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 블아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페그오 1부 최종장을 보며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스토리 전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말씀하신게 떠오르네요 이걸로 섭종할거 아니란걸 유저들도 다 아는데 그럼에도 뽕맛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쉽지 않은 문제일 것 같아요 용하형 피카츄형 전작 스토리 엔딩 못내놓은게 많이 마음에 남으셨나
풀더빙은 아예 계획 없다고도했고 저는 솔직히 풀더빙에 부정적인게 영상에 나온거처럼 80명을 더빙하셨는데 블아 스토리가 학원간 교류로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시나리오 짤때마다 이 많은 수의 인원을 고려해야하는데 비용문제가 발생하여 시나리오에 제약이 걸리고 등장인물수가 감소하면 표현하고자하는것이 줄것이고 그렇게되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전할 수 없게 될수있습니다 같은 부류인 페그오도 같은 문제를 겪고있는데 페그오는 애니화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블아도 애니화를 슬슬 시동거는걸보니 페그오와같이 애니화로 더빙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조를 보이는거같습니다
실제로 일본 서비스 초기부터도 '최소한' 1부 최종장 그 이상은 완성이 되어 있었던 게 맞을 겁니다. 그래서 서비스 초기에 게임이 흥행 실패하고 위태위태하던 시기에 최소한 이미 준비해 놓은 스토리 만이라도 보여주고 맺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안타까워 했다는데 아마 저렇게 자신있게 탄탄하게 짜 놓은 자신 있는 스토리를 못 보여주고 접는 건가 라는 안타까움 이 컸겠죠. 그리고 그간 사라져간 수많은 게임들의 제작자들 역시 그런 좌절을 겪어왔겠고.
3:53 초밥전대 나오는건 스토리만 보는 기준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게임 컨텐츠를 즐기는 일반유저 입장에선 꽤 재밌는 전개입니다. 쟤네들은 현상수배, 총력전에서 적으로 나오는 애들인데, 키보토스가 위험에 처하니 아군이 되어서 싸워주는 거거든요. 특히 총력전에서 나오는 카이텐FX MK.0 이 거대화되서 카이텐FX MK.∞(인피니티)가 되는것도 네이밍 센스가 좋았구요.
블루아카쪽에서 유명한 버튜버인 나토리 사나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어두운 스토리 그런거 진짜 싫어하세요 무조건 밝고 희망찬 이야기만 보고싶어 하시죠. 그래서 최종장 스토리 전조 나올때 굉장히 괴로워했어요 이야기가 너무 어둡다고 애들이 고통받는것같아서 힘들다고 뭐가 잘못될까바 무섭다고 그런데 이이야기를 끝까지 같이 하는 이유로 블루아카 스토리를 놓지 않는 이유로 이 이야기의 끝이 반드시 밝을거라고 믿고있고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끝까지 볼꺼라고 얘기하더군요. 뻔한 이야기 잘풀릴것으로 정해진 이야기라는것이 절대 나쁜 이야기라는건 아니라는걸 그얘기를 듣고 알았어요. 뻔하면 뭐 어떻습니까 현실이 어두운데 이야기는 밝으면 좋잖아요 ㅋㅋ
나는 겪은 적 없는 청춘을 블루 아카이브가 들려 주려고 해요. 그래서 이따금 당황하기는 하지만, 그게 싫은건 아니고... 작품 외적으로도 개발트리아가 아무래도 이젠 올드씹덕이라 불리는 8090층의 사람들이라 더 와닿을 때도 있어요. 저도 그 시절 가장 열심히(아무 걱정 없이) 덕질 했던 사람이다 보니까... 마치 페르소나3 리로드애서 여전히 MP3플레이어가 나오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블루아카이브에 빠져 영상으로도 만드는 3차 창작자의 입장으로서는 개인적으로 블루아카이브는 하나의 게임이지만 선생을 통해 전달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감동적인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생은 그 누구나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희망을, 꿈을 줄 수 있다라는 거는 엄청난 힘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블루아카이브가 전달해주는 희망 때문에 저도 이 게임을 매우 사랑하게 되었고 2차 창작자 분들과도 같이 즐겁게 행사장을 즐기고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미리 공개한 3주년 PV에서 또 어떠한 스토리를 담고 있을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스포일러※ 블루아카이브 최종장은 여러모로 페그오 종장을 보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주인공이 마주한 역경을 모두가 힘을 합쳐 '실시간으로' 해결해 나가는건 다들 알거고 스토리상 마지막 결전이 본인의 다른 모습인 부분까지도 저에겐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블아는 선생 vs 프선생, 페그오는 로마니 vs 게티아) 그래도 두 게임의 맛이 다른 이유는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블아의 경우 중심 인물은 선생(플레이어)이지만 스토리를 이끌어가는건 학생(캐릭터)들이고, 페그오의 경우 스토리를 이끌어가는건 주인공(플레이어), 중심인물은 로마니(캐릭터)라는거죠. 이렇다보니 비슷하면서 다른 맛이 느껴져서 두 게임 모두 지금까지 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블루 아카이브도 페그오처럼 롱런 하길 바랍니다
블아 최종장과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종장 확장팩을 보면서 느낀게 블아가 진짜 잘만든듯 블아 엔딩보고 바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기대되고 더 보고싶다 더 미래를 알고싶다 라는 느낌인데 데스티니는 엔딩가보고 느낀게 이제 그만할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엔딩이였기에.. 뭔가 최종장 제목도 잘지었으면서 그에맞는 새로운 시작을 너무잘표현함
신화 설화 상징에서 학생들 모티브를 따왔는데 이미 공개된 이야기고 다 아는 이야기를 학생간 서사 스토리간 서사 예측이 가능한 선에서 또한 예측이 불가능하게 떡밥을 던지며 비틀면서 회수 하는 이 스토리텔링면에선 블아가 당연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개발진들의 역량이 고스란히 나왔던 그런 관계 서사들 ~ 맛있다 ⸜(*'꒳'* )⸝
라이브로 들었던 감상문이랑 정규로 참고 이미지까지 넣어 다듬어진 영상을 보니 라이브면에선 다듬어지기 전의 원석으로 '이건 어느 보석의 부분일까?' 어떤 전개로 이루는 재미일지 즉석으로 다듬으면서 감상하는 것 같고 정규는 이미 완성되어 보석이 드러났고 이해(참고 이미지)를 통해 그 의미를 와닿게 해주는것 같아요! 두가지의 영상의 맛은 서로 상호보완이 되니 즐기는 맛이 풍성해졌습니닷
흔히 '왕도'라고 하죠. 굉장히 뻔한 이야기, 클리셰대로 흘러가는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연출력과 텔링으로 예상했는데도 감동이 오는 그런... "아, 이거 다음에 이런 말 오겠네. 너무 뻔하네.....그런데 왜 눈물이...?" 사실 클리셰라고 하면 사람들이 뻔한 이야기 어쩌구 하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건, 오래됐다는 건 그만큼 검증되고 발전해왔다는 소리기도 하죠. 고로 저는 뛰어난 이야기꾼이 쓰는 왕도야말로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공감가요! 블아는 스토리,캐릭터성 모든게 완벽한데 더빙이 없는게 너무크죠..전 진짜 불법시로코가 절규할때 맘이 찢어질거같았는데 더빙이 있었으면 얼마나 더 몰입이 컷을까 생각했어요 이부분을 다른겜이랑 비교하면 안되긴한데 그 유명한 니케 오버존 스토리에서 도로시가 마지막에 흑화하는 장면 그때 성우의 미친 연기력으로 더빙이 된 부분을 생각하면 더더욱 더빙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더 컷어요 ㅠㅠ아무튼 용하형...더빙좀 아 그리고 PD님 말씀처럼 에덴조약 그저 믿을뿐..이부분은 생각도못했는데 덕분에 또 다시 생각하게 됨 나 자신을 ㅋㅋ
이게 스토리가 웃긴게 모티브를 따와서 스토리에서 그 성격을 보여주지만 모티브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건 진짜 미치는 거다 자신들이 관철하는 의지나 사상을 위화감 없이 넣은 것도 그렇고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자신들의 길을 간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저는 오히려 정해진 예측 가능한 결말이기에 더욱 블아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애니든, 게임이든 긴장 넘치고 연계되어 생각할게 많은 예측 힘든 스토리를 보다보니 이제는 현실을 살면서 그런 지치는 이야기에 에너지를 쏟기 힘들어졌습니다. 가볍게 퇴근 후 이야기를 보는데 어차피 해피엔딩인 것을 알다보니 안전한 롤러코스터를 타며 사고 걱정을 안하고 쓰릴을 즐기 듯 즐겼습니다.
작가들이 실제로 페그오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공언했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신 많은 부분에서 페그오와의 교집합이 많지만 블아를 하면서 표절했다고는 생각이 들지않는다는게 참 신기했죠. 참고하면서도 블아의 스토리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점을 만드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 한 점이 두 게임을 모두 해본 입장에서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실은 전개방식에 차이점이 꽤 많아서 모두 적기 그렇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청춘' 이라는 테마가 아닐까 싶네요.
결국, 선생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이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 공감이 가네요. 저는 그런 스토리 상의 한계를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해결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봐온 선생이라는 캐릭터는 학생 사이의 갈등에는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고 선을 넘지 않도록 조언 정도만 해주는 이미지가 강해요. 실제로 적대 세력이 학생이었던 2장 2부와 4장 1부에선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려 하지 않기도 했고요. 그런 식으로,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선생의 기본적인 태도지만, 메인 스토리는 학생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런 면들이 잘 드러나지 않고, 결국 선생이 해결한다는 플롯이 강제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벤트 스토리 같이 가벼운 스토리들은 학생 선에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상하기 힘든 결말이 자주 나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게임의 팬으로서는 이벤트 스토리도 추천하고 싶기는 하네요. 그렇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건 좀 눈치가 보이네요...
마지막에 더빙 부분은 프린세스 커넥트나 최근의 리버스1999를 생각하면 지금처럼 하이라이트나 특정 포인트에만 힘줘서 더빙하는게 더 몰입이 되요. 솔직히 풀더빙은 투입된 성우들을 모두 관리하고 계속 일감을 줘서 거의 전담식으로 해야 제대로 되는데... 이건 성우풀 자체가 좁아서 한 성우가 이게임 저게임 애니에 영화까지 다 불려다니은 국내에서는 거의 기대하기 힘든 점입니다.
풀버전 보러가기: ruclips.net/video/9t3_6EVJy2M/видео.htmlsi=0tvJvQdWYwI0Rjx5
15:15 블아 개발자 코멘터리에서 페그오 1부 최종장을 보며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스토리 전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말씀하신게 떠오르네요
이걸로 섭종할거 아니란걸 유저들도 다 아는데 그럼에도 뽕맛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쉽지 않은 문제일 것 같아요
용하형 피카츄형 전작 스토리 엔딩 못내놓은게 많이 마음에 남으셨나
큐...
라레~ 빵~!
아하하 오모시로이
이사쿠상은 대체 2부엔딩에서 나르키어케된건지 20만자로 서술하라 ㅜㅜ
마침내 행복해지길....
풀더빙은 아예 계획 없다고도했고
저는 솔직히 풀더빙에 부정적인게
영상에 나온거처럼 80명을 더빙하셨는데 블아 스토리가 학원간 교류로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시나리오 짤때마다 이 많은 수의 인원을 고려해야하는데
비용문제가 발생하여 시나리오에 제약이 걸리고 등장인물수가 감소하면 표현하고자하는것이 줄것이고
그렇게되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전할 수 없게 될수있습니다
같은 부류인 페그오도 같은 문제를 겪고있는데 페그오는 애니화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블아도 애니화를 슬슬 시동거는걸보니 페그오와같이 애니화로 더빙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조를 보이는거같습니다
그치만.. 개같이 망했..
실제로 일본 서비스 초기부터도 '최소한' 1부 최종장 그 이상은 완성이 되어 있었던 게 맞을 겁니다. 그래서 서비스 초기에 게임이 흥행 실패하고 위태위태하던 시기에 최소한 이미 준비해 놓은 스토리 만이라도 보여주고 맺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안타까워 했다는데 아마 저렇게 자신있게 탄탄하게 짜 놓은 자신 있는 스토리를 못 보여주고 접는 건가 라는 안타까움 이 컸겠죠. 그리고 그간 사라져간 수많은 게임들의 제작자들 역시 그런 좌절을 겪어왔겠고.
스토리,후일담,이영상까지 3개나 뽑으셨지만......
pd님의 불법 합법 그거만 생각나요......
불법 합법,카이텐저
불법시로코 ㅋㅋ
시로코 너 눈을..그렇게 떠?! 불법이야!!
3:53 초밥전대 나오는건 스토리만 보는 기준이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게임 컨텐츠를 즐기는 일반유저 입장에선 꽤 재밌는 전개입니다.
쟤네들은 현상수배, 총력전에서 적으로 나오는 애들인데, 키보토스가 위험에 처하니 아군이 되어서 싸워주는 거거든요.
특히 총력전에서 나오는 카이텐FX MK.0 이 거대화되서 카이텐FX MK.∞(인피니티)가 되는것도 네이밍 센스가 좋았구요.
수렴발산 ㄷㄷ
블루아카쪽에서 유명한 버튜버인 나토리 사나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어두운 스토리 그런거 진짜 싫어하세요 무조건 밝고 희망찬 이야기만 보고싶어 하시죠. 그래서 최종장 스토리 전조 나올때 굉장히 괴로워했어요 이야기가 너무 어둡다고 애들이 고통받는것같아서 힘들다고 뭐가 잘못될까바 무섭다고
그런데 이이야기를 끝까지 같이 하는 이유로 블루아카 스토리를 놓지 않는 이유로 이 이야기의 끝이 반드시 밝을거라고 믿고있고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끝까지 볼꺼라고 얘기하더군요.
뻔한 이야기 잘풀릴것으로 정해진 이야기라는것이 절대 나쁜 이야기라는건 아니라는걸 그얘기를 듣고 알았어요. 뻔하면 뭐 어떻습니까 현실이 어두운데 이야기는 밝으면 좋잖아요 ㅋㅋ
이세계 삼촌에서 조카분이 성토하는 내용이네요.ㅎ
현실 힘든 거 다 안다고. 삶이 힘들다는걸 작품에서조차 가르치려 들지 말라고.
때론 쌉싸름 하지만 그 끝은 청춘과 희망이죠 블아에 약간의 피폐는 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웃었음 해요
아즈사같은 사람이 있으면 히후미 같은 사람도 있는거죠
서비스 개시 때부터 쭉 한결같은 방향성으로 업데이트한 게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비스 개시때면 300천장,2일점검 일섭을 말하는건가요 출시때 우주소녀 코스프레랑 버튜버에 대항전 선착순 셔플 나온걸 말하는건가요ㅋㅋ
윽 머리가...
초심은 없는걸로 합시다
@@juyeongkim-zd3ym으윽 윽 이루아...? 윽 그 이름이 무엇이지...?
@@juyeongkim-zd3ym어째서..눈물이?
그게 가능할 수 있었던건 여러 커뮤니티와의 피드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온갖 끔찍한 신규 요소들을 사전에 처낼수있었던건 비판의견을 지켜보고 소통이 원활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juyeongkim-zd3ym픽업배너.. ㅇㄹㅇ.. 황륜대제.. 윽 머리가
16:40 맞아여... 올해 나올 모바일 기대작들 전부 퀄리티도 엄청난데, 그 작품들이랑 경쟁하려면 블아도 빨리 라투디랑 풀더빙을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활용 이야기가 ㄹㅇ 공감되네 ㅋㅋㅋㅋ
떡밥도 떡밥이지만 시작하자마자 스토리만 계속 밀어서 에덴 3장에서 예로니무스 레벨에 막히고 일주일 뒤에 레벨 맞춘 뒤 다시 밀기 시작했는데 앞 내용을 까먹어버림 ㅋㅋㅋ
풀 토크 영상 올라왔을때
김실장님에 세계관 토크를 보셨다면
"진짜 그 스토리면 어떨까??" 하며 두근 거리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는 겪은 적 없는 청춘을 블루 아카이브가 들려 주려고 해요.
그래서 이따금 당황하기는 하지만, 그게 싫은건 아니고...
작품 외적으로도 개발트리아가 아무래도 이젠 올드씹덕이라 불리는 8090층의 사람들이라 더 와닿을 때도 있어요. 저도 그 시절 가장 열심히(아무 걱정 없이) 덕질 했던 사람이다 보니까...
마치 페르소나3 리로드애서 여전히 MP3플레이어가 나오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제발 스트리머한테 여기서 우셔야 합니다 하고 강요만 안했으면 좋겠음 ㅋㅋ 무덤덤하면 짜증내더라 악질들은
저도 그거 볼때마다 살짝 눈살을 찌푸리게 되더라고요.
장난이면 별 상관없는데 자기랑 감상이 다르면 발끈하는 친구들이 있음.
라이브로 넘어오면서 자연스레 피디님의 비중이 늘어나니 후기영상도 훨씬 풍성해진 느낌이 드네요 ㅎ 두분 다 블루아카이브 세계에 깊게 매몰되신게 느껴집니다 ㅋㅋㅋ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D
(용하형 풀더빙 해줘잉)
풀더빙은 좀 어려울지도 모른다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부터 풀더빙을 전제로 한 게임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수십명은 넘어가는데 성우 분들 스케줄 맞추는것도 힘들거 같더군요.
소통의 중요성은 그옛날 건담에서 뉴타입과 미노프스키 입자부터 나왔던 유구한
블루아카이브에 빠져 영상으로도 만드는 3차 창작자의 입장으로서는 개인적으로 블루아카이브는 하나의 게임이지만 선생을 통해 전달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감동적인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생은 그 누구나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희망을, 꿈을 줄 수 있다라는 거는 엄청난 힘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블루아카이브가 전달해주는 희망 때문에 저도 이 게임을 매우 사랑하게 되었고 2차 창작자 분들과도 같이 즐겁게 행사장을 즐기고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미리 공개한 3주년 PV에서 또 어떠한 스토리를 담고 있을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왕도 스토리가 재미있게 쓰기 힘든 이유
18:41 T실장님도 F로 만드는 게임
그래서 저는 2차창작 만드신 센세들의 이야기가 왠지 김실장의 시간선처럼 각각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 같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추측하는게 너무 맛있네요! 저도 이런것을 좋아해서 막 상상하고 노트에 정리해보고 그랬는데 비슷한 생각을했었어요
풀내용 보려고 긴실장으로 갑니다 ㅋㅋ
※스포일러※
블루아카이브 최종장은 여러모로 페그오 종장을 보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주인공이 마주한 역경을 모두가 힘을 합쳐 '실시간으로' 해결해 나가는건 다들 알거고
스토리상 마지막 결전이 본인의 다른 모습인 부분까지도 저에겐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블아는 선생 vs 프선생, 페그오는 로마니 vs 게티아)
그래도 두 게임의 맛이 다른 이유는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블아의 경우 중심 인물은 선생(플레이어)이지만 스토리를 이끌어가는건 학생(캐릭터)들이고, 페그오의 경우 스토리를 이끌어가는건 주인공(플레이어), 중심인물은 로마니(캐릭터)라는거죠.
이렇다보니 비슷하면서 다른 맛이 느껴져서 두 게임 모두 지금까지 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블루 아카이브도 페그오처럼 롱런 하길 바랍니다
블악귀들이 스토리 방송 내내 ㄹㅇㅋㅋ를 지키고 스포하는 사람이 없던게 레전드였습니다...그만큼 다들 스토리에 진심인...
블루아카이브 스토리 언제다볼까 미뤄두고있다가 실장님과 PD님덕분에 풀버전으로 재미있게 전부 다 봤습니다!
이번에는 분석보다 감상이 주가 된 영상이네요. 최종장이라 당연한가 싶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다시 한번 스토리를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풀영상 보시면 실장님이 나름 분석하신 게 있는데 들어 보니 그럴 듯하고 재밌었습니다
애초에 감상 토크를 편집한거라 감상이 맞아요
PV4가 스토리에 대한 제작진의 자신감이라고 봅니다. 사실상 PV에 전개의 기승전결을 다 뿌려놓고 실제 전개도 그 틀을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그 이상의 스토리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14:05 이건 아마 소설보다는 애니에서 풀어줄 듯
하지만...애니가 ㅠㅠ
애니가 있었나
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없다고해
블아 최종장과 데스티니 가디언즈 최종장 확장팩을 보면서 느낀게 블아가 진짜 잘만든듯 블아 엔딩보고 바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기대되고 더 보고싶다 더 미래를 알고싶다 라는 느낌인데 데스티니는 엔딩가보고 느낀게 이제 그만할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엔딩이였기에.. 뭔가 최종장 제목도 잘지었으면서 그에맞는 새로운 시작을 너무잘표현함
라이브 게임에서 이렇게 완결성을 가져가면서도 업뎃을 이어나가는 것에 페그오에서 봤었던 최종장 시스템을 접목시킨것, 그러면서도 몰?루 세계관의 맛을 그대로 녹인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었어요! 실장님과 팰피디님의 열띤 토론도 즐거웠습니당
작가들이 대놓고 페그오에 감동 받아서 블아 스토리 진행에 영향 많이 갔다고 하니 두 게임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상 봤을 때 "그거" 느낄 것 같음
생방송 때도 그랬지만 다시 봐도 이름없는 신이랑 잊혀진 신 설정 추정은 되게 인상적이네요
신화 설화 상징에서 학생들 모티브를 따왔는데 이미 공개된 이야기고 다 아는 이야기를 학생간 서사 스토리간 서사 예측이 가능한 선에서 또한 예측이 불가능하게 떡밥을 던지며 비틀면서 회수 하는 이 스토리텔링면에선 블아가 당연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개발진들의 역량이 고스란히 나왔던 그런 관계 서사들 ~ 맛있다
⸜(*'꒳'* )⸝
라이브로 들었던 감상문이랑
정규로 참고 이미지까지 넣어 다듬어진 영상을 보니
라이브면에선 다듬어지기 전의 원석으로
'이건 어느 보석의 부분일까?' 어떤 전개로 이루는 재미일지 즉석으로 다듬으면서 감상하는 것 같고
정규는 이미 완성되어 보석이 드러났고 이해(참고 이미지)를
통해 그 의미를 와닿게 해주는것 같아요!
두가지의 영상의 맛은 서로 상호보완이 되니 즐기는 맛이 풍성해졌습니닷
작품으로서 가장 중요한건 주제의식의 전달력
오락으로서 가장 중요한건 체험할 때의 재미
둘 다 잘 잡은거같네요
재미는 모르겠네요 스토리는 ㅇㅈ인데 인겜 컨텐츠는 솔직히 개좆박았
@@-Inori 게임으로서 중요한점은.....잘 모르겠긴 합니다
@@귤갓랭크 전자는 인정하지만 후자는 엄...ㅋㅋㅋ 솔직히 지역 미는 거 블아만큼 노잼인 모바일겜을 못봤습니다 대항전도 최악의 컨텐츠고..
@@-Inori 얜 위에 댓글도 그렇게 니케 갓겜충이네
@@Toramaru75엄 ㅋㅋㅋㅋㅋㅋ
뻔하고 진부하지만 그렇기에 오는 정석적인 감동
결국엔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정해진 결말
블루 아카이브라는 작품의 잘 짜여진 세계관과 특색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영상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ㅋㅋ
최종장 플레이 하시는 2주동안 퇴근시간 기다리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블악귀 이제 성불합니다..
이건 좀 "전달" 이라는 의미에서도 이 영상에서 말하고자 한 바도 잘 전달 되었습니다. ...몰?루 나 기억하던 블루아카 할까 고민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스토리면에서 굉장히 빌드업이 치열했다곤 생각이 들어요 역시 완성된 이야기여서 나올 수 있었던 선택이지않았나 싶습니다. 많은 인물들과 얽힌 이야기라 감동은 배로 돌아온 것 같고 좀 옛날 게임이긴하지만 닌텐도DS의 환상수호전도 생각이 나네요 오랜만에 재밌게 본 스토리였습니
소설내는건 정말 좋네요. 게임 스크립트상 한계가 있는것을 소설로는 자세하게 볼수있으니까요.
그래서 하게 되는게. 블악귀가 되어서.. 다른 스트리머들 스토리 방송하는거 구경하러 가게 되는것이죠.
더빙에 대한 영역은 아쉽지만. 오히려 없기때문에 스트리머들의 개개인의 더빙도 블루아카이브를 즐기는데 한 요소로 생각합니다.
게임이 인겜 내부적으로 해야 할 일을 스트리머들이 하고있는 건 비정상적인 거죠
그걸 블아를 즐기는 요소라고 하기엔 살짝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은 그냥 게임 완성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15:20 결말이 있지만, 감동과 몰입을 줄 수 있는가... 마치 역사물 같네요. 끝은 이미 있는데 이를 어떻게 포장할 것인가의 문제
어떤 사람이 얘기했지 최종장 1장은 메인4장인 토끼소대가 활약하고 최종장2장은 메인 3장인 트리니티가 활약하고 최종장3장은 메인2장인 게임개발부가 활약하고 마침내 최종장 4장은 처음시작이었던 아비도스 메인1장 애들이 활약하는 그런 역순을 표현한는게 좋았다라고.
혹시나 하고 PD님의 "불법이야!" 영상이 쇼츠에 있나 확인 해봤는데 없네요. 풀영상 가즈아..!!
흔히 '왕도'라고 하죠.
굉장히 뻔한 이야기, 클리셰대로 흘러가는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뛰어난 연출력과 텔링으로 예상했는데도 감동이 오는 그런...
"아, 이거 다음에 이런 말 오겠네. 너무 뻔하네.....그런데 왜 눈물이...?"
사실 클리셰라고 하면 사람들이 뻔한 이야기 어쩌구 하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많이 쓴다는 건, 오래됐다는 건 그만큼 검증되고 발전해왔다는 소리기도 하죠.
고로 저는 뛰어난 이야기꾼이 쓰는 왕도야말로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숭고를 재현 위한 갈등에서 시작하여 학생은 실수해도 괜찮아, 그걸 수습하기 위해 어른이 있으니까로 끝나는 이야기
역시 실장님의 플레이에는 "감동이 있다!"
마지막 실장님의 설정 얘기가 너무 재밌네요
역시 상상하는 맛이죠
ㄹㅇ풀더빙 해줬음 좋겠다
15:06 생각없이 보고 있다가 히후미 반갈죽보고 깜짝놀랐네
블루아카이브 해본 적도 없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할때는 좀 오그라드는 느낌이라 해볼 생각도 없었는데
이 정도 극찬이라니 한번 해볼까 싶은 생각이드네요 ㄷㄷ
저도 그 오글거림이 진입장벽이었는데 한번 익숙해지니까 학생들 자연스러운 말투같아서 귀엽더라구요 스토리는 대가리 깨질만해서 츄라이 츄라이
스토리는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시는 방법이 있음
순수 게임플레이 재미 생각하고 진입하시면 실망하실수도
스토리 뽕 좋고 캐릭터 매력적이지만 직접 플레이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코딩뭉치라 불릴 정도로 게임성 자체는 영 아니에요
스토리하고 캐릭터는 좋은데 겜 총력전 빼면 진짜 하루 3분컷 겜이라 실망할수도 그리고 스토리도 그정도인가 싶긴함 캐릭터는 ㅇㅈ 국산겜 통틀어서 캐릭터는 원탑임
모바일 게임을 안 한지 5년쯤 된거 같은데 블루아카이브도 그렇고 요즘은 정말 편견을 깰 정도의 퀄리티가 많은거 같음
실장님 리뷰로 입문한 덕후입니다. 일반인이 서브컬처 게임 리뷰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 주셔서 편견이 쏙 들어갔습니다. 인생 게임 소개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리뷰 많이 올려주세요.
마지막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어셈블 하는게 좋았음 좀 과한거 같긴해도 딱 뽕차오르기 좋을 정도
피디님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키워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뻔하고 닭살 돋지만 그렇게 안하면 이상하게 커진다고
15:05 히ㅎ/ㅜ미
진짜 공감가요! 블아는 스토리,캐릭터성 모든게 완벽한데 더빙이 없는게 너무크죠..전 진짜 불법시로코가 절규할때 맘이 찢어질거같았는데 더빙이 있었으면 얼마나 더 몰입이 컷을까 생각했어요
이부분을 다른겜이랑 비교하면 안되긴한데 그 유명한 니케 오버존 스토리에서 도로시가 마지막에 흑화하는 장면 그때 성우의 미친 연기력으로 더빙이 된 부분을 생각하면 더더욱 더빙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더 컷어요 ㅠㅠ아무튼 용하형...더빙좀 아 그리고 PD님 말씀처럼 에덴조약 그저 믿을뿐..이부분은 생각도못했는데 덕분에 또 다시 생각하게 됨 나 자신을 ㅋㅋ
아 뒤에 것도 편집 해줘여어어어어 긴 거 자막편집 없이 보기 싫어이잉
이게 스토리가 웃긴게 모티브를 따와서 스토리에서 그 성격을 보여주지만 모티브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건 진짜 미치는 거다 자신들이 관철하는 의지나 사상을 위화감 없이 넣은 것도 그렇고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면서 자신들의 길을 간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풀더빙하면 너무 넘처나서 생각보다 감동이 덜할것 같은 느낌.. 김실장님 말한것처럼 유저가 생각하면서 만들어가는 느낌인데 특정장면에서 내가 생각했던것과 다른 해석으로 연기하면 아쉬울것같음
오 스토리가 진짜 그럴 것 같아서 끄덕이게 되네
저는 오히려 정해진 예측 가능한 결말이기에 더욱 블아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애니든, 게임이든 긴장 넘치고 연계되어 생각할게 많은 예측 힘든 스토리를 보다보니 이제는 현실을 살면서 그런 지치는 이야기에 에너지를 쏟기 힘들어졌습니다. 가볍게 퇴근 후 이야기를 보는데 어차피 해피엔딩인 것을 알다보니 안전한 롤러코스터를 타며 사고 걱정을 안하고 쓰릴을 즐기 듯 즐겼습니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 하고 옵니다
세계관이 탄탄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이정도로 풀어낸거 보면 작가들 역량이 뛰어난듯
실장님 감동하는 장면 자꾸 클로즈업 하는거 너무 맛깔난다
저는 일섭 처음 나올때 최종장보고 한섭나오고도 보고 유튜버나 스트리머분들 최종장 플레이 한거 다찾아 봤는데도 최종장 볼때마다 눈물콧물 질질 흘리면서 보내요...ㅠㅠ
모바일 게임은 돈 벌어야하니까 보통 떡밥만 풀다가 엔딩을 안내주는데 블루아카는 1부라도 엔딩을 내줘서 정말 좋았어요
3주년 굿즈 쭉 사니까 9만엔 넘게 나오더라.
이렇게 돈을 쓰고싶게 만드는 게임이 또있었던가...
블루아카 사랑해!!❤❤❤
9만엔..?
90만원이요..?
풀버전...... 전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두분이 티키타카 하시면서 더빙해주시고
중간 중간에 분석도 해주시니 제가 생각을 못하고 놓치던 부분을 다시 몰입하게 되니까......
따흐앙...ㅠㅠ
뭐지 버근가 어제 최종화가 끝났는데 3시간전에 이 영상이 나온다고?
페그오 종장따라 비슷하게 느낌낸것도 맘에들었습니다
17:30 그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귀여운학생에 듣기좋은 브금
너무너무 맛있는 후기 감사합니다. 김실장님의 블루 아카이브 전부 너무 재밌게 시청 했어요!
두 분이 신나게 추리하다가 뒷 이야기 나오면 틀렸을 때 분해하는 거 보는게 참 즐거웠어요
그래서 6개월 뒤에 대책위원회 3장 나오면 하실거죠...?
그렇게 궁금해 하시는 호시노 과거 애긴데...?
솔직히 한국어 풀더빙까지는 안 바라고 일본어 풀더빙이라도 해 줘도 충분함
문제는 요스타가 일본어 풀더빙을 모든 지역 서버에 제공해 줄 지가 문제인데...
작가들이 실제로 페그오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공언했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신 많은 부분에서 페그오와의 교집합이 많지만 블아를 하면서 표절했다고는 생각이 들지않는다는게 참 신기했죠. 참고하면서도 블아의 스토리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점을 만드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 한 점이 두 게임을 모두 해본 입장에서 여실히 느껴졌습니다. 실은 전개방식에 차이점이 꽤 많아서 모두 적기 그렇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청춘' 이라는 테마가 아닐까 싶네요.
PV 분석 영상도 올려주세요
결국, 선생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이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 공감이 가네요.
저는 그런 스토리 상의 한계를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해결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봐온 선생이라는 캐릭터는 학생 사이의 갈등에는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고 선을 넘지 않도록 조언 정도만 해주는 이미지가 강해요.
실제로 적대 세력이 학생이었던 2장 2부와 4장 1부에선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려 하지 않기도 했고요.
그런 식으로,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선생의 기본적인 태도지만, 메인 스토리는 학생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런 면들이 잘 드러나지 않고, 결국 선생이 해결한다는 플롯이 강제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벤트 스토리 같이 가벼운 스토리들은 학생 선에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상하기 힘든 결말이 자주 나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게임의 팬으로서는 이벤트 스토리도 추천하고 싶기는 하네요. 그렇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건 좀 눈치가 보이네요...
스토리랑 캐릭터성은 좋지만 이제 일섭 3주년도 되었고 하니 ' 플레이하는 게임 ' 으로서의 완성도도 좀 잡아줬으면 하네요
제발 대항전 이런 컨텐츠 내지 말고...
보러 가즈앗
잊혀진신 추측 흥미롭네요
마지막에 더빙 부분은 프린세스 커넥트나 최근의 리버스1999를 생각하면 지금처럼 하이라이트나 특정 포인트에만 힘줘서 더빙하는게 더 몰입이 되요.
솔직히 풀더빙은 투입된 성우들을 모두 관리하고 계속 일감을 줘서 거의 전담식으로 해야 제대로 되는데... 이건 성우풀 자체가 좁아서 한 성우가 이게임 저게임 애니에 영화까지 다 불려다니은 국내에서는 거의 기대하기 힘든 점입니다.
요새 다른 씹덕겜은 다 하는데 뭔 국내가 어려움
걍 투자를 더빙쪽으로 개뿔도 안한거지
@@아거로 더빙 퀄리티를 보장 못한다고요.......
@@아거로등장인물 수부터 다른데 그게 되냐…
풀더빙하면 용량이 너무 커지니까, 아예 따로 비쥬얼노벨로 만들어서 팔아줬으면 좋겠다
목소리팩만 따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해서 더빙 원하지 않으면 저용량으로 볼 수 있게만 하면 될듯
??? : 그게 돈이 되나요?
크흠..크흠...용하형..보고있어..? 더빙..알지? 이정도면 해주자~?
블아 폰겜인데도 스토리 완전 완결난건가용?!! 헐 완전 패키지겜 같당 ㄷㄷ
1부가 끝나고 현재 2부가 진행중입니다
저도 게임 전반적인 더빙의 부재가 너무 아쉬워서 3장까지만 게임에서 보고 접었던 상태인데 스토리 정리본이라도 찾아 봐야 겠네요
ㄹㅇ 더빙부터해줘
소설을 원하는 pd님의 사심
응원합니다
메인스에 더빙도 없어서 안읽게되던데 이런내용이 있었네요
더빙영역은 요스타쪽 문제입니다
최종장은 하다보니 눈물이...
1분전은못참지
pv분석은 어디서 볼수있나요?
블루아카라는 게임은 비주얼 노벨인가요?
게임성이 좋진 못해서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을 하곤합니다. ㅋㅋ
게임성으로 뜬게 아니라 스토리, 2차창작, 캐릭터성, 작품 분위기로 뜬 게임이기도하고요.
??: 이 정도의 분석력이라니..
개발트리아가 김실장님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실장님 림버스컴퍼니 시키고싶다...
해주시면 좋겠지만 하실려나...그리고 한다고 하면 온갖 훈수 tmi들이 몰려올 거 같은데 ㅋㅋㅋ
캬 신 미쳤다
큐라레때 생긴 노하우 블루아카로 털고있는 느낌임.. 그리고 난 슬픔..
피디님의 불법 시로코 표현은 ㄹㅈㄷ..
이야 이정도면 ㄹㅇ 극찬이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