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이 책 구입해서 오늘 다 읽었습니다. 하루키 책은 장편은 2권 제외하고 다 읽고 에세이나 단편도 대부분 다 읽을 정도로 20년 넘게 좋아하는데 이번 단편집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하루키는 장편은 아주 고민하면서 쓰도 단편은 편한 느낌으로 쓰는데 장편도 좋아하지만 단편도 빠르게 읽히고 스토리도 인상적인데 이번 단편집은 평소보다 유난히 더 자전적이고 에세이 느낌이 강했습니다. 시나가와 원숭이처럼 동물과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내용은 하루키 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반면에 마지막 일인칭단수의 경우는 평소 단편이나 에세이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라 저처럼 하루키를 오랜기간 읽어온 팬에게는 친숙함과 조금 낯선 느낌이 들만한 책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도 그렇고 국내 대부분 팬들이.노르웨이의 숲을 먼저 읽고 하루키 취향에 맞다 안맞다 어느정도 방향을 정하시는 것 같은데 제 경우는 많은 장편중 노르웨이의 숲은 뭔가 그의 일관된 흐름이나 스타일에서 오히려 좀 벗어난 책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나 태엽감는 새 등 다른 작품이 더 뛰어나고 스토리 자체도 좋은데 사람들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세계의 벽도 한국 휴가갔을때 일인칭단수와 함께 구입했는데 빨리 읽고 싶어지네요.
저도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로만 접했었는데 사실 청소년시기에 읽어서일까? 별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ㅎㅎㅎㅎ 그러다 보니 선뜻 이 작가의 작품을 읽지 않게 되었어요. 그치만 요즘 보이는 일인칭 단수 요 책과 1984의 영향을 받았다는 IQ84도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책리남 덕분에 어떤 내용인지 흥미롭게 들었어요 😊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라는 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고정되어있는 게 아니라 계속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라 생각해요. 리뷰 덕분에 "나" 라는 존재에 다시금 조용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네요. + 책리남님 구독자 100분 돌파 정말 축하드려요!! 🎁🎆🎇✨🎉🎊 구독자 100분이 딱 유튜버로서는 제일 힘든 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뜻 깊은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 물론 책리남님은 유튜버로서로만 채널 운영하시는 것 같지 않아 소소한 축복이 될 수 있겠지만요 ㅎㅎ 그래도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쭉쭉~ 지금같은 양질의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 👏 👏 👏 화이팅!
소소하지 않고 저도 많이 많이 기쁘답니다! 항상 정성스럽게 영상 봐주시고 꼼꼼하고 정성이 담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축하도 좋은 말씀으로 길기 해주시다니 감동 🤗ㅠㅠ 감사드립니다. 유튜브 하며 여러 분들과 이렇게 온라인으로 교류하게 되어 감사하기도 한데 그 중 여유님이 최고이신 듯~! 늘 감사드려요! :)
대학교때 해변의카프카라는 소설을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내취향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어 버렸던 기억이나네요.. 뭐랄까 너무 모호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근데 작가가 말한것처럼 단편은 가볍다면 한번쯤 읽어보고싶네요 책리남님이 차분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면서 해석해주는 책들보면 다 읽어보고싶어요ㅋㅋ이번책도 그렇네요
단편은 읽기는 쉽습니다. 쉬운 문장으로 이야기하거든요. 다만 읽고나서는 읭? 뭔 얘기였지? 싶은 내용들이 좀 있긴해서 조금 생각을 들이긴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는 사색하고 생각해보는 거리를 던져주는 책을 좋아해서 더 호감있게 다가온 것 같아요. 스스로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라고 얘기하긴 하지만 그 쌓인 내공이 있어서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다가올지는 저도 미지수네요! ㅎㅎ 그렇기에 책 사시기 전에 소설한편이 짧은 편이니 들여다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랄게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언제나 너무 고급진 인트로 좋아여 *_* 저도 무라카미 하루키를 많이 일겅본 것은 아니지만 뭔가 쓸쓸하고 따가운 기분이 많이 들어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너무너무 어리고 여릴때 읽었었나봐요) 일인칭 단수는 몽환적이고 모호한 그 경계에 있다니 저 아슬아슬한 하루키의 특징이 더 잘 살아났을 것 같아요 갈수록 목소리가 더 차분하고 좋아지시는거같아요 히히 💜💜
역시..소설은 저에겐 너무 어려워요ㅜㅜ 단어의 의미 파악도 힘들고..작가의 의도가 뭔지도 파악하려면 머리를 굴려야해 .. 듣고 있는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ㅜㅜ난해하네용! 그래도 마지막에서 잘 풀어주셔서 조금은 알 듯도 싶네요..ㅎㅎ타인이 생각하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랑 다르다는 부분에서 류시화님 책이 생각났어요ㅎㅎ 넘 신기해요~생각이 연결고리가 된다니~~^^
이 책과 관련은 없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하니1Q84에 대한 기억 하나가 떠오르네요.. 그 책이 처음 나왔을 때 회사 부장님이 먼저 읽어 보시고는, 그 책은 당구 선수에 관한 책인데, 당구 선수가 1큐에 공 84개를 빼기 위한 연습 과정을 담았다.. 라고 하길래.. 당연히 그런줄 알고 읽었었다는..ㅎㅎㅎㅎ;
뒤늦게 이 책 구입해서 오늘 다 읽었습니다. 하루키 책은 장편은 2권 제외하고 다 읽고 에세이나 단편도 대부분 다 읽을 정도로 20년 넘게 좋아하는데 이번 단편집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하루키는 장편은 아주 고민하면서 쓰도 단편은 편한 느낌으로 쓰는데 장편도 좋아하지만 단편도 빠르게 읽히고 스토리도 인상적인데 이번 단편집은 평소보다 유난히 더 자전적이고 에세이 느낌이 강했습니다. 시나가와 원숭이처럼 동물과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내용은 하루키 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반면에 마지막 일인칭단수의 경우는 평소 단편이나 에세이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라 저처럼 하루키를 오랜기간 읽어온 팬에게는 친숙함과 조금 낯선 느낌이 들만한 책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도 그렇고 국내 대부분 팬들이.노르웨이의 숲을 먼저 읽고 하루키 취향에 맞다 안맞다 어느정도 방향을 정하시는 것 같은데 제 경우는 많은 장편중 노르웨이의 숲은 뭔가 그의 일관된 흐름이나 스타일에서 오히려 좀 벗어난 책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나 태엽감는 새 등 다른 작품이 더 뛰어나고 스토리 자체도 좋은데 사람들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세계의 벽도 한국 휴가갔을때 일인칭단수와 함께 구입했는데 빨리 읽고 싶어지네요.
단편소설이라...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책리남님 영상을 보고난 이후에는 항상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게끔 만들어 주시는것 같아서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 저야 감사할 뿐입니다 ^^ 감사드립니다.
책리남님의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책을 안읽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쏙쏙 들어오는 정보인 거 같아요 ^*^
항상 감사드립니다~! :) ㅎㅎ
책리남 덕분에 간접독서도 되고 차분이 글귀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네요. 그리고 목소리가 참 듣기에 좋아요!
감사합니다~! 목소리 더 가다듬어서 더 좋은 목소리 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주말아침에 가만히 듣기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생각도 많아지고 또 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네요 감사합니다~
진전 관심이 생기셨다면 저야 감싸할 뿐입니다 ㅎㅎ
책리남님 100명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이번 독서모임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_^
진짜 시간되면 꼭 참석할게요! 독서모임 하고픈데 일단 온라인으로라도! ㅋㅋ 100명 소식을 심야님덕에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며 들었 습니다 타인이 생각하는나를 ~~~
감사드립니다 :)
저는 아껴읽는 중입니다...ㅋㅋ 다른분의 하루키에 대한 리뷰를 보니 또 새롭네요💜
아껴 읽으시는군요! 다 보시면 그 느낌을 음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시청 감사드립니다! ^^
저도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로만 접했었는데
사실 청소년시기에 읽어서일까? 별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ㅎㅎㅎㅎ
그러다 보니 선뜻 이 작가의 작품을 읽지 않게 되었어요.
그치만 요즘 보이는 일인칭 단수 요 책과
1984의 영향을 받았다는 IQ84도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책리남 덕분에 어떤 내용인지 흥미롭게 들었어요 😊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라는 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고정되어있는 게 아니라 계속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라 생각해요.
리뷰 덕분에 "나" 라는 존재에 다시금 조용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네요.
+
책리남님 구독자 100분 돌파 정말 축하드려요!! 🎁🎆🎇✨🎉🎊
구독자 100분이 딱 유튜버로서는 제일 힘든 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뜻 깊은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
물론 책리남님은 유튜버로서로만 채널 운영하시는 것 같지 않아
소소한 축복이 될 수 있겠지만요 ㅎㅎ 그래도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쭉쭉~ 지금같은 양질의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 👏 👏 👏 화이팅!
소소하지 않고 저도 많이 많이 기쁘답니다! 항상 정성스럽게 영상 봐주시고 꼼꼼하고 정성이 담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축하도 좋은 말씀으로 길기 해주시다니 감동 🤗ㅠㅠ 감사드립니다. 유튜브 하며 여러 분들과 이렇게 온라인으로 교류하게 되어 감사하기도 한데 그 중 여유님이 최고이신 듯~! 늘 감사드려요! :)
너무 좋습니다 ㅎㅎ
너무 감사드립니다 ! :)
대학교때 해변의카프카라는 소설을 읽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내취향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어 버렸던 기억이나네요..
뭐랄까 너무 모호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근데 작가가 말한것처럼 단편은 가볍다면 한번쯤 읽어보고싶네요
책리남님이 차분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면서 해석해주는 책들보면 다 읽어보고싶어요ㅋㅋ이번책도 그렇네요
단편은 읽기는 쉽습니다. 쉬운 문장으로 이야기하거든요. 다만 읽고나서는 읭? 뭔 얘기였지? 싶은 내용들이 좀 있긴해서 조금 생각을 들이긴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는 사색하고 생각해보는 거리를 던져주는 책을 좋아해서 더 호감있게 다가온 것 같아요. 스스로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라고 얘기하긴 하지만 그 쌓인 내공이 있어서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다가올지는 저도 미지수네요!
ㅎㅎ 그렇기에 책 사시기 전에 소설한편이 짧은 편이니 들여다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랄게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일인칭단수 오늘 택배로 받았어요^^
너무 기대되요 ㅎ ㅎ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언제나 너무 고급진 인트로 좋아여 *_*
저도 무라카미 하루키를 많이 일겅본 것은 아니지만
뭔가 쓸쓸하고 따가운 기분이 많이 들어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너무너무 어리고 여릴때 읽었었나봐요)
일인칭 단수는 몽환적이고 모호한 그 경계에 있다니 저 아슬아슬한 하루키의 특징이 더 잘 살아났을 것 같아요
갈수록 목소리가 더 차분하고 좋아지시는거같아요 히히 💜💜
칭찬 잔뜩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 감사드립니다!
역시..소설은 저에겐 너무 어려워요ㅜㅜ 단어의 의미 파악도 힘들고..작가의 의도가 뭔지도 파악하려면 머리를 굴려야해 .. 듣고 있는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ㅜㅜ난해하네용!
그래도 마지막에서 잘 풀어주셔서 조금은 알 듯도 싶네요..ㅎㅎ타인이 생각하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랑 다르다는 부분에서 류시화님 책이 생각났어요ㅎㅎ
넘 신기해요~생각이 연결고리가 된다니~~^^
책과 책은 항상 연결되는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렸다니 다행입니다! ^^
덕분에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어드려 다행이네요 ^^
이 책은 왠지 툭툭 던지는 말과 글들이 굉장히 의미 있고 깊이가 있어서 독자가 많은 생각하고 곱씹는 내용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타인의 시선으로 보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일 수 있다’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나머지 에피소드도 궁금해지네요~😁😁
문장은 평이한데, 의미는 툭툭 던져주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재밌게 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책과 관련은 없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하니1Q84에 대한 기억 하나가 떠오르네요..
그 책이 처음 나왔을 때 회사 부장님이 먼저 읽어 보시고는, 그 책은 당구 선수에 관한 책인데, 당구 선수가 1큐에 공 84개를 빼기 위한 연습 과정을 담았다.. 라고 하길래.. 당연히 그런줄 알고 읽었었다는..ㅎㅎㅎㅎ;
앜 ㅋㅋㅋㅋㅋ 부장님 개그 ㅠㅜ ㅋㅋ기발하긴하네요 ㅋㅋ
부장님 정말 재미나신 분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