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입문] 이 사람을 모르고선 현대적인 생각을 이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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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81

  • @birdy0090
    @birdy009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0:18: 📚 데카르트와 푸코의 철학적인 이론에 대한 비교
    0:18: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에 대한 철학적 의미
    1:29: 데카르트의 정신의 절대성과 푸코의 정체성의 묶임에 대한 비교
    2:51: 푸코가 인간을 주체로 만드는 여러 모드의 역사를 생성하는 목표
    3:13: 푸코의 주체 개념과 인간이 지배를 받는 방식에 대한 이해
    3:26: 푸코가 주체가 되는 것과 동시에 어떤 방식으로 지배를 당하는지에 대한 해석
    4:08: 🧠 푸코의 작업은 정체성, 역사, 그리고 정신적인 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을 탐구한다.
    4:08: 푸코는 자기 이해와 정체성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강조한다.
    6:21: 푸코는 정신적인 문제를 정상과 비정상의 틀 안에서 바라보는 것이 현대에 생겨난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7:47: 과거에는 광기가 더 심오한 진리와 연결된다는 의식이 강했지만, 현재는 정상과 비정상의 2분법적인 사고방식이 강조된다.
    8:42: 🔍 푸코의 이론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의식 변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8:42: 푸코는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설명합니다.
    8:49: 성욕과 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근대에 들어서면서 변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우리의 인식도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9:10: 푸코는 사회적인 과정을 거쳐서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우리의 행동과 사고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9:51: 푸코의 이론은 논란이 많지만, 사회적인 과정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이 형성되고 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언급합니다.
    11:24: 푸코의 이론을 통해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특정한 과정을 거쳐 형성된 것이라는 점을 예민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Recapped using Tammy AI

  • @angelraf5822
    @angelraf5822 3 года назад +50

    늘 느끼지만
    너무 논리적이고 적절하게
    또 포괄적으로 설명을 잘 하세요.
    에피스테메, 주체의 죽음,
    계보학적 접근..이란 어려운 용어를 가져오지 않아도
    푸코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는 건 충코님 만의 능력인 거 같아요.
    머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방법을 전달할 수 있는
    철학자가 되어있을 것 같아요.
    전에 메일로 나눈 인사에서
    충코님 본명을 알았을 때
    세종이 널리 백성을 이롭게 하기 위해 한글을 만들었듯이
    충코님은 널리 대중을 깨우치기 위해서
    오신 거 같습니다.
    그 사명을 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히 보여요.

    • @chungco_phil
      @chungco_phil  3 года назад +10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 제 말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HYEJEONGJEONG-o4n
    @HYEJEONGJEONG-o4n Год назад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hyeonggeunji3538
    @hyeonggeunji3538 3 года назад +6

    사회학 공부 중인데 올려주시는 영상들 통해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appa.doctor
    @appa.doctor 3 года назад +3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 @damiano1130
    @damiano1130 2 года назад +2

    그 어떤 채널보다 깊이 있는 컨텐츠를 만드시네요 감사합니다

  • @샤즌
    @샤즌 3 года назад +5

    인간은 정의돼지 않은 것을 정의하죠. 항상 객관적으로 보는 습관이 필요한 것같습니다감사합니다

  • @rocknrollbaby365
    @rocknrollbaby365 3 года назад +14

    와... 어려운 개념들을 정말 쉽게 설명하시는 능력이 엄청나시네요.. 철학 관련 컨텐츠 유튜버 중에서 최고이신듯!!!
    하루에 영상 하니씩 보면서 식견을 넓히겠습니다!

  • @jojo-wq1ip
    @jojo-wq1ip 3 года назад +5

    에피스테메 용어 안쓰시고도 설명 잘하시네요 머리에 쏙쏙

  •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3 года назад +13

    혹시 레비스트로스나 바르트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설명을 진짜 깔끔하게 너무 잘해주셔서 매번 감탄합니다!!

  • @just_kidding_us
    @just_kidding_u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불교의 조건에 의지해서 존재한다는 연기 개념과 유사하네요

  • @springtreespringtree8933
    @springtreespringtree8933 2 года назад +1

    잘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 @truthspot
    @truthspot 3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 😄 반갑습니다
    잘 🌸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몽글-r3r
    @몽글-r3r 3 года назад +1

    이건 맞네여, 흥미롭군여

  • @latenight5865
    @latenight586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1:40 이 부분때문에라도 사회학에서 푸코를 그렇게들 많이 다루는 것 같아요.^^

  • @Maybe-Ch
    @Maybe-Ch 3 года назад +4

    주체가 된다는 것은 지배(종속)당하는 것이다 !
    이분법적 틀에서 벗어난 열린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니체의 [ 도덕의 계보 ] [ 선악의 저편 ] 도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

  • @phiaso664
    @phiaso664 3 года назад +1

    예민하게 의식하는 자세는 정말 필요한거 같아요..
    무조건적으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를 절차나 분석없이 그대로 믿고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으니..

  • @dj_semmo
    @dj_semmo Год назад +1

    내가 의심하지 않는 딱 하나가 있다. 바로 이성에 대한 사랑이다.

  • @Cozy___an
    @Cozy___an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 @diggerisnotyet955
    @diggerisnotyet955 3 года назад +5

    푸코를 알면 프랑스 철학의 매력이 보임

  • @enjoyingman1
    @enjoyingman1 3 года назад +1

    이 동영상 언젠가 본 것 같아서 본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던 것 같은데 댓글을 남기지 않았네

  • @hyeranhaileyhong4514
    @hyeranhaileyhong4514 3 года назад +12

    이제껏 들어본 푸코 강의 중 가장 명료한 강의네요. 늘 감사합니다:) 혹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푸코의 연장선상에서 Bourdieu와 그의 Habitus에 대해서도 다뤄 봐 주시면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 @fishmommoth
      @fishmommoth 2 года назад +5

      그 idea 참 good이네요.

  • @이승일-d3b
    @이승일-d3b Год назад

    이전에 주체의 해석학을 두번 읽어보고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느꼈는데., 이 영상을 보고도 푸코가 뭐하려고 했는지 감도 못잡겠네요. 역시 철학은 어렵습니다

  • @areumdaum5805
    @areumdaum5805 3 года назад +2

    힘의 논리이든 사상적 기획의도이든 간에 한 시대나 한 국가에 주류가 된 사조 기류(에피스테메)로 무리를 형성하면 그 무리에 소속된 인간들이 결국은 무리수 둔 삶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그 와중에 온갖 사태변화를 체험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조기류에 따른 삶이 순리라고 무리하게 밀어붙일수록 사유체계가 진화한 인간들로부터 이미 잘못된 이치로 판명난 무리로부터 벗어나고자하는 의지가 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수순이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자 역사이고, 제 할 일 하며 사는 중으로 각자의 연기 수준대로 살아가는 모습이죠 누군가는 우리자신에게 유리하게 무리수를 두고, 누군가는 불리하게 그 무리에 가담하고, 또 누군가는 운이 좋게 무리를 벗어나는 길을 내며, 또 누군가는 그 무리를 멀리하고 우리(새로운 사조기류를 품은 시공)를 형성하고, 이렇게 이렇게 영원회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정신현상이라 봐줄밖에요
    고로, 이시점에 가장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최선의 필연적 노력일겁니다 최악의 우연으로 내던져진 무리 가운데 있더라도...

  • @또스띠따따
    @또스띠따따 3 года назад +6

    최근 들어서 든 생각이 정리되는 영상이네요
    세상에 정답이 있는 줄 알았는데, 몇몇 오답이 있을 뿐 정답은 없구나 하고 느낄 무렵
    세상엔 오답이 있다고 느꼈는데, 모든 답이 정답이더라
    하는..
    오답을 정해둔 사회는 강한 사회가 되긴 쉽겠지만 자유로운 사회가 될 순 없을 것 같아요
    제 자녀들은 모든 답이 정답인 세상의 아이들로 키우고 싶습니다

  • @yoonseokhwang7
    @yoonseokhwang7 3 года назад +3

    와 평소에 제가 하던 생각인데 ....
    정말 잘 들었습니다

  • @tzarxy
    @tzarxy 3 года назад +3

    드디어 푸코를...언급해주시네요.....좋습니다

  • @mr.kimwriter
    @mr.kimwriter 3 года назад +1

    구조주의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정신이지만, 그 의미없는 구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정신이다.

  • @banniepark6427
    @banniepark6427 Год назад

    정신은 절대정신이 있다. 하지만 주체성은 시대의 지배를 받는다.

  • @lobluce8924
    @lobluce8924 25 дней назад

    솔직히 푸코는 책을 읽어봐야 충코님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음.
    사전 없이 들으면 그냥 너무 두루뭉실해
    책 내용이 엄청 쌔거든 ㅋㅋ;;
    20살때 읽고 내가 읽고 있는 게 고전이 맞아 ? 양들의 침목의 렉터 박사가 쓴건가 ?

  • @ainrdja9733
    @ainrdja9733 2 года назад +20

    이런 고대철학부터 현대 철학의 수많은 과정을 붓다는 단번에 깨친거구나... 대단한 양반이야

  • @kdyu178
    @kdyu178 2 года назад +1

    흉악범죄자의 인생 배경에 대해 보도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악마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며 화를 내지요.
    우리가 어쩔 땐 욕으로 쓰는 ‘사이코패스’ 라는 학술적 단어도, 정상과 비정상의 범주에서 벗어난 그 ‘악마’를 인문학적으로 이해해보는 과정에서 나온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2 года назад +2

      원래 예전엔 악마에게 서사를 부여했었는데 그게 현재와서 비판의 대상이 된거죠
      그들을 이해하려 할수록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거니까 그저 괴물일 뿐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식으로 변한거죠

  • @초대박-m9k
    @초대박-m9k 3 года назад +4

    푸코의 철학 넘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타지에서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으신데... 매번 좋은영상!😇 올려주시니 저에게는 사이다와 같이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 🙏 🙏

  • @류동표-o6c
    @류동표-o6c 3 года назад +6

    머리가 좋으시니 개념 정의와 예를 깔끔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십니다
    부럽습니다 ㅎㅎ

    • @chungco_phil
      @chungco_phil  3 года наза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evenif_vlog
    @evenif_vlog Год назад

    팟캐스트해주세요

  • @침돌이-m9p
    @침돌이-m9p 3 года назад +1

    아니 1빠라니 ㅎㅎ

  • @layzbooi
    @layzbooi 2 года назад +6

    이 영상을 보고 결국 선과 악, 정상과 비정상은 인간이 만든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2 года назад +1

      그렇다고 그걸 없애버리면 여기 편하게 앉아서 댓글을 달수도 없을거임

    • @layzbooi
      @layzbooi Год назад +1

      ⁠@@GGolfemiKimchiboGDetector없애자고 한적도 없는데..😂

  • @정진영-y9m
    @정진영-y9m 3 года назад +1

    ㅎㅇ

  • @diggerisnotyet955
    @diggerisnotyet955 3 года назад +1

    푸코철학이 내 삶의 3할 이상을 만들었음

  • @장원우-p1b
    @장원우-p1b 3 года назад +8

    맞아요 모든 생각에는 다 그 기원이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나라 사회 문제들 대부분은 근대 서구의 산물을 느닷없이 받아들이고 단기간에 압축적으로 소화시키다보니 생긴 일종의 배탈인 것 같아요. 물론 현실 정치에서의 해결은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요..

  • @이-z2w1f
    @이-z2w1f 2 года назад +3

    철학은 잘모르지만 충코님의 채널을 보며 철학은 비판적 사유를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핵심이라 느꼈습니다.
    최근에 학계에서 미셸푸코의 동성애성향과 소아청소년과의 성행위, 강간에 대한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푸코사상의 근간이 된 빌헬름 라이히의 ‘청소년도 오르가즘을 느낄 자유가 있다’라는 주장이 다시 보이는 순간이네요
    현대 철학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후대 철학의 발전을 위한 비판의 대상으로 반면교사의 대상으로 평가받아야 할 미셸푸코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동규-z3n
      @백동규-z3n 2 года назад +5

      푸코의 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거짓 증언이라는 이야기가 중론이던데 팩트체크 하는게 푸코의 철학 이야기를 해치지 않을 것 같네요

  • @이-z2w1f
    @이-z2w1f 2 года назад +6

    9:09 애초에 푸코는 동성애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었으니깐 저렇게 말하는거죠.
    정작 정상 비정상의 이분법적 태도에 의문을 제시하는 푸코가 젠더 퀴어 이론이랑 섞여서 또 다른 이분법적 구분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는 것이 안타까움.
    개체막론하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동성애적 성향의 개체가 전체의 10%정도이고 인간도 크게 예외는 아닐텐데 다수가 소수를 억압하고 통제하는 건 잘못될지언정 소수자들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할 수는 있는 것인데
    언젠가부터 푸코, 들뢰즈를 들먹이면서 소수자들의 의견이 하나의 올바른 기준인이나 건드리면 안되는 성역 마냥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생기고 있음. 푸코의 말대로라면 다양한 의견들 중 하나일뿐. 그걸 무작정 반대하고 탄압하는건 안되지만 반론을 제시할 순 있는거 아닌가. 세상이 흑/백이 아니라 다양성에 의해 구성되는거라면
    개인적으로 푸코에게 동성애에 대한 관점을 물어봤으면 철저하게 소수자의 입장만 고려한 답변을 했을지 어떨지 궁금함
    푸코철학이 높게 평가받을 여지는 분명히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리송한 부분이 너무 많음.
    특히 생물학적 관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젠더같은 관념적인 개념과 유사한 주장은 이해가 안됨

    • @이-z2w1f
      @이-z2w1f 2 года назад

      젠더개념의 가장 큰 헛점은 이미 동성애성향이 전체의 10%의 정도라는 것이 밝혀진 시점에서
      생긴다고 보는데
      우연히 그 10%중 하나로 태어나 혼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자기부정은 할 수 없으니 나머지 90%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별 생각도 없는 문제를 ‘탄압’이니 ‘억압’이니 ‘이분법적 구분’이니 이야기 하고 있는거임.
      그 10%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니 분명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다루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은 맞음.
      이걸 인정한다고 호모포비아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의 개념이 전복되어서 소수자가 늘어나고 이런것도 아님. 말그대로 성소수자는 생물학적 특성을 가지고 태어나는거니깐.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자기가 태어난대로 살고 태어난대로 죽는거임. 성소수자를 무슨 치료가 가능하니 개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
      애초에 질병이 아닌데
      근데 여기서 더 나가는 건 다양성을 제시하는것도 아니고 자유도 아니고 그냥 억지라는 생각밖에 안듬. 무슨 생물학적 특성이랑 별개로 사회가 만들어낸 개념의 성이 존재한다고 하는거부터가. 이게 맞으면 n명의 사람이 있으면 n명의 성이 존재하게 되는건데 이게 무슨.. 다양성을 너무 중시한 나머지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정상/비정상의 틀에 갇힌거 같음
      또 이런말하면 이성애자들이 소수자들을 타자화해서 배척한다고 하려나? 애초에 내가 그렇게 태어난 걸 왜 죄지은것처럼 숙이고 들어가야하지

    • @JunyoungPark-x7f
      @JunyoungPark-x7f 2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그런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정상/비정상의 틀이 형성된 이유는 푸코에 대한 잘못된 이해,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데올로기/에피스테메에 대한 낭만주의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푸코가 말한 에피스테메,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자연적/역사적/우연적으로 형성되는 것이지 특정한 누군가가 악의를 가지고 형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데올로기 역시 억압적이고 폭력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물론 이미 형성되어 자리잡아있는 이데올로기는 그 속의 개개인에게 억압과 폭력을 통해 생각을 조절하지만, 그것은 가해자 없는 억압이기에 일반적인 의미의 억압/폭력과는 다른 것일 겁니다.) 우연적이고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성소수자에 대한 멸시적 인식 역시 자연적이고 우연적일 겁니다. 인간의 다수는 이성애자였기에, 인간은 추상화하는 능력을 통해 차별적 시선을 역사적으로 형성해왔던 것이고, 그것이 남아있는 것이겠죠.

    • @JunyoungPark-x7f
      @JunyoungPark-x7f 2 года назад +1

      푸코가 지적하는 것은 그런 역사적으로 형성되어 자리잡은 구조, 에피스테메/이데올로기가 폭력적일 뿐만 아니라 무근거적이라는 것이겠죠. 이는 말씀해주신 성별 이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물학적 성별 이론에 대한 비판을 푸코의 방식대로 말한다면 '현재의 성별 이론은 역사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지만 무근거적이고 우연적이며, 그 속에는 정상성과 비정상성에 대한 구분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는 소수자에 대한 억압과 폭력으로 작용한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JunyoungPark-x7f
      @JunyoungPark-x7f 2 года назад

      하지만 lucas 님께서 비판한 '다양성이라는 정상성 틀 속에 갇힌 자들' 은 이러한 푸코가 하는 방식의 비판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들은 푸코의 말을 곡해하여 에피스테메의 주체 없는 자연적 폭력성을 주체가 존재하는 억압자/권력자의 폭력성으로 변형시킵니다. 그들이 다양성을 새로운 정상성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푸코와는 다르게 에피스테메를 제거가능한 폭력으로 보며, 이것을 제거함을 통해 순수자연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착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젠더 이론의 경우에는 인간이 정상성을 정립하고 개념화와 분류를 하는 행위 자체를 반대하는 이론인 것이며, 그들은 이러한 '순수한 사유' 따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틀에 갇힌 것이고 교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 @이-z2w1f
      @이-z2w1f 2 года назад +3

      @@JunyoungPark-x7f 제가 이 댓글을 달때만 하더라도 푸코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 잘못된 댓글을 달았습니다.
      광기에 역사에서 볼 수있듯 푸코는 기본적으로 광기를 합리화하고 당연한것으로 찬양하는 사람이고 그것의 연장선으로 동성애와 소아성애를 지지했습니다.
      최근에는 학계에서 푸코의 동성애적 성향과 소아청소년들과의 성행위, 강간에 대한 증언이 나오고 있죠.
      기존의 성의 개념의 파괴와 성적 자유에 대해 울부짖던 사람이 사실 동성애적 소아성애행위를 즐기던 사람이라니 참.. ㅎㅎ
      푸코는 심지어 정신병원에 수감된 상태에서 에이즈에 걸려서 죽었죠?
      일말의 합리화도 필요없는 개소리였네 싶어요.

  • @Davaraya
    @Davaraya 2 года назад +5

    그거 아십니까? 서양 고전철학 파 하고 싶으시면
    금강경 하고 법화경 공부해보세요..
    진짜 약파는게아니라
    성경을 공부하면 신념이있지만 지혜가 없어 그것이 사탄의것인지 하나님의것인지 모르거니와,
    더욱이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자신을 잃어버리게되지만,
    이 두 경전을 공부하게되면 사람이 보는 식견과 일어난 상황에대해 인지하는 깊이 정도가 달라집니다
    프로이트,괴테, 옛날 논리적 철학을 이야기했던 플라톤도...
    금강경을 공부하면 분별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되고
    법화경을 공부하면 나라는 자신에서 얽매이여서 괴롭히던 철학적 자아와 인간성(인간이 살아있으면서 생각하여 나타나는 모든 고통)이 끊어지게됩니다.
    제가 예견하건데,
    과학과 기술이 발달할수록 물질적 풍요는 완벽해질지몰라도,
    정신적 빈곤이 나타나게됩니다. 이뜻은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물질로부터 빈곤함이 없어지는 천국 혹은 천신들이 있는 그런곳에 가까워 질지라도, 생각이 나는 이상 사람은 어디에도 안주할수없지요. 그 생각, 사악하면 사념이되고 잡스러우면 잡념이되고, 생각하는 사람의 지혜와 근기에따라 더욱이 정신적 빈곤과 정신적 고통은 심화될것입니다.
    불교라고 하는것도 그렇지만,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그의 말씀이 사람들을 정신적 빈곤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풍요롭게 해줄것이며,
    더욱이 미래에는 부처님들이 많이 나타나실겁니다.
    인간의 직관력과 신을 믿는데에서 오는 신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스스로 깨달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거죠..
    왜냐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실때 자기 자신을 등불삼아 법을 찾아가라 하심이, 결국 21.2세기에서 21.5세기로 되는 과정에서
    정확히 바뀌어질 세상에 정신적 빈곤과 고통이 일반화되는 그런 세상에 사람들의 살아가는 태도와 자세를 가르쳐주신겁니다.
    하지만, 석가모니는 세상에 안계시기때문에, 무엇으로 생각의 경계선을 정해야하나 한다면,
    그것은 중도사상이고,
    그 경계속에서 마땅히 연기법을 깨달아
    또다른 부처님의 법을 찾아야할것입니다.

    • @시에스세레스
      @시에스세레스 3 месяца назад

      금강경, 법화경은 어떤 책으로 공부하셨나요? 원문을 읽긴 힘들 것 같아서요

  • @jhrhew
    @jhrhew Год назад

    정체성에 의한 지배를 균형있게 분석한 내용에 동의합니다. 기독교가 지배하던 시대 가치관은 동성애를 죄라고 규정했을 뿐 아니라 동성애자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게 했습니다.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규정하는 교리는 교회 안에서 타당성을 지닐 수 있으나 국가에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독교 국가를 지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국가가 동성애자를 용납하지 못하게 했고 그 반향으로 도에 넘는 정치적 올바름이 이젠 교회가 교리로서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려 합니다. 둘 다 극단주의라 봅니다. 중용을 알고 선을 지켰다면 피할 수 있는 갈등이라 생각하지만 극단에 치우치려는 것 또한 인간의 숙명이라 봅니다.

  • @vezitamax
    @vezitamax 3 года назад +1

    턱이 점점 위로 ^^;

  • @diggerisnotyet955
    @diggerisnotyet955 3 года назад +6

    푸코는 개인적으로 마르크스 다음으로 근현대의 위대한 철학자인듯

    • @shk5253
      @shk5253 2 года назад +2

      마르크스?

    • @shk5253
      @shk5253 2 года назад +1

      @@Ttr645 위대하다고??

    • @shk5253
      @shk5253 Год назад

      @@Pocari413 영향력이 큰 거지 위대하진 않음

    • @Pocari413
      @Pocari413 Год назад +2

      ​@@shk5253 내 댓글이 왜 지워진 건진 모르겠지만, 소외의 문제, 독일 관념론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치와 경제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담지한 것에서 그가 분명 위대한 건 맞음. 의심의 철학자 중 하나로 뽑히니까. 물론 마르크스도 150년전 사람이다 보니 오늘날에는 많은 비판을 받지만, 비판이 따라왔다고 위대하지 않으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헤겔도 마찬가지지

    • @coolficgugu7590
      @coolficgugu7590 Год назад +1

      마르크스푸코가 위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북으로 가세요.

  • @강민석-b8c
    @강민석-b8c 3 года назад +3

    푸코 대머리 츄파츕스 겉핥기 😃🤩😄😜

  • @farmlandtiger1377
    @farmlandtiger1377 4 месяца назад

    뭔소리 하는 건지. 옛날에도 광인은 광인취급받았어. ㅋㅋ

  • @instagram9081
    @instagram9081 3 года назад +4

    서울대 면접에서 푸코 물어봤는데….2주만 빨리 올려주지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