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대한 변수만해도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환경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나뉘게되죠. 시간을 제외한 다른 변수를 추가하면 더더욱 크게 나뉘어지게됩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기가 유리한 게임을 하거나 적어도 손해보지 않는 게임을 선택합니다. 우리가 취향이라고 부르는 영역에는 그런 부분도 포함되어있죠.
내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오래도록 즐겁게 플레이해오던 게임이 현실의 다양한 문제로 아예 다른 게임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정말 괴롭죠. 오냐 좋다 하고 접어버리기엔 아직 애정이 충분히 식지를 않았으니.. 항상 스스로 하는 게임을 망겜이라고 자조하긴 하지만, 하던 게임이 진짜로 망해버리는 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들어 유독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틀렸다고 욕하고 비난하는 게 너무 당연시되는 인터넷 문화가 심해진 거 같은데 서로를 조금씩만 이해하려 노력하는 시도라도 있다면 좋겠네요. 타인에 대한 분노를 낮출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요즘은 분노의 시대 같죠.
실장님 방송의 가장큰 매력은 누구나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던 사실을 명확하게 비교 구분해준다는 것에 있다. 이 방송을 보다보면 그러한 명확한 비교와 구분 그리고 그에 따른 일종의 깨달음을 얻게된다. 필자는 위에 설명한 그런 깨달음이 이 방송을 보는 가장 큰 재미라고 느껴진다.
경쟁이라는 생물적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반영하는 의사로 볼 수 있음. 사소한 것에서 마저 자신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그것이 기저에 깔려서 남들을 업신여기고 거기서 자존감을 채우는 행위이자 본능. 대체로 무수한 동물들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생물적 특성이라고 봄.
리니지가 게임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이 크다보니 그 불똥이 소비자에게 튀어서 "너희들이 그런겜 해주니까 리니지같은 게임이 계속 나온다"는 말로 오히려 엔씨를 옹호하며 유저 양극화가 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절대적인 원인은 게임이 이렇게 되어도 그것을 억제하지 못하는 제도적인 문제에 있다고 김실장님이 여러번 말씀하셔도, 오히려 유저들끼리 싸우는 일만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걸 이해하려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서로가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김실장님이 이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 말씀하셨지만, 저도 그렇고 누군나 알고있는 사실도 막상 깨닫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상 더 재밌게 봤고 의미있는 영상이였습니다
고등학생때랑 직장을 다니는 지금 제 게임 취향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그냥 막연히 제 피지컬이나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고나니 가용 시간이 판이하게 달라진것도 영향이 컸구나 싶네요. 좋은 영상 덕분에 오늘도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쿠킹덤 유저인데 누가 저한테 잼민이용 씹덕겜 왜하냐고 하면 진짜 기분 나쁠거예요... 쿠키들 엄청 귀엽거든요 과금도 덜 빡세고..!! 누구나 자기의 것은 사랑스럽고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소속감을 중시하는 사회여서인지 오히려 반대로 내 소속이 아니면 무조건 까내리고 공격하는 모습으로도 나타나는 것 같아요. 사회이념, 정당, 성별, 나이, 심지어 게임에까지..!! 존중을 잃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무엇이기 이전에 소중한 한 사람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입니다 잘 봤습니다 :)
저번 기적의 검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내가 정말로 이 게임을 할 수 있는가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 다니기 전에는 시간을 많이 쏟는 rpg 게임을 주로 했지만 회사를 다니고 컴퓨터는 커녕 핸드폰을 만질 시간조차 없다보니까 평생 건들지도 않던 자동 게임을 건들게 되더군요. 정말 그 때는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각자 성장하면서 경제적 사정/시간적 사정/환경적 사정이 달라지는데 다들 각자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만 생각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고나 얕잡아보거나 그러는거 같습니다.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슈에서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종합 게임 스트리머들 중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지간해서는 직접 구입하지 않을 처참한 퀄리티 혹은 괴상한 만듦새의 게임을 대신 사서 플레이해보고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컨텐츠인 사람들도 있죠. 가령 연두는말안드뤄의 '돈대버(돈 대신 버려드립니다)'라든가... (물론 연두가 돈대버만 하는 건 아닙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시간이라는 조건만으로도 저렇게 유저층이 분화될수 있다는걸 모르는(혹은 알려고 하지않는) 사람이 게시판 등에 분노를 쏟아낼 확률이 높은 면도 비중있는 변수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이 영상 보기 전부터 대략적으로 이미 짐작하고 있던 사람들은 영상제목의 "그딴 겜 왜 함?" 같은 말을 무책임하게 뱉는 행동을 애초에 안할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까요. 게다가 저런 말을 쉽게 꺼낼만한 '무지함'을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 익명성이 강조되는 공간이 더해지면...더 생각해보기 싫어질 정도가 되겠죠.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다양한 취향과 다양한 종류의 인생들이 우리에게 소개되고 있지만 취향이라는 벽에 갇혀 벽 바깥세상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삶의 모습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인사이트가 되었습니다 :)
인터넷 세상은 원한다면 누구보다도 발을 넓게 뻗칠 수 있어서 초기 학자들은 인터넷 세상이 우리의 견문을 넓힐 거라고 믿었지만 현재는 인터넷 세상이 사람들로 하여금 발을 넓게 뻗치길 원치 않게 만든다는 게 밝혀져서 그 학자들이 슬금슬금 돌아서는 추세임 우리 교수님도 부정론으로 돌아서셨던데
솔직히 말해서 모바일을 떠나서 PC에서도 저런 말을 하는 애기들이 있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하는 게임만이 진리고 자기가 하지 않으면 똥겜 망겜이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요즘 뭐 문제가 있어서 그걸 지적하고 비판하는거에 대해서는 뭐라할 순 없지만 무지성으로 뭐라하는건 참아줬으면...
진짜 격공입니다...ㅠㅠ 지금 대학 졸업준비 하면서 공시 준비중인데 시간도 돈도 없으니 할 수 있는 게임 자체가 적어요 워낙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틈틈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 차원에서 분재겜 조금 하는데도 피곤해요 원래 롤, 오토체스, 옵치 같은 대중적인 게임이나 와우, 로아 등 하드코어한 게임도 하던 사람인데... 올해초까지 로아 하다가 레이드 돌 시간과 체력이 도저히 안 나와서 결국 알피지류는 아예 포기했네요 심지어 분재겜조차도 이번에 블루아카가 시간을 적게 먹는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블루아카조차도 총력전 나오니까 버거워서 접을까 고민중일 정도에요 그나마 메인으로 잡고 있는 게 명일방주인데 이것도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위기협약 최고점 한다고 덤비다가 결국 수면부족으로 몸져누웠습니다ㅠㅠ 전에 누군가는 그렇게 게임 할 시간이 없으면 그냥 게임을 안 하는 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저도 분재겜까지 싹 접고 남는 시간에 한글자라도 더 공부하고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면 더 좋단 거 알지만, 그게 되면 사람입니까... 내 할 일 다 하면서 부족하지만 시간 내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 갖고 싶다는 건데... 진짜 분재겜 돌릴 시간도 없지만 실장님 라이브는 못 봐도 영상은 짬짬히 밥먹거나 할 때 챙겨보고 있습니다 뭐라고 할까... 참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력만 뛰어나신 게 아니라 넓은 경험에서 나오는 짬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 같이 게임 하기 나쁜 입장에 놓인 사람도 이해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공시생이고 분재겜부터 다양한 모바겜을 하는데 이게 사람인지라 첼린지 요소가 생기면 그거 붙잡고 리트 엄청하는데 이게 맘먹은대로 안되면 개빡치잖아요 겜 취향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3d 멀미 없으시면 원신 추천하고 싶군요 패키지 겜같은 모바일겜이라 언제 돌아와도 내가 한 시점에서 플레이 하면 되서 쫓기듯 할 필요 없어요
아 진짜 초딩때부터 겜순이었는데 동감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만 체크하기 때문에 잘 못느끼지만 지금은 직장인인데 대학 친구들,직장 동료들 중에 게임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ㅠㅠ 주위 사람들은 제가 게임 좋아하는거 아무도 모를거에요 남자친구도 가끔 플스로 피파 정도만 하는 사람이라 제가 가챠 돌리는거 이해 못해주고요 안그래도 적은 게임 인구인데 왜 이렇게 서로 편가르고 서로 혐오하는지… --수정:피파 아니고 위닝일레븐
그렇게 게임 하는거자체를 이해못하는 -꼰- 들에게 고통받았던 세대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게이머에게 같은 짓을 하는것을 보면, 요즘 시대의 가장 큰문제, 공감능력부족,극단적이기주의 가 심각하긴 하다 싶어요. 내가 키보드 조립하는데 드간돈만 300이 넘는데, 아무도 나보고 호구라고 하지않음. 왜냐 내가 내돈 쓴거니까. 결국은 그 핵고리들때문에 일반유저들이 피해를입으니까 자꾸 타겟팅을 고래들한테 타겟팅을 두려는건데 이것도 극도의 이기심이라고 봐야죠. 욕할거면 단결해서 게임사를 욕을해야지..
D. 서자영의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이 영상 하나 보는데만도 손님 응대하느라 일시정지를 7번 넘게 눌렀습니다^^ 레이드가는게 주요 컨텐츠인 게임을 했었는데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는 길드에서 "손님오셨어요? 그럼 리트 할게요 아~ 괜찮아요~ 리트 하면 되지" 하는 분들이랑 레이드를 갔는데 평소 한시간이면 레이드 끝내고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고 끝낼 정도인 레이드컨텐츠를 3~4시간 걸려서 클리어 한 이후부터는 길드에서 "레이드가시죠? 저번처럼 하면 되죠?" 해줘도 미안해서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게임 아쉽지만 접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자동사냥이 가능한 게임을 찾는데 자동사냥이 가능한 게임이 많지않네요^^
@용게임 유저들끼리 백날 천날 떠들어봤자 절대 해결될 수 없는 악순환임.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손 딸리는 늙은이들은 계속 '그 게임'을 할 거고, 메이저 게임사의 수준도 점점 떨어져 갈 거임. 반면 인디 게임에선 항상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니까, 남은 희망은 인디임. 근데 국가에서 인디 게임까지 억압하고 있는 현 상황에선 인디의 미래도 어두움. 헬조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서자영입니다ㅜㅜ 뭐 예시를 드신거처럼 혼자서 계속 가게에 있는건 아니고 동생이랑 둘이서 서로 쉬는 시간 어느정도 확보하면서 하는거라 완전히 뭘 못하지는 않습니다만 확실히 자리를 뜨면 안되는 게임은 퇴근을 좀 일찍 한날에나 하고있어요 그나마 대안이라고 찾아낸 오토배틀러 계열들도 손님와서 자리비우고 오면 먹어야될 캐릭이나 템 놓쳤거나해서 스트레스받기는 매한가지더라고요ㅋㅋ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유저들은 순수한 취향으로만 게임을 고르는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춘 게임을 고르기도 하고 남에게 스팀이나 콘솔 가면 더 싼 가격에 훨씬 재밋는게임이 널렸는데 왜 그런 사기 도박 가챠 미소녀게임같은거나 하냐 하는말을 하면서 멸시하는건 옳지 않죠 최근 커뮤니티들을 보면 다시금 개돼지론이 활활 타오르는 분위기고 게임사에게 먼저 책임을 물어야지 그 게임을 하는 유저를 욕하는건 잘못됐다라는 얘기도 ㄱㅅㄹ라면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이 보여서 아쉽네요
저는 대학생인데 리니지합니다! 리니지2m을 늘 돌려두고 있구요. 컴퓨터와 노트북으로 돌아가며 자동사냥 하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니지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게임계의 폐단이라고 생각하십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근데 그것은 스펙업을 위해 경쟁을 지속적으로 하는 유저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라고 느낍니다. 중립유저는 그저 자동사냥 켜두고 파템농사 지으면서 팔아먹고, 또 그걸로 차근차근 모아서 장비와 스킬 배우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재밌어요!
이번 영상도 뭐 실장님이 여러차례 이야기 한 것에 연장선상 이야기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영상 계속 올라와도 욕할 애들은 계속 욕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실장님 영상이나 캡쳐화면을 퍼가서 이야기를 해도 자기들이 입맛에 맞는 소리만 가져가고 또 받아들일테니까요 인터넷 커뮤에서 원하는건 '자기들이 비웃고 욕할 수 있는 대상'이지 '올바른 게임 문화'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저 자신 부터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줄이게 되더군요 그 커뮤를 계속 하고 있으면 뮌가 그 커뮤여론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고 꽉막힌 인간들로만 보입니다
김실장님의 말은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니 서로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이걸 존중해주자 라면 저에게 "그딴 겜 왜함?" 이라는 뜻은 '유저들이 아무리 문제점을 말해줘도 고쳐주지도 듣지도 않는 게임' 이네요. 내용 추가할게요. 아무리 대체제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많은 게임을 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온, 나올 게임에 변화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아무리 말해봐야 뭐하나요? 예로 게임사가 매출만 나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출이 안나오는 이상 바뀌는 게 없다는 거잖아요? 대체제가 없다면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공급자에 문제가 많다면 소비자가 확실히 대응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가 전달이 되려면 일단 논리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커뮤니티는 지금 광란의 상태라고 봐요. 물론 그 가운데서도 논리적이고 이유있고, 주관이 있는 글이나 댓글들도 존재하겠지만, 근본적으로 그냥 카오스 상태입니다. 결국 이런 이야기들이 이미 아는 사람들이 다시 명확히 알게되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는게 슬프네요.
와.. 이건 진짜 게임제작할 때의 게임플렛폼, 장르를 결정하기 전에 '어느유저층을 타겟팅해야하나?'를 정해야할 때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같습니다. 괜히 게임업계종사자분들이 김실장님 영상을 '교양필수과목'이라고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그리고 '왜 점점 콘솔 및 PC MMORPG게임들의 입지가 좁아졌고, 모바일환경의 게임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기는가?'에 대한 의문도 풀리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큰손[고래유저]'이 저 5가지 항목중에 어느영역에 들어가는지 파악하고, 어떤 전략으로 게임회사들이 접근했는가도 말이죠.) 오늘도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ㅎㅎ 저도 깊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도 현직 고등학생이라 쓸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자동사냥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해되는데, 커뮤니티에서는 젤다나 다크소울같이 무조건 직접 플레이하고 시간을 써야하는 게임만 게임이라며 자동이 들어간 게임들은 다 쓰레기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이 영상 보면서 다시금 김실장님의 생각에 동의할 수 있었네요. 항상 높은 분석력을 바탕으로 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기 있는 다른 모든 게임들에는 경쟁과 온라인의 요소가 있는데, 닼소나 젤다류는 그렇지 않아요. 이거 차이가 엄청 큽니다. 닼소 젤다는 경쟁형 온라인 겜보다 훨씬더 드라마 영화 만화에 가까운 취미 생활에 가깝다고봅니다. 즉, 게임이라는 말로 한데 묶여 있지만 아예 분류 자체가 달라요 저것들도 혼자 즐기는 거니까요.
그니깐 운영이고 뭐고 를 떠나서 내상황에 맞는 게임이 저거밖에없는 사람이있으며(당연 게임자체 재미는그리나쁘지않으니 선택했겠죠) 내상황 시간에맞는겜은 그겜이 유리하거나 그겜밖에없으니 운영이잘못되면 운영을 고치려는 노력을 응원해야지 그겜왜함? 이라고 비난 무지성은 자제하란 소리 좋은이야기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 , 싫어하는 게임 즉 취향이란 영역에서 선천적인 선호도 뿐만이 아니라 시간이란 것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게임 싫어하는 게임을 구분할때 내가 어떤 장르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만 생각했었는데 덕분에 장르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다른 기준들을 생각 해 봐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오전 7시 45분 출근 오후 8시 ~ 10시 퇴근 하는 분들을 봤는데 리니지를 집에 컴터로 켜두고 폰으로 원격에 연결해서 체크하시더라구요 일 - 잠 - 일 - 잠의 반복이니 오토 돌리고, 현질 할 거 현질하고.. 정말 이런 분들이 할 수 있는 게임이 한정적이겠구나 싶었던 ㅠ
서로의 게임환경에 따라 각자 선택하는 게임에 대해 서로 욕을하고 싸우기보단 자신이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 내 게임환경에 맞는 게임이 다른 게임환경의 사람들에게 편하게 바뀌고 나에겐 불합리하게 바뀌어서 인게임에서 뒤쳐지게되거나 게임을 접어야하는 상황이 안오도록 유저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막는게 좋은 모습이 아닐까...
서자영쪽이긴한데... 요즘은 그나마 플스가 있으면 매장에서 폰이나 태블릿에 ps 리모트 어플이랑 플스 패드 물리거나 플스가 없어도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해서 엑스박스 패드 태블릿이나 폰에 물려서 어디서든 콘솔게임 할 수 있긴한데 매장에서 아무리 중간에 언제든지 끊을수 있는 콘솔이라도 집중이 힘들어서 콘솔엔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ㅠ 결국 남는건 모바일겜이라는 선택지 뿐 ㅠ
보통 그 게임을 한다는 이유보다도 "그정도로 게이머를 개차반 취급하는 운영에 찬동하는 유저"들을 비판하는거긴 하지만... 역시 운영에 대한 비판과 유저에 대한 비판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야겠지요 예를 들자면 전 에픽세븐 운영에 학을 떼서 접었고 다시는 하고싶지 않지만 그걸 하고있는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시간에 대한 변수만해도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환경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나뉘게되죠.
시간을 제외한 다른 변수를 추가하면 더더욱 크게 나뉘어지게됩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기가 유리한 게임을 하거나 적어도 손해보지 않는 게임을 선택합니다.
우리가 취향이라고 부르는 영역에는 그런 부분도 포함되어있죠.
내 라이프스타일과 맞아 오래도록 즐겁게 플레이해오던 게임이 현실의 다양한 문제로 아예 다른 게임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정말 괴롭죠.
오냐 좋다 하고 접어버리기엔 아직 애정이 충분히 식지를 않았으니..
항상 스스로 하는 게임을 망겜이라고 자조하긴 하지만, 하던 게임이 진짜로 망해버리는 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게임분석 볼 때마다 여기서 인생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시간이라는 측면만 봐서도 이정도지,
주변 환경(게임을 같이하는 사람의 수), 비용 etc 생각하면,
내가 왜 이 게임을 하고있나도 알 수 있을 듯
감사합니다
와이프와 결혼전에 리니지2를 즐겼는데 결혼후에 애를 낳고는 알피지 게임 접었고 3:3농구 게임을 주로 하다가 애들이 초등 고학년으로 크고나서 오딘 자동사냥 열심히 돌리고 핸드폰으로 원격 연결해서 확인하고 있네요
타인에 대한 분노를 낮출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참 간단하고 좋은 자세인데, 인터넷에서만큼은 실천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지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네티켓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Clark 신안
@Clark 본인이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시는듯 ㅋ
@Clark 커뮤니티에서 배운 사회
@Clark 어깨빵이 실제로 얼마나 일어난다고 종특이냐. 서로 못봐서 어깨방한적은 있어도 보면 다 서로 살짝 비켜주던데
어떤 게임이나 운영에 대한 비판과 특정 대상을 향한 비난의 사이에는 선을 잘 그어야 하는데 인터넷상에선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수집형 게임들만 해도 덮어놓고 거기에 그렇게 돈 시간 왜 들이냐며 비난하는 사람이 참 많아서.....
정말 격하게 동의합니다
모든 사람의 상황이나 조건 등이 자기와 같다고 착각하기 때문에ㅋㅋ
아예 게임에 돈쓰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시더라고요
??? : 그 돈이면 스팀에서 게임 수십개를 사서 뽕을 뽑는다~ 이말이야~!!
게임에 문제가 있어서 그거때문에 들고 일어나면 지금까지 당한놈들이 왜 불만가짐? 이러면서 유저수준 까는게 한트럭임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들어 유독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틀렸다고 욕하고 비난하는 게 너무 당연시되는 인터넷 문화가 심해진 거 같은데 서로를 조금씩만 이해하려 노력하는 시도라도 있다면 좋겠네요. 타인에 대한 분노를 낮출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요즘은 분노의 시대 같죠.
나와 다른 것에 대한 이해나 배려보다는 '다르니까 틀렸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죠...
일단 타인을 이해해야 배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해를 돕는 좋은 영상입니다!!
뇌는 알고 있지만 뇌가 아닌 어딘가에선 나도 욕하고있음..
그게 인간이긴 하지만..
실장님 방송의 가장큰 매력은 누구나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던 사실을 명확하게 비교 구분해준다는 것에 있다.
이 방송을 보다보면 그러한 명확한 비교와 구분 그리고 그에 따른 일종의 깨달음을 얻게된다.
필자는 위에 설명한 그런 깨달음이 이 방송을 보는 가장 큰 재미라고 느껴진다.
이런 주제도 결국 인간의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심리의 연장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딴겜 왜함?' 이라는 말에는 '나는 그딴겜하는 너희들보다 더 가치있는 사람이다' 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경우가 많을 테니까요
이 밑에도 죽 보면 이딴겜 왜함? 충들이 또 날뛰고 있죠.
경쟁이라는 생물적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반영하는 의사로 볼 수 있음.
사소한 것에서 마저 자신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그것이 기저에 깔려서 남들을 업신여기고 거기서 자존감을 채우는 행위이자 본능.
대체로 무수한 동물들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생물적 특성이라고 봄.
리니지하는 개돼지들이라고 말하는 콘솔게임 위주의 유저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kyie7410 그것도 그냥 똑같은 거라고 봄.
콘솔게임 위주의 유저들조차 그 안에서 플스파와 지존파, 닌텐도파, PC파로 나뉘어서 서로 헐뜯는거 자주 보이긴 하니까...서로가 자신이 주로 플레이하는 콘솔에 대한 우월감이 깔려있음....
@@tkyie7410 리니지를 대상으로 눟으면 콘솔, 스팀, 비 리니지형 모바일 게임 등등 모두 하나가 되어 깔 것 같은데요;;
실장님의 경험과 통찰이 압축된 영상 감사합니다.
이걸로 뭔가 깨닫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지만 그냥 가끔은 사람들이 남을 까면서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우위를 점한척 하고 싶은게 아닌가 싶어서 피곤해질때가 있네요.
리니지가 게임산업에 끼치는 악영향이 크다보니 그 불똥이 소비자에게 튀어서 "너희들이 그런겜 해주니까 리니지같은 게임이 계속 나온다"는 말로 오히려 엔씨를 옹호하며 유저 양극화가 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절대적인 원인은 게임이 이렇게 되어도 그것을 억제하지 못하는 제도적인 문제에 있다고 김실장님이 여러번 말씀하셔도, 오히려 유저들끼리 싸우는 일만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걸 이해하려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서로가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김실장님이 이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 말씀하셨지만, 저도 그렇고 누군나 알고있는 사실도 막상 깨닫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상 더 재밌게 봤고 의미있는 영상이였습니다
고등학생때랑 직장을 다니는 지금 제 게임 취향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그냥 막연히 제 피지컬이나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고나니 가용 시간이 판이하게 달라진것도 영향이 컸구나 싶네요. 좋은 영상 덕분에 오늘도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러하다. 내가 ㅈ밥이 되어서가 아닌 것이다. 그렇게 믿자.
@Satoshi ㄹㅇ 집중하는 게임은 1시간만 해도 기운이 쭉빠짐
스토리 몰입하는겜은 괜찮은데 사람들끼리 경쟁하는건 너무 힘들어서 못하죠 ㅠ
그냥 나이먹고 직장생활하고 이러면 복잡한 게임 말고 가벼운 게임 원하게 되더라구요 현실에서도 경쟁하면서 사느라 지치는데 내가 즐기는 게임에서도 그러고싶지도 않고
하지만 시간내서 예전에 하던 스타일 게임 해보면 늙고 병들었다는 체감이 정말 심하게 옵니다...ㅠㅠ
2:13 너무나도 뼈아픈 통찰력 ㅋㅋㅋㅋㅋ
쿠킹덤 유저인데 누가 저한테 잼민이용 씹덕겜 왜하냐고 하면 진짜 기분 나쁠거예요... 쿠키들 엄청 귀엽거든요 과금도 덜 빡세고..!! 누구나 자기의 것은 사랑스럽고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소속감을 중시하는 사회여서인지 오히려 반대로 내 소속이 아니면 무조건 까내리고 공격하는 모습으로도 나타나는 것 같아요. 사회이념, 정당, 성별, 나이, 심지어 게임에까지..!! 존중을 잃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무엇이기 이전에 소중한 한 사람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입니다 잘 봤습니다 :)
아..역시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고 다른사람을 무조건 까내리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쿠킹덤 왜하시나요?
장난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nonail9267 zzzzzzzzz
어머 ㅋㅋㅋ 저도 직딩인데 쿠킹덤 진짜 미친듯이 하고 있는데 짬 내서 할때는 진짜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쿠킹덤이 웨 씹덕겜이지... 일본어보이스 설정해놓고 하는거면 몰라
이 영상의 핵심은 마지막 멘트네요.
"타인에 대한 분노를 좀 낮출 수 있는 상태가 됐으면 좋겠다."
얼마 전 친구가 해준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해줘야 내가 존중받을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지나치게 확신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
본인도 자신도 존중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인거죠...
요즘 세상이 약점잡히면 집요하게 물어뜯어서 무너뜨리는 세상이라 더 그런듯
nc의 개돼지들은 존중할필요가없긴함
요즘만이 아니라, 역사가 생겨난 이래로 그랬고, 인간의 본성입니다. 도리어 공론장이 많아진 요즘이라 그런 배타성이 그르다는 것을 인식할 따름이죠.
3N이 좋은 게임 나오게 방해만 안했더라면 상관없는데 방해를 하니까 계속 갈등이
커지는 거임. 3N이 망해야지 그나마 갈등이 덜할거임. 안그러면 계속 커질테고....
저번 기적의 검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내가 정말로 이 게임을 할 수 있는가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 다니기 전에는 시간을 많이 쏟는 rpg 게임을 주로 했지만 회사를 다니고 컴퓨터는 커녕 핸드폰을 만질 시간조차 없다보니까 평생 건들지도 않던 자동 게임을 건들게 되더군요. 정말 그 때는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고돌아 헬조선
같은 이유로 모바일게임을 깔아는보지만 도저히 재미가없어서 결국 게임자체를 멀리하게되던데.. 무슨재미를 느껴야할지도모르겠고 남들은 이걸 왜하나생각만 들더라고요. 아무리 게임이하고싶어도 도저히 모바일게임은....
@@핀토 그것 또한 취향이니 다른 취미나 관심을 갖으시면 될 것 같아요! 즐거운 삶 보내시길~.~
@@핀토 게임보단 다른 취미를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koreankim-kor 글게요.. 늙었나봐요 아무게임이나 쥐어줘도 다 하던 애기때랑은 많이달라졌네요
옛날엔 어떻게든 컨트롤을 더 할 수 있고, 전략을 짜는 것에 쾌감을 느꼈는데, 이제는 스토리가 좋고 쉬운 거를 좋아하는 게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도움이 됐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 그거슨 우리가 나이를 먹어서... 쿨럭
@@yes_ingoya 이게 ㄹㅇ인듯 요즘 롤같은 게임도 잘 안하게 됨 뭔가 자꾸 실력 갈고 닦는게 귀찮음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거지 게임 실력 가지고 목숨걸다 보면 그 열정과 시간을 현실 다른것에 쓴다면 어떨가라는 현타가 자주오는것 같음
"그딴 겜 왜 함?"의 용도가 처음과 달리 비꼬는 용도로 변질 되었다고 봐야죠 처음엔 불공정하거나 게임사가 갑집하거나 운영을 이상하게 하는 게임을 왜 함? 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즐기는 겜 아닌 겜 왜 함? 으로 바뀐거죠
편의점 운영하는 서자영인데 말씀하신거와 같은 환경에 던져져서 자연스레 게임 자체를 접게 되었습니다 ㅋㅋ 실장님 같은 게임 채널 보면서 대리 만족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겜 놓기 싫어용 ㅠㅠ
사람은 기본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에서 소속감을 느끼는데 요즘은 뭔가를 안하는데에서 더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거 같아요.
경험이 결국 자신의 내적자산인데 다들 유튜브의 엔드 컨텐츠를 간접체험하고 시작도 안해본 놈이 훈수하는 기이한 상황
여기에 말들 참 잘하시네요..
'뭔가'의 선택지가 많이 넓어진듯.
옛날엔 할게 없어서, 따라서 '뭔가'를 같이하는데에 소속감을 느끼기가 쉬웠는데,
요즘엔 할게 많아서, 같이하는데에서 느끼는 더 큰 소속감을 어렵게 느끼는것보다,
같이 안 하는데에서 오는 작은 소속감을 쉽게 느끼는 쪽을 택하나봄.
담배도 안피는 사람이 더 소속감 느끼는거와 마찬가지. 해롭기 때문.
@@packpack758 ㅁ
사람들이 각자 성장하면서 경제적 사정/시간적 사정/환경적 사정이 달라지는데 다들 각자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만 생각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고나 얕잡아보거나 그러는거 같습니다.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이슈에서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부분때문에 게임스트리밍 인터넷방송이 주목받는 것도 있지 싶어요
나 대신 해보고 싶었던 게임을 해주는 사람들ㅎㅎ
옥냥이 아빠!!
@@jhkeum0124 금지어님...
그리고 종합 게임 스트리머들 중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지간해서는 직접 구입하지 않을 처참한 퀄리티 혹은 괴상한 만듦새의 게임을 대신 사서 플레이해보고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컨텐츠인 사람들도 있죠. 가령 연두는말안드뤄의 '돈대버(돈 대신 버려드립니다)'라든가... (물론 연두가 돈대버만 하는 건 아닙니다)
@@CharlesHKim-bd5uv 김도오
요 근래엔 정말 슈카월드인지 실장월드인지 헷갈릴 정도로 게임 경제 유튜버였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현실에서 하고 싶은 거 못 하는데, 게임만큼은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어
이게 정답입니다
캬 명언이다
그래서 너티독이 골프를……
'무식하면 용감하다'라고, 시간이라는 조건만으로도 저렇게 유저층이 분화될수 있다는걸 모르는(혹은 알려고 하지않는) 사람이 게시판 등에 분노를 쏟아낼 확률이 높은 면도 비중있는 변수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을 이 영상 보기 전부터 대략적으로 이미 짐작하고 있던 사람들은 영상제목의 "그딴 겜 왜 함?" 같은 말을 무책임하게 뱉는 행동을 애초에 안할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까요. 게다가 저런 말을 쉽게 꺼낼만한 '무지함'을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 익명성이 강조되는 공간이 더해지면...더 생각해보기 싫어질 정도가 되겠죠.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다양한 취향과 다양한 종류의 인생들이 우리에게 소개되고 있지만 취향이라는 벽에 갇혀 벽 바깥세상에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삶의 모습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인사이트가 되었습니다 :)
인터넷 세상은 원한다면 누구보다도 발을 넓게 뻗칠 수 있어서 초기 학자들은 인터넷 세상이 우리의 견문을 넓힐 거라고 믿었지만 현재는 인터넷 세상이 사람들로 하여금 발을 넓게 뻗치길 원치 않게 만든다는 게 밝혀져서 그 학자들이 슬금슬금 돌아서는 추세임
우리 교수님도 부정론으로 돌아서셨던데
이 영상보고나니, 중학생때 자주가던 돈까스집 사장님이 컴퓨터로 리니지 돌려놓으셨던게 생각나네요. 서자영님처럼 그 사장님께는 중립식 리니지가 좋은 게임이었겠군요.
정말 예전에는 모에화 캐릭터가 나오거나 그런게임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던 시선들이 지금은 취향존중이라는 말로 인식이 개션된걸 보면 이러한 문제도 해결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어렵네요 어려워..
솔직히 말해서 모바일을 떠나서 PC에서도 저런 말을 하는 애기들이 있다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하는 게임만이 진리고 자기가 하지 않으면 똥겜 망겜이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요즘 뭐 문제가 있어서 그걸 지적하고 비판하는거에 대해서는 뭐라할 순 없지만 무지성으로 뭐라하는건 참아줬으면...
차이를 존중하고 생각을 더 넓게 바꿔가는~ 이런 주제 너무 좋습니다 김실장님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2:15 여자친구가 있으면 여기 등장하지 못해. ㅠㅠ 이 부분이 오늘 가장 슬픈 부분 ㅋ
진짜 격공입니다...ㅠㅠ
지금 대학 졸업준비 하면서 공시 준비중인데 시간도 돈도 없으니 할 수 있는 게임 자체가 적어요
워낙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틈틈이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 차원에서 분재겜 조금 하는데도 피곤해요
원래 롤, 오토체스, 옵치 같은 대중적인 게임이나 와우, 로아 등 하드코어한 게임도 하던 사람인데...
올해초까지 로아 하다가 레이드 돌 시간과 체력이 도저히 안 나와서 결국 알피지류는 아예 포기했네요
심지어 분재겜조차도 이번에 블루아카가 시간을 적게 먹는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블루아카조차도 총력전 나오니까 버거워서 접을까 고민중일 정도에요
그나마 메인으로 잡고 있는 게 명일방주인데 이것도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위기협약 최고점 한다고 덤비다가 결국 수면부족으로 몸져누웠습니다ㅠㅠ
전에 누군가는 그렇게 게임 할 시간이 없으면 그냥 게임을 안 하는 게 맞다고 하더라고요
당연히 저도 분재겜까지 싹 접고 남는 시간에 한글자라도 더 공부하고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면 더 좋단 거 알지만, 그게 되면 사람입니까...
내 할 일 다 하면서 부족하지만 시간 내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 갖고 싶다는 건데...
진짜 분재겜 돌릴 시간도 없지만 실장님 라이브는 못 봐도 영상은 짬짬히 밥먹거나 할 때 챙겨보고 있습니다
뭐라고 할까... 참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력만 뛰어나신 게 아니라 넓은 경험에서 나오는 짬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 같이 게임 하기 나쁜 입장에 놓인 사람도 이해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Wed 주제랑은 상관 없지만 모바일 분재겜 중에서 캐릭터성 말고 게임성 따지는 사람한테는 그만한 게임이 없어서... 대체제가 좀 없긴 해요
저도 공시생이고 분재겜부터 다양한 모바겜을 하는데
이게 사람인지라 첼린지 요소가 생기면 그거 붙잡고 리트 엄청하는데
이게 맘먹은대로 안되면 개빡치잖아요
겜 취향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3d 멀미 없으시면 원신 추천하고 싶군요
패키지 겜같은 모바일겜이라 언제 돌아와도 내가 한 시점에서 플레이 하면 되서
쫓기듯 할 필요 없어요
이 영상을 통해서 타인을 이해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고 갑니다.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귀찮다는 이유로 관심을 가지기는 커녕 그냥 싸잡아서 비난하겠지만요.
"그딴 겜 왜 함?" 이전에
"겜 왜 함?"이라는, 우리 모두의 공공의 적이 있음을 기억하자
게임중독법 좋아하는 그놈들
아 진짜 초딩때부터 겜순이었는데 동감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만 체크하기 때문에 잘 못느끼지만
지금은 직장인인데 대학 친구들,직장 동료들 중에 게임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ㅠㅠ
주위 사람들은 제가 게임 좋아하는거 아무도 모를거에요
남자친구도 가끔 플스로 피파 정도만 하는 사람이라 제가 가챠 돌리는거 이해 못해주고요
안그래도 적은 게임 인구인데 왜 이렇게 서로 편가르고 서로 혐오하는지…
--수정:피파 아니고 위닝일레븐
ㅇㅈ
이건좀맞지
@@suji5124피파에도 가챠 있는걸로 아는데요? 머징
김실장 특: 오늘은 쉬어가는 느낌으로 얘기한다고하면서 듣다보면 ㅈㄴ 무거운 내용임 ㅋㅋ
2:12 광역 궁을 시전하시는 실장님
대학생인데 게임을 한다
애인이 있으면 등장할 수 없다ㅋㅋㅋㅋㅋㅋ
경우의 수고 뭐고 없고 그냥 아예 등장을 못해 ㅋㅋㅋㅋㅋ
애인이 뭐죠? 자꾸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 단어를 쓰네요 무서워라..
저는 대학생 때 여친때문에 억지로 아스가르드를 했는데요...
아 빨리 로봇와이프 시대가 와야함. 게임을 못하던 사람이 힐노예 거느리고 사는 시대로..
커뮤니티를 안 하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솔직히
어딜 가든 너무 공격적이라...
그렇게 게임 하는거자체를 이해못하는 -꼰- 들에게 고통받았던 세대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게이머에게 같은 짓을 하는것을 보면, 요즘 시대의 가장 큰문제, 공감능력부족,극단적이기주의 가 심각하긴 하다 싶어요.
내가 키보드 조립하는데 드간돈만 300이 넘는데, 아무도 나보고 호구라고 하지않음. 왜냐 내가 내돈 쓴거니까.
결국은 그 핵고리들때문에 일반유저들이 피해를입으니까 자꾸 타겟팅을 고래들한테 타겟팅을 두려는건데 이것도 극도의 이기심이라고 봐야죠.
욕할거면 단결해서 게임사를 욕을해야지..
기적의검 고찰영상때도 느낀건데 저딴겜이 왜? 라고생각하지만 모두에게 시간,비용,재미같은 요소가 동일하지않다는걸 다시 느낍니다.김실장님 덕분에 저한텐 적어도 기적의검이 쓰레기겜은 아니라고 생각이 바뀌게되었네요.
사실 기적의검 같은 요즘 모바일 게임들이 욕먹는 진짜 이유는 게임 보다는 이상한 광고 때문이죠
첫 충전에 400연 뽑기에 전설 영웅(또는 탈것) 거기에 가만히 놔두기만 해도 알아서 점점 강해지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 서버 랭킹 1위 까지 와.정.말.대.단.하.다
그 잡아먹는 절대비용이나 퀄리티를 보면 쓰레기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은 없지만
그걸 하는사람들을 비판하는건 별개라는 생각입니다
리니지like 같은 겜들은 쓰레기겜이 맞긴함
그런 게임들이 돈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벌고 있고 그렇게 과금유도만 심하게 해놓고서 게임 생태계전체를 망친다는 점에서 욕하는겁니다
@@q131013 좀더 꼬집어 보자면 너네들에게는 어차피 우리게임같은것 말곤 선택권이 없는걸 알고있어 그러니까 우리가 ㅈ같이 만들어도 너넨 이걸 고를수밖에 없을걸? 이라고 대놓고 말하는듯한 운영과 게임의 퀄리티.... 인질극하는 느낌이에요. 그런 게임들은 욕먹어도 싸죠
요즘 사회 초년생들이랑 애들.. 전부 다 사회공부를 눈앞의 사람이 아니라 유투브랑 스트리머에게 배우는걸 너무 자주 봅니다.
너무 당연한것도 고려해보거나 이해하기 보다 그냥 존재자체를 멸시하거나 놀리고 바보취급하는게 우선적으로 나오죠.
한국은 오지랖이 태평양처럼 넓은 사람들이 많은데 넓은만큼 존중은 ㅈㄴ안해줌 그 사람이 하고 있으면 그만큼 매력을 느끼고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면서까지 하는 이유가 있을텐데 그런건 존중안함
원래 타겜커뮤가 3N을 까진 않았음. 근데 올해 사건들이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피해가 가니까
공격이 시작된거임. 님 같으면 악취 풀풀 풍기는 쓰레기 생산하는 공장이 바로 옆에 있고 그 공
장이 없어지지 않도록 돈대주는 사람들을 좋게 보겠음?? 이거랑 같은 의미임.
@@shw5670 걍 신경끄고 니 할일 하세요
오지랖 부리지마라니까 오지랖 부리고계시네
D. 서자영의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이 영상 하나 보는데만도 손님 응대하느라 일시정지를 7번 넘게 눌렀습니다^^
레이드가는게 주요 컨텐츠인 게임을 했었는데 정말 좋은 사람들이 있는 길드에서 "손님오셨어요? 그럼 리트 할게요 아~ 괜찮아요~ 리트 하면 되지" 하는 분들이랑 레이드를 갔는데
평소 한시간이면 레이드 끝내고 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고 끝낼 정도인 레이드컨텐츠를 3~4시간 걸려서 클리어 한 이후부터는 길드에서 "레이드가시죠? 저번처럼 하면 되죠?" 해줘도 미안해서 못가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게임 아쉽지만 접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자동사냥이 가능한 게임을 찾는데 자동사냥이 가능한 게임이 많지않네요^^
다른분들과 같이 하는것만을 원하는게 아니시라면 스위치 게임은 어떠세요? 저도 스위치, 플스, 스팀, 모바일을 이용한 게임을 다 해봤는데, 이동해서 직장에서 짬짬히 가능+일시정지 언제든 가능 이라는 이득이 잇는거 같아요.
저도 자영업잔데 붕괴 스타레일 해보세요 강추
하셨던 게임은 로스트아크 하신건가
초등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는 배려와 존중은 어디간건지... 나랑 다르면 욕하는 태도는 정말 버려야 합니다 욕해야 할 것은 유저를 개돼지로 알고 기만하는 게임사죠 유저들끼리 물고뜯고 하는 거 보면서 씩 웃을거 생각하면 단전에서 분노가 끓어오릅니다
모두가 초등학교에서 배운 걸 잘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온 세상의 법조인, 경찰, 군인분들은 아마 실업자가 돼셨겠죠ㅋㅋㅋ
본인이 개돼지라고 여겨짐을 알면서도 하는 게 제일 문제 같아요.. 진짜 미친 것 같음;;
이미 이 댓글에서조차, 나와 다른 사람을 으로 욕하고있는게 아닌가...
남은 그냥 다른 사람일 뿐입니다. 못 배운 사람이 아니라요.
시간이 남아돌때는 자동 사냥겜 왜함 ㅋㅋ 이랬는데 시간이 없어지니까 자동사냥의 필요성이 급상승 해버림
@용게임 그럼 뭐함? 뭐 클래식이라도 듣고 사서삼경이라도 읽어야댐?
@용게임 실장님이 영상을 올리면 뭐하나 이런애들은 안바뀜
@용게임 이분은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서 이런 댓글 달고다니시나 ㅋㅋ
@용게임
1. 게임은 하고 싶음
2. 직접 컨트롤하긴 어려움
3. '그 게임'을 시작함
4. 돈많은 늙은이들이 몰림
5. 개발사는 수익을 위해 '그 게임'에만 투자함
6. 기타 게임들의 퀄리티는 점점 떨어짐
7. 일반 게이머들은 분노
@용게임 유저들끼리 백날 천날 떠들어봤자 절대 해결될 수 없는 악순환임.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손 딸리는 늙은이들은 계속 '그 게임'을 할 거고, 메이저 게임사의 수준도 점점 떨어져 갈 거임. 반면 인디 게임에선 항상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니까, 남은 희망은 인디임. 근데 국가에서 인디 게임까지 억압하고 있는 현 상황에선 인디의 미래도 어두움. 헬조선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상서는 시간만 따졌지, 돈이나 체력적인 면모까지 합치면 진짜 사람마다 선택할수 있는 게임의 폭이 확 달라지네요
자기가 좋아해서 그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남들에게 인정받는 대단한 게임을 한다는 자부심에 빠진 갓겜충들이 너무 많음. 그렇게 갓겜충들이 한다는 소리가 남 잘 하는 게임보고 왜그딴겜 하냐고 비난하기.
그딴 겜 왜 함? 이라고 말하기전에 생각좀 하라는 영상인데 댓글에는 그딴 겜 왜함? 이라는 놈들만 잔뜩이네ㅋㅋㅋ
처한 환경에 따른 게이머의 성향...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었는데,
이건 한국이 노동(공부)시간이 너무 많은게 근본적인 문제에요.
백수나 부자 말고는 여가시간이 한정돼있어서,
게임하는 환경이 양극화되니 의견도 극과 극으로 나뉠 수 밖에 없죠.
사실상 돈많은 올인킴들이나 게임을 제대로 골라할수있는....
약간 게임을 작품으로 보는 사람들?
이 있는데, 그 갓겜 병맛겜 뭐 이런 식으로
게임의 별점을 매기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그딴 겜 왜 함?”이라는 것도
나오는 거 같네요. 평점이 안 좋은 겜들을
직접 찍어 먹어봐야 하는 사람들에게 ㅋㅋㅋ
평소에 오락할때 뿐만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비하인드가 있을테니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갈듯...우리가 다른 사람의 사정을 알수가 없으니까...
자영업자의 시선을 이렇게 봐주시다니ㅠㅡㅠ
감동적이네요
게임사의 부당한 대우와 안일한 운영은 비판하되 자기 유저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각기 다른 컨텐츠의 특성은 이해해야죠... 어렵지만 그래도 평생 노력해야 할 부분.
7:07 ㅋㅋㅋㅋㅋ부모님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말에 왜 화살맞는 장면을 인용하시나요ㅋㅋㅋ
게임캐릭터님이 화살맞으셔서 건강이 안좋아지심
"타인에 대한 분노를 좀 낮출수있는 상태가 됐으면 좋겠다" 크으으으~~~~~~~~~
흑흑 서자영입니다ㅜㅜ 뭐 예시를 드신거처럼 혼자서 계속 가게에 있는건 아니고 동생이랑 둘이서 서로 쉬는 시간 어느정도 확보하면서 하는거라 완전히 뭘 못하지는 않습니다만 확실히 자리를 뜨면 안되는 게임은 퇴근을 좀 일찍 한날에나 하고있어요 그나마 대안이라고 찾아낸 오토배틀러 계열들도 손님와서 자리비우고 오면 먹어야될 캐릭이나 템 놓쳤거나해서 스트레스받기는 매한가지더라고요ㅋㅋ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유저들은 순수한 취향으로만 게임을 고르는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춘 게임을 고르기도 하고 남에게 스팀이나 콘솔 가면 더 싼 가격에 훨씬 재밋는게임이 널렸는데 왜 그런 사기 도박 가챠 미소녀게임같은거나 하냐 하는말을 하면서 멸시하는건 옳지 않죠 최근 커뮤니티들을 보면 다시금 개돼지론이 활활 타오르는 분위기고 게임사에게 먼저 책임을 물어야지 그 게임을 하는 유저를 욕하는건 잘못됐다라는 얘기도 ㄱㅅㄹ라면서 공격하는 경우가 많이 보여서 아쉽네요
공감갑니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다르고 ,가지고 있는 재력도 다르고 환경도 모두가 다른데 말이죠
환경뿐만 아니라
내가 살아오면서 관심사가 변하듯, 만나는 사람들이 다르듯
게임도 같을 뿐인데 말입니다
이번 내용은 플레이어 입장 뿐만 아니라 초보 개발자나 업계쪽으로 가려는 분들에게도 굉장히 유용한 내용이군요.
새로운 시선임.. 이런 사고의 전환을 도와 줄 수 있는 영상 너무 좋음.. 15년도에 아이 태어나기 전까지 열심히하던 롤을 지금은 리그게임만 보고 하스스톤만 즐기는 중인데.. 즐기는 게임이 왜 바뀌게 되었는지 근거의 한 축이 될 수도 있겠음..
저는 대학생인데 리니지합니다!
리니지2m을 늘 돌려두고 있구요. 컴퓨터와 노트북으로 돌아가며 자동사냥 하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니지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게임계의 폐단이라고 생각하십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근데 그것은 스펙업을 위해 경쟁을 지속적으로 하는 유저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라고 느낍니다.
중립유저는 그저 자동사냥 켜두고 파템농사 지으면서 팔아먹고, 또 그걸로 차근차근 모아서 장비와 스킬 배우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재밌어요!
타인에 대한 분노를 낮추면 좋겠다. 정말 공감하는 말이네요.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이번 영상도 뭐 실장님이 여러차례 이야기 한 것에 연장선상 이야기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영상 계속 올라와도 욕할 애들은 계속 욕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실장님 영상이나 캡쳐화면을 퍼가서 이야기를 해도 자기들이
입맛에 맞는 소리만 가져가고 또 받아들일테니까요
인터넷 커뮤에서 원하는건 '자기들이 비웃고 욕할 수 있는 대상'이지 '올바른 게임 문화'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저 자신 부터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줄이게 되더군요
그 커뮤를 계속 하고 있으면 뮌가 그 커뮤여론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고 꽉막힌 인간들로만 보입니다
시간이 없으면 예시로 말씀하신 게임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겜인방을 보게 되더군요 환경으로 취향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서로간의 취향차로 싸우는건 계속되지 않을까해요
김실장님의 말은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니 서로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이걸 존중해주자 라면
저에게 "그딴 겜 왜함?" 이라는 뜻은 '유저들이 아무리 문제점을 말해줘도 고쳐주지도 듣지도 않는 게임' 이네요.
내용 추가할게요.
아무리 대체제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많은 게임을 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온, 나올 게임에 변화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아무리 말해봐야 뭐하나요?
예로
게임사가 매출만 나오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출이 안나오는 이상 바뀌는 게 없다는 거잖아요?
대체제가 없다면 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공급자에 문제가 많다면 소비자가 확실히 대응해야 합니다.
이게 맞음
그딴 겜 하는 입장에서 이딴겜 왜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게 참.. 슬프네요
운영상의 문제가 심해서 망겜 소리 듣는 것들 많긴 하죠. 근데도 서자영님 사례처럼 할 수 있는 게임의 폭이 좁은 분들에겐 사실상 '대체재'가 없는 게 문젭니다. 갈아탈 갓겜이 없으면 똥겜소리 들어도 관성적으로 계속 같은 겜만 즐기게 돼 있더라고요
게임 욕하는 말이라고 해도 사람이 상처받는걸요
단순 씹떡가챠겜이나 총겜이나 공포겜이나 알피지나 미연시같은
개인 취향차 문제도 아니고
금전적으로 유저 등처먹고 사기치고 기만하는 겜을
계속한다는건...
인터넷 세상이라는게
정말 허상이면서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돼있는 기묘한 세상이라
게시판에서 미친척하고 살아도 가끔은 제정신으로 돌아볼줄만 알면 될것같습니다
이런 배려는 사실 기본인데 이렇게 강의하듯이 설명을 해줘야 할 정도라니 참 ㅋㅋㅋㅋ
이 이야기가 전달이 되려면 일단 논리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커뮤니티는 지금 광란의 상태라고 봐요. 물론 그 가운데서도 논리적이고 이유있고, 주관이 있는 글이나 댓글들도 존재하겠지만, 근본적으로 그냥 카오스 상태입니다. 결국 이런 이야기들이 이미 아는 사람들이 다시 명확히 알게되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는게 슬프네요.
맞아요 씁쓸하네요
네 분명 시간 이야기하는대 과금이니 운영이니 들고오는 인간들 보면 머릿속에 기억칩이박혀는 있나 싶음.
비이성적인 흐름속에서도 우리는 이성을 유지해야 한다.
회사가 아닌 사람끼리 서로 깎아내리는건 지양해야겠습니다.
결론 : 회사 사람사이는 적이다.??
하지만 리니지 개돼지들은 깎아내려도 된다
아니 뎃글 형들;; 영상에서 대놓고 미워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러시면;;
그놈들 때문에 nc가 ㅈ같이내도 매출뽑히지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회사의 무조건적인 이윤추구, 그리고 사회적인 제동장치의 부재가 문제인거지 유저의 문제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게임들은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유혹하는 운영과 정책을 펼칩니다. '단순히 게임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유저탓을 할순없습니다.
와.. 이건 진짜 게임제작할 때의 게임플렛폼, 장르를 결정하기 전에 '어느유저층을 타겟팅해야하나?'를 정해야할 때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같습니다.
괜히 게임업계종사자분들이 김실장님 영상을 '교양필수과목'이라고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그리고 '왜 점점 콘솔 및 PC MMORPG게임들의 입지가 좁아졌고, 모바일환경의 게임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기는가?'에 대한 의문도 풀리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큰손[고래유저]'이 저 5가지 항목중에 어느영역에 들어가는지 파악하고, 어떤 전략으로 게임회사들이 접근했는가도 말이죠.)
오늘도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ㅎㅎ
저도 깊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7:07 부모님 건강 얘기할때 화살 맞고 쓰러지는 편집 개웃기네 ㅋㅋㅋㅋ
제 부모님이 무릎에 화살을 맞지만 않았어도...
원래 혐오는 몰이해에서 오는 게 맞음
하지만 세상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있어도 "이유가 없는 일"이란 있을 수 없지
좋은 컨텐츠다 김고등부터 이직장까지 다 겪어본 김실장님이라 이런 것도 생각해보지
일반인들이야 굳이 남의 시간사정까지 생각해볼 필요가 없으니 평소에 생각해보기 어려운 내용이었네요
정말 좋은 영상이지만
막상 봐야할 사람들은 안본다는
안타까운 현실
저도 현직 고등학생이라 쓸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자동사냥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해되는데, 커뮤니티에서는 젤다나 다크소울같이 무조건 직접 플레이하고 시간을 써야하는 게임만 게임이라며 자동이 들어간 게임들은 다 쓰레기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이 영상 보면서 다시금 김실장님의 생각에 동의할 수 있었네요. 항상 높은 분석력을 바탕으로 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생은 현직이라는 말 쓰지 않아요...!
커뮤니티의 주류는 대학생과 갓수라..
요즘은 커뮤니티들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 직장인 비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커뮤 시간 절대량은 언제나 대학생들분들이 제일 많죠
그러다보니 그 입장의 의견이 진리가 되기 마련이죠 ㅋㅋ
슈로대에 오토나와서 개꿀잼인데 그동안은 일일히 수동으로 해야해서 피곤했음
저기 있는 다른 모든 게임들에는 경쟁과 온라인의 요소가 있는데, 닼소나 젤다류는 그렇지 않아요. 이거 차이가 엄청 큽니다.
닼소 젤다는 경쟁형 온라인 겜보다 훨씬더 드라마 영화 만화에 가까운 취미 생활에 가깝다고봅니다.
즉, 게임이라는 말로 한데 묶여 있지만 아예 분류 자체가 달라요
저것들도 혼자 즐기는 거니까요.
제가 15년전에 딱 그렇게 말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오토없으면 못해요..
2:34 이직장인 나오니까 김실장님 반응 너무 커여워ㅠㅠ
유저 유형에 따른 세부적인 분석이 너무 와닿네요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관점에서도 생각하네 되네요
게임 문제 대부분은 게임사 문제인데 유저를 까면 안된다는 거죠. 유저는 피해자일 뿐이죠.
유저가 왜 피해자임 그런겜에 돈갖다바치고 있는건데 공범이지
@@ミンガイ 3N 한정으론 반박불가 팩트라 입장차이는 좁혀질 수 없음.
사실 이직장 등 사회인 들에겐 피곤 이라는 요소도 정말 크죠. 갈수록 시간이 생기면 그 시간에 빡겜 할 생각보단 그냥 졸리고 쉬고 싶은 몸 상태... 그래서 그 시간에 게임 돌려놓고 자느냐 그냥 자느냐 의 차이만이...
유저들끼리 서로 이해하자는 이야기의 취지를 아주 잘 설명해 주셔서 이해가 잘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딴 겜 왜함'이라는 주제에대해 생각을 하다보니 전에 올라왔던 영상인 '꼬우면 접어'라는 주제의 영상이 떠오르네요 이 두개가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과 관점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주제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니깐 운영이고 뭐고 를 떠나서 내상황에 맞는 게임이 저거밖에없는 사람이있으며(당연 게임자체 재미는그리나쁘지않으니 선택했겠죠)
내상황 시간에맞는겜은 그겜이 유리하거나 그겜밖에없으니 운영이잘못되면 운영을 고치려는 노력을 응원해야지
그겜왜함? 이라고 비난 무지성은 자제하란 소리 좋은이야기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 , 싫어하는 게임
즉 취향이란 영역에서 선천적인 선호도 뿐만이 아니라 시간이란 것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게임 싫어하는 게임을 구분할때 내가 어떤 장르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만 생각했었는데 덕분에 장르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다른 기준들을 생각 해 봐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이론 이전에 상호간 존중은 당연한 상도덕인데 인터넷 문화가 많이 공격적이게 되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영상과 별 상관은 없지만 가끔은 그 적당적당한 분위기에서 친구들이랑 야자하던 그 분위기가 그립다..
영상 내용 이해 못하고 댓글에는 "그 겜 왜 함?"이 나오는 몇 몇 댓글들은 책 좀 읽어야 할 듯
엄청 많더군요 그런 냥반들 진짜 이정도로 몰상식한 냥반들 많을 줄이야. 상식도 없고...
그냥 욕하고 넘어가면 아무것도 얻을게 없지만, 욕하기 전에 잠깐이라도 생각을 하면 뭐라도 배울 것이 있다
오전 7시 45분 출근 오후 8시 ~ 10시 퇴근 하는 분들을 봤는데 리니지를 집에 컴터로 켜두고
폰으로 원격에 연결해서 체크하시더라구요
일 - 잠 - 일 - 잠의 반복이니 오토 돌리고, 현질 할 거 현질하고..
정말 이런 분들이 할 수 있는 게임이 한정적이겠구나 싶었던 ㅠ
아무리 게임이 재밌어도 자신의 환경이 중요하죠. 다만 유저를 기만하는 운영을 하는 회사의 게임에는 투자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더군요
손님이 난입한다, 회식이 터진다, 돌파가 된다면 ㅋㅋㅋㅋ 찰진 표현에 많이 웃으면서 봤습니다
서로의 게임환경에 따라 각자 선택하는 게임에 대해 서로 욕을하고 싸우기보단
자신이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 내 게임환경에 맞는 게임이 다른 게임환경의 사람들에게 편하게 바뀌고 나에겐 불합리하게
바뀌어서 인게임에서 뒤쳐지게되거나 게임을 접어야하는 상황이 안오도록 유저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막는게
좋은 모습이 아닐까...
영상도 충분히 배울만한 가치있는 영상이지만, 김실장님이 생각하시는 방식도 존경받고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듯
클라우드 게이밍처럼 다른 성향의 플레이만 가능한 게이머를 흡수해올수 있는 시스템도 그래서 중요한거같아요. 게임기가 없는 고딩이나. 자영업자 같은 사람도. 폰이나 태블릿? 기껏해야 게임패드 정도만 있으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수 있으니까요.
언제나 김실장님의 통찰에 한수배우고갑니다
랄 티르 탈 솔
@@0CatBlack ㅋㅋㅋㅋ 갑자기 왠 통찰 룬워드 ㅋㅋ
당연한 소릴 하고 있어라고 말 할 수 있지만
역지사지란건 쉽지 않은거니까요
정말 좋은 영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혐오의 시대가 좀 더 좋은쪽으로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니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함
커뮤니티하는사람들이 좀 일반화하긴그렇지만 글을싸지르는경향이 있긴해요진짜
다른사람들이 상처받는건상관도안하고
그저 쓰는게아니라 싸지르는 글이넘많은듯
김살장님 애독자들에겐 이젠 너무 잘알고있고 당연한 얘기가 돼서 졸린 영상 ㅋㅋㅋ
김부심ㄷㄷ
@@_UMZZ ㅡㅅㅡ
서자영쪽이긴한데...
요즘은 그나마 플스가 있으면 매장에서 폰이나 태블릿에
ps 리모트 어플이랑 플스 패드 물리거나
플스가 없어도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해서
엑스박스 패드 태블릿이나 폰에 물려서
어디서든 콘솔게임 할 수 있긴한데 매장에서
아무리 중간에 언제든지 끊을수 있는 콘솔이라도
집중이 힘들어서 콘솔엔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ㅠ
결국 남는건 모바일겜이라는 선택지 뿐 ㅠ
그런 말이 있습니다
어릴땐 돈이 없고
청년엔 시간이 없고
노년엔 실력이 없다
사정에 맞는 게임을 하면 그게 재밌는 겜입니다
예전 부터 계속 강조해오던 부분인데 또 이런 영상을 계속 봐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우리 서로 싸우지말고 엔씨발넘이나 같이 욕해요 ^^
보통 그 게임을 한다는 이유보다도 "그정도로 게이머를 개차반 취급하는 운영에 찬동하는 유저"들을 비판하는거긴 하지만...
역시 운영에 대한 비판과 유저에 대한 비판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야겠지요
예를 들자면 전 에픽세븐 운영에 학을 떼서 접었고 다시는 하고싶지 않지만 그걸 하고있는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게임 같지도 않은 저딴 게임 왜하지?'에 대한 좋은 답변이네요 사실 생각해본적이 없는 문제였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