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갑 20대말부터 일하며 운동하며...동지들도 늙어가고...이제 함께 일 그만둔 영감과 평온한 주말 보내며..흐르는 눈물 주체할 수 없군요. 내 20대말 30대 민중가요 부르며 집회 쏘다녔어요. 꽃이 지고서야 봄인줄 알았더냐...굥 정부에서 이런 무너지는 맘 추스리지 못하니 앞으로 세월이 애닯구나...아프고또 아픕니다.
서슬퍼런 군부 독재시절 캠퍼스에서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 노래에 담긴 역사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까요? 예전에 명성왕후가 뮤지컬로 나왔을 때,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가는 세월이 애닯긴 하지만, 아파만 하지 마시길.. 하람님 같은 분이 있어서 그나마 이 나라가 이만큼이라도 온 겁니다. 힘내세요
어느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그럴일도 없고 단지 우리들이 새로운 세상을 하나 하나 찾아가는거라고, 우리 선열들이 그러하고 선배님들이 그러 하듯이 님들게서 걸어갔던 발자국들을 하나하나 찾아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가다보면 언젠가는 그곳에 닿지 않을까 합니다
이곡을 듣고 있음 요즘 서글퍼진다 ,. 왜? 일제에 친일했던 사람들이 단죄을 받지않고 잘살고 있다 마치 목숨바쳐 독립운동했던 자손들은 가난하게 살고있다 일제에 충성했던 백선엽 ,자신해서 간도특설대에 자원 그는 독립군 토벌, 의심가는 민간인 학살 이사람 백선엽을 친일 행적을 지우고 있다
1.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1. It's been a long night, it's been a night of oppression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 없는 통곡이어든 Whether it's the soundless wailing that flowed on Ugeumchi Hill 불타는 녹두 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 Even if the dawning light shakes in the burning mung bean field 굽이치는 저 강물위에 아침햇살 춤춘다해도 Even if the morning sunlight dances on the winding river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 I won't be blinded 2.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2. It's been a long night, it's been a night of death 저 삼월 하늘에 출렁이던 피에 물든 깃발이어든 Whether it's the blood-stained flag that swayed in the March sky 목메인 그 함성소리 고요히 어둠 깊이 잠들고 Those choking shouts fell into a deep sleep in the quiet darkness 바람부는 묘지위에 취한 깃발만 나부껴 Above the windy graveyard, only the drunken flag flutters 나는 노여워 우노라 I'm wailing in anger 3.기나긴 밤이었거든 투쟁의 밤이었거든 3. It's been a long night, it's been a night of struggle 북만주 벌판에 울리던 거역의 밤이었거든 It was a night of disobedience that resounded in the northern Manchuria plains 아아 모진 세월 모진 눈보라가 몰아친다해도 Ah, even if cruel years of harsh blizzards keep blowing 붉은 이 산하에 이 한목숨 묻힌다해도 Even if this life of mine is buried under this red mountain 나는 쓰러지지 않아라 I won't collapse 폭정에 폭정에 세월 참혹한 세월에 In the years of tyranny, in the years of tyranny, in the cruel years 살아 이한몸 썩어져 이 붉은 산하에 Alive, this body rots, under this red mountain and river 살아 해방의 횃불아래 벌거숭이 산하에 Alive, under the torch of liberation, under the naked mountain and river 정말 심장을 울리는 곡입니다. 압제에 시달리던 민중의 절절한 통곡처럼 들리기도 하고요. 김삼연 님이 활동하셨던 당시엔 몰랐지만 들을수록 좋은 곡이라 번역해봤습니다.
김삼연님 노래들으니 친구동생 진상훈 생각이 가득하네요. 친구동생이면서 친구처럼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요... 두 형동생이 저 서울역앞 근무할 때 가기로한 여행 못가고 남대문 동숭동 모래내 합정동 이야기로 술로 .... 상훈이 넘 그리워요. 보고 싶고 즐기고 싶고 나누고 싶고 ... 볼에 흔적 남기고 싶은데 오래전 다른 세상에 있어 술한잔 하고 김창환님 공연있고 그러면 맘만이네요... 예서 김삼연님 ... 산하에 ..들으면 힘이납니다. 뻘짓하지않는 세대이기 바라며 젊은 세대를 바라보는 우리이기를 바랍니다... 고마워요.. 김삼연님... 건강하세요
유튜브 알고리듬이 를 불렀던 노찾사 가수 김삼연의 또 다른 열창을 추천했다. , 1991년 대학로 학전 소극장에서 찍힌 매우 진귀한 영상이다. 노래 자체가 무거운 것도 있지만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좁은 소극장에 가득 찬 사람들이 숨죽이며 열창을 묵묵히 듣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 해 봄 강경대 열사의 죽음으로 시작된 전국적 시위 속에 수 많은 청춘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며 죽음으로 항거했던 분신 정국이 있었던 까닭이다. 그러나 그 치열했던 봄이 끝난 후 무엇하나 바뀌지 않는 정국에 많은 이들이 혼란과 패배감에 휩싸였다. 그 많은 죽음에 대해 어떤 자도 책임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정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흘러갔다. 1991년 한 여름 학전 소극장의 는 죽은 자에 대한 위로이자 패배감에 젖은 우리의 통곡이었다. 이 시절을 경험한 우리는 2016년 겨울의 탄핵 정국을 지나며 합법적인 방법으로 최고 권력자를 자리에서 끌어 내린 경험이 있고서야 비로소 1991년의 패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우리의 오랜 패배감을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다행이다...
대학때 막걸리잔 비우며 많이 들었던..또 울부짓었던 ..그 음성들.. 전율이 다시 느껴지네요.. 가끔.. 아주 가끔 박노해씨의 시집을 꺼내보고, 그 시절듣던 민중가요를 찾아보고..혼자 울기도하죠.. 우리 나이는 그런 시절이였나봅니다.. 갑자기 울컥하네요... 잘 듣고 귀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1990년 대학 1년 마치고, 휴학하고 고등학교 선생인 누나네 집에 갔다가 lp판으로 노찾사 노래를 처음 들었고, 그 중 이 산하에~~~를 처음 들을 후 느꼈던 전율이 30년이 지난 지금도 바로 어제 있었던 일 같네요...술 마시고 참 많이 혼자서 불렀던 노래....추억이 새롭습니다.
지천명을 넘긴 나이에 89학번. 90학번...같은 시대를 살아온 분을 여기서 이렇게 만나 넘 반갑습니다. 언제부턴가 lp판 자리를 cd가 차지했고 또 언제부턴가 유트브가 그걸 대신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편리한데 lp판으로 듣던 시대의 선율과 깊고 진한 울림은 느껴지지 않네요. 그래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아련한 20대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없는 통곡이어든 불타는 녹두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 굽이치는 저 강물위로 아침햇살 춤춘다 해도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 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저 삼월 하늘에 출렁이던 피에 물던 깃발이어든 목메인 그 함성 소리 고요히 어둠 깊이 잠들고 바람 부는 묘지 위에 취한 깃발만 나부껴 나는 노여워 우노라...... 폭정의 폭정의 세월, 참혹한 세월에 살아 이 한몸 썩어져, 이 붉은 산하에 살아 해방의 횃불아래.. 벌거숭이 이 산하에 기나긴 밤이었거든. 투쟁의 밤이었거든 북만주 벌판에 울리던 거역의 밤이었거든 아... 모진 세월, 모진 눈보라가 몰아친다해도 불타는 이 산하에 이 한 목숨 묻힌다 해도 나는 쓰러지지 않아라.. 폭정의 폭정의 세월, 참혹한 세월에 살아 이 한몸 썩어져, 이 붉은 산하에 살아 해방의 횃불아래.. 벌거숭이 이 산하에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러한 영상들이 남겨져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동학 관련된 노래를 찾고 계시는군요! 추가로 알려드리면, 이창학(이성지) 선생님께서 쓰신 '부활하는 산하'라는 곡도 있어요~:) ruclips.net/video/WiccI9bEw2k/видео.html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빨강머리앤-f9b 아아, 이 곡은 문승현 님께서 쓰신 곡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노찾사 2집 앨범에 김삼연 님 목소리로 수록되었어요. 김삼연 님의 '이 산하에' 무대... 저도 보고 싶어요 ㅠㅠ..... 김삼연 님의 소식은 노찾사 분들께 알아보시거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듣고 그러는 사람이라서요^^;
내가 90년 11월 논산에 입대하고 지나서 인천 청천동 5중대 기동대 배치 받아 힘들게 군생활시작하는 시기에 저는 지금도 힘없는 노동자에 편이고 앞으로도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에 편입니다. 진보가 퇴색되어 한번은 자기가 금인줄알았읍니다. 진보는 아니 보수는 약한자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약자는 강자를 생각하지만 강자는 약자를 절대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랬던은 그저 평등한 삶이고 죽음입니다.
91년 나는 무엇을 햇던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노래를 들을때 마다 이땅에 민주주의 ,독재타도를 외치다가 앞서간 선배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91년 7월에 제대해서 강경대 열사 투쟁하던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땅에 진정한 우리가 바라던 민주주의는 언제나 올련지......
해운대님 힘내세요 그 자리에 존재하는 당신이 바로 우리 모습이지요 흐르는 강물 한가운데 묵묵히 존재하는 바위는 흐름을 지배하고 그 존재 자체로 소중한 것을 알기에 님의 고뇌가 아픔이 남일이 아님을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같이 공감하고 소통할 동지들이 아닐까 힘내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 꽃 한송이 들풀 하나에도 다 존재 이유가 있는데
지나고 난 뒤에 우리가 보기에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에 그들은 용감히 나아갔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 그리고 그들은 아련한 독립 조국을 그리며 죽어갔습니다.... 그 우금치... 삶이 고통스러워 일제의 착취를 피해 고국과 고향을 떠나 정착했던 그 만주 벌판... 거기서 땅을 개간하며 거기서 나온 자그만 결실들 가운데 먹을 걸 줄이며 독립을 지원하며 삶을 이어갔던 그 사람들... 삶의 압박을 거스러며 거역의 삶을 살았던...그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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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또 찾아와서 듣고 갑니다.
살아 해방의 횃불 아래!
이노래를 들으면 동학 농민군이 공주 우금치 에서 마지막 일본군 관군과 마지막 전투를 기다리던 심정과 5.18때 마지막 27일밤 전남 도청에서 계엄군의 진압전 초조하고. 결연했던 시민군의 심정을 표한한 노래 같아서 처절하게 들립니다.
2024년10월에 이노래를듣고있는나 이참담함을
몇십년전대학시절에 공부보다도 조국에 장래를위해 뛰면서 이곡을 엄청부르며 현실을 애통해했었는데 지금 노년이되어또다시이곡을듵으며 침통해하고있네 김삼연 씨 는지금쯤 뭘하고계실까 그분에안부가ㅈ궁금한 슬픈 10월에 어느날에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눈물이 흐르네요. 일제의 기관총 앞에 스러저간 우라 선조. 이를 주도한 조정.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가 필요합니다.
내년 환..갑 20대말부터 일하며 운동하며...동지들도 늙어가고...이제 함께 일 그만둔 영감과 평온한 주말 보내며..흐르는 눈물 주체할 수 없군요. 내 20대말 30대 민중가요 부르며 집회 쏘다녔어요. 꽃이 지고서야 봄인줄 알았더냐...굥 정부에서 이런 무너지는 맘 추스리지 못하니 앞으로 세월이 애닯구나...아프고또 아픕니다.
힘내세요.동지
시대가 우리 세대에게 부여하는 숙제같습니다. 그래도 행복하지요. 전세대보단
서슬퍼런 군부 독재시절 캠퍼스에서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 노래에 담긴 역사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까요?
예전에 명성왕후가 뮤지컬로 나왔을 때,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가는 세월이 애닯긴 하지만, 아파만 하지 마시길.. 하람님 같은 분이 있어서
그나마 이 나라가 이만큼이라도 온 겁니다. 힘내세요
저랑 갑장이네요 어디서 활동하셨나요?
어느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그럴일도 없고 단지 우리들이 새로운 세상을 하나 하나 찾아가는거라고, 우리 선열들이 그러하고 선배님들이 그러 하듯이 님들게서 걸어갔던 발자국들을 하나하나 찾아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가다보면 언젠가는 그곳에 닿지 않을까 합니다
내나이 70 넘었지만 이 노래가 전 하는 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노찾사 노래중 이 노래를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 이분이었군요,,,,
기가막힌 노래다! 피흘린 한국의 근현대사를 압축시킨 명곡이다! 진정한 자주독립 대한민국을 위해!
내나이 62
눈물이 앞울 가립니다
후손들을 위해
좀더 좋은 세상을...
윤가넘을 보려고 그렇게 힘들게 싸운게 아닌데.... ㅠㅠ
@@영택서-d3f 지속적으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지요..
이곡을 듣고 있음 요즘 서글퍼진다 ,. 왜? 일제에 친일했던 사람들이 단죄을 받지않고 잘살고 있다
마치 목숨바쳐 독립운동했던 자손들은 가난하게 살고있다 일제에 충성했던 백선엽 ,자신해서 간도특설대에 자원
그는 독립군 토벌, 의심가는 민간인 학살 이사람 백선엽을 친일 행적을 지우고 있다
1.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1. It's been a long night, it's been a night of oppression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 없는 통곡이어든
Whether it's the soundless wailing that flowed on Ugeumchi Hill
불타는 녹두 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
Even if the dawning light shakes in the burning mung bean field
굽이치는 저 강물위에 아침햇살 춤춘다해도
Even if the morning sunlight dances on the winding river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
I won't be blinded
2.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2. It's been a long night, it's been a night of death
저 삼월 하늘에 출렁이던 피에 물든 깃발이어든
Whether it's the blood-stained flag that swayed in the March sky
목메인 그 함성소리 고요히 어둠 깊이 잠들고
Those choking shouts fell into a deep sleep in the quiet darkness
바람부는 묘지위에 취한 깃발만 나부껴
Above the windy graveyard, only the drunken flag flutters
나는 노여워 우노라
I'm wailing in anger
3.기나긴 밤이었거든 투쟁의 밤이었거든
3. It's been a long night, it's been a night of struggle
북만주 벌판에 울리던 거역의 밤이었거든
It was a night of disobedience that resounded in the northern Manchuria plains
아아 모진 세월 모진 눈보라가 몰아친다해도
Ah, even if cruel years of harsh blizzards keep blowing
붉은 이 산하에 이 한목숨 묻힌다해도
Even if this life of mine is buried under this red mountain
나는 쓰러지지 않아라
I won't collapse
폭정에 폭정에 세월 참혹한 세월에
In the years of tyranny, in the years of tyranny, in the cruel years
살아 이한몸 썩어져 이 붉은 산하에
Alive, this body rots, under this red mountain and river
살아 해방의 횃불아래 벌거숭이 산하에
Alive, under the torch of liberation, under the naked mountain and river
정말 심장을 울리는 곡입니다. 압제에 시달리던 민중의 절절한 통곡처럼 들리기도 하고요.
김삼연 님이 활동하셨던 당시엔 몰랐지만 들을수록 좋은 곡이라 번역해봤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아직도 기억한다. 선배들이 늦은 밤 노천극장에 나가 부르던 이 산하에... 벌써 3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100년도 훨씬 지난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없는 통곡을 기억하고 있다...
저63세할머니고요
그 때 그 목소리가 이 분이네요 힘들때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
그땐 너무 힘들어서
안녕하세요!!^^ 김삼연 님 목소리에 위로를 많이 받으셨군요 ㅠㅠ!
힘든 시간들 겪어내신 부분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건강 잘 챙기시어요~😊
이 분 외모는 박종철 열사 닮으셨네요. 특히 저 안경.....갑자기 가슴 아파짐.,
삼연아
시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진 너의 외침이 지금도 들리는것 같군아
어디서 잘지내는지 ~
80년대 들었던 노찾사 노래 넘 가슴 뭉클합니다 이목소리가 김상연씨군요 정말 잘하십니다 귀한영상 보고싶어요 잘은 모르지만 ᆢ그시절 이노래듣고 눈물흘리며 ᆢ생각나네요
김삼연님 노래들으니 친구동생 진상훈 생각이 가득하네요.
친구동생이면서 친구처럼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요... 두 형동생이 저 서울역앞 근무할 때 가기로한 여행 못가고 남대문 동숭동 모래내 합정동 이야기로 술로 .... 상훈이 넘 그리워요.
보고 싶고 즐기고 싶고 나누고 싶고 ... 볼에 흔적 남기고 싶은데 오래전 다른 세상에 있어 술한잔 하고 김창환님 공연있고 그러면 맘만이네요...
예서 김삼연님 ... 산하에 ..들으면 힘이납니다.
뻘짓하지않는 세대이기 바라며 젊은 세대를 바라보는 우리이기를 바랍니다...
고마워요..
김삼연님... 건강하세요
유튜브 알고리듬이 를 불렀던 노찾사 가수 김삼연의 또 다른 열창을 추천했다. , 1991년 대학로 학전 소극장에서 찍힌 매우 진귀한 영상이다. 노래 자체가 무거운 것도 있지만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좁은 소극장에 가득 찬 사람들이 숨죽이며 열창을 묵묵히 듣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 해 봄 강경대 열사의 죽음으로 시작된 전국적 시위 속에 수 많은 청춘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며 죽음으로 항거했던 분신 정국이 있었던 까닭이다. 그러나 그 치열했던 봄이 끝난 후 무엇하나 바뀌지 않는 정국에 많은 이들이 혼란과 패배감에 휩싸였다. 그 많은 죽음에 대해 어떤 자도 책임지지 않았고 대한민국은 정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흘러갔다. 1991년 한 여름 학전 소극장의 는 죽은 자에 대한 위로이자 패배감에 젖은 우리의 통곡이었다. 이 시절을 경험한 우리는 2016년 겨울의 탄핵 정국을 지나며 합법적인 방법으로 최고 권력자를 자리에서 끌어 내린 경험이 있고서야 비로소 1991년의 패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우리의 오랜 패배감을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다행이다...
80학번 대학생이었던 시절 서울역 회군를 몸소 겪은 세대로 다시 검찰공화국으로 되돌아 갈지도 모른다른 생각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답답함을 이 노래로 위로하곤 합니다.
우리 88학번도 열심히 투쟁했었죠!근데 요즘 행태를보면 치가떨려서 잠이안오네요!
지금도 ...이 산하에 진정한 자주.민주.통일의 시대가 오기를...
100년 현대사! 들으면서 그 의미를 생각하면 눈물로 들을 수 밖에 없는 노래!
비굴한 시대상황에 굴하지 않고, 절대 좌고우면하지 않고! 세상을 바꾸고, 관성을 파괴하고!!!! 나도 바꾸고, 더러운 세상을 바꾸고!!
이 노래 목소리의 주인공이 이분이었구나. 지금도 즐겨듣는 노래....
환갑 넘어 가슴은 먹먹하고 눈시울을 적셔가면서 보고 있네요
학전 공연인데 이날 광석이도 게스트로 와서 노래 3곡하고 했음. 꽈낀 청바지에 노란색 가죽점퍼
공연 끝나고 성대 올라가는 곱창골목에서 밤새도록 쐬주를.... 그립다 그날 그리고 가버린 친구.
아,여기가 학전였군요.
웬지 눈물이 난다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두려움을 마다하고 피를 흘린 동지들에 경의를 표한다
한달에 한번은 와서 듣게 되네
반복 재생하여 듣고 있습니다. 2023. 7. 21. 토요일 오후 2시 45분입니다.
요즘 이 노래 들으면서 계속 눈물을 멈출 수가 없네요.. 나이가 들수록 그 느낌이 더 깊이 와 닿습니다..
대학때 막걸리잔 비우며 많이 들었던..또 울부짓었던 ..그 음성들..
전율이 다시 느껴지네요..
가끔.. 아주 가끔 박노해씨의 시집을 꺼내보고, 그 시절듣던 민중가요를 찾아보고..혼자 울기도하죠..
우리 나이는 그런 시절이였나봅니다..
갑자기 울컥하네요...
잘 듣고 귀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아아.. 그 시절 외쳐주신 선배님들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주신 지금인데.. 어떻게 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점에 죄송함도 있어요..ㅠ..
암튼,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눈물난다~~ 지금의 현실이~~ㅠㅠ
반동이 기승할 때 마다 찾아와서 듣는 노래입니다!
요즘 유달리 교언영색하는 윤가가 기승을 부리네요!
1990년 대학 1년 마치고, 휴학하고 고등학교 선생인 누나네 집에 갔다가 lp판으로 노찾사 노래를 처음 들었고, 그 중 이 산하에~~~를 처음 들을 후 느꼈던 전율이 30년이 지난 지금도 바로 어제 있었던 일 같네요...술 마시고 참 많이 혼자서 불렀던 노래....추억이 새롭습니다.
아아, 이 곡과 관련된 그런 기억이 있으시군요... 맞습니다..
이 곡은 유독 처음에 느낀 그 감정이 들을 때마다 되살아나는 기분이 드는 곡인 것 같아요 ㅠㅠ..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89학번이신가 보네요..전 90학번인데, 경북 촌놈이 87년 고딩 1학년이 명동에 갔다가, 백골단 한테 죽을 만큼 뚜드리 맞았는데, 그 후 또 가니 노찾사하고, 비슷한 노래꾼들 공연하던데, 못 본게 아쉽네요
지천명을 넘긴 나이에 89학번. 90학번...같은 시대를 살아온 분을 여기서 이렇게 만나 넘 반갑습니다. 언제부턴가 lp판 자리를 cd가 차지했고 또 언제부턴가 유트브가 그걸 대신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편리한데 lp판으로 듣던 시대의 선율과 깊고 진한 울림은 느껴지지 않네요. 그래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아련한 20대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없는 통곡이어든
불타는 녹두벌판에 새벽빛이 흔들린다 해도
굽이치는 저 강물위로 아침햇살 춤춘다 해도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
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저 삼월 하늘에 출렁이던 피에 물던 깃발이어든
목메인 그 함성 소리 고요히 어둠 깊이 잠들고
바람 부는 묘지 위에 취한 깃발만 나부껴
나는 노여워 우노라......
폭정의 폭정의 세월, 참혹한 세월에 살아 이 한몸 썩어져,
이 붉은 산하에 살아 해방의 횃불아래..
벌거숭이 이 산하에
기나긴 밤이었거든. 투쟁의 밤이었거든
북만주 벌판에 울리던 거역의 밤이었거든
아... 모진 세월, 모진 눈보라가 몰아친다해도
불타는 이 산하에 이 한 목숨 묻힌다 해도
나는 쓰러지지 않아라..
폭정의 폭정의 세월, 참혹한 세월에
살아 이 한몸 썩어져,
이 붉은 산하에 살아 해방의 횃불아래..
벌거숭이 이 산하에
가사 감사드립니다^^
사월이 아니라 삼월입니다
전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중요한부분이라 글을 남깁니다
@@eeeeee7716 앗 정말이네요 ㅠㅠ 자세히 안 봤어요..ㅠㅠ 에구.. 감사드립니다!!
들어도 들어도. 한민족의 근대사가 눈에 선하다. 굴종의 세월, 인고의 세월. 반드시 반드시 모든 것을 되돌릴 그날은 오리다!
김삼연선배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부르는 노래 가슴에 와닿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아, 김삼연 님과 아시는 사이시라고 하셨던가요..?!!? ㅠㅠ 언제나 들으면 마음 깊숙한 곳을 찌르는 목소리시죠..
그분이네요
이오래된 할머니를 고통과 행복에 있도록 하는 신내린 음성!
죽창가를 찾아 듣다가 들으니 눈물이 주룩! 내 삶의 한줄기가 흘러내리네요. 먼전 간 님들의 맺힌 그리움도...
아아.. 정말 울림이 큰 곡이죠.. 그 분들의 한 또한 지금의 우리들이 있도록 해주신 것이니..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길.. 바라고 바라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신 한 분 한 분을 모두 사랑합니다.
늘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_()_
눈물로 곱씹는 노래
이분의 이버전은 다시 나올수 없는 전설! 현장에서 들었다면 온몸이 산화되었을거같은 폭발력! 들을때마다 발끝까지 저릿저릿합니다. 귀한 노래도 감사하고 귀한 영상도 감사합니다💕
기나긴 밤이었거던 투쟁의 밤이었거던
북만주 벌판을 울리던 거역의 밤이었거던
아아… 모진 세월…
모진 눈보라가 몰아친다해애도…
91년 귀정누나소식에 달려간 백병원에서 싸우고 지키고...그렇게 보낸 열사들과 선후배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우리 다시 광장으로 나가 타는 목마름으로 외쳐봅시다. 순결한 민주주의를 찾읍시다
현실의 상황이 어이 없어서 다시 왔습니다. 아프지만 힘이되는 쓸쓸하지만 살아내야 하는 시절을 고스란히 담은 당신의 목소리가 아프고도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저는 또 뵈어서 좋지만.. 참........... 확실히 노래와 사람의 목소리에서 받는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 모쪼록.. 힘내보아요!
감동, 이곡은 이분이 최고
ㅠㅠ..
역사를 떠올리며 듣자니,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울컥함을 참을 수가 없네요.
이분들 다 보고싶다
7~80 년대 우리노급의 기둥이였는데 ᆢ
감사하고 또감사
삼연아~~~~~반갑다
이게 얼마만이냐
그시절로 여행
학이형도 보고싶네
와아... 김삼연 님과 친분이 있으신가봐요^^
꼭 바른 시일 내에 좋은 만남 갖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들을때마다
눈물이
91년도 들었던 노래중에 지리산2를 울며 부르던 노래 다시 듣고 싶습니다. 어디에서도 찾질 못하겠네요.
'지리산2'요?!?!?! 어디서 제목 본 것 같은데.. 아.. 어디서 봤을까요;;ㅠㅠ
(노래 감상 감동 후...) 이름도 참 잘 지으셨다.'김삼연'...
30년 전 겨울 저녁 들판을 걸어가며 불렀던 노래, 항상 힘이되는 노래, 올 한 해를 이 노래와 함께 시작해봅니다. 녹음테입으로 들었던 그 음성, 항상 힘을 줍니다.
새해 첫 노래로 이 곡을 선택하셨다는 것만으로도 굳은 마음이 느껴지십니다! 겨울 저녁 들판에서 이 곡을 부르시는 모습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모쪼록, 올 한 해 화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건장한 청년이 뼈만남아 노래를 부른다
나는 노래가 아니라 피를 토하는 것같아
나자신을 욕한다
딸과함께 지금여의도에 갑니다.
끝을 봐야 오늘안에.
저는..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노찾사..감사합니다.
저도 그리 살겠습니다.
저도 점점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갑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려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들을 때마다 가슴 뜨거워지는 노래.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노래
아직도 이 땅에서 피의 역사가 반복됨에 부르게 되는 노래.
동감입니다..
감동적입니다. 숙연하기까지하네요. 80년대의 그 뜨거운 함성이 다시 느껴집니다.
네.. 이 곡의 묵직함은 들을 때마다 변치 않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귀한 영상을
볼수 있게되어
고맙습니다
동학관련 노래를 찾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러한 영상들이 남겨져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동학 관련된 노래를 찾고 계시는군요!
추가로 알려드리면, 이창학(이성지) 선생님께서 쓰신 '부활하는 산하'라는 곡도 있어요~:)
ruclips.net/video/WiccI9bEw2k/видео.html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____0917 저는 동학농민혁명
노래중 이 곡의 원작자가
김삼연님인지
잘알고 싶습니다
이분의 현재를 연락할 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동학농민혁명
행사에서 김삼연님을
모시고 꼭
이산하에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빨강머리앤-f9b 아아, 이 곡은 문승현 님께서 쓰신 곡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노찾사 2집 앨범에 김삼연 님 목소리로 수록되었어요.
김삼연 님의 '이 산하에' 무대... 저도 보고 싶어요 ㅠㅠ.....
김삼연 님의 소식은 노찾사 분들께 알아보시거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듣고 그러는 사람이라서요^^;
@@____0917 감사합니다
목소리에 뭔가 감동이있어요
맞습니다.. 그래서 곡의 느낌이 더 깊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노찾사에 노래 잘하시는분 많았군요~그립네요
헐 뒤늦게 광석이형 노래듣고 이런 가수는 없겠구나 했는데 삼촌 존경합니다
김삼연씨 보고 싶네요. 유튜브나 방송에서 한번 불러 주었으면......
이분들모두 어디서 무엇들하고게시나
건강들하세요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요..ㅎ..
가슴이 찌릿하네요
저보다 조금 연배가 있어 보이시네요!
늘 건강하세요!
지금 이 산하를 거슬러 올라가는 중입니다.
KTX 타고 부산에서 서울가는 중,
우금치 벌판에서 외치시던,
힌맺힌 우리 할아버지들의
절규가 들리네요!
참, 이 나라는?
아, 저요? ㅎㅎ 그렇군요.. 네.. 저도 내년이면 서른이에요..ㅋㅋ 마냥 이십대인 줄 알았는데 벌써 30대 시작이라니..ㅎㅎ 어디 여행 다녀오시는 건가요?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박홍기 님도 건강하세요!
업무차 부산에서 서울 볼 일 보고
지금 다시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박홍기-k8s 오오, 그러시군요! 저도 지금 서울입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심히 내려가세요!
언제들어도내마음을흔드는명곡이다수만은추억과동지들의얼굴이보고싶다
수많은 추억과 동지들.... 저는 단지 이 곡 자체에서 느끼는 것밖에 없는데.. 조조현석 님처럼 기억할 수 있는 이들이 있으신 분들께는 더 깊이 있는 곡이실 것 같아요..
내 나이 52 잊지 않고 있습니다
사필귀정 영원함은 없는것 내가 살아 숨쉬는 이 공간에서 올타고 생각하는 가치를 실천하려 노력하는것같아요
역시 가수는 김삼연! 항상 힘을 주는 노래,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ㅠㅠ 너무 귀한 분이세요! 지금은 활동하지 않으시는 듯하지만, 이렇게 노래들을 남겨주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닉네임이 제가 좋아하는 노래 제목이시네요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중년이 되어서 이 노래가 마음에 다가오네요.
아.... 그러시군요.... 노래 또한 와닿는 시기가 있는 듯해요..
그때가 새록새록~
최고다.!!!!우리나라의 시련을 그대로 노래로 불러주네요 !!민중가요중 최고입니다...
ㅠㅠ.... 동감입니다..ㅠㅠ..
@@____0917 그런데왜 ㅠㅠ이렇게 하나요 혹시 이분 아프시나요?
@@skysky8133 ?????^^;;;; 아니요;; 그냥 제가 동감한다는 뜻입니다.
@@____0917 ^^네~
목소리 찾아 자주 들어옵니다
늘 새로운 감동입니다
깊이있는 울림에 숙연해져요~^^
동감입니다... 제가 올린 동영상이지만 저도 가끔 생각나서 듣곤 합니다... 김삼연 님 목소리는 참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ㅜㅜㅎ..
와... 죽여주네요 학창시절 참 저렇게 노래하고 싶었는데.. 이 곡은 차마 도전조차 하지 못했죠 ㅜㅜ
아ㅜㅠ 그러셨군요.. 왠지 이해가 됩니다.. 전 여자라서.. 이런 목소리를 가질 수 있는 남성분들이 부러웠을 정도로 김삼연 님 목소리를 참 좋아했었죠..ㅜㅠㅎ
이 분들처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은 당연히 대접받아야 한다
너무 좋습니다. ^^
언제나 어디서나 들을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메어오는 노래 입니다.
네... 너무나도 귀한 노래죠..
@@____0917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였습니다.
@@BLUESKY-pu5ys 아앗, 그러셨군요! ㅎㅎ 이 곡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ㅎㅎ 저 또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많이 기억할 노래일 것 같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____0917 답글 감사합니다. 이 곡울 들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건 왜일까요? ㅎ 3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가 생생하네요.
@@BLUESKY-pu5ys 울지 마세요 ㅠㅠ... 음.. '그 때'라 하심은 언제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한 시대를 말씀하시는 건지.. 어떤 사건을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해져요..ㅠㅠ..
이런 사람이 가수죠
80년대말 90년대초 참 많이듣던 노찾사 노래들. 들을때마다 가슴이 찡했는데. 이분들은 지금 어찌 지내시나!
저도 궁금합니다..ㅎㅎ... 그러나 여전히 노래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찾사 님들의 곡들이 그 시기를 직접 겪으셨던 분들께는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가시겠죠..
감사합니다 고기한목소리 너무 김사함을 느끼면서자랑 합니다..?
내가 90년 11월 논산에 입대하고 지나서 인천 청천동 5중대 기동대 배치 받아 힘들게 군생활시작하는 시기에 저는 지금도 힘없는 노동자에 편이고 앞으로도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에 편입니다. 진보가 퇴색되어 한번은 자기가 금인줄알았읍니다. 진보는 아니 보수는 약한자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약자는 강자를 생각하지만 강자는 약자를 절대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랬던은 그저 평등한 삶이고 죽음입니다.
가끔 들어요,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타국 생활에 잊고살았네요
안녕하세요. 타국에 계시다니...
타국에 계시지 않더라도 잠시 잊게 되는 건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렇고요..ㅎ..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길 먼 곳에서 바라고 있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역쒸~~~ 김삼연님~~~!
90년대 초쯤 이 목소리가 들어간 테이프가 굉장히 유행했는데...지리산이란 노래가 생각나네... 꿈에서도 생각나는 목소리...
아아... 혹시 노찾사 님들 테이프셨나요?ㅠㅠ 꿈에서도 생각나신다니... 확실히.. 목소리 자체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독보적이시죠....
감사합니다
김삼연님 원곡을 부르는 당신 보고 싶네요. 지금
너무 오래 잊고 살아서 미안요 이제 가끔 듣고 명상에 잠겨서 나를 잊고 합니다 ...
미안해 마세요...라고 감히 제가 말씀드려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타고난 가객이십니다
재미있게 질기게 강건하게, 투쟁 ~!
모든님들께 .. _()_ ㅠ
아프다
아..아직도 내 몸에 전율이.
ㅠㅠ 몸으로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깊고 큰 곡이죠.. 저도 들을 때마다 전율이 느껴져요 ㅠㅠ..!
언제 한 번 더 공연 보고 싶은데...^^~~ 기회가 오려나?
저도요..... 지금 목소리는 어떻게 변하셨을지도 궁금하구요...ㅎㅎ..
91년 나는 무엇을 햇던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노래를 들을때 마다 이땅에 민주주의 ,독재타도를 외치다가 앞서간 선배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91년 7월에 제대해서 강경대 열사 투쟁하던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땅에 진정한 우리가 바라던 민주주의는 언제나 올련지......
아앗.. 그러셨군요 ㅠㅠ...... 아마 그날은...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슬프다
일하다 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 이 노래를 듣습니다.
아...... 저도 마음이 너무 가라앉는다 싶을 때 듣는 노래입니다.. 힘드신 일이 있으셨나봐요... 모쪼록, 힘 얻으셨길 바랍니다!
해운대님
힘내세요 그 자리에
존재하는 당신이
바로 우리 모습이지요
흐르는 강물 한가운데
묵묵히 존재하는 바위는
흐름을 지배하고
그 존재 자체로 소중한 것을 알기에
님의 고뇌가 아픔이
남일이 아님을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같이 공감하고 소통할 동지들이 아닐까
힘내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
꽃 한송이 들풀 하나에도
다 존재 이유가 있는데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
용기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남천동방파제 응원하겠습니다^^!
지나고 난 뒤에 우리가 보기에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에 그들은 용감히 나아갔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 그리고 그들은 아련한 독립 조국을 그리며 죽어갔습니다.... 그 우금치... 삶이 고통스러워 일제의 착취를 피해 고국과 고향을 떠나 정착했던 그 만주 벌판... 거기서 땅을 개간하며 거기서 나온 자그만 결실들 가운데 먹을 걸 줄이며 독립을 지원하며 삶을 이어갔던 그 사람들... 삶의 압박을 거스러며 거역의 삶을 살았던...그 님들
ㅋㅋㅋ 아랫 댓글 보니 다들 살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