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덕분에 이상훈 선수가 자진해서 등판했고 "던질 수 있냐고 묻지 마시고 던지라고 하십시오. 전 언제고 준비 되어 있습니다." 라는 명대사가 나왔죠. 남들 앞에서 약한 모습 절대 보이지 않던 이상훈 선수도 홈런 맞고 그때 만큼은 고개 숙이고 기가 죽어 어쩔 쭐 몰라하고 있었고 최원호 선수가 나가서 대신 끝내기 홈런을 맞아줬고 환호하는 삼성 선수들 뒤로 하고 동료들이 최원호 선수를 다독이며 감싸줬고 김성근 감독도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며 눈물 흘리며 엘지의 2002년이 끝났죠. 우승 반지는 놓쳤지만 2000년대 엘지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투혼으로 뭉쳤던 한해 였었죠.
아주 오래된 엘지팬으로써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아직도 다시는 못봄니다 그래도 이긴경기 보니까 기분좋네요
역대급 고평가 임창용은 도대체 말아먹은 경기가 몇개야ㅋㅋ
이상훈 선수의 한국시리즈 처음이자 마지막 세이브 기록이네요. 6차전에서도 기록할수도 있었는데 아쉬워요.
뭐 덕분에 이상훈 선수가 자진해서 등판했고 "던질 수 있냐고 묻지 마시고 던지라고 하십시오. 전 언제고 준비 되어 있습니다." 라는 명대사가 나왔죠. 남들 앞에서 약한 모습 절대 보이지 않던 이상훈 선수도 홈런 맞고 그때 만큼은 고개 숙이고 기가 죽어 어쩔 쭐 몰라하고 있었고 최원호 선수가 나가서 대신 끝내기 홈런을 맞아줬고 환호하는 삼성 선수들 뒤로 하고 동료들이 최원호 선수를 다독이며 감싸줬고 김성근 감독도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며 눈물 흘리며 엘지의 2002년이 끝났죠.
우승 반지는 놓쳤지만 2000년대 엘지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투혼으로 뭉쳤던 한해 였었죠.
캐스터 윤성원 해설 이용철
저 시절 스트존은 참 .. 몸쪽 저 깊숙한 걸 잡아주면 못치지
스트존 넓은거 보소ㅋㅋ
스트라잌존봐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