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들을 때는 막차에 몸을 싣고 '네'가 오기에 너를 기다리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다시 들어보니 함께 막차를 타고 가야할 '네'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내용이군요. 그래서 화자는 결국 네가 올 때까지 밤을 새우며 첫차를 기다리겠다는 내용이네요. 네가 오지 않아, 너를 끝없이 기다려야 하는 모든 순간이 밤이기에. 네가 오면 그제야 아침이 되는 거군요. 먹먹한 아침!
그때나 지금이나 이곡을 듣고 나도 모르게 솟구쳐 나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다지도 가슴아픈 누군가의 사연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해낸 두분 선생님들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곡을듣고 싶지만 가슴 한구석으로는 아픔에 길로 또 다시 빠지고야 마는 슬픈 내모습이 싫어져서 ~한동안 망설이다 또 듣습니다. 고독과 슬픔에 한동안 맴도는 가삿말이 가슴에 저미고~눈물은 왜 멈추지 않는지~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저녁에 막걸리 한 잔 하고 노래를 듣습니다...지난 4년동안에 내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지금 다시 듣는 노래......그간에 대동세상을 향한 노력을 하면서 알게된 노래들......이 노래보다 더 공동체의 이름다룸돠 가치를 노래한 노래들을 알게되어 .....그런지......좋은 노래이긴 하나.....극복해야할 세상인듯 합니다.....우리 민족이 수천년간 추구해왔던 대동세상......이를 향한 열망을 담은 노래.....필요한듯 합니다......좌절이 아니라 희망을 갖게끔 만드는 노래..........정태춘 박은옥님...그런 노래 많이 만들어 불러주시길 바랍니다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버스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사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어둔 길모퉁이 돌아나오려나 졸린 승객들도 모두 막차로 떠나고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에 화사한 첫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뒤척여 내가 오늘 다시 눈을 뜨면 너는 햇살 가득한 그 봄날 언덕길로 십자가 높은 성당 큰 종소리에 거기 계단 위를 하나씩 오르고 있겠니 버스정류장에 서 있으마 첫차는 마음보다 일찍 오니 어둠 그쳐 깨는 새벽길 모퉁이를 돌아 내가 다시 그 정류장으로 나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 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의 화사한 첫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 천만번을 듣고 또 들어도 깊숙이 내재된 나의 추억들까지 끄집어 내어주는 아름다운 곡에 매 순간 마음을 빼앗깁니다 영원히 기억될 두 분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 봅니다 내 귀가 들을 수 있음이 이토록 감사한 일임을 알게 해주는 불멸의 명곡에 숙연해집니다~❤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어둔 길모퉁이 돌아 나오려나 졸린 승객들도 모두 막차로 떠나가고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 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의 화사한 첫 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뒤척여, 내가 오늘 다시 눈을 뜨면 너는 햇살 가득한 그 봄날 언덕길로 십자가 높은 성당 큰 종소리에 거기 계단 위를 하나씩 오르고 있겠니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첫 차는 마음보다 일찍 오니 어둠 걷혀 깨는 새벽 길모퉁이를 돌아 내가 다시 그 정류장으로 나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 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그날의 아픔은 조금도 아물지않는다,,,후회와 회한은 두께를 더해만간다,,,어찌해야하나,,,,
처음에 들을 때는 막차에 몸을 싣고 '네'가 오기에
너를 기다리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다시 들어보니 함께 막차를 타고 가야할
'네'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내용이군요.
그래서 화자는 결국 네가 올 때까지 밤을 새우며
첫차를 기다리겠다는 내용이네요.
네가 오지 않아,
너를 끝없이 기다려야 하는 모든 순간이 밤이기에.
네가 오면 그제야 아침이 되는 거군요.
먹먹한 아침!
정태춘 박은옥님 오랜세월 좋은노래 들려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님이시여~~늘 건강하소서 _()_
그시절 어두운 시대에 ...시와같은 아름다운 노래로 표현한 첫차..
노래자체가 예술인 것 같습니다.노래에도 품격이 있고 서열이 있다고 봅니다.정태춘씨와 한시대를 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곡을 듣고 나도 모르게 솟구쳐 나는 눈물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다지도 가슴아픈 누군가의 사연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해낸 두분 선생님들에 존경을 표합니다. 이곡을듣고 싶지만 가슴 한구석으로는 아픔에 길로 또 다시 빠지고야 마는 슬픈 내모습이 싫어져서 ~한동안 망설이다 또 듣습니다. 고독과 슬픔에 한동안 맴도는 가삿말이 가슴에 저미고~눈물은 왜 멈추지 않는지~
특히 앞부분의 박은옥씨 노래를 듣지 않고는 더 이상 비가를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정태춘씨는 가요의 거대한 산맥이다.
님의댓글도 이분들의 노래못지않게 많은생각에 잠기게 만드네요...멋지십니다
백번도 넘게 듣고 또 가사를 곱씹어보며 듣기를 백번도 더 들면서 많은 생각을 했죠. 마치 시인의 시를 읖는 마음으로 시적 자아가 되어 공감하고 이해하며 또 들었어요.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의 울림은 더 커지더군요. 콘서트에서 꼭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뵙고 싶어요.
정태춘,박은옥 님께서 그 깊은 소리로 우리가 사는 세상 노래로 들려주셔서 가사 하나 하나 다 시이고 목소리는 예술이고 오래 오래 노래해주세요.
86년 입대를 앞두고 서울 가락동 어느 지하 슈퍼에서 한 웅큼 먼 발치에서 두 분을 첨 봤죠… 그 때나 지금이나 두 분의 노래는 왜 이리 내 마음을 휘저어 놓는지…
참으로 귀하십니다. 아시는지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뿌리를 내리고 계시다는 사실을요. 묵묵히 묵직하게 아프게 환희롭게 설레이고 사무치게 그리운 ..알 수 없는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
어쩜 그리내맘에 있는
말 그대로 합니까
오늘 제 맘이 그렇습니다..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은 마음 입니다.
정태춘선생님, 박은옥여사님, 너무나 귀한 분들, 노래가 아닌 한 폭의 시. 음유시인, 노벨 문학상은 이 분들께.
2022.3.9일부터 내 최애 노래
5년 후에 봄이 올거야
아님 더 빨리 오기를ᆢ
아빠보낸지8개월째되는어느날
우연히이곡을듣고있네요
눈물이앞을가리네요
삶에찌든나를한번더되돌아보게되네요
일어나셨겠지요.. 가라앉어도 일어나야지요.
하아~~
지난 유년시절 그 모든게 생각난다.
70년대 국민학교
80년대 중학교 고등학교 군 시절...
노래 듣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귀한 분들의 노래 감사합니다. 세분이 함께한는 콘서트에 꼭 가고 싶은게, 제 인생 버킷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직껏 님들 콘서트에 못간것이 부끄럽고 아쉽고 합니다.
저도같은 마음...2024버킷리스트 콘서트를 가볼려고 님도도전...해보세요
오늘 이노래를 한시간 이상 계속들었다 예전 생각이나서리 에휴 그시대에 운동귄들~518 민주시민들 얼마나 절망하고 살았는지 지금도 이노래 들으면 아프다 ㅠㅠ
당신의 노래 항상 위로가되고 주저앉아있지 못하게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아이씨! 눈물 나네..나이들어 이 노래가 가슴에 비수되어 꽂히네 ㅎㅎ
가슴이 저릴만큼 아름답고 슬픈 노래네요..
감동입니다
이렇게 좋은 노래를 이제야 알다니?ㅠ
옛 생각을 하면 뭉클 합니다
이세상에서 이곡을 듣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노래에 파묻혀 눈물이 쏟아집니다.
같은하늘아래 살고있는 오늘을 감사합니다
언제들어도 가슴속에 스며드는 두분의
음악은 밤새들어도 감미롭고 찡합니다 --♡-♡~~
섬 바위보다더 님을 기다리는 애절함이 묻어있는 수준있는 곳이네요
너무나 큰 상심에 빠져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실망 그리고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 마음 한구석 어두운곳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위안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쯤은 그 역경 견디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평온해져계시기를 바랍니다
노래 가사 너무 좋아서 많이울었습니다
100살 까지 두분 우리 곁에 있어 주세요
두분의 노래, 아~~~!!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같은
애원의 여한이 전해지는 감동의
노래였어요. 좋은 곡 감사합니다.
내일까지 출근하고,
담날아침 첫 차를 타고 휘리릭 떠나고 싶어집니다ㆍ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오늘은 눈을 감은 채 즐감합니다ㆍ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고맙습니다..대한민국의 아픈 역사 한를 잘불렸주어서
2020년 10월 8일 금요일 저녁 술한잔하면서 듣습니다....너무도 감동 .........늘 함께 하길
그해이후 내겐 봄은. 오래 오지않고. . .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노래는. 이래야ㅡ 감동으로 눈물이 . 너무나 !!!
정태춘 박은옥씨 노래 듣고있노라면 가슴이 애려오네요
good!
정태춘님
신곡인가봐요
역시정태춘님이시네요
오늘도잘든고가요‥
일요일 아침
주마등처럼 삶이 흘러가고
가슴 깊숙히 응어리진
한이 흘러 눈물이 나도 모르게 주르륵 흘러 내리네요 ㅠㅠ
마음이 너무도 답답하고 착잡한 오늘. 이 노래에 젖습니다.
박은옥님 목소리는 국보급이에요
게다가 요즘 노래하시는거 들어보면 예전이랑 똑같아요
계속 반복해서 듣게되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봄은 왜그리도 짧게 끝나버리고
긴 터널을 맞이해버렸으니. . .
음유시인...근데 저나이에 섹시함까지..👏👏👏
너무도 아름다운 풍광이 나를 유혹하네요 그대들이 있어 나는 너무 행북해요 특히 s
가사에 제 삶을 대비해 합니다
무너져 나 오늘 여기...
그때 그순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나의 원룸이 두분의 콘써트장! 언제나 깊은 감동에 빠지고 말아요.. .
원래 정ㆍ박 펜인데
들을 수 록 좋으네요
정ㆍ박 님의 독특한 감성들이
겨울 저녁빛에 더 빛 이나네요
서글플 만큼
평택고등학교
대선배님ㅡ
정말
자랑스럽습니다ㅡ
입 있는 자
어찌 애통의 신음을
지르 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저들의 말은 모두거짓이다.
미선이 효순이.....
봄날언덕길을 손잡고 오르는
😭😭😭
최고의 노래입니다
아련함....
아련함...2
한편의 서사가 담긴 듯한 곡이네요. 노래가 끝나고 나서
연극을 한편 감상한 듯한 이 여운이 있습니다. 잘들었습니다
가슴에 눈물이 번진다
전에는 북한강에서 를 좋아하고 자주 들었는데...요즘은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를 들으면 의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동 감동 가슴이 뭉클합니다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이노랠 자주 듣는다
이새벽 나는 또 듣는다.
다시 들어도 눈물난다.😂
오늘도 듣네요.
가슴에 와닿는 정말 좋은 곡입니다 곡 전체 분위기 짱입니다~~~
감동.또 감동..최고 중에 최고..
감사히 잘 듣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가 없습니다..꼭 천벌을 받을 겁니다.
감동입니다 자주 들을듯요^^
감사합니다,
좋은노래 잘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천안에서 대구로가는
무궁화열차안에서 들으니
더 좋다ㅠㅠ
와~ 넘 좋아요
다 듣고...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저녁에 막걸리 한 잔 하고 노래를 듣습니다...지난 4년동안에 내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지금 다시 듣는 노래......그간에 대동세상을 향한 노력을 하면서 알게된 노래들......이 노래보다 더 공동체의 이름다룸돠 가치를 노래한 노래들을 알게되어 .....그런지......좋은 노래이긴 하나.....극복해야할 세상인듯 합니다.....우리 민족이 수천년간 추구해왔던 대동세상......이를 향한 열망을 담은 노래.....필요한듯 합니다......좌절이 아니라 희망을 갖게끔 만드는 노래..........정태춘 박은옥님...그런 노래 많이 만들어 불러주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이런 노래가 있을까! 아....
금요일엔 돌아오렴..."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가슴이 아려요
눈물 난다🤣
ㅠ넘좋아요
전율입니다
(돈 권력 쫓아) 동지는 간곳 없고 깃발만 나부켜. 님과 님의 노래가 있어 위안이 됩니다.
마음깊이 공감합니다
★너무 오래 동안 내영혼은 비속에 젖어 뒤쳑엿고!
나한테, 응어리가 있었나. 뭉클하며 ㅡㅡ❤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버스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사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어둔 길모퉁이 돌아나오려나
졸린 승객들도 모두 막차로 떠나고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에
화사한 첫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뒤척여 내가 오늘 다시 눈을 뜨면
너는 햇살 가득한 그 봄날 언덕길로
십자가 높은 성당 큰 종소리에
거기 계단 위를
하나씩 오르고 있겠니
버스정류장에 서 있으마
첫차는 마음보다 일찍 오니
어둠 그쳐 깨는
새벽길 모퉁이를 돌아
내가 다시 그 정류장으로 나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님들께서는 언제쯤 얼굴(노래ㆍ공연)보여주시려오 내나이. 이제7ㅇ에 들어섯는데 못보고. 못보고 먼길갈까봐 기다려지이다
감사합니다… 모두 옮겨 적어서
정서하고 벽에 붙여 두었네요
지금 시끄러운 곳. 더 좋으실거!!
연남동 여유롭죠? 그립네요.
큰 볼륨으로 적확하게 듣습니다
동 시대를 살아감에 감사드립니다…
조용히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 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의 화사한 첫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
천만번을 듣고 또 들어도 깊숙이 내재된 나의 추억들까지
끄집어 내어주는 아름다운 곡에 매 순간 마음을 빼앗깁니다
영원히 기억될 두 분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 봅니다
내 귀가 들을 수 있음이 이토록 감사한 일임을 알게 해주는
불멸의 명곡에 숙연해집니다~❤
희대의 명곡이네. 살아서 다신 못들을 노래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감동. 노래마다ㅡ !!!!!!!❤️
그해 이후 봄은 오래 오지 않고...
수십번 들어봐도 "그해 봄은 오지않고~~~~~~~~초록의 그 언덕 길로가마" 란 말은 80~90년대 운동권학생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정작 정 태춘 님의 자세한 설명은 없으니 추측뿐 입니다.
👍👍👍👍👍
늦은 밤
그립다 말하고 싶어 이곳에
노벨문학상은 밥딜런이 아니라 정태춘의 것이었다
부라보~
공감합니다
콘서트언제하지요,누가꼭알려주시기바랍니다
아 정새난슬이구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 신흥 마을에서 자라서 결혼도 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고향분이시랍니다 건강하시고 응원합니다 ^^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막차는 생각보다 일찍 오니
눈물 같은 빗줄기가 어깨 위에
모든 걸 잃은 나의 발길 위에
싸이렌 소리로 구급차 달려가고
비에 젖은 전단들이 차도에 한 번 더 나부낀다
막차는 질주하듯 멀리서 달려오고
너는 아직 내 젖은 시야에 안 보이고
무너져, 나 오늘 여기 무너지더라도
비참한 내 운명에 무릎 꿇더라도
너 어느 어둔 길모퉁이 돌아 나오려나
졸린 승객들도 모두 막차로 떠나가고
그 해 이후 내게 봄은 오래 오지 않고
긴 긴 어둠 속에서 나 깊이 잠들었고
가끔씩 꿈으로 그 정류장을 배회하고
너의 체온, 그 냄새까지 모두 기억하고
다시 올 봄의 화사한 첫 차를 기다리며
오랫동안 내 영혼 비에 젖어 뒤척였고
뒤척여, 내가 오늘 다시 눈을 뜨면
너는 햇살 가득한 그 봄날 언덕길로
십자가 높은 성당 큰 종소리에
거기 계단 위를 하나씩 오르고 있겠니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마
첫 차는 마음보다 일찍 오니
어둠 걷혀 깨는 새벽 길모퉁이를 돌아
내가 다시 그 정류장으로 나가마
투명한 유리창 햇살 가득한 첫 차를 타고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초록의 그 봄날 언덕길로 가마
정말 뭉클합니다
가사 고맙습니다❤
아! 죽이다 ᆢ
독보적이다 정말...
길로 걸어가마 로 들리는데 내귀가 이상하가요
가사 있으니 더 감상하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
이런 가사를 어트게 썼을까 ,,, 버스정류장이 이렇게 슬픔을 담고있을거라 생각해보지못했네요. 감성의 천채 입니다. 이젠 버스정류장을 사랑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