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 때 혼자 지내면서 벽에 무늬보고 그랬는데 엄마는 온다고하고 안 오고 하루종일 한시간 뒤에 온다 안오면 10분 뒤에 온다 5분..1분..10초.. 이런 식으로 계속 스스로 약속하고 무언가를 걸면서 자책하고 괴로워했던 거 같아요 아빠는 남들도 다 그런다 이러고 자라면서 나 자폐있는지 의심된다고 말 한 적이 있는데 자폐의 원인에 대해 검색해보길 두려워하면서 오늘 봤는데 방임형에 관련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성인이되어 생각이 교정되면 그걸로 치료가 된 거겠죠
저는 재수 종합학원 강사였습니다. 특이하게도 한번은 약한 자폐 증상이 있는 아이가 저희반에 들어온 적 있어요. 여학생이었고요. 부모님이 저와 개인상담도 요청하셔서 이미 알고 있었고요. 그냥 있으면 잘 몰라요. 상당히 예쁜 여학생이었지요. 재원 중 어떤 특이한 행동도 하지 않고 사고 같은걸 친 적은 한번도 없었고요. 다만, 뭐랄까... 항상 수업 시간엔 정신이 비어서 저를 바라보는 느낌? 그런데 자폐의 특징이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한테 애착도 느낀다고 하더군요. 어느 순간 저를 이성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됐나봐요. 이후부터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해 볼려고 애를 쓰고 이해가 되면 그렇게 행동할려고 하더군요. 아니, 그렇게 행동했어요.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는건 부모님도 저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행동에 대한 교정? 그리고 사람들과 있을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 그리고 자폐 여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 등을 개인적으로 만날 때 얘기를 해주곤 했지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일반인?의 행동이 -10~+10까지라면, 제가 그 여학생한테 제시한 방법은 1~4, 5 정도까지만 하라는 거였죠. 제가 이쪽을 공부해 본 적은 당연히 없었고요. 그런데 그렇게 1년 정도 흐르니 정말 조용한 일반인과 아무 차이가 없는 아이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졸업 시킬 때가 문제였지요. 에혀........
이걸 어떻게 아셨어요? 저는 중증자폐 진단받은 아이를 전문가 의견은 쌩까고 아무 치료없이 그저 보통의 아이들과 다름없이 키워서 진단받은지 1년만에 핵인싸가 된 큰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지켜봐서 이렇게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자폐는 과거부터 이어온 원시적인 뇌 그자체의 성질이고 우리 인간의 뇌의 보편적인 특성인거같아요. 놀이터에서 바라보는 모든아이들 그리고 나자신의 어린시절 또한 출발지점은 자폐의 성향에서 점차 사회성을 쌓아 발달해왔어요. 유아적인 특성으로 보자면 우리모두중에서 자폐가 아니었던 사람이 있긴한가요ㅎㅎ
00:00 자폐 스펙트럼 극복
00:18 자폐 스펙트럼이란?
01:29 자폐 스펙트럼의 원인
02:05 자폐 스펙트럼의 치료 방법
03:12 자폐 스펙트럼으로 오해되는 질병
04:10 자폐 스펙트럼 환자의 보호자들께
아주 어릴 때 혼자 지내면서 벽에 무늬보고 그랬는데
엄마는 온다고하고 안 오고 하루종일 한시간 뒤에 온다
안오면 10분 뒤에 온다 5분..1분..10초.. 이런 식으로 계속 스스로 약속하고
무언가를 걸면서 자책하고 괴로워했던 거 같아요
아빠는 남들도 다 그런다 이러고
자라면서 나 자폐있는지 의심된다고 말 한 적이 있는데
자폐의 원인에 대해 검색해보길 두려워하면서 오늘 봤는데 방임형에 관련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성인이되어 생각이 교정되면 그걸로 치료가 된 거겠죠
저는 재수 종합학원 강사였습니다. 특이하게도 한번은 약한 자폐 증상이 있는 아이가 저희반에 들어온 적 있어요. 여학생이었고요. 부모님이 저와 개인상담도 요청하셔서 이미 알고 있었고요. 그냥 있으면 잘 몰라요. 상당히 예쁜 여학생이었지요. 재원 중 어떤 특이한 행동도 하지 않고 사고 같은걸 친 적은 한번도 없었고요. 다만, 뭐랄까... 항상 수업 시간엔 정신이 비어서 저를 바라보는 느낌? 그런데 자폐의 특징이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한테 애착도 느낀다고 하더군요. 어느 순간 저를 이성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됐나봐요. 이후부터 제가 하는 말을 이해해 볼려고 애를 쓰고 이해가 되면 그렇게 행동할려고 하더군요. 아니, 그렇게 행동했어요.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는건 부모님도 저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행동에 대한 교정? 그리고 사람들과 있을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 그리고 자폐 여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 등을 개인적으로 만날 때 얘기를 해주곤 했지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일반인?의 행동이 -10~+10까지라면, 제가 그 여학생한테 제시한 방법은 1~4, 5 정도까지만 하라는 거였죠. 제가 이쪽을 공부해 본 적은 당연히 없었고요. 그런데 그렇게 1년 정도 흐르니 정말 조용한 일반인과 아무 차이가 없는 아이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졸업 시킬 때가 문제였지요. 에혀........
졸업할때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이런 행동에서 벗어나는게 제일 좋지요
부모님들... 자폐를 행동이나 정신쪽을 치료라고 보지말고 기능 의학적인 쪽으로 찾아보시고 다가가야 합니다...
백날 언어치료 보내고 무슨치료 보낸다고 나아질 병아 아닙니다..
그냥, 소아정신과 의사들은 약 처방 말곤 방법이 없음
몇년 계속 치료는 받죠~차도가 없으니까 ㅜ
자폐스펙트럼이 질병이 아닌 타고난 개성인데 치료의 개념을 적용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교육과 치료는 다릅니다
이걸 어떻게 아셨어요? 저는 중증자폐 진단받은 아이를 전문가 의견은 쌩까고 아무 치료없이 그저 보통의 아이들과 다름없이 키워서 진단받은지 1년만에 핵인싸가 된 큰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지켜봐서 이렇게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자폐는 과거부터 이어온 원시적인 뇌 그자체의 성질이고 우리 인간의 뇌의 보편적인 특성인거같아요. 놀이터에서 바라보는 모든아이들 그리고 나자신의 어린시절 또한 출발지점은 자폐의 성향에서 점차 사회성을 쌓아 발달해왔어요. 유아적인 특성으로 보자면 우리모두중에서 자폐가 아니었던 사람이 있긴한가요ㅎㅎ
@@이이하화혹시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늘다람쥐-u1w 어떤식으로 연락가능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