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 죽는다는 말은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 공포와 불안은 죽는다와는 달라서 차라리 죽어야할까로 바뀐 상태를 맞이하거든요. 공황이 심하게 와서 발바닥부터 뜨거워지고 얼굴까지 오는 순간 온 몸의 구멍이란 구멍은 죄다 막혀서 산소를 잃는 경험을 하곤 하지만 실은 평상시에도 힘들고 또 그런 과정들때문에 지치고 지친 마음때문에 무기력해지고 만성 불안장애가 되고 그런 거라서요 절대 죽지 않아요 라는 말은 저에겐 별로 위로가 되지 않아요 언젠가 한국 사회가 아주 나중에라도 정신적 장애를 병으로 그 단계를 세분화해서 치유할 수 없는 불치로, 그래서 죽음을 선택하는 것까지, 그리고 그 선택을 존중받는 사회가 오는 날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년전 2번 정도 공황을 경험했어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후 현재까지 또 일어난적은 없지만 불안장애가 늘 깔려있어서인지 운전을 하면 터널을 지날수가 없습니다. 늘 우회도로를 이용할수밖에 불편하지만 더 이상 공황증세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맘 뿐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절대 죽지않는다는 말씀 늘 가슴에 새겨두겠습니다. 무엇보다 안심이 되는 말입니다.
저는 그런 호흡 심장 그런것보다는 갑자기 기분이과 감정 생각이 극도로 불안한 처음겪어보는 비정상적인 느낌이 들었었고 그 불안한 무서운 생각을 견디는게 ㅇ매우 힘들었었고 금방 없어지지도 않고 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공황발작 진단을 받았었어요. 저는 몸에 나타나는 증상보다는 기분 생각 감정으로 견디기 힘든 불안한 감정이 정신적으로 들었던건데 이런것도 공황발작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위험하지 않다. 죽지 않는다. 나는 위험하지 않다. 아무것도 날 죽이지 않는다. 괜찮다 다 괜찮다 괜찮아 집에 갈 수 있어 너 아무렇지 않아 아프지도 않고 다 멀쩡해 누가 너 욕하는 사람도 없고 괜찮아 집에 갈 수 있어 퇴근했으니까 집에 가여지 혼자 해내야지 할수있어 제발 할 수 있어 누가 나 좀 도와쥬면 좋겠어 아무한테도 말할 수없어 조금씩 괜찮아지고있어
공황장애가 완전히 심리적인 부분에서 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으면 여러가지 심장 관련 질병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자꾸 잠에서 깨면 자율신경계 이상이 찾아와서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무리 심전도 피검사 이것 저것 다 해도 나타나지 않는 심장질환이 있다고 봅니다. 심장이 덜컥 내려 앉거나 콕콕 쑤시면서 나타나는 공황장애는 특히 심장질환+공황장애 형태로 나타나는 듯 합니다..
한번 그 순간이 기억속에 트라우마로 남아 그때부터 계속 두려웠고 죽을병 아니라고 진단받고 몸에는 이상없다그러고 나는 죽을꺼같은데 그래서 정신과진료를 받았죠 무슨 프로그램이라도 있을줄알았는데 제이야기 듣기만하고 무슨 약처방이 끝 약은 하나도 도움이안됬어요 결국 약이아닌 자신이 이겨내야하는 것 두려웠던 기억을 즐거운 기억으로 바꿔야한다 뭐 말이야 쉽죠 하필 제가 결혼생활할때 심했고 와이프와 즐거운 여행도 즐거운 드라이브도 즐거운 영화관도 아무것도 하지못하였고 이혼을 하였고 2년동안 아무표정없이 거의 약먹고 누워서만 지내다가 이대로는 진짜 병신될꺼같아서 갑자기 두려워졌었던 운전을 부딪혀보기위해서 배송직을 지원해서 일을하였습니다 일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씩 두려웠던 감정이 사라지고 배송다니면서 거래처사장 그리고 바깥사람들 계속 만나고다니니 자연스럽게 공황장애라는게 잊혀지고 지금은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공황장애로 아프신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습관적으로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인데 공황발작이 아주 많이 심하게 오면 제대로 걷지를 못하고 호흡이 급격하게 빨라지는데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 산소가 없는 공기가 없는 느낌) 공황발작으로 죽지 않죠 하나 만약 횡단보도를 걷다 심한 공황발작 오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게 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받겠지만 만약 아무도 없다면요? 세상에 절대는 없어요 ~~ 제가 신호등을 잘못 보고 건너다 갑자기 빨간 불이 바뀌고 뒤로 다시 가려고 했는데 차가 오고 있어서 할 수 없이 앞으로 뛰어갔는데 큰 덤프트럭이 오고 있어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갔습니다(다행히 덤프트럭은 다른 길로 갔어요) 새벽이었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만약 그때 제가 공황발작 오면요? 공황발작이 심하게 오면 예수님 제발 멈추게 해 주세요라고 아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횡단보도나 신호등 건널 때 발작이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죽지 않더라도 그 공황발작 오는 것 자체가 공포입니다 그냥 그 공포가 또 올까 봐 무서운 거죠 ~~ 누군가 나를 때리면 아프죠 그런데 맞는다고 죽지 않죠 그러나 맞으면 아프고 또 때릴까 봐 무섭죠 공황발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안 죽는다는 말은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 공포와 불안은 죽는다와는 달라서 차라리 죽어야할까로 바뀐 상태를 맞이하거든요. 공황이 심하게 와서 발바닥부터 뜨거워지고 얼굴까지 오는 순간 온 몸의 구멍이란 구멍은 죄다 막혀서 산소를 잃는 경험을 하곤 하지만 실은 평상시에도 힘들고 또 그런 과정들때문에 지치고 지친 마음때문에 무기력해지고 만성 불안장애가 되고 그런 거라서요
절대 죽지 않아요 라는 말은 저에겐 별로 위로가 되지 않아요 언젠가 한국 사회가 아주 나중에라도 정신적 장애를 병으로 그 단계를 세분화해서 치유할 수 없는 불치로, 그래서 죽음을 선택하는 것까지, 그리고 그 선택을 존중받는 사회가 오는 날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죽으면 낫죠 안죽는 고통이 무섭지
10년전 2번 정도 공황을 경험했어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후 현재까지 또 일어난적은 없지만 불안장애가 늘 깔려있어서인지
운전을 하면 터널을 지날수가 없습니다.
늘 우회도로를 이용할수밖에
불편하지만 더 이상 공황증세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맘 뿐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절대 죽지않는다는 말씀 늘 가슴에 새겨두겠습니다.
무엇보다 안심이 되는 말입니다.
저는 그런 호흡 심장 그런것보다는 갑자기 기분이과 감정 생각이 극도로 불안한 처음겪어보는 비정상적인 느낌이 들었었고 그 불안한 무서운 생각을 견디는게 ㅇ매우 힘들었었고 금방 없어지지도 않고 해서 병원에 갔었는데 공황발작 진단을 받았었어요. 저는 몸에 나타나는 증상보다는 기분 생각 감정으로 견디기 힘든 불안한 감정이 정신적으로 들었던건데 이런것도 공황발작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과호흡(손발이 접히거나 몸통뼈가 쪼이는 느낌)으로 기절하는것도 공황장애인가요?
제가 그런 현상으로 입원하고 통원치료도 1년 넘게 했었는데 불안장애,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어요
희한한게 응급실 가서 누워 있으면 멀쩡해지는거더라구요 ㅎㅎㅎ
이제 안전하다는 생각때문에 멀쩡해 지는 것 같아요.
위험하지 않다. 죽지 않는다. 나는 위험하지 않다. 아무것도 날 죽이지 않는다. 괜찮다 다 괜찮다 괜찮아 집에 갈 수 있어 너 아무렇지 않아 아프지도 않고 다 멀쩡해 누가 너 욕하는 사람도 없고 괜찮아 집에 갈 수 있어 퇴근했으니까 집에 가여지 혼자 해내야지 할수있어 제발 할 수 있어
누가 나 좀 도와쥬면 좋겠어 아무한테도 말할 수없어 조금씩 괜찮아지고있어
공황장애가 완전히 심리적인 부분에서 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으면 여러가지 심장 관련 질병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자꾸 잠에서 깨면 자율신경계 이상이 찾아와서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무리 심전도 피검사 이것 저것 다 해도 나타나지 않는 심장질환이 있다고 봅니다. 심장이 덜컥 내려 앉거나 콕콕 쑤시면서 나타나는 공황장애는 특히 심장질환+공황장애 형태로 나타나는 듯 합니다..
한번 그 순간이 기억속에 트라우마로 남아 그때부터 계속 두려웠고 죽을병 아니라고 진단받고 몸에는 이상없다그러고 나는 죽을꺼같은데 그래서 정신과진료를 받았죠 무슨 프로그램이라도 있을줄알았는데 제이야기 듣기만하고 무슨 약처방이 끝 약은 하나도 도움이안됬어요 결국 약이아닌 자신이 이겨내야하는 것 두려웠던 기억을 즐거운 기억으로 바꿔야한다 뭐 말이야 쉽죠 하필 제가 결혼생활할때 심했고 와이프와 즐거운 여행도 즐거운 드라이브도 즐거운 영화관도 아무것도 하지못하였고 이혼을 하였고 2년동안 아무표정없이 거의 약먹고 누워서만 지내다가 이대로는 진짜 병신될꺼같아서 갑자기 두려워졌었던 운전을 부딪혀보기위해서 배송직을 지원해서 일을하였습니다 일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씩 두려웠던 감정이 사라지고 배송다니면서 거래처사장 그리고
바깥사람들 계속 만나고다니니 자연스럽게 공황장애라는게 잊혀지고 지금은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공황장애로 아프신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공황장애 걸리면 트라우마때문에 헤어나올수없습니다
특이한케이스인지 모르겠지만 ㅈㅅ사고가 있는데도 공황은 무서운걸 뭘까요😢
심장이 쪼이는 아픔도 일종의공황전조일까요. 심상이상은 없다는데.
저랑 똑같은 증상인데요 전형적인 블안 증상이에요
심호흡 복식 호흡 하세요
안죽지만 죽을거 같다
제가 습관적으로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인데 공황발작이 아주 많이 심하게 오면 제대로 걷지를 못하고 호흡이 급격하게 빨라지는데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 산소가 없는 공기가 없는 느낌) 공황발작으로 죽지 않죠 하나 만약 횡단보도를 걷다 심한 공황발작 오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게 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받겠지만 만약 아무도 없다면요? 세상에 절대는 없어요 ~~ 제가 신호등을 잘못 보고 건너다 갑자기 빨간 불이 바뀌고 뒤로 다시 가려고 했는데 차가 오고 있어서 할 수 없이 앞으로 뛰어갔는데 큰 덤프트럭이 오고 있어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갔습니다(다행히 덤프트럭은 다른 길로 갔어요) 새벽이었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만약 그때 제가 공황발작 오면요? 공황발작이 심하게 오면 예수님 제발 멈추게 해 주세요라고 아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횡단보도나 신호등 건널 때 발작이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죽지 않더라도 그 공황발작 오는 것 자체가 공포입니다 그냥 그 공포가 또 올까 봐 무서운 거죠 ~~ 누군가 나를 때리면 아프죠 그런데 맞는다고 죽지 않죠 그러나 맞으면 아프고 또 때릴까 봐 무섭죠 공황발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전에 시장갓을때 공황발작이왓는데
죽을뻔햇어요 ~~무서웟어요 ㅜㅜ
공황장애걸리면 전에 있던 추억들이 계속생각나서 더 괴로운것같애여 제친구가 로블록스하는 추억때문에 참을수없대여
저도 응급실에2시간가만있으니 내발로걸어나옴ᆢ공황장애라고 119가먼저애기함
제친구가 트라우마때문에 결국 ㅠㅠㅠㅠㅠ
근데 운전중에 오는데 운전중에 기절하면 죽자나요.ㅠㅠ
고무튜브관같은데서 진공포장되는 느낌나면서 진짜 죽는구나싶었죠..
살고 싶습니다.
특히 장마철에 미칠것 같아요.
13년째 약 없으면 외출도 못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