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oyalty Classical Music l Dark Academy, bam Music & Etheral Ambience(Study, Relax &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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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08

  • @hyo_
    @hyo_  Год назад +857

    ○●

    • @hyo_
      @hyo_  Год назад +68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神前 暁 - wolf and rabbit (BEASTARS) (intro edit.)
      00:50 Taku Matsushiba - Passacaille in Barcelona
      03:48 re:plus band set - Solitude (slow ver.)
      09:50 L’Indécis - Soulful
      13:30 WingTsan Wong - Asian Sea
      17:28 神前 暁 - will (BEASTARS)
      19:36 神前 暁 - wolf and rabbit (BEASTARS)
      22:12 re:plus band set - A Fall and Rebirth

    • @최성현-n4f
      @최성현-n4f Год назад +2

      나만 이해안감? 뭔 말이죠?

    • @지캬-e1u
      @지캬-e1u Год назад +44

      ​@@최성현-n4f 책을 읽어보시믄 압니다..

    • @수현-j4u1q
      @수현-j4u1q Год назад

      ​@@지캬-e1u혹시 책 이름이 뭐예요?

    • @지캬-e1u
      @지캬-e1u Год назад +2

      ​@@수현-j4u1q최진영 작가님의 '구의 증명' 입니다!

  • @whistleone0314
    @whistleone0314 Год назад +2668

    "행복하자고 같이 있자는게 아니야 불행해도 괜찮으니깐 같이 있자는 거지"

    • @Ioveriize
      @Ioveriize Год назад +151

      이건 사랑이 아니야.
      구가 말했다.
      뭐든 상관없어.
      나는 단호했다.

    • @hyeok092445
      @hyeok092445 Год назад +8

      이 구절 좋아했는데

    • @iamalive34
      @iamalive3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 @user-ok3ne1up5h
      @user-ok3ne1up5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이것과 비슷한 문장이 있음. "그와 함께 행복한 것보다 당신과 함께 불행한 것이 더 좋아." 레몽 라디게의 육체의 악마라는 책입니다.

    • @user-dd4ol4ni1w
      @user-dd4ol4ni1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디서 나온 문장인가요? 눈물의 여왕 대사에도 되게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그겄신줄 알았는데 1년전 댓글이라서요!

  • @sosomsom_3.6
    @sosomsom_3.6 Год назад +368

    담아,
    우리를 기억해줄 사람은 없어.
    우리가 우리를 기억해야 해.

  • @인우-w7h
    @인우-w7h Год назад +529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병원에서 다른 병실로 옮기서 시간을 주었습니다. 너무 슬퍼 시신을 안고 안고 울고울고 아직 남은 체온을 느끼며 안영실로 가시전에 가위로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지갑에 넣었습니다. 얼마 안 지나서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엄마가 가져 간 모양입니다.
    잊어라고... 잘 살아라고...

    • @알수없음-i1q
      @알수없음-i1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9

      어머 너무 슬퍼요... 세상엔 설명할수없는 기이한현상들도 많죠 꿈에서 나타나주실거에요..

    • @iamjeha1468
      @iamjeha146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최근 본 표현 중 가장 임팩트가 엄청났습니다. 온몸에 닭살이 돋는 느낌. 전율. 대박이네요.

    • @진씨-o2x
      @진씨-o2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꼴값 떤다

  • @구일오-t3o
    @구일오-t3o Год назад +1355

    너를 보고 싶었다.
    낡고 깨진 공중전화부스가 아니라,
    닳고 더러운 보도블록 틈새에 핀 잡초가 아니라,
    부옇고 붉은 밤하늘이나 머나먼 곳의 십자가가 아니라,
    너를 바라보다 죽고 싶었다.
    ···
    내가 본 마지막 세상은 너여야 했다.

    • @ladee4925
      @ladee4925 Год назад +15

      헑ㄱㅜ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구절인데..♡

    • @limpaige4971
      @limpaige4971 Год назад +20

      진짜 제가 너무 좋아하는 ㅠㅠㅠㅠㅠ 메모 표시도 해둔 구절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가슴 찢어지는 문장임 하 진짜 눈물광광

    • @user-os4ne6qt8f
      @user-os4ne6qt8f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내가 본 마지막 세상은 너여야했다 진짜 읽고 소름돋았음 하….

    • @apenimong
      @apenimo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거 읽고 진짜 오열했는데 ㅜㅜ

  • @ghjjdh3815
    @ghjjdh381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8

    괴롭다는 것은 몸이나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괴로움 없는 사랑은 없다.

  • @zzizzi2269
    @zzizzi2269 Год назад +243

    밖을 봐. 네가 밖을 봐야 나도 밖을 본다.
    네가 살아야 나도 살아.
    담아.
    이 바보야.

    • @Chunsik_02
      @Chunsik_02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나 여기서 너무 슬펐음

  • @_moon_93
    @_moon_93 Год назад +183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많은 생각을 했는데..
    담이가 구를, 먹는다는 표현이 저는 구와 보낸 시간과
    추억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책의 끝 부분을 달려갈 때쯤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아픔이 느껴졌어요.... 인간 실격과 구의 증명은 평생을 기억하고 싶은 문학입니다ㅠ

  • @soundfeverocean
    @soundfeverocean Год назад +94

    희망 없는 세상에선 살 수 있었지만 너 없는 세상에선 살고 싶지 않아서. 죽음은 너 없는 세상이고 그래서 나는 정말 죽고 싶지 않았어.

  • @짜라잔
    @짜라잔 Год назад +208

    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학교에 있을 때도 내내 구를 기다렸다.
    만날 시간은 분명히 정해져 있고, 그때가 아니면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내 마음은 항상 대기 중이었다.
    오 분, 삼십 분, 한 시간이 아니라 하루 종일 기다리는 심정이었다.
    심지어 구와 함께 있을 때에도 구를 기다리는 기분이었고, 구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때에도 내가 구를 기다리는 기분이었다.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상대를 끝없이 기다린다는 뜻일까.

  • @rxusxu
    @rxusxu Год назад +337

    "나는 너를 먹을 거야."
    너를 먹고 아주 오랫동안 살아남을 거야.
    우리를 사람 취급 안 하던 괴물 같은 놈들이 모조리 늙어죽고 병들어 죽고 버림받아 죽고 그 주검이 산산이 흩어져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진 다음에도, 나는 살아 있을 거야.
    죽은 너와 끝까지 살아남아 내가 죽어야 너도 죽게 만들 거야.
    너를 따라 죽는 게 아니라 나를 따라 죽게 만들 거야.
    네가 사라지도록 두고 보진 않을 거야.
    살아남을 거야.
    살아서 너를 기억할 거야.

    • @mungDDaerigi
      @mungDDaerig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뇸뇸

    • @리링링-r6t
      @리링링-r6t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냠냠

    • @Chunsik_02
      @Chunsik_02 3 месяца назад

      너를 따라 죽는게 아니라 나를 따라 죽게 만들거야

  • @cxxl_xubin
    @cxxl_xubin Год назад +47

    우리가 온전히 하나가 되는 그날,
    너와 난 같이 울고 있을꺼야.
    누가 우는지 모르는 채 서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겠지.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꺼야.
    그러니, 서로가 하나인 채 살아가자.
    내가 너로, 너가 나로.

  • @qp6762
    @qp6762 Год назад +227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노마도 이모도 보이지 않고,
    여기 네가 있다.
    나는 너와 있는데, 너는 나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니 네가 여기 없거나 내가 여기 없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 싶다가도,
    고통스럽게 나를 뜯어먹는 너를 바라보고 있자니 있고 없음이 뭐 그리 중요한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있든 없든 그건 어디까지나 감각의 영역일 텐데, 나는 죽은 자다.
    죽어 몸을 두고 온 자에게 감각이라니 무슨 개소리인가.
    하지만 느껴진다.
    나는 분명 너를 느끼고 있다.
    언젠가 네가 죽는다면, 그때가 천 년 후라면 좋겠다.
    천 년토록 살아남아 그 시간만큼 너를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이미 죽었으니까.
    천만년 만만년도 죽지 않고 기다릴 수 있으니까.
    구의 증명 pg. 172 - 174

  • @ladee4925
    @ladee4925 Год назад +59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 유독 인상 깊은 게 많았던 책... 문장 하나 하나가 표현력이 소름돋구...

  • @Z5J1E0
    @Z5J1E0 Год назад +572

    아 이렇게 소설같은 플리 너무 조하요ㅜㅜㅠㅡㅜㅠ효정님, 혹시 [칵테일, 러브, 좀비] 라는 단편소설 아시나요..? 너무 좋아하는 소설이어서 그러는데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플리 한번만 만들어 주세요,,,,,진짜 효정님 플리 듣는게 소원입니다

    • @laurteatlee
      @laurteatlee Год назад +14

      이거 넘 조아요 ㅠㅠㅠ 특히 마지막 내용 미쳤움...

    • @h20e
      @h20e Год назад +8

      이뤄졋군요🎉

    • @yulia0106
      @yulia0106 Год назад +33

      이걸 하루만애 만들어주신거예요......?? 완벽한 소통형 유튜버 효정님

    • @Z5J1E0
      @Z5J1E0 Год назад +2

      어머나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효정님💗💗💗💗

  • @GreenGreemPython
    @GreenGreemPython Год назад +107

    슬프게도 때로는 죽음으로서 완성되는 사랑이 있다.

  • @tarra.1234
    @tarra.123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예전에 들었을 때는 구의 증명 스토리 전개를 생각하며 단순히 애절한 연인을 떠올렸는데, 지금보니 마지막 노래가 결말부분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담이 행복하길 바라는 구의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

  • @user-sunflowerr
    @user-sunflowerr Год назад +11

    이거 들으면서 5시간 공부한 주말이 생각나네
    전혀 많은 양을 공부한 날은 아니었지만, 그날은 뭔가 특별했거든
    다른 인생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 하루종일 특정 과목에만 매달리다 보니
    다시 들으러 와도 공부에 집중하게 해주는 뭔가 나만의 플리 같음
    잘 듣겠습니다 오늘두

  • @호랑-i1s
    @호랑-i1s Год назад +23

    와... 첫번째곡에서 두번째곡으로 이어지는 부분 너무 좋네요...

  • @여름하-v7z
    @여름하-v7z Год назад +108

    너는 나를 왜 이토록 괴롭게 하니.
    너는 나를 왜 이토록 고통스럽게 해.
    내가 살아 있을 때, 담은 내게 너 때문에 괴롭다고 말한 적 없었다.
    판도라가 항아리를 열었을 때 그 안에서 온갖 나쁜 것들이 빠져나왔대. 근데 거기 희망은 왜 있었을까. 희망은 왜 나쁜 것을 모아두는 그 항아리 안에 있었을까. 이 얘기를 담에게 꼭 해 주고 싶었는데 해주지도 못하고 나는 죽었다.
    희망은 해롭다. 그것은 미래니까. 잡을 수 없으니까.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끌어들이니까. 욕심을 만드니까. 신기루 같은 거니까, 이 말을 왜 해주고 싶었냐면, 나는 아무 희망 없이 살면서도 끝까지, 죽는 순간에도 어떻게든 살고 싶었는데, 그건 바로 담이 너 때문에
    희망 없는 세상에선 살 수 있었지만 너 없는 세상에선 살고 싶지가 않아서. 죽음은 너 없는 세상이고 그래서 나는 정말 죽고 싶지 않았어.

    • @김깨박-j5j
      @김깨박-j5j Год назад +5

      와 책 읽으면서 이 부분이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 @김도원-d4q
    @김도원-d4q 4 месяца назад +15

    음 다들 책을 참 감명깊게 읽으셨나 보네요.
    저는 이 책을 친구 조부모님 장례식장 가는 길 지하철에서 다 읽었어요. 역 정차 소리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죠. 하지만 저는 댓글 여러분처럼 이 책을 칭찬해주고 싶지는 않아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 감정은 이를테면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음료수를 손에 잔뜩 묻히고 단내가 나고 끈적거리면서 벌레가 꼬일 때까지 내버려둔 기분이었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이 책을 비슷하게 다 읽은 친구와 책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지만 전 앞선 비유처럼 뭔가 찝찝하고 기분나쁜 얼룩이 묻은 기분이었어요.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고 작품 의도를 이해하기 힘들고 또 그닥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죠. 저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을 좋아해요. 주변에서 밝다는 말도 더러 듣구요. 이런 취향 탓인지 구와 담이가 친구가 되는 과정,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끝내 서로에게 당연히 있어야할 심리적 육체적 경계가 사라지는 과정은 저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제가 이 책에 대해서 한 혹평은 순전히 저의 취향 차이때문이라고 할게요. 사실 누가 물어본다면 전 이 책을 추천 하고 싶어요. 단단히 각오 하고 읽으라고 하구요.😅 그래도 평소 고전소설만 읽던 저에게 현대 소설의 다른 면을 보여준 소중한 책이죠. 다 읽은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몇달 더 지나서 여운이 가시고 마음에 안정이 오면 다시 읽어볼 생각입니다. 다 읽고 나서 찝찝했지만 읽을때 느꼈던 감정, 그 지하철 속 고요했던 공기와 분위기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우연히 봤는데 댓글 창 보다 생각나 적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읽는 재미없는는 이바구라 생각해 주세요.😂

    • @나그네-m8y
      @나그네-m8y 2 месяца назад

      몇달 지났는데 다시 읽으셨나요?

    • @김도원-d4q
      @김도원-d4q 2 месяца назад

      @@나그네-m8y 시험기간이라 못읽고 있네요.

  • @yahoyayaho
    @yahoyayah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기억이 나의 미래.
    기억은 너.
    너는 나의 미래.

  • @hch2013
    @hch201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구의 증명 읽는 내내 연속 재생했던 플리... 소설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노래를 끌수가없었음 ㅠㅠ

  • @Chunsik_02
    @Chunsik_02 3 месяца назад +5

    구의 증명 플레이리스트 중에 이게 젤 좋음

  • @알파-오메가
    @알파-오메가 Год назад +47

    속이 빈 원 채워진 원 보자마자 헉헉거리는중

    • @sxrxndxpity
      @sxrxndxpity Год назад +1

      진심 머릿속에서 구와 담이 스쳐 지나간다구요…

  • @__-ml3ef
    @__-ml3ef Год назад +13

    아니~~도대체가!! 이런 플리는 어찌 알고 모으시는 건가요?? 나름 음악을 많이 듣는다 생각했는데….우물안의 플랑크톤이였고만요!!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매일 좋은 음악 듣고 있습니다~!!꾸벅~!!

  • @쿄쿄-v4c
    @쿄쿄-v4c Год назад +17

    "난 미치지 않았어 그저 본질에 조금 더 가까워졌을 뿐이야 다들 생각이나 해봤겠어! 삶과 죽음은 한 끗 차이라는 걸 말이야"

  • @장유민-y7v
    @장유민-y7v Год назад +75

    얼마 전에 구의 증명 처음으로 읽고 진짜 제대로 된 플리 딱 틀어두고 다시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딱 마침 올려주시는거죠..? 대사로 시작하는 부분부터 노래 분위기까지 진짜 미쳤어요 🫶 잘듣겠습니다!!!!

  • @_ho_no_
    @_ho_no_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와 얼마전에 비스타즈 다보고 bgm에 빠져서 오랜만에 이영상에 다시 들어왔는데.. 아니 비스타즈도 이런 내용이잖아요..주인장...당신 대체 어디까지 연결하는거야..? 노래뿐만아니라 내용,주제까지 다 관통해서 그런것까지 다 고려해서 만드는거야...? 당신의 곳간은..도대체 얼마나 더 넓어질셈이야...😨

  • @lv3vlem
    @lv3vlem Год назад +12

    내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널 괴롭게 하는 것 같아서. 그렇지. 내 마음이 널 괴롭게 했다. 처음뿐 아니라 우리 함께한 지난날 모두,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마음이 널 괴롭혔고, 괴롭히고 있다. 사랑이란 원래 그런 것일까. 다른이들도 그러할까. 죽어서도 모르는게 너무 많다.

  • @효정의일상
    @효정의일상 Год назад +42

    아니 효정님거 다른 플리도 다 미쳤지만 이런 오묘한 분위기는 진짜진심미친 원앤온리임... 기다렸습니다....🩶

  • @Etle.
    @Etle. Год назад +6

    이것 보다 취향인 플리를 아직 못 찾았어요… 진짜 이 플리 너무 좋음

  • @Kim-dy5tz
    @Kim-dy5tz Год назад +16

    구의 애처로움에 담의 외로움에 여운이 남는 책인것같다

  • @지캬-e1u
    @지캬-e1u Год назад +14

    며칠 전 이 플리를 발견하고 책이 이런 분위기일까 싶어 오늘 책을 읽었습니다. 이런 느낌을 정말 좋아하가든요. 솔직히 책 전부의 감정선을 이해하기에 제 나이가 조금 어려서 그런가 어려웠지만 구와 담이 나중에 행복해졌음 좋겠네요... 영상 일러도 뭔가 담안에 구있는...아 과몰입 된다.. 나중에 커서 다시 읽어봐야 겠네...

  • @김.영은
    @김.영은 Год назад +11

    진짜 이거너무 레전드플리…

  • @lilackim4329
    @lilackim4329 Год назад +9

    플리에 반해 책을 찾아 읽었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읽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 @조덕배-z2c
    @조덕배-z2c Год назад +7

    효정님은 이제 진짜 제 일상이에요…

  • @김윤서-j2f1x
    @김윤서-j2f1x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씨댕 ㅈㄴ 슬프다 시붕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ㅜㅠ

  • @김왈왈-l6l
    @김왈왈-l6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구의증명
    구는 길바닥에서 죽었다
    무엇이 구를 죽였는가
    나는 사람이길 원하는가.
    죽으면 알 수 있을까 싶었다
    살아서는 답을 내리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구가 죽어버린 지금도 나는 구를 기다리고 있다
    구도 나와 같을까

  • @Endua2
    @Endua2 Год назад +7

    와..하필 최근에 본 책이네요 뭔가 감동이예요 이번에도 너무 좋아서 매일 듣게 생겼습니다 감사해요

  • @DoeJohn-fm4ko
    @DoeJohn-fm4ko Год назад +8

    만약에 너 때문에 내가 알코올 중독자가 된다면 너는 술병을 치우는 대신 내 술잔에 술을 따라줘야 해. 우린 그렇게라도 같이 있어야 해.

  • @文維彬
    @文維彬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나는 어두운 밤길을 지나 혼자만의 고독에 위안 삼고 낡고 허름한 옥탑방 위에 올라가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한 손에는 값싼 맥주 캔을 들고서, 나머지 손에는 깨진 액정을 고치지 않은 스마트폰을 든 채로 조용히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는 이내 아무런 말없이 술을 마신 뒤 한숨을 내쉰다.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하늘에 수놓아진 광활한 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구나.
    낭만의 시대를 살아가던 옛날 사람들의 시적인 표현들을 떠올리며 궁상 좀 떨려고 하던 나를 하늘도 무심한지
    서울의 밤하늘은 내게 별 하나 비추지 않는 새까만 어둠을 내려줄 뿐이었다.
    그게 나만의 감상인 걸까? 아니, 분명 누구라도 그럴 것이다.
    누구나가 마음속에서 먹구름을 끼고 살게 되었고, 그 검고 탁한 마음이 눈을 가려 내 시야를 암전시켰다.
    현실에서도 빛을 보지 못하는 이 삶에서 내 유일한 빛은 꺼져가는 달빛뿐이 전부였다.
    하여 나는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저 무거운 밤하늘을 뚫고 올라간다면 하늘은 내게 별의 바다를 보여줄 것인가?
    높은 고도에서 천천히 떨어져 1분도 안돼서 바로 죽는다 하더라도 내 눈에 다 담지 못하는 작은 유성들과 별들을 바라보고 싶다.
    내 육체는 추락해 육 편이 되어 바닥에 눌어붙더라도 내 정신만큼은 별 바다에 닿고서 죽고 싶다.
    별들이 횡단하는 은하수에 가게 된다면 더는 어둡게 홀로 고독을 삼키지 않아도 좋을 텐데.
    아니면 별들이 횡단하는 그 무리 속에서도 주변에 널린 검고 모든 것을 삼킬 우주의 하늘에 또다시 나는 좌절을 삼킬까?
    끝이 없는 우주 속에서 수없이 샐 수 없는 별들의 무리 속에 끼어들어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황진하는 별의 삶도 행복할까?
    우주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끝없는 어둠일 뿐인데도, 과연 그 안에 내가 있다면 나는 지금 내가 생각하는 이 고민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까?
    많은 사람의 무리 속을 뚫고 경쟁 사회에서 숨이 닳아 사라질 때까지 발 벗고 뛰어다니고, 노력하고 고생한다.
    그리고 진이 빠진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옥탑방에서 술을 마시며 음악을 듣고서 별 하나 없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떠올린 별의 회진.
    별도 마찬가지고 그 안에서 또 다른 문제가 생길 테지.
    다를바 없는 삶이다. 인생은 그러하다. 주어진 것에 만족을 못하고 계속 무언가를 위해 계속 갈구한다.
    그 자체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내가 이룬 것을 느끼지 않고 계속 자신을 자책하는 것이 잘못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기에 이뤄낸 풍경 속에서도 계속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을 자책하고 계속해서 앞만을 쫓는다.
    내가 이뤄낸 이 작고 소중한 시간에도 밤하늘은 그 누구에게나도 공평하게 펼쳐질 텐데.
    그렇게 해서 나는 천천히 내 인생을 부정하고 자신을 자책하던 것을 내려놓고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삼키던 고독을 뱉어내고
    단순히 숨을 들이켜고 내쉬는 것으로 내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해방감, 그리고 천천히 나는 내면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가 이뤄낸 것들을 모자란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다독이고 격려해주며 응원해주었다
    그리고 눈을 뜨고서 밤하늘을 바라보자 밤하늘의 먹구름이 걷어졌고,
    큰 달빛이 나를 비추고 있었다.
    작은것을 쫓느라 늘 나를 바라봐주며 나를 비추는 달을 외면하고 있던 것이었다.
    저렇게나 큰 달이 나를 비춰주는데. 내가 달을 보지 못한 건 저 사소한 작은 것들에 궁상맞게 이끌려 생각에 그늘 속에 잠겼을 탓이랴
    나는 그렇게 웃으며 달에 인사했다.
    늘 나를 바라봐주며 비춰주는 달빛 속에서도 제자리에 서서 자신을 봐주길 원하며 항상 변하지 않는 달의 모습.
    그러한 달을 내 마음에서 그려낸다.
    더는 나는 밤하늘엔 놓인 별을 동경하지 않는다.
    내 안에 응어리진 열등감과 고독, 그리고 상처들을 담배 연기와 함께 흘려보낸다.
    그리하여 달이 나를 비춰주던 것처럼 나도 밤하늘을 동경하고 있을 누군가를 비춰줄 달빛처럼,
    그런 사람이 되자고 오늘 다짐했다.

  • @janges4974
    @janges4974 Год назад +63

    댓글 잘 달지 않는데 효정님 플레이리스트가 너무 좋아서 달지 않고 못 배기겠어요 ㅋㅋㅋ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해요!! 늘 좋은 곡들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너무 잘 듣고 있어요 ㅎㅎ

  • @joongdaling
    @joongdal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 사람 뭘까... 업로드 된 플리 전부가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해 요동정벌 정도전

  • @김윤서-j2f1x
    @김윤서-j2f1x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플리 순서가 구와 담이의 인생같아서
    더 몰입되는듯ㅠㅠㅠ

  • @voldenuitt
    @voldenuitt 4 часа назад

    네가 이 편지를 볼거라는 기대는 하지않지만, 혹여나 우리둘을 만나게 했던 우연처럼 네가 볼수도있지않을까싶어서 써봐
    너랑 완전히 헤어진지 아마 2년정도 흐른것같아
    웃긴게 정확히 언제인지 어떤 계절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면서, 헤어진날 하루는 아직도 또렷해. 웃기지
    그 날 너가 챙겨놨던 내 짐을 챙기러 가는동안 제발 울지말고 오자 하는 생각만 하면서 갔는데, 너랑 우리가 같이 데려왔던 강아지를
    보자마자 눈물이 나도 모르게 확 나는거야. 차이는 마당에 자존심 상하게..
    우는거 안 보여주려고 주저앉아서 하염없이 강아지만 쓰다듬다가
    짐 들고 나가려는데 너가 그냥 갈거냐고. 마지막으로 한번 안아보쟤서서로 그냥 말 없이 꽉 안고있는데 나 혼자 끅끅대면서 우는거 보고 느꼈어 우리 이제 진짜 헤어지는거 맞구나.
    그래서 나 왜 버리냐고, 이제 내가 없어도 진짜 괜찮은거냐고 차마 물어볼수가 없었어.
    내가 이기심에 널 떠나있는동안 나보다 훨씬 착하고 좋은 분이 너한테 온걸 알고 있었으니까, 너는 그 이유가 아니라고 했지만 나한테 마지막으로 해줄수있는 하얀거짓말이란것도 다 알아.
    서로 눈만 봐도 어떤 감정인지 아는데 내가 어떻게 그거 하나 모르겠냐? 내가 다 속아준거야 멍구야
    그리고나서 너희집 계단을 내려가다가 멈춰서 몰래 엉엉 우는데 뒤에서 너가 문을 여는거야.
    내가 어떻든 결과는 같을테니까, 더이상 초라해보이기 싫어서 도망치듯 내려왔던것같아.
    집에 가는데 갑자기 비가 오더라. 다들 우산을 쓰면서 걸어 가는데 울면서 비를 맞고갔던 그 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것같아
    그 날 너가 혹시 모르니 가져가라고 했던 그 우산을 받아올걸. 그냥 그거라도 가지고있을걸 싶더라.
    너랑 헤어진뒤로 다른 사람도 몇번 만났었고, 좋아해보기도 하고,
    온도는 다르지만 사랑이라는것도 했던것같아.
    그렇게 잘 지내다가도 비오는 그 날에 여전히 갇혀있는 나를 보면서 언젠간 웃으면서 그 날을 얘기 할수있는날이 오기를 기다려.
    아마도 내가 여지껏 널 다 놓지 못하고 그 날에 아직도 갇혀있는건
    내가 하고싶은 말을 못 해서. 자존심에 원없이 울지 않아서.
    창피함에 구질구질하게 잡아보지 못해서인것같아.
    그래서 이렇게라도 하고싶었던 말 적어두고 가보려고.!
    헤어지기 바로 직전에 이 책을 같이 읽었던게 생각나서 와봤어
    나는 그 동안 직장도 바뀌었고, 번호도 바꿨어
    그리고 내가 개명을 하게된다면 꼭 이 이름으로 하도싶다던 이름 있잖아. 나는 마음에 쏙 들었지만 너는 싫다고 했던 그 이름.
    맞아, 나 그 이름으로 결국 개명했어.
    이걸 만약 너가 알게 된다면 아 하여튼 고집 장난 아니네 얘는 진짜 이걸로 바꿨네 하는게 막 들리는거같다.
    아 그리고 궁금한게 참 많은데 우선 할머니는 아직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
    뵐때마다 잘 챙겨주신 아버님이랑 고모 그리고 고모부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이제와서 이런걸 묻는것도 염치없지만, 옆에 있을때는 마지막까지 내가 있을거라 자신하고 너희 가족분들한테 무신경했던게 참 후회되고 미안하더라.
    너는 우리 가족들한테 매번 잘 보이려고 항상 애썼는데, 정작 나는 그렇지 못했던 내 모습이 지나고보니 참 우습고 창피하더라.
    그리고 우리 강아지는 안 아프고 잘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
    걸어가다가도 검정강아지만 보면 도저히 눈을 못 떼겠는거야
    헤어지고나서 초반엔 막 출근하다가도 길에서 검정 강아지만 마주치면 눈물이 왈칵 나는거야. 그 견주분은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겠지만..
    그렇게 엄마 껌딱지였는데 이젠 내 얼굴도 냄새도 기억 못하겠지 싶어서 씁쓸하기도하고.. 그냥 나 혼자 우연히 멀리서라도 볼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을정도로 여전히 너무 너무 보고싶다.
    아 참 내가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가 너무 늦은것같네.‘
    몇일 전 너랑 비슷한 뒷모습을 한 사람이 내 앞을 쌩 하고 지나가는데 왠지 이상하게 정말 너일것만 같은거야.
    얼굴을 너무 보고싶었는데 동시에 보면 안될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애써 앞만 보고 갔어. 왠지 우린 그냥 그렇게 걸어 지나가는게 맞을것같아서, 그래서 부를수도 쳐다볼수도 없었어.
    언젠가 너가 나한테 장난식으로 얘기 했던거 기억나?
    너가 날 만나기전 만났던 다른 사람들에게 했던걸 나로써 벌 받는것같다는 말. 근데 정말 그 말이 맞아
    이제 너 벌 받는거 다 끝났으니까 안심해도돼, 그러니까 이젠 정말 좋은사람이랑 같이 평온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야해. 알았지
    우리가 3년동안 같이 살면서 싸우고 헤어지고, 웃고 울고, 행복했고 불행했던 모든 날들이 소중하고 좋았어
    나한테는 네가 행운이었어. 너무 늦게 말해서 미안해.
    반가웠어, 잘 가 나의 구 J야.

  • @mia_u_
    @mia_u_ Год назад +6

    어른들은 나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냐고 말했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열일곱 살부터 그런 말을 들었는데, 부대에서 산을 고르다가 문득 그런 말을 듣기에는 내가 너무 어리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 구 -

  • @yahoyayaho
    @yahoyayah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나는 아무 희망 없이 살면서도 끝까지, 죽는 순간에도 어떻게든 살고 싶었는데, 그건 바로 담이 너때문에. 희망 없는 세상에선 살 수 있었지만 너 없는 세상에선 살고 싶지가 않아서. 죽음은 너 없는 세상이고 그래서 나는 정말 죽고 싶지 않았어.

  • @user-mangsangjoong
    @user-mangsangjoong Год назад +32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사람이 사람을 가장 완벽하게 소유하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그건 아마 상대를 먹는 게 아닐까.
    그럼 넌 내 안에 남아 내가 죽을 때까지 나와 함께하겠지.
    헤어질 수도, 버릴 수도 없고,
    죽음도 우릴 갈라놓지 못해.
    죽어서도 같이 묻힐 테니.
    널 소유하고 싶어.
    널 내 안에 가두고 싶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그러니 네가 먼저 죽었으면 좋겠어.
    언제까지나 내가 널 양분삼아 살아갈 수 있게.

    • @user-cf1tu3rd2e
      @user-cf1tu3rd2e Год назад

      그거슨 명백한 초상권침헤이자 금품갈취이자 범좨임니다.;;😅

  • @향-n6b
    @향-n6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구의 증명 책이랑 같이 읽으며 들어봤는데.. 진짜 짱이에요,,, 꼭 이 플리랑 같이 읽어보시길,, 책만 읽는것보다 여운이 훨씬 잘 남아요. 이런 좋은 플리 만들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or-ig5lo
    @or-ig5l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구와 담은 평생을 같이 살아가겠지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 촉감, 미각을 공유할거야.
    둘은 그렇게 평생 살아가겠지
    그 끝에는 재회가 있길 바래

  • @dlfldk1
    @dlfldk1 Год назад +8

    아..너무 좋아요..구의증명 소설과 너무 잘 어울려서 듣는것만으로도 울컥해요🥲

  • @ggrlaalswns
    @ggrlaalswns Месяц назад +1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상대을 끝없이 기다린다는 뜻일까.."

  • @th-e0829
    @th-e0829 Год назад +19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기가막힌 제목과 플리를 뽑는가

  • @IlIlIl-
    @IlIlIl- Год назад +9

    하ㅠㅠ 구의증명이랑 그 플리들 자주 듣고 좋아하는데 효정님도 만들어주시다니 갑읍할 따름입니다...ㅠㅠㅠㅠㅠㅠ

  • @hyunsi-1234
    @hyunsi-1234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삶을 원하지만 그가 처한 삶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뿐이다. 의지를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현상을 파괴하면서 단지 삶만을 포기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

  • @dalda.
    @dalda. Год назад +13

    구의 증명ㅠ 진짜 제 인생 책이에요 이런 감성의 책 없나 항상 찾아보는데 있으면 아무나 추천 부탁드려요🥹🥹

    • @somucch
      @somucch Год назад +6

      재와 물거품, 깊은슬픔 추천 드릴게요 !

  • @backtotheplaylist
    @backtotheplaylist Год назад +7

    제목과 썸네일, 플리는 삼합 끝판왕,,❤

  • @헤우-o3b
    @헤우-o3b 2 месяца назад

    21:17 내가 언젠가 죽는다면 생을 마감한다면 이 별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날이 온다면 그런 순간 이런 곡이 재생됐으면 좋겠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고 철없고 어리석은 시간도 많았지만 그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존재했던 찬란했던 기억과 행복했던 수많은 시간들을 품에 안고 죽고 싶다................

  • @민-u3m4e
    @민-u3m4e Год назад +7

    구의 증명 사놓고 처박아뒀는데... 꺼내 읽어야겠네요

    • @_moon_93
      @_moon_93 Год назад +1

      ...당장 읽으세요

  • @Pliyggun
    @Pliyggun Год назад +3

    와 비스타즈.... ㅠ. ㅠ
    하루짱 땜에 마음 아팠었는데 여기서 또 아파오네

  • @녕안-n1n
    @녕안-n1n Месяц назад

    요즘 제일 좋아하는 플리

  • @Ssoo__you
    @Ssoo__you 25 дней назад

    구의 증명... 이 영상 덕분에 구의 증명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영광이네요

  • @O3O-x3o
    @O3O-x3o Год назад +3

    이 플리 진짜 제 스타일이에요 ㅠㅠㅠㅠ 진짜 대박 🫶🏻

  • @yulia0106
    @yulia0106 Год назад +9

    모야 저번 주말에 구의 증명 읽고 관련 플리 찾아보고 있었는데 효정님의 플리라니 끝까지 꼼꼼히 들어봐야겠어요❤ 매번 영감을 주는 플리 감사합니다

  • @sorrybutyou
    @sorrybutyou Год назад +2

    드디어... 효정님도 이 소설 읽으셨구나.. 그저 갓 우울한 로맨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 @시하시
    @시하시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플리 뒤진다 쵝오

    • @시하시
      @시하시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곡끼리 연결해놓은거까지 뒤진다

  • @kyokyo_1230
    @kyokyo_1230 Год назад +6

    헉 이 책 작년에 읽을때 맘에 드는 플리 찾다가 별로 없어서 실망했는데..효정님이ㅠㅠㅠ!!

  • @고양이로태어날래
    @고양이로태어날래 28 дней назад +1

    와 에어팟끼고 있는데 처음에 오른쪽애서 왼쪽으로 기타 소리들리는데 짱입니당..😮

  • @apenimong
    @apenimo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최고의 플레이리스트...

  • @Giri_Hong
    @Giri_H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2

    구와 담이의 시작이 평범한 사람들과 같았더라면...죽지않고 아프지 않고 사랑할 수 있었을까.

  • @hi_thereeee
    @hi_thereeee Месяц назад

    효정님 플리에 담긴 책들을 모두 완독하려는 목표로 구의증명부터 시작하려구요! 다 좋지만 특히 책 구절로 시작하는 플리들 너무 좋아요ㅠㅠ

  • @nanso_so
    @nanso_so Год назад +3

    아ㅠㅠ진짜루 일상의효정님은 ...... 너무너무 제스탈의 플리를 ㅠㅠㅠㅠ❤

  • @익명-e4l
    @익명-e4l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금까지 들었던 플리중에 가장 맘에듦ㅠㅠ

  • @HODUMAROO_
    @HODUMAROO_ Год назад +2

    와 오늘도 최고... 힘든 와중에 휴식을 주시네요

  • @안지수-v4j
    @안지수-v4j Год назад +2

    첫곡부터 나를 울려버림😢

  • @호맛-t9t
    @호맛-t9t Год назад +3

    믿고 듣는 효정님 플리에 믿고 보는 구의 증명이라니

  • @ers2508
    @ers2508 Год назад +1

    소름.. 저 지금 이거 읽고 있는데..! 음악 좀 들으면서 읽어볼까 하고 켰는데 바로 나와서 너무 소름 돋았숨돠 여윽시

  • @겨란-e9r
    @겨란-e9r Год назад +12

    플리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ㅎㅎ 혹시 [지구끝의 온실] 플리도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김초엽 작가님의 sf장편소설인데 어둠속에서 희망을 찾는 이야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 @정윤서-s8l
    @정윤서-s8l Месяц назад

    첫번째노래 비스타즈 ost맞죠ㅠㅠ 구의 증명이랑 너무 잘어울림

  • @castle_tak
    @castle_tak Год назад +2

    시작부터 제 애니 최애곡...♡

  • @Jyoung_07
    @Jyoung_07 Год назад +1

    종의 기원도 스리슬쩍 신청해봅니다..♥️☺️

  • @떼굴-l9r
    @떼굴-l9r Год назад +8

    영화 본즈앤올이 떠오르는 제목...❤

  • @gimijin
    @gimijin Год назад +2

    와우 저 요즘에 구의증명 읽고 있는데 어떻게 요타이밍에 구의증명플리가 …! 들으면서 읽을게용 🤍

  • @ey9412
    @ey9412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너는 좀 더 일찍 왔어야 했다 내 마지막 세상은 너였어야 했다

  • @seul.214
    @seul.214 Год назад +3

    이 영상 올라오고부터 도서관에서 대출이 힘들어요ㅋㅋ큐ㅠㅠㅠ 대출불가

  • @ksh2575
    @ksh257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17:28 내 최애파트

  • @Seomiin
    @Seomiin Год назад +3

    헐 효정님 저 요즘에 구의증명 빠져있는거 어떻게 아시고....
    너무 잘 듣겠습니다~♡○●

  • @tomatojuice2077
    @tomatojuice207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 만약 네가 죽는다면 ~ ' 저 문장을 효정님 플리 제목으로 먼저 접했는데 ⋯ 오늘 마침 구의 증명 읽으면서 저 구절 발견하자마자 생각나서 들으러왔어요🥺

  • @ひかり-v6e
    @ひかり-v6e Год назад +1

    제 최애 플리 ㅠ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 @maed1shiyung
    @maed1shiyung Год назад +1

    희망 없는 세상에선 살 수 있었지만 너 없는 세상에선 살고 싶지가 않아서. 죽음은 너 없는 세상이고 그래서 나는 정말 죽고 싶지 않았어.
    분홍빛, 꽃이 피는 것 같은 사랑이 아닌 회색빛, 먹밫의 사랑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책.

  • @세븐틴이먼저꼬셨어요
    @세븐틴이먼저꼬셨어요 Год назад +1

    구의 증명 울 언니가 읽어서 봤던데 일단 욕이 많고, 내용이 은근 내 취양임

  • @user-ph9fh8kj4q
    @user-ph9fh8kj4q Год назад +4

    제발...사클에 플리 올려주심 안될까요..진짜 너무 좋아요 ㅠ

  • @아기강최-e6y
    @아기강최-e6y Год назад +10

    괴롭다는 것은 몸이나 마음이 편하지 않고 고통스럽다는 뜻이다.
    괴로움이 없는 사랑은 없다.
    너는 나를 왜 이렇게 괴롭게 하니.
    너는 나를 왜 이토록 고통스럽게 해.
    희망은 해롭다
    그것은 미래니까. 잡을 수 없으니까.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끌어들이니까. 욕심을 만드니까.

  • @NY-ug2uf
    @NY-ug2uf Год назад +1

    미쳤네 첫 곡 부터 이 곡을 알다니

  • @밍보이
    @밍보이 Год назад +2

    둘 은 어떤 사랑을 했던 걸까.

  • @monstar-ww2ce9wk6h
    @monstar-ww2ce9wk6h Год назад +2

    구의 증명이다!

  • @triple_kill-
    @triple_kill- День назад

    "나를 바꾸고 싶었다.
    바꿀 수 없다면 버리고 싶었다.
    버리고 다시 살고 싶었다."

  • @큐츄츄
    @큐츄츄 Год назад +3

    와..❤

  • @이교찬-o4h
    @이교찬-o4h Год назад +3

    오늘은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