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자 이기도 했던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은 철학적 접근과 영적 접근의 해석이 조금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3중 존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존재자, 존재, 현존재 개념을 해석 하면 좀 더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영(신과 연결된 존재 : 모든것과 하나 된 : 창조적) + 혼(체험적 인간 : 분리를 체험) + 육(동물적 인간 : 생존과 번식, 소극적인간) = 존재 지나가다 적어봅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존재자는 피투 되었다고 하시는 하이데거의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자신의 업인 Karma에 이끌려서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어디에 태어날지를 미리 자신이 결정해서 태어나는 자신의 업을 결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구나 존재자는 존재의 하위개념 인데 존재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와 그 생명체를 이끄는 힘과 기획입니다. 이러한 존재자의 힘과 기획으로 존재라는 것을 설명하고 존재는 비존재의 반대이며 비존재의 실존을 깨닫는 데서 존재의 실존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김도헌올림.
2:09 부분은 좀 잘못 생각한 것 같네요. 하이데거가 몽테스키외를 인용한 것 같은데 동물들도 배고프지 않아도 나중에 먹이가 없을 때를 대비해 많이 먹습니다. 개의 식단을 조절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밥을 주면 돼지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발정기가 아닐 때 성교한다라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틀리지만 타 동물과 비교한다면 빈도가 차원이 다르기에 맞다할 수는 있겠지만요.
하이데거가 말하는 배고프지 않아도 먹는다의 의미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의미가 아닐까요. 더 자세한 얘기는 들뢰즈의 기관없는 몸 개념에서 알아볼 수 있는데 인간은 전혀 먹지 않아도 됨에도 먹고 잠자리를 가질 필요가 없음에도 가집니다. 그것이 실제적으로 나중에 이득이 됨과 되지 않음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욕망하는 점에서 우리는 동물과 구별된다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말씀 중에 " 현존재는 스스로의 존재를 고민하는 존재자" 라고 번역을 하셨는데요 고민(苦憫, Anguish) 하셨는대요. 철학은 생각을 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학문이 아니고 고통스러운 생각을 해야 되는 학문인가요? 제가 고민이라는 단어를 처음들은 때는 누가 모순 된 일을 했거나 죄를 지었을때에 하는 것으로 이해를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제가 있으면 생각은 하지 않고 고민을 해서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경제 발전을 빨리 이룩하게 되었나요?
철학은 성찰적 성격을 갖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특히 하이데거는 자본주의, 과학우상주의가 강한 시대에서 철학했기에 더더욱 그런 성향을 띄죠 그리고 철학의 가장 큰 목표는 경제 발전이 아닌 진리에 대한 탐구라는 관점에서 경제 성장과 철학은 아무런 상관관계를 가지지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경제발전은 철학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주 멋진 영상이었어요. 간결하고 명쾌한 설명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이데거 철학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되었네요. '실존'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실존하는 것인지... 하이데거가 키에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았듯이, 불트만이나 폴틸리히 같은 신학자는 하이데거의 철학하는 방법이나 개념이나 용어를 차용해서 자신들의 신학을 펼쳐갔네요. 하이데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래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신이 히틀러 정권의 문제점을 파악 못하고 대학 총장으로서 그의 권력에 굴종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실존이나 본래적인 삶이 방안에서 자각하는 관념이 아닌 정치와 공동체 속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은 한국어로 번역해도 여전히 외국어다. 철학 자체가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개나소나 다 이해하는 일상적인 말로 철학을 하면 그건 철학이라고 부를 수 없다. 누군가(대부분의 경우 철학교수) 철학의 언어를 일상에서 쓰는 말로 번역해 줘야만 평범한 사람들이 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형이상학자 이기도 했던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은 철학적 접근과 영적 접근의 해석이 조금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3중 존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존재자, 존재, 현존재 개념을 해석 하면 좀 더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영(신과 연결된 존재 : 모든것과 하나 된 : 창조적) + 혼(체험적 인간 : 분리를 체험) + 육(동물적 인간 : 생존과 번식, 소극적인간) = 존재
지나가다 적어봅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sein und zeit ! 존재와 시간.. 2003년도에 대학 철학수업에서 수강했던 내용인데..
많이 난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B+ 받았는데. 책속에 내용이 해결을 주기보다는 물음을 더 자아낸것 같아요.
존재자는 피투 되었다고 하시는 하이데거의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자신의 업인 Karma에 이끌려서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어디에 태어날지를 미리 자신이 결정해서 태어나는 자신의 업을 결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구나 존재자는 존재의 하위개념 인데 존재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와 그 생명체를 이끄는 힘과 기획입니다.
이러한 존재자의 힘과 기획으로 존재라는 것을 설명하고 존재는 비존재의 반대이며 비존재의 실존을 깨닫는 데서 존재의 실존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김도헌올림.
2:09 부분은 좀 잘못 생각한 것 같네요. 하이데거가 몽테스키외를 인용한 것 같은데 동물들도 배고프지 않아도 나중에 먹이가 없을 때를 대비해 많이 먹습니다. 개의 식단을 조절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밥을 주면 돼지가 되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발정기가 아닐 때 성교한다라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틀리지만 타 동물과 비교한다면 빈도가 차원이 다르기에 맞다할 수는 있겠지만요.
하이데거가 말하는 배고프지 않아도 먹는다의 의미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의미가 아닐까요. 더 자세한 얘기는 들뢰즈의 기관없는 몸 개념에서 알아볼 수 있는데 인간은 전혀 먹지 않아도 됨에도 먹고 잠자리를 가질 필요가 없음에도 가집니다. 그것이 실제적으로 나중에 이득이 됨과 되지 않음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욕망하는 점에서 우리는 동물과 구별된다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방구쟁이-n3k그게 동물과 무엇이 다르지요?
고양이 또한 먹을 필요가 없는데도 사냥합니다.
인간이 이득됨과 이득되지 않음을 가리지 않는 특성은 동물에서 기원한 것이죠.
오히려 이득됨과 이득되지 않음으로 나눌려고 노력하는게 인간 아닐까요?
존재 존재자 현존재 실존의개념에 대 해 잘 이해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간단명료한 설명입니다 good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비문학 지문에 나온 이 하이데거의 존재자, 존재, 현존재 개념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는데 영상 보고 나니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면서 편해진 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
😅
1:15
😅
0:52 0:52 1:07 1:08
좋은 지식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내용 구성해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한설명입니다...
와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
피투에서 기투로?..본래적 삶을 살기위해 오늘도 몸부림 칩니다..
확 이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쉽고 명쾌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현존재(존재), 존재자,
죽음과 미래, 기투
세계 속에 던져진 피투
철학을 이래저래 공부를 해봤는데 인간,세상,우주에 대한
어떤 보는 방식을 제공하긴 하는데 그게 뭐다란건 없더라.
보는 방식의 유희를 즐긴다고 할까?
비문학 대비하는데 좋은듯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씀 중에 " 현존재는 스스로의 존재를 고민하는 존재자" 라고 번역을 하셨는데요 고민(苦憫, Anguish) 하셨는대요. 철학은 생각을 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학문이 아니고 고통스러운 생각을 해야 되는 학문인가요? 제가 고민이라는 단어를 처음들은 때는 누가 모순 된 일을 했거나 죄를 지었을때에 하는 것으로 이해를 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제가 있으면 생각은 하지 않고 고민을 해서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경제 발전을 빨리 이룩하게 되었나요?
철학은 성찰적 성격을 갖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특히 하이데거는 자본주의, 과학우상주의가 강한 시대에서 철학했기에 더더욱 그런 성향을 띄죠 그리고 철학의 가장 큰 목표는 경제 발전이 아닌 진리에 대한 탐구라는 관점에서 경제 성장과 철학은 아무런 상관관계를 가지지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경제발전은 철학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볼 수 있어요
@@방구쟁이-n3k고민은 고통이 아니라 성찰이며 경이로움임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즐감하고 갑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하이데거 철학 너무 좋아요.
이 영상을 미리 알았더라면, 기말 고사에 이렇게 썼을 텐데...ㅠㅠ
어렵다면 저자 스스로도 모른다는 뜻이다
개소리 ㄴ
내가 오늘 정의를 내려주마. 인간은 던져진 존재니 뭐니 하는것은 인간의 탄생가 죽음 이후를 모르니 수많은 가설이 난무하는것이다. 그래서 시원하게 까발려주마..아...잠깐...엄마가 부르신다...나중에 2탄에서 하마...슝~
👍👍👍~
'피투성'이라는 단어를 사르트르가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이데거도 사용한 것인가요 ?!
넵 맞습니다-!!! 사르트르는 실존이란 우연히 세계에 내던져졌고,(피투) 무한한 자유(+그에 대한 책임)와 주체성을 가진 존재라고 보았어요. 그것들을 통해 미래를 향해 본질을 스스로 구성해나가는 존재(기투)로 보았습니다~!!
너무 잘 보았습니다! 죽음을 직시하는 것이 어떻게 삶의 원동력이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풀린 것 같네요ㅎㅎ
책 제목이 존재와 시간인데... 시간을 제목에 넣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기선 설명이 없는데 Dasein(현존재)을 시간적 변화로 이해한 것같습니다. 그리고 다자인을 현존재로 해석한것도 맞지가 않네요
아주 멋진 영상이었어요. 간결하고 명쾌한 설명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이데거 철학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되었네요. '실존'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실존하는 것인지... 하이데거가 키에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았듯이, 불트만이나 폴틸리히 같은 신학자는 하이데거의 철학하는 방법이나
개념이나 용어를 차용해서 자신들의 신학을 펼쳐갔네요. 하이데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래적인 삶을 살아가는 자신이 히틀러 정권의 문제점을 파악 못하고
대학 총장으로서 그의 권력에 굴종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실존이나 본래적인 삶이 방안에서 자각하는 관념이 아닌 정치와 공동체 속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잘 깨닫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글 특허로 한글이 공통어된다. 한글 특허로 제2의 세종대왕 이태순. 한글 특허로 문맹자 없는 한글 공통어. 5세아기 하루에 한글 선생만든 한글특허. 한글 최고 빨리 가르친다. 한글 특허로 한글로 세계어 다쓴다. 한글 최고 박박사 이태순.
인문학유튜버 찾고있었는데 찾아담 ㅎㅎㅎ
철학은 한국어로 번역해도 여전히 외국어다. 철학 자체가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개나소나 다 이해하는 일상적인 말로 철학을 하면 그건 철학이라고 부를 수 없다. 누군가(대부분의 경우 철학교수) 철학의 언어를 일상에서 쓰는 말로 번역해 줘야만 평범한 사람들이 철학을 이해할 수 있다.
''존재와 시간' 가장 어려운 책이 아닌 가장 어렵게 쓴 책입니다.
하이데거! 잡놈입니다.
도가도 비상도
범소유상 개시허망
그냥 아렵네;;
모든 철학의 결론=태어나지 않는 게 가장 완벽하다.
어떤 철학도 그런 결론을 내린 적이 없음. 태어나지 않는게 가장 완벽하다면.. 태초로 돌아가는건 너무나도 간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