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 대작이 될수 있었던 게임 유기한 개발진들 전부 곤장 100대이상은 치고 싶고 증오스러운데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괜찮으니까 정신차리고 다시 돌아와서 게임 살려줬으면 하는 복잡한 심정입니다 앤섬 첫 PV보자마자 눈돌아가서 제일 비싼 에디션으로 구매했었는 데 하...정말 눈물나네요
저게 업데이트를 포기한게 그냥 EA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게임을 근본적으로 잘 못 만들어서 그럴수도 있음 콘텐츠 스토리야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지만 근본부터 잘못 설계된 게임은 답이 없음 라스트오리진 그 액자 시뮬레이터 소리 듣는 게임마저 설계 잘못돼서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데 최소 20억 가까이 꼴아박은걸로 예상되던데 문제는 이게 라스트오리진 원래 개발비의 몇배는 된다는거임 저런 수백억짜리가 설계가 잘 못 됐다? 그럼 정말 최소로 잡아도 수백억을 다시 쏟아부어야함 아니 게임 한번만든거 다시 만드는게 더 쉬운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반대임 회사 자체의 실력으로 저런 게임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저걸 갈아엎기 위해서 회사 인력을 그대로 둔 상태로 저걸 처음부터 다시 설계할 인간과 개발팀을 완전히 새로 영입해야하고 개발기간동안 인건비 거의 2배로 내야하는데 문제는 그런다고 결과물이 완벽할거라는 보장도 없음 EA라서 흥행 문제로 개발 접었을수도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후자 같음 어떤 버그들은 게임이 그 게임으로 존재하는 한 고칠 수 없거나 고칠 수록 손해일 수 있음
EA 게임 사후지원 제대로 해주는 게임 없어. 심즈 시리즈만 극히 예외적으로 확장팩 방식으로 "유료"로 사후지원 해주지 다른 게임은 1년 정도 지나면 사후지원 절대 안해. 그리고 돈 충분히 안벌리면 그전에도 사후지원 끝내고 아예 스튜디오 폐쇄, 브랜드 자진 삭제하는 것도 흔해. EA팬들도 그정도는 당연히 알면서 사는거고 사실 패키지 게임은 이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사례도 많지. 심시티,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커맨드앤컨커4 등등. 진짜로 앤섬 때문에 바이오웨어 스튜디오 없어질 뻔 했던거야. 맥시스, 웨스트우드는 진짜로 없어졌거든. EA가 또 절대 안하는게 있는데 바로 발매연기. 발매연기는 개발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EA는 발매연기 절대로 안해. 그냥 미완성 게임으로라도 발매하지. 그래서 폭망하면 개발 스튜디오 탓이지 EA탓은 아니지.
유료겜이니 출시초반 이후에는 매출이 우하향곡선 그릴테고 개발유지하는 비용 나가는거 감안하면 그냥 유기하기로 결정한듯 합니다 ㅋㅋ 회사 입장에선 돈만 따졌을땐 그렇게 판단하는것이 맞겠지만 던져놓고 게임 유기하는 회사의 제품을 앞으로 신뢰하고 구매할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겠죠
하... 앤썸... 제가 기대했고 초창기에는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개발 비화와 추후 서비스를 보면 아픈 손가락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요약을 남기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EA가 EA하고 바이오웨어가 바이오웨어했다 2. 제작부터 홍보까지 모두 사기였고 그 와중에 개발진은 EA와 바이오 웨어의 구라에 맞추기 위해서 1년 반 동안 피똥쌌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 게임은 모두 알다시피 망해버렸지만 어쩌면 추후 업데이트로 더 나은 게임을 기대할 수 있을 수준이였다. 4. 이마저도 바이오웨어가 EA해서 날아갔다. 추가 1. 바이오웨어는 현재 회사의 존망 자체가 걸려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2024년에 나올 본인들의 가장 큰 프렌차이즈인 드래곤 에이지와 매스 이팩트 신작에 사활을 걸고있다. 2. EA는 개발사는 아니다. 바이오웨어는 EA의 산하스튜디오이다. 그래서 EA가 앤썸 개발 자체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다.(망해가는 산하 스튜디오에다가 무리한 주문을 할리가... 있나?) 3. 바이오웨어는 현재 2024년 이후로는 로드맵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위 두 작품의 결과에 따라서 다음 작품이 결정될텐데 만일 성황리에 출시된다면 앤썸도 돌아올 가능성은 있다.
앤썸을 가장 처음 발표 때부터 시작해서 망해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본 1인으로써 감히 말씀드리지만 그냥 바이오웨어가 EA한 게임입니다. 그때 당시 레딧에서는 개발자 욕이 진짜 많았었는데 나중에 한 폭로 기사를 듣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개발자의 편을 들고 바이오웨어가 바이오웨어했다며 개발사를 욕하기 시작했을 정도입니다. 제 기억상 처음 앤썸이 발표된게 2017년 E3였을 껍니다. 그때 당시 출시되기 시작한 게임이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들(젤다 야숨, 마리오 오디세이 등등)과 배그, 디제이 맥스 등 엄청난 라인업이 나왔기 때문에 그 당시 발표된 엔썸 역시 이들과 경쟁하게 될 EA의 정수가 담긴 역작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심지어 개발사 또한 그 유명한 드래곤 에이지와 매스 이팩트를 만든 그 바이오 웨어였으니 말입니다. 물론 기존에 나왔던 몇몇 작들에서 이미 슬럼프를 겪은 이력이 있었지만 반대로 이를 이겨낼 회심의 역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 당시 2018년 가을 출시가 그 다음 해 봄으로 미루어졌을 때까지도 사람들은 "와 진짜 칼을 가나보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 개발이 어렵고 뭐 다른 게임이랑 나오는 시기가 안 겹치게 잡는거보니까 진짜 모든 걸 쏟아부었나보다!"했습니다. 하지만 나오고 난 뒤 사람들은 이게 EA와 바이오웨어의 희대의 뻘짓으로 빚어진 사기극이라는 걸 알았죠. 일단 가장 먼저 터졌던 건 바로 콘솔 벽돌 사태이였습니다. 바로 앤썸이 콘솔에서 크래쉬를 일으켜서 심하면 아예 망가트린다는 내용이였는데요. 이게 얼마나 심각했으면 원래 그 당시 게임들은 배급사에서 환불을 안 해주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당시 콘솔판 배급사인 소니에서 디지털판 앤썸을 환불해주는 경지에 이르렀으며 게임을 실행하지 말고 업데이트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공식 입장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와중에 바이오 웨어는 "우리가 했을 때는 문제 없던데?"라고해서 한번 욕먹고 그거 그냥 선뽑(강제로 껐다 키기/ 사실상 전원 선을 뽑으라는 말)하면 고쳐진다해서 2번 욕먹었습니다. 참고로 선뽑했을 때 운이 안 좋으면 그대로 벽돌이 됬다고합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콘솔 시장은 무너져버렸고 사실상 바이오웨어도 콘솔 시장은 버려버렸습니다. 그 이후 PC판 플레이어들이 찾아낸 문제들도 수두룩 했습니다. 일단 근본적으로 밸런스가 엉망이였습니다. 4개의 자벨린 슈트가 있었는데 사실상 탱커와 딜러만 씁니다. 이게 나중에 나오는 버그 때문도 컸는데 그중에는 총알이 튀는 문제가 있어서 의문사를 안 당할려면 탱커를 들어야했고(애들은 안보이거나 다른 유저를 쏘고있는데 나한테 딜이 다 박힘) 어짜피 밸런스가 망해버려서 탱커딜로도 충분히 모든 스토리를 깨고 보스도 죽일 수 있어서 다른 캐릭터는 그냥 룩딸용이였습니다. 그 외에 스토리가 개판이였고 왜 만들었는지 모를 NPC와 상점, 이해되지 않는 설정들로 인해 게임 몰입도는 바닥을 치고 로딩은 5분 이상, 이동시간도 5분이상 걸리면서 게임이 엄청 루즈해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적은 어디 낑긴건지 맵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아서 다시 재시작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는 재시작을 하면 게임 진행 상 필수적인 달성 요소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도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문제를 나열하면 끝도 없었습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가 뭐다? 그냥 눈에 띄는 문제들만 드문드문 고치는 패치가 전부였다는 겁니다. 사실 게임 자체는 완성도가 진짜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다시 리부트 하면 되는 부분이고 게임성은 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비행씬과 자벨린의 묵직한 전투씬만 두고보면 정말 최고였었습니다. 옆집의 모 게임(딸꼽)처럼 모든 시스템을 갈아 엎어서라도 개선해 준다면 정말 성공할 게임이라고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은 앤썸을 대대적으로 고치는 패치를 한다던가 아예 고치지는 못할것 같으니 차라리 앤썸을 새로 만들어서 내주겠다는 앤썸 2.0 소식을 들었을 때 그렇게 감동일 수 없었겠죠... 하지만 또 바이오웨어가 EA해버리는 사건이 터집니다. 그전에 해외의 한 게임 저널사의 유명 저널리스트가 앤썸 개발 당시의 문제점을 담은 폭로기사를 썼었는데 이 내용이 가관이였습니다. 이때 내용을 요약하자면 바이오웨어에서 개발과정에 있는 테스트 작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만 내리다가(계속되는 초안에서 전혀 상관없는 디아블로 3를 목표로 잡는다던지 타 게임의 장점을 인용하는 걸 거부한다던지) 결국 결과물을 꺼내야하는 순간이오자(개발비 지원해주던 EA가 5년이나 줬으니 슬슬 결과물을 달라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아직 초안도 완성되지 않은 게임에 효과만 덕지덕지 붙이고 아직 게임에 적용할지 안 할지도 예정되지 않은 요소들을 때려박아서 데모를 뽑았다가 예상 밖의 히트를 치자 이를 거의 완성된 게임이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자벨린 비행 시스템도 원래는 폐기된 요소였는데 데모가 심심해보인다는 이유로 넣었다가 오히려 이 부분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이를 메인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결국 개발진들은 예정에도 없던 출시일을 받아버린채 남은 1년 내에 트리플 a급 게임을 완성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졌었으며 이 상황에서도 바이오웨어는 미완성작으로 내도 추후 업데이트로 개선하면 된다는 둥 낙관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봤다합니다. 심지어 개발 과정에서도 같은 회사의 타 게임의 노하우나 코드를 따오는 행위를 거부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결정을 내렸었습니다. 그 결과 나온 게임이 그렇게 망해버린 앤썸이 된거죠...
하지만 리부트를 예정한 바이오웨어는 한결같았습니다. 우선 원래 바이오 웨어는 앤썸의 스토리 부재 등의 문제를 업데이트로 해결할꺼라고 했었죠? 무기한 연기 때려버렸습니다^^ 버그가 심해서 이거 먼저 고쳐야겠다더라고요^^ 그래도 버그를 먼저 고치는건 좋은거 아니냐고요? 네~ 그것도 엉망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의 보이는 문제만 픽스하고 왜 하는지 모를 자벨린 밸런스 패치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결국 엔썸이 나온 지 3달 만에 바이오웨어는 핵심 개발진을 다른 파트로 옮겨버렸는데 그대로 8월 달에 리드 프로듀서가 회사를 나가서 9월 달에 바이오웨어 개발팀이 앤썸의 콘텐츠 개발을 포기해버렸다는 말까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그해 11월에 아까 폭로기사를 썼던 제이슨 슈라이어가 앤썸의 개편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로인해 버그 픽스 등 업데이트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게임이 나온지 1년 만인 2020년 2월달에 공식적으로 앤썸 2.0의 예고를 때렸습니다만... 이 역시도 폐기됩니다. 근데 이 부분은 바이오웨어가 바이오웨어 했다기 보다는 바이오웨어 자체의 헤비한 개발 환경에 개발진들이 나가 떨어지면서 결국 바이오웨어 자체의 핵심 개발진들이 부족해지면서 앤썸에 붙어있을 인력을 타 게임들로 돌리게 되면서 생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였습니다. 잠깐 바이오웨어가 헤비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면 역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원래 EA는 게임 엔진을 개발하던 회사입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EA에서 개발한 매우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최적화로 호평을 받는 엔진입니다. 하지만 개발은 엄청 빡센 엔진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버그가 많이 발견되고 엔진 사용 자체가 어렵고 까다로운 탓에 해당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사들은 따로 EA에서 파견 받는 개발진이 있다고합니다.(해당 부분은 다른 엔진도 마찬가지일텐데 특히 EA는 그 규모가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게임 개발자체는 잘 몰라서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바이오웨어가 거의 항상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번 앤썸에서는 본인들이 강제한 적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러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안했다는 말이 쉽게 믿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바이오웨어의 게임 자체가 여러 프랜차이즈와 겹쳐있거나 오래된 프랜차이즈이다보니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듀서부터 개발진까지 모두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이라고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되는 게임 흥행 실패와 겹쳐서 많은 개발진이 압박을 받게되었고 결국 바이오웨어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사태는 2000년도 초부터 사후지원을 소홀히하거나 게임에 너무 많은 간섭을 해서 개발사를 터뜨려버리는 EA의 행보를 바이오웨어가 담습했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사태는 EA 잘못은 아닌게 실제 개발 기간도 7년이나 줬고 개발비도 역대급으로 지원해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E3 발표 이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바이오웨어에 인력 투입까지... 할 일은 다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발 자체는 모두 바이오웨어가 한 만큼 EA가 한 개발사가 기획부터 개발까지 마친 게임을 타 스튜디오로 옮기는 일은 전례도 없을 뿐더러 기대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결국 바이오웨어는 2020년도에 자사의 프랜차이즈 드래곤 에이지의 신작 총괄 프로듀서였던 마크 다라가 퇴사를 하자 안 그래도 저인력인 20명정도로 이루어진 앤썸 개발진에서 인력을 빼서 다른 프로젝트를 돌리기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대답하듯 마크 다라 퇴사 소식에 덧붙여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창시자인 마이크 레이드로와 마크 다라 이전에 해당 프랜차이즈 신작 개발을 총괄하던 모리슨 페르난도 멜로 또한 각각 2017년도와 2019년도에 퇴사하였으며 그 밖에 상당한 수의 핵심 개발 인력이 빠져나갔었다고 덧붙였었습니다. 결국 바이오웨어는 이번에 나올 신작인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 울프와 매스 이팩트에 그나마 개선할 수 있던 게임의 인력을 돌려버릴만큼 모든 사활을 건 상황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여담으로 사활을 걸었다는 드래곤 에이지와 매스 이팩트의 개발에 대한 몇 가지 언급을 하자면 약간은 긍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는 아직 나온게 없어서 모르지만 개발 환경자체는 앤썸의 실패와 연이은 주요 개발진의 퇴사, 같은 EA 식구 중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스폰 엔터테이먼트의 영향(실제로 리스폰 엔터는 EA 산하 스튜디오 중에서 가장 EA의 간섭을 안 받는 스튜디오로 유명하며 현재 리스폰의 CEO가 EA DICE LA의 수장이 되면서 타 EA 스튜디오들에게 영향을 주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임 업계 내의 살인적인 근무 환경과 여러 성범죄와 같은 가혹한 환경에 대한 폭로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크게 바뀐 근무 환경이 자유로운 개발 환경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기존의 바이오웨어의 색을 담은 좋은 작품이 나올꺼라 기대하는 시선이 큽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앤썸의 업데이트는 무기한 연기가 되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였던 2.0 역시 지금으로썬 사실상 불가능한 꿈이 되었습니다. 다만 희망을 가지자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바이오웨어가 본인들의 사활을 위해 매스 이팩트와 드래곤 에이지에 모든 것을 걸고자 다른 모든 로드 맵을 없애버렸습니다. 따라서 2024년 이후로는 딱히 정해진 개발 맵이 없는 만큼 만일 매스 이팩트와 드래곤 에이지가 성공적인 출시를 하게 된다면 좀 사정이 나아진 바이오웨어가 앤썸을 다시 바라보길 기대해봅니다.
영상을 보면서 얘네 혹시 EA인가..? 했는데 진짜네요
이걸 계기로 EA에서 주도적으로 제작한 게임은 절대 제값주고 안사고 1~2년 묵혀놓았다가함
저렇게 멋있는 슈트 디자인을 두고 게임이 폭망했을 때 머리가 어질어질했습니다
아니 진짜... 앤섬 조금만 다듬으면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는 씹어먹을텐데....
심지어 그래픽도 디센던트보다 훨씬 좋은데
이 영상에서 가장 울고싶은건 히오스가 아닐까?
전 캐릭터 피시패미질 당한거 보고 그냥 안했어요.
앤썸! 하면서 들어왔는데 앤썸이네 ㅋㅋㅋ
1:30 히오스... 대체 그 게임의 정체는 뭘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히오스를 패시면 아파요...
어허 아픈애 건들지마라 그러는거 아니다
고만때리라
안 때려도 아픈 아이를 ㅠ….
이야 아직도 안죽었어? 독하다 독해
가만히 있다가 뒷통수 맞음 ㅋㅋㅋㅋ
히오스 탐방도 해주세요 히오스3.0 가자
솔직히 ㅈㄴ재밌음 날아갈때 진동 개오짐 타격감도 좋고 업뎃 계속했으면 ㄹㅇ 갓겜인데 아쉽다
콜로서스로 핵 날릴때 진짜 쾌감 쩌럿는데 무한그라인딩 너무 지겨워서 접혔다는....
테스트베드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게임..
기술은 고쳐쓰는 것이지만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닙니다..
오랜만에 날아봐야겠군 ㅋㅋㅋ
ㅋㅋ 처음 나왔을 때(?) 이악물고 폰 보면서 로딩을 기다리고 나가서 미사일 쏘고 포 쏘고 로딩 기다리고 어떻게든 게임 했었던 ㅋㅅㅋ
이게 임 나름 괜찮은 게임인데 이걸왜 살리지고 않고 유기 당하는지 이해못하는 1인
아직도 플레이하는 사람이 있는 기적,...
앤썸 마지막 업데이트 2020.02.25...
무려 1.191일 동안 없데이트
오우..
? 우리 팀 포트리스2 마지막업데이트 후 2049일째
배필은 유기하지마...
@@WoongjaeJung 배필은 간판이라 유기가 안되죠 오히려 시즌3, 4에서 자기들이 고집한거 버렸을 정도로 많이 개선됬습니다.
@@eksqlsus 지금 시즌5 여론 많이 안좋고 사람들은 다 자포자기 상태인듯요... 시즌6 할거같긴 한데 하는지도 확답 안주고... 비욘드 시즌5 ㅇㅈㄹ만 해대서... 저 배공사이 1000시간 넘게했어요... 프리시즌부터 했음...
참 재밌는게..
EA 전 클라이언트인 오리진에서 구매한사람은
EA 현 클라이언트인 EA APP에서 실행시킬수가 없음..
심지어 오리진으로 실행해도 실행이 안됨...
문의를 해도 해결조차 안해줌. ㄹㅇ 아예 버려버림
이게 디지털 구매 한 사람들의 단점인가 싶음
볼륨이 너무 커서 유지 관리만으로도 돈 많이 나가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와! 팀포2 그래픽 최근에 업데이트 했나보네요!!
안녕하세요 패치없는 앤썸에 암모나이트 유저입니다.
앤썸 업데이트는 없고 ui몇개 변경하고 존나짧은 켐페인의 앤썸2 풀프라이스로 오겠답니다 ^^
IP 가져다가 재탕해서 다시 만들면 좋을거 같은데....너무 아까운 소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바이오웨어 거르기 시작한 이유..
앤썸 ㅠㅠ
앤썸? 안됨 이란 게임은 들어봤는데 앤썸은 처음듣네요.
업데이트힘들면 스타처럼유즈맵이라도
진짜 이런 대작이 될수 있었던 게임 유기한 개발진들 전부 곤장 100대이상은 치고 싶고 증오스러운데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괜찮으니까 정신차리고 다시 돌아와서 게임 살려줬으면 하는 복잡한 심정입니다
앤섬 첫 PV보자마자 눈돌아가서 제일 비싼 에디션으로 구매했었는 데 하...정말 눈물나네요
곤장 100대면 맞다가 사람 죽기도 합니다
@@alexjchun1870 곤장 100대는 죽기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죽으라고 때리는거잖음 ㅋㅋ
설에 사서 ㅈㄴ 재밌게 3개월동안 했는데...
매스이펙트 드래곤 에이지 만든다고 철수 했답니다 ㅜㅜ
ㄹㅇ 저랑 동무시군요 흑흑
사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님. 고객이 떠나면 제품을 내리는 것이 맞음. 그래도 그나마 안내린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됨. 수정패치하려면 인건비 나가야하는데 절대 패치안해주지.
비슷한 겜중에 스팀에 라이더즈인가 레이더즈인가 하는겜도 있는데...ㅋㅋ
돈을 그렇게 벌어다주는 에이펙스에 서버 안정화도 제대로 안해주는데 버리겠다고 공표까지 해버린 앤썸은..
월드 들어가면서 엑소슈트 입는 장면, 들어가서 비행하는 내 액소슈트 까지 보고 끄는데 없뎃 없습니다 진짜.....
그냥 다른 개발사로 넘기거나 해서 새로 태어나면 좋겠어요.
기본은 참 재미있는데.
호날두 또 당신입니까?.. 그저 유기 G.O.A.T
'니들이 이 게임을 욕했어? 그렇게 싫다니(괴씸하니) 버려주마' 라는 느낌?
플스 킬러 타이틀이죠 플스4 사망시켜버리는걸로 유명해서 저도 구매하려다가 식겁해서 구매를 포기한 게임이었죠
ㅈㄴ 맘에 들고 반했는데 업뎃 안한다는 게 맘에 걸리네 5600원 정도면 ㄱㅊ은 가격이긴한데... 없뎃이라..
전 이거할때.. 아이언맨 비행 노래 틀어놓고했었어요.. 둥둥둥둥 둥둥둥둥 둥둥~ ㅠㅠㅠ
앤썸: 다른 이름은 없고 게임 실행이 안돼서 anthem의 이름을 따 안댐으로 불리우는 게임
이야..앤썸..저게아직도되는구나...요새할게임없어서 그런가 더 생각나네요
진짜 한 이주일정도 홀린듯이한게임,...
앤썸 사서 노가다에 질려 탈출 했습니다. 플스로 해서 벽돌 됐다고 해서 pc로 샀는데.. 내돈 😢😢
데스티니의 대항마로 나왔지만 아함카라 당해버린
가끔 5500원에 팔때 구매해 보시길 후회는 안할거 같아요
뜬금없지만 드래곤볼 제노버스2는 아직도 업데이트를 해줄만큼 사후지원이 엄청난데 완전 반대인 게임이네요..
저게 업데이트를 포기한게 그냥 EA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게임을 근본적으로 잘 못 만들어서 그럴수도 있음 콘텐츠 스토리야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지만 근본부터 잘못 설계된 게임은 답이 없음 라스트오리진 그 액자 시뮬레이터 소리 듣는 게임마저 설계 잘못돼서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데 최소 20억 가까이 꼴아박은걸로 예상되던데 문제는 이게 라스트오리진 원래 개발비의 몇배는 된다는거임 저런 수백억짜리가 설계가 잘 못 됐다? 그럼 정말 최소로 잡아도 수백억을 다시 쏟아부어야함 아니 게임 한번만든거 다시 만드는게 더 쉬운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반대임 회사 자체의 실력으로 저런 게임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저걸 갈아엎기 위해서 회사 인력을 그대로 둔 상태로 저걸 처음부터 다시 설계할 인간과 개발팀을 완전히 새로 영입해야하고 개발기간동안 인건비 거의 2배로 내야하는데 문제는 그런다고 결과물이 완벽할거라는 보장도 없음 EA라서 흥행 문제로 개발 접었을수도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후자 같음 어떤 버그들은 게임이 그 게임으로 존재하는 한 고칠 수 없거나 고칠 수록 손해일 수 있음
바이오웨어 는 믿을수 없고 안사는게 답 나올 신작은 불보듯뻔함
제작진이 구라삥으로 윗대가리에게 찍혀서 유기된듯..
이거 플스에 1500원인가 올라와서 했는데 잼게 했음 ㅋㅋ 유기한 가격이라 깜놀
EA 게임 사후지원 제대로 해주는 게임 없어. 심즈 시리즈만 극히 예외적으로 확장팩 방식으로 "유료"로 사후지원 해주지 다른 게임은 1년 정도 지나면 사후지원 절대 안해. 그리고 돈 충분히 안벌리면 그전에도 사후지원 끝내고 아예 스튜디오 폐쇄, 브랜드 자진 삭제하는 것도 흔해. EA팬들도 그정도는 당연히 알면서 사는거고 사실 패키지 게임은 이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고. 사례도 많지. 심시티, 미러스 엣지 카탈리스트,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커맨드앤컨커4 등등. 진짜로 앤섬 때문에 바이오웨어 스튜디오 없어질 뻔 했던거야. 맥시스, 웨스트우드는 진짜로 없어졌거든. EA가 또 절대 안하는게 있는데 바로 발매연기. 발매연기는 개발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EA는 발매연기 절대로 안해. 그냥 미완성 게임으로라도 발매하지. 그래서 폭망하면 개발 스튜디오 탓이지 EA탓은 아니지.
이거 이미 제작사측에서 업뎃 더이상 없다고 못박은걸로 기억하는데??
주기적으로 내 혈압을 올려주네 ^^
메탈레이지나 좀 살려보지 재밋엇는데ㅠ
아머드코어나 기다립시다
출시전에 예구해서 계속하던사람인데
유기당하고 열받아서 한번 접었다가 다시 하려니 오류뜨면서 실행이 안되더라구요 뭔짓을해도
근데 유기당한게임이라 해결할 방법도없어서 아예 못하는중입니다
저도 이러고 있는데 해결법 검색을 해봐서 따라해봤는데 고쳐지지도 않고 실행이 아예 안되는게 억울하네요
너무 아까운 게임...전 아직도 가끔함 주간 레이드같은거 해보면 너무 잘만들었는데..
제가봤을떄 EA 윗머리들이 성질이 급한타입인거 같음 ㅋㅋㅋㅋ
안섬 입니다.
안 선다구요.
출시한지 4년이 넘은 게임인데
아직까지 아이언맨 같은 저 특유의 무거우면서 빠른 비행 뽕맛을 대체할 게임이 없음
그나마 기대했던 마블 어벤져스도 개폭망
업뎃을 못하는거 보니 일단 코드가 무지 엉켜있는거 같은데... 제작자본인들은 이거 만들고 완성했다 생각했겠지만... 아니라는거!
영화나 애니에서 마법 쓰고 날라댕기는거 볼 필요 없었네 여기 가서 플레이하면 됐었네
엑박, ea 구독에 있었던거 같은데
렙 낮은 유저는 구독에서 유입된 사람이 많을듯??
진짜 이렇게 유기할 바에 걍 유저들 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면 좋을텐데 .. 그놈의 엔진이 프로스트 바이트라 안 해주는거 같음
이걸 예구로 사서 cbt 플레이 했다가 환불도 못한게 레전드지
이 게임 이후로 ea는 절대 예구 안함
그리고 최종정으로 똥들의 집합소들 덕분에 최근 나온다던 엑소프라이멀의 약속도 믿을만하지 않음. 있지도 않은 공수표 남발하는 게임 업계 참 문제임.
2.0 패치 였나? 아무튼 그거 한다고 할 때 까지만 해도 희망 고문 당하며 기다리다 중단 소식 듣고 허무...
그런데....지금 게임 영상봐도......퀄리티 하나는 끝내줌;;;
내막은 전혀 모르지만, 개발진의 줄퇴사 말고는 상상할 수 있는 다른 이유가 없네요.
EA는 세계적 NC가 아닐까함
진짜 이거 소스로 제대로 된 게임 하나만 내줘라
너무 아깝다 이렇게 컨셉 지대로 잡고서는 후...
비슷한 시기에 나온 데이즈곤도 첨에 욕 개처먹고
지금은 나름 괜찮은 게임으로 거듭났는데 진짜...
사이버펑크2077역시 마찬가지고 얘만 왜 이러냐 진짜 기대 제일 많이 했었는데
동감합니다. 2.0!!
작년에 갑자기 떙겨서 깔았는데 멀티에 사람이 없어서 저혼자 미션함 ㅋㅋ
이상하다 엔섬이 아니고 안뎀 아닌가요?😊 근데 잘됨이네요
형 이번에 아레스라는 카카오게인즈 모바일게임 앤써 수트 고대로 배꼈는데 어디에도 이슈 가 안되고 있어요...수트중에는 데스티니가디언즈 헌터같은 수트도 그대로 나옴..
게다가 스토리는 데스티니가디언즈 그대로 가져옴 ....
희한하게 이슈가 안되네요 돈으로 막는건지
관심이없는....
안 해보신 분이 "아직"있으시면 한번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A가 개발자 무시하고 무리하게 게임 바꾸더니 매출 떡락해버리자 손절친게 어이가 없었는데 그래도 개발자들이 2.0으로 개선하겠다 발표했지만 얼마안가 사후지원 안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진짜 이때 EA 욕 많이 했었는데 ㅎ
플스로 했었는데 다행히 버그나 멈춤없이 잘했었는데 컨탠츠 부재랑 타격감 제로가 문제였음 그냥 70%정도만 만들고 출시한 느낌이었음 그뒤에 버그픽스도 욕 오질나게 먹고 사람 다빠진 후에야 됬으니;;;
이거 그냥 가성비가 안맞아서 그런거임 라이브서비스겜으로 할때 아웃풋보다 인풋이 존나게 들어가서 ea가 그냥 손을때버림 하면할수록 손해라서
이쪽게임은 이후 쳐다도 안봄..
바이오웨어는 생각보다 무능했고 EA도 상상이상으로 양심없음의 결과물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했다 취소되고 유기까지 당해버린...
할인하면 함 사서 해보긴 해야겠다.
요즘 레식도 한번 다뤄줄수 있나요?
플스를 벽돌로 만들어버리는 신기술은 지금도 못잊는....
서든어택이 아니네... 서든어택 정신적 계승작이 넥슨에서 나오긴 했는데.
패드플레이로 하늘을 날때의 그 감동 잊을 수 없다..
앤썸 리뉴얼급 패치 2.0이 무산되었고 공식적으로 이 작업을 진행하기보다 추후 발매할 다른 타이틀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료겜이니 출시초반 이후에는 매출이 우하향곡선 그릴테고
개발유지하는 비용 나가는거 감안하면 그냥 유기하기로 결정한듯 합니다 ㅋㅋ
회사 입장에선 돈만 따졌을땐 그렇게 판단하는것이 맞겠지만
던져놓고 게임 유기하는 회사의 제품을 앞으로 신뢰하고 구매할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겠죠
@@clickclick7245ㄹㅇ 이제 그냥 앞으로 EA게임에 도전해볼 가치를 버리게 만드는 판단이죠 ㅋㅋㅋㅋㅋㅋ 책임감도 없는 게임사라 생각함
@@clickclick7245 진짜 요즘 경영마인드가 박살난 게임사가 너무 많아요 ㅋㅋ 블리자드, Eat all, 베데스다 등 에효 ㅋㅋ EA는 앤섬의 개발사는 아니고 배급사라고 하지만 유저신뢰를 박살내버리는 건 매한가지네요 아주
하... 앤썸... 제가 기대했고 초창기에는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개발 비화와 추후 서비스를 보면 아픈 손가락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요약을 남기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EA가 EA하고 바이오웨어가 바이오웨어했다
2. 제작부터 홍보까지 모두 사기였고 그 와중에 개발진은 EA와 바이오 웨어의 구라에 맞추기 위해서 1년 반 동안 피똥쌌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 게임은 모두 알다시피 망해버렸지만 어쩌면 추후 업데이트로 더 나은 게임을 기대할 수 있을 수준이였다.
4. 이마저도 바이오웨어가 EA해서 날아갔다.
추가
1. 바이오웨어는 현재 회사의 존망 자체가 걸려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2024년에 나올 본인들의 가장 큰 프렌차이즈인 드래곤 에이지와 매스 이팩트 신작에 사활을 걸고있다.
2. EA는 개발사는 아니다. 바이오웨어는 EA의 산하스튜디오이다. 그래서 EA가 앤썸 개발 자체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다.(망해가는 산하 스튜디오에다가 무리한 주문을 할리가... 있나?)
3. 바이오웨어는 현재 2024년 이후로는 로드맵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위 두 작품의 결과에 따라서 다음 작품이 결정될텐데 만일 성황리에 출시된다면 앤썸도 돌아올 가능성은 있다.
앤썸을 가장 처음 발표 때부터 시작해서 망해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본 1인으로써 감히 말씀드리지만 그냥 바이오웨어가 EA한 게임입니다. 그때 당시 레딧에서는 개발자 욕이 진짜 많았었는데 나중에 한 폭로 기사를 듣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개발자의 편을 들고 바이오웨어가 바이오웨어했다며 개발사를 욕하기 시작했을 정도입니다.
제 기억상 처음 앤썸이 발표된게 2017년 E3였을 껍니다. 그때 당시 출시되기 시작한 게임이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들(젤다 야숨, 마리오 오디세이 등등)과 배그, 디제이 맥스 등 엄청난 라인업이 나왔기 때문에 그 당시 발표된 엔썸 역시 이들과 경쟁하게 될 EA의 정수가 담긴 역작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심지어 개발사 또한 그 유명한 드래곤 에이지와 매스 이팩트를 만든 그 바이오 웨어였으니 말입니다. 물론 기존에 나왔던 몇몇 작들에서 이미 슬럼프를 겪은 이력이 있었지만 반대로 이를 이겨낼 회심의 역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 당시 2018년 가을 출시가 그 다음 해 봄으로 미루어졌을 때까지도 사람들은 "와 진짜 칼을 가나보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 개발이 어렵고 뭐 다른 게임이랑 나오는 시기가 안 겹치게 잡는거보니까 진짜 모든 걸 쏟아부었나보다!"했습니다. 하지만 나오고 난 뒤 사람들은 이게 EA와 바이오웨어의 희대의 뻘짓으로 빚어진 사기극이라는 걸 알았죠.
일단 가장 먼저 터졌던 건 바로 콘솔 벽돌 사태이였습니다. 바로 앤썸이 콘솔에서 크래쉬를 일으켜서 심하면 아예 망가트린다는 내용이였는데요. 이게 얼마나 심각했으면 원래 그 당시 게임들은 배급사에서 환불을 안 해주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당시 콘솔판 배급사인 소니에서 디지털판 앤썸을 환불해주는 경지에 이르렀으며 게임을 실행하지 말고 업데이트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공식 입장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와중에 바이오 웨어는 "우리가 했을 때는 문제 없던데?"라고해서 한번 욕먹고 그거 그냥 선뽑(강제로 껐다 키기/ 사실상 전원 선을 뽑으라는 말)하면 고쳐진다해서 2번 욕먹었습니다. 참고로 선뽑했을 때 운이 안 좋으면 그대로 벽돌이 됬다고합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콘솔 시장은 무너져버렸고 사실상 바이오웨어도 콘솔 시장은 버려버렸습니다.
그 이후 PC판 플레이어들이 찾아낸 문제들도 수두룩 했습니다. 일단 근본적으로 밸런스가 엉망이였습니다. 4개의 자벨린 슈트가 있었는데 사실상 탱커와 딜러만 씁니다. 이게 나중에 나오는 버그 때문도 컸는데 그중에는 총알이 튀는 문제가 있어서 의문사를 안 당할려면 탱커를 들어야했고(애들은 안보이거나 다른 유저를 쏘고있는데 나한테 딜이 다 박힘) 어짜피 밸런스가 망해버려서 탱커딜로도 충분히 모든 스토리를 깨고 보스도 죽일 수 있어서 다른 캐릭터는 그냥 룩딸용이였습니다. 그 외에 스토리가 개판이였고 왜 만들었는지 모를 NPC와 상점, 이해되지 않는 설정들로 인해 게임 몰입도는 바닥을 치고 로딩은 5분 이상, 이동시간도 5분이상 걸리면서 게임이 엄청 루즈해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적은 어디 낑긴건지 맵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아서 다시 재시작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는 재시작을 하면 게임 진행 상 필수적인 달성 요소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한 버그도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문제를 나열하면 끝도 없었습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가 뭐다? 그냥 눈에 띄는 문제들만 드문드문 고치는 패치가 전부였다는 겁니다. 사실 게임 자체는 완성도가 진짜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다시 리부트 하면 되는 부분이고 게임성은 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비행씬과 자벨린의 묵직한 전투씬만 두고보면 정말 최고였었습니다. 옆집의 모 게임(딸꼽)처럼 모든 시스템을 갈아 엎어서라도 개선해 준다면 정말 성공할 게임이라고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은 앤썸을 대대적으로 고치는 패치를 한다던가 아예 고치지는 못할것 같으니 차라리 앤썸을 새로 만들어서 내주겠다는 앤썸 2.0 소식을 들었을 때 그렇게 감동일 수 없었겠죠... 하지만 또 바이오웨어가 EA해버리는 사건이 터집니다.
그전에 해외의 한 게임 저널사의 유명 저널리스트가 앤썸 개발 당시의 문제점을 담은 폭로기사를 썼었는데 이 내용이 가관이였습니다. 이때 내용을 요약하자면 바이오웨어에서 개발과정에 있는 테스트 작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만 내리다가(계속되는 초안에서 전혀 상관없는 디아블로 3를 목표로 잡는다던지 타 게임의 장점을 인용하는 걸 거부한다던지) 결국 결과물을 꺼내야하는 순간이오자(개발비 지원해주던 EA가 5년이나 줬으니 슬슬 결과물을 달라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아직 초안도 완성되지 않은 게임에 효과만 덕지덕지 붙이고 아직 게임에 적용할지 안 할지도 예정되지 않은 요소들을 때려박아서 데모를 뽑았다가 예상 밖의 히트를 치자 이를 거의 완성된 게임이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자벨린 비행 시스템도 원래는 폐기된 요소였는데 데모가 심심해보인다는 이유로 넣었다가 오히려 이 부분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이를 메인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결국 개발진들은 예정에도 없던 출시일을 받아버린채 남은 1년 내에 트리플 a급 게임을 완성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졌었으며 이 상황에서도 바이오웨어는 미완성작으로 내도 추후 업데이트로 개선하면 된다는 둥 낙관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봤다합니다. 심지어 개발 과정에서도 같은 회사의 타 게임의 노하우나 코드를 따오는 행위를 거부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결정을 내렸었습니다. 그 결과 나온 게임이 그렇게 망해버린 앤썸이 된거죠...
하지만 리부트를 예정한 바이오웨어는 한결같았습니다. 우선 원래 바이오 웨어는 앤썸의 스토리 부재 등의 문제를 업데이트로 해결할꺼라고 했었죠? 무기한 연기 때려버렸습니다^^ 버그가 심해서 이거 먼저 고쳐야겠다더라고요^^
그래도 버그를 먼저 고치는건 좋은거 아니냐고요? 네~ 그것도 엉망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의 보이는 문제만 픽스하고 왜 하는지 모를 자벨린 밸런스 패치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결국 엔썸이 나온 지 3달 만에 바이오웨어는 핵심 개발진을 다른 파트로 옮겨버렸는데 그대로 8월 달에 리드 프로듀서가 회사를 나가서 9월 달에 바이오웨어 개발팀이 앤썸의 콘텐츠 개발을 포기해버렸다는 말까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그해 11월에 아까 폭로기사를 썼던 제이슨 슈라이어가 앤썸의 개편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로인해 버그 픽스 등 업데이트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게임이 나온지 1년 만인 2020년 2월달에 공식적으로 앤썸 2.0의 예고를 때렸습니다만... 이 역시도 폐기됩니다. 근데 이 부분은 바이오웨어가 바이오웨어 했다기 보다는 바이오웨어 자체의 헤비한 개발 환경에 개발진들이 나가 떨어지면서 결국 바이오웨어 자체의 핵심 개발진들이 부족해지면서 앤썸에 붙어있을 인력을 타 게임들로 돌리게 되면서 생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였습니다.
잠깐 바이오웨어가 헤비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면 역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원래 EA는 게임 엔진을 개발하던 회사입니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은 EA에서 개발한 매우 뛰어난 그래픽과 높은 최적화로 호평을 받는 엔진입니다. 하지만 개발은 엄청 빡센 엔진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버그가 많이 발견되고 엔진 사용 자체가 어렵고 까다로운 탓에 해당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사들은 따로 EA에서 파견 받는 개발진이 있다고합니다.(해당 부분은 다른 엔진도 마찬가지일텐데 특히 EA는 그 규모가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게임 개발자체는 잘 몰라서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바이오웨어가 거의 항상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번 앤썸에서는 본인들이 강제한 적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러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안했다는 말이 쉽게 믿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바이오웨어의 게임 자체가 여러 프랜차이즈와 겹쳐있거나 오래된 프랜차이즈이다보니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듀서부터 개발진까지 모두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이라고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되는 게임 흥행 실패와 겹쳐서 많은 개발진이 압박을 받게되었고 결국 바이오웨어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사태는 2000년도 초부터 사후지원을 소홀히하거나 게임에 너무 많은 간섭을 해서 개발사를 터뜨려버리는 EA의 행보를 바이오웨어가 담습했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사태는 EA 잘못은 아닌게 실제 개발 기간도 7년이나 줬고 개발비도 역대급으로 지원해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E3 발표 이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바이오웨어에 인력 투입까지... 할 일은 다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발 자체는 모두 바이오웨어가 한 만큼 EA가 한 개발사가 기획부터 개발까지 마친 게임을 타 스튜디오로 옮기는 일은 전례도 없을 뿐더러 기대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결국 바이오웨어는 2020년도에 자사의 프랜차이즈 드래곤 에이지의 신작 총괄 프로듀서였던 마크 다라가 퇴사를 하자 안 그래도 저인력인 20명정도로 이루어진 앤썸 개발진에서 인력을 빼서 다른 프로젝트를 돌리기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대답하듯 마크 다라 퇴사 소식에 덧붙여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창시자인 마이크 레이드로와 마크 다라 이전에 해당 프랜차이즈 신작 개발을 총괄하던 모리슨 페르난도 멜로 또한 각각 2017년도와 2019년도에 퇴사하였으며 그 밖에 상당한 수의 핵심 개발 인력이 빠져나갔었다고 덧붙였었습니다. 결국 바이오웨어는 이번에 나올 신작인 드래곤 에이지: 드레드 울프와 매스 이팩트에 그나마 개선할 수 있던 게임의 인력을 돌려버릴만큼 모든 사활을 건 상황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여담으로 사활을 걸었다는 드래곤 에이지와 매스 이팩트의 개발에 대한 몇 가지 언급을 하자면 약간은 긍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는 아직 나온게 없어서 모르지만 개발 환경자체는 앤썸의 실패와 연이은 주요 개발진의 퇴사, 같은 EA 식구 중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리스폰 엔터테이먼트의 영향(실제로 리스폰 엔터는 EA 산하 스튜디오 중에서 가장 EA의 간섭을 안 받는 스튜디오로 유명하며 현재 리스폰의 CEO가 EA DICE LA의 수장이 되면서 타 EA 스튜디오들에게 영향을 주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임 업계 내의 살인적인 근무 환경과 여러 성범죄와 같은 가혹한 환경에 대한 폭로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크게 바뀐 근무 환경이 자유로운 개발 환경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기존의 바이오웨어의 색을 담은 좋은 작품이 나올꺼라 기대하는 시선이 큽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앤썸의 업데이트는 무기한 연기가 되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였던 2.0 역시 지금으로썬 사실상 불가능한 꿈이 되었습니다. 다만 희망을 가지자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바이오웨어가 본인들의 사활을 위해 매스 이팩트와 드래곤 에이지에 모든 것을 걸고자 다른 모든 로드 맵을 없애버렸습니다. 따라서 2024년 이후로는 딱히 정해진 개발 맵이 없는 만큼 만일 매스 이팩트와 드래곤 에이지가 성공적인 출시를 하게 된다면 좀 사정이 나아진 바이오웨어가 앤썸을 다시 바라보길 기대해봅니다.
수정할 개발자들 만들었던 개발자들 간부들 다 퇴사해서 없어요
타이탄풀 그리고 데스티니
👍👍👍
이제 아머드코어 6 하면 될듯.
드래곤 에이지 4 만든다고 앤썸 유지했던데, 꼭 드에4 잘 만들고 앤썸 다시 손 봐주길...
전 오늘도 히오스를❤
지금 플스 3600원에 판매 중인데 사도 될까요?ㅋㅋㅋ
영상 보니까 액션 진짜 죽이네요 뽕차올라서 안되겠어요 사야 되겠어요ㅋㅋㅋ 그래봤자 담배값도 안되니까ㅋㅋ
그 시체가 운영 빼고는 상당히 훌륭한 재료들을 가지고 만든 시체라 그럼, 아까운 게임
배필1도 다시 사후지원 하는데
얘도 좀 살려주면 안돼냐....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쥰내 답답하고 워프레임은 쥰내 어지러운데 이건 딱 그 중간점 같네요
앤썸 진짜 오랜만에 산 게임이였는데..ㅠㅠ
EA의 경영진이 제정신이 아니란 걸 보여주는 예시인듯 합니다
저때 앤섬 살까 콜옵을 살까 고민하던중 콜옵샀던 나 잘했다 ㅎ.....
돌 썸
PS4를 플라스틱 덩어리 만들수 있음(확률)
그래도 잘만든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조금만 만져주면 거의 다 된거 같은 기분이 들은 그게임..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결승선 앞에서 포기할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