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석조 감독입니다. ‘면제받지못한자‘ (줄여서 ’면받자‘)라는 웹툰 기억하시나요? 제가 자대 편 초반부까지 그리고, 아직 미완인 웹툰인데요. 워낙 수익성이 적어서, 초판도 판매가 안 된 작품이죠. 이 작품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를 고민하다가 결심했는데요. 이렇게 유튜브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면받자’는 제 군 생활 이야기로서, 그 웹툰에서 사용할 이야기를 유튜브에 맞게 잘 각색해서 편안하게, ‘삽시간’ 애니 형태로 그려낼 생각입니다. ‘축복 소녀’ 그리다가 텀이 길어지면 종종 내보낼 생각이오니, ‘면받자’의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대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저건 아닌 듯 합니다. 저런 경우는 자신의 노력으로 성과를 달성한 것이고 저렇게 포상을 많이 받았다면 중대장 입장으로서는 전투력 측정 및 선봉중대로 올라갈 가능성도 커서 장기진급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육사출신 치고는 머리가 안 돌아갔나 봅니다. 정말 멋진 솔선수범 분대장이셨습니다!
지휘관은 사병들에게 전역하는 날 평가받는다. 실력은 좀 짜치더라도 인간성이 좋으면 어디있건 찾아가서 신고하고 나간다. 우리 대대장... 하나회 멤버던데 그런 분위기 전혀 없는 솔선수범하는 덕장이셨지. 동계훈련 얼음깨고 대대원 전부 입수하려는데 우리 눈앞으로 검은 보트 타고 천천히 입장하심. 보트위에서 격려사 하는가... 하는 찰라, 내가 먼저 드갈테니까 나를 믿고 들어올 수 있는가??? 우리는 갑작스럽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고, 넵! 하고 대답은 했지만 아직 긴가민가. 베레모, 전투복 상하의를 순식간에 벗더니 바로 물속으로 다이빙. 야! 하나도 안춥다! 다들 입수!! 와아~~~~~~!!!!! 군대에서 사기란게 어떤건지 그때 알았다.
저도 당시에 개인적인 사정 (여친이랑 헤어지고 현타를 숨길 수 없었을 때..) 때문에 휴가를 나가도 할 일이 없어 분대장 포상휴가를 중대장에게 건의 후 분대외박으로 바꾼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던 때라 분대원들이랑 나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노래방에 가서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장난스레 생일빵을 맞았던 기억이 생생하게 남네요. 저는 휴가 하나였지만, 그 옛날 군생활도 길었던 때에 포상 8개를 후임에게 물려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우와 후임들 휴가 챙겨주시고 정말 훌륭한 분대장이셨네요 ㅎㅎ 저는 분대장파견 때 연대 1등 해서 휴가증 받는게 정상이었는데 행정 누락되어서 중대장,행보관한테 보고했는데 귀찮은지 전혀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당시에는 원래 성격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편이고, 굳이 매달려서 휴가증 받아내는게 민망하다는 식이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나이 먹고 보니까 상관들이 그냥 영 별로였던 인간들....빡세도 진심이 느껴지면 존경했을텐데 전혀 그런게 없었던 우리 중대 간부들....
이야... 자기 장기를 살려서 후임들 휴가를 보내주다니... 진짜 천사시네요...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전 말년때 제 경계근무 부사수 였던 일병, 개인사(편부가정)를 듣 고서 저한테 떨어진 포상휴가증 그 일병 부사수에게 주면 어떻겠냐고 소대장에게 얘기해서 휴가 보내준 적 있었는데 나중 에 휴가복귀한 후임이 그 휴가증이 원래 제꺼인데 본인에게 양보한거 알고 저한테 고맙다고 한 적 있었죠... 전 그냥 초소근 무 복귀후 먹는 야식 컵라면과 빅팜, 콜라 그 후임이 한번 사는 걸로 퉁치긴 했는데 그 일병 후임이 싹싹하고, 눈치도 빠르고 잘 하는게 보여서 저에게 온 휴가증을 양보 한 거였지요... 집이 제주도라 다른 중대원 들과 달리 외박이나 면회 오는 일도 거의 없이 정기휴가나 정량제 휴가일수 끊어서 어쩌다 한번 외박 나가는게 전부라서 중대 에서 소대별로 한명씩 떨어진 휴가증이 저 한테 온거를 같은 내무실 일병 후임에게 양 보한거였죠...(처음이자 마지막) 근데 자기 가 장기발휘해서 딴 휴가를 그렇게 커트치 는 중대장이라... 살짝 돌려까기로 제대로 한방 멕이셨네요...ㅋㅋㅋ
과거 부사관으로 생활했을때 중대장이 진짜 x 같았던게 간부들은 주말에 특별한일 없으면 외부로 외출이나 외박을 나갈수 있지만 긴급상황에 비상소집할수 있도록 30분 이내에 도착할수 있는 곳까지만 외출 외박이 가능했었는데 당시 친구가 소개팅 시켜준다고 해서 외박 나갔는데 갑작스럽게 중대장이 큰일 났다고 전화가 와서 소개팅 빵구내고 복귀했더니 장난친거라면서 웃고 있던.... 장난도 한번이면 그냥 웃어 넘기겠는데 세번이나 그딴 짓거리 해서 소개팅 펑크 냈기에 친구들이 두번다시는 소개팅 안시켜준다고 했던... ㅂㄹㅁㄱ....
저도 군생활 반을 그림그리다가 제대했는데...3군단 작전상황실에 현황판 제작을 많이 했는데요....참고로 옛날에는 국방부장관 명으로 "충효예교육관" 인테리어가 전군에서 있었는데...저희 대대가 1등을 했습니다...그래서 포상휴가를 갔었죠..옛날 생각이 엊그제 같네요..저도 한달에 휴가가 3번 이상 있었는데요. 완전 제 이야기같은데요. 저도 94-로 시작하는 군번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대군종병이었구요...완전 저랑 똑같네요...신기하네요. 성가대도 섰었는데....ㅎㅎ 완전 거울모드네요.
@@toM-gr1zs 여단본부 본부중대 인사계원 후임한테 들은 얘긴데 영창에서 군기교육대로 바뀐 이후에는 전역 3일전에는 국군교도소급 범죄만 안저지르면 부대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했음ㅋㅋ 무조건 상급 부대에 올리고 승인받는 절차가 필요해져서 그 사이에 전역하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상급부대에서도 진짜 말년들 징계는 반려당함
....... 제가 군생활을 어설프게 해서 병장 될때까지도 포상휴가를 단 한번도 못갔었었는데, 그때 한달고참이 분대장 이였어서.... 포상휴가 한번도 못가본 제가 좀 불쌍했는지, 분대를 위해 그림 좀 그려보라고 해서 어찌저찌 그림을 그리게 됫는데... 분대에 보태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포상휴가를 분대장 덕분에 군생활중 처음이자 마지막인 딱 한번뿐인 포상휴가를 나가게 되었었어여... ...... 윤동현 병장!!! 정말 고마워!!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
자대배치를 받고, 성함은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 마주하게 된 중대장님이 문득 생각나네요. 키는 좀 작으셨는데 태권도를 잘 하셨고, 인상 좋으셨던분이셨죠. 김두형이 부대 폭파시키고나서 아마 김정문 중대장으로 교체되었던것 같은데 저도 그 김정문 중대장 싫어했었습니다. 뭐랄까... 인간미가 느껴지지않고 차갑다고 해야하나... 무표정에 무뚝뚝한 얼굴만 생각나네요.
진짜 이 시리즈 영상들에 있는 착한 분들만 군대에 있으면 너도 나도 자진 입대하고 입대날이 와도 살짝은 위로가 되겠는데;; 쩝 아쉽네요;;(전 밀덕이 라 최대한 입대 쪽으로 갈건데 그러면 저도 장석조 작가님처럼 열외,짬 박히기 등 안하고 열심히 천사처럼 군생활 하고 싶네요!)
한때 돌이켜보면 그당시 왜 그랬을까? 그렇게 고집부렸어야했나? 라며 과거의 자신을 꾸짖을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과거의 나자신이 품었던 감정들 또한 소중한것이며 철들고 난후 다시는 품지못할 젊은날의 패기였음을... 사회생활하며 숙이고 사는것의 익숙해져 때때로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 한번씩 젊은날의 내가 나를 위로해준다는 느낌을 받곤합니다 군대시절이 좋다거나 돌아가고싶다는것이 아니라 그 추억들이 모여 내가 현재 지치더라도 달릴수있게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는것에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곧 있으면 전역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같은 경우는 제 소대장을 굉장히 경멸했습니다 지금도 앙금이 안 풀렸을뿐더러 밖에서 굳이 찾아가기는 귀찮지만 행여나 마주치면 멱살 잡고 흔들어야겠다는 생각은 변치 않더군요 ㅋ 현역 시절에 분대원들 잘 챙겨준 멋진 분대장이었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와서는 중대장에 대한 앙금을 풀은 대인배적인 장감독님께 그저 경의를 표할뿐입니다 ㅎㅎ
당시에 대대장인가 여단장 지시로 포상휴가랑 정기휴가 못 붙이게 하고 집도 멀어서 4.5 이상의 휴가 아니면 진만 빼고 오는지라 3.4 나 2.3 짜리 포상휴가 생기면 집 가까운 후임들한테 주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저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했었나 봅니다 후임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나도 우리 중대장 엿같아서 전역하는날 대대장 한테만 신고하고 걍 갔음. 포상휴가 5장 땄는데 다 동기 후임병 나눠줬는데, 마지막 훈련나가서 밤에 이등병인 통신병이 중대장한테 전할일을 위험할까봐 내가 대신 전해주고 오다가 산에서 넘어져서 발목 삐었는데 구라치지말라고 다음날 행군 시킴... 이 악물로 발목 삔 상태로 40키로 행군 끝냈는데 진짜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저는 저런 경험은 아니지만 저를 대접하지 않았던 제 담당관이 생각납니다 비슷햐 경험으로 전역전날 저를 안다고 생각한 간부들에게 인사 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고생했다는 말과 자기 곧 당직인데 그 때까지 쓰고 가면 안되냐 먈을 들었지만 제 담당관은 고생했다 말한마디와 나중에 연락할께 그,한마디였습니다. 사실 인사하고 나왔죠 그 담당관은 저도 감정이 좋지는. 않았으니깐요 이 에피소드를 보며 그때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감독님 말씀과 비슷하게 인사를 하나 나온 저는 그 사람이 지금도 건강했으면 합니다 그 이상은 저도 바라는게 없네요.
쐬장이나 깡통 계급장이나 계급이 사람을 만들고 그 계급에서는 그 계급을 넘어서는 생각이나 행동을 못 하는게 계급 사회의 한 단점 입니다. 중대장을 옹호 해 주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만 아마 그 인간은 그 당시 거기 까지 밖에 생각을 못 했을 겁니다. 동기라도 같이 있었으면 좀 나았을지 모르지요 아니면 진급 욕망에 더 했을 수도... 결국 인성이 좌우 하는 군요 . ㅎㅎ 예비역 장병장은 오겜의 456번 같은 느낌이네요 ! 파이팅 !
어느 부대가 빡세냐 이런말 군대가기전에 많이들 하지만 실상 가장 빡센 부대는 어떤 지휘관을 만나냐에 따라 군생활이 달라집니다 육사출신이라 FM대로만 하는 지휘관 만나면 고달프지만 육사출신이어도 정말 유도리있고 부하들 의견 잘 받아주고 반영해주는 소대장 만나면 군생활 재밌습니다 전 2번째 소대장이 육사출신이라 군생활 힘들어지겠구나 생각했는데 FM보다는 부하들 의견듣고 추진하고 소대행사에 날을 얼마나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서 병사들 챙겨주는지... 너무 노는걸 좋아해서 이 사람이 육사출신이 맞나... 할 정도였어요 근대 중대장은 간부사관 출신으로 대대장에게 얼마나 열심히 보여주려고 하는지 우리 중대가 사소한거 다하고... 가장 짜증났을때가 진지공사 하는곳에서 숙영을 하다가 강한비를 동반한 큰 태풍 올라온다고 대대장 명령으로 빨리 숙영지 철수 시키고 부대로 복귀하라고 지시 떨어져 얼른 부대복귀하는데 갑자기 중대장이 내리막길에서 "00중대 정지!!!" 이러더니 "지금부터 내리막길 보수작업을 시작한다! 다른중대는 빠르게 철수 하고있을때 우리중대만 야삽으로 내리막길 골에다 흙메꾸면서 내려가다가 결국 미친듯이 쏟아지는 비에 다 젖으면서 막사에 복귀... 그때 먼저 복귀한 중대는 이미 활동복 갈아입고 정비하는 모습이 얼마나 부럽던지 ㅋ
![[군대썰툰] 조폭을 신병으로 받은 썰](/img/1.gif)
안녕하세요. 장석조 감독입니다.
‘면제받지못한자‘ (줄여서 ’면받자‘)라는 웹툰 기억하시나요?
제가 자대 편 초반부까지 그리고, 아직 미완인 웹툰인데요.
워낙 수익성이 적어서, 초판도 판매가 안 된 작품이죠.
이 작품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를 고민하다가 결심했는데요.
이렇게 유튜브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면받자’는 제 군 생활 이야기로서,
그 웹툰에서 사용할 이야기를 유튜브에 맞게 잘 각색해서
편안하게, ‘삽시간’ 애니 형태로 그려낼 생각입니다.
‘축복 소녀’ 그리다가 텀이 길어지면 종종 내보낼 생각이오니,
‘면받자’의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 면받자 자대편에서 안나와서 궁금했는데 기대됩니다
장석조 감독님,다음에는 짬타이거 이야기도 해주세요
이일상의 군번이 99년 5월이 되어야 하는데, 98년 5월로 되어 있습니다.
@@user-moderately 헛. 고맙습니다. ^^
책 꼭 사고 싶습니다
중대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저건 아닌 듯 합니다. 저런 경우는 자신의 노력으로 성과를 달성한 것이고 저렇게 포상을 많이 받았다면 중대장 입장으로서는 전투력 측정 및 선봉중대로 올라갈 가능성도 커서 장기진급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육사출신 치고는 머리가 안 돌아갔나 봅니다. 정말 멋진 솔선수범 분대장이셨습니다!
중대장님 병사들 머리는 왜 그렇게 잡는겁니까 ?
@@user-bl5rf4vh2d 그래서 전 늘 두발정리 생활화를 실천했습니다 ㅋㅋ 규정에 맞게
@@길냥시급식구셔틀동 갈등이 존재하고 싸울수도있지만, 그래도 마지막 전역신고도 못받을 만큼 쪼잔했던건 인성과 지휘력이 문제있던거임.
지휘관은 사병들에게 전역하는 날 평가받는다.
실력은 좀 짜치더라도 인간성이 좋으면 어디있건 찾아가서 신고하고 나간다.
우리 대대장... 하나회 멤버던데 그런 분위기 전혀 없는 솔선수범하는 덕장이셨지.
동계훈련 얼음깨고 대대원 전부 입수하려는데
우리 눈앞으로 검은 보트 타고 천천히 입장하심.
보트위에서 격려사 하는가...
하는 찰라, 내가 먼저 드갈테니까 나를 믿고 들어올 수 있는가???
우리는 갑작스럽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하고, 넵!
하고 대답은 했지만 아직 긴가민가.
베레모, 전투복 상하의를 순식간에 벗더니 바로 물속으로 다이빙.
야! 하나도 안춥다!
다들 입수!!
와아~~~~~~!!!!!
군대에서 사기란게 어떤건지
그때 알았다.
@@keithcho4535영화나 드라마 같은데서 나오는 앞장서 적군과 싸우는 그런 분이셨군요. 진짜 지휘관, 리더의 행동, 말에 병사들의 사기가 좌우 되어지는데 참 군인이고 참 리더이신 분이네요.
이유야 어찌됐던 훌륭한 선임이셨네요....어떻게 휴가증을 남을 주지.... 헐...
근데 육사출신 중대장이 저런짓 하는건 첨 들어봤는데... 별 못달거예요....못달아야죠...
절대 달면 안됩니다! 불명예전역 당해도 싸지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저런 경우들이 대부분 대령달고 준장달음 위에서 병사에게 무리한 업무 시켜도 밀고나가서 밑에서는 진짜 나쁜 사람인데 위에서는 참군인으로 볼 수 있기 떄문..
육사출신에 또라이들 많아요. 저 자대있을때 중대에 육사출신 장교가 2명있었는데 한명은 중대장, 또 한명은 소대장이었는데 중대장은 뼛속까지 군인인지 fm에다가 융통성 1도없는 개또라이였고 소대장은 심심하면 꼬장질하던 개싸이코였음. 특히 소대장은 저랑 원수지간이었고 병사들도 그 두놈 다 싫어했음
저거하고 100%같진 않지만 사실상 한직으로 밀려서 내쳐진 윤모 중장같은 사례가 있지요~
@@mister5776 ㄹㅇㅋㅋ 결국 저렇게 상 많이 따온것도 다 자기가 지휘관으로써 일을 잘했기에 가능했다~ 이런식으로 잘 포장해서 고속승진했을것ㅋㅋ
대대장님이 참 현명하게 칭찬했음에도 중대장 참 쪼잔하네요... 오히려 좋게 봐줄수도 있었던것을... 암튼 포스터 대회가 그림만 잘 그린다고 입상이 가능한게 아닌데... 아이디어도 대단히 중요할텐데 대단하십니다...
진짜 중대장 융통성 없는거 같음
자신만의 원칙이 병사에게 부정당하고 간접적으로 협박 당했다고 망상해서 괴심죄 제대로 발동한거죠..
그런데 군생활해보면 알겠지만 좋은게 좋은거라
장감독님이 현명하게 말해서 오히려 대대장한테 점수를 땄는데, 중대장이라는 사람이 속이 너무 좁네요.
저였으면 싫어서 대놓고 얘기를 했을겁니다.
와...대단하십니다 데빌님. 저도 딱 두장 맏후임한테 줫는데..그것도 제휴가계획 다세워놓고 나머지를 준건대..8장 이라니요 ㄷㄷ진정한 분대장 이십니다.
저 때 당시의 포상휴가를 넘겨준다는 것을 자판기 커피 하나로 퉁치는 그의 후임을 생각하는 마음..! 멋집니다. 저도 회사생활 짬으로 막내지만 언젠가 후임이 생긴다면 잘 챙겨주고 싶네요
87년 군번 입니다.30개월 강원도 산속 군생활중에 육군 정규휴가 3번 빼고는 포상휴가 한번도 없었고 소대내 병사도 포상휴가 가는걸 한번도 못본
지지리도 운없는 군생활을 했습니다.
첫휴가도 상병달고 갔고요..이런 군대도
있습니다
저도 당시에 개인적인 사정 (여친이랑 헤어지고 현타를 숨길 수 없었을 때..) 때문에 휴가를 나가도 할 일이 없어 분대장 포상휴가를 중대장에게 건의 후 분대외박으로 바꾼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던 때라 분대원들이랑 나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노래방에 가서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장난스레 생일빵을 맞았던 기억이 생생하게 남네요. 저는 휴가 하나였지만, 그 옛날 군생활도 길었던 때에 포상 8개를 후임에게 물려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포상휴가양보하는 분대장만큼 최고의 선임이 어딨습니까.. 다른거 혹 못해줬더라도요 ㅎㅎ
장석조님 군대썰을 들어보니 그저 Respect 합니다.
역시 사람이기에 다른가 봅니다.
저도 이 썰을 교훈삼아 성실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겠습니다.
충성!!!
우와 후임들 휴가 챙겨주시고 정말 훌륭한 분대장이셨네요 ㅎㅎ 저는 분대장파견 때 연대 1등 해서 휴가증 받는게 정상이었는데 행정 누락되어서 중대장,행보관한테 보고했는데 귀찮은지 전혀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당시에는 원래 성격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편이고, 굳이 매달려서 휴가증 받아내는게 민망하다는 식이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나이 먹고 보니까 상관들이 그냥 영 별로였던 인간들....빡세도 진심이 느껴지면 존경했을텐데 전혀 그런게 없었던 우리 중대 간부들....
잘하신거에요. 저같아도 그런 중대장 쌍판을 깨구리되는 날에 보기 싫었을듯...
휴가증을 양도한다...? 와 상상도 할수도없네요...
후임 선임 휴가 날짜 바꿔줬을때도 큰맘 먹었엇는데.. 대단하시네요
3:55
휴가증 따서 후임들 휴가 보내줬는데 별로 좋은 분대장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 하신다니...
충성하고 따를것 같은데....
포상휴가를 준다는게 쉽지않은일인데 대단하신거같습니다.
이야... 자기 장기를 살려서 후임들 휴가를
보내주다니... 진짜 천사시네요...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전 말년때 제 경계근무
부사수 였던 일병, 개인사(편부가정)를 듣
고서 저한테 떨어진 포상휴가증 그 일병
부사수에게 주면 어떻겠냐고 소대장에게
얘기해서 휴가 보내준 적 있었는데 나중
에 휴가복귀한 후임이 그 휴가증이 원래
제꺼인데 본인에게 양보한거 알고 저한테
고맙다고 한 적 있었죠... 전 그냥 초소근
무 복귀후 먹는 야식 컵라면과 빅팜, 콜라
그 후임이 한번 사는 걸로 퉁치긴 했는데
그 일병 후임이 싹싹하고, 눈치도 빠르고
잘 하는게 보여서 저에게 온 휴가증을 양보
한 거였지요... 집이 제주도라 다른 중대원
들과 달리 외박이나 면회 오는 일도 거의
없이 정기휴가나 정량제 휴가일수 끊어서
어쩌다 한번 외박 나가는게 전부라서 중대
에서 소대별로 한명씩 떨어진 휴가증이 저
한테 온거를 같은 내무실 일병 후임에게 양
보한거였죠...(처음이자 마지막) 근데 자기
가 장기발휘해서 딴 휴가를 그렇게 커트치
는 중대장이라... 살짝 돌려까기로 제대로
한방 멕이셨네요...ㅋㅋㅋ
첫 지역대장이 육사출신이었는데 영상에 나오는 중대장 같았음 저런 중대장 실제로 만나면 기분 좇같아요 챙겨주는것도 없으면서 부려먹고 갈구고 대대장님한테 포상휴가 추천안하고 지 진급할것만 챙기고 가죠
감독님 부대는 휴가증이 많이 나왔나 봅니다. 저희는 진짜.. 전 부대원이 정규휴가외에 포상 외박이라도 하나 받으면 진짜 대단한거 였는데.. 정말 징그럽게도 포상 휴가 않줬던 생각납니다. 감독님 영상 보면 그 당시 군생활이 떠오릅니다. 그때의 추억..
말년 때 대대장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대대장이 휴가증을 걸고 환경미화라던지, 성가대회, 장기자랑, 체육대회로
휴가증을 많이 걸었었드랬죠. 운이 좋았습니다. ^^
와 저희도 포상휴가 받을수 있는 그런게 없었는데😭😭 특등사수로 받은게 다였죠 ㅋㅋ
외박은 모아서 2박3일로 집 다녀오곤 했죠..
중대장이란 놈 지휘관이라는 새끼가 진짜 개치졸하게 굴었었네
저렇게 노골적으로 겐세이 멕였다면 나같았으면 전역하는날 나가기 전에 중대장실 문앞에다 오줌 한발 정도는 갈기고 왔을텐데 장감독님은 진짜 점잖으셨네ㅋㅋ
목소리처럼 인성과 능력까지 뛰어나신 감독님.... 존경합니다
과거 부사관으로 생활했을때
중대장이 진짜 x 같았던게
간부들은 주말에 특별한일 없으면
외부로 외출이나 외박을 나갈수 있지만
긴급상황에 비상소집할수 있도록
30분 이내에 도착할수 있는 곳까지만 외출 외박이 가능했었는데
당시 친구가 소개팅 시켜준다고 해서
외박 나갔는데
갑작스럽게 중대장이 큰일 났다고 전화가 와서
소개팅 빵구내고 복귀했더니
장난친거라면서 웃고 있던....
장난도 한번이면 그냥 웃어 넘기겠는데
세번이나 그딴 짓거리 해서
소개팅 펑크 냈기에
친구들이 두번다시는 소개팅 안시켜준다고 했던...
ㅂㄹㅁㄱ....
석조님 완전 이상적인 천사같은 선임이셨군요 ....
제 선임들은 휴가 못나가게 했었는데
휴가 다 가져가고. 자기들 나가야한다고 후임들 휴가.출다 다 뒤로 미루고.
군대 이야기중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구리 팔아 먹은 레전드 사연이후 이렇게 놀라운 에피소드 처음이네요... 7명을 포상휴가 보내주시다니... 장감독님이 제 친구 였으면 저는 안 믿었을듯.. ㅋ 군생활중 포상휴가 한번 못 다녀와서요... ㅋ
전역하는날 전임 중대장님이 옆대대(당시 2.3대대가 붙어있었음) 보급장교로 있었는데 찾아가서 전역신고하고 나왔음 그만큼 좋은기억에 중대장이였던거지
그 중대장.... 나중에 진급 누락되고 군생활 철저히 꼬이길 간절히 비나이다.
아, 21년 지났으면 지금 대령인가? 그런 폐급장교가 별 달면 절대 안되지말입니다?!ㅋㅋㅋㅋㅋ
어찌됐든 장석조님도 ㄹㅇ 참군인이셨네요.
저도 군생활 반을 그림그리다가 제대했는데...3군단 작전상황실에 현황판 제작을 많이 했는데요....참고로 옛날에는 국방부장관 명으로 "충효예교육관" 인테리어가 전군에서 있었는데...저희 대대가 1등을 했습니다...그래서 포상휴가를 갔었죠..옛날 생각이 엊그제 같네요..저도 한달에 휴가가 3번 이상 있었는데요. 완전 제 이야기같은데요. 저도 94-로 시작하는 군번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대군종병이었구요...완전 저랑 똑같네요...신기하네요. 성가대도 섰었는데....ㅎㅎ 완전 거울모드네요.
멋있는 선임...!! 저도 휴가 다녀온지 얼마안됐을때
위궤양 비슷한거 왔는데 아버지 군번이 진찰다녀오라고 밖에 외박 보내줬던게 생각나네요
석조형 어떻게 군대 이야기가 끊나지 않네 나도 전투공병 이야ㅋㅋ 반가워
나 때는 중대장 생까고 그냥 갔다고 다시 복귀시킨 사이코가 있었음 ㅋ 신고하러 다시 들어온 그 병장도 참 순진하지…
라떼는 언젠지 몰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ㅋㅋ
순진한게 아니라 전역날 12시전까진 ㄹㅇ ㅈ됨 가는게 맞아 ㅋㅋㅋ
대대장에게 신고하고 갓으면 이상무임
뭐가 순진함 전역날 24시까진 군인이라 일과 다 끝나고 전역시켜도 할말없음 다시 온 선임이 현명한거임
@@toM-gr1zs 여단본부 본부중대 인사계원 후임한테 들은 얘긴데 영창에서 군기교육대로 바뀐 이후에는 전역 3일전에는 국군교도소급 범죄만 안저지르면 부대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했음ㅋㅋ 무조건 상급 부대에 올리고 승인받는 절차가 필요해져서 그 사이에 전역하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상급부대에서도 진짜 말년들 징계는 반려당함
포상휴가를 넘겨주시다니, 최고이시군요!! 중대장이 선을 강하게 넘는군요... 아니 군단에서 내려온 휴가증을 왜 짤라!!!!!!! 용감하신 데빌님!!!
와...ㄹㅇ 영웅이시다...
....... 제가 군생활을 어설프게 해서 병장 될때까지도 포상휴가를 단 한번도 못갔었었는데, 그때 한달고참이 분대장 이였어서.... 포상휴가 한번도 못가본 제가 좀 불쌍했는지, 분대를 위해 그림 좀 그려보라고 해서 어찌저찌 그림을 그리게 됫는데... 분대에
보태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포상휴가를 분대장 덕분에 군생활중 처음이자 마지막인 딱 한번뿐인 포상휴가를 나가게 되었었어여...
...... 윤동현 병장!!! 정말 고마워!!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
1분전은 못참지! 오늘도 재밌게 보겠습니다!
천사시네요..
아무이 봐도 대단해요~~ 전 사단장밈 방문할때 이등병중에 곧 일병다는 후임을
사단장에게 포상휴가 줘야 되는 이유를 말해서 사단장님 추천으로 가게 만들렀는대~~^^
자대배치를 받고, 성함은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 마주하게 된 중대장님이 문득 생각나네요.
키는 좀 작으셨는데 태권도를 잘 하셨고, 인상 좋으셨던분이셨죠.
김두형이 부대 폭파시키고나서 아마 김정문 중대장으로 교체되었던것 같은데 저도 그 김정문 중대장 싫어했었습니다.
뭐랄까... 인간미가 느껴지지않고 차갑다고 해야하나... 무표정에 무뚝뚝한 얼굴만 생각나네요.
이형 개인싸네 ㄷㄷ어떤선임이 글케해줘~~
지 휴가가기 바쁘지~~~암튼 기똥차게
궂생활 하셨습니다!!멋진선임이셔요 ㅠ
후임에게 휴가증 넘겨주는거 진짜 대단한겁니다
진짜 이 시리즈 영상들에 있는 착한 분들만 군대에 있으면 너도 나도 자진 입대하고 입대날이 와도 살짝은 위로가 되겠는데;; 쩝 아쉽네요;;(전 밀덕이 라 최대한 입대 쪽으로 갈건데 그러면 저도 장석조 작가님처럼 열외,짬 박히기 등 안하고 열심히 천사처럼 군생활 하고 싶네요!)
아니 선생님 진짜 천사신가 ㅋㅋㅋ 이야..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노력해서 받은 휴가증을 후임들에게 양보했으면 천사 선임이지. 7명중 적어도 3명은 좋은 선임으로 기억 할거라고 확신 합니다.
형님 목소리 들으면
중대장, 장석이 얼굴이 딱 떠오릅니다. ㅎㅎ
언젠가 씨드락님에 대한 얘기도 듣고싶어요.
가끔 명화마을 볼때면 어떤 분이었을까 떠올려보곤 합니다.
한때 돌이켜보면 그당시 왜 그랬을까? 그렇게 고집부렸어야했나? 라며 과거의 자신을 꾸짖을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과거의 나자신이 품었던 감정들 또한 소중한것이며 철들고 난후 다시는 품지못할 젊은날의 패기였음을... 사회생활하며 숙이고 사는것의 익숙해져 때때로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 한번씩 젊은날의 내가 나를 위로해준다는 느낌을 받곤합니다 군대시절이 좋다거나 돌아가고싶다는것이 아니라 그 추억들이 모여 내가 현재 지치더라도 달릴수있게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는것에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분대장역할 충분히하셨네 밑에후임들은 정말 고마워했을듯
와..,진짜 전설이셨네 대단하시다
석조형님 멋쟁이시네요~후임 8명을 휴가를 다 보내주시고 엄청 멋쟁이시네요! 전 전역 1달 남았을때 행보관이 바뀌었는데 이야기속의 중대장 같은 사람이어서 대대장이랑 중대장한테 신고하고 행보관을 쌩까고 전역했던 기억이 있네요~전역증은 행보관이 주는 건데 인사계원 후임한테 부탁해서 전역증 챙겨서 집에 왔지요^^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장석조 감독님👍😊
겸손이 아니라, 저는 그냥 중대장에 대한 반발로,
혼자만의 퀘스트로 휴가증을 후임에게 준 것일뿐...
특별히 과하게 칭송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본문에 언급한 대로 그닥 좋은 분대장은 아니었습니다.
멋진 선임이셨네요
포상 휴가를 저리 많이 받으시다니..
석조형님ㅋㅋㅋㅋㅋ유툽 겜할때마다 보조 모니터로 잘 보고있습니다 . 여친 없어서 후임들 휴가증 준거 아닙니까 혹시
천기누설
어허 팩트는 누군가에겐 폭력입니다(??/장감독님 ㅈㅅ;;)
와 저도 군생활 하면서 휴가 외박합쳐서 103일정도 나왔는대 ..그것도 외박은 일병때 다썻는대 상병때 갑자기 외박제도가 바뀌면서 외박 다쓴것도 초기화 되서 다시 다나가고 외박 나가도 자대랑 집이랑 차타고 15분거리라 ㅋㅋ 근대 데빌님은 그냥 포상휴가 헌터 수준인듯 ㅋㅋ 선임이 아무리 지랄맞아도 포상휴가증 하나 주면은 후임병으로썬 너나 너나 할거없이 충성충성 할듯 ㅋㅋ
7;30쯤에 대대장한테 말하는게
욕좀 먹더라도 중대장을 확실히
엿먹이는 것이 였을텐데
그렇게 하면 멋있긴한데 자기만족에서 끝나서 아쉬워요
그렇게 직접적으로 엿먹이다간 나중에 더 심하게 꼬장질 당할수도 있음. 딱 저정도 눈치만 준게 오히려 잘한거임
저시절에 후임들한테 휴가 양도 ㄷㄷㄷㄷ 진짜 대단하십니다
이야.. 재주도 많으신데 착하기까지... 휴자 부자일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부자시네요
저도 곧 있으면 전역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같은 경우는 제 소대장을 굉장히 경멸했습니다
지금도 앙금이 안 풀렸을뿐더러 밖에서 굳이 찾아가기는 귀찮지만 행여나 마주치면 멱살 잡고 흔들어야겠다는 생각은 변치 않더군요 ㅋ
현역 시절에 분대원들 잘 챙겨준 멋진 분대장이었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와서는 중대장에 대한 앙금을 풀은 대인배적인 장감독님께 그저 경의를 표할뿐입니다 ㅎㅎ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
알림이 올때마다 기대되는건 어쩔수 없는것같습니다ㅋㅋ
중대장도 참 답이 없는 인간이였네요
상병때 전 대대원 정신교육중에
대대장이 내준 긴급퀴즈 맞춰서
포상휴가 받았는데
훗날 포대장이랑 계원이 기억못한 관계로
어이없게 휴짤당한 접니다
포대장은 오히려 "기억 안나는데 자꾸보채면
있는휴가도 다짤라버린다!"
라고 농반진반으로 대꾸함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
그양반 댓글이 없는거 보면 자기가 생각해도 쪽팔려서 못달았거나 너무 연로하셔서 유튜브도 못보시나보다.
첫 좋아요인가요
선감상 후댓글 잘보겠습니다
웅컁컁
요즘 같은 군대에서 볼 수 없는 '후임에게 휴가 챙겨주기'
그 것도 8명이면.. 장석조 선생님
혹시 전생에 교황이셨습니까
충분히 좋은 분대장이셨네요.
대단하네요
당시에 대대장인가 여단장 지시로 포상휴가랑 정기휴가 못 붙이게 하고 집도 멀어서 4.5 이상의 휴가 아니면 진만 빼고 오는지라 3.4 나 2.3 짜리 포상휴가 생기면 집 가까운 후임들한테 주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저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했었나 봅니다 후임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나도 우리 중대장 엿같아서 전역하는날 대대장 한테만 신고하고 걍 갔음.
포상휴가 5장 땄는데 다 동기 후임병 나눠줬는데, 마지막 훈련나가서 밤에 이등병인 통신병이 중대장한테 전할일을
위험할까봐 내가 대신 전해주고 오다가 산에서 넘어져서 발목 삐었는데 구라치지말라고 다음날 행군 시킴...
이 악물로 발목 삔 상태로 40키로 행군 끝냈는데 진짜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다시는 병장을 무시하지 마라.
마지막은 정말 잘하신게 맞네요
저런인간은 사회에서도 보기 싫죠
대단하다.. 능력이 진짜 차원을넘어섰네요 챙겨줄생각도못하고했는데 미안하네요 괜시리 예전 후임들에게
ㅎㅎ 3공병 12×대대 출신입니다. 이제 곧 부대를 없앤다고하네요... 참 마음이아픕니다... 12월1일에 해체식한다고 하네요.^^~ 같은부대 출신을 만나서 너무 반갑습니다.^^
와 진짜 작가님 에이스중 에이스시네요 육군 휴가양도도 가능하군요 공군은 그게 안되는데 멋지셔요:)
저는 저런 경험은 아니지만 저를 대접하지 않았던 제 담당관이 생각납니다 비슷햐 경험으로 전역전날 저를 안다고 생각한 간부들에게 인사 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고생했다는 말과 자기 곧 당직인데 그 때까지 쓰고 가면 안되냐 먈을 들었지만 제 담당관은 고생했다 말한마디와 나중에 연락할께 그,한마디였습니다. 사실 인사하고 나왔죠 그 담당관은 저도 감정이 좋지는. 않았으니깐요 이 에피소드를 보며 그때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감독님 말씀과 비슷하게 인사를 하나 나온 저는 그 사람이 지금도 건강했으면 합니다 그 이상은 저도
바라는게 없네요.
저런 중대장 안만난게 행운이었네요 중대장님 그립네요^~^
휴가증 건들고 지 삔또 상했다고 말년인데 훈련 꼬박 꼬박 참가 시켰다? 선 오지게 넘었네 쌩까고 전역 하신거 잘 하셨어요 거기다 분대원들 휴가까지 챙겨주는 인성까지 완벽합니다
근데 장석조는 군대를 뭐 한 10년 댕겼나? 왤케 썰이 마나 시발 20년째 보는데 매번 새롭네 ㅋㅋㅋㅋ
역시 손재주가 좋으시면 포상이 따르네요 ㅎㅎ 휴가증 받았던 후임들은 얼마나 좋아하셨을지 ㅎㅎ
그림 참 잘 그리네요^^ 이말년 화가와 막상막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나무위키에서 그 중대장 이름없다면 별을 못달았다고 봐도 되려나.. 작가님 재능 참 대단하네요. 나는 포상휴가는 가본적이 없어서~
쐬장이나 깡통 계급장이나 계급이 사람을 만들고 그 계급에서는 그 계급을 넘어서는 생각이나 행동을 못 하는게 계급 사회의 한 단점 입니다. 중대장을 옹호 해 주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만 아마 그 인간은 그 당시 거기 까지 밖에 생각을 못 했을 겁니다. 동기라도 같이 있었으면 좀 나았을지 모르지요 아니면 진급 욕망에 더 했을 수도... 결국 인성이 좌우 하는 군요 . ㅎㅎ 예비역 장병장은 오겜의 456번 같은 느낌이네요 ! 파이팅 !
선 씨게 넘었네 ㅋㅋ 유통성없는 장교도 답이 없지 ㅋㅋ 잘하셨네요 지금에서야 앙금이 풀려서 이런 여유도 나오는거지 20여년전 그때 중대장 보고 왔음 개빡치셨을듯
우와 ~~ 감사합니다 ㅎㅎ 너무재밋아요 ㅎㅎ
와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니...
와 휴가를 저렇게 받는게 가능하다니.. 능력자십니다;
저는 2011년 GOP 근무시절에 당시 북한이 화공도발하던 시즌이라
같이 순찰돌던 간부가 아군측으로 불 넘어온거 보고
상급부대에 보고 했더니 그거 가지고 포상이 나와서 저에게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 간부와는 아직도 형 동생하며 지냅니다
오오 3포병여단이네 ㅋㅋㅋ 저도 저기 독립중대출신인디...관측대 ㅋㅋ
끝에 중대장에게 별달고 잘살아.
반말로 축원하니 시원하고 멋지네요.
군생활이 어쩜 비슷해 군번도 동기 두 달로 끊는것도 그렇고 양구 2사단에 말년에 중대장 바뀌어 유격 끌려 갈뻔 한거랑 별다른 재주가 없어 포상은 많이 못땄지만 포상 군생활 중 3번 밖에 못땄는데 TT
안녕하십니까 조상님! 13년도 5월 군번입니다
5인용때부터 팬이었습니다!
만화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올려주셔서 재밌게보고있습니다!
장석조님....능력자 입니다 ㅋㅋㅋㅋ
정말 대단하세요.
대대 인사과라 한명 빠지면 남는 후임 하나 고생하는거 알아서 포상휴가도 안갔네요. 저도 imf때라 이것도 작용했고 외박 달랑 두번 나갔고 남는거 정량제 외박 계산해서 말년에 붙여서 나갈수 있는건데 부사수 2주전에 받아서 나갈 엄두도 못했던.
중대장은 아닌 중대장한테 실망한 부분~
9:49 영화 바람 ㅎㅎ
역시 군대서나 사회서나
사람이 어딜가나 무섭고 짜증나고 에구구
참...
잘봤습니다
어느 부대가 빡세냐 이런말 군대가기전에 많이들 하지만 실상 가장 빡센 부대는 어떤 지휘관을 만나냐에 따라 군생활이 달라집니다 육사출신이라 FM대로만 하는 지휘관 만나면 고달프지만 육사출신이어도 정말 유도리있고 부하들 의견 잘 받아주고 반영해주는 소대장 만나면 군생활 재밌습니다 전 2번째 소대장이 육사출신이라 군생활 힘들어지겠구나 생각했는데 FM보다는 부하들 의견듣고 추진하고 소대행사에 날을 얼마나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서 병사들 챙겨주는지... 너무 노는걸 좋아해서 이 사람이 육사출신이 맞나... 할 정도였어요 근대 중대장은 간부사관 출신으로 대대장에게 얼마나 열심히 보여주려고 하는지 우리 중대가 사소한거 다하고... 가장 짜증났을때가 진지공사 하는곳에서 숙영을 하다가 강한비를 동반한 큰 태풍 올라온다고 대대장 명령으로 빨리 숙영지 철수 시키고 부대로 복귀하라고 지시 떨어져 얼른 부대복귀하는데 갑자기 중대장이 내리막길에서 "00중대 정지!!!" 이러더니 "지금부터 내리막길 보수작업을 시작한다! 다른중대는 빠르게 철수 하고있을때 우리중대만 야삽으로 내리막길 골에다 흙메꾸면서 내려가다가 결국 미친듯이 쏟아지는 비에 다 젖으면서 막사에 복귀... 그때 먼저 복귀한 중대는 이미 활동복 갈아입고 정비하는 모습이 얼마나 부럽던지 ㅋ
와 대단하시다 휴가 진짜 많이 나가셨나봄..
와 이제 막 1분 30초 쯤 보는데 저는 여단장님 바뀌면서 부조리 더 적극적으로 잡는 그림이 그려졌거든요... 와....이일병때는 이일병들이 청소, 상병때는 일상병만 청소, 병장되니 상병장만 청소...이게 생각나네요...와웅....격공감함다...ㅠㅠㅠ
와... 참참참 분대장이십니더... 중간중간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를 칠 뻔했는데 이를 이렇게 이겨내시다니...ㅜ 가슴이 웅장해지다 못해 존경의 마음이 더욱 불 솟습니다 따흑...
휴가 잘받는것도 능력인데
대단하네요
진짜 초에이스네;; 이런 분대장있으면 진짜 군생활 할만하겠따
포상휴가4박5일.....8장이면 32일
한달........
그외 포상휴가 정기휴가
말년휴가....까지 합하면.....
군생활 2년잡으면
두달에 한번씩 휴가......
거의 간부급 입니다.
외박외출을 빼고계산을 해도 말입니다.
군생활을 분대장을 말그대로
분대지휘를 멋지게 하셨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금보다 더 소중한 포상휴가를 후임에게 양보한 분대장님!
내 군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아마 지금도 그럴겁니다!^^
그래서 면제받지 못한자에서 중대장을 건너뛰고 대대장한테 가신거군요 10년만에 의문이 풀렸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