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이 강한 40년지기 친구의 취중진담을 듣고 거리두기를 시작했어요. 진즉부터 알고있기에 별다른 실망은 없었어요. 여러분. 일방적 관계는 없어요. 나만 돈쓰고, 배려하고, 이해한다고 상대가 고마워하거나 인정하지않아요. 한번에 쳐내지말고 살살 거리두며 조금씩 혼자가되세요. 영원한 관계같은건 애초에 없습니다.
한국인과의 인간 관계 특히 일을 같이 하는 게 한국인이 가진 수 많은 정신적 불행의 원인이다 라는 사실을 20년전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미군들이랑 어울리며 느꼈음. 뭐 미국인 중에도 짜증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인처럼 남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는 게 정말로 맘에 들었음. 어쨌든 지금은 그리스 와이프랑 한국인 하나도 없는 그리스의 섬에 와서 둘이서만 자연환경 즐기며 알콩달콩 스트레스 없이 살고 있음. 한국인과 인간 관계(특히 일 관계)로 얽힐 일이 하나도 없으니까 향수병 따위는 상쇄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엄청 편함.
저런 사람의 유형은 정말 100이면 100 강약약강임… 그래서 져주면 계속 괴롭히니 만만하게 안보이는게 좋아요. 회사상사가 저런 타입이면..내가 또라이고 나 건들이면 당신 조용히 넘어가지 못할거야.. 이걸 은연 중 티내야해요. 사사건건 간섭하고 잘잘못 따지고 사람들 앞에서 무안주는 상사가 있는데, 컴펌 받을 아웃풋 보내드리니, 도로 보여주면서 무엇을 잘못한 것같냐고 도로 물어봐서…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했어요. 학교도 아니고 일하는 곳이고 부족하다면 피드백을 하면 되는데 … 그래서 아시면서 저에게 물으시는 의도는 따로 이유가 있으신가요? 하니까 아무말 못했어요. 그 뒤로 면담 때는 무조건 녹취합니다. 연차 때 연락와서 또 잘잘못 따지길래 연차인데 급하신 일도 아닌데 이런 일로 연차인날 굳이 연락하시는 것은 불편하다고 했더니 다음 날 다른 사람들 보는 앞에서 내 행동이 잘못됐다고 하길래 인사팀에 정식으로 보고드리겠다고 하니 아무말 못했어요. 나한테 신경 써준거라나….? 나한테 신경 꺼달라니까 그 뒤로 너무 너무 편합니다… 그런 분은 전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찔러도 몸사려요.
전문의가 가장 좋은 방법은 멀어지는것이라고 한 이유가 있어요. 나도 회사생활 20여년 하면서 몇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봤는데, 특히 상대방이 상사인 경우, 반박이나 대응 시 문제가 뭐냐면, 상대방이 언젠가는 기회가 왔을 때 나에게 반드시 복수한다는 겁니다. 그런 일이 안생기면 좋겠지만, 신이 아닌이상 나도 언젠가는 실수를 하게되잖아요. 그때 그넘들이 나에게 복수를 하게되죠. 그래서 결국 아예 멀어지는게 최고의 방법이 된다는 뜻이에요. 업무를 같이한다면, 업무분장때 타과로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파심에 한 말씀 드렸네요.
영상의 내용과 똑 같은 사람 있어요 뭐에 화가 나서 복수하는지도 모르겠고 끝은 항상 폭력, 오직 남탓과 자기연민만 있는 그런 사람이 아빠네요 안보는거 말고는 답이 없었어요 가족이라고 무조건 함께 해야 하는건 아니에요 혹시 가족때문에 고통 받는 분이 계시다면 참지말고 빠져 나오세요
와..... 지금 인연을 끊은 사람이 생각나네요 맨날 불평을 해서 힘들겠구나 이랗게 위로해주길 바라고 제가 힘들다고 토로하면 세상에 힘든 사람이 너밖에 없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슬슬 피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직장에서 상사랑 크게 싸우더라구요.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그랬더니 본인이 먼저 연락두절 되길래 다행이다 생각하고 연 끊었어요.
정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선하고 협력적인 사람들한텐 이 영상이 빛과 소금이자 백만불짜리 영상이네요.. 최명기 원장님, 그리고 놀심 채널 역시 너무 대단하신듯.. 정말 감사합니다. 가끔 만나면서 기분이 나빠지고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고 이해받는 느낌이에요 ㅠㅠ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분야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로 주제를 넘는 부분들을 건드리시는 듯. 저 원장님의 말의 기저가 되는 토대 자체가 현 서구권에서도 주류 흐름에서 벗어나는 면이 큼. 물에서 헤엄치는 동작을 설명하는 사람인데 물 자체가 썩은 물이라는 게 많이 드러난다는 것임. 놀심리님이 슬슬 중년에게 그만 기대야함
영상과 100%일치하는 사람과 3년 넘게 지내고 있는데요, 하나같이 제 얘기 같아서 공감 위로 받고 갑니다...ㅠㅠ 대처 방법도 너무 공감갔어요! 저런 유형 나르시시스트 아닌가요...? 그 사람은 실제로 "이긴다, 진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상대가 실수를 해서 혼내는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 혼낼거리와 싸울거리를 찾아내고 남을 찍어 누르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이 실수하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말투가 달라져요, 기쁜걸 못숨길 정도로 기뻐하는게 티나요. 남의 실수 = 역시 쟤는 병x이었어 = 난 최고야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ㅎㅎㅎ.. 그 사람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삶 그 자체가 가스라이팅 이에요. 저는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이해하려고 할수록 병이 생겨서 병원에 다녔어요. 아이러니 하게도 첫 만남때는 세상에서 저렇게 좋은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자상하고 착했었는데, 알고보니 약한 상대를 찾기 위해 간보고 탐색하던 과정이었어요. 모든걸 설계하고 움직입니다. 믿지마세요! 저는 곧 도망갈거지만, 혹시라도 처음에 쎄한 느낌이 오면 무조건 빨리 도망가세요.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엮이면 인생이 망가집니다 ㅠㅠ
저는 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대인관계에 갈등이나 불편함을 거의 못느끼고 살아요..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은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하는게 몸에 베어있어요. 그리고 아무리 친해도 상대방의 사생활에 너무 깊게 관여하지않아요. 일정한 거리를 두긴하지만 친구에게 어려운일이 닥치면 매우 잘 도와줍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혹시나 제가 그랬는지, 그런 성향인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 지 돌아보게 되네요. 그리고 제 주변 사람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요. 주변에 화를 정말 참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목처럼 같은 말을 해도 기분 나쁘게 들리는 사람들도 몇 있는데 왜 그런지 항상 좀 궁금했었거든요. '어, 이 사람한테 이 말을 들으면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보다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영상을 봐 보니까 말해주신 특징들, 뭐.. 말꼬리를 잡는다던 가, 복수심이 강하다던 가,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다던 가, 자기 얘기만 하려고 한다던 가...이런 게 딱 들어맞더라고요. 근데 제가 지금 끊기는 힘든 관계여서 이런 분들을 대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머릿속에 잘 새겨 놨고 앞으로 저의 행동에도 더 조심하려고 노력하려고요. 어쩌다 제목에 이끌려서 보게 됐는데 도움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채널도 유익한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앞으로 챙겨 봐야겠어요,,
자기의 끊임없는 부정적인 얘기 아니면 자기 자랑,하소연등 상대방이 감정쓰레기통인듯 쏟아내며 자기 얘기만 하다가 애기 유치원 끝날 시간이다.밥 줄 시간이다 핑계대고 끊음. 이러길 수차례…남얘기 들을생각도 없고 남의 사소한 자랑은 엄청 불편하고 상대의 고민은 별것 아닌 것 취급하며 다시 자기 얘기 하는 사람…그동안 부정적인 얘기들 들어주며 응원해준건 싹 잊고 뒤통수도 잘 칩니다..
그런 사람이 가까워야할 남편이라 내 인생을 말아 먹은듯 느껴집니다. 그는 친구건 동료건 부모건 모든 사람이 비난의 대상이고 적인데 내가 그의 감정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가장 맹비난을 퍼붓고 화를 불같이 내지요. 수십년 지난 후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지만 지금은 물리적 거리를 둔 채 살아갈 기회를 잡아 따로 지내고 있으니 마음은 너무나 평온합니다
@@sjp2592 소시오패스같은ᆢ 저도 소시오패스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십분만 마주보고 이야기하다보면 숨이 턱까지 막혀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내기운을 바닥까지 소진시켜버리는 그 대단한 능력에 할말을 잃게하지요. 몸 건강 정신건강 잘 챙기세요. 아이들 장성하고나니 큰힘이 되어줍디다. 마치 버팀목처럼요 혹여 남편에게 못들을 소리 듣게된다면 그리 생각해보세요 그래, 땅 위의 개가 짖는다고 하늘의 달이 꼼짝이나 할까. 하고요 누구보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일상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이걸 고치는 그냥 한가지 방법은 "그걸 이겨서 내가 얻는게 뭔데?" 인 듯 "그 말싸움을 바득바득 우겨서 그 자리에서 내가 어찌어찌 내 생각을, 혜안을, 신념을 설파해서 얻는게 뭔데"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잠깐의 우월감을 위해서 그렇게 까지 내 자원을 소모해야되나?"를 생각하면 될 듯
내 자신을 지키는 건 내 자신뿐이라서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경고를 하고 안볼 생각으로 확실히 말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안그러면 계속 그 사람 페이스에 말려들고 결국 평생 이용당하는 처지에 놓이는 거 같아요. 처음 관계를 끊는 게 어려운데 하다보면 안어려워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주위에 없으면 마음이 굉장히 편합니다.^^ 그 평화로움을 알게 되면 다음부터 나의 평화로움을 깨는 사람이 주변에 어슬렁 거리면 알아서 선을 긋게 되더라구요. 내 자신을 내가 안지키면 누가 지키겠어요~~^^
와..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최근에 이런 류의 지인과 싸우게 됬는데 막장이고 진짜 공격력이 엄청나더라구요. 계속 말꼬리잡고 ᆢ 분명 본인이 잘못한 일인데, 제가 평소에 원인제공을 한거 마냥 죄책감 느끼게 말하며 본인 행동을 정당화하더라구요. 자기가 실수한거 맞고 시비걸어서 미안하지만, 평소 기분 나쁜 것도 있었다는 둥 .. 그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속에서는 천불이 났는데, 말꼬리 잡지말라, 적반하장이다 등 정말 짧고 간결한 말로 방어하며 싸웠습니다. (전에도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는데 다 참아주고 용서해주곤 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됬는데, 교수님 말씀듣고 제가 이번엔 그친구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제대로 대응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번 싸움을 계기로 멀어지는 게 답이다 생각했는데~ 같은 결론을 내려주시니 정말 속이 후련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명기 선생님 말씀 잘들었습니다..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대인관계가 제일 중요한데 그중에서 약자를 보면 ..그약한 부위를 더 힘들게 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것같아요.. 좀 힘들더라도 관계를 끊어 버리는것도 내삶에 보템이 되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두분선생님 좋으신말씀 감사합니다 늘~ 놀심체널 응원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얘긴데 ㅋㅋ그런 사람이 부모라 평생을 시달리니까 그냥 다 무기력해짐. 잘하면 침묵이고 조금이라도 빈틈 보이면 자식이 가장 힘든 일에도 비수를 꽂으면서 자기는 한마디 듣는 것도 난리를 침. 평생을 한번도 자식먼저 생각하고 안아준 적이 없는 사람이 항상 드라마에서 나오는 효도 바람 ㅋㅋㅋ 그냥 손절이 답임.
6시 내고향에서 자식들이 부모 끔찍하게 여기는 장면들 제발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부모들은 그런 프로만 보시는데 늘 효도 공경... 받아봤어야 공유를 하죠. 원치는 않았지만 낳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세끼 밥먹여주시고 돈 필요할때 주시고 없는 형편에 학교도 보내주셔서 감사한데 부모님 저는 태어나는 걸 원치않았습니다. ㅠㅠ
누구든지 스무 살이 넘으면 친구 관계는 의리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인간관계에 기대도 하지 말고 기대에 맞게 맞추지도 말고 친구도 역시 같은 동년 지인이라고만 생각하고 그 정도 거리에서 일정한 존중으로 만나고 친교를 가지면 탈이 없다. 인간관계 지나친 기대가 있으면 집착이 일어나고 그 집착에 실망을 갖게 된다. 친구를 멀리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저 친구가 나하고 맞다 안 맞다 확인 하고 안 맞으면 구지 안 맞는 친구하고 당장 만날 필요 없다. 그 시간에 본인하고 잘 맞는 친구하고 시간을 나누는 것도 부족한데 말이다. 그리고 혼자가 편한 놈은 혼자 살아 , 개인 취미 갖고..
이런 사람들은 말과 행동까지 모두 똑같이 하는 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과 90%같아요. 영상에서 선생님이 이런 사람은 이런 말과 행동을 한다고 예를 들어주신, 그 말과 행동들을 복사라도 한 것처럼 거의 다 똑같이 했습니다. 평상시엔 똑똑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밝고 명랑하며 정말 성격좋고 괜찮은 사람이다가 뭔가 거슬리거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이렇게 다른 사람처럼 변해서 말을 드세게 하며 쌈닭으로 변신해요. 이 사람 저 사람, 험담을 자주하는데 그때 그 말에 동조해주지 않으면 화를 내고요. 심지어 본인은 제게 악감정이 없고 자기 말은 다 옳으니 자기 말을 듣고 상처받았다면 듣는 사람이 인성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그 말까지 똑같이 했거든요. 선생님 말씀 듣다가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이 사람이 그럴때마다 너무 당황스럽고 상처됐었는데..ㅠㅠ 대처법 잘 배우고 갑니다!
남탓하는 사람에게 컨버그 식 직면반응하면 착한 사람들 탈진해요. 화해하려고 하면 더 심하게 화내고 더 누르려고 해요.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왜인지 설명도 필요없지. 넌 네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잖아." 이 방법 너무 좋네요. 상대방이 언어폭력할때 침묵만 하니까 더 상처받게 되더라고요.
스스로 어느정도 2번째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ㅜ 잘 넘어가지지 않고 무언가 이야기가 나오면 그걸 제 기준에서 이해하고 싶어서 끝장을 보게되는 피곤하고 나쁜 습관이 있어서.. 복수심이라고 생각했던 적은 없는데 잘 생각해보면 마음 한 켠에 너는 틀렸고 내가 맞다라는 걸 입증하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살아온지 30년차… 쉽지가 않네요ㅠㅠ
가족들이 가깝다면서 이런 피해를 주는경우가 많네요😢😢 배려하는 사람만 바보만들고 계속 배려원하고 자기들은 공격만 해대고 끊임없이 너만 희생해라 바라는ᆢ 역으로 즈그덜 의도대로 안되믄 가스라이팅 당한다는 식으로 자기편 만드려는ᆢ 결국 인간은 이기적인 자기만 아는 동물인거예요;;;;;
선생님 말씀 잘들었습니다. 농담하시는건 아닌데 여러 번 박장대소 했습니다. 정말 인간관계의 현실을 말씀해주시네요. 순수한 친구나 지인 관계를 파악할 때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다만 직장에서는 업무라는 객관적 실체가 있어서 말씀처럼 돌아가지는 않을 듯합니다. 상사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무능한 직원을 다룰 때, 그 직원은 자기 무능은 생각하지 않고 상사의 꾸중만 크게 볼테니까요. 상담 오는 사람 중 직장문제를 고민하면 우선 객관적인 그의 능력을 먼저 보세요. 일 잘하는 직원과 원수진 상사는 별로 없으니까요.
와~ 신통합니다. 저는 아직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들을 뵈온적은 없는데 이분들은 확실히 다르시네요. 제가 상대했던 사람의 모든것과 너무도 유사해서 감탄이 나옵니다. 다행히 선생님의 말씀처럼 결단코 그와 멀어졌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그런 사람 곁에 두는건 인생의 불행같아요.
와 저런사람 옆자리에서 일했는데 진짜 똑같았네요 본인이 하는 생각은 다 옳고 합리적임 -> 지한테만 옳고 합리적이란걸 모름 본인이 제일 불쌍하고 피해자이며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해야함 -> 다른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인기있어보이면 질투하고 깎아내리려함. 거짓말을 해서라도 그사람을 나쁜사람으로 만들고 본인이 동정받으려 함 진짜 6개월동안 옆자리로 있으면서 너무 괴로웠네요. 진짜 마주치지도 않는게 상책입니다.
참... 많이 없죠? ㅠㅠ 무례하지 않으려고 인간의 품격을 지키려고 애쓰며 사는 분들이... 조금만 빠작 세워진 날을 내려놓으며 살아가면 좋으련만 정글속을 살아가던 동물의 본성을 그대로 지니고 살아가는 분들이 제법되다 보니 무례의 핑퐁이 끝없이 인간사회를 흔들어대나 봅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속에서 조금 푸근하고 따숩게들 살아가면 안되는 건지... 진짜 해방일지의 구씨처럼 무례한 인간하고는 그 무엇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
투명인간님 주변에 사람들이 다 떠나고 혼자되었다면 님은 둘중에 하나 나르시시트던가 아니면 에코이스트 극과극일 확률이 높을듯.. 만약 님이 에코이스트라면 주변 인간들 다 떠난건 아주 잘된 일이고요. 나르시시트와 에코이스트등에 대해 여기 유튜브에도 많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앞으로의 인간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듯요.
@@pizzathehuttyo 나르시시트가 굳이 심리학 영상에 찾아와 이 영상을 보고 있을까 싶어요... ㅠㅠ 대체로 뽀죡하거나 거칠거나 무섭고 독하거나 영악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지친 분들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타인의 문제인가 나 자신의 문제인가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으려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 보고 공부도 하고 실전에 활용도 하고 그러시더라고요. 정신병원에는 오라는 정신병자들은 오지를 않고 정신병자들로 인해 상처입은 사람들만 온다던 누군가의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일반적인 상식,다 아는것을 말했을뿐인데...매번 말 채가고 "그런데~~""그게 아니고 "하며 공통적 논점을 흐리면서 자기입장에서 주장을 횡설수설하며 자꾸 우길때.....(어떤 사람이 그러고는 오히려~ 내가 우겨서 그랬다해서 뒷골. 땡기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자꾸 내가 뭐 잘못했나?하며 심란하고 생기 상실... ~~~그래서 지금 거리두기 실천중 ) 이제 낼60되는데 나도 맘에 평화를 찾고 싶네요....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딱 제 이야기 라서 너무 공감 하고 위로 받고 갑니다. 팬데믹으로 일도 못하고 집에서 있을 때 남의 집안 누구는 돈을 너무 잘 벌고 너무 좋게 잘 산다 일도 잘하고 아주 칭찬을 해서 저는 일도 못하고 놀고 만 있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 진 상태 인데 저렇게 남이랑 비교만 한 말을 들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 졌는데… 자기가 무슨 말을 했길래 우냐고 말도 못 하냐고 적반하장 으로 나오길래 너무 싫어서 죽고 싶었는데 아무도 몰라 주더 라구요. 집에서 만나면 항상 제 감정이 격분 하는 이유가 그거 군요…. 집에서 보면 더 싫고 괴롭고 정말 싫은데 손절은 못 하니 이제 밖에서 만나야 겠네요…. 에휴
말씀하신 특징이 하나도 빠지지않고 똑같네요. 서서히 멀어지고 싶어서 그 친구 전화안받았고 몇달 뒤 통화되냐고 문자와서 전화했더니 왜 전화안받냐고 거잣말하냐고 따지고 그때 왜 그랬냐고 몇달 전 일을 따지고 울고 불고 나한테 너는 왜그러냐고 하던 애가 생각나네요. 자긴 분노가 치밀어서 몇달동안 잠도 못잤다면서 나한테 안따지고선 안되겠다고 전화한거래요. 그래서 제가 우리는 성향이 너무 다른거 같다고 하고 자기말만 해대고 내얘기는 듣지도 않아서 대화도 힘들다고 솔직히 말하고 손절했어요. 다시는 그런 유형의 사람들 만나고 싶지 않아요,
하..... 떠오르는 단 한사람.... ㅠ 생각만해도 괴롭습니다..... 저는 저런 케이스를 어찌 대할 줄도 모른체 진심어린 사랑으로 '그래 내가 부족하니까...'라고 대했다가.... 죽고싶은 마음이 생길정도가 되었었습니다..... 지금은 확 튀어나온 상태이지만 이 영상을 보니 얼른 끊어내야겠네요....
선생님 말씀공감합니다 제가 겪은 경우인데요 나의 자존감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더군요 쾌심하고 분한 마음을 품고 참고있으니 스트레스로 병마를 겪고 많이 힘들고 지금도 후유증이 남아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제경우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시더군요 와사풍으로 병원에 한달동안 입원하고 지금도 치료 받고 있으ㅏ 100% 완꽤는 아닙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렇게 몸을힘들게 할줄은 몰랐답니다 이젠손절하고 무시하고나니 되갚아준것 같아 마음이 좀편해젔어요 이젠 나를 공격할땐 그자리에서 참지말고 되받아주고 손절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은 지잘나고 고집에 아집에 점잖은척 잘 포장하고 다녀요 첨보면 속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질+양육적인것에서 그런 성격이 형성된다는것에 공감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거처럼 제가 무조건적으로 공격태세를 취하는건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생각하거나 상처받았던것들, 또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주고 사과 한마디 없는 엄마의 태도(성격) 때문에 화가 나서 일상에서 종종 말꼬리를 잡게 됩니다. 남탓을 정말로 하게 되고요.. 하지만 저는 객관적으로 제가 화를 느끼는 상황들이 그사람의 잘못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대체적으로 불친절하다는 영상속 인격체의 몇가지 행동은 저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슬프네요. 제가원했던건 제가 뭘 잘못했는지 잘잘못과 해결책이 아니라 진심어린 공감이었고, 기분이 상했던 것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였을 뿐입니다. 회피해버리는 엄마의 태도에서 제가 대단히 이상한 사람이 되는것만 같았어요
만나서 즐거우면 계속 만나고, 왠지 기분이 나쁘거나 찜찜한 느낌이 들거나 힘들면 슬슬 멀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멀어지려면 처음에는 핑게가 필요하고, 몇 번 그러면 상대가 눈치를채죠. 몇 번만 안 만나도 그 다음엔 더 쉬워집니다. 제일 문제는 내 자신이죠. 그 사람을 친구라 생각 하거나, 내가 잘못해서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 또는 이렇게 자꾸 손절하다가 내가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쓸데 없는 선입견이 나를 구속하죠. 혼자 되어도 별 상관 없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은 늘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우리는 쓸데 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면서 살아갑니다.
진짜 이런 사람들 자기가 털털하고 앞에서만 화낼 뿐 뒷담 안하고 뒤끝 없고 솔직하다고 항상 주장합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본인 화나는 거 있으면 앞에서도 화내고 안풀어지면 뒤에서도 욕해요. 게다가 솔직한 것도 아닌 게 서로 의견이 교차할 때 서로 존중해서 이해한다거나 아니면 서로 중간지점을 찾으려고 대화한다기 보다는 원장님 말씀처럼 말꼬투리만 잡으면서 말장난만 무한 반복해서 어떻게 해결이 불가능해요. 그들에게 해결이란 것은 너와 나 사이가 돈독해지기 위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자는 게 아니라 의견의 교차라는 전장에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승리하는 것이더군요. 애초에 화합이 아닌 승리를 원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백날 화합을 목적으로 말해봤자 의미가 없는 거죠. 이런 사람은 근데 대게 자기 이득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쉽게 못 끊어서 끊으려고 하면 그 순간만 용서를 구합니다. 그거 넘어가면 조만간 다시 내 조그마한 실수 하나라도 빌미로 잡아서 싸움을 걸기 시작합니다. 애초에 붙잡은 이유가 이득을 위해서지만 그것과 더불어 본인이 정복하지 못한 전장의 연장도 포함이 되는 거 같아요. 사실 아무것도 아닌 무의미한 싸움이 그들에겐 싸워 이겨야 할 유의미한 싸움인거죠. 그러니 그냥 마음 약해지지 말고 이런 사람은 확 단번에 쳐내는 게 이롭다고 생각되네요.
영상보는내내 소름이 돋았어요. 여동생이 딱 그런 스타일이라 말씀처럼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뒀지만 형제끼리 다툼이 보기 힘든 친정엄마의 호소로 다시 잘 지내보려 수용하고 감정에 휘말리지 않게 최소한의 거리만 유지했어요. 제가 침묵과 거리를 두자 저를 꺼리고 함부로 하지 못하는 대신 착한 다른 가족들에게 몇 배로 괴롭히는 걸 보다 못해 제가 나서서 또 한번 싸움이 일어났네요. 타인이라면 안보고 살지만 가족이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정말 괴롭습니다. 여동생은 이미 타인과의 관계는 단절된지 오래라 가족들이 욕받이 신세입니다.ㅠㅠ
친구면 손절하면 되고, 상사면 퇴사를 하든 부서이동을 하든 뭘 하면 되는데 부모님이 이런 유형이여서 영상보면서 심정이 복잡했습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 중 한 분이 억하심정 하소연 하시는거도 제가 그 과정을 어느정도 봐왔다보니 이해는 하지만 그 말도 1, 2년이지 무슨 집에 계실 때마다 하시니 지쳐서 해외로 취업나갔고 , 학업에 뜻을 둬서 다시 국내로 돌아왔지만 학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잠시 집에 있을 때 또 억하심정 같은 말 듣는다고 힘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내 고향 탈출한다는 심정으로 공부해서 세간은 저보고 인권도 없다고 놀릴지 언정 해보고 싶은 공부해가면서 마음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그런사람이 엄마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어쩐지 내 어린시절이 암흑이더라 ㅠㅠ 지금도 계속 흑흑 내말이 맞아도 계속 다른걸로 빌미잡아서 이기려고 해요. 안끝나요 진짜 안끝나고 무조건 제가 잘못한 쪽으로 앞으로 안그럴게 이렇게 말을 해줘야지 끝나요.
딱 제 배경과 똑같네요 부모님한테 맞고 자랐고 강압적인 혼냄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질문.. 저는 근데 그 방식이 안 좋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많이 소심한 편이라 화는 거의 못내는 편입니다. 오히려 화를 못내서 피해를 본 적이 많을 정도로요.. 그래서 기분나쁜 일은 많지만 속으로 꾹꾹 담아두고 스트레스가 쌓여 터지면 나중에는 그냥 말이라도 하는 게 좋았을지 아니면 기분이 쉽게 나빠지는 편인 걸 아니까 그래도 참는 게 낫다는 생각 이 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밤을 보내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분명 저 같은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시는 타입의 사람들이 개선하고 싶으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지 같이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정말 저런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래도 오랜 친구니까 이해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며 참고 잊고 지내왔더니, 나중엔 제가 너무 지쳐있더라구요. 누구를 위한 관계인지 모르겠고, 저까지 그 부정적인 것들에 전염되구요. 그래도 대화로 해보자 하고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가관입니다. 전혀 미안한걸 모르고요. 본인이 절대 잘못한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냥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답입니다. 사람은 고쳐지지 않아요.
최근 제가 너무 좋아하던 친구에게 저도 모르게 손절을 당했습니다. 말을 솔직하고 꾸밈 없이 하는 면이 있지만 대화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영상을 보니 제가 두 번째 타입 같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못하면 대화가 의미없게 느껴져요. 돌이켜보니 친구 얘기를 잘 들어준적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말을 들은 후 그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계속 했던 것 같네요. 또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화법을 사용하진 않는데 제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항상 친구 앞에서도 저를 깎아내리다 보니 의도치 않게 친구에게 상대적으로 상처를 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살아왔고 말의 형식보다는 의도 전달만 잘 되면 상관 없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간관계에 큰 문제가 생겨서 저를 돌아보는 중인데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행이 고착되기 전에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데 제가 하고싶은 말을 안 해도 덜 고통스러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자신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성장이 있으실 겁니다. 관계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서 이 영상도 들어오셨을 거구요. 저도 쓰니님같은 대화 방식으로 살아왔고 알게모르게 손절당한 적이 있어 무엇이 문제였을까 고민해 왔기에 남일같지 않게 여겨지네요. 되돌아보면, 저는 백 프로 내 마음을 전달하고 이해받고 싶은 욕망에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표현하고 상대가 들어줘도, 어 그러니까 내 말은 그게 아닌데...다시 말하자면 난 이러이러했던 거야 하고 반복하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도 건성으로 듣고 내가 다음에 할 말에만 골몰하고 그랬었어요. 동시에 타인을 극단적 이상화하거나 그게 아니면 나의 적이라는 이분법적인, 미숙한 애착관계로 인한 관계형성으로도 고통스러웠어요. 사람은 복합적인 존재인데,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만 나눌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쉽게 믿고 내 모든 걸 털어놓았다가 반응이 예전같지 않으면 쉽게 실망하고...
결국 되돌아보면 온전히 이해받고 싶다는 욕망이 저의 관계맺는 방식을 지배했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욕망 자체는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해요. 근본적인 욕망 같아요. 아기들도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이해받고 싶은 욕망으로 울기 시작하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성장과정에서 그런 부분이 잘 충족되지 않았기도 했고, 아직도 많이 목마른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저의 마음을 다스리고자 노력하며 정리된 생각은...단순하게는 '남들도 나와 다를 게 없다'는 것입니다. 남들도 이해받고 싶은 욕망이 있고, 대화는 그 욕망을 서로 해소하는 과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서로의 욕망 해소가 적절히 조율될 때에 비로소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말하고 싶은 만큼 상대도 뭔가 말하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들어주는 것, 그 말에 내 경험을 얹어 다시 내 얘기로 끌어오지 않고 온전히 그 사람의 이야기 자체를 수용하는 것, 내가 상대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해주는 언어 사용 등이 제가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자존감은 저도 너무 낮고, 아직 배워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자신을 너무 깎아내리는 사람을 만나 보니 아 상대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느껴지는 것들이 있어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해줄 말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처음엔 아니야, 남들도 다 그래, 넌 정말 괜찮아라고 말해 줬지만 계속해서 아래로 침잠하는 상대방을 보며 내 말이 닿지 않는다는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제서야 친구 앞에서 저의 못난 모습을 계속 내보이던 제 심리를 좀 알겠더라고요. 스스로는 나를 괜찮다고 여길 수가 없으니 타인의 말에 의지하기 위해 내 못난 모습을 털어놓았지만 갈증이 채워지지 않아 자기 비하는 계속되었다는 것을요. 타인의 말이 위로가 될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치유는 스스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듣는 입장이 되어보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듣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또 상대방도 나와 같이 미숙하고 여러 감정이 휘몰아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차츰 알게 되면서, 상대가 들어줄 수 있는 정도의 적절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마음을 숨기고 감추란 뜻은 아니고요. 내가 말하고 이해받고 위로받고 싶은 만큼 상대도 똑같은 욕망을 가진 사람이니 서로 적절히 주고받고, 오늘 대화에서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은 없는지 나도 상대도 만족했는지 살피는 것 정도입니다. 저도 꾸준히 연습중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내 얘기를 해도 공허감이 들지 않나요? 저는 그건 타인이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니 많이 편해졌어요. 상대도 나랑 다르지 않으니까요. 저도 타인을 백 프로 채워줄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되고요. 누군가를 채워주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사람은 없고 그건 타인을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마찬가지로 저 자신도 누구의 도구가 되고 싶지 않고요. 도움은 되고 싶지만요. 정말 힘들 때는 전문 상담센터(보건소에 정신건강센터는 무료로 알고 있어요)가 도움됩니다. 듣기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보면 확실히 다르다는 게 느껴져요. 저는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점차 주변 인간관계에서의 불안정한 면모가 줄어드는 게 느껴져서 좋아요. 그러한 변화에서 오는 안정감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을 찾아보시고 또 솔직하게 지난 모습을 인정하실 수 있는 만큼 쓰니님은 내면이 강하고 통찰이 뛰어난 분 같아요. 덕분에 저도 많은 것을 반추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항상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내용도 추가해주실 수 있나요? 사람이 보통 자기가 피해본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데 자기가 가해자일 때는 없는지 되돌아볼 필요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과 함께 '내가 혹시 이런 사람인데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나 부연설명을 더 해주셧음 좋겠어요!
나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안보면 됨. 예전엔 친했던 오랜 친구라고해도 지금 나에게 함부로 대한다면 깔끔하게 손절하는게 건강에 도움됨.
직장동료가그러면어떻게대처하면되죠~ㅠ 회사는계속다녀야되는데~ㅠ
공감합니다
@leearthur2587 감사합니다
지금~글케하고있는데
왠지~불편하네요
@@young1357 뻔뻔해지세효!! 나한테 집중
@@봄봄봄-o1h 네~저두
나름마니뻔뻔해진것같아요
감사합니다~ㅎ
착한 사람은 나쁜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 정말 공감되네요. 이해하려고 에너지를 쓰면 정말 갈수록 더욱 힘들어지죠.
시점 변환을 해가면서 어째저째 분석하다 보면
사고체계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이해를 할 수는 있는데,
… 역시 용납은 안되더군요.
맞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행동하는 걸거야 라며 이해하려 하면 내 감정이 힘들더라구요
무논리 자기합리화는 무적이죠
피하는게 도망쳐나오는게 상책임
문제는 다 자기는 착하고 옳다고 생각한다는거죠
자격지심이 강한 40년지기 친구의 취중진담을 듣고 거리두기를 시작했어요.
진즉부터 알고있기에 별다른 실망은 없었어요.
여러분. 일방적 관계는 없어요. 나만 돈쓰고, 배려하고, 이해한다고 상대가 고마워하거나 인정하지않아요.
한번에 쳐내지말고 살살 거리두며 조금씩 혼자가되세요.
영원한 관계같은건 애초에 없습니다.
.
.
@@별은하수-p6c😊
어떤말에 그런생각이 드셨는지 구궁해요
공감합니다 저도 누군가와 거리두기중입니다 서서히 조금씩 ~~
사람과 사람간에는 아름다운 거리가 필요하다...거리가 좁혀지는 관계는
무례함이고 폭력이며 간섭이다
와 👍🏻👍🏻👍🏻👍🏻👍🏻
너무나 공감된 글입니다
특히 친구나 직장동료
서로존중할수있는 격이있어야
오랜관계를 유지할수있죠
@@종아리걷어결혼하지마 애초에ㅉㅉ와이프 가사노동은 다 빨아먹고 싶으면서 ㅋ
@witchcrafter3920 파워셋스
명언이네
확실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친구는
자격지심도 강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친구가 멀어져줘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배움 얻고 갑니다!
친구는 아니었고 친하게 지냈던 지인이었던
@@ohhoho5876 친구는 아니었고 친하게 지냈던 지인이었던
말꼬리잡는 사람을 향한 최고의 대처는 침묵과 역질문. 설명하면 할수록 약자가 된다!
말 없는게 최고죠
MBTI의
IP도 EJ에 논쟁에서 안밀릴 수 있어 특히 온라인에서는
그래서
동목-IP
서금-EJ
@@종아리걷어이혼사유? 아니면 서로 끝을 보든지?
쌩까는게 최고임.
@@tothe4371상사가 쌩깠다고 기분 잡친다고 여러 사람 앞에서 개지랄 하던데. 졸열한 복수남아 영원히 바이!~~
50넘어서 문득 깨달고 자연스럽게 관계 손절을 하고있어요.
자기연민이 큰 사람, 자기의 이야기로만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 부정적인사람, 상대를 수단으로 대하는 사람은 백약이 무효에요.
같이 힘들어집니다.
동감! 전화 오면 피하고파요
👍
어휴 힘내세요
자기말만하는 사람하고 있으면 정말 기빨리죠 ㅠ
코로나가 이런점에서는 감사한 질병 거를사람 코로나 핑계로 다 거름
그만큼 울 나라 사람들 관계 지능이 떨어짐. 남의 영역을 침범하는 건 보통이고, 선진국 되려면 책을 많이 보고 이런 진정한 어른을 만들어 주는 방송이 많이 퍼져야 됨.
공감합니다.
ㄹㅇ 공감함 .
남의 영역 침범, 월권등 시집식구들이 원탑임
공감. 암튼 나도 이런사람이 아닌지 자아성찰중
한국인과의 인간 관계 특히 일을 같이 하는 게 한국인이 가진 수 많은 정신적 불행의 원인이다 라는 사실을 20년전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미군들이랑 어울리며 느꼈음. 뭐 미국인 중에도 짜증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인처럼 남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는 게 정말로 맘에 들었음. 어쨌든 지금은 그리스 와이프랑 한국인 하나도 없는 그리스의 섬에 와서 둘이서만 자연환경 즐기며 알콩달콩 스트레스 없이 살고 있음. 한국인과 인간 관계(특히 일 관계)로 얽힐 일이 하나도 없으니까 향수병 따위는 상쇄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엄청 편함.
모든 사람과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내야한다는 강박이 늘 있었는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얘기해주시니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그 외에도 좋은 말씀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출근길에 큰 힘이 되네요~
1.불친절해서 말이 기분나쁨
2.복수심 강해서 사소한 말도 넘기지 않고 이기려 듦 그래서 말꼬리를 계속 잡고 말이 끝나지 않음
3.남탓 자기 잘못을 모름
어떤 경우에도 내가 잘못한 부분은 있는 법
살면서 잘못 안하는 사람없고
이런 사람들은 화가 쉽게 난다
민주당놈들
@@심한라 비난하실때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해주세요 그래야 국힘 민주 누가 나쁜지 알지요 그냥 나쁘다는 선동이예요
'어떠한 경우에도' ???
이건 참 무책임한 표현이라 생각됨
@@applei5673 0.0001이라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남의 잘못을 지적 비난할때도 예의를 갖추면 좋은거고요
MBTI로는 EJ유형이 많아 보여
내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닌가 되돌아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수많은 실수를하고 자신을 보지 못합니다.
좋은 거울이 되는 방송입나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싸운다는 것이 더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함이 아닌 날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랜동안 이런 류의 사람과 동반자로 살다보니 원장님 말씀이 백퍼 와 닿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려요.🙏
저런 사람의 유형은 정말 100이면 100 강약약강임…
그래서 져주면 계속 괴롭히니 만만하게 안보이는게 좋아요. 회사상사가 저런 타입이면..내가 또라이고 나 건들이면 당신 조용히 넘어가지 못할거야.. 이걸 은연 중 티내야해요. 사사건건 간섭하고 잘잘못 따지고 사람들 앞에서 무안주는 상사가 있는데, 컴펌 받을 아웃풋 보내드리니, 도로 보여주면서 무엇을 잘못한 것같냐고 도로 물어봐서…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했어요.
학교도 아니고 일하는 곳이고 부족하다면 피드백을 하면 되는데 … 그래서 아시면서 저에게 물으시는 의도는 따로 이유가 있으신가요? 하니까 아무말 못했어요. 그 뒤로 면담 때는 무조건 녹취합니다. 연차 때 연락와서 또 잘잘못 따지길래 연차인데 급하신 일도 아닌데 이런 일로 연차인날 굳이 연락하시는 것은 불편하다고 했더니 다음 날 다른 사람들 보는 앞에서 내 행동이 잘못됐다고 하길래 인사팀에 정식으로 보고드리겠다고 하니 아무말 못했어요. 나한테 신경 써준거라나….? 나한테 신경 꺼달라니까 그 뒤로 너무 너무 편합니다… 그런 분은 전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찔러도 몸사려요.
8년 참다....폭발 해서 이런 싸이코패스들 다 조지고 다니고 있음
전문의가 가장 좋은 방법은 멀어지는것이라고 한 이유가 있어요.
나도 회사생활 20여년 하면서 몇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봤는데,
특히 상대방이 상사인 경우, 반박이나 대응 시 문제가 뭐냐면, 상대방이 언젠가는 기회가 왔을 때 나에게 반드시 복수한다는 겁니다.
그런 일이 안생기면 좋겠지만, 신이 아닌이상 나도 언젠가는 실수를 하게되잖아요. 그때 그넘들이 나에게 복수를 하게되죠.
그래서 결국 아예 멀어지는게 최고의 방법이 된다는 뜻이에요.
업무를 같이한다면, 업무분장때 타과로 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파심에 한 말씀 드렸네요.
저도 똑같은 미친놈있네여…저보고도 이러더군요 내가 널 얼마나 쉴드쳐주고있는지 아느냐… 기가 차서…
영상의 내용과 똑 같은 사람 있어요 뭐에 화가 나서 복수하는지도 모르겠고 끝은 항상 폭력, 오직 남탓과 자기연민만 있는 그런 사람이 아빠네요 안보는거 말고는 답이 없었어요 가족이라고 무조건 함께 해야 하는건 아니에요 혹시 가족때문에 고통 받는 분이 계시다면 참지말고 빠져 나오세요
제 친구였던 그아이는 먼저 멀어질수있는 명분을줘서 한편으론 고맙더라구요ㅋㅋ
속이 다 후련하고 시원합니당^^
두번 다시는 안엮이고 살래용ㅎㅎ
와..... 지금 인연을 끊은 사람이 생각나네요 맨날 불평을 해서 힘들겠구나 이랗게 위로해주길 바라고 제가 힘들다고 토로하면 세상에 힘든 사람이 너밖에 없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슬슬 피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직장에서 상사랑 크게 싸우더라구요.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그랬더니 본인이 먼저 연락두절 되길래 다행이다 생각하고 연 끊었어요.
정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선하고 협력적인 사람들한텐 이 영상이 빛과 소금이자 백만불짜리 영상이네요..
최명기 원장님, 그리고 놀심 채널 역시 너무 대단하신듯.. 정말 감사합니다.
가끔 만나면서 기분이 나빠지고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고 이해받는 느낌이에요 ㅠㅠ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분야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로 주제를 넘는 부분들을 건드리시는 듯.
저 원장님의 말의 기저가 되는 토대 자체가
현 서구권에서도 주류 흐름에서 벗어나는 면이 큼.
물에서 헤엄치는 동작을 설명하는 사람인데
물 자체가 썩은 물이라는 게 많이 드러난다는 것임.
놀심리님이 슬슬 중년에게 그만 기대야함
인종차별 사기 1위 노비 민족 기생 민족 표절 민족 소국 찌꺼기가 무슨 헛소리를 ㅋㅋㅋㅋ
@@jdwnfh5dfg4 물을 피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씀 하셨는데
숨만 쉬어도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상대방과 관계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시각으로 보면 안되고 그냥 저거 안 하면 못 사는 사람이라는 걸 이해해야 해요.
만날때마다 스트레스받는 친구는 손절하는게 맞아요.
오랜기간 친구사이로 지냈더라도말예요.
@@별은하수-p6c 말참 기시네요.님은 그렇게 사시면되죠~~
@@별은하수-p6c나도 이분 말씀 동감 요즘 뭐만 하면 손절해라 하는데 다 손절하고 무인도 들어가 살지 그냥 뭐 사회생활 하면서 부딪치는 관계면 몰라도 가족이거나 친한친구 사이면 손절이 답은 아님
사내 정치질 하고 타인 험담자주하는 사람도 선그어야 됩니다
예의없이 말하는자 100% 피해야되고
무표정 무감정 대화차단 이 최고의 방법 입니다 ㅡ
상대 하는 순간 유유상종 동급이 되어버리니
살기위해선 철저하게 배제 해야 됩니다
옳소!!!
사내정치하고 뒷담화, 헛소문 내는 인간들만큼 악질도 없다.
영상과 100%일치하는 사람과 3년 넘게 지내고 있는데요, 하나같이 제 얘기 같아서 공감 위로 받고 갑니다...ㅠㅠ 대처 방법도 너무 공감갔어요! 저런 유형 나르시시스트 아닌가요...? 그 사람은 실제로 "이긴다, 진다"라는 말을 사용해요. 상대가 실수를 해서 혼내는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 혼낼거리와 싸울거리를 찾아내고 남을 찍어 누르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이 실수하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말투가 달라져요, 기쁜걸 못숨길 정도로 기뻐하는게 티나요. 남의 실수 = 역시 쟤는 병x이었어 = 난 최고야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ㅎㅎㅎ.. 그 사람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삶 그 자체가 가스라이팅 이에요. 저는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이해하려고 할수록 병이 생겨서 병원에 다녔어요. 아이러니 하게도 첫 만남때는 세상에서 저렇게 좋은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자상하고 착했었는데, 알고보니 약한 상대를 찾기 위해 간보고 탐색하던 과정이었어요. 모든걸 설계하고 움직입니다. 믿지마세요! 저는 곧 도망갈거지만, 혹시라도 처음에 쎄한 느낌이 오면 무조건 빨리 도망가세요. 원장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엮이면 인생이 망가집니다 ㅠㅠ
싸이코패스예요. 먹잇감 찾는거죠.
아무리 이해하고 친하게 지내려해도 안됩니다. 그냥 관계 단절하고 멀어지는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하루빨리 탈출하세요~~!
주변에 도움을청하시는게~~
그런사람은 나이가들어도 그대로입니다 인격장애자 모습이네요
@Witchcrafter ㄷㄷㄷ저희집은 찐으로 과학적으로 맞는지 토론 할때가 많아서 재밋게 이야기 하는 편이에요….맞는지 아닌지가 감정적이지 않고 중요한 것들이라 수학놀이 하듯 혹은 상상하듯 이야기를 하죠. 덕분인지 아직도 모든 가족이 이공계통에서 먹고살고 있어요.
저도 도망치는 중입니다~ㅜ
본인이 자존감이 낮기에 주위로부터 인정받으려 하는거 같아요.
측은한 사람들이죠
저는 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대인관계에 갈등이나 불편함을 거의 못느끼고 살아요..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은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하는게 몸에 베어있어요. 그리고 아무리 친해도 상대방의 사생활에 너무 깊게 관여하지않아요. 일정한 거리를 두긴하지만 친구에게 어려운일이 닥치면 매우 잘 도와줍니다.
그래서 한국인 자살율이 높을지도요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심쿵두루 녜ㆍ맞아요
실례가 안된다면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한국사회는 선넘고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서 진지하게 이민을 생각 중이거든요.
맞아요. 저도 해외에서 십년 살다 귀국하고 1년 반 됐는데 정신적으로 너덜너덜해졌어요. 사생활 침해 질문은 기본이고 오지랖, 질투, 시기, 비교하는 한국사람들 너무 많아요. 거의 80% 는 나르시시스트같아요.
와 이게 제가 되고 싶어하는 인간상 입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혹시나 제가 그랬는지, 그런 성향인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 지 돌아보게 되네요. 그리고 제 주변 사람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요. 주변에 화를 정말 참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목처럼 같은 말을 해도 기분 나쁘게 들리는 사람들도 몇 있는데 왜 그런지 항상 좀 궁금했었거든요. '어, 이 사람한테 이 말을 들으면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보다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영상을 봐 보니까 말해주신 특징들, 뭐.. 말꼬리를 잡는다던 가, 복수심이 강하다던 가,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다던 가, 자기 얘기만 하려고 한다던 가...이런 게 딱 들어맞더라고요. 근데 제가 지금 끊기는 힘든 관계여서 이런 분들을 대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머릿속에 잘 새겨 놨고 앞으로 저의 행동에도 더 조심하려고 노력하려고요. 어쩌다 제목에 이끌려서 보게 됐는데 도움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채널도 유익한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앞으로 챙겨 봐야겠어요,,
자기의 끊임없는 부정적인 얘기 아니면 자기 자랑,하소연등 상대방이 감정쓰레기통인듯 쏟아내며 자기 얘기만 하다가 애기 유치원 끝날 시간이다.밥 줄 시간이다 핑계대고 끊음. 이러길 수차례…남얘기 들을생각도 없고 남의 사소한 자랑은 엄청 불편하고 상대의
고민은 별것 아닌 것 취급하며 다시 자기 얘기 하는 사람…그동안 부정적인 얘기들 들어주며 응원해준건 싹 잊고 뒤통수도 잘 칩니다..
그런 사람이 가까워야할 남편이라 내 인생을 말아 먹은듯 느껴집니다. 그는 친구건 동료건 부모건 모든 사람이 비난의 대상이고 적인데 내가 그의 감정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가장 맹비난을 퍼붓고 화를 불같이 내지요.
수십년 지난 후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지만 지금은 물리적 거리를 둔 채 살아갈 기회를 잡아 따로 지내고 있으니 마음은 너무나 평온합니다
이런성격의 원가족끊기도힘들지만 남편인경우,그것도 결혼한지얼마되지않았을때는 거리두기가 정말어렵네요ㅜㅜㅜ
제남편도 같은류에요.. 결혼한지 23년째지만 암이2번걸리고 경제력이 없으니 벗어날길도없고 막막해요.. 그래도 오후만이라도 알바를하고있어요 애가셋인데 막내가 20살이되려면6년남았는데 조금씩 힘내서 홀로서기 해보려고요 6런뒤면 제가 60인데 .. 소시오패스 남편을만나 뱀하고 같이사는듯한 느낌이에요..
@@sjp2592
소시오패스같은ᆢ 저도 소시오패스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십분만 마주보고 이야기하다보면 숨이 턱까지 막혀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내기운을 바닥까지 소진시켜버리는 그 대단한 능력에 할말을 잃게하지요. 몸 건강 정신건강 잘 챙기세요. 아이들 장성하고나니 큰힘이 되어줍디다. 마치 버팀목처럼요
혹여 남편에게 못들을 소리 듣게된다면
그리 생각해보세요
그래, 땅 위의 개가 짖는다고 하늘의 달이 꼼짝이나 할까. 하고요
누구보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일상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sjp2592 암이두번요!!@
저도 남편이 이런유형이라
뱀이라느꼈습니다
피부도 닿이면 온기가 없고
느껴지지않고
나오는 말도 독사같아요
같이대항하다가
이혼됬고 문자만 봐도 머리아프고
가슴이 쑤시고
ᆢ
이혼전에 더살다간
내가 죽겠단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ᆢ
저는 와이프가 이랬습니다...이혼이 답 입니다.
이걸 고치는 그냥 한가지 방법은
"그걸 이겨서 내가 얻는게 뭔데?"
인 듯
"그 말싸움을 바득바득 우겨서 그 자리에서 내가 어찌어찌 내 생각을, 혜안을, 신념을 설파해서 얻는게 뭔데"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잠깐의 우월감을 위해서 그렇게 까지 내 자원을 소모해야되나?"를 생각하면 될 듯
와..정말 빛을 보는것같아요. 직속상관 한명이 이런사람인데..... 정말 이해할수도없고, 너무 힘들었어요...이 강의듣고 숨쉴수있었어요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ㅇㅈ
얘기듣자마자 생각나는.친구가 있네요
결혼한이후 늘 시댁자랑 돈자랑 자식자랑에 자기혼자 떠들고 내가 말할라치면 딴짓하고 형식적인 리액션만 해요
늘 자기말만 옳고 자기가 틀릴수도 있단걸 인정안하고 자기뜻대로 하곤했어요 둘만 만나면 안보면 되는데 모임멤버다보니 늘 어쩔수 없이 보는데 다른친구들이랑 서먹해지더라도 악연을 끊어내야겠어요
공감해주면 해줄수록 끝이없어요.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않는 존재들같아요.
모든게 다 남탓, 난 이해만 받아야하는......
넘넘 공감하는건 ‘분석은 해도 되지만 이해하려고는 하지말아라’라는 말씀이에요.
내 자신을 지키는 건 내 자신뿐이라서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경고를 하고 안볼 생각으로 확실히 말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안그러면 계속 그 사람 페이스에 말려들고 결국 평생 이용당하는 처지에 놓이는 거 같아요.
처음 관계를 끊는 게 어려운데 하다보면 안어려워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주위에 없으면 마음이 굉장히 편합니다.^^
그 평화로움을 알게 되면 다음부터 나의 평화로움을 깨는 사람이 주변에 어슬렁 거리면 알아서 선을 긋게 되더라구요.
내 자신을 내가 안지키면 누가 지키겠어요~~^^
와..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최근에 이런 류의 지인과 싸우게 됬는데 막장이고 진짜 공격력이 엄청나더라구요.
계속 말꼬리잡고 ᆢ 분명 본인이 잘못한 일인데, 제가 평소에 원인제공을 한거 마냥 죄책감 느끼게 말하며 본인 행동을 정당화하더라구요. 자기가 실수한거 맞고 시비걸어서 미안하지만, 평소 기분 나쁜 것도 있었다는 둥 ..
그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속에서는 천불이 났는데,
말꼬리 잡지말라, 적반하장이다 등 정말 짧고 간결한 말로 방어하며 싸웠습니다.
(전에도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는데
다 참아주고 용서해주곤 했었습니다.)
그러고나서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됬는데, 교수님 말씀듣고 제가 이번엔 그친구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제대로 대응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번 싸움을 계기로 멀어지는 게 답이다 생각했는데~ 같은 결론을 내려주시니 정말 속이 후련하네요~~
감사합니다.!
됐
남편이 이런사람인경우 피할수도 없고 … 버릴수도 없고 … 저만 갈수록 병드네요ㅠㅠ 남편이 왜이러나 봤더니 시아버지가 그런분이세요 … 극한의 나르시시즘.. 휴
오늘도 최명기 선생님 말씀 잘들었습니다..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대인관계가 제일 중요한데
그중에서 약자를 보면 ..그약한 부위를 더 힘들게 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것같아요.. 좀 힘들더라도 관계를 끊어 버리는것도 내삶에 보템이 되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두분선생님
좋으신말씀 감사합니다
늘~ 놀심체널 응원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얘긴데 ㅋㅋ그런 사람이 부모라 평생을 시달리니까 그냥 다 무기력해짐. 잘하면 침묵이고 조금이라도 빈틈 보이면 자식이 가장 힘든 일에도 비수를 꽂으면서 자기는 한마디 듣는 것도 난리를 침. 평생을 한번도 자식먼저 생각하고 안아준 적이 없는 사람이 항상 드라마에서 나오는 효도 바람 ㅋㅋㅋ 그냥 손절이 답임.
6시 내고향에서 자식들이 부모 끔찍하게 여기는 장면들 제발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부모들은 그런 프로만 보시는데 늘 효도 공경... 받아봤어야 공유를 하죠.
원치는 않았지만 낳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세끼 밥먹여주시고 돈 필요할때 주시고 없는 형편에 학교도 보내주셔서 감사한데 부모님 저는 태어나는 걸 원치않았습니다. ㅠㅠ
@@peaceful_world5 저도요. ㅜ 태어나게 해 주신건 감사하나 사는게 무지 힘드네요.ㅜ
누구든지 스무 살이 넘으면 친구 관계는 의리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인간관계에 기대도 하지 말고 기대에 맞게 맞추지도 말고 친구도 역시 같은 동년 지인이라고만 생각하고 그 정도 거리에서 일정한 존중으로 만나고 친교를 가지면 탈이 없다. 인간관계 지나친 기대가 있으면 집착이 일어나고 그 집착에 실망을 갖게 된다. 친구를 멀리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저 친구가 나하고 맞다 안 맞다 확인 하고 안 맞으면 구지 안 맞는 친구하고 당장 만날 필요 없다. 그 시간에 본인하고 잘 맞는 친구하고 시간을 나누는 것도 부족한데 말이다. 그리고 혼자가 편한 놈은 혼자 살아 , 개인 취미 갖고..
최명기님은 심리학을 수학자같이 설명해 주시니 명료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답이 딱 정해진 느낌. 선명하게
저와 같은 의견 써주셔서 반갑습니다. 요 선생님 말씀이 전 가장 응용하기 좋더라고요.
이해하려고 나의 뇌를 쓰지 말아야한다!!! 명언이네요.
영상을 보고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내가 주변인들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남 탓을 하거나 말꼬리 잡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매일 자기 수양이 필요하네요~
이런 사람들은 말과 행동까지 모두 똑같이 하는 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과 90%같아요.
영상에서 선생님이 이런 사람은 이런 말과 행동을 한다고 예를 들어주신, 그 말과 행동들을 복사라도 한 것처럼 거의 다 똑같이 했습니다.
평상시엔 똑똑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밝고 명랑하며 정말 성격좋고 괜찮은 사람이다가 뭔가 거슬리거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이렇게 다른 사람처럼 변해서 말을 드세게 하며 쌈닭으로 변신해요.
이 사람 저 사람, 험담을 자주하는데 그때 그 말에 동조해주지 않으면 화를 내고요.
심지어 본인은 제게 악감정이 없고 자기 말은 다 옳으니 자기 말을 듣고 상처받았다면 듣는 사람이 인성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그 말까지 똑같이 했거든요. 선생님 말씀 듣다가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이 사람이 그럴때마다 너무 당황스럽고 상처됐었는데..ㅠㅠ 대처법 잘 배우고 갑니다!
남탓하는 사람에게 컨버그 식 직면반응하면 착한 사람들 탈진해요. 화해하려고 하면 더 심하게 화내고 더 누르려고 해요.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왜인지 설명도 필요없지. 넌 네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잖아." 이 방법 너무 좋네요. 상대방이 언어폭력할때 침묵만 하니까 더 상처받게 되더라고요.
착한사람들은 나쁜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다ㅎㅎㅎ
완전공감된다 ㅎㅎ
스스로 어느정도 2번째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ㅜ 잘 넘어가지지 않고 무언가 이야기가 나오면 그걸 제 기준에서 이해하고 싶어서 끝장을 보게되는 피곤하고 나쁜 습관이 있어서.. 복수심이라고 생각했던 적은 없는데 잘 생각해보면 마음 한 켠에 너는 틀렸고 내가 맞다라는 걸 입증하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살아온지 30년차… 쉽지가 않네요ㅠㅠ
와 정말 친한 사람들 아빠 형제 언니까지.. 다 해당해요 지금은 전부 거리 두고 더 높은 레벨의 친구를 만나고 유일하게 해당 안 하는 사람이 엄마… 어린 시절 양육의 중요성을 이렇게 또 느끼네요
가족들이 가깝다면서 이런 피해를 주는경우가 많네요😢😢 배려하는 사람만 바보만들고 계속 배려원하고 자기들은 공격만 해대고 끊임없이 너만 희생해라 바라는ᆢ 역으로 즈그덜 의도대로 안되믄 가스라이팅 당한다는 식으로
자기편 만드려는ᆢ 결국 인간은 이기적인 자기만 아는 동물인거예요;;;;;
선생님 말씀 잘들었습니다. 농담하시는건 아닌데 여러 번 박장대소 했습니다. 정말 인간관계의 현실을 말씀해주시네요. 순수한 친구나 지인 관계를 파악할 때 도움이 많이 될 듯합니다.
다만 직장에서는 업무라는 객관적 실체가 있어서 말씀처럼 돌아가지는 않을 듯합니다. 상사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무능한 직원을 다룰 때, 그 직원은 자기 무능은 생각하지 않고 상사의 꾸중만 크게 볼테니까요. 상담 오는 사람 중 직장문제를 고민하면 우선 객관적인 그의 능력을 먼저 보세요. 일 잘하는 직원과 원수진 상사는 별로 없으니까요.
즉 그런 부류들은 잘못된 양육 환경이든 인성이 그릇된 부모 만났다는 걸 본인이 스스로 반증시켜주는 꼴이군요
와~ 신통합니다.
저는 아직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들을 뵈온적은 없는데 이분들은 확실히 다르시네요.
제가 상대했던 사람의 모든것과 너무도 유사해서 감탄이 나옵니다. 다행히 선생님의 말씀처럼 결단코 그와 멀어졌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그런 사람 곁에 두는건 인생의 불행같아요.
사회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유형인데.. 너무 살기 힘듭니다.. 회사원들 홧팅!
그런데 왜 지인이 아니고 친구라고 자꾸 들 하는지
몰라. 열받아도 본인도 비슷한 사람이 많아 고독은
달랠수 있다면 그러면서 성격파탄 함께 나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꼴지.
와 저런사람 옆자리에서 일했는데 진짜 똑같았네요
본인이 하는 생각은 다 옳고 합리적임
-> 지한테만 옳고 합리적이란걸 모름
본인이 제일 불쌍하고 피해자이며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해야함
-> 다른사람이 조금이라도 더 인기있어보이면 질투하고 깎아내리려함. 거짓말을 해서라도 그사람을 나쁜사람으로 만들고 본인이 동정받으려 함
진짜 6개월동안 옆자리로 있으면서 너무 괴로웠네요. 진짜 마주치지도 않는게 상책입니다.
거리를두다보니 하나하나 떠나가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정말로요...
참... 많이 없죠? ㅠㅠ
무례하지 않으려고
인간의 품격을 지키려고
애쓰며 사는 분들이...
조금만 빠작 세워진 날을 내려놓으며 살아가면 좋으련만 정글속을 살아가던 동물의 본성을 그대로 지니고 살아가는 분들이 제법되다 보니 무례의 핑퐁이 끝없이 인간사회를 흔들어대나 봅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속에서 조금 푸근하고 따숩게들 살아가면 안되는 건지...
진짜 해방일지의 구씨처럼 무례한 인간하고는 그 무엇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
지두요ㅡㅡㅋ
투명인간님 주변에 사람들이 다 떠나고 혼자되었다면 님은 둘중에 하나 나르시시트던가 아니면 에코이스트 극과극일 확률이 높을듯.. 만약 님이 에코이스트라면
주변 인간들 다 떠난건 아주 잘된 일이고요. 나르시시트와 에코이스트등에 대해 여기 유튜브에도 많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앞으로의 인간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듯요.
@@pizzathehuttyo 나르시시트가 굳이 심리학 영상에 찾아와 이 영상을 보고 있을까 싶어요... ㅠㅠ
대체로 뽀죡하거나 거칠거나 무섭고 독하거나 영악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지친 분들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타인의 문제인가 나 자신의 문제인가 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으려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 보고 공부도 하고 실전에 활용도 하고 그러시더라고요.
정신병원에는 오라는 정신병자들은 오지를 않고 정신병자들로 인해 상처입은 사람들만 온다던 누군가의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백번 맞는말이예요. 말꼬리 잡기. 아예 상대를 안해야하는 인간있어요. 침묵. 맞아요.
싸이코패쓰 답이 없음
이 나쁜사람이 바로 나 인것 같네요. 내가 애들한테 하는 말들 이었거든요. 나 스스로를 거리두게 하는 건강한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는 공감하고 수용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맨날 만나면 제3자 욕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사람은 철저히 피하는게 답이다. 3자를 욕하다가 그화살이.결국 나한테 온다는걸 알게된다
엄청 믿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만 다 얘기하는편이고 친구 비밀은 철저히 지키는데 그래도 너무 미안하고 되돌아보게 되네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어요..
이런사람 너무나 많이 널려있고 나 또한 그런사람이 아닌지 잘 돌아볼 필요도 있고 그 널려있는 사람 다 거르고나면 정말 인간관계맺을 사람 극소수고 그런 생각하다보면 인류애 박살나고 그러다보면 혼자인데 잘 생각해보면 그리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가 않음
ㅠㅠ
하..어떻게 이런 훌륭한 분들을 섭외하실 수 있으신지요?너무나 혜안이 높고 지혜가 번뜩이는 보석같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적인 상식,다 아는것을 말했을뿐인데...매번 말 채가고 "그런데~~""그게 아니고 "하며 공통적 논점을 흐리면서 자기입장에서 주장을 횡설수설하며 자꾸 우길때.....(어떤 사람이 그러고는 오히려~ 내가 우겨서 그랬다해서 뒷골. 땡기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자꾸 내가 뭐 잘못했나?하며 심란하고 생기 상실...
~~~그래서 지금 거리두기 실천중 )
이제 낼60되는데 나도 맘에 평화를 찾고 싶네요....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한 다섯번은 본거 같네요.
앞으로도 몇번 더 볼 생각.....
너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딱 제 이야기 라서 너무 공감 하고 위로 받고 갑니다. 팬데믹으로 일도 못하고 집에서 있을 때 남의 집안 누구는 돈을 너무 잘 벌고 너무 좋게 잘 산다 일도 잘하고 아주 칭찬을 해서 저는 일도 못하고 놀고 만 있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 진 상태 인데 저렇게 남이랑 비교만 한 말을
들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 졌는데… 자기가 무슨
말을 했길래 우냐고 말도 못 하냐고 적반하장
으로 나오길래 너무 싫어서 죽고 싶었는데
아무도 몰라 주더 라구요. 집에서 만나면 항상 제 감정이 격분 하는
이유가 그거 군요…. 집에서 보면 더 싫고 괴롭고 정말 싫은데 손절은
못 하니 이제 밖에서 만나야 겠네요…. 에휴
10:32 내용증명에서 엄청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침착해지는 효과 인정합니다^^!
대한민국
심리학 강의중에 최명기선생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분석만 해라. 깊이 새기겠습니다. 최고입니다.
놀심은 사랑입니다 ㅎ최명기 원장님 자주 강연부탁드려요 ㅎ 최고예요.
말씀하신 특징이 하나도 빠지지않고 똑같네요. 서서히 멀어지고 싶어서 그 친구 전화안받았고 몇달 뒤 통화되냐고 문자와서 전화했더니 왜 전화안받냐고 거잣말하냐고 따지고 그때 왜 그랬냐고 몇달 전 일을 따지고 울고 불고 나한테 너는 왜그러냐고 하던 애가 생각나네요. 자긴 분노가 치밀어서 몇달동안 잠도 못잤다면서 나한테 안따지고선 안되겠다고 전화한거래요. 그래서 제가 우리는 성향이 너무 다른거 같다고 하고 자기말만 해대고 내얘기는 듣지도 않아서 대화도 힘들다고 솔직히 말하고 손절했어요. 다시는 그런 유형의 사람들 만나고 싶지 않아요,
하..... 떠오르는 단 한사람.... ㅠ
생각만해도 괴롭습니다.....
저는 저런 케이스를 어찌 대할 줄도 모른체 진심어린 사랑으로 '그래 내가 부족하니까...'라고 대했다가.... 죽고싶은 마음이 생길정도가 되었었습니다.....
지금은 확 튀어나온 상태이지만
이 영상을 보니 얼른 끊어내야겠네요....
와... 최명기원장님이 쭉 말씀하시는 그런사람 제가 아는사람 딱 있었어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손절했어요. 제가 잘한게 맞네요.
감사합니다.
늘 배려 잘한다고 하면서
약자에겐 상처주는 말만
하는 얄미운 지인~~
나중에 보니 자격지심
에서 그랬더라구요~
요즘은 반응 안하니
좋아 짐을 느끼네요 😊
감사히잘들었답니다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는데 더 구체적인 대응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악인들이 더 교묘하게 변형된 형태로 괴롭히면 굉장히 힘들어지는건 약자뿐입니다.
선생님 말씀공감합니다
제가 겪은 경우인데요
나의 자존감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더군요
쾌심하고 분한 마음을 품고 참고있으니
스트레스로 병마를 겪고
많이 힘들고 지금도
후유증이 남아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제경우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시더군요
와사풍으로 병원에 한달동안 입원하고
지금도 치료 받고 있으ㅏ
100% 완꽤는 아닙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렇게 몸을힘들게 할줄은 몰랐답니다
이젠손절하고 무시하고나니
되갚아준것 같아 마음이
좀편해젔어요
이젠 나를 공격할땐
그자리에서 참지말고
되받아주고 손절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은
지잘나고 고집에 아집에
점잖은척 잘 포장하고 다녀요
첨보면 속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누구든 불편하고 싫으면 멀리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이해? 수용? 용서? 그저 맨탈 털리고 감정만 상합니다. 안보는게 서로 상처 안주고 좋은듯.
맞아요!
내가 힘든시기에 거지같이 지낼때 저런인간 두명을 지내봤는데 사고방식 자체가 이상하고 인간의 질자체가 나쁘고 입열면 타인가십거리뿐임..
한심하고 대화하기시름..손절이 편함
기질+양육적인것에서 그런 성격이 형성된다는것에 공감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거처럼 제가 무조건적으로 공격태세를 취하는건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생각하거나 상처받았던것들, 또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주고 사과 한마디 없는 엄마의 태도(성격) 때문에 화가 나서 일상에서 종종 말꼬리를 잡게 됩니다. 남탓을 정말로 하게 되고요.. 하지만 저는 객관적으로 제가 화를 느끼는 상황들이 그사람의 잘못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대체적으로 불친절하다는 영상속 인격체의 몇가지 행동은 저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슬프네요. 제가원했던건 제가 뭘 잘못했는지 잘잘못과 해결책이 아니라 진심어린 공감이었고, 기분이 상했던 것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였을 뿐입니다. 회피해버리는 엄마의 태도에서 제가 대단히 이상한 사람이 되는것만 같았어요
토닥토닥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저는 1년간 상담선생님이 공감해줘서 분노폭팔하는 부분이 좀 줄었고 타인에대해 엄마에대해 좀 편해졌어요 그래도 힘들긴합니다 저도 저에게 공감해주고 진솔한 관계를 원했는데 이게 내 기대치가높은가봅니다
힘내세요~!
서로 돕고 사는 인생이라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을 교묘히 이용하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일장일단..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힘들게 한다면 피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말꼬리 잘잡고 남탓한다. 없는탓도 만들어서라도 상대를 찍어 누른다. 자기 말만한다. .. 침묵이 답이다. 기냥 멀어지는게 낮다. 가족일지라도.
만나서 즐거우면 계속 만나고,
왠지 기분이 나쁘거나 찜찜한 느낌이 들거나 힘들면 슬슬 멀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멀어지려면 처음에는 핑게가 필요하고, 몇 번 그러면 상대가 눈치를채죠.
몇 번만 안 만나도 그 다음엔 더 쉬워집니다.
제일 문제는 내 자신이죠.
그 사람을 친구라 생각 하거나,
내가 잘못해서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 또는 이렇게 자꾸 손절하다가 내가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쓸데 없는 선입견이 나를 구속하죠.
혼자 되어도 별 상관 없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은 늘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우리는 쓸데 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면서 살아갑니다.
세상에..... 정말 이분 이런 사람들 머리속에 들어갔다가 나오신 것 같이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신다. 정말 너무나도 도움됩니다ㅡ 감사하네요.
역시 명쾌 유익한 강의! 최명기 원장님
오. 제가 투사 였네요!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 좀 더 자중하며 좋은 사람이 될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 명강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소름끼쳐. 난 뒤끝이 없어.
평생 들은 말이네요. 마음대로 뱉어놓고 뒤끝있다고 욕하고. 관계가 끝나야 끝나는 관계.
할만 안할 말 다 해놓고 뒤끝까지 있으면 그게 양심있는 인간일지...
가족중에 이런사람있으면..진짜가슴답답해요. 그냥 뭐랄까 일상적인대화가 안된다고 할까..얘기를하면 할수록 기분만 나빠지거든요..그냥 왠만해선 길게대화안하고 필요한말만하고 상대에 대한 기대자체를 안하고사는게 답인듯요 ..내 정신건강을위해서..
원장님 말씀은 따뜻한 커피 같아서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홀홀 귀로 흘러들어갑니다 놀심팀도 감사해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은 너를 위해 하는 말인데 하면서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내는 것이다. 이게 가장 보편적인 행태다.
최명기 전문의님... 아... 말씀 듣는 내내 얼마나 속이 시원하고 후련하던지... 너무 감사합니다. 마치 제가 제 얘기를 상담 받으러가서 한 것처럼 너무 속이 후련했습니다.
진짜 이런 사람들 자기가 털털하고 앞에서만 화낼 뿐 뒷담 안하고 뒤끝 없고 솔직하다고 항상 주장합니다. 근데 실제로 보면 본인 화나는 거 있으면 앞에서도 화내고 안풀어지면 뒤에서도 욕해요. 게다가 솔직한 것도 아닌 게 서로 의견이 교차할 때 서로 존중해서 이해한다거나 아니면 서로 중간지점을 찾으려고 대화한다기 보다는 원장님 말씀처럼 말꼬투리만 잡으면서 말장난만 무한 반복해서 어떻게 해결이 불가능해요. 그들에게 해결이란 것은 너와 나 사이가 돈독해지기 위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자는 게 아니라 의견의 교차라는 전장에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승리하는 것이더군요. 애초에 화합이 아닌 승리를 원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백날 화합을 목적으로 말해봤자 의미가 없는 거죠. 이런 사람은 근데 대게 자기 이득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쉽게 못 끊어서 끊으려고 하면 그 순간만 용서를 구합니다. 그거 넘어가면 조만간 다시 내 조그마한 실수 하나라도 빌미로 잡아서 싸움을 걸기 시작합니다. 애초에 붙잡은 이유가 이득을 위해서지만 그것과 더불어 본인이 정복하지 못한 전장의 연장도 포함이 되는 거 같아요. 사실 아무것도 아닌 무의미한 싸움이 그들에겐 싸워 이겨야 할 유의미한 싸움인거죠. 그러니 그냥 마음 약해지지 말고 이런 사람은 확 단번에 쳐내는 게 이롭다고 생각되네요.
짧지 않은 시간인데 속도며 내용이며 쓸데없이 반복되지 않고 알차게 들어있네요. 지루하지 않게 잘 봤습니다.
남의약점을 들추지마세요 당한사람은 너무힘듭니다 말꼬리물고 늘어지는사람 정말방법이없어요 남과잘 어울리면 들어주는습관이 필요합니다 뒤ㄲ없는 사람 말이그렇지 상대편은 상처가 남습니다 미안하다는말은 남겨야 뒤끝없는 사람 멋진이가될듯 싶습니다😅
영상보는내내 소름이 돋았어요.
여동생이 딱 그런 스타일이라 말씀처럼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뒀지만 형제끼리 다툼이 보기 힘든 친정엄마의 호소로 다시 잘 지내보려 수용하고 감정에 휘말리지 않게 최소한의 거리만 유지했어요. 제가 침묵과 거리를 두자 저를 꺼리고 함부로 하지 못하는 대신 착한 다른 가족들에게 몇 배로 괴롭히는 걸 보다 못해 제가 나서서 또 한번 싸움이 일어났네요.
타인이라면 안보고 살지만 가족이 그런 사람이 있으면 정말 괴롭습니다. 여동생은 이미 타인과의 관계는 단절된지 오래라
가족들이 욕받이 신세입니다.ㅠㅠ
친구면 손절하면 되고, 상사면 퇴사를 하든 부서이동을 하든 뭘 하면 되는데 부모님이 이런 유형이여서 영상보면서 심정이 복잡했습니다. 자식으로서 부모님 중 한 분이 억하심정 하소연 하시는거도 제가 그 과정을 어느정도 봐왔다보니 이해는 하지만 그 말도 1, 2년이지 무슨 집에 계실 때마다 하시니 지쳐서 해외로 취업나갔고 , 학업에 뜻을 둬서 다시 국내로 돌아왔지만 학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잠시 집에 있을 때 또 억하심정 같은 말 듣는다고 힘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내 고향 탈출한다는 심정으로 공부해서 세간은 저보고 인권도 없다고 놀릴지 언정 해보고 싶은 공부해가면서 마음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그런사람이 엄마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어쩐지 내 어린시절이 암흑이더라 ㅠㅠ 지금도 계속 흑흑 내말이 맞아도 계속 다른걸로 빌미잡아서 이기려고 해요. 안끝나요 진짜 안끝나고 무조건 제가 잘못한 쪽으로 앞으로 안그럴게 이렇게 말을 해줘야지 끝나요.
저런적이 있는 사람들도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면서 듣고있을 듯
모두가 자기반성이 필요한 영상같아요.
영상 초입부는 해당 안되는 사람이 적지 않을까도 싶고...
이번편 원장님 말씀 진짜 공감된다..
사회생활에서 꼭 들어야 할 내용입니다.
딱 제 배경과 똑같네요 부모님한테 맞고 자랐고 강압적인 혼냄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질문.. 저는 근데 그 방식이 안 좋다는 걸 인지하고 있고 많이 소심한 편이라 화는 거의 못내는 편입니다. 오히려 화를 못내서 피해를 본 적이 많을 정도로요.. 그래서 기분나쁜 일은 많지만 속으로 꾹꾹 담아두고 스트레스가 쌓여 터지면 나중에는 그냥 말이라도 하는 게 좋았을지 아니면 기분이 쉽게 나빠지는 편인 걸 아니까 그래도 참는 게 낫다는 생각 이 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밤을 보내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분명 저 같은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시는 타입의 사람들이 개선하고 싶으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지 같이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정말 저런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래도 오랜 친구니까 이해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생각하며 참고 잊고 지내왔더니, 나중엔 제가 너무 지쳐있더라구요. 누구를 위한 관계인지 모르겠고, 저까지 그 부정적인 것들에 전염되구요. 그래도 대화로 해보자 하고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가관입니다. 전혀 미안한걸 모르고요. 본인이 절대 잘못한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냥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답입니다. 사람은 고쳐지지 않아요.
최명기선생님 명강의 감사합니다 👍
최근 제가 너무 좋아하던 친구에게 저도 모르게 손절을 당했습니다. 말을 솔직하고 꾸밈 없이 하는 면이 있지만 대화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영상을 보니 제가 두 번째 타입 같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못하면 대화가 의미없게 느껴져요. 돌이켜보니 친구 얘기를 잘 들어준적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말을 들은 후 그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계속 했던 것 같네요. 또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화법을 사용하진 않는데 제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항상 친구 앞에서도 저를 깎아내리다 보니 의도치 않게 친구에게 상대적으로 상처를 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살아왔고 말의 형식보다는 의도 전달만 잘 되면 상관 없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간관계에 큰 문제가 생겨서 저를 돌아보는 중인데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행이 고착되기 전에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데 제가 하고싶은 말을 안 해도 덜 고통스러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래도 고쳐가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응원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성장이 있으실 겁니다. 관계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서 이 영상도 들어오셨을 거구요. 저도 쓰니님같은 대화 방식으로 살아왔고 알게모르게 손절당한 적이 있어 무엇이 문제였을까 고민해 왔기에 남일같지 않게 여겨지네요.
되돌아보면, 저는 백 프로 내 마음을 전달하고 이해받고 싶은 욕망에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표현하고 상대가 들어줘도, 어 그러니까 내 말은 그게 아닌데...다시 말하자면 난 이러이러했던 거야 하고 반복하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도 건성으로 듣고 내가 다음에 할 말에만 골몰하고 그랬었어요.
동시에 타인을 극단적 이상화하거나 그게 아니면 나의 적이라는 이분법적인, 미숙한 애착관계로 인한 관계형성으로도 고통스러웠어요. 사람은 복합적인 존재인데,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만 나눌 수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쉽게 믿고 내 모든 걸 털어놓았다가 반응이 예전같지 않으면 쉽게 실망하고...
결국 되돌아보면 온전히 이해받고 싶다는 욕망이 저의 관계맺는 방식을 지배했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욕망 자체는 나쁜 것은 아니라 생각해요. 근본적인 욕망 같아요. 아기들도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이해받고 싶은 욕망으로 울기 시작하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성장과정에서 그런 부분이 잘 충족되지 않았기도 했고, 아직도 많이 목마른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저의 마음을 다스리고자 노력하며 정리된 생각은...단순하게는 '남들도 나와 다를 게 없다'는 것입니다.
남들도 이해받고 싶은 욕망이 있고, 대화는 그 욕망을 서로 해소하는 과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서로의 욕망 해소가 적절히 조율될 때에 비로소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말하고 싶은 만큼 상대도 뭔가 말하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들어주는 것, 그 말에 내 경험을 얹어 다시 내 얘기로 끌어오지 않고 온전히 그 사람의 이야기 자체를 수용하는 것, 내가 상대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해주는 언어 사용 등이 제가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자존감은 저도 너무 낮고, 아직 배워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자신을 너무 깎아내리는 사람을 만나 보니 아 상대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느껴지는 것들이 있어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해줄 말이 많지가 않더라고요. 처음엔 아니야, 남들도 다 그래, 넌 정말 괜찮아라고 말해 줬지만 계속해서 아래로 침잠하는 상대방을 보며 내 말이 닿지 않는다는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제서야 친구 앞에서 저의 못난 모습을 계속 내보이던 제 심리를 좀 알겠더라고요. 스스로는 나를 괜찮다고 여길 수가 없으니 타인의 말에 의지하기 위해 내 못난 모습을 털어놓았지만 갈증이 채워지지 않아 자기 비하는 계속되었다는 것을요. 타인의 말이 위로가 될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치유는 스스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듣는 입장이 되어보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듣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또 상대방도 나와 같이 미숙하고 여러 감정이 휘몰아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차츰 알게 되면서, 상대가 들어줄 수 있는 정도의 적절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마음을 숨기고 감추란 뜻은 아니고요. 내가 말하고 이해받고 위로받고 싶은 만큼 상대도 똑같은 욕망을 가진 사람이니 서로 적절히 주고받고, 오늘 대화에서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은 없는지 나도 상대도 만족했는지 살피는 것 정도입니다. 저도 꾸준히 연습중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내 얘기를 해도 공허감이 들지 않나요? 저는 그건 타인이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니 많이 편해졌어요. 상대도 나랑 다르지 않으니까요. 저도 타인을 백 프로 채워줄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되고요. 누군가를 채워주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사람은 없고 그건 타인을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마찬가지로 저 자신도 누구의 도구가 되고 싶지 않고요. 도움은 되고 싶지만요.
정말 힘들 때는 전문 상담센터(보건소에 정신건강센터는 무료로 알고 있어요)가 도움됩니다. 듣기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보면 확실히 다르다는 게 느껴져요. 저는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점차 주변 인간관계에서의 불안정한 면모가 줄어드는 게 느껴져서 좋아요. 그러한 변화에서 오는 안정감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을 찾아보시고 또 솔직하게 지난 모습을 인정하실 수 있는 만큼 쓰니님은 내면이 강하고 통찰이 뛰어난 분 같아요. 덕분에 저도 많은 것을 반추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와... 대댓글님 글 읽으니 저도 공감이 정말 많이 되네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댓글 대댓글 두분다 감사합니다!!
진짜 재밌고 유익한 강연이었어요!
정말 유익하네요 😅
10년지기 친구가있는데.
자격지심. 배려. 문제가많은 친구죠.
하지만 제가 변화시켰죠. 너이러면 안된다 상대방은 어떻게생각하고 불편한지 진지하게 얘기를 여러번해주었더니 처음엔 싸웠지만 이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되고 성격도 온화하고 말도 가려하더군요.
나중엔 고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무조건 걸러라가아닌 진지하게 앉혀서 문제점에 얘기해줘도 안되면 거르세요.
정말 공감 잘해주는데도 기분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이 동영상을 조금만 일찍 봤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항상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내용도 추가해주실 수 있나요? 사람이 보통 자기가 피해본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데 자기가 가해자일 때는 없는지 되돌아볼 필요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과 함께 '내가 혹시 이런 사람인데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나 부연설명을 더 해주셧음 좋겠어요!
정말 맞는말입니다.
저도 방금 같은생각을 했네요.
혹시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닐까? 라고요~
제일 중요한 부분인 듯요👍
!!
이거 꼭 해주셨으면:)
인간은 다 정당화를 함. 저 설명하시는분도 당연히 '아 나는 인자한 사람인데 밑에 것들이 말을 안듣네' 당연히 그러지.
최근 이런 사람한테 호되게 당하고 요즘 심리학 관련 영상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