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맞춰준다는건 결국 안괜찮은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괜찮은 척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크게 보면 거짓말이고 나를 속였다는 걸로 다가와서 배신감이 느껴지는거같아요. INTP 특성상 누구보다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영역이 넓다고 (내심 본인마저)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과 개인 사이에 다름은 어쩔 수 없고 맞춰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거짓말 혹은 나를 속임으로써 넘어가려고 하는게 아니꼬운거같아요. 거기에 더해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한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쁜 것도 있구요.
@@이루어져라-h1e INTP를 대변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진짜 좋아서 맞춰주고싶은 의도는 물론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지만 그 이전에 연인 대 연인, 혹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나도 같이 맞춰줄 수 있는 기회를 진솔한 대화로서 마련해주었면 좋겠어요. 맞춰가는게 불편한지 편한지의 문제보단 어떤 것을, 어떻게 맞춰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조금 편하게 가려고 문제를 조금은 덮어놓는 기분이 들지 않게 솔직하게 전부 얘기하는게 오히려 배려받는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이루어져라-h1e전 그게 좀 애매해요 개인적으론 맞춰주는 행동의 의도와 결과가 상대의 본질이라 생각하면 용납되는데 결국 내가 일종의 실망감을 안긴다면 변한다는걸 경험을 통해 아니까요 그래서 좋고 싫고보다는 나랑은 안맞는 사람과 맞는 사람을 정합니다 이론적으론 성숙한 인간관계는 장점을 사랑하면서 시작하기보다 단점을 밝히고 서로 이해범주에 들면서 시작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ㅋㅋㅋ 인팁 친구랑 싸울 뻔했던 부분. 다같이 식사 메뉴 고르는데 고를 땐 괜찮다더니(맨날 싫은 티 안내서 항상 집어서 물어봄) 다 먹어갈 때쯤 굳이굳이 '사실 이거 내 취향은 아니었어.' '나 이거 안 좋아하는데 다들 좋아하는 거 같길래 그냥 왔어.'하고 알아달라는 말 한마디씩 해서.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너무 짜증났습니다. 그 전까진 그래도 마음은 불편하지만 맞춰줘서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자기가 맞춰준다는걸 알았으면 해서 한마디씩 하게 된다고 인정을 해서 순간 확 빡쳤음. 그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맞춰주는거 원하지도 않고 정 그렇게 배려할거면 끝까지 모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냐, 애초에 바라지도 않아. 하지마 그냥!
그리고 부모님이랑 한 번 크게 싸운 부분도 '나는 나고 당신은 당신인데 당신이 뭔데 나를 통제하려하지? 당신이 당신 돈으로 날 키웠으니 그 액수만큼의 나는 당신 거야?' 이 부분이었네요. 그땐 순간적으로 너무 화나서 그럼 당신이 키운 내 몸만 가지라고 하고 정신은 죽어버리고 싶었어요. 바로 말실수한 부분 사과받지 않았다면 아마 많이 실망하고 정을 안주려고 노력했을 거 같네요. 지금은 그렇게 극단적인 사고는 안해요. 그땐 이래저래 많이 불안정했습니다..
따봉은 왜 한번 밖에 못누르는가 100번 눌러도 아깝지 않네요 intp 발작버튼 핵심요약 엑기스다 이거 진짜 누르면 바로 궁 발사가능 그중에서도 가식/피상적인거/빡대가리/자아상실이 개극혐 정도라면 통제는 걍 세포 하나하나가 발작하는 느낌임 통제하려는 순간 상대는 같은 공간에 존재할수 없는 반드시 제거해야하는 장애물이 됨 정말 극단적으로 간다면 통제당할바엔 온몸으로 저항하다 죽겠다 ㅇㅇ
인팁인데 공감되네요 ㅋㅋㅋㅋ 전 회사에서 제일 어리고 나를 통제하려는 반백살 아줌마가 있는데 너무 귀찮아요~ (오지랖, 무시하는 언행, 너무 시끄러움, 자기말 만하고 상대방 말 무시) 한번 나를 불러세워서 나를 통제하려고 하더라고요ㅋ 뭐라 씨부리는지 들리지도않고 그냥 그자리에서도 대답하기도 귀찮았어요
남의 취향이 어떻든 열받을 이유가 뭐있죠? 그만큼 관심 가질 것도 없고, 많이 보이니까 유행인거지. 저라면 발작버튼? 거짓말을 사실처럼 주장하며 기만하는 게 제일 짜증나요. 사탕 내밀면서 이건 초콜릿이다 하면 내가 그걸 초콜릿이라고 믿어줘야 하나? 이런 느낌. 그리고 그런 기만은 기본적으로 정치적이니까. 대표적으로 마케팅, 과도하게 띄어주기 같은 것.
이성대이성 보다는 약간 이런느낌같은데 인팁은 개인주의가 엄청 심하다 보니 빚지는걸 싫어함 이성적으로 좋아하며 맞춰주는것 조차 빚으로 느낌 그게 쌓이니까 불쾌해지는것 내가 빚지고 싶어서 진것도 아닌데 빚짐을 당하는중이니 불쾌해지는것 전 인팁이 맞춰주는쪽에선 오히려 내가 널 좋아하니까(이성적이아닌 친구관계라도) 내가 양보함 이건 가능한데 (그리고 이 경우는 상대방이 나한테 빚진거임 이런생각 없음) 상대가 나에게 맞춰주는(헌신적인것)것도 상당히 안좋아함 그러다 보니 흑심 이런걸로 다가오면 실패할수있음
단둘이 있을때 자신의 종교를 전도하고자 1시간을 붙잡고 얘기한 팀장님이 있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조용히 셔터내린 순간이에요. 저런순간은 누구나 다 싫어할 에피소드이긴 합니다만 그 이전에도 약간 안맞는다 싶은 부분이 많았던터라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거 같네요 그 이후론 정말 형식적인 예의만 차렸는데 아마 그 팀장님도 알겠죠 사람이 다 상호적인데ㅋㅋ
그래서 인팁이 나르시시스트의 가스라이팅에 잘 걸려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ㅋ
intp인 제가 살면서 느낀건데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생각후 댓글쓰려다 먼가 문맥이 이상하거나
표현이 잘안되면 발작버튼 발동해서
썻다 지웠다 하다 걍 다지우곤 합니다
그걸 버티면 좀 맛있는 문장이 만들어지긴 해요
전 ENTJ인데도 그럽니다.
사람 다 똑같애요.
말없이 맞춰준다는건 결국 안괜찮은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괜찮은 척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크게 보면 거짓말이고 나를 속였다는 걸로 다가와서 배신감이 느껴지는거같아요. INTP 특성상 누구보다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영역이 넓다고 (내심 본인마저)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과 개인 사이에 다름은 어쩔 수 없고 맞춰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거짓말 혹은 나를 속임으로써 넘어가려고 하는게 아니꼬운거같아요. 거기에 더해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한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쁜 것도 있구요.
진짜 좋아서 맞춰주는건 갠찮나영... -INFP올림-
@@이루어져라-h1e INTP를 대변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진짜 좋아서 맞춰주고싶은 의도는 물론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지만 그 이전에 연인 대 연인, 혹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나도 같이 맞춰줄 수 있는 기회를 진솔한 대화로서 마련해주었면 좋겠어요. 맞춰가는게 불편한지 편한지의 문제보단 어떤 것을, 어떻게 맞춰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조금 편하게 가려고 문제를 조금은 덮어놓는 기분이 들지 않게 솔직하게 전부 얘기하는게 오히려 배려받는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이루어져라-h1e전 그게 좀 애매해요 개인적으론 맞춰주는 행동의 의도와 결과가 상대의 본질이라 생각하면 용납되는데 결국 내가 일종의 실망감을 안긴다면 변한다는걸 경험을 통해 아니까요 그래서 좋고 싫고보다는 나랑은 안맞는 사람과 맞는 사람을 정합니다 이론적으론 성숙한 인간관계는 장점을 사랑하면서 시작하기보다 단점을 밝히고 서로 이해범주에 들면서 시작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이루어져라-h1e 진짜 좋아서 맞춰줘도 인팁은 빚진걸로 생각해서
아 이거 갚아야하는데 라는 무의식중 생각이 쌓입니다
그게 쌓이면 빚진게 많아서 그게 불편하니 손절
@@이루어져라-h1e심지어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나중에 싸울 때 난 너 이렇게 배려했는데~ 라는 말 하면 진짜 꼴보기 싫음. 부탁한 적 없음. 솔직하게 말하는 게 더 좋음
호밀밭의 파수꾼 책에서 주인공이 가식을 싫어하는데 정말 공감이 되었던거 같아요. 유행에 자아없이 따라가는 모습도 싫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지금보니 그 주인공 정말 인팁같네요.
어렵다 인팁 진심.. 생긴건 단순밍밍?하게 생겼는데 속내는 안드로메다급 블랙홀이네 아주 아오오
제가 최근에 비슷한 말을 들었는데ㅋㅋㅋ 저를 잘 모르는 사람은 너는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 같다는 말도 해요! (인팁)
눈치없는 동료가 저보고 눈치없대요^^ ㅋㅋ
그래서 선물받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제가 이해하는 선물은 오로지 상대만을 위한 것인데 보통은 제가 원하는 반응을 주지않았을때 보여지는 실망감과 당혹감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묘한 죄책감이 꽤나 무겁습니다
ㅋㅋㅋ 인팁 친구랑 싸울 뻔했던 부분. 다같이 식사 메뉴 고르는데 고를 땐 괜찮다더니(맨날 싫은 티 안내서 항상 집어서 물어봄) 다 먹어갈 때쯤 굳이굳이 '사실 이거 내 취향은 아니었어.' '나 이거 안 좋아하는데 다들 좋아하는 거 같길래 그냥 왔어.'하고 알아달라는 말 한마디씩 해서.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너무 짜증났습니다. 그 전까진 그래도 마음은 불편하지만 맞춰줘서 고맙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자기가 맞춰준다는걸 알았으면 해서 한마디씩 하게 된다고 인정을 해서 순간 확 빡쳤음. 그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맞춰주는거 원하지도 않고 정 그렇게 배려할거면 끝까지 모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냐, 애초에 바라지도 않아. 하지마 그냥!
그리고 부모님이랑 한 번 크게 싸운 부분도 '나는 나고 당신은 당신인데 당신이 뭔데 나를 통제하려하지? 당신이 당신 돈으로 날 키웠으니 그 액수만큼의 나는 당신 거야?' 이 부분이었네요. 그땐 순간적으로 너무 화나서 그럼 당신이 키운 내 몸만 가지라고 하고 정신은 죽어버리고 싶었어요. 바로 말실수한 부분 사과받지 않았다면 아마 많이 실망하고 정을 안주려고 노력했을 거 같네요. 지금은 그렇게 극단적인 사고는 안해요. 그땐 이래저래 많이 불안정했습니다..
인팁은 어릴때 아버지랑 코드 안맞음 구속하고 강요하니깐
처음부터,혹은 첫만남부터 흑심(연애목적)품고 다가와서 잘해주는거에 거부감 강한거 진짜 공감해요.
따봉은 왜 한번 밖에 못누르는가 100번 눌러도 아깝지 않네요 intp 발작버튼 핵심요약 엑기스다 이거 진짜 누르면 바로 궁 발사가능 그중에서도 가식/피상적인거/빡대가리/자아상실이 개극혐 정도라면 통제는 걍 세포 하나하나가 발작하는 느낌임 통제하려는 순간 상대는 같은 공간에 존재할수 없는 반드시 제거해야하는 장애물이 됨 정말 극단적으로 간다면 통제당할바엔 온몸으로 저항하다 죽겠다 ㅇㅇ
그렇다면 현재 굥정권에 치열하게 반항해야 된다.
인팁
1차로 행동에 이유에 귀찮음 적용하면 쉬움ㅋㅋ
구구절절 고개 격하게 끄덕이면서 봤다 진짜.. 이분의 통찰력은 인간 인팁 그 이상..
인팁인데 공감되네요 ㅋㅋㅋㅋ
전 회사에서 제일 어리고
나를 통제하려는 반백살 아줌마가 있는데 너무 귀찮아요~
(오지랖, 무시하는 언행, 너무 시끄러움, 자기말 만하고 상대방 말 무시)
한번 나를 불러세워서 나를 통제하려고 하더라고요ㅋ 뭐라 씨부리는지 들리지도않고 그냥 그자리에서도 대답하기도 귀찮았어요
누가 저를 궁금해하면 설명하기 귀찮아서 이램님 채널 보여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영상 감사해요 ~~!
남의 취향이 어떻든 열받을 이유가 뭐있죠? 그만큼 관심 가질 것도 없고, 많이 보이니까 유행인거지.
저라면 발작버튼?
거짓말을 사실처럼 주장하며 기만하는 게 제일 짜증나요. 사탕 내밀면서 이건 초콜릿이다 하면 내가 그걸 초콜릿이라고 믿어줘야 하나? 이런 느낌. 그리고 그런 기만은 기본적으로 정치적이니까. 대표적으로 마케팅, 과도하게 띄어주기 같은 것.
취향 자체는 열 안받는데 분명한 이유가 보이는데 불구하고 다른 이유(화자의 기준에서 비교적 급이 높아보이는)를 취향의 기준이라 말하는건 좀 열받긴해요
2:53 참고로 이때 자기혐오 심하게 오는 사람 많습니다.
그래서 연애를 못하는구나
이성대이성 보다는 약간 이런느낌같은데
인팁은 개인주의가 엄청 심하다 보니 빚지는걸 싫어함
이성적으로 좋아하며 맞춰주는것 조차 빚으로 느낌 그게 쌓이니까 불쾌해지는것 내가 빚지고 싶어서 진것도 아닌데 빚짐을 당하는중이니 불쾌해지는것
전 인팁이 맞춰주는쪽에선 오히려 내가 널 좋아하니까(이성적이아닌 친구관계라도) 내가 양보함 이건 가능한데 (그리고 이 경우는 상대방이 나한테 빚진거임 이런생각 없음)
상대가 나에게 맞춰주는(헌신적인것)것도 상당히 안좋아함
그러다 보니 흑심 이런걸로 다가오면 실패할수있음
단둘이 있을때 자신의 종교를 전도하고자 1시간을 붙잡고 얘기한 팀장님이 있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조용히 셔터내린 순간이에요.
저런순간은 누구나 다 싫어할 에피소드이긴 합니다만 그 이전에도 약간 안맞는다 싶은 부분이 많았던터라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거 같네요
그 이후론 정말 형식적인 예의만 차렸는데 아마 그 팀장님도 알겠죠 사람이 다 상호적인데ㅋㅋ
사람이 원하는게 없을리가? 라는 생각이 깔려있어서 바로 믿지 못합니다 저는...
실제로 개인적으로 저는 위선을 굉장히 혐오하죠
잘보고 있슴당. 혹시 컨텐츠 부족하시면 intp가 좋아할만한 게임, 뭐 컨텐츠 이런거 한번 진행해보시는건 어떠십니까
미쳤닼 다 맞앜
통제, 강요, 가식 무조건 손절. 차단. 끝.
통제 가식 개발작 개공감 관계고 뭐고 다 끝이다
맞음. 완전 끝.
2:47 나중의->나중에
그림 왤케 잘그림
잘그리는거 못봐서 그럼 ㅇㅇ
정확하십니다 인팁 박사님
뭔 소린지...
그나마 말없이 맞춰 주는 건 그 사람이 착해서 그런 건데...
맞춰 주기 싫다면 아예 인팁 근처에도 안 오겠지.
오옷 이거 재밌다요🙌🏻🙌🏻
🫣😱🤬 진짜 이런표정으로 봤어요..
인프피인데 쌉공감하고갑니다
굳굳 !!
전 얼빠라 잘생기면 용서되지만 잘생긴 사람이 있을리가..
있어도 품절됨 ㅠ
intp인데요.....
싸우는건 귀찮아요.....
걍 손절하는게빠름
저 ISTJ 남편 INTP인데 정말 상극인듯 ㅠㅠ 근데 결혼도 있고 애도 있는데 아직도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자 하면 어쩌자는거죠? 통제하려면 발작하고 ㅠㅠ
책임감을 느끼면 알아서 할텐데요..
이거 ㄹㅇ
2000원 잘먹겠슴다
감사합니다
흑심ㅡㅡ 열받음
그림 직접 그리셨어요?
도움받을 사람도 누굴 고용할 돈도 읎닶니다
여기 나오는 거의 모든 리소스는 가내수공업이랍니다
아닌건 브금이랑 일부 효과음정도?
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