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추리해가며 즐기니 이번 페나코니 스토리가 너무 재미남 ㅋㅋㅋㅋㅋㅋ 추측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설정도 정말 잘 짜여있고 장면장면이 모두 의미를 가지고 디테일까지 더해졌다는 건데 ㄷㄷㄷㄷ 스토리와 연출을 만든 분들이야 당연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그걸 발견하고 해석하시는 분들 또한 대단하네요! 저 생무새 죽이기 책은 한번쯤 읽어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신기하게 상덕님 게임 영상보면서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늘어가네요 ㅋㅋㅋㅋㅋ
고찰해주신분과 편집자분도 수고많으셨는데, 애초에 이미 죽은 캐릭터를 플블 공고로 내걸지는 않았을거임. 붕서드도 히메코를 내놓은 다음, 히메코를 임팩트있게 퇴장시키는 서순을 밟았지, 역으로 퇴장시킨 다음 플블로 내지는 않았잖아? 원신도 국붕이를 세탁기 돌렸고, 아를렝도 설정 추가해서 구실을 만들었고. 그거 감안하고 보면, 로빈은 생존 확정이라 봐도 될 것 같긴 함.
로빈이나 반디같이 꿈에서 죽은 이들은 진짜 죽은 것이 아니다는 서브 퀘에서도 떡밥을 조금씩 뿌린 듯 하네요 스타레일에서 서브 퀘들에는 sf적인 요소가 섞이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서브 퀘에는 철학적인 면과 함께 꿈 속 인물들은 현실에서의 인물들이 강하게 염원하여 꿈에서만 존재하는, 즉 박제가 된 것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데 꿈에 대하여 잘 아는 로빈과 반디가 죽음을 맞이했으니 정운과는 다른 느낌인 게 맞는 거 같네요
그러면 반디는 왜 죽인걸까요? 어쩌면 처음에 갤러거가 등장할때 밀입국자를 찾고 있었는데, 그때 갤러거는 뭔가 알면서도 넘기듯이 "회색 사람이 아니라 회색 머리 아가씨는 아닐 것이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만약 갤러거가 [죽음]을 조종할 수 있다면, 반디를 왜 거기서 잡지 않고 [죽음]이 나서게 한것을까요? 전 반디의 죽음으로 샘을 활성화하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샘과 같은 그라모스 기계 전사들이 여왕을 지킨다라는 말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샘은 조화의 축제를 망치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존재고, 스텔라론 헌터이자 페나코니와 관련이 없는 제 3자인 샘을 페나코니에 간섭시키려면, 그가 지켜야하는 존재를 죽게 만들어서 그를 활성화(즉, 조화의 축제를 망치는 일에 개입)하도록 하기 위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반디=샘이다 라고 주장하시다보니 제 예상은 틀릴 지도 모르겠지만, 전 아직도 그 둘이 동일인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디가 꿈 속 세계에 이면?에 들어와 죽음을 마주하기 전, 갑옷과 얘기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갑옷이 샘이라면, 동일인물이 아니여야 서로 대화가 가능할 것이고, 스타레일이 여전히 우리나라 쪽 오역이 많기에 다른 나라 쪽을 보면, 중국어 원문은 샘을 "갑옷"이라 칭하고, 영어에선 샘을 "휴머노이드"라 칭합니다. 둘 다 반디같은 사람이 아니죠. 그리고 또한 영어 블레이드에 대사에서 샘은 삶을 갈망한다는 말 또한 나옵니다. 이로서 저는 아직 샘은 엘리오의 예언을 집행하고, 자신에게 인간과 같은 생명을 부여받고 싶은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페나코니의 스토리.. 정말 기대되는군요!
추가로 덧붙여서, 샘은 왜 개척자 일행을 공격했을까요? 샘은 반디를 혼자 내버려두고 어딘가로 떠났었습니다. 그게 엘리오의 명령이었다면,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샘이 없어진 동안 반디는 [죽음]에게 당했고, 샘은 뒤늦게 그 현장에 도착하죠. 그 현장에서 보이는 모든 몬스터를 죽이다가 개척자 일행을 만납니다. 당연히 지켜야할 사람을 지키지 못한 자는 물불 안가리고 모든 것을 파괴하려 드는 자로 변할 것입니다. 즉, [죽음]에게 당할 때도 그 상황을 보고 있던 개척자 일행, 그리고 "범인은 사건 현장에 돌아온다."는 말같이 돌아온 개척자 일행. 어쩌면 샘은 이들이 반디를 죽였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샘 얘는 아케론한태 덤볐는데 명화대공처럼 썰린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이것도 그럴듯한데, 전 샘 = 반디가 동일 인물이다 라는 것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반디가 주인공을 반가운 사람을 본 것처럼 대하고(개척자는 스텔라론 헌터 출신이었었는데, 반디가 주인공을 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입니다.), 또 샘은 개척자에겐 공격적인 모습이 아니죠. 여기서 아케론, 블랙스완만 타겟입니다. 반디가 샘과 대화한 장면은 현실에 자신과 꿈속의 자신이 대화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푸리나와 포칼로스처럼요)
@@oooo9oooo9아예 샘이라는건 억측이고 유물 스토리같은 자료 모아다 보면 샘과 연관이 있다는 거 정도 추측해볼 수 있긴 함 대충 기갑을 조종하는 인공지능 요정 어쩌구 하는 얘긴데 캡슐에 의존하는 반디 - 허연 기갑 샘 상황이랑 얼추 맞아떨어짐. pv에 나온 샘 날개 색도 반디 퍼스널컬러랑 일치하고 그 외에 스토리에서 반디 기억볼 때 같이 있던 인물이 기갑 어쩌구 대사도 있어서 샘일 확률이 높음
성지순례 왔습니다, 죽음을 갤러거가 부리고 있었다는걸 어캐맞췄누
진짜 스토리 다 보고 다시 오니깐 저분이 저걸 해석한것도 스타레일이 저런 디테일까지도 신경쓴것도 다 대단할뿐이네여
2:42 편지자님 너무 귀여우시다
고생하셨습니다
저거 추리한 사람도 참 대단하시네
안녕하세요~스토리 보고왔는데요~
진짜 소름 돋아요....ㄷㄷ
성지순례왔습니다
5:21 스파클이 변한건줄 알았는데 이거였나보네 ㅋㅋ
진짜 이런거 알아내는 사람들 대단한거 같아....
저 사람 대단하다…
와....진짜 해석이 경이로운데요.....?? 미리 성지순례 하겠습니다
와 오리지널 로빈은 울새, 가짜 로빈은 다른 목소리를 따라하는 새인 흉내지빠귀, 두 새 모두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스토리..진짜 추리력 대박이다ㅋㅋ
이렇게 추리해가며 즐기니 이번 페나코니 스토리가 너무 재미남 ㅋㅋㅋㅋㅋㅋ 추측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설정도 정말 잘 짜여있고 장면장면이 모두 의미를 가지고 디테일까지 더해졌다는 건데 ㄷㄷㄷㄷ 스토리와 연출을 만든 분들이야 당연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그걸 발견하고 해석하시는 분들 또한 대단하네요! 저 생무새 죽이기 책은 한번쯤 읽어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신기하게 상덕님 게임 영상보면서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늘어가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이런거 추측하는 사람도 천재다
고찰해주신분과 편집자분도 수고많으셨는데,
애초에 이미 죽은 캐릭터를 플블 공고로 내걸지는 않았을거임.
붕서드도 히메코를 내놓은 다음, 히메코를 임팩트있게 퇴장시키는 서순을 밟았지, 역으로 퇴장시킨 다음 플블로 내지는 않았잖아?
원신도 국붕이를 세탁기 돌렸고, 아를렝도 설정 추가해서 구실을 만들었고.
그거 감안하고 보면, 로빈은 생존 확정이라 봐도 될 것 같긴 함.
스토리를 다 봤는데 충격이군요
제목보고 앵무새 죽이기라는 소설을 떠올렸다.
로빈이나 반디같이 꿈에서 죽은 이들은 진짜 죽은 것이 아니다는 서브 퀘에서도 떡밥을 조금씩 뿌린 듯 하네요
스타레일에서 서브 퀘들에는 sf적인 요소가 섞이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서브 퀘에는 철학적인 면과 함께 꿈 속 인물들은 현실에서의 인물들이 강하게 염원하여
꿈에서만 존재하는, 즉 박제가 된 것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데 꿈에 대하여 잘 아는 로빈과 반디가 죽음을 맞이했으니 정운과는 다른 느낌인 게 맞는 거 같네요
2.2버전에서 스토리가 이렇게 연결되면 대박이겠네요
이런 해석들을 보면 게임에 더욱 애정이 생기고 흥미를 가지는거같아요 영상 너무 좋아요
갤러거햄 뭔가뭔가 수상하긴함...
다 맞지는 않았지만 관점 자체는 정말 신기하네요. 덕분에 스토리를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었네요
와….해석이 진짜 진국이네 미리 성지순례하고 갈게요
그래 설마 실장도 안했고 아직 뭐 한것도 없는 캐릭터를 죽일리가 없음
2.1pv에서도 갤러거가 꿈속의꿈 만들때 와인잔에 로빈 로고 붙어있던데
둘이 뭐가 있긴 한듯
아니 어케 아심...ㄷㄷ
갤러거가 로빈의 탈출을 도와준게 아니라 로빈이 죽지않게 가둔거일듯
약간 옛날 명작 앵무새 죽이기가 떠오르는 제목이네요
추측이지반 스토리 아주 훌륭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반디는 왜 죽인걸까요? 어쩌면 처음에 갤러거가 등장할때 밀입국자를 찾고 있었는데, 그때 갤러거는 뭔가 알면서도 넘기듯이 "회색 사람이 아니라 회색 머리 아가씨는 아닐 것이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만약 갤러거가 [죽음]을 조종할 수 있다면, 반디를 왜 거기서 잡지 않고 [죽음]이 나서게 한것을까요? 전 반디의 죽음으로 샘을 활성화하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샘과 같은 그라모스 기계 전사들이 여왕을 지킨다라는 말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샘은 조화의 축제를 망치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존재고, 스텔라론 헌터이자 페나코니와 관련이 없는 제 3자인 샘을 페나코니에 간섭시키려면, 그가 지켜야하는 존재를 죽게 만들어서 그를 활성화(즉, 조화의 축제를 망치는 일에 개입)하도록 하기 위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반디=샘이다 라고 주장하시다보니 제 예상은 틀릴 지도 모르겠지만, 전 아직도 그 둘이 동일인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디가 꿈 속 세계에 이면?에 들어와 죽음을 마주하기 전, 갑옷과 얘기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갑옷이 샘이라면, 동일인물이 아니여야 서로 대화가 가능할 것이고, 스타레일이 여전히 우리나라 쪽 오역이 많기에 다른 나라 쪽을 보면, 중국어 원문은 샘을 "갑옷"이라 칭하고, 영어에선 샘을 "휴머노이드"라 칭합니다. 둘 다 반디같은 사람이 아니죠. 그리고 또한 영어 블레이드에 대사에서 샘은 삶을 갈망한다는 말 또한 나옵니다. 이로서 저는 아직 샘은 엘리오의 예언을 집행하고, 자신에게 인간과 같은 생명을 부여받고 싶은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페나코니의 스토리.. 정말 기대되는군요!
추가로 덧붙여서, 샘은 왜 개척자 일행을 공격했을까요? 샘은 반디를 혼자 내버려두고 어딘가로 떠났었습니다. 그게 엘리오의 명령이었다면,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샘이 없어진 동안 반디는 [죽음]에게 당했고, 샘은 뒤늦게 그 현장에 도착하죠. 그 현장에서 보이는 모든 몬스터를 죽이다가 개척자 일행을 만납니다. 당연히 지켜야할 사람을 지키지 못한 자는 물불 안가리고 모든 것을 파괴하려 드는 자로 변할 것입니다. 즉, [죽음]에게 당할 때도 그 상황을 보고 있던 개척자 일행, 그리고 "범인은 사건 현장에 돌아온다."는 말같이 돌아온 개척자 일행. 어쩌면 샘은 이들이 반디를 죽였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샘 얘는 아케론한태 덤볐는데 명화대공처럼 썰린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Hyeon_hsrpv에서 아케론의 붉은 검기에 피격되는 장면이 잠깐 나오긴 했는데 설마 그렇게 인게임디자인까지 멋지게 뽑아놓고..
이것도 그럴듯한데, 전 샘 = 반디가 동일 인물이다 라는 것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반디가 주인공을 반가운 사람을 본 것처럼 대하고(개척자는 스텔라론 헌터 출신이었었는데, 반디가 주인공을 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입니다.), 또 샘은 개척자에겐 공격적인 모습이 아니죠. 여기서 아케론, 블랙스완만 타겟입니다. 반디가 샘과 대화한 장면은 현실에 자신과 꿈속의 자신이 대화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푸리나와 포칼로스처럼요)
@@마리-v7x오홍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 개척자한테도 공격하는 걸로봤는데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같이 2.1 스토리를 기다려봅시다!!
너무 흥미롭네요!! 진짜 곧 나올 2.1버전이 기대되고 스토리 어떨지 빨리 보고싶네요!
페나코니에서 계속 새가 등장하는게 수상했는데 진짜 새가 정답이었네요 당기기 해서 나오는것도 새고 어벤츄린은 공작새로 묘사되며 pv에서 보았듯이 블랙스완은 백조입니다 어벤츄린 왈 선데이는 닭날개 달린 자식이구요 로빈이 울새라는것이 밝혀졌으니 결국 페나코니는 새장인것 같습니다
작가분이 오셨네
흥미롭네요 🍿🍿🍿
오 재밌네요
오 흥미롭네요~~
지금 생각난건데 반디가 샘인걸 알아도 자기병 거짓말이라고 말하는거랑 갑자기 정색하고 그러면 좀 많이 아플것 가틈 ㅠ
Pv같은 표정으로 매도하는 반디? 오히려 좋을지도
?? 반디가 샘이에요?
유출스포 댓글 쳐 지워
@@oooo9oooo9아예 샘이라는건 억측이고 유물 스토리같은 자료 모아다 보면 샘과 연관이 있다는 거 정도 추측해볼 수 있긴 함
대충 기갑을 조종하는 인공지능 요정 어쩌구 하는 얘긴데 캡슐에 의존하는 반디 - 허연 기갑 샘 상황이랑 얼추 맞아떨어짐.
pv에 나온 샘 날개 색도 반디 퍼스널컬러랑 일치하고 그 외에 스토리에서 반디 기억볼 때 같이 있던 인물이 기갑 어쩌구 대사도 있어서 샘일 확률이 높음
@@도리몽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반디가 샘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으니까 이건 유출이 맞아
로빈 목소리 처음부터 이상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해외 반응도 비슷한가요?? 우리나라만 그런거면 흠...
중국은 모르겠는데 일본쪽이랑 영어쪽에도 목소리가 이상한거같다고 말하는분들이 계세요!
애초에 목소리 이상하다고 초반에 웰트가 말하니까...
애초에 초반 웰트랑 히메코 대화에서 나옵니다
목소리 이상하다고
네 영어판에서도 비슷하게 마치 보이스웨어 쓴 것처럼 묘하다는 반응이 있고 전부 어딘가 부부북거리는 느낌의 잡음이 살짝살짝 나와요. 한국판의 경우 로빈이 은하열차 일행과 처음 만나서 대화하는 장면의 "저도 초대받아 온 거예요" 라는 요지의 대화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
스텔라 단항 반디 로빈 레츠고
로빈이 저런식으로 가짜죽음을 당한거면 반디는...
재밌네요!! 로빈은 과연....😊
진짜 로빈이 반디 아닌가? 갤러거가 이유없이 반디 대변한거 보면
사도세자 로빈
갤러거가 사람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면 레이시오 스토리 재탕인ㄱ…
아니 어케 알았냐 ㅋㅋ
반디는..?
로빈은 왜 죽었을까...
상하
아 스포
솔직히 만나기전에 죽어(?)있어서 누가 죽였나는 안궁금하구 반/디 가 죽었나 살아있나 궁금함 ㅎㅎㅎㅎ
원신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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