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feat.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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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92

  •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 2 месяца назад +44

    혼란애착: 다가와줘, 그치만 꺼져줄래?

  • @가시
    @가시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나를 재우지 못하는 영상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밤사람
    @밤사람 2 месяца назад +13

    니체의 고통... 이 아니라
    자기계발서에 고통을 심어주는 영상이군요

    •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헤겔적인 노예들에게 한 방 먹이는거죠
      근데,, 우리가 처한 운명이 헤겔적인 노력을 안하는 것외에 답이 있는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행위 외엔 기댈 수 있는게 있나?
      그저 니체형을 따르는 사람들은 일하기 싫어서 그런게 아닌가?
      포도나무를 베면 도대체 우리에게 남는 게 뭘까요?

  • @이상규-i3o
    @이상규-i3o 2 месяца назад +5

    6:32 자기계발서에서 전제된 진화심리학이 도대체 뭘까요??😮😮

  • @구독자-n3y
    @구독자-n3y Месяц назад +1

    나를 죽이려는 것 앞에서 겸손할 수는 없지요. 어쩌면 이 문구가 으로 바뀌어서 이토록 유명한 것은 그가 전하고자 했던 뜻보다 사회가 원하던 뜻에 부합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를 죽이지 않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는 영상에서 말했듯이 곧 시련이 나를 봐줬다... 인데 시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꺾이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이 어떻게 저것을 인정할 수 있을까요 의 경우 영상의 코로나처럼 우연한 사고에서 얻은 고통일 경우에나 공감할 수 있는 문구이며 저 문구에서 현대인이 떠올리는 죽음의 정의가 정신적인 영역, 정신적인 죽음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문구가 되었으며 자기계발서에서도 자주 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살아남았다는 자부심이 돋보이는 문장이라 저는 오역된 저 문장을 아주 좋아합니다. 저 또한 살아남았고 이 세상이 저를 죽이려 하였으나 못 죽였습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Месяц назад

      그러시군요. 여러 각도로 해석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Whatever_will_be
    @Whatever_will_be 2 месяца назад +16

    2:53 반대 아닌가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4

      하, 그렇네요ㅠㅜ 급하게 만드느라 실수했습니다. 공지에 남기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 @diffypro5082
    @diffypro5082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철학과 출신의 국어 강사인 저에게 있어서 이보다 완벽한 영상이 있을까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철학과 출신 국어 강사라니! 역사만 겸비하면 문사철로 최종 진화할 수 있겠군요(조...좋은 건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장녀
    @공장녀 Месяц назад +1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아프게 만든다..

  • @LongAway201
    @LongAway201 Месяц назад +1

    날 죽이지 않았던 고통이 절 만들었군요

  • @yot1026
    @yot1026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와 또 니체! 넘 좋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계몽 영상이 망하면서, 조회수 실적 견인차 니체가...(흑흑).

  • @meditationes
    @meditationes Месяц назад +2

    2:48 Können으로 안- /못- 부정문을 나누는 것은 어폐가 있는듯. 맥락을 봐야지. "나는 단단한 빵을 먹을 수 없어 Ich kann das harte Brot nicht essen."라고 하는 문장에서 이 können은 능력을 지칭할 수도, 혹은 가능성을 지칭할 수도 있음. 능력을 지칭하면 "빵을 먹을 능력이없다" = "못먹는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맥락에 따라서 가능성에 따라 "안먹는다"고 할 수[!]도 있다: z.B. "나 이미 이를 닦아서 그거 안먹을거야 Ich habe schon meine Zähne geputzt, so dass ich das harte Brot nicht essen kann."
    마찬가지로 können이 없는 평서문이라고해서 무조건 안-부정문으로 해석해야하는 건 아니다. 이를 테면: 나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 빵 못[!]먹어 (Ich habe bereits zuviel gegessen, sodass ich das Brot nicht esse). 물론 안-부정문으로 번역되는 평서문도 있지만 요는 맥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약: 조동사 Können의 여부만으로 안-/못-부정문을 기계적으로 해석할 수는 없으며 맥락을 봐야한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Месяц назад

      @@meditationes 동의합니다.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yerin_1817
    @hyerin_1817 2 месяца назад +3

    (1) (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즈까시이이이 ㅠㅠㅋㅋㅋㅋ
    프사가 좀 더 (시인 이상의 표현대로) 센슈얼했다면 조회수 상승에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유감이네요 ㅠㅠㅋㅋㅋㅋ (돌려까기가 아니라 이뻐보이고 싶은 진심에서 나온 발언이니까요, 신빠이시나이데쿠다사이)
    아, 근데 umbringt에 n이 빠져있어요 ㅠㅠ
    (2) (8:33) 이 시점 이후로, 불쏘시개 제작자들이 니체를 기꺼이 도용하는 배경이 설명되었는데요, 아무리 봐도, 오빠의 설명의 전제는 그 제작자들이 "실재를 규명하려고 했던 철학자"로서의 니체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인 것 같은데, 과연 그 제작자들이 그걸 이해하고 숙지할 정도의 지적 능력이 있는지는 의ㅁ... (어우 위험한데)
    그래서 저는 (오빠의 전제와는 다른 설명에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에) 세상은 텍스트로 이루어졌고 그 텍스트는 레토릭으로 이루어졌다는 드만의 교설(from [독서의 알레고리] 서문)에 이끌리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요새는 독일 군인 이야기뿐 아니라 드만 이야기도 자주 하는 것 같... ㅋㅋ)
    Nachschrift1. [문학] 아 갑자기 웃기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는데요 ㅋㅋㅋㅋ
    제 생각에, 러브크래프트는 1930년대 일본 육군에 입대해서 죽지 않을 정도로 굴러야 정신을 차릴까말까한 타입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오빠는 어떻게 보시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ㅋㅋㅋㅋ
    (일본군의 거의 유일한 순기능이 아닐지...)
    Nachschrift2. [미친년주의] 오빠 그런데 가수 안예은 선생이 수년 전에 발표했던 곡 [창귀] 말씀입니다만, 이 곡의 서사는, 산을 넘어가려는 나그네가 창귀한테 홀린 탓에 호랑이한테 잡아먹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제 생각에, 작중 나그네가 철십자훈장을 패용한 다음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면, 창귀는 물론이고 호랑이도 감히 이 나그네를 건드리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혹시 오빠는 어떻게 보시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광기)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2

      (1) 오, 충분합니다. 여기서 더 가시면, 유튜브 가이드라인 위반이 됩니다! *아,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아오, 너무 급하게 만드느라 제대로 검수하질 못했...(흑흑).
      (2) 아아, 저도... 잘 아시잖습니까, 사실 혜린 님께서 해주신, 그, 그런 입장을 갖고 있긴 합니다! (이건 능지의 문제야!) 그렇지만! 좋은 비평을 위해선, 때때로 과대평가가 불가피하다는 것! (*드만! 이야, 유튜브 검색창에 폴드만 쳤더니 아예 안 나오네요????? 무, 문학 전공자들은 유튜브 안 하나...요?)
      NS1. 아니, 선생님. 지금 하신 말엔 근본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1930년대 일본 육군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거기서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네, 광기를 확실히 탑재하게 됐다는 뜻이 된 답니다. 고로 모순인 거죠.
      NS2. 참. 유튜브 댓글에서 '佩用하다'라는 어휘를 보게 되는 날이 오다니! 언급해주신 사례에 대한 제 평가는 선생님 마지막 괄호 속에 있군요. (*물론 비꼼을 위해 조선인은 위대한 아리안 민족이 아니기 때문에 철십자훈장을 받을 수 없다, 라는 논평을 하고 싶긴 하지만, 흠, 참도록 하겠습니다.)

    • @흑흑-e3g
      @흑흑-e3g 2 месяца назад +2

      광기잇

  • @dnsqhd1217
    @dnsqhd1217 Месяц назад +1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 🤩🤩🦖🦖

  • @GreekRho
    @GreekRho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잘때마다 들어요 양질의 영상 늘 감사합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소문 좀 부탁드립니다!)

    • @백준렬-w4j
      @백준렬-w4j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해린님 와주세요.

  • @juwonlee2380
    @juwonlee2380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와! 알람받고 바로 들어왔어요 🎉

  • @한결-m5b
    @한결-m5b 2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Skinny0range
    @Skinny0range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철학에 관심이 가는데 입문서로 읽을만한 책이 있을까요?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Месяц назад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세상을 알라' 추천드립니다!

  • @jaewonkim7535
    @jaewonkim7535 2 месяца назад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항상 재밌네요

  • @Zwioong
    @Zwio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생님... 지금 올려주시면 저는 이걸 들으면서 잘 수 밖 ㅇㅔ....

    • @Zwioong
      @Zwio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사실 "니체"라는 이름으로(방패막이로) 그의 사상(명확히 이해하기 어렵기에)을 너무나도 쉽게 왜곡하여 자신의 실리에 맞게 이용하는 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사람들이 그 유명한 "우매함의 봉오리"(얄팍하게 알고 다 아는 척을 한다)에 있는 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내일 맑은 정신으로 다시 보세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껄껄껄, 맛나게 표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호라움Horaum
    @호라움Horaum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 잘봤습니다!
    이런 오역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전부 그런 건 아닌데, 간간히 보이더라고요. 여하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footbong
    @footb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효3정
    @효3정 2 месяца назад

    니체같은 사람이랑 같이 밥한끼먹으면서 제 발냄새의 원인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한번 해보고싶네요...

    • @drillGirl-c
      @drillGirl-c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니체가 망치를 든 이유가 여기있었군

    •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 2 месяца назад

      정말..카오스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그래, 그거군

  • @Louishill-v2d
    @Louishill-v2d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내가 어떻게 살아있나 실감이 안돼요.....

    •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 2 месяца назад

      적당히 해야합니다 그러다 미칩니다 저도 그래요 ㅋㅋㅋ 물론 적당히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ㅜㅜ
      언어와해되고 조현병적으로 갈 수도 있어서..조심하세요 카오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한번 이런 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꼬리의 꼬리를 물면서, 아아, 그렇죠, 극단적인 마비 상태로 가는 듯합니다. 음악을 들으시면서 신경을 이완시키고, 다른 생각들을 떠올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보면 어디선가 니체도 음악이 없는 삶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죠?

    • @hyerin_1817
      @hyerin_181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개념쌓기 제 생각에, 음악이 없는 삶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카르마 폴리스가 없는 삶은 상상 불가능한 것 같습니...

  • @류성래
    @류성래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오늘 학교를 쉬어서 아침으로 먹는 개념쌓기 맛있네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자체 휴강인 건 아니겠죠?

    • @류성래
      @류성래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난 가고싶은데 눈때문에 어쩔수없었읍니다

  • @samgakkimbab
    @samgakkimbab 2 месяца назад

    제가 요즘 실존주의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는데 혹시 실존주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는 영상을 제작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요즘 실존주의에 대한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공부해서 추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kangjunlee8830
    @kangjunlee8830 Месяц назад +1

    아직 제대로이해할 수준이 안된다 ㅜ.ㅜ

  • @user-camus
    @user-camus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준성님은 분석철학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전공에 짓눌림 당해, 추가적으로 더 공부할 수 없어 안타까운 철학이죠

  • @멈뭉이귀여워
    @멈뭉이귀여워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 어려워 어지러워... 하지만 확실한 건 치킨은 날 강하게 만들지(통제할 수 없는 뱃살을 만지며. 출렁~)

  • @Osmanthus_Nostalgia
    @Osmanthus_Nostalgia 2 месяца назад

    "나는 죽지 못하지만 고통을 ㅈㄴ 받지"

    • @개념쌓기
      @개념쌓기  Месяц назад

      그렇지만 또, 고통 속에서 언제나 증명하시는 분.

  • @ddd-fd2oe
    @ddd-fd2oe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 영상과는 별개로
    가끔 모든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사람들이 중요하다여기는게 중요치않다고 느끼는.
    예컨데 이 우주에 인류가 사라진다해도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홍님은 이런생각 해보신적있으신가요

    • @밤사람
      @밤사람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중요하다, 가치가 있다.
      이건 그것을 느끼거나 정할 수 있는 존재가 있을 때 생겨나는 개념입니다.
      우주라는 존재가 그러한 자각이 있다면
      인류가 중요하거나 아니거나를 정할거고, 자각이 없다면 가치 판단 자체를 하지 않겠죠.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건, 사실 우주가 아니죠.
      지금 우리가 알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바로 당신입니다.
      이 답을 찾으려면 반대로 물어봐야 합니다.
      사실 무의미한을 느끼는건 당신이니까요.
      우주가 만약 인류의 중요성을 말한다 해도, 결국 생각이 분리된 존재라면 그 우주의 답마저도 타인의 답입니다.
      그리고 타인은 당신이 왜 무의미함을 느끼는지 정확하게 알수 없으니, 우주의 답이 당신의 해답이 될거라도 장담을 못하죠
      일단 주인장 오기 전의 저의 답은
      그 중요함을 정하는 건 당신이며, 그 무의미함을 느끼는 것도 당신이고, 유의미함을 정하는 것도 결국 당신이 해야한다는 거죠.
      타인에게 세상의 유의미함을 묻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타인이 당신과 똑같은 존재가 아닌 이상, 힌트를 주는 정도의 껍데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무의미한을 해결하려면, 본인이 유의미한 것을 느끼는 것을 찾아야겠죠.
      모호해서 죄송하지만 참 쉬운 답이란 없으니까요.
      당신이 느끼는 것에 집중하세요. 중요하다는 건 결국 당신이 정하는 거니까요. 그 감각이 당신인걸요

    • @ddd-fd2oe
      @ddd-fd2oe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밤사람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계속 고민을 해야겠네요

    • @강평-d1t
      @강평-d1t Месяц назад

      카뮈의 시지프신화, 반항하는 인간 등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

    • @개념쌓기
      @개념쌓기  Месяц назад

      아주 가끔 그런 기분이 들곤 하죠. 물론 인류 전체의 사라짐보다는, 나 없이도 세상 돌아가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겠다 싶은 그런 감정. 또는 일체 가치가 사라진 상태에서 모든 것들이 그냥 실루엣과 명암을 지닌 정물화처럼 느껴지는 것. 이런 느낌이 좀 길게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그날은 그냥 샤워하고 일찍 자는 편입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자고 일어나면 그런 기분은 사라지더군요. 흠.

  • @kH-jr2kg
    @kH-jr2kg 2 месяца назад

    결국 결론을 내리고싶은게아니라 세상을있는그대로 보고싶은게 니체인건가요?
    그리고 그가내린 주관은 세상이 혼돈에 가깝다이고..?
    뭐라는지 어렵네.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세상은 혼돈이다, 이게 중요한 받침점입니다. 나머지는 뭐, 천천히 숙고해면서 가시면 될 듯합니다.

    • @ShallSetmefree
      @ShallSetmefree 2 месяца назад

      @@kH-jr2kg 오 혼돈의 어머니시여
      질서를 아버지로 여기는 자들이 우리를 비웃나이다. 질서란 이름으로 저들의 법도를 우리에게 강제하여 우리가 무거운 짐을 지워 고통받나이다. 있는 그대로 우리를 포용하심으로 자유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느 한 범죄자 올림)
      니르바나? 천국? 무릉도원?
      개같은 소리! 난 이 땅에서 즐거울 것이다.
      믿지 못하는 것을 죄라고? 믿고 기다리는 것이 죄다. 이 나태한 자들아!
      이런느낌
      제 생각엔 히스레저가 혼돈을 너무 생각하다 소멸되버린게 아닌가 싶어요. 진리란게 이해하는 것보단 느끼는 것 같단 생각을 많이해봅니다

    • @강평-d1t
      @강평-d1t Месяц назад

      혼돈에 대한 해결책으로 긍정을 제시했던 것 같은데요 기억이 안나네

    • @Louishill-v2d
      @Louishill-v2d Месяц назад

      @@강평-d1t 니체는 혼돈을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되려 그 혼돈을 긍정하라 하죠 ㄷ
      이런 막돼먹은 독일인 같으니라구~~~

  • @이대희-y6b
    @이대희-y6b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나를 죽이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라는 말에는 개인적으로 부분적으로만 찬성하는바입니다. 고통도 어느정도 사람이 포기하게끔하지않는 적당선에서 지속되어야 그 고통을 동기로 발전할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큰 고통은 포기와 무기력을 발생시킨다고 생각해요

    • @와-u4t
      @와-u4t 2 месяца назад

      하지만 노오력을 하지 않으면 루저취급받는 한국😂

    • @이대희-y6b
      @이대희-y6b 2 месяца назад

      @@와-u4t 노력을 하기위해 회복탄력성이 중요하죵

  • @Louishill-v2d
    @Louishill-v2d Месяц назад +1

    형 진짜 슈미트가 귀환 했는데요?!
    진중권이 윤석열이랑 슈미트 얘기 나눴나는게 구라가 아니었나 보네요 ㄷ

    • @개념쌓기
      @개념쌓기  Месяц назад

      @@Louishill-v2d 돌겠군요

    • @Louishill-v2d
      @Louishill-v2d Месяц назад

      @@개념쌓기 근데 한국의 제국대통령은 주권자 보다는 사익추구 집단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만...

  • @stimp2970
    @stimp2970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똑똑하긴 한데 현명하진 않은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구르고 구르고 구르고 구르다 끝에 가면 깨달을수도.

    • @개념쌓기
      @개념쌓기  Месяц назад

      어쩌면. 그러나 종종 마지막 순간까지 제잘난맛에 무지 속을 뒹굴다가 죽기도 하죠

  • @코맹이-c1x
    @코맹이-c1x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죽..여..줘..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직도 자면 어떡해..뭐하는 거야...일어나. 자기 강화...해야지

  • @어항-r6v
    @어항-r6v 2 месяца назад +1

    2:54 혹시 설명이 반대 아닌가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넵, 실수했답니다..영상 설명란에 정정해놓았습니다 흑흑

    • @어항-r6v
      @어항-r6v 2 месяца назад

      ⁠@@개념쌓기 저도 설명란을 안보고 댓글달았네요 ㅠ하하.. 아직 이해하기에는 많이 어렵지만 올려주시는 영상들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hjh93050341
    @hjh93050341 2 месяца назад

    어허 용찬우 넌 나가라

  • @aidh09
    @aidh09 11 дней назад

    낚시 레전드

  • @강변살자-x2c
    @강변살자-x2c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자기계발서들이 감히 니체를 주장의 배경으로 쓰려하다니..(자본주의 노예 지침서 같은 자기계발서 넘 싫어~ㅋ)
    번역의 오류는 여러분야에서 꽤 발견되는데, 왜 수정되지 않고 수십년 그대로 유지되는지 불가사의..
    고통관련 어떤 미술이 끼워지나~
    생각하는 사람 말곤?? 건성봤나?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dnsqhd1217
    @dnsqhd1217 Месяц назад +1

    역시 나치가 좋아했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