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비명소리를 지르고 우는 일이 자주 있어요. (안양 평촌범계 소아/여 야경증, 야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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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www.doctalk.co...
    아이가 밤에 자다가 갑자기 비명소리를 지르고 울어서 급하게 응급실로 달려갔던 적이 있어요. 검사해봤는데 큰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친정엄마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거 야제 같다고 한의원 가서 손 따주라고 하시네요. 야제가 뭔가요? 한의원에서 손만 따주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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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한형기입니다.
    상담내용에서 친정어머님께서 말씀하신 야제는 한의학적 명칭으로,
    갓난아이가 낮에는 괜찮다가 밤이면 불안해 하고 계속 우는 병증으로 소소야제(少小夜啼)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신기(神氣)가 약하거나 심열(心熱)이 있거나 놀라서 발생되는 것으로 봅니다.
    야제증 즉 야경증인 아이들의 치료는 옛날처럼 손 따주는 침치료로 그치기 보다는,
    아이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그만 소리에도 자주 깨는 기질적으로 푹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은
    성장해서는 야경증, 악몽, 몽유병 등과 같은 수면문제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성향이 있는 아이들이
    몸의 기운이 비정상적으로 되면서 밤에 아이가 울면서 깨는데
    요즘의 야경증이라 부르는 것과 증상이 거의 동일합니다.
    야제증의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봅니다.
    첫째, 갑자기 큰 충격을 받은 유형으로, 겁이 많은 아이가
    사람이 많은 곳에 노출되거나 큰 소리를 듣는 등 크게 놀랐을 때 나타납니다.
    둘째, 소화기 계통의 이상이 있는 경우로, 자는 동안 쉬어야 할 위장이 계속 움직이게 되면서
    깊이 잠을 자지 못하게 되고 악몽을 꾸거나 야경증이 나타납니다.
    셋째, 번조증이 있는 경우로,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나타납니다.
    연령대 별 주로 이루어지는 치료의 방향은,
    생후 6개월 이전에는 주로 심장에 열이 뭉쳐져 있어, 심장의 열을 가라앉히고 신경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6개월∼2세의 아이는 주로 오장육부중 비장이 허약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서, 비장과 위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2세 이후에는 주로 공포감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신경을 안정시키고 간에 울체된 기운을 풀어줍니다.
    야경증 야제증의 가족력이 있다면 이 점도 고려하여
    아이의 중추신경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처방을 구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아이의 증상에 영향을 줄만한
    스트레스, 발열, 피로, 소화상태 등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의원에 방문하여 구체적인 치료 상담을 받아보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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