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의 "뼤례몐"으로 유명한 영화 "아사" 촬영 당시 초이는 감독 솔로비예프의 조수였던 나탈리야 라즐로고바를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둘은 사랑에 빠졌고 몇 년 있지 않아 초이는 마리안나와 헤어져 나탈리야와 동거하게 됩니다. 카스파랸 등의 증언에 따르면 이 곡은 라즐로고바가 떠올린 멜로디를 기반으로 초이가 완성한 노래라고 합니다. 이 버전은 데모 버전인데, 개인적으로는 강렬한 기타 리프 + 2인 보컬(초이와 구리야노프) 구성이 마음에 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카스파랸 증언에 따르면 아마 86년 키예프에서 "휴일의 끝" 촬영할 때 녹음한 것 같습니다. 이 음원은 마시나 레코드에서 2019년 발매한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 앨범에서 가지고 온 건데, 얼핏 비슷하게 들리는 "영화 속 키노" 앨범 버전과는 묘하게 다른 것 같습니다(순전히 사견입니다. 같은 트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곡과 "몸 조심해" 데모판은 영화에 실린 적이 없는데 왜 이 앨범에 들어간 건지 모르겠군요. 제 개인적인 추측인데, 아마 86년 키예프 버전과 88년 모스필름 버전인 것 같습니다. 어느 게 어느 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 자막] 여름(Лето) · 키노(Кино)](http://i.ytimg.com/vi/unrEambDrvc/mqdefault.jpg)
![[한국어 자막] 여름(Лето) · 키노(Кино)](/img/tr.png)
![[가사 번역] 키노 - 슬픈 노래 / Кино - Невесёлая песня](http://i.ytimg.com/vi/z6eUPAZurH0/mqdefault.jpg)
아아 그는 떠낫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잊지 않을거심다...
이 노래 엄청 좋아했지만 가사가 뭔지 몰라서 답답했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스튜디오 곡은 뭔가 사운드가 절제된 느낌인데 이 데모곡은 후반부 기타 연주부터 뭔가 더 풍성하고 거친 느낌이네요
데모 녹음 듣다가 발매판 들으면 왜 이리 심심한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ㅋㅋ
엔딩의 "뼤례몐"으로 유명한 영화 "아사" 촬영 당시 초이는 감독 솔로비예프의 조수였던 나탈리야 라즐로고바를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둘은 사랑에 빠졌고 몇 년 있지 않아 초이는 마리안나와 헤어져 나탈리야와 동거하게 됩니다.
카스파랸 등의 증언에 따르면 이 곡은 라즐로고바가 떠올린 멜로디를 기반으로 초이가 완성한 노래라고 합니다. 이 버전은 데모 버전인데, 개인적으로는 강렬한 기타 리프 + 2인 보컬(초이와 구리야노프) 구성이 마음에 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카스파랸 증언에 따르면 아마 86년 키예프에서 "휴일의 끝" 촬영할 때 녹음한 것 같습니다.
이 음원은 마시나 레코드에서 2019년 발매한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 앨범에서 가지고 온 건데, 얼핏 비슷하게 들리는 "영화 속 키노" 앨범 버전과는 묘하게 다른 것 같습니다(순전히 사견입니다. 같은 트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곡과 "몸 조심해" 데모판은 영화에 실린 적이 없는데 왜 이 앨범에 들어간 건지 모르겠군요. 제 개인적인 추측인데, 아마 86년 키예프 버전과 88년 모스필름 버전인 것 같습니다. 어느 게 어느 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최형 목소리외에 다른 하나는 누굴까 생각했는데 상남자 구리야노프 성님이었군요
@@timeses5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2인 보컬인 것 같은데 다른 한 명은 누굴까... 항상 생각하긴 했는데
구리야노프 성님은 의외로 찾아보면 리드보컬 해준적 많아요
대부분이 모스 필름의 버전입니다, 그래서 의 버전86 몇 가지 이상한 과부하가있다, 그리고 모스 필름의 버전에서 소리가 청소기입니다.
저도 이걸 1년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2절 번역에서 귀차니즘으로 막혀 있습니다 ㅋㅋㅋ 1절은 다 한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말이죠.
10월 내로 업로드 해야겠네요.
@@죽었어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
톡방에서 언급했는데용 진짜로 해주셨군욬ㅋ
(사실 그전에도 댓글로 신청 했지만)
사실 전 이 곡만큼은 스튜디오 앨범이 데모의 매력을 다 깎아먹었다 생각하는 쪽이라... 이상하게 앨범 판은 정이 안 가더라고요.
톡방이...있어요?
@@travadoma3942 넹
명곡
그 전개를 알면서도 다시금 돌아오게 하는 띵-곡
이건 솔직히 말해 데모버전이랑 엘범버전이랑 바뀌지 않은 이상 설명이 안 됩니다. 후반부 기타 솔로는 고요한 밤 급인데, 넣지 않았다는건 정말..
정말 이것만큼은 데모를 못 살린게 실수 중의 실수입니다 암요
그는 우리곁에 돌아오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를 영원토록 기릴것이읍니다... 아아 그는 우리곁을 떠났건만 우리는 그를 떠내보내지 못하였읍니다...
이거 정규버전보다 훨 좋은데요 ㅋㅋㅋ 혹시 데모버전만 담긴 앨범도 있나요? 데모 앨범도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이 버전은 마시나 레코드(Maschina Records) 재판본에서 가져왔습니다. 2020년경이었나 CD 3개 분량으로 발매했는데, 데모 녹음본도 보너스 트랙 격으로 전부 수록했습니다.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gavriil_chelovekov 검색해보니 레겐다 라는 붉은 커버의 앨범이 나오는데 거의 80곡 정도 되네요! 한 번 들어볼게요👍
@@Robin-1st '레겐다'는 단순한 비공식 모음집입니다. "Звезда по имени солнце черновик"으로 검색해 보니 나오네요.
@@gavriil_chelovekov 정보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다
입대'500배'
리메이크하면 저 후반 기타소리 살려주면 좋겠다
안타깝게도 이번 리메이크에는 안 들어갔더군요. 아쉽게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