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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집단으로 학대하면서 그게 학대인지도 모르는 나라. 아이를 골방에 가둬놓고 몇 시간이고 인형 눈알 붙이게 만드는 거랑, 새벽까지 공부하라고 협박하고 강요하는 것, 둘 다 학대입니다. 아이를 위해서라고요? 아니, 공부 잘하는 자식을 가지고 싶은 부모를 위해서죠. 아이가 정신과 몸이 건강하게 자라고 적성을 발견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살고 싶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려면 학교 시험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 외에 많은 활동이 필요한데도, 잠도 제대로 못 자게 하고 운동과 취미활동을 할 시간도 없이 공부만 시키는 건 무척이나 잔인한 학대입니다. 아동학대를 멈추세요. 저도 고등학교 때 밤 11시까지 야자하고 집에 와서 또 공부했는데, 그런 시스템 자체가 아동학대인 겁니다. 그렇게 공부해서 나에게 도움이 됐을까요? 엄마가 원하던 대로 명문대를 갔지만, 결국 남은 것은 병들은 몸과 마음뿐이어서 다들 꿈꾸는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면서 하루하루 죽고 싶은 유혹을 견디며 정신과 치료를 하고 만성통증에 시달릴 뿐입니다. 한국에서 당연시 여기는, 아이들의 권리와 의견은 존중하지 않고 어리고 무력하다는 이유로 가둬놓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는 시스템. 그 얘기를 캐나다에 와서 하니 아동학대라고 하는데, 그제서야 그게 학대인 줄을 알겠더군요. 아이들이 그냥 '불쌍하다' 이 정도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학대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이기 때문에 출산율은 곤두박질치고 40분마다 나라 어디에선가 한 명씩 자살하는 곳이 된 겁니다. -juliasgarden6968-

CIA에서 민간인을 납치해 인간병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없애기 위해 약물을 이용한 세뇌와 더불어 <호밀밭의 파수꾼>을 이용했습니다. 책 내용 중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호밀밭에서 벼랑으로 떨어질 아이들을 보호하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는 게 꿈이죠.. 이는 호밀밭=전 세계, 파수꾼=미국, 뛰노는 아이들=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라는 공식을 만들어 오로지 미국만이 전 세계 모든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논리로 CIA는 민간인을 세뇌한 것입니다. CIA에서 하는 일은 인류를 위한 것이고, 암살은 미국과 인류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죠. 암살자들이 이 책에 빠진 게 아니라 CIA가 이 책을 이용한 것이죠.

War is peace Freedom is slavery Ignorance is strength

캐나다에서 사는 고2 학생입니다. 고삼때 햄릿읽는데 잘 보고 갑니다

그 파시즘을 지금의 이슬라엘이 팔레스타인에게 즐겁게 행하고 있음. 이것이 인간인가.....

도움되는 글귀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뒤늦게 이 책 구입해서 오늘 다 읽었습니다. 하루키 책은 장편은 2권 제외하고 다 읽고 에세이나 단편도 대부분 다 읽을 정도로 20년 넘게 좋아하는데 이번 단편집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하루키는 장편은 아주 고민하면서 쓰도 단편은 편한 느낌으로 쓰는데 장편도 좋아하지만 단편도 빠르게 읽히고 스토리도 인상적인데 이번 단편집은 평소보다 유난히 더 자전적이고 에세이 느낌이 강했습니다. 시나가와 원숭이처럼 동물과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내용은 하루키 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반면에 마지막 일인칭단수의 경우는 평소 단편이나 에세이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라 저처럼 하루키를 오랜기간 읽어온 팬에게는 친숙함과 조금 낯선 느낌이 들만한 책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도 그렇고 국내 대부분 팬들이.노르웨이의 숲을 먼저 읽고 하루키 취향에 맞다 안맞다 어느정도 방향을 정하시는 것 같은데 제 경우는 많은 장편중 노르웨이의 숲은 뭔가 그의 일관된 흐름이나 스타일에서 오히려 좀 벗어난 책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나 태엽감는 새 등 다른 작품이 더 뛰어나고 스토리 자체도 좋은데 사람들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세계의 벽도 한국 휴가갔을때 일인칭단수와 함께 구입했는데 빨리 읽고 싶어지네요.

소오름이네요...정확하게 제가 겪었던걸 정리해주시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3번 읽음. 원서로. 문장 해석하기 정말 까다로움. 인생책.

글쎄 그러면 주도적으로 돈벌면서 온갖 테러 자행하며 자기가족에게만 따뜻했던 전설적인 마약상 에스코바르도 극한의 상황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은 살았으니 위대한건가 ㅋㅋㅋㅋ 그냥 결국 범죄자 미화에 불과하지 . 미국 보면 여전히 마약팔아서 성공했다 이런게 랩 가사로 나오는데 이게 정상적인거임? 그냥 범죄자의 자기 미화에 사람들이 동조해버린거지.

장 도미니크도 대단하지만 클로드 망디빌도 그에 못지않게 대단하네요

"위대한"을 일종의 반어법이라 해석하는 것을 넘어서서 개츠비의 삶 전체를, 심지어 소설 자체를 폄하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저는 뭔가 그런 사람들의 의견에 이상한 울적한 저항감(?)을 느꼈습니다. 저도 책리남님의 리뷰처럼 개츠비의 삶에서 위대함을 느꼈나봐요. 그래서 사람들의 비난에 마음이 울적해지면 괜시리 아래에 있는 소설 종반부의 내용을 찾아 읽곤 했었습니다.ㅎㅎ "다들 썩었어" 내 외침이 잔디밭을 건너갔다. "너는 그 빌어먹을 인간들 다 합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인간이야." 그렇게 말했던 것이 지금도 기쁘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게 내가 그에게 해주었던 유일한 찬사였다. 그는 먼저 겸손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마치 우리가 오래전부터 그 사실을 열렬히 공모하며 입을 맞춰오기라도 했던 것처럼, 그의 얼굴에 모든 걸 이해한다는 찬란한 미소가 퍼졌다. (김영하 번역본) 이 대목을 읽을 때마다, 마치 제가 진심을 담아 한 이야기에 개츠비가 살아 숨쉬면서 반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책 비판이라기보다 작가의 맘에 안드는부분을 얘기하시는거같은데..지적하신것들은 책 주제를 전혀 훼손하는 수준의 내용들이 아닌데 아마 님이랑 작가랑 맞지않는거같네요

너무 재밌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독서 안좋은가요큐

글쎄 돈 주고 살 가치가 없다라?? 10만원 백마넌두 아니구.. 책갑은 충부니 핸다고 생각합니다..이러케 쓸 수 잇다는 자체도 대다난 거고.. 저도 책 두권째 쓰구 인는데 글쓰는 거 십지 안습니다 ~~

깔끔한 리뷰라서 더 와닿네요

재미있고 잘 정리하신 영상들이 많이 있네요. 다른 영상들도 잘 보겠습니다. 근데 이제 활동은 안하시는건가요?

머싯땅

직장동료중에 저런 부정적인 삐딱한 자기애충만하고 상대가 뭔가 자기만큼 이해를 못하거나 하면, 나와다른가보다 또는 내말이 헷갈렸나 하고 자신의말을 되돌아보는게 아니라 상대를 비방하고 무능하고 바보취급하는 동료가있네요. 대화할때도 질문할때도 상대말 끝까지 안듣고 성질급하게 끊어서 가로채는 스타일..그리고 동료지만 무려 사장의딸.. 암튼 출근마다 기분좋게시작하려고 주멀잘보내셨느냐 잘지냈죠? 이런 안부인사 먼저 건내는데 '똑같죠뭐.' '다를게있나요?' 하고 피곤하다는듯 시니컬하게 대답하는데 맥이 빠져서 한숨과웃음이 같이나오더라구요. 앞으로 그사람에게는 굳이인사는 생략해도되겠다싶은데 맞겠죠?ㅋ

영상보고 내가 폴리매스였구나 싶네요. 아직 읽지 않았지만 폴리매스의 삶에 뭔가 방향성을 제시해줄것 같아 기대되고 뭔가 그간의 설움때문에 눈물날것 같고 그러네요. 건설회사에서의 첫 직장 생활을 시작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웹, 앱 개발자 그리고 지금의 구매일을 하게 되기까지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경력이 있다는게 단점이 되고 그게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까지 굶긴다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주변 일에 관심을 끊고 쥐죽은듯이 하던거나 하자 하고 살고 있었고 또 주변에 관심가는게 많아서 취미도 다양하게 많고 뭐든 쉽게쉽게 배워서 할줄 아는것도 많지만 뭔가.. 주변의 인식이 우와 신기하다! 대단하다! 하는것과는 반대로 돈이 오가는 근로계약이나 외주계약이 되버리면 풀파워잡캐 취급이라 제 스스로를 원망했었고 그러네요. 그냥 빨리 집에가서 읽어봐야겠네요! 제가 이런저런 다양한 산업군과 국가, 다양한 취미를 거쳐가며 느낀건 그냥 뭐든 다 똑같다? 크게 다르지 않다 인거 같아요. 개발자든 디자이너든 소스만 다를뿐 일이 굴러가는 매커니즘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언젠가부터 알게 됐는데 그걸 알고나서부터는 변화라는것도 부담스럽지도 않고 뭐 그렇더라구요. 할말이 너무너무 많은데 밥시간이넹? 밥 맛있게들 드셔요ㅋㅋ

😊

네. 잘보고 갑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He loved Big Brother.

짜깁기와 논리적 모순의 결정판..결국 본인 뇌피셜을 강조하기 위해 그럴듯한 사례만 차용(인용을 해도 출처를 밝혀야 함. 그게 없음 표절)해온 아주 해로운 책..

리뷰 감사합니다 💕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제 개인 카페에 동영상들에 임시 올려두어도 될까요?

좋은책 소개해주셔서 도움받았네요^^ 감사합니다

구독👍

감사합니다.꾸준히 영상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책,자기비하,자기비난,자기혐오는 멈추어야 한다. 자신을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에게 관대해야한다.

04:09 책 제목을 다르게 발음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자막에도 표시했지만 댓글로도 알려드립니다!

좋은 영상과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본 영상은 라라 E 필링의 [홀로서기 심리학] 책을 리뷰하였습니다. 책 내용이 좋아서 예전에도 영상을 세 편이나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을 때 여러분에게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감정 기복에 대한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세 편은 아래 링크로 남기겠습니다. 홀로서기 심리학 리뷰 1편 ruclips.net/video/LIOGPdrcJig/видео.html 홀로서기 심리학 리뷰 2편 ruclips.net/video/LHM3Va57t18/видео.html 홀로서기 심리학 리뷰 3편 ruclips.net/video/NKgBuYzEebA/видео.html

00:27 지그문트 바우만을 지그문트 바운드라고 발음을 했네요 ^^;; 늦게서야 발견해서 알려드립니다. 자막은 올바르게 나옵니다

영상 맨 처음에 언급을 안 했는데, 오른쪽 상단에 영상을 링크해두었습니다.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라는 색과 체의 산문집을 리뷰 한 영상을 [사랑의 기술]과 엮어서 리뷰한 영상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ruclips.net/video/oDartR9I8pQ/видео.html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아 궁금해 찾아보는데 저같은 문어발이 꼭 읽어야 하는 책 같네요ㅋㅋ 반대편에 있는 폴리매스도 궁금해집니다.

늘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응원합니다! 곧 채널에 붐이 일어날거 같네요!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조금전 구독하고 책리나님 다른 영상들 보고 있는데 새영상 떠서 보러 왔어요 저는 새해 다짐 간헐적 단식으로 살빼기 1달 하고 지키지 못하고 있네요ㅎㅎ 좋은 채널이 구독자 더 많아져서 커지길 바래요

구독했어요~~~ 자주 채널 방문 할께요 님의 의견 넘 많이 공감합니다 처음에 이지성작가 좋아했는데 알면 알수록 겉만 그럴싸하고 깊이가 없더라구요

장점과 비판점 모두 공감합니다.. 저는 책을 별로 안읽다가 중학교 3학년 때쯤 에이트를 처음 읽었는데, 마치 대한민국이 망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 엄청난 충격을 받고, 인문고전을 읽기 시작했고, 휴대폰 게임을 그만뒀으며 현재 고등학교 공부도 꾸준하게 할 수 있게 해주고, 멋진 독서 습관도 현재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냉정히 평가하자면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자칫 위험하게 들릴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는 점은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그러한 점이 독자들로 하여금 현 시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저는 에이트의 장점으로 추가하고 싶습니다 ~~ 좋은 영상 감사드리며 힘내세요 ~~ !!!

감사합니다♥

이 책 지금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구매 할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구매하는게 좋은책 맞겠죠? ㅎㅎ

이지성 작가가 돈 버는 귀제 라는 댓글 저도 ㅇㅈ 그래서 그 분 돈 관련책 읽음

책한권 읽은느낌입니다! 휘둘리는 친구에게 추천하는 영상

솔직히 전 자기비하의 문제는 알지만 이제는 모르겠어요 나는 이제 나의 장점,좋은점,잘하는것 이런거 모르겠어요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며, 나는 왜 살지? 나만 죽으면 다 해결될거 같은데 죽는건 무섭고 두렵고 누가 나를 죽여줬으면, 아니면 실수로 어떻게든 죽었으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죽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없는거 같아요 노력을 해도 결과는 없고, 그렇다고 성장도 없고, 이제는 모든게 다 싫어집니다. 죽고싶은데 죽을 수 없는 내가 밉고 쓸모없는 내가 그져 싫어지기만 합니다

자기신뢰라니 느끼는게많은영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