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 선수때부터 코치때까지 삼성에 몸담아서 헌신했지만 우승이라는 것은 느껴보지도 못했을 류중일 당시 코치님이 처음으로 우승을 한 감격을 억누르지 못하고 천진난만하게 우승티를 입는 모습이 20년 이라는 세월을 넘어 지금도 절절하게 와닿는다. 그리고 당신은 10년후 우리팀의 수장이 돼서 전무후무한 통합우승 4연패를 이뤄내게됩니다!!
2002년은 삼팬들에게는 축구, 야구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기쁨을 누린, 어쩌면 생에 다시 오지 않을 그런 감격을 누린 해였지.. 이승엽 KBO에서 때린 467 홈런 중 유일하게 기쁨을 온전히 다 표현한 홈런..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이 한 앵글에 잡힌 모습.. 이승엽과 양신의 눈물의 포옹.. 완벽한 드라마였다.
동점홈런과 결승홈런을 쳤던 이승엽과 마해영 선수의 활약도 대단했었고 비록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긴 했지만 이상훈의 역투도 두고두고 기억에 새롭습니다🤔당시 김성근 감독님이 던질 수 있겠냐고 묻자 이상훈 선수가 '감독님 던질 수 있냐고 묻지 마시고 그냥 던지라고 하십시오'라고 대답하고 자진해서 마운드의 오르는 모습이 팀의 간판선수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 2002년 스포츠경기에서 제일 기억나는것은 1. 한국시리즈 6차전이고... 2. 월드컵 4강 진출입니다. 3. 삼성 선수들 및 팬들과 치어리더들의 눈물을 보면서 지금도 울컥하네요.. 그리고 야신의 탄생 및 양신의 눈물도 기억납니다. 그나저나 야신을 이건 김응용 감독님은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신 중의 신??
5차전에 우승할줄 알고 하루 쉬고 잠실까지 갔었는데 헛탕(?)치고, 6차전은 표를 못 구해 대백앞 맥도날드 벽면에 설치된 테레비로 야구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백여명 정도 테레비 앞에 있었는데, 이승엽 동점, 마해영 끝내기... 누군지도 모르는 옆사람들과 같이 소리치며 안고, 울고... 그 날 대구는 잔칫집이었죠.😊😊😊
09 KS 7차전 나지완도 극적이었지만, 6차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마해영의 끝내기홈런이 최고의 명승부였던 것 같습니다. 9회말 1사까지 3점이나 뒤진 상황에서 이승엽-마해영의 백투백 홈런은 그 전에 KS에서 7번이나 나가서 다 준우승한 서러움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임팩트였다고 봅니다. 아마 그 상황이 없었다면 7차전까지 가서 결국 여덟 번째 준우승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기에 02 KS 6차전 9회말은 삼성라이온즈의 구단 역사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소중한 장면입니다. 평생 잊을 수 없죠. 2002년 11월 10일(일요일)!
원년 해태팬으로써, 해태는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100프로 우승이니,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감흥이 없었다면, 삼성은 한국시리즈 올라가서 100프로 준우승팀이었는데, 삼성에 감정이입을 해서 보다보니, 참..이 우승이 얼마나 대단하고 간절했었던지 느껴진다. 9회말 9대 6으로 지다가, 이승엽의 동점 홈런에 마해영의 말그대로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드디어 첫 우승이라... 양준혁이 그 수많은 커리어와 성적등등 그 어떤것을 비교해도, 이 첫우승에 비할바가 못된다던 그 말이 백퍼공감됨.
삼성팬이긴 하지만 그렇지는 않음.. 02우승은 삼성이 시리즈스코어 3대2상황에서 이긴거고, 09년만 해도 기아 스크 한국시리즈 시리즈스코어3대3에서 나지완이 끝내기홈런 친게 어찌 보면 더 극적이긴 하죠. 뿐만 아니라 19년도 스크가 두산 린드블럼 상대로 9회에 극적인 동점홈런을 치고 연장 끝에 승리한것도 스크팬 입장이면 극적이죠. 개인적으로는 19년도 스크 키움 포스트시즌이 가장 극적이었다고 생각함. 시리즈스코어 2대2상황에서 키움이 스크상대로 8대 3으로 지고 있는 상황 9회초 2아웃에서 안타와 박병호의 동점스리런 포함 5점을 내면서 동점으로 끌고갔고, 이후 연장에서 9대8역전까지 성공했지만 다시 스크가 김강민의 동점 솔로에 이어서 한동민의 역전 굿바이 끝내기 홈런이 터져서 10대9재역전 승리했었죠. 전 개인적으로 가을야구 중 이게 제일 극적이었다고 봅니다. 저도 2000년대부터 삼성팬이었지만 삼팬으로서 제일 기억나는 경기는 14년도 삼성 넥센 5차전이었습니다. 최형우의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역전2타점 2루타로 2대1역전승했죠. 전 이닝 8회말에서 무사 만루에 박석민 박해민 이흥련이 전부 범타로 물러나면서 한점도 못 냈기에 더 극적이었죠.
11월에 열렸던, 9회 땐 몹시 추웠던 그냘 아승엽 선수는 무지하게 안 맞고, 외야엔 관중들이 슬슬 빠지고, 그래도 이승엽 마지막 타석만 보자고 기다렸는데, 터졌어요! 아쉬운건 소변 참고 보다가 홈런 터지는것 보고, 소변보러 갔는데 또 와....역전 홈런은 못 봤네요! 망연자실 했던 엘지 김성근 감독 표정이 역력 했던게 가억 나네요. 그해 엘지에서 이적 해왔던 양준혁 선수가 통곡 하던 모습이.....
94년도에 허무하게 스윕패해서 준우승한뒤 삼성은 절대 우승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2001년 두산에 졌을 때만 해도 그 저주는 영원할줄 알았다 너무 울어서 눈이 부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이시절에 느꼈던 우승 직전에 느꼈던 좌절과 학창시절 느꼈던 굴욕감을 어른이 되어서 풀었네요
저 현장 관중석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다시 그때의 감동이 밀려오네요
최고의 순간입니다
할배요..
😅@@이성우-b5d
대구도 빨갱이 많음 518 유공자 명단 공개
틀딱…
댓글들 꼬라지 보소
1차전 2차전 6차전까지 직관 갔었는데 눈물바다였음 아직 기억나는게 나이 많은 아저씨가 펑펑울었는데 ㅜㅜ 내 나이가 그 분 나이가 되어있네요
저도 비록 집관이었지만 소리지르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월드컵 4강때도 안 울었는데 ㅎ
19:04 선수때부터 코치때까지 삼성에 몸담아서 헌신했지만 우승이라는 것은 느껴보지도 못했을 류중일 당시 코치님이 처음으로 우승을 한 감격을 억누르지 못하고 천진난만하게 우승티를 입는 모습이 20년 이라는 세월을 넘어 지금도 절절하게 와닿는다. 그리고 당신은 10년후 우리팀의 수장이 돼서 전무후무한 통합우승 4연패를 이뤄내게됩니다!!
존나신났네 ㅋㅋㅋ
@@커닝시티-e3m 혹시 꼴데?
@@숯불맨 쥐일수도
2002년은 대구의 해였지.. 봄에 오리온스의 첫우승.. 여름에 월드컵...(거기다 미국전이 대구에서 열렸었고..).. 가을에 삼성의 첫우승으로 마무리한.. 잊지 못할 최고의 한해였다..
34워전도 대구에서함 ㅋㅋ
예 1998년이 현대의 해라면 2002년은 대구의 해라고 볼수 있습니다~
저때 군대 있어서 오리온스 우승이랑 삼성라이온즈 우승, 월드컵 3, 4위전 모두 못본게 아직도 후회되네
자갈마당이 그립군
그때25호 그 가시나 지금도......
2002년은 잊을 수가 없다. 월드컵 4강, 삼성 첫우승 그리고 지금은 가버렸지만 당시 대구동양오리온스 마저 첫우승. 절대 잊을 수 없지.
대구 사람들에게 2002년은
무엇보다 완벽한 한해였지 ~
동양 우승 + 월드컵 4강 + 삼성 우승
하필 그해에 고3이어서... ㅠ.ㅠ
맞아요ㅋ
최고의한해
대구 스포츠 덕후들 복받은 해였지
와.. 진짜!!
2000년대부터 월드컵 열린 해에는 삼성 아니면 SSG가 우승 ㅋㅋ
2002 한일 삼성우승
2006 독일 삼성우승
2010 남아공 SK우승
2014 브라질 삼성우승
2018 러시아 SK우승
2022 카타르 SSG 우승
진짜 이거 보고 평생 이 팀 응원해야지 하고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네!! 올해 한국시리즈 가고 우승 하자!!!!
2024년에 보는 분???
손 !!
😮
2025년에도 본다
08:36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 한컷
2002년은 삼팬들에게는 축구, 야구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기쁨을 누린, 어쩌면 생에 다시 오지 않을 그런 감격을 누린 해였지..
이승엽 KBO에서 때린 467 홈런 중 유일하게 기쁨을 온전히 다 표현한 홈런..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이 한 앵글에 잡힌 모습..
이승엽과 양신의 눈물의 포옹..
완벽한 드라마였다.
이경기는 완전 잊을수 없는 레전드경기..
걸사마!!!!! 한국시리즈 타율5할~~~삼성 찐팬이라면 승엽이만큼 좋아하는 선수~~나의 최애!!♡ㅎㅎ 당시 티비로 보면서 동점,역전홈런때 짜릿함...진짜 엄마배속에서 나올때 이후로 처음으로 울었다..^^;;
삼성팬들에겐 2002년 월드컵4강 보다 저순간이 더 감동이었음..구미 인동 삼성코닝 기숙사에서 저경기 보다가 생난리 피웠던게 기억나네요.
21년만의 우승.한풀이로는 최고의 시나리오
가 아닐까 싶네요.이 영상 가지고있다 잃어
버렸는데 올려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엘지 코시 5차전 보러가기전에 보는중인데 이런 명경기로 우승해서 나도 여기 삼성팬 분들처럼 두고두고 감동 받는 영상으로 남았으면 좋겠당 ㅜ
저 당시 양신 울던거 생각하니 울컥하네
어린이 삼성라이온즈 부터 원년 팬인데 저 감동 잊을수가 없음
진짜 우승 오래 기다렸다
2024년도 우승기다리고있어요
이승엽은 진짜 평소도 평소지만
슬럼프때도 중요할땐 무조건 한방 해주는 선수.
국내경기건 국제경기건 무조건 해냈다.
이 쓰리런도 대단했지만
은퇴경기에서 마져 홈런 2방
캐스터 "우리가 어떻게 이선수를 보낼수 있을까요"
시즌성적이 아무리 않좋아도 이승엽은 진짜 제발 지금 한방만을 원할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 괜히 국민타자가 아니었저
클러치 능력 미침..
이승엽은 진짜 스타성 기질도 해결사 기질도 있었음 대단한선수
원년 삼성팬은 저때 다울었지 나도 야구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울었네
LG팬도 울었습니다. 무리한 이상훈 등판 어제 일처럼 생생하네요
저도 울었어요
엉엉 현장에서
18년이 지나도 눈물이 납니다
동점홈런과 결승홈런을 쳤던 이승엽과 마해영 선수의 활약도 대단했었고 비록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긴 했지만 이상훈의 역투도 두고두고 기억에 새롭습니다🤔당시 김성근 감독님이 던질 수 있겠냐고 묻자 이상훈 선수가 '감독님 던질 수 있냐고 묻지 마시고 그냥 던지라고 하십시오'라고 대답하고 자진해서 마운드의 오르는 모습이 팀의 간판선수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이승엽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것도 신의 한 수이고
결정적일 때 한 방 때려주는 스타성도 대단함 WBC 베이징 홈런은 ㄹㅇ 레전드
백인천감독의 최대 업적이죠.90년대 중반 다 무너진 삼성의 리빌딩 과정에서 이승옆의 타자 전환과 또한 과감한 기용이 홈런왕을 만든 계기죠.
백인천 감독한테 한번물어봐줘라 투수로 입단했던 이승엽의 어떤가능성을봤고 타자로서의 재능은 뭘봐서 타자로 전향시킨건지 궁금함
그때 사람들 댓글도 레전드
그전까지 삼진당하고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댓글에 또 삼진이나 당해라가 90프로 이상이였음
근데 홈런 치자마자 댓글이
역시 이승엽으로 도배됨 ㅋㅋㅋ
@@박재현-m1f6c 이런 경기가 일생에 한 번만 나와도 영화 주인공인데 어떻게 이승엽은 매번 이런 그림을 만드는지....
하루종일 뜬공땅볼이다가도ㅋㅋㅋ 결정적일때 큰거해주는...승짱님ㅋ 이번시즌 통합우승하면좋겠어요 저런선수가 나오길 바라면서...삼성화이팅!!!💙💙💙
2021년 어제 kt 우승하는거 보고 왔다,,,삼성이 야구 못해서 짜증날때 이거 보면 팬으로서 초심이 살아난다....내년엔 우승 도전해보자!!!
통합우승 제외하고 첫 우승....너무 기뻤네요
1승만 남겨두고 백투백으로 이긴 역전 우승인데 해설,캐스터 세상 차분함 요즘 시대였다면 한명재,정우영이 기가막히게 뽑아줬을텐데 참 아쉬운부분중 하나
ㅇㅈ
진짜 무슨 캐스터가 저리 차분하나
캐스터가 좌절하는 멘트..
김현태 아닌게 어디냐
당시 sbs는 서울방송이라 그래
캐스터가 너무 우울...맛깔나게 못해서
삼성라이온즈 팬으로서 2002년 우승 영상보는데 2024년에 눈물이 나네요 2024년 다시한번 기적에 우승가자~
올시즌 도.쥐새끼들이랑. 붙으는 날이 오길~~
저현장에서 직관 얼마나 눈물이 흘린것같네요 2024년에는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합니다 🙏 최강 삼성 👏👏👏
반가운 얼굴이 너무 많자나 ㅠㅠ 재걸코치님 보고싶어여 ㅠㅠ 이때 다들 축구볼때 난 야구를 봤었는데,,,,,,, 아 진짜 우리 선수들 이번 플옾때 이렇게 타격해주면 얼마나 좋을깧ㅎㅎㅎㅎㅎ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ㅎㅎ 저때 저도 울었습니다.
삼성팬으로써 이걸 내가보러 창원에서 대구구장으로 달려갔습니다ㆍ
정말극적인 장면잊을수가 없습니다
경북이 고향이라 지금도 영원한 삼성팬입니다
진짜 심장 멎는 줄.잊을 수 없는 경기.대단했어. 엘지. 쫓아가면 도망오고.해서 6차전까지 온거임
저 개인적으로 2002년 스포츠경기에서 제일
기억나는것은
1. 한국시리즈 6차전이고...
2. 월드컵 4강 진출입니다.
3. 삼성 선수들 및 팬들과 치어리더들의 눈물을 보면서 지금도 울컥하네요..
그리고 야신의 탄생 및 양신의 눈물도 기억납니다.
그나저나 야신을 이건 김응용 감독님은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신 중의 신??
82년부터 삼성팬으로서 이경기 보면서 참 많이 눈물 흘렸었죠... 기쁨의 눈물!!! 또 느끼고 싶네요... 삼성 화이팅!!!
한번 더 흘리셔야죠 6년만에 코시우승 노리네요^^
@user-oc8kw4sp6hcznsq85년도엔 전반기 후반기 삼성이 통합우승해서 한국시리즈가 안열림 당시 규정상
아~~ 옛날이~여
언제 또 오려나
저런 감동이......ㅠ ㅠ~ 😢
이건 진짜 한국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임..3점차를 그것도 9회 원아웃에 동점에 역전 우승까지..
2002년도한국시리즈6차전이승엽의동점쓰리런홈런그다음마해영역전솔로홈런대단했죠21년만의우승저때는정말대단했습니다삼성의원년팬입니다
원래 삼성이 이게 강타자들 ~~봐주면서 하지 끝내기~~잘하지
내가저때 시민구장에 있었다니..정말 난리도아니였는데 새롭네..눈물이 안날수가ㅜㅜ
지금 삼성 꼬라지 개판났는데 팬으로써 어떠신지
@@yechan08 개판이나든안나든 삼성팬인건변함없는데요?개판이라니 말이좀?
@@아리수-e8q 예전에 삼성왕조 시절이랑 지금 삼성 꼬라지랑 무개를 비교해보세영
22년만에 다시 만난 LG 삼성. 진짜 오랜만이군.
저때 어렸지만 다시보기로 보니까 새롭네요 진짜 야구의 매력 야구는 9회 2아웃부터 말이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님
저 때가 정말 최강 삼성이었지.
아마 국내 재벌 스포츠 구단 중에, 프로 야구, 프로 축구, 프로 배구, 프로 농구, 여자 프로 농구등 모든 종목에서 우승을 한 팀은 삼성 밖에 없다
선생님 감동한건 알겠는데요 국내 재벌 스포츠 구단중에 그 종목들 다 팀이 있는 구단이 삼성밖에없어요;; 다른 재벌 그룹들은 애초에 스포츠 구단 자체가 별로 없어요
@@이재근-z2e그만큼 삼성이 대단하다는 거잖아 ㅋ 한잔해~
삼팬들 저때 저렇게 울었던게 82년부터 매해 우승후보였고 1,2위로 코시올라가도 한번도 우승한적이 없어서임ㅠㅜ85년 코시없이 전후반 우승한거빼고 20년만의 우승 ㅠ저감정은 대구삼팬아니면 모른다ㅠ마해영도 저 김응룡감독도 모른다⚾️
5차전에 우승할줄 알고 하루 쉬고 잠실까지 갔었는데 헛탕(?)치고,
6차전은 표를 못 구해 대백앞 맥도날드 벽면에 설치된 테레비로 야구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백여명 정도 테레비 앞에 있었는데,
이승엽 동점, 마해영 끝내기...
누군지도 모르는 옆사람들과 같이 소리치며 안고, 울고...
그 날 대구는 잔칫집이었죠.😊😊😊
캐스터, 해설 텐션 실화냐?
저땐 다 저랬으니..
2000년대 중후반 한명재 권성욱 캐스터가 혜성처럼 등장하며 지금처럼 바뀐 ㅎ
집에 일 있으신듯 ㅋㅋㅋㅋ
09 KS 7차전 나지완도 극적이었지만, 6차전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마해영의 끝내기홈런이 최고의 명승부였던 것 같습니다. 9회말 1사까지 3점이나 뒤진 상황에서 이승엽-마해영의 백투백 홈런은 그 전에 KS에서 7번이나 나가서 다 준우승한 서러움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임팩트였다고 봅니다. 아마 그 상황이 없었다면 7차전까지 가서 결국 여덟 번째 준우승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기에 02 KS 6차전 9회말은 삼성라이온즈의 구단 역사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소중한 장면입니다. 평생 잊을 수 없죠. 2002년 11월 10일(일요일)!
2001년 칠곡 어느 목욕탕에서 만난적 있습니다...당시에 칠곡 사셨어요...
기아랑비교하지마세여저당시 영화보는줄알았음
기아보단삼성이지
저는 저때 집에서 집관하고 10일 후에 군대갔습니다 안 보고 갔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습니다
벌써 20년이 지났구나 세상에 접때가 기억난다 치어리더와 함께 경기 끝나고도 한시간넘게 최강삼성 노래를 목이 터져라 불렀던 그때가 격나네
눈물이 안 날수 없다
저때 티비 보면서 울었는데
8:35 전설의 이마양 클린업 트리오
와 영상 감사합니다!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원년 삼팬으로써 아직도 저때 감동이 생생하네요.
저도 저때 아빠따라 갔었는데ㅋㅋㅋ
원년 해태팬으로써, 해태는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100프로 우승이니,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감흥이 없었다면, 삼성은 한국시리즈 올라가서 100프로 준우승팀이었는데, 삼성에 감정이입을 해서 보다보니, 참..이 우승이 얼마나 대단하고 간절했었던지 느껴진다. 9회말 9대 6으로 지다가, 이승엽의 동점 홈런에 마해영의 말그대로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드디어 첫 우승이라...
양준혁이 그 수많은 커리어와 성적등등 그 어떤것을 비교해도, 이 첫우승에 비할바가 못된다던 그 말이 백퍼공감됨.
볼 때 마다 눈물 난다. 최고의 장면 이다.
역대 대한민국 프로야구 코리안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기적적이고 극적이었으며 삼성과 삼팬의 가슴에 응어리가 해제되고 비상이 시작 되었던 눈물과 감격의 우승경기 결코 잊을수가 없습니다.
삼성팬이긴 하지만 그렇지는 않음.. 02우승은 삼성이 시리즈스코어 3대2상황에서 이긴거고, 09년만 해도 기아 스크 한국시리즈 시리즈스코어3대3에서 나지완이 끝내기홈런 친게 어찌 보면 더 극적이긴 하죠. 뿐만 아니라 19년도 스크가 두산 린드블럼 상대로 9회에 극적인 동점홈런을 치고 연장 끝에 승리한것도 스크팬 입장이면 극적이죠. 개인적으로는 19년도 스크 키움 포스트시즌이 가장 극적이었다고 생각함. 시리즈스코어 2대2상황에서 키움이 스크상대로 8대 3으로 지고 있는 상황 9회초 2아웃에서 안타와 박병호의 동점스리런 포함 5점을 내면서 동점으로 끌고갔고, 이후 연장에서 9대8역전까지 성공했지만 다시 스크가 김강민의 동점 솔로에 이어서 한동민의 역전 굿바이 끝내기 홈런이 터져서 10대9재역전 승리했었죠. 전 개인적으로 가을야구 중 이게 제일 극적이었다고 봅니다. 저도 2000년대부터 삼성팬이었지만 삼팬으로서 제일 기억나는 경기는 14년도 삼성 넥센 5차전이었습니다. 최형우의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역전2타점 2루타로 2대1역전승했죠. 전 이닝 8회말에서 무사 만루에 박석민 박해민 이흥련이 전부 범타로 물러나면서 한점도 못 냈기에 더 극적이었죠.
@@기기-u2k 경기별로 따진다면 다른 경기도 많겠지만 오랜 삼팬이라면 저때가
한국시리즈 첫우승이기 때문에 감동과 감격은 제일 크죠
삼성 기준은 02고
역대 크보에서는 09임
그건 니들 생각이고 진짜 역대 가장
극적이었음 21년만에 첫우승이라
더 간절했고 그만큼 극적이었음ㅋ
그건 동점상황이고 이건 3점차나 지고있을
때였음.어느쪽이 더 극적인지는 말안해도
알거임.몇차전이고 그건 중요하지 않음.
어차피 시리즈 마지막경기인건 같은데.
09년은 비교불가
그날 나도 울었다 일년에 한번씩 보러온다
지치고 힘들때 살믜 활력소가 되어주는
영상이지요.저도 거의 매일 한번씩은 보는
같네요.저때의 감동이란...
오랜만에 다시봐도 눈물이 나네요.. 선수로 져주기저주를 깼듯이 감독으로 원정도박저주를 깨주세요~ 오늘 생일 축하해요!!
10:00 해설때문에 이런 극적인 장면에서 김 빠지네...
역대급 썰렁한 케스터 해설 ㅠㅠㅠ
저때 프로토 있을때임? 마킹한거 같노 ㅋㅋ
기아우승도 있었음.
기아우승? 그 새끼 아님?? 에쿠스 팍??
@@Jiwoo9749-r5h 배기완 前 아나운서로 알고 있었어요. 멘트가 약한데 의외로 뿜습니다.
삼성팬은아니지만정말뭉클해지는삼성우승인것같습니다정말멋집니다
대구 사람으로서.. 삼성팬으로서 이날 현장에 있었다!!!!!!!!!!
이렇게 화질 좋은 영상으로 보니 더 기분 좋네요
2002년이다 그해 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삼성 첫 우승,한국시리즈 그해는 정말 미치도록 즐거웠고 빠르게 지나갔다.
2002년 클라이막스는 이승엽 마해영 백투백 홈런...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잊혀지지가 않네. 클러치 히터 잘믿지는 않지만 중요할때 해주는 선수가 이승엽임. 꼭 부진하다가 한방 터트림. 저때 02코시때 진짜 너무못했는데...인생은 한방인가 보다.
삼성 코시 최초 우승이였지 2002년 월드컵해에 ...
대구 시민 다 울었지^^
야구보면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나도 모르게 눈물났던 경기였씀
2002년 대구팬들 젤 행복했지..월드컵 4강 삼성 첫 우승
동양 오룐스우승 빼면 섭함 김승현, 힉스 조합ㄷㄷ
월드컵보다 야구 우승이 더 기뻤음
8:34 대기타석에 이마양 몸 풀고 있는거 존나무섭네 와 ㅋㅋㅋ
ㅋㅋㅋㅋ
이 경기를 당연히 SBS만 중계한 것은 아니고, 여러 버전이 있는데 이 방송 캐스터와 해설자가 가장 메가리가 없이 중계했음. ㅋㅋ 9회초 첫타자 걸사마가 초구를 쳐서 2루타를 치는 장면이 얼마나 극적이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인데 캐스터 목소리 봐라. 이기 머꼬!
8:36 대기타석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 ㅎㄷㄷ 하구만 ㅋㅋㅋㅋㅋㅋ
전설의 이마양
오래전 마해영 은퇴하고 신림역에 있는 극장에 사촌이랑 미션 임파서블3 보러갔는데 어디서 본듯 한 사람이 자꾸 의식하는거임. 마해영 아닌가?(참고로 마해영 은퇴후) 나랑 눈이 몇번 마주쳣는데 뭔가 표정이 싸인 받으로오나. 나 알아보나> 이런 표정이었음 .결국은 안갔지만 ㄷㄷ
@@shutthed22 그래서 어쩌라는거임?
@@shutthed22 싸인 받아야지 마
@@shutthed22 ㅎㅎ
저 극적인 경기를 저렇게 침착한 텐션으로 중계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ㅋㅋㅋㅋ
실황 중계가 아닌
녹화 중계가 아닌가 싶네요.
다 엘지 직원임
명예 구씨 집안 인물 최춘식 캐스터
tbc 중계진이었으면 졸라 흥분발광 했을거임
@@cshlurkertbc씨면 그 자리에서 기절함 ㅋㅋ
마해영 홈런치기전 타석모습은 자기가 끝낸다는 자신감이 넘쳐나는 모습이였다
물론 결정적 3점 홈런을 친 이승엽이 대단하긴 했지만,,,
뭔가 삼성이 늘 코리안 시리즈에서 운없이 무너졌던수많은 기회를 한번에 넘은 홈런 두방,,,,
삼성 팬으로써 잊을수 없었던 순간이였다
저 때는
코시 우승 한번도 없었는데
삼성이라는 자부심이 있던 시절
지금은 왕조도 세워봤고 찬란한 역사가 있는데
삼성이라는 프라이드가 안보인다 ㅠㅠㅠ
11월에 열렸던, 9회 땐 몹시 추웠던
그냘 아승엽 선수는 무지하게 안 맞고,
외야엔 관중들이 슬슬 빠지고, 그래도 이승엽 마지막 타석만 보자고
기다렸는데, 터졌어요!
아쉬운건 소변 참고 보다가 홈런 터지는것 보고, 소변보러 갔는데
또 와....역전 홈런은 못 봤네요!
망연자실 했던 엘지 김성근 감독 표정이 역력 했던게 가억 나네요.
그해 엘지에서 이적 해왔던 양준혁 선수가 통곡 하던 모습이.....
근데 저때 삼성팬분들 다 똑같은 마음 아니였나요? 아버지께서도 말하셨고 저도 브리또 나가고 승엽홈런!! 해영홈런!! 기적같은일이 이러나길 바라면서 티비 봤었던 기억이^^♡♡
2002년 삼성라이온즈 우승.월드컵4강.오리온스 대구시절 동양오리온스 첫우승까지 볼거리 많았죠
삼팬입니다 이때 중3이었는데 아버지어머니저 다울었어요
초구보니..볼에 힘이 없긴 없네요 저때는 제가 어려서 이상훈선수 원망 많이 했는데...ㅠㅠ 지금보니 어깨가 엉망일텐데 꾸역꾸역 막으러 올라온게 느껴집니다...lg젼력으로 KS6차전 9회 세이브상황까지 간게 잘한거죠
준우승도 감사합니다.
준플부터 올라왔으니 지친것도 있겠지요.
트윈스팬이지만 프로야구 역사상 역대 최고의 한경기라고 할 수 있다.
저때삼성 멤버 봐라 후덜덜이다 우승못하는게 이상할정도지
이때 너무 추워서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7차전을 또 어떻게 보러오나 생각하다가 동점에 역전에 진짜 목놓아 울었지
24년에도 보는사람 올해 우승기회다!!
지금도 기억나네요 팔공산서 내려오는 차안에서 라디오 듣고 있었는데 정체가 너무 심해서 완전주창장 모드. 이승엽 동점홈런 치는순간 다들 클락션 누르고 난리났음.
진짜 팔공산이 들썩~
94년도에 허무하게 스윕패해서 준우승한뒤 삼성은 절대 우승 못할 거라고 생각했고 2001년 두산에 졌을 때만 해도 그 저주는 영원할줄 알았다 너무 울어서 눈이 부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이시절에 느꼈던 우승 직전에 느꼈던 좌절과 학창시절 느꼈던 굴욕감을 어른이 되어서 풀었네요
저는 어른이 된 이후로 암흑기 씨게 맞아서 진짜...부럽네요
그러게요. 원년부터 20년 동안 한국시리즈 무관의 시절이 얼마나 서럽던지ㅠ 그리고 하나 말씀드린다면 엘지에게 스윕패한 것은 1990년입니다.
1994년 코시는 lg 태평양이었습니다. 1990년 코시가 lg 삼성이었구요
전남친이자 현남편과 tv로 보다가 울고 불고 난리났었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인생 최고의 경기 !!
근디 해설 및 아나운서 넘나 생동감없게 하시네요ㅠ
lg팬이셨낭 ㅎㅎ
저도 이생각 ㅋㅋㅋㅋ 리액션이 지금이랑 비교하면 너무 조용...
오늘 따라 이영상이 와이리 반갑노 최강삼성 올해도 함 해보자 🥰🥰🥰
26분전 반갑노 ㅋㅋㅋㅋㅋ
아 이런 극적인 장면에 해설이 정말 대단합니다ㅋ
개시부럴들.편파방송 개쩜
8:35 대기타석 몸푸는 선수들 라인업 봐라ㅋㅋ
라인업을줘야누군지알죠
이승엽 마해영 양준혁- 이마양 트리오 kbo 역사상 최고 클린업 트리오중 하나죠
@@석석-w9v 모르면 가만히 있어
@@석석-w9v 이마양을 모르네..
ㅎㄷㄷ
저 당시 직관한 홈팬분들은 그해여름의 월드컵만큼 혹은 그 이상의 감동이었을듯
7살꼬마였는데 3루에서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ㅋㅋ
01:26 아니 이때도 환희 응원가가 있었네 대박 완전 역사깊은 근본 응원가였군
홈런군단때 부터 응원가져
표못구해서 집관하다가 이승엽 쓰리런치고 좋아서 방방뛰다가 엄지발가락 접질러서 붙잡고 있는데 마해영 끝내기나와서 아픈것도 까먹고 아빠랑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ㅋㅋ
벌써 12년전이라니..내년엔 삼성좀 잘했으면..
봐도 봐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이게 드라마지~~~~진짜오랜만에 예전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끼네요~~
마치 서랍속에 고히 숨겨놨던걸 꺼내보는것처럼...
삼성...이 영광을 다시한번 볼수있을지...
시리즈 전적 3:2로 삼성이 앞서고 있었지만 저대로 LG가 6차전 가져갔으면 7차전은 LG분위기 상승세로 삼성이 어려웠을수 있던 분위기였는데 이승엽 3점홈런!! 엄청났었죠...
다시 봐도 눈물나네... 나 때 군대에서 봤는데 너무 추억 돋는다
직접보신분들 존경스럽습니다
내인생의 최고의 드라마 각본없는 최고의 한국시리즈입니다.
역대 최고의 한국시리즈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명장면 이다
이때 저기에 있었는데~ ㅋ
생면부지의 어떤 분하고 잠깐 망설이다가 포옹.. ㅋ
임창용 선수가 입고 있던 유니폼 우리쪽으로 던져서 잠깐 난리났었고
선수들 뒷풀이 하러 가기전에 임장용,오상민,이승엽선수랑 얘기도 하고 사인도 받고..
저때 삼성 선수들과 부모님들 특수수기요법 자주 해주고 아버님이라고 한 그해 승엽이 부친 이춘광 어른께서 오라고 하셔서 우승 기념 회식으로 한잔했던 기억이 생생학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ㅠ
그런데 이승엽 양준혁 부모님들이 전라도 출신이셨다는 ^^
저는 삼팬입니다 제인생 최고의 삼성 한국시리즈우승. 선동열 2연패 류중일 4연패도 넘 넘 기뻤지만 이때 첫우승을 이승엽 동점쓰리런 마해영 끝내기 이것만큼 짜릿한 우승은 아니었죠 물론 7전8기의 삼성첫 한국시리즈 우승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요~~~♡♡♡
와...테이블세터 이후에 클린업트리오보소...이승엽 마해영 양준혁.. 저기서 누구를 걸러 ㅎㄷㄷ
양준혁까지 벗어나면 그 다음은 김한수ㅋㅋㅋㅋㅋ
수능치고 렌트카 빌려서 경주놀러갔을때 보문단지 주차장에서 라디오 생중계 들으면서 친구들이랑 소리지른게 20년전이네요 ㅜ
20:05 그와중에 김성근 마해영 세러머니하고 1루베이스 밟나 안밟나 감시중 ㅎㄷㄷㄷㄷ
@@이순신박사 아는척하지마시고 ㅋㅋ 쓰리피트라는건 태그시도시에 적용되는 겁니다.
@@이순신박사 무식한 얘가 신념을 가지면 이래서 문제인거죠 니가 쳐보고 말하세요 그 짧은 지식으로 깝치지마시고요
@@이순신박사 진짜 너 레전드다..
@@이순신박사 쓰리피트라는건 수비수가 태그시도시에 해당됩니다ㆍ따라서 마해영선수 아무이상없이 홈인정입니다ㆍ
@@이순신박사 홈런인데 먼 쓰리피트 라인이야 미친놈아ㅋㅋ
중3때 저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너무 소름돋는 게임이였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