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가 스페셜티 커피라는 정의는 너무 단편적이라, 현재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SCA에서도 2021년에 백서 발간을 통해 스페셜티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는 독특한 속성을 인정받은 커피 또는 커피 경험"이라고 다시 정의하였습니다.
요즘 생두 가격이 자꾸 올라가다보니... 한 잔에 몇 만원씩, 10만원 가까이 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카페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멀리서 찾아왔다고 조금씩 깎아주시거나, 다른 커피도 맛보여주시는 사장님들도 계세요. 아무리 비싼 커피라도 그 가치를 알고 먹다보면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 그래서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느끼는..
커피의 카페인은 쓴 맛을 내요. 저지대에서 자라는 커피 품종들이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이죠. 고지대에서 잘 자라는 품종들은 기온이 낮아 성장 속도도 느리고 로부스타 대비 효율이 좋지 않지만, 그만큼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고 꽃,과일,차 같은 달고 깨끗한 향미들이 나요. 대표적인게 게이샤 품종이죠. 건강에도 더 좋고 긍정적인 향미들을 가진, 올바르게 관리되고 잘 추출된 커피에 한 번 빠지면, 이전에 마시던 커피들은 쓰고 느끼하고 맛이 없다. 라고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보통 한국인들은 커피를 식품이 아닌 수단으로서 차 보다는 각성제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맛있고 건강하며 생산, 유통 과정이 투명한 커피들에 대해 알게 되다 보면 이게 올바른 커피라고 생각하시게 될거에요.
무조건 약배전, 중배전 커피들이 맛있고 신 맛이 난다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로스팅을 할 수록 커피의 산미가 사라지고 당 성분의 캐러맬화, 마이야르 등 화학적 변화로 인해 우리가 아는 익숙한 향미의 중강배전 원두가 됩니다. 주로 중~약배전으로 로스팅하는 이유는 커피 자체가 맛있어서 로스팅으로 부정적인 향미를 가릴 필요 없이 생두를 충분히 익혀주기만 해도 맛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요새는 파나마 게이샤도 풀시티 수준으로 로스팅하는 곳도 간간히 보입니다. 강배전만의 매력이 있죠. 이건 취향의 영역이고 사람마다 추구하는 맛이 다르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탠다드라는게 있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단순히 고지대에서 카페인이 적고 깨끗한 향미를 가진다고 고가에 거래되지도 않습니다. 이후에 발효 과정도 여러가지이고 독특한 향미들이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커피를 마셔보시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좋은 커피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우리가 먹는 모든 과일에는 산미가 있습니다. 딸기, 귤, 포도, 복숭아, ... 물론 과일에는 신맛 말고도 단맛도 있으니 중화가 되는거죠. 그러나 커피에도 산 성분 외에도 당분이 있으며, 많은 유기화합물들이 있는 것을 아시나요? 현재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현지 농장에서는 재배 기술, 가공 기술이 발달하고 있으며, 일선 바리스타들은 추출 기술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한것 처럼 신맛이 과하게 느껴지는 커피는 추출이 잘못된 커피입니다.
@@ckrohan 커피에서 산미는 과일의 달콤함을 표현할 때 씁니다. 커피 플레이버 휠을 보면 스위트니스에 속하게 되는데 잘익은 과일의 느낌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커피는 발효과정을 통해 여러가지 유기산들을 가지게 되는데 이 여러가지 화합물들로 인해서 과일에서 느껴지는 여러가지 향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향을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로스팅을 약하게 진행하는데 잘 추출된 약배전 커피는 신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달콤한느낌, 과일주스나 과일차를 마시거나 꽃차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신맛나는 게 좋은게, 식전에 먹으면 식욕을 돋우고, 식후에 먹으면 입을 청결하게 해주지. 그리고 향도 훨씬 몸의 활기를 느끼게 해줘서 좋음. 우리 주변에도 콜롬비아 원두에 예전부터 길들여진 사람들이 많아서 호불호가 있을 것이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전망.
![간판 없어도 알아서 찾아온다?! 2년연속 블루리본 카페 마스터가 창업비용, 준비, 운영노하우까지 전부 알려드립니다 [1부] | 숨은 고수를 찾아서](http://i.ytimg.com/vi/Nqhd6uyxdhw/mqdefault.jpg)
모든 카페사장님들 화이팅🙌🏻🙌🏻🙌🏻
저가커피 경쟁하는 하향평준화가 아닌 한잔을 마시더라도 여운이 남는 상향평준화가 되는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가 스페셜티 커피라는 정의는 너무 단편적이라, 현재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SCA에서도 2021년에 백서 발간을 통해 스페셜티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는 독특한 속성을 인정받은 커피 또는 커피 경험"이라고 다시 정의하였습니다.
여기 댓글만봐도 원두 팔아주시는 사장님들 진짜 감사함...
뭐 돈벌려고 마진 ㅈ나 붙혀서 파는곳도 많지만
진짜 이래도 남나 싶은곳도 진짜 많음...
요즘 생두 가격이 자꾸 올라가다보니... 한 잔에 몇 만원씩, 10만원 가까이 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카페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멀리서 찾아왔다고 조금씩 깎아주시거나, 다른 커피도 맛보여주시는 사장님들도 계세요.
아무리 비싼 커피라도 그 가치를 알고 먹다보면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 그래서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느끼는..
커피의 카페인은 쓴 맛을 내요. 저지대에서 자라는 커피 품종들이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이죠.
고지대에서 잘 자라는 품종들은 기온이 낮아 성장 속도도 느리고 로부스타 대비 효율이 좋지 않지만, 그만큼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카페인이 적고 꽃,과일,차 같은 달고 깨끗한 향미들이 나요.
대표적인게 게이샤 품종이죠.
건강에도 더 좋고 긍정적인 향미들을 가진, 올바르게 관리되고 잘 추출된 커피에 한 번 빠지면,
이전에 마시던 커피들은 쓰고 느끼하고 맛이 없다. 라고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보통 한국인들은 커피를 식품이 아닌 수단으로서 차 보다는 각성제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맛있고 건강하며 생산, 유통 과정이 투명한 커피들에 대해 알게 되다 보면 이게 올바른 커피라고 생각하시게 될거에요.
무조건 약배전, 중배전 커피들이 맛있고 신 맛이 난다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로스팅을 할 수록 커피의 산미가 사라지고 당 성분의 캐러맬화, 마이야르 등 화학적 변화로 인해 우리가 아는 익숙한 향미의 중강배전 원두가 됩니다.
주로 중~약배전으로 로스팅하는 이유는 커피 자체가 맛있어서 로스팅으로 부정적인 향미를 가릴 필요 없이 생두를 충분히 익혀주기만 해도 맛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요새는 파나마 게이샤도 풀시티 수준으로 로스팅하는 곳도 간간히 보입니다. 강배전만의 매력이 있죠.
이건 취향의 영역이고 사람마다 추구하는 맛이 다르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탠다드라는게 있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단순히 고지대에서 카페인이 적고 깨끗한 향미를 가진다고 고가에 거래되지도 않습니다. 이후에 발효 과정도 여러가지이고 독특한 향미들이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커피를 마셔보시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좋은 커피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신선한 원두로 이제 막 브루잉 한 듯 따듯하고 향긋한 말씀입니다 :)
최근에 가장 빠져있는 원두와 추출방식이 궁금하네요.
행복한 하루 만드시고 기분 좋은 삶이 되시길 🙏
카페 하는 입장에서 산미=신맛으로 인식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부감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산미가 단순히 신맛만 나는게 아닌데 말이죠.. 정말 커피를 즐기며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l9금-야뎡-보관소i-e6s 본인이 모른다고 해서 그게 진리는 아니지
산미를 싫어하는 건 촌스로운 게 아니라 그냥 인류가 신 맛을 통해 상한 걸 감지하게 설계돼서 생리적으로 당연한 반응임.
우리가 먹는 모든 과일에는 산미가 있습니다.
딸기, 귤, 포도, 복숭아, ...
물론 과일에는 신맛 말고도 단맛도 있으니 중화가 되는거죠.
그러나 커피에도 산 성분 외에도 당분이 있으며, 많은 유기화합물들이 있는 것을 아시나요?
현재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현지 농장에서는 재배 기술, 가공 기술이 발달하고 있으며,
일선 바리스타들은 추출 기술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한것 처럼 신맛이 과하게 느껴지는 커피는 추출이 잘못된 커피입니다.
@@ckrohan 커피에서 산미는 과일의 달콤함을 표현할 때 씁니다. 커피 플레이버 휠을 보면 스위트니스에 속하게 되는데 잘익은 과일의 느낌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커피는 발효과정을 통해 여러가지 유기산들을 가지게 되는데 이 여러가지 화합물들로 인해서 과일에서 느껴지는 여러가지 향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향을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로스팅을 약하게 진행하는데 잘 추출된 약배전 커피는 신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달콤한느낌, 과일주스나 과일차를 마시거나 꽃차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스페셜티 커피의 산미라는 것은 과일의 신맛이에요...신맛이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커피를 먹었다면 그건 추출을 잘못한 겁니다.
부정적인 신맛은 그냥 잘못 만들거나 보관한 커피입니다.
취향의 영역과 다른 영역이 있어요.
커피의 정답은없는거임 이래서 무조건 이거다 이건말이안됨 사람마다 느끼는신맛의 산도나 강도가 다다른것처럼 누구든 느끼는게다름
산미= 스페셜티라고 강조하는거같아서 산미 싫어하는 사람은 무시당하는 느낌
기후변화와 고물가시대라는 세계적인 문제속에도 스페셜티커피산업의 이상과 현실의 균형유지에 힘쓰는 종사자와 소비자에게 감사한 마음.
그럼 뭐해. 여기저기서 보고 다 따라할텐데. 시장자체가 경쟁이 과하다
2:12 이쁘네
신맛나는 게 좋은게, 식전에 먹으면 식욕을 돋우고, 식후에 먹으면 입을 청결하게 해주지.
그리고 향도 훨씬 몸의 활기를 느끼게 해줘서 좋음.
우리 주변에도 콜롬비아 원두에 예전부터 길들여진 사람들이 많아서 호불호가 있을 것이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전망.
원래 커피는 신 맛이 나는 음료. 쓴 맛은 카페인과 강한 로스팅으로 인해 생긴 탄 맛. 본연의 향미를 잘 살리고, 카페인이 적은 품종은 향미가 좋아요.
다방 커피가 좋던데
이모님이 타주신 헨드메이드 믹스커피는 못 참지
스페셜티커피 1인자가 와서 장사해봐라 옆에 1500원 메가 컴포즈있으면 죄다 거기로가서 바로 망함ㅋ 시장파괴자 메가 컴포즈ㅋ
모모스커피 앞에 메가커피 들어서면 모모스 망합니까?? 예측한번 부탁드립니다!!
문제는 스페셜티 100퍼센트로 쓰면 엄청 비싸기때문에 싸구려원두에 조금넣어서 섞어서쓰고 광고는 스페셜티원두쓴다고 하지ㅋㅋ
그게 구분이 안되는 사람은 안마심 됩니다
세상을 속고만 살았낰ㅋㅋㅋ 진짜를 보는 눈과 귀 입을 기르세요
진짜 스페셜티 카페는 그렇게 안팔죠..
그건 님이 그런곳을 가서 그래요...
다들 그렇게팔고 계신분들의 뜨끔 댓글 감사드립니다
나름 열심히 커피 먹으러 다녔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그냥 CU커피가 맛난다
편의점 커피 마실바에 캔커피 보틀커피 마시는게 낫지ㅡㅡ
돈 벌었네요..괜히 센서리 좋으면 비싼거만 찾게 되요
편의점 커피기계도 비싼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편의점 원두커피 생각보다 괜찮다는거... 시기에 따라 원두 쓰이는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GS 커피는 항상 훌륭했음. 다른 곳도 괜찮은 편이고
과연 머신청소는 할지... 하긴 뭐 사람들은 가격만 싸면 만사ok니
대부분은 산미를 싫어한다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죠. 😅
산미있는 커피가 기존의 달달한 향과 구수한 커피랑은 다루는 기술이 달라서 맛을 제대로 내기가 어려워요. 로스팅부터 추출까지 완벽한 한잔을 만들어야 스페셜티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 한잔을 경험해보시면 아마 생각이 바뀌실지도
우리나라 식문화에도 영향을 끼친것도 한몫함
미안하지만 스페셜티 커피 원두가 더 비싸요~ 그리고 아메리카노로 먹는거 보다 드립으로 먹어야 진가가 나오는데 과연~ 국내 드립 소비층이 얼마나 있을지...일본도 아니고.
드립으로 먹는게 진가가 나온다기보다는, 에스프레소는 세팅을 잡는데 원두를 몇번은 버려야해서 그래요. 약배전 스페셜티 에스프레소로 잘 내리는 집 가보시면 생각이 바뀌실거에요
홈바리스타클럽 회원수를 보세요....
드립이 아니어도 맛있는 중,약배전 에스프레소도 정말 매력 있어요~
소비층은 이미 전부터 꽤 있었고, 점점 늘어니는 추세에요.
반전은 우리나라 스페셜티 커피시장이 시작된지 얼마안됨. 그 시장수요가 많이 늘어났고 카페쇼가보면 매년 그 관심이 달라지는걸 느낄수있음
생각보다 한국에서 드립커피 소비층은 엄청나게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커피나무-k9c 올해 카페쇼 인파 레전드였습니다....
그냥 체인점이면 충분 산미? 신맛 뭐가좋지 ㅋ
초콜릿은 쫌 그런데.. 그냥 중강배, 강배전으로 볶으면 보통 나오는 노트들 아닌가.. 스페셜티뿐 아니라..
ㅋㅋㅋ1kg 10만원 스패셜티 원두 사먹다가 다시 저렴한 1키로 3만원 블랜딩 원두로 돌아왔다 편하게 마시는게 좋아 아메리카노 라떼 좋아하면 스패셜티는 먹을 이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