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초대석 #1] 우리는 아이들의 게임 과몰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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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62

  • @중년게이머김실장
    @중년게이머김실장  2 года назад +546

    활자 문해력과 영상 문해력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는듯하여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상에서 말한 교육이 따라가야 된다는 건 그런 어려운 언어들을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영상 문해력이 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활자 중심의 시대에서 영상 중심의 시대로 오면서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를 마주할 기회가 예전과는 달라졌음을 인정하고
    현재 교과서에는 마치 당연히 알고 있다는 듯이 사용되고 있는 그 단어들에 주석을 삽입하거나
    어려운 단어를 마주할 연령대를 좀 더 상향 조정하고 저 학년부터 서서히 중요한 단어를 학습하는 단계를 만드는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실제 사회의 정보는 여전히 활자를 기본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사회에 진출하기 전까지 충분한 활자 문해력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그 문해력을 갖출 수 있는 나름의 과정도 이제는 필요해졌고 공교육의 영역에서
    그 부분을 현재 아이들의 변화된 특성에 맞게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상이니만큼 이런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 드릴 수 없다 보니 오해가 생긴듯하네요.

    • @SiriusJay
      @SiriusJay 2 года назад +52

      = 교육의 '방법'을 바꾸는 것이지 교육의 '방향'을 바꾸자는 아니다

    • @alpije
      @alpije 2 года назад

      평소 김실장님 모습을 알기에 이해합니다! 그리고 위 내용과는 관계없긴 한데 영상 설명에 날짜 오류(9월 9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정 부탁드려요~

    • @jungjoonkim4843
      @jungjoonkim4843 2 года назад +4

      오우. 역시 이 시대의 어른..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이번 영상도 정말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 @17kHz
      @17kHz 2 года назад +3

      11:36 이부분의 얘기였죠
      보충설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변형준-h1q
      @변형준-h1q 2 года назад +45

      이런 글을 따로 적어야한다는거 자체가 문해력 부족인거 같네요

  • @이동휘-p9e
    @이동휘-p9e 2 года назад +1445

    출연한 교사 이동휘라고 합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주제에 대해 실장님, 동료 선생님과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효진-k5b
      @안효진-k5b 2 года назад +17

      말씀 너무 잘하시는것같아요! 재밌게 봤습니다~

    • @hero037
      @hero037 2 года назад +11

      앞으로도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 @clusere9028
      @clusere9028 2 года назад +13

      제가 느낄 수 없는 다른 시각이었습니다. 나오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선생님들 화이팅

    • @GFL_RO635
      @GFL_RO635 2 года назад +10

      직업상 메일 초등학생, 중학생과 만나게 되는데
      이 영상에서 말씀해주신것을 듣고, 알지못했던 사실들을 알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듣는 내내 규율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성숙한길로 향하길 바라는 선생님이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훌륭하셨습니다!

    • @율리아-x8s
      @율리아-x8s 2 года назад +14

      말씀 너무 잘하십니당.... 진짜 몰입해서 봤습니다. 저는 처음에 김실장님이 이런걸 기획한다고 했을때 과연 오락적인 면에서 재미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재밌고 또 제가 모르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많은걸 느꼈네요. 특히 활자가 아닌 영상이 익숙한 아이들이란 말에 많은걸 느낀 영상이었습니다.

  • @중년게이머김실장
    @중년게이머김실장  2 года назад +240

    PD) 현직 교사 초대석 시리즈는 총 3편으로, 각 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게임 과몰입
    - 아이들의 특징과 환경,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본 게임 과몰입 사례와 원인, 해결법을 다룹니다.
    2) 학구열이 높은 지역 아이들의 게임 습관
    - 일반적으로 학업 스트레스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군 지역 아이들 게임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3) 공교육과 게이미케이션
    - 학습에 게임을 활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교육'의 현황과 사례, 공교육이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룹니다.

    • @OLOIOF
      @OLOIOF 2 года назад +15

      김실장님이 언급하신 게임 건너에 사람이 있다라는 생각을 안하고 적이라는 공격수단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욕죄로 고소를 많이 당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화풀이 상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좀 심각해지는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 @SiriusJay
      @SiriusJay 2 года назад +19

      2부 학구열내용에서 엄청난 논란 예상해봅니다
      공부를 잘할 머리인데 게임한다고 성적이 낮다
      VS
      잘할애들은 게임과 상관없이 성적이 좋다
      VS
      게임때문에 머리가 나빠졌다
      VS
      성적이 안좋은건 부모 탓이다
      2부 댓글 전쟁터 기대해봅니다

    • @aliz3000
      @aliz3000 2 года назад

      @@SiriusJay 와 이건 말만들어도 불탈것같네요 ㄷㄷ

    • @ere6132
      @ere6132 2 года назад +1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보다보니 25:50 업로드일자표기에 이상이 있는거 같아요. 9일(금)인지 10일(토)인지 수정해주세요.

    • @IlIilILiliILiIliI
      @IlIilILiliILiIliI 2 года назад +1

      @@ere6132 그거 수정한다고 영상 다시 만들다가 편집자 눈물나옴ㅋㅋㅋ

  • @aliz3000
    @aliz3000 2 года назад +37

    영상보면서 문해력이 떨어진다에서 끝나지않고, 영상쪽으로 발달했다는 말에서 '아' 싶었네요
    하긴 그렇죠 요즘 애들도 똑같은 시간만큼 학교를 다니는데, 뭔가를 덜했으면 그만큼 다른 뭔가를 더 했을 텐데
    없어진 것이 없어져서 생긴 문제는 뭐냐?
    새로운 것이 생겨나서 생긴 문제는 뭐냐?
    라고들 하지만 실상은 반대로 없어지고 생겨난 것들의 장점도 있을거라는 거
    결국 이 모든 것이 어떤 종류의 퇴화과정이 아니라 '변화'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생기는 극단적인 문제는 해결해야겠지만, 결국에는 장점도 단점도 전부 안고 가야한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세상은 이미 달라졌고, 앞으로 더 달라질 거고, 이걸 되돌리는 게 아니라 받아들여야 한다...

  • @beding_
    @beding_ 2 года назад +67

    기대했던 만큼 너무 좋은 영상이라 출연하신 임수진 선생님, 이동휘 선생님, 김실장 팀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ㅠㅠ 영상에서도 말씀하셨듯 최근 문해력 관련 이슈가 아주 뜨거운데 선생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만 기사에서 짧게 접할 뿐이지 아이들이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교육계에선 어떻게 얼마나 파악하고 이것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들이 어떤 방식으로 가해지고 있는지 등등..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더 와닿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임에 관련된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ㅋㅋ) 들을 수 있어서 재미났지만! 아이들에게 게임이 어떤 문화로 자리잡혀 있는지 또한 저희 때와는 큰 부분에서는 차이점이 없어보임에도 확실히 코로나의 영향, SNS의 영향력이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아이들의 문화에 자리잡혀 있구나.. 싶어 계속 곱씹게 되네요.
    아이들이 현 교육과정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문해력 대신 영상 문해력이 뛰어나다는 말씀처럼 변화에 맞추어 양육하는 어른 또한 배우고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양육이라는 게 참 어렵고 힘든 영역입니다 🤣 다음 영상도 너무 기대되네요!!

  • @율리아-x8s
    @율리아-x8s 2 года назад +232

    처음 1분 영상보고 댓글다는데...... 게임이라는 매개체 하나로 처음 보시는 두분이 아무런 어색함 없이 공감 가득한 대화를 나누시는걸 보니 저번에 실장님이 말씀하셨던 게임이 현대사회에선 훌륭한 소통의 창구가 될수 있음을 증명하는거 같아 뿌듯했네요 ㅎㅎ

    • @petermoon6559
      @petermoon6559 2 года назад +4

      다들 좋아하는 가수 한분 씩은 있는 것처럼 나중엔 다들 좋아하는 게임 하나씩은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 @alpha_417
      @alpha_417 2 года назад +17

      바이오쇼크! 하자마자 내적 친밀감 200% 상승 ㅋㅋㅋㅋㅋ

    • @행복한아메바
      @행복한아메바 2 года назад +7

      02:02 하지만 '던'에서는 고개를 가로저으셨죠..

  • @katdarina5412
    @katdarina5412 2 года назад +106

    00:00 영상 도입 및 안내 말씀
    00:05 게스트 교사분들 소개 & 주로 즐긴 게임
    03:54 학교에서 아이들은 모습은?
    10:05 글자 문해력은 떨어지나 영상 문해력은 좋다 (스마트폰을 보고 자란 세대)
    13:17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은?
    17:00 게임이 또래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feat 오락실 시절 문화)
    19:23 코로나의 여파
    21:50 물리력이 작용이 되지 않는 현시대 (학폭이 말과 정신의 영역이 되다)
    24:16 SNS가 아이들 문화에서 비중이 큰가?
    25:53 2부 예고

  • @17kHz
    @17kHz 2 года назад +73

    아이들이 6,8세인데요. 이런저런 게임을 같이 해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Stray를 같이 했고요(제가 조작).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책인 엉덩이탐정의 게임버젼이 나와서 이것도 같이 진행중이네요. 보통 이런 게임을 할 땐 아이들에게 대사를 소리내어 읽도록 시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맥락을 계속 되묻고요.
    아이들이 직접 조작하는 게임은 마리오카트, 링피트, 1-2switch 정도가 있네요. 첫째가 6세즘엔 가위바위보 하나라도 지면 한참을 울고 떼를 쓸 정도로 승부에 대한 집착이 심했는데... 1-2-switch라는 대전게임을 이용해 서서히 승패가 오가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했고(초기에 제가 일부러 져주면서 졌지만 너랑 게임을 하는게 재밌다.라는 얘기를 계속해주다보니 나중엔 제가 한번씩 이겨도 같은 얘기를 자기가 먼저 저에게 하더군요) 2년이 지난 지금은 무난한 수준에서 패배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상태입니다.(가끔 한번씩 뒤집어지긴함 ㅠㅠ)
    이제 나이가 들고 학년이 올라가면 또래관계를 위한 수단으로써의 게임도 접해나가게 될텐데.. 이 시리즈가 크게 도움이 될거 같아 너무 기대됩니다.

    • @곰춘식
      @곰춘식 2 года назад +3

      아이가 패배에 적응한 모습이 되게 인상적이네요!

    • @김유-k4t
      @김유-k4t 2 года назад +5

      자녀들을 섬세하게 양육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졌어도 재밌었으면 됐지? 하면서 밝게 웃을 수 있는 넓은 마음 가진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betheloveS2
      @betheloveS2 2 года назад +5

      게임으로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화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 인상깊네요 ㅎㅎ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 @17kHz
      @17kHz 2 года назад +2

      @@김유-k4t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또래랑 놀때 못이겼다고 짜증내는 친구로 이미지 되지않길 바라고 있어요 ㅎ

    • @17kHz
      @17kHz 2 года назад

      @@betheloveS2 감사합니다! 아이 기본성향이 승부를 좋아하고 승리에 집착하는 면이 있어서.. 같이 어울려 노는 그 순간 자체가 재밌는거라는걸 알려주는데 집중해보고 있어요.

  • @pixeltoy3404
    @pixeltoy3404 2 года назад +113

    이번 기획 정말 좋네요.. 교직에 계신분들께 직접 상황을 듣게되니 이해도와 몰입감이 남다르네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 @deception520
    @deception520 2 года назад +52

    내가 청소년이었던 시절 그때의 기성세대들도 우리를 두고 사회 문제를 대두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아이들은 구글 기프트카드지만 우리 세대는 컬쳐랜드 문상이었고, 그걸로 겟엠 악세사고 던파 크리쳐사고 선물로 주고 받고 다 했음. 어떤 세대든 시대에 변화에 따라 모두가 겪었던 과정이고 지금의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면 또 그 시대에 맞춰 다른 문화가 파생되겠지. 이제 나도 기성세대가 되어가는 과정에 이런 인터뷰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

  • @하인샤
    @하인샤 2 года назад +76

    19:39 교육기관은 어른이 되는과정이고 사회화되는 과정이란말 500% 공감해요. 작년까지 교직에 있었는데, 만 3세인데 아직 소변을 못가리는 친구들이 절반가까이 있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20년도에는 특히 셧다운수준으로 학급운영을 못했다보니 아이들의 전체적인 발달수준이 낮아진걸 느꼈어요.
    유치원은 만5세 빼곤 개인폰 있는 친구들이 적다보니 주로 부모님 게임 취향따라 게임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동숲, 마크같은 것을 많이 했고 특이하게는 스타듀밸리나 파피플레이타임(아버님 대체 이걸 왜...)까지도 봤어요ㅋㅋ
    5세쯤 되서 개인폰이 생기면 저희 원은 카러플 열풍이 불었네요

    • @jw-sw4qm
      @jw-sw4qm 2 года назад +6

      파피...요...?

    • @plum_tree
      @plum_tree 2 года назад +5

      보통 미취학 수준의 영유아 분들을 가르치시는 분들도 교직이라고 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rohoney
      @rohoney 2 года назад +17

      @@plum_tree 4년제 유아교육과 나오거나 기타 방법으로 교원임용시험 응시 자격 갖추고 시험 쳐서 합격하신 분들은 오얏나무님이 생각하시는 초중고등학교 교직처럼 교사로 국공립이나 병설유치원 같은 곳에 발령받아서 가십니다
      유아교육에서 사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담당하는 비중이 상당해서 교직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들긴 하죠

    • @선풍기-q3c
      @선풍기-q3c 2 года назад +5

      미취학아동 선생님도 당연히 교직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선생님들은 임고분들 뺨치거나 그 이상 어려운 시험 패스한 사람들이에요. 당연히 국공립아니어도 어린이집샘들은 일하는거 보면 진짜 아무나 못할 것 같아여..

    • @하인샤
      @하인샤 2 года назад +6

      @@plum_tree 윗댓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맞습니다. 실제로 사범대 안에 유아교육과가 편성되어있기도 하고요, 3년제 혹은 4년제 유아교육과를 나온 후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되면 사립유치원으로 가시거나 임용고시 통해 국공립유치원으로 가시죠. 보육교사 2급 자격증으로 어린이집으로 가시는 선생님들도 많으시고요. 모두 아이들의 발달과 바른 인성 함양을 고민하시는 멋진 교사분들입니다 :) 따라서 교직에 재직중이라는 표현도 씁니다. 오히려 정중하게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 @lhk802
    @lhk802 2 года назад +119

    그리고 영상 문해력과 활자 문해력의 경우는 제가 대학교 다닐 때도 간접적으로 체감했었습니다.
    저는 13년도에 대학을 입학했는데 군대갔다가 복학하고 오니 교수님들이 해가 갈 수록 입학하는 아이들의 (활자)문해력이 떨어지는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비록 20대지만 요즘 많이 느끼는게 확실히 영상보단 아직은 책이라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특히나 영상물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아무리 빨라야 20~30년 정도밖에 안되었는데 활자로 된 정보와 지혜는 수천년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있어 활자로 된 정보가 훨씬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활자로 된 정보들을 영상으로도 잘 풀어주시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진 정보의 양이나 그 속에 담긴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 지혜는 책쪽이 훨씬 많다고 느끼고 있어서 활자 문해력은 꼭 키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꽤 책을 자주 읽고 다녔지만 점점 더 안 읽게 되었는데 다시 책을 읽으며 공부하려고 보니 예전보다 책을 읽는게 힘들어 졌습니다. 힘들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저는 영상물 보단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해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kiyjy7
      @kiyjy7 2 года назад +10

      저도 어렸을 때는 책을 나름 많이 읽었었는데 요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들을 가지고 생활하다보니 책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전자책 서비스를 구독하면 책을 아예 읽어주기까지 하다보니 활자를 보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 @deception520
      @deception520 2 года назад +4

      영상물의 접근성이 책에 비해 훨씬 좋다보니 작정하고 규제하지 않는 이상 돌이키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린애 키우는 부모도 우는 애한테 영상 틀어주기 바쁜 시대니까요.. ㅠㅠ.. 아직까지도 학력학벌 중심 사회이다보니 안그래도 몇시간을 내내 고정된 자세로 공부만 하고 있으니까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자연스레 생기는 것같아요.

    • @보빈-k9h
      @보빈-k9h 2 года назад +11

      아직까지 정보의 양이나 질에서 영상은 활자를 못 따라갑니다. 영상으로 동일한 정보량을 얻으려면 몇배가 더 걸려요

    • @으뉴-k4z
      @으뉴-k4z 2 года назад +1

      진짜 공감해요 어릴때는 하루에 책 1권씩 읽는 다독왕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한달에 책 1 권 읽을까말까 하더라고요. 책에 집중하는 시간도 점점 떨어지고 힘들어지고… 책을 읽다가도 괜히 휴대폰 한번 들여다보게되고…집중력이 많이 약해졌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있어요..ㅠㅠ

    • @슬라맛빠기-b2b
      @슬라맛빠기-b2b 2 года назад +3

      @@보빈-k9h 동의합니다. 게다가 단순히 양이나 질을 떠나서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활자로 읽는 게 훨씬 기억에 잘 남아요.
      유튜브로 정보 영상 백날 본들 하루만 지나도 하나도 기억에 안 남지요. 똑같은 내용을 책으로 읽는다면 독서라는 작업 자체가 시청보다 훨씬 큰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활자 매체가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이건 다른 얘기지만 저도 어릴 때부터 독서를 진짜 좋아했고 독서력을 바탕으로 글쓰기 대회마다 나가서 상을 받고 지금도 어디 글 좀 써봐라 하면 3천자 짜리 단편 소설은 1시간 만에 뚝딱 써낼 정도지만 스무 살 무렵에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지금은 책 읽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 저같은 사람도 한 동안 책을 멀리했더니 손에 책이 잡히질 않는데 아예 영상부터 접하던 아이들은 교과서조차 못 읽을 거에요.
      교과서를 아무리 쉬운 말로 바꾸고 영상을 도입한다 해도 사고력은 활자를 읽음으로써 생기는 거지요. 그리고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능력이 없으면 결국 말도 논리적으로 할 줄 모르게 됩니다.

  • @RCOONa1
    @RCOONa1 2 года назад +5

    교사님들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참신하네요..
    이건 사회학 저명한 교수님이나 국가 관리직중 높은급분들이 벌써 얘기 나눴고 이미
    애들한테 적용됬어야되는데 기술발전보다 훨씬 늦어져서 애들은 이미 부작용이 일어나고..
    마냥 재밌고 흥미롭게만은 듣기 힘들정도로 좀 많이 심각한거 같네요 현상황이...

  • @으뉴-k4z
    @으뉴-k4z 2 года назад +14

    요즘애들 문해력 떨어졌다는 기사를 보고 와 저런단어를 모른다고..심각하다..이렇게 생각했는데 활자의 시대에서 영상의 시대로 가고있다는 김실장님 말에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 시대가 변한다. 뭔가 이해가 되는거같긴해요 ㅎㅎ

  • @mini-ct9if
    @mini-ct9if 2 года назад +18

    올해 임용합격해서 이제 1학기 담임맡고 2학기하고있는 초임교사입니다.
    이번영상에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특히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2년잃었다는 부분) 배운부분도 많았습니다. 깨닳은 부분도 많고요.
    말씀 해 주신 분들과 기획하고 진행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behiris
    @behiris 2 года назад +49

    선생님들이 게임에 진심이시네 ㅋㅋㅋ

  • @happyboy0035
    @happyboy0035 2 года назад +47

    선생님들이 진성 겜덕후시네요ㅋㅋㅋㅋㅋ 덕분에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 @chunyuhwa
    @chunyuhwa 2 года назад +18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분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문장 독해력과 영상 독해력 부분에서 요즘 아이들은 우리와 많이 다른 것을 알았고, 우리와 많이 다른 것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 부끄러워졌네요.

  • @kimsanai5060
    @kimsanai5060 2 года назад +47

    김실장님은 저보다 더 젊은 마인드같네요.. 늙은사람이 융통성이없다던데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내용에서 20대인 저도 만약에 애낳으면 억지로라도 책을 읽혀야겠다 라는 생각을 먼저했는데 이걸 시대가 달라지면서 순서가 달라졌다라고 생각하는것부터 정말 열린생각을 가진것같네요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 @is17817
      @is17817 2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순서는 다를지언정 결과적으로 문해력은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라는 특성상 영상보다는 문해력을 중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학년이 올라가고 고등 교육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책은 두꺼워지고, 글씨는 작아지고, 단어는 어려워지고, 그림은 적어집니다.
      이를 영상으로 대체를 한다면 그만큼 배우는 시간은 증가하고, 정밀성과 전문성은 떨어질거고요.
      쉽게 말해서 한계가 명확하다는거죠.
      90년대생인 제 학창시절에도 독서를 반 강제했지만, 요즘처럼 영상빈도가 증가해서 문해력이 떨어진다면 학교에서 독서 과제를 주기적으로 강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kelvinscythe2464
      @kelvinscythe2464 2 года назад

      영상에서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는 이해하고 충분히 공감하지만 유일하게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순서가 달라졌다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많이 봐왔고 주변에도 많이 보지만 이전부터도 항상 우선도는 글보다는 그림이었습니다
      다만 그림->글로 넘어가는 과정을 생략하고 오로지 영상정보에만 매달리는게 차이라고 할까요
      모든 부모님들이 그런 의도를 갖고 하시는 일은 아니겠지만서도 스마트폰이 편한 수단으로 인식되다보니 과거 우리의 부모님들이 했던 것을 귀찮아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애 앞에서 그림책 30분 읽어주는 것보다 뽀로로 한편 틀어주면 애가 거기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다른 일을 하거나 쉴 수 있으니 훨씬 편하다는 거죠 옛날 어르신들이 TV를 바보상자라고 하는 맥락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회 분위기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봅니다
      옛날 신문들에 한자가 도배되어서 한자 모르면 신문도 못 읽던 시절이 있던 반면에 지금은 한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자어 어휘를 몰라서 한글인데도 의미를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죠 한자어 기반의 어휘를 가지고 있는 언어에서 한자교육을 없애는 것은 도저히 이해를 할래야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 @epk1951
    @epk1951 2 года назад +17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진짜 좋은 기획이고 방송국 다큐멘터리보다도 의미 있는 접근 같습니다

  • @dmwriter
    @dmwriter 2 года назад +50

    저도 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진것을 아이들 세대의 문제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시대가 바뀐것이었군요. 영상을 보면서 많은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획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장님 ㅎ

    • @goodhabit99
      @goodhabit99 2 года назад

      문해력 저하는 문제 맞습니다.

    • @박용석-u4s
      @박용석-u4s 2 года назад +6

      그쵸 그런데 그걸 아이들의 문제로 한정하면 해결할 방법이 없는거죠.
      개인적 생각은 수학할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주고 사회적 기반 체제와 시설에 대한 이해를 갖출 언어적 / 관계적 성장을 학교를 통해 배워나가야 하는데 어렸을때부터 다른걸 경험하며 성장해서 지난 세대와 다른 출발선을 밟고 서있는 아이들에게 과거의 방식만으로 가르치며 못따라온 너희의 잘못이야라고 하는게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발전한 초기 시대의 어르신들에 대한 통신 교육이 진행될때 비슷한 현상이지 않을까 싶으면서 인격적 / 사회적 성장을 할 시기에 겪는 변화이기에 더 치명적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들의 언어로 또는 그들이 이해할수있는 지난세대의 언어로 교육이 될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제시되어야 하지는 않을까요

    • @user-te5qz4om3f
      @user-te5qz4om3f 2 года назад +4

      @@goodhabit99 그런식이면 어르신들이 인터넷 사용못하는건 문제 입니까? 아이들이 자라나는 시대에는 문해력이 중요한 시대가 아닐겁니다

    • @sjl5964
      @sjl596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문제 맞는데?ㅋ

    • @sjl5964
      @sjl596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te5qz4om3f어떤 시대든 간에 말이 있고 언어가 존재하는데 문해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그런식으로 문제를 억지로 축소시키면 나중에는 경제 수준에 따라 쓰는 어휘 수준의 격차가 벌어질거고 극단으로 가면 같은 한국인인데도 어휘 수준 차이로 대화가 안될거다 문해력 문제 그리 쉽게 볼 문제가 아니다ㅋ

  • @ButChdonTooExpensive
    @ButChdonTooExpensive 2 года назад +7

    지난 몇 주 동안 광고 게임 플레이 편집본 빼면 영상 업로드가 뜸해서 얼마나 대단한 기획을 준비하시는 걸까 싶었는데,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시청해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유익한 영상이 나왔네요. 웬만한 언론의 탐사 보도 못지않은 것 같아요.

  • @jhjeong5587
    @jhjeong5587 2 года назад +25

    18:20 진짜 공감된다…
    너무 좋은 기획이네요! 아이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twored93
    @twored93 2 года назад +5

    와 문해력 떨어진다는거 진짜 공감된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무슨 단어에 대해 자기가 모르는부분을 너는 왜 아는척 하냐고 되묻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요즘애들이라는 거구나..

  • @팬더-v9o
    @팬더-v9o 2 года назад +5

    지상파에서 말하는 게임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것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지상파 방송 보다 아이들에게 게임이 주는 의미를 좀 더 깊게 이해해주는 영상이라 너무 좋습니다. 이런 기획 어떻게 나오고 섭외는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ko_shiwa8691
    @ko_shiwa8691 2 года назад +26

    전문가가 어쩌니, 일반인이 어쩌니 하는 TV 프로그램이나 교육프로그램보다 이런 기획이 훨씬더 와닿는거같습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이신듯...

    • @doobi
      @doobi 2 года назад

      공감합니다~ 이런 방향으로 더 많은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

  • @아이언드래곤-e9u
    @아이언드래곤-e9u 2 года назад +3

    해외 대학원생인데, 코로나때문이 크지만 확실히 교수님들도 수업자료를 영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실험수업에서 기기조작이나 컴퓨터 프로그램 조작법 같은건 기존의 사진과 글로된 설명보다 그냥 동영상 한편으로 설명하는게 훨씬 이해가 쉽고 수업이 원활해지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아직도 활자로된 지식의 양이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방대하지만, 점점 시대가 변하는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 @yachtpark
    @yachtpark 2 года назад +4

    국문학 나와서 학원교사 하는 친구가 말하길 문해력이 떨어진거보다 심각한건 그 부모들도 문해력이 떨어져서 오히려 역으로 따지고 컴플레인 넣는다고 하더군요....
    심각함 진심

  • @redlo8900
    @redlo8900 2 года назад +5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게임은 평생해왔던 분야여서 다는 아니라도 대강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세대라는게 정말 넘기 힘든건가봅니다
    요즘 애들은 이러구나..이렇게 다르구나
    심지어 내가 정말 잘안다고 생각한 분야마저도 이렇게나 다르구나...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 @smk3319
    @smk3319 2 года назад +9

    정말 이렇게 유익한 영상은 교육재로서 가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번의 우리아이에게 추천하는 게임 영상도 그랬지만 이런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 @G2TechnoLife
    @G2TechnoLife 2 года назад +7

    2022시즌 김실장 채널 최고 아웃풋 시리즈의 예감이 듭니다.

  • @파이어펀치-z1v
    @파이어펀치-z1v 2 года назад +2

    영상 문해력은 생각못했네. 아이들이 당연히 더 나은 부분도 있을거고 교과서는 애들에게 맞추는 게 맞는 건데, 어느 순간부터 틀에 맞춰야 한다고 틀에 박힌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네.

  • @클구리-n6e
    @클구리-n6e 2 года назад +2

    이 영상은 교육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영상이지만 반대로 갈수록 잔머리만 늘고 사건사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무조건 내 인생은 환경탓이라고 돌리는 현상이 일어날까봐 두렵기도함..웃긴건 환경이 아무리 최악이라도 자기 스스로 멘탈 극복해서 성공한 케이스도 은근 많이 있고 그런 경우가 다큐3일 인간극장같은 부류의 티비 프로그램에도 은근히 자주 나왔었다는게 팩트임...가만보면 찢어지게 가난해서 하루벌고 하루 입에 풀칠하는 집안애들보다 애매모호하게 가난하거나 적당히 먹고살만한 집안의 아이들이 문제가 더 많이 일어나고있다는건 내 생각일 뿐일까

  • @-Lu-King
    @-Lu-King 2 года назад +1

    제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초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마인크래프트,폴가이즈,로블록스를 즐기시는데 뭔가 어려운 조합이라거나,
    커맨드?(코딩비슷한거)를 하는데 정말 총명하고 집중력도 참좋은거같습니다.
    그분들의 문해력을 느낄 기회는 없지만
    마이크로 말하는거 들어봐도 어휘력이 떨어진다 그런 느낌은 없구요.
    오히려 어려운 것들을 뚝딱뚝딱잘합니다.
    제 작은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떨어지는게 문해력뿐이라면
    초등학교때부터 문해력을 얻을 기회를
    가정교육에만 기대하기보단 교육부에서 힘을써주시면 좋지않나싶습니다.

  • @lhk802
    @lhk802 2 года назад +31

    10:29 제 친구는 학교 교사는 아니고 학원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데 확실히 아이들 문해력이 많이 떨어져서 가르칠 때 애를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국어 논술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어요.) 그 친구는 올해인가 작년부터 이제 막 입사한 친구라 더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해달별
      @해달별 2 года назад +3

      저희 언니도 고등학생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인데 사자성어 쉬운 것도 모른다고... 이건 알겠지 싶은 것도 몰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 @나대지마세요-w6v
      @나대지마세요-w6v 2 года назад

      요즘 애들은 진짜 책을 안읽어..
      나는 국민학생때 매일 위인전만 읽고 9시되면 잤다. 아무것도 할게없어
      휴대폰도 없고 인터넷도 모뎀이라서 답도없고.
      내가 이미 틀딱이지만 요즘 젊은친구들이랑 대화하다보면 어휘력이 딸리는게 눈에 보인다

  • @현-c9g4f
    @현-c9g4f 2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영상 패널 분들과 영상 주제인 학생들 사이에 껴있는 중간세대 대학생이라서 양쪽 다 해당 안되니까 더 재밌네요 ㅋㅋㅋ
    저희 세대는 SNS는 폰이 없으니 당연히 없었고 온라인 PC게임과 모바일 시장이 같이 발전하는 시기였으니 게이머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인터넷에 게임관련은 물론이고 정보 자체가 적었던 느낌인데 시대가 흐름에 따라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기술력과 정보력이 차이난다는게 점점 인류를 연결시키면서 진화시킬수도 부작용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SJKim-jx9rr
    @SJKim-jx9rr 2 года назад +2

    이전에 싸운 애들 불러다가 선생이 왜그랬냐고 물어보고 화해하라고 한다고 해서 둘이 화해한 경우는 단 한번도 보질 못했네요..ㅎㅎㅎ 물리력이 법의 영역이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적어도 물리적 폭력이 마치 놀이 비슷한 것처럼 되지는 않았으니까요. 요즘 애들은 확실히 이전보단 더 좋은 세상에 사는 군요.

  • @rainbowcuon
    @rainbowcuon 2 года назад +3

    정말 재밌고 유익하게 잘 봤어요! 영상 흐름에서 PD님의 짬바가 느껴지네요. 자연스러운 아이스 브레이킹부터,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랑, 새로운 개념을 소개해주는 것도 좋고 선정하신 주제들도 좋아서 편안하게 봤어요

  • @MangoSeo
    @MangoSeo 2 года назад

    달라지는 성장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공부하지 않는 아이들 탓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너무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정말 듣다보니 당연히 다를텐데 왜 그걸 캐치하지 못했지 싶었네요ㅋㅋㅋ
    그와중에 저는 어릴때 하던 젤다가 신트포 꿈섬 이런거였는데 자료화면으로 야숨나오는거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낌ㅋㅋㅋ

  • @ttalgichappang
    @ttalgichappang 2 года назад +3

    와... 이 영상은 EBS나 다른 공영방송에서 틀어주거나
    교육부 통해서 학부형들에게 싹 보여줘야 하는 영상이라고 생각함
    생각할 거리가 엄청 많네요

  • @jrgelgoog
    @jrgelgoog 2 года назад +2

    가만 생각해보면 90년대생인 저도 자라면서 초등학교 들어갈때쯤 자연스럽게 집에 컴퓨터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썼는데
    그게 지금 애들한테는 스마트폰인거고
    그때도 막 컴퓨터를 어떻게 이용할지 알려주는 방법을 어른들도 몰랐던거 같아요
    근데 중간에 모바일이라 과금에 면역력이 적은거 하나는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난 초딩때 메이플 크아 이런거 캐쉬 지르려면 무조건 부모님 거쳐야되서 대학교 이후에 취업하고 나서야 게임에 돈쓰기 시작했었는데 ㅋㅋ
    선생님들도 게임을 굉장히 하셨던 이력이 있고 하니까 내용이 재미있네요 ㅋㅋㅋ

  • @GoB_Lin
    @GoB_Lin 2 года назад +3

    9:13
    사실 이것도 많이 어려운 문제인 게,
    자꾸 학업 스트레스 심하다고 하니까 학교에서 절대적으로 줄 수 있는 성적은 계속 잘 받게 되는데
    입시는 상대평가 가지고 하니까 애들은 아주 좁은 영역에서 경쟁해야해서 점점 더 힘들어함
    아직도 아이들이 가고싶어 하는 대학의 정원은 학생 수에 비해 많이 적어서 경쟁률 낮아졌다는 얘기도 하기 어렵고...

    • @plum_tree
      @plum_tree 2 года назад

      대학정원 많이 안줄었어요... 경쟁률은 오히려 낮아지면 낮아졌지 더 심해지진 않음

    • @GoB_Lin
      @GoB_Lin 2 года назад +1

      @@plum_tree
      머리로 생각하면서 바로 적어서 잘못썼네요
      저 자리에 줄어서가 아니라 적어서가 들어가야 함
      수정 마쳤습니다

  • @RainScraper
    @RainScraper 2 года назад +1

    기존 세대들이 신세대를 대할때마다 항상 있었던 현상
    이해못하겠으니 나쁜걸로 치부하고 부정하기
    신세대가 기존 세대를 이해 못하겠으니 항상 있었던 현상
    요즘 트렌드를 모른다고 무시하고 꼰대라고 욕하기
    서로서로 잘난점은 칭찬해주고 모자란건 본인이 필요할때 스스로 채우면 되는겁니다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웁시다.

  • @6월공원
    @6월공원 2 года назад +6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굉장히 좋은 기획이고 사회에 꼭 필요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을 세우고 결정하는 분들도 이 영상을 꼭 봤으면 합니다

  • @Last-Thunder
    @Last-Thunder 2 года назад

    제가 최근에 준비한 영상과 비슷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참고가 될만한 영상 링크 걸어드립니다.
    게임에 빠지는 이유 1. 공평 : ruclips.net/video/ldrAu5-IJvg/видео.html
    게임에 빠지는 이유 2. 노력이 실력 : ruclips.net/video/ebqmWcL2elE/видео.html
    일본에 노벨상이 많은 이유 : ruclips.net/video/Z-2lL3lbMoA/видео.html
    가챠가 없으면 게임이 망함 : ruclips.net/video/yuOpLl_zIoA/видео.html

  • @karlahn1729
    @karlahn1729 2 года назад +4

    너무 좋은 컨텐츠네요. 저도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도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의 차이가 조금씩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또 아이들이 게임을 대하는 태도나 성장 혹은 학교폭력 사안의 양상은 거의 흡사한 것이 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테일한 부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큰 부분에서는 아이들은 크게 다르지 않네요. 앞으로도 의미있는 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 @petermoon6559
    @petermoon6559 2 года назад +1

    02:45 "ㅋㅋ" 은근 터지네요 ㅋㅋ 뒤로 갈수록 내용들이 점점 집중하게 되네요.. 2년 동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라는 부분에서는 살짝 섬칫하네요. 몸만 크고 마음은 크지 않은 친구들인데 비대면에 점점 익숙해지는 사회 분위기랑 맞물리면 어떻게 될지 잘 상상이 안 되네요 ㅠ

  • @김도현-x9n
    @김도현-x9n 2 года назад +2

    이건 제 경험인데요. 어릴 때 어떤 장르의 게임을 많이 접했는 가 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모부께서는 게임을 워낙 좋아하셔서 플스 같은 콘솔 게임을 많이 가지고 계세요. 그러다보니 스토리 위주의 콘솔 게임을 많이 접한 6살? 7살 이종사촌하고 대화하다 보면 '와 이 나이에 이런 단어를 알고있다고?' 하고 놀랄 때가 많아요. 우리가 어릴때 부모님께서 동화책을 읽어 주신 것처럼 그 역할을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 대신 할 수 있는 거죠.

  • @팽귄-w4d
    @팽귄-w4d 2 года назад

    요즘 느끼는게 현실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다툼이 법과 인터넷으로 막히면서 현실에서 예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건 가정교육으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지만 그래도 그게 되는 몇몇의 아이들이 있겠지만 아닌 아이들이 대부분이니까... 폭력은 나쁜거지만 법으로 엄격하게 막고 하니까 오히려 악랄해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 @개복치의하루
    @개복치의하루 2 года назад +1

    게임 안에도 사회가 있고 현실 사회에서 아이들 사이에 게임이 공감대를 갖게 해주는 중요한 소재가 된다는 걸 이해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음
    단순히 게임 많이 하면 성적 떨어져. 나쁜 친구들하고 어울리게 되지 않을까? 게임은 안 좋은거야.가 아니라
    그 문화를 통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지 어느정도 선까지 자유를 주고 스스로 억제 할 능력을 갖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필요하다고 봄
    특히 온라인게임, 경쟁 위주의 게임으로 시대가 넘어가고 있는 지금 시대에 친구들과 롤을 한다고 하면 한판당 최소 20분씩 걸리는데
    9시까지 하기로 했으니 5분 됐는데 게임 꺼! 라고 한다면 나머지 15분동안 같이 게임을 하는 친구들은 중간에 나가버린 내 아이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쌓일 수 밖에 없음
    5:5로 경쟁을 해야 하는 게임에 5:4의 경쟁은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한정된 내가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여가시간을 해치는 행위니까
    이런 부분들 때문에 부모가 게임하는걸 감시하는 의미가 아니라 같이 배운다는 시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음

  • @dracula1897
    @dracula1897 2 года назад +1

    단순히 컨텐츠 소비 측면에서 본다면, 본인이 편한 걸 따라갈 테니 영상이냐 활자냐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컨텐츠를 만드는 측면을 고려하면 특정 영역 혹은 특출난 재능을 배제시키고는 그래도 활자 문해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제는 서른에 접어들면서 꼰대에 입문하고 있고, 저희 세대도 한자를 본격적으로 배우지 않았던지라, 그것의 문제점? 부작용? 등을 많이 들으면서 비웃은 경험이 있어서 이런 말 하는게 조금은 조심스럽긴 합니다.)

  • @Diakopi1
    @Diakopi1 2 года назад +1

    변화를 과하게 해석하는 언론, 게임과 sns가 요즘 애들에게 가지는 의미, 법과 규칙의 영역이 되버린 학폭문제 등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주제였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목적은 그대로이나 수단이 달라진거라 볼 수 있겠지만 그로인해 생기는 새로운 문제점은 해결방안이 없는게 문제가 되는 느낌이네요

  • @동동동-u6v
    @동동동-u6v 2 года назад

    걱정했던 주제지만 영상을 보니 더욱
    아이 한명을 지키기위해서는 주변어른들과 부모님이
    계속해서 해로운 부분을 중화시킬 수 있는 케어가 필요하다 느낍니다...
    하지만 현사회는 개인주의성향도 강해지고..가장 가까이서 케어해야할 주체인 부모님들은 맞벌이가 대부분이라 아이를 온전히 챙길 여유가 없고..참 답답하네요ㅠㅠ

  • @jeenylykken8164
    @jeenylykken8164 2 года назад +1

    게임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청소년들의 사회관계에 대한 깊은 대화가 오가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자식도 없는 사람인데도 굉장히 유익하게 들었다;;;

  • @redmath0515
    @redmath0515 2 года назад +1

    현직 강남 수학전문학원 강사입니다. 시험대비기간이라 너무 늦게 봤는데 확실히 공교육 선생님들이 바라보는 시선과 사교육에서 보는 아이들에 대한 시선이 비슷하기도, 다르기도 하다는걸 느끼는 좋은 영상인것 같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내신대비기간에 밀렸던 영상 찾아보면서 힐링하겠습니다.!!

  • @dracula1897
    @dracula1897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시험을 쳤고, 수능도 재수까지 했지만 요즘 중고생들 입시의 악랄함은 정말 치가 떨립니다.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내가 과거로 돌아가면, 최소한 내가 나온 대학은 갈 자신이 있는데, 2020년대의 중고생이 된다면 대학은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분명 교과과정상 이런 저런 내용이 빠지고 있고, 매년 학생들을 학업 부담을 줄여준다고 하고 기사는 나오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아무리 인간이 적응하는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수십년 사이에 인류가 진화를 한 것도 아닐텐데 저희 때와는 차원이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걸 보면서 요즘 터지는 끔찍한 일들이 이해 못할 것도 아니더라고요.

  • @너는순수하고무해하다
    @너는순수하고무해하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독서/문해력 관련 이비에스 다큐 보다가 뭔가 익숙한 얼굴의 선생님이 나오셔서ㅋㅋㅋㅋㅋ내가 이분을 어디서 봤더라..기억을 더듬어보다가 확인하러왔더니 같은분이셨다....!항상 학생들 생각하면서 노력하시는 모습 정말 멋지세요ㅎㅎ

  • @허정호-v6d
    @허정호-v6d 2 года назад +2

    12:50 비아냥 거리는 분위기가 있다만 큰 문제는 맞음. 영상 매체나 게임문화의 특성상 빠른 판단과 자기 중심적 또는 주도적 사고관을 기를 수 있지만 사회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사회의 암묵적 동의된 사안들에 대한 사고력은 떨어짐.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함에 있어서 어휘력은 사고의 깊이를 좌우하는 요소이기도 하고.
    단순한 문해력이 약하니 모자라다라는 뜻은 아니지만 문해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한다면 문제이긴함. 심지어 40~50세보다 교육환경은 더 좋아졌음. 근데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심각한거고.
    아마 애들중에는 '변호사'라는 단어는 느낌적으로 알지만 '변호'라는 단어의 뜻은 모르는 애들 꽤 될걸로 생각함. (조카에게 물어봤고, 조카친구들에게 물어봐달라고 부탁해서 얻은 결과)
    우리 사회가 영어를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능력의 문제로 여기지만 왜 문해력이 모자라는 것에 대해서는 놀림감으로 여기는지 모르겠음. 전체적 사고 수준을 낮출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함.

  • @하나비-t4s
    @하나비-t4s 2 года назад +7

    와 이게 세대차이인가...
    난 영어가 어렵고 사회, 역사 같은게 쉽던데...
    내가 학교 다닐 때 영어 배우면 그냥 영어 시간에 공책에 깜지 채우는게 수업이였는데...
    영어를 잘 할 수가 없지 ㅋㅋㅋ

  • @KoreaRaven
    @KoreaRaven Год назад +1

    여러부분에 대한 생각이 드는 가운데, 참 확 와닿는게 지금 세대는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걸 모른다. 이게 참 꽂히네요.
    뭐랄까, SNS, 게임 등 비대면의 사회활동이 과연 내가 지금 하는 온라인 내 플레이 속에 사람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켜야 할 어느정도의 규정이 있다는걸 망각하게 되는것도 있을꺼고
    그 안에서 좀 더 뭔가 앞으로의 전체적인 방향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대격차에 대한 문화방식의 차이 등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도 참 쉽지 않지만 해결해야 할 부분이구나.
    싶어집니다.

  • @_hamin265
    @_hamin265 2 года назад +1

    요즘 애들 보면 이쪽에선 틱톡 구경, 저쪽에선 배그, 포켓몬 고, 브롤스타즈 하고 있더라구요. 보면서 느낀게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건 유행하는 옷을 사입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아요. 어울리기 위해 필요하다? 안해도 어울릴 순 있지만 다같이 게임을 할때 나만 제외가 되버리는 상황이 오니까 이거저거 하게되고, 하다보니 재밌네? 계속 하는거죠.

  • @nessenty
    @nessenty 2 года назад +1

    활자 문해력을 방치할순 없습니다 이리가든 저리가든 아이들도 사회에 나오게 되어있고 사회는 학교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그나저나 이 상황들이 지금 보고만 있을 상황이 아니라는 굉장히 심각하다못해 위험한 상황이란 생각이 드는 내용이네요.

  • @choae2
    @choae2 2 года назад +3

    사실 요즘 애들이 문해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건 우리세대 때도 다 겪었던 일입니다.
    저도 커가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너넨 이 한자도 모르니? 였습니다.
    저희 전 세대는 한자를 많이 일상생활에 사용했었고, 우린 그 과도기를 지나며 한자를 배우긴 하지만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세대로 자랐습니다.
    실제로 이젠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쓸 줄 아는 아이들은 몇 없죠.
    실장님이 말씀하시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이 상황이 언어의 역사성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여전히 사용하는 어려운 단어들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지고 있기에 자연히 단어들의 선택도 달라지는 것이죠.
    아이들은 나름대로 단어를 창조해내기도 하고, 새로운 단어를 조합해서 쓰기도 합니다.
    오히려 그들이 보기엔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을 우리가 더 모르고 있다 생각 할 지도 모릅니다.

  • @흐르르르르-u2z
    @흐르르르르-u2z 2 года назад

    얼마전 선생님앞에서 드러누워서 핸드폰만지던 학생사건이 있었죠.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서로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라 학생들과 선생이 척을 지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넘 잘 전달된거같애요. 서로의 염려를 딛고 학생도 선생도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는것 그리고 넷상과 현실이 벽이 있으면서 없다는것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와 학생사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 @jaeyoungkim4236
    @jaeyoungkim4236 2 года назад +2

    어찌보면 기성세대에게 있어서 수단에 대한 몰이해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 생각보다 세대차이라고 느끼는 것이 단지 수단의 차이일뿐 목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거든요. 야민정음이니 솔직히 무슨 줄임말인지도 모를 줄임말도 사실 어찌 보면 삐삐시대의 암호같은 숫자은어나 별 차이가 없거든요.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그 문화를 통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주고 받고 소속감이나 공감을 주고 받는건 어느 세대나 같다는 거죠. 그렇게 보면 게임내의 길드에서 서로 친해지고 얘기하는 그룹이란 사실 예전의 독서모임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수단은 달라도 그 목적성에 있어서는요. 결국 그저 시대의 흐름, 과학 발전에 따른 수단의 변화정도인데 그렇다면 그저 막는다거나 끌고가려고 하는게 아닌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할 겁니다. 솔직히 요새 게임하지 못하게 하는건 군정권 시절에 금서지정 책 읽지 말라고 대학생들 잡아넣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 @user-zerothefool
    @user-zerothefool 2 года назад +24

    이 기획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특히 요즘 문해력 관련 얘기에서는 실장님과 선생님 의견처럼 아이들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나이든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른 이런 요즘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교육할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교과서를 없애는 것 같은?) 그리고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미친 영향력을 일선의 선생님들에게 들으니 가슴이 아프네요....

    • @루비에
      @루비에 2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문해력 관련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본것 같습니다.

  • @삥뺙
    @삥뺙 2 года назад +2

    어른들은 자신들이 이제는 가르치는 입장 이다 보니 학생 이였을 때를 잘 기억 못 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학생 이였을 때도 어른들은 우리에게 항상 컴퓨터하고 놀기보단 노잼 위인전을 읽기를 바랬죠.
    언제나 배우는 학생은 가르치는 어른들이 조성 해 놓은 환경에 따를 수밖에 없어요.
    그 환경은 점점 스마트폰, 유튜브처럼 재미있고 자극적인 놀 거리 들로 가득해지는데
    책을 읽길 바라고 문해력이 좋기를 바라는건 조금 과한 욕심이 아닌가..
    물론 대화 하다 보면 좀 멍청한가 싶은 애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ㅋㅋㅋㅋㅋ
    이제는 뭔가 아이들의 환경에 맞는 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문해력이 좋기를 바란다면 두 선생님께서 하시던것 처럼 학교 교육 과정에서 좀 더 씹어먹일 필요가 있는거죠.
    지금은 아이들이 어른들이 바라는대로 수학과 영어를 잘하니까
    이제는 어휘,문해력,단어를 가르치는 과목, 책 읽는 시간이나 뭐 그런걸 학교 교과 시간에 넣는건 어떨까요? 아이 부모님들이 반대 하시려나..

  • @leesonny6938
    @leesonny6938 2 года назад +1

    이런 기획 너무 좋아요..! 한편으로는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의 게임 과몰입 문제도 진지하게 다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mobikesikm5945
    @mobikesikm5945 2 года назад +1

    저 어릴적엔 게임에 대해서 그저 어른이 '하지 마라 공부해!' 라고 할 정도로
    막았고 그 입장은 부모와 교사 다 다를게 없었던 시절이였죠.
    이제 시간이 흐르고 당시 게임을 하던 사람들이 어른이 되면서 게임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교사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한편으로는 드네요.
    현직 교사들이 저런 고민들이 많이 있구나 하고 느끼는 영상이였습니다.

  • @user-ou7kh8uk2c
    @user-ou7kh8uk2c 2 года назад +5

    수업 중 계속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화장실 가는 학생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모바일 게임 시간마다 나오는 보상? 이런거 받으러 가는거였던 학생도 있었네요.

  • @syouoim737
    @syouoim737 2 года назад

    게임과 SNS 때문에 문해력이 떨어졌다 손가락질만 할 게 아니라 지금 학생세대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어떻게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워줘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거네요.
    아무리 영상정보가 익숙한 세대들이 온다고 해도 고등정보는 어쨌든 활자비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양질의 사회구성원을 육성해야 하는 공교육에선 반드시 이 문제에 대한 담론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b178045
    @b178045 2 года назад

    활자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이미 연구가 꽤 이루어진 것으로 압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기본적으로 뇌가 영상과 활자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이해력이나 문해력은 활자를 통한 공부로만 높아진다고 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책을 읽지 않고 시각 정보에만 의존하다 보면 그 기능이 서서히 퇴화해서 학습 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더군요. 새로운 세대가 영상에만 의존하는 것은 영상 정보량이 활자 정보량을 앞지르는 세상이 와도 계속해서 문제가 될 것 같네요.

  • @김모씌
    @김모씌 2 года назад

    확실히 활자 문해력이 낮다고 비하하고 말 것이 아니라 왜 낮은지에 대해 먼저 고찰해야 그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좋은 관점의 접근인 것 같습니다

  • @nutscoke4454
    @nutscoke4454 2 года назад

    디지털화, 코로나 같은 일련의 변화로 시대가 빠르게 변한만큼 가정에서, 교육계에서의 교육도 그만큼 변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상인 것 같아요
    저도 문해력에 관한 기사나 요즘 아이들이 버릇없고 어리게 행동하는 것들만 보고 '요즘 아이들은 대체 왜 저럴까...' 라는 생각만 했는데 그저 조치 없이 시대에 변화를 맞닥뜨린 아이들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신 두 선생님과 이런 주제를 다뤄주신 김실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 @user-unxuqsc
    @user-unxuqsc 2 года назад +1

    15:45 실제로 원신이 저연령층에게도 사랑받는데
    무료+폰겜+거부감 들지않는 씹덕감성
    이 세가지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것같아요
    요즘 폰들도 다들 상향평준화되어서
    저옵으로 타협해서
    원신 돌리는건 나름 가뿐할테니

  • @Nus2gon
    @Nus2gon 2 года назад +1

    이번 영상은 정말 궁금하고 보고싶었던 스타일의 영상입니다.
    세대간의 간극을 이해하고싶어도 이해할 정보나 이런 실감있는 인터뷰는 찾기 어려울거같아요.
    게임은 독이다, 약이다 이런 극단적인 내용의 주제들보단
    누구든 접하는 문화이고 어떤 영향과 현재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가?
    진짜 이런게 궁금했어요.
    출연한 선생님 두분의 게임에 대한 이해와 애정도 높으신걸 바로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인터뷰에 신뢰를 느꼈습니다

  • @Kael9900
    @Kael9900 2 года назад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거라는 말은, 자신의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를 경험하고 체감하는것으로 성장한다는 말인데..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으로 세상을 배운다는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느낌니다.. 지금도 고등학생 대학생들을 보면 오프라인에서는 눈에 뵈는게 없다는듯 행동하고, 온라인에서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온갖 행동들을 하는데.. 그보다도 더할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사회로 나오는 날이 올거라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 @yeonhwi
    @yeonhwi 2 года назад +2

    선생님도 게임 좋아하시는 것 보니까 '아, 선생님도 사람이시구나.'라는게 확 느껴지네요ㅎ
    문해력 이슈는 저도 그냥 무조건 심각하게 대했는데 이런 관점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ㅎㅎ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메디키넷
    @메디키넷 2 года назад +1

    각 반에 학생 수 자체도 굉장히 적어져서 같은 취향을 맞는 친구들이랑 만나기가 굉장히 힘들어지기도 한 것 같아요. 또래친구들이랑 어울리려면 게임은 거의 필수가 되었고 게임에대해 이해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생겨나서 좋네요.

  • @dalgunTV
    @dalgunTV 2 года назад

    와 저도 나름 개방된 사고로 생각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진짜 더 깊이있게 그리고 개방된 사고로 열린 생각을 듣는 시간이 된듯 합니다.
    20분이 넘어가는 영상인데 진짜 지루함이 1도 없이 전부 머리에 박히는 대화였어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실장님이나 두 선생님 같은 생각이셨다면... 하는 생각이 좀 들긴했음
    두분다 열린분이시긴한데, 같이 할 생각은 1도 없으신 분들이라... 싸우면 결국 신 구세대로 갈리더라고요. 공감1도 없는;;

  • @몬엑입덕부정3년차
    @몬엑입덕부정3년차 2 года назад +11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뭉클하네요…

  • @doobi
    @doobi 2 года назад +1

    게임을 좋아하는 어른+초등교사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인터뷰였습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이미 다음 컨텐츠 준비를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하지만.. 초/중/고등학생들을 섭외를 해서 아이들 시각에서 이 주제를 얘기나눠보는 것도 의미가 있고, 우리 어른들이 배울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에 비해서 교육계의 대응이 느리구나하는 생각, 어른들이 아이들의 세계를 더 깊이 들여다 봐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_^

  • @dtonpbac
    @dtonpbac 2 года назад

    활자와 영상 문해력의 차이점은 결국 정보를 습득, 분석, 소비, 활용하는 방식에서 차이점이 생기고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데 이러한 분기점의 시작은 사실 개인용 PC와 인터넷의 탄생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는 합니다. 스마트폰은 그러한 정보의 디지털화 그리고 인간과 기계의 정신+물리적 일치화의 단계에서 파생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기도 하구요. 영상은 텍스트보다 전달할 수 있는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간략화될 수 밖에 없는데 이처럼 개인이 소비하는 정보의 형태가 시간이 지날수록 간략화되는 것이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흐름 같습니다. 소비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결국 개인이 습득해야하는 지식과 정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과 같은데, 이는 결국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모든 지식과 정보들이 아웃소싱되며 그에 대한 접근성이 자유로워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떠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든 올바른 방법만 안다면 간단한 검색 작업으로 쉽게 얻을 수 있고 더욱이 천문학적인 수준의 방대한 정보량을 분석할 수 있는 AI의 기술적 적용이 상용화되는 시대이기에 인간 한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정보량의 크기가 시대가 갈수록 줄어들게 되고 있다 보구요. 요즘 아이들의 텍스트/영상 문해력의 차이에서 보이는 현상은 그러한 시대적 흐름의 단편적인 모습이라 생각듭니다. 기성 세대 입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우려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기성 세대 역시 이전 세대에 비해 잃어가고 있는 것들이 있고 결국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이라 보이네요.

  • @siberiangasky
    @siberiangasky 2 года назад +1

    가챠를 조장하는 게임도 문제지만 제일 큰 문제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컨텐츠인 스트리머들이라고 봄. 애초에 애들끼리 같은 가챠겜을 한다 쳐도 어차피 본인들끼리 과금금액이 큰 차이가 나질 않기에 자기들끼리의 승부욕 안에서 한계가 대체로 있는데 그 게임에 대한 유튜버가 수백 수천을 부어가면서 과금하면서 능력치가 오르고 변해가는걸 보게되니까 나도 돈 조금만 더 쓰면 저렇게 강해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심어지는거임. 현재 유튜버들의 문제는 굳이 게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애들한테 가장 안좋은 영향 미치는건 다들 알고있지 않나...? 애들 어휘력 진짜 책 안봐서 엄청 떨어지는거 맞음 근데 어휘력이 옛날 그나이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도 보이는게 있는데 그게 욕임.....그 욕들 어디서 배워와서 유행시켰을 것 같나..?? 그리고 어휘력이 떨어지는건 괜찮은데.....그와중에 자기가 잘못 알고있을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살아가고있는것도 문제고.. 누가 맞는 단어를 썼는데 그걸보고 그거아닌데? ㅄ임? 이런식으로 나온다고ㅋㅋㅋㅋ어휘력이 떨어졌다는게 위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 법과 나라꼬라지 그리고 그 안에서 법을 악용하며 자라는 애들 자체가 위기인데 그 중에 최근에 눈에 띈 것이 어휘력일 뿐임.. 지금은 어휘력이 두각을 나타낸거고 그전엔 민식이법, 그전엔 촉법소년 그냥 순차적으로 하나씩 눈에띄게 증가해서 보일 뿐이다. 선생님들께서 게임도 좋아하셨던 분들이고 아이들의 모습을 게임에 대해서만 접근을 했기에 낙관적으로 말씀해주신거지만...게임은 일부일 뿐이고 게임을 포함한 전체적인 부분까지 보면 그렇게 낙관적으로 보이진 않음

  • @BangdengE
    @BangdengE 2 года назад

    제 게임 선배이자 인생 선배분들이 이런 대화 하시는거보면 느끼는게
    아... 나는 지금 번데기들 앞에서 주름을 잡고 있는거였구나 싶네요 ㅋㅋㅋㅋㅋ
    게임 아직 포기하진 못했지만 게임하면서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 @moolowe6171
    @moolowe6171 2 года назад

    초반 4분까지의 내용이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기엔 엄청나게 핵심적인것 같아요
    게임때문에 게임 과몰입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현실때문에 게임 과몰입이 일어난다

  • @terry9596
    @terry9596 2 года назад

    초등학생때 시험점수가 제대로 안나온다면 아이들 스트레스를 줄이겠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이 부족한점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중학생때 자신의 시험점수를 보고 충격이 더 크게 오는게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부모에게도 아이의 상태에대한 피드백이 없이 막연히 잘한다 생각하다가 중학생때 갑자기 점수가 안좋게 나오면
    늦었다는 생각에 아이를 닥달하게 되기도 쉬울것 같고 이건 결국 아이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 쉽게 될것이고
    또 영상문해력이 좋아졌으니 일반 문해력이 낮아도 된다는 자세가 안된다고 생각되는게
    결국 영상안에서 원하는바를 전달하고 듣는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그것이 부족하다면 그게 옳은 걸까요...
    교육계에서 이걸 잘 해결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할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참...

  • @kiyjy7
    @kiyjy7 2 года назад +28

    아이들이 원신과 우마무스메 한다는 소리듣고 김실장님 처럼 저도 심히 우려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과금 게임에 대한 개념이 잡혀있지 않은데다 보통은 부모님이 주시는 돈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기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있을리가 없고 심할경우 절도에 눈을 뜰 수가 있는데다 벌써 우마무스메에 150까지 지른 저연령 학생들이 있다는 건 뭔가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현혹시키는 가챠게임들이 지천에 널렸다는 게 문제입니다.
    요즘은 대형마트에 포켓몬 어쩌고 게임이 있는데 아이들이고 어른들이고 다 한다던데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아이의 부모님들부터 게임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아이들 교육이 제대로 될 거 같습니다.
    부모님들부터 이 게임이 어떻고 이 게임은 어디가 이래서 좋지 않은 것이고 어디가 저러니 아이들한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쳐줄 수 있는데 부모님들부터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교육이 제대로 될 리가 없을테고 그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나중에 사회생활을 할 때도 결코 좋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 @holidayfantasy2112
      @holidayfantasy2112 2 года назад +3

      개소리하지마셈. 피시에서 모바일로 바뀐것 뿐이지.
      예전에도 학생들 게임에 몇십은 질렀음. 그리고 시대가 지나서 과금 금액이 오른거지
      예전엔 중딩 월 용돈3만원이면 충분했는데
      요즘 3만원이면 애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함.
      부모 카드 등록해서 무지성 결제한거면 문제지만 본인 용돈에 맞게 소비한게 죄임?
      아이들이 모바일게임을 주력으로 하게된 원인을 찾아야지 무작정 게임잘못이다 무슨 조선시대 사대부 개틀딱도 아니고.
      중딩기준 학교 3~4시에 끝나고 학원가고 하면 저녁에 집오는데 저녁밥 먹고 늦은저녁 ~밤에 애들 밖에서 노는거 가능? 불가능 이잖아.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은 10~11시에 집에 올텐데 똑같이 돌아가는 챗바퀴 생활에 틈내서 놀겠다는 애들 그것도 보기 싫다고 징징거리는거 보면 얼탱이가 없다.
      코로나 시기에 챗바퀴 생활 못해서 자살률 줄다가 요즘 자살률증가한거암? 자살률도 세계1위야. %도 계속 증가하고있고
      가뜩이나 없는 애들 그냥 싹다 죽여라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잖아. 애들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거따대고 제한걸고 본인들 입맞춤에 맞는 정형화된 게임을 주자고? 여기가 북한임?
      본인들은 어렸을적 그나마 자유롭게 살아놓고 애들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완제품 마냥 다 제한걸고 개성없이 살라고 하네.
      틀에 벗어난다? 그럼 파기.

    • @HideD62
      @HideD62 2 года назад +4

      @@holidayfantasy2112 150은 '본인 돈'으로 해야만 인정되는겁니다. '내돈 내산'이 원칙이고, 부모님 돈이면 부모님 카드말고 용돈으로 질러야 말이 되는겁니다.

    • @zzkzine2212
      @zzkzine2212 2 года назад +4

      PC, 콘솔 게임때랑 모바일 게임 시대랑 비교해서 월 지출액이 월등히 늘어난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지, 단순히 요즘 상황이라고 용인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봄

    • @reto622
      @reto622 2 года назад +2

      포켓몬 어쩌고는 예전에 있던 공룡겜이나 프리파라 같은거임 카드넣고 이기면 카드 얻고 그걸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생각함
      겜 과금 부분도 교사 이야기 들어보면 거의 모든 학생이 스위치 있다는데 그정도면 잘사는 동네 애들일거임
      한달에 2~3만 과금하고 가끔 패키지 지르는 정도면 1,2년에 150은 지를수 있음
      모바일 말고 컴으로도 스팀겜 사거나 피파,롤 현질로 저정도 쓰는 애들은 꽤 있음
      요즘 애들끼리 밥먹고 간식 먹으면 적어도 2만원은 나오는데

  • @V2deYo
    @V2deYo 2 года назад

    교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의 의견을 써보았지만 우리와는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 아이들의 문화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은 늘 어렵습니다.
    이미 성인이 된 우리에게 게임은 놀거리이자 게임의 수준들도 우리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이 강하지만
    그보다 더 다양한 매체와 수단을 가지고 게임을 접하는 지금의 아이들은 이미 고도로 발달된 시스템을 경험하고 있죠.
    그 결과 게임의 과몰입을 무턱대고 막을 수도 없는 상태이고 과몰입의 정도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로 둬야하는지도 고민해야하죠.
    가상의 상황에서는 과몰입이 일어나는 반면에 현실과는 지나치게 유리된 모습을 정말 많이 보이는게 지금의 아이들이니 이런 고민이 필수가 된지도 꽤 됐구요.
    그래서 우리는 이미 일단 태어나자마자 과몰입의 세상을 접해온 아이들에게
    카톡에서의 노란 말풍선과 다른 말풍선 하나하나, 나 자신이고 다른 친구의 생각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그것이 곧 게임에서의 아바타가 된다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아바타와 현실의 경계, 차이점, 혹시 모를 범죄피해, 관여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아바타 뒤에 있는 사람의 감정 혹은 의도를 알아채는 연습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이러한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싶은 아이들에게 너무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했던 게임 속에서 깨달아가도록 생각만 던져준다 정도로 말이죠.
    우리가 인지하기 힘들 정도로 고도화된 게임 시스템과 아이들의 낮아진 문해력으로 인해서 그 정도가 제일 적절한 지도가 아닐까 싶을 때도 많구요.
    항상 고민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 @henry9900
    @henry9900 2 года назад

    처음에 교사들 게임하는거 듣고 우와 취미가 젊네 생각했는데 내가 30초반이고 20중후반 친구들이 교사일 시작하는거 생각하면 이제는 당연한 시대인듯
    요즘 20중후반이면 게임,애니 이런거 10대 학생들이랑 전혀 차이안나게 다 즐기는 시대니까
    오히려 좋아진듯 애들하고 말도 잘통하고 이해도 잘할듯

    • @henry9900
      @henry9900 2 года назад

      개인적으로 문해력은 요즘애들 문제가 아니라 제 또래(30대)도 똑같다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책은 읽는 사람만 읽는 시대였는데요ㅋㅋ
      그래도 주변 둘러보면 사는데 아무런 지장없고
      영상 초반 어린시절부터 게임 즐겼다는 선생님들과 김실장님,pd님 모두 멋진 사회인으로 커서 1인분하고있는거 보면 어릴때 게임하는거나, 책안읽는거 걱정하는거나 참 쓸데없는 걱정 같습니다.

  • @dwarfrider4566
    @dwarfrider4566 2 года назад +2

    유튜브에서 댓글로 싸우?다보면 진짜 이 인간이 내 글의 내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싶은 순간들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 상대가 요새 학생이라고 생각해도 되겠구나 싶네요.ㅎ 그리고 장문충이란 말이 왜 생겼는지도 선생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알겠음. 요즘 애들은 글에 익숙하지 않고 영상에 익숙해서 긴 글(이라고 해봤자 댓글로 쓰는데 얼마나 길겠음)을 나쁜거라고 받아들이는거구나. 문장을 이해 못하게 된 세대가 나이 먹은 내 입장에서는 좀 우려스러운데 영상에는 또 훌륭한 이해 능력을 보인다니 이게 또 꼭 나쁜건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조금은 요즘애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선생-g3d
    @김선생-g3d 2 года назад

    영상 매체에 익숙해졌으니 어쩔수없다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죠. 이세상의 대부분은 문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약을 영상으로 할수는 없는법이지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읽고 쓰는게 덜 중요해질 리가 없고 계속해서 필수 능력으로 남아있을건데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방치하면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 큰 데미지가 올겁니다. 제대로 읽고 쓸줄 모르는 세대가 문서를 생산하고 계약을 할 수 있을까요?

  • @5시간-k5i
    @5시간-k5i 2 года назад +2

    현재 고2인 학생인데 초딩때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진 않았지만 중학생때 코로나 시기를 어쨌든 겪었고 그때부터 게임에 심취하게 되어서 진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가 진학했던 학교들이 꽤나 보수적이라 이런걸 학교에서 한다고? 했던 부분들도 꽤나 있었고요. 확실히 현직 교사분들이 이야기하시니 뉴스나 다른 렉카처럼 단편적인 부분을 보기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보다 보니까 너무 좋네요

  • @이화의화신
    @이화의화신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제 점점 자동화가 되어가고 편해지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여기에 맞춰가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달라졌다는 표현이 맞네요.

  • @하오니아빠
    @하오니아빠 2 года назад +1

    앞으로 이 일들을 겪어 나가야 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또 한명의 게이머로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주제네요.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김실장님 화이팅! PD님도 화이팅!!

  • @tunataker_hy
    @tunataker_hy 2 года назад +1

    영상 해석력이 좋다는 말이 너무 충격이다... 기사만 보고 요즘 애들 부족하구나 생각했는데 어느새 제가 꼰대가 됐었던 거였군요...

  • @angryrupy
    @angryrupy 2 года назад +1

    문해력은 우리때는 스마트폰이 없었기때문에 그나마 다들 판타지소설이나 무협소설이라도 읽으면서 커서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는데
    요즘은 진짜 아예 안보겠다 싶더라구요.

  • @KokkiriELISA
    @KokkiriELISA 2 года назад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드 이야기는 문화의 차이같이도 느껴져서 흥미롭네요
    저는 일본에서 지내고 있는데 일본은 신용카드를 무서워해서 성인이라도 신용카드를 쓰지 않거나 써보지 않은 사람도 많을정도라
    과금 수단에 있어서도 구글, 애플, 아마존등의 포인트 카드를 통한 결제가 익숙하고
    그래서 '엄마 나야" 사기도 편의점에서 애플이나 아마존 기프트 카드 사달라고 부탁할 정도의 문화이거든요.
    게임을 하는 교사분이 포인트카드 방식을 모른다는건 그러한 무드의 차이가 느껴져서 흥미로웠습니다. ㅎ

  • @야나두-j9o
    @야나두-j9o 2 года назад

    여기 고해성사 분위기로 시작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웃겨요~ 이런 분위기 상상도 못하고 영상 제목 보고 들어왔늗네
    아~ 내 인생하고 왜 이렇게 공감되냐 ㅠㅡㅠ (그래도 전 그 덕분에 게임 회사 들어갔었습니다 헤헤~)

  • @낙타신
    @낙타신 2 года назад

    제가 초등학교 때는 과금할 게임이 딱히 없어서 그냥 서로 바운스볼 같은거 하면서 서로 깨달라그러고 지냈는데, 요즘도 게임하는 건 비슷한 것 같은데 과금 되는 게임이 많아서 확실히 더 위험하긴 한 것 같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