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장인들과는 다르게 의사의 경우는 오히려 상급, 대형병원일수록 의사의 연봉이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르시는 부분... 심지어 수련의 분들조차...) 사실 서울이냐 지방이냐로 나누는건 '약사' 분들의 경우가 가장 정확하지, 의사의 경우는 더 정확하게는 병원종류에 따라서 갈려요. 워낙에 로컬 소형병원이 병원의 숫자가 더 많다보니 초빙공고 대다수를 차지해서 연봉을 오해하게되서 그렇지 (의료수가 문제도 여기에서 오해가 더 생겼다고 봅니다) '''대형병원 위주로 페이를 구하면 재활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의 설명이 거의 맞습니다.''' 그리고 대형병원들은 숫자는 적지만, 병원당 의사수는 훨씬 더 많지요... 대학병원을 예로들면 겸직교수급 되서 진짜 학교 교수로서의 월급까지 같이 받는 경우가 아니면, 전문의 이후 40대 초반 연봉은 직장인 연봉으로 세전 1억정도... 연차가 지나도 유의미한 연봉상승은 크게 없구요. 이게 또, 대학병원 페이닥터분들이 다 교수로 칭해져서 교직원이라 적게 받나보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학병원에서 펠로우 이외의 전문의들은 전부 다 '교수' 로 칭하며, 마찬가지로 겸직교수같은 분들 아니면 계약직 페이닥터 입니다. 공신력 있는 국공립 병원같은 경우도 병원 내규 다 공개되어있는데, 신규 전문의 채용시 성과급 맥스로 받을때 세후 700대입니다. 이 또한 연차에 따라 유의미할 정도의 연봉 상승은 없구요... 서울 의료원을 예로들면 가장 많이 받으시는 분이 2020년 NET 800정도 였습니다. 병원 내규는 검색하면 다 나오고, 실제로 대부분 그 연봉으로 채용합니다. 물론 특이 케이스로 다른 연봉을 제시할 수 있긴 하지만요. 얼마전에 나온 가톨릭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 GP가 세후 500이 안됬죠. (인턴 경력 필수) 이 자리도 올 사람들은 다 와요. 돈 말고 다른 기준에서 더 낫다고 생각이 들면, 경력없는 GP가 비교적 편하게 일하면서 NET 700 받는다면 일은 편할지라도 대부분 커리어면에서 많이 안좋을 자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훨씬 연봉이 뛰는 로컬 시세같은거 봐도 GP든 정형외과 전문의든, 한방병원 채용시 시행술기에 따라서 네트1100~1500 제시하지 필요없는데 전문의 자격있다고 더 올려주지는 않아요. 파트타임 자리봐도 GP 일급 40만, 전문의 따면 44만 정도, 그냥 그정도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요양병원에서도 특별히 술기 필요없는데 GP한테 고연봉 제시하는 자리들은 전문의라도 그냥 그정도 주지요.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분들 (꿈에 부풀어 계신 전공의 선생님들이 아니라 전문의로 이미 뛰시는 분들) 이 그냥 대기업정도의 연봉을 인증한 글들, 검색해보시면 이미 많이 남아있어요.
전문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연봉수준은 대형병원 위주로 말씀하셨다고 보면 거의 맞습니다. 의사는 로컬 소형병원들의 연봉수준이 훨씬 높으니까요. 수의사의 경우는 대동물이냐 소동물이냐로 수입수준이 나뉘지, 같은 소동물 임상기준이면 지역이나 병원 규모에 따른 유의미한 연봉 차이는 아직까지는 없는편이라 보편적으로 맞구요.
치과의사와 수의사의 경우는 의사처럼 인턴, 레지던트 과정이 마치 의무처럼 되어있지는 않지만 대신에 1년 1년이 지남에 따라서 연봉상승률은 굉장히 큽니다. 말씀하신데로 50~100만원씩 월급이 1년마다 오르고 여쭤보신 수의사의 경우는 요새 연봉수준이 계속 오르는 추세라 거진 100만원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대의 경우 4~5년 전문의 과정, 수의대의 경우는 임상대학원 4~5년 석박사를 하고오면 대충 세후 천만, 세전 천만 정도로 그냥 4~5년 보낸것보다는 좀더 경력을 처줍니다.
위에도 덧글 달았지만, 그건 로컬 소형병원들 기준에서의 시세입니다. 그리고 초빙공고들이 그런 '병원의 수' 가 훨씬 많기 때문에 오해하게되지요. 오히려 대학, 국공립병원급 혹은 그에 준하는 비교적 이름이나 공신력이 있어보이는 병원들에서 전문의가 NET 1.0 받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의료수가 산정시에도 전문의 근무시간에 따른 인건비까지 고려해서 산정하게 되는데 주5일 전일근무로 쉬지않고 근무한다고 했을때 인건비를 NET 1.0보다 한참 아래에서 잡고, 수가를 정합니다. 당장에 국립중앙의료원 보수규정을 살펴보셔도 전문의 신규채용시 기본연봉은 세전 6천대에 성과급을 붙여서 연봉을 산정하는식인데, 맥스로 받아도 NET 700대이며, 추후에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연봉이 오르고, 보직수당까지 다 합쳐도 NET0.9 되기도 힘듭니다. 당연히 이 또한 계약직이구요. 당장에 치과의사분께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시는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 (명칭을 그냥 교수라고 칭할뿐, 계약직 페이닥터이며 오히려 교원을 겸하는 겸직교수들의 연봉이 수입원천이 여러군데라 더 높습니다) 연봉을 여쭤보는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로컬의 60% 수준이라고 말씀하시는 영상이있고 이런 대형병원의 수가 적어서 그렇지, 병원당 의사수는 로컬병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너부리-b5k 다수가 구직을 로컬에 있는 중소형 병원에 하는데, 이 경우 대학 국공립병원에 대한 시세를 견주어 비교하는게 의미 있는 비교일까요? 덧붙여 국공립병원의 경우 사학연금 등 추후 받을 수 있는 금전적 혜택이 있는데, 이 부분까지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전문의 취득 후 net이 1.0을 상회한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상과 상관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질문좀 해도 될까요? 저 종아리 내부에 혈관,근육,신경이 좀 뭉쳐있는 기형혈관종양성이 있는데 수술은 안되고 시술은 가능하다고 전에 들었었는데 시술비용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진찰받았던 의사선생님께 진료보러가서 물어보면 대략적인 시술 비용을 알수 있을까요?
![[#에이팅] 가장 스트레스가 높은 전문직은 수의사? 동물 학대와 안락사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수의사 설채현x김명철 | #금쪽상담소 142회](http://i.ytimg.com/vi/CqCLD7W2ejc/mqdefault.jpg)
![[#에이팅] 가장 스트레스가 높은 전문직은 수의사? 동물 학대와 안락사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수의사 설채현x김명철 | #금쪽상담소 142회](/img/tr.png)
![[댓글읽기-1] 페이닥터 VS 개업의 수익차이는?](/img/1.gif)
대학병원에 초보의사인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가 70%라는게 말이됩니까????? 대체 우리나라 의료가 이지경이 될때까지 정부는 무엇을 했습니까????
준범쌤 가위, 바위, 보 잘하시네요...🤣
닥인싸 넘 죠아요😍
다 개알남님 덕분입니다^^😄😄
의사분 말씀하실때 진료받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ㅜㅜㅜ
ㅜㅜㅜㅜ직업병이네요 ㅎㅎ
너무 유용하고 재밌어용 ㅎ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영상 올려주세요!
유용했어요
감사합니다^^
흠.. 저희 오촌형님이 일산에서 요양병원을 하시는데 개원 당시(2007년)에 한의사 800, 레지던트 1000, 전문의 1500 정도로 준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세후 실수령 금액 기준입니다. 일반 직장인과 달리 의사는 세후 연봉으로 계약을 하더군요.
레지던트 과정을 천준다는소리는아닐것인데 따로구분해서 저래준다그ㅡ? 모자라냐?
@@mcs4239 레지던트 수료 전공의.
오촌이면 형님이 아니고 아재입니다
그자제분과 6촌 형 동생관계이지요
@@허윤설-c3g 아.. 육촌이군요. 아버지끼리 사촌 지간이시니 ㅎㅎ
요즘은 페닥 세후 기준 gp는 월 천만 원 전문의는 월 이천만 원 이게 가장 기본적인 금액 같네요.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공지원 1위 학과죠..개인 재활요양병원도 재활의학과 의사샘이 다른과의 두배연봉..연봉 2억 ~4억대까지 천차만별..하지만 다른과보다는 완전 꿀..
??? 지피 월급만 해도 서울에서 네트700은 가져가는데 전문의가 500을 못가져가는 경우가 있다고요???
일반직장인들과는 다르게 의사의 경우는 오히려 상급, 대형병원일수록 의사의 연봉이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르시는 부분... 심지어 수련의 분들조차...)
사실 서울이냐 지방이냐로 나누는건 '약사' 분들의 경우가 가장 정확하지, 의사의 경우는 더 정확하게는 병원종류에 따라서 갈려요.
워낙에 로컬 소형병원이 병원의 숫자가 더 많다보니 초빙공고 대다수를 차지해서 연봉을 오해하게되서 그렇지 (의료수가 문제도 여기에서 오해가 더 생겼다고 봅니다)
'''대형병원 위주로 페이를 구하면 재활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의 설명이 거의 맞습니다.'''
그리고 대형병원들은 숫자는 적지만, 병원당 의사수는 훨씬 더 많지요...
대학병원을 예로들면 겸직교수급 되서 진짜 학교 교수로서의 월급까지 같이 받는 경우가 아니면, 전문의 이후 40대 초반 연봉은 직장인 연봉으로 세전 1억정도...
연차가 지나도 유의미한 연봉상승은 크게 없구요.
이게 또, 대학병원 페이닥터분들이 다 교수로 칭해져서 교직원이라 적게 받나보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학병원에서 펠로우 이외의 전문의들은 전부 다 '교수' 로 칭하며, 마찬가지로 겸직교수같은 분들 아니면 계약직 페이닥터 입니다.
공신력 있는 국공립 병원같은 경우도 병원 내규 다 공개되어있는데, 신규 전문의 채용시 성과급 맥스로 받을때 세후 700대입니다.
이 또한 연차에 따라 유의미할 정도의 연봉 상승은 없구요...
서울 의료원을 예로들면 가장 많이 받으시는 분이 2020년 NET 800정도 였습니다.
병원 내규는 검색하면 다 나오고, 실제로 대부분 그 연봉으로 채용합니다. 물론 특이 케이스로 다른 연봉을 제시할 수 있긴 하지만요.
얼마전에 나온 가톨릭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 GP가 세후 500이 안됬죠. (인턴 경력 필수) 이 자리도 올 사람들은 다 와요.
돈 말고 다른 기준에서 더 낫다고 생각이 들면,
경력없는 GP가 비교적 편하게 일하면서 NET 700 받는다면 일은 편할지라도 대부분 커리어면에서 많이 안좋을 자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훨씬 연봉이 뛰는 로컬 시세같은거 봐도
GP든 정형외과 전문의든, 한방병원 채용시 시행술기에 따라서 네트1100~1500 제시하지 필요없는데 전문의 자격있다고 더 올려주지는 않아요.
파트타임 자리봐도 GP 일급 40만, 전문의 따면 44만 정도, 그냥 그정도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요양병원에서도 특별히 술기 필요없는데 GP한테 고연봉 제시하는 자리들은 전문의라도 그냥 그정도 주지요.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분들 (꿈에 부풀어 계신 전공의 선생님들이 아니라 전문의로 이미 뛰시는 분들) 이 그냥 대기업정도의 연봉을 인증한 글들,
검색해보시면 이미 많이 남아있어요.
전문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연봉수준은 대형병원 위주로 말씀하셨다고 보면 거의 맞습니다.
의사는 로컬 소형병원들의 연봉수준이 훨씬 높으니까요.
수의사의 경우는 대동물이냐 소동물이냐로 수입수준이 나뉘지, 같은 소동물 임상기준이면 지역이나 병원 규모에 따른 유의미한 연봉 차이는 아직까지는 없는편이라 보편적으로 맞구요.
근데 세후500도 못받는분도있다고 언급하는데 인턴.레지하고도 저렇게못받는사람이있어요?
@@great5429 네
근데 두분 혹시 몇년생이세요?..
안녕하세요? 혹시 김윤수 영상의학과 선생님 어느 병원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섭외건때문에 댓글 남깁니다.
진료 병원은 개인적으로 알려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ㅜ 죄송합니다ㅜ
연차가 지나면서 50~100이 월급에 붙는 다는 건가요?
치과의사와 수의사의 경우는 의사처럼 인턴, 레지던트 과정이 마치 의무처럼 되어있지는 않지만
대신에 1년 1년이 지남에 따라서 연봉상승률은 굉장히 큽니다. 말씀하신데로 50~100만원씩 월급이 1년마다 오르고
여쭤보신 수의사의 경우는 요새 연봉수준이 계속 오르는 추세라 거진 100만원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대의 경우 4~5년 전문의 과정, 수의대의 경우는 임상대학원 4~5년 석박사를 하고오면
대충 세후 천만, 세전 천만 정도로 그냥 4~5년 보낸것보다는 좀더 경력을 처줍니다.
연봉에 대해 정확하게 하려면 주 5일 오전 오후 진료 기준으로 해야합니다. 월수금 오전만 진료하거나 주 2일 진료 하는 분들도 많아요.
Gp만 해도 넷 600이
넘는데 전문의면 gs여도 1.0에서 시작입니다
위에도 덧글 달았지만, 그건 로컬 소형병원들 기준에서의 시세입니다.
그리고 초빙공고들이 그런 '병원의 수' 가 훨씬 많기 때문에 오해하게되지요.
오히려 대학, 국공립병원급 혹은 그에 준하는 비교적 이름이나 공신력이 있어보이는 병원들에서 전문의가 NET 1.0 받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의료수가 산정시에도 전문의 근무시간에 따른 인건비까지 고려해서 산정하게 되는데 주5일 전일근무로 쉬지않고 근무한다고 했을때 인건비를 NET 1.0보다 한참 아래에서 잡고,
수가를 정합니다.
당장에 국립중앙의료원 보수규정을 살펴보셔도 전문의 신규채용시 기본연봉은 세전 6천대에 성과급을 붙여서 연봉을 산정하는식인데, 맥스로 받아도 NET 700대이며,
추후에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연봉이 오르고, 보직수당까지 다 합쳐도 NET0.9 되기도 힘듭니다.
당연히 이 또한 계약직이구요.
당장에 치과의사분께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시는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
(명칭을 그냥 교수라고 칭할뿐, 계약직 페이닥터이며 오히려 교원을 겸하는 겸직교수들의 연봉이 수입원천이 여러군데라 더 높습니다)
연봉을 여쭤보는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로컬의 60% 수준이라고 말씀하시는 영상이있고
이런 대형병원의 수가 적어서 그렇지, 병원당 의사수는 로컬병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너부리-b5k 다수가 구직을 로컬에 있는 중소형 병원에 하는데, 이 경우 대학 국공립병원에 대한 시세를 견주어 비교하는게 의미 있는 비교일까요? 덧붙여 국공립병원의 경우 사학연금 등 추후 받을 수 있는 금전적 혜택이 있는데, 이 부분까지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전문의 취득 후 net이 1.0을 상회한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초짜페닥중위값은 1천안되는게 팩트지. ㅋ
ㄱ에이...의사전문의 주변에 세후 천만원 아래로 못봣어요...
주변에 아는 사람이 그닥 없는듯
ㄹㅇ인데ㅋㅋ 아버지의사인데 진짜 적게벌어야 세후 1500정도 과마다 천차만별이긴함
@@user-yo2cd4th9x 그건 아버지께서 경력이 쌓이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래도 저 정도 벌면 경력뿐만 아니라 능력도 대단하시네요
영상과 상관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질문좀 해도 될까요?
저 종아리 내부에 혈관,근육,신경이 좀 뭉쳐있는 기형혈관종양성이 있는데
수술은 안되고 시술은 가능하다고 전에 들었었는데 시술비용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진찰받았던 의사선생님께 진료보러가서 물어보면 대략적인 시술 비용을 알수 있을까요?
연봉이야 월급이야? 머고
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