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족분들이랑 이렇게 서로 대화하고 우울증에 대해 툭 터놓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많이 얘기하면 할수록 나아지고 숨기면 숨길수록 더 길고 깊어지는 안타까운 병이거든요 숨기고 길어지는 것보다 빨리 발견해서 대처하는 게 어떤 아픔이든 나은 방향인 것 같아요. 다같이 힘든 과정이지만 너무 잘하시고 계시네요
저희 가족은 서로에게 잘하지 못해서 마지막 탈출구로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엄마와 따로 살기 전 마지막 노력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다행인것은 유튜브 시작하면서 조금 서로 대화하게 되었답니다. 전에는 그냥 엄마가 답답하기만 했었거든요. 왜 의지가 그렇게 없냐고 막말하고 괴롭혔었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앞에서 계속 숨기려고 하셨네요. 낫게 하는 방법이 뭔지 모르고 그냥 빨리 치료하라고 고치라고 다그치기만 했던 모습들을 지금은 반성하고 있어요...ㅎㅎ 허빵님의 댓글 덕분에 더 배워갑니다..!
![[굿바이 불면증] 10분안에 꿀잠 자는 수면 가이드](http://i.ytimg.com/vi/cTGVb6vmeEk/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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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분들이랑 이렇게 서로 대화하고 우울증에 대해 툭 터놓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많이 얘기하면 할수록 나아지고 숨기면 숨길수록 더 길고 깊어지는 안타까운 병이거든요 숨기고 길어지는 것보다 빨리 발견해서 대처하는 게 어떤 아픔이든 나은 방향인 것 같아요. 다같이 힘든 과정이지만 너무 잘하시고 계시네요
저희 가족은 서로에게 잘하지 못해서 마지막 탈출구로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엄마와 따로 살기 전 마지막 노력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다행인것은 유튜브 시작하면서 조금 서로 대화하게 되었답니다. 전에는 그냥 엄마가 답답하기만 했었거든요. 왜 의지가 그렇게 없냐고 막말하고 괴롭혔었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앞에서 계속 숨기려고 하셨네요. 낫게 하는 방법이 뭔지 모르고 그냥 빨리 치료하라고 고치라고 다그치기만 했던 모습들을 지금은 반성하고 있어요...ㅎㅎ
허빵님의 댓글 덕분에 더 배워갑니다..!
@@장미딸 심사숙고 많이하신부분들 그 깊이를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어요.. 고생하시고 고민많으셨습니다. 어떤 방향이시든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