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choncho1857 인정. 신병시절때...우리 부대는 파견부대라서, 포병과 보병이 공존했음. 아침 산악구보할때... 안묵적인 경쟁이 있었음. 제일 먼저 도착한 선착순 한명이 부대 깃발을 뽑는 것.(깃발을 뽑는다고... 별다른 혜택을 주는 것도 없었음.ㅋㅋ) 지금도 잊을 수 없지... 그날 아침에는 부대내 모든 고참들이 제일 뒤에 있는 나를 무언의 눈빛으로 서로 자리를 비켜주며... 최전방에 세워주었지. 그때 나는 스스로에게 맹세했지. 반드시 깃발을 뽑겠다고...ㅎㅎ 매일 포병이 깃발을 뽑았지만... 그날은 보병이 뽑았지. 지금도 잊지 못하지 선두에 서서 좁은 도로를 막고 있던 포병 선두 그룹을 추월 할 때를... 젖어 있던 풀잎위에 새벽이슬들이 내 옷깃을 적실 때를... 좁은 길을 포병3명이 막아서고, 언제나처럼 보병은 뒤에서 따라올 줄로만 알고 여유롭게 달리고 있던, 엄청난 피지컬의 3인방들. 라스트 코너에서... 내 심장은 터질 것 같았지만, 나는 그 3인방들을 추월하면서... 한 뼘거리에서 그들의 좌절하는 눈빛들을 똑똑히 봤지. 그 짧은 순간에 나는 3인방을 보면서 살며시 웃어줬지 ㅎㅎ 그리고... 깃발을 뽑는 순간에 10여미터 후방에서 울리던 환호성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하지.......... 그때부터 나는 고통이 오면 웃음을 지었지. 그 웃음이 나를 얼마나 강하게 만들었는지....... 유격할 때도 한번씩 내가 웃고 있으면 고참들은 이렇게 말 했었지... "니는 이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오나...??" 속으로 나는 또 웃지 "네... 얼차레 받는 푸샵 50개는 너무 작아요... 나는 매일 한번에 200개를 해요.ㅋㅋ" 아...그립다! 그때에 그 청춘들..........
2022년을 마지막으로 밴드오브브라더스의 모든 용사들은 세상을 다음세대에 남겨주시고 모두 떠나셨습니다.
RIP🙏
우리도 다음세대에게 세상을 남겨줘야할텐데.. 그러지 못할거같아 너무나 슬프구나
@@user-sigure.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고 있죠. 4050들은 2030을 마냥 애기취급하느라 정신없습니다.
@@youngwookkim2630꼰~! 틀니압수~!!!
@@youngwookkim2630 50 60 이라고 합시다
군시절 보면 진짜 힘들거나 죽을뻔했는데 미소짓거나 웃는 인원들 있었는데 다들 하나같이 군생활 소름돋게 잘하드라. 찐 군인이 되면 저런애들이 되야하는데 하는 인원들이 있음.
그기분 희열감 아닌가요~행군중이거나 얼차려중 남들은 힘들어 죽을표정인데 본인은 아직 체력이 충분이 남아서거나 그상황을 즐기고 있을때..
닉슨 이혼당하고 키우던 개까지 뺏김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사실 거의 미치게 일보 직전인거지 ㅋㅋ
@@jeongchoncho1857
인정.
신병시절때...우리 부대는 파견부대라서, 포병과 보병이 공존했음.
아침 산악구보할때...
안묵적인 경쟁이 있었음.
제일 먼저 도착한 선착순 한명이 부대 깃발을 뽑는 것.(깃발을 뽑는다고...
별다른 혜택을 주는 것도 없었음.ㅋㅋ)
지금도 잊을 수 없지...
그날 아침에는
부대내 모든 고참들이 제일 뒤에 있는 나를
무언의 눈빛으로 서로 자리를 비켜주며... 최전방에 세워주었지.
그때 나는 스스로에게 맹세했지.
반드시 깃발을 뽑겠다고...ㅎㅎ
매일 포병이 깃발을 뽑았지만...
그날은 보병이 뽑았지.
지금도 잊지 못하지
선두에 서서 좁은 도로를 막고 있던 포병 선두 그룹을 추월 할 때를...
젖어 있던 풀잎위에 새벽이슬들이 내 옷깃을 적실 때를...
좁은 길을 포병3명이 막아서고, 언제나처럼 보병은 뒤에서 따라올 줄로만 알고 여유롭게 달리고 있던,
엄청난 피지컬의 3인방들.
라스트 코너에서...
내 심장은 터질 것 같았지만,
나는 그 3인방들을 추월하면서...
한 뼘거리에서 그들의 좌절하는 눈빛들을 똑똑히 봤지.
그 짧은 순간에 나는 3인방을 보면서 살며시 웃어줬지 ㅎㅎ
그리고...
깃발을 뽑는 순간에 10여미터 후방에서 울리던 환호성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하지..........
그때부터 나는 고통이 오면 웃음을 지었지.
그 웃음이 나를 얼마나 강하게 만들었는지.......
유격할 때도
한번씩 내가 웃고 있으면
고참들은 이렇게 말 했었지...
"니는 이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오나...??"
속으로 나는 또 웃지
"네... 얼차레 받는 푸샵 50개는 너무 작아요...
나는 매일 한번에 200개를 해요.ㅋㅋ"
아...그립다!
그때에 그 청춘들..........
산악행군 하는 중에 너무 힘들어서 옆으로 고개 돌리니까 딱 후임이랑 마주쳐서 둘이 얼굴 빨개져서 땀 뻘뻘 흘리고 군장 무거울 때 허리 젖힌 상태에서 보니까 웃겨가주고 둘이 웃었을 때 생각나네 ㅋㅋ
이지중대원중에 가장많은 공수낙하를 한인물도 닉슨입니다
하지만 총을 쏜적이 없다능
@@romagoodman 정보장교다 보니
전방보다는 후방 참모부에
정보장교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맞나요?
닉슨이 자기 회사로 윈터스를 스카웃 안했더라면 윈터스 소령은 중령으로 오키나와 전선에 갔겠구나
독수리요새와 독일본토 점령후, 전역 했을 겁니다.
독일 점령후 윈터스 소령은 전역하려 했습니다
공수사단장이 대대장직 좀 해달라는거 수락하기도 했고 닉슨의 제의도 수락한건줄
@@abcdefghi446독일 전선 정리된 후에 전역하거나 본토로 돌아갈 병력들 중에서 태평양 전선으로 다시 차출된 부대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운좋은것도 무대포에 겁이없었다는게 정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용맹한 군인은 존경스럽구.. 그렇다고 공포에 쌓여서 어쩔줄 모르는 군인은 이해가 가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재미있는데 또 찾아봐야겠군
팩트체크님 미국 전쟁 드라마 밴드오브브라더스 한국전쟁 버전은 안나오나요 😂
저 타자기 톰 행크스거라는 얘기가 있던데...소품으로 쓰라고 갖고왔다고
톰 행크스가 실제 타자기 수집가라고 해요. 저거 말고도 라일구에서 등장하는 타자기도 톰 행크스꺼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이럴때 소품으로 쓰려고 모은걸지도
단역으로 쓰라고 아들도 데려옴
@@도니-q1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니어가 아니었넴....😂
가니어도 전쟁 중에 총소리 나자 다들 부대원들은 다들 엎드리는데 혼자 총소리 나는데 주시하고 지휘관에게 알려준 일화가 있다던데요...😊
에피소드 3편에선가 그 일화를 짧게 다룬 장면이 나오는데 넘 정신 없어서 뭍혀짐 ㅋㅋㅋ😢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임용한 교수님이 그 장면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죠..저도 그래서 그런 장면이 있는지를 알게 됐죠..2024.06.24 오전 01시 09분
제네레이션킬에서는 트럼블리라는 병사가 공격받고 있는 와중에 중대원들은 다 고랑 밑으로 피하는데
혼자 적군 공격위치 확인하고 아이스맨에게 말해서 공중공격 유도하게 하는데 그 트럼블리는 괜히 소한테 기관총 갈겼다가 근처에 있던 목동아이를 쏴죽였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의 스피어스(두말하면 잔소리)
이혼당하면서 개까지 빼앗긴 닉슨(마누라는 개를 싫어 했다던데?)
스피어스는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지만 후반부의 닉슨은 거의 광전사 그 자체....
한국전참전했으니 우리의 스피어스 라고 해도 됨
우리나라 여군 중대장들은 야전에서 병사들을 지휘하고 앞장서서 싸울수 있을까? 병사들보다 나약한 체력을 가진 중대장들은 퇴출시켜야...
아몰랑 ~ 아씸씨롱~~
어차피 남자 여자 다 전쟁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선발대는 포탄맞아 다 죽음. 먼저 총알받이 시켜야지
돌격 외치곤 자기는..
여성 장교는 그냥 명령만 내리면 됩니다. 라고 70 80 보빨 상관들이 알아서 잘 빨아드립니다. 형평성은 개나 줘버리는 훌륭한 지휘관들이 군대에 쫙 포진하고 있지요.
"아이 니들 왜 돌격안해!!! 즉결이야 즉결." 지 지랄 하면서 부하들에게 총구 돌릴 년들 많다.
방탄모도 빗겨 맞아야 살지 정통으로 맞으면 죽어요. 군대 에서 사격 연습할때 방탄모 놓고 쏜적 있음. 수색대라 선임하사 인솔하에 사격훈련 많이 했음 주 4회정도
지금 우리 군대는?
"이제부터의 내인생은 보너스 인거야!" 라고 생각하고 웃었을까? 와우
진짜 bob는 전설임
미국인들은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용감하다기 보단 죽음에 대해 덤덤히 받아들이는 사회 분위기가 있어요. 살다보면 무슨말인지 알게됩니다.
앵글로 색슨족이 용감함
스피어스... 저 장면 보면서 걍 작화인줄 알았음.
근데 실제로 그랬다는 거 알고 걍 무쌍 인정각
윈터스가 벌지에서 스피어스 부르는 신 멋지죠
스피어스! 당장 이리와!
다리에도 도탄? 박히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
그건 윈터스가 맞았죠
다리 도탄은 윈터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헬멧에 맞았다고 놀라서 벗었는데 바로 머리맞고 죽던데 닉슨은 넘어지면서 그런 행동을 안해서 다행이야
다들방탄턱끈 안한이유가 빗겨맞아도 목이 꺾여죽은 사례가 많았다고.. 으..
사패 아니었을까.
정신이 나가버린거 아닐까? ㄷㄷ
닉슨 운좋은 사람ㅎ
스피어스님튼 한국전에도 참전
둘은 지가 언제죽는지 무당한테 들었구만
닉슨은 웃겼는데 스피어스는 다시봐도 소름..
한명은 독실한 신자
한명은 쾌락주의자
아이러니
"그저 웃었다"
닉슨 머리 총탄 맞았는데 방탄헬멧때문에 운 좋게 살았음😂
도탄되었습니다!
난 불 인줄 알았음..
닉슨보다는 스피어스 👍
수류탄 2번맞고도 멀쩡했던 상남자
조토이인줄
가니어가 아니였어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에 취해있어서 그랬던거 아닐까?
드라마에선 닉슨 제일 꿀빠는 군인으로 나왔는데 실제는 아닌가보군..ㅋ
만약 1차 대전 영국군 헬멧에 턱끈까지 했으면...턱끈이 목을 잘랐을텐데.
살해된게 아닙니다 자연사입니다
순간 정신나감? ㅋ
리처드 윈터스 본인도 무쌍한 괴물아님?
닉슨 한테는
머가리 총 맞았냐?
농담이 안 통하겠네
박근형센세는 같이 출연하는후배들이 실력없는꼴도 못보심
전쟁이 끝나고 편안한 시대는 저물어가며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왔으니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겠지
우리나라 여군들은 2차대전 일본군 지휘관과 같다고 보면 편하겠네
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질듯요......
@@workerkim173 그래서 벌어졌잖아요
알콜중독에 또라이된거임!
팩트체크님 밴드오브브라더스 한국판 버전 윈터스 역할에 김명민배우 추천합니다 😂
ㅎㅎ
그리고 초창기 델타포스 오퍼레이터 중 한 명에게 내가 아는 최고의 군인이라 평가받은게 윈터스 소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