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에 대한 지각은 실제로 얼마든지 뇌에 특정한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꾸며낼 수도 있죠. 이렇듯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의 경계는 더욱 더 모호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VR과 가상현실은 진짜 현실이 아니며 그저 위조된 공간일 뿐이라고 단순하게 치부하곤 하지만, 세상을 일종의 시뮬레이션으로 본다는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우리의 현실이 '진짜' 공간이라고 생각할만한 근거는 꽤나 빈약하며, 그래서 가상현실이 발달할수록 현실에 대한 인지는 혼란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영상 앞 부분에 언급하신 내용인 "인간의 뇌는 오차를 최대한 줄인 형상으로 현실을 보여준다"라는 말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애초에 사람의 눈은 몇백 나노미터 범위 밖에 되지 않는 가시광선 영역 외에는 보질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오감이 과연 사물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가능하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우리는 이제껏 내가 진짜라고 믿었던 현실에 대해 그저 생물학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선의 상만을 보았을 뿐, 그 이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던 적은 없었다는 겁니다. 따라서 만약 가상현실이 지금까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아니면 적어도 지금의 현실에 근접할 정도의 감각을 느끼게 해주기만 한다면 말씀하신대로 '지각'이라는 관념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게 유도하는 능력은 충코님 유튜브의 최고 무기예요~^^ 가상세계가 또 다른 세상을 열어봤자 지금 현실의 아바타일 수밖에 없고 이것은 또 현실에 이미 자리잡은 문제투성이인 사기주도자 즉 또다른 사기주도자만 주구장창 더 배출해 내겠죠 그리하여 누군가는 누군가의 시공을 뺏고 누군가는 시공을 뺏기며 그렇게 또 허탈한 삶이 배가될건 뻔한 뻔자입니다 결국 그래서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든 가상이든 현실이든 간에 인간의 삶에서 달라지지 않는건 어떻게 살아가든 예나 지금이나 각자에게 달린 시간(지키울 수 있는 자산가치)과 공간(나누울 수 있는 대응능력)을 얼마나 잘 사용(이용, 애용, 적용, 활용)하며 살 수 있는가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인지 가능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감사하며 조절할 겁니다 이 때에 가장 중요한 조절능력으로 '사랑할 줄 아는 자'가 대두되는거죠 왜냐면 사랑할 줄 안다는 건 바로 인간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모습 즉 가장 기본인 권리, 의무, 역할, 책임에 대한 사유체계를 유지관리하며 죽기까지 삶으로 연기중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가상세계 가상에 가상현실이 더해져도 인간은 저 ' 사랑할 줄 아는 자' 로 연기중이어야하는 숙제를 안해도 되는 그런 이상한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거죠 뺀질이 처럼 지아무리 머리 굴려 사기(지키고 나눌 것을 요구하는 중)주도로 사랑할 생각 없이 살아보려해도 그렇게 산 모습 뒤로 쓰레기만 지저분하게 쌓여 있음을 죽기까지의 연기가 끝날 때 스스로 느낄 뿐이죠 지가 싼 똥치울 줄도 모르는 마비된 체로 산 수준임을 애써 모른 척할 뿐이죠 암튼 세상은 영원회귀할 뿐, 자신만 모를 뿐, 있을건 다 있고 일어날 건 다 일어나죠 결국 자리선점을 어떻게 할 것이냐입니다 고로, 사랑할 줄 아는 자로 자리할 사람 그 자리로 영원회귀 하겠죠
관찰자의 입장에서 현실을 좀더 객관적으로 받아들일수있단 …! 오감을 통한 감각을 통해 허상의 현실을 마치 진짜인듯 착각하며 살고있는데~ 아마 가상현실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깨닫게 될지 아니면 지금의 현실을 회피하고 나를 더 동굴에 가두게 될지는 두고봐야겠네여~ 개인의 선택의 문제일듯~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영상잘 보고있습니다!!
'기술을 유의미하게 해석할 수 있느냐'라고 해주신 말씀과 게임하다가 생물학적으로 배고픔을 느끼면 괴리를 느낀다는 말씀 둘 다에 느껴지는 공통점은 내가 이 것을 진짜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애매한 말이 먼저 떠오르지만, 잘 살펴 보면, '내가 이것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가'라는 느낌 같아요. 말을 좀 더 다듬어야 하겠지만, 만약 게임의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현실이라 불려지는 곳의 나 또한 하나의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면, 둘을 구분짓는 건 가상의 세계 현실의 세계같은 헛소리가 아니라, 이 두 종류의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내 정신(내 정신이 있을수 있다면)이, 위험을 느낄 때, 배고픔을 느낄 때 이 감각이 직접적으로 내 정신에 주는 영향을 끊을 수 있는지 같아요 게임 캐릭터가 배고픔을 느낄 때, 캐릭터가 죽을 수 있고, 캐릭터가 죽으면 현실의 돈을 다 잃을 수 있다면, 현실 나의 배고픔보다 게임 캐릭터가 중요해질 수 있는 상황이 올 것 같아요 맨 처음 제가 언급한 '유의미'라는 단어가 적용되는, 그 가치판단이 결정되어지는 '장'은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절대 절대적인 정의를 말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충코님이 저 맥락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관념이요.
현대에도 몇몇 학자들은 평상시의 의식과 숙련된 승려들이 하는 명상 중의 의식의 차이에 대해 관심 있어 한다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오늘 이야기드린 논문 뒷부분에 불교에 관한 이야기도 잠깐 언급이 됩니다. 공사상 관련해서 가상현실이 흥미로울 수 있다고요. 생각하시는 방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ㅎㅎ
현재는 몇십년안에는 완전몰입형VR보단 텔레파시 머신같은게 나오기 쉬울지도? 완전몰입형VR은 수면중인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부담없이 신경정보를 보내줘야할텐데 관련기술 배울때 신경과학이 필수라(신경과학=컴퓨터공학,양자역학,전자기학,분자생물학,유기화학,고분자역학,세포생물학 등등 여러 학문을 합친 끔찍한 혼종의 끝판왕ㄷㄷ)물론 텔레파시 기술도 신경과학은 필수긴 마찬가지지만 보내야할 신경정보의 종류도 적고 지속적으로 보낼 필요까진 없을테니 갈려나가는 비용과 인련이 덜 들을지도?
기억이 가물하지만 영화 매트릭스 속의 네오가 가상현실 속에서 어떤 수행능력을 빠르게 배우기도 하지만 현실은 커다란 유리 비커 같은 곳에 배양?되어 에너지 착취 당하는 존재 아니었던가요? ㅜ 그리고 그 배움도 누굴 위한 것인지... 지금 사는 현실도 가상현실 속인데 여기서 마치 영화 인셉션처럼 꿈속의 꿈 거울속의 거울로 들어간다면,, 그것도 자유선택인지 타율적 강압인지 아니면 그 선택을 위장한 조종인지도 모를 애매한 상태에서 그렇게 된다면 영원히 길을 잃는 건 아닌지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가 밤에 자면서 꿈 꿀 때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것들을 풀어놓지만 결국엔 깨어난다는 전제가 있으니까 꿈도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요?
바깥에 서 있는 나무가 '리얼'. 인 것이구요. 그 나무의 상이 황반에 맺히고 인식되죠. 그러면, 그것은 광속으로 과거의 풍경이며, 나무의 한 단면입니다. 즉! 나무는 리얼이고, 인간의 황반에 맺힌 상. 나무에 대한 시각정보적 인식. 바로 그 인식이 버츄어리얼이 되는거예요. 그리고, 빛의 입자가 어떤 중간매개체를 거쳤느냐. 굴곡되진 않았느냐 등등이 걸립니다. 그 안에서 리얼과 버츄어리얼이라고 하는거죠. 예를들어 내가 발화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보면 대단히 낯설죠. 발성기관이 내는 소리. 그것이 청각기관으로 인풋될때까지 중간에 무엇을 거쳤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즉! 우리 귀에 들리는 내 목소리도 리얼이 아니라 버츄어리얼이 되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 철학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도 통속의 뇌 가설을 배움에 있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완전히 납득이 되진 않았는데, 그 이유가 제 선입견이 들어가있다는걸 느끼게 되는 영상이었어요ㅎㅎ 궁금한게 있습니다! 매트릭스 속에 빨간약과 파란약 중에 뭘 선택하실건가요??
일단 심정적으로는 빨간약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호기심 때문에요. 그런데 빨간약을 선택하려면 내가 지금까지 믿었던 모든 것들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과연 제가 정말로 그 준비가 되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서 가족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걸 제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가 말하고 상상하고 정체성을 만드는 최소단위가 의미 기억일 겁니다. 상상도 정체성도 의미 기억을 가지고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배고프면 주변에 뭘 찾아서 먹지만 다음날 무얼 먹었는지 까먹게 됩니다.(단기기억) 어제 무얼 먹었는지 기억하고 있다고 하면 그건 사건 기억이 됩니다.(장기기억) 거의 맨날 먹을 텐데 우리는 이제 먹는 행위를 식사라고 부릅니다.(의미 기억) 먹는 사건 기억들 중에 교집합(범주화) 되는 기억을 우리는 식사라는 의미기억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정보만 장기기억이 되는데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감정이나 느낌입니다. 자아가 느낌에 있다고 말하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내 몸의 정보와 외부정보를 합쳐서 게임엔진(비유) 같은 걸 만든 다음 의미 기억을 올려놓으면서 예측하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배가 고픈데 집에 밥이 없으니 식당에서 밥을 사먹어야겠다." 배가 고픈건 내몸의 정보 집에 밥이 없는건 외부정보 식당이라는 표상을 만들어서 거기서 식사를 하는 의미기억을 올려 놓고 예측해 보는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메타버스와 내몸이 연동되고 호환이 된다면 메타버스에서 식사라는 의미를 실제로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의미 기억은 시공간적 맥락이 많이 탈락되고 거기에 관념, 세계관, 사회적 관념 등을 연결시켜 놓은 기억이라서 말하고 상상하고 정체성을 만들 때 사람들마다 다르고 불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에서는 사회적 관념이나 세계관 등등의 관념이 좀 더 궁극적으로 발달될 것 같습니다. 과정을 설명하다 보니 길어져서 죄송하네요;;;
태도가 조금 산만한 느낌입니다. 1.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만 보던지, 아니면 카메라를 한번도 쳐다보지 않던지 하는게 좋을 듯. 2.고개의 방향과 시선이 일치하지 않는 것도 산만한 느낌입니다. 3.손의 제스처, 눈 깜박임이 너무 많습니다. 내용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강의내용은 정말 훌륭합니다. 많은 내용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물에 대한 지각은 실제로 얼마든지 뇌에 특정한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꾸며낼 수도 있죠.
이렇듯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의 경계는 더욱 더 모호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VR과 가상현실은 진짜 현실이 아니며 그저 위조된 공간일 뿐이라고 단순하게 치부하곤 하지만, 세상을 일종의 시뮬레이션으로 본다는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우리의 현실이 '진짜' 공간이라고 생각할만한 근거는 꽤나 빈약하며, 그래서 가상현실이 발달할수록 현실에 대한 인지는 혼란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영상 앞 부분에 언급하신 내용인 "인간의 뇌는 오차를 최대한 줄인 형상으로 현실을 보여준다"라는 말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애초에 사람의 눈은 몇백 나노미터 범위 밖에 되지 않는 가시광선 영역 외에는 보질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오감이 과연 사물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가능하냐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우리는 이제껏 내가 진짜라고 믿었던 현실에 대해 그저 생물학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선의 상만을 보았을 뿐, 그 이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던 적은 없었다는 겁니다. 따라서 만약 가상현실이 지금까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아니면 적어도 지금의 현실에 근접할 정도의 감각을 느끼게 해주기만 한다면 말씀하신대로 '지각'이라는 관념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내용 넘 흥미롭네요 잘보았습니다😊😇
아 진짜 재밌네요!!
가상현실이 더 구체화되고 개발된다면 정말 이상적인 세상이 펼쳐질 것 만같네요 밤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ㅎㅎ
충코님 나중에 괜찮으시다면 시뮬라시옹 관련 영상도 찍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충코님 영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
역시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게 유도하는 능력은 충코님 유튜브의 최고 무기예요~^^
가상세계가 또 다른 세상을 열어봤자 지금 현실의 아바타일 수밖에 없고 이것은 또 현실에 이미 자리잡은 문제투성이인 사기주도자 즉 또다른 사기주도자만 주구장창 더 배출해 내겠죠 그리하여 누군가는 누군가의 시공을 뺏고 누군가는 시공을 뺏기며 그렇게 또 허탈한 삶이 배가될건 뻔한 뻔자입니다
결국 그래서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든 가상이든 현실이든 간에 인간의 삶에서 달라지지 않는건 어떻게 살아가든 예나 지금이나 각자에게 달린 시간(지키울 수 있는 자산가치)과 공간(나누울 수 있는 대응능력)을 얼마나 잘 사용(이용, 애용, 적용, 활용)하며 살 수 있는가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인지 가능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감사하며 조절할 겁니다 이 때에 가장 중요한 조절능력으로 '사랑할 줄 아는 자'가 대두되는거죠 왜냐면 사랑할 줄 안다는 건 바로 인간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모습 즉 가장 기본인 권리, 의무, 역할, 책임에 대한 사유체계를 유지관리하며 죽기까지 삶으로 연기중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가상세계 가상에 가상현실이 더해져도 인간은 저 ' 사랑할 줄 아는 자' 로 연기중이어야하는 숙제를 안해도 되는 그런 이상한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거죠 뺀질이 처럼 지아무리 머리 굴려 사기(지키고 나눌 것을 요구하는 중)주도로 사랑할 생각 없이 살아보려해도 그렇게 산 모습 뒤로 쓰레기만 지저분하게 쌓여 있음을 죽기까지의 연기가 끝날 때 스스로 느낄 뿐이죠 지가 싼 똥치울 줄도 모르는 마비된 체로 산 수준임을 애써 모른 척할 뿐이죠 암튼 세상은 영원회귀할 뿐, 자신만 모를 뿐, 있을건 다 있고 일어날 건 다 일어나죠 결국 자리선점을 어떻게 할 것이냐입니다
고로, 사랑할 줄 아는 자로 자리할 사람 그 자리로 영원회귀 하겠죠
존경합니다
❤
영화 매트릭스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저도 매트릭스 되게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면 그것도 꽤 옛날 영화라 요즘 청소년들도 알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마지막 이슈는 현재에도 법인 등 단체에도 인격을 부여하는 것 처럼 아바타에도 가상의 인격을 부여하고 책임은 그 소유자 또는 유저가 지게하는 제도가 만들어질 것 같네요
흥미로운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내용중에, 심장박동에 맞게 팔색깔이 변화한 모습을 VR로 본 사람들이 가상의 팔을 실제 자신의 팔로 더 많이 여겼다는 연구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혹시 그 연구 제목이나, 논문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진중 하십니다.
“미술은 진실을 드러내는 거짓말이다.” - 피카소
피카소는 천재 맞네요///
관찰자의 입장에서 현실을 좀더 객관적으로 받아들일수있단 …!
오감을 통한 감각을 통해 허상의 현실을 마치 진짜인듯 착각하며 살고있는데~
아마 가상현실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깨닫게 될지
아니면 지금의 현실을 회피하고 나를 더 동굴에 가두게 될지는 두고봐야겠네여~
개인의 선택의 문제일듯~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영상잘 보고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서 문제를 만드는 Problem maker가 맞음.
'기술을 유의미하게 해석할 수 있느냐'라고 해주신 말씀과
게임하다가 생물학적으로 배고픔을 느끼면 괴리를 느낀다는 말씀 둘 다에 느껴지는 공통점은
내가 이 것을 진짜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애매한 말이 먼저 떠오르지만, 잘 살펴 보면, '내가 이것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가'라는 느낌 같아요. 말을 좀 더 다듬어야 하겠지만,
만약 게임의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현실이라 불려지는 곳의 나 또한 하나의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면, 둘을 구분짓는 건 가상의 세계 현실의 세계같은 헛소리가 아니라, 이 두 종류의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내 정신(내 정신이 있을수 있다면)이, 위험을 느낄 때, 배고픔을 느낄 때 이 감각이 직접적으로 내 정신에 주는 영향을 끊을 수 있는지 같아요
게임 캐릭터가 배고픔을 느낄 때, 캐릭터가 죽을 수 있고, 캐릭터가 죽으면 현실의 돈을 다 잃을 수 있다면, 현실 나의 배고픔보다 게임 캐릭터가 중요해질 수 있는 상황이 올 것 같아요
맨 처음 제가 언급한 '유의미'라는 단어가 적용되는, 그 가치판단이 결정되어지는 '장'은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절대 절대적인 정의를 말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충코님이 저 맥락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관념이요.
저는 명상에 관심이 많은사람인데요
예를들어 불이뜨겁다고 느끼는게 당연하지만 고도의 깨달음의영역에 도달한 베트남 승려들의 했던 소신공양을 생각해보면 얼핏 충코님이 하신 이야기가 어렵지만 이해될거같기도하네요
현대에도 몇몇 학자들은 평상시의 의식과 숙련된 승려들이 하는 명상 중의 의식의 차이에 대해 관심 있어 한다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오늘 이야기드린 논문 뒷부분에 불교에 관한 이야기도 잠깐 언급이 됩니다. 공사상 관련해서 가상현실이 흥미로울 수 있다고요. 생각하시는 방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ㅎㅎ
레디 플레이어 원이란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현재는 몇십년안에는 완전몰입형VR보단 텔레파시 머신같은게 나오기 쉬울지도? 완전몰입형VR은 수면중인 유저에게 지속적으로 부담없이 신경정보를 보내줘야할텐데 관련기술 배울때 신경과학이 필수라(신경과학=컴퓨터공학,양자역학,전자기학,분자생물학,유기화학,고분자역학,세포생물학 등등 여러 학문을 합친 끔찍한 혼종의 끝판왕ㄷㄷ)물론 텔레파시 기술도 신경과학은 필수긴 마찬가지지만 보내야할 신경정보의 종류도 적고 지속적으로 보낼 필요까진 없을테니 갈려나가는 비용과 인련이 덜 들을지도?
기억이 가물하지만 영화 매트릭스 속의 네오가 가상현실 속에서 어떤 수행능력을 빠르게 배우기도 하지만 현실은 커다란 유리 비커 같은 곳에 배양?되어 에너지 착취 당하는 존재 아니었던가요? ㅜ 그리고 그 배움도 누굴 위한 것인지...
지금 사는 현실도 가상현실 속인데 여기서 마치 영화 인셉션처럼 꿈속의 꿈 거울속의 거울로 들어간다면,, 그것도 자유선택인지 타율적 강압인지 아니면 그 선택을 위장한 조종인지도 모를 애매한 상태에서 그렇게 된다면 영원히 길을 잃는 건 아닌지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가 밤에 자면서 꿈 꿀 때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것들을 풀어놓지만
결국엔 깨어난다는 전제가 있으니까 꿈도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요?
와우는 판타지 세계의 끝판이죠
지금은 죽음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바깥에 서 있는 나무가 '리얼'. 인 것이구요. 그 나무의 상이 황반에 맺히고 인식되죠. 그러면, 그것은 광속으로 과거의 풍경이며, 나무의 한 단면입니다.
즉! 나무는 리얼이고, 인간의 황반에 맺힌 상. 나무에 대한 시각정보적 인식. 바로 그 인식이 버츄어리얼이 되는거예요.
그리고, 빛의 입자가 어떤 중간매개체를 거쳤느냐. 굴곡되진 않았느냐 등등이 걸립니다. 그 안에서 리얼과 버츄어리얼이라고 하는거죠.
예를들어 내가 발화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보면 대단히 낯설죠.
발성기관이 내는 소리. 그것이 청각기관으로 인풋될때까지 중간에 무엇을 거쳤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즉! 우리 귀에 들리는 내 목소리도 리얼이 아니라 버츄어리얼이 되는 것이죠.
어떤 아바타나 가상인격을 공동소유하는 단체가 있는데
그 단체의 일원이나 구성원중 다수가 개인을 매장시키기 위해
아바타나 가상인격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소유자를 특정 개인에게 떠맡기는 범죄도 일어날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 철학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도 통속의 뇌 가설을 배움에 있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저는 완전히 납득이
되진 않았는데, 그 이유가 제 선입견이 들어가있다는걸 느끼게 되는 영상이었어요ㅎㅎ
궁금한게 있습니다!
매트릭스 속에 빨간약과 파란약 중에 뭘 선택하실건가요??
일단 심정적으로는 빨간약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호기심 때문에요. 그런데 빨간약을 선택하려면 내가 지금까지 믿었던 모든 것들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과연 제가 정말로 그 준비가 되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서 가족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걸 제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내차에 센서를 달아 나의뇌에 연결시키면 그차는 내가 될수 있을까?
영화 매트릭스가 오버랩 되네요 워쇼스키 천재 !
메타버스가 사고의 지평과 공간의 확장을 실현하고 있는 소름끼치는 현실ㄷㄷ
가상공간 안에서 무한증식 되는 부캐들간의 상호작용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메타버스가 과연 인간에게 디스토피아가 될지 유토피아가 될지도~~
미래에는 우리도 여친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영상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전신마비인 사람은 감각이 없을 것인데 그런 사람은 자신이 아닌가요?
와우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해보세요 ㅎㅎ
철학ㅋㅋ
윤지선강사 사건보고
철학은 애들장난인걸로
이세계아이돌 화이팅!
그냥 이세카이 가는거네 ..
우리가 말하고 상상하고 정체성을 만드는 최소단위가 의미 기억일 겁니다.
상상도 정체성도 의미 기억을 가지고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배고프면 주변에 뭘 찾아서 먹지만 다음날 무얼 먹었는지 까먹게 됩니다.(단기기억)
어제 무얼 먹었는지 기억하고 있다고 하면 그건 사건 기억이 됩니다.(장기기억)
거의 맨날 먹을 텐데 우리는 이제 먹는 행위를 식사라고 부릅니다.(의미 기억)
먹는 사건 기억들 중에 교집합(범주화) 되는 기억을 우리는 식사라는 의미기억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정보만 장기기억이 되는데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감정이나 느낌입니다.
자아가 느낌에 있다고 말하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내 몸의 정보와 외부정보를 합쳐서 게임엔진(비유) 같은 걸 만든 다음 의미 기억을 올려놓으면서 예측하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배가 고픈데 집에 밥이 없으니 식당에서 밥을 사먹어야겠다."
배가 고픈건 내몸의 정보 집에 밥이 없는건 외부정보
식당이라는 표상을 만들어서 거기서 식사를 하는 의미기억을 올려 놓고 예측해 보는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메타버스와 내몸이 연동되고 호환이 된다면 메타버스에서 식사라는 의미를 실제로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의미 기억은 시공간적 맥락이 많이 탈락되고 거기에 관념, 세계관, 사회적 관념 등을 연결시켜 놓은 기억이라서 말하고 상상하고 정체성을 만들 때 사람들마다 다르고 불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에서는 사회적 관념이나 세계관 등등의 관념이 좀 더 궁극적으로 발달될 것 같습니다.
과정을 설명하다 보니 길어져서 죄송하네요;;;
밥먹고합시다
게임을 생각하면 똑같죠 역할에 동화되고 거기서 생겨나는 온갖 인간군상,정치질에 익명성을 기댄 사람들의 본성까지ㅋㅋ 데이터쪼가리가 현금하고도 거래되죠 근데 나이드신분들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죠ㅋㅋ 누구나 가상이란걸 다즐길수있게하는게 메타버스의가장큰 힘같습니다
태도가 조금 산만한 느낌입니다. 1.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만 보던지, 아니면 카메라를 한번도 쳐다보지 않던지 하는게 좋을 듯. 2.고개의 방향과 시선이 일치하지 않는 것도 산만한 느낌입니다. 3.손의 제스처, 눈 깜박임이 너무 많습니다. 내용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강의내용은 정말 훌륭합니다. 많은 내용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