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김실장이 아들의 게임을 막지 않는 이유 (feat.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김실장님 아들은 '마인크래프트' 좋아한다고 합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2,6 тыс.

  • @중년게이머김실장
    @중년게이머김실장  3 года назад +2089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또래 집단의 중요도가 올라갑니다.
    그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게임이 되었죠.
    부모님이 평소에 충분히 인정 욕구를 채워 주신다 해도, 또래 집단에서의 인정이 전혀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속한 또래 집단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
    때로는 그것이 게임일 수도, 운동일 수도, 아이돌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은 그 중 한 예일 뿐이죠.
    아이의 세계가 커져갈수록,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갈수록 더 관심을 갖고
    아이가 인정 욕구를 충분히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킹두들
      @킹두들 3 года назад +40

      많은 부모님들이나 예비무모님들이 이걸보셨으면 좋겠네요 !

    • @lqssfourloo5255
      @lqssfourloo5255 3 года назад +84

      솔직히 게임이라도 잘하는 게 나아요..
      그건 게임과 게임 외적 활동에 공통적인 필요한 요소나 아님 친구와의 유대는 있다는 거니까
      점점 커가면서 게임도 공부도 안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물론 게임만 시켜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게임은 언젠간 질리게 되어있기도 하고. 평생 한 게임만 하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사람 몇 없을 겁니다...

    • @나병민-s3z
      @나병민-s3z 3 года назад +5

      좋은 영상 글 감사합니다

    • @농부뿌리깊은
      @농부뿌리깊은 3 года назад +4

      좋은 주제의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갸떼
      @갸떼 3 года назад +10

      kia 역시 전문가는 다르긴 하네요 26살인데 게임 경력만 16년이 넘어도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몰랐는데 대단하시네요

  • @PaniBottle
    @PaniBottle 3 года назад +1684

    이 영상은 모든 부모님들이 강제로 시청해야합니다

    • @PaniBottle
      @PaniBottle 3 года назад +90

      (강제는 농담이에요)

    • @mit3da9yo
      @mit3da9yo 3 года назад +8

      형이 여기서 왜 나와? ㅋㅋㅋ

    • @appletea9598
      @appletea9598 3 года назад +1

      ㄹㅇ

    • @jyyyy1834
      @jyyyy1834 3 года назад

      형 요즘 뭐하구살어

    • @Drzoopark
      @Drzoopark 3 года назад +2

      생수 한병 98센트에 팔아요. 네고 가능.

  • @오프라인브론즈
    @오프라인브론즈 3 года назад +954

    바꿔서 말하면 잘못된 부모는 아이를 통해서 인정욕구를 채울려고 하기에 스스로의 교육방식이 애들을 망친다는걸 잘 모를때가 많다

    • @taehunkim4178
      @taehunkim4178 3 года назад +14

      이것도 김실장님 글과 함께 올라가야한다고 진짜로. 좀 더 덧붙이자면 '잘못된 부모' 라는게... 잘 못했었기에 인정을 많이 받지 못한 부모인지, 그냥 틀려먹은 부모님인지, 그리고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본 부모들이 자신들의 아이들만큼은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원하며 인정받을 만한 여건과 조건 등을 주입시키려 하는것이 옳은것인지, 잘한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따져볼 수 있겠지만,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은, [결국 공통된 결과가 초래되는 점에서는] , 어떤 부모님인지가 중요한게 아니지, 안그래????
      중요한건 '애들을 망친다' , '애들이 망가져 갈 것이다' 이 부분 이라고....

    • @ddiry6783
      @ddiry6783 3 года назад +44

      진짜 욕심 많은 사람들 많음 .. 자기 어렸을때 안놀고 안뛰어다니면서 책만 읽었나 ..? 자기들은 안그랬으면서 자기 자식들이 그러길 바라는 사람들 진짜 욕심쟁이인듯

    • @주승현-j8x
      @주승현-j8x 3 года назад +17

      ㅇㅈ 극성부모들 보면 보상심리 오짐

    • @흙설탕-t4v
      @흙설탕-t4v 3 года назад +6

      1등 엄마 소리를 듣고 싶어서 아이를 감금해서 키운 사연도 들어본듯 하네요

    • @dltnals0503
      @dltnals0503 3 года назад +5

      애들한테 책 읽는거 강요하는 @ㅐ미 특징))) 지부터가 책과는 거리가 멂ㅋㅋㅋ지는 고졸or지잡대졸인 주제에 집에선 하루종일 TV드라마만 보면서, 로또당첨 바라는 마음으로 자기 자식들은 SKY 보내려함ㄹㅇㅋㅋㅋㅋㅋ

  • @diotimacho
    @diotimacho 3 года назад +1136

    초등교사입니다 이 영상은 학부모님들에게 교육연수용으로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rolist819
      @rolist819 3 года назад +52

      10년 전 학생 시절의 제 모습을 돌아봤을 때에도 제 감정을 정확히 콕 집어 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ytsejjam
      @ytsejjam 3 года назад +36

      같은 생각을 교육자가 아니며 자녀도 없는 30대 중반 남자도 하는 생각입니다. 게임에 빠진 적이 있지만 스스로 절제도 됐고 그 이후로 즐기긴 해도 빠지진 않는데 이 컨텐츠를 보니 제 케이스와 다르겠지만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 @서지호-w4p
      @서지호-w4p 3 года назад +4

      동감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 @밤하늘별4
      @밤하늘별4 3 года назад +11

      ruclips.net/video/SNQ3d_J6-Q4/видео.html 소림좌의 영상도 추천드려용

    • @진멸룡
      @진멸룡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 @Kmec516
    @Kmec516 3 года назад +836

    공부 하라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지않는다. 게임하지 말라면서 취미를 만들어주지 않는다. 성격이 이상하다면서 자존감은 세워주지않는다. 집에는 빨리 들어오라면서 집이 마치 감옥과 같이 암울하다. 다른 자식들과 비교하면서 그 집안과는 비교하지않는다. 고민이 있으면 내문제다. 대화를 하자면서 말을 들어주질않는다. 이해를 바라면서 이해를 해주질않는다. 결국 좋지못한 결과가 나오면 그럼에도 잘했어야 하는... 결국은 내문제였다.

    • @winterjoe3372
      @winterjoe3372 3 года назад +44

      사사건건 사소한 것 까지 전부 아이들 잘못으로 만드는 부모들

    • @90_seunghyun
      @90_seunghyun 3 года назад +33

      소름 돋는다. 와..

    • @Strip-Loin
      @Strip-Loin 3 года назад +54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표본

    • @lgetop
      @lgetop 3 года назад +23

      생각만해도 숨막히네요...

    • @mobilize627
      @mobilize627 3 года назад +14

      아이의 자아는 부모의 평소 모습에 투영된다

  • @musekimdohyeon
    @musekimdohyeon 3 года назад +736

    심리학 전공한 사람입니다. 김실장님이 이 문제를 보는 관점과 그걸 학부모님들께 설명하는 방식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이 영상을 자녀의 게임문제로 고민하는 모든 부모님들이 필수시청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이제 공부로 미래의 재산규모가 정해지는 세상이 아니며 아이가 게임에 심각하게 집착한다면 원인제공을 부모님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안타깝지만) 인정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이 영상은 진짜 좋아요를 열번이고 백번이고 누르고싶어지네요. 최고입니다.

    • @leejack5152
      @leejack5152 3 года назад +1

      @@엘레노아-w2o 홀수좋아요는 인정이지

    • @오목눈이씨
      @오목눈이씨 3 года назад

      아ㅋㅋ 짝수번 누르면 안한거랑 똑같다고ㅋㅋ

    • @yds6844
      @yds6844 3 года назад

      왠지 상담하실때 이거 틀어주실거 같다 ㅋㅋㅋ

    • @눅벽솔
      @눅벽솔 3 года назад

      어느 방향 쪽 전공하셨나요? 발달 쪽인지 교육인지 어느쪽이신지 궁금합니다!

  • @redblue5851
    @redblue5851 3 года назад +1117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은 본인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자기는 집에서 티비보고 누워서 폰 보면서 애들한테 책읽으라고 해봤자 안먹혀요. 평소에 본인부터 책읽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 @uhappy3996
      @uhappy3996 3 года назад +62

      정답

    • @cionidae
      @cionidae 3 года назад +460

      알아서 공부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알아서 야근도 좀 하고 휴가도 반납하고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승진도 빨리하고 얼마나 좋나?”
      같은 얘기지..

    • @박현수-b6n
      @박현수-b6n 3 года назад +28

      @@cionidae ㄹㅇ

    • @후하-x4q
      @후하-x4q 3 года назад +102

      이제 저도 성인이 되었지만 정말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하염없이 거실에 가만누워 TV보는거 정말 싫었어요 어릴때는 이게 좋다싫다가 없었는데 성인이 되서 보면 진짜 정말 무력하고 나태해보이고 애들한테 정말 악영향끼치는듯 그 집안에 공기가 게으르고 의욕이 사라져요 정말... 진짜 저는 그걸 벗어나려고 일부러 집밖을 나와서 산책이라도 하고 운동장이라도 달리는데 부모님은 평생을 그렇게 행동을 하니 안바뀌더라구요... 일을 하시니 힘든건 이해하지만 책읽기 공부하기 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차라리 방에 들어가서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저는 안그럴려고 노력하는데 어릴떄 거실에 누워서 정말 의미없는 일일드라마 보는거 꼴보기 싫었어요

    • @그럴듯해-x7o
      @그럴듯해-x7o 3 года назад +4

      정답

  • @브레이크토끼
    @브레이크토끼 3 года назад +507

    중1, 초4아이둘이 있는 엄마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부터 맨날 친구집에가서 플스2로 게임하고, 오락실도 많이가고 대학때부터 기본테크트리인 스타 디아 와우의 인생을 살았었죠. 게임은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추억인데 엄마가 되고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엄마들과 친분을 맺을때마다 느낀건 저와 추억공유를 할만큼 게임을 잘 알거나, 게임에 푹빠져 플레이해본적이 있는 엄마들이 별로 없더군요. 전 엄마들이 게임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가정의 주양육자는 아빠가 되기 쉽진않아요. 그래서 누구보다 엄마가 게임을 잘 알아야하죠. 전 롤은 안해서 한타가 뭔진 모르지만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감은 잡힙니다.
    저는 아들이 현질을 하고싶다하면 그 현질이 왜 바람직하지 않은지 설명할수 있어요 (그래도 한번씩 시켜줍니다 ㅎㅎ) 아이가 밤늦게까지 겜을 하고싶다 떼를 쓰면 왜 지금 그 게임을 꺼도 되는지 설명할수 있어요. 아이가 게임을 킨 순간이 할일 없어서 무작정 킨건지, 게임내에 생산이 끝나서 킨건지 구분할수 있어요. 그러면 아이도 엄마말에 무조건 반발을 하는게 아닌 납득을 해주더라구요.
    중1아들은 요즘엔 제가 하는 돌겜에 빠져들어버렸어요 ㅋㅋ 맨날 엄마가 자기랑 퀘 안해준다고 시무룩해요 ㅎㅎ (아들아 엄마는 전장이 좋단다) 나중에 아들이랑 와우 인던 돌면서 인던 매너도 가르치고 메즈하는법도 알려주고 가끔 반대진영으로 접속해서 아들 뒷통수 치는게 꿈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게임 너무 어려워서 뭔지 모르겠고 집중하기 힘들다는 엄마들이 많아요. 저도 플레이 피지컬도 떨어져서 요즘 나오는 게임들 잘 할수있으려나싶네요. 그래도 장르가 달라도, 꼭 아이가 하는 게임이 아니더라도 동숲같은 힐링게임이라도 엄마들이 해보고 아이들에게 허용치를 어디까지 설정할것인지, 구체적인 인정을 해주고 구체적인 훈육이 가능한, 결정적으로 저랑 게임이야기가 확 통하는 엄마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 @TheKimyukie
      @TheKimyukie 3 года назад +38

      와 저랑 비슷하셔요 저희는 부부가 게임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 아이도 사실 저희 때문에 접하게 됐죠;;ㅋㅋ하지만 또래 친구들 보면 저희가 차단했어도 사연에서 처럼 언젠가는 알고 왔겠다 싶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초2이고 저희 부부는 게임을 시켜주되 아이에게 적절한 내용과 수위의 게임을 시켜줘요. 와우 친구들이 나중에 딸이랑 와우할거냐고 우스갯소리 하곤 했는데ㅋㅋ그럴 수 있으면 웃길거 같아요ㅋㅋㅋ

    • @주재헌-q7w
      @주재헌-q7w 3 года назад +26

      아이는 엄마가 게임을 잘하지않아도 돌아가는 시스템이랑 룰정도만 알아도 거기서 공감하고 칭찬해주면 그거만으로도 좋은엄마입니다

    • @stk6401
      @stk6401 3 года назад +3

      돌겜은 전장 실행기일 뿐이죠

    • @두유-y1k
      @두유-y1k 3 года назад +19

      뭘 좀 아시는 분이시군요, 돌겜은 그저 전장 에뮬레이터일뿐...

    • @Elqkif
      @Elqkif 3 года назад +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통수에서 웃고 가네요 ㅋㅋㅋㅋㅋㅋ

  • @박지철-q1b
    @박지철-q1b 3 года назад +495

    우리 힘들었던 20대는 아이에게 이해를 해줍시다. 우리 부모님은 몰라서 그랬다고 하지만, 우리가 안그러면 되는거에요. 모두 학창시절 고생많았고 멋진 어른이 됩시다.

    • @링고프로듀서
      @링고프로듀서 3 года назад +49

      기본적으로 나이든 세대가 젊은 세대 문화를 이해 못하는 건 "내 때 없던 거여서" 그렇다고 생각
      나이든 세대의 경우도 젊을때 만화방은 있었지만 게임은 많지 않았다 함
      그래서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게 생겨났는데 그것이 아이들을 자기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고가니 "저것은 나쁜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봄

    • @링고프로듀서
      @링고프로듀서 3 года назад +2

      @@sslrl3 지금 부모가 되었다면 모르는데 20년 전 부모가 되신분들이니....

    • @우유요거트
      @우유요거트 3 года назад +7

      @@링고프로듀서 그렇다기에는 만화보는거도 재재하는것을보면
      이해를 못한다보단 이분법적인 구분이 문제가 아닌가싶음

    • @링고프로듀서
      @링고프로듀서 3 года назад +1

      @@우유요거트 저도 교직 공부하는 사람이고 공부나 일 등 자기 본분을 다 못할만큼의 게임은 문제라고 봐요
      다만, 다른 취미수단은 괜찮은데 게임은 안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에는 문제가 따른다고 생각하죠
      그나저나 영상부터 봐야겠군요...

    • @KT-qv5co
      @KT-qv5co 3 года назад

      @@sslrl3 온라인게임이 아닌 또다른게 나올지도 모르죠 VR?

  • @little2229
    @little2229 3 года назад +393

    지나가던 심리상담사입니다. 연륜으로 체득하신 건지, 진지하게 고민하신 결과물이신진 모르겠으나 지난 수년간 전공서적을 통해 배운 이론적 지식들이 참 많이 어우러져있는 영상이라서 감탄했습니다. 아주 원론적인 것들부터 시작하는 사고의 흐름이 정말 많은 고민과 고찰에서 나온 흔적이 보여서 존경스럽습니다.

    • @dltnals0503
      @dltnals0503 3 года назад +14

      애들한테 책 읽는거 강요하는 @ㅐ미 특징))) 지부터가 책과는 거리가 멂ㅋㅋㅋ지는 고졸or지잡대졸인 주제에 집에선 하루종일 TV드라마만 보면서, 로또당첨 바라는 마음으로 자기 자식들은 SKY 보내려함ㄹㅇㅋㅋㅋㅋㅋ

    • @asdfqwer115
      @asdfqwer115 3 года назад +21

      @@dltnals0503 표현은 되게 심한데 맞는 말이긴 함. 자신의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길 원하지만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거든.

    • @AjaeImc
      @AjaeImc 3 года назад +9

      지잡대도 고졸도 책을 재밌게 읽는 분들도 많습니다. 굳이 학력으로 남을 비판하시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만.

    • @정재훈-m5c7u
      @정재훈-m5c7u 3 года назад

      @@dltnals0503 세상을 사는데 공부보다 지혜가 필요할때가 더 많아요 똑똑한 사람 보다 지혜로운 사람이 더 인정 받는걸 보면 느끼실 껍니다

    • @친절쟁이
      @친절쟁이 3 года назад +4

      @@asdfqwer115 이 말이 맞음 ... 지금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21살인 저 어릴때만 해도 친구집 보면 어머니는 티비 틀어서 보시며 방에 집어넣어놓고 책 읽으라고 하는 집이 태반임

  • @생방하람
    @생방하람 3 года назад +245

    한타 도중에 시간 다 됐다고 끊어버리는 행동은 그 세계에서는 수능 도중에 '아, 하루에 3시간만 공부하기로 했으니까!' 하고 시험 도중에 짐 싸고 나가는 것 만큼 잔인합니다

  • @최태산-v8k
    @최태산-v8k 3 года назад +370

    아.. 어릴 때부터 맨날 너는 그것밖에 못하냐 소리만 듣고 자랐는데요. 그래서인지 리니지를 할 때면 정말 행복했었고 집착했었어요. 거기에는 제 친구같은 캐릭터도 있고, 형들과 누나들, 동생들도 있었고 무언가 잘 하면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 동료들도 있었던 거였네요. 나이가 들어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에서 인정받는 지금은 더 이상 게임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네요. 왠지 눈물나네.

    • @서울경기목수팀장
      @서울경기목수팀장 3 года назад +26

      아이한테 (넌 그것밖에 못하냐? ) 이 말은 절대 해서 안됩니다... 부모가 키운만큼 아이가 해내거든요... 힘내세요 ㅠㅠ

    • @jackka82
      @jackka82 3 года назад +19

      부모들이 다들 자식에 대한 욕심은 많은데 생각은 모자라서 지나고보면 슬픈 현실을 만들어놓은게 일반적이죠. 부모님한테는 그냥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준 것에 대한 고마움만 간직하고 제 아이한테는 플러스 알파까지 조금더 잘 해주려고요.

    • @MelonSlushie
      @MelonSlushie 3 года назад +15

      공감합니다...정말 공감해요...패배감. 집안에서 늘 패배감을 느꼈어요. 지금은 핟창시절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을 하나도 안하고도 즐겁게 사는게 너무 웃프네요ㅋㅋㅋ ㅠ

    • @홍석영-q6s
      @홍석영-q6s 3 года назад +1

      전 나이들어서 게임에 더집착하게되었습니다 ㅋㅋ
      부럽네요

    • @대리점
      @대리점 3 года назад +1

      와 이말 진짜 개공감 ㄹㅇ

  • @PIASpattern
    @PIASpattern 3 года назад +620

    아 그러니까
    아이의 인정욕구를 채워준다
    게임의 이해도가 높으면 인정욕구를 잘 채워줄수있다
    부모는 게임의 이해도를 높여야한다
    부모는 게임을 해야한다
    감사합니다 실장님
    + 어머나ㅜ좋아요가 이렇게 많다니
    이 세상 게임 좋아하는 아버님들 응원합니다
    아 참고로 전 아버님 아니고 총각이에요 ㅠ

    • @송상헌-h3g
      @송상헌-h3g 3 года назад +99

      마지막이 뭔가 이상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후하-x4q
      @후하-x4q 3 года назад +205

      여보 김실장님 영상 안봤어??? 이게 다 애들을 위한거야 플스 사줘!

    • @kkju0823
      @kkju0823 3 года назад +45

      아 그니까 님 게임기 사고싶다 이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_HuChu
      @_HuChu 3 года назад +85

      ??? : 이게 다 애들 위해서라니까??

    • @-n4595
      @-n4595 3 года назад +29

      완벽한 논리구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aroong_
    @Caroong_ 3 года назад +339

    전에 본 4컷만화가 기억난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혼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집에서 부모님께 야단맞은 아이가
    게임을 깨니 Congratulations! You are winner 라는 축하메세지에 기뻐 우는 이야기였는데

    • @sara-mt6wl
      @sara-mt6wl 3 года назад +8

      아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

    • @_INUIT
      @_INUIT 3 года назад +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정성우-d3k
      @정성우-d3k 3 года назад +1

      You are the(a) winner.

    • @김주하-l4x
      @김주하-l4x 3 года назад +15

      @@정성우-d3k 눈치좀;;

    • @콩은까야제맛-z2u
      @콩은까야제맛-z2u 3 года назад +10

      학교에서 공부했는데 학원에서 또 공부하고
      다 하고 집 오니까 복습이라고 집에서 또 공부시키고
      사람 미쳐버리는거임

  • @정_종욱
    @정_종욱 3 года назад +137

    나이 먹고 이런 부모님 관련 영상 볼 때 마다 우리 아빠가 얼마나 나를 세심하게 잘 키웠는지 놀라게 된다..
    카트라이더 잘한다며 칭찬해주던 아빠 생각이 나네요.

    • @주재헌-q7w
      @주재헌-q7w 3 года назад +19

      좋은 아버지 가지셨네요

    • @누-z3t
      @누-z3t 2 года назад

      @@주재헌-q7w 아버지를 가졌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죠

    • @cinderella5414
      @cinderella5414 2 года назад

      지금도 카트 하세요?

    • @tomkim792
      @tomkim792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참 좋아했는데, 아버지께서 항상 제가 게임을 하면 옆에서 보조역활을 해 주셨죠. 실제로 아버지도 게임을 좋아해서 아버지 사무실 컴퓨터에 리니지, 스타2, 디아블로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깔려 있습니다.

  • @freekickkick
    @freekickkick 3 года назад +5

    초6 아들이 있습니다. 저학년때는 태권도. 농구. 피아노. 축구만 가르쳤고 코로나가 시작된 5학년 되서는 하루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학습지만 끝내놓으면 졸려 죽을때까지 하고 싶은 만큼 게임하라고 합니다. 같이 한케릭 키우기도 하구요. 제 블리자드 계정도 아이에게 넘어갔습니다. 롤계정도 아들이 하고 ㅠ
    하지만 이게 맞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놔버린 것은 아닐까. 아이가 너무 뒤쳐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공부는 원래 뒷전이던 아들은 이미 친구사이에서 제일가는 게임쟁이가 되어있으나 저 역시 부모가 처음이라 무엇이 맞고 그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으나 칼같이 냉철한 현실을 아빠 닮아 게임 좋아하는 아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여러모로 김실장 형님의 좋은 말씀이 깊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jellyppi7046
    @jellyppi7046 3 года назад +507

    아들아, 거기서 왜 궁을 그렇게 쓰니? 아들아, 방금 킬각인데 왜 다이브 안했니? 아들아, 한타에서 포지션을 그렇게 잡으면 어떻게 하니?

    • @kkju0823
      @kkju0823 3 года назад +338

      이렇게 애들 겜 접게 만드는 빅픽쳐가

    • @드림이네-v1m
      @드림이네-v1m 3 года назад +5

      ㅋㅋㅋㅋ

    • @lqssfourloo5255
      @lqssfourloo5255 3 года назад +151

      부모님 밴 할수도 없고 ㅋㅋㅋ

    • @_HuChu
      @_HuChu 3 года назад +151

      아빠 : 아 게임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ㅋㅋㄹㅃㅃ

    • @변형준-h1q
      @변형준-h1q 3 года назад +86

      이렇게 갈구면 그겜은 확실히 접을듯

  • @parknana_
    @parknana_ 3 года назад +1310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참 많이했는데 뭐라 안하신 부모님께 아직도 감사해요..ㅎㅎ 게임 많이해도 공부할거 다했던듯ㅋㅋ 오늘도 영상 잘보고갑니다!!

    • @etoilepetit5671
      @etoilepetit5671 3 года назад +26

      매몰단임에 동시에 나붕이인 사람들 모여라!

    • @user-gu6vp7dd9k
      @user-gu6vp7dd9k 3 года назад +5

      그래서 저도 누나보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 @user-lt4mr4tu4h
      @user-lt4mr4tu4h 3 года назад +32

      이분도 공부 잘하셨던 분아니신가

    • @딸랑-d8d
      @딸랑-d8d 3 года назад +1

      옹 나나님!!

    • @오셀롯-u6e
      @오셀롯-u6e 3 года назад +25

      이화여대가 그런 말은 좀.....지잡대 배려좀여

  • @scartissue5992
    @scartissue5992 3 года назад +286

    작년 말에 전역한 아들과 함께 메이플부터 스타 와우 디아3 배그 스팀게임까지 다 함께 했었음. "금지하면 욕망한다"가 애들 교육 원칙.

    • @heydukeya
      @heydukeya 3 года назад +14

      태오님 같은 부모를 둔 아드님이 부럽네요..

    • @Nirvana-Nevergone
      @Nirvana-Nevergone 3 года назад +49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포르노, 마약, 음악, 서적, 사상 등 수없이 많은 다른 것들에도 충분히 대입 가능한 터부의 문법이죠.

    • @후하-x4q
      @후하-x4q 3 года назад +25

      부럽네요 저는 어릴떄부터 어머니는 괜찮은데 아버지 있을때는 게임 절대 안했는데 한심하게 보는 그 눈빛이 싫어서...

    • @YaekaeY
      @YaekaeY 3 года назад +50

      @@후하-x4q 진짜 그 눈빛이 애들 입장에서는 역효과 탑3안에 든다고 생각함ㅋㅋ

    • @내가길이오
      @내가길이오 3 года назад +4

      와 나도 아빠랑 겜하고 싶다

  • @딩딩-k2s
    @딩딩-k2s 3 года назад +75

    결핍은 집착을 부른다 < 이 말 제가 진짜 좋아하는 말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자신의 욕심에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결핍시키지마시고 집착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 @지리대마왕호센세
    @지리대마왕호센세 3 года назад +56

    현직 교사로서 , 한 가정의 자식으로서 정말 의미있는 영상입니다. 교육자료에 참고해서 쓰고싶습니다.

  • @HeewoonKIM
    @HeewoonKIM 3 года назад +265

    청년때 RC카 대회 나가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응원하러 오셨더라구요..
    그땐 기쁘면서도 창피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공부는 못해도 자기가 하고싶은거를 뒷바라지 해주신거였네요..
    돌아가신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ㅠ.ㅜ 저 착하게 열심히 살고있어요~

  • @moxnox4153
    @moxnox4153 3 года назад +99

    이번 영상을 보면서 진짜... 뭔가 울컥하네요. 제가 어릴때부터 어른들은 게임은 나쁘고, 하지 말아야하고, 1시간만 해야하고.... 부모들은 게임에대한 아무런 이해도 관심도 주지않았어요. 공부로만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렇게 공부를 잘하진않았거든요... 어릴때부터 그런게 싸여서 현재 어른인데도 부모들의 생각도 그때랑 비슷하고 제 성격도 좀 삐뚤어진것같아요. 부모들은 항상 이해할 생각도 안하고 강요만 했죠. 지금까지도.. 게다가 자신들은 tv보고 여가보내는 시간에도 너는 들어가서 공부해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런게 너무 불합리하고 싫었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네요. 부모들은 한번도 자식들앞에서 책을 읽거나 일,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적도 없으면서 자식들보고는 맨날 공부하라고 하는게... 지금 생각해도 참 뭔가 답답합니다...

    • @jackka82
      @jackka82 3 года назад +2

      다들 부모들이 잘 몰라서 그런식으로 무식하게 키웠죠. 그래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준 것은 맞으니 너무 피해의식 갖지말고 화이팅 하세요. 저도 비슷했는데 본인의 인생은 결국 본인이 스스로 일구는거라는 생각으로 자수성가 하고 부모 원망 하는 마음 없이 좋게 지내고 있어요. 제 자식한테는 제가 받은 것 보다 훨씬 잘 해주면 되는거죠 뭐.

  • @lywlyw345
    @lywlyw345 3 года назад +4

    중1, 초4,초2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전 제가 콘솔겜을 좋아해서 애들한테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게 됐어요 큰애가 6살때부터 닌텐도ds를 통해 겜을 접했는데 하루치 주어진 공부를 끝내면 보상차원으로 시켜줬어요 다른 또래엄마들은 겜으로 보상시키는건 잘못된거다라고 절보며 절레절레 했지만 지금까지 학교공부도 잘 따라가고 게임도 잘~하는 중딩이 되었네요ㅋ플스나 스위치 신작 나오면 꼬박꼬박 사주고 야숨도 자기가 먼저 해보더니 갓겜이라고 절 가르치고 레데리도 원래는 청불이라 저만 하다가 큰애가 관심보여서 같이 공략보면서 클리어하는 사이랍니다 사춘기라 부모와 갈등이 심해진다던데 저흰 서운한거 있음 게임 같이 하면서 다 풀어요~ 큰애가 별탈없이 잘 따라오니 둘째셋째도 저만의 육아방식으로 잘 크고있습니다~둘째랑 셋째는 로블록스를 하는데 칭찬스티커판을 만들어서 채워지면 어느정도 한에서 아이템을 사줍니다~ 많은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공부문제는 게임도 중요하지만 공부도 중요하다라는걸 항상 인식시켜줍니다 공교롭게도 엄마인 저는 게임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반면 아빠는 게임을 싫어하는지라 애들한테 협박도 종종해요ㅋ 너네들 겜만 하고 공부안하면 아빠가 게임기 다 팔아버릴지 모른다고ㅎ 미취학때부터 공부와 게임을 적절히 시켜주니 아직까진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잘 따라와주네요~~

  • @elppa5189
    @elppa5189 3 года назад +293

    부모님들 이영상을 9시부터 10시까지 시청하세요
    그럼 30분 드라마시간 드리겠습니다

    • @키키루-t2h
      @키키루-t2h 3 года назад +48

      드라마 끝나기 5~10분전에 끄라고 난리를 치는거지 그럼 효과 직빵일듯

    • @초코콩-w6g
      @초코콩-w6g 3 года назад +4

      현답인데?ㅋㅋㅋ 역지사지 가즈아!

    • @DURUMING
      @DURUMING 3 года назад +15

      드라마는 껐다가 아쉬워도 다음에 이어서 보는게 가능하지만 롤 옵치는....

    • @pobidosa
      @pobidosa 3 года назад +14

      여보.. 사실 이 아이는!! 옆집.
      시간됐지? 꺼라~

    • @the_circle.
      @the_circle. 3 года назад +2

      @@pobidosa 하필 보던게 아침드라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하루 종일 생각난다 .

  • @Mephlonix
    @Mephlonix 3 года назад +2

    재미있는 게임은 무언가 목표를 제시합니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는거죠.
    그에 반해 공부는 굉장히 그 목표가 불투명하고 달성하기도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게임에 빠집니다.
    게임에 중독이 되고나면 그것을 습관적으로 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집에 돌아오면 컴퓨터부터 키게 되고 해야할 것이 있는데도 미뤄두고 게임부터 하게 됩니다.
    이게 아이들에게 정말 흔하게 있는 증상이고 성인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과정을 스스로 극복하는건 참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집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곁에서 감시가 아닌 올바른 길로 유도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며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내버려 두어서도 안되고 단순하게 제재만 해서도 안됩니다.
    아이는 부모가 살아왔던 삶을 알지도 못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의 입장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가장 최우선이고 아이가 게임이 아닌 인생에 도움이 되는 곳에 몰두할 수 있게 유도하는것이 현명한 부모의 역할입니다.
    세상에는 게임보다 즐거운 것들이 많습니다.
    RPG의 끝은 결국 자기 인생 RPG입니다.

  • @koonyyo
    @koonyyo 3 года назад +282

    아.. 애 아빠 될 나이에
    이제서야 누가 이해해 주는 거 같아서
    울컥하네요.

    • @sargon2162
      @sargon2162 3 года назад

      님이랑 저랑 비슷한 마음인 사람 많을거 같아요 ..

    • @yongyong.e
      @yongyong.e 3 года назад +13

      지금 30대가 딱 여기에 해당되는 내용이죠. 앞으로 아버지세대가 80,90년생이 된다면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될 것같네요. 그 전 세대는 게임을 안해본 세대고 우리 세대는 게임을 해본 세대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이해를 해줄 수 있을것같네요

    • @호우호우호우-r2n
      @호우호우호우-r2n 3 года назад

      저두요

    • @주재헌-q7w
      @주재헌-q7w 3 года назад

      우리부모들은 전혀 겪어보지못한 영역이였지만 우린 해본거라서 공감하고 좀더 나은 부모 어른이 될수있을겁니다

    • @nsp7313
      @nsp7313 3 года назад +1

      근데 솔직히 대학도 다녀보고 취업도 해보니 부모님의 공부하라는 말이 나를 만들었다는거에 감사할때가 있음

  • @sisoxoxo
    @sisoxoxo 3 года назад +249

    어릴때는 게임 못하게 하니까 엄청 하고싶어했고 게임 빠지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여가시간에 게임 하라고 해도 기운없어서 못하겠음.... 그때는 막으면 더 하고싶어 했던것 같기도 하고 공부 하기 싫으니까 게임에 매달렸던 것 같기도 하고...

    • @lqssfourloo5255
      @lqssfourloo5255 3 года назад +2

      ㄹㅇ

    • @마리사다제
      @마리사다제 3 года назад +23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게 어렸을때는 게임이 그렇게 재밌었는데 나이 먹고 그러다보면 진짜 재밌었던 게임 시리즈도 재미가 없고 손이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 @user-pc1ib9wo6h
      @user-pc1ib9wo6h 3 года назад +9

      어릴때 억압하면 게임에 더 집착하게되는거같음

    • @skinoo7487
      @skinoo7487 3 года назад +30

      억압해서 더 하고싶어 하는 것도 있는데, 난 그냥 체력 딸려서 못하는게 더 큰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 @마리사다제
      @마리사다제 3 года назад +9

      @@skinoo7487 직장인분들이 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늙고 힘들어서 게임하기 힘들다고 ㅋㅋ..

  • @데굴-u5p
    @데굴-u5p 3 года назад +230

    전 그냥 흔한 학생인데 아버지께서 파일럿이셔서 늘 공부를 자주하세요. 그러다보니 게임도 자주하지만 동시에 아버지께서 동부하시는 걸 자주 접하다보니 공부라는 게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고 그러다보니 그만큼 성적도 좋게 나와요. 전 제 부모님이 공부를 자주 하시는 것 때문에 그만큼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실 미래의 부모님이 되실, 혹은 현재 부모님이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 영상에서 말하는 대로 우리아이가 공부를 안하는 건 게임때문이 아닌 주변의 환경때문이고, 그 주변의 환경에서 많은 부분들을 차지하는 건 부모님이라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만두킬러-c2i
      @만두킬러-c2i 3 года назад +4

      역시 환경!

    • @쿠키쿸히
      @쿠키쿸히 3 года назад +32

      @연애TV 어떤 환경에서 자라신 겁니까 ㅠㅠ

    • @guettadavid4879
      @guettadavid4879 3 года назад +4

      @@쿠키쿸히 부모없이 자라면 저래됨

    • @WUS2718
      @WUS2718 3 года назад

      공부도 유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 @MelonSlushie
      @MelonSlushie 3 года назад +3

      슬픈건 우리 윗세대 부모님들은 그 환경에 집안이 쏙 빠져있었다는거죠. 항상 학교, 친구가 문제라고 생각 하셨으니까ㅋㅋ...

  • @leejs1024
    @leejs1024 3 года назад +28

    오은영 박사님도 그렇고 이런 아이들의 인정 욕구를 알고 존중해주시는 이시대참어른들 마인드 존경합니다. 김실장님 영상 진짜 잘 보고있습니다.

  • @skwksgsl
    @skwksgsl 3 года назад +1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건 보호자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객관화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우리 애가 공부도 안하고 게임만 해요..
    이러시는데 원하시는게 아이가 공부를 더 했으면하는건지
    아이가 게임을 줄였으면 하는건지 이 두가지는 전혀 별개의 일이니까..
    그리고 인정욕을 충족받지 못한 것에 대한 것도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자제력이 부족한 걸 깔고 가야함.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최악은 집에서 관리한다=너 할일 다하고 게임해라
    이건 방치지 관리가 아님.

  • @정훈-x8n
    @정훈-x8n 3 года назад +181

    모든 부모들이 이영상을 봐야한다..

  • @젤리리
    @젤리리 3 года назад +126

    이게 되게 맞는말임 내가 중학교때 서든이 되게 유행이였는데 그때당시에 나는 돈도 없고 컴퓨터도 좋지않아서 그렇게 끼지를 못했음 애들이 학교끝나고 피시방가자고할때 가지도못했고 이게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나중에 얘기할때 내가 모르는 얘기가 나오면 서운해지고 그런거랑 같다고 생각함 학교다닐땐 집보다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기때문에 더 그렇게 된다고 생각함 무턱대고 하지마 한다고 되는게 아님

    • @R.Nye.1122
      @R.Nye.1122 3 года назад +5

      맞음 게임도 하나의 놀이문화라고 보면 하지말라는건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 멀어지라는거임

    • @hiHi-kh7oy
      @hiHi-kh7oy 3 года назад +5

      친구들 다 라그나로크 해서 모이면 그 얘기 하고 있는데, 나만 제대로 못해서 끼지도 못하고.. 결국 부모님한테 울면서 게임 좀 하게 해달라고 얘기한 기억이....

  • @aristocrat2502
    @aristocrat2502 3 года назад +84

    애들 가르치는 직업 갖고 있는 입장에서 학부모, 특히 엄마들은 뭔가를 대단하게 잘못 생각하는 점이 '얘가 게임을 안하면 공부를 할거다'는 점임.
    공부하기 싫어서 그 결과 찾게 된 것들 중 가장 가깝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게 게임일 뿐이지 게임을 해서 공부를 안하는 게 아님. 게임을 완전 철저하게 막는다? 그럼 운동같은 걸 하면서 시간을 때우겠지. 그런 것조차 다 막고 공부하라고 한다? 그럼 이제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겉돌기 시작함.
    공부를 시키고 싶으면 부모님 본인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학생에게 꾸준한 칭찬과 기대를 심어줘야 하는 것이지 뭘 막는다고 되는 게 아님.

    • @마루-d4v
      @마루-d4v 3 года назад +1

      그냥 옛날부터 있던 것들이 전자기기 형태로 바뀐것 뿐인데 말이죠

  • @kinder3897
    @kinder3897 3 года назад +2

    아이가 이제 한살을겨우넘어섰는데 벌써 걱정하고있긴했었어요 엄마아빠가 전부 게임에 빠져있어서 아이도 똑같이 될 텐데 이게 맞는건가 싶었구요...
    덕분에 아이에게 어느정도의 자유를 주는지 대강알게되엇습니다.
    그리고 게임으로만나 현실에서 결혼한 커플이다보니 게임의 위력도 어느정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걱정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공부에 한정시간을두고 노는것에 시간을 없애는게 맞는것같아요.
    재능이 빛이난다면 그걸 밀어줄 의향도 있지만 하고싶은걸 하는게 아이니까요

    • @142smdopp
      @142smdopp 3 года назад

      아이와 게임을 같이하면서 본인들 스스로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저는 그게 최우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 @kinder3897
      @kinder3897 3 года назад

      @@142smdopp 맞는말이예요 저희커플만해도 아이가 자는 시간은 모두 게임할정도로 빠져있어서 걱정이람니다 ㅠㅠ 절제가 쉽지가 않네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보다는 덜하지만 ㅠ ㅠ 많이하는건 맞으니까요

  • @콜라-m3n
    @콜라-m3n 3 года назад +2

    공부...중요하다
    하지만 공부를 못하는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공부하는걸 강요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학교다닐때 전교 꼴등에서 6번째였다
    공부는 진짜 못했다는거지...
    그땐 그냥 게임만 하고싶고 현실의 스트레스를 잊게해주는것이 게임이였기에 게임에 더욱 집착했던것같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들어가지못한 대학과 좋은직장을 들어가지못한 그 욕구를 나에게 떠넘기는것같아서 부담이됐고 내 능력으론 대학문턱조차 갈수없는 현실이 싫었고 공부또한 싫었다
    그렇게 20대가 되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중 한명이 통화를하는데 외국바이어와의 통화라면서 영어로 대화를하는모습을 보았다
    너무 신기했다
    학교다닐땐 나보다 성적이 더 안좋은놈이였는데 너무도 유창하게 영어로대화를하는걸보니 대단하게 느껴졌다
    집에돌아와서 많은생각을해봤다
    나는 내가 하고싶은것만 하며 살아왔을뿐 인생을살며 필요한 무언가를해본적이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너무 어려웠다
    포기하고싶었다
    그러다 그 친구에게 전화해 영어공부좀 도와달라고했다
    그러자 친구는 자신의 외국인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했고 주말에 친구와 라크라는 미국인친구를 만났다
    라크는 한국어를 엄청 잘했다
    아무튼 나는 라크와함께 책펴고 영어를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공부가 끝나고 집에가려는데 라크가 갑자기 자신의 게임아이디를알려주며 게임을같이하잔다
    게임이름이 에버퀘스트였다
    생소한이름의 게임이지만 타이틀을구매하고 게임을 시작해봤다
    그곳에서 라크를만났다
    마이크를활용하며 서로 대화를하며 게임을했고 게임을하면서 다른외국인 친구들도 알게됐다
    우린 파티를하고 던전을돌았고
    이들이 하는 영어대화를 들었다
    어느날 나는 그들이 무슨대화를하는지 궁금해서 스스로 영어공부와 게임을 같이했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알아들을수있게됐다
    그리고 간단한대화도 가능하게됐다
    결론은 지금 나는 영어외에도 여러가지 외국어공부를 했고 점점 외국어공부가 재밌어졌다지금은 영어,태국어,일본어,독일어를 할수있게됐다
    지금은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고있다
    여자친구가 이탈리아인이기때문이다
    게임도 재밌고 외국어 공부도 재밌다
    공부는 강요가 아니라 본인이 절실하게 느낄때 해야하는법이다
    그리고 게임이라고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이용하면 공부가된다

  • @shelter9747
    @shelter9747 3 года назад +28

    학교다닐때 맘잡고 인생 최초로 미친듯 공부한적이 있다. 머리가 나빠 큰점수는 못 얻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그걸 부모님 한테 보여 드리고 싶어 성적을 들고 직접 보여들었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성과라고 인정 받고 싶었던거 같다. 그리고 인생에 가장 잊을 수 없는 일이 생겼지. 부모님 한테 이따구로 해서 어떻게 살꺼냐는 말을 들었다. 난 그날 부모님 앞에 무릎 꿇고 계속 울었다. 그리고 다시는 그날처럼 뭔가를 열심히 해본적이 없는거 같다. 지금도 무의식중에 다른사람한테 칭찬을 들었음 하는걸 느낀다. 이게 인정욕 이라는 건가?

    • @SSS-rq9iq
      @SSS-rq9iq 3 года назад +5

      참..이런글보면 마음한켠에 복잡한 감정이 생겨요..

    • @소부-u1e
      @소부-u1e 3 года назад

      혹시 쿄주로?

    • @나가리-w8d
      @나가리-w8d 3 года назад

      씁쓸하네요...

    • @kiky_witch
      @kiky_witch 3 года назад

      ;

  • @알드나
    @알드나 3 года назад +126

    이걸 부모님들 중에 유튜브 보는 분들이 보려면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 로 제목을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모님들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제목이면 클릭하는 분들이 너무 적을 것 같네요

  • @궁뎅이철썩
    @궁뎅이철썩 3 года назад +76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집에 tv 컴퓨터 없던 사람입니다
    해질때까지 축구하고 10시까지 pc방에서 놀았습니다
    공부 안할 애는 안함 ㅋㅋ

    • @슬라맛빠기-b2b
      @슬라맛빠기-b2b 3 года назад +10

      ㄹㅇㅋㅋ 게임을 해서 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죠 ㅋㅋ 굳이 게임 아니더라도 그 나이에 재밌는 게 얼마나 많은데 ㅋㅋㅋㅋ

    • @무념-y3x
      @무념-y3x 3 года назад +4

      맞는말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다가 더 이상 할게 없을때 하게 됩니다..

    • @김다문-s8j
      @김다문-s8j 3 года назад +6

      @@슬라맛빠기-b2b 공부 안하니까 그 시간에 뭔가 해야것고 그래서 하는 게 게임임
      게임을 없앤다고 그 자리에 무조건 공부가 들어간다고 할 수도 없음

  • @hyeonjihong6506
    @hyeonjihong6506 3 года назад +32

    책읽었으면좋겠다는부모들 ㅋㅋㅋㅋㅋ그나이때 엄마는(아빠는) 이책을 좋아했었어 읽어볼래?하고 권해줄 책도없다가 팩트일걸 ?ㅋㅋㅋㅋㅋㅋㅋ

    • @clopa14
      @clopa14 3 года назад +1

      단순히 책을 읽어라 가 아닌 이런책이 있고 이런 스토리가 있다~ 그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끔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그 아이가 흥미를 가지면 책을 권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성준호-h8o
    @성준호-h8o 3 года назад +33

    아버지께서 게임한다고 그러면 좀 잘하냐? 하는건 좋은데 밖에서 놀기도 해라 정도만 해주신게 정말 감사한...

  • @젠틀곰
    @젠틀곰 3 года назад +34

    저는 어릴 때 게임 금수저로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던 해적판 둠 CD로 함께 샷건을 쏘고 다녔고,
    유치원때쯤 아버지께서 사오신 디아블로 2 CD로 조폭네크를 키우며 RPG에 재미를 붙여나갔습니다.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중학생이 된 다음 아버지는 가끔 휴가로
    시간이 쭉 비는 날이면 저를 피시방에 데려다 주시고는 같이 밤샘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집으로 같이 돌아와 퍼질러져서 낮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비록 그 때의 저는 마비노기같은 RPG만 했었고, 아버지는 서든어택을 했기 때문에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피시방에 가서
    먹고 즐기던 그 추억은 아직도 저에게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어느 가정이 다 그렇듯 가족들과의 마찰은 존재했고,
    제가 점점 나이를 먹음에 따라 부모님 보다 친구를 좀 더 가까이 하며
    서로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이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통 된 주제가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어릴 적 친구처럼 지냈던 추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게임을 질리도록 해보기도 했고, 아버지와 함께 게임을 해 보기도 했기 때문에
    게임 그 자체는 중독성이 있어도 게임 그 자체에 의존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다 보면 질리는 것이 게임이기도 하고, 애초에
    계속 해왔던 게임을 못한다고 해서 손발이 떨리거나 신체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았으니까요.
    그 때문에 김실장님이 이야기 하신 것 처럼 게임에 의존하는 아이들은
    무언가가 결핍 된 아이들이거나 그 결핍을 게임의 다른 부분에서 충족하는 아이들 인 것 같습니다.
    점점 부모 세대가 새로운 세대로 바뀌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인식도 어느정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들은 게임에 대한 억압없이 결핍없이
    게임을 그저 게임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추신 아버지께
    아버지 어릴 적 부터 둠, 마리오, 디아블로 같은 명작게임만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릴 적 부터 명작만 먹고 자라서 그런가
    지금은 똥게임, 불량게임만 골라먹는 못난놈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버지

    • @이모티콘
      @이모티콘 3 года назад

      어..

    • @mulsomalkadia
      @mulsomalkadia 3 года назад +2

      아버지랑 싸우면 똥겜해서 그렇구나 생각하십셔

    • @yuricacordelia5480
      @yuricacordelia5480 3 года назад +1

      곰형 형 덕에 청심도 캐고 콜라피스도 열심히 캐는데.. 고마워 하는 사람이 많아

    • @42_cloud
      @42_cloud 3 года назад +1

      그래서 원신이 똥겜이라고 하신거? ㅋㅋ
      할거 없으니 똥겜인가

  • @손하루-h1d
    @손하루-h1d 3 года назад +123

    친척중에 한분이 게임을 아예모르시는데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통해서 친구들과 노는지를 잘파악해서 롤을 모르시는데 컴퓨터도 사주고 롤 대회도 같이 다니시고 어떤 선수가 있는지도 배우셔서 아이랑 소통을 하더라구요 그결과로 아이는 부모에게 쉽게 게임이든 친구 관계든 학교생활 등등을 말을 한다고 좋아 하셨어요 . 부모라면 아이를 키울때 내가 못한걸 채워주는 존재가아닌 나와 다르고 아이가 하고싶은것들을 찾도록 같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보여요 .

    • @whitechocomoca
      @whitechocomoca 3 года назад +8

      소통을 하고싶으면 부모가 노력해야지..

    • @라파-h2u
      @라파-h2u 3 года назад +3

      와... 제가 딱 반대 ㅋㅋㅋㅋ 물론 대부분 반대 케이스겠지만. 중학교 즈음부터 게임과 공부때문에 부모님과 다툼이 많았어서 대화하길 포기하고 거의 단절되다시피 됐는데.... 현재 29살이 되서도 똑같네요. 딱히 부모님과 말하고 싶지않고, 부모님도 정말 부득이한일이나 서로 돈 오고갈일 아니면 나한테 말 안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f4ust64
      @f4ust64 3 года назад +7

      페이커 할머니분이 손자대하는 방식하고 비슷하네요
      저는 그 할머님을 보고 왜 페이커가 저렇게 성공하게 되었는지 짐작이 되었답니다.

    • @주재헌-q7w
      @주재헌-q7w 3 года назад

      좋은 부모시네요 부모는 노력안하지만 아이는 잘났으면 하는건 진짜 도둑심보임

  • @REX04
    @REX04 3 года назад +22

    한창 와우에 빠져서 군단 시절 길드공장부터 막공장까지 맡았던 시절이 있었음.
    주말 오후에 잡혀있던 밤의 요새 길드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도중에 아버지께서 목욕탕에 가자는 제안을 하러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음 ㅋㅋ
    당연하게도(?) 음식 깔아주고 브리핑하느냐고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음.
    평소 같았으면 야이놈아! 로 운을 떼는 천둥벼락이 시전됐겠지만 그 날 따라 그저 옆에서 모니터를 바라보고만 계셨음.
    아버지의 존재를 알아채고 무슨 일이시냐고 여쭤봤는데, 그게 뭔데 그리 재미나서 약속까지 잡는지 구경이나 해보자 하심
    솔직히 아버지 앞에서 브리핑하고 오더하는게 어딘지 모르게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다들 잘해주셔서 야채맨까지 1트로 달렸음.
    화장실도 갈 겸 브레이크 타임 걸고 잠깐 일어났는데 옆에서 보시던 아버지께서 말씀 하심 (솔직히 이 때 까지 보시리라고 생각도 못함)
    이 게임이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네 말에 따라서 저기 있는 사람들이 움직여서 이긴거면 그거 나름 대단한거 아니냐고 말씀하심.
    애초에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은 아니셨음. (초딩 때 국전가서 플스 타이틀 사러갔을 때도 같이 가서 구경하셨을 정도) 그렇지만 저런 말씀까지 하시니 뭔가 나도 모르게 감동받음
    대다수의 학부모님들이 게임 싫어하시는거 이해 감. 나도 게임 때문에 공부 안하고 학원비 빼돌려서 현질하다 걸리고 그랬으니까 ㅋㅋ
    하지만 게임 그 자체를 악의 축으로 놓고 판단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음.
    그냥 그렇다구

    • @갮
      @갮 3 года назад

      조용히 따봉

    • @rudrms4
      @rudrms4 3 года назад

      와......

    • @진봉-d9p
      @진봉-d9p 3 года назад +1

      초등학교 1학년때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아부지 무릎에 앉아서 내 힘으로 깼었는데 그때 잘했다고 칭찬받은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곧 환갑이신 우리 아부지시지만 명절때 집 내려가면 저녁먹고 아부지랑 같이 스타 한판 하러 겜방가기도 했습니다.
      새삼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게 즐거운 일이었던것 같네요.
      에이씨 눈물나 ㅠ

  • @andykwon3970
    @andykwon3970 3 года назад +59

    나 이거 보고 왜 울었지? 어린 나 인정받고 싶었구나..

    • @a01020162750
      @a01020162750 3 года назад +6

      괜찮아 울어도돼 충분히 잘하고있어
      너무 결과에 집착하지 않아도돼 결과를 만들기 위한 과정속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있으니까
      너의 인생에 정해진 길도 속도도 없으니
      너만의 속도로 너만의 길을 만들어봐
      잘할 수 있어 힘내

  • @redgiveline
    @redgiveline 3 года назад +264

    "제가 코끼리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면 뭐가 생각날까요?"
    "코끼리"
    -인셉션

    • @neutralizedcommentequal6997
      @neutralizedcommentequal6997 3 года назад +1

      인지 시스템이 피로로 인해 힘들어졌을 때...

    • @Galnet97
      @Galnet97 3 года назад +2

      공감된다 하지말라면 더하고싶은게 본능인가보다

    • @jamni6019
      @jamni6019 3 года назад +14

      ㄹㅇ 차라리 질리도록 게임 시키는게 나음

    • @Hadigreece
      @Hadigreece 3 года назад

      그래서 무언가를 피하거나 싫어하는걸 만나고 싶지 않다면 반대의 것에 집중하라고 하죠

  • @Junghyunwoo92
    @Junghyunwoo92 3 года назад +70

    어릴 때 부모님한테 어디 아프다고 하면
    니가 게임을 많이 하니까 그렇지!!! 국룰ㅋㅋㅋㅋ

    • @CaJang
      @CaJang 3 года назад +9

      ㄹㅇ ㅈ같음 ㅋㅋㅋㅋㅋ

    • @슬라맛빠기-b2b
      @슬라맛빠기-b2b 3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들 다 똑같나봐요 개신기하네 ㅋㅋㅋㅋ 머리 아프다고 하면 맨날 게임해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 @프리즈너-z4p
      @프리즈너-z4p 3 года назад +1

      쌉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ksk3504
      @dksk3504 3 года назад +5

      ㄹㅇㅋㅋ 눈아프면 화면을 너무 많이봤다 머리이프면 게임 너무 오래했다 허리아프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서 그렇다 손목아프면 게임좀 그만해라 그냥 무조건 게임탓임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내가 과제를 하든 게임을 하든 무조건 게임한다고 생각하셔서 화남

  • @읭갸
    @읭갸 3 года назад +81

    아... 김실장님은 진짜 게임만렙이전에 인생만렙 찍으신분입니다... 이 동영상이 보다 많은 어른들이 볼수있도록 널리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 @mm-hs8gc
    @mm-hs8gc 3 года назад +75

    안타깝게도 이러한 영상을 정말 봐야하는 분들은 이 영상을 보지 않을 것이라는게 슬픈일이지요...

    • @starducks8954
      @starducks8954 3 года назад +7

      보기는 하겠죠.
      그리고 욕하겠죠.
      아냐 내 애는 그냥 시키면 다해. 라고 생각하죠.
      안타깝지만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방법을 몰라서 가르쳐주지를 못하는 겁니다.

    • @silver33412
      @silver33412 3 года назад +1

      @@starducks8954 모든 부모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며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부모는 과거 였지 지금은 그래도 생각이 열려 있는 부모들은 있을거라 봅니다.

  • @skwon7207
    @skwon7207 3 года назад +48

    현직 교사인데 코로나 온라인 수업 이후로 아이들이 완전히 바뀐게 체감되어 무섭긴 합니다. 원래 잘하고 똑똑한 아이들은 크게 상관없는데 (놀거 다 놀면서 숙제도 함) 근데 그 아래의... 집안 분위기가 방치형이거나 원래부터 공부 못하는 아이들.... 그냥 정상이 아니에요ㅠㅠ 수업할때마다 정말 죽을것 같습니다. 교사생활 이래로 이렇게 낮은 점수도 처음봤고, 부모님들한테 아무리 도움 청해도 안되요... 저는 가르치는 아이들이 중학생이라... 부모님도 못막음... 그냥 수업할때는 핸드폰이나 게임 켜두고 수업한다 보시면 됩니다. 그걸 지금 1년째 하고 있는데 진짜 학업 관련해서는 그냥 망가지는게 눈에 보여서 코로나 시기의 학생들이 잘 클지 걱정이에요...

    • @kan_pan
      @kan_pan 3 года назад +5

      같이 게임 하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학생들 인데 중학생도 있고 고등학생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출근하고 할때 걔들은 디코나 오픈톡에 보면 다들 코로나때문에 온강이나 집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안보고 그냥 게임과 동시에 틀어두고 게임을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선생님이 아닌데도 걱정이 덜컥 되더라고요. 비단 지금 같이 게임을 하는 애들만 그런게 아니라
      지금 코로나를 겪고있는 이 나이또래 모든 아이들이 다 이렇겠구나...
      정말 걱정이 되고 이 시기가 끝나서 정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잇는 때가 되었을때 적응을 잘 할지도 걱정이네요 ㅠㅠ
      그 마블 영화에서 5년간 블립 되는 (사람들이 사라졌다가 5년후에 다시 나타남) 현상 처럼 5년간의 공백으로 인해 그 시간을 메우는데 오래걸린것 처럼
      그런 현상이 일어날까하는 걱정도 됩니다...
      그 일선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이시니 분명 힘드시겠지만 제일 기운 내셔야 할테니 ... 얼굴도 뵐 수 없고 온라인이지만 그래도 마음으로나마 꼭 힘내시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사드려봅니다 ㅠㅠ 화이팅입니다!

    • @타이거짐킥복싱퍼플벨
      @타이거짐킥복싱퍼플벨 3 года назад

      친구 없던 사람들은 개꿀이지 친구 없어서 학교생활내에 스트레스 받는데

    • @타이거짐킥복싱퍼플벨
      @타이거짐킥복싱퍼플벨 3 года назад

      체육시간만 되면 공포와 절망 그 자체였지 체육시간만 되면 난 운동장 안가고 실습실에서 배째라 있었습니다

    • @김서현-r5w4w
      @김서현-r5w4w 3 года назад

      어차피 공부 안할 친구들은 학교와서도 안합니다. 암만 성적이 낮아도 사고만 안치면 졸업은 시켜주니까요.

  • @tekaaluk8893
    @tekaaluk8893 3 года назад +9

    플스게임에 빠졌다라는 말을 듣기 힘든 경우는 온라인 게임을 선호하는 것도 있겠지만 실질적인 이유(게임 가격이 비쌈, 기기를 직접 따로 사야함 등등)도 있을것 같아요

  • @mr.q4860
    @mr.q4860 3 года назад +40

    부모들이 공부를 잘하고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면 그것을 아이앞에서 할 것이고 보고 따라할 것이다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는 부모들이 티비보고 핸드폰하는 것을 보여주며 공부해 라고 하면 어찌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겠는가
    부모들은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합시다

  • @thekingjohn3647
    @thekingjohn3647 3 года назад +53

    예비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할 영상.

  • @hanszimmer1064
    @hanszimmer1064 3 года назад +19

    세 살배기 아들 키우고있는 초보 아빠입니다
    영상 내용이 딱 제가 어렸을 때 겪었던 얘기라서 너무 공감하면서 봤네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 고민이 점점 많아지는데 이 영상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정욕을 고려한 접근은 게임에 관련된 갈등해소뿐만이 아니라 육아 전반적으로 굉장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강은-u2u
    @강은-u2u 3 года назад +1

    중독이라고만 생각했지 인정욕구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도 아이가 게임할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겠어요.

  • @Puppytobee
    @Puppytobee 3 года назад +14

    30살 먹고 보니 학창시절 공부했던 내용보다 그 당시 했던 게임, 보던 영화, 드라마, 만화, 듣던 음악이 추억에 더 많이 남더라. 친구들끼리 만나도 추억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게 대부분이고...

  • @RECK_DOLL1206
    @RECK_DOLL1206 3 года назад +65

    저는 게임을 하려고 엄마한테 게임을 시켰다가 제 게임기 다 뺏겼습니다
    재밌게 하고계셔서 뭐라 말도 못하겠네요
    그래도 게임덕분에 부모님이랑 대화가 훨씬 많아졌어요

    • @안퇘오
      @안퇘오 3 года назад +3

      @@k_salby 아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 @RECK_DOLL1206
      @RECK_DOLL1206 3 года назад +5

      @@k_salby 진짜... 왜 다이제트쓰냐 다이스틸을 써야지 소리 들었을때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 @시안-b8t
      @시안-b8t 3 года назад

      @@RECK_DOLL1206 ㅋㅋㅋㅋㅋ

  • @Sharking_Oneal
    @Sharking_Oneal 3 года назад +84

    제발 부모들 본인 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국 부모도 똑같이 처음이면서...

    • @boy20010502
      @boy20010502 3 года назад

      ㅇㅈ합니다...

    • @국밥킹
      @국밥킹 3 года назад +3

      대부분 부모말이맞지

    • @이과천국문과지옥
      @이과천국문과지옥 3 года назад +1

      @@국밥킹ㄴㄴ 어른이 오히려 틀릴 때가 많음 흔히 시대적응 못하는 꼰대들이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는 경우지

    • @국밥킹
      @국밥킹 3 года назад +2

      @@이과천국문과지옥 내가 나를 제일 잘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부모님이 나를 더 잘알더라

  • @얼레지-v1l
    @얼레지-v1l 3 года назад +43

    인정욕... 너무 공감되네요 경희대면 나름 나쁘지 않게 갔다고 신나서 자랑했지만 돌아온건 그것밖에 못가냐는 아버지의 꾸중...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공부라는것에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아요. 오늘은 뭔가 마음이 아픈 한화네요

    • @MelonSlushie
      @MelonSlushie 3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ㅋㅋㅋㅋ너무 맞아요 ㅠ
      나는 진짜 잘했다고 생각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가지만 돌아오는건 실망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하...그래도 원망하진 않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얼마나 날 사랑하는지는 아니까요.

    • @슬라맛빠기-b2b
      @슬라맛빠기-b2b 3 года назад +1

      아직 아이는 없지만 우리 아이가 경희대 붙었으면 전 그 녀석 업고 동네방네 뛰어다니면서 자랑할 겁니다. 저도 공부 해봐서 알거든요. 경희대가 얼마나 가기 힘든지...얼마나 그 동안 힘들었는지...

    • @슬라맛빠기-b2b
      @슬라맛빠기-b2b 3 года назад +1

      휘영님 노력은 제가 알고 있으니 너무 상심 마세요.

    • @junki9598
      @junki9598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수능 조지고 재수할때 성적 엄청 올려서 그래도 외대까진 갔는데 한숨쉬는거 들을때 진짜 다 때려 부수고 싶었음

    • @여우행복한
      @여우행복한 3 года назад

      와... 경희대, 외대를 갔는데 돌아오는건 비난이라니...
      듣기만해도 가슴이 찢어지네ㅜㅜ

  • @djg02078
    @djg02078 3 года назад +99

    내 친구는 어릴때 꿈이 프로게이머였는데 친구 엄마는 게임하는걸 말리기는커녕 피시방으로 차를 태워다주셨음. 그렇게 치열하게 게임을 해보고 어느시점이 되자 게임을 거의 완전히 끊고 현실에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어른으로 되었음

    • @ww7449
      @ww7449 3 года назад +31

      근데 이게 좀 다른 뉘앙스이긴 한데 게임이든 축구든 정말 열정적으로 하는애들은 정신차리기만하면 공부에 그 열정을 쏟게되더라... 다이아 찍기가 1등급 찍기로 바꾸면 그게 공부가 되는거같음 반대로 게임에서도 목표를 못 지키면 정말 가망없는거고

    • @거부기-i2c
      @거부기-i2c 3 года назад +1

      게임 자체에 심히 중독되어
      일상생활못하는거아니면...
      저는 취미로서 좋다생각

    • @prococonut
      @prococonut 3 года назад +7

      아, 이건 엄마가 진짜 현실을 보여준 케이스인데요.
      프로라는 세계가 어떤 세상인지 경험하게 만들었으니까요.
      프로게이머가 못 됐어도 프로라는 존재가 어떻게 해야 도달하는지 알려준 것 같네요.

    • @martinokim5543
      @martinokim5543 3 года назад +3

      게임은 아니지만 나도 축구선수하겠다고 어머니 서포트 속에서 엘리트 축구단에서 뛰다가 재능의 한계를 느끼고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어머니가 '무슨 축구선수야!' 하면서 무조건 반대했더라면 이렇게 깔끔하게 마음을 접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 @AbyssAndChaos
    @AbyssAndChaos 3 года назад +1

    어릴때 밖에 놀이터 가서 애들하고 놀고, 문방구 앞 게임기 앞에서 게임하는게 온라인으로 넘어온거 뿐인데 이걸 이해 못하는 부모님들이 많았죠....
    애들하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뀐 것 뿐인데 말이에요...저 같은 경우는 어릴때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친구들을 만났고..
    XT AT 286 나오고 할 시기에 아버지가 컴퓨터를 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놀면서 커왔구요. 제가 그쪽에 재능이 있는걸 알게 되어
    컴퓨터 쪽을 중점적으로 파서 현재 프로그래머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재능이 공부만 있는게 아닌데
    어릴 땐 많은 경험을 시켜주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공부란건 하라고 할땐 하기 싫다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필요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게 수학과 영어였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려면 영어를 알아야 하고, 이해를 하려면 수학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 @얼레지-v1l
    @얼레지-v1l 3 года назад +10

    하고싶은걸 이해없이 강제로 못하게하면 결국 하고싶은걸 못하는 성인으로 자라납니다. 그러면 나중에 하고싶은걸 하라고해도 할 수 없게되는 것 같습니다. 배운건 하고싶은걸 억제당하고 시키는대로 하는것 뿐인걸요.
    저 또한 그런 사람입니다. 그동안 전 억지로 하던 공부중에 몰래 하던 게임처럼 제가 하고싶은걸 한다해도 그저 도피처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하고싶은것에 도전을 할 슈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른이 넘은 요즘 철없다 그나이먹고 왜그러냐 소리를 들으면서 제가 해보고싶은것에 도전하고 부딪히고 실패해보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습니다. 저를 위하는 마음에 그런것이고 현재의 절 어느정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까요
    그저 나중에 제 아이가 생긴다면 하고싶은걸 가능한 도전해볼 수 있게 해주고 싶을 뿐입니다.

    • @seop6891
      @seop6891 3 года назад

      게임을 도피처로 삼다가 막상 진짜 하고싶 은걸 놓치게되면 진짜 힘들죠. 같이 힘내요 ㅠㅠ

  • @하늘자비
    @하늘자비 3 года назад +68

    이 영상은 진짜 인기 급상승 영상으로 올라가서 전국의 많은 부모님들이 봤으면 좋겠다

  • @gyr-f5p
    @gyr-f5p 3 года назад +51

    이 영상에서 가장 근본적인 핵심은
    "까도 알고 까라"

  • @brightwing
    @brightwing 3 года назад +7

    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는데, 교수님 중 한 분의 자녀가 게임에 푹 빠져있더랍니다. 일반적인 부모님이라면 김실장님 말씀대로 혼내거나 못하게 했을텐데, 교수님은 학자적 자세(?)로 아이가 왜 게임을 하는지 알아내려고 직접 같은 게임을 해보셨죠. 그 결과 게임은 '흥미유발-컨텐츠-다음 컨텐츠 예고'라는, '한 차시'의 완벽한 틀을 갖추고 있고 이것들이 수직적, 수평적으로 잘 연계되어 있어서였다고 결론내리셨다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김실장님 말씀대로 교육이 아이들의 인정욕을 채워주지 못한것이죠. 어찌보면 게임이 잘못한것도, 부모님들이 잘못한것도 아닌,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교육체계 자체도 문제의 일부 아닐까 합니다.

  • @호톡스
    @호톡스 3 года назад +2

    전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아이들 아빠 입니다. 게임회사쪽 일 합니다. 집에 피씨 3대, 노트북 2대, 오락실 오락기 한대, 닌텐도 스위치 한대 있습니다. 애들 핸드폰도 각자 있습니다. 게임 타입은 골고루 합니다. 유튜브도 자주 봅니다. 게임은 하고 싶다고 하면 해도 됩니다. 좀 하다가 언제까지 할꺼냐고 물어보고 그 시간이 되면 시간을 알려줍니다. 좀더 하고 싶다고 하면 위 내용을 반복합니다. 9시 되면 책을 읽습니다. 졸리면 잡니다. 애들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지금까지는 만족하며 첫째는 계속 반장이며 둘째는 이번에 처음 선거해서 부반장 했습니다. 게임과 환경이 문제가 아니고 믿고 기다려주고 들어주고 본인이 선택하게 도와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칭찬을 잘 해주진 못합니다. 애정표현은 좀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잘못된게 아니라는걸 설명드리려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졍안-w6y
    @졍안-w6y 3 года назад +36

    저 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 평균 95점 맞아도 부모님들이 "다른애들 너보다 잘한다. 너는 더 할 수있는데 왜 더 하지 않느냐?" 하시면서 칭찬을 안해주셨어요.. (나중에 얘기해보니 칭찬을 자꾸 해주면 거만해질까봐 그러셨다고...) 그래서 롤을 자주 하기 시작했어요 왜? 최대 1시간 안에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 받으니까, 캐리해줘서 고맙다 이런 말들이 너무 좋아서 게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공부는 아무리 해도 칭찬도 안해주고 올라가도 "별 말 안해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공부에 흥미를 잃어 갔고요. 만약 학부모님의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있다면 관심이 소홀하지 않으셨나 하고 되돌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S 그리고 결과 보다는 과정을 칭찬해주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아이에게 학습 습관을 길러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 까지는 학원 빨이 먹히지만 고등학교 부터 학습 습관이 안잡히면 많이 힘들거든요 ㅠㅠ

    • @Orangefox-ei1mb
      @Orangefox-ei1mb 3 года назад +4

      칭찬에 박한 부모님을 볼때마다 씁쓸해지지요 부모님이니까 너를 이렇게까지 가르치는거다 라고 하시지만 부모님이 세상의 전부였던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나를 만족하지 못하는 엄마아빠로만 보일뿐이죠.. 어른들이 아이가 거만해질까봐 칭찬을 잘 안한다 말고,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질까봐 칭찬을 많이 해주자 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이 많았으면 합니다..ㅠㅠ

    • @이승-i4b
      @이승-i4b 3 года назад +2

      힘든 환경에서 잘 자라셨네요.

  • @bmmk1993
    @bmmk1993 3 года назад +6

    이런 거 보면 부모님에 대한 원망만 늘어나게 돼서 잘 안 보게 됨.. 그래도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징집병
    @징집병 3 года назад +29

    빠른 성취, 분명한 보상
    게임이 아이들한테 주는 장점은 너무 명확하죠

    • @user-oq8vt2wg4w
      @user-oq8vt2wg4w 3 года назад +4

      하지만 음식으로 치면 라면같은거죠
      빠르게 만들고 맛도 있지만 별 영양소는 없는거
      부모들은 좀 유익한 쪽으로 노력해서 인정욕구를 채우길 바라는거고요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대다수 사람들은 특출난 구석이 없는게 사실인데

  • @이창재-p9e
    @이창재-p9e 3 года назад +2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관심좀 가져야 하는게 독서 공부 이거 그냥 시킨다고 되는게 아님 아이가 상위 0.1%의 머리가 아니라면 환경조성도 중요함 단순하게 독서해 공부해 해놓고 지는 tv보명서 드라마 보고 개그 프로 보면서 깔깔 거리는데 아이보고 공부해라 한들 퍽 하겠.... 적어도 아이에게 공부를 시켯다면 자기도 옆에서 간단한 자격증공부라도 같이 해야함 그리고 하면서도 간단히 이야기도 좀 주고 받고 뭐 한식조리사 제과제빵 그것도 아니면 컴활같은거 그렇게 같이 해줘야 적어도 아이가 나보곤 공부하래놓고 엄만 맨날 놀아... 이런 생각이라도 안들지... 독서도 마찬가지 시키고 끝이 아니라 같이 독서해줘야 그런분위기를 만들지 근대 대부분 이런일 귀찮고 시간써야 하니 안하려고 하는데 엮으로 아이는 그럼 그렇게 시간쓰고 귀찮은일을 하고 싶겠냐는거지 자기는 싫어하면서 아이에게 시킨들 효율이 나올수가 없음

  • @iyananda
    @iyananda 3 года назад +54

    부모가 너무 게임을 잘 알면 "너 거기서 궁을 그렇게 쓰면 어떡해!" 가 되지 않으려나...ㅋㅋ

    • @칭찬은춤추는고래
      @칭찬은춤추는고래 3 года назад +17

      반항심으로 공부 시작 ㄷㄷ

    • @Solamon_Eula
      @Solamon_Eula 3 года назад

      @@칭찬은춤추는고래 너 빨리 들어가서 게임해!

    • @김아무개-o1o
      @김아무개-o1o 3 года назад

      으이그 니가 그러니까 브론즈인거야
      ?

  • @졍안-w6y
    @졍안-w6y 3 года назад +18

    칭찬과 격려를 바라던 저를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누구나 다 그런다는 따뜻한 말을 해주는 영상 같아서 보면서 살짝 눈물이 났네요.. ㅎㅎ

  • @inwoolee4324
    @inwoolee4324 3 года назад +34

    어릴때 게임하는거 막지 않으신 우리 엄무니
    현재 아들은 겜돌이에서 겜개발자가 되었고
    엄무니는 쿠킹덤에 빠지셨다...

  • @HOO8520
    @HOO8520 3 года назад +1

    사실 너무 많은 부모들이 동일한 행동을 하고 있는데,
    "너 지금 공부 안하면 나중에 힘들어져. 10년 뒤에 엄마말 안들었다고 후회하게 될껄? 조금만 참아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게 정말 많은데, 진짜 문제 투성이의 발언임.
    1. 10년은 결코 조금이 아니다. 10년동안 참으면 결과를 보기전에 사람이 먼저 정신이 나가게 된다.
    2. 10년 참았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난 뭘한게 되는가?
    3. 그렇게 공부가 중요한데 왜 아버지는 퇴근하고 잠이나 자고 어미니는 맨날 드라마나 보는가?
    주식공부나 경제공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 10년뒤에 더 풍족하게 살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10년 뒤에 후회할 건가?
    4. 3번의 말을 하면 "아빠, 엄마가 노는게 아니잖아. 할 거 다 하고 쉬는 거라고!"라고 말한다.
    중학교만 되어도 오전 8시에 등교해서 오후 5~6시에 들어온다. 학교 끝나고 학원 갔다오면 최소 8시까지 공부한다.
    이미 12시간 넘게 할거 다 하고 들어온 상태고, 어떻게 보면 직장생활보다 더 빡센 경우도 있다.
    자신들의 워라밸만 워라밸인가.

  • @emiya-moolzomdao
    @emiya-moolzomdao 3 года назад +31

    옛날엔 게임을 못하게 하면 나가서 막 뛰놀고 놀게라도 냅뒀음. 근데 요새는 그냥 다 통제임. 게임도 하면 안되고, TV도 오래보면 안되고, 나가서 놀더라도 시시때때로 전화해서 어디냐고 묻고, 아이러니 한건 옛날보다 지금이 치안이 더 좋은데도 부모들이 극도의 불안증세 안에서 애들은 가둬 키우려고 한다는 것임. 나도 어릴 때 게임쟁이였는데, 물론 1~2시간 하면 이제 그만하라고 부모님이 하셨지만 그걸로 엄청 잔소리 하진 않았음. 그리고 나가서 놀아도 뭐라 안하시고 어떻게 보면 그냥 그 나이대에 놀 수 있는건 다 하게 냅뒀다는 것임. 서양과 동양의 육아 방식을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있어서 어른을 공경해야되고 어른들은 반대로 어린애들을 보듬는게 아니라 어리게만 보고 무시한다는 점에서 다름.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그 나이대에 해야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을 공감하면서 통제가 아닌 어른으로서의 배려로 키워야됨. 오히려 어릴 때 너무 억제하면 본격 인성이 고착되는 시기인 중고등학교 때 친구 잘못만나서 늦바람으로 평생 삐뚫은길로 접어들 수도 있음. 성교육을 왜 어릴때 시켜야 하는가? 잘못된 맛을 보기 전에 그게 잘못된 맛이란걸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서야. 모든 사람은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나이먹을수록 옆에서 누가 백번천번 말해도 안된다. 그래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하는거임

    • @주재헌-q7w
      @주재헌-q7w 3 года назад +2

      예전엔 어릴때 좀놀아도 고등학교 2학년쯤 빠짝 공부하면 복구할수있었음 지금은 한번만 실수해도 나락으로 빠지는수가많음

    • @haim7512
      @haim7512 3 года назад

      @@주재헌-q7w 예전 사람들은 지금이 쉬워졌다고합니다. 2년정도 바짝해서 점수를 큰폭으로 올리는건 상위권일수록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특수한거에요.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haim7512 이게 스타일이 다른데, 예전 교육 트렌드는 많은 걸 마구 가르치는 스타일이었다면 지금 교육 트렌드는 적은 걸 장인 마냥 자유자재로 다루게 가르치는 스타일임. 그래서 예전 사람이 요즘 거 보면 왤케 적어 쉬워졌네? 하는데 요즘 애들은 예전 거 보면 쉽게 풀레는데? 왤케 어려워짐 소리 나오는 거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내가 보기엔 유교 문화보단 도시화와 핵가족화가 원인인 거 같음. 아이를 길러볼 일도 접할 일도 별로 없던 사람이 아이를 낳게 되고 기르게 되면서 자기들도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막막한 거임. 사람은 미지의 영역에서 불안이 생기고, 그 불안 때문에 통제를 하게 되는 거니까.

    • @haim7512
      @haim7512 3 года назад

      @@pi3946 난이도는 일반교육과정을 밟은 고등학생이 풀수있는 정도 라고 이미 정해져있으니까 시험문제 어렵게 내는법은 시험범위을 한정하지않는 거에요. 답이 확실치 않은거내면 난리나니까요

  • @sharpcure
    @sharpcure 3 года назад +63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부모세대라 대부분은 애들 학원 뺑뺑이 돌리면서 게임 할 시간을 만들어주지 않는데 말이죠

    • @user-bg8gn9rb4j
      @user-bg8gn9rb4j 3 года назад +7

      근데 놀랍게도 게임업계 요즘돌아가는거보면 게임이 질병맞는거같기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

    • @TV-ky8dy
      @TV-ky8dy 3 года назад +1

      생각해보니 진짜 요즘 게임은 질병같기도하네 ㅋㅋㅋㅋㅋㅋ 사이버 도박 수준이니

    • @skyboy879
      @skyboy879 3 года назад

      질병같은 게임을 애들이 하냐고 ㅋㅋ 롤 같은거 하지 ㅋㅋ

    • @dalgunTV
      @dalgunTV 3 года назад +3

      @@user-bg8gn9rb4j 게임이 아니고 도박이죠 국산게임들 솔직히 컴플리트가챠라는 도박을 이용해서 돈벌고 있는거임
      이번에 확률 공개는 했지만 그게 몇번에 나오는 확률인지는 공개안함 0.1%지만 1000000번에 대한0.1%면? ㅋㅋㅋㅋㅋ 그냥 게임업계랑 정치권이랑 말장난하는거임.
      법으로 컴플리트가챠는 게임의 일부다~ 라는거 명시하려는거

    • @Leehoin
      @Leehoin 3 года назад

      @@skyboy879 그게 진짜 질병입니다..

  • @user-erap1288
    @user-erap1288 3 года назад +13

    세대가 바뀌기때문에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바뀔거같습니다
    저는 30대지만 어렸을적 위로를 받는거같아 기분이 좋네요

    • @seiji_nyasu
      @seiji_nyasu 3 года назад +2

      '무조건 막으면 안 된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blue_mireu
    @blue_mireu 3 года назад +6

    현 20대 초반 청년입니다. 영상 초반부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어머니께 제안해서 같이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영상 끝나기 1분 전에 어머니께서 영상을 중지하시더니 자신의 의견을 말씀하시더군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게임은 다른 것과 달리 사람의 뇌를 강렬하게 자극하는 무언가 있기에 빠져드는 사람이 많은 거다', '자기 시간 분배를 잘 못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게이머를 옹호한다', '네가 만약 미래에 자식을 키우게 된다면 그 때도 지금처럼 얘기하나 보자' 등이었습니다.
    네, 맞아요. 저희 어머니와 저의 게임에 대한 정보 격차와 친숙도, 관점의 차이는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겠지요. 인정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제 또래 사람들과 그들의 부모님 사이에 으레 있는 일이라는 걸 지금은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몰랐던 어린 시절의 저는, '부모님이 제 세상의 거의 전부'였던 저는, '마지막까지 의지할 수 있는 존재는 부모님'이라고 굳게 믿었던 그 어린 시절의 저는, 제가 정말로 게임 때문에 중독자이고 이성적 판단이 흐려졌으며 인간다움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게임 때문에 내 삶과 존재 의미가 썩고 짓무르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금은 그 '강제 주입된 자손감(자존감의 반댓말)'에서 벗어나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jwaehunjwaehun
    @jwaehunjwaehun 3 года назад +12

    제 인생에서 가장 게임 많이 하고 현질 많이했던 때가 고시생 시절이었던걸 생각하고 정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웬만한 학자들 보다도 아동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신듯 합니다.

  • @공가즈아
    @공가즈아 3 года назад +13

    어렸을때 게임 조지게했는데도 뭐라 안하신 부모님한테 지금은 넘 감사하다 ㅋㅋ 오히려 현타 씨게오고 친구들과의 성적격차를 온몸으로 느껴서 정신차렸었지.. 그때 게임 통제당했으면 오히려 집착해서 더 게임하려했을듯..

    • @tomkim792
      @tomkim792 2 года назад

      저는 학생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좋아해서 자주 했는데, 아버지도 제가 게임할때 옆에서 보고 어떤 무기를 쓸지 조언해 주셨죠. 제 아버지도 게임을 좋아하셔서 사무실 컴퓨터에 리니지, 스타2, 디아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깔려 있습니다.

  • @heatchilly04
    @heatchilly04 3 года назад +16

    정말 좋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너무 잘들었습니다.

  • @bluecheese7366
    @bluecheese7366 3 года назад +21

    8:14 "결핍은 집착으로 이어진다" 이거 되게 와닿네요.

  • @wisent3361
    @wisent3361 3 года назад +37

    나이먹고 나서 부모님과 술 한잔 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그대로 해주셔서 신기할 따름입니다.
    결국 부모님도 육아가 처음이고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은 성숙하지 못한 어린나이엔 이해하지 못했었고..
    지금 키우면 더 잘 키울수있을 것 같다고 서로 웃으며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 @GKkalen
      @GKkalen 3 года назад +2

      게임은 아니지만 저도 엄마랑 그런얘기 나누면서 서로 엄청 울었던 적이 있어서 공감이 가내요 ㅎㅎ 그때도 마지막은 지금 키우면 더 잘키우겠지가 결론 이였어요 ㅋㅋ

    • @탐조등-y3y
      @탐조등-y3y 3 года назад

      ???: 손주를 할머니가 돌보는 건 이래서 과학적....

    • @jackka82
      @jackka82 3 года назад

      다들 지나고 나서 보면 의도는 좋았으나 방법이 잘못 됬었죠 ㅎㅎ
      저도 어머니하고 비슷한 얘기를 했었고, 심지어 제가 키우고 있는 개한테 까지 키우다보니 잘못 한게 점점 보여서 미안하더라고요 ㅋㅋㅋㅋ

  • @dalbit321
    @dalbit321 3 года назад +7

    혹시 논문을 참고 하셨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네요. 실제로 부모님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록 아이도 게임에 상대적으로 덜 빠졌고 게임을 더 바람직하게 즐겼다라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 말씀을 정확히 하시네요

  • @mirinaeV
    @mirinaeV 3 года назад +8

    와 이번 영상은 진짜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부모 세대가 점점 젊어지니 이제 어느정도 서로 이해하는 상황이 곧 올 것이라 생각 되지만
    아직은 그 세대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생기는 문제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뛰어 놀던 곳이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모니터 앞으로 변했고.
    그를 통해 또래집단에서의 사회구성원으로써 인정욕구를 충족 할 수 있단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 @졍안-w6y
    @졍안-w6y 3 года назад +11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 중 하나는 결과를 놓고 칭찬하기보단 과정을 칭찬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과정을 보고 칭찬해주셨을 때는 결과만 보고 칭찬 받는것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칭찬을 받아서 좋았고, 기간을 설정하고 비교해 봐도 결과만 보고 받는칭찬 보단 과정을 보고 받는 칭찬이 빈도 수가 더 높았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발 다른 애들이랑 비교해 주지 말아주세요 !! 공부 속도는 다들 달라요 ㅜㅜ

  • @edwardjeon3255
    @edwardjeon3255 3 года назад +38

    마인크래프트를 30분만 하고 끄라는 부모는 정말 개노답이네;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며 차에 시동을 걸고서 예열 끝나고 악셀에 발올린 순간 "여행 즐거웠지? 이제 집에 가자." 하는 꼴이잖아.

  • @후하-x4q
    @후하-x4q 3 года назад +80

    그러니까 애들 게임할때 옆에서 인정을 안해주면 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는거죠?? "아니 너는 갱을 이 타이밍에 가면 어떡하니..." 이런식으로???

    • @한상명-e6v
      @한상명-e6v 3 года назад +47

      아니 대각선의 법칙 배웠잖니! 바텀에 우리 정글이 갱을 갔으면 탑인 너는 사려야지! 거기서 갱을 당하면 어떡하니!

    • @lqssfourloo5255
      @lqssfourloo5255 3 года назад +5

      천재신데...?

    • @heydukeya
      @heydukeya 3 года назад +22

      일단 부모님 훈수때문에 롤은 접을듯 ㅋㅋㅋㅋㅋㅋ

    • @Nirvana-Nevergone
      @Nirvana-Nevergone 3 года назад +10

      야 너는 야스오 잡고도 캐리를 못해? CS 이것밖에 못먹어? 롤을 시작했으면 플레는 찍어야지 왜 아직도 실버야?

    • @__Kimes
      @__Kimes 3 года назад +20

      아드으을 엄마는 아들이 캐리할거라는거 다 믿어 ^^

  • @가넷-t6s
    @가넷-t6s 3 года назад +3

    게임에 중독된 자녀가 있다고 했을 시 '나' 혹은 '우리 가정'에서 문제점을 찾고 이를 교정해 나아가는 일은 부모 입장에서 굉장히 어렵고 힘들고 고된 길 이지만 모든 것을 단순히 게임 탓으로 돌리면 부모 자신은 굉장히 쉽죠.. 부모 입장에서 보면 일종의 현실도피가 아닌가 싶네요..

  • @장정훈-x5m
    @장정훈-x5m 3 года назад +5

    아빠 :
    자 봐바. 게임은 픽밴부터 시작하는거야. 우리조합과 상대조합을 보고 픽을 하란말야. 그냥 멋있으니까. 매드무비찍을수 있을것 같으니까 하는
    이유들로 꼴픽하지 말란말야. 여러픽들을 연습해서 상황에 맞게 픽을 해.
    라인전에서는 상대가 어떤 cc기가 있고 그 범위는 어떠하며, 쿨다운시간이 얼마인지는 대략 계산해 놓고.
    그리고 너에게는 어떤 스킬이 상대의 주요 기술들을 흘리거나 막아낼수 있으며, 그러한 상황은 어떠한지 알아야 하지.
    이것봐 지금 너는 상대가 스킬범위안에 들어왔다고 쏟아내고는 얻어맞으며 뒤로 뻇을뿐이자나. 다음 쿨다운때
    상대가 점멸쓰며 들어오면 넌 죽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라인전만 잘한다고 게임이 이겨지는게 아냐.
    미니맵을 5초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봐.
    상대 정글이 어느캠프에서 스타트했는지, 성장을 포기하고 갱을 올 가능성이 있는지,
    그렇다면 와딩으로 정글을 너의 라인에 아슬아슬하게 끌여들여서 다른 아군라인에 안전성을 확보해줄것인지,
    로밍으로 갱을 가줄것인지, 로밍 페이크로 다른 라인에 압박을 줄것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
    한타페이즈에서는 `미드모여`가 정답이 아냐. 그건 시즌2~3에서나 하던 짓거리야.
    그리고 너의 오더에 팀원이 전부 따라주리라 기대하지마.
    팀원들이 너의 오더에 무조건 따를 필요는 전혀 없거든. 같은 티어인데 그 오더를 들어야만할 절대적인 이유는 없는거야.
    다만, 너 말고 누군가 오더를 내린다면, 웬만하면 맞춰주는게 좋아. 아니면 일찌감치 따르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을 하거나.
    중요한 순간 오더가 갈리는게 최악이니까.
    그리고 못한 아군이 있다고 욕하지마. 그런 못난 아군쯤은 감당하며 올라가지 못하는 니 손가락을 두뇌를 더 탓해.
    그래야 실력이 더 늘수 있어
    게임이라고 무조건 많이한다고 다 잘해지는게 아냐.
    연구하고 복기하고 해야 실력이 느는거야. 지금처럼 조금 불리하다고 서렌부터 눌러대는 정신머리가지고는 위로 올라갈수 없어.
    아들 :
    아빠 브론즈자나......

  • @SB_ROH
    @SB_ROH 3 года назад +11

    오히려 게임을 어렸을 때부터 통제당하니까 나이가 먹어서도 게임만 하게 되더군요.. 게임에 대한 결핍이 나이가 먹어서도 해소가 잘 안 되더라고요..

  • @johndilo9922
    @johndilo9922 3 года назад +14

    아빠가 겜잘알이라 옆에서 크크루삥뽕 훈수 두는 생각하니까 게임할 생각이 싹 가시네요. 완벽한 교육;

  • @jwk1525
    @jwk1525 3 года назад +107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런걸 보여줘도 자기가 듣고 싶은것만 들으려고 함

    • @신동-x3v
      @신동-x3v 3 года назад +3

      당연한 것임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고 모든 부모님은 정도는 다르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게 당연한거지..

    • @신동-x3v
      @신동-x3v 3 года назад +2

      무엇보다 게임이란 매체가 가지는 부정적 측면 (과도한 시간 낭비, 과몰입)들이 부모님들이 보기에 안 좋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임.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 하는 것이라기보다 영향을 받는게 큰 만큼 본인의 나이가 어리다면 부모님의 지도를 받는 것이 매우 옳다고 생각하는 바임. -이것도 맞는 말 저것도 맞는 말

    • @jwk1525
      @jwk1525 3 года назад +20

      @@신동-x3v 그런게 애를 망치는거지

    • @ssnark3533
      @ssnark3533 3 года назад +5

      @@신동-x3v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길 바랄 수는 있지만 그렇게 만드려고 한다면 그건 자기 아이를 부모가 가지고 놀려는 것 뿐이죠.

    • @재한-i2l
      @재한-i2l 3 года назад +9

      @@신동-x3v 이 영상에서 말하는게 아이들이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런 댓글이 달리는 이유는 대체...ㅋㅋ

  • @iiiiillliiiilll3839
    @iiiiillliiiilll3839 3 года назад +50

    "아 ㅋㅋ 아들 거기서 궁을 그렇게 쓰네?"

  • @samlee5302
    @samlee5302 3 года назад +20

    이 동영상을 부모님한테 보여주고 싶지만 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서 못 보여주는 게 학계의 정설..

    • @DragonRaza
      @DragonRaza 3 года назад +1

      이모에게 공유해주고 이모가 보여주게 해주자!

  • @TV강자
    @TV강자 3 года назад +31

    악순환이죠 부모님은 아이들이 공부잘해서 잘먹고잘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공부하라고 강요하고 아이들은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만족도를 채우지못해서 혼나고 그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게임이라는 안식처를 발견해서 하게되는...

    • @JohnSmith-sk8so
      @JohnSmith-sk8so 3 года назад +5

      막상 또 보면
      그 부모도 애들이랑 똑같이 공부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현서-d1o
    @이현서-d1o 3 года назад +81

    저는 5살때부터 아빠한테 스타를 배우고 8살때 와우를 배웠습니다, 엄마께서는 애들한테 게임을 왜 시키셨냐고 하셨지만 아빠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현실에 없는걸 즐겨야 현명하고 시야가 넓은 사람이 된다'
    그 덕분에 전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C언어를 배웠고 지금도 대학에 진학해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습니다.

    • @bhhoneybee2254
      @bhhoneybee2254 3 года назад +2

      부럽.... 그시절부터 개발했으면 남들과 시작점부터가 차원이 다를거에요

    • @mrson-rf5xg
      @mrson-rf5xg 3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멋진 말씀이십니다. 허락 없이 캡쳐 해버렸습니다ㅎ..

    • @뀰뀰이o
      @뀰뀰이o 3 года назад +4

      프로그래밍이라니. 개고급인재네.. 와

    • @APFSDSBB
      @APFSDSBB 3 года назад +7

      @@StarShevron 감동파괴ㅋㅋㅋㅋㅋㅋㅋ

    • @yjk820204
      @yjk820204 3 года назад +3

      @@StarShevron 현제 제일 핫한직업이며 미래가 밝은 직업군이된게 현실임 it업체간 인력 경쟁이 심해져서 연봉상승이 가파름

  • @허찬영-s3j
    @허찬영-s3j 3 года назад +56

    왜 내가 어렷을땐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엇는가... 난 그시절 그저 중독자 취급만 받았었는데

  • @hamsterocket
    @hamsterocket 3 года назад +15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PC방에서 살다시피 하거나 집에서 게임만 하는 애들은 거의 다가 부모님들이 맞벌이인 걸로도 모자라서 집에 있는 시간이 극도로 적은 공통점이 있었음..

    • @주재헌-q7w
      @주재헌-q7w 3 года назад +3

      집에 아무도 없으니 집에가기싫어서 게임방에 사는거임 거긴 외롭지 않으니

  • @unifyGearfurkings
    @unifyGearfurkings 3 года назад +1

    우리 부모님들이 이걸 알고 계셨던걸까...
    게임할때 부모님과 했던 약속을 어긴거 가지고만 혼내셨고 게임하는 행위 자체로는 혼내지 않으심 오히려 어릴때는 엄마는 나랑 같이 게임을 하심
    공부할때 성적이 오르면 칭찬을 해주셨고 떨어졌으면 혼내기보단 위로를 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