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읍내로 자주 외출을 나갔던 제게도 읍내 다방에 근무하던 아가씨와 인연이 있었지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 테이프도 사주고 함께 생맥주를 마신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쯤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살고 있을 그녀가 이 영상을 보니 떠오르네요 그녀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살기를 기원합니다!
감독님의 군대 썰을 그동안 쭉 지켜봐왔지만 이번처럼 마음이 저릿해온 이야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은 항상 돌이켜보면 이렇게 아쉽고 후회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엔 그걸 모르고 항상 시간이 지난 뒤에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부디 김지연씨가 이 영상을 보시고 두 분이서 당시의 오해를 풀고 웃으며 만나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도리 왕다방, 지금은 없어졌다는데, 휴가복귀시 시간이 남아 커피나 마시러 갔다가 앞에 여자가 앉아 커피를 사달라해서 당황해서 나와버렸던.. 연대 RCT 끝나고 대항군에게 승리하고 부대복귀할때도 보급관이 손을썼는지 왕다방 앞에서 여자들 여러명이 일렬로서서 박수치며 우리를 맞이하던 추억들.. 천도리, 서화리, 정고개..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다..
저도 생각이 나는 아련한 추억입니다... 혈기왕성한 20대에 부사관으로 복무하며 입대전 여친은 헤어진지 오래라 그런지 퇴근후 들른 다방에서나 술한잔 하다 티켓으로 만나는 같은 나이때의 다방아가씨들과 썸?도 타보고... 그때는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의 아가씨들이 왜 그리 많았는지 그리고 군인들은 왜그리 술과 여자를 찾았는지 지금과 너무나 다른 군인 의식과 부대주변 문화였습니다...사령부 참모부 행정관시절 우리처부 운전병이 전곡의 모다방 아가씨와 깊은 사이가 되어 전역하면 그아가씨 집으로 데려가 홀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살림 차린다고 했었는데 그때 그운전병 마음처럼 그렇게 되서 잘 살고 있는지도 궁굼해집니다... 11년 군복무후 벌써 전역한지도 20년이되었습니다 가끔 추억이 떠올라 군생활 하던 연천군 대광리와 전곡읍을 다녀보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이변해서 그냥 머리속과 사진으로만 간직하고 기억하는 진짜 추억이 되어버려서 한편으론 아쉽더라고요... 장석조 감독님덕분에 그때를 생각하며 소중한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좋은 작품 기대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유튜브 보면서 댓글 잘 안다는 편인데. 저 역시 비슷한 시기인 97군번 천도리 왕다방을 아는 터라;;;; 저 역시 작가님처럼 미술 전공자라 더욱더 와닿네요. 외출나갈때마다 조그마한 다이어리에 그림을 끄적인 것을 보고 다방 누나?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었는데 정작 그려준건 중대장들 초상화만 잔뜩 반강제로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예전에 봤던 오인용씨리즈와 달리 이런 서정적인? 내용을 접하니 작가님이 달라 보입니다. 아무튼 동시에대에 동일한 장소에서 비슷한 감정을 공유할수 있었던것이 무척이나 반갑고 한편으론 신기합니다.
제목보고 바로 우리동네구나 싶어 봤는데 역시나 우리동네 이야기네요. 천도리 왕다방은 지금은 없어진 그런 곳이기도 하고 서화(천도리) 자체가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80~90년대 군생활을 여기서 하신 분들이라면 절대로 빠지지 않는 왕다방.. 그 시절 군인들에게는 애증의 공간이요 아련한 추억의 상징이겠지요..
90년대 후반의 유행과 정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동기들과 함께 서울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게 유행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도 그렇게 휴가나 복귀 때 택시를 타고 갔었지요. 면회를 갔었는데 전방의 병촌은 비디오방, 만화가게, 음반점이 있어 당시 사라져가는 음반도 사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관의 요금도 주말엔 비싸서 여인숙에 가서 잠을 자고 이마져 없어 비디오방을 전전하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돗자리 빌려 술을 마시고 겨울엔 목욕을 하러 목욕탕을 갔는데 외박 나온 군인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군대 있을 때 동기와 외박나갈때 가장 먼저 간 곳이 뜨끈한 목욕탕 그리고 중국집 다음으로 출퇴근 방위병이 꼭 다녀가라던 카페에 가서 음료수 한잔 먹었던 기억이 있고 복귀할 땐 시내버스 타고 가면서 동네 가게에 들려 과자사서 부대에 복귀를 했었지요. 격오지라 P.X가 없다 보니 과자와 음료수 사서 같이 먹는게 낙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월급이 만원이 채 안되서 부족한 건 휴가 갔다올 때 주마 하고 부대원 중에 자금관리하는 상병실세에게 빌려 썼던 것 같습니다. 부대안에 있으면 돈들어 갈 곳이 없지만 나가면 돈이 있어야 하고 거리가 왠만한 곳 부대에 이동할 땐 차량이 있어도 대차가 안되 상급부대 부식차 편으로 방문하고 결어서 부대로 왔었자요. 다방아가씨 하니까 생각나는게 관물대에 애인사진부쳐놓으라고 하니 다른 부대 동기가 보내온 모르는 아가씨 사진을 붙여서 웃겼던 적이 있습니다. 선임병장 좋은 분을 두셨습니다. 저희 때도 선임들은 부대에서 혼내도 나가면 다 사주고 휴일날 돈을 쥐어주며 목욕도 가고 멋있는거 서먹으라며 보내준 분도 있었는데 나이는 비슷했지만 한참 형같이 겉늙어 보이는 사람들이었고 후임에게 뭔가 해주려 했던 게 느껴집니다. 장석조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잘 봤고 당시나 지금이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이겨 나가는 20대의 청춘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 여러 곳에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70~80년대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이야기네요.😃 제 경우는 같은 고향이라서 친하게 됐는데, 전역후 고향에서 다시 만난...그래서 몇 번 보다가 연락이 끊겨서 그 이후로 본 적이 없네요.😢 성공하면 찾아달라고 했는데, 연락도 끊겼을 뿐더라 성공도 못해서... 그렇게 잊혀진... 이 영상보니 생각나네요. 어디선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96년 인제 원통에서 근무했습니다. 왕다방은 천도리에 있었고 2층 건물에 아가씨만 10명이 넘는 군인들의 명소였죠. 인접한 을지, 노도, 백두산 부대는 물론 강원도 일대 군인들이 휴가 나오면 들를 정도였습니다. 근데 하사관들이 주고객이라 병들은 눈치 보여서 대놓고 가지는 않은 곳으로 기억합니다. 커피 한잔 시키면 옆에 앉아 군대 애로사항 다 들어주고 자기 무릎에 머리를 대라고 하면서 귀를 파주던 곳이었죠. 그러니까 귀청소방의 원조인 셈이었네요. 근데 그곳의 아가씨들은 현역병들과 또래 나이가 절대 아닙니다. 어린 아가씨가 20대 후반이고 보통 30대 초반이었습니다. 적어도 큰 누나뻘 이상이었죠. 도시의 유흥업소에서 빚을 지고 떠돌다 나이 들어 들어오는 코스였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면 섬마을 대포집으로 팔려간다는 썰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정이 많아서 면회 오지 않는 병들이 부탁하면 부대까지 오토바이 타고 면회도 종종 오곤 했지요. 간부들은 다방 아가씨인지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외박 보내주곤 했지요. 손편지 쓰던 시절인만큼 애틋하고 아련한 추억이 많았던 때였네요. 왕다방 추억을 영상으로 보니 감회가 새로워서 글을 남겨 봅니다.
옛날 생각이나네요 90년도 눈이 펑펑쏟아지던날 부대바깥으로 공용업무차 나왔다 복귀시간이 남아서 부대근방에 다방이 있길래 들어갔었는데 나이도 어려보이는 너무 귀엽고예쁜 다방아가씨가 있드라고요 같이 얘기도하고 했는데 나중에갈때 다음에 꼭한번 오라고 맛있는거 해주겠다면서 근데 일반병이라 나갈일이 없어 결국 못갔네요 나중에 대충 듣기론 부대 간부들이 그아가씨한테 다들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군대시절을 떠올리면 그아가씨가 생각이납니다 그때 그아가씨는 무슨 사연으로 그곳까지 흘러왔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참예쁘고 참하게생긴 아가씨였는데
충북 증평에서 군복무할 때 읍내 다방 레지한테 꽂혀 외박이마 휴가 때마다 그 다방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여느 레지들과는 달리 청순해 보이는 아가씨라 마음이 많이 갔는데, 어느날 가보니 안 보이기에 마담한테 물어보니 '다른 일하러' 섬으로 갔다 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더랬죠...
연탄리에 있는 37사단이시군요..증평이 참 좁은 읍내라 위아래로 10분이면 왠만큼 돌아보는 지역이지요 지역경제자체가 군인들 덕분에 돌아가는 실정이라 버스 터미널근처랑 역전 가는 시장쪽에 유흥시설이 있어서 외박나온 군인들이 그나마 휴식을 취할수 있었던거 같아요~~고생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에피소드를 보고 666부대 정주행했습니다. 웹툰을 잘 안봐서 언젠가 봐야지.. 하고 미루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요 며칠 정말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꾸준히 작품 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감은.. 와.. 장석조 감독님 다른 작품들도 더 보고싶다... 였습니다. 유튜브에서 항상 좋은 작품들 무료로 잘 시청하고 있는데 차후 애니메이션이나 웹툰 관련한 펀딩 등이 진행된다면 꼭 보탬이 되고 싶네요.
마지막에...너무 애뜻하고 짠하네요...군대가기전 중딩때 오인용 처음나와 엄청 유행하고 그때부터 광팬이되서 오인용을 봤었고 지금 나이에서도 가끔 추억때문에 종종 들어와서 보는데 처음으로 너무 애뜻하고 짠한느낌을 받은거 같아요... 물론 복무기간이 한참 다른 선배님이시지만... 와...심지어 부대도 가까운게 더 놀라운...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마지막 그림이 정말 그때 당시 그렸던 그림인가요?
95년 4월 춘천102를 거쳐 인제군 원통00사단 0지부대 신교대를 거쳐 백마촌에서 이등병부터 일병5호봉까지 지내고 96년 4월 gop 사천리 소초에서 근무후 96년 12월에 근무교대후 서화리에서 근무하다 97년 6월 제대(전역)한 100에서 보직번호가 1네개로 바뀐 군번을 지내온 사람이네요 ^^ 천도리 왕다방 추억돋는 이름입니다 .. 남들은 그저그런 누나들이 있는 다방이었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었습니다 . 사연은 참 많아서 사연기고 하고 싶지만 그때 당시는 어느부대나 고참구타와 하사관 비리, 간부 비리가 너무 많아서 보낼 엄두가 않나네요 ㅋ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에서 오인용데빌 늘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 항상 재미나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신연예인지옥 시즌2 후속편 666부대 웹툰 출시!
page.kakao.com/home/50676059
선댓후감.ㅜ 이거는.이해가 갈 수 배께읎었읍니다ㅜ
석조행님 처음 만났을 적에도 저렇게 입고 왔나요?
연예인지옥 원래는 재미로만 보라 만든건데,,,
666부대 웹툰으로 내면서, 이에 따라 급하게 세계관스토리 도 만들게 돼서,, 연예인지옥 에 세계관스토리 까지 생기게 됀건가요?
(물론 재미로 보든, 세계관스토리 알고보든 픽션은 픽션이겠지만,)
머가 부끄러워서 그랬냐 일에 귀천이 어디 있다고
안됬다
아... 미스김...얼마나 상처가 컸을까ㅠㅠ
인연이 아니면 어쩔수 없는것을 몰랐을텐데.. 아 미스김..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바란다..
영업방법 중 하나입니다ㅋㅋㅋㅋ
@@gombo35 시대가 달랐던것도 감안해야됨... 시골에 아직 사람 많을때라 그럴수도..
@@gombo35 마자여. 미리 사전에 짜여진 각본입니다. 그여자 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 하면 넘어오겠지... 낚이는거에 당하는 분 없기를...
@@gombo35 ??영상 끝까지 본거 맞나
미스 김이 눈치가 없었네요.
너무나 예쁘게 표현해주신 김지연님...
감독님의 당시 아련한 마음이 표현된것 같아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더 아름다우신 분이었을것 같아요
천도리 왕다방 얘기네요. 94년 가진 것 없고 배고프던 군시절. 천리행군 나가던 새벽시간에 맞춰 나와 음료수 나눠주던 그 아가씨들이 그립네요.
천도리 왕다방 👍 아직도 생각나네요. 힘든 군생활 위안이 되었더랬죠.
왠지 김지연님도 그 힘든시절은 장석조병장님께 기대고 싶었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 20대초 누구나 살짝 부족한 시기 였던거 같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이 있는거 같습니다 전부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ㅎ
차칸살람차칸살람
좋은 말이네요ㅎㅎ
너무 슬픈이야기.. 마음속에서 울었습니다.. ㅠㅠ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살다보면 본의아니게 상처받고 상처주는일이 생기죠.
그리고 청춘이니까 더 아련하게 가슴속 깊은곳에 남아있나봅니다.
많이 미안하셨는지, 미스김만 정말 정성들여 아주 예쁘게 그리셨어요~.
와 미쓰김 너무 이쁘게 그려주셔서 몰입감 up 너무 잼나게 봤어요
1981년 읍내로 자주 외출을 나갔던 제게도 읍내 다방에 근무하던 아가씨와 인연이 있었지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 테이프도 사주고 함께 생맥주를 마신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쯤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살고 있을 그녀가 이 영상을 보니 떠오르네요
그녀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살기를 기원합니다!
스쳐 지나간 인연이지만 마지막이 매우 맘아프네요..여자분 목소리는 너무 잘 어울려요.
형수님 이라던데요 ㅋㅋㅋ
@@gangneungbottle8005 헐... 형수님이 대인배시네요..
아.. 작가님 와이프가 아니고 진짜 작가님의 형수님이란 뜻인가..?
@@Misaluver 아 목소리가 작가님 아내세요 ㅋㅋ
아련한 추억이 있는 사연입니다...ㅜㅜ 김지연님 어디서건 행복하시길 작가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지나가는 군인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다녔을 것을 생각하니 맘이 짠하네요
ㅠ,ㅠ
ㅠㅠ
ㅠㅠ
ㅠ ㅠ
ㅠㅠ
마지막에 짠한 여운이~반전이네요~편지 없는 사진 한통만 덩그러니~
한 인간과의 신뢰 관계는 한순간에 깨질 수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아.. 병사의 마음도 이해가가고... 김양 상처받았을거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감독님의 군대 썰을 그동안 쭉 지켜봐왔지만 이번처럼 마음이 저릿해온 이야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은 항상 돌이켜보면 이렇게 아쉽고 후회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엔 그걸 모르고 항상 시간이 지난 뒤에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부디 김지연씨가 이 영상을 보시고 두 분이서 당시의 오해를 풀고 웃으며 만나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자가 인간쓰레기인데 풀 오해가 뭐가 있어요?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냥 인간 쓰레기니까 조용히 소식없이 쭈구려 사는게 여성분한테 도움되는 일 아닌가요?
@@Duckiscute-o7t 소다 왜케화났누ㅋㅋㅋ
부모몰래 노래방영업 뛰는 밀크야
네 부모에게 자랑스럽게
"엄마! 나 노래방에 취직했어"
할수있으면 내가 인정함ㅎㅎㅎ
@@Duckiscute-o7t 과몰입 불편러 오셨네.. 친구있나요?
@@Duckiscute-o7t 프사 바꿔임마
고소먹겠다
형수님 : ??
와~ 단편소설로 나와도 명작이었을... 소나기 보다 더 감동이고 설랬네요..^^
이번 미스김은 정말 힘 팍 주고 그리셨네요 ㅎㅎ
이번 결말은 새드엔딩 ㅠㅠ
개인적으로 볼때 이 영상은 사모님 목소리 연기가 맛깔나게 살렸네요
천도리 왕다방, 지금은 없어졌다는데, 휴가복귀시 시간이 남아 커피나 마시러 갔다가 앞에 여자가 앉아 커피를 사달라해서 당황해서 나와버렸던.. 연대 RCT 끝나고 대항군에게 승리하고 부대복귀할때도 보급관이 손을썼는지 왕다방 앞에서 여자들 여러명이 일렬로서서 박수치며 우리를 맞이하던 추억들.. 천도리, 서화리, 정고개..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다..
그당시는 보급관이 손을쓴게아니라 영업차원에서 부대주변지역 모든업소들이 훈련끝나고 복귀하면 그렇게 했죠...
오~천도리 ㅎㅎ 맞네요~ 추억돋는곳👍👍
96년에는 서화리 미정다방도 인기가있었죠.
선임하사가 차렸다는소문이파다했는데 사실이었음.
노도부대
캬...천도리 왕다방 생각나네요
삶은 한순간이고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니데 체면 ,자존심 ,다른사람의 마음보다 외모와 지위로 판단하는 세상입니다
덩그러니 란 말속에 모든것이 함축되었네요 미스김은 어느곳에서 누구의 사랑받는 사람으로 있을검니다 엄마로 잘살고 있으라 생각됨니다
감수성이 많은 나이군요 2003년 이수영의 덩그러니 노래을 들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덤덤하고 빠르게 이야기를 진행하는데도 그 속에 각 캐릭터들의 감정을 이렇게 섬세하게 그릴 수 있을까?
구독 박고 갈께요.
꼭 그렇게 타이밍이 맞지 않는 인연이 있습디다
김양에게는 힘든 삶의 유일한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을테죠 대단하지 않아도 숨통이 트이는 그런.. 마음이 짠 하네요
꼭 그렇게 타이밍이 어긋나는 인연들이 기억에는 오랫동안 각인되는듯 합니다
지금도 그때 그 추억을 김지연님은 간직하고 있을꺼에요 사람일은 모르는거죠 그때 정말로 인연이 됫다면? 지금은 가정이 있는 가장이 되어있을수도요
미스김 그림체를 보니, 간절하게 보고싶습니다.
전설의 “ 지뢰,폭파,축성….” ㅋㅋㅋㅋㅋ
짠한 여운이남는게 슬픔이공감간다
ㅋㅋㅋㅋㅋ
교량.....
남들이 경례 충성할때
우린 경례도 이렇게 했지
축!썽!
경문교 교량 축성 폭파 그나마 지뢰지대설치가 제일 나은 거같음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결말이슬프지... 그만큼 더욱 아름답고
감독님만이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가 너무 좋아요 ㅎㅎ
슬픈 추억이네여......
젊은날에 기억 어디선가 잘 살고있을거에여.
어우 5년이나 빠르신 선배님이시만 같은 시대에 군생활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짠한 스토리에 다시 군시절을 떠올려봅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비디오방에서 오랜만에 실컷 울었다는 김양. .작가 본인도 너무 슬퍼 울었다면서 휴지를 건내고..난 뇌리에 스쳐가는 그 촉을 믿는다. 이 만화작가는 영악하다.사건은 분명 존재했다.
어허 학생 글 내려. 작가양반의 작품을 오래 보고 싶다면..
어허! 김양 성우를 와이프분이 해 주셨다는데 사건이 있었어도 없어야죠! 데빌님 죽는 거 보고 싶으심? ㅋㅋㅋㅋ
사실 50% 이유가 있겠지요~~ ㅎㅎㅎ
ㅋㅋㅋ
저건 미스김이 좋아하는 마음이 없었으면 절대 있을 수 없는일
공감요
저도 저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도망쳤심.... 결혼 무서웠심....
지금은 장가가서 열심이 살고 있네요...
저도 동감 합니다.
참 어릴 때는 그 마음을 알 수가 없다는게 슬프네요
저도 생각이 나는 아련한 추억입니다... 혈기왕성한 20대에 부사관으로 복무하며 입대전 여친은 헤어진지 오래라 그런지 퇴근후 들른 다방에서나 술한잔 하다 티켓으로 만나는 같은 나이때의 다방아가씨들과 썸?도 타보고... 그때는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의 아가씨들이 왜 그리 많았는지 그리고 군인들은 왜그리 술과 여자를 찾았는지 지금과 너무나 다른 군인 의식과 부대주변 문화였습니다...사령부 참모부 행정관시절 우리처부 운전병이 전곡의 모다방 아가씨와 깊은 사이가 되어 전역하면 그아가씨 집으로 데려가 홀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살림 차린다고 했었는데 그때 그운전병 마음처럼 그렇게 되서 잘 살고 있는지도 궁굼해집니다... 11년 군복무후 벌써 전역한지도 20년이되었습니다 가끔 추억이 떠올라 군생활 하던 연천군 대광리와 전곡읍을 다녀보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이변해서 그냥 머리속과 사진으로만 간직하고 기억하는 진짜 추억이 되어버려서 한편으론 아쉽더라고요... 장석조 감독님덕분에 그때를 생각하며 소중한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좋은 작품 기대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대광리, 전곡읍이면 5사단 나오셨나보네여.. 저도 제대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생각나네요 ㅋㅋ
@@앙기모찌-k7i 네 수색대대와 사단사령부 에서 근무 했었습니다... 대광리 경림사 군장점과 형제당구장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지금 지연씨는 잘 살고 있을지 이 애니메이션을 봤을지 참 궁금하네요
유튜브 보면서 댓글 잘 안다는 편인데. 저 역시 비슷한 시기인 97군번 천도리 왕다방을 아는 터라;;;; 저 역시 작가님처럼 미술 전공자라 더욱더 와닿네요. 외출나갈때마다 조그마한 다이어리에 그림을 끄적인 것을 보고 다방 누나?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었는데 정작 그려준건 중대장들 초상화만 잔뜩 반강제로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예전에 봤던 오인용씨리즈와 달리 이런 서정적인? 내용을 접하니 작가님이 달라 보입니다. 아무튼 동시에대에 동일한 장소에서 비슷한 감정을 공유할수 있었던것이 무척이나 반갑고 한편으론 신기합니다.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 다방 ^^
98 군번 입니다 천도리 왕다방 추억이 많네요 ㅎ
90년에 군생활 할 때도 있었는데 ㅎㅎ. 훈련 나갈때면 초코파이 던져주던 주변 상인분들 참 고마웠습니다!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 ㅋㅋㅋ 04군번이었는데
당시에 다방이 두개 남아 있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정말 그리운 동네인데 한번을 못가네요...
95년 3월군번.
전설의 천도리 왕다방 ㅎ~~
음 근데 모른척 했던 그 상황은 충분히 이해는 가는부분이네요. 말이 군인이고 성인이지 사실상 22살이면 디게 어린건데 부모님 눈치 보이는게 당연... 물론 상대 입장에선 큰 마상이었겠지만.....
요즘에야 공감가는 사람 있을지 모르지만 저 역시 공감하는 편입니다.
참 어찌보면 마음 아픈 상황이다
젊은날의 추억으로 남겼으면 좋겠다 .그녀도
제목보고 바로 우리동네구나 싶어 봤는데 역시나 우리동네 이야기네요. 천도리 왕다방은 지금은 없어진 그런 곳이기도 하고 서화(천도리) 자체가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80~90년대 군생활을 여기서 하신 분들이라면 절대로 빠지지 않는 왕다방.. 그 시절 군인들에게는 애증의 공간이요 아련한 추억의 상징이겠지요..
솔직히 죄도 아니지만 당시의 나이에 부모님이 계시는데 아는척하기는 쉽지 않지요.
나이 든 상태였다면 어떻게든 요령껏 아는척하며 혹은 사정에 의한 미안한 마음 전했겠지만 저 나이때 그런 요령도 없었을테고 후속조치조차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맞아요...서툴기에 실수하고...그래서 미련이 남는 추억들....
저는 여기 말고 신남이란 곳의 다방 레지와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먼저 아는 척을 했거든요.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그 여자분 너무 들이대셔서... ㅎㅎㅎ 당황했더랬습니다. ^^;;
부모님들이 걱정하실까봐 그러셨을거에요
별 기대 없이 보았는데 내용이 참 좋습니다. 단편 문학 작품입니다.
저도 일병때 봉사활동 나가서 사회복지사랑 알게되어서 펜팔도 하고 데이트도 한 기억이 나네요. 힘들었던 시절. 벌써 전역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예전 다방아가씨 중에는 순수한 친구들도 좀 있었죠.... 스토리가 너무 설레네요. 25년전인가 살짝 썸탓던 포천 별다방 황양 생각난다. 정말 너무 이뻤는데, 잘살고 있겠지 ^^
난 군대는 아니였지만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몇십년이 지난 지금 그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때의 추억 때문인지 그녀가 보고 싶어서인지 아님 늙어서인지 그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덕분에 군대 시절 천도리 왕다방 추억에 젖었네요. 제대한 지 20년도 더 지났는데 지금 왕다방은 아직도 있을까. 후우~
왕다방 기억나네요 제가86년3월 군번인데 37연대출신임
저는 찾아가 봤는데... 없어졌어요~
@@vissi_dArte_vissi_di_Ping-pong 왕다방 미련이 남은건가요 ㅋㅋㅋ
5:30 이거 의외로 드뭅니다 ㅎㅎ 게다가 단순히 그림 잘 그리는거랑 인물 이쁘게 그리는거랑은 또 다른거라 초상화 그려달라 했을때 단순히 미대생이 그린거보다 애니쪽 하시는 분들이 그린게 더 이쁠 수 있거든요
90년대 후반의 유행과 정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동기들과 함께 서울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게 유행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도 그렇게 휴가나 복귀 때 택시를 타고 갔었지요. 면회를 갔었는데 전방의 병촌은 비디오방, 만화가게, 음반점이 있어 당시 사라져가는 음반도 사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관의 요금도 주말엔 비싸서 여인숙에 가서 잠을 자고 이마져 없어 비디오방을 전전하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돗자리 빌려 술을 마시고 겨울엔 목욕을 하러 목욕탕을 갔는데 외박 나온 군인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군대 있을 때 동기와 외박나갈때 가장 먼저 간 곳이 뜨끈한 목욕탕 그리고 중국집 다음으로 출퇴근 방위병이 꼭 다녀가라던 카페에 가서 음료수 한잔 먹었던 기억이 있고 복귀할 땐 시내버스 타고 가면서 동네 가게에 들려 과자사서 부대에 복귀를 했었지요. 격오지라 P.X가 없다 보니 과자와 음료수 사서 같이 먹는게 낙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월급이 만원이 채 안되서 부족한 건 휴가 갔다올 때 주마 하고 부대원 중에 자금관리하는 상병실세에게 빌려 썼던 것 같습니다.
부대안에 있으면 돈들어 갈 곳이 없지만 나가면 돈이 있어야 하고 거리가 왠만한 곳 부대에 이동할 땐 차량이 있어도 대차가 안되 상급부대 부식차 편으로 방문하고 결어서 부대로 왔었자요.
다방아가씨 하니까 생각나는게 관물대에 애인사진부쳐놓으라고 하니 다른 부대 동기가 보내온 모르는 아가씨 사진을 붙여서 웃겼던 적이 있습니다.
선임병장 좋은 분을 두셨습니다. 저희 때도 선임들은 부대에서 혼내도 나가면 다 사주고 휴일날 돈을 쥐어주며 목욕도 가고 멋있는거 서먹으라며 보내준 분도 있었는데 나이는 비슷했지만 한참 형같이 겉늙어 보이는 사람들이었고 후임에게 뭔가 해주려 했던 게 느껴집니다.
장석조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잘 봤고 당시나 지금이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이겨 나가는 20대의 청춘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 여러 곳에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김지연씨는 당시에 장석조 선배님한테 상당히 마음이 있었던거 같아요!)
간만에 봤는데 진짜 여러감정이 느껴지네요 ㅠㅠ
70~80년대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이야기네요.😃 제 경우는 같은 고향이라서 친하게 됐는데, 전역후 고향에서 다시 만난...그래서 몇 번 보다가 연락이 끊겨서 그 이후로 본 적이 없네요.😢 성공하면 찾아달라고 했는데, 연락도 끊겼을 뿐더라 성공도 못해서... 그렇게 잊혀진... 이 영상보니 생각나네요. 어디선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가 심은하를 몰래 찾아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가슴 한구석이 저미는 작품입니다.
96년 인제 원통에서 근무했습니다. 왕다방은 천도리에 있었고 2층 건물에 아가씨만 10명이 넘는 군인들의 명소였죠. 인접한 을지, 노도, 백두산 부대는 물론 강원도 일대 군인들이 휴가 나오면 들를 정도였습니다. 근데 하사관들이 주고객이라 병들은 눈치 보여서 대놓고 가지는 않은 곳으로 기억합니다. 커피 한잔 시키면 옆에 앉아 군대 애로사항 다 들어주고 자기 무릎에 머리를 대라고 하면서 귀를 파주던 곳이었죠. 그러니까 귀청소방의 원조인 셈이었네요. 근데 그곳의 아가씨들은 현역병들과 또래 나이가 절대 아닙니다. 어린 아가씨가 20대 후반이고 보통 30대 초반이었습니다. 적어도 큰 누나뻘 이상이었죠. 도시의 유흥업소에서 빚을 지고 떠돌다 나이 들어 들어오는 코스였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면 섬마을 대포집으로 팔려간다는 썰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정이 많아서 면회 오지 않는 병들이 부탁하면 부대까지 오토바이 타고 면회도 종종 오곤 했지요. 간부들은 다방 아가씨인지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외박 보내주곤 했지요. 손편지 쓰던 시절인만큼 애틋하고 아련한 추억이 많았던 때였네요. 왕다방 추억을 영상으로 보니 감회가 새로워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을지 출신 ...
93년 2월 군번 입니다.
반갑네요~
나 때는 이양이 제일 유명 했는데...
저랑 같은시기에 근무하셨네요
저도 37연대 근무했었는데..
왕다방 솔다방 ㅋ ㅋ 아직도 기억나네요..
94년 원통에서 근무했습니다.
대포집이 뭔가요??
틀니들 할매얘기들하느라 정신없는거보소 ㅋㅋㅋ ㄹㅇ웃기네
옛날 생각이나네요 90년도 눈이 펑펑쏟아지던날 부대바깥으로 공용업무차 나왔다 복귀시간이 남아서 부대근방에 다방이 있길래 들어갔었는데 나이도 어려보이는 너무 귀엽고예쁜 다방아가씨가 있드라고요 같이 얘기도하고 했는데 나중에갈때 다음에 꼭한번 오라고 맛있는거 해주겠다면서 근데 일반병이라 나갈일이 없어 결국 못갔네요 나중에 대충 듣기론 부대 간부들이 그아가씨한테 다들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군대시절을 떠올리면 그아가씨가 생각이납니다 그때 그아가씨는 무슨 사연으로 그곳까지 흘러왔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참예쁘고 참하게생긴 아가씨였는데
미스김 성우분은 사모님이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실력이 정말 하늘끝까지 가네요
미스김만 컬러 들어간거 + 힘 꽉준 스타킹 ㅋㅋㅋㅋㅋㅋㅋ
세월이 흘러도 군 시절은 다 기억나네요. 일병휴가때 그 후유증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여자가 남자에게 돈을 쓰는거.. 정말 진심이라는 이야기죠. 좋아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남자에게는 돈 안쓰는 여자가 널린게 한국입니다
이게 진짜 찐퉁 여자가 남자한테 돈쓴다는건
아주 오래전 지나간 시간의 추억처럼 마음에 와 닿습니다
.
.
김지연씨는 행복하게 살고 계시겠지요 항상 축복이 함께 하기를
결혼해서 잘살고잇을듯요
한참 후배들이지만 인간 냄새가 좀 나네요..
안녕하세요 잘보고갑니다 화이팅 하세요 좋아요 찜하고감니다 ^^잘보고갑니다
아...마지막에 편지봉투에다가 자기를 그려준 그림만 덩그러니....미스 김은 저 그림을 다시 돌려줄때 무슨 마음이였을까....
장감독님을 잊기 힘들어서 보내셨을거에요
다시 봐도 김양을 너무 잘그렸다. 우리가 상상하는 상냥하고 예쁘장한 그런...
솔직 담백하고 스토리가 너무좋네요.. 마음이 찡합니다
ㄹㅇ 눈물나는 사연이내 형 왜그랬엉 ㅋㅋㅋㅋㅋㅋㅋ
아... 20세기 감성에 10분간 푹 젖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정말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남편분의 옛 상대방분의 성우를 하는게 쉽지 않으실텐데~~~형수님(감히 형수님이라고 부르는거를 용서해주시기를ㅠㅠ) 대인배시네~~~
슬프고 눈물나는 사연이네요. 살짝 가슴에 멍이 남았을텐데
이거 형수님이 성우한게 레전드네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빌따거 진짜 상남자넼ㅋㅋㅋㅋㅋ 나도 결혼했지만 저런거 부탁했으면 바로 각방각 ㅋㅋㅋㅋ
ㄹㅇ 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모님이 자주 성우 해 주셨음 ㅋㅋ 근데 다방 레지를 성우해 주실줄은 몰랐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간 여자랑 작업하는거 보느니 본인이 하는게 비용도 아까고 좋죠 ㅋㅋ
데빌형님은 도덕책... 어디까지 상남자 이신겁니까 ㅋㅋㅋ
와 가슴이먹먹하네...미스김지연씨가 예뻐서 몰입이 아주 잘됩니다
와.... 저는 감독님보다는 한참 뒤지만 군 복무를 강원도 인제 쪽에서 복무했어서 그런지 영상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동서울터미널도 그립네요 ㅎㅎ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충성!
신연지에 정지혁병장이 오열하며 다방으로 찾아가는 씬의 스토리가 실제 작가님의 스토리반영이었네요...
실제로 찾아간건 아니지만 돌이켜보니 후회되는 마음이 투영된건 아닌가 싶어요
감동요
충북 증평에서 군복무할 때 읍내 다방 레지한테 꽂혀 외박이마 휴가 때마다 그 다방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여느 레지들과는 달리 청순해 보이는 아가씨라 마음이 많이 갔는데, 어느날 가보니 안 보이기에 마담한테
물어보니 '다른 일하러' 섬으로 갔다 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더랬죠...
연탄리에 있는 37사단이시군요..증평이 참 좁은 읍내라 위아래로 10분이면 왠만큼 돌아보는 지역이지요
지역경제자체가 군인들 덕분에 돌아가는 실정이라 버스 터미널근처랑 역전 가는 시장쪽에 유흥시설이 있어서
외박나온 군인들이 그나마 휴식을 취할수 있었던거 같아요~~고생하셨습니다
아휴 다른섬이면 ㅜㅜ 팔려간거네요
저도 증평에서 근무했습니다. 1987부대...
젊었을때 한참 연애하던 여친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아리네요. 오랫만에 추억에.. 그때 그 감성을 떠올렸습니다. 사랑,연민,고통,이별, 때론 안하니만 못한게 사랑같음.인연이란 게 무서운 것이죠.때에따라 가슴에 엄청난 흔적을 남기게 되는.
그후로 김지연씨는 대학에 드러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장병장님 당시 부모님과 식사하러 들어가셨을때 뒤에서 오빠 하고 불렀던 왕다방 언니는 그날 펑펑 울었을것입니다
아는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기분은...ㅠㅠ
지금이라도 생각나셔서 사연을 그려주셨는데 사죄하는 마음과 함께 그분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캬~오랜만에 겜성 터졌음돠!!!
라베 떠나며 나도 많이 울었는데...
다 찝적거리는 사람들만 보다가 순수한 사람봐서 그분도 설레였나보다.ㅠ
전 연예인지옥에서 정지혁병장 마음을 흔든 왕다방 미스김 생각햇음..ㅋㅋ
그리고 왕다방 미스리도 잇엇음..ㅋㅋ
너무 뇌리에 남은 케릭터들..
오인용...안죽고 살아있었구나...군포에서 시작했던거로 기억하는데...이 바닥 짬밥이 20년은 되가네...동시대 엽기토끼니 졸라맨이니 다 사라졌는데...앞으로도 쭉 오인용으로 작품활동하길~~
엽기토끼는 그것이알고싶다 가 지켜주고있네요ㅠㅠ
왜그랬어요 왜 ㅠㅠ 김지연씨 얼마나 서운했을까 😭😭
아....형 사실50 구라50 이 아니라 100프로라고해줘.... 넘재밌잖아요!!! 그리고 내용으로보면 형 눈치없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에피소드를 보고 666부대 정주행했습니다. 웹툰을 잘 안봐서 언젠가 봐야지.. 하고 미루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요 며칠 정말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꾸준히 작품 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감은.. 와.. 장석조 감독님 다른 작품들도 더 보고싶다... 였습니다. 유튜브에서 항상 좋은 작품들 무료로 잘 시청하고 있는데 차후 애니메이션이나 웹툰 관련한 펀딩 등이 진행된다면 꼭 보탬이 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신작 축복소녀도 열심히 제작중이오니, 시간 되시면 시청 해 보세요.~
@@team5p 넵 축복소녀도 당연히 애청 중입니다 ㅎㅎ 제 성향상 후반 파트로 넘어가고나서 마음이 아플 거 같아서 17편 이후로는 차마 못 보고 있는데 차차 마음잡고(?)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구독자 20만명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아치와 씨팍' 성우 관련 스토리도 들려주세요! :))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네요
미스김 오똑해..ㅡㅡㅋ
잘 보았습니다..
다방 아가씨 중에도 저런 순수한 분이 계셨네요…
사실 다 자기딴에는 어떤 악인도 순수하고 어떤 선인도 더럽습니다.
우린 전지전능하지 않은 욕구와 번뇌의 생물이라.
아 난 왜 무생물이 아니어서 희노애락으로 살아가다 결국 가야 하나.
왜 벌을 받아야만 하는걸까?
뭔가 짠하네...
김지연씨가 데빌님에게 호감있었네...
30여년전 원통에서 군생활할때도 왕다방 김양이 인기 좋았는데. 어디서든 다 같네요.ㅎㅎㅎ
5~6월 군번중에 정한팔, 오원식 병장님을 참 좋아했었는데 두분 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두분 다 제 군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셨던 분이라서 생각나네요.
오원식 병장님은 처음에 봤을때 곰인줄 알았습니다.... 떡대가 ㄷㄷㄷ했었죠..
서로의 마음이 이해가 가서 마음이 아프네요
크으...아련하네요. 연출이 너무 좋았습니다.
미스 정아 잘살고있냐? 내 순정을 빼앗고도 모자라 우리 소대 부소대장님과 구멍동서 만들어준 그녀가 생각나네요 참고로 내가 형님^^ 다방레지들 만인의 연인이었죠
마지막에...너무 애뜻하고 짠하네요...군대가기전 중딩때 오인용 처음나와 엄청 유행하고
그때부터 광팬이되서 오인용을 봤었고
지금 나이에서도 가끔 추억때문에 종종 들어와서 보는데
처음으로 너무 애뜻하고 짠한느낌을 받은거 같아요...
물론 복무기간이 한참 다른 선배님이시지만...
와...심지어 부대도 가까운게 더 놀라운...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마지막 그림이 정말 그때 당시 그렸던 그림인가요?
98년 강원도 인제 에 근무했습니다. 그당시 천도리 왕다방 유명했었고 외박나와서 꼭 그다방에 들렀고 김양인지 박양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술도 같이 먹었고 부대복귀 오토바이로 태워 주었는데 . .가끔씩 편지도 주고받고 . . 꼭 제 얘기 같네요 힘든군생활 많은 위안을 받은듯 ㅎ 아련 하네요. .
ㅋ..97군번 병장이 이등병 델꼬 가면..어머~^^애기 왔네 하믄서 옆에 앉아 바로 곧츄를 마싸지 해주던 유명한 왕다방 이었죠..세월이 많이도 흘렀네요~^^..!!
95년 4월 춘천102를 거쳐 인제군 원통00사단 0지부대 신교대를 거쳐 백마촌에서 이등병부터 일병5호봉까지 지내고 96년 4월 gop 사천리 소초에서 근무후 96년 12월에 근무교대후 서화리에서 근무하다 97년 6월 제대(전역)한 100에서 보직번호가 1네개로 바뀐 군번을 지내온 사람이네요 ^^ 천도리 왕다방 추억돋는 이름입니다 .. 남들은 그저그런 누나들이 있는 다방이었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었습니다 . 사연은 참 많아서 사연기고 하고 싶지만 그때 당시는 어느부대나 고참구타와 하사관 비리, 간부 비리가 너무 많아서 보낼 엄두가 않나네요 ㅋ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에서 오인용데빌 늘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 항상 재미나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당시 주소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천도리입니다 아마 인제에있는 왕다방이 천도리에 있는 왕다방과 같은곳 일껍니다 ^^
이 에피소드를 자꾸 여러번 보게 되고, 왠지 마음이 짠하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주 느끼는게 사람이 살아가는건 어쩌면 참 많이 비슷한 점들이 있는거 같아요
형...ㅠ 왜 그랬어요 ㅜㅜ 소소하고 순수하게 교감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 일 수도 있었는데ㅠ
이번 사연 잘 들었습니다. 석조감독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군대 나오는 그림보다가 여성 캐릭터보니 너무 극과극이네요 진짜 엄청 잘그리시네요 ㅋㅋㅋ 전 04년 군번인데 춘천에서 근무했었는데 우리때는 다방보다는 바에 여자 바텐더 만나러 많이 간 기억이 나네요 어느 바텐더가 좋더라 하면서
춘천은 강원도에서 나름 큰 도시라 ㅋ 인제는 깡촌이니까요
진실한 사람은 사람의 빈부귀천을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떳떳할 뿐입니다
4:15 어떻게 저렇게 나긋나긋 상냥상냥 말을 이쁘게 할까?
진심 행복하셨음 좋겠네요 김지현씨!
아니다 그정도 성격이면 지금쯤이면 충분히행복하실거에요~ ^^
저랑같은곳에서 ㄷㄷ 전98년 왕다방10분거리 을지부대에서 근무했죠...진짜 자주갔는데;;;;; 너무 추억돋으며 설레임가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