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름돋네 평소에 내가 상처받았던 것, 우울했던 기억들 다 시간 조금만 지나면 언제나 그랬듯 자기합리화도 해보고 그럴 수 있지,오해했겠지,아닐꺼야 생각하며 잊고 아무일 없었단 듯이 지내는데 또 비슷한 계기로 상처받거나 슬퍼지면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슬퍼서 엉엉 우는 것보다 정말 아무도 없는 바닷속에서 공허해지는 기분...
말버릇처럼 나오는 ”죽고싶다“ 라는 말은 죽음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아니라, 별로 살아야하는 가치를 느끼지 못할때(죽어도 상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 주로 뱉는것 같음. 결론: 죽고싶다=난 왜 살고있는가 +그래서 우울한 기분이 들 때에는 죽음에 대한 공상을하며 살아야하는 의미를 찾게되고,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통해 모순적으로 우울을 극복하게 되는 것 같음. 긁적 아님 말고.
intp-t입니다. 14:07 ~ 14:39 우울한 상황을 담은 글과 노래들을 끊임없이 계속 접하며 기존에 가지고있던 우울함유량이 증폭되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풍선에 바람빠지듯이 다 빠지고 문뜩 "에휴 왜이러고있냐 바보같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체념을 해버립니다. 이 부분이 너무 소름돋아서 육성으로 '와 시발'이 나왔네요.
INTP-A 20대인데 10대일 때에는 종종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말로 표현은 안하지만 죽음에 대한 생각과 어떻게 죽을지, 죽음 이후는 어떨지 종종 생각하곤 했지만 그 시기를 지나온 결과 지금은 죽음은 모두 운에 따른 것이고 죽음 이후는 아무것도 없기에 삶은 가치있는 것이다. 생은 짧은데 모르고 스쳐 지나가는 즐거움들이 아깝다는 쾌락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됨. 그래서인지 디폴트값이 우울임에도 극심한 우울을 -10, 지극한 행복을 10이라 한다면 감정선은 -2 정도에 위치한다. 언제든지 +2 정도로 갔다올 수 있도록.
Intp-a 인데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공감가는게 많네요. 원래는 사람들과 관계 형성하는것에 큰 미련 없이 맞는 사람들과만 지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잘보여야 하는 사람한테서 멀어짐을 느끼는 순간 내가 뭘 잘못했지? 이 말이 오해되게 느껴졌나? 나한테 실망했다면 어떻게 상황을 바꿔야하지? 라는 끝도 없는 생각에 생각을 더하며 우울감에 빠져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되고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도 말을 고르고 골라 얘기하려고 하다보니 말은 더 없어지고...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도 받고 직장 생활이 안맞다는 생각만 드는 요즘이었어요.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래도 위로가 되고 맴돌던 생각에서 조금 벗어나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장나지 않고 망가진다, 이건 충격적이네요. 망치로 뒤통수 처맞은 느낌임.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길 바라는데 망가진 걜 보면 뭔가 기분이 좀, 화나고 슬픈데 총체적으로, ㅈ같을듯... 일단 인팁 남친하고는 서로 기다려주기로 하고 제가 다시 꼭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제가 옆에 있어줄 경우 상황이 더 나빠져서 (+뭔가, 받기만 했다는 느낌이라서 자괴감이 크고 스스로 일이 잘 안 풀려서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네 편이라고, 기다리겠다고 확신을 주려 노력했어요. 주인장님 조언 감사하고요, 가끔 라방때 가서 댓글 달게요ㅋㅋ그 얘랑 여기 사람들 말투가 닮아서 생각 복잡할때 위안이 되는듯 해요
INTP입니다. INTP에 대한 우울 분석을 너무 잘하신 것 같습니다. 마음속의 공허함과 깊은 바다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일상이며 가끔은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며 해결이 안될때, 상황이 통제가 안될때 어떻게든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서 해보려 하지만 결코 쉽지 않고 모든 것은 나의 탓이라 돌리며 자기 비판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받으면 루프에 걸려버리는데, Ti-Si 로 과거의 일을 계속 되돌려보고 실수를 바탕으로 후회하며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보다가 분석 마비에 걸립니다. 거기에 빠지면 나오기 어렵고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막막하고 감정의 정리가 힘들어서 인터넷에 찾아보기도 해서 지식으로 공허함을 채웁니다. 뭐랄까 마음에 어떤 '보석'이 있는데 그 자리가 비어있어서 그대신 다른 것들 예를 들어 지식이나 관심사로 끼워 맞춰보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모양이 다르다보니 채웠지만 남은 공간이 있는 기분. 어떤 문제를 혼자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잘 의지를 안하려고 해서 쉽게 못 헤어나오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요새 진짜 우울감으로 너무너무 힘들었고 아직 진행중인데, 영상에서 말한 쿨 돌았다 정도의 우울이 아니라 진짜 내 인생에 이런 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로 1번과 2번이 같이 역대급으로 세게 왔거든요ㅠ 근데 이 영상 보고 뿌앵하고 울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 너무 많네요 끝난 관계에 미련갖는것, 인간관계 이유 말해주지 않고 떠나서 무너지고 망가지는거, 그로 인해서 나에 대한 신뢰를 잃는것, 스스로(저같은 경우는 제가 어찌할수 없는 환경 포함)에 대한 불안과 거기에 대한 무력감으로 우울 느끼는거, 혼자가 아니라는 무언의 안정감 줘라, 자기비하 드립 늘어난다 등등...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을 놓칠 부분이 없어요 허허 그리고 저는 8:51 은 둘다 동의하는게, 그다지 딥하지 않은 잡다구리한 감정이거나, 스스로도 왜이러는지, 무슨상탠지 잘 정의하지 못했을때는 직면을 시켜주는 편이 더 좋은 상담사라고 느꼈고요, 지금처럼 감정이 포화되서 정답을 들을수 없는 상황이거나 나는 이미 (현실적으로) 바꿀수 없는/결정해놓은 해결책이 있고 감정만 처리하면 될때는 이램님 말대로 감정적인 위로가 더 와닿는거 같아요 아무튼... 이 영상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눈물 또르륵 해버렸어요 핳...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부모님한테 시청각 자료로 보내고 싶네요 (안보낼거 같고, 보내도 안보실거 같지만ㅠ...)
이것저것..공감되는게 많네요.. 주기마다 우울한거나 우울하다는걸 말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의 부족함에 더 불안해지고 우울해진다거나.. 이번엔 꽤 심한 주기인지라 이젠 어쩔줄도 모르겠어서 유튜브로 해결책이나 찾다가 발견했는데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가네요.
쿨타임 오면 주기적으로 가라앉아지는데 여기서 발버둥 쳐봤자 시간만 더 든다는거 알고 그냥 깊이 잠겨요. 아예 바닥을 얼른 찍고 올라오는게 빠르더라는.. 깊게 들어오는 인간관계가 흔치 않기에 이 관계가 파탄났을 때 상처를 굉장히 크게 받는데, 나 때문이구나 생각이 들면 상대를 존중해주려 합니다. 그래서 내가 떠나주는게 맞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는듯. 미련때문에 붙잡고 있던 관계가 하나 있었는데 이유가 너무 궁금했지만 이유조차 말해주고 싶지 않을만큼 내가 별거 아닌 사람이었다면 제대로 꺼져주는게 너한테도 낫겠지.
전 오프라인에서 인팁치고는 굉장히 진취적이라는 평을 듣는편입니다. 저도 대략 2년정도...공황장애에 가까워져서 집 문밖을 안나가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저를 그런 우울에서 끌어낸 것은 삶의 목표 이런 거창한 것 보다...내 삶에 허락된 시간은 적지는 않지만 정해져 있고, 해보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울에 대한 해답은 없지만 해결책이나 임시방편은 호기심이더라구요. 아직도 궁금한게 많습니다. 하다못해 비싸거나 희귀한 먹거리라던가...해보지 못한 경험들이 많죠.
@@도시농부-q8c 우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호기심이 되게 많은 편인데 보통 제 불안과 우울은 그 호기심으로부터 나오더라고요,, 그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공부할 것도 많고, 공부하기 위해 자료들을 찾아 볼 때 제가 모르는 내용도 당연하다는 듯이 적혀있으면 도태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고 하면서 별 잡생각이 불안과 우울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호기심이 동기부여도 되지만 우울의 단초가 되기도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내가 어떤 하나의 방면을 파고들어볼거야, 라고 시작할 때마다 세상에는 이미 업적을 이룩한 천재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몇 번이나 곱씹어도 이해하기조차 힘든 유려한 문장들이 나열된 책 한 권만 읽어도, 호기심을 채우려다가 상처를 받고 금세 의기소침해지고 맙니다. 저같은 경우, 호기심이 순작용이 될지 반대가 될지는 우울감의 정도가 현재 어느 정도인지로 결정되는 거 같아요. 현재 상태가 우울도가 높은 상태면 호기심 자체가 독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늪을 빠져나오는 구명줄이 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그나마 가벼운 상시우울상태일 때에 호기심이 독이 되지 않더라고요. 우울과 마찬가지로 호기심 또한 INTP-T인 제 삶에 스며든 물이나 마찬가지라서 자극 또는 촉매로 활용하기는 어렵더군요. 당초 우울멕시멈일 때는 호기심이 생기는 주제 또한 우울을 더 극한으로 당겨오는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우울멕시멈일 때 저는 대부분 반성과 자책이 특히 심해지는데 예로 들면 내 스스로가 벌레보다 못하고 바이러스가 나보단 낫다 최소한 그들은 어떤 잘못을 고의로 하지는 않았을테니까 하며. 그럴 때 호기심이 들면 그것도 경계가 됩니다. 또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을 또 저지르나 싶어서 위축된 상태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감상 등에 대해 평소보다도 훨씬 더 경계하고 단속해요. 여기서 더 일을 벌리면 내 인생 전체를 실패작으로 여기고 스스로 싹 끝내버릴 위기까지 감지하고.. 아무것도.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는 낯선 그 어떤 것(호기심, 새 아이디어)도 거부하게 되더라고요. 안전하다 판단되는 모든 익숙한 것들에만 간신히 발 걸치고 호흡하는 것조차 버거움이니까요
오랜만에 자주 딥해지다가 금방 나오는 중인데 또 왜이지랄인가 싶어서 정보 찾아보다가 이 채널을 찾았습니당 너무너무 공감됨 인간관계에 문제에서 모든걸 끊는다는게 정말 맞말.. 심지어 f-t 로 넘어오면서 성장기의 10년의 우울과 성인의 10년의 삶에서 늘 잠겨있었기에 좋은 기억도 없고 궁극적인 우울은 항상 지니고 있는거같음 그 끝은 죽음이겠구나 생각하지만 죽음도 쉽지않으니 삶과 죽음, 인연, 나 자신을 되게 또 많이 생각함
난 우울하면 주변에 표가 엄청남 숨기는데 얼굴에 표가 난다고 함 말투부터...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친한 동료한테 물어보고..;;; 하루 정도 땅굴 판다음에 자고나면 회복되는 편임 신경 안쓰는게 아니라 자면서 좀 생각이 더 정리되나봄 국어책에 회복설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수면으로 회복설임
청소년 기 때부터 20대 후반까지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정신과 다녔는데 안 나아지던 이유가 이건가 싶음 그냥 디폴트 우울감.. 그래도 극 악의 상황이나 자괴감이 겹치면 멘탈 와르르 되는 것 같긴한데 그러고 또 평범하게 지내고 있음 내 우울증이 구란지 내 MBTI가 구란지 모르겠음
떠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주변인이 ㄹㅇ 중요하긴 함 인팁이 말을 안하는건 말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말한후 상대가 어떻게 할까 때문이지 이들도 표출하고 표현하고 싶어함 그럴때 옆에서 소중한 주변인이 나를 아낀다는것을 열심히 표현해주고 확신을 주면 나를 아껴주는 사람도 있다는것에 안도감을 느낌
인팁-T 인데 영상을 보니 오래전에 겪었던 일에 대해 생각났는데, 예전에 몸이 뻐근에서 한의원에 진료를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 한의사분이 여의사 분이더군요. 그런데 그분이 제 눈을 보더니 느닷없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여담으로 전 눈이 제법큰 편 입니다.) "저기 눈을 보니 참 슬픈일이 많아 보이시네요." 근데 당시엔 그렇게 슬픈감정도 있지도 않았고,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당시에 저는 재 MBTI도 몰랐었고, 거기다 MBTI가 유행하던 시기도 아니었거든요. 당시엔 댕댕이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영상을 보니 그 한의사분 안목이 진짜 뛰어났던거 같습니다.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이성이 먼저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미성숙하고 민폐인 것 같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서 그냥 홀로 삭혀내려는 것 같음. 저는 이 우울 중 2번째 유형인데 자괴감 때문에 항상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모든 관계의 문제가 내가 문제였구나로 들어가서 "우울하고 화나서"와 같이 감정적인 이유로 잠수타고 주변에 아무 일도 없던 인간관계 마저도 그냥 차단박는 것이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내가 사라지면 이런 일들이 더이상 안벌어지겠구나. 내가 문제니깐"과 같은 이성적인 해결책 적인 이유로 잠수타는 듯. 왜냐면 이건 나 뿐만일지라도 모르겠지만 인팁인 나로서는 내가 고통받는 것도 싫지만 남에게 고통주는 것은 그게 더 싫기 때문에 나를 훼손시키더라도 그게 공동체적으로 유익하다고 판단되면 할 수 있게되는 것 같음. 소수의 고통으로 다수가 이익을 볼 수 있다면 그 소수가 고통받아도 좋음. 물론 나는 그 소수가 될 것임. 그 말을 하려면 그 소수가 될 자신이 있다고 봐야하고, 실제로도 될 자신이 있음.
이번 편 왜인지 와닿네요.. 저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사회의 무언가에 의해 의지가 꺽여서 무력감을 느끼게 되면 정말 괴로워지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한밤에 갑자기 감정이 벅차올라 막 울게 되더라고요..(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면 안 되고 여기서 꺽어버리는 건 더 안됨) 혹시 그러는 상황을 발견할 때는 더 말 걸려 하지 말아주세요. 그러다가 더 눈물납니다.. 브금 때문인지 이번 영상의 분위기가 더 아련해지네요. 10:12 갑자기..? ㅋㅋㅋㅋ
INTP이 가장 위험할 때는 죽고싶다가 아니라 한숨 푹 쉬면서 이제 다 모르겠다는 말을 할 때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미칠 정도로 논리와 이성과 합리를 중시하던 애들이 그걸 포기하는 순간 삶에 아무것도 안 남음 아마 저 말을 하는 인팁은 뒤에서 실행까진 안하더라도 자살준비나 정보정도는 알아보고 있을 거.
INTP-A에게 우울이란 커피중독자에게 커피와 같은 무드라고 생각합니다. 불면과 속쓰림이 두렵지만 향기, 각성, 맛의 유혹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어떤 것. 일단 긍정적 의미에서 주기적으로 우울하고 깊이 가라앉아야 정신세계가 정화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분을 느낍니다. 로우텐션에서 S, J가 활발해지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의지를 불태우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 인간으로 인한 우울은 믿었던 사람들의 이중성를 엿봤을 때 느끼곤 하는데, 그건 어쩔 수 없죠. 모두 각자의 길을 가는거니까 그냥 조용히 티 안내고 우울해하고 나혼자 살짝 손절합니다. 감정적 공감은.. 쪼끔은 통증의 날카로움을 약화시켜주지만, 어쨌든 어색합니다. 어차피 우울이란 게 '역시 이 세계에 나는 혼자구나'를 자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나를 모르는 타인(혈육 포함)의 위로가 우울함을 덜하게 할 순 없는 것 같네요.
INTP는 기질이 예민한테 생각까지 많아서 여러모로 대인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 같아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공허한 부분을 가지기 마련인데, 주기적으로 오랜기간을 들여 이 공허에대해 대인관계와 연결하여 고찰하다니 여러모로 신기하네요. 이렇게 혼자만의 굴에 들어가 있을때, 마냥 24시간 우울하게 생각만 하고있지는 않을텐데, 재밌는것을 보거나 나름의 힐링을 하기도 하나요?(귀여운 개고양이를 본다거나...)평소처럼 일상을 영위하지만 인간관계에 특히 예민해진 시기라 인간만의 연락을 피하는건지 궁금해요. 인간이 삶을 지속하기위해 해야할 많은것(일하고 공과금내고 밥먹고 애완동물밥주거나...건강을 챙기거나)을 놓치는 경우가 많을까봐 걱정되는 타MBTI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팁학개론님이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저는 ENTJ이고, 이런 순간이 찾아올때 오히려 사람을 만나려고하거나 문득 드는'아 ㅅㅂ이런고민은 죽어야끝난다 인간인이상 어쩔수없다 시간아까우니 딴거하자'이런 생각을 바로하고 흭 넘기게되서 우울한 시간으로부터의 탈출이 빠른편이에요)
저는 학창시절에는 아니였지만 커서 인팁이 되고 이 유형을 알게되면서 너무 편해진 케이슨데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비중이 크지만 환경이 안따라 줄 때 , 특히 본인이 통제 할수없는 여건에서도 들어갈 때가 있는데. 인팁이 여기 채널에서 다루듯 몇없는 내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싶어한다 하는데.. 이때 환경이 안따라줘서 주변한테 구질 구질 해지는거 같을때.. 저는 아주 무력감을 느끼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동굴에 들어가는데 들어가기전에도 은은하게 신경이 깔려 있어요. (일정치 이상일때 동굴 발생...) 하지만 고찰을 계속 해보니 요즘은 우울을 즐기게 되었어요. 우울하면 자기연민도 심해지고 혼자 짝짜쿵 하거든요 스스로를 불쌍하다 깎아내리면서도 ( 뭐라 해야하지 스스로를 비난, 힐난 하는 말을 내뱉는데 은근 보니 속이 시원해져요.< 이때 부정적인 감정이 남는건 버리고 이부분만 가지기로함) 셀프 응석부리게 되는데(?) 그렇게 새벽에 혼자 방문 닫고 유튜브 보다가, 위키 보다가. 노래듣다가.... 또르륵 하면서 자괴감 타임을 충분히 가지고 쏟아내고난뒤 . (하루정도 잡고 낮에 동굴 반 입수 준비 타임 > 밤 , 새벽 동굴 입수타임> 다음날 아침 회복기) 이제 다 충전되었다. 놀러가자 or 할일 하러 가자. 하면서 우울을 기피하는 좋아하는 놀이 하거나 슈벌 슈벌 하면서 게으르게 다 미뤄둔거 벼락치기 하러 가요.
약간 인팁에게 우울한 감정 그 자체는 디폴트 값이라 따로 힐링 하기보다는 어떨땐 가슴 밑까지 물이 차있고 어떨땐 다리에 있고 어떨땐 정수리까지 잠길 뿐이에요 적어도 저는 그래요 뭔가 외롭다던가 누군가와 손절각이 생기거나 하면 뭐가 문제인지 순차적으로 검증하고 이해 하고 해결이 안된다면 놓아 버리는 편이라서.....약간 그 뭐지 그런거에요 그래서 혼자 인간관계를 놔버리더라도 상대가 나랑 같이 하겠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면 주석처리했던 친구목록에서 다시 주석을 풀고 빠르게 돌아가기도 하는데 약간 그래요 망한 감정의 원인이 뭔지 알아야겠다? 애초에 인팁 자체가 생각이좀 과하게 많고 시뮬레이션도 잘 돌리지만 뭔가 사람 자체가 버그 투성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디폴트 감정은 잘 몰라도 일단 저는 우울이 디폴트 값이 되어있는거 같아요 우울의 원인을 알고있지만 그걸 해결하려면 다시 태어나는 것밖에는 답이... 뭔가 인간관게 리스트 안에 들어갔다면 저에겐 상수가 되어 같이 이상한짓 하며 놀아주길 바라지만 저와 부딪친다면 그 상수가 변수였다는 가정이 생기니까 아무래도 신경쓸게 많아지는 느낌스트....그래서 그래요 아마도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편이네요. 제가 몇 년 전 군대에 있으면서 남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급품 관리도 실수를 했고, 나만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는 게 참 고달픈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전출을 갔습니다. 소대 인원들이 있던 단톡방도 나갔습니다. 모든 걸 단칼에 잘라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에 왜 그렇게까지 했나 싶습니다. 별 것도 아니었는데. 뭐 그렇더라고요
반성정도가 아니라 곱씹는 반추의 정도가.정말 .부처급 레벨에 자신을 올려 놓고 자아성찰을 넘어 자아비판.자기검열을 최고수위로 편집증적으로 하는거라 정말 힘듭니다....인성완성의 교과서적 도덕적 완벽주의 추구때문에 스스로가 자기한테 극심한 피해를 자신한테 주는거라 표현하고싶네요..
인팁은 '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게 불가능한 뇌를 가졌지만, 저는 의식적으로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를테면 타인의 생각, 타인의 마음 등의 인간관계, 과거, 삶-에 대해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추측하거나 이유를 과하게 찾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를 살아가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멈출 필요가 있더라고요. 제 생각에 인팁의 디폴트가 우울인 이유는 삶에 대해 이유를 찾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본인의 삶에 큰 의미를 못 찾겠어서 우울해지는 거 같달까... 근데 뭐, 삶에 이유가 있나요.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지.. 모든 것에 '왜'를 생각하는 걸 그만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꼬리에 꼬리를 문 결과가 우울이었던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고요.
아, 루프에 걸리면 진짜 최악입니다. 뭐 지금 다들 그 상태 아닐까요? 그러니까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다보니 MBTI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성격 INTP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의미가 없거나 분명한 목적이 없으면 동기부여가 없어서 어떤 일을 꾸준히 하게 어렵게 되고 포기하는 일도 잦아지죠. 결국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떨어진 구덩이에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됩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처음에는 제 탓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니 결국 ‘모든 이유는 나 때문이다.’라는 결론까지 와서 너무 괴롭습니다… 안 그래도 사람 가리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그러다 정말 드물게 호감 가는 사람이 생기면 마음을 다 줘버리거든요? 근데 이런 소중한 사람들이 결국에는 떠나가니..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쓰레기 같은 제 성격 탓인지…
@@jkk5583 저도 모든 이유를 나한테만 찾으려고 하니깐 답이 없더라고요. 그냥 시기가 안좋았던거 같아요. 언젠가는 오래가는 사람을 만나겠죵.. 그리고 그쪽탓 아니에요. 괴로워 하지말고 새로운사람이 왔을때 여러가지를 시도해봐요. 마음도 많이 줘보고, 덜줘보고. 확실히 많은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성격상 그런거는 싫어서..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만 만나고싶지않아요? 여튼 화이팅입니당
아 정말 외롭다 너무 공허하고 쓸쓸...하다 친구가 없는 것도.. 크케 거리벌리고 사는거같지도 않는거같고...난 내 감정을 딱히 숨기지도 않는데... 왜이리도 공허할까 공허라는 괴물에게 집어삼켜질거같다는 감각을 몇달째고 계속 느끼고 있으니 문자 그대로 딱 죽을맛이다.. 죽고싶다는 생각은.. 고1때 어떤일을 계기로 절대 하지 않지만은.. 내 삶을 긍정하고 아름답다고 느낌에도 불구하고 너무 공허해서 견디기가 힘든정도로...괴롭다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내비쳐도 외롭다라는 마음만큼은 아무한테도 말할수가 없어서일까.. 외롭다고 했을때 돌아오는 반응이 애인이나 만들라는 식일때마다 진심으로 그사람에게 기대한 일말의 무언가마저 식어버리는 듯한.. 정말 외로운 세상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술없이 이런소리 못하니.. 더 심하다 술김에 듣는 뭐래 내가 있잖아~같은 소리는 자고일어나면 단하나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서... 술없이 얘기해봤자 사람 소개해줄까 같은 소리나 돌아오니.... 요즘은 자기전에 술한잔 하고 자는게 그렇게 좋다 잡생각없이 숨쉬는것마저 들뜨는 알딸딸한 느낌이 매일 겪는 우울과 대비되어 더 달콤하게 느껴져서 ㅋㅋㅋ... 어휴 익명에 기대 얘기하는것도 어쩜 인팁
관계가 끊긴 이유를 모를 때 계속 이유를 생각하다가 결국 내가 문제구나 하고 다 끊어낸다는 거 정말 소름돋게 정확하네요...
내가 독특하고 이상한 사람 같았는데
유튜브에 intp 영상들보면
신기하게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꽤 많다.
그래서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나와 같은 사람도 세상에 존재하긴 하는구나 등등 생각이 든다.
그냥 당신들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군요.
인팁은 힘들때 그냥 옆에서 묵묵히 있어주는 사람이 정말 좋음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1. 내 힘듦을 내가 누군가에게 말함
2. 그 사람이 그 사실을 안 채로 실제 내 옆이나
연락을 주고받음
이 성립돼야 하는데
1부터 컽..!
결국 생각을 멈춰 줄 마취제가 필요한데 그게 스마트폰임. 그래서 자연스레 많이 하게 됨 -> 점점 자기 세상에만 살게 됨 -> 사회생활 능력 떨어짐 ->상처 -> 생각을 멈춰 줄 마취제가 필요함
난가?
나네
딱 나네
저는 행복한 찰나가 지나면
그 순간 우울이 급습해요
부모님과 오랫만에 영화를 재밌게 보고 귀가한다던지 그 순간 또 행복의 고점이 지났구나
돌아오지 않을 추억이 지나 다음번에 기다리는건 고통일거라는 생각에 기뻐하는것들이 슬퍼보이더라고요 ..
'슬슬 쿨 돌았구나' 하는 느낌 진짜 ㄹㅇ임 좀 오랬동안 안 터지면 '어? 왜 안 터지지?' 하는 생각 들 때도 있음 근데 그런 생각 들면 '이거 지금 안 터지면 나중에 제어 못 할 거 같은데..' 라는 생각도 같이 듦..
진짜 상황을 통제 못하거나 스스로 더 이상 해결할 수 없을거 같을때 세상이 무너집니다.
진짜 소름돋네 평소에 내가 상처받았던 것, 우울했던 기억들 다 시간 조금만 지나면 언제나 그랬듯 자기합리화도 해보고 그럴 수 있지,오해했겠지,아닐꺼야 생각하며 잊고 아무일 없었단 듯이 지내는데 또 비슷한 계기로 상처받거나 슬퍼지면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슬퍼서 엉엉 우는 것보다 정말 아무도 없는 바닷속에서 공허해지는 기분...
말버릇처럼 나오는 ”죽고싶다“ 라는 말은 죽음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아니라, 별로 살아야하는 가치를 느끼지 못할때(죽어도 상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 주로 뱉는것 같음.
결론: 죽고싶다=난 왜 살고있는가
+그래서 우울한 기분이 들 때에는 죽음에 대한 공상을하며 살아야하는 의미를 찾게되고,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통해 모순적으로 우울을 극복하게 되는 것 같음.
긁적 아님 말고.
신기하다 나두 죽음이란 요소를 그렇게 활용하곤하는데,,,
와 이게 진짜 제가 하고싶은 말인데.. 저랑 생각이 진짜 똑같으시네요..
공감되네요
공감 합니다 문득 죽을려고 해도 곱씹어봐요
맞고 틀리고를 떠나 깊이 생각하는 것 보니 찐 intp.
intp-t입니다. 14:07 ~ 14:39 우울한 상황을 담은 글과 노래들을 끊임없이 계속 접하며 기존에 가지고있던 우울함유량이 증폭되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풍선에 바람빠지듯이 다 빠지고 문뜩 "에휴 왜이러고있냐 바보같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체념을 해버립니다. 이 부분이 너무 소름돋아서 육성으로 '와 시발'이 나왔네요.
평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단 한가지는 가족들 조차도 이해하지 못함
얘기를 할 정도의 공감부터 지적 수준도 맞지 않을 뿐더러 날 이해해줄 이유도 없음
그저 나는 나고 내 문제거니 하며 조금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게 스스로에게 건강한 방법이거니 생각해야함..
INTP-A 20대인데 10대일 때에는 종종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말로 표현은 안하지만 죽음에 대한 생각과 어떻게 죽을지, 죽음 이후는 어떨지 종종 생각하곤 했지만 그 시기를 지나온 결과 지금은 죽음은 모두 운에 따른 것이고 죽음 이후는 아무것도 없기에 삶은 가치있는 것이다. 생은 짧은데 모르고 스쳐 지나가는 즐거움들이 아깝다는 쾌락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됨. 그래서인지 디폴트값이 우울임에도 극심한 우울을 -10, 지극한 행복을 10이라 한다면 감정선은 -2 정도에 위치한다. 언제든지 +2 정도로 갔다올 수 있도록.
Intp-a 인데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공감가는게 많네요. 원래는 사람들과 관계 형성하는것에 큰 미련 없이 맞는 사람들과만 지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잘보여야 하는 사람한테서 멀어짐을 느끼는 순간 내가 뭘 잘못했지? 이 말이 오해되게 느껴졌나? 나한테 실망했다면 어떻게 상황을 바꿔야하지? 라는 끝도 없는 생각에 생각을 더하며 우울감에 빠져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되고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도 말을 고르고 골라 얘기하려고 하다보니 말은 더 없어지고...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도 받고 직장 생활이 안맞다는 생각만 드는 요즘이었어요.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래도 위로가 되고 맴돌던 생각에서 조금 벗어나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장나지 않고 망가진다, 이건 충격적이네요.
망치로 뒤통수 처맞은 느낌임.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길 바라는데 망가진 걜 보면 뭔가 기분이 좀, 화나고 슬픈데 총체적으로, ㅈ같을듯...
일단 인팁 남친하고는 서로 기다려주기로 하고
제가 다시 꼭 연락하기로 했습니다.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제가 옆에 있어줄 경우 상황이 더 나빠져서 (+뭔가, 받기만 했다는 느낌이라서 자괴감이 크고 스스로 일이 잘 안 풀려서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네 편이라고, 기다리겠다고 확신을 주려 노력했어요.
주인장님 조언 감사하고요, 가끔 라방때 가서 댓글 달게요ㅋㅋ그 얘랑 여기 사람들 말투가 닮아서 생각 복잡할때 위안이 되는듯 해요
잘됐네요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응원해요❤️🩹
너무 저 같아서 공감되고 약간 눈물 흘리기도 하고... 설명하실때마다 거기에 맞는 사례가 떠올라서 계속 과거를 복기하다보니 또 우울에 동화된듯하기도 하네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INTP는 우울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가장 가까운 유형이라고 생각해요
민망하지만 저도 울었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생각도 나고 INTP로 인생을 사는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목소리도 톤도 분위기도 너무 좋다. INTP위로받고 갑니다.
고장난게 아니라..망가진다 정말 공감가네요
5000원 쥰네 감사합니디
늘 우울을 달고사는
인팁
어쩌면 인팁의 정의는 트라우마 덩어리가
아닐까....
INTP입니다. INTP에 대한 우울 분석을 너무 잘하신 것 같습니다. 마음속의 공허함과 깊은 바다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일상이며 가끔은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며 해결이 안될때, 상황이 통제가 안될때 어떻게든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서 해보려 하지만 결코 쉽지 않고 모든 것은 나의 탓이라 돌리며 자기 비판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받으면 루프에 걸려버리는데, Ti-Si 로 과거의 일을 계속 되돌려보고 실수를 바탕으로 후회하며 뭐가 문제일까 생각해보다가 분석 마비에 걸립니다. 거기에 빠지면 나오기 어렵고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막막하고 감정의 정리가 힘들어서 인터넷에 찾아보기도 해서 지식으로 공허함을 채웁니다. 뭐랄까 마음에 어떤 '보석'이 있는데 그 자리가 비어있어서 그대신 다른 것들 예를 들어 지식이나 관심사로 끼워 맞춰보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모양이 다르다보니 채웠지만 남은 공간이 있는 기분. 어떤 문제를 혼자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잘 의지를 안하려고 해서 쉽게 못 헤어나오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요새 진짜 우울감으로 너무너무 힘들었고 아직 진행중인데, 영상에서 말한 쿨 돌았다 정도의 우울이 아니라 진짜 내 인생에 이런 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로 1번과 2번이 같이 역대급으로 세게 왔거든요ㅠ 근데 이 영상 보고 뿌앵하고 울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 너무 많네요 끝난 관계에 미련갖는것, 인간관계 이유 말해주지 않고 떠나서 무너지고 망가지는거, 그로 인해서 나에 대한 신뢰를 잃는것, 스스로(저같은 경우는 제가 어찌할수 없는 환경 포함)에 대한 불안과 거기에 대한 무력감으로 우울 느끼는거, 혼자가 아니라는 무언의 안정감 줘라, 자기비하 드립 늘어난다 등등...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을 놓칠 부분이 없어요 허허 그리고 저는 8:51 은 둘다 동의하는게, 그다지 딥하지 않은 잡다구리한 감정이거나, 스스로도 왜이러는지, 무슨상탠지 잘 정의하지 못했을때는 직면을 시켜주는 편이 더 좋은 상담사라고 느꼈고요, 지금처럼 감정이 포화되서 정답을 들을수 없는 상황이거나 나는 이미 (현실적으로) 바꿀수 없는/결정해놓은 해결책이 있고 감정만 처리하면 될때는 이램님 말대로 감정적인 위로가 더 와닿는거 같아요 아무튼... 이 영상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눈물 또르륵 해버렸어요 핳...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부모님한테 시청각 자료로 보내고 싶네요 (안보낼거 같고, 보내도 안보실거 같지만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뭐랄까... 통찰이 이정도로 잘되어 있으니까 위로 받는 기분이 듦..
그냥... 네.. 감사합니다. 멘탈이 터져있는 상태였는데 덕분에 위로 받고 가네요.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저는 제가 우울증 걸린 미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를 이해해주고 분석해놓은 영상을 보는 기분이라 위로가 되네요.
하하하하하
아하... 모든 사람들이 이런게 아니였구나.... 하나의 본인 실수로 꼬리를 물고물고 자책하다 우울해지는게.. 날씨가좋아도 행복해보이는 영화장면을 봐도 눈물이 나는것도 다 우울을 안고 사는거여꾸만 너무 당연한 삶이라 몰랐네요 남이랑 뭐가 다른건지 ㅋㅋㅋ ㅠㅠㅠ
진짜 다 공감해요. .... 평소에는 우울해도 그냥., 표를 안내는거죠 뭐. 그러다가 아주가끔갑자기 터질때가있는데 제가 지금 그래서 이영상을 봅니다
이슬 내리는 새벽 3시에 브금도 서글프고
오늘따라 주인장 목소리도 촉촉해서
안개에 옷이 젖듯 우울한 이 기분..... '너무 좋다'
우울을 더 끌어올린뒤 터트린다...
고장나는게 아니고 망가진다...
나 찐 인팁이었네
구독박아요
Intp라는 mbti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mbti유형이라고 생각 드내요
인지하고 있는 어렸을 적 저는 ENTP에 가까웠던 유형이어서 부모님한테 극심하게 혼나며 자랐어요~
어릴때 infp였는데 흑화해서 intp됨
mbti자체가 성격유형검사라 16개 다 후천적인 것 깈음
@@슈뢰딩거의냥-b5c 이게 맞는 듯
성격은 웬만하면 다 후천적이니
@@onk108 저도..
항상 익숙한 외로움과 공허함 나랑 한몸임
진짜진짜진짜 나를 85%이상 분석한 영상은 처음인 것 같아요...진짜.. 덕분에 위로를 좀 받아요ㅠㅠ
나만 이따위 생각하면서 사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좀 위로가 된느낌이네요.
나처럼 우울한 인간이 꽤있던거구나
죽음에대한생각이나 여러가지로 공감이되서 놀라워요.
아침에보고 자기전에 다시보는건데도 좋네요.
이것저것..공감되는게 많네요..
주기마다 우울한거나 우울하다는걸 말하지 않는다거나 자신의 부족함에 더 불안해지고 우울해진다거나..
이번엔 꽤 심한 주기인지라 이젠 어쩔줄도 모르겠어서 유튜브로 해결책이나 찾다가 발견했는데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가네요.
쿨타임 오면 주기적으로 가라앉아지는데 여기서 발버둥 쳐봤자 시간만 더 든다는거 알고 그냥 깊이 잠겨요. 아예 바닥을 얼른 찍고 올라오는게 빠르더라는..
깊게 들어오는 인간관계가 흔치 않기에 이 관계가 파탄났을 때 상처를 굉장히 크게 받는데, 나 때문이구나 생각이 들면 상대를 존중해주려 합니다. 그래서 내가 떠나주는게 맞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는듯. 미련때문에 붙잡고 있던 관계가 하나 있었는데 이유가 너무 궁금했지만 이유조차 말해주고 싶지 않을만큼 내가 별거 아닌 사람이었다면 제대로 꺼져주는게 너한테도 낫겠지.
근래에 인간관계 관련해서 무척 유사한 일들이 있었어서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네요 ㅋㅋ 뭉텅이로 자르는것도, 끝마치지 않고 떠나는것도...
스스로가 우울해져야 생각이 발전되고 각성됩니다
나를 발전시키려면 나를 몰아붙이고 나를 우울의 늪으로 끌어내려야... 능력이 발휘됩니다..
정말 어느영상보다 와닿은 우울의고찰이였어요 정말 나를 써놔주신 느낌 ㅋㅋㅋ 우울한 타이밍이 다가와있는데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것에 무언가 고마움이 느껴졌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장해둘게요
저도 인팁인데 거의 맞는 말씀이십니다.
항상 점심 이후부터 하루를 마치기 전까지 불안과 우울 속에 잠겨 그 모든 생각이 사라질 때까지 술을 마시며 잠이 드는 생활이 벌써 4년째입니다 제발 이 우울과 불안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미다
전 오프라인에서 인팁치고는 굉장히 진취적이라는 평을 듣는편입니다.
저도 대략 2년정도...공황장애에 가까워져서 집 문밖을 안나가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저를 그런 우울에서 끌어낸 것은 삶의 목표 이런 거창한 것 보다...내 삶에 허락된 시간은 적지는 않지만 정해져 있고, 해보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울에 대한 해답은 없지만 해결책이나 임시방편은 호기심이더라구요.
아직도 궁금한게 많습니다.
하다못해 비싸거나 희귀한 먹거리라던가...해보지 못한 경험들이 많죠.
@@도시농부-q8c 우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호기심이 되게 많은 편인데 보통 제 불안과 우울은 그 호기심으로부터 나오더라고요,,
그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공부할 것도 많고, 공부하기 위해 자료들을 찾아 볼 때 제가 모르는 내용도 당연하다는 듯이 적혀있으면 도태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고 하면서 별 잡생각이 불안과 우울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둘기김헐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우울이 저를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잡아두는 것 같아요
저도 호기심이 동기부여도 되지만 우울의 단초가 되기도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내가 어떤 하나의 방면을 파고들어볼거야, 라고 시작할 때마다 세상에는 이미 업적을 이룩한 천재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몇 번이나 곱씹어도 이해하기조차 힘든 유려한 문장들이 나열된 책 한 권만 읽어도, 호기심을 채우려다가 상처를 받고 금세 의기소침해지고 맙니다.
저같은 경우, 호기심이 순작용이 될지 반대가 될지는 우울감의 정도가 현재 어느 정도인지로 결정되는 거 같아요.
현재 상태가 우울도가 높은 상태면 호기심 자체가 독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늪을 빠져나오는 구명줄이 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그나마 가벼운 상시우울상태일 때에 호기심이 독이 되지 않더라고요. 우울과 마찬가지로 호기심 또한 INTP-T인 제 삶에 스며든 물이나 마찬가지라서 자극 또는 촉매로 활용하기는 어렵더군요. 당초 우울멕시멈일 때는 호기심이 생기는 주제 또한 우울을 더 극한으로 당겨오는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우울멕시멈일 때 저는 대부분 반성과 자책이 특히 심해지는데 예로 들면 내 스스로가 벌레보다 못하고 바이러스가 나보단 낫다 최소한 그들은 어떤 잘못을 고의로 하지는 않았을테니까 하며.
그럴 때 호기심이 들면 그것도 경계가 됩니다. 또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을 또 저지르나 싶어서 위축된 상태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감상 등에 대해 평소보다도 훨씬 더 경계하고 단속해요. 여기서 더 일을 벌리면 내 인생 전체를 실패작으로 여기고 스스로 싹 끝내버릴 위기까지 감지하고.. 아무것도.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는 낯선 그 어떤 것(호기심, 새 아이디어)도 거부하게 되더라고요. 안전하다 판단되는 모든 익숙한 것들에만 간신히 발 걸치고 호흡하는 것조차 버거움이니까요
INTP으로서 안다와 한다 라는건 한 끗 차이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우울이라는건 커다란 원동력이자 무기력이라고 생각하네요. 구구절절 맞는 말을 듣다보니 공감을 받고 오늘의 우울이 조금이나마 옅어져가는걸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뒤지게 우울했는데 고맙소
보통 intp면 뻔뻔하고 쉽게 남 상처주니까 감정이 없어서 우울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던데 이집은 주인장이 인팁이라 그런지 분석이 기깔남
오랜만에 자주 딥해지다가 금방 나오는 중인데 또 왜이지랄인가 싶어서 정보 찾아보다가 이 채널을 찾았습니당 너무너무 공감됨
인간관계에 문제에서 모든걸 끊는다는게 정말 맞말..
심지어 f-t 로 넘어오면서 성장기의 10년의 우울과 성인의 10년의 삶에서 늘 잠겨있었기에 좋은 기억도 없고 궁극적인 우울은 항상 지니고 있는거같음
그 끝은 죽음이겠구나 생각하지만 죽음도 쉽지않으니
삶과 죽음, 인연, 나 자신을 되게 또 많이 생각함
맨날 만사 귀찮고 우울한 인팁으로써 죽고싶진않은데 또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요
난 우울하면 주변에 표가 엄청남
숨기는데 얼굴에 표가 난다고 함
말투부터...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친한 동료한테 물어보고..;;;
하루 정도 땅굴 판다음에 자고나면 회복되는 편임 신경 안쓰는게 아니라 자면서 좀 생각이 더 정리되나봄
국어책에 회복설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수면으로 회복설임
청소년 기 때부터 20대 후반까지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정신과 다녔는데 안 나아지던 이유가 이건가 싶음 그냥 디폴트 우울감.. 그래도 극 악의 상황이나 자괴감이 겹치면 멘탈 와르르 되는 것 같긴한데 그러고 또 평범하게 지내고 있음 내 우울증이 구란지 내 MBTI가 구란지 모르겠음
역시 주인장이야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있었구나!
다른 분들은 좀 시짜 느낌이 있는데 이분 영상들은 완전히 공감되네요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 위안을 받습니다.
정말 이해도 높은 고찰이네요,, 상처 받을까봐 먼저 잘라내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너무 공감 됐어요 그러면서 미련이 남는,,,이별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이 힘드네요 그 친구도 복잡한 상황인데 내가 몹쓸짓 한것 같아 미안하고,,
우울에 익숙하다도 너무 공감돼요 ㅜㅜ
또다시 극심한 우울이 찾아와서 이 영상 보고 버텨봅니다...
배경음악이 넘 좋으면서 슬프고 ㅠㅠ아련 몽긂몽글 ㅠ 인팁의 사소한 몽상과우울을 나타내는것 같아서 슬프기도하궁 ..
인간관계로 약간 멘탈 터져서 보러 왔는데 왼쪽 상단의 말풍선들이 너무 웃기고 사심가득한 제 마음 같아서 웃고 가요.
진짜 공감 된다 일부러 친구들 앞에서는 괜찮은척 좋은척 행동하고 말하지만
집에 혼자 있을때면 아 그때 왜 그랬지
아 이렇개 행동 했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우울 해지고 슬퍼짐
내가 하고 있는 걸 읊어줘서 눈물났네…
이 영상이 제겐 위로였어요 감사합니다
저에게 위로해주는 거 같아요
떠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주변인이 ㄹㅇ 중요하긴 함 인팁이 말을 안하는건 말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말한후 상대가 어떻게 할까 때문이지 이들도 표출하고 표현하고 싶어함 그럴때 옆에서 소중한 주변인이 나를 아낀다는것을 열심히 표현해주고 확신을 주면 나를 아껴주는 사람도 있다는것에 안도감을 느낌
이 채널 정독하다...누치편 진짜 설득이 와닿았고, 우울편 보다가 지금 내가 관계면에 고장난상태로 자가격리하고 있는 내 모습을 콕 집어 설명해주니...눈물이😂😂😢
이 채널...감동~ 나를 이렇게 잘 해석해주는 설명서를 발견해서 기뿌다😊
인팁1입니다 우울할때마다 이 영상이 생각나서 찾아보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보게되는거같아요.. 우울이 디폴트 라는게 저에게는 너무나 위로됩니다
인팁-T 인데 영상을 보니 오래전에 겪었던 일에 대해 생각났는데,
예전에 몸이 뻐근에서 한의원에 진료를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었는데 한의사분이 여의사 분이더군요.
그런데 그분이 제 눈을 보더니 느닷없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여담으로 전 눈이 제법큰 편 입니다.)
"저기 눈을 보니 참 슬픈일이 많아 보이시네요."
근데 당시엔 그렇게 슬픈감정도 있지도 않았고,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당시에 저는 재 MBTI도 몰랐었고,
거기다 MBTI가 유행하던 시기도 아니었거든요.
당시엔 댕댕이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영상을 보니 그 한의사분 안목이 진짜 뛰어났던거 같습니다.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이성이 먼저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미성숙하고 민폐인 것 같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서 그냥 홀로 삭혀내려는 것 같음. 저는 이 우울 중 2번째 유형인데
자괴감 때문에 항상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모든 관계의 문제가 내가 문제였구나로 들어가서 "우울하고 화나서"와 같이 감정적인 이유로 잠수타고 주변에 아무 일도 없던 인간관계 마저도 그냥 차단박는 것이 아니라 진짜 순수하게 "내가 사라지면 이런 일들이 더이상 안벌어지겠구나. 내가 문제니깐"과 같은 이성적인 해결책 적인 이유로 잠수타는 듯.
왜냐면 이건 나 뿐만일지라도 모르겠지만 인팁인 나로서는 내가 고통받는 것도 싫지만 남에게 고통주는 것은 그게 더 싫기 때문에 나를 훼손시키더라도 그게 공동체적으로 유익하다고 판단되면 할 수 있게되는 것 같음. 소수의 고통으로 다수가 이익을 볼 수 있다면 그 소수가 고통받아도 좋음. 물론 나는 그 소수가 될 것임. 그 말을 하려면 그 소수가 될 자신이 있다고 봐야하고, 실제로도 될 자신이 있음.
이번 편 왜인지 와닿네요..
저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사회의 무언가에 의해 의지가 꺽여서 무력감을 느끼게 되면 정말 괴로워지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한밤에 갑자기 감정이 벅차올라 막 울게 되더라고요..(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면 안 되고 여기서 꺽어버리는 건 더 안됨)
혹시 그러는 상황을 발견할 때는 더 말 걸려 하지 말아주세요. 그러다가 더 눈물납니다..
브금 때문인지 이번 영상의 분위기가 더 아련해지네요.
10:12 갑자기..? ㅋㅋㅋㅋ
좋아하는 여사친이 intp이라 영상 정독중인데 겉으론 엄청 잘웃고 카톡말투도 애교있는데 가끔 잠수타고 연락안되고 예전에 있었던 안좋은얘기들 하고 그러던데 ㅠ 이영상 보니까 슬퍼지네용
전 항상 제가 반사회적이고 모두에게 배척 대상이었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엠비티아이를 알게되고 나도 많은 인팁중 하나 일 뿐이라고 생각하니 가끔 위로가 될 때가 많아요..
갑자기 동굴속으로 쏙 들어가길래 애착유형 찾다가
인팁 상대법 찾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서 그랬구나
우울시즌이 있다라 확인 묵묵히 있어준다 확인
INTP이 가장 위험할 때는 죽고싶다가 아니라 한숨 푹 쉬면서 이제 다 모르겠다는 말을 할 때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미칠 정도로 논리와 이성과 합리를 중시하던 애들이 그걸 포기하는 순간 삶에 아무것도 안 남음
아마 저 말을 하는 인팁은 뒤에서 실행까진 안하더라도 자살준비나 정보정도는 알아보고 있을 거.
인팁다운 영상 업로드 시간
간만에 우울해져서 또 들으러왔습니다 ㅎ 저만그란게 아닌거같네요 intp들 화이팅...
저두 위로받으?려 가끔 들어옵니다 화이팅..
멘탈이 터진 상태에선 감정적위로가 답이라 했는데 공감이 많이 됩니다
평소에 존중이 인간관계에선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되는데
그 감정적인 위로가 나의 무너진 멘탈에 대한 존중이라고 느껴져서 그런거 같아요
인팁의 우울에 관한 고찰에 인프피도 공감하고 갑니다 ㅎㅎ 평소에도 물에 빠져서 사는데 진짜 우울해지면 잠수모드라는거 ㅋㅋㅋ 심지어 인프피는 그 깊이가 마리아나 해구까지 찍을 수도 있다는 점 ㅋ ㅠ
"이것만 보고 자야지"
형 감동이야 왜케 잘만들었어
인팁 남자친구가 자기는 디폴트가 우울상태라고 하던데 이 영상 보면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INTP-A에게 우울이란 커피중독자에게 커피와 같은 무드라고 생각합니다. 불면과 속쓰림이 두렵지만 향기, 각성, 맛의 유혹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어떤 것.
일단 긍정적 의미에서 주기적으로 우울하고 깊이 가라앉아야 정신세계가 정화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분을 느낍니다. 로우텐션에서 S, J가 활발해지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의지를 불태우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 인간으로 인한 우울은 믿었던 사람들의 이중성를 엿봤을 때 느끼곤 하는데, 그건 어쩔 수 없죠. 모두 각자의 길을 가는거니까 그냥 조용히 티 안내고 우울해하고 나혼자 살짝 손절합니다.
감정적 공감은.. 쪼끔은 통증의 날카로움을 약화시켜주지만, 어쨌든 어색합니다. 어차피 우울이란 게 '역시 이 세계에 나는 혼자구나'를 자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나를 모르는 타인(혈육 포함)의 위로가 우울함을 덜하게 할 순 없는 것 같네요.
Intp-A 에 커피 중독자인데 딱 맞는 비유이네요..
INTP는 기질이 예민한테 생각까지 많아서 여러모로 대인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 같아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공허한 부분을 가지기 마련인데, 주기적으로 오랜기간을 들여 이 공허에대해 대인관계와 연결하여 고찰하다니 여러모로 신기하네요. 이렇게 혼자만의 굴에 들어가 있을때, 마냥 24시간 우울하게 생각만 하고있지는 않을텐데, 재밌는것을 보거나 나름의 힐링을 하기도 하나요?(귀여운 개고양이를 본다거나...)평소처럼 일상을 영위하지만 인간관계에 특히 예민해진 시기라 인간만의 연락을 피하는건지 궁금해요.
인간이 삶을 지속하기위해 해야할 많은것(일하고 공과금내고 밥먹고 애완동물밥주거나...건강을 챙기거나)을 놓치는 경우가 많을까봐 걱정되는 타MBTI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팁학개론님이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저는 ENTJ이고, 이런 순간이 찾아올때 오히려 사람을 만나려고하거나 문득 드는'아 ㅅㅂ이런고민은 죽어야끝난다 인간인이상 어쩔수없다 시간아까우니 딴거하자'이런 생각을 바로하고 흭 넘기게되서 우울한 시간으로부터의 탈출이 빠른편이에요)
그렇게 혼자 회복하니까 버티는걸걸요
@@mulpanjotjoong 안그래도 NF들어가는 친구들이 (AI처럼)감정없는척하지말고 의식적으로 기분나쁠때 명상이나 친구들이랑 상호작용이라도 하라고해서ㅜㅜㅋㅋㅋㅋ .... 요즘에는 의식적으로라도 마음챙기려고 습관들이고있네요...아직 감정에 얻어맞아본적은 없지만 얻어맞는거 무서워....
@@Interpretation_of_Intp 그럼 결국 인간관계가 너무 큰 스트레스가 되는거군요...
저는 학창시절에는 아니였지만 커서 인팁이 되고 이 유형을 알게되면서 너무 편해진 케이슨데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비중이 크지만
환경이 안따라 줄 때 , 특히 본인이 통제 할수없는 여건에서도 들어갈 때가 있는데.
인팁이 여기 채널에서 다루듯 몇없는 내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싶어한다 하는데.. 이때 환경이 안따라줘서 주변한테 구질 구질 해지는거 같을때.. 저는 아주 무력감을 느끼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동굴에 들어가는데 들어가기전에도 은은하게 신경이 깔려 있어요. (일정치 이상일때 동굴 발생...)
하지만 고찰을 계속 해보니 요즘은 우울을 즐기게 되었어요.
우울하면 자기연민도 심해지고 혼자 짝짜쿵 하거든요 스스로를 불쌍하다 깎아내리면서도 ( 뭐라 해야하지 스스로를 비난, 힐난 하는 말을 내뱉는데 은근 보니 속이 시원해져요.< 이때 부정적인 감정이 남는건 버리고 이부분만 가지기로함)
셀프 응석부리게 되는데(?) 그렇게 새벽에 혼자 방문 닫고 유튜브 보다가, 위키 보다가. 노래듣다가.... 또르륵 하면서 자괴감 타임을 충분히 가지고 쏟아내고난뒤 .
(하루정도 잡고 낮에 동굴 반 입수 준비 타임 > 밤 , 새벽 동굴 입수타임> 다음날 아침 회복기)
이제 다 충전되었다. 놀러가자 or 할일 하러 가자.
하면서 우울을 기피하는 좋아하는 놀이 하거나 슈벌 슈벌 하면서 게으르게 다 미뤄둔거 벼락치기 하러 가요.
약간 인팁에게 우울한 감정 그 자체는 디폴트 값이라 따로 힐링 하기보다는 어떨땐 가슴 밑까지 물이 차있고 어떨땐 다리에 있고 어떨땐 정수리까지 잠길 뿐이에요 적어도 저는 그래요
뭔가 외롭다던가 누군가와 손절각이 생기거나 하면 뭐가 문제인지 순차적으로 검증하고 이해 하고 해결이 안된다면 놓아 버리는 편이라서.....약간 그 뭐지 그런거에요 그래서 혼자 인간관계를 놔버리더라도 상대가 나랑 같이 하겠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면 주석처리했던 친구목록에서 다시 주석을 풀고 빠르게 돌아가기도 하는데 약간 그래요 망한 감정의 원인이 뭔지 알아야겠다?
애초에 인팁 자체가 생각이좀 과하게 많고 시뮬레이션도 잘 돌리지만 뭔가 사람 자체가 버그 투성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디폴트 감정은 잘 몰라도 일단 저는 우울이 디폴트 값이 되어있는거 같아요 우울의 원인을 알고있지만 그걸 해결하려면 다시 태어나는 것밖에는 답이...
뭔가 인간관게 리스트 안에 들어갔다면 저에겐 상수가 되어 같이 이상한짓 하며 놀아주길 바라지만 저와 부딪친다면 그 상수가 변수였다는 가정이 생기니까 아무래도 신경쓸게 많아지는 느낌스트....그래서 그래요 아마도
인팁관련해서 컨텐츠 뽑을게 있나 했는데 벌써 48회네요...?? 그때그때 딱 제 상황에 맞는 흥미로운 영상들이 올라와서 넘 좋네염bb
실제로 A가 알려준 친구 B가 나를 싫어한다고 해서 A와 B에게 둘다 관계를 끊은 기억이 나네요
군대에서는 항상 잠수해있는 느낌이었고 진지하게 탈영생각할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일과끝나고 에어팟끼고 혼자 노래들으면서 우울해했는데 아이러니하게 그시간이 하루중 젤 우울하면서도 좋았음 오히려 지금은 그때의 심연의 우울이 그립기도 하네요
우울을 즐기는 경지에 도달한거 같기도 함.
물론 우울하고 축 처지지만 익숙하기에 최대한 휘둘리지 않으려 하는거, 이어폰 꼽고 음악듣는거 ㄹㅇ 공감.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편이네요. 제가 몇 년 전 군대에 있으면서 남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보급품 관리도 실수를 했고, 나만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는 게 참 고달픈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전출을 갔습니다. 소대 인원들이 있던 단톡방도 나갔습니다. 모든 걸 단칼에 잘라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에 왜 그렇게까지 했나 싶습니다. 별 것도 아니었는데. 뭐 그렇더라고요
반성정도가 아니라 곱씹는 반추의 정도가.정말 .부처급 레벨에 자신을 올려 놓고 자아성찰을 넘어 자아비판.자기검열을 최고수위로 편집증적으로 하는거라 정말 힘듭니다....인성완성의 교과서적 도덕적 완벽주의 추구때문에 스스로가 자기한테 극심한 피해를 자신한테 주는거라 표현하고싶네요..
너무 공감해요,... 토닥토닥...
와 진짜 개소름끼친다… 요즘 왜인지 모르겠는데 계속 축 처지고 우울해서 그냥 쳐봤는데 개소름..
매우 공감되는 내용들이네요.
관계를 잘라내는것부터, 은연중에 힌트를 뿌린다. 있는 그대로의 발언과, 객관화 및 위로를 받고싶어하는 방법까지...
죽고싶다라는 부분은 좀 다른 견해가 있는듯 하지만요
오늘도 들으러 왔습니다😂
내 힘듬을 희미하게 보여줄 때 “이해한다,힘내 , 괜찮아?, 이걸해야지” 라는 말들은 하지마라 미안하지만 그걸 원하는 게 아니야
중간중간 도트 출현 넘 귀여워요🥰
오늘 영상도 역시나bb
퀄리티가 갈 수록 좋아지고 있네요~
인팁은 '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게 불가능한 뇌를 가졌지만, 저는 의식적으로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이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를테면 타인의 생각, 타인의 마음 등의 인간관계, 과거, 삶-에 대해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추측하거나 이유를 과하게 찾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를 살아가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을 멈출 필요가 있더라고요. 제 생각에 인팁의 디폴트가 우울인 이유는 삶에 대해 이유를 찾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본인의 삶에 큰 의미를 못 찾겠어서 우울해지는 거 같달까... 근데 뭐, 삶에 이유가 있나요.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지.. 모든 것에 '왜'를 생각하는 걸 그만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꼬리에 꼬리를 문 결과가 우울이었던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고요.
아, 루프에 걸리면 진짜 최악입니다. 뭐 지금 다들 그 상태 아닐까요? 그러니까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다보니 MBTI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성격 INTP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의미가 없거나 분명한 목적이 없으면 동기부여가 없어서 어떤 일을 꾸준히 하게 어렵게 되고 포기하는 일도 잦아지죠. 결국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떨어진 구덩이에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됩니다.
제가 지금 모두의
연락을 끊고 잠수중인데 소름돋네요.....
너무 마음이아프자나... 너의잘못이 아니야 인팁아❤
INFJ가 인간관계에 재능 있다고 하지만 진정한 친구는 한,둘… 사람에 희망을 가졌다가 내가 죽겠다 싶어 어찌하지 못하고 결국 맘 속에서 떠나 보낼 때 깊은 우울감에 잠깁니다. 인간관계는 저도 힘드네요. 이젠 맘에 누굴 들이기도 싫어요.
우울은 내 안의 감정중 하나..
지나가던 인팁인데 항상 당연하게 가지고 다니는 공허함에대해 고민이 많았었는데 정말 영상속 모든 내용과 제 생각이 일치하는거 같아서 위로받고 갑니다.... 너무 신기하네요 인팁들은 뇌를 공유하나... 영상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ㅠㅠ
이런거는 저도 올리고 다시 못봄. 보려면 새벽 세시까지는 기다려야함
인팁인데 그래서 감정적으로 많이 우울하고 망가져있을때 이성이 공감만 해줘도 반해버림. ㅋㅋ 어떻게보면 인팁 꼬시는 제일 좋은 방법. 약점을 이용한 고백공격
1:21 공감되네요
저는 isfp인데도 공감가는 대목이 많네요., 저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줄.. ㅋㅋ 우울도 우울인데 저는 불안장애 증상이 너무심하더라구요 그냥 친구수준
왜 우울해지면 감성적인 사람이 되나 했더니 논리로 답을 못찾아서라는 게 굉장히 충격적.. 매우맞말
내용 다 맞말이고 목소리도 좋아서 asmr처럼틀어두고 잠
불면증잇는데 주인장 감사요
ㄹㅇ 항상 엄청 친한친구들이 다 뭔 약정기간 마냥 2년 뒤면 어김없이 떠남..
아니면 내가 일방적으로 떠나거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처음에는 제 탓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니 결국 ‘모든 이유는 나 때문이다.’라는 결론까지 와서 너무 괴롭습니다…
안 그래도 사람 가리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그러다 정말 드물게 호감 가는 사람이 생기면 마음을 다 줘버리거든요? 근데 이런 소중한 사람들이 결국에는 떠나가니..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쓰레기 같은 제 성격 탓인지…
@@jkk5583 저도 모든 이유를 나한테만 찾으려고 하니깐 답이 없더라고요. 그냥 시기가 안좋았던거 같아요. 언젠가는 오래가는 사람을 만나겠죵..
그리고 그쪽탓 아니에요. 괴로워 하지말고 새로운사람이 왔을때 여러가지를 시도해봐요. 마음도 많이 줘보고, 덜줘보고. 확실히 많은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성격상 그런거는 싫어서..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만 만나고싶지않아요?
여튼 화이팅입니당
생각이 너무 많은게 탈이죠. 여친 헤어지고 아무 생각 안 하고싶어서 매일 운동하고 계획세워서 자기계발하니까 디폴트가 우울에서 보통으로 바뀌더라고요. 근데 Mbti도 intj로 바뀌었습니다
글씨로만 나오니 이상한 생각이 안나고 욕도안나오고 너무좋아요 ㅎㅎㅎ 그리고 잘꿰뚫어보시네요 ㅎㅎ존경합니다 평상시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욕해서 죄송해욤...사랑합니다♥♥♥♥♥♥
소름 끼친다 가끔 지금 인간관계 다 끊고 새로 만들까 생각함
아 정말 외롭다 너무 공허하고 쓸쓸...하다 친구가 없는 것도.. 크케 거리벌리고 사는거같지도 않는거같고...난 내 감정을 딱히 숨기지도 않는데... 왜이리도 공허할까 공허라는 괴물에게 집어삼켜질거같다는 감각을 몇달째고 계속 느끼고 있으니 문자 그대로 딱 죽을맛이다.. 죽고싶다는 생각은.. 고1때 어떤일을 계기로 절대 하지 않지만은.. 내 삶을 긍정하고 아름답다고 느낌에도 불구하고 너무 공허해서 견디기가 힘든정도로...괴롭다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내비쳐도 외롭다라는 마음만큼은 아무한테도 말할수가 없어서일까.. 외롭다고 했을때 돌아오는 반응이 애인이나 만들라는 식일때마다 진심으로 그사람에게 기대한 일말의 무언가마저 식어버리는 듯한.. 정말 외로운 세상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술없이 이런소리 못하니.. 더 심하다 술김에 듣는 뭐래 내가 있잖아~같은 소리는 자고일어나면 단하나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서... 술없이 얘기해봤자 사람 소개해줄까 같은 소리나 돌아오니.... 요즘은 자기전에 술한잔 하고 자는게 그렇게 좋다 잡생각없이 숨쉬는것마저 들뜨는 알딸딸한 느낌이 매일 겪는 우울과 대비되어 더 달콤하게 느껴져서 ㅋㅋㅋ... 어휴 익명에 기대 얘기하는것도 어쩜 인팁
종교를 가져보는것 도움이 될듯하네요. 사람이 느끼는 공허감은 당연하다 생각됨니다. 다만 모두들 숨기고 살뿐, 갠적인 생각이지만, 그공허감은 세상 무엇으로도 채울수 없다라... 사실 그래서 더 우울함니다.
종교를 가져보라구요? 아니죠? 종교학에 심취해보라고 권고하신 의도가 잘못 써진 거죠????
인팁이라고 종교를 못 갖지 않음. 믿어지면 오히려 이성적인 열정의 불꽃으로 타는 신앙을 갖는다고 생각함. 아래는 제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된 영상이라 공유드립니다. ruclips.net/video/Dpd01Til9S0/видео.htmlfeature=shared
요즘 정말 제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몰라서 정말 힘들었는데 진짜 감사합니다… 다시는 이런 실수 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유난히 하루가 무료하다는 느낌이 들고 우울했는데 이게 딱 나와버리네... 본인INTP
조력자가 있으면 괜찮겠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모름.. 이 영상보고 위안 얻고 감..
생각이 너무 많아서 영상으로 대리 생각 부탁중;;...
그래도 생각은 안멈추긴하지만...
워 나다.. 이렇게 정확히 설명해 놓은 내상태 첨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