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인 작품에서 재미를 느끼려면 공감을 해야하고 공감을 느끼려면 자아성찰적 태도가 있어야 하고 그 밑바탕에는 약자에 대한 연민과 애착이 있어야 합니다 조지 오웰처럼요 조지 오웰은 권력자 자본가를 강하게 비판하지만 그 이상으로 서민에 대한 연민이 가득합니다 두도시 이야기는 프랑스라는 타인을 통해 영국의 자아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인데 찰스 디킨스가 애착을 느끼는 대상은 상당히 한정적으로 느껴졌고 저에게는 의문과 모순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두도시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이 필요 하고 그 희생을 하는 대상은 스스로 원하는 것이라는 것인데 상당히 보수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텔슨은행을 통해 기존의 방식은 고수하되 프랑스의 시민혁명을 교훈삼아 자신들이 그동안 이루어온 국가적 이득을 최대한 유지하는 이상을 추구한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두도시 이야기가 쓰여질 당시 영국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가 산업혁명과 식민지개발인데 식민지개발을 하는 자본국가의 영향을 받는 세상에서 행복한 다수는 누구이고 희생을 하는 소수는 누구인가하는 것입니다 내가 알기로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산업은 아무리 생각해도 소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가 희생했다고 알고 있거든요 두도시 이야기를 통해 찰스 디킨스가 말하고자 하는 이상대로라면 희생을 해야 하는 소수는 영국 자신들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텔슨은행이라는 보수적인 가치관으로 인해 두도시 이야기는 조지 오웰의 1984처럼 강자의 광기에 서서히 젖어들어가는 약자가 등장함에도 말하고자 하는 바는 상당히 상반된 작품입니다 전 지금까지 누군가의 희생을 말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희생은 항상 약자의 몫이었죠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한 사회는 정말로 행복할지 최소한 누군가가 희생하는 모습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지 의문만 남는 책이었습니다
딱딱한 책일줄 알았는데 읽어보면 재밌죠. 혁명상황의 영국과 프랑스의 묘사가 배경이지만 그만큼 인간의 본성을 강조한 작품입니다. 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찰스를 미워하지 않는 마네뜨 박사, 루시를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하고 희생할줄 아는 시드니 등은 혐오에 휩쌓인 민중들보다 훌륭한 인격체입니다. 반대로 어릴적 찰스 가문에게 비극을 겪었다해도 무고한 찰스를 증오의 감정으로 공격한 술집 마담은 한낱 수준낮은 인간일 뿐이죠. 프랑스 혁명의 단점처럼 이유 없는 혐오에 익숙한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고 깨달았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위대한 문학은 자기성찰과 희생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을 좋아하시는 줍줍님이라면 을 더 좋아하실 것 같은 추측을 해봤습니다ㅎ
항상 깊은 답글을 주시는 다자이오사무님께 감사합니다 ㅎㅎ 위대한 문학은 자기 성찰과 희생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 ‘위대한 유산’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두 도시 이야기’가 더 끌리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의 선물’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좀전에 퇴근하고 씻고 누워서 들었어요..♡ 이렇게 프라이데이 나잇을 마무리 하니까 뭔가 기분이좋네요 ㅎㅎㅎ 줍줍님 덕분이에요~~근데....칼튼....도대체 왜???!!!!! 갑자기 어디서 그런 희생정신이....? 그의 맘을 이해하기위해서라도 책을 읽어보고 싶어요ㅎㅎㅎ 그리고 디킨스가 바라보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관점, 공감되는 점도 있고 재밌어요! 68운동에서 그들은 혁명을 하나의 놀이? 문화?라고 했잖아요..ㅎㅎ 어쩌면 진정한 혁명이나 데모는 명분일뿐, 그 실질은 군중이 만들어낸 목적있는 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시드니 칼튼의 희생은 사랑했지만 자신의 방탕한 삶때문에 감히 접근하지 못했던 여자를 위한 마지막 순애보였어요. 자신의 삶을 속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구요. 프랑스 혁명을 바라보는 영국작가의 시선도 상당히 재미있었죠 ㅎㅎ 꼭 한번 읽어보세요 :-)
재밌게 잘봤습니다.^^ 근데 1:36에 나오는 들라크루아님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림은 1830년 7월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샤를 10세 나가!)과 관련된 그림이고요..... 소설의 배경이된 1789에 발생한 프랑스 대혁명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혹여 오해하는 구독자분들이 계실까해서 글 남겨요~...유익한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덕분에 문학 잘 줍줍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항상 혁명이라는 명목 뒤에는 그 혁명이 채워주지 못하는 갈급함이 있고, 그 갈급함을 채워 주겠다는 명분을 세워 전대미문의 독재자가 등장하기도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대표적으로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소비에트 혁명 이후 스탈린, 메이지 유신 아후 군부 독재(도조 히데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혁명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왜 혁명이 일어나게 했는지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들의 혁명 이전에는 우리도 너희 상류층들처럼 잘 살고 싶다. 왜 이렇게 나는 못 살고 배고파야 하느냐에 대한 의구심과 한탄으로 가득차 있었을 겁니다. 원래 혁명이라는 게 갑자기 터지는 게 아니라 갈등의 기름으로 온 나라가 범벅이 된 후에 결정적인 사건 하나가 혁명의 불을 화르르르 하며 사르는 거거든요. 먼저는 혁명을 일어나게 한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그리고 그 혁명의 정당성을 악용한 뒤에 나온 독재자들에게 잘못을 묻고 무조건적으로 혁명을 하자며 밀어붙인 혁명 주도자들 예를 들면 부르주아 계층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고 했으니 우리 사회도 혁명이라는 명목에 이전에 대화와 조정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
어쩐지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부부관계'를 '두 도시 이야기'로 빗댄 건 아닐까요? 아이를 10명이나 낳고서도 이혼한 부부가 흔치 않을 텐데, 여배우에게 준 반지 하나로 전격 이혼했다는 그 부부들의 일상이 '두 도시 이야기' 같진 않았을런지 꽤 궁금증이 생깁니다 ~ 줍줍 감사드립니다 👍😍
책을 안 읽어서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칼튼이란 남자.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아무리 순애보라 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와 결혼한 남자를 구하려고 다른 것도 아닌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순애보 영화 카사브랑카의 험프리 보카트도 자기 목숨과는 안 바꾸던데.
날이 갈수록 추워지네요.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오늘 준비한 작품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은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에브레몽드 후작은 어떻게 죽었나요 ???
230405(수)
일이년 전에 읽었던 책이라 제목을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줄거리에다 분위기까지 짧은 시간 내에 요약해서 들려주시는 역량에 감탄하게 되네요.
여러 날에 걸쳐 읽었었는데.
줍줍님 안녕하세요 늘 듣기만했었는데 오늘은 감사의 마음을 꼬오옥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덧글 남깁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와 감사합니다 :-) 응원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힘이나네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들고 찾아뵐게요. 좋은 밤 되세요 ㅎㅎ
료리에는 연두가 최고 입니다,,,,
사회적인 작품에서 재미를 느끼려면 공감을 해야하고 공감을 느끼려면 자아성찰적 태도가 있어야 하고 그 밑바탕에는 약자에 대한 연민과 애착이 있어야 합니다 조지 오웰처럼요
조지 오웰은 권력자 자본가를 강하게 비판하지만 그 이상으로 서민에 대한 연민이 가득합니다 두도시 이야기는 프랑스라는 타인을 통해 영국의 자아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인데
찰스 디킨스가 애착을 느끼는 대상은 상당히 한정적으로 느껴졌고 저에게는 의문과 모순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두도시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이 필요
하고 그 희생을 하는 대상은 스스로 원하는 것이라는 것인데 상당히 보수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텔슨은행을 통해 기존의 방식은 고수하되 프랑스의 시민혁명을 교훈삼아
자신들이 그동안 이루어온 국가적 이득을 최대한 유지하는 이상을 추구한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두도시 이야기가 쓰여질 당시 영국의 가장 큰 특징 두가지가 산업혁명과 식민지개발인데 식민지개발을 하는 자본국가의 영향을 받는 세상에서 행복한 다수는 누구이고 희생을 하는 소수는 누구인가하는 것입니다
내가 알기로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산업은 아무리 생각해도 소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가
희생했다고 알고 있거든요 두도시 이야기를 통해 찰스 디킨스가 말하고자 하는 이상대로라면 희생을 해야 하는 소수는 영국 자신들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텔슨은행이라는 보수적인 가치관으로 인해 두도시 이야기는
조지 오웰의 1984처럼 강자의 광기에 서서히 젖어들어가는 약자가 등장함에도 말하고자
하는 바는 상당히 상반된 작품입니다
전 지금까지 누군가의 희생을 말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희생은 항상 약자의 몫이었죠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한 사회는 정말로 행복할지 최소한 누군가가 희생하는 모습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지 의문만 남는 책이었습니다
명쾌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네요,,,,
다이어트콜라같은 달콤한 해설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정성으로 준비하신 것을 저는 금요일 마다 공짜로 얻어갑니다. 난세를 만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참 고단해 보이네요. 오늘도 새롭게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덕분에 오늘도 힘을 얻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ㅎㄹ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입니다.
저도 정말 감명깊게 일었던 책이였어요❤
딱딱한 책일줄 알았는데 읽어보면 재밌죠. 혁명상황의 영국과 프랑스의 묘사가 배경이지만 그만큼 인간의 본성을 강조한 작품입니다. 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찰스를 미워하지 않는 마네뜨 박사, 루시를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하고 희생할줄 아는 시드니 등은 혐오에 휩쌓인 민중들보다 훌륭한 인격체입니다. 반대로 어릴적 찰스 가문에게 비극을 겪었다해도 무고한 찰스를 증오의 감정으로 공격한 술집 마담은 한낱 수준낮은 인간일 뿐이죠. 프랑스 혁명의 단점처럼 이유 없는 혐오에 익숙한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고 깨달았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위대한 문학은 자기성찰과 희생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을 좋아하시는 줍줍님이라면 을 더 좋아하실 것 같은 추측을 해봤습니다ㅎ
항상 깊은 답글을 주시는 다자이오사무님께 감사합니다 ㅎㅎ
위대한 문학은 자기 성찰과 희생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
‘위대한 유산’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두 도시 이야기’가 더 끌리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의 선물’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침 며칠 전에 다 읽었는데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 자체가 두껍긴 하지만 재미있지 않으셨나요? ㅎㅎ
원어로 읽다가 고대어가 나오고 해독이 어려워 포기 했었는데 독후감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원어로 읽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좀전에 퇴근하고 씻고 누워서 들었어요..♡ 이렇게 프라이데이 나잇을 마무리 하니까 뭔가 기분이좋네요 ㅎㅎㅎ 줍줍님 덕분이에요~~근데....칼튼....도대체 왜???!!!!! 갑자기 어디서 그런 희생정신이....? 그의 맘을 이해하기위해서라도 책을 읽어보고 싶어요ㅎㅎㅎ
그리고 디킨스가 바라보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관점, 공감되는 점도 있고 재밌어요! 68운동에서 그들은 혁명을 하나의 놀이? 문화?라고 했잖아요..ㅎㅎ 어쩌면 진정한 혁명이나 데모는 명분일뿐, 그 실질은 군중이 만들어낸 목적있는 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ㅎㅎ
시드니 칼튼의 희생은 사랑했지만 자신의 방탕한 삶때문에 감히 접근하지 못했던 여자를 위한 마지막 순애보였어요.
자신의 삶을 속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구요.
프랑스 혁명을 바라보는 영국작가의 시선도 상당히 재미있었죠 ㅎㅎ
꼭 한번 읽어보세요 :-)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유용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연휴 되세요.
해설이 압궙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입니다~~
요즘 이 책 읽기 시작해서ᆢ참고로 들어왔어요~^^
오랜만에 와주셨군요 :-) 좋은 작품 고르셨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앞에 359 폐지까지.읽었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찿다가.여기를 보게됩니다.
열심히 끝까지읽어볼게요.
앞부분은 좀 지루한데 뒷부분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어요 ㅎㅎ 완독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읽으려다 포기했는데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네 ㅎㅎ 초반부의 장광설만 잘 넘어가시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완독 응원합니다!
다독, 속독하는 저는 자주 겪는 딜레마 , 즉 큰 줄거리와 흐름을 놓칠때가 많은데 도움 주시어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저는 도서관에독서토론 다니는데요.
토론선생님이 머리속에 남으려면.
3번은정독하라고 하더군요. ㅋ
저는 나이가 많아서 한번읽으면
이해가 안되서요.
두 번이상은 읽고있어요.
자기개발서등.한 번 읽어도되는
책도 물론 있습니다.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한달동안ᆢ
초반에 재미도, 이해도 안가서 진도도 안나가고 미루다가ᆢ하반부에 실타래가 풀리니 정말 재미있네요~^^
그래도 제목이 두도시이야기 라는건 여전히 어려워 와닿지가 않아요~^^
덕분에 좋은책 읽었습니다~~
숙제하나 끝마친 홀가분한 마음~^^
완독하셨군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 후반부부터 그래도 재미를 느끼셨다니 다행이네요.
찰스 스킨스의 "위대한 유산"
은 두 번이나.읽었는데.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감동도 있구요.
핍의 성장소설 같습니다.
고전인 데도 "위대한유산"은 손에서 놓지얗고.읽게되더군요
위대한 유산 재밌죠 ㅎㅎ 리뷰 영상도 있으니 보시면 좋겠습니다 :-)
재밌게 잘봤습니다.^^ 근데 1:36에 나오는 들라크루아님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림은 1830년 7월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샤를 10세 나가!)과 관련된 그림이고요..... 소설의 배경이된 1789에 발생한 프랑스 대혁명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혹여 오해하는 구독자분들이 계실까해서 글 남겨요~...유익한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덕분에 문학 잘 줍줍하고 있습니다^^
혁명을 잘 나타내는 이미지라 사용했는데 사실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연 주인공을 Charles Darnay 로 봐야할까여?
이 소설은 사실 주인공을 특정짓기 어려운 소설인 것 같기도 합니다. 주된 줄거리가 찰스 다네이를 따라 가기에 주인공을 찰스로 소개하긴 했어요 :-)
위대한 유산과 다르게 프랑스혁명 관련된 소설은 다 비슷비슷한 내용이라
1년전에 읽었는데도 하나도 생각 안나서 리뷰 보러옴 ㅋㅋ
제 생각에는 항상 혁명이라는 명목 뒤에는 그 혁명이 채워주지 못하는 갈급함이 있고, 그 갈급함을 채워 주겠다는 명분을 세워 전대미문의 독재자가 등장하기도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대표적으로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소비에트 혁명 이후 스탈린, 메이지 유신 아후 군부 독재(도조 히데키)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혁명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왜 혁명이 일어나게 했는지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들의 혁명 이전에는 우리도 너희 상류층들처럼 잘 살고 싶다. 왜 이렇게 나는 못 살고 배고파야 하느냐에 대한 의구심과 한탄으로 가득차 있었을 겁니다.
원래 혁명이라는 게 갑자기 터지는 게 아니라 갈등의 기름으로 온 나라가 범벅이 된 후에 결정적인 사건 하나가 혁명의 불을 화르르르 하며 사르는 거거든요.
먼저는 혁명을 일어나게 한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그리고 그 혁명의 정당성을 악용한 뒤에 나온 독재자들에게 잘못을 묻고 무조건적으로 혁명을 하자며 밀어붙인 혁명 주도자들 예를 들면 부르주아 계층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고 했으니 우리 사회도 혁명이라는 명목에 이전에 대화와 조정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
네 말씀하신대로 혁명 이후에 제대로 시스템을 세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그것을 위해서 잘 감시해야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자크가 누구인가요 문학줍줍님 후작이 자크한테 칼에 찔리면서 나는 자크다 하는데 누구였죠 앞에서 그런 내용이 나온거같아서요 아니면 애기해주지말아주세요
위대한 유산도 해주세요!
위대한 유산 꼭 하겠습니다.
어쩐지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부부관계'를 '두 도시 이야기'로 빗댄 건 아닐까요?
아이를 10명이나 낳고서도 이혼한 부부가 흔치 않을 텐데, 여배우에게 준 반지 하나로 전격 이혼했다는 그 부부들의 일상이 '두 도시 이야기' 같진 않았을런지 꽤 궁금증이 생깁니다 ~
줍줍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줄거리 잘 들었습니다^^
광기로 휩싸인 프랑스혁명을
어렸을땐 대단한 역사로 생각했는데
인류사에 저주스런 혁명 중 하나였음을
다 커서 알게됐습니다
디킨스 작품은 이야기가 멋대로 가지를 뻗고 그에 따라 인물도 계속 추가되는 식이라 산만하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있는데 이 작품도 그런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 캐롤은 좋아하지만...
생각보다 산만하지 않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
말씀하시는 거의 모든 문장의 처음 단어가 안들리네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런던 영국 프랑스 파라
절라도 광주,,, 개쌍도 부산 입니다,,,,
책을 안 읽어서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칼튼이란 남자.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아무리 순애보라 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와 결혼한 남자를 구하려고 다른 것도 아닌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순애보 영화 카사브랑카의 험프리 보카트도 자기 목숨과는 안 바꾸던데.
자기의 방탕한 삶을 속죄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기도 했답니다 ㅎㅎ
나중에 꼭 한번 읽어주세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런던과 파리 ~두 도시의 이야기 ~
프랑스 대혁명 ~~~
혁명의 밝은 면 그리고 어두운 면 ~~
루시의 가문을 지키려는 칼튼의 희생정신
와 진짜 재미없다 꾸역 꾸역 다 봤네 저시절 유럽인들 말투 오그라들고 작가 문장구사가 나랑 너무 안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