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겨울 논산에서 훈련소를 마치고 어디론가 팔려갔습니다. 논산 역에서 밤 9시쯤 수많은 병사들이 기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내가 내일 무엇을 할지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새벽에 청량리 역에 내려서 인솔자를 따라 춘천행 기차에 올랐습니다. 물론 우리가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 몰랐습니다. 기차를 타고 춘천으로 향하던 중 날이 밝아 왔습니다. 그 때쯤 기차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군요. 결국 논산을 떠난지 약 보름 후에 강릉 외곽 골짜기로 배치됐음. ㅋ
83 년 10 월 군번입니다. 논산역에서 간다간다 열차 10 소대를 외치며 , 철로변에 대기 하다가, 서울 로 간다는 말에 너무 좋았는데,,, 성북역에서 정차 했던 새벽 기차에서 바라보던 시민들의 출근 발걸음을 보면서 기다리다,, 춘천으로 간다며, 호송관이 차창문을 열어라는 소리에, 전부다 담배 일발 장전…. 여러분은 그 악명높은 103 보로 갑니다! 모두들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고…. 그렇게 강원도 화천 15 사단으로 간지가 40 년 전이네요. 새벽 기차를 들으니 그때 차창으로 차갑게 몰려들어 오던 겨울바람과 길게 내 뿜던 동기들의 담배연기가 생각 납니다.
두눈을 감고 감만히듣고있으면 가슴아주깊은곳에서 아련히 올 라오는알수없는 감정들이 서로막 다투는 군요 요즈음은 왜 이런 명곡 과 그룹사운드가 없는지 아쉽 습니다올간의전주와 기타드럼의 이어지는합주와 보컬의짙 은음색에 였날추억에 깊이 빠졌어요 너무 너무 감사 합니다섯 손 가락 형님들건강들하시고티비에서도 뵙고싶 습 니다
저 중3때쯤 나온곡이라 스치든 들어던 참 좋은 노래 감성적이예요. 금방 젖어들게 만드는 마법 같은 노래... 80년대 일산 논.밭일때 지금 지나보니,그때가 숨 쉬고 정 나누며 살기 참 좋았던시절이였구나 싶어요. 기찻길도 걷고 포도도 따먹고,친구네 논에다 가서 올챙이 잡고... 아~ 그때로 가서 한번만 둘러보고,80년 고.도맘에게 말해주고 싶다. 알바 하지말고,그림 열심히 그려서 멋찐 예술가가 되라고,다 때가 있더라😂 행복하자 매 순간 감사하며 행복하자 사랑한다. 이제부터 널 위해 살거라 쓰 담~ 쓰담😅
수업(강의) 끝나고 당구장에서 처음 들었던 노래. 당구장 주인 아저씨(살아계시려나)가 직접 틀어준 비닐판. 그 대 엘피 판은 약 2~3천원 정도 소주 한 병 식당에서 500원(맞나 모르것다) 시절, 금지곡도 많고 억압 속에서도 다 살아갔던 때. 그리고 비오는 수욜에 편당구(갠뻬이) 치는데 나온 수욜 빨강 장미. 40년이 흘렀고, 말 안 듣고 다 컸다고 까부는 늦장가 늦둥이 아들 놈 군대가니 참. 잘 듣고요
외할머니댁이 어천이라면... 반갑네요... 시외버스 타고 어천 지나며 보던 풍경들, 가게 쭉 늘어서있던 광경이 아련하네요.. 도로에 철로도 있었고...일부러 우회도로로 안가고 가다보면 군데군데 보이는 그 시절의 정겨운 건물들... 폐건물인 듯 해서 좀 안타깝다는... 모찌떡 사러 어천에 가끔 가보면 현대식의 어천역사, 상전벽해...
@@살구-w7j 와 어천을 아시다니..너무반갑습니다. .댓글읽는데도 왜 눈물이 나는지요.. 어천역에서 내리면 항상 할머니가 교련복입은 외삼촌이랑 마중나오던 그모습이 눈에 훤한데 두분다 돌아가셨네요..ㅠㅠ 네이버지도로 가끔 찾아보기도 하는데 어천역은 흔적도 없고 그앞쪽 빨간 폐건물들은 몇몇 남아있기도 하더라구요... .댓글너무감사합니다.. ㅠ 드라마는 시간나면 꼭 보겠습니다..엄마에게 카톡으로 보시라고 전달해드렸어요..^^ 덕분에 추억에 잠길수있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호로록후루룩짭짭o9z마중 나오시던 할머니, 외삼촌께서 돌아가셨다니 얼마나 그리우시겠어요?! ㅠ 눈물이 절로 날듯요... 저에게도 교련복이란 말도 그리움이 담긴 말이에요... 버스 타고 가다 어천에서 내린 적은 없지만, 버스는 어천, 비봉, 남양, 마도 등 한번씩 정차했었지요.. 매송면이란 말보다 더 익숙한 어천... 방금 새벽에 시 하나 들었는 데, 마음을 흔드는 시구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리로 그리로 가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리로 그리로 가도 없어서 아린 마음이 그리움이다" ....
새벽에 떠난 기차는 돌아오지 않는다 허물어진 내 마음을 실어 나르는 기차는 다시 그 아픔을 돌이키지 않는다 지나가 버린 세월속에 우연히 만났던 연인들의 자취도 희미한 어둠을 뚫고 달리는 기차를 타고 멀리 멀리 가버리고 이젠 홀로 낯설은 거리에서 허전한 마음 부여잡고 차가운 새벽을 견뎌내야 한다.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떠나버린 기차는 더 이상 내 기억에 없다.
해지고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루트리스 님🎉🎉🎉😅❤❤❤❤ 여기서 또 뵙네요. 반갑습니다. 예전에, 다섯 손가락이라는 그룹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 당시에 실제 관심은 갖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막상 접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또. 그 무렵에 그룹과는 별개로 슈퍼마켓에서 다섯 손가락 이라는 쵸콜렛도 팔았었는데, 그거 굉장히 맛있었거든요🎉😂❤❤❤❤❤❤❤❤❤ 그거 제가 당시에 되게 좋아했었어요. 여기서 다섯 손가락 그룹을 막상 접하게 되니 그 쵸콜렛이 또 먹고 싶네요😂😂😂❤❤❤❤❤
84학번입니다. 무일푼으로 집떠나 대학 다닌답시고 안해본 알바없이, 저녘밥도 못먹던 내청춘, 그래도 빛나던 시절이 스쳐지나갑니다.
83학번. 을지로3가역 3호선지하철역 노가다로 장학금 못타면 휴학하고 노가다하고.
@@장고흐-s9g 82학번입니다. 종로 청계천 을지로 퇴계로에서 가투를....우리의 청춘은 도로위 바닥 그리고 어깨동무.
@@미스터베어-h8b 형님!!!
84이지만대학못가고의경으로입대하여진압부대배치받고매일데모막으며보내던중유일하게내가슴을위로해준노래
반갑구나
친구야 84학번 그시절 그립습니다
비둘기 , 통일호, 무궁화 ,새마을호 기차
마음이 징하네요
노래 너무 좋다. 요즘 노래하곤 비교가 안된다.
이제 기차가 오지도 떠나지도 않는 서도역에서 하염없이 빈 철길을 걸어본적이 있다. 아직도 나를 떠나지 못하고 떠나 보내지 못하는 과거의 시간들
이제는 지하철 타고 택시 타고
그 새벽이 언제쩍 새벽인지..향수를 다시 느끼려해도 완행도 없어지고 대전역 가락국수도 없고 남포동 종각집은 있드만..우동이나 무그러 가야겠네요
저는76학번입니다1년있다가군에서 훈련이란 훈련다받고 80년대재대앞두고79년12,12사태ㆍ80년광주사태 ㆍ지나면서 81년3월에재대하였습니다 1년뒤 결혼 하여 몇년지나 너무나아픈기억속에 흘러나온새벽기차. 음악으로많은눈물을흘리면서 나만의위로를위하여들었던곡입니다. 암울한시대의 슬픈 젏은이의 노래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ㆍ고맙습니다 다섯손가락
라디오들으면서 친구들과 깡소주에 오징어..씹을때였지요
고생 많으셨겠군요.
전79학번 82년논산30연대.
@@카크팍 선배님 93년 7월19일 군번 논산 30연대 출신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암울한 세대가 아니고 지나고보면 축복받은 세대죠. 경제발전으로 취직 잘되고, 국민연금도 제일 혜택을 많이보는 세대.
@@lee4johan틀따따타닥 세대죠.
사랑하는 연인을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보내고 지은 슬픈노래.. 사랑이 인스턴트처럼 변해가는 요즘 같은 세상에선 만들어지기 어려운 곡이 됐음..
86년 겨울 논산에서 훈련소를 마치고 어디론가 팔려갔습니다.
논산 역에서 밤 9시쯤 수많은 병사들이 기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내가 내일 무엇을 할지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새벽에 청량리 역에 내려서 인솔자를 따라 춘천행 기차에 올랐습니다.
물론 우리가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 몰랐습니다.
기차를 타고 춘천으로 향하던 중 날이 밝아 왔습니다.
그 때쯤 기차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군요.
결국 논산을 떠난지 약 보름 후에 강릉 외곽 골짜기로 배치됐음. ㅋ
반갑습니다..저보다1년정도 빨리입대하셨네요 전87년1월군번입니다. 저녁먹고 걸어서 논산역 도착하니 군악대 연주가 나훈아의 고향역을 반주하더라구요 눈물도나고 춥기도하고 청량리에서 한무더기 내리고 해뜰무렵도착하니 춘천역이더라구요 보충대에서 2박3일 결국은11사단갔습니다 개고생했습니다.
ㅎ 고생했어 요
83 년 10 월 군번입니다.
논산역에서 간다간다 열차 10 소대를 외치며 , 철로변에 대기 하다가, 서울 로 간다는 말에 너무 좋았는데,,, 성북역에서 정차 했던 새벽 기차에서 바라보던 시민들의 출근 발걸음을 보면서 기다리다,,
춘천으로 간다며, 호송관이 차창문을 열어라는 소리에,
전부다 담배 일발 장전….
여러분은 그 악명높은 103 보로 갑니다!
모두들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고….
그렇게 강원도 화천 15 사단으로 간지가
40 년 전이네요.
새벽 기차를 들으니
그때 차창으로 차갑게 몰려들어 오던 겨울바람과
길게 내 뿜던 동기들의
담배연기가 생각 납니다.
지금 청량리는 부동산 투자 일번지
멋쟁이 😂
사는게 참 이게 아닌데 ㅠㅠ 자꾸 옛생각나고 어찌하나!
늙어간다는 증거입니다 어쩔수없이 수용해야 하는부분입니다.
점점 회상이 점점 더 많아지고 짙어질겁니다. 후회가 덜하는 인생을 살려 노력해야 겠죠
53살 입니다. 제가 19. 20살때 발표된 곡 인데요 제 젊음의 외로움 고독을 함께한 곡 입니다. 그 당시 밥 은 먹었지만 누구나 그러하듯이. 가난했구요 대학진학에. 실패해서 괴로왔던 이성에 대한 커다란 그리움이. 공존했던. 참 외로울때. 제 가슴을 적신곡 입니다
53세 이시라면 더 어릴때 들어보셨을것같은데요...^^
저도 53살인데요 고2인가 고3때 이 노래들으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요
노래는 내가 태어나기 1년 전인 1985년의 노래야.
발표되었을때보더 더늦게 들으셨나봐요 제가 72년생인데 중1겨울에 들었던기역이 나네요
@@이놈위스키중1 겨울... 형이랑 라디오 같이 듣던 게 고2 겨울방학이었겠다...농한기라 크게 할일 없었을 형은 낮이면 라디오를 주로 듣곤 했었지... 그리운 그 시절... 님의 디테일한 기억에 잠시 내 기억을 떠올려보네요...
지나고보이 8 90년대가 좋은노래가 참 많았어.
어머니 통해들었던 다섯손가락의노래
돌아가신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새벽기차 들으며 돌아가신어머니와의
추억을 되돌아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고등학교때 여후배가 같이 걷던 철길 위에서 내게 불러 줬던 노래.
그때 왜 같이 걸었는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밝고 맑았던 그아이가 불러준 노래.
가끔 그아이가 생각나고 이노래는 어느새 애창곡이 되었다.
그립다 추억이 그립고.. 그립다 그아이가 그립다. 김 순 애
어디서.본인처럼늙어가고.있겠죠...
오빵
나야 순애
85학번인데 문뜩 그시절이 그리워지고 뺨으로 눈물이 주르륵.....ㅠㅠ
86학번입니다
87년8월 입대할때 엄청듣던 노래입니다❤
그시절 그사람들이 그리워지네요
85학번
그때그시절
생각납니다
아빠로 남편으로 사느라 나를 잊고 지내기 일수인데 옛 노래를 들을 때면 오롯이 나만의 시간, 나만의 세계로 채웠던 푸르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40여년 전 음악이라고는 믿기질 않는다. 그때의 감성 그대로가 아직도다. 좋다.
자켓 사진만 봐도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늦 봄 눈 내린 산
8~90년대 초반 발라드 특유의 감성이 너무 좋다. 그때의 신도시 개발되기 전의 마치 기차길 옆의 텅빈 들판에서 홀로 서있는듯 한, 그 시대적 배경의 색깔이 노래에 고스란히 적셔있는 그 촉촉하면서도 공허함의 감성. 너무 좋다..
내나이 8살때 나온 앨범...
지금은 50이되어가는데..
언제들어도 가슴을 울립니다ㅜㅠ
힘들때 힘이 마니되는 음악이예요,,,,,
저는 90학번입니다.
이제 50대 중반에 접어드니 힘들었지만 그시절이 몹시 그립습니다.😢😢😢
나는 89인데 방가와요
학생운동이 한참때였던 85년과 86년에 학우들은 술집에 가면 거의 운동가요를 불렀다.
그런데 난 그들에게 소외되고 아니 자발적으로 소외시키고 이 노래를 특히 좋아했다.
이 노래를 함께 좋아했던 집사람은 하늘의 별이 되고 나는 또다시 소외된 듯 하다
건강히 오래 사시다 나중에 같이 하늘의 별이 되서 같이 시간 보내세요. ㅠ,ㅠ
저도 85학번인데 마나님이 일찍 가셨네요ᆢ우리 동년배들 힘내시길 바랍니다ᆢ
이노래 좋아하시던 젊은 청년들이 이젠 60대 이상 되었겠네요 참 인생 허무하고 덧 없네요 돌아갈수 없는 그시절을 생각하니 마음이 애절하고 아픕니다
괜찮습니다. 그게 인생이지요 대신 수많은 추억을 얻었자나요 ㅎ
@규니-o7r 좋은 말씀입니다 위로가 됩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추억의 노래~
덕분에 이십대 젊은 시절 그때 그 추억을 잠시 떠올려 봅니다잘듣고 갑니다
두눈을 감고 감만히듣고있으면 가슴아주깊은곳에서 아련히 올 라오는알수없는 감정들이 서로막 다투는 군요 요즈음은 왜 이런 명곡 과 그룹사운드가 없는지 아쉽 습니다올간의전주와 기타드럼의 이어지는합주와 보컬의짙 은음색에 였날추억에 깊이 빠졌어요 너무 너무 감사 합니다섯 손 가락 형님들건강들하시고티비에서도 뵙고싶 습 니다
왠지 새벽기차를 타야할것같은. . .그랬었죠 ㅎㅎ
😅ㄱ😊😊😊😊ㅣ😊
❤❤😊😊😊😊😊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첫사랑 오빠..노래가사 처럼 떠나고 새벽기차노래가 그오빠가 생각이 나네요~
어디서 무얼하고 살아가는지...이아침 잠시 추억해본다~^^
요즘노랜노래가아님❤❤❤❤❤
수학여행 때 들국화의 행진과 더불어 각 반마다 한 번씩은 꼭 불렀던 노래...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다 80 90년대는
88학번입니다. 쌍팔년도 신입생이였던 때가 35년전이여쓰요..순간 울컥..ㅠㅠ
92학번이요~
ㅎㅎ 댓글 보다보니 학번달게 됩니다.
스무살 그때 언젠가 가슴 깊이 남은 노래네요~ ㅎ
이제는50대가 되었답니다.
추억노래 잘 듣고갑니다^^
저두 92학번~
괜치 눈물이…
건강하세요^ ^
92학번.. 93군번.. 많은 추억들이 스쳐갑니다. ㅠㅠ
오랫만에 라디오에서 듣고, 다시 듣고싶어 들어왔네요~^^
대학서클 동기들이랑 서울에서 지리산 가느라 첨으로 탔던 새벽기차의 추억으로 노래도 추억이 되고 있네요♡♡
저 중3때쯤 나온곡이라 스치든 들어던 참 좋은 노래
감성적이예요.
금방 젖어들게 만드는 마법 같은 노래...
80년대 일산 논.밭일때 지금 지나보니,그때가 숨 쉬고 정 나누며 살기 참 좋았던시절이였구나 싶어요.
기찻길도 걷고 포도도 따먹고,친구네 논에다 가서 올챙이 잡고...
아~
그때로 가서 한번만 둘러보고,80년 고.도맘에게
말해주고 싶다.
알바 하지말고,그림 열심히 그려서 멋찐 예술가가 되라고,다 때가 있더라😂
행복하자
매 순간 감사하며 행복하자
사랑한다.
이제부터 널 위해 살거라
쓰 담~ 쓰담😅
대학입학 개강때 중국집에서 유일한 홍일점 여학생이 수줍게 불렀던 그노래 그립네요.. 그 여학생도 지금쯤 인생의중반에 나이가 됬을텐데....
1997년 6월 1사단 수색대 전역하고 문산역에서 새벽 비둘기호 타고 전역했는데 아직 내리지못하고 타고있는겄같네
ㅋ ㅋ
이런 곡을 작사 작곡했다니 이두헌 대단한 뮤지션이야
천재
마저요지긍 들어도 넘 좋으네요
수업(강의) 끝나고 당구장에서 처음 들었던 노래. 당구장 주인 아저씨(살아계시려나)가 직접 틀어준 비닐판. 그 대 엘피 판은 약 2~3천원 정도 소주 한 병 식당에서 500원(맞나 모르것다) 시절, 금지곡도 많고 억압 속에서도 다 살아갔던 때. 그리고 비오는 수욜에 편당구(갠뻬이) 치는데 나온 수욜 빨강 장미. 40년이 흘렀고, 말 안 듣고 다 컸다고 까부는 늦장가 늦둥이 아들 놈 군대가니 참. 잘 듣고요
지옥같은 삶 끝도없는~ 성찰과 고행은 이승에
없어야만 끝이 나나요~~!! 72년생입니다.
그래도 이승이 저승보단 났겠죠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도 좋아했는데 옛 기억은 또렷하고 최근은 희미해지는 게 나이 든다는 전형적 표시라 우울.
이제 4학년 1반인데 노래방에서 20년째 부르고 있습니다😅 최고의 명곡입니다❤
군인아저씨~!!85년에 저는 국민학교6학년 이였어요. 위문편지 많이 보낸 기억이 나요.
지금
이라도 감사합니다
고급스런..
그 시대때조차.
마치 바닷 물속애서 듣는 느낌.
앨범 사진이 참 80년대 그 때 그 느낌을.. 그 때는 비둘기 열차 타면 승하차 문도 덜렁덜렁 대면서.. 그 시절 참으로 그립네요.., '새벽기차'는 우리 나라의 진정한 락의 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중2때쯤 독서실 휴게실에서
보였던 새벽기차~~
그기차를 타보는게
꿈이였던 중딩시절이
떠오릅니다ㅎㅎ
키보드 강태원님이 교회 선배였는데..벌써 40여년 전이네요. 그 동생 강태수가 있었고..........
85학번입니다 이제 인생을 뒤돌아보게 되는 나이가 되니 그때가 가장 빛나고 소중했던 시절이였던것 같습니다.
참 좋은노래 내마음 속에 두고두고 싶어요
올해 50대 시작 입니다 ~~
내 인생 최고의 노래 중 하나 죠 ~ Good 👍
중학교때 좋아했던 노래 ...
40년 전 노래 잘 듣고 가요
새벽기차는 떠났다 다시 올수 없는 곳으로.....
수원서 수성고 2학년생으로 유학하던 시절, 주말인지 방학 때인지 모를 어느 날 시골집 방에서 나무기둥에 머리 기대고 누워 3살 위 형과 이 노랠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
참 좋아하는 노래❤
아...좋다
노래 정말 쥑이지요
85년9월 군번 입니다``물론 여자친구는 고무신 바꿔신었지요~~^^후회는 없지만 ~그때가 가끔 그리워지네요~~~
그리워말아요 그녀는 쌩깠거든요 ㆍ어리석군요
김 성호의 회상 들어 보세요.
돌아선 여자에 대한 저몄던 마음을 싹 씻어주는 노래더군요.
과정이었지만 징집이 큰 가치를 부여했다고 느낍니다.
@@user-lou472😮
ㅋㅋㅋ 가버린 사람을 그리워하는 바보
힘내세요.
아 그리운 그때 젊은 시절 사창리이기자 부대 추억 고난행군 그립다 전우들이여
힘내세요
"화 이 팅"
"밥 심"이어라~🌸🎈
수원역에서 동차타고 외힐머니댁에 가던 그기억이 나네요...할머니네 어천역에서 철도를 따라 한참 걸으면서 갔던기억이 납니다 ㅠ
외할머니댁이 어천이라면... 반갑네요...
시외버스 타고 어천 지나며 보던 풍경들, 가게 쭉 늘어서있던 광경이 아련하네요.. 도로에 철로도 있었고...일부러 우회도로로 안가고 가다보면 군데군데 보이는 그 시절의 정겨운 건물들... 폐건물인 듯 해서 좀 안타깝다는... 모찌떡 사러 어천에 가끔 가보면 현대식의 어천역사, 상전벽해...
아 참,,, tv문학관 "청산댁" 편을 봤는데, 거기에 어천의 풍경들이 나오더라구요..시청하셨는지? 내용도 좋구 재밌었는데...
@@살구-w7j 와 어천을 아시다니..너무반갑습니다. .댓글읽는데도 왜 눈물이 나는지요.. 어천역에서 내리면 항상 할머니가 교련복입은 외삼촌이랑 마중나오던 그모습이 눈에 훤한데 두분다 돌아가셨네요..ㅠㅠ 네이버지도로 가끔 찾아보기도 하는데 어천역은 흔적도 없고 그앞쪽 빨간 폐건물들은 몇몇 남아있기도 하더라구요... .댓글너무감사합니다.. ㅠ 드라마는 시간나면 꼭 보겠습니다..엄마에게 카톡으로 보시라고 전달해드렸어요..^^ 덕분에 추억에 잠길수있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호로록후루룩짭짭o9z마중 나오시던 할머니, 외삼촌께서 돌아가셨다니 얼마나 그리우시겠어요?! ㅠ
눈물이 절로 날듯요... 저에게도 교련복이란 말도 그리움이 담긴 말이에요...
버스 타고 가다 어천에서 내린 적은 없지만, 버스는 어천, 비봉, 남양, 마도 등 한번씩 정차했었지요..
매송면이란 말보다 더 익숙한 어천...
방금 새벽에 시 하나 들었는 데, 마음을 흔드는 시구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리로 그리로 가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리로 그리로 가도 없어서 아린 마음이 그리움이다" ....
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감사합니다. 80년대 후반 동지들.. ㅋ
언제나저를
무슨일이생기면
절
감싸주고
보호해주었던
설동철형님이
생각납니다
동철형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사십시요...
85년 일병.상병달고. 군생활좃나이 하고있을때네
어떻게 이런노래를들을수. 있었을까
새벽기차, 감성 돋는 노래재목입니다.
눈빛만 봐도 정이 배어나오던 그대 행복하세요
명곡입니다. 지금 유행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목소리 굿.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18번이기도 하구요!
새벽에 떠난 기차는
돌아오지 않는다
허물어진 내 마음을 실어 나르는 기차는
다시 그 아픔을 돌이키지 않는다
지나가 버린 세월속에
우연히 만났던 연인들의 자취도
희미한 어둠을 뚫고 달리는
기차를 타고 멀리 멀리 가버리고
이젠 홀로 낯설은 거리에서
허전한 마음 부여잡고
차가운 새벽을 견뎌내야 한다.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떠나버린 기차는 더 이상
내 기억에 없다.
내가 중학교 때 들었던 노래다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 그래도 좋다 옛날 감성이 묻어나는데 촌스럽지도 않고
해지고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너무좋아요
74년 동국대 무역 학과,
그때가 화양연화 였죠
30년..더한 시간인가..
청평에 함께 기차 여행을 한 그녀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서울 도봉여고 였지요
뉴공 듣다 옛기억애 이리저리 찾아다님 듣다보니 눈물난다ㅜㅜ
감사합니다~~
루트리스 님🎉🎉🎉😅❤❤❤❤
여기서 또 뵙네요.
반갑습니다.
예전에, 다섯 손가락이라는 그룹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 당시에 실제 관심은 갖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막상 접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또. 그 무렵에 그룹과는 별개로 슈퍼마켓에서 다섯 손가락 이라는 쵸콜렛도 팔았었는데, 그거 굉장히 맛있었거든요🎉😂❤❤❤❤❤❤❤❤❤
그거 제가 당시에 되게 좋아했었어요.
여기서 다섯 손가락 그룹을 막상 접하게 되니 그 쵸콜렛이 또 먹고 싶네요😂😂😂❤❤❤❤❤
지금 이 시간. 나 처럼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
핸드폰이 없어서 밤이되면 걘 뭐할까 궁금하며 일기도쓰고 보내지못할 편지도 써보고 했는데 지금은 프사만 봐도 쉽게 알수있다
그냥 옛날이 그립다
단톡방말고 수다떨려고 저녁먹고 모이는 동네사람들도 그립고..
보컬 주현미 남편......지금도 행복하게 잘 살고 이쑈음....
듣다보니 또 생각나네...
요즘 노래엔 낭만이 없다는게ㅋㅋ
69년생 감사합니다 ㅇㆍ추어ㄱ🎉
선배님들 저는 93년 9월 군법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알수없는 내 마음이여~~~
중2때 수학여행 기차탔던 기억이납니다~^^!!
그때가 머리를 스처지나 가네요
염천교 다리 건너 종로학원 등하교길에 삼성 마이마이에 이어폰 끼고 참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런닝맨 보면서 노래 듣는데 송지효 왜이리 예쁜거야 지효야 반했다
여기 계시는 군선배님들 논산역에서 강원도 열차타고 갈때 생각 많이 하시는 군요 ,,저도 마찬가지 논산에서 강원도 멀긴 멀지 더 이상한건 강원도 60트럭 내려서 다시 소양강 위로 올라가며 38선 넘어갈때 심정,,,ㅎㅎㅎㅎㄹ
화실 다닐 때 막차에서 듣던 노래...
그치나치듯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치나치며 만났던 그대!!! 그 가사가 가슴을 후벼치네요 아~~ 사랑은 그렇구나 치나치며 스쳐간 추억의 명장면들을 가슴속 사진첩에서 꺼내들때 란것을!!!
임형순 버젼이 젤 좋네~
85년 임형순 목소리는 참으로 이노래에 딱!
정말 그러네요
새벽기차엔 임형순 버전이 최고인듯😊
2층에서 본 거리를 임형순 버전으로 듣고 싶어요..
또다른 명작 탄생일듯..
선옥아 사랑해 사랑해 공선옥
89입니다. 이제 50대 중반 세월이
어르신들 학번 얘기 꼭 하시네..90학번 입니다😂
넘 잘하네 😂😂
첫사랑이 새벽기차죠
이상일 박문일 강태원 5인조 락밴드 다섯손가락 선생님들 화이팅. ~~~^^
초3학년때네요... 참 재미도 없었는데, 그때는 몰랐지요..댓글다는 님들은 군인아저씨들....편지도 학교에서 썼었는데...
첫사랑 변창립 퇴사한 MBC 아나운서 가 불러줬던 노래 입니다.
My first live in Korea 19
서울에가본적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