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석조 감독입니다. ‘면제받지못한자‘ (줄여서 ’면받자‘)라는 웹툰 기억하시나요? 제가 자대 편 초반부까지 그리고, 아직 미완인 웹툰인데요. 워낙 수익성이 적어서, 초판도 판매가 안 된 작품이죠. 이 작품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를 고민하다가 결심했는데요. 이렇게 유튜브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면받자’는 제 군 생활 이야기로서, 그 웹툰에서 사용할 이야기를 유튜브에 맞게 잘 각색해서 편안하게, ‘삽시간’ 애니 형태로 그려낼 생각입니다. ‘축복 소녀’ 그리다가 텀이 길어지면 종종 내보낼 생각이오니, ‘면받자’의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석조 작가님 군생활 참 잘 하셨네요 2개월 선임이 저렇게 선 넘으면 대들 만도 한데 묵묵히 버티신 데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았네요 원래 이상한 건지 이상한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참 많은 걸 배우고 느낍니다 (저는 04년 2월 군번입니다)
현실고증 느끼네요. 이젠 저런 일이 좀 줄었을꺼라 생각하는데 과연...분대장 견장만 달았다 하면 바뀌는 놈들이 너무 많았어요 ㅎㅎ 그때마다 느끼는건 원래 사람 인성이 군대에서 억압되어 있다가 풀릴때 원래 모습 그대로 돌아오는거 같아요 ㅋㅋㅋ 제 맞후임이 저 몰래 뒤에서 지 할일 안하고 애들한테 짬 시킬때 엄청 뭐라고 했는데 그때가 떠오르네요... 일/이등병때는 진짜 성실한줄 알았는데 크.. 다음 “면받자” 너무 기대 됩니다!
군대는 높은자리 일수록 리더를 원하는데 실제로 실세를 잡으면 대부분 보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장성급도 리더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참군인이라 칭송받고 명예전역 하는데 보스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저번에 공관병을 지들 자녀 과외시키던 2작사 사령관처럼 논란되고 불명예 전역하더라...
수기사 공병1중대 출신입니다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 FTC와 나중에 군단 편제 변경으로 한강수계 1117야공단1113 야공단 등과 함께 마석에서 하는 FTC도 갔었습니다 5월군번인데 재수없게도 유격3번 FTC 3번 간 나 88올림픽으로 특명이 늦게 끈겨서 31개월 복무후 전역했습니다 고졸이므로 ... 수기사 공병대 FTC 그때 정말 빡셌죠 조립교 중문교 경문교 목교 축성(철책) 폭파 지뢰 모두 했었죠 나중엔 이념무장 교육과 시험까지 봤었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암기를 시키 는지 ... 머리좋은 지방국립대나 서울명문 대졸들이 좀 유리햇었죠
난 군시절 기억하고 싶지도 않지만 울 부대( 전설 같은 취사병은 존경한다. 나보다 7개월 빠른 그 취사병은 고려대 지원했다 떨어진 재수생, 들었던 얘기론 전입하고 포대장(대위)면담하고 취사병이 됐는데 쉬는 시간엔 대입 준비. 결국 9월 제대하고 그해 서울대 합격 했다는.... 내가 그 부대 전입 할때 나 포함 100여명 사병 중에 대학(2년제 포함)다니다 온 사람 6명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취사병은 나보다 나이가 2살 어렸고 서울서 대학 3년 마치고 온 나를 매우 잘 해주었고 친하게 지냈다. 당연히 여러가지 혜택을 입었고. 매주 맞아야 1주일이 지났구나 하던 80년대 군생활, 유일하게 좋은 기억이다.
와~ 완전 내 이야기인줄 공병인것도 똑같고 군번도 거의 비슷해서 깜놀. 나보다 두달 고참이 주특기 교육받고 나보다 자대를 늦게왔음. 난 신교대 출신으로 자대를 빨리옴. 2달 고참이 자대 첨와서 나보고 내가 고참인줄알고 경례하던 놈인데, 이등병때 우연히 같이 불침번을 서게됨. 단둘이 새벽에 근무중 어찌나 갈구던지 참다 참다 난 그자리에서 고참 까버림. 일직하사한테 나한테 맞은 고참이 일러바침. 일직하사가 두달고참한테는 후임병관리 못한다고 혼내고 나한테는 그래도 고참을 까면 어떻게 하냐고 혼냄. 다음날 중대에 소문이 쫙 퍼짐. 근데 그 이후로 아무도 날 안갈굼. 군생활 편해졌음.
전역한지 30냔이 넘었지만... 간혹 이런 군스토리를 들으면 옛추억도 생각나고 또 어떻게 변하였는지 느낄 수도 있어 좋습니다. 취사반지원... 이것도 추억이 있습니다. 우리때는 부대간 호칭정리가 안되있기에... 부대간 트러블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타부대간 아저씨 호칭이 생긴듯 합니다. 여하튼... 기동타격대 소속이라... 사단내 타부대는 무시하는 분위기였는데... 부대사정상 한달정도 상병과 일병.. 둘이 취사반 지원을 나갔습니다. 당시에 기동타격대 지침이... 이등병은 타부대 병장이 말을 걸어도 듣지 않는 것인데... 취사반 병장이 기동대 상병을 건너뛰고 작업지시... 이를 못들은척하는 이등병의 신체에 손을 대니... 참지 못한 이등병과 난투극이 벌어졌고... 취사반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이등병은 맞았고.. 일이 벌어진지 5분도 안되어 기동대 상병이 중대선임에게 보고... 막사에 대기중이었던 30여명이 취사장에 난입 취사반 전체를 무릎꿇여놓고 때렸습니다. 문제는 하극상이나 폭력이 문제가 아니라... 기동대 인원의 단체행동으로 사단은 난리가 낫고... 중대장은 기동대를 우습게 안 취사반을 응징(?)한 것에 뿌듯은 했지만... 단체무력행동이란 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기에... 6월말 완전군장에 방독면까지 쓰고 한달을 뺑뺑이 돌던게 생각납니다. 개거품 물고 픽픽 쓰러지는 중대원들 의무실에 끊임없이 실려나갔지만... 기동대 정신을 보여주자며 악을 쓰던 중대장... 미친놈들이라고 혀를 내두르는 일반 대대 병사들... 고생은 했지만... 생각해보면 그것도 추억이네요.
저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취사장 짱이 제대하면서 취사병이 모자라단 이유로 이병 짬찌 몇명 뽑아 3개월 정도 취사병 노릇 했었습니다. 근데 그 병장 바로 밑에 있던 인간이 일병 3호봉 이었는데 이젠 자기가 왕이 되어서 처음에 일 하는 법 좀 알려주고는 나중에 되어선 일을 제대로 안함...... 그러다 참다참다 결국 빡돌아서 말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일이 분대장의 귀에 들어가서 그 일병도 혼나고 나도 하극상 했다고 혼났던 일이 있었네요. 물론 일병 쪽이 더 갈굼 받았긴 했죠. 일병 짬찌 주제에 뭔 허세냐면서 ㅋㅋ 정말 취사장은 뭔다 별도의 다른 부서라는 느낌이라 그런게 더 심했던거 같네요.
ㅋㅋ 이거 보니까 저도 군생활 할때 생각나네요.. 여름군번이다보니 훈련병 시절 한 여름에 차가운 물이 마시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생각중에 식당에서 설거지 할때 사용하는 수돗물이 차갑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물론 교관이나 장교들이 그 물은 수류탄교장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니 위험하다고 했지만, 사실 7월 한 여름에 온도가 35도를 육박하고 이런 상황에서 px도 못가는데 그런걸 따질 틈이 없었죠 무조건 설거지보다 들이키는걸 우선으로 하다보니 설거지는 쌓이고 ㅋㅋ 이러다보니 취사지원에서 빠지게되더라고요 그때부턴 수통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훈련마치고 씻을 차가운 물을 받아 놓은 고무대야에 수통을 넣어놓는 방법을 생각했죠 실행에 옮겼지만 마시진 못했어요 이유는...같은 건물에 공익이랑 같이 생활했는데..이 미친놈들이 우리가 넣어 놓은 물을 지들이 마시고 던져둔거죠.. 그 사실을 안 우리는 광분했고..테러를 결심했으나 신고정신이 투철한 우리 공익아저씨들이 간부한테 말하고 우리만 얼차려 받고 내무반을 옮기는 사태로 결론났죠 이 글을 보고 있을 당시 공익아저씨들..1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당신들을 생각하면 밟아버리고 싶어.. 03년 7월17일에 입대를 하고 우리가 2주차때 왔으니..7월말 군번이나 8월 초 군번인거 같은데..이글 보고있나? 근데..그거 알아? 우린 그 물 차갑게만 먹을 생각을 했지 수통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생각은 못했거든..? 수통안에 무엇이 묻었을지 안에가 어찌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받아 놓은 물을 참 맛있게도 마셨겠지? 근데...속은 괜찬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장석조 감독입니다.
‘면제받지못한자‘ (줄여서 ’면받자‘)라는 웹툰 기억하시나요?
제가 자대 편 초반부까지 그리고, 아직 미완인 웹툰인데요.
워낙 수익성이 적어서, 초판도 판매가 안 된 작품이죠.
이 작품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를 고민하다가 결심했는데요.
이렇게 유튜브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면받자’는 제 군 생활 이야기로서,
그 웹툰에서 사용할 이야기를 유튜브에 맞게 잘 각색해서
편안하게, ‘삽시간’ 애니 형태로 그려낼 생각입니다.
‘축복 소녀’ 그리다가 텀이 길어지면 종종 내보낼 생각이오니,
‘면받자’의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석조형님~ 카카오페이지에 있는 모든 웹툰 전부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도 면받자를 보게 되여 좋네요~
@@c.wnimitz9128
석조형님 전 직접 책 구매해서 간직하구 있습니다.김왕서 일병님 가장오래동안 함께 군생활 하신 고참분답게 잘해주셨었네요?^^
저 군대에서 책으로 읽었습니다..만화책으로.. 이등병 막 전입온 토요일..동기생활관이라 짐풀고 어리버리타며 있다 저녁밥먹고 책장에 꽃혀있던 면제받지못한자...... 감정이입하면서 읽고난뒤 나도 군생활 다한느낌에 돌아보니 전 이등병이더라구요..
좋은 생각 인거 같네유
실상 계급이 사람을 바꾸는게 아닌
사람의 본성이 높은 자리로 가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선해지는건 그 계급이 가지고있는 중함을 아는 것 같고요
별 인간들을 그냥 한곳에 쳐 박아놨으니 저런 일이 안 생길리가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너무 공감가는 스토리였습니다...
취사병중에 꼭 저런 사람이 있는건 예나 지금이나 같나봅니다.
2개월 고참... 어떻게 개월수까지 똑같냐...
데빌님 군대썰만큼 재미난것도없는듯 공포나 귀신썰있으신거 푸시면 인기 어마어마하실듯ㅋㅋㅋㅋㅋ
늘 재밋게 듣습니다ㆍ
감사합니다
나도 이병때 유격때 타분대 병장이 와서 갈구는데
우리분대장님이 그거 보고 빡쳐서
그 병장 싸대기 날림 ㅋㅋ 그때우리분대장님이
왕고라서 ㅋ
싸대기...개 멋지네요
선댓글 후감상합니다
이번영상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면받자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김명훈같은 사람이 부대 왕고달면 사람들 진짜 피곤해지죠.....
면받자에서도 김왕서란 캐릭터는 전역때까지 잘 해줬다더니 여기서도 사이다를 해주는군요.
장석조 작가님 군생활 참 잘 하셨네요 2개월 선임이 저렇게 선 넘으면 대들 만도 한데 묵묵히 버티신 데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았네요 원래 이상한 건지 이상한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참 많은 걸 배우고 느낍니다 (저는 04년 2월 군번입니다)
최고네요.너무 재밋고 옛생각 납니다.
개꿀잼 이런 시리즈 마니 부탁드려요 ㅎ
고딩때 처음본거 같은데 이제 내 나이가 37살이네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지나가던 05군번
05군번 ㅅㅅ 나도 05년8월군번
04년 11월군번
저도 05년 8월 ㅋㅋ
05 8월 ㅅㅅ 난 광복절 특사 전역이요 ㅎ 81미리 9사단
오 난 6월 군인데 반갑습니다 😮
석조님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영상 재밌게 잘만드시네요
면제받지못한자 자대편에서 읽은내용이네요 ㅎㅎ 이렇게 더빙까지 해주셔서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현실고증 느끼네요. 이젠 저런 일이 좀 줄었을꺼라 생각하는데 과연...분대장 견장만 달았다 하면 바뀌는 놈들이 너무 많았어요 ㅎㅎ 그때마다 느끼는건 원래 사람 인성이 군대에서 억압되어 있다가 풀릴때 원래 모습 그대로 돌아오는거 같아요 ㅋㅋㅋ
제 맞후임이 저 몰래 뒤에서 지 할일 안하고 애들한테 짬 시킬때 엄청 뭐라고 했는데 그때가 떠오르네요... 일/이등병때는 진짜 성실한줄 알았는데 크.. 다음 “면받자” 너무 기대 됩니다!
2:15 역시 그랬군요.. 요즘은 중령진 이러면 소령인데 곧 중령진급할 사람을 가리킨다라고 하더군요. 예전엔 중령진이면 곧 대령 달 사람들을 얘기했었는데 제가 제대한지 오래되서 착각한 게 아니었네요 ㅋㅋ
와 진짜 내일의죠 ost 적절하게 잘쓰시네요 지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ㅋㅋㅋ 실제로 타중대 아저씨들 중에 상병장급 아우라인데 알고보면 이등병인 사람 꽤 있어요 ㅋㅋㅋ
개꿀잼 진짜 .. ㅜㅜ 앞으로 이런 만화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목빼고 기다리고있어요!!!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군대 생각 많이나게 해주는 만화네요 ㅎㅎㅎ 늘 파이팅입니다!
군대는 높은자리 일수록 리더를 원하는데 실제로 실세를 잡으면 대부분 보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장성급도 리더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참군인이라 칭송받고 명예전역 하는데 보스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저번에 공관병을 지들 자녀 과외시키던 2작사 사령관처럼 논란되고 불명예 전역하더라...
스타 마누라가 전자발찌인가 목줄인가 채우고 하는거 그거마롸는건가
김왕서씨 같은 분이 맞고참이였다는건 행운이었네요 ㅎㅎ 든든하셨겠네요
수기사 공병1중대 출신입니다 철원군 갈말읍 강포리 FTC와 나중에
군단 편제 변경으로 한강수계 1117야공단1113 야공단 등과 함께
마석에서 하는 FTC도 갔었습니다 5월군번인데 재수없게도 유격3번
FTC 3번 간 나 88올림픽으로 특명이 늦게 끈겨서 31개월 복무후
전역했습니다 고졸이므로 ... 수기사 공병대 FTC 그때 정말 빡셌죠
조립교 중문교 경문교 목교 축성(철책) 폭파 지뢰 모두 했었죠 나중엔
이념무장 교육과 시험까지 봤었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암기를 시키
는지 ... 머리좋은 지방국립대나 서울명문 대졸들이 좀 유리햇었죠
선배님 존경함니다 저도 공병장비 출신인데 훈련은 없어도 내무생활이 힘들었네요 럭키치약 뚜껑과 고괭이자루만 봐도 ㅜㅜ
9:51 이런거 걸리면 진짜 개박살남 ㅋ 자기분대애를 다른 소대애나 다른 분대애가 같잖은 이유로 갈구는거 보면 레알 빡돌지 ㅋㅋ 자기 분대애 갈구는건 곧 자기를 무시하는거임 ㅋㅋ
ㅇㅈ ㅋㅋ 나보다 선임이 그러면 뭐라 못하고 동기거나 후임이 그랬다면 용납못하지
갈궈도 내가 갈군다 그런 느낌인가?
@@ericahn1627 사알짝 다름 ㅋㅋ
ㅋㅋㅋ 이등병이 이등병 갈구는거 말이 안됨. 졸라 맞았을거임.
4:05 정지혁 병장이 왜 거기서 나와ㅎㅎ
이런거 너무 좋아요 일주일에 네편 정도 올려주세요 ㅠㅠ 04군번입니다. 충성
이영상 보니 진짜 군시절 공감이 많이 됩니다.ㅋㅋ
제가 속해있던 중대에도 저런 선임 있었습니닷.ㅋㅋ 지금도 기억닙니다.
'선임들 앞에서는 강아지 마냥 꼬리 살랑살랑 흔들듯이 살갑게 대하고
후임들 앞에서는 겁나 쌘척하면서 까오 잡았던 그선임 지금도 생각나네요.ㅋㅋ '
오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되요!!
와 드디어 FTC편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됐네요.
면받자에서 봤을때는 좀 뒤끝이 안좋았는데 이렇게라도 끝을 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 김명훈이라는 사람 후일담도 올렸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ㅠㅠ
고문관시키 ㅋㅋㅋ
항상 잘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군대에 있을 때
다른 부대 인원을 아저씨 취급 한다고 했었는데
뭔가 저는 찝찝해서 그랬었나...
저보다 낮은 계급은 존칭 쓰고 저보다 높은 사람은 다나까 사용 했었는데...
난 군시절 기억하고 싶지도 않지만 울 부대( 전설 같은 취사병은 존경한다.
나보다 7개월 빠른 그 취사병은 고려대 지원했다 떨어진 재수생, 들었던 얘기론 전입하고 포대장(대위)면담하고 취사병이 됐는데 쉬는 시간엔 대입 준비. 결국 9월 제대하고 그해 서울대 합격 했다는.... 내가 그 부대 전입 할때 나 포함 100여명 사병 중에 대학(2년제 포함)다니다 온 사람 6명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취사병은 나보다 나이가 2살 어렸고 서울서 대학 3년 마치고 온 나를 매우 잘 해주었고 친하게 지냈다. 당연히 여러가지 혜택을 입었고.
매주 맞아야 1주일이 지났구나 하던 80년대 군생활, 유일하게 좋은 기억이다.
너무 재밌게 보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구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와요 다른것도 얼른얼른 올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예요~
작가님 이거 면제받지못한자 만화책에서 봤어요ㅋㅋㅋㅋ
군대가 사람을 그렇게 몰아가는 것인지,
본래 그러던 놈이 짬 차거나 상황 바뀌면 본질이 나오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저히 어느 하나라고 단정 짓기 힘드네요...
후자라면 연기 대상감이 넘쳐나는 거겠죠?
어떻게 하루아침에 사람이 그렇게 돌변할 수 있는지...
보고 당한대로 똑같이 하는거죠. 본성나오듯이
@@김태은-u2r 그런가요.ㄷㄷㄷ
김명훈 같은 인간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나 싶었는데 군대 진짜 가보니깐 있어서 놀람...
위선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가 제대로 걸렸구만. 95군번 5월 동그루 상병도 그랬지. 선임한테 천사 후임한테 악마였다가 나때문에 제대로 함 걸리고 후임들한테 선 못 댔었지. 제대한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나누마
아 감회가 새롭네요 오인용 제대하고 엄청봤는데 오늘 가입햇슴다 앞으로도 자주 볼게요^0^
고맙습니다. 우리 5명이 모인 리즈시절만큼은 택도 없겠지만,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나이들어가시죠.
@@team5p 00군번입니다 형님 자주 오겟슴당 건승하십쇼!^0^
. 크~ 뭐라 말하기 브끄럽고 딱 맞는 시간대와 그 시대를 그리네요... 딱 맞아요.. .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
추억 돋네요 취사 지원 나가면 다 잘해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만들어줬는데... 그중 최고는 닭튀길때 양껏 먹기
단행본으로 이미 봤는데
밤에 형님 불러낸건 실리지 않았죠
그나저나 사이다를 터트려주신
킹왕서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크 군시절 생각나네요 ㅎ
저도 비슷한 시기 군생활을 해서 진짜 리얼하게 보고있습니다^^
이제야 모든 조각들이 맞춰가고있군여ㅎㅎ
진짜 항상 재밌네요.
와우 기다렸습니다! ㅋㅋ 잘볼게요
와~ 완전 내 이야기인줄 공병인것도 똑같고 군번도 거의 비슷해서 깜놀. 나보다 두달 고참이 주특기 교육받고 나보다 자대를 늦게왔음. 난 신교대 출신으로 자대를 빨리옴. 2달 고참이 자대 첨와서 나보고 내가 고참인줄알고 경례하던 놈인데, 이등병때 우연히 같이 불침번을 서게됨. 단둘이 새벽에 근무중 어찌나 갈구던지 참다 참다 난 그자리에서 고참 까버림. 일직하사한테 나한테 맞은 고참이 일러바침. 일직하사가 두달고참한테는 후임병관리 못한다고 혼내고 나한테는 그래도 고참을 까면 어떻게 하냐고 혼냄. 다음날 중대에 소문이 쫙 퍼짐. 근데 그 이후로 아무도 날 안갈굼. 군생활 편해졌음.
ㅋㅋㅋ 구라 나는 대위 까서 군생활 편해짐
증거가져와 글로는 뭔들 못쓸까?
ㅎㅎ 너무 재밌습니다.다음에 꼭 행보관님 썰도 들었음 좋겠습니다
괜히 군대에서 이등별 드립이 괜히 나온게 아니였습니다 ㄷㄷ
시대의 흐름보다 너무 일찍 나온 오인용..ㅠㅠ 유튜브시대인 요즘에 나왔더라면 앵간한 카툰 보다 더 떡상해서 더 많이 돈도 벌었을텐데.....
역시... 저와같은 공병 이었군요...
구식 막사부터 지옥의 ftc훈련 장간조립교 와 중문교 등..
제가 복무한 부대와 너무 닮아서... 놀랬었습니다
군대 시절 오인용 보면서 ... 힘든 군생활을 보냈던 거 같네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시작 크게 빨간글씨는 꼭 옛날일본영화 오픈닝 같네요 ㅎ 재밌는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편 보니 저도 군생활할때 생각나는게
말년떼였나 2차때였나 휴가간 사이에 계급별 생활관 되니깐 이등병이 갓 전입온 신병 갈구는거 보고(뭐였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사소한 이유였던걸로)어이없어서 혼냈던 기억나네요
겪어본 느낌 같이 잘 표현 하셨네요 ㅋㅋ 저런 선임 데리고 군생활 하면 진짜 울화통 터집니다. 그러면서 말년엔 지 왕따 당한다고 교회상담가서 얼마나 울어재끼는지
진짜 개공감요 ㅎㅎ
군대에 저런놈이 제일 빡침 ㅋㅋㅋㅋ
진짜 개폐급 마편 ㅈㄴ찔리고 딴데갔는데 요즘 뭐하고 살지궁금하네
살길 바라노 죽길 바래야지^^
신기한건 타중대 사람들까지 이름 기억하신다는게 대단하십니다ㅋㅋㅋ
울 아들이 지금 딱 저꼬라지 당하고 있네.. 가서 내가 대신 패주고 싶다.. 강아지새끼들~~~
너무 재미있어요 자주올려주세요
아~~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고참일수록... 그리고 윗자리일수록 먼저 솔선수범하는모습을 보여야 제대로된 후임을 만날수있고 후임자가 그걸보고 따라오는게 맞나봅니다.
(그나저나 축복소녀보다 이게 더 조회수가 높네요)
전역한지 30냔이 넘었지만... 간혹 이런 군스토리를 들으면 옛추억도 생각나고 또 어떻게 변하였는지 느낄 수도 있어 좋습니다. 취사반지원... 이것도 추억이 있습니다. 우리때는 부대간 호칭정리가 안되있기에... 부대간 트러블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타부대간 아저씨 호칭이 생긴듯 합니다. 여하튼... 기동타격대 소속이라... 사단내 타부대는 무시하는 분위기였는데... 부대사정상 한달정도 상병과 일병.. 둘이 취사반 지원을 나갔습니다. 당시에 기동타격대 지침이... 이등병은 타부대 병장이 말을 걸어도 듣지 않는 것인데... 취사반 병장이 기동대 상병을 건너뛰고 작업지시... 이를 못들은척하는 이등병의 신체에 손을 대니... 참지 못한 이등병과 난투극이 벌어졌고... 취사반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이등병은 맞았고.. 일이 벌어진지 5분도 안되어 기동대 상병이 중대선임에게 보고... 막사에 대기중이었던 30여명이 취사장에 난입 취사반 전체를 무릎꿇여놓고 때렸습니다. 문제는 하극상이나 폭력이 문제가 아니라... 기동대 인원의 단체행동으로 사단은 난리가 낫고... 중대장은 기동대를 우습게 안 취사반을 응징(?)한 것에 뿌듯은 했지만... 단체무력행동이란 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기에... 6월말 완전군장에 방독면까지 쓰고 한달을 뺑뺑이 돌던게 생각납니다. 개거품 물고 픽픽 쓰러지는 중대원들 의무실에 끊임없이 실려나갔지만... 기동대 정신을 보여주자며 악을 쓰던 중대장... 미친놈들이라고 혀를 내두르는 일반 대대 병사들... 고생은 했지만... 생각해보면 그것도 추억이네요.
03:45 ㅗ
뭔소린가했네 ㅋㅋ
공병 FTC 소개가 잘 안되는데 반가워요 ㅋ
저도 1군단 1공병여단 공병대 ㅋ
폐급 선임이랑 아저씨 만나서 개고생했구만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ㅎㅎㅎ
이형님들이 시대를 너무앞서 태어난게....슬프다
와 형님 저도 독립공병대대였고
자대 배치 받고 중대원들은 다 FTC훈련장에 있었어서
훈련장에서 대기탔던게 생각나네요ㅋㅋ
누군가 한테는 정말 재미없을수도 있는게 군대얘기지만
군필자들은 이런식으로 그당시를 위로한다고 생각이 드네요ㅋㅋ
F.T.C 필드 트레이닝 코스 추억돋네요 ㅋㅋ 전 총3번갔어요 이등병때 폭파병으로 일병때 취사병 전환후 지원으로 타중대 따라가고 마지막으로 상병때 갔음 ㅠ
분대선임이 도와준게 난 젤마음에 와닿는데ㄱㅋㅋㅋ
푸른거탑의 종훈이같음ㅋㄲㅋ
내일 입대합니다.. 영상 잘 보고 가요
군인의 기본은 사격이지요..(라고하지민 전 사격 저조자였습니다...) 그 맞고참 참 야비한 사람이었네요..분명 사회에서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분대고참님 사이다이십니다!!!
예전에 빵터지는 이야기들이 그립습니다
와 강추!! 기대합니다! 추억의 오인용!
한자리차면 돌변하는 인간들 혹 가다 잇죠 쭈구리엿는데 제가 윗사람 입빨 겁나게 털어서 한자리 주니까 완전 180도 깜놀 지입지는 지가 만드는게 답이란걸 그때 알앗죠
오늘도 잘보겠습니다!
감사히 보겠습니당!ㅋㅋ
오인용님 알게됀계기 내가 키에커 보고 있는대 제꿈이 군대에 말뚝 박는거거든용 그래서 병맛을 좋아하던 터라 이거 알려둠 구독박음
최악의 중문교 훈련이 없네요.중문교훈련하다가 2번 죽을뻔했는데.
도보교와 도하훈련도 없고요.도하훈련은 경쟁만 안시키면 뱃놀이인데 꼭 1위 경쟁을 시키니까 죽는줄 알았어요.
제 기억으로는 중문교, 조립교, 도하훈련순으로 힘들었는데 ㅋ
야간에 횃불 꽂아놓고 조립교훈련하는데 바로 건너편에서는 대학생들 캠프파이어하더라는.......그때 살기가 생기더라는.
사회생활하면서 얻은 교훈은 앞에서 살살거리는 사람을 조심하라. 뒤돌아서서 욕하며 약육강식의 전형적인 인물
3:52
와!개미!베르나르베르베르아시는구나!
야~ 이제 정말 핸드폰 보며 군대 체험하는 애들이 보면 옛날 아저씨들 군대이야기 같이 보이겠네요.
추억돋네요.. 참 이런저런 사람이 많았죠.ㅋㅋㅋ
저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취사장 짱이 제대하면서 취사병이 모자라단 이유로 이병 짬찌 몇명 뽑아 3개월 정도 취사병 노릇 했었습니다.
근데 그 병장 바로 밑에 있던 인간이 일병 3호봉 이었는데 이젠 자기가 왕이 되어서 처음에 일 하는 법 좀 알려주고는 나중에 되어선 일을 제대로 안함......
그러다 참다참다 결국 빡돌아서 말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일이 분대장의 귀에 들어가서 그 일병도 혼나고 나도 하극상 했다고 혼났던 일이 있었네요.
물론 일병 쪽이 더 갈굼 받았긴 했죠. 일병 짬찌 주제에 뭔 허세냐면서 ㅋㅋ
정말 취사장은 뭔다 별도의 다른 부서라는 느낌이라 그런게 더 심했던거 같네요.
드럽게 재밋네 젠장 ㅎㅎㅎ 👍연달아서보니. am pm구분이
이등병이 저렇게 입수보행하고 막 시키몃 타중대 아저씨 상병장급 이 그거보고 그 이등병 상병장 친한 고참한테 다 말하기도함
어휴... 저런 이등별들은 요즘 군대 상병 이상 선임들이 가만히 안 있죠 ㅡㅡ 저도 일 적으로 실수하고 그런 건 차근차근 알려주고 관대하게 넘어 갔는데 기본적인 예의 안 지키는 후임들은 진짜 호 되게 혼 냈었죠... 툭히 저희 중대 후임이면 더더욱!!
@@jisuw2747 요새 군대? 요새 가만히 있다가 전역하는게 답임ㅋㅋ 14년도때도 해병대 나왔지만 꼰지를새끼들은 꼰지름 그냥 전역전까지 적당히 갈구다가 전역하는게 답
나 복무때도 많이 풀렸다 생각했는데 요즘 군대는 진짜 심하게 풀렸더만
@@아이폰일레븐주인 말년때 생활반 휴대폰 같은? 주던데요 ㅋㅋㅋ
ㅋㅋ 이거 보니까 저도 군생활 할때 생각나네요..
여름군번이다보니 훈련병 시절 한 여름에 차가운 물이 마시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생각중에 식당에서 설거지 할때 사용하는 수돗물이 차갑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물론 교관이나 장교들이 그 물은 수류탄교장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니 위험하다고 했지만, 사실 7월 한 여름에 온도가 35도를 육박하고
이런 상황에서 px도 못가는데 그런걸 따질 틈이 없었죠
무조건 설거지보다 들이키는걸 우선으로 하다보니 설거지는 쌓이고 ㅋㅋ
이러다보니 취사지원에서 빠지게되더라고요
그때부턴 수통에 뜨거운 물을 받아서 훈련마치고 씻을 차가운 물을 받아 놓은 고무대야에 수통을 넣어놓는 방법을 생각했죠
실행에 옮겼지만 마시진 못했어요
이유는...같은 건물에 공익이랑 같이 생활했는데..이 미친놈들이 우리가 넣어 놓은 물을 지들이 마시고 던져둔거죠..
그 사실을 안 우리는 광분했고..테러를 결심했으나
신고정신이 투철한 우리 공익아저씨들이 간부한테 말하고 우리만 얼차려 받고 내무반을 옮기는 사태로 결론났죠
이 글을 보고 있을 당시 공익아저씨들..1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당신들을 생각하면 밟아버리고 싶어..
03년 7월17일에 입대를 하고 우리가 2주차때 왔으니..7월말 군번이나 8월 초 군번인거 같은데..이글 보고있나?
근데..그거 알아?
우린 그 물 차갑게만 먹을 생각을 했지 수통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생각은 못했거든..?
수통안에 무엇이 묻었을지 안에가 어찌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받아 놓은 물을 참 맛있게도 마셨겠지?
근데...속은 괜찬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등병때 자대와서 1개월 생활 할때쯤 3개월 선임이라며 병원 퇴원했다고 처음 보고, 혹한기 들어가기 전에 농구하다 다쳐서 병원가고 유격훈련전에 축구하다 병원가고 그리 4번 병원왔다갔다하다 전역한 선임 생각나네 머리가 좋은건지 운이 안좋은건지
와~ 진짜 옛날 생각나게 맛깔스럽네ㅎㅎ
여전히 참 재밌고도 추억돋는다ㅎㅎㅎㅎ 석조형 파이팅~
이런 군대썰 애니 자주 만들어주세요 석조 감독님
재미나네요.
이중하나 영화로 제작해도 히트할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07인데 면제받지못한자 정말 재밌게 봤어요.ㅋㅋㅋ
어릴적 재밌게봤던 666부대에 대한 의리로 광고 끝까지 다봤다. 다섯갠가 여섯갠가?
충성 취사지원중인 상등병사 입니다
요즘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3:51 깨알같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부대마다 있던 책.
고맙습니다
공병의 FTC는 일년 중 제일 빡신 훈련이지 2000년대 들어서면 그 평가로 인한 폐해땜에 평가는 없어지기는 했지만
갓왕서다 ㄹㅇ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