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번씩 눈감고 쐈는데 그래도 잘 맞더라구요 ㅋ 이등병들은 하이바 거꾸로 쓰면 잘보입니다. 7069소속 3중대 출신입니다. 01년 11월군번인데 자대가니 선배님 얘기가 즐비했습니다. 왜 닭을 훔쳐하며 웃던 고참들이 생각나네요 무서워서 못물어봤었는데 시간 지나 선배님 얘긴줄 알았습니다. 선배님 계시던 1중대는 제때도 군기가 너무 쎘고 이후로도 중대 뒤집어지는일 더 있었습니다. 옛날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사격은 그냥 많이 쏴보는게 답이죠. 좀더 편하게 쏘는 방법은 있는데 견착은 앞뒤반동을 확실히 잡는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왼손은 손에 거치만 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결과적으로 반동이 있어도 일정하면 같은 곳으로 쏠 수 있어 클릭조절로 잡으면되니 반동 너무 꽉 잡으려 하지 말라는거죠. 어께견착만 잘 하면 얼굴은 멍들일 없습니다. 왼손에 너무 힘들어가면 부들부들 떨려서 조준정렬도 힘들고 발사시에 나도 모르게 오조준됩니다.
8사단 출신 특등병사입니다. 사격에 제일 영향을 받는건 견착할수있는 공간입니다. 참호에서 사격하면 밖에서 사격할때보다 좀더 잘맞는다는걸 경험자들은 알껍니다. 문제는 총을 완전히 견착할수 있는 공간이 있냐 없냐입니다. 참호에서 사격시에는 왼팔이 정확히 모래 주머니같은 공간에 고정이 되니 그만큼 사격자의 손에 미세한 떨림이 줄어들어서 성적이 향상 됩니다. 여기서 더 발전해서 만발을 쏘고 싶으면, 보통 사격시 장탄창을 주는데 그 탄창끝을 아예 모래주머니나 바로 아래의 콘크리트 공간에 슬쩍 고정시켜서 쏘세요. 보통의 사격교관들은 이런자세가 안좋다고 지적질 할수도 있으나, 군단급 사격대회에서도 통한 방법입니다. 왼팔꿈치로 견착하는척을 하면서 슬쩍 탄창을 땅에 고정하세요.확실히 안정적이고, 나머지는 본인의 집중력에 달려있습니다. 참호에서 나와서 쏠때도 앉아쏴나 무릎쏴 시에는 최대한 몸을 이용해서 땅에 견착시킨것같은 효과를 보세요. 엎드려쏴는 역시나 참호에서 처럼 티안나게 땅을 찍으시구요. 네?그럴시간없다구요?표적 올라오고 집중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옆에서 표적올라오고 바로 쏘는 사람신경쓰지 말고, 옆에 부사수가 뭐라 해도 한템포 늦게 쏘는 정도면 충분히 시간여유 있습니다. 한번만 이렇게 쏴서 20발근처만 맞추면, 주변에서 빨리 쏘라고 훈수질하는 사람도 없어집니다. 추가로 늦게 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 영상에서도 나온것처럼 세번 끊어쏘기 입니다. 여기서 더 업글해서 그냥 세번에 끊어쏜다고 의식하지 말고, 아주 미세한게 계속 약한 힘으로 방아쇠를 당겨서 본인도 언제 총알이 나갈지 모르게 쏴보세요. 세번으로 끊어쏜다고 의식하는 순간, 본인도 모르게 세번째에 손에 힘이 들어가 미세하게 조정간이 틀어집니다.
영상보면서 공감 되었던 게 방아쇠를 천천히 격발하는 게 효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호흡"도 사격에 중요한 부분 같았습니다. 사격 배울 때 격발시 호흡을 멈추고 방아쇠를 천천히 격발하라고 배웠었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PRI는 그다지 사격에 도움이 되지 않고 많이 쏴보는 게 좋은데 겨우 1년에 두어번 20발 정도니 감이 잡힐 듯 말듯 하는 게 아쉬웠네요.
신교대, 자대 사격집중주간 모두 만발 맞췄던 예비군 입니다. 사격할 때 가장 중요한게 호흡이라고 이미 영상에서 다 나왔으니 좀 세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호흡을 크지도 작지도 않게 중간 정도 들이쉬고 3/2 정도 내뱉은 뒤에 거기서 딱 호흡을 멈춥니다. 그리고 사격해보세요. 호흡도 중요하지만 총이 잘 고정되는것도 중요합니다. 호사격 이라면 앞에 거치대에 고정을 하지만 호가 없는 사격장이라면 모래사대가 쌓여있을 겁니다. 본인이 편한 자세에 맞게 모래사대와 총을 거치해보세요. 그리고 격발시에도 방아쇠를 바로 당기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힘을 주어 하나 둘에 당기는게 좋습니다.
사실 시대도 중요하지만 어느부대를 가냐도 중요한듯해요. 저는 20년전에 군복무를 했지만, 구타는 전혀없었고, 얼차려도 거의 없었음. 폭언은 있었지만.. 병장 상병들이 갈구기 위한 수단으로 대청소를 시키기도 했었네요. 사단직할대라서 그나마 나았던듯.. 비슷한 시기에 동생이 입대한 부대는 식량조차 부족했네요(식당에 늦게가면 밥이 없었다고..)(김일병 총기난사사건이 있었던 부대였죠. 실제로 동생이 사건 터졌을때, 인근에 있던 초소에 있었네요)
@@gracus7 맞아요 전후방 차이도 있고 부대마다 특성도 있고. 저 때도 친구놈들은 빡센 부대 들어가서 엄청 맞은 애들도 많았는데 전 상대적으로 덜했던 기억이 있네요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부대라 고참들도 갈굴 기운이 없었던거 같고 아주 가끔 큰 문제 터질때나 야간 집합 혹은 가벼운 터치? 정도? 상대적으론 덜했었네요
26사단 전차병 출신으로 권총, 소총, 기관총, 전차포까지 모두 다뤘습니다. 제 경험으론 사격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입니다. 총열을 정렬하고 가늠쇠와 가늠자를 일치한 후 숨을 내쉬었다가 들이마시면서 호흡을 멈춰 한발씩 사격합니다. 이것을 반복하면 시간도 조절되고 표적 집중률과 명중률이 올라갑니다.
오인용 2005년 부터 구독한 직장인 입니다. 저는 32사 방공대대 나왔는데요. 저는 훈련소때 18발 맞추고 자대에서 총 기능고장으로 20발 중 19발 맞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러시아 유학시절 AK소총도 현지에서 쏴봤는데 K2는 원형 가늠자, 가늠쇠라서 조준하기 쉽고 잘맞는편에 속해요. 근데 AK는 러시아 지형 특성상 드넓고 트인평지라서 탄젠트식 조준장치를 체택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둘다 그냥 조준하고 쏘는 단순 "총" 으로 밖에 안보여요 ㅋㅋㅋ
5:17 군대에서 쓰이는 용어는 대부분 구 일본군에서 쓰던 용어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면 얼추 다 맞더라고요. 점호(点呼, 육군에서 썼음)나 순검(巡検, 해군에서 썼음)같은 단어가 대표적이죠. 일단 국군 창군 멤버들 중에 일본군 출신들이 많았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이래저래 순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오른손잡이 기준 왼쪽눈 감고 조준하는게 편하지만... 시간이 가고 양안사격(양쪽눈 다 뜬상태로)으로 연습 후 조준해서 사격한다면 넘어가는 표적물까지 한번에 볼수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편했던거 같다! 조준선 정렬은.. 사격 많이하면 할수록 정조준 맞추는데 몸이 알아서 노하우가 생기므로... 이런 결과는 당연히 고된 P.R.I로 단련 가능 그리고 숨을 참고 격발하지만. 숨을 어느정도 뱉은후에 참는것이 좋다. 특히 엎드려쏴 할경우.. 숨을 안뱉고 참으면 가슴이 답답~ 했다. 참호안에서 서서쏴 할 경우 벽부분에 최대한 몸을 많이 밀착? 음.. 몸이 닿는곳이 많아야 어느정도 편하게 할수있던거 같다. 몸에 닿는부분이 적어지면 그만큼 총기가 많이 흔들린다. 모든 사격을 취할 때 어깨 견착이 매우 중요하다. 전진무의탁 제외하고. 연달아 사격할 경우 어깨견착이 얼마나 잘 되있냐에 따라 빠른사격이 가능했다. 손이나 목, 얼굴(개머리판 닿는부분)에 과도한 힘을 주면 사격이 잘 안됐다.
ㅎㅎㅎㅎ... 73년도 2월입대하여 M1소총으로 사격했었는데... M16소총보다 탄알 무게도 더 나가는지라 소리도 당연히 엄청 컸지요. 그래도 10발중 9발 이상은 항상 명중 시켰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격의 핵심은 호흡이었던거 같습니다.
저격반 부사관 출신입니다. 총은 정말 잘쏴서, 사단 사격대회도 항상 1등했습니다 ㅎㅎ K2 소총사격시엔 영상처럼 격발도 중요하지만 조준선의 정렬, 호흡도 진짜 중요합니다 소총 조준기의 정렬을 잘해주고 나면 영화처럼 숨을 참는게 아니라 아주 천천히~ 내쉬면서 사격하세요. 그리고 귀마개는 날카로운 소음만 걸러주는 3M 컴뱃암즈라는 제품이 2만원대로 알고있는데, 총성과 폭음만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용사여러분들 항상 파이팅입니다
수정액(화이트)이나 하얀색 매니큐어를 이용한 방법. 이거 은근히 많이 돌아다니던 꿀팁입니다. 가늠쇠쪽 뾰족한 끝부분에 하얀색 점을 찍고 말립니다. 여러번 하면 좋고 페인트펜이나 매니큐어가 화이트보다 내구성 좋았습니다. 이 하얀 점을 통해 가상의 십자선 및 조준선 정렬을 광학장비(도트사이트 같은거) 만큼이나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이 호흡. 참는거죠. 격발은 방아쇠 압력이 비교적 꽤 있던기억이라 꾸욱 눌러주듯 쥐어짜듯 당겼던 기억이 납니다.
격발시 숨안쉬기, 모래사대 이용해서 제대로 고정하기 (전진무의탁시에도 반드시 사용하여 고정을 확실히 시키기), 방아쇠 누를때 세게 당기지 않고 동심원을 만들면서 천천히 미리 당기고 있다가 만들어진 순간 당기기. 이 감각을 알정도로 총몸과 방아쇠울들을 특수분해하여 잘 수입하는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특전사 부사관 근무했어요 전진무의탁 랜덤타겟 3초 20발쏘면 15발18발 사이 이고 야간사격은 4년동안 불합격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정조준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가늠쇠 가늠좌 사이를 잘 맞추는게 아니라 사격자세 잡더라도 흐트러지지 안고 항상 같은 가늠좌를통해 가늠쇠를보는 눈 은동일시 해야되죠 영점잡을때 탄착군만 보는게아닌 눈 위치도 신경써야죠 k1쏠때는 견착대빼고 가늠좌 뒤편에 깔판을 모양에 맞게 잘라 끼워서 팍팍 갖다대도 동일위치 가게끔 했고 k2쏠때는 개머리판에 청테이프 감아 얼굴댈때 촉감으로 위치 잡았고 청테잎을 태운 시커먼 연기를 가늠쇠에 묻혀 정조준을 용이하게 했어요
요즘은 다 엎드려쏴 하실텐데 이어플러그 잘쓰시고 사격장 수칙 꼭 준수하세요. 사격할때 소총 무거워서 힘들면 PRI할때처럼 들고있지말고 몰래 탄알집을 거치대처럼 바닥에 대고 사격하세요. 그리고 사격할때 견착하던 자세 잘 기억해야 다음사격때도 영점제대로되니까 만발할 수 있습니다.
08:16 저는 눈이 난시에 마이너스 시력인데도 3급받고 현역 갔다온 사람인데 진짜 방독면 사격 최악이었습니다;; 눈이 워낙 나빠 사회에서도 주문제작된 안경알을 썼는데 군대에선 그런걸 줄 리가; 그래서 대충 창고에 있던 방독면 렌즈 끼고 사격했는데 결과는 역시나 과락... 당시 상황실 부사관 하는 말이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햐.... 너는 참 총을 왜이렇게 못쏘냐....." 맞는 렌즈가 없어서 못쐈다 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었습니다. 근데 다행인건 사격저조자한테 따로 얼차려주는건 없었네요
현역 군인입니다. 요즘은 사격 못한다고 기합주거나 꼽 주는 부조리 아예 없고, PRI도 영상만큼 힘들지 않습니다. 이어플러그도 당연히 지급 되고요 ㅎㅎ 사격 잘하는건 기본기 열심히 배우고, 다음은 그냥 많이 쏴보면 됩니다. 미군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이유가 사격에 총알을 아끼지 않아서 입니다. 그냥 잘될때 까지 몇 백발씩 쏴서 감을 익히면 됩니다.
개인적인 사격 요령이 있었는데 1. 엎드려 쏴일때는 사격장에 모래주머니라던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를 깔아놓고 탄창을 거기에 대고 쏘는거. 그러면 왼손이 아니라 모래주머니가 총의 무게를 다 받아주는데다가 반동까지 모래주머니가 다 받아줘서 걍 대고 쏘기만 했으면 됬음. 이렇게 쏘면 사실상 왼손은 말그대로 총에 데고만 잇어도 될 수준ㅎㅎ 모래주머니가 없다면 그거를 대체할만한걸 건빵주머니에 넣어서 준비해가도 좋구. 2. 엎드려쏴를 할때 뭔 교본 자세로 가르치는데 준수는 왠만큼하되 최대한 편한자세로 쏘는거 ㅋㅋ 사격은 쏴서 맞추는게 중요한거지 자세 이딴건 아무의미가 없죠. 이 자기한테 맞는 편한자세로 쏘는것만으로도 엄청 명중률이 올라가더라구요 3. 사격할때 호흡을 멈추는게 아니라 적당히 겨냥을 하고 총을 당길때 날숨을 내쉬면서 쏘는거. 호홉을 멈췃다가 쏘고 다시 쉬고 이거를 반복하게되면 오히려 호흡이 불안정해져서 괜시리 더 호흡이 가빠지게 되고 그거때매 총이 흔들리더라구요. 근데 날숨을 쭉 내쉬면서 쏘면 호흡도 안정되고 호흡이 길어지니 몸이 릴렉스되고 총도 안흔들리더라구요. 4. 사격을 할때 정가운데보다는 아주살짝 밑을 겨냥하는것. 100사로 사격표적판은 그렇다치고 다른 사로의 사격표지판도 결국은 세로로 길쭉한 표적판임. 그걸 무리하게 가운데로 맞추려고 하니 심리적부담감도 있고 괸시리 정가운데로 맞추려다가 왼쪽, 오른쪽으로 빗나가게 쏘게 가능성이 올라가는데 정가운데애서 살짝 아래를 겨냥하게되면 은근히 옆으로 튀게 겨냥하는 그런 부담감이 덜해지더라구요. 이건 정말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잇긴하겟네요. 근데 안맞더라도 밑에 바닥을 쏘게된다면 그 바닥의 흙과 돌을 튀기게해서 그 흙과 돌이 과녁을 넘길때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5. 귀마개는 꼭챙기고 총과 가까운 귀쪽에라도 끼기. 이 총소리가 엄청 큰거라 그걸 방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적, 심리적인 안정을 줘서 적중률이 엄청오르더라구요. 이거 외에도 팁들이 많은데 하나하나 열거하자니 끝이 없을거같아 이정도만..ㅎ 부대 특성상 엄청나게 사격훈련을 엄청나게 많이해보고 이런저런 총기도 많이 쏘게해줘서 AK도 쏴보고했었는데(이 AK가 강릉무장공비 침투때 노획한 총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한지까지는 모르겠네요.) 덕분에 사격이 엄청 자신없던 저도 어떻게 어떻게 무조건 17~20발은 들어가게 되긴하더라구요. 뭐.. 정확히는 꼼수만 늘어간거긴한데 ㅎㅎㅎㅎ
3m 인이어 껴도 사격 알고 있는 절차를 바탕으로 어느정도 들리고 부사수 수화와 3% 눈치 우리 부대는 사격은 좀 더 디테일하게 알려줬던거 같음. 개머리판 견착 광대와 총기의 간격부터해서. 총열지지 손 방아쇠 검지위치 라든지 주시안도 알려주고 우수 좌시안이면ㅠㅠ 좌우 오차는 격발 불량 상하오차는 호흡불량 머가땅 그래서 자대에서 특급전투요원 땀ㅋㅋ
전진무의탁에 숙달되면 평상시 자세(전술보행 등)에서 은엄폐 사격자세(엎드려쏴/무릎쏴 등)으로의 전환이 좀 더 신속하고 부드럽게 되긴 합니다. 근데 전진무의탁은 사격자세로 전환하기 위해 거쳐가는 순간동작이지 정지동작이 아닌데, PRI 얼차려 용도로 변질되면서 그 정지동작 자체를 강요하고 앉았으니... 폐해만 심해져서 폐지된 거죠. 그리고 K2 사격시 제일 중요한 건 가늠자와 가늠쇠의 올바른 정렬입니다. 이거 PRI때 많이 강조하는 것이긴 한데 강의만 듣는다고 이해가 되는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이리저리 조준해보면서 그 원리를 정확히 깨달아야 함. 대체로 두개의 원을 동심원으로 만드는 걸로들 알고 있는데 처음에는 훈련목적상 그렇게 하는게 좋지만, 최종 격발 순간에는 두개의 원을 아예 일치시키고 격발하는게 명중률을 극적으로 상승시키죠. 그리고 격발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몇 단으로 나누어 하기보다는 시종일관 일정한 힘으로 부드럽게 당겨서 자기 자신도 격발이 언제 될지 모를 정도로 만드는 것이 FM입니다.
눈을 하나만 뜰지 양쪽 다 뜰지는 사수의 판단에 따라 하면 되겠으며 숨을 참고 방아쇠를 당길때 손가락에 힘을 세게 주지 않고, 내가 당기는지도 모를정도의 당기는 힘 정도만 쓰고 또 제일 중요한 것은'감정이입' 인데 맞던 안맞던, 항상 냉정을 유지해야 사격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08군번입니다. 사격으로 방귀좀 껴서 대대 특등사수도 하고 스나이퍼 사격도 했었습니다. 교육때 알려주는 기본적인 사격 자세나 견착 조준선 정렬 접용점의 흐트러짐 유무등등이 정말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숙달이 잘 되어있다는 가정하에 제 노하우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지지대가 되는 왼팔을 고정되게 최대한 접지점에 잘붙이는게 요령이었던것 같습니다. 서서쏴라면 명치나 옆구리에. 무릎쏴 라면 좌측 무릎에 엎드려 쏴의 경우 저는 30발 들이 탄알집이 길기 때문에 아예 바닥에 붙이고 쐇던거 같네요. 왼팔이나 탄알집이 양각대 역할을 해주는거죠.
저는 자대에서 사격할 때 입사호 쏴 10발, 전진무의탁 10발로 사격을 진행하고, 순서는 200-100-100-200-250을 반복하는 순서였는데, 중대가 독립 중대여서 축소 사격장에서 영점 사격 및 축소 사격을 했었고, 실거리 사격은 자대에서는 한 번 밖에 안 했죠. (그도 그럴 것이 자대를 이등병 때 최전방으로 올라갔으니...)
총기 소음에 의한 청력 손상의 원인은 의외로 본인의 총이 아닌 옆 사로, 정확히는 내 왼쪽에서 사격하는 사수의 총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의한 게 훨씬 더 큽니다. K-2 소총을 파지하고 있는 사수 기준으로 소총의 소염기에 나 있는 구멍의 방향이 그 원인입니다. 우수사격자를 상정하고 설계된 일반적인 K-2소총의 경우 사격시 우상향 반동이 발생하는데 그걸 잡고자 소염기 슬릿(구멍)이 우상향으로 집중해서 편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격시 발사가스 및 소음이 우상향으로 퍼지게 되는데 소염기 슬릿은 그 퍼지는 방향을 전,측 및 후방으로 분산시키도록 합니다. 그렇게되면 사수의 우측방에 있는 다른 사수의 왼쪽 귀에 찢어지는 듯한 사격소음이 다이렉트로 꽂히게 되는 거죠. 혼자 쏘면 총의 묵직한 반동만이 훨씬 크게 느껴질 뿐, 의외로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당히 낮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데빌님의 훈련소 사격 중에 두 번째에서도 사격 저조자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신효균이라는 동기가 유명했죠. 그리고 총기 손질이라 하니 이등병 때는 기존에 지급 받은 총기 손질 도구에 있는 강중유로 닦다가 휴가 다녀온 고참이 WD-40을 사 가지고 들어와서 총기 손질을 할 때 좀 더 본격적으로 할 수 있었죠. 상병 말 때인 2010년 11월(저는 2009년 4월 군번이라 이때 병장이어야 하는데 부끄럽게도 상병 진급에서 진급 누락을 했죠.)에는 전 장비 사열이 있어서 총기 손질에 좀 더 신경을 쓰기 위해 공기 압축기도 동원해서 총기 손질을 했구요.
02군번인데 저도 논산훈련소에서 실사격 할 때 그 어마무시한 총소리에 깜짝 놀랬었습니다. 뒤에서 대기하면서 있을 때 소리가 울려서 그런지 더 크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자대에서는 짬 안될 땐 알아서 몰래 휴지로 귀 막아서 보호했었고, 상병 즈음부터는 3m 귀마개 휴가 때 사와서 끼고 사격을 했었습니다. 군대에서 자기 몸 보호는 알아서 해야 되는 것 같아요~그리고 예비군 갈 때도 3m 귀마개 당연히 들고 갔었고요 ㅎㅎ지금도 실사격 하고 싶어서 예비군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격 너무 재밌어요 ㅇ_ㅇ
91군번 701입니다... 저희부대는 250은 없고 200으로 사격합니다(K1 사거리 문제) 합격은 16발 이상...지정 사격수와 201사격수만 K2 사격인데 18발 이하는 갈굼 당했구요... 사격전 고참이 탄이 다른곳에 맞은 먼지가 보이더라도 계속 과녁을 노려보면, 자동화 타겟이 눈빨로 넘어 간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더군요... 사격을 가서 200 사로봐 해서 사격 했는데 과녁 앞에 흙먼지가 일더군요...놓쳤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과녁을 노려보니 타겟이 넘어 가더군요.....ㅋ..(짬밥의 말은 진정 진리인가?) 가만 생각해보니 사격후에도 계속 최대한의 부동 자세로 있으란 얘기고, 타겟은 피탄으로 넘어 간 것 같네요...ㅋ
진짜 중간에 나온 한번 두번 세번 나눠서 총 쏘는거 개 꿀팁입니다! 추가로 제가 썻던 방법은 총열덮개를 꽉 잡지말고 Y핀 처럼 손모양을 만들어서 총열덮개를 걸친다란 느낌으로 쏘면 더 좋습니다 꽉 잡고쏘면 총이 많이 흔들려서 표적을 맞추기 어려울수도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20발중 11발이 20발중 만발로 바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총쏠땐 진짜 스나이퍼처럼 숨참고 쏘는거 잊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장석조 감독입니다.
왕년에 사격으로 방구 좀 뀌셨던 분들. 본인만의 사격 노하우나, 사격장에서 있었던 썰 좀 댓글로 풀어주세요~.
그러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충성~!
전 한번씩 눈감고 쐈는데 그래도 잘 맞더라구요 ㅋ 이등병들은 하이바 거꾸로 쓰면 잘보입니다.
7069소속 3중대 출신입니다.
01년 11월군번인데 자대가니 선배님 얘기가 즐비했습니다.
왜 닭을 훔쳐하며 웃던 고참들이 생각나네요
무서워서 못물어봤었는데 시간 지나 선배님 얘긴줄 알았습니다.
선배님 계시던 1중대는 제때도 군기가 너무 쎘고 이후로도 중대 뒤집어지는일 더 있었습니다.
옛날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자대가서 상병 달고 평가사격 있었는데 한 발 차이로 특등사수 못땄어요.... 영점잡을땐 완벽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옆 후임 표적판에 사격 ㅜㅜ 말년 수경에
본인은 05군번이었는데 솔까 70프로 사실 맞음
사격은 그냥 많이 쏴보는게 답이죠. 좀더 편하게 쏘는 방법은 있는데 견착은 앞뒤반동을 확실히 잡는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왼손은 손에 거치만 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결과적으로 반동이 있어도 일정하면 같은 곳으로 쏠 수 있어 클릭조절로 잡으면되니 반동 너무 꽉 잡으려 하지 말라는거죠. 어께견착만 잘 하면 얼굴은 멍들일 없습니다. 왼손에 너무 힘들어가면 부들부들 떨려서 조준정렬도 힘들고 발사시에 나도 모르게 오조준됩니다.
8사단 출신 특등병사입니다.
사격에 제일 영향을 받는건 견착할수있는 공간입니다.
참호에서 사격하면 밖에서 사격할때보다 좀더 잘맞는다는걸 경험자들은 알껍니다.
문제는 총을 완전히 견착할수 있는 공간이 있냐 없냐입니다.
참호에서 사격시에는 왼팔이 정확히 모래 주머니같은 공간에 고정이 되니 그만큼 사격자의 손에 미세한 떨림이 줄어들어서 성적이 향상 됩니다.
여기서 더 발전해서 만발을 쏘고 싶으면,
보통 사격시 장탄창을 주는데 그 탄창끝을 아예 모래주머니나 바로 아래의 콘크리트 공간에 슬쩍 고정시켜서 쏘세요.
보통의 사격교관들은 이런자세가 안좋다고 지적질 할수도 있으나,
군단급 사격대회에서도 통한 방법입니다.
왼팔꿈치로 견착하는척을 하면서 슬쩍 탄창을 땅에 고정하세요.확실히 안정적이고, 나머지는 본인의 집중력에 달려있습니다.
참호에서 나와서 쏠때도 앉아쏴나 무릎쏴 시에는 최대한 몸을 이용해서 땅에 견착시킨것같은 효과를 보세요.
엎드려쏴는 역시나 참호에서 처럼 티안나게 땅을 찍으시구요.
네?그럴시간없다구요?표적 올라오고 집중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옆에서 표적올라오고 바로 쏘는 사람신경쓰지 말고, 옆에 부사수가 뭐라 해도 한템포 늦게 쏘는 정도면 충분히 시간여유 있습니다.
한번만 이렇게 쏴서 20발근처만 맞추면, 주변에서 빨리 쏘라고 훈수질하는 사람도 없어집니다.
추가로 늦게 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는데, 영상에서도 나온것처럼 세번 끊어쏘기 입니다.
여기서 더 업글해서 그냥 세번에 끊어쏜다고 의식하지 말고, 아주 미세한게 계속 약한 힘으로 방아쇠를 당겨서 본인도 언제 총알이 나갈지 모르게 쏴보세요.
세번으로 끊어쏜다고 의식하는 순간, 본인도 모르게 세번째에 손에 힘이 들어가 미세하게 조정간이 틀어집니다.
영상보면서 공감 되었던 게 방아쇠를 천천히 격발하는 게 효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호흡"도 사격에 중요한 부분 같았습니다.
사격 배울 때 격발시 호흡을 멈추고 방아쇠를 천천히 격발하라고 배웠었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PRI는 그다지 사격에 도움이 되지 않고 많이 쏴보는 게 좋은데 겨우 1년에 두어번 20발 정도니 감이 잡힐 듯 말듯 하는 게 아쉬웠네요.
훈련소에서 배운게 신기했죠
숨 들이마시고 3분의 1만 남겨
그리고 니 몸은 마네킹이고 손가락만 천천히 움직인다
그랬더니 잘 맞춰지던 ㅎㅎ
훈련병때 조교가 그러더군요 최고의 사격수는 방아쇠를 10번 나눠서 당긴다고...ㄷㄷㄷ
이분저랑 비슷하게 쏘시네 저도 아에 숨쉬는거 멈추고 세번에 나눠서 방아쇠를 당기긴 개뿔. 그냥 저한테 맞는걸 찾아서 쐈습니다. 30발중. 28발 맞췄음 야간사격 10발있었는데. 막갈긴던 다른 병사들과는 다르게 저는 주간사격 방독면 사격과 동일하게 똑같이 쐈어요 야간사격 8발 ㅋ
신교대, 자대 사격집중주간 모두 만발 맞췄던 예비군 입니다. 사격할 때 가장 중요한게 호흡이라고 이미 영상에서 다 나왔으니 좀 세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호흡을 크지도 작지도 않게 중간 정도 들이쉬고 3/2 정도 내뱉은 뒤에 거기서 딱 호흡을 멈춥니다. 그리고 사격해보세요. 호흡도 중요하지만 총이 잘 고정되는것도 중요합니다. 호사격 이라면 앞에 거치대에 고정을 하지만 호가 없는 사격장이라면 모래사대가 쌓여있을 겁니다. 본인이 편한 자세에 맞게 모래사대와 총을 거치해보세요. 그리고 격발시에도 방아쇠를 바로 당기는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힘을 주어 하나 둘에 당기는게 좋습니다.
10년전 전역했지만...
작가님 시대에 안간것만해도 감사하다
사실 시대도 중요하지만 어느부대를 가냐도 중요한듯해요. 저는 20년전에 군복무를 했지만, 구타는 전혀없었고, 얼차려도 거의 없었음. 폭언은 있었지만.. 병장 상병들이 갈구기 위한 수단으로 대청소를 시키기도 했었네요. 사단직할대라서 그나마 나았던듯.. 비슷한 시기에 동생이 입대한 부대는 식량조차 부족했네요(식당에 늦게가면 밥이 없었다고..)(김일병 총기난사사건이 있었던 부대였죠. 실제로 동생이 사건 터졌을때, 인근에 있던 초소에 있었네요)
@@gracus7 맞아요 전후방 차이도 있고 부대마다 특성도 있고. 저 때도 친구놈들은 빡센 부대 들어가서 엄청 맞은 애들도 많았는데 전 상대적으로 덜했던 기억이 있네요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부대라 고참들도 갈굴 기운이 없었던거 같고 아주 가끔 큰 문제 터질때나 야간 집합 혹은 가벼운 터치? 정도? 상대적으론 덜했었네요
26사단 전차병 출신으로 권총, 소총, 기관총, 전차포까지 모두 다뤘습니다. 제 경험으론 사격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입니다. 총열을 정렬하고 가늠쇠와 가늠자를 일치한 후 숨을 내쉬었다가 들이마시면서 호흡을 멈춰 한발씩 사격합니다. 이것을 반복하면 시간도 조절되고 표적 집중률과 명중률이 올라갑니다.
저도 26사 본부근무대 출신인데 반갑네요ㅎㅎ
피가 나고
알이 배기고
이가 갈린다는
총 쏘는건 재미있고 좋은데
PRI 40분 사격 대기 15분 사격 5분컷
그리고 복귀후 1시간 동안 총기 손질후 총기 검사 및 총기 점호
100공감 ㅋ
총쏘는것보다 그뒤가 더 짜증 ㅎㅎ
총기수입은 항상 점호전에 하는게 짜증나지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오인용 2005년 부터 구독한 직장인 입니다.
저는 32사 방공대대 나왔는데요. 저는 훈련소때 18발 맞추고 자대에서 총 기능고장으로 20발 중 19발 맞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러시아 유학시절 AK소총도 현지에서 쏴봤는데 K2는 원형 가늠자, 가늠쇠라서 조준하기 쉽고 잘맞는편에 속해요. 근데 AK는 러시아 지형 특성상 드넓고 트인평지라서 탄젠트식 조준장치를 체택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둘다 그냥 조준하고 쏘는 단순 "총" 으로 밖에 안보여요 ㅋㅋㅋ
12년 3월 군번입니다.
저는 훈련병, 자대 모두
이어플러그 사용 가능했습니다.
입사호 사격할때
사대에 탄알집 거치시키고 쏘면
개머리판이 어깨가 아니라
하박에 붙어있어도 잘 맞았었네요ㅋㅋ
멀가중.멀가중 .멀중가중 오란만이네한 30넌됐네
사격때 사수. 부사수 바꾸지만
훈련소때는 우리는 총알받이만 말뚝
사격 이후로 귀에서 매미 엄청 울었음
대한민국 국군장병 여러분
나라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몸건강히 전역 하세요
하루종일 사격장에서 야간사격까지 통제하고 나면 귀마개 있어도 소용없죠 그 뒤로 한동안은 귀에서 매미 울고 ㅎㅎ 추억이네요
자대 가서 사격 20발중에 19발 맞추고 1발이 진짜 바로 표적 옆에 깻잎한장차이로 안맞았길래 휴가욕심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살짝늘려서 맞춘것처럼 했더니 들켜서 타중대 중대장이 인솔대장이었는데 나보고 야비한 놈이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추억이네요
야비한놈
그래서 눈감아주셨어요?
@@Nhy-x8k 자기도 확신은 없었겠죠 현행범으로 잡힌게 아니라 그냥 넘어간거같네요ㅋㅋ
@@이두열-i7h 아하 ㅋㅋㅋ
😂
항상 영상 보면서20년전 그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단결!
4:22
전 갠적으로 두번으로 나눈게 편했습니다ㅋㅋ
근데 총이 잘 걸리면 저 나누는게 느껴지는데 오래된 총은 저게 안되어서 나눠 누르려다가 갑자기 발사되어서 의도한대로 안되는 동기들이 있던게 기억나네요ㅋㅋ
눈치껏 전진무의탁 자세 취하지 말고 천천히 무릎쏴자세, 앉아쏴 자세를 취해 최대한 몸이 차분해 지도록 하는게 심장박동을 줄일 수 있어 조준에 도움이 됐던 것 같네요. 물론 이런것도 짬이 돼야 가능하겠죠. 안그럼 빠졌다는 소리 들을테니
5:17 군대에서 쓰이는 용어는 대부분 구 일본군에서 쓰던 용어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면 얼추 다 맞더라고요. 점호(点呼, 육군에서 썼음)나 순검(巡検, 해군에서 썼음)같은 단어가 대표적이죠. 일단 국군 창군 멤버들 중에 일본군 출신들이 많았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이래저래 순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오른손잡이 기준 왼쪽눈 감고 조준하는게 편하지만... 시간이 가고 양안사격(양쪽눈 다 뜬상태로)으로 연습 후 조준해서 사격한다면 넘어가는 표적물까지 한번에 볼수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편했던거 같다!
조준선 정렬은.. 사격 많이하면 할수록 정조준 맞추는데 몸이 알아서 노하우가 생기므로... 이런 결과는 당연히 고된 P.R.I로 단련 가능
그리고 숨을 참고 격발하지만.
숨을 어느정도 뱉은후에 참는것이 좋다.
특히 엎드려쏴 할경우.. 숨을 안뱉고 참으면 가슴이 답답~ 했다.
참호안에서 서서쏴 할 경우
벽부분에 최대한 몸을 많이 밀착? 음.. 몸이 닿는곳이 많아야 어느정도 편하게 할수있던거 같다.
몸에 닿는부분이 적어지면 그만큼 총기가 많이 흔들린다.
모든 사격을 취할 때 어깨 견착이 매우 중요하다.
전진무의탁 제외하고. 연달아 사격할 경우 어깨견착이 얼마나 잘 되있냐에 따라 빠른사격이 가능했다.
손이나 목, 얼굴(개머리판 닿는부분)에 과도한 힘을 주면 사격이 잘 안됐다.
예비군 6년차 입니다. 현역땐 3M 귀마개 꼈는데, 불편하다고 빼고 사격하는 병사도 있었구요. 작년, 올해는 코로나로 자동 이수지만 4년차에 갔던 예비군 훈련장에선 헤드셋이 고정되있는 하이바 쓰고 사격했네요.
80년 초 무광일 때 산속 사격장에 텐트치고 야영 하면서 까지 주,야간 사격했었는데...
입대는 지옥이고 전역은 추억이라고 간혹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동기들은 어디서 잘들 지내는지
보고싶다. 동기들아!
청력보호 제일 간단한 방법은 휴지좀 챙겨가서 사격 직전에 귀틀어 막기. 3M오렌지귀마개 보단 느슨해서 통제소리도 잘들리고, 이명은 막을정도라서 크게 고막다칠일 없음.
사격 영점만 맟추면 머리 가슴 땅만 잘기억하면 잘나오더라고요
250은 머리 200은 가슴 100은 표적과 땅사이의 경계 맟추면 대부분 맞더라고요
ㅋㅋ 기억나네요.
흙 튀겨서 표적 넘기라는 이야기 들었던 게 생각납니다.
이분말이 맞아여~
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 안하고
머땅가 머땅가 머가땅가 로 외었던 기억이 나요 ㅎ
이거지
ㅎㅎㅎㅎ...
73년도 2월입대하여 M1소총으로 사격했었는데...
M16소총보다 탄알 무게도 더 나가는지라 소리도 당연히 엄청 컸지요.
그래도 10발중 9발 이상은 항상 명중 시켰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격의 핵심은 호흡이었던거 같습니다.
73년 2월요? 와... 저는 87년 2월 군번인데 엄청 고참이시네요.
저격반 부사관 출신입니다. 총은 정말 잘쏴서, 사단 사격대회도 항상 1등했습니다 ㅎㅎ K2 소총사격시엔 영상처럼 격발도 중요하지만 조준선의 정렬, 호흡도 진짜 중요합니다 소총 조준기의 정렬을 잘해주고 나면 영화처럼 숨을 참는게 아니라 아주 천천히~ 내쉬면서 사격하세요. 그리고 귀마개는 날카로운 소음만 걸러주는 3M 컴뱃암즈라는 제품이 2만원대로 알고있는데, 총성과 폭음만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용사여러분들 항상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호흡이 제일 중요했던거같네요 저두
숨 반정도? 내쉬고 멈추는게 젤 좋던데
작가님과 선배님 덕분에 요즘 현역들 이후 전역들이 편하게 군생활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액(화이트)이나 하얀색 매니큐어를 이용한 방법. 이거 은근히 많이 돌아다니던 꿀팁입니다. 가늠쇠쪽 뾰족한 끝부분에 하얀색 점을 찍고 말립니다. 여러번 하면 좋고 페인트펜이나 매니큐어가 화이트보다 내구성 좋았습니다. 이 하얀 점을 통해 가상의 십자선 및 조준선 정렬을 광학장비(도트사이트 같은거) 만큼이나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이 호흡. 참는거죠. 격발은 방아쇠 압력이 비교적 꽤 있던기억이라 꾸욱 눌러주듯 쥐어짜듯 당겼던 기억이 납니다.
전 공군인데 예비군 훈련때 사격으로 조기퇴소 했었습니다. 현역때는 조금 긴장해서 그런지 가끔 한발정도 미스가 나더라고요
전 시력이 좋은 편이라 긴장안하고 침착하게 쏘면 탄착군 형성이 잘 되었습니다.
장감독님 반갑습니다
첨 듣고는 우리부대인줄알고 집중했는데 아니고 125대대 더군요
난 3군단 3공병여단 111대대 출신입니다
86년도 군번입니다 지금쯤 재밋게 늙어간 동기들이 생각납니다..........
앞으로도 좋은작품 부탁합니다
사격...이등병때 너무 무섭고 떨려서 영점사격장서 실수로 점사놓고 갈기다가 1지역대장한테 바로 쪼인트 까이고 일과끝나고 여기저기 끌려댕긴 기억이....결국 k201에서 k3기관총 사수로 보직변경됐습니다 군시절 흑역사...ㅠㅠ
격발시 숨안쉬기, 모래사대 이용해서 제대로 고정하기 (전진무의탁시에도 반드시 사용하여 고정을 확실히 시키기), 방아쇠 누를때 세게 당기지 않고 동심원을 만들면서 천천히 미리 당기고 있다가 만들어진 순간 당기기. 이 감각을 알정도로 총몸과 방아쇠울들을 특수분해하여 잘 수입하는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신교대에서 사격술 전담조교로 시범사격에서 언제나 10발 명중을 했던 사람입니다.
사격에는 호흡조절, 손가락 힘으로 격발하기, 눈감지 않기, 확실한 견착 등이 필요하죠^^
와 조교 훈련병들 교육시키려면 골치좀 아파겠네요
@@tv-cd7sc 초짜들이라 각별히 안전에도 신경써야하고, 사격후 안 일어나 조사해봤더니 오줌을 싸버렸던 훈련병이 기억납니다.
@@happyhour2133 피곤하셧을듯
2013년 나때는 신교대에서 2주차 기록사격 측정있는데 20발 쏩니다. 그때도 14발 합격 알고있고 불합격이면 죽어라 pri계속합니다. 저때가지만 해도 그렇게 했었는데 요즘은 자대에서도 전술사격이 바뀌어서 위에 영상보시는것 처럼 옛날방식말고 현대전 맞게 훈련하느걸로 알고있습니다.
양안으로 쏘는게 많이 편하더라고요. 안경쓴경우 포스트잇으로 가리고, 안경을 안쓴경우엔
방탄쪽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한쪽눈으로 표적이 일그러지는걸 방지할수 있었습니다.
특전사 부사관 근무했어요
전진무의탁 랜덤타겟 3초 20발쏘면 15발18발 사이 이고 야간사격은 4년동안 불합격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정조준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가늠쇠 가늠좌 사이를 잘 맞추는게 아니라
사격자세 잡더라도 흐트러지지 안고 항상
같은 가늠좌를통해 가늠쇠를보는 눈 은동일시 해야되죠 영점잡을때 탄착군만 보는게아닌
눈 위치도 신경써야죠
k1쏠때는 견착대빼고 가늠좌 뒤편에 깔판을 모양에 맞게 잘라 끼워서 팍팍 갖다대도 동일위치 가게끔 했고 k2쏠때는 개머리판에 청테이프 감아 얼굴댈때
촉감으로 위치 잡았고
청테잎을 태운 시커먼 연기를 가늠쇠에 묻혀
정조준을 용이하게 했어요
K1으로 사격 할때 K1 가늠쇠 위에 평평한 물체 예로 젓가락 같은것 고정 시키고 쏘면 표적과 수평하게 쏠수 있는 기준선을 만들어 줬다. 어느 정도 사격 후 아무것도 없이 쏴도 그 감이 있어 사격이 잘 되었다.
요즘은 다 엎드려쏴 하실텐데 이어플러그 잘쓰시고 사격장 수칙 꼭 준수하세요. 사격할때 소총 무거워서 힘들면 PRI할때처럼 들고있지말고 몰래 탄알집을 거치대처럼 바닥에 대고 사격하세요. 그리고 사격할때 견착하던 자세 잘 기억해야 다음사격때도 영점제대로되니까 만발할 수 있습니다.
8ㅑㅏㅒㅒ
M-16썼었는데 훈련소에서 20발중 19맞추었읍니다
월남전에서 주어온 미제인데 잘 맞었던 기억나네요
자대오니 국산 M-16인데 자대와서 사격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읍니다 80년 논산군번 통신 정비병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80년 논산군번입니다
1305로 나갑니다
예비 장병들을 위해 팁을 쓰자면
1. 자동화사격장에서 표적 올라올때 조준이 빨리 되더라고 1초정도 기다렸다가 쏘세요.
너무 빨리쏘면 총알 맞아도 인식 못합니다.
2. k2 개머리판 흔들리면 나사 꽉 조여서 흔들림을 잡고 쏴야합니다.
개머리판이 흔들리면 탄착군이 제대로 형성 안되고 격발불량일때처럼 탄착군이 좌우로 퍼집니다.
사격의 완성은 사격순간 호흡 정지 흔들림 없이 당기는 방아쇠.
08:16 저는 눈이 난시에 마이너스 시력인데도 3급받고 현역 갔다온 사람인데 진짜 방독면 사격 최악이었습니다;; 눈이 워낙 나빠 사회에서도 주문제작된 안경알을 썼는데 군대에선 그런걸 줄 리가; 그래서 대충 창고에 있던 방독면 렌즈 끼고 사격했는데 결과는 역시나 과락... 당시 상황실 부사관 하는 말이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햐.... 너는 참 총을 왜이렇게 못쏘냐....." 맞는 렌즈가 없어서 못쐈다 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었습니다. 근데 다행인건 사격저조자한테 따로 얼차려주는건 없었네요
현역 군인입니다. 요즘은 사격 못한다고 기합주거나 꼽 주는 부조리 아예 없고, PRI도
영상만큼 힘들지 않습니다. 이어플러그도
당연히 지급 되고요 ㅎㅎ
사격 잘하는건 기본기 열심히 배우고,
다음은 그냥 많이 쏴보면 됩니다.
미군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이유가 사격에
총알을 아끼지 않아서 입니다.
그냥 잘될때 까지 몇 백발씩 쏴서
감을 익히면 됩니다.
ㅋㅋ전진무의탁도 현실에선 무쓸모라고 바꼈죠
개인적인 사격 요령이 있었는데
1. 엎드려 쏴일때는 사격장에 모래주머니라던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를 깔아놓고 탄창을 거기에 대고 쏘는거.
그러면 왼손이 아니라 모래주머니가 총의 무게를 다 받아주는데다가 반동까지 모래주머니가 다 받아줘서 걍 대고 쏘기만 했으면 됬음. 이렇게 쏘면 사실상 왼손은 말그대로 총에 데고만 잇어도 될 수준ㅎㅎ
모래주머니가 없다면 그거를 대체할만한걸 건빵주머니에 넣어서 준비해가도 좋구.
2. 엎드려쏴를 할때 뭔 교본 자세로 가르치는데 준수는 왠만큼하되 최대한 편한자세로 쏘는거 ㅋㅋ 사격은 쏴서 맞추는게 중요한거지 자세 이딴건 아무의미가 없죠. 이 자기한테 맞는 편한자세로 쏘는것만으로도 엄청 명중률이 올라가더라구요
3. 사격할때 호흡을 멈추는게 아니라 적당히 겨냥을 하고 총을 당길때 날숨을 내쉬면서 쏘는거. 호홉을 멈췃다가 쏘고 다시 쉬고 이거를 반복하게되면 오히려 호흡이 불안정해져서 괜시리 더 호흡이 가빠지게 되고 그거때매 총이 흔들리더라구요. 근데 날숨을 쭉 내쉬면서 쏘면 호흡도 안정되고 호흡이 길어지니 몸이 릴렉스되고 총도 안흔들리더라구요.
4. 사격을 할때 정가운데보다는 아주살짝 밑을 겨냥하는것. 100사로 사격표적판은 그렇다치고 다른 사로의 사격표지판도 결국은 세로로 길쭉한 표적판임. 그걸 무리하게 가운데로 맞추려고 하니 심리적부담감도 있고 괸시리 정가운데로 맞추려다가 왼쪽, 오른쪽으로 빗나가게 쏘게 가능성이 올라가는데 정가운데애서 살짝 아래를 겨냥하게되면 은근히 옆으로 튀게 겨냥하는 그런 부담감이 덜해지더라구요. 이건 정말 개인적인 느낌일수도 잇긴하겟네요. 근데 안맞더라도 밑에 바닥을 쏘게된다면 그 바닥의 흙과 돌을 튀기게해서 그 흙과 돌이 과녁을 넘길때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5. 귀마개는 꼭챙기고 총과 가까운 귀쪽에라도 끼기. 이 총소리가 엄청 큰거라 그걸 방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적, 심리적인 안정을 줘서 적중률이 엄청오르더라구요.
이거 외에도 팁들이 많은데 하나하나 열거하자니 끝이 없을거같아 이정도만..ㅎ
부대 특성상 엄청나게 사격훈련을 엄청나게 많이해보고 이런저런 총기도 많이 쏘게해줘서 AK도 쏴보고했었는데(이 AK가 강릉무장공비 침투때 노획한 총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한지까지는 모르겠네요.)
덕분에 사격이 엄청 자신없던 저도 어떻게 어떻게 무조건 17~20발은 들어가게 되긴하더라구요. 뭐.. 정확히는 꼼수만 늘어간거긴한데 ㅎㅎㅎㅎ
3m 인이어 껴도
사격 알고 있는 절차를 바탕으로 어느정도 들리고 부사수 수화와 3% 눈치
우리 부대는 사격은 좀 더 디테일하게 알려줬던거 같음. 개머리판 견착 광대와 총기의 간격부터해서. 총열지지 손
방아쇠 검지위치 라든지 주시안도 알려주고
우수 좌시안이면ㅠㅠ
좌우 오차는 격발 불량 상하오차는 호흡불량
머가땅
그래서 자대에서 특급전투요원 땀ㅋㅋ
전진무의탁에 숙달되면 평상시 자세(전술보행 등)에서 은엄폐 사격자세(엎드려쏴/무릎쏴 등)으로의 전환이 좀 더 신속하고 부드럽게 되긴 합니다. 근데 전진무의탁은 사격자세로 전환하기 위해 거쳐가는 순간동작이지 정지동작이 아닌데, PRI 얼차려 용도로 변질되면서 그 정지동작 자체를 강요하고 앉았으니... 폐해만 심해져서 폐지된 거죠. 그리고 K2 사격시 제일 중요한 건 가늠자와 가늠쇠의 올바른 정렬입니다. 이거 PRI때 많이 강조하는 것이긴 한데 강의만 듣는다고 이해가 되는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이리저리 조준해보면서 그 원리를 정확히 깨달아야 함. 대체로 두개의 원을 동심원으로 만드는 걸로들 알고 있는데 처음에는 훈련목적상 그렇게 하는게 좋지만, 최종 격발 순간에는 두개의 원을 아예 일치시키고 격발하는게 명중률을 극적으로 상승시키죠. 그리고 격발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몇 단으로 나누어 하기보다는 시종일관 일정한 힘으로 부드럽게 당겨서 자기 자신도 격발이 언제 될지 모를 정도로 만드는 것이 FM입니다.
K2 섬세하게 그리셨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ㅋㅋㅋ
국밥 먹으면서 보기에 좋은 영상
전 열발 쐈는데 열 일곱발 명중했습니다. 옆사로의 신임하사가 제 표적지에다 쐈거든요. 원래 사격은 m16,m60,m167a1발칸포(방공포병임)까지 다 잘 쏘는 편이지만 이게 제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그때생각이 나네요.
사격을 잘 할려면 개머리판과 볼이 닿는 위치가 항상 일정해야 한다. 그래서 개머리판에 검정색 테이프를 붙여놓고 감을 잡아서 거의 만발이 나왔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자기전 삐~~이명이 계속나죠 그러려니 하며 잠을 청하긴 하지만 매번 신경쓰이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12년 근무하고 전역했는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눈을 하나만 뜰지 양쪽 다 뜰지는 사수의 판단에 따라 하면 되겠으며
숨을 참고 방아쇠를 당길때 손가락에 힘을 세게 주지 않고, 내가 당기는지도 모를정도의 당기는 힘 정도만 쓰고
또 제일 중요한 것은'감정이입' 인데 맞던 안맞던, 항상 냉정을 유지해야 사격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ㅎㅎ
난 공군이다보니 M16썼는데... 그당시 분리 조립이 쉬웠고 자대에선 K2썻지만... 분리하고 재조립이과정이 복잡했지... 허나 M16보단 가볍게 느낀건 사실
M16이 엄청 무겁긴했어... 개머리판 접히지도 않고...
저도 사격 만발 많이 쐈는데 ㅎㅎㅎ 종측(종합전투력측정)때 다른사람 대신 들어가서 옆사로 대신 쏴주기도 했습니다 ㅋㅋ 제가 오른손잡인데 왼쪽기가 이명이 조금 있어요.. 왜 그런가 했는데 영상보고 알았네요 ㅎㅎㅎ 잼있게 잘봤습니다^^
08군번입니다.
사격으로 방귀좀 껴서 대대 특등사수도 하고 스나이퍼 사격도 했었습니다.
교육때 알려주는 기본적인 사격 자세나 견착 조준선 정렬 접용점의 흐트러짐 유무등등이 정말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숙달이 잘 되어있다는 가정하에
제 노하우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지지대가 되는 왼팔을 고정되게 최대한 접지점에 잘붙이는게 요령이었던것 같습니다.
서서쏴라면 명치나 옆구리에. 무릎쏴 라면 좌측 무릎에
엎드려 쏴의 경우 저는 30발 들이 탄알집이 길기 때문에 아예 바닥에 붙이고 쐇던거 같네요.
왼팔이나 탄알집이 양각대 역할을 해주는거죠.
저는 자대에서 사격할 때 입사호 쏴 10발, 전진무의탁 10발로 사격을 진행하고, 순서는 200-100-100-200-250을 반복하는 순서였는데, 중대가 독립 중대여서 축소 사격장에서 영점 사격 및 축소 사격을 했었고, 실거리 사격은 자대에서는 한 번 밖에 안 했죠. (그도 그럴 것이 자대를 이등병 때 최전방으로 올라갔으니...)
간부였어서 그런지 몰라도 연습사격때 옵스코어에 펠터. LBT6094에 레벨4 싸피넣고 입고 쏴보기도 하고... 야간엔 PVS14에 PEQ15 더미(적외선 가능) 달고 10발도 꽂아보고....ㅎㅎㅎ
총기 소음에 의한 청력 손상의 원인은 의외로 본인의 총이 아닌 옆 사로, 정확히는 내 왼쪽에서 사격하는 사수의 총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의한 게 훨씬 더 큽니다.
K-2 소총을 파지하고 있는 사수 기준으로 소총의 소염기에 나 있는 구멍의 방향이 그 원인입니다.
우수사격자를 상정하고 설계된 일반적인 K-2소총의 경우 사격시 우상향 반동이 발생하는데 그걸 잡고자 소염기 슬릿(구멍)이 우상향으로 집중해서 편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격시 발사가스 및 소음이 우상향으로 퍼지게 되는데 소염기 슬릿은 그 퍼지는 방향을 전,측 및 후방으로 분산시키도록 합니다.
그렇게되면 사수의 우측방에 있는 다른 사수의 왼쪽 귀에 찢어지는 듯한 사격소음이 다이렉트로 꽂히게 되는 거죠.
혼자 쏘면 총의 묵직한 반동만이 훨씬 크게 느껴질 뿐, 의외로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당히 낮습니다.
어설프고 느린 자세로 배웠던 총검술의 자세들을 전시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ㆍ정확한 군대 경험썰~ 고맙습니다.😁👍👍👍
ㆍ거의 다 군필자들 1000% 이상 동감갈 듯 합니다.
ㆍ코로나 조심하세요.😷😷
아, 그러고 보니 데빌님의 훈련소 사격 중에 두 번째에서도 사격 저조자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신효균이라는 동기가 유명했죠. 그리고 총기 손질이라 하니 이등병 때는 기존에 지급 받은 총기 손질 도구에 있는 강중유로 닦다가 휴가 다녀온 고참이 WD-40을 사 가지고 들어와서 총기 손질을 할 때 좀 더 본격적으로 할 수 있었죠. 상병 말 때인 2010년 11월(저는 2009년 4월 군번이라 이때 병장이어야 하는데 부끄럽게도 상병 진급에서 진급 누락을 했죠.)에는 전 장비 사열이 있어서 총기 손질에 좀 더 신경을 쓰기 위해 공기 압축기도 동원해서 총기 손질을 했구요.
WD-40을 사용하면 총기 다 망가져요
@@운김-n8h 맞습니다 총열내부를 손상시킴 윤활유를 써야됨
군대시절이 그립네요..
와... 총 처음 봤을때 진짜 개 쫄아서 11발 밖에 명중 못해서 다시 사격 했는데... ㅜㅜ 하... 전진 무의탁 막판에 돌격쏴 자세 없어져서 그나마 맞추긴 쉬워 졌지만, 전진 무의탁 사격 하고 나면 숨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님 근무하신 공병부대는 야간사격은 안하셨나요? 최초1발 야광탄쏘고 사격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넵. 종종했습니다.
예광탄으로 방향 감각 익히고 그 뒤에는 점사죠. ㅋㅋ
호흡조절이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숨을 멈추고 자연스레 방아쇠를 리드미컬하게 당기면...^^;
이상 00군번이었습니다.
캬~ 전 09군번인데 호흡멈추고 격발하라는 교육 아직도 기억납니다.
데빌님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하고요 가족분들과 감기,식중독,더위 등 조심하세요 최근 1월에 전역한 사람으로 말하면 꿀팁은 걍 순서 외우면 되요
사격점수가 조기퇴소의 영향이 없던시절 합격률 50퍼
사격 불합격이면 나머지 공부하는 예비군 사격합격률 90퍼
대한민국 예비군의 무서움
96년 5월 군번입니다. 첫 교탄사격때 생각나네요. 전입온 신병이 저 포함 3명이었는데 다른 2명보다 제가 군번이 1달 빨랐습니다. 논산에서 대구방포교 후반기 받고 오니 1달 늦은거죠. 자대 온지 보름만에 교탄사격을 갔는데 포대 80여명중 만발은 딱 한명 저였고... 다른 신병 2명은 19발... 포대장은 고참들이 신병들보다 못하다며 모조리 오리걸음으로 복귀시켰고, 저포함 신병 3명은 1호차 뒷자리에 낑겨 타고 복귀했죠. 행보관의 지시로 그날 저녁 저희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TV 보며 쉴수 있었는데 그렇게나 가시방석이 아닐수 없었네요 ㅋㅋㅋ
아.. 사격으로 인한 난청은 짬좀 먹고 나서 부터는 휴지 한칸을 반으로 나눠서 돌돌 뭉쳐 귀에 넣었더니 대화소리는 어느정도 잘들리고 사격충격소음이 어느정도 방지되더군요.
30초전은못참지!!!
와 이시리즈 너무 오랜만에 올라오네요 자주 올려주세요ㅠ 이시리즈가 젤 꿀잼
쥐랄하세요! 92년군번 모든 구타 없셈
신기한게 옆에서 총소리 들으면 펑!!!! 하고 시끄럽고 큰데 내가 쏠땐 그냥 폭! 하고 작게 들림...
ㅎㅎ 50년전
훈병때 내총만 공이가 없어 논산훈련소 눈물 고개를 5리 걸음에 군가 10심히 부른 추억이 새롭네요.
총기번호는 지금도 잊을래야 잊을 수 없습니다....
저는 201 사수였기 때문에
두 개를 외웠거든요.
013750 (K201유탄)
861980 (K2소총)
이상입니다.ㅋㅋㅋㅋ
선배님들 후배님들 참 고생하셨습니다
PRI는 진짜 지금봐도 힘든것 같습니다
4:20 엎드려 쏴 다리 위치가 반대로 한거 아닌가?? 난 조교한테 반대로 배운건가??
오 맞네 구림 잘못 그렸네. 8발 맞춘 이유ㅋㅋ
총과 일직선이어야 하는데
그래도 사격장이 1km 라니 다행이셨네요..ㅎㅎ
저는 행군으로 4시간 걸려서 갔...ㅠㅠ
그래서 40km 전술행군 가기전 워밍업개념으로 갔다오곤 함..
사실과 구라퍼센테이지가 항상 바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도군번이시길래?
ㅋㅋㅋㅋㅋㅋ
썰마다 다 틀리니까ㅋㅋ
@@해피드 맞아영ㅋㅋㅋㅋㅋㅋ
청각 보호하려면 입을 살짝 벌리고(자연스럽게) 쏘면 귀 덜 아픕니다... 어렸을때 아버지 총 엽총, 가스총, 공기총이 집에 있어서 몇 십번 쏴보고 알게됨! 군에가서 알려주고 했는데 대부분이 다들 효과 있다고 했었음... 아직 군대 안가신분들 꼭 입벌리고 쏴보세요!
카투사는 탄피 안주어요 그리고 사격 훈련 다 끝난 후 원하는 사람은 자동으로 마구 쏴도 됩니다. 권총 사격 훈련은 원하는 사람 아무나 시켜주구요.
이게 군대다 탄피 노이로제 짬밥 도 잘나오고
탄피를 완벽하게 회수 하는건 아니지만 회수 합니다. 그리고 소총탄은 몰라도 권총탄은 좀 까다롭게 관리합니다.
탄피회수하는 이유는 인간으로서 할짓 못한 독재자들이 총 맞아 죽지 않기 위해서라는 일설
여기는 한구쿤 애기입니다 미군이 여기서 그러시면 안됩니다
@@김상진-d2v 카투사로 꿀빨면 자랑할만함
엎드려쏴는 무조건 처음에 자세 잘 잡는게 중요합니다. 오른다리랑 총이랑 일직선 되야하고, 총 쏘실때는 숨 참고 쏘셔야 덜 흔들립니다
으아ㅠㅠㅠㅠㅠㅠ 아직 예비군 4년차라서 훈련을 받을 날이 많다니ㅠㅠㅠㅠ P.R.I....
저는 3년차...
유튜브에서 봤는데요~
전동 드릴 들고 안전모 쓰고서 FM 그 자체로~
전진무의탁 저세 취하는걸 봤습니다.~^^
난 사격이 무서웠다.
10발 쏘면 4발
20발 쏘면 7발
그래서 난 사격때가 되면 춥든 덥든 전투복 속에 두꺼운 체육복을 껴 입고 간다.
딱 호흡법 스으으읍 들이마시고 숨참고 가늠쇠 잡은다음 내뱉을때 후우우우 할때 50프로만 남겨놓고 방아쇠 당긴다음 숨쉬는법 아주 좋슴니당 그리고 방아쇠에 힘주면서 댕기면 흔들려용 최대한 그 소중한거 다루듯이 지긋이 댕기면 잘나갑니다😅
02군번인데 저도 논산훈련소에서 실사격 할 때 그 어마무시한 총소리에 깜짝 놀랬었습니다. 뒤에서 대기하면서 있을 때 소리가 울려서 그런지 더 크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자대에서는 짬 안될 땐 알아서 몰래 휴지로 귀 막아서 보호했었고, 상병 즈음부터는 3m 귀마개 휴가 때 사와서 끼고 사격을 했었습니다. 군대에서 자기 몸 보호는 알아서 해야 되는 것 같아요~그리고 예비군 갈 때도 3m 귀마개 당연히 들고 갔었고요 ㅎㅎ지금도 실사격 하고 싶어서 예비군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격 너무 재밌어요 ㅇ_ㅇ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실제 전쟁터에가는 용병이 신병교육대 사격술 보면 어이가 없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미개인 보는 눈빛으로 볼듯
91군번 701입니다...
저희부대는 250은 없고 200으로 사격합니다(K1 사거리 문제) 합격은 16발 이상...지정 사격수와 201사격수만 K2 사격인데 18발 이하는 갈굼 당했구요...
사격전 고참이 탄이 다른곳에 맞은 먼지가 보이더라도 계속 과녁을 노려보면, 자동화 타겟이 눈빨로 넘어 간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릴 하더군요...
사격을 가서 200 사로봐 해서 사격 했는데 과녁 앞에 흙먼지가 일더군요...놓쳤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과녁을 노려보니 타겟이 넘어 가더군요.....ㅋ..(짬밥의 말은 진정 진리인가?)
가만 생각해보니 사격후에도 계속 최대한의 부동 자세로 있으란 얘기고, 타겟은 피탄으로 넘어 간 것 같네요...ㅋ
세금으로 총,총알이나 더사서 군인들에게 더 훈련시키고 하는게 더 좋을텐데 말이죠 쓸데없이 체조나 시키지말구
@피나TV 내 채널 들어와보세요 ꪜ 안들어갈꺼유
헤드셋도 필요 없음...
두루마리 휴지 살짝 떼어서 귀에다가 안보이게 막아도 이명 현상 막을 수 있음.
그리고 심지어 통제관 소리도 잘 들림...
이거 우리도 휴지플러그라고 많이 썼는데 ㅋㅋ
진짜 중간에 나온 한번 두번 세번 나눠서 총 쏘는거 개 꿀팁입니다! 추가로 제가 썻던 방법은 총열덮개를 꽉 잡지말고 Y핀 처럼 손모양을 만들어서 총열덮개를 걸친다란 느낌으로 쏘면 더 좋습니다 꽉 잡고쏘면 총이 많이 흔들려서 표적을 맞추기 어려울수도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20발중 11발이 20발중 만발로 바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총쏠땐 진짜 스나이퍼처럼 숨참고 쏘는거 잊지마세요!
바둑알 볼록 튀어나온 부분 바닥에 엄청 비벼서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거 걸리면 굿 ㅋㅋㅋㅋㅋ 바둑알 올려주는 부사수랑 서로 아이컨택하고 미소지음
석조님 군대애기끝나면 석조님의 유소년기 추억을 다룬 애니도 나와줬으며합니다 또 사모님의 추억도 다뤄주면 더좋고
1. 어깨에 완전 밀착
2. 총이 위로 튀는 것 방지하기 위하여, 광대뼈로 위에서 아래로 눌러줘야함(만기 제대자도 모르시는 분 많음. 매우 중요함)
3. 방아쇠는 무의식 중에 쥐어짬
영점 잡을 때도 무의탁으로 잡습니다. 단 두발로~
무의탁으로 영점 잡으면 실사격 때 아주 도움 됩니다.
양눈을 다 뜬 상태에세 한쪽눈만 헬멧이나 손수건이나 가릴수있는걸로 가려서 양눈 뜨고 사격했습니다
조준 호흡 격발도 중요하지만
전 한쪽눈 감고 쏘는것보다 양안으로 쏘는게 오히려 자연스럽고 조준하기 편했었고 확실히 더 좋았던 기억이있네요~
상병 때부터 사격할때 왼쪽 귀에서 삑~~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왼쪽 귀에만 3m끼고 사격 했었던 기억이~^^
감청부대 가면 이명 때문에 일 못한다고 서너명이 사격장 가서 연사로 전 부대원 탄약 다 소비하고 옴.
사격때가장중요한게 절대로 눈을 감으면 안되요. 총소리반동을무서워하지않는용기가필요합니다. 전 전역후에도 가끔 사제사격장가서 엽총이나 권총사격하기도 하고, 공기총을 쏘기도 하는데, 급할때는 휴지말아서 귀을 막거나, 수영장에서 쓰는 귀마게 끼면 이명발생안합니다.
나 말년후가 가기전에 사단장이 사격훈련에 온다고 해서 사격했는데 20발 만발해서 휴가증받음.... 후임에게 줌 ㅋㅋ
많이 쏴보고 긴장이 줄어들면 확실히 나아져요 이등병 일병때 겁나구르고 쏠때보다 상병 병장때 특별한 노하우 없이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