.

  • @user-tw8dz6po5y
    @user-tw8dz6po5y Месяц назад

    아이큐점프에서 광고로 봤는데 시중에서 본 적이 없었는데 ...

    • @rattel
      @rattel  Месяц назад +1

      저도 제 주위에서 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만들어진 댓수 자체가 40만대밖에 없었으니...

  • @junwoong429
    @junwoong429 2 месяца назад

    진짜 근자감이 뭔지를 보여준 회사네요ㅋㅋㅋ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사실 허드슨이 이 정도로 대책없이 일을 진행했다는걸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허드슨에 대한 제 인식이 바뀐 순간이었죠.

  • @a01062105279
    @a01062105279 2 месяца назад

    허드슨...참좋아했던 개발사였는데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허드슨도 매력적인 게임을 많이 만들었는데말이죠. 설마 끝이 그렇게 될 줄은...

  • @user-oc7ng8hr4s
    @user-oc7ng8hr4s 2 месяца назад

    들어온 본 기기 였지만 해본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렇습니다. 괜히 11만대밖에 안팔렸던 게임기가 아닌 셈이죠...

  • @aall
    @aall 2 месяца назад

    PC FX 배틀히트 보고 우와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막상 해보니 실망했었죠.. 😢😢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PC-FX로 나왔던 게임들은 액션으로 나와야 하는 게임들이 죄다 저렇게 나와서 실망스러운 면이 많았죠. 결국 그래서 미연시 머신이 되어버렸나봅니다.

  • @inspyderweb
    @inspyderweb 2 месяца назад

    탁월한 동영상 능력 때문에 당시 용산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게임기 였음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구경하기에는 참 좋은 게임기인데, 내가 돈주고 사기에는 좀... 이런 게임기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 @valken5119
    @valken5119 2 месяца назад

    원래 찻집 하려고 건물까지 알아봤다가 맞은편에서 먼저 찻집이 오픈했다는 이유로 허드슨을 창업했다고 하던데..
    게임업계에 한시대를 풍미했을정도로 잘나갔어도, 그 마지막이 너무나 허망했다는 점이 정말 현실드라마였습니다
    FX는 비록 나온 게임의 수는 처참하게 부족했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진 게임들이 그나마 존재해서 지금도 소장하고 있긴 하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PC-FX에서 개인적으로 역시 가장 맘에 드는 게임은 데어 랑그릿사 FX였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도 했고요.

  • @LikeWoz
    @LikeWoz 2 месяца назад

    삼성 SPC-1000의 롬 베이직이 허드슨이 만들어준 Hu-Basic 이었는데, 그 끝이 허무하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허드슨이 1980년대에 보여줬던 그 저력을 1990년대에 발휘하지 않았던건 꽤나 이상한 점이기도 합니다. 돈맛을 보고 발전을 멈춰버린건지...

  • @user-qg7ie4if5l
    @user-qg7ie4if5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이게 왜 가지고 싶었는지 모르겠는데 12년전에 일본 처음가서 살때 프리마에서 작동안되는 이모델을 정크로 1000엔에 사와서 집에다가 전시만 해두었죠. 지금도 일본집 창고에 있는데 ㅎㅎ 이게 어렸을 때는 참가지고 싶었어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어릴때는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라 가지고싶었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게 되니 급 흥미가 딸어지더라고요.

  • @minhoseo297
    @minhoseo29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진짜 pc fx는 미소녀 게임 전용 머신이라는 인식뿐.......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당시 콘솔게임기 중에서 18금(!)이 발매된 유일한 게임기이기도 했죠. 새턴으론 18추까지만 발매되었으니까요.

  • @Hell_Dust-Buhnerman
    @Hell_Dust-Buhnerman 2 месяца назад

    PC-FX ... 배틀 히트의 가능성은 꽤 괜찮았지만, 그만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개발사는 정말 드물었고. 개발 속도에도 한계가 있을 뿐더러 같은 방식의 게임이 많아지면 질리기는 더욱 쉬워지게 되는데 안이한 생각과 정체된 상태 그대로 게임 업계에서 독자적인 점유율을 생각하려는 게 제대로 먹히는 게 이상하지만, 당시 높으신 분들은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질 않았으니...
    결국. PC-FX로 낼만한 게임들의 장르와 NEC의 오판 하나로 모자란 게 많았죠. 차라리 처음 만들던 그대로 완성 시켜 먼저 섬점을 하고 세턴과 플스. 닌텐도가 차지하고 있을 시기를 피하고. 여기에 성인용 게임에 가까운 수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고 개발 참여가 훨씬 쉽다는 등의 허들을 낮추는 등. 개발자와 유저들에게도 어필할만한 부분은 충분히 보였는데 시장에 대한 생각도 판단도 모자란 바람에 아쉬움을 많이 남겼습니다...
    몇몇 게임들은 괜찮아보이는 부분들이 꽤 있었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하자니 당시 여러모로 곤란한 부분들이 많았죠. 특히 매 달 나오는 소프트웨어 자체가 적고 고장이라도 나면 고칠만한 곳도 없는데다(일본에 보내서 고쳐서 가지고 올 순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그러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련지-_-; 게다가 운송에 드는 여러가지 비용도 부담을 해야 하는 건 결국. 시장을 지배하는 하드웨어로 눈길이 가는데 영향을 줬습니다.)
    다음 달에 괜찮은 거 나오면 해볼까 하다. 몇달 째 발매 리스트가 갱신이 되고 있지 않는 걸 보다보면....=-=; 이걸 어떻게 맘 놓고 구입을 했겠습니까. 여러모로 시기를 놓쳐버리면서 내세울 장점도 잃어버렸죠.
    성인용 게임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면서 그 부분을 따로 어필하는 방향성이라도 있으면 몰랐을테지만, 참여한 개발사가 많지 않다는 건 규모가 작은 개발사들이 넘보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게 분명히 있었을테니...
    하지만, 요즘 들어선 플스 4,5,6 급 기기가 정말 필요한 걸까 싶기도 합니다. 너무 큰 개발 비용과 난이도가 아닌. 좀 성능이 낮고 그래픽 수준이 떨어진다 해도 안정성과 가격에 대한 메리트. 개발을 하기 쉬운 환경 같은 요소를 통해 규모가 작고 알찬 게임들이 나와야 할 필요성도 느껴지네요. 과연 어떤 게임들이 다음 시장을 지배할지는 이젠 점점 더 미지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결국 대세를 결정짓는건 소프트죠. 게임업계의 역사에서 항상 대세를 정하는건 훌륭한 게임이었지, 훌륭한 게임기는 아니었으니까요.

  • @nabogigayuckyuwor
    @nabogigayuckyuwor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 @rattel
      @rattel  Месяц назад

      대단하십니다. 제 주위에는 이거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 @karsis31
    @karsis31 2 месяца назад

    와...당시 게임잡지를 보면서 미소녀게임 위주의 마이너한 게임기로구만 하던 생각밖에 없었는데,
    정말 처참한 실패작이었군요.
    설마하니 발매게임이 100개도 안될 정도였다니...
    영상 보면서 다른 의미로 가장 놀란 컨텐츠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발매게임이 100개도 안되는 게임기는 의외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PC-FX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실패작에 속하긴 하죠.

  • @Zman158
    @Zman158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당시 메가드라이브 유저로서 가장 일본스러운 애니풍의 게임이 많이 나오는 ( 그리고 일부는 므흣한) 피씨엔진이 부러울 때가 많았던 기억. 물론 대다수는 움직임이 거의 없거나 한장짜리 그림에 목소리가 나오는 게 많았지만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말이 동영상 머신이지, 실은 정지화상 몇 개를 연속으로 보여주면서 움직이는 그림을 보여주는 것에 가까웠죠. 초당 4프레임 정도로... 진짜 동영상을 틀어주는 게임들도 있었지만 그런 게임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 @user-fq2gj4ds9p
    @user-fq2gj4ds9p 2 месяца назад

    pc-fx가 얼마나 인지도가 낮은지 인터넷에서 외국에서 이걸 다룬 영상도 매우 적습니다
    물론 이것이 내수용이나 마찬가지니까 말이죠
    말하셨듯이 pc-fx가 허드슨의 컴퓨터의 연장선상의 계획이었기 때문에 허드슨의 컴퓨터, 혹은 pc-68에서 허드슨을 그대로 사용하여 os지원이 되는 다소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시당초 성공과는 먼 콘솔이었고 매니악함 마저도 없어 사실상 일본의 아타리 재규어 아닌가 싶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PC-FXGA같은걸 따로 팔려고 내놓은 걸 보면 팔고싶은 생각이 진짜 있는건지... 아무리 게임기와 컴퓨터는 다른거라지만 솔직히 이건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user-kb3db4vj6k
    @user-kb3db4vj6k 2 месяца назад +8

    Pc fx 실패했다는 것만 알았지만 애초부터 성공할 마음도 없었던 게임기 였군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의외로 2년 정도 빨리 16비트 게임기로 나왔다면 판매량은 더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PS나 SS, N64랑 싸우기에는 많이 부족했죠.

    • @vtamer01
      @vtamer01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차라리 92년에 슈퍼패미컴과 붙었다면 명예롭게라도 패배하고 다음을 기약했을지도요.
      근데 하필 다음 해가 버파의 3D혁명인 시점에서 시한부 운명이었을지도.

  • @JW-7
    @JW-7 2 месяца назад

    케이스 생긴 것 부터 고장 잘 나게 생김...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의외로 잘 고장나는 편은 아니라서, 아직도 실기들이 잘 돌아가는게 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초기판매되었던 것 중에서 안팔린 채 오랫동안 새걸로 보존된게 꽤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 @dowonson7467
    @dowonson7467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 정도 게임 숫자면, 발매게임 라이브러리 총 보유도 어렵지 않을 정도네요ㅋㅋㅋ
    게다가 철수하고 갈아탄게 드림캐스트면 NEC는 진짜 썩은 동앗줄만 매달렸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사실 드림캐스트의 실패는 NEC가 그래픽칩 제작을 맡았는데 수율이 안나와서... 그것때문에 초기에 판매량을 쫙쫙 늘리지 못했죠. 드림캐스트의 실패야말로 NEC가 원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tiho-nge60r-rttj
    @tiho-nge60r-rttj 2 месяца назад

    자신있게 태어났으나 결국 망하는 역사를 보고있자니 그것이 애매한 나의 인생과도 같구나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허드슨도, NEC도 역사가 끝나버렸지만 우리는 아직 더 나아갈 길이 있지않습니까!

  • @solgae2714
    @solgae2714 2 месяца назад

    쿠타라기 켄 위주였던 소니 팀이 당시 플스1 성공시키기 위해서 여기저기 분주하게 뛰어다닌 것과 완전히 대비되는 행적이네요. 열성만으론 성공하기 힘들다는걸 보여주는 예였습니다. 야마우치 말마따나 내버려둬도 알아서 자폭했으니…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너무 적당한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다가 결국에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사업을 접게 됐죠. 게다가 NEC는 자기들만 망한게 아니라 드림캐스트의 생산차질 문제까지 일으키면서 세가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줬으니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습니다.

  • @dung-geon5615
    @dung-geon5615 2 месяца назад

    duo-r 에서 에메랄드 드래곤, 3x3 아이즈, 악마성을 재미있게 즐겨서 pc-fx를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_@.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PC엔진을 재밌게 즐기신 분들은 정 때문에 이걸 사보고싶어하시는 분도 꽤 계셨죠. 근데 진짜 너무 비싸가지고... 대부분 2000년대에 가격이 폭락했을 때 구입하신 분이 많이 계실겁니다.

  • @user-qe9hi8yv1i
    @user-qe9hi8yv1i 2 месяца назад

    당시 국내 게임잡지에서 새턴하고 ps1코너는 페이지가 여러장인데 PC-FX는 페이지가 적어서 의아했는데 해당 코너 담당 하시는분이 왜 이렇게 페이지가 적냐는 독자의 질문에 신작이 나오지 않아서 어쩔수 없다는 답변을 해준걸로 기억합니다.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한달에 한개정도 신작이 등장하는 게임기였으니까요. 그 중에서도 해볼만한 작품은 절반도 안됐죠.

  • @user-jf6fc9bt1f
    @user-jf6fc9bt1f 2 месяца назад

    기업의 미래전략파트가 이래서 중요함 ㅋㅋㅋㅋ
    근시안적인 일반인 마인드로 애니메이션 2D 몰빵 머신을 만들어버림 ㅋㅋ
    게임업계 종사자라면 모두 3D게임의 미래를 점치고 있었는덱ㅋ
    애니오타쿠가 회사 요직에 있지 않고서야ㅎㅎㅎ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러고보니 허드슨 퇴사자들의 말에 의하면 91~92년 사이에 철인 28호 FX가 방영되어서 이거랑 연관짓는 사람이 많았기때문에 저 애니메이션을 꽤나 싫어했다고 합니다.

  • @rilke1117
    @rilke1117 2 месяца назад

    원래 일본은 NEC, 히다치, 롬, 야마하, 소니, 파나소닉, 리코 등 자국 반도체로 게임기를 만들던 회사인데...소니_ IBM 합작 셀, TI, 필립스, 모토롤라 등의 서구 칩이 사용도 있었지만....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플라자 합의와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죠. 그리고 일본업체들이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한몫 하고요.

  • @nanumiup
    @nanumiup 2 месяца назад

    피시엔진은 16비트 시절에서 끝났... 이리저리 눈치만 보다가 나중에 기껏 발매한 기기 스펙이 ..음.. 서드파티들도 별로 없으니 겜종류도 별로없고 집안에 틀여박혀서 할만한 오타쿠 소프트만 나오고 메리트가 없으니 살 이유가 전혀 없었네요. 뭔가 팍 터트리고 앞으로 나갈 인재가 없었다고 봐야죠.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개발에 참여했던 허드슨 본인들도 도망갔을 정도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user-hd3no2wn9j
    @user-hd3no2wn9j 2 месяца назад

    십덕성인 게임기라고 생각했던 PC-FX가 삼성 디스플레이로 이어지는 대한애국 머신이였구만... ㅎㄷㄷ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 당시에는 LCD에 밀리는 기술이라고 삼성 SDI 내부에서도 꽤나 말이 많았던 거래 중 하나였죠. 하지만 12년 뒤에...

  • @rilke1117
    @rilke1117 2 месяца назад

    닌텐도 스위치 신형에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 메모리, 삼성 제조 반도체(엔디비아)가 들어간다니 격세지감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약 40년간 삼성의 위상이 굉장히 많이 올라갔죠. 저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 @Greatsword77
    @Greatsword77 2 месяца назад

    민폐,간섭,시기,질투,견제 받는 계획이 주로 실패가 현실적

  • @vtamer01
    @vtamer01 2 месяца назад

    PCE 홈 일렉트로닉스는 삼성에게 OLED 원천 기술을 내주었고 허드슨은 닌텐도에게 당대 일류 제작자들을 떠나보냈고......
    최소한 시장 동향이라도 제대로 조사했다면 플스나 새턴에서나마 존속했을텐데 말이죠.
    32비트 전쟁 때면 새로이 뚫린 유통망 덕에 로열티 부담도 낮아졌으니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한 번의 성급한 오판으로 쿠도 형제의 10년의 꿈이 물거품이 되어버렸군요.

    • @vtamer01
      @vtamer01 2 месяца назад

      추가로 문득 든 생각이지만 허드슨의 현상유지는 맥락 상 큰 고민 없이 눈앞의 현상만 보고 휩쓸려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기준으로도 매니아 중심으로 살아남는다면 시장의 흐름을 보며 그에 맞는 사업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닌텐도(초심회)한테 로열티 안 주고 자수성가(했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당시 그들은 거기서 선을 그었고, 3D게임의 변화와 함께 넘어졌습니다.
      그 섣부른 게임기 발매도 여기서 비롯되었던 것이 아닐까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측해봐도 의미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프로토타입이 나온 1992년에 그대로 냈으면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큰 성공을 거둘 수는 없었겠지만, 11만대 남짓 팔고 회사가 넘어지는 일은 피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 @user-ow6lc7ve3c
    @user-ow6lc7ve3c 2 месяца назад

    PC FX가 실패한 이유는 새턴, 플스도 CD 매체 도입해서 동영상 빵빵하게 돌아갔기 때문임. PC엔진이 비싼 가격에도 그나마 팔렸던 건 이 CD-ROM이라는 장점 때문이었는데 그 장점이 통째로 사라진 거지. 게다가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반해 새턴, 플스같은 3D 게임도 안 돌아가니 누가 그걸 삼? 새턴은 버파, 플스는 릿지가 쌩쌩 돌아가고 있을 떄 PC FX는 동영상 떡칠한 미소녀 게임이나 돌리고 자빠졌으니... (게다가 새턴 플스보다 늦게 나왔음)

    • @rattel
      @rattel  Месяц назад

      비싼 가격, 부족한 타이틀과 성능, 그리고 게임의 퍼포먼스... 어느것 하나 장점이 없었죠. 진짜 이거 누가 사? 라고 해도 할말없었습니다.

  • @akira78989
    @akira78989 Месяц назад

    화려한 애니 뒤에 흐르는 PSG음원은 너무 힘빠지게 만들더군요.

    • @rattel
      @rattel  29 дней назад

      PC-FX로 발매된 게임들의 특징이기도 하죠. 하드웨어의 한계라서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저는 그래도 데어 랑그릿사 FX는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 @user-sk6fj1zg2p
    @user-sk6fj1zg2p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시기에 3D 추세에 적응 못한 회사가 SNK 정도만 생각이 났었는데, 허드슨도 그런 케이스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NEC의 oled기술이 부른 나비효과까지...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런 회사가 의외로 많은데, 그 대표격인 회사가 바로 반프레스토와 니폰이치 소프트죠. 둘 다 최근에 제대로 된 게임을 잘 못만들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네요.

    • @user-jf6fc9bt1f
      @user-jf6fc9bt1f 2 месяца назад

      SNK와는 또 다르죠 그래도 2D격투게임은 한동안 잘나가서 3D격투와 한동안 공존했죠
      SNK는 알고도 대응못한거고
      PC-FX는 전형적인 경영진의 오판이 부른 대참사죠 ㅋㅋㅋ

    • @vtamer01
      @vtamer01 2 месяца назад

      당대에 손꼽히던 서드파티인 허드슨과 SNK가 저 정도였으니 나머지 중소규모 기타등등 회사는......
      지금 보니 2D 전문에 독자적인 게임기를 내놓은 회사가 가장 크게 당했네요.

  • @osolgil719
    @osolgil719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 이런 후일담이.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NEC라는 회사 자체는 지금도 살아있기때문에 이때 홈 일렉트로닉스가 그대로 사라져버린거나, 그들의 자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알려지 있지 않은 사실이죠. 이런걸 되돌아보는 것도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 @azatos009
    @azatos009 2 месяца назад

    게임기 역사에서 명작/총 발매작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게임기가 피씨엔진 듀오입니다 약 250여개가 발매되어 절반 이상인 160여개가 다 재밌는 게임들 정말 많은 타이틀을 내놓은 플스 1의 경우 약 7900여 작품이 있는데 돈 주고 살만한 게 한 1100개 정도... 대략 1/7 역시 피씨엔진이 가성비 갑임
    피씨에프엑스는 총 타이틀이 100개도 안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피씨엔진 작품들 재이식작임 써드 파티 쪽으로 완전 실패 그나마 은하 아가씨 전설 유나하고 빨간 망토 챠챠가 있고 루나틱 돈 1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요걸로나마 소장가치를...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루나틱 돈 FX는 PC-FX의 몇 안되는 게임 중에서도 소장가치가 높은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시리즈죠.

  • @jinil2
    @jinil2 2 месяца назад

    뜻밖의 삼성으로 이어지네요 ㅎㄷㄷ

    • @rattel
      @rattel  2 месяца назад

      기승전삼성으로 이어지는 NEC의 콘솔업계 도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