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초등학생 시절에 메이플류 용돈벌이 했던 유저로서 게임을 막기만 하면 안된다는 거 너무나 공감됩니다. 초등학생 시절, 메이플 길드에서 레이드 뛴다고 아버지께 말했을 때, 크게 뭐라 안하시고 오히려 모임 장소로 지정된 PC방까지 데려가주시고 잘 부탁한다고 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리니지2하셨기에 어느정도 이해해주신 건진 모르겠지만, 5시간 조금 넘게 걸려 자쿱 잡았을 때 같이 기뻐해주시던 갓까지 기억납니다. 중요한 건, 게임이 마냥 문제가 되는 건 아니고 그걸로 부모자식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며 그걸로 서로 호감과 애정을 쌓아가는 방식을 생각해야 하는 거겠죠.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여친도 없지만, 아이가 생기면 그때 아버지께서 해주셨단 것처럼 아이와 같이 뭔가 할 수 있는 게임을 하게끔 만들고 싶네요.
이분 이야기는 단순히 게임에서 그치는 게 아닌 게 너무 좋음 다들 알지만 자신만의 입장을 피력하느라 놓치게 되는 인생의 교훈, 인간관계의 진리 같은 것을 다시한번 곱씹을 여지를 준다 세상만사는 결국 협상과 협력과 대화의 연속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존재고 모난 부분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타인에게 들이대기만 하면 말 그대로 모난 돌이 되어 관계는 파탄할 것이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현실적인 가능성을 찾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쌓아간다면 소위 말하는 진엔딩이 될 것이다.
게임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취미로 즐기는 성인이지만 실장님 말씀대로 콘솔게임기만큼 좋은 기기도 없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적 친구 집에 가면 플스1이 있어서 너무 부러웠습니다.그시절을 지나 성인이되고 플스4프로를 구매하고패키지 게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는데 PC게임보다 스토리를 보면서 느낄수 있는 감정적 경험적 체험이 엄청 크다는걸 깨닳았어요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콘솔게임기를 같이 하고 싶은 로망이 있습니다 🙂
영상에서 이미 젤다, 포켓몬이 언급되긴 했지만 이런쪽으로는 닌텐도 계열을 뛰어넘을 게임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게임문화가 일찍 시작된 일본에서는 부모님과 아이 사이에 포켓몬교환이나 배틀 등 함께 즐기는 게 일상이 되었고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있는 닌텐도에서도 광고에 친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키죠. 게임이라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던 게임문화 1세대들이 어느덧 자기 아이들에게 게임교육을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게임이라는 문화에 공통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금의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 가정을 꾸리게되면 제 아이와 함께 포켓몬 배틀하는게 꿈입니다
전에 대도서관이었나 토론때 나와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우리 아이가 게임을 끊게 만들 방법을 고민하지 말고 왜 우리아이가 게임에 빠질 수 밖에 없었나를 고민하라고 저는 이거 크게 공감했었는데 게임은 항상 현생이 재미없을때 주로 했던거 같아요 연애할때나 바쁘게 대학시절 인간관계 맺고 놀던 시절엔 게임이 별로 재미없었거든요
실장님 채널 눈팅족입니다. 저도 딸아이가 커가고, 아이 엄마는 게임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통하여 아이 엄마와 '게임'이라는 놀이에 대하여 같이 토론하고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꼭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합니다^^ 화이팅~
초등학생때까지는 게임 아예 못하게 하셨던 부모님... 게임 한번 해보려고 밤에 몰컴도 하고 거짓말로 학원 안가고 게임 하다 혼나기도 했는데 중2때부터 부모님 Pc방 운영하고 완전히 바뀜. 원하는데로 할 수 있게 해주시고 게임 관련해서 대화도 하다보니 처음에는 엄청 했어도 어느정도 풀리고 나니 할거 하고 게임 하게 됨. 그 뒤로는 크게 트러블 없었음.
'별의 커비'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스테이지로 구성된 게임이라 어느 정도 하다가 그만 두기에 좋고, 폭력적이지 않고, 귀여운 캐릭터, 단순한 스토리 등이 강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슈퍼 마리오같은 게임은 난이도가 꽤 있고 숨겨진 요소들도 많아서 너무 게임에 몰입되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별의 커비는 그렇지 않아서 더 추천하기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걸 먹는다는게 문제가 되려나....?
저는 어렸을때 계속 게임에 손도 못대게 억압당해왔고 그런 삶이 계속되다보니 수능이 끝나고 확 폭발해버려서 대학교 학업에 집중을 못했던 시기가 떠오르네요...심지어 억압되있는기간에도 몰래몰래 하려고 골머리쓰느라 시간버리는게 대부분이었고...그래도 그 억압덕분에 좋은 학교를 다니며 즐겁게 살고있기는 하지만 그 억압당해왔던 시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만약 언젠가 아이가 생기고 게임과의 만남이 필연적인거라면 건전한 만남을 유도해주는게 좋은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해당 영상의 대상은 아이가 부모 말을 그래도 잘 듣는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고학년 초입 정도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통제해서 온 갖 모바일과 PC 게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봤자 그건 어차피 한계가 금방 나타나고. 아이는 자라면서 다양한 게임 광고나 환경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어린시절처럼 부모 몰래 게임하는게 어렵지 않고 말이죠. 그러니 본인의 아이가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게임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할때쯤에는 무조건 '안돼!'라고 윽박지르기 보다는 비교적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으로 부모가 안내하고, 그걸 지켜봐주고 때로는 같이 어울리면서 게임 교육을 시키자는 것 입니다. 게임기를 사주고 니가 알아서 해! 하면서 방치 보다는, 그걸 지켜봐주고- 그리고 융통성을 가지고 ... 이번 판 끝났으니 이제 그만 저장하고 내일 이어서 게임하자 라는 자제력을 조금씩 쌓아갈 수 있게 하는 등의 가정교육이 필요한 겁니다.
늦둥이 남동생을 든 겜순이로서... 실장님 말씀은 이상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콘솔 게이머에 유튜브도 그다지 안 보고(겜튜브 태동기 시절에 이미 나이가 들었으니) 게임을 좋아는 하지만 오래 한다는 생각은 크게 안 했거든요. 주변에 게임하는 친구도 없었고요. 요즘 애들은 초등학생이지만 GTA, 레인보우 식스 같은 게임을 접합니다.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하는 게임이 있으면 일단 보다보니 게임의 연령제한 상관없이 그냥 접하게 되더라고요. 남동생은 중학생때부터 두 게임 다 했습니다. 특히 에픽에서 게임을 공짜로 자주 풀다보니 디코 켜서 반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하더라고욬ㅋㅋ 어른도 게이머 취향이 나눠져 있잖아요. 애들도 그렇습니다. 콘솔 좋아하는 애들은 온라인 하라해도 안 하고 온라인 좋아하는 애들은 콘솔 하라 해도 안 하겠죠. 남동생은 후자라 어릴떄 시켜준 콘솔 게임은 거들떠도 안 보더라고요. 저와 부모님은 최소한 게임 할 때 욕은 안 하는 거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터 독서에 취미를 들여서 일주일에 3~4권씩 읽었는데 그 시절에 읽어도 좋은 책 나중에 성인 되어서 읽을 책들을 분류 해주시던 은사님이 계셨습니다. 지금은 애아빠 게이머로서 예전 그 은사님처럼 아이에게 좋은 가이드 라인을 주기위해 꾸준히 여러가지 게임을 해야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 정도면 와이프도 납득해주겠쥬?
하지말라고 하지말라고 막느니, 차라리 플스든 스위치든 다 사주고 하고싶다는거 하게 두는게 낫습니다. 막아봐야 스마트폰으로 24시간 하구요, 폰게임은 상대경쟁&가챠 시스템때문에 수십만원 써야하고 유행 지나면 결국 남는 경험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에비해 콘솔게임은 집에서 자리잡고 하기때문에, 집에서 게임시간을 정하고 규칙을 지킬 수 있고, 모바일게임보다 훨씬 폭넓고 깊은 간접경험들을 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하죠. 가족이랑 같이 할 수도 있구요 비용도 콘솔 수십만원 보면 비싸보이지만, 모바일 게임이 훨씬 더 든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leesj374 박정희 시대에 만화책 다 태우고 그랬던건 모르면서 아무말 대잔치 하는거 보기 참 좋네요. 쇼핑 중독, 드라마 중독 같은거 있는건 아시나 모르겠고, TV만 해도 바보상자라고 불리며 애들은 TV보면 안된다고 했던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말 하는 사람 없는 것처럼, 걍 신문물에 대한 배움이 부족하기에 본인이 커오면서 접해본 자기가 아는 범위 아니면 다 저급하다 취급을 하는겁니다
게임 자체를 금지 시킨다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환경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말씀처럼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가르치고 게임시간이나 하는 장소, 그리고 스스로 절제하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 역시 아이가 친구가 다 마인크래프트를 한다고 하며 하겠다고 하여 제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시작하게 했고 마인크래프트에 나오는 각종 광물에 대해 알고있는 지식들로 설명을 해 주는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게임을 이용해 친구를 사귀고 다른 세계를 알아가는 교육의 기회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과금이 필요한 경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용돈에서 금액을 정해주고 스스로 용돈관리를 하는 경제개념을 가르쳤습니다. 부모가 준다고 해서 그 돈이 무한하게 나오는게 아니고 잘 써야 한다는것을 게임 내 소비형 아이템을 예시로 들며 대화하니 바로 이해하고 스스로 잘 하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다른 게임은 전부 다 할만큼 해보고 질릴만큼 해보라고 시켜주셨어요(단, 리니지는 절대 하지 말라고하심) 막상 그런 상황이 오니, 어떤게 제 삶에서 더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순간이 오게 되었고 거기서 제가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니깐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학업에 집중하니 당연히 성적도 오르고 교우관계도 좋아져서 현재는 그럴듯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네요 두리뭉실하게 있던 개념을 이 영상을 통해서 정리하게 되었네요 ㅎㅎ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플스로 발매한 "ICO(이코)"와 "완다와 거상"도 괜찮을 듯하네요. 이코는 저학년부터, 완다와 거상(12세이용가)은 조작 난이도가 있어서 너무 어린아이들에겐 힘들지만 고학년 아이들은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몽환적인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동화와 같은 스토리.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트리스트가 하나하나 채워져서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가이드 라인이 되면 좋겠네요 저는 퍼즐이 섞인 플랫포머게임인 오리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이야기 구성이 동화같은 느낌에 쉬운 퍼즐요소와 게임적인 순발력도 기를수 있고 쉬운 수집요소가 있어서 아이가 혼자 하기에도 참 좋다고 생각해요
1차대전을 배경으로한 유비소프트의 Valiant hearts 라는 게임이 생각나네요 퍼즐/어드벤처 형식으로 진행되고, 난이도 있는 퍼즐도 간혹 있지만 헤매고 있으면 힌트도 주고 그럽니다 카툰 그래픽이라 고어한 묘사는 최대로 줄이면서도 전쟁의 참혹함이나 역사 이해를 돕는 장치들이 꽤 훌륭했어요 (특히 중간중간에 실제 시대 상황을 기록한 설명과 사진들이 나오곤 하는데, 이게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라 해보신 분들도 많이 없겠지만... 만약 제 아이가 뭔가 게임을 하나 해야한다면 꼭 이 게임을 해보고 서로 이야길 나눠봤으면 좋겠더란 생각이 들었네요
@@범규서-o5i 아ㅋㅋㅋㅋㅋ 물론 웃자고 하신 말씀이겠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자면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마리오나 젤다 등의 게임들도 현재 초등학생, 중학생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면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봐요 (그나마 동숲 정도가 이 부분에서 자유롭겠네요) 이런 대중성이 떨어지는 토픽을 어떻게 풀어갈지, 어떻게 남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공감하도록 말할지는 온전히 본인(자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또래 그룹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의 접근 방법을 되돌아보고 다음번엔 더 흥미를 끌 수 있게 스피치가 발전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이후에 본인이 겁을 먹고 이런 주제에 대해 아예 말을 안 꺼내야겠다고 한다면... 그것 또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혹은- 이런 생소한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줄 좋은 친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이건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에요! 남들이 잘 모르는 독립영화라고 해서 그걸 보지 말아야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부모님들이 약간의 도움과 조언을 해줄 순 있겠지만, 남들과 원하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고 관계를 유지하는 부분은 사회성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누구나 사회성을 기르고 배워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지요 - 근데 이건 다 제 생각이고, 반박 시 님 말이 다 맞어요 ㅇㅇㅇ
@@범규서-o5i 주변 친구들이 사회성이 떨어지면 그렇겠죠 제 친구들은 저만 아는 얘기를 해도 잘 들어줍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그 과정에서 상대방이 모르는 걸 전제로 얘기하니 훨씬 더 디테일하고 흥미가 생길 수 있게 얘기합니다 이런 게 사회성이 좋은 겁니다 상대방을 서로 배려하는 거요
아이들이 이미 자아가 강해지고 게임을 많이 원하는 시기면 부모가 최소 40대 이상일 텐데, 그런 경우 부모가 요즘 게임을 잘 알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게 첫 번째 함정. 이는 부모의 노력에 달린 게 사실이죠. 두 번째 함정은 결국 친구들입니다. 친구들이 다 하는 게임을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게 당연한데, 친구들은 다 하는 걸 부모가 못하게 하면 논리적으로 이유를 가르쳐 줘도 받아들이지 못하죠. 일본 거주 미국인 몬헌 유튜버 gaijin hunter는 초등학생 딸아이와 진짜 친구처럼 지내나 봅니다. 몬헌 유튜버인데도 몬헌 해 보라는 소리는 안 했는데, 1년 전쯤부터 딸아이가 자기도 하겠다고 해서 몬헌 월드-아이스본부터, 몬헌 덥크, 몬헌 라이즈까지 다 같이 했대요. 이미 수준급 헌터라는... 부모들에겐 이게 가장 어려운 일일 거 같습니다. 같이 게임을 하던 게임 얘기를 하던, 자녀들과 그런 친밀감이 형성되어 있어야 뭐든 가능하지 않을까나요.
서브나우티카 시리즈 이유: 패키지이기도 하고 어릴때 공룡에 관심을 가졌던 아이라면 비슷한 모양새의 크리쳐들에 관심을 갖으면서 탐구및 탐험이 가능해서. 결말또한 영상이 탈출과정을 나름 실감나게 연출해줘서 탈출이다!! 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단점- 아이들의 집중력에 비해 맵이 너무 큼
유치원생 딸을 둔 게임을 좋아하는 아빠입니다. 평소 고민하던 부분이었고, 딸랑구가 아빠를 닮았다면 언젠가 맞이할 시간이었는데 명료하게 정리된거 같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ㅎㅎ 와이프한테 이 영상 보여주면서 '이래서 내가 닌텐도랑 동숲 사야한다니까?' 시전했다가 저녁을 굶었더니 배가 고프네여 흐흑..
약간 다크소울 비슷한 느낌으로 오리와 눈먼숲, 오리와 도깨비불 두 게임은 충분히 아이들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적 중에 조금 징그러운 형태가 있고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금 부적합해 보이네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경쟁요소 없는 패키지게임이고, 비주얼면에서도 잔인한건 별로 없으면서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어렸을때 엄마랑 같이 크아 2p하고 시디사서 같이 환상서유기 하던게 진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같이 스토리보고 울고 어려운전투 같이 머리써가며 기믹파괴하던게.... 그렇게 엔딩까지 가는 게임들이 나중까지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저는 게임에 상당히 자유로웠지만 그렇다고 k-가챠게임을 안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국내에선 게임 좋아하면 어떻게든 가챠겜 안해보고 살 수 없게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릴때 최대한 덜 접하는게 중요한거겠죠? +폰겜은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가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몇몇 퍼즐류겜은 클린한 게 남아있습니다! 텐트와 나무(광고조차없음), 스누피 틀린그림찾기(피지컬되면 과금필요없음), 솔리테어 팜빌리지(광고보면 보상두배긴한데 광고 볼 시간에 한판 더 하는게 이득) 꾸준히 하고 있어요! ++슬레이더스파이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아이들에겐 배경이나 설정이 굉장히 공포스러울 거라 좀 비추입니다 ㅠㅠ 코즈믹호러적 요소가 있어서 악몽꾸기 딱좋아요ㅠㅠ
그런면에서 아이들용게임은 스토리나 배경이 어느정도 (정서적으로) 밝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몽어스도 재밌게 했지만 자세히보면 설정이 생각보다 다크해서 애들 하는거 보면 그래 차라리 설정 생각말고 마피아처럼만 해라 싶습니다... 물론 제가 과몰입러에 성인인데도 심각한 쫄보인 탓도 있지만 인스크립션 1장을 플레이도 아니고 스트리밍보고 꿈에 나오는 거 보면 확실히 어린아이들에게는 게임이 공포적인 면에서 정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 같아요.
김실장님이 촬영하신 아이들과 부모님과 게임의 관계들이 나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부모세대분들도 깨닫는바가 크겠지만 저스스로도 깨닫는바가 늘 크네요. 저도 어릴적에는 정말 인생의 반이상을 게임과 함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 저희 부모님은 이정도수준의 게임에 관련한 지식이 없으셨기 때문에 제가 어릴땐 무조건 안된다 -> 머리굵어지고 나서(중~고딩이후쯤)부터는 그냥 니팔 니저어라 라는 식이었습니다. 김실장님 말쓸처럼 과금요소 심한게임도 해봤고, 패키지게임들도 해봤습니다. 경험이 넓어지게되니까 스스로도 "아, 이런게임은 하면 안되겠다.", "하고싶지만 돈이 너무많이든다." 라는 이유가 조금씩 생겨나게 되었고 처음에는 그것들이 두루뭉실하게 모두 게임 운영사의 운영이 개판이다 라는정도로 결론을 지었습니다만, 김실장님의 영상을 보면서 이건 이런 이유였군, 저건 저런이유였군, 납득하면서 하나하나 다시 배우고 깨달음이 큽니다.
프로젝트라고 해서 생각난건데, 추천받은 게임들을 쭉 받은다음에 각 게임의 추천연령, 해당분야, 추천도 같은 것들을 게이머들에게 직접 검증받는건 어떨지요. 소수의 사람이 모든 게임리스트를 훑는건 너무 부담되니 게이머들에게 랜덤하게 몇가지 게임에 대한 설문을 받게 하고 그 결과를 취합해서 추천게임리스트를 완성하는거죠. 스케일을 키워보자면 국내 게임사와 협업해서 게임의 로딩화면에 설문을 추가한다던지 이벤트페이지같은걸 개설해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수도 있겠네요.
저연령 대상 게임이라고 무조건 허락 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를 보니 생각 난 게 있는데 예전 테일즈 러너 라는 게임에선 사이버 성매춘? 관련 유저 채팅방이 꽤 있었죠 ㅋㅋ 이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대화방에 들어가서 조작 할 수 있는 있는 구조라 남자 캐릭터 여자 캐릭터 골라놓고 한 명이 바닥에 엎드리면 다른 한 캐릭터는 성적인 시츄에이션을 막 연출하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이게 진짜 '저연령 대상'으로 적합한지 의문이 들긴 하더라구요 ㅋㅋ 물론 그런식으로 쓰라고 만든 기능은 아니긴 한데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극단으로 치닫게 된다는 걸 경험하게 된 거 같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한테 게임을 하지 말라고만 하지 마시고 자녀가 항상 무슨 게임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플레이 하는 지 관심을 가지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막 참견하듯 강압적으로 그러는 건 좋지 않지만 친근하게 다가가면 자녀 분들도 거부감 없이 알려주고 그 안에서 또 문제가 될 만한 건 게임을 안 하는 시간에 따로 불러서 이러이러해서 안 했으면 좋겠다 or 그런 부분만 자제했으면 좋겠다 라고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들이 나서서 자극적인 부분이 덜 한 패키지 게임들을 찾아 같이 즐기는 게 베스트긴 한데 사실 이건 여러가지 여력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surplusking2425 김실장님 영상 내에서도 마인크래프트 모드나 로블록스 특정 맵에 대해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신 거 처럼 관리를 하자는 거지 눈 가리고 걍 못하게 하자는 게 아닙니다.. 테일즈러너 겜 자체가 그런 걸 권장하지도 않으니 그런 채팅방 이용에 대해서만 교육하면 되겠죠
7살 아들아빠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스위치게임을 같이하고 있고 나름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모바일게임은 건전하거나 교육적인 게임을 광고없애서 하게 하고있고 스위치도 아이들게임 위주로 함께 하고있습니다 스위치는 일요일에만 딱 1시간, 모바일은 할머니집가거나 할때 1시간정도씩만 합니다 아마 갈수록 시간은 필연적으로 늘어날텐데 방식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듯합니다
진짜 올타임 레전드는 포켓몬인거같다. 일단 모르는 사람없고 건전하고 포켓몬하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할수있고 난 어떤 포켓몬있고 넌 어떤거 있냐 이런걸로도 친구 사귈수도있고. 부모님도 기본적인 포켓몬이 뭔지는 알고. 다른 콘솔 게임 같으면 보통 싱글게임이라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것이 별로 없는데 포켓몬은 싱글이나 포켓몬 수집기능이 있어서 그거자체로도 대화가 수월하죠. 닌텐도ds시절에 부럽기만 했지만
우리형이 -왜 롤이 인기있나 모르겠다-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형님도 게임을 꾸준히 해오신 분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레이드와 투기장을 30분만에 다 즐길수 있게 디자인된게 롤이다 라고 설명했어요 게임전체가 아니라 관심을 가지는 게임에대해 알아둬야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수있는 시대입니다.
@@TheItsmelayla 그럼 학문이라는게 왜 있습니까? 우리가 일상어라고 편하게 쓰는 단어들이 님의 말대로 학문을 통해 규명된 정의된 단어에요. 교육학에서의 행동수정, 강화라는 단어 자체가 스키너라는 학자의 이론에 의해 정립된거고 그 후에 우리가 쓰는거임. 님 말대로라면 스마트폰도 정상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당연스럽게 만든거였겠네요.
요즘은 보기 힘들고 하는 사람도 적어졌지만 전 어드벤처 게임을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원숭이 섬의 비밀이나 룸 같은 루카스 아츠의 과거 게임류를 추천하죠. 쉽고 사망요소도 없고 스토리와 아이디어로 게임을 풀어나갈수 있어서 제가 처음으로 제 아이가 생기면 꼭 시켜보고 싶은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게임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안 하셨지만, 저의 판단에 맡겨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다 보니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길을 가게 되었죠. 저는 작곡가이기 때문에 여러 매체의 음악을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는데, 그러면서 게임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콘솔게임쪽으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곧 저의 직업이 되었고 흥미있는 요소가 되었구요. 영상을 통해 여러 부분에서 공감하고 갑니다. 게임 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의하는 상황이 부적절하다는 말씀에도 공감하구요. 좋은 영상 감사드려용 ^^
스팀에 있는 스피릿페어러(Spiritfarer) 게임 추천합니다. 게임적인 요소도 충분하면서,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해서 예쁘게 잘 그려낸 게임같아요. 특히 '에버도어'라는 사후 한풀이(?)를 다 마친 가족들의 혼을 보내주는 장면의 연출은 대단합니다. 감성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생각해볼 거리를 충분히 제공하기에, 즐거우면서도 아이들의 사고 성장에 좋을 것 같아요 :)
저도 예전부터 부모님들에게 게임 정보 전달하는 컨텐츠가 있으면 참 좋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하고 있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정보, 게임을 잘 몰라도 알아야 할 부분등등이 포함된 게임 정보) 제가 아는 몇몇게임이라도 만들어볼까 싶었는데, 생각에만 머물러 있네요.
6:58 어떤 집은 MMORPG 의 시간요소에 대한 부족을 '가족 구성원이 모두 같은 계정을 시간을 나눠서 키운다' 로 해결하더라구요. 애가 학교간 시간에는 엄마 or 아빠가, 집에 돌아와서 숙제 다 하면 아이가 플레이하는 식으로요 하나를 3명이 키우니까 공통 대화소재도 생기고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강해지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악 ㅋㅋㅋ 보면서 제 어린 시절 그자체라 뜨끔뜨끔 했어요... 바람의 나라 군주온라인 이런거 나오면서 온라인 게임 태동하던 시기에 컸는데 부모님이 절대 집에서 게임 못하게 했어요... 근데 머리 좀 크면서 바로 몰래 피시방 다니고 교복에 밴 담배냄새 뺀다고 쩔절매고.. 돈 부족해서 교통비안쓰고 걸어다니고 밥굶으면서 피방비 게임현질비 마련하고 게임에서 이벤트한다고 하면 학원째고 시험기간에도 피시방에 박혀서 게임만 했던 기억이...
어떤 게임이든 자녀가 하는 게임을 부모가 한번쯤 해보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무작정 이건 이래서 안 좋다더라, 저건 저래서 안 좋다더라 보다 이건 내가 해보니 이런 점이 안 좋은것 같아서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혹은 이런 플레이는 지양하는게 좋겠다. 이쪽이 훨씬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평소 아이와 호감작을 열심히 해두지 않았거나 사춘기 아이들 사이에 대 유행하는 게임이라면 쉽지 않겠지만요..
실장님께서 문명이라는 게임을 가르치셨던거에 있어서 후회를 하신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어른과 아이의 입장이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문명같은 게임을 시키는데 찬성을 하는 주의입니다. 실장님께서는 3학년이 된 저학년 아이가 게임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언어가 어렵다는 것에서 장벽을 느끼셨단 이야기도 물론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게임들을 하면서 자라온 사람이기 때문에 '왜 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저는 어른의 입장이 아니라, 제가 겪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아이의 입장에서 접근해보겠습니다. 초등학교시절, DOS게임으로 플레이했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롤러코스터, 파랜드택틱스, 창세기전, 대항해시대 등등을 즐기면서 저도 언어에 가로막혔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도 똑같이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지라 전쟁에 관련된 용어들이라던가, 게임 직업과 그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언어로써 장벽에 막힐때가 분명히 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게임은 재미있는데, 이 말이 무슨뜻인지 알면 더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더 강한지라 어른들한테 '이 단어가 무슨뜻이에요?' 하면서 물어봤던 기억이 종종 있습니다. '게임을 더 재밌게 하고싶은 욕구'와 '언어에 대한 갈증과 결핍'이 같이 생겼던 거죠. 그러면서 단어나 문장에 대해서도 어른들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고, 모르는 단어는 직접 국어사전을 통해 찾아보게 되면서 동갑내기 또래 아이들에 비해 아는 사전지식이 많아지는것 자체가 되게 재밌었고 뿌듯했습니다. 동네 어른들이나 학교에서도 '이 애가 벌써 이런 말뜻까지 안다고?' 라는 느낌에서 감탄을 했던 사람들의 표정이 나이가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런 부분들로 인해 저의 욕구들이 해소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면 더 자랑하고 싶어한다, 더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말씀처럼 저도 거기에 대한 지식들과 단어들을 더 알아가는 즐거움이 생겼기 떄문에, 같은 나이또래에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들을 하는 것을 굉장한 자부심으로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어린 나이에 게임을 그렇게 많이하는데도 박식하다며 신기해했던 주변에서 저를 보는 시선이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 것들 자체가 저에게는 굉장히 뿌듯했고 언어에 있어서 자신감이 생기니 말하는데도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언변에 있어서도 남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능통한것이 지금 저의 큰 장점이 되었지요. 아드님께 문명을 시켜서 후회한다고 하셨지만, 거기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해나갈 수 있고, 결핍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는 것에 우월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언어에 능통하시고 설득을 굉장히 잘하시니, 문명을 같이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재밌는지 소통해보고, 옆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알려주고 같이 학습하면서 즐기시면 아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제 경험담을 빗대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경영시뮬레이션과 무역같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를 꾸려나가고 그것을 통해 돈을 버는 등의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바람의나라나 던전앤 파이터를 통해서도 사냥보다는 장사를 통해 자금이 늘어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부류 역시 실장님과 같은 카테고리의 사람이었네요. 그래서 같은 게임이라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게 됐고 그것을 남들한테 이야기를 풀이하는 식으로 즐겨나가는 사람이 됐네요. 어떤 게임을 하면 되는가 안되는가 라는거보단, 내가 그것을 알고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방식이 있는가로 접근해봐도 좋은 해답이 나올 수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드님께서 문명을 통해 혹시나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왜 그것이 재밌는지, 어떤 부분이 막히는지 같이 게임을 해나가는것도 분명히 좋은 방법이 될것 같았습니다. 실장님은 그러실 수 있는 자상하신 아버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그런 아버지인 것이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김실장 화이팅!!
자녀가 군주 부모님이 책사의 느낌으로 옆에서 설명과 조언을 하지만 결정권은 아이에게 그 결정이 잘못되어도 '봐봐 내말이 맞았지?' 이런식으로 놀리지 않고 그럼 지금 '이 상황(병력차 라던지 손실)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같은 방향으로 유도하면 공대장 영상에서 처럼 전략 시뮬 게임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을거 같네요
게임 화이트리스트 만드는것도 물론 좋은일이긴 한데, 친구들끼리 모이면 친구들끼리 즐기는 게임이 분명히 존재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마인크래프트가 유행하는 시점에서 "마크에서 뭘할지 모르니까 대안책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사주자"라는 식으로 접근하여도, 실상 아이들의 커뮤니티에서 대화에 못끼게 되는 상황은 발생하게 될겁니다. 실제로 해서 문제될만한 게임들이 존재는 하지만(사행성, 선정성 등) 아이와의 유대감이 있다 한들, 이것저것 따져들면서 다른 게임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은 그림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경쟁이 없는 게임이라고 한들, 아이들끼리 유행타면 자기들끼리 경쟁하게 되는것도 현실이구요. (포켓몬이 유행한다고하면, 누가 더 강한 포켓몬을 잡았는지, 누가 더 빨리 깼는지 등등) 가장 중요한건 어떤 게임을 어떻게 즐기는지에 대한 소통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마크 하이픽셀 서버에서 놀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부분이 즐거웠는지 등을 얘기해보며 아이들이 게임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놀이터에 다녀온 아이들에게 뭐하고 놀았는지를 물어보면 아이들이 겪었던 일들을 말하면서 즐거웠던 경험에는 공감해주고, 조언해줘야하는 부분은 조언해주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부르면 함부로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던가, 다친 친구를 도와준다던가 등) 아직 부모도 아니고 재취업 준비하는 사람이라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다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뭐든 아이들과의 소통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필요합니다. 같이 혹은 같은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그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대해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젤다 시리즈를 생각해보니 왜 명작이라고 불리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모험을 떠올리며 게임을 만들었다던 미야모토 시게루의 말답게 모험이라는 요소가 게임 속에 정말 잘 녹아있어서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런 모험을 겪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모든 시리즈를 다 해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wii와 스위치의 젤다는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각종 모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파이널판타지, 젤다 이런 게임 같이하면서 숨겨진 보물을 찾고 어려운 보스를 함께 물리치면서 얻는 성취감은 어릴 적 최고의 추억이 되거든요 뭐든 같이 하면 좋지만 이런 어드벤처 게임을 솔로플레이형식이라도 같이 머리를 맞대면서 깨는 거 정말 좋습니다
콘솔 게임이 아이와 게임하긴 딱 좋은거 같아요. 괜히 닌텐도가 모두의 게임기. 가족 게임기 이미지 메이킹한게 아님. 가족들과 함께하는 게임기. 예전에 웃긴 썰 하나 있는데 애들이랑 같이 할려고 게임기 샀는데 애들은 흥미 잃고 안하고 부모님들아 게임을 더 많이 함. 보드 게임 같은 경우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조건 추천. 테이블 탑 RPG도 괜찮은데 이건 고급 취미라.
콘솔도 콘솔인데 모바일도 유료게임 탭 찾아보면 양질의 게임이 꽤 많습니다. 특히 인디게임들 중에 모바일로 이식된 게임이 꽤 있는데 인디게임들은 퍼즐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감성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잔인함이 덜하고 잔잔해서 애들하고 같이 하기 좋아요. 또 이식게임들은 패드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블루투스 지원 패드를 연결하면 충분히 콘솔과 동일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바일 이식게임들은 PC,콘솔게임에 비해 가격이 착해요 ㅅㅅ
몬헌시리즈도 괜찮을것 같음 애초에 랭킹 시스템이 존재조차 안하기 때문에 경쟁요소가 전혀 없고, 다른 유저와 경쟁이 아닌 협동만이 있기 때문에 타인과 협동하는 법을 배우기도 좋을것 같음 점점 단계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기존에 잡지 못했던 몬스터를 잡는데 성공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함
정말 좋은 컨텐츠의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스마트폰을 접하는 아이들이 할 만한 게임이라... 사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스마트폰 게임들이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진짜 오히려 콘솔게임이 지나친 과금 BM들로부터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렇네요.... 정말 뭔가 재밌는 측면이 있네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 게임의 종류와 양과 형태나 BM이나 진짜 예전에는 과금이라는 요소를 생각하는 게 기껏해야 오락실 정도였는데, 지금은 부모님이 까딱 방심하다가는 수십만원은 물론이고 기백만원은 쉽게 쉽게 결제할 수 있을 정도로 되었죠 자식들에게 어떤 게임을 하게 해야 하느냐? 이건 진짜 어지간한 게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저도 마인크래프트가 저렇게 모드들이 많은 건 처음 알았네요
전 우리 딸랑구랑(초등학교 1학년)과 같이 한게임 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컴퓨터 뿐이라 스팀게임이 주였구요. 아직 1학년이라 꼭 같이 할수있는 2인용 게임 이어야 했어요. 그리고 순위는 추천순입니다. 0. 잇 테이크 투 엔딩보기까지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딸랑구랑 인생게임 입니다 강추합니다. 1. 언리벌2 엔딩까지 너무 잼있게 했어요. 협동 플레이도 너무 좋습니다. 2. 트라인 4 퍼즐요소가 협동이라 잼있게했습니다. 잍텍투 보단 어려워요. 언리벌2 하위호환느낌 3. 저스트댄스 온가족이 거실에서 했습니다. 웃음이 사라지질 않아요. 4. 그외 오버쿡2: 초1한테는 컨트롤이 너무 어려워서 하다가 포기. 여기서 추천받은 게임 해보고 싶네요.
어린 남자아이에게는 슈로대류도 의외로 좋은 게임일 것 같아요 앞서 말씀하신 요소들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없고, 로보트의 외형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적 요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은 전략 전술적 기본요소(사칙연산 및 SRPG의 특성상 범위에 대한 공간감적인 요소)는 아이의 발전에 도움이 될꺼고 게임에 나오는 로보트의 스토리등은 아버지 세대가 봐왔던 애니들과 겹치는 요소도 있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보다 수월할 꺼구요. 물론 저학년 한정 추천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들이 게임 잡지를 사면 부록으로 딸려오는 rpg나 경영,육성 시뮬레이션 등등이었는데 확실히 요즘 게임보다 그때 게임들이 훨씬 건전하고 중독성도 적고 금전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적었던 것 같네요. 여러모로 온라인 게임은...특히 경쟁과 "채팅"이 들어가는 순간 엄청나게 유해해지는 듯...
mini metro나 mini motorways같은 게임도 좋을 거 같아요! PC도 되지만 모바일로도 가능해서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건전한 게임이기도 하고, 규칙도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단순하면서 규모가 커지면 지나면 머리도 써야하기 때문에 사고력도 길러줄 수 있을 거 같네요!
게임에 30년 갈아넣은 사람 입장에서 누적 경쟁형 게임, 실시간 연동형 게임(부족전쟁 등 과거 흥행했던 웹게임류), 특정 시간대에 열리는 레이드 컨텐츠형 게임(현실 활동이 게임스케쥴에 귀속당하기 딱 좋음), 그 외 말해봐야 입만 아픈 현질 유도형 게임 등은 초딩만 피해야 할게 아니라 대학생들한테도 위험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콘솔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이득임. 모바일 게임들은 현질하기도 쉽고 진짜 낮은 가격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애기들 마음에도 천원 이천원 깊카 사서 지르는 거 할 만함. 근데 그러다가 만원 지르고 삼만원 오만원 늘어나는 거 금방임.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새에 몇십 씀. 반면에 콘솔은 기기값도 비싸고 게임 타이틀 값도 모바일에 비해서 가격이 있음(동숲이 6만원대였나 그랬으니까...) 6만원 이정도면 애기들 마음에는 진짜 엄청 큰 돈이라 자기 마음대로 지를 수가 없음... 근데 현질해봣자 몇만원 정도로는 주 단위로 개쪼렙되는 모바일 게임 대부분과 달리 콘솔 겜은 한번 사면 애기들은 진짜 몇년 함. 공부 열심히 했을 때 보상으로 함 사주기에도 적절하고... 자기 돈으로 타이틀 산다고 하더라도 돈 좀만 모이면 찔끔찔끔 과금해버리는 것보다 직접 계획을 세우고 목표 금액까지 차근차근 모아서 보상 얻도록 하는 게 애들 교육에 훨 도움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폰게임은 아무래도 폰을 계속 들고다니다보니까 게임 하는 시간과 안 하는 시간 경계 없이 계속 하게 되는데 콘솔 게임은 게임기를 켜는 시간 끄는 시간 경계 짓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함. 그러면서 간지는 나서 애들이 만족해... 주변 친구들도 마니 부러워하고
스마트폰 게임이긴한데 Lightbot Hour 추천합니다. 로봇을 목적에 맞게 움직이게 하는 퍼즐게임인데 그 과정에서 코딩에 필요한 사고과정을 익히고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이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면 프로그래머 같은 논리적인 접근을 하는 진로에 적성이 안 맞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하신 현직자분의 의견도 있었고요!
어렸을적 저는 스타크래프트,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임진록, 천년의 신화, 문명 등등.. 온라인게임도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붙잡을 수 있는 게임을 위주로 했었죠. 에오엠이나 문명 같은 겜들은 은근 흥미위주 역사 공부도 되고, 스타크래프트는 공상과학소설을 읽는 느낌이었죠. 요새는 그런데 웰메이드 캠페인 게임이 줄어드는 느낌이라 좀ㅠㅠ 슬프네요.
문명시리즈를 중학생말부터 해온 사람입니다. 확실히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코에이 삼국지 같은 전략 시리즈를 많이 해와서 전략관련은 저학년부터 읽어온 책의 분량들이 많기에 이해하고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원래 동급인 애들은 스타크래프트나 여러 온라인게임들을 하기에 보통적인 고등학생이 아니면 하기 힘든 게임이라는 것을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든장르를 다 해봤다고 자부할 정도로 서로 다른 장르를 많이 해봤는데 부모님이 게임반대파셔서 현재는 스스로 돈 벌고 가챠겜들 스팀겜들 위주로 하는 유저라 뭔가 제가 게임쪽에서 걸어온 길을 다시 확인해왔던 시간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먼 미래의 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큰 고민이었던 제 자식이 될 아이에게는 뭔 게임을 해줘야될지 모르겠는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같은 분들은 나중에 자식한테 문명 시키면 님보다 더 어릴 시절이어도 이해를 할 겁니다. 애들 무시하지 마세요. 채널장이 유로트럭 시뮬을 애들한테 시키면 이해 못 한다는 엽기적인 소리를 해서 덧글 답니다. 그런 종류 이해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식한테 시키면 놀랄노자 나옵니다.
본인 10대 20대때 게임 많이 했지만 30대 되고 나서 게임 좀 내려놓은 사람인데 마인크래프트 한번도 안해봤지만 얘기들어보니 어질어질하네요 솔직히 일반 가정 부모가 저걸 다 신경쓰면서 자식한테 좋은게임 나쁜게임 고를수있을지 모르겠음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고 어려우니까 그냥 일괄적으로 게임 하지마!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만화 있지 않았나 ㅋㅋ
심즈 하면서 어느정도 사이코스러운 행동은 정상이고
게임하는데 장재호랑 큐잡히면 상담이 필요하고
자녀가 무슨게임하는지 모르면 부모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그런짤들 있었죠.
아이가 리니지를 합니다 정상
아이의 무기가 집행검입니다 상담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줄이 인상적이네요. 아이가 무슨 게임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게임한다고 거품무는 부모는 그만큼 소통의 ㅅ도 안 한다는 소리이니.
머야 댓글검열당했네
디스이즈게임에서 연재하던 원사운드님 만화임
게임 상담이 필요합니다로 검색 ㄱㄱ
게임으로 토론을 하면 게임 두 글자로만 토론하려 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게임은 무조건 안돼! 하는 어른들도 많이 봐 왔고, 저도 게임을 많이 하는지라 게임의 다양성을 알고있기 때문에...
디테일이 중요하다... 그런게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초등학생 시절에 메이플류 용돈벌이 했던 유저로서 게임을 막기만 하면 안된다는 거 너무나 공감됩니다.
초등학생 시절, 메이플 길드에서 레이드 뛴다고 아버지께 말했을 때, 크게 뭐라 안하시고 오히려 모임 장소로 지정된 PC방까지 데려가주시고 잘 부탁한다고 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리니지2하셨기에 어느정도 이해해주신 건진 모르겠지만, 5시간 조금 넘게 걸려 자쿱 잡았을 때 같이 기뻐해주시던 갓까지 기억납니다.
중요한 건, 게임이 마냥 문제가 되는 건 아니고 그걸로 부모자식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며 그걸로 서로 호감과 애정을 쌓아가는 방식을 생각해야 하는 거겠죠.
아직 결혼 생각도 없고 여친도 없지만, 아이가 생기면 그때 아버지께서 해주셨단 것처럼 아이와 같이 뭔가 할 수 있는 게임을 하게끔 만들고 싶네요.
와 그 시절에어떻게...
실장님 말대로 게임은 오히려 유료 게임을 시키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무료 게임은 필연적으로 과금을 유도하니까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시키기 적절한 게임들의 리스트를 작성하는 프로젝트는 정말 좋아보입니다. 만일 실제로 진행하게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네요!
100% 공감
유료 게임이 하나 사는 데 몇만원은 하지만, 부분유로화 게임은 경쟁을 하다 보니 결국엔 그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출하곤 하죠.
@@leesj374 나 어릴땐 패키지겜 개잼게했는
@@leesj374 시켜야한다면 차라리 유료 패키지 게임이 낫다는 거죠. 문맥을 잘 읽읍시다
@@leesj374 와 생각 진짜 짧다. 영상 다시 보고 오세요.
이분 이야기는 단순히 게임에서 그치는 게 아닌 게 너무 좋음
다들 알지만 자신만의 입장을 피력하느라 놓치게 되는 인생의 교훈, 인간관계의 진리 같은 것을 다시한번 곱씹을 여지를 준다
세상만사는 결국 협상과 협력과 대화의 연속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존재고 모난 부분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을 타인에게 들이대기만 하면 말 그대로 모난 돌이 되어 관계는 파탄할 것이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현실적인 가능성을 찾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쌓아간다면 소위 말하는 진엔딩이 될 것이다.
안전하다고 안심하고 가만히 있는건 결국 또다른 방치 방임으로 이어진다는거네요.
끝 없이 새로운 컨텐츠와 놀거리가 나오니 그에 따라 부모들도 준비가 필요하다는게 참 어렵네요..
와 화이트리스트 만드는거 ㄹㅇ 너무좋은 프로젝트인것같아요!
처음에 나왔던 놀이 문화는 다 그래왔음. 만화책, TV, 당구 등지를 거쳐 게임까지... 놀이 문화로 인정하고 서로 관리 해나가는 수밖에 없음.
게임이 뭔 처음에 나온 놀이문화야 ㅋㅋ 모바게만해도 15년이 넘었구만
@@primrose5765 또 요점못잡고 꼬투리만잡아대네 ㅋㅋㅋㅋ
@@primrose5765 😔(절레절레)
@@primrose5765 어휴...무식하면 말이나 말지 ㅉㅉ
게임을 좋아하고 해도 상관없다의 입장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할게 많아지네요. 나는 진짜 게임에 관해서 잘 알고있었는지. 자녀에게 추천하고 말릴정도로 잘 이해했는지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그러니깐요. 저도 게임에는 오픈된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하지 못 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단순히 과금 안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무료뽑기-무료크리스탈 같은 것으로 그런 뽑기에 아이들이 익숙해지는 것 부터 문제라는 생각은 못 해봤네요.
게임은 문화지만 중독될 수 있다는 입장에선 부모님들이 필수로 봐야하는 영상같음
ㄱㅇ은 문화다
하지만 이런 주제의 영상 부모님들은 안봄 ㅠ
@@phyllanthus 일중독 운동중독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 영향을 줄 정도로 커리어에 집착하는 사람은 가정불화가 반드시 생길 것이고, 운동중독도 오버트레이닝으로 인한 육체의 서서히 데미지 쌓이는것도 고려해야죠.
중독이라기보단 '몰입'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Social_Heresy 몰입할 수는 있지만 중독도 될 수 있어서 중독대신 몰입을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취미로 즐기는 성인이지만 실장님 말씀대로 콘솔게임기만큼 좋은 기기도 없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적 친구 집에 가면 플스1이 있어서 너무 부러웠습니다.그시절을 지나 성인이되고 플스4프로를 구매하고패키지 게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는데 PC게임보다 스토리를 보면서 느낄수 있는 감정적 경험적 체험이 엄청 크다는걸 깨닳았어요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꼭 콘솔게임기를 같이 하고 싶은 로망이 있습니다 🙂
영상에서 이미 젤다, 포켓몬이 언급되긴 했지만 이런쪽으로는 닌텐도 계열을 뛰어넘을 게임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보다 게임문화가 일찍 시작된 일본에서는 부모님과 아이 사이에 포켓몬교환이나 배틀 등 함께 즐기는 게 일상이 되었고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있는 닌텐도에서도 광고에 친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키죠.
게임이라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던 게임문화 1세대들이 어느덧 자기 아이들에게 게임교육을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게임이라는 문화에 공통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금의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 가정을 꾸리게되면 제 아이와 함께 포켓몬 배틀하는게 꿈입니다
6살 딸에게 조이패드를 쥐어줘 봤다가 손이너무 작아서 좀더 크면 하자 하고 미뤄뒀었는데.... 내년에 2학년이되는시점에 조이패드를 쥐어줘 보니 이젠 할만하겠더군요.
슈퍼마리오1부터 시켰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갖고싶어하는걸 사주기로 했어요.
노력없이는 뭔갈 얻을수 없다는걸 알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지난주에 그런일이 있었는데 오늘 이영상을 보고나니 깨닫는게 많네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게임의 발전과 발맞춰서 게임을 해보는게 나름대로 좋은 것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에 대하여도 이야기할 것이 있고요.
전에 대도서관이었나 토론때 나와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우리 아이가 게임을 끊게 만들 방법을 고민하지 말고 왜 우리아이가 게임에 빠질 수 밖에 없었나를 고민하라고
저는 이거 크게 공감했었는데 게임은 항상 현생이 재미없을때 주로 했던거 같아요 연애할때나 바쁘게 대학시절 인간관계 맺고 놀던 시절엔 게임이 별로 재미없었거든요
진짜 영상보면서 느끼는게…닌텐도는 진짜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게임들이 많은듯. 포켓몬 마리오 젤다 등등 대부분이 안심하고 애들한테 줄듯
솔직히 ... 기기 스펙이나 할 수 있는 게임 종류 등 까지 들어가면 다소 애매하지만.
그래도 마리오 관련 게임들, 포켓몬, 동숲까지 ... 몇 가지는 확실하게 퀄리티와 게임성이 보장되는 좋은 게임들이 있다보니 그 게임들 때문에 기꺼이 지갑을 열게 되는 것 같아요.
닌텐도가 엑박이나 플스 경쟁구도에 끼지않고 독주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몬헌 가즈아ㅏㅏ
그냥 타게팅이 캐쥬얼한 게임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진짜 좋은 것 같아요!
회사 누님들도 애기들이 게임 하는데 게임에 대해 잘 몰라 고민이 많으신데 이런 컨텐츠가 있다면
좀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영상도 추천해 드려야 겠어요
저학년 초딩 조카가 마인크래프트 같이 하자고 해서 첨 들어가봤더니 무슨 모드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도 서로죽이고 욕하고 싸우고 뭐 노예놀이나 방장이라고 갑질하고 다 하더라구요 ㅋㅋ 부모의 허락아래 할수있는게임이 마인크래프트로 한정되어있는 애들이 많으니 오히려 그안에서 상당히 창의적으로 삐뚤어지게 놀더라는
게임이 아니라 실제여도 놀이터에서 그네타는 애들이 있고 판치기하는 애들이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사람이 모이면 삐뚤어질 가능성은 절대 배제할 수 없고 그렇게 되지 않게 봐주는게 어른이 할 일이죠
내가 알고있는 마이크래프트는 괴물피해서 집짓고 광물캐고 롤러코스터 만들어서 놀던거였는데 많이 바뀌었나봐여 ㅎㄷㄷ
@@후하-x4q 유저가 직접 게임에 요소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걸 공인하는 게임이라 유저 제작 모드 설치만 하면 뭐든 됩니다
스타 유즈맵시절 부터 가능한 자극적으로 샛길을 찾아 노는 건 게이머의 본능인가 봅니다...
댓글보니 초딩때 엘소드 하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이상한 방들 많았는데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영화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게임도 하나의 매체라는 생각을 하는데. 폭력성이 있는 fps 장르를 비롯한 자극적인 게임이 전체 게임 장르로 인식되다보고 중독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서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제재를 시키려는 것같아요...
실장님 채널 눈팅족입니다. 저도 딸아이가 커가고, 아이 엄마는 게임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통하여 아이 엄마와 '게임'이라는 놀이에 대하여 같이 토론하고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꼭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합니다^^ 화이팅~
초등학생때까지는 게임 아예 못하게 하셨던 부모님...
게임 한번 해보려고 밤에 몰컴도 하고 거짓말로 학원 안가고 게임 하다 혼나기도 했는데
중2때부터 부모님 Pc방 운영하고 완전히 바뀜.
원하는데로 할 수 있게 해주시고 게임 관련해서 대화도 하다보니 처음에는 엄청 했어도
어느정도 풀리고 나니 할거 하고 게임 하게 됨. 그 뒤로는 크게 트러블 없었음.
아 게임 풀어주셨어도 리니지나 아이온 같은 게임은 못하게 하셨음.
메이플 던파 이런거는 괜찮았는데... 생각해보면 PC방에 메, 던 하는 애들은 하다 가는데
리니지 아이온 하는 어른들은 ㄹㅇ 폐인처럼 인생 갈아 넣는거 보고 반대하신듯
전 오히려 어렷을때부터 햇엇는데
6살부터 게임을 시작햇엇는데
점점 하다보면 게임이 쉽게 질리게되고
친구들이랑 하는게 아니면
재미가 없더라고요
물론 공부는 안햇지만
'별의 커비'도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스테이지로 구성된 게임이라 어느 정도 하다가 그만 두기에 좋고, 폭력적이지 않고, 귀여운 캐릭터, 단순한 스토리 등이 강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슈퍼 마리오같은 게임은 난이도가 꽤 있고 숨겨진 요소들도 많아서 너무 게임에 몰입되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별의 커비는 그렇지 않아서 더 추천하기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걸 먹는다는게 문제가 되려나....?
소신발언)숨은 게 많은 건 닌텐도 게임 종특이라
커비도 마리오 수준은 아니지만 꽤 있지 않나 싶네요
저는 어렸을때 계속 게임에 손도 못대게 억압당해왔고 그런 삶이 계속되다보니 수능이 끝나고 확 폭발해버려서 대학교 학업에 집중을 못했던 시기가 떠오르네요...심지어 억압되있는기간에도 몰래몰래 하려고 골머리쓰느라 시간버리는게 대부분이었고...그래도 그 억압덕분에 좋은 학교를 다니며 즐겁게 살고있기는 하지만 그 억압당해왔던 시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만약 언젠가 아이가 생기고 게임과의 만남이 필연적인거라면 건전한 만남을 유도해주는게 좋은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포탈은 퍼즐 요소만 생각하면 좋지만, 사실 죽을 때 잔인한 경우가 많아서 아동용 게임으론 개인적으론 비추입니다.
확실히 포탈은 그런부분에서 애한테 권하기엔 망설여지죠.
방식은 퍼즐 게임이지만 스토리는 블랙코미디에 가깝긴 하죠
포탈 하다가 압정판에 쾅! 하는거 어릴때 당하면 트라우마 생길듯 ㅋㅋ
저도 포탈은 소재는 좋은데 분위기가 아이에게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도 사실 꿈도 희망도 없는상태인 포탈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나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중학생정도면 충분히 해도될것 같습니다.
해당 영상의 대상은 아이가 부모 말을 그래도 잘 듣는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고학년 초입 정도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통제해서 온 갖 모바일과 PC 게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봤자 그건 어차피 한계가 금방 나타나고. 아이는 자라면서 다양한 게임 광고나 환경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어린시절처럼 부모 몰래 게임하는게 어렵지 않고 말이죠.
그러니 본인의 아이가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게임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할때쯤에는 무조건 '안돼!'라고 윽박지르기 보다는 비교적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으로 부모가 안내하고, 그걸 지켜봐주고 때로는 같이 어울리면서 게임 교육을 시키자는 것 입니다. 게임기를 사주고 니가 알아서 해! 하면서 방치 보다는, 그걸 지켜봐주고- 그리고 융통성을 가지고 ... 이번 판 끝났으니 이제 그만 저장하고 내일 이어서 게임하자 라는 자제력을 조금씩 쌓아갈 수 있게 하는 등의 가정교육이 필요한 겁니다.
진짜 머찌다 이제 위드게임세대인데 진짜너무 가치있는 고민인것 같아요 사랑해요 김실장님과 관련자분들
늦둥이 남동생을 든 겜순이로서... 실장님 말씀은 이상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콘솔 게이머에 유튜브도 그다지 안 보고(겜튜브 태동기 시절에 이미 나이가 들었으니) 게임을 좋아는 하지만 오래 한다는 생각은 크게 안 했거든요. 주변에 게임하는 친구도 없었고요.
요즘 애들은 초등학생이지만 GTA, 레인보우 식스 같은 게임을 접합니다.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하는 게임이 있으면 일단 보다보니 게임의 연령제한 상관없이 그냥 접하게 되더라고요. 남동생은 중학생때부터 두 게임 다 했습니다. 특히 에픽에서 게임을 공짜로 자주 풀다보니 디코 켜서 반 친구들이랑 다 같이 하더라고욬ㅋㅋ
어른도 게이머 취향이 나눠져 있잖아요. 애들도 그렇습니다. 콘솔 좋아하는 애들은 온라인 하라해도 안 하고 온라인 좋아하는 애들은 콘솔 하라 해도 안 하겠죠. 남동생은 후자라 어릴떄 시켜준 콘솔 게임은 거들떠도 안 보더라고요. 저와 부모님은 최소한 게임 할 때 욕은 안 하는 거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영상 초반에 말씀하셨듯이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는 첫 영상이라 그런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아직이라고 봅니다
실장님 애가 아직 초3이다보니까
@@pi3946 저도 남동생이 초등학생 떄는 게임에 흥미를 안 보이길래(추천한 콘솔 게임들) 게임 별로 안 할 줄 알았는데... 중학생 되니까 또 다르더라고요. 동급생들한테 영향을 강하게 받는 나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ㅎ
남자아이들은 중학생 때정도 되면 가족보다 친구가 먼저인 경우가 많아서 어떤 친구들을 만나는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데 친구를 만드는 건 뭐 랜덤이라 좋은 친구를 사귀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죠.
사실 오늘 영상에서 중요한건 게임유도가 아니라 아이와의 호감작 같네요. 설령 아이가 콘솔게임취향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 취향이더라도 아이와의 유대가 있어야 아이에게 선을 지키게 할 수 있겠죠. 이게 없으면 사실 김실장님이 하신 화이트리스트는 꼰대리스트에 불과하죠...
게임에 "~~세 이용가" 있는게 현실적으로 바뀌었으면 참 좋겠네요. 단순한 구분법이 아닌 실지로 정말 그 나이대 에서 즐기기 좋은 게임을 분류하였으면 하는 바램
그러려면 법령도 바꿔야하고, 인력도 더 충원해야하고, 충원된 인력들의 전문성도 높여야하고.
해야할 일이 많네요.
게임 심사하는 시간이 빡세질것 같긴 하군용
게등위 일해라
아마 그러면 현실적으로 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니 게임사는 오히려 애들 게임 더 안만들지도..
말씀대로 추상적인 연령으로 구분하는것 보다 이용가능연령에 추가로 현재도 게임에 폭력성, 사행성 등으로 표기되고 있듯이 게임이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이유를 강조하면 좋을것 같네요
초등학생 때 내내 롤러코스터 타이쿤 했었는데 경쟁 요소가 없어도 플레이타임이 길어지는 게 단점이었지만 게임 난이도도 쉽고 자유도도 높아서 하고 싶은 걸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롤코타 굉장히 재밌게 했었음
저도 어렸을때 롤코 프메 슈퍼마리오 하면서 자랐는데 상대경쟁 없는 게임이 괜찮은듯해요
제 인생겜임
제가 중학생때부터 독서에 취미를 들여서 일주일에 3~4권씩 읽었는데 그 시절에 읽어도 좋은 책 나중에 성인 되어서 읽을 책들을 분류 해주시던 은사님이 계셨습니다. 지금은 애아빠 게이머로서 예전 그 은사님처럼 아이에게 좋은 가이드 라인을 주기위해 꾸준히 여러가지 게임을 해야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 정도면 와이프도 납득해주겠쥬?
하지말라고 하지말라고 막느니, 차라리 플스든 스위치든 다 사주고 하고싶다는거 하게 두는게 낫습니다. 막아봐야 스마트폰으로 24시간 하구요, 폰게임은 상대경쟁&가챠 시스템때문에 수십만원 써야하고 유행 지나면 결국 남는 경험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에비해 콘솔게임은 집에서 자리잡고 하기때문에, 집에서 게임시간을 정하고 규칙을 지킬 수 있고, 모바일게임보다 훨씬 폭넓고 깊은 간접경험들을 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하죠. 가족이랑 같이 할 수도 있구요
비용도 콘솔 수십만원 보면 비싸보이지만, 모바일 게임이 훨씬 더 든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leesj374 게임이 문화적으로 저급이라는건 본인 생각입니다. 책이나 만화라고 아이한테 쿨찐들 나오는 이세계물이나 외모지상주의같은 일진물 보여주실 건가요?
@@leesj374 콘솔 해본적은 있나요?
@@leesj374 박정희 시대에 만화책 다 태우고 그랬던건 모르면서 아무말 대잔치 하는거 보기 참 좋네요. 쇼핑 중독, 드라마 중독 같은거 있는건 아시나 모르겠고, TV만 해도 바보상자라고 불리며 애들은 TV보면 안된다고 했던거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말 하는 사람 없는 것처럼, 걍 신문물에 대한 배움이 부족하기에 본인이 커오면서 접해본 자기가 아는 범위 아니면 다 저급하다 취급을 하는겁니다
@@leesj374 그냥 본인 경험일뿐이지
@@leesj374 모든 게임이 유해한건 아니니 건전한 게임을 찾아서 아이랑 같이 해보자는 영상에서 왜 혼자 발작버튼 눌렸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게임 자체를 금지 시킨다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환경에서는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말씀처럼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가르치고
게임시간이나 하는 장소, 그리고 스스로 절제하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 역시 아이가 친구가 다 마인크래프트를 한다고 하며 하겠다고 하여
제가 함께 하는 방식으로 시작하게 했고 마인크래프트에 나오는 각종 광물에 대해
알고있는 지식들로 설명을 해 주는 방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게임을 이용해
친구를 사귀고 다른 세계를 알아가는 교육의 기회로 생각하고 대응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과금이 필요한 경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용돈에서 금액을 정해주고
스스로 용돈관리를 하는 경제개념을 가르쳤습니다.
부모가 준다고 해서 그 돈이 무한하게 나오는게 아니고 잘 써야 한다는것을
게임 내 소비형 아이템을 예시로 들며 대화하니 바로 이해하고 스스로 잘 하더군요
어릴때 게임을 많이 해도 항상 플레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이유가 mmorpg를 해서 그랬던거였구나 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은 다른 게임은 전부 다 할만큼 해보고 질릴만큼 해보라고 시켜주셨어요(단, 리니지는 절대 하지 말라고하심)
막상 그런 상황이 오니, 어떤게 제 삶에서 더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순간이 오게 되었고
거기서 제가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니깐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학업에 집중하니 당연히 성적도 오르고 교우관계도 좋아져서 현재는 그럴듯한 직업을 가지게 되었네요
두리뭉실하게 있던 개념을 이 영상을 통해서 정리하게 되었네요 ㅎㅎ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멋지시네요. 부모님께서는 몇살 때부터 게임을 권장하셨었나요? 제 아이는 아직 한참 어리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아빠로서 궁금합니다.ㅎ
현명하시네요 그 와중에 리니지 접근금지 깨알 ㅋㅋㅋㅋ
@@백돌깨백 딱히 권장하신 나이는 없었어요 ㅎㅎ 자연스레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게임을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 세대라서요 ㅎㅎ
@@monolith8869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 칭찬인데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ㅋㅋ 저도 도대체 저희 부모님은 어떻게 리니지라는 게임을 아셔서 리니지만은 하지말라고 하셨는지 지금도 궁금하네요 ㅋㅋ
멋진 부모님에 멋진 글쓴이분이시네요 ㅎㅎ
플스로 발매한 "ICO(이코)"와 "완다와 거상"도 괜찮을 듯하네요. 이코는 저학년부터, 완다와 거상(12세이용가)은 조작 난이도가 있어서 너무 어린아이들에겐 힘들지만 고학년 아이들은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몽환적인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동화와 같은 스토리.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시대에서 부모들도 노력해야겠지만 아이들이 많이 보는 게임 유튜버들도 본인들이 어떤 게임을 방송에서 하기 전에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신중하게 고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유튜버 > 또래 집단 > 나로 이어지는 구조가 요새는 빈번하니까요
그게생업인 유투버들한테는 기대하기어려운얘기죠..
화이트리스트가 하나하나 채워져서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가이드 라인이 되면 좋겠네요
저는 퍼즐이 섞인 플랫포머게임인 오리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이야기 구성이 동화같은 느낌에 쉬운 퍼즐요소와 게임적인 순발력도 기를수 있고 쉬운 수집요소가 있어서 아이가 혼자 하기에도 참 좋다고 생각해요
공감합니다..
꼰대리스트같은데..
1차대전을 배경으로한 유비소프트의 Valiant hearts 라는 게임이 생각나네요
퍼즐/어드벤처 형식으로 진행되고, 난이도 있는 퍼즐도 간혹 있지만 헤매고 있으면 힌트도 주고 그럽니다
카툰 그래픽이라 고어한 묘사는 최대로 줄이면서도 전쟁의 참혹함이나 역사 이해를 돕는 장치들이 꽤 훌륭했어요
(특히 중간중간에 실제 시대 상황을 기록한 설명과 사진들이 나오곤 하는데, 이게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라 해보신 분들도 많이 없겠지만... 만약 제 아이가 뭔가 게임을 하나 해야한다면
꼭 이 게임을 해보고 서로 이야길 나눠봤으면 좋겠더란 생각이 들었네요
일단 전쟁이란 요소가 들어가서 나이가 좀 있는 애들 상대로 해야되겠지만요
이런게임 하고 학교가서 친구들이랑 대화할떄 나 Valiant hearts 했다 하면 그순간 바로 사회성 떨어지는거 확정 그순간 바로 그냥 학교에서 말걸어주는 친구 없을듯
@@범규서-o5i 아ㅋㅋㅋㅋㅋ 물론 웃자고 하신 말씀이겠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자면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마리오나 젤다 등의 게임들도
현재 초등학생, 중학생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면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봐요
(그나마 동숲 정도가 이 부분에서 자유롭겠네요)
이런 대중성이 떨어지는 토픽을 어떻게 풀어갈지, 어떻게 남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공감하도록 말할지는 온전히 본인(자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또래 그룹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의 접근 방법을 되돌아보고 다음번엔 더 흥미를 끌 수 있게 스피치가 발전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이후에 본인이 겁을 먹고 이런 주제에 대해 아예 말을 안 꺼내야겠다고 한다면... 그것 또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혹은- 이런 생소한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줄 좋은 친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이건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에요!
남들이 잘 모르는 독립영화라고 해서 그걸 보지 말아야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부모님들이 약간의 도움과 조언을 해줄 순 있겠지만,
남들과 원하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고 관계를 유지하는 부분은 사회성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누구나 사회성을 기르고 배워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지요
- 근데 이건 다 제 생각이고,
반박 시 님 말이 다 맞어요 ㅇㅇㅇ
발리언트 하츠 좋죠 제가 그 게임을 접한건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였지만 실제 전쟁 역사를 배경으로 한 점도 있고 각색한 스토리 자체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초등생이 이해하면서 플레이하기엔 조금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최소 고학년 내지 중학생 정도부터가 좋아보이네요
@@범규서-o5i 주변 친구들이 사회성이 떨어지면 그렇겠죠 제 친구들은 저만 아는 얘기를 해도 잘 들어줍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그 과정에서 상대방이 모르는 걸 전제로 얘기하니 훨씬 더 디테일하고 흥미가 생길 수 있게 얘기합니다 이런 게 사회성이 좋은 겁니다 상대방을 서로 배려하는 거요
아이들이 이미 자아가 강해지고 게임을 많이 원하는 시기면 부모가 최소 40대 이상일 텐데, 그런 경우 부모가 요즘 게임을 잘 알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게 첫 번째 함정. 이는 부모의 노력에 달린 게 사실이죠. 두 번째 함정은 결국 친구들입니다. 친구들이 다 하는 게임을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게 당연한데, 친구들은 다 하는 걸 부모가 못하게 하면 논리적으로 이유를 가르쳐 줘도 받아들이지 못하죠.
일본 거주 미국인 몬헌 유튜버 gaijin hunter는 초등학생 딸아이와 진짜 친구처럼 지내나 봅니다. 몬헌 유튜버인데도 몬헌 해 보라는 소리는 안 했는데, 1년 전쯤부터 딸아이가 자기도 하겠다고 해서 몬헌 월드-아이스본부터, 몬헌 덥크, 몬헌 라이즈까지 다 같이 했대요. 이미 수준급 헌터라는... 부모들에겐 이게 가장 어려운 일일 거 같습니다. 같이 게임을 하던 게임 얘기를 하던, 자녀들과 그런 친밀감이 형성되어 있어야 뭐든 가능하지 않을까나요.
어릴 때 부모님이 무조건적으로 게임을 금지하셔서 지금 와서는 한이 맺힌 사람으로서 아주 훌륭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서브나우티카 시리즈
이유: 패키지이기도 하고 어릴때 공룡에 관심을 가졌던 아이라면 비슷한 모양새의 크리쳐들에 관심을 갖으면서 탐구및 탐험이 가능해서. 결말또한 영상이 탈출과정을 나름 실감나게 연출해줘서 탈출이다!! 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단점- 아이들의 집중력에 비해 맵이 너무 큼
유치원생 딸을 둔 게임을 좋아하는 아빠입니다.
평소 고민하던 부분이었고, 딸랑구가 아빠를 닮았다면 언젠가 맞이할 시간이었는데 명료하게 정리된거 같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ㅎㅎ
와이프한테 이 영상 보여주면서 '이래서 내가 닌텐도랑 동숲 사야한다니까?' 시전했다가 저녁을 굶었더니 배가 고프네여 흐흑..
아니... 영상만 보여드리지말고 직접 아이에게 어떤게임이 좋을지 정리해서 도표나 템플릿같은 걸 만들어서 진지하게 상의를 해요... 아이가 나이가 몇이고 성형이어떠니 이런게임이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좋을 것같다라는 식으로.. 내가 하고싶은걸 아이핑계대면서 사려는 느낌이잖슴
약간 다크소울 비슷한 느낌으로 오리와 눈먼숲, 오리와 도깨비불 두 게임은 충분히 아이들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적 중에 조금 징그러운 형태가 있고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금 부적합해 보이네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경쟁요소 없는 패키지게임이고, 비주얼면에서도 잔인한건 별로 없으면서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저희 아이들(5,7살)도 어떤게임을 해줘야 할까 고민하고 이것저것 아이들겜이라는것들을 시켜봤는데 지금 나이에는 링피트랑 저스트댄스 정도가 적당하더라구요. 특히, 링피트하는날은 잠을 잘자서 부모만족도도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어렸을때 엄마랑 같이 크아 2p하고 시디사서 같이 환상서유기 하던게 진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같이 스토리보고 울고 어려운전투 같이 머리써가며 기믹파괴하던게.... 그렇게 엔딩까지 가는 게임들이 나중까지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저는 게임에 상당히 자유로웠지만 그렇다고 k-가챠게임을 안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국내에선 게임 좋아하면 어떻게든 가챠겜 안해보고 살 수 없게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릴때 최대한 덜 접하는게 중요한거겠죠?
+폰겜은 화이트리스트에 들어가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몇몇 퍼즐류겜은 클린한 게 남아있습니다! 텐트와 나무(광고조차없음), 스누피 틀린그림찾기(피지컬되면 과금필요없음), 솔리테어 팜빌리지(광고보면 보상두배긴한데 광고 볼 시간에 한판 더 하는게 이득) 꾸준히 하고 있어요!
++슬레이더스파이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아이들에겐 배경이나 설정이 굉장히 공포스러울 거라 좀 비추입니다 ㅠㅠ 코즈믹호러적 요소가 있어서 악몽꾸기 딱좋아요ㅠㅠ
그런면에서 아이들용게임은 스토리나 배경이 어느정도 (정서적으로) 밝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몽어스도 재밌게 했지만 자세히보면 설정이 생각보다 다크해서 애들 하는거 보면 그래 차라리 설정 생각말고 마피아처럼만 해라 싶습니다...
물론 제가 과몰입러에 성인인데도 심각한 쫄보인 탓도 있지만 인스크립션 1장을 플레이도 아니고 스트리밍보고 꿈에 나오는 거 보면 확실히 어린아이들에게는 게임이 공포적인 면에서 정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 스팀게임 중엔 텀오일이랑 폴리브릿지 추천합니다!!
슬더슬 설정정도만 되도 사실 꽤 자극적이죠. 독으로 죽이고 목숨을 하나주고 아이템을 얻고 ㅋㅋㅋ 배신당하고...비겁하게 도망가고...이미 쩔어버린 우리는 음...그렇지만 싶지만 애기들한텐 코렐라인 급 아니겠어요
@@나나비-b8u 공감합니다 ㅋㅋㅋ 지금도 슬더슬 다섯시간 하고 오는 길인데 재밌었지만 역시 쫄보에겐 무섭네요 ㅋㅋㅋㅋ 오늘은 엔딩도 봐서 눈 끔뻑이는거 잔상이 남아요...
텐트와 나무 광고 없는걸 못찾겠어요 ㅠ
김실장님이 촬영하신 아이들과 부모님과 게임의 관계들이 나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부모세대분들도 깨닫는바가 크겠지만 저스스로도 깨닫는바가 늘 크네요.
저도 어릴적에는 정말 인생의 반이상을 게임과 함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 저희 부모님은 이정도수준의 게임에 관련한 지식이 없으셨기 때문에 제가 어릴땐 무조건 안된다 -> 머리굵어지고 나서(중~고딩이후쯤)부터는 그냥 니팔 니저어라 라는 식이었습니다.
김실장님 말쓸처럼 과금요소 심한게임도 해봤고, 패키지게임들도 해봤습니다.
경험이 넓어지게되니까 스스로도 "아, 이런게임은 하면 안되겠다.", "하고싶지만 돈이 너무많이든다." 라는 이유가 조금씩 생겨나게 되었고 처음에는 그것들이 두루뭉실하게 모두 게임 운영사의 운영이 개판이다 라는정도로 결론을 지었습니다만, 김실장님의 영상을 보면서 이건 이런 이유였군, 저건 저런이유였군, 납득하면서 하나하나 다시 배우고 깨달음이 큽니다.
프로젝트라고 해서 생각난건데, 추천받은 게임들을 쭉 받은다음에 각 게임의 추천연령, 해당분야, 추천도 같은 것들을 게이머들에게 직접 검증받는건 어떨지요. 소수의 사람이 모든 게임리스트를 훑는건 너무 부담되니 게이머들에게 랜덤하게 몇가지 게임에 대한 설문을 받게 하고 그 결과를 취합해서 추천게임리스트를 완성하는거죠. 스케일을 키워보자면 국내 게임사와 협업해서 게임의 로딩화면에 설문을 추가한다던지 이벤트페이지같은걸 개설해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수도 있겠네요.
이런거 보면 닌텐도 게임들이 중독에 비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게임이 많은것같아요 저도 어릴떄 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엄청잘했는데
저연령 대상 게임이라고 무조건 허락 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를 보니 생각 난 게 있는데
예전 테일즈 러너 라는 게임에선 사이버 성매춘? 관련 유저 채팅방이 꽤 있었죠 ㅋㅋ
이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대화방에 들어가서 조작 할 수 있는 있는 구조라 남자 캐릭터 여자 캐릭터 골라놓고
한 명이 바닥에 엎드리면 다른 한 캐릭터는 성적인 시츄에이션을 막 연출하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이게 진짜 '저연령 대상'으로 적합한지 의문이 들긴 하더라구요 ㅋㅋ 물론 그런식으로 쓰라고 만든 기능은 아니긴 한데
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극단으로 치닫게 된다는 걸 경험하게 된 거 같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한테 게임을 하지 말라고만 하지 마시고 자녀가 항상 무슨 게임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플레이 하는 지 관심을 가지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막 참견하듯 강압적으로 그러는 건 좋지 않지만 친근하게 다가가면 자녀 분들도 거부감 없이 알려주고 그 안에서 또 문제가 될 만한 건
게임을 안 하는 시간에 따로 불러서 이러이러해서 안 했으면 좋겠다 or 그런 부분만 자제했으면 좋겠다 라고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들이 나서서 자극적인 부분이 덜 한 패키지 게임들을 찾아 같이 즐기는 게 베스트긴 한데 사실 이건 여러가지 여력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막 성에 눈 뜬 나이대 애들이 그런 게 더 심하죠 ㅋㅋ 지금도 좀비고에 어몽어스까지 채팅섹스방의 명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그건 그나이 되면 남자든 여자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하게 되는거라 그런 이유로 그런 게임을 금지하는건 좀 애매하긴 한 듯.
@@surplusking2425 김실장님 영상 내에서도 마인크래프트 모드나 로블록스 특정 맵에 대해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신 거 처럼 관리를 하자는 거지 눈 가리고 걍 못하게 하자는 게 아닙니다.. 테일즈러너 겜 자체가 그런 걸 권장하지도 않으니 그런 채팅방 이용에 대해서만 교육하면 되겠죠
동생이랑 10살 넘게 차이나는데 아이폰으로 자녀계정 묶어서 관리하면 "폰"은 관리할만해요 게임 총 묶어서 몇 시간까지 앱 설치도 동의 날라와야 설치가능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7살 아들아빠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스위치게임을 같이하고 있고 나름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모바일게임은 건전하거나 교육적인 게임을 광고없애서 하게 하고있고
스위치도 아이들게임 위주로 함께 하고있습니다
스위치는 일요일에만 딱 1시간, 모바일은 할머니집가거나 할때 1시간정도씩만 합니다
아마 갈수록 시간은 필연적으로 늘어날텐데 방식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듯합니다
진짜 올타임 레전드는 포켓몬인거같다. 일단 모르는 사람없고 건전하고 포켓몬하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할수있고 난 어떤 포켓몬있고 넌 어떤거 있냐 이런걸로도 친구 사귈수도있고. 부모님도 기본적인 포켓몬이 뭔지는 알고. 다른 콘솔 게임 같으면 보통 싱글게임이라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것이 별로 없는데 포켓몬은 싱글이나 포켓몬 수집기능이 있어서 그거자체로도 대화가 수월하죠. 닌텐도ds시절에 부럽기만 했지만
그리고 성인이 되면 검은 닌텐도를 이해하게 되겠죠....(ex.아저씨의 금구슬 ㅗㅜㅑ)
포켓몬은 겉보기엔 라이트하고 밝은데 조금만 들어가면 포켓몬이 사람죽이고 아이들 최면걸고 이런 다크한게 엄청 많죠
결국 자녀와의 유대가 중요하네요.
중독과 결핍, 집착 좋은 키워드 잘 듣고 갑니다.
우리형이 -왜 롤이 인기있나 모르겠다-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형님도 게임을 꾸준히 해오신 분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레이드와 투기장을 30분만에 다 즐길수 있게 디자인된게 롤이다 라고 설명했어요
게임전체가 아니라 관심을 가지는 게임에대해 알아둬야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수있는 시대입니다.
리스트 만드는거 정말 좋네요.
문명 초3 언급하셨던 것처럼 연령별로도 나누어서 정리하면 게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콘솔에 익숙하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시작일거 같네요.
김실장님은 심리학과나왔나... 행동수정 점진적강화 이런것들이 진짜 잘 녹여져있는 영상이었음.. 잘 보고갑니다.
@@TheItsmelayla 그럼 학문이라는게 왜 있습니까? 우리가 일상어라고 편하게 쓰는 단어들이 님의 말대로 학문을 통해 규명된 정의된 단어에요. 교육학에서의 행동수정, 강화라는 단어 자체가 스키너라는 학자의 이론에 의해 정립된거고 그 후에 우리가 쓰는거임.
님 말대로라면 스마트폰도 정상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당연스럽게 만든거였겠네요.
이것이 다 경험에서 우러난 지식인 것이죠. 학문은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립해서 누구나 접근성에 있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각 역할을 해주고, 더 심화적으로 알고 연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봅니다. ㅎㅎ
요즘은 보기 힘들고 하는 사람도 적어졌지만 전 어드벤처 게임을 추천합니다. 그중에서도 원숭이 섬의 비밀이나 룸 같은 루카스 아츠의 과거 게임류를 추천하죠. 쉽고 사망요소도 없고 스토리와 아이디어로 게임을 풀어나갈수 있어서 제가 처음으로 제 아이가 생기면 꼭 시켜보고 싶은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BIC에 로코 아일랜드라고 포인트 앤 클릭 하나 나왔습니다
저도 인디애나 존스나 그림 판당고, 원숭이섬의 비밀이나 백투더퓨처 더게임 같은 종류 강추요. 레벨 노가다나 액션 요소도 없고 머리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니 매우 교육적이죠. 줌비니도 있고.
와 오늘 정말 좋은말이네요 김실장님 이분 배우신분이네 ^ㅋ
게임이라는 두글자만 가지고 논하면 안되죠
저희 부모님은 게임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안 하셨지만, 저의 판단에 맡겨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다 보니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길을 가게 되었죠. 저는 작곡가이기 때문에 여러 매체의 음악을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는데, 그러면서 게임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콘솔게임쪽으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곧 저의 직업이 되었고 흥미있는 요소가 되었구요. 영상을 통해 여러 부분에서 공감하고 갑니다. 게임 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의하는 상황이 부적절하다는 말씀에도 공감하구요. 좋은 영상 감사드려용 ^^
스마트폰용 게임이라면 카이로소프트 게임은 한번 사면 끝인게 대부분이고 (일부 F2P게임은 과금요소 있는 경우도 있음) 콘솔게임 스타일의 단판제에 폭력적인 요소도 적어서 괜찮을듯.
찾아보면 그런류의 맛폰겜도 은근히 있음.
스팀에 있는 스피릿페어러(Spiritfarer) 게임 추천합니다. 게임적인 요소도 충분하면서,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해서 예쁘게 잘 그려낸 게임같아요. 특히 '에버도어'라는 사후 한풀이(?)를 다 마친 가족들의 혼을 보내주는 장면의 연출은 대단합니다. 감성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생각해볼 거리를 충분히 제공하기에, 즐거우면서도 아이들의 사고 성장에 좋을 것 같아요 :)
어른으로써 감성을 느낄 수 있지 아이한텐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게임을 보는 것도 중요해요
@@따효니하스꺼라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아는게 많아요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만 되도 꽤 죽음에 대해 심오하게 생각합니다(?)
@@채널1-e7e 공감합니다 저도 성인이지만 아직 어릴 때 기억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라 회상을 해보면 초등학교 3학년만 되도 죽음에 대해서 알고 있었어요 특히 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들 데리고 와서 애지중지하다가 죽으면...사실 모를 수가 없죠
정말 최고의 명 강의, 명 교육입니다....백퍼센트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소중한 아이들의 초기 습관을 잘 가르키긴 위해선 오히려 어른이 게임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부모님들에게 게임 정보 전달하는 컨텐츠가 있으면 참 좋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하고 있는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정보, 게임을 잘 몰라도 알아야 할 부분등등이 포함된 게임 정보) 제가 아는 몇몇게임이라도 만들어볼까 싶었는데, 생각에만 머물러 있네요.
6:58 어떤 집은 MMORPG 의 시간요소에 대한 부족을 '가족 구성원이 모두 같은 계정을 시간을 나눠서 키운다' 로 해결하더라구요.
애가 학교간 시간에는 엄마 or 아빠가, 집에 돌아와서 숙제 다 하면 아이가 플레이하는 식으로요
하나를 3명이 키우니까 공통 대화소재도 생기고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강해지고
좋아 보이더라구요
이걸.. 아는분이 리니지를 이렇게 했다가 결국 가족혈이 하나 생겼죠. 아버님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피폐해져서 ㅜㅠ 부작용이 있음
악 ㅋㅋㅋ 보면서 제 어린 시절 그자체라 뜨끔뜨끔 했어요... 바람의 나라 군주온라인 이런거 나오면서 온라인 게임 태동하던 시기에 컸는데 부모님이 절대 집에서 게임 못하게 했어요... 근데 머리 좀 크면서 바로 몰래 피시방 다니고 교복에 밴 담배냄새 뺀다고 쩔절매고.. 돈 부족해서 교통비안쓰고 걸어다니고 밥굶으면서 피방비 게임현질비 마련하고 게임에서 이벤트한다고 하면 학원째고 시험기간에도 피시방에 박혀서 게임만 했던 기억이...
이제 게임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토론하고 풀어나갈 수 있으니 참 좋네요
20년전에는 상상도 못할일이죠 그냥 게임의 공개적인 언급조차도 사치였으니까요
어떤 게임이든 자녀가 하는 게임을 부모가 한번쯤 해보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무작정 이건 이래서 안 좋다더라, 저건 저래서 안 좋다더라 보다 이건 내가 해보니 이런 점이 안 좋은것 같아서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혹은 이런 플레이는 지양하는게 좋겠다. 이쪽이 훨씬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평소 아이와 호감작을 열심히 해두지 않았거나 사춘기 아이들 사이에 대 유행하는 게임이라면 쉽지 않겠지만요..
콘솔게임이나 패키지게임을 사줘서 그걸 먼저 먹이면 휴대폰게임 노잼이라 안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가 게임하는걸 막는기만 하는게 아니라 허용은 하되 되는건 어떤이유로 되고 안되는건 어떤이유로 안되는지 납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핵심이겠네요
물론 그 납득할 이유를 알려주려면 부모가 그만큼 게임을 잘 알아야되는건 기본이구요
육아는 결국 부모의 관심이 중요한거죠
이런게 공영방송에서 방영 해야하는 거에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저희 집도 동생의 게임때문에 초고학년~중3까지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그럴때 이런 영상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지금이라도 나와서 다른 집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실장님께서 문명이라는 게임을 가르치셨던거에 있어서 후회를 하신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어른과 아이의 입장이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문명같은 게임을 시키는데 찬성을 하는 주의입니다.
실장님께서는 3학년이 된 저학년 아이가 게임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언어가 어렵다는 것에서
장벽을 느끼셨단 이야기도 물론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게임들을 하면서 자라온 사람이기 때문에 '왜 해도 괜찮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저는 어른의 입장이 아니라, 제가 겪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아이의 입장에서 접근해보겠습니다.
초등학교시절, DOS게임으로 플레이했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롤러코스터, 파랜드택틱스, 창세기전, 대항해시대 등등을
즐기면서 저도 언어에 가로막혔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도 똑같이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지라 전쟁에 관련된 용어들이라던가, 게임 직업과 그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언어로써 장벽에 막힐때가 분명히 있었는데요,
그럴때마다 게임은 재미있는데, 이 말이 무슨뜻인지 알면 더 재밌겠다 라는 생각이 더 강한지라
어른들한테 '이 단어가 무슨뜻이에요?' 하면서 물어봤던 기억이 종종 있습니다.
'게임을 더 재밌게 하고싶은 욕구'와 '언어에 대한 갈증과 결핍'이 같이 생겼던 거죠.
그러면서 단어나 문장에 대해서도 어른들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고, 모르는 단어는
직접 국어사전을 통해 찾아보게 되면서 동갑내기 또래 아이들에 비해 아는 사전지식이 많아지는것 자체가
되게 재밌었고 뿌듯했습니다.
동네 어른들이나 학교에서도 '이 애가 벌써 이런 말뜻까지 안다고?' 라는 느낌에서 감탄을 했던 사람들의
표정이 나이가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런 부분들로 인해 저의 욕구들이 해소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면 더 자랑하고 싶어한다, 더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말씀처럼
저도 거기에 대한 지식들과 단어들을 더 알아가는 즐거움이 생겼기 떄문에, 같은 나이또래에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들을 하는 것을 굉장한 자부심으로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어린 나이에 게임을 그렇게 많이하는데도 박식하다며 신기해했던
주변에서 저를 보는 시선이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 것들 자체가 저에게는 굉장히 뿌듯했고
언어에 있어서 자신감이 생기니 말하는데도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언변에 있어서도 남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능통한것이 지금 저의 큰 장점이 되었지요.
아드님께 문명을 시켜서 후회한다고 하셨지만, 거기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해나갈 수 있고, 결핍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는 것에
우월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언어에 능통하시고 설득을 굉장히 잘하시니, 문명을 같이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재밌는지
소통해보고, 옆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알려주고 같이 학습하면서 즐기시면 아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제 경험담을 빗대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경영시뮬레이션과 무역같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를 꾸려나가고 그것을 통해
돈을 버는 등의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바람의나라나 던전앤 파이터를 통해서도 사냥보다는
장사를 통해 자금이 늘어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부류 역시 실장님과 같은 카테고리의 사람이었네요.
그래서 같은 게임이라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게 됐고
그것을 남들한테 이야기를 풀이하는 식으로 즐겨나가는 사람이 됐네요.
어떤 게임을 하면 되는가 안되는가 라는거보단, 내가 그것을 알고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방식이 있는가로
접근해봐도 좋은 해답이 나올 수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드님께서 문명을 통해 혹시나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왜 그것이 재밌는지, 어떤 부분이 막히는지
같이 게임을 해나가는것도 분명히 좋은 방법이 될것 같았습니다. 실장님은 그러실 수 있는
자상하신 아버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그런 아버지인 것이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김실장 화이팅!!
저도 문명 좋긴 한데 초등학생에게 시키는 건 옆에서 아버지와 같이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확실히 어렵긴 어려우니까 게임 설명도 해주고 문명6 성우아저씨가 하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역사적 의미도 재밌게 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버지라면 ...
@@BEAR-f3i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모님이 같이 게임을 즐기면서 진행을 해나가는 형태라면 충분히 도움되는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실장님은 충분히 그래주실 수 있는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하니까요.
자녀가 군주 부모님이 책사의 느낌으로
옆에서 설명과 조언을 하지만 결정권은 아이에게
그 결정이 잘못되어도 '봐봐 내말이 맞았지?'
이런식으로 놀리지 않고 그럼 지금 '이 상황(병력차 라던지 손실)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같은 방향으로 유도하면 공대장 영상에서 처럼 전략 시뮬 게임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을거 같네요
저도 문명이랑 토탈워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는데 확실히 그런 장르의 게임에 흥미를 두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저의 생각으로는 문명을 하다보면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된다, 이것 보다는 역사를 좋아하기때문에 문명도 재미있어한다. 이게 맞는거같아요
경험하신 과정이 이 댓글에도 묻어 나오는 것 같네요
뭐 이런걸 알고 가르치는 부모님이 있냐는 둘째치고 아이랑 유대감을 쌓고 제대로된 소통을 하는 부모님이 많을지 궁금하네요
게임 화이트리스트 만드는것도 물론 좋은일이긴 한데,
친구들끼리 모이면 친구들끼리 즐기는 게임이 분명히 존재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마인크래프트가 유행하는 시점에서 "마크에서 뭘할지 모르니까 대안책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사주자"라는 식으로 접근하여도,
실상 아이들의 커뮤니티에서 대화에 못끼게 되는 상황은 발생하게 될겁니다.
실제로 해서 문제될만한 게임들이 존재는 하지만(사행성, 선정성 등)
아이와의 유대감이 있다 한들, 이것저것 따져들면서 다른 게임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은 그림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경쟁이 없는 게임이라고 한들, 아이들끼리 유행타면 자기들끼리 경쟁하게 되는것도 현실이구요.
(포켓몬이 유행한다고하면, 누가 더 강한 포켓몬을 잡았는지, 누가 더 빨리 깼는지 등등)
가장 중요한건 어떤 게임을 어떻게 즐기는지에 대한 소통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마크 하이픽셀 서버에서 놀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부분이 즐거웠는지 등을 얘기해보며
아이들이 게임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놀이터에 다녀온 아이들에게 뭐하고 놀았는지를 물어보면 아이들이 겪었던 일들을 말하면서
즐거웠던 경험에는 공감해주고, 조언해줘야하는 부분은 조언해주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부르면 함부로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던가, 다친 친구를 도와준다던가 등)
아직 부모도 아니고 재취업 준비하는 사람이라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다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뭐든 아이들과의 소통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필요합니다.
같이 혹은 같은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그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대해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젤다 시리즈를 생각해보니 왜 명작이라고 불리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모험을 떠올리며 게임을 만들었다던 미야모토 시게루의 말답게 모험이라는 요소가 게임 속에 정말 잘 녹아있어서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런 모험을 겪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모든 시리즈를 다 해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wii와 스위치의 젤다는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각종 모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파이널판타지, 젤다 이런 게임 같이하면서 숨겨진 보물을 찾고 어려운 보스를 함께 물리치면서 얻는 성취감은 어릴 적 최고의 추억이 되거든요 뭐든 같이 하면 좋지만 이런 어드벤처 게임을 솔로플레이형식이라도 같이 머리를 맞대면서 깨는 거 정말 좋습니다
콘솔 게임이 아이와 게임하긴 딱 좋은거 같아요. 괜히 닌텐도가 모두의 게임기. 가족 게임기 이미지 메이킹한게 아님. 가족들과 함께하는 게임기. 예전에 웃긴 썰 하나 있는데 애들이랑 같이 할려고 게임기 샀는데 애들은 흥미 잃고 안하고 부모님들아 게임을 더 많이 함. 보드 게임 같은 경우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조건 추천. 테이블 탑 RPG도 괜찮은데 이건 고급 취미라.
스위치는 아이들 정서 길러주는데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마리오나 젤다 같이 닌텐도 퍼스트 파티 정도로..
콘솔도 콘솔인데 모바일도 유료게임 탭 찾아보면 양질의 게임이 꽤 많습니다.
특히 인디게임들 중에 모바일로 이식된 게임이 꽤 있는데
인디게임들은 퍼즐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감성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잔인함이 덜하고 잔잔해서 애들하고 같이 하기 좋아요.
또 이식게임들은 패드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블루투스 지원 패드를 연결하면 충분히 콘솔과 동일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바일 이식게임들은 PC,콘솔게임에 비해 가격이 착해요 ㅅㅅ
몬헌시리즈도 괜찮을것 같음
애초에 랭킹 시스템이 존재조차 안하기 때문에 경쟁요소가 전혀 없고, 다른 유저와 경쟁이 아닌 협동만이 있기 때문에 타인과 협동하는 법을 배우기도 좋을것 같음
점점 단계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기존에 잡지 못했던 몬스터를 잡는데 성공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함
정말 좋은 컨텐츠의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스마트폰을 접하는 아이들이 할 만한 게임이라...
사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스마트폰 게임들이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진짜 오히려 콘솔게임이 지나친 과금 BM들로부터 오히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렇네요....
정말 뭔가 재밌는 측면이 있네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 게임의 종류와 양과 형태나 BM이나 진짜 예전에는 과금이라는 요소를 생각하는 게 기껏해야 오락실 정도였는데,
지금은 부모님이 까딱 방심하다가는 수십만원은 물론이고 기백만원은 쉽게 쉽게 결제할 수 있을 정도로 되었죠
자식들에게 어떤 게임을 하게 해야 하느냐?
이건 진짜 어지간한 게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저도 마인크래프트가 저렇게 모드들이 많은 건 처음 알았네요
전 우리 딸랑구랑(초등학교 1학년)과 같이 한게임 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컴퓨터 뿐이라 스팀게임이 주였구요. 아직 1학년이라 꼭 같이 할수있는 2인용 게임 이어야 했어요.
그리고 순위는 추천순입니다.
0. 잇 테이크 투
엔딩보기까지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딸랑구랑 인생게임 입니다 강추합니다.
1. 언리벌2
엔딩까지 너무 잼있게 했어요.
협동 플레이도 너무 좋습니다.
2. 트라인 4
퍼즐요소가 협동이라 잼있게했습니다.
잍텍투 보단 어려워요.
언리벌2 하위호환느낌
3. 저스트댄스
온가족이 거실에서 했습니다.
웃음이 사라지질 않아요.
4. 그외
오버쿡2: 초1한테는 컨트롤이 너무 어려워서 하다가 포기.
여기서 추천받은 게임 해보고 싶네요.
심시티 대항해시대 문명 삼국지 영걸전 등등 어렸을때 다 엄청했었는데 지금와서돌아보면 많은도움이되는 게임들같습니다.
어린 남자아이에게는 슈로대류도 의외로 좋은 게임일 것 같아요
앞서 말씀하신 요소들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없고, 로보트의 외형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적 요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은 전략 전술적 기본요소(사칙연산 및 SRPG의 특성상 범위에 대한 공간감적인 요소)는 아이의 발전에 도움이 될꺼고
게임에 나오는 로보트의 스토리등은 아버지 세대가 봐왔던 애니들과 겹치는 요소도 있기 때문에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보다 수월할 꺼구요.
물론 저학년 한정 추천입니다.
20대도 뭔 소린지 이해 못 하는 80년대 로봇들이 서로 어필하는 슈로대 스토리를...
@@pi3946 의외로 슈로대로 신세대들한테 옛날 애니 그런 걸 접하게 하는 경우도 꽤 많아요.아예 슈로대가 이런 용도로 특화되기도 했고요
저학년 아이들이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역으로 부모와 자식간의 이야기가 성립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srpg하니까 어릴때 자주했던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가 기억나네요
...근데 가슴 흔들리고 그래서 좀 야함....ㅜㅗㅜ
와... 이 영상을 보면서 제가 유년기에 게임을 어떻게 접했고, 찾아다녔는지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막 자라는 자녀를 두고 있는데, 아이에게는 제가 접한 방식보다 더 적합하게 게임과 공생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득이거보니까 20살되서 게임하다가 욕을 너무많이하는거같아서 욕좀 줄일려고 아! 아머니! 이런식으로하다가 옆방에계신 어머니가 이소리듣고 왜부르냐시길레 할렐루야했더니 아버지가 게임하면서 기도하냐고 신기하게 본신건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제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들이 게임 잡지를 사면 부록으로 딸려오는 rpg나 경영,육성 시뮬레이션 등등이었는데 확실히 요즘 게임보다 그때 게임들이 훨씬 건전하고 중독성도 적고 금전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적었던 것 같네요. 여러모로 온라인 게임은...특히 경쟁과 "채팅"이 들어가는 순간 엄청나게 유해해지는 듯...
K-모바일게임은 상당수를 걸러야...
보드게임이라도 모두의마블 같은건 맹독성겜이라서
mini metro나 mini motorways같은 게임도 좋을 거 같아요! PC도 되지만 모바일로도 가능해서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건전한 게임이기도 하고, 규칙도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단순하면서 규모가 커지면 지나면 머리도 써야하기 때문에 사고력도 길러줄 수 있을 거 같네요!
게임에 30년 갈아넣은 사람 입장에서
누적 경쟁형 게임, 실시간 연동형 게임(부족전쟁 등 과거 흥행했던 웹게임류), 특정 시간대에 열리는 레이드 컨텐츠형 게임(현실 활동이 게임스케쥴에 귀속당하기 딱 좋음), 그 외 말해봐야 입만 아픈 현질 유도형 게임 등은
초딩만 피해야 할게 아니라 대학생들한테도 위험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성인한테도 도박만큼 위험하죠
오히려 콘솔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이득임. 모바일 게임들은 현질하기도 쉽고 진짜 낮은 가격부터 시작할 수 있어서 애기들 마음에도 천원 이천원 깊카 사서 지르는 거 할 만함. 근데 그러다가 만원 지르고 삼만원 오만원 늘어나는 거 금방임.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새에 몇십 씀. 반면에 콘솔은 기기값도 비싸고 게임 타이틀 값도 모바일에 비해서 가격이 있음(동숲이 6만원대였나 그랬으니까...)
6만원 이정도면 애기들 마음에는 진짜 엄청 큰 돈이라 자기 마음대로 지를 수가 없음... 근데 현질해봣자 몇만원 정도로는 주 단위로 개쪼렙되는 모바일 게임 대부분과 달리 콘솔 겜은 한번 사면 애기들은 진짜 몇년 함. 공부 열심히 했을 때 보상으로 함 사주기에도 적절하고... 자기 돈으로 타이틀 산다고 하더라도 돈 좀만 모이면 찔끔찔끔 과금해버리는 것보다 직접 계획을 세우고 목표 금액까지 차근차근 모아서 보상 얻도록 하는 게 애들 교육에 훨 도움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폰게임은 아무래도 폰을 계속 들고다니다보니까 게임 하는 시간과 안 하는 시간 경계 없이 계속 하게 되는데 콘솔 게임은 게임기를 켜는 시간 끄는 시간 경계 짓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함. 그러면서 간지는 나서 애들이 만족해... 주변 친구들도 마니 부러워하고
스마트폰 게임이긴한데 Lightbot Hour 추천합니다.
로봇을 목적에 맞게 움직이게 하는 퍼즐게임인데 그 과정에서 코딩에 필요한 사고과정을 익히고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이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면 프로그래머 같은 논리적인 접근을 하는 진로에 적성이 안 맞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하신 현직자분의 의견도 있었고요!
학부모들과는 항상 대립 관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컨텐츠인거 같네요 폰보다 콘솔이 훨씬 건전하다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 주 타이쿤류의 경영 건설 게임도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어렸을때 한글판도 아니던 롤러코스터 타이쿤1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요
난 우리아이에게 끝이 있는 게임을 하라고 함. 즉 엔딩이 있는게임.
무슨 일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하고, 마무리를 짓는걸 중요하다고 봄.
그래서 모바일게임, 가챠 도박 게임은 최대한 막을려고 애를 씀
그냥 공부 안하는 원인을 게임으로 모는거 뿐임.
어렸을적 저는 스타크래프트,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임진록, 천년의 신화, 문명 등등.. 온라인게임도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붙잡을 수 있는 게임을 위주로 했었죠. 에오엠이나 문명 같은 겜들은 은근 흥미위주 역사 공부도 되고, 스타크래프트는 공상과학소설을 읽는 느낌이었죠.
요새는 그런데 웰메이드 캠페인 게임이 줄어드는 느낌이라 좀ㅠㅠ 슬프네요.
문명시리즈를 중학생말부터 해온 사람입니다. 확실히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코에이 삼국지 같은 전략 시리즈를 많이 해와서 전략관련은 저학년부터 읽어온 책의 분량들이 많기에 이해하고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원래 동급인 애들은 스타크래프트나 여러 온라인게임들을 하기에 보통적인 고등학생이 아니면 하기 힘든 게임이라는 것을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든장르를 다 해봤다고 자부할 정도로 서로 다른 장르를 많이 해봤는데 부모님이 게임반대파셔서 현재는 스스로 돈 벌고 가챠겜들 스팀겜들 위주로 하는 유저라 뭔가 제가 게임쪽에서 걸어온 길을 다시 확인해왔던 시간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먼 미래의 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큰 고민이었던 제 자식이 될 아이에게는 뭔 게임을 해줘야될지 모르겠는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같은 분들은 나중에 자식한테 문명 시키면 님보다 더 어릴 시절이어도 이해를 할 겁니다. 애들 무시하지 마세요.
채널장이 유로트럭 시뮬을 애들한테 시키면 이해 못 한다는 엽기적인 소리를 해서 덧글 답니다. 그런 종류 이해 잘 하는 사람들은 자식한테 시키면 놀랄노자 나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취미생활은 정말 중요하고 거기엔 게임도 포함이죠
아이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 전부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같이 게임을 하면 적합한지 아닌지 즉각적인 피드백이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이 모든것의 근간은 부모와 자식간의 유대
그게 안되면 뭐하나 제대로 되겠습니까
본인 10대 20대때 게임 많이 했지만 30대 되고 나서 게임 좀 내려놓은 사람인데
마인크래프트 한번도 안해봤지만 얘기들어보니 어질어질하네요
솔직히 일반 가정 부모가 저걸 다 신경쓰면서 자식한테 좋은게임 나쁜게임 고를수있을지 모르겠음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고 어려우니까 그냥 일괄적으로 게임 하지마! 이렇게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